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 무엇인가?

무리지어 움직이는 귀여운 참새

 

 

 

 

 

 

 

 

 

 

[나뭇가지 및 떼지어 앉아 있는 참새, 참새알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오장육부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 양기를 튼튼하게 함, 성욕이 저하되거나 발기가 완전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면서 얼굴이 고와지고 피부가 윤택해지며 머리가 맑아지게 함,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는 경우와 고환이 아프고 아랫배가 켕기는 산증에 사용, 부인의 자궁 출혈과 냉, 대하, 성욕을 항진시키고 성기능을 강하게 하므로 남자의 발기부전을 치료, 정액을 늘려서 자식을 갖게 하는데, 허리와 무릎이 찬 사람, 야맹증, 귀 먹은 사람을 다스리는 참새

참새는 참새과에 속하는 전장 14㎝의 소형 조류이다.

참새의 학명은 <Passer montanus dybowskii domaniewski>이다. 참새는 유라시아대륙에 널리 번식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전역에서 번식하는 가장 흔한 텃새이며 사냥새이다. 머리는 자색을 띤 갈색이고, 등은 갈색바탕에 흑색 가로무늬가 있으며, 날개에는 가는 두 가닥의 흰 띠가 있다.

얼굴은 희고 귀깃과 턱 밑은 흰색이다. 암수 같은 빛깔이다. 지붕처마 밑, 건물 틈새, 콘크리트 전주 꼭대기 등 인공건축물이나 가공물뿐만 아니라 인공새집과 다른 새가 버린 둥지, 예를 들면 까치집과 같은 것도 곧잘 이용하여 번식한다.

마른 풀과 심지어 비닐 등 인공물도 이용하여 둥지를 틀고, 2∼9월에 한 배에 4∼8개의 알을 낳고, 12∼14일간 포란한 다음, 13∼14일간의 육추(알에서 깐 새끼)를 키움기간을 지나면, 새끼들은 둥지를 떠난다.

여러 쌍이 인접해서 새끼를 치기도 한다. 번식기인 여름에는 곤충도 적지 않게 잡아먹지만, 계절의 흐름에 따라 식물질이 주식물이 되며, 주로 풀씨를 먹는다. 그러나 낟알 특히 유숙기에는 벼를 먹어 적지 않은 피해를 준다.

번식기 이외에는 무리생활을 하며, 밤에는 늙은 미루나무나 대나무숲과 같은 큰 나무에 잠자리를 정하고 수백·수천 마리가 떼를 지어 모여드는데, 이들은 대개 어린 새들이다. 어미새는 번식하였던 처마 밑이나 건물 틈새, 인공새집 등의 장소에서 각기 한 마리씩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1년에 3회까지 번식을 한다.

유럽참새의 경우, 한 배에 평균 13. 7개를 낳는다. 어린 참새가 둥지를 떠난 이후 인접무리로 옮겨가는 범위는 3㎢이다. 참새는 일령(日齡)이 10일 이후 둥지를 떠날 때까지의 새끼 체중은 23g이고 어미새는 22∼26g이므로, 하루의 취식량을 체중의 5분의 1만 잡아도 약 4∼5g의 낟알이나 풀씨 또는 벌레를 먹는 결과가 된다.

따라서, 벼의 유숙기와 성숙기인 약 100일 동안에 먹는 벼의 양은 결코 적지 않다. 참새는 사냥새이므로 사냥이 허가되는 날로부터 포획할 수 있으며, 금렵기간에도 농작물에 피해가 극심할 때에는 지방장관이 유해조류로 구제(驅除)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유해조류의 구제와 수렵과는 목적과 뜻이 다르다. 유해조류의 구제란 일정한 지역에서 일정한 기간에 일정한 수량을 구제하는 것을 말한다. 지구상에는 19종의 참새가 알려져 있으나 우리 나라에는 참새와 섬참새의 2종이 살고 있을 뿐이다.

섬참새는 울릉도와 제주도 한라산에서 흔히 눈에 뜨일 뿐 내륙에서는 겨울 한때 동해안 포항이나 남해연안 도서에 상륙한 무리가 가끔 목격될 따름이다.

참새는 ≪물명고 物名考≫에 따르면 한자어로 작(雀)이 표준어였고 와작(瓦雀)·빈작(賓雀)·가빈(嘉賓)이라고도 하였다. 특히 늙어서 무늬가 있는 것은 마작(麻雀), 어려서 입이 황색인 것은 황작(黃雀)이라 하였다.

≪규합총서 閨閤叢書≫에는 ‘진쵸’를 참새라 하였는데 진쵸는 진추(眞?)이니 참새라는 뜻이다. 제주도의 방언에는 밤주리새이·밥주리가 있다. 이 참새는 겨울철, 특히 납일(臘日: 한 해에 지은 농사나 그 밖의 일을 여러 신에게 고하는 제사일, 동지 뒤의 셋째 未日)에 많이 잡아 구워 먹어서 납향절식의 하나로 꼽기도 하였다.

특히, 함경남도 갑산에서는 추운 겨울이 되면 말총으로 만든 올가미나 덫으로 참새를 잡아 독안에 모아 두었다가 납일에 구워먹었다.

≪규합총서≫에는 “참새는 10월 후 정월까지 먹을 수 있고 나머지는 먹지 못한다. 독한 벌레를 먹으며 둥지에 깐 새끼들은 어미가 잡히면 굶주려 죽는다. 새고기는 장을 꺼릴 뿐 아니라 맛이 또한 좋지 못하니 굽거나 전을 지져도 소금기름에 한다.”고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다. ≪향약집성방 鄕藥集成方≫ 금부 중품에는 참새의 알·뇌·머리피의 약효가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에는 참새의 고기, 뇌, 머리피, 알과 수컷의 똥의 기(氣)와 미(味), 그리고 약효를 소개하였는데, 고기와 알은 쉽게 말해서 정력제이고, 뇌는 귀머거리를 주치하고, 머리피는 작맹증(雀盲症:야맹증을 말함.)을 다스리고, 수컷의 똥은 목통(目痛), 옹절(癰癤:종기의 일종), 현벽(痃癖:응어리), 산가(疝瘕: 전립선염과 유사한 질병), 기괴(氣塊), 복량(伏梁)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속담에는 “참새가 방앗간을 그저 지나랴.”, “참새가 아무리 떠들어도 구렁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참새가 작아도 일만 잘한다.”,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참새 굴레 씌우겠다.” 등 참새가 들어 있는 것이 많다.

참새의 여러 가지 이름은
[雀=què-취에
, qiāo=챠오, qiǎo:챠오V: 백도백과(百度百科)], 스즈메[スズメ=雀: 일문명(日文名)], 와작[瓦雀, 빈작:賓雀, 가빈:嘉賓, 마작:麻雀, 황작:黃雀: 물명고(物名考)], 진쵸[진추: 규합총서(閨閤叢書)], 밤주리새이[밥주리: 제주도 방언], 섬참새, 유럽참새, 참새 등으로 부른다.

참새고기의 효능에 대해서 조선 시대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작육(雀肉: 참새고기)

성질이 덥고[煖](몹시 따뜻하다[大溫]고도 한다) 독이 없다. 5장이 부족한 것을 보(補)하고 양기를 세지게 하며 기운을 돕는다[壯陽益氣]. 또한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정수(精髓)를 보하며 오줌량을 줄이고 음경이 잘 일어서게 한다. 이것을 먹으면 아이를 낳을 수 있는데 겨울 것이 제일 좋다[본초].

○ 음력 10월 후 정월 전에 먹으면 사람에게 좋다. 그것은 이때에 교미하지 않기 때문이다[본초].
]

참새 및 참새알의 효능에 대해서 박영준의
<한방동물보감> 371~372면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참새(Sparroow meat)

학명:
Passer montanus dybowskii

기원:
참새목 참새과의 새

생태:
산란기는 2~7월이나 3~6월에 가장 많이 산란하며, 한배에 4~8개의 알을 낳는다. 참새는 사람이 사는 곳에서만 서식하는 새로, 산간 벽지에도 사람을 따라 들어 갔다가도 사람이 그 곳을 떠나면 참새도 사라진다.

성미: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다.

성분:
에너지 140kcal, 수분 68.6%, 단백질 22.4g, 지질 4.8g, 회분 4.2g, 칼슘 338mg, 인 602mg, 비타민 A 13 IU/100g, 비타민 B1 0.35mg, 비타민 B2 0.39mg, 니아신 5.5mg이다. 참새는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질고 비타민이 풍부하다. 약간은 신맛이 있다.

약효:
참새는 양이 성하여 음탕하다. 교미를 너무 자주 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아이들에개 참새고기를 먹이면 음탕해진다고 했는데, 오장육부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고 양기를 튼튼하게 한다. 따라서 성욕이 저하되거나 발기가 완전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한다. 동의보감에는 참새를 먹으면 자식을 낳고 겨울에 잡아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면서 얼굴이 고와지고 피부가 윤택해지며 머리가 맑아진다.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는 경우와 고환이 아프고 아랫배가 켕기는 산증에 사용한다. 부인의 자궁 출혈과 냉, 대하에 먹는다. 눈이 어두운 사람이나 낮에 검은 별이 보이는 사람은 육종용, 자석, 토사자와 함께 환을 지어 먹는다.

사용법:
10월 후와 정월 전에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음양이 흩어지지 않고 잘 모여있기 때문이다.

주의 사항:
성질이 상당히 따뜻한 편이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삽주 뿌리를 먹느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다.

맞느 체질:
소음인.

조리:
대표적인 요리는 참새를 장작불에 넣으면 털과 내장이 타고 살과 뼈만 남는다. 뼈가 부드럽기 때문에 씹어 먹을 수 있다. 소금을 찍어도 된다. 겨울철에 아주 맛 좋은 식품이다.

참새의 알


성미: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

약효:
성욕을 항진시키고 성기능을 강하게 하므로 남자의 발기부전을 치료하고 정액을 늘려서 자식을 갖게 한다. 제 1차에 낳은 알이 가장 좋은 것이다. 또 허리와 무릎이 찬 사람, 자궁출혈, 대하, 야맹증, 귀 먹은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필자도 눈이 많이 쌓이는 충청도 산골에서 살 때 스슥이나 벼 등을 미끼로 새 덫의 한종류인 '덮치기'를 만들어 참새를 비롯하여 박새, 굴뚝새, 집새 등등을 잡아 먹은 기억이 난다. 초가 지붕이 많았던 시절에는 손전등을 가지고 초가지붕 끝마다 돌아다니면서 구멍을 뚫고 사는 새집에 손을 넣고 손으로 새를 잡아서 먹던 기억도 난다. 이렇게 긴긴 겨울철에 화톳불을 방안에 놓고 친구들과 잿불에 작은 새고기를 구워서 소금을 찍어서 나눠 먹는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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