흰개미 무엇인가?

독창적인 공학기술과 땅속 지하온도를 이용하여
한여름철 에이컨이 없어도 시원한 온도를 조절하는 흰개미

 

 

 

 

 

 

 

 

 

 

 

 

[<<흰색의 병정흰개미, 날개가 달린 유시충 생식개미는 단단하며 색깔이 있는 몸과 머리는 검정색이고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 분산비행 후에는 날개가 떨어지는 특성을 가진 흰개미의 모습, 사진-출처: JDM 촬영>>]

꽃가루 매개자, 조류의 먹이, 수많은 포유류의 먹이, 파충류의 먹이, 양서류의 먹이, 곤충들의 먹이, 43종의 흰개미 사람의 식량 및 동물의 사료로 이용, 개발도상국 영양결핍 예방, 우주농업, 거미류의 먹이, 목조 문화재에 침투해서 피해를 주는 문화재 해충, 귀금속[루비, 다이아몬드, 황금 등]을 탐광하는 열쇠, 강장제[단백질과 아연 함량이 풍부], 류머티성 관절염, 독창적인 공학기술자, 온도 조절 기술자 흰개미

흰개미는 절지동물문 곤충강 바퀴목에 속하는 흰개미과의 곤충이다.

흰개미의 학명은 <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1968>이다. 썩은 나무를 먹고사는 초식성 개미이고, 크기는 5-6mm, 몸은 연하며, 머리는 검은 갈색이고, 더듬이, 다리 넓적마디 등은 갈색, 날개는 흑갈색이고, 날개맥은 색이 짙으며, 앞날개와 뒷날개는 모양과 크기가 거의 같다.

생식개미는 날개가 있고, 단단하며, 색깔이 있는 몸과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 분산비행 후에는 날개가 떨어짐, 여왕개미는 몸길이가 1~2cm이나 산란을 시작하면 배가 커져서 길이 11cm에 이름, 일개미의 몸은 흰색에 가까운 연한 색, 병정개미는 몸이 심하게 각질화되어 있으며, 머리 형태가 다양하고, 일개미보다 덩치가 크며, 겹눈은 매우 작거나 없다. 여왕개미는 1년간 수만-수십만 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품으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서식한다.

전세계 3,000종의 흰개미가 서식한다.
한국에서 흰개미에 대한 기록과 방제 방법에 관한 내용은 조선 후기에 편찬된 《증보산림경제》와 《임원경제지》에서 소개된다. 한국에는 흰개미과의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1968)와 집흰개미(Coptotermes formosanus Shiraki, 1905), 칸몬흰개미(Reticuliternes kanmonensis) 그리고 마른나무흰개미과의 통짜흰개미(Glyptotermes nakajimai) 4종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흰개미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집흰개미는 부산과 진주 등 남해안과 가까운 부근에 , 칸몬흰개미는 금강 유역에, 통짜흰개미는 완도군 여서도에 극히 드물게 서식한다. 흰개미는 목조 문화재의 형태 변형을 발생시키는 치명적인 목재 가해 곤충이다. 흰개미의 가해가 끝난 목재를 횡으로 절단해보면 내부가 텅 비워져 있는 양상을 나타낸다. 만약 목조 건축물의 하중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을 흰개미가 가해하였을 경우, 미리 알아채지 못하고 건조물 자체가 붕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흰개미의 여러 가지 이름은 황흉산백의[黃胸散白蟻=huáng xiōng sàn bái yǐ=후앙씨옹바이V, 일본백의:日本白蟻=rì běn bái yǐ=V바이V, 백의:白蟻: 대만(臺灣), 중국대륙(中国大陆)], 재퍼니즈 터마이트[Japanese termite: 영명(英名)], 야마토시로아리[ヤマトシロアリ=大和白蟻, 시로아리:シロアリ=白蟻: 일문명(日文名)], 흰개미, 일본흰개미 등으로 부른다.

흰개미에 대해서 한영식의
<곤충 쉽게 찾기> 70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흰개미

과명:
흰개미과

학명:
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크기
4~7mm, 출현시기1~12월(겨울)먹이썩은 나무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을 띤다. 생김새가 '개미'를 닮아서 이름이 지어졌다. 일개미는 크기가 4~6mm이고 날개 달린 유시충은 5~7mm이다. 병정흰개미는 원통형의 황갈색 머리가 특징이며 큰 턱이이 발달 했다. 여왕흰개미, 왕흰개미, 일흰개미, 수흰개미가 함께 모여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성 곤충이다. 이름은 개미이지만 '벌 무리'가 아닌 '바퀴 무리'에 속한다. 수입 목재와 함께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살게 된 외래종으로 습기가 많은 나무를 갉아 먹는다.
목조 문화재에 침투해서 피해를 주는 문화재 해충이다.]

흰개미를 통해서 금이나 보석을 찾는 기술과 관련하여 <A 1988 9/15 29-30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개미에게로 가라

사람들은 요즈음 지혜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 즉 건강과 부를 얻기 위해 개미에게로 가고 있다. 탐광자들은 “흰개미를 통해 지하에 묻힌 귀금속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도쿄의 「데일리 요미우리」지는 알려 준다.

어떻게 그러한가? 그 곤충은 물을 찾아 깊숙이 파내려가면서, 흙을 지표로 퍼올린다. 그 결과로 생기는
개밋둑을 분석함으로써 탐광자들은 밑에 묻힌 광물질을 찾게 된다. 보도에 의하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농부는 개밋둑에서 작은 빛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조사해 보니 반짝이는 빛의 근원이 조그만 '루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는 밑에 묻혀 있는 다이아몬드를 찾아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그 곤충 자체에 관심을 갖는다. 「아시아위크」지는, “중국의 건강 전문가들은 근면한 그 곤충으로 만든 가루가
류머티성 관절염다른 많은 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기술한다. 그 생물을 빻은 가루는 단백질과 아연 함량이 높다고 한다. 게다가, “베이징과 장쑤 성의 양조장들은 수년 동안 개미 강장제를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한다.]

금을 캐내는 흰개미들에 관하여 <A 1997 9/8 28-2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금을 캐내는 흰개미들

1984년에 '아프리카의 니제르'라는 나라에서 어느 마을 주민이 금을 발견하자, 잇달아 너나없이 금을 캐러 여러 나라의 광부들이 그 지역으로 몰려들었다.

캐나다의 지질학자인 크리스 글리슨은, 고대 아프리카 문명을 이루며 살던 사람들이
흰개미 집을 이용해 금이 묻혀 있는 곳을 알아냈다는 사실이 머리에 떠올랐다.

니제르에는 높이가 1.8미터에 지름도 1.8미터나 되는 거대한 집을 짓는 흰개미가 서식한다. 이러한 집은 흰개미가 물을 찾기 위해 구멍을 파 내려감에 따라 커지는데, 어떤 경우에는
75미터나 파 내려가기도 한다고, 「내셔널 지오그래픽」지는 설명한다. 글리슨은 행여 금이 있는 곳을 알게 되려나 하는 희망에서 여러 흰개미 집의 흙을 표본으로 채취하였다. 대부분의 표본에는 금이 없었지만, 어떤 표본들에는 금이 있었다!

“어느 흰개미 집에서든지 금이 조금이라도 발견되기만 하면 그 흰개미 집 전체에서 금이 나온다”는 사실을 글리슨은 알게 되었다. 흰개미들은 물을 찾기 위해 땅을 파 내려가다가 앞을 가로막는 것이 있으면 금을 비롯해서 무엇이든지 밖으로 가지고 나오는 것 같다.
]

[
<<흰개미 유튜브 동영상 무료 감상>>]

<1-전동명-2023-10-2>:
<<
날개 달린-생식흰개미-경남 김해시 장유면 산중턱-아이폰 촬영:

◆ JDM 필자가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 무료 시청하기

≫≫
https://www.youtube.com/watch?v=LW84BCSrUj4

(1-이름): ((흰개미))
(2-이명): ((일본흰개미))
(3-과명): ((흰개미과))
(4-학명): ((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1968))
(5-원산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도 서식))
(6-효능/효과): (
꽃가루 매개자, 조류의 먹이, 수많은 포유류의 먹이, 파충류의 먹이, 양서류의 먹이, 곤충들의 먹이, 43종의 흰개미 사람의 식량 및 동물의 사료로 이용, 개발도상국 영양결핍 예방, 우주농업, 거미류의 먹이, 목조 문화재에 침투해서 피해를 주는 문화재 해충, 귀금속[루비, 다이아몬드, 황금 등]을 탐광하는 열쇠, 강장제[단백질과 아연 함량이 풍부], 류머티성 관절염, 죽은 식물을 단순 화합물로 분해시키는데,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재순환시키는데, 하층 토양의 질과 구조와 비옥도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양의 쓰레기 처리, 독창적인 공학기술자, 온도 조절 기술자))
(7-장소): ((2021-5-5-경남 김해시 장유면 산중턱-JDM 아이폰-촬영))

(
8-기타): ((전세계 3,000종의 흰개미 서식, 한국에서 흰개미에 대한 기록과 방제 방법에 관한 내용은 조선 후기에 편찬된 《증보산림경제》와 《임원경제지》에서 소개됨, 한국에는 흰개미과의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1968)와 집흰개미(Coptotermes formosanus Shiraki, 1905), 칸몬흰개미(Reticuliternes kanmonensis) 그리고 마른나무흰개미과의 통짜흰개미(Glyptotermes nakajimai) 4종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음, 흰개미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집흰개미는 부산과 진주 등 남해안과 가까운 부근에 , 칸몬흰개미는 금강 유역에, 통짜흰개미는 완도군 여서도에 극히 드물게 서식함, 입, 썩은 나무를 먹고사는 초식성 개미, 크기는 5-6mm, 몸은 연하며, 머리는 검은 갈색이고, 더듬이, 다의 넓적마디 등은 갈색, 날개는 흑갈색이고, 날개맥은 색이 짙음, 앞날개와 뒷날개는 모양과 크기가 거의 같음, 생식개미는 날개가 있고, 단단하며, 색깔이 있는 몸과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 분산비행 후에는 날개가 떨어짐, 여왕개미는 몸길이가 1~2cm이나 산란을 시작하면 배가 커져서 길이 11cm에 이름, 일개미의 몸은 흰색에 가까운 연한 색, 병정개미는 몸이 심하게 각질화되어 있으며, 머리 형태가 다양하고, 일개미보다 덩치가 크며, 겹눈은 매우 작거나 없음, 여왕개미는 1년간 수만-수십만 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품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서식함, Arthropoda(절지동물문) > Insecta(곤충강) > Blattodea(바퀴목) > Rhinotermitidae(흰개미과)Reticulitermes, 방사능 이용법으로 흰개미 퇴치 매우 성공적, 우리나라 전통견 삽살개를 이용하여 흰개미를 탐지))>>

<2-
KBS-동물티비-애니멀포유-animal4u-2021. 4. 18.>: <<흰개미가 지은 초고층빌딩 호주 성당 흰개미집:

흰개미가 독창적인 초고층빌딩 건축기술자라는 것이 믿기 힘드신 분이 계시면 반드시 아래의 동영상을 시청해 보시기를 권면해 드립니다. 반드시 흰개미의 위대함에 감탄하시게 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TVSQWjq8G8&t=1612s

흰개미는 어떻게 자신의 몸의 1000배가 넘는 빌딩을 세울수 있었나?>>


흰개미의 피해와 관련된 기사와 관련하여 <YTN 뉴스라이더 2023년 05월 22일>자 방송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국내명도 없는 외래 흰개미 출몰..."국내 흰개미가 더 문제"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박현철 부산대 생명환경화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몸집이 작다고 그 존재감마저 하찮지 않습니다. 가장 골치아픈 곤충으로 꼽힐 정도니까요. 목조주택의 저승사자,외래종 흰개미가 발견돼 불안감이 커졌는데요. 국내종이 더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오늘 저희 뉴스 보시면서우리집 한번 어떤가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흰개미 전문가, 박현철 부산대 생명환경화학과 교수님화상으로 연결합니다.

교수님, 너무 궁금합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발견된 흰개미, 대체 어떤 종인가요?

[박현철]
제가 그때 처음 제보를 받았을 때 Kalotermitidae이라는 마른 나무를 가해하는 흰개미로 제가 생각을 했고 또 찾아보니까 이게 미국에 있는 학자들하고 연구를 같이 하고 이야기를 해 보니까 Kalotermitidae이 맞다는 얘기를 듣고 세 종의 중의 하나라고 저희들이 추정을 했는데 21개에 속해했습니다. 그중에 그릭토토미스라고 흰개미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정확한 종 분석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정확한 종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니까 마른나무 흰개미과 정도로만 확인된 거군요.

[박현철]
그렇죠. 그런데 흰개미과라는 것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흰개미는 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고 있는데 크게 인간의 입장에서 목재를 가해하는 흰개미들을 그냥 편의상 즉 마른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들, 그다음에 축축하게 젖은 나무를 갉아먹는 흰개미들, subterranean termitidae, 지중해에 살고 있는 흰개미들. 이렇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 보도에서 나왔던 마른나무흰개미과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마른나무를 가해하는 흰개미'라고 얘기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교수님께서 영어 명칭으로도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제가 외계어를 듣는 것처럼 생소할 정도로 사실 너무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혹시 우리나라 명칭으로는 따로 없는 겁니까?

[박현철]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이걸 부를 수 있는 이름을 아직 짓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마른나무를 가해하는 Kalotermitidae과에 속하는 크립토 termitidae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국내 이름조차 없는 이 외래 흰개미가 들어와서 불안감이 굉장히 커져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흰개미가 있잖아요. 우리나라에 있는 흰개미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박현철]
우리나라에는 목조주택에 주거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지만 미국이나 호주 같은 데, 특히 제가 공부를 했던 호주에서는 거의 한 80% 이상이 목조주택에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전체 미국의 경우에만 1년에 매년 한 53조 이상의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또 사회적인 방지비용까지 포함해서 한 53조 이상의 피해를 입히는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지중해, 즉 서브테라마이드termitidae, 지중해 쪽에 살고 있는 흰개미에서 받는 피해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에 비해서 드라이우드termitidae, 이번에 발견된 종 같은 경우에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 없겠지만 대략 한 10% 정도도 채 피해를 미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실제 전체적인 피해의 규모를 보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흰개미들이 훨씬 더 큰 피해를 미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슈를 통해서 혹시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주기적으로 지금까지도 피해를 주고 있는 흰개미에 대한 관심보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흰개미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이유가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흰개미들이 아파트나 또는 빌라와 같이 현대식 건축물에 들어와서 피해를 주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에 비해서 이번에 발견된 흰개미 같은 경우에는 일반 목조에도 가해를 하지만 가구라든지 침대, 또는 나무, 마른나무에 가해를 하기 때문에 서민들 또 시민들의 입장에서, 국민들의 입장에서 좀 더 흰개미에 의한 피해를 가깝게 느끼고 그것 때문에 더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교수님 말씀을 제가 좀 더 확대해석을 해 보자면 아직 정확하게 서식환경이라든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마는 만약에 이 흰개미라는 종이 넓게 퍼져 있는 상황이라면 콘크리트나 빌라같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콘크리트로 된 건물들이 많은 편인데 그런 집이라 하더라도 다들 나무로 만든 가구 한두 개는 쓰니까. 이 가구들이 있기 때문에 결코 이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박현철]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아파트나 빌라에서 흰개미가 출현할 수도 있겠죠, 날개를 달고 나오니까, 또 들어올 수도 있고. 그런데 실제로 우리나라 흰개미들은 건조한 환경조건에서는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번에 발견된 흰개미 같은 경우에는 마른 목재도 가해를 하기 때문에 쉽게 피해를 우리 주변에서 볼 수가 있는 상황이 되고 그와 같은 문제 때문에 사회적인 간접비용이 예전보다 더 많을 수 있고 더 피해를 느끼는 정도도 훨씬 더 높다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가구만 생각할 수 있는데 앞서 교수님께서 해외의 붕괴된 주택 사례도 짚어주시기도 하고 피해 사례가 좀 많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가 지금 화면 영상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나무를 파먹는 흰개미 때문에 집 자체가 붕괴돼 버리는 이런 상황이 생기고 있다, 이런 사례가 실제로 있어서 저희가 영상으로 보내드리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또 오래 된 문화재도 있고 아직까지 목조로 된, 그러니까 시골에 가보면 나무가 많은 주택들도 있단 말입니다. 또 옛날 건물들도 그렇고요. 나무로 지은 것들은 지금 해외영상처럼 저렇게 붕괴될 수도 있는 상황인 겁니까?

[박현철]
그렇습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드라이우드termitidae에 의한 피해는 참 보기 드문 일일 거고 아마 몇 종의 흰개미들이 한 집을 타깃으로 여러 종이 가해하는 경우에는 특히나 지중해 살고 있는 subterranean termitidae라고 있는데 얘네들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저 화면처럼 실제로 저도 목격한 바가 있는데 하루아침에 집이 폭삭 내려앉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호주 같은 경우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겠지만 주기적으로 흰개미 방지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또 집을 매매할 때는 반드시 증명서를 교환해서 실제로 흰개미를 방지했다는 증명서를 붙여놓고 있는데 그걸 확인하고 집을 매매할 정도로 흰개미에 의한 피해가 굉장히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주된 종들이 주로 토양에 살고 있는, 즉 우리나라에 있는 흰개미도 그중의 한 종류인데 이와 같은 흰개미들에 의한 피해가 사실 더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목조주택에 기거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까지 쭉 피해를 입어왔던 것이 사찰이나 또는 한옥과 같은, 서울 도심에서도 북촌한옥마을이나 또는 경복궁 서측에도 가서 봤지만 흰개미에 의한 피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한정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주로 목조주택, 문화재, 절, 사찰 또는 한옥 이런 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어쨌든
흰개미에 의한 피해는 전 세계적으로 천문학적 피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종에 따라서 생태학적 특성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방제방법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농업해충에 대응하는 방제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종에 맞는, 전문가들과 잘 상의를 해서 종마다 특성을 파악을 해서 대체 매뉴얼, 방제 매뉴얼도 우리가 갖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더 이상 우리도 흰개미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도 알 수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나가고 있는 화면이 해외 사례가 아니에요. 국내 사례입니다. 국내 흰개미들에 의해서 국내 목재주택들이 훼손된 그런 장면을 지금 보여드리고 있거든요. 지금 말로만 들어서는 잘 모릅니다. 아침 이 시간에 약간은 혐오스러울 수도 있어서 저희가 우려가 큽니다만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고 너무나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렇게 화면을 보내드린다는 점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교수님 말씀 듣고 보니까 당장 빨리 집에 가서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도 좀 생기고요.

[박현철]
저 사진은 제가 창녕 우포라는 곳에 저게 목조주택도 아니고 사찰도 아니고 그냥 일반 예전에 있던 가옥을 리모델링해서 살고 계신 분이 연락이 와서 저희가 가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저 흰개미들은 눈이 퇴화되어서 없기 때문에 땅속이나 나무 속에 들어가 있는데 육안으로 관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피해 흔적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건 저렇게 살고 있는 사진을 찍은 것은 저렇게 표면에 있는 나무를 다 뜯어내니까 그 안에 있는 흰개미들을 저희들이 촬영한 겁니다.

[앵커]
겉보기에는 모르는 거죠. 이 흰개미들의 특성이 겉에서 파먹어서 들어가는 게 아니라 나무 안에서부터 바깥으로 파면서 나오기 때문에 이게 골조라든지 안에 아예 텅 비게 되고 그렇게 순식간에 무너지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박현철]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기와집 같은 데 보면 그 안에 많은 집들에서 흰개미에 의한 피해로 인해서 구조적으로 안전적인 문제가 생기니까요. 그래서 축 처진 데를 보면 저와 같이 흰개미가 속을 많이 파먹은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흰개미 전문가시잖아요. 저 장면 딱 목전으로 목격을 했을 때 어떠셨어요? 저는 충격이 컸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학자로서 어떠셨는지?

[박현철]
아닙니다. 제가 지금 거의 한 20년 동안 제가 계속 우리나라에 원래 살고 있는 즉 '일본흰개미'라고 부르는 녀석들이 있는데 이 녀석들에 의한 피해는 저거보다 더 심각한 것도 목격을 했고 또 실제로 건물 지은 지 3년밖에 안 됐는데 중간에 기울어지거나 무너진 곳도 제가 몇 군데를 보기도 했었습니다.

[앵커]
3년밖에 안 됐는데도요?

[박현철]
네, 맞습니다. 그늘진 곳에 새집을 지었는데 3년 만에 지붕 쪽에 흰개미들이 서식하면서 결국 거기에 작업을 하던 인부가 떨어져서 봤더니 대들보가 부러져서 있던 상황을 제가 봤는데 이게 지은 지 3년 정도밖에 안 됐다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러면 이 개미들이 혹시 사람을 직접 공격하거나 이런 성향은 보이지 않습니까?

[박현철]
전혀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한테는 그렇지 큰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목재만을 갉아먹고 또 유기물을 먹는 곤충들이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해를 주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질병도 매개하지 않습니다.

[앵커]
지금 이 외래종 흰개미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된 게 지금 보이는 영상 때문이에요. 서울의 한 주택에서 집 안에서 발견된 그런 흰개미 때문에 조사가 시작된 건데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보인다라고 밝혔거든요. 그러니까 현장조사를 하면서 밝힌 내용이기는 한데 좀 더 조사를 해 봐야겠습니다마는 이게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봐도 되는 건 맞는지 궁금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박현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죠. 일시적인 해프닝이다, 어떤 측면에서 이야기하자면 흰개미들이 날개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그 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나오지는 않습니다, 바깥으로. 1년에 한 번만 나오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일시적인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저는 사실 그 밖에 나온 녀석들이 거기에 있다는 그 얘기는 이미 어딘가 우리가 잘 보지 못하는 곳이나 또는 확인할 수 없는 곳에 얘네들이 서식처를 만들고 그 안에서 최소한 제가 봤을 때는 10년 가까이 얘네들이 오래전부터 10년 전부터 활성화돼서 집단화를 안정화시키는 시기를 보낸 다음에 첫 비행을 하는 경우가 보통 10년 정도, 5년에서 10년 사이에 얘네들이 첫 비행을 하고 날개를 달고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냥 일개미라든지 병정개미가 발견됐다는 문제하고 지금 이번처럼 날개를 달고 나온 녀석이 발견되었다는 문제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밖에 나와서 볼 수 있는 녀석들은 더 이상 보이지는 않겠죠, 시간이 지나면. 하지만 얘네들이 바깥으로 나오는 전체 퍼센테이지를 보게 되면 종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1~3% 정도만 바깥으로 나오는데 나머지 97%의 일개미나 병정개미들이, 특히 일개미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금도 여전히 어딘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제가 봤을 때는 이게 집단화가 되었다고, 토착화가 되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비행은 들어온 지 1~2년 만에 바로 비행을 하고 날개를 달고 짝짓기 비행을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얘네들이 초기 집단을 만들고 이게 완성이 되고 안정화되고 군집을 형성하는 데 최소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5~10년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지역 어딘가에 5~6년 이상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었다는 그게 더 큰 문제라는 얘기죠.

[앵커]
개미라는 종의 특성을 듣고 나니까 이게 정말 쉽게 흘려보내서는 안 될 그런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미의 천적은 없는지 궁금하고 그러면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 어떻게 방제를 해야 되는 걸까요?

[박현철]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농업해충을 대응하듯이 농업용 살충제나 또는 우리 집 안에서 쓰는 위생해충 살충제와 같은 만약 흰개미가 날개를 달고 나온 부위에 살포를 하게 되면 그 나머지 날개를 단 여왕개미를 내보내기 위해서 다수의 흰개미 일개미들이 같이 따라 나오게 되는데 거기에다가 약을 살포하게 되면 얘네들은 다른 데로 다 이동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장소에서 내년에 또 날개를 달고 나오게 되겠죠. 어느 정도 안정되면 매년 나오지만 지금 봤을 때 이게 초창기, 첫 번째 비행인지 아니면 여러 번의 비행을 했던 군집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적어도 한 번 비행을 하게 되면 한 5년, 4년 정도 또 한 번 날아오고 그다음 세 번째 비행부터는 또 주기가 짧아지고.

우리나라처럼 완전히 토착화 된 우리나라 흰개미 같은 경우에는 매년 나옵니다, 매년. 그런데 날개 단 흰개미들이 있다고 해서 거기다 살충제를 함부로 살포하게 되면 결국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다른 장소에서 또 서식을 하고 또 짝짓기 비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전문가들과 상의를 하고 또 정부에서는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정확한 종 동정을 하고 거기에 맞는 대처 방법들을 수립해야 될 것입니다. 그냥 일반 살충제로 대응을 했다가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킬 것으로, 실제로 외국의 다양한 사례에서 그와 같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흰개미를 발견하게 되면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가 있습니다. 저희 자막 고지로 보내주십시오. 신고센터 전화번호가 041-950-5407입니다. 홈페이지 주소도 나가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에 이 흰개미를 발견하게 되면 꼭 신고 부탁드리고 관심을 갖고 조사도 벌이고 방제도 철저히 해서 이 같은 사태는 막아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흰개미 전문가 박현철 부산대 생명환경과 교수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박현철]
감사합니다.
]


[<<흰개미의 세 계급, 일흰개미, 병정흰개미, 생식흰개미[
왕흰개미와 여왕흰개미]의 단체 생활 및 순환과정, 사진-출처: 사단법인 일본흰개미 대책 협회>>]

흰개미가 사람들에게 친구인지 아니면 적인지와 관련하여 <A 1995 6/1 17-1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흰개미—친구인가, 적인가?

케냐 통신원 기

“쿰베! 므슈와!” 한 그리스도인 봉사자가 일단의 사람들과 함께 나무로 만든 이동식 풀을 들어 올리면서 소리쳤다. 그들은 그것을 케냐의 J.W 순회 대회에서 침례용 풀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나무의 많은 부분이 갉아먹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그가 실망의 뜻을 표한 것이다. 그 말은 번역하면 “앗! 흰개미다!”라는 의미이다.

아마 작은 흰개미만큼 그렇게 자주 재산 피해와 연관 지어지는 곤충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곤충은 정말로 인간의 적인가? 대답을 얻기 위해 흰개미를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기로 하자.

흰개미의 요새


케냐에서는 높이 솟아 있는 흰개미의 집이 자주 눈에 띈다. 이것은
굴뚝처럼 생긴 구조물로서 땅 위로 5 내지 6미터 높이로 솟아 있다. 콘크리트로 만든 성처럼 생긴 이 둔덕은 아주 정밀하게 지어져, 흰개미는 건축의 대가로 일컬어져 왔다. 아주 느린데다 앞도 못 보는 조그만 곤충이 그렇게 인상적인 요새를 쌓아 올릴 수 있다니 좀처럼 상상하기 힘들지 않는가?

이 둔덕 내부에는
방과 터널들이 정교한 미로를 이루고 있다. 이 분주한 대도시는 또한 효율적인 배수 시스템, 통풍 장치, 심지어 냉방 장치를 자랑한다. 뜨거운 공기는 둔덕 꼭대기의 배출구를 통해 빠져 나간다. 시원한 공기는 밑바닥으로 들어온다. 좀더 시원하게 하려면 간단한 수분 증발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흰개미들은 침을 뱉어서 벽에 물을 뿌린다. 이 물이 증발하면서 공기를 식히고 공기의 순환을 돕는다. 따라서 흰개미 집은 24시간 내내 섭씨 30도의 쾌적한 온도를 유지한다!

흰개미의 사회


한층 더 놀라운 것은 흰개미의 사회이다.
일부 흰개미 둔덕에는 거주자의 수가 최고 500만에 이르는 효율적인 사회, 즉 공동체가 기거하고 있다. 혼란과는 거리가 먼 이 공동체는 그 효율성에 있어서 연구 대상이다. 흰개미 가족은 세 계급, 즉 일흰개미, 병정흰개미, 생식흰개미로 구성되어 있다. 둔덕을 건축하는 일은 실제로 일흰개미가 하는데, 시멘트 대신 침을 사용하여 그렇게 한다.

병정흰개미는 이 가족 중 좀더 공격적인 성원이다. 단단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로 무장한 이들은 군대개미와 같은 침입자로부터 이 요새를 지킨다. 이들은 또한, 일흰개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먹이를 찾아 둔덕 밖으로 나갈 때 그들을 보호하는 호위병 역할을 한다. 병정흰개미는 필요할 때는 화학전도 불사한다. 특수 선(腺)이 물총 역할을 해, 치사적인 액체를 분사한다.

병정흰개미는 자기들의 봉사에 대해 어떤 보수를 받는가? 그들은 턱이 너무 커서 스스로 먹이를 씹어 먹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병정흰개미는 배가 고프면 촉각이 달린 일흰개미의 머리를 문지를 수밖에 없다. 그것은 “나 좀 먹여 달라!”는 뜻이다. 일흰개미는 위에서 토해 낸 먹이를 병정흰개미의 입에 넣어 줌으로 반응을 보인다.

완전히 어둠으로 덮인 왕실에는 생식흰개미—왕흰개미와 여왕흰개미—가 살고 있다. 여왕흰개미는 작은 배우자에 비하면 거인이다. 알로 가득 차 있는 그의 배는 어마어마한 생식력의 증거이다.
여왕흰개미는 하루에 4000개 내지 1만 개의 알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어떤 사람들이 여왕흰개미를 “알 낳는 자동 기계”라고 불러 온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여왕 부부는 일단의 일흰개미에 의해 돌봄을 받기 때문에 사생활이 거의 없다. 이 일흰개미들이 여왕흰개미 주위에서 그의 즉각적인 필요를 돌보고 먹이를 공급해 준다. 일흰개미들은 알이 나오면 턱 사이로 운반해 육아실로 가져간다.

친구인가, 적인가?


이 곤충이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이들을 해충—적—으로 여긴다! 케냐 국립 박물관의 무척추 동물학 과장인 리처드 베이진 박사는 본지에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들이 흰개미를 가장 파괴적인 곤충의 하나로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흰개미를 달리 봅니다.
야생 상태에서 흰개미는 식물과 동물 사회의 유용한 성원입니다.

우선,
흰개미는 죽은 식물을 단순 화합물로 분해시킵니다. 이렇게 해서 흰개미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재순환시키지요. 두 번째로, 흰개미는 중요한 먹이 공급원입니다. 거의 모든 새와 수많은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및 다른 곤충들이 흰개미를 먹고 삽니다. 케냐 서북부에 사는 많은 사람도 흰개미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즐기지요. 흰개미는 지방과 단백질이 아주 풍부합니다. 세 번째로, 흰개미는 토양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흰개미는 자기들의 보금자리를 짓고 수리할 때 하층토와 상층토를 섞습니다. 그들은 죽은 식물을 잘게 분해하여 부식토를 만듭니다. 토양 속을 다니면서 식물의 뿌리가 필요로 하는 공기와 물의 통로를 만들기도 하지요. 이렇게 해서 흰개미는 토양의 질, 구조, 비옥도를 향상시킵니다.”

그러면 흰개미가 사람의 거주지로 침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베이진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사실은, 사람들이 흰개미의 서식지로 이주해 와서 흰개미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식물 자원을 없애 버린 것이지요. 흰개미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보통 죽은 식물을 먹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자기들에게서 없어지면, 흰개미는 집이나 곡물 창고와 같은 인간이 만든 건축물을 먹고 살게 되지요.”

그러므로
흰개미가 이따금 해충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확실히 우리의 적은 아니다. 사실은, 여호와의 창의력의 뛰어난 예이다. (시편 148:10, 13; 로마서 1:20) 그리고 다가오는 하느님의 신세계에서 동물계와 조화를 이루며 사는 법을 배우게 되면, 인간은 틀림없이 작은 흰개미를 적이 아니라 친구로 보게 될 것이다.—이사야 65:25.

[17면 삽화]

성처럼 생긴 전형적인 흰개미 둔덕

삽입 사진: 일흰개미

[18면 삽화]

커다란 머리와 치사적인 화학 물질을 분비하는 선이 있는 병정흰개미는 흰개미 공동체를 방어할 태세가 되어 있다

[18면 삽화]

배가 알로 가득 차 있는 여왕흰개미

[18면 삽화]

시종들과 함께 있는 여왕흰개미.]






[<<흰개미 가운데, 일개미의 머리 확대와 전체, 배설물 펠렛, 호주의 대성당 모양 흰개미집 둔덕,
한낮의 열기를 피하기 위해 북쪽-남쪽을 향하게 지어진 "컴퍼스", "자성" 흰개미,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의 흰개미둔덕, 나미비아의 흰개미 둔덕의 모습, 사진-출처,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에어컨이 없는 흰 개미집의 비밀 기사와 관련하여 <엠에이치앤미디어 2022.03.26>자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려 있다.

[길 위의 갤러리: 생태모방건축③] 에어컨이 없는 흰 개미집의 비밀

친환경 환기·자연 냉난방 시스템으로 주목
믹 피어스, 흰 개미집의 원리로 이스트게이트 센터와 시의회 청사 설계
영국 큐가든, 유리온실에도 흰 개미집 원리 적용해

[문화뉴스 임나래 기자]

개미는 자연에서 집을 가장 잘 설계하는 생명체 중 하나이다. 땅속에 집을 지으면서 기능에 따른 방들을 설계하고, 외부 환경에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름은 개미이지만 분류학적으로 바퀴벌레에 더 가까운 흰개미 역시 뛰어난 설계자이다.

흰개미는 목재, 종이, 곡물 등에 해를 입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해충으로 더 잘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흰개미 역시 개미 못지않은 훌륭한 건축가로 흰 개미집은 일찍부터 건축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흰 개미집의 비밀

전 세계에 분포하는 흰개미 중에서도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흰개미의 집은 섭씨 50도까지 치솟는 사막에서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지상에 흙을 높게는 9m까지 쌓아 집을 짓는데 땡볕 아래에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건 분명해 보인다.

[아프리카에 있는 흰개미집의 모습. 흰개미는 높게는 9m까지 집을 높게 짓는다./사진=Unsplash ©Jeremy Bezanger]

하지만 뜨겁고 건조한 외부환경에도 흰 개미집의 내부는 적절한 습도, 29~30도를 유지하는데, 집의 구조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다.

흰 개미집 내부에는 버섯과 곳곳에 구멍들이 있는데, 버섯의 성장으로 열이 발생하면 따뜻해진 공기가 대류 현상으로 위로 올라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때, 기압차로 인해 땅속 차가운 공기가 자연스럽게 흰 개미집 내부로 들어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한, 구멍을 여닫으며 내부 환경을 조절한다.

[짐바브웨, 이스트게이트 센터(Eastgate Center)]

짐바브웨에 있는 쇼핑몰이자 오피스빌딩인 이스트게이트 센터는 흰 개미집의 자연 냉난방 원리를 이용해 아프리카의 무더운 여름도 에어컨 없이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건물이다.

[흰개미집의 자연냉방, 자연환기 시스템을 도입한 짐바브웨 이스트게이트 센터./사진=믹피어스 공식홈페이지]

환경 건축가 믹 피어스(Mick Pearce)는 흰 개미집의 환기 원리를 보고 건물 옥상에는 60여 개의 굴뚝을 만들어 건물 안의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하고, 건물 일 층에는 선풍기를 설치해 찬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였다.

흰 개미집의 자연 냉난방 시스템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내는 쾌적해지지만, 실외기가 거리에 내뿜는 열기와 사용되는 온실가스가 또 다른 환경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다.

[흰개미집과 이스트게이트 센터의 자연냉방 원리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사진=믹피어스 공식홈페이지]

따라서 평균온도 34도 이상인 짐바브웨에서 에어컨 없이 시원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이스트게이트의 냉난방 시스템이 친환경 건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에어컨을 가동하는 전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유사 건물에 비해서 10% 이상 절감되어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멜버른, 시의회 청사(Council House 2)]

호주 멜버른에 있는 시의회 청사 역시 흰 개미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설계된 건축물이다. 짐바브웨의 이스트게이트 센터의 건축가인 믹 피어스(Mick Pearce)의 설계로 흰 개미집의 자연 대류, 열용량, 수냉각법, 굴뚝 환기 등을 모방했다.

시의회청사는 이스트게이트 센터와 유사하게 더운 공기를 굴뚝을 통해 배출해 에어컨 없이도 24도를 유지하고 있다.

[호주 최초 그린스타 6성등급을 획득하면서 친환경 건물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사진=믹피어스 공식홈페이지]

또한 샤워타워, 냉각 천장, 수직 식물, 목제 차양 등으로 에어컨만이 아닌 다양한 패시브 시스템을 병용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 청사는 일반 건물대비 이산화탄소 방출량 87%, 전기소비량 82%, 물 사용량 72%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며 호주 최초 그린 스타* 6성 등급을 획득했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샤워타워의 모습./사진=믹피어스 공식 홈페이지]

한편, 멜버른 시의회 청사는 흰 개미집 외에도 다양한 생태모방을 적용했는데, 건물의 외관은 피부 시스템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 스타 등급: 건물의 환경적인 디자인과 성과의 수준에 따라 평가하는 그린 빌딩 평가 기준, 우리나라의 녹색건축인증과 유사

[영국 큐가든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Davies Alpine house)]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는 영국 왕립식물원인 큐가든 안에 있는 유리 온실로 일 년 내내 서늘한 환경에서 자라는 고산 식물들이 모여 있다. 고산식물이 어떻게 온도가 주로 높게 설정되는 온실 안에서 자랄 수 있는 것일까?

[영국 큐가든 내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사진=윌킨슨 에어 홈페이지]

비밀은 바로 뜨거운 햇빛을 그대로 투과시키는 유리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흰 개미집의 패시브 쿨링*을 이용한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의 냉난방 시스템에 숨겨져 있다.

*패시브 쿨링: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여름철 소요되는 냉방 에너지를 줄이고 냉방효과를 확보한다는 개념 –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사전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사진=윌킨슨 에어 홈페이지]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는 큰 두 개의 아치로 되어있는데, 이 아치들은 굴뚝효과*로 따뜻해진 공기를 건축물 밖으로 밀어낸다. 건물 지하에 있는 콘크리트 미로를 통과한 차가운 공기는 이후 실내에 적절히 설치된 파이프를 통해 재순환한다.

이렇게 흰 개미집의 자연 환기·냉방 시스템을 적용해 유리온실임에도 불구하고 데이비스 알파인 하우스는 외관의 미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높은 에너지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
굴뚝 효과: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 온도 차이로 인해 공기가 유동하는 것 – 두산백과 두피디아.
]

[<<흰개미와 관련된 유튜브 동영상 무료 시청하기>>]

1, <
KBS 명작 다큐멘터리-동물의 건축술-2021. 2. 13.>: <<2021년 설날을 맞아 여러분께 찾아오는 KBS 명작 다큐멘터리 [동물의 건축술]!:

≫≫
무료 시청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g37njSO6JnU

동물들은 아무런 도구 없이 오로지 몸을 이용해서 집을 짓지만 그 정교함과 예술성은 인간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죠.

그렇게 만들어진 동물의 둥지는 인간에게도 효용 가치가 크다고 해요. 황금누에가 토해낸 고치에서는 최고급 실크와 옷이 만들어지고, 오직 침으로만 집을 짓는 칼새의 둥지는 최고급 요리가 되기도 하죠.

KBS 공사창립 특집다큐멘터리 '동물의 건축술' 4부작을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1부 '야생의 건축가'에서는 6㎜의 흰개미가 자신의 키의 천 배가 넘는 6m 높이의 집을 짓는 광경을 전하고,
2부 '둥지의 재발견'에서는 포유류 최고의 건축가인 비버가 댐을 지어 습지를 만들고 요새를 완성하는 모습과 바우어새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자신만의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광경을 담아냅니다.

3부 '둥지에서 답을 얻다'에서는 갯벌 위 둥지에 2㎜ 구멍을 내 보름간 숨을 쉬는 쇠스랑게의 과학성을 살피고

4부 '동물의 건축술, 1년여의 여정'에서는 이 4부작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습니다.

벌써 3편의 영상이 공개됐네요. 내일은 [동물의 건축술] 다큐멘터리를 만들기까지의 과정과 하이라이트 영상을 묶은 '1년여의 여정'이 업로드됩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

2, <
KBS 명작 다큐멘터리-동물의 건축술-2021. 2. 11.>: <<2021년 설날을 맞아 여러분께 찾아오는 KBS 명작 다큐멘터리 [동물의 건축술]!:

≫≫
무료 시청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D0l8rwyMVNI

2021년 설날을 맞아 여러분께 찾아오는 KBS 명작 다큐멘터리 [동물의 건축술]!

동물들은 아무런 도구 없이 오로지 몸을 이용해서 집을 짓지만 그 정교함과 예술성은 인간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죠.

그렇게 만들어진 동물의 둥지는 인간에게도 효용 가치가 크다고 해요. 황금누에가 토해낸 고치에서는 최고급 실크와 옷이 만들어지고, 오직 침으로만 집을 짓는 칼새의 둥지는 최고급 요리가 되기도 하죠.

KBS 공사창립 특집다큐멘터리 '동물의 건축술' 4부작을 여러분께 보내드립니다.

1부 '야생의 건축가'에서는 6㎜의 흰개미가 자신의 키의 천 배가 넘는 6m 높이의 집을 짓는 광경을 전하고,

2부 '둥지의 재발견'에서는 포유류 최고의 건축가인 비버가 댐을 지어 습지를 만들고 요새를 완성하는 모습과 바우어새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자신만의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광경을 담아냅니다.

3부 '둥지에서 답을 얻다'에서는 갯벌 위 둥지에 2㎜ 구멍을 내 보름간 숨을 쉬는 쇠스랑게의 과학성을 살피고,

4부 '동물의 건축술, 1년여의 여정'에서는 이 4부작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담습니다.

이 4편의 장대한 대서사시! KBS 지식과 함께 하세요!

오늘부터 4일간, 매일 저녁 7시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3, <
YTN-2023. 5. 22.>: <<마른나무흰개미, 보이는 건 1% 뿐? 합동 역학조사 시작 / YTN:

≫≫
무료 시청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2-MxxHo_OD0

[앵커]
마른 목재도 갉아먹어 자재와 가구 등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종 흰개미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가 합동 역학 조사를 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합동 역학조사,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이번 역학조사는 환경부, 국립생태원 외래생물팀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합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외래종이라 이동 경로와 서식 상황 등을 조사하는 차원입니다.

앞서 1차 조사에서 환경부는 이 흰개미가 외부에서 들어온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집 내부 나무 문틀에서 발견되었는데 건물 외부나 이웃집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조사는 문틀 외에 내부 어디서 서식해왔고 군집이 얼마나 되는지 가구나 자재 등을 얼마나 갉아먹었는지 등에 우선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고 혹시 외부에서 들어온 흔적을 놓치진 않았는지 함께 살필 전망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선 흰개미로 불리지만 생긴 것과 사회성 구조만 비슷하지 유전학적으로는 개미가 아니라 나무를 먹는 바퀴벌레와 매우 유사해서, 개미목이 아닌 바퀴목에 속합니다.

[앵커]
마른나무흰개미가 발견된 건 2021년 통짜 흰개미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하던데 뭐가 다른 겁니까?

[기자]
제가 취재를 해 보니 이 부분에 약간 오류가 있더라고요.

일단 마른나무흰개미과는 정식 명칭은 아니고요 칼로터미티드과, 이게 학명입니다.

통짜흰개미와 이번에 발견된 흰개미는 같은 과에 속하지만 통짜흰개미는 글립토털미스 속이고 새로 발견된 흰개미는 크립토털미스속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중분류는 같아도 소분류에서 갈리는 상당히 다른 종이란 겁니다.

실제로, 통짜흰개미는 마른 나무와 습한 나무 모두 먹어치우고 이번에 발견된 흰개미는 마른 나무만 갉아먹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흰개미 권위자인 박현철 교수에게 물어보니 통짜흰개미 같이 습한 나무를 먹어치우는 흰개미들이 목조 주택에 더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보고돼 있는데 우리나라는 현대식 건물이 많아서 내장재나 가구 등 마른 나무를 먹어치우는 흰개미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건데 얼마나 퍼져있는지가 문제겠군요.

[기자]
네, 이 개미가 처음 발견됐을 때, 온라인 커뮤니티 글을 통해서 알려진 거잖아요?

그때 작성자가 수십 마리가 날아다닌다 이렇게 말했는데, 문제는 일반적으로 날아다니는 개미들은 짝짓기를 위해 밤에 집 밖으로 나오는데 전체 군집의 1~3% 수준이라고 합니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벌레들은 나무 속으로만 파먹으며 살기 때문에, 보통 나무가 다 파먹혀서 피해가 드러날 지경이 되기 전에는 겉으로 봐서는 알 수가 없다는 거죠.

게다가 짝짓기하는 것 자체가 군집이 안정된 이후에 하는데 보통 흰개미는 최소 5년에서 10년은 지나야 안정화가 끝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흰개미도 얼마나 파먹고 얼마나 번식해 있는지 등은 집과 건물 전체를 꼼꼼히 살펴본 이후라야 전체 규모를 어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우려가 큰 상황이군요.

신고도 잇따랐죠?

[기자]
네. 이번 흰개미가 특히 주목을 받는 건 서울 도심에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통짜 흰개미의 경우 전남 완도군 여서도라는, 인구 100명 정도의 아주 작은 곳에서 발견됐고 이후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됐다는 보고가 없어서 크게 화제가 안 됐지만, 이번엔 강남 논현동에서 발견된 거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중략).
>>

4, <
EBS 컬렉션-사이언스-2023. 5. 20.>: <<흰개미는 나무를 어떻게 소화시킬까? □ 흰개미 뱃속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니 놀라운 사실이!!:

≫≫
무료 시청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alDxh-vkAW0

흰개미는 이름과 달리 벌목 개미과가 아닌 바퀴목에 속하는 곤충으로 벌이나 개미보다 훨씬 큰 집단을 이루며 살고있다.

주로 땅 속이나 죽은 나무 둥지에서 썩은 나무를 먹고 살아가는데 머리와 턱이 발달한 병정개미는 적으로부터 집단을 보호한다.

여왕개미가 하는 일은 알을 낳아 군체를 유지하는 일이다. 여왕개미의 수명은 약 15년으로 평생 100만개 이상의 알을 낳는다.

여왕이 낳은 알과 부화한 새끼들을 돌보는 것은 일개미이다. 육아, 청소, 먹이 조달 등 흰개미 집단에 필요한 모든 일을 담당하는 것이 일개미들이다.

소화하기 어려운 나무의 섬유소를 먹는 흰개미의 비밀을 풀기위해 현미경으로 흰개미의 배를 들여다본다. 흰개미의 내장에는 많은 공생 미생물이 살고있다. 대표적인 것이 '트리코님파'이다. 공생 세균 트리코님파가 없다면 아무리 먹어도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의 흰개미. 공생으로 완성되는 기생의 모습을 통해
생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간의 균형이다.>>

흰개미가 독창적인 공학 기술자라는 점과 관련하여 <A 1993 11/15 31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독창적인 공학 기술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통신원 기

이 면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은 천연 건축물을 본 적이 있는가? 아프리카 초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흰개미 둔덕이다. 어떤 것들은 때때로 6미터도 넘게 높이 솟아올라 가느다란 굴뚝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자와 같은 육식 동물들에게 매우 좋은 전망대를 제공하는 둥근 모양의 커다란 흙더미도 있다.

각 둔덕 안에는 수많은 통로와 방이 있는데, 그 곳에는
조그만 흰개미 수백만 마리가 살고 있다. 일부 흰개미들은 손수 곰팡이 재배지를 가꾸며 여러 해 동안의 가뭄에도 물이 잘 공급되도록 관리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심한 가뭄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일부가 황폐되었던 1930년대에, 박물학자인 유진 마레이 박사는 두 무리의 흰개미 행렬을 발견하였는데, 하나는 굴 안으로 내려가고 있었고 다른 하나는 굴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그 작은 생물이 약 30미터 깊이까지 굴을 파놓은 것이다! 이렇게 하여 흰개미들은 천연 우물에 닿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마레이 박사는 가뭄이 든 동안 흰개미들이 곰팡이 재배지에 어떻게 수분이 유지되도록 관리하는지 알게 되었다.

마이클 메인은 그의 저서 「칼라하리」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전형적인 흰개미 둔덕은 “이 세상의 어떠한 동물이 지은 것보다도 더 진보된 보금자리로 여겨진다. … 한결같이 100퍼센트의 습도와 섭씨 29도에서 31도 사이의 실내 온도를 이루고 유지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곰팡이와 흰개미 모두에게 적합한 것이다. 모든 흰개미집에는 사실상 완벽한 공기 조절 장치가 있다.”

이제 이 흰개미집이 어떻게 지어지는지 알아보자. 흰개미들은 한 개의 작은 모래알을 다듬은 다음 또 다른 모래알 위에 붙인다. 하나의 둔덕을 짓는 데 얼마나 많은 모래알이 사용되는지 상상해 보라! “인간이 이 땅에 건축한 가장 위대한 건축물들, 이를테면 이집트의 피라미드, 런던의 지하철망, 뉴욕의 마천루를
 … 흰개미의 작품과 비교하는 것은마치 두더지가 파놓은 흙 두둑을 산맥과 비교하는 것과 같다”고 마레이 박사는 그의 저서 「흰개미의 생명」(The Soul of the White Ant)에서 기술하였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썼다. “크기를 감안할 때, 사람이 지은 건축물을 12미터 높이의 흰개미 탑과 같은 것이 되게 하려면, 마터호른 봉[스위스에 있는 4478미터의 산봉우리] 높이 만한 건물을 세워야만 할 것이다.”

그러면 흰개미는 인간에게 어떠한 유익을 주는가? 한 가지는,
흰개미들이 죽은 식물을 먹고 살며, 따라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것이다. “건조한 물질을 물고 땅속으로 들어감으로써, 화재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하층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고 크루거 국립 공원의 안내판에 기록되어 있다.

보잘것없는 흰개미가 독창적인 공학 기술자로 불릴 자격이 있다는 것에 당신 역시 동의할 것이다.]

[<<흰개미 사육 방법>>]

1, <나무위키>:
<<사육
:

흰개미를 길러보면 개미와는 다른 색다른 관찰을 할 수 있다. 수분조절과 환기관리 등은 개미보다 어려운 편이지만 그 외는 개미보다 쉽다. 그냥 나무만 있으면 거기서 거주, 숙식 등을 전부 해치우니까. 다만 집단으로 탈출 시에는 개미보다 훨씬 난감해지지만 탈출 자체를 잘 안한다. 탈출해도 어지간하면 곧 말라죽는다. 사육장도 개미에 비해 간편하다. 나무밖에 안 먹으니 탐색장이 필요없으니까. 어떤 사람들은 나무 대신 휴지를 이용해서 집을 꾸며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지 않다. 곰팡이 때문에, 큰 통에 흰개미집을 마련해서 나무조각을 넣어주면 흰개미들이 나무조각에 몰려들어서 나무를 갉아먹는 것을 볼 수 있다. 갉아먹은 뒤에는 자국이 남게 된다. 흰개미를 채집하고 싶다면 인근 산의 썩은 나무 안을 보자. 약충들이 안에 들어있다면 2차 생식충으로 변이할 것이다. 물론 1차 생식충을 이런 방식으로 발견하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이다(굳이 1차 생식충을 잡고 싶다면 결혼비행 시기를 노릴수 밖에 없지만 인위적으로 1차 생식충을 사육하여 무사히 적응시키는 것은 정말 힘들다. 국내에서 성공한 사람이 손에 꼽힐 정도. 그런데 요즘은 점점 노하우가 쌓여서 성공사례가 늘고 있다).

나무를 넣는게 지저분하다고 생각된다면 셀룰로오스 가루를 사용하는 흰개미집을 만들자. 개미집보다 깨끗하다.

동면을 하지 않으며 오히려 겨울에 볼게 많다고 한다. 겨울에 생식개미들을 생산하며 벽을 타지 못한다. 환기는 개미보다 훨씬 중요해서 구멍을 뚜껑에 뚫어줘야한다.

그리고 곰팡이와 응애가 몰고 오는 병에 취약하다. 사육장은 충분히 습하게, 그러나 물이 넘쳐나지 않게 해야 하며 몸에 응애가 많이 붙은 흰개미는 발견하면 꼭 빼내서 죽이자.

비바생물원에서 개미를 시험관에 기르는 방법을 응용한 방식으로 흰개미를 판매하고 있다. 반은 오아시스, 반은 썩은 소나무 톱밥으로 채워넣어서 흰개미를 기르는 것.
>>

흰개미가 본능적으로 온도조절 기술자라는 점과 관련하여 <A 1982 1/1 15-17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본능—출생 전에 ‘프로그램’된 지혜

작은 수재, 놀라운 재주

“땅에 아주 작으면서도 본능적으로 지혜로운것이 넷 있으니,”—잠언 30:24.

믿기 어려운 여정

작은 ‘블랙푸울 워블러’는 진화의 확립을 ‘떠맡을’ 생물 같아 보이지 않지만 그 일을 떠맡고 있다. 이 북미 산 명금의 몸무게는 4분의 3‘온스’도 안되어 겨우 20‘그램’이고 길이는 13‘센티미터’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이 새의 이주 솜씨는 굉장하다.

가을이 다가오면 이 새는 ‘알래스카’의 여름 숙소를 떠나 북미 대륙을 횡단하여 동남쪽으로 대서양 해안까지 날아 간다. 이 새는 그 여행을 하면서 게걸스럽게 먹어대는데, 그 이유는 ‘워블러’의 여행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뉴우 잉글랜드’ 해안을 따라, ‘블랙푸울 워블러’는 기다리며 날씨를 살핀다. 이 새는 자기에게 필요한 날씨가 해안의 동남쪽을 지나 대서양으로 빠져 나갈 강한 한랭전선임을 어떻게 해서인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한랭 전선에 이르면, 이 작은 명금은 순풍의 도움을 받으면서 출발하여 동남쪽으로 날아 바다로 나간다. 한랭전선은 도중에 싸워야 할 열대 폭풍우도 십중팔구 없을 것을 뜻하기도 한다.—참으로 현명한 날씨 선택이다!

동남쪽으로 계속 날아가면서 이 작은 새는 절망적으로 멀고 목적지도 아닌 ‘아프리카’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블랙푸울 워블러’는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이 새는 도중에 쉬지 않고 ‘버어뮤다’를 지나 ‘안티구아’ 가까이의 해발 6,400‘미터’까지 올라간다. 그 고도에서는 춥고 산소가 희박하다. 이 작은 ‘워블러’가 그 곳에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곳에서 진짜 목적지인 남‘아메리카’를 향해 서쪽으로 부는 우세풍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삼일 밤낮 이상을 쉬지 않고 약 3,800‘킬로미터’ 이상을 날아 ‘워블러’는 다른 대륙, 즉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착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작은 새가 매년 보여 주는 솜씨에 경탄한다. 이 새는 어떤 기상 상태를 기다려야 하는지를 어떻게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남‘아메리카’로 데려다 줄 바람을 찾으려면 언제 고도를 바꿔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대양의 정확한 지점에서 자기를 그러한 바람들과 교차할 수 있게 해 줄 올바른 방향을 어떻게 정확하게 선택할 줄 아는가? 과학자들은 설명할 수 없다. 확실히 진화론은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블랙푸울’의 특이한 항로에는 좋은 이유가 있다. 이 새의 남‘아메리카’행 해양 항로는 “섬 징검 다리” 여행보다 훨씬 더 짧으며, 육식 동물을 거의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블랙푸울 워블러’는 특별히 설계된 신진 대사 때문에 경마용 말이 1.6‘킬로미터’를 2분에 달리는 속도로 연속 80시간을 달리는 것과 똑같은 거리를 쉬지 않고 날을 수 있다. “만일 ‘블랙푸울 워블러’가 비축된 체내 지방 대신 ‘가솔린’을 태운다면, 이 새는 약 3.8‘리터’로 1,152,000‘킬로미터’를 간다고 자랑할 수 있다”고 한 과학자는 기술한다.

흰개미—온도 조절 기술자


흰개미를 보게 되면 아마 그들의 신체적인 약함에 조금은 동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흰개미는 유연하고 약한 경향이 있어서, 온도와 습도가 주의깊이 조절되어야 한다. 그런 곤충들은 열대 지방의 극심한 기후에 결코 살아남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흰개미들은 열대 지방에서 번성한다. 어떻게?

흰개미의 건축술과 공학 기술이 그 대답이다. 열대 지방의 흰개미 집은 손도끼로 쳐도 불꽃이 튀길 정도로 단단한 진흙 둔덕이다. 어떤 ‘오스트레일리아’ 흰개미는 언제나 북과 남을 향하는 길고 좁은 쐐기 모양의 둔덕을 짓는데 그것은 한 낮의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 다른 종들은 멀리서 보면 사람의 오두막들 같이 생긴 둔덕들을 짓는다.

흰개미 둔덕의 바깥 면은 너무나 뜨거워 만질 수 없을 정도지만 내부는 섭씨 30도의 안락한 온도를 유지한다. 어떻게 온도가 조절되는가? 두꺼운 벽이 도움이 되지만, 더 많은 것이 관련되어 있다. 일부 흰개미들은 보금자리 밑 땅 속으로 40‘미터’ 깊이의 굴을 파서 물을 얻는데 그 개미들은 그 물의 증발로 건조하고 뜨거운 사막 공기에서도 보금자리를 시원하게 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한다! 다른 흰개미들은 “지하실”과 “다락”을 보금자리와 함께 짓는다. 공기 교환을 위해 둔덕을 바깥 면에는 온도를 조절하고 보금자리 내부에 반드시 신선한 공기가 풍부하도록 만들어 주는 구멍난 통로들이 있다.
관찰에 의하면 흰개미들은 이 통로들에서 끊임없이 작업을 하며, 그들이 그 통로들을 열고 닫음으로써 온도 조절 장치는 완벽하게 조절될 수 있다.

누가 흰개미에게 건축 및 공학 기술을 가르쳤는가? 맹목적인 진화인가? 아니면 통찰력있는 대 설계자인가?

춤추며 투표하는 벌


아마 당신은 꿀벌의 본능적인 재주들에 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작은 생물들은 종종 짧은 생애 중에, 여왕벌과 애벌레의 시중드는 일로 시작하여 다음에는 점차적으로 벌집을 짓고, 벌통을 지키며 문지기 일을 하는 등 많은 직업을 갖게 된다. 그러나 화밀과 기타 필요한 물질들을 찾아 다니는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되는 것은 보다 나이 든 벌들로서 그들의 본능적인 능력은 대단한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찾아 나선 벌이 새로운 화밀이 있는 곳을 발견하면, 집으로 돌아와 그 좋은 소식을 알린다. 그것은 춤을 통하여 행해 진다. 춤의 속도와 형태(빙빙 돌거나 8자 모양) 및 춤추는 벌의 복부를 흔드는 정도는 다른 벌들에게 화밀이 있는 곳의 거리를 알려 준다. 태양과 관련된 화밀의 방향도 춤으로 가르쳐 준다. “벌들에게 언어가 있다고 믿기가 어려워 보이지만, 그 점은 수많은 실험들에 의해 확증되어 왔다”고 「곤충류」라는 책은 인정한다.

벌집이 혼잡해 지면 일부 벌들이 늙은 여왕벌을 따라 새집으로 이사한다. 벌들은 자기들이 갈 곳을 어떻게 아는가? 새로운 벌떼의 정찰병들이 사방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꽃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나무의 빈 구멍이나 벽의 갈라진 틈같은—새로 집을 지을 장소를 찾고 있는 것이다. 돌아와서 정찰병들은 꽃이 있는 곳을 알리기 위해 춤을 추는 것과 아주 흡사하게 그 새로운 장소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춤을 춘다. 좋은 장소를 발견한 정찰병들은 매우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때때로 몇시간 동안 계속 춤을 춘다. 한편 다른 많은 벌들은 그 정력적인 춤으로 인해 가서 보고 싶은 충동을 받는다. 덜 마땅한 장소를 발견한 정찰병들은 그만큼 오래 혹은 열정적으로 춤을 추지 않으며, 보다 소수의 벌들이 그 곳들을 조사하도록 자극을 받는다.

벌들은 몇몇 장소로 자기들의 선택을 점차적으로 좁혀가, 마침내는 후발 정찰병들의 열정적인 춤이 가장 좋은 장소에 대한 지원을 더욱 더 이끌어냄에 따라, 단 한 군데로 선택을 좁힌다. 그리하여 벌떼는 몇 군데의 예정 장소들을 본 셈이 되어 자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에 투표를 하게 된다. 전체 과정은 5일 정도 걸릴 수 있으며, 그 후에 벌떼는 만장일치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날아간다!

우연한 돌연변이와 마구잡이 사건들이 그런 놀라운 의사소통 솜씨와 사회적인 조화를 산출할 수 있는가? 우발 사건들과 무질서가 다른 어떤 사회에 조화를 만들어 내는가?

[16면 삽화]

‘블랙푸울 워블러’—천부적인 대양 이주자

안락한 온도 조절 장치를 갖춘 흰개미집

[17면 삽화]

투표하는 벌들.]

[<<흰개미 퇴치법>>]

1, <
A 1988 10/1 29-30면>: <<방사능의 선용:

기발한 방사능 이용법이 오스트레일리아의 유서 깊은 고건물들에 있는 일부
흰개미를 박멸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캔버라 타임스」지는
아주 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흰개미의 먹이에 첨가하여 흰개미 떼에 적절히 퍼지게 함으로써, 흰개미 떼의 자취를 추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규모를 알아낼 수 있게 된다고 보도한다.

방사성 물질은 흰개미를 죽이지 않는다.
일단 흰개미의 위치를 알아내면, 재래식 살충제가 더 효과적이며 경제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캔버라 타임스」지에 의하면,
그 방법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타이, 이집트 등의 나라가 자국의 흰개미 문제를 근절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그것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필요한 방사성 물질은 아주 소량이기 때문에, 인간에 대한 오염의 위험이 없다고 한다.
>>

2, <나무위키>: <<옻칠, 숯, 소금 이용
:

국내에선 집 전체에 옻칠을 해서 반영구적인 살충효과를 얻는 경우가 있는데, 필히 실험해 볼 가치가 높다고 생각된다. 기초를 다질 때 숯과 소금을 잔뜩 깔기도 했다고(해인사 장경판각이 대표적 예).>>

3, <나무위키>: <<살충제 훈증법
:

다 죽이기 위해선 집 전체를 몇 겹의 비닐이나 천으로 감싼 후 아주 독한 살충제를 훈증시켜 그 김을 집안 내부로 살포 보름에서 한달동안 집을 푹 쪄야 된다. 그래서 미국의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몇몇 집은 서커스천막처럼 집 전체를 두른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도 해충을 잡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해놓고도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쳐들어온다. 독한 놈들. 역시 피는 못속인다.>>

[<<흰개미 요점 정리>>]

<1-이름>: <<흰개미>>

<2-이명>:
<<일본흰개미>>

<3-과명>:
<<흰개미과>>

<4-학명>:
<<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1968>>

<5-원산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도 서식>>

<6-효능/효과>:
<<꽃가루 매개자, 조류의 먹이, 수많은 포유류의 먹이, 파충류의 먹이, 양서류의 먹이, 곤충들의 먹이, 43종의 흰개미 사람의 식량 및 동물의 사료로 이용, 개발도상국 영양결핍 예방, 우주농업, 거미류의 먹이, 목조 문화재에 침투해서 피해를 주는 문화재 해충, 귀금속[루비, 다이아몬드, 황금 등]을 탐광하는 열쇠, 강장제[단백질과 아연 함량이 풍부], 류머티성 관절염,
죽은 식물을 단순 화합물로 분해시키는데, 식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재순환시키는데, 하층 토양의 질과 구조와 비옥도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양의 쓰레기 처리, 독창적인 공학기술자, 온도 조절 기술자>>

<7-장소>:
<<2021-5-5-경남 김해시 장유면 산중턱-JDM 아이폰-촬영>>

<8-기타>:
<<전세계 3,000종의 흰개미 서식,
한국에서 흰개미에 대한 기록과 방제 방법에 관한 내용은 조선 후기에 편찬된 《증보산림경제》와 《임원경제지》에서 소개됨, 한국에는 흰개미과의 흰개미(Reticulitermes speratus kyushuensis Morimoto, 1968)와 집흰개미(Coptotermes formosanus Shiraki, 1905), 칸몬흰개미(Reticuliternes kanmonensis) 그리고 마른나무흰개미과의 통짜흰개미(Glyptotermes nakajimai) 4종이 서식한다고 알려져 있음, 흰개미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집흰개미는 부산과 진주 등 남해안과 가까운 부근에 , 칸몬흰개미는 금강 유역에, 통짜흰개미는 완도군 여서도에 극히 드물게 서식함, 입, 썩은 나무를 먹고사는 초식성 개미, 크기는 5-6mm, 몸은 연하며, 머리는 검은 갈색이고, 더듬이, 다의 넓적마디 등은 갈색, 날개는 흑갈색이고, 날개맥은 색이 짙음, 앞날개와 뒷날개는 모양과 크기가 거의 같음, 생식개미는 날개가 있고, 단단하며, 색깔이 있는 몸과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 분산비행 후에는 날개가 떨어짐, 여왕개미는 몸길이가 1~2cm이나 산란을 시작하면 배가 커져서 길이 11cm에 이름, 일개미의 몸은 흰색에 가까운 연한 색, 병정개미는 몸이 심하게 각질화되어 있으며, 머리 형태가 다양하고, 일개미보다 덩치가 크며, 겹눈은 매우 작거나 없음, 여왕개미는 1년간 수만-수십만 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알을 품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서식함, Arthropoda(절지동물문) > Insecta(곤충강) > Blattodea(바퀴목) > Rhinotermitidae(흰개미과)Reticulitermes, 방사능 이용법으로 흰개미 퇴치 매우 성공적, 우리나라 전통견 삽살개를 이용하여 흰개미를 탐지>>

jdm 필자는 2021-5-5-수요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산중턱에서 날개달린 유시충인 생식개미가 엄청나게 무리를 지으면서 춤을 추고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해서 이이폰으로 사진도 찍고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관해 두었다가 시간과 여유가 생겨서 동영상은 유튜브에 편집하여 올리고 사진은 이곳을 통해서 올릴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개미는 벌목에 속하지만 흰개미는 바퀴목에 속한다. 흰개미의 가족중에는 병정흰개미, 여왕흰개미, 왕흰개미, 일흰개미, 수흰개미 함께 모여서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성 곤충이다. 수입 목재와 함께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살게된 외래종으로 습기가 많은 나무를 갉아 먹으며 목조 문화재에 침투해서 피해를 주는 문화재 해충으로 분류한다.

흰개미가 목재를 갉아먹는 해충으로 분류를 하기도 하지만 꽃가루를 운반하여 수정을 하는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하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영양결핍 때 유용한 식량으로도 활용되며 동물들의 사료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구상의 생물들은 균형과 조화를 통해서 사람과 함께 공존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흰개미이 놀라운 집단 생활은 참으로 신묘막측하기 그지 없다. 이 모든 영광은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드신 조물주께 돌아가야 할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흰개미 사진 감상: 1, 2, 3, 4, 5, 6, 7, 네이버+구글+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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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jdm0777@naver.com


참조: 아래의 다양한 나비와 나방, 갑각류, 패류, 곤충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해조류, 환형동물들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가리비(밥조개) 무엇인가?
  2. 가마우지똥(노자시) 무엇인가?
  3. 가물치 무엇인가?
  4. 감태 무엇인가?
  5. 갑오징어 무엇인가?
  6. 개(식견) 무엇인가?
  7. 개조개 무엇인가?
  8. 갯장어(하모) 무엇인가?
  9. 거머리(수질) 무엇인가?
  10. 거북이(남생이) 무엇인가?
  11. 게 무엇인가?
  12. 고둥 무엇인가?
  13. 고등어 무엇인가?
  14. 고래 무엇인가?
  15. 고슴도치 무엇인가?
  16. 고양이 무엇인가?
  17. 곰피 무엇인가?
  18. 구렁이 무엇인가?
  19. 군부 무엇인가?
  20. 군소 무엇인가?
  21. 굴(참굴) 무엇인가?
  22. 귀뚜라미 무엇인가?
  23. 김 무엇인가?
  24. 까마귀 무엇인가?
  25. 까치 무엇인가?
  26. 꾀꼬리 무엇인가?
  27. 꾀꼬리똥 무엇인가?
  28. 꿩 무엇인가?
  29. 꿩똥(치시) 무엇인가?
  30. 날개어리게 무엇인가?
  31. 날다람쥐(누서) 무엇인가?
  32. 넓적배사마귀 무엇인가?
  33. 네발나비 무엇인가?
  34. 노린재(구향충) 무엇인가?
  35. 누룩뱀 무엇인가?
  36. 누에 고치(잠견) 무엇인가?
  37. 누에 나방(원잠아) 무엇인가?
  38. 뉴트리아 무엇인가?
  39. 다람쥐 무엇인가?
  40. 다슬기 무엇인가?
  41. 다시마 무엇인가?
  42. 달고기 무엇인가?
  43. 달팽이 무엇인가?
  44. 닭 무엇인가?
  45. 닭똥(계분) 무엇인가?
  46. 도다리 무엇인가?
  47. 돼지 무엇인가?
  48. 두꺼비 무엇인가?
  49. 두더지(언서) 무엇인가?
  50. 두루미똥(학똥) 무엇인가?
  51. 땅벌 무엇인가?
  52. 뜸부기 무엇인가?
  53. 로열젤리(왕벌젖) 무엇인가?
  54. 말 무엇인가?
  55. 말똥성게 무엇인가?
  56. 말벌(장수말벌) 무엇인가?
  57. 말벌집(노봉방) 무엇인가?
  58. 매생이(매산태) 무엇인가?
  59. 먹장어(꼼장어) 무엇인가?
  60. 메기 무엇인가?
  61. 메추리 무엇인가?
  62. 멧돼지 무엇인가?
  63. 명태 무엇인가?
  64. 무당거미(낙신부) 무엇인가?
  65. 무자치(물뱀, 수사) 무엇인가?
  66. 문어 무엇인가?
  67. 미국흰불나방 무엇인가?
  68. 미꾸라지 무엇인가?
  69. 미꾸리 무엇인가?
  70. 미역 무엇인가?
  71. 민달팽이(알달팽이) 무엇인가?
  72. 바다뱀(해사) 무엇인가?
  73. 바퀴벌레(장랑) 무엇인가?
  74. 박쥐(복익) 무엇인가?
  75. 박쥐똥(야명사) 무엇인가?
  76. 방아깨비 무엇인가?
  77. 백사(순백사, 홍백사, 황백사, 설상사) 무엇인가?
  78. 뱀 무엇인가?
  79. 뱀술(사주) 무엇인가?
  80. 뱀장어 무엇인가?
  81. 뱀허물 무엇인가?
  82. 벌꿀(봉밀) 무엇인가?
  83. 복어 무엇인가?
  84. 봉독(벌침, 꿀벌독) 무엇인가?
  85. 봉침요법 무엇인가?
  86. 부산입술대고둥 무엇인가?
  87. 부채새우 무엇인가?
  88. 불가사리 무엇인가?
  89. 불개미(개미) 무엇인가?
  90. 붉은불개미(살인 개미) 무엇인가?
  91. 붕어 무엇인가?
  92. 붕장어(아나고) 무엇인가?
  93. 비둘기 무엇인가?
  94. 비둘기똥(좌반룡) 무엇인가?
  95. 뿔날개잎말이나방 무엇인가?
  96. 사마귀 알집(상표초) 무엇인가?
  97. 사마귀(당랑) 무엇인가?
  98. 산개구리 무엇인가?
  99. 살모사독 무엇인가?
  100. 삼광조(긴꼬리딱새) 무엇인가?
  101. 새우 무엇인가?
  102. 성게(보라성게) 무엇인가?
  103. 수리부엉이 무엇인가?
  104. 숭어 무엇인가?
  105. 아주까리누에나방 유충(피마잠) 무엇인가?
  106. 알달팽이(민달팽이) 무엇인가?
  107. 암끝검은표범나비 무엇인가?
  108. 연어 무엇인가?
  109. 오골계 무엇인가?
  110. 오골계똥(오자계시백+오자계분) 무엇인가?
  111. 오리 무엇인가?
  112. 오리똥(백압시) 무엇인가?
  113. 오소리(구환) 무엇인가?
  114. 오징어 무엇인가?
  115.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무엇인가?
  116. 왕달팽이 무엇인가?
  117. 왕흰줄태극나방 무엇인가?
  118. 왜가리 무엇인가? 
  119. 우렁이 무엇인가?
  120. 우리벼메뚜기 무엇인가?
  121. 우뭇가사리 무엇인가?
  122. 우황 무엇인가?
  123. 원숭이 무엇인가?
  124. 유리산누에나방 무엇인가?
  125. 유황오리 무엇인가?
  126. 은무늬모진애나방 무엇인가?
  127. 잉어 무엇인가?
  128. 자라 무엇인가?
  129. 전복 무엇인가?
  130. 제비(가연) 무엇인가?
  131. 제비똥(연시) 무엇인가?
  132. 족제비(황서) 무엇인가?
  133. 쥐 무엇인가?
  134. 지네(오공) 무엇인가?
  135. 지렁이 무엇인가?
  136. 징거미새우(흑새우) 무엇인가?
  137. 참게 무엇인가?
  138. 참새 무엇인가?
  139. 참새똥(작시) 무엇인가?
  140. 천산갑 무엇인가?
  141. 철갑둥어 무엇인가?
  142. 철갑둥어 무엇인가?
  143. 청각 무엇인가?
  144. 청개구리 무엇인가?
  145. 청설모 무엇인가?
  146. 칠성장어 무엇인가?
  147. 크릴새우 무엇인가?
  148. 큰실말 무엇인가?
  149. 큰자라(원) 무엇인가?
  150. 토끼 무엇인가?
  151. 토종꿀벌(야생꿀벌) 무엇인가?
  152. 톳 무엇인가?
  153. 파래 무엇인가?
  154. 파충류의 세계 - 뱀의 신비
  155. 포플라잎말이명나방 무엇인가?
  156. 풀무치 무엇인가?
  157. 풍선말미잘 무엇인가?
  158. 프로폴리스(벌풀) 무엇인가? 
  159. 해변말미잘 무엇인가?
  160. 해삼 무엇인가?
  161. 해파리 무엇인가?
  162. 호랑나비 무엇인가?
  163. 홍합 무엇인가?
  164. 황소개구리 무엇인가?
  165. 후투티(오디새) 무엇인가?
  166. 흰개미 무엇인가?
  167. 흰띠알락나방 무엇인가?

 

 

※ 아래에 jdm 필자가 2021-5-5-수요일, 경남 김해시 장유면 산중턱에서 날개달린 유시충인 생식개미가 엄청나게 무리를 지으면서 춤을 추고 움직이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도 함께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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