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이벌레(주머니나방) 무엇인가?

 약초연구가인 JDM이 관찰한 우리 땅에 살고 있는 "생물 관찰기"

 

 

 

 

 

 

 

 

 

 

 

 

 

 

[다양한 도롱이벌레 집의 모습, 주머니나방 수컷과 실제 옛날 조선시대 비가 올 때 머리에 넓은 갓을 쓰고 몸에 짚을 엮어 비가 맞지 않도록 우비로 활용한 '도롱이'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도롱이벌레는 주머니나방과 나비목에 속하는 모든 곤충의 애벌레이다.

도롱이벌레 즉 주머니나방의 학명은 <
Psychidae>이다. 애벌레가 흙, 식물 등으로 집을 짓는다. 주머니나방, 차주머니나방, 남방차주머니나방 등이 있다. 천적으로는 박새가 있다. 애벌레 시기에 집을 짓는 다른 곤충으로는 나방과 비슷하게 생긴 나비인 팔랑나비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1,350여 종을 포함하고 있다.

애벌레가 침을 발라 만든 '도롱이'속에 숨어서 이끼, 나무껍질, 잎 등을 먹고 있다가 연 1회 4∼7월에 성충으로 우화한다.

삼엽충딱정벌레처럼 암컷이 유형성숙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암수의 모습이 판이하다. 수컷은 평범한 나방의 모습이라면, 암컷은 애벌레일 때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애벌레의 형태를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대롱거리는 도롱이를 잡아보면 까만 몸통의 애벌레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조금 힘 주면 쏙 들어가버린다.

의외로 도롱이가 질겨서 잘 안 찢어지지만 요령있게 도롱이를 만지작거리면 안에서 유충을 빼낼 수 있다. 물론 강제로 끌려나온 벌레는 곧 죽어버리니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충 시기가 봄에서 여름 사이인 관계로 겨울엔 동면을 하게 되는데, 이때 먹히거나 동사하거나 아사한다. 결론은 1년 이상 살기 힘들다.

교미 모습은 수컷이 도롱이 속에 배를 집어넣고 한다. 수컷은 이렇게 교미를 하고 나면 힘이 빠져서 죽고 암컷은 수컷보다 오래 살긴 하지만 도롱이 안에서 번데기 껍질채로 알만 낳다가 죽는다.

도롱이 속에서 꽁꽁 숨어서 잘 나오지 않는 습성 탓인지 일본에서는 겁쟁이를 뜻하는 단어 중 하나인 <요와무시:
よわむし=弱虫>의 유래가 된 불쌍한 사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해 천적이 잘 안 보이는 밤에 집 안에서 기어나와 집이 부착되어있는 위치 주변의 식물의 줄기나 이파리, 과실 표면을 갉아먹어서 온갖 수목과 과수들, 초목들에 피해를 적잖히 끼치고 있다. 특히 감귤 껍데기 표면을 파먹는 경우도 있어서 과육 자체에는 손상이 가진 않지만 과일 상품성 자체가 떨어지다보니 이런 피해를 입은 귤들은 저가에 팔리거나 버려버리기도 한다.

주머니나방의 여러 가지 이름은
사아[蓑蛾
=suō é=쑤오으어, 사의충:蓑衣蟲, 피채아:避債蛾: 유기백과(維基百科)], 미노무시[ミノムシ=蓑虫, 오오미노가:オオミノガ, 챠미노가:チャミノガ: 일문명(日文名)], 주머니나방, 차주머니나방, 남방차주머니나방, 주머니나방 애벌레, 도롱이나방, 도롱이벌레 등으로 부른다.

 

 

제 1 편 "도롱이벌레"

 

 


<헛개나무 마른잎에 올려놓고 찍은 도롱이벌레의 전체 모습>

[<< 도롱이벌레를 기르고 관찰하면서!!! >>]


<1> 2004년 3월 13일 토요일, 곰보배추 생것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받고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타고 한적한 시골지역의 들판에 나가서 곰보배추를 한푸대 캐왔다. 흙을 털고 죽은잎을 떼내며 다듬고 물로 씻는 일을 하면서 이상하게 생긴 마치 죽어서 말라빠진 나뭇가지를 닮은 것을 보게 되었다. 너무 이상해서 컴퓨터 모니터 위에 올려놓고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 사진의 맨 위쪽 부분에서 작은 머리를 내밀고 가느다란 다리가 양쪽에 3개씩 6개 달린 발로 매끄러운 모니터 위를 자유자재로 기어다니는 것이었다. 사실 모니터 경사도는 90도이고 대단히 미끄러운 유리로 된 평면 모니터이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한 곳을 이 벌레는 가느다랗고 작은 발 6개를 이용하여 절대로 떨어지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다. 사람과 90도 암벽타기 경주를 한다면 이 벌레는 항상 1등을 할 것이다.


<벌레를 손 바닥에 올려놓고 찍은 모습>

<2>
새벽에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벌레가 눈에 보일락 말락하는 아주 미세한 거미줄을 모니터 위쪽에 접착을 시켜놓고 내려오더니 그 줄을 타고 17인찌 모니터 아래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 신기하여 한동안 관찰을 하다가 이 벌레의 꽁무늬를 살짝 건드렸더니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내려온 줄을 타고 다시 올라가고 있었다. 아니, 거미도 아닌 것이 거미줄이 나오고 줄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니!    


<주머니속에서 머리가 나와서 상추잎을 뜯어먹고 있는 모습, 왼쪽의 검은 것은 이 벌레의 배설물>

<3>
건조한 방안에서 3일정도 지났는데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어떤 날은 없어져서 찾아보니 벽을 기어서 천장까지 올라가 있었다. 이제 이 작은 생명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본래 풀밭에서 먹이가 풍성한 곳에서 사는 벌레를 방안에 놔두고 고생을 시키는 것 같아 곰보배추 잎을 먹이로 주고 관찰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곰보배추 생잎 위에다 올려놓고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곰보배추 잎을 손톱크기의 반정도 갉아 먹은 흔적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위에 누에똥처럼 좁쌀크기의 3분의 1정도 만한 배설물을 밖에 남겨놓았다.  


<상추잎을 올려 놓고 관찰하자 머리를 내밀고 머리 아래에 황토색의 다리가 나와서 붙잡고 상추잎을 열심히 먹고 있다.>

<4>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창에 이 벌레를 찾아보려고 여러 가지 곤충의 단어를 기억나는대로 검색을 해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부산 서면의 교보문고를 들러 곤충도감들을 모두 살펴보았지만, 이 벌레를 닮은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이제 3월 19일 디지털 카메라로 이 벌레를 헛개나무 마른잎에 올려놓고 근접 촬영을 여러장하여 컴퓨터 하드속에 저장해 놓고 홈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벌레를 공개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홈을 통해 이 벌레를 관찰한 내용을 시간이 날 때 마다 일기를 쓰는 형식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5>
지금까지 이 벌레에게 밥으로 준 생잎은 곰보배추잎, 소루장이잎, 상추잎, 인동초잎을 주었다. 한번은 족제비 고사리 뿌리를 관상용으로 물에 담가놓았는데, 족제비 고사리에다 올려놓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 벌레가 그곳을 탈출하려고 몸부림쳤는데 사방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물속으로 그냥 몸을 던졌는지는 몰라도 물에빠져 둥둥 떠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깜짝놀라 물에 젖어 퉁퉁부어 오른 것 처럼 된 이벌레를 건져서 혹시나 죽지 않았는가 생각해서 모니터 위에 올려 놓았다. 몇시간이 지나자 죽은 줄 알았던 이 벌레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참으로 다행스런 모습이었다.

<6>
이 벌레가 너무 작고 가벼워서 0.1~100그램을 달 수 있는 '타니타 포켓용 전자저울'에 올려놓아 무게를 달아 보았는데, 이 전자저울의 최소 단위인 0.1그램의 몸무게가 나왔다. 아마도 이 벌레가 입고 있는 옷무게와 자신의 알몸이 포함된 무게이다. 0.01그램 단위 까지 나오는 전자저울로 달아 보면 무게가 더 작게 나올 것 같기도 하다. 몸 길이는 25센티미터이고 넓이는 몸통 중간 가장 굵어 보이는 부분이 4센티미터였다. 먹이를 먹을 때는 오므리고 있던 입구가 나팔처럼 벌어져 있어 머리와 몸통이 나와서 잎을 갉아먹고 마음대도 기어다닐 수 있다. 배설하는 것을 보았는데 뾰족한 꽁무늬가 막힌 것이 아니라 배설할 때는 미세한 구멍이 생기고 그곳을 통해서 까맣게 생긴 아주 작은 모래알을 바닥에 떨구어 놓는다.

<7>
이 벌레의 특징은 빈껍데기인 몸의 아랫부분을 기억자식으로 꺽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거미처럼 벼랑을 내려갈 때는 지혜를 사용하여 거미줄이 입에서 나와 최종적으로 자신의 몸이 닿는 부분이 안전한 장소인지 꽁무늬를 기억자 식으로 꺽었다 폈다 하면서 바닥을 여러번 치면서 조심스럽게 바닥의 안전성을 살핀 다음에 내려오는 것이다. 만일 바닥이 안전하지 않으면 이내 자신이 만들어 놓은 줄을 타고 되돌아 가는 것이다. 자신이 늘 지니고 다니는 몸의 외피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벌레가 평지에서 기어가는 방법은 머리를 자라처럼 약간 내밀고 턱아래에 붙어있는 넓적한 더듬이를 마치 포크레인이 큰 삽을 땅에 박고 자기 몸통을 움직이는 것처럼 넓적한 주걱을 바닥에 붙이고 몸을 움추려 길다란 자신의 몸을 앞으로 끌어 당기는 방식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8>
또한 이 벌레의 외피 윗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길이가 5센티미터 되고 샤프심보다 약간 더 굵은 연한 회색 빛을 띠고 있는 마치 잠수부가 바닷속을 여행할 때 산소통을 메고 다니듯이 붙어 있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그것이 붙어 있는 것이 왜 붙어있는지는 시간을 더내어 관찰해 보아야 알 것 같다. 전체적인 몸색깔은 회색빛이 연하거나 짙은 색으로 위장하고 있어서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지푸라기로 오인하거나 착각하게 만들어 무심코 지나갈 수 뿐이 없을 것이다. 남들의 눈에 띄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처럼 별볼일 없는 존재처럼 감쪽같이 자신을 위장하는 놀라운 본능적인 지혜를 타고난 벌레이다.

<9>
이렇게 작고 몸무게가 0.1그램밖에 나가지 않는 그리고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게 위장을 하고 살아가는 모습은 들녁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흔한 풀과 잡초의 모습과 닮은 점이 많이 있다. 손으로 만지거나 건드리면 머리를 재빨리 자기 집속으로 숨기고 입구를 오므리고 한동안 죽은채 하며 꼼짝 달싹도 하지 않는다. 주위가 조용하고 아무 인기척이 없다는 것을 감지한 후에 머리를 살며시 내밀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작은 생명체를 만든 조물주는 분명히 이 지구상에 이 생명체가 필요하며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에 있어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도록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만들어진 것이 분명하다.     

<10>
2004년 4월 14일 드디어 이 벌레의 이름을 아는 순간이었다. 집에서 '식물일기'라는 컬러판 책을 보다가 도롱이벌레가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정확히 주머니나방과(
Psychidae) 도롱이벌레로 확인이 되었다. 이제부터 이름을 알았으니 <도롱이벌레>로 이름을 사용하며 이 벌레의 관찰기를 계속 기록해 본다. 현재 이 도롱이벌레는 컴퓨터 옆 모니터 종이 끼우개에 매달려 깊은 수면 활동에 들어갔다. 한달가까이 되었는데도 계속 거미줄로 입구를 단단히 매달아 거꾸로 잠을 자고 있다. 언제까지 잠만 자는 것일까?    

이 벌레의 정확한 이름과 학명을 2004년 4월 14일 '식물일기'라는 책을 보다가 도롱이벌레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확인한 결과 주머니나방과(Psychidae) 도롱이벌레로 밝혀졌습니다.

주머니나방과(Psychidae)는 나비목에 속하는 분류이며, 애벌레가 흙, 식물 등으로 집을 짓고 사는데, 주머니나방, 차주머니나방, 남방차주머니나방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천적으로는 박새가 있으며, 애벌레 시기에 집을 짓는 다른 곤충으로는 나방과 비슷하게 생긴 나비인 팔랑나비가 있다고 합니다. 약 1,350여 종을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의 출처가 밝혀진 도롱이벌레의 상세 자료도 함께 참조하여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1-<나무위키>:
<<
도롱이벌레

최근 수정 시각: 2022-10-15 07:10:02

[나방]

1. 개요
2. 특성
3. 대중매체에서

1. 개요


도롱이벌레1

나비목 곡식좀나방과 주머니나방과의 모든 곤충의 애벌레.

2. 특성

애벌레가 침을 발라 만든 도롱이[1]속에 숨어서 이끼, 나무껍질, 잎 등을 먹고 있다가 연 1회 4∼7월에 성충으로 우화한다.

삼엽충딱정벌레처럼 암컷이 유형성숙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암수의 모습이 판이하다. 수컷은 평범한 나방의 모습이라면, 암컷은 애벌레일 때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애벌레의 형태를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대롱거리는 도롱이를 잡아보면 까만 몸통의 애벌레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조금 힘 주면 쏙 들어가버린다.

의외로 도롱이가 질겨서 잘 안 찢어지지만 요령있게 도롱이를 만지작거리면 안에서 유충을 빼낼 수 있다. 물론 강제로 끌려나온 벌레는 곧 죽어버리니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충 시기가 봄에서 여름 사이인 관계로 겨울엔 동면을 하게 되는데, 이때 먹히거나[2] 동사하거나 아사한다. 결론은 1년 이상 살기 힘들다.

교미모습은 수컷이 도롱이 속에 배를 집어넣고 한다. 수컷은 이렇게 교미를 하고 나면 힘이 빠져서 죽고 암컷은 수컷보다 오래 살긴 하지만 도롱이 안에서 번데기 껍질채로 알만 낳다가 죽는다.

도롱이 속에서 꽁꽁 숨어서 잘 나오지 않는 습성 탓인지 일본에서는 겁쟁이를 뜻하는 단어 중 하나인 '弱虫(요와무시)'의 유래가 된(?) 불쌍한 사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해 천적이 잘 안 보이는 밤에 집 안에서 기어나와 집이 부착되어있는 위치 주변의 식물의 줄기나 이파리, 과실 표면을 갉아먹어서 온갖 수목과 과수들, 초목들에 피해를 적잖히 끼치고 있다. 특히 감귤 껍데기 표면을 파먹는 경우도 있어서 과육 자체에는 손상이 가진 않지만 과일 상품성 자체가 떨어지다보니 이런 피해를 입은 귤들은 저가에 팔리거나 버려버리기도 한다.

3. 대중매체에서

플래시 게임 '무개성전대'(일명 '후레쉬맨 게임')에서 거미/발레리나라고 불리는 대장이 사실은 거미가 아니라 도롱이벌레다.

포켓몬스터에서 도롱충이가 암수에 따라 도롱마담과 나메일로 다르게 진화하는 것도 이를 반영하였다.

모바일 게임 재배소년에서는 화원 오른쪽 위에 도롱이벌레가 달려있는데, 동영상 광고를 보면 별을 하나씩 주는 '부탁쟁이 도롱이'라는 시스템이다.

록맨 X2 보스 중 하나인 메타모르 모스미노스의 모티브이다.

파워 디지몬에 등장하는 디지몬인 추추몬의 진화 전 상태인 데롱몬이 도롱이벌레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일본의 만화 테라포마스 2부에 등장하는 인물인 히자마리 아카리가 도롱이벌레의 실을 사용한다.

[각주]

[1] 짚이나 띠풀로 엮은 비옷을 말한다. 벌레가 도롱이를 입은것 같다고 해서 도롱이벌레라고 부르는 것이다. 인간이 입는 도롱이는 이렇다.

[2] 기생파리나 기생벌은 도롱이 안에 알을 낳아 애벌레들이 도롱이벌레를 갉아먹고 새들은 도롱이 아래로 부리를 쑤셔넣고 쫙 벌린 다음 먹어치운다.
>>

2-<위키백과>:
<<
주머니나방과

주머니나방과(Psychidae)는 나비목에 속하는 분류이다. 애벌레가 흙, 식물 등으로 집을 짓는다. 주머니나방, 차주머니나방, 남방차주머니나방 등이 있다. 천적으로는 박새가 있다. 애벌레 시기에 집을 짓는 다른 곤충으로는 나방과 비슷하게 생긴 나비인 팔랑나비가 있다. 약 1,350여 종을 포함하고 있다.[1]

[하위 분류]

1, Epichnopteriginae
2, Metisinae
3, 나리키아아과 (Naryciinae)
4, 오이케티쿠스아과 (Oiketicinae)
5, Placodominae
6, Pseudarbelinae
7, Psychinae
8, Scoriodytinae
9, 탈레포리아아과 (Taleporiinae)
10, Typhoniinae

[각주]


[1], ↑ Sobczyk, T. 2011. Psychidae. World Catalogue of Insects 10. Apollo Books Stenstrup, 467 pp.
>>

3-<
네이버 블로그-숲길잡이>: <<도롱이벌레(주머니나방 애벌레)

숲길잡이-2010. 7. 29. 17:25

주머니나방류 애벌레는 식물이 우거진 곳에 산다.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기 전까지 도롱이 집을 지고 다니며 먹이를 찾아 이동한다.

이동할 때는 머리와 가슴만 집 밖으로 빼내 가슴 다리를 이용해 움직인다.

식사할 때뿐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도롱이 집을 떠나 완전히 몸을 드러내지 않는다.

어른벌레 수컷은 날개가 생겨 도롱이 집 아래쪽 구멍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오지만, 암컷은 날개가 없어 집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

죽을 때까지.

둘 다 날개가 없으면 서로 만나기란 불가능할테니까.

우화해 도롱이 집을 벗어난 수컷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암컷과 짝짓기를 한다.

수컷은 암컷이 삵 있는 도롱이 집의 아래쪽 구멍을 찾아서 자신의 배 끝을 구멍 입구에 댄다.

그러면 암컷은 자신의 몸을 최대한 벽쪽으로 밀착시켜 수컷의 배가 들어올 자리를 마련한다.

이때 수컷은 자신의 배를 보통 때보다 3배나 길게 늘린다.

그래야 배 끝이 암컷의 생식기에 닿을 수 있다.

이렇게 짝짓기를 마치면 수컷은 죽고, 암컷도 도롱이 집 안에 알을 낳고는 도롱이 집에서 숨을 거둔다.

암컷은 도롱이 집에 10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아기 주머니나방류는 밥을 먹으면서 엄마가 그랬듯이 평생 살아갈 도롱이 집을 만들기 시작한다.

재료는 명주실과 식물 조각뿐.

명주실로 실크 주머니를 만들고, 지지대에 주머니를 매달고 바깥쪽에 식물질을 덕지덕지 붙인다.

명주실로 만든 주머니는 찢으려고 하면 잘 찢어지지 않는다.

<곤충의 밥상> 중에서

도롱이벌레란 주머니나방애벌레를 말합니다.

나무껍질이나 나뭇잎을 모아 도롱이를 만들고 그 안에서 산다고 하여 도롱이벌레란 이름이 붙어 있는 곤충이지요.

수컷은 날개를 편 길이가 약 20mm이며 몸빛깔은 흑갈색의 털로 덮여 있고 무늬는 없고 더듬이는 빗살 모양입니다. 암컷은 날개와 다리가 없고 몸길이는 15∼18mm로, 몸의 털은 성충이 되면 곧 빠집니다.

연 1회 4∼7월에 나타나며, 유충은 가늘고 긴 통꼴인데, 나무껍질의 작은 조각을 붙인 도롱이를 만들고 그 속에 숨어 머리만 내밀고 나무껍질 ·잎 ·이끼 등을 먹고 살아 갑니다.

도롱이의 일생이라면 일반 곤충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완전 변태를 하므로, 알 - 애벌레 - 번데기 - 성충(주머니나방) 의 과정을 밟으며 일생을 마칩니다.

[* 주머니나방 *]

나비목 주머니나방과의 곤충으로서 도롱이나방 또는 도롱이벌레라고도 합니다.

수컷은 날개를 편 길이가 약 20∼26 mm 정도이며 몸빛깔은 흑갈색의 털로 덮여 있고 무늬는 없으며 더듬이는 빗살 모양입니다.

암컷은 날개와 다리가 없고 몸길이는 15∼18 mm로 몸의 털은 성충이 되면 곧 빠집니다.

수컷은 성충이 되어 밖으로 날아가지만 암컷은 계속 집속에서 살며 수컷이 날아와 번식합니다.

연 1회 4∼7월에 나타나며 유충은 가늘고 긴 통꼴인데, 나무껍질의 작은 조각을 붙인 도롱이를 만들고 그 속에 숨으며 주로 식사할 때만 몸을 밖으로 내밀고 자기가 만든 집을 떠나지 않습니다.

활엽수를 비롯한 각종 수목의 잎과 나무껍질, 이끼 등을 먹고 삽니다.

주머니나방과의 나방유충이 만든 집은 제각각 달라 종의 특징을 나타내므로 종의 구별에도 이용됩니다.

한국의 주머니나방과 곤충에는 애기주머니나방속, 차주머니나방속, 주머니나방속을 포함한 5속 6종이 분포합니다.

[* 차주머니나방 *]

주머니나방과의 곤충으로서 날개를 편 길이 23∼26 mm이며 더듬이는 빗살 모양이고 앞날개는 흑색이며 적갈색의 띠가 있습니다.

성충은 6∼7월에 나타나며 유충은 작은 가지나 잎에 세로로 밀착하여 원통형의 주머니 같은 집을 만들고 그 속에서 주둥이를 내밀고 잎을 갉아먹는데 차나무를 비롯하여 각종 수목이나 초목에 기생합니다.

가을에는 주머니의 상단을 가지에 고착시킨 다음 입구를 닫고 월동합니다.
>>

[대만산사아과명록(臺灣產蓑蛾科名錄: 대만에 서식하는 주머니나방 목록)]

1-중신씨백사사아[中臣氏白紗蓑蛾: Chalioides nakatomii Seino 1980]

2-미형대사아[微型大蓑蛾: Eumeta minuscula Butler, 1881]

3-다양대사아[多樣大蓑蛾: Eumeta variegata (Snellen, 1879)]

4-고교씨필사아[高橋氏筆蓑蛾: Eurukuttarus takahashii (Sonan, 1935)]

5-소목씨홍두사아[素木氏紅頭蓑蛾: Kotochalia shirakii Sonan, 1935]

6-대만백각희사아[台灣白腳姬蓑蛾: Manatha taiwana (Sonan, 1935)]

7-홍두서종사아[紅頭嶼棕蓑蛾: Mahasena kotoensis Sonan, 1935]

8-오룡다종사아[烏龍茶棕蓑蛾: Mahasena oolona Sonan, 1935]

9-당자박시사아[糖蔗薄翅蓑蛾: Metisa saccharivora (Sonan, 1935)]

10-반아과오판[斑蛾科誤判: Psyche taiwana (Wileman & South, 1917)]

11-후백선추사아[後白線錐蓑蛾: Pteroma postica (Sonan, 1935)]

12-무모사사[巫帽蓑蛾: Striglocyrbasia meguae Sugimoto & Saigusa, 2001]

13-다극태아사아[多棘泰雅蓑蛾: Tayalopsyche spinidomifera Sugimoto & Saigusa, 2002]


[<생물관찰기 글/ 약
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도롱이벌레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도롱이벌레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홈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이메일: jdm0777@naver.com


참조: 아래의 다양한 나비와 나방, 갑각류, 패류, 곤충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해조류, 환형동물들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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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까마귀 무엇인가?
  25. 까치 무엇인가?
  26. 꾀꼬리 무엇인가?
  27. 꾀꼬리똥 무엇인가?
  28. 꿩 무엇인가?
  29. 꿩똥(치시) 무엇인가?
  30. 날개어리게 무엇인가?
  31. 날다람쥐(누서) 무엇인가?
  32. 넓적배사마귀 무엇인가?
  33. 네발나비 무엇인가?
  34. 노린재(구향충) 무엇인가?
  35. 누룩뱀 무엇인가?
  36. 누에 고치(잠견) 무엇인가?
  37. 누에 나방(원잠아) 무엇인가?
  38. 뉴트리아 무엇인가?
  39. 다람쥐 무엇인가?
  40. 다슬기 무엇인가?
  41. 다시마 무엇인가?
  42. 달고기 무엇인가?
  43. 달팽이 무엇인가?
  44. 닭 무엇인가?
  45. 닭똥(계분) 무엇인가?
  46. 도다리 무엇인가?
  47. 돼지 무엇인가?
  48. 두꺼비 무엇인가?
  49. 두더지(언서) 무엇인가?
  50. 두루미똥(학똥) 무엇인가?
  51. 땅벌 무엇인가?
  52. 뜸부기 무엇인가?
  53. 로열젤리(왕벌젖) 무엇인가?
  54. 말 무엇인가?
  55. 말똥성게 무엇인가?
  56. 말벌(장수말벌) 무엇인가?
  57. 말벌집(노봉방) 무엇인가?
  58. 매생이(매산태) 무엇인가?
  59. 먹장어(꼼장어) 무엇인가?
  60. 메기 무엇인가?
  61. 메추리 무엇인가?
  62. 멧돼지 무엇인가?
  63. 명태 무엇인가?
  64. 무당거미(낙신부) 무엇인가?
  65. 무자치(물뱀, 수사) 무엇인가?
  66. 문어 무엇인가?
  67. 미국흰불나방 무엇인가?
  68. 미꾸라지 무엇인가?
  69. 미꾸리 무엇인가?
  70. 미역 무엇인가?
  71. 민달팽이(알달팽이) 무엇인가?
  72. 바다뱀(해사) 무엇인가?
  73. 바퀴벌레(장랑) 무엇인가?
  74. 박쥐(복익) 무엇인가?
  75. 박쥐똥(야명사) 무엇인가?
  76. 방아깨비 무엇인가?
  77. 백사(순백사, 홍백사, 황백사, 설상사) 무엇인가?
  78. 뱀 무엇인가?
  79. 뱀술(사주) 무엇인가?
  80. 뱀장어 무엇인가?
  81. 뱀허물 무엇인가?
  82. 벌꿀(봉밀) 무엇인가?
  83. 복어 무엇인가?
  84. 봉독(벌침, 꿀벌독) 무엇인가?
  85. 봉침요법 무엇인가?
  86. 부산입술대고둥 무엇인가?
  87. 부채새우 무엇인가?
  88. 불가사리 무엇인가?
  89. 불개미(개미) 무엇인가?
  90. 붉은불개미(살인 개미) 무엇인가?
  91. 붕어 무엇인가?
  92. 붕장어(아나고) 무엇인가?
  93. 비둘기 무엇인가?
  94. 비둘기똥(좌반룡) 무엇인가?
  95. 뿔날개잎말이나방 무엇인가?
  96. 사마귀 알집(상표초) 무엇인가?
  97. 사마귀(당랑) 무엇인가?
  98. 산개구리 무엇인가?
  99. 살모사독 무엇인가?
  100. 삼광조(긴꼬리딱새) 무엇인가?
  101. 새우 무엇인가?
  102. 성게(보라성게) 무엇인가?
  103. 수리부엉이 무엇인가?
  104. 숭어 무엇인가?
  105. 아주까리누에나방 유충(피마잠) 무엇인가?
  106. 알달팽이(민달팽이) 무엇인가?
  107. 암끝검은표범나비 무엇인가?
  108. 연어 무엇인가?
  109. 오골계 무엇인가?
  110. 오골계똥(오자계시백+오자계분) 무엇인가?
  111. 오리 무엇인가?
  112. 오리똥(백압시) 무엇인가?
  113. 오소리(구환) 무엇인가?
  114. 오징어 무엇인가?
  115.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무엇인가?
  116. 왕달팽이 무엇인가?
  117. 왕흰줄태극나방 무엇인가?
  118. 왜가리 무엇인가? 
  119. 우렁이 무엇인가?
  120. 우리벼메뚜기 무엇인가?
  121. 우뭇가사리 무엇인가?
  122. 우황 무엇인가?
  123. 원숭이 무엇인가?
  124. 유리산누에나방 무엇인가?
  125. 유황오리 무엇인가?
  126. 은무늬모진애나방 무엇인가?
  127. 잉어 무엇인가?
  128. 자라 무엇인가?
  129. 전복 무엇인가?
  130. 제비(가연) 무엇인가?
  131. 제비똥(연시) 무엇인가?
  132. 족제비(황서) 무엇인가?
  133. 쥐 무엇인가?
  134. 지네(오공) 무엇인가?
  135. 지렁이 무엇인가?
  136. 징거미새우(흑새우) 무엇인가?
  137. 참게 무엇인가?
  138. 참새 무엇인가?
  139. 참새똥(작시) 무엇인가?
  140. 천산갑 무엇인가?
  141. 철갑둥어 무엇인가?
  142. 철갑둥어 무엇인가?
  143. 청각 무엇인가?
  144. 청개구리 무엇인가?
  145. 청설모 무엇인가?
  146. 칠성장어 무엇인가?
  147. 크릴새우 무엇인가?
  148. 큰실말 무엇인가?
  149. 큰자라(원) 무엇인가?
  150. 토끼 무엇인가?
  151. 토종꿀벌(야생꿀벌) 무엇인가?
  152. 톳 무엇인가?
  153. 파래 무엇인가?
  154. 파충류의 세계 - 뱀의 신비
  155. 포플라잎말이명나방 무엇인가?
  156. 풀무치 무엇인가?
  157. 풍선말미잘 무엇인가?
  158. 프로폴리스(벌풀) 무엇인가? 
  159. 해변말미잘 무엇인가?
  160. 해삼 무엇인가?
  161. 해파리 무엇인가?
  162. 호랑나비 무엇인가?
  163. 홍합 무엇인가?
  164. 황소개구리 무엇인가?
  165. 후투티(오디새) 무엇인가?
  166. 흰개미 무엇인가?
  167. 흰띠알락나방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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