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사독 무엇인가?

해독 동맥경화방지 저항력증진 유즙부족에 효험

 

 

 


▶ 항암작용, 말초혈액에미치는 영향, 피응고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피해에 미치는 영향, 중독작용[신경독작용, 출혈독작용, 혈액순환장애작용, 용혈작용, 괴사작용, 혈액 응고촉진 또는 응고저지작용], 항암약, 해독약, 진통약, 수술 할 때의 국소마비약, 동맥경화증, 무력증, 기관지천식, 척수신경근염, 류마티스성관절염, 좌골신경통을 다스리는 살모사독

뱀의 독을 사독(蛇毒)이라고 한다. 살모사독은 출혈독이며 신경독의 특징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살모사에게 물리면 무섭게 저리는 통증과 함께 상처 부위가 부어오른다. 그러나 생쥐나 들쥐 같은 작은 동물에 대해서는 살모사의 독이 대단히 강하다고 한다. 살모사에게 물린 생쥐는 30초 이내에 죽는 경우도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는 이미 강력하
고 무서운 뱀독을 이용한 각종 신약 개발과 치료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밝혀진 사실이지만, 브라질산 뱀독에서 유래한 BMS의 고혈압 치료제인 ‘캅토프릴’은 연간 20억달러(약 1조 8600억원) 이상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단지 뱀을 보신용으로 잡아 먹는 것을 떠나서 독이 많은 살모사를 대량 사육하여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데 시야를 돌림으로서 외화를 벌어들이고 고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살모사독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 239~241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살모사독(사독, 복사독)

라틴어: Agkistrodon, Viperotoxin, 영어: Maccasin venom, Snakesvenom, Viperotoxin, 러시아어: Ядщитоморд1ника, Виперотоксин, 중국어: 복사독:蝮蛇毒:fù shé =, 일본어: 쟈도쿠:じやどく

[기원]


살모사(Agkistrodon halys pailas)를 비롯한 독뱀의 독선분비물이다.

[채취 및 가공]


독은 마찰압착법과 전기자극법으로 뽑는다.

마찰압착법:
한손에 뱀대가리와 함께 목부분을 쥐고 손가락으로 눈뒤에 있는 독선을 누르면서 자기나 유리로 된 그릇에 독이빨을 대고 독액을 받는 방법이다. 잘못하면 물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자자극법:
산 또는 알칼리축전지에서 직류로 뱀대가리를 자극한다. 두전극을 상구개점막에 대고 3~9V로 자극하면 독액이 독이빨을 따라 나오는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그릇에 받는다. 살모사독량은 개체의 독선크기, 계절 변화, 생리상태, 먹이활동과 나이에 따라차이나지만 보통 한 마리에서 10~50mg을 뽑을 수 있다.

가공:
독은 냉동건조한다. 독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여 조독을 분리 정제한다. 초산완충액, 초산-암모니움완충액, 인산완충액 등과 디에틸아미노에틸, 카르복시에틸, 세파맥스 A-50, G-50~150을 써서 정제한다.

[동약형태]


독액은 누런색이며 점성이 있다. 마른독은 누런색의 윤기나는 무정형결절이다.

[성분]


살모사독의 일반조성성분에는 탄소 40~50%, 수소 7~10%, 질소 15~17%, 유황 3~4%, 단백질 약 40%, 매우 적은양의 염으로 되어 있다. 뱀독의 약 90%는 단백질이며 고분자핵산은 들어 있지 않다. 갈락토즈, 만노즈, 푸코즈 등의 단당류가 들어 있으며 Na+, K+, Zn++ 등의 무기물질과 17가지 효소들과 지질 등이 들어 있다.

살모사독속의 출혈인자 HR-1은 분자량 80,000~91,000, 등전점 pH 4.7, 아미노산으로서 아스파가긴산, 글루타민산, 티로진, 시스틴, 술피드잔기가 많은량 들어 있으며 중성당이 12% 들어 있다. HR-1은 산성 단백질이다.

일본산 살모사독에서 브라디키닌의 활평근수축작용을 돕는 폴리펩티드 6종을 분리하였는데 그의 아미노산배열은 티로진-글루타민산-로이신-프롤린-프롤린-아르기닌--프롤린-리진-이소로이신-프롤린-프롤린이라고 한다.

살모사독에서 순수 분리된 성분중에 출혈인자로 HR-Ι과 HR-Ⅱ, 프로테아제, 1종의 펩티드유리효소와 2종의 펩티드파괴효소, 포텐티아토르E가 있다.

중국산 살모사독에는 두종의 항응고 성분인 안티트롬보플라스틴과 플라스민류사물질이 들어 있다. 또한 14개의 단백봉우리도 분리하였는데 여기에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 포스포모노에스테라제, 5-누클레오티다제, 단백분해효소, 아미노산에스테라제, L-아미노산옥시다제, 포스포리파제 A, 출혈독소, 항응혈활성효소, 피부리놀리진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항암작용:
살모사독에서 분리한 아르기닌에스테르히드로리진엔짐은 뚜렷한 항암작용을 나타냈다. 항암작용이 가장 뚜렷한 농도는 0.075mg/1000g이다.

말초혈액상에 미치는 영향:
살모사독 0.002mg/100g(1), 0.01mg/100g(2)을 흰쥐에게 14일 동안 배안 주사하여 적혈구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용혈성빈현을 일으킨 다음 28일 지나서 대조 83.1%일 때 (1)은 98.1%(P < 0.001), (2)는 94.5%(P < 0.01)로서 유의차가 있었다. 백혈구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4주일 지나서 대조 113.1%일 때 (2)는 136.2%(P < 0.05)로 높았으며 실험전기간에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피응고에 미치는 영향:
살모사독은 트롬보플라스틴과 비슷한 작용을 나타냈는데 1:100,000희석용액에서도 나타났다. 독액에 0.025mo1 염화칼슘용액 0.3m를 넣을 대 피응고 시간이 짧아졌다.

방사선피해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 8.5Gy를 쪼인 다음 흰주의 생존률에 미치는 살모사독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대조 무리 생존율은 15일, 30일만에 각각 62.5%, 43.8%, 실험 무리 생존률은 87.5%, 81.3%, 81.3%, 68.8%였다.

중독작용:
독뱀의 중요한 작용은 신경독작용, 출혈독작용, 혈액순환장애작용, 용혈작용, 괴사작용, 혈액 응고촉진 또는 응고저지 작용 등이다.

세계적으로 3,000여종의 뱀 가운데 독뱀은 600여종이 알려졌는데 사람에게 치명적은 뱀은 약 200종이다. 독뱀에 물린 다음 비교적 오랜 시간 지나서 물린 부위에 <프로나제>를 주사한 결과 치료 효과가 인정되었다.

독성:
우리 나라 살모사독의 독성은 흰쥐에게 피하 주사때 LD50 0.00052g/100g, 정맥 주사때 0.000085g/100g, 배안 주사때 0.00010g/100g이며 계절에 따르는 독성변화는 없었다. 흰생쥐에게서 죽는양은 0.36mg/kg였다.

[응용]


항암약, 독풀이약, 아픔멎이약, 수술할 때의 국소마비약으로 쓴다. 동맥경화증, 무력증에도 쓴다. 과민성반응을 검사한 다음 써야 한다.

[제제 및 처방]


뱀독주사약:
살모사독으로 만든 주사약이다. 위와 같은 목적에 쓴다. 기관지천식, 척수신경근염, 류마티스성관절염, 좌골신경통 등에 쓴다.

뱀독연고: 살모사독으로 만든 연고이다. 위와 같은 목적으로 바른다.]

뱀독과 관련해서 필자는 강원도 양구에 '펀치볼'이라는 '해안마을'을 가본 일이 있었다.

펀치볼의 유래는 한국전쟁 때의 격전지로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 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 주위에는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해발 1,100m 이상의 산에 둘러싸인 분지이며, 남북 길이 11.95km, 동서 길이 6.6km에 면적은 44.7㎢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지역이다.

이곳 해안분지(亥安盆地)의 해발 고도는 400~500m이며, 차별 침식 분지라는 주장도 있고, 운석 충돌 분지라는 주장도 있다. 분지 안에는 펀치볼마을(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현리, 오유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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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볼로 알려진 분지의 모습 ; 사진은 싸이 월드에 올라온 사진을 필자가 편집하여 올린 사진]

필자는 '해안마을'이라는 말에 바다해(海)자를 사용하여 바닷가에 있는 마을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 가보니 내륙에 위치한 곳에 왜 해안마을이라고 불리웠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곳 주민에게 물어볼 기회가 있었다. 그 이유는?

"이곳 해안마을은 한자로 바다해(海)자가 아니고, 돼지해(亥)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주 먼 고대 옛날에 이곳 해안마을에는 여러종류의 살아있는 뱀들이 엄청나게 득실거리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곳 주민들이 독사에 물려 죽어나가는 것은 다반사이이고 도저히 뱀이 무서워 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때 어느 노인이 나타나 독사를 비롯한 뱀을 퇴치할 아주 기묘한 묘책이 있다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돼지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실제 돼지는 살아 있는 뱀을 씹어 먹을 수 있으며 독사에 물려도 죽지 않는다고 한다.

그 노인의 말을 듣고 이곳 해안마을에 돼지를 수백마리 풀어 놓았는데 어느새 돼지들이 뱀을 모두 잡아먹고 다시는 이곳 마을 사람들이 뱀에 물려 죽는 일이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태평성대를 누리고 살았다는 것이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이곳마을의 이름을 '해안(亥安)' 즉 <돼지로 인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다>는 뜻에서 '해안마을'이 되었다고 말해주는 것이었다."

실제 시골에서는 독사에 물리면 살아 있는 돼지를 잡아 돼지비계를 상처에 붙여서 해독하기도 하며, 시골에 어떤 사람은 독사가 혈관을 물어 사경을 헤메고 있을 때 살아 있는 돼지를 바로 잡아 배를 가르고 내장을 모두 제거한 다음에 독사에 물린 사람을 즉시 잡은 돼지 뱃속에 집어 넣고 목만 밖으로 내어놓고 돼지배를 꿰매어 놓았는데 다 죽어가는 사람이 해독되어 살아났다고 한다. 아마도 돼지와 뱀은 서로 상극인 것 같다.

살모사독을 뽑는 방법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치료경험집성>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독사독(毒蛇毒)을 뽑는 방법

기구준비: 독사의 목을 누를 수 있는 Y자형 나무막대기, 고무장갑, 투베르쿨린주사기, 소독된 비닐(10×10㎝), 소독솜.

뽑는 방법: 독사의 목을 Y자형 막대기로 누른 다음 장갑을 낀 한 손으로 살무사의 목을 쥐고 다른 손으로는 독사의 입술을 약솜으로 닦는다. 다음 소독된 비닐을 접어서 뱀의 입에 물리면 독이빨구멍(위잇몸의 양쪽에 독이빨이 있다)에서 독(毒)이 나와 위이빨이 닿은 비닐에 묻는다.

한 번에 1∼5방울 정도 나오는데 이것을 투베르쿨린주사기로 페니실린병에 넣어두고 쓰거나 무균상태(無菌狀態)에서 말려두고 쓸 때마다 희석(稀釋)하여 쓸 수 있다.

독을 많이 얻으려면 때려서 잡지 말고 목을 눌러 잡아야 한다. 잘 관리하면 한 달 동안 두고 뽑을 수 있는데 잡은 첫날에는 하루에 2번도 뽑을 수 있다. 그 다음부터는 며칠에 한 번씩 뽑는 것이 좋다.
]

살모사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류머티스성관절염
(임상보고)

살모사독주사약

조성: 살모사독

만들어 쓰는법: 살모사독으로 주사약 만드는 법에 따라 주사약을 만든다. 제일 아픈 부위 1~2곳에 0.2~0.4ml씩 피하주사하되 주사부위간격을 2~3cm되게 한다. 15일을 한 치료 주기로 하며 15일 쉬고 다시 치료할 수 있다. 한번 주사량을 1ml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쓰는데: 류머티스성관절염

연구자료: 류머티스성관절염환자 15례를 살모사독주사약으로 치료한 결과 뼈마디아픔은 15례중 15례, 열감은 8례중 8례, 부종은 12례중 12례가 없어졌고 저린감, 걷기 장애, 운동장애는 대상환자의 80% 이상에서 나았다.

임상증상과 함께 혈침도 정상화되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에거서 주사후 30~1시간에 메스꺼움, 경한 어지어룸이 나타났는데 주사량을 줄여서 쓰면 즉시 멎었다. [실용고려약처방 110면]

2,


아래는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뱀전문가의 살모사 및 칠점사 독을 맨손으로 채취하는 장면 및 채널A의 방송 동영상이다.

1,
중국 최대의 뱀마을 "쯔스 차오 마을(양홍장)": http://youtu.be/QvryQf932pQ

2,
칠점사 독 채취(김경찬): http://youtu.be/xND5CViB5c4

3,
뱀독 성분 치료제, '비방'의 제조과정: http://youtu.be/QaFvq4MKx-8

4, 비방(BK)의 공급 어려움:
http://youtu.be/BJkAG2m7yAI

5,
'뱀독'방송 이후 쏟아진 뜨거운 관심: http://youtu.be/ECCgGCIwXzE

6, 아토피 가려움 이젠 뱀독 치료제:
http://youtu.be/yoBK0lwIH0I

7,
'의학'과 '뱀'은 떼려 뗄 수 없는 사이: http://youtu.be/yNEo8YyX1DA

8,
비방 개발자 김경찬이 말하는 피부병 재발 원인: http://youtu.be/muGJPnT8nC0

독이 있는 뱀의 위험성에 대해
<A 1981년 7월호 제44-46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조심하라, 뱀이다!

'필리핀' 통신원 기

최근에 ‘마닐라’에서 한 고대 성벽 도시를 발굴하고 있던 인부들은 아직도 탄약이 장전되어 있는 낡은 대포 하나를 발견했다. 갑자기 인부들이 발굴 장소에서 앞다퉈 뛰쳐 나왔다. 대포 때문이었는가? 그게 아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한 뭉치의 뱀의 알들을 발견했는데 때때로 어미 뱀들은 알들이 부화할 때까지 그 근처에 머물기 때문이었다. “조심하라, 뱀이다!”라는 외침이 있었다. 인부들은 장전되어 있는 대포보다도 뱀을 더 무서워했다.

독자가 사는 곳이 ‘아일랜드’, ‘뉴우지일랜드’, 어떤 외딴 섬, 혹은 북극과 같이 언제나 얼어붙어 있는 하층토 지역이 아니라면 독자의 나라에도 뱀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뱀이 가장 많은 곳은 적도 지방이며 ‘필리핀’에도 뱀은 매우 흔하다. 하지만 현재 알려져 있는
3,000여종 가운데 사람에게 위험한 것은 200종도 채 못된다.

조사해 보면 뱀들은 창조물의 귀한 일부이지만,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뱀은 길이가 15‘센티미터’인 가느다란 것에서부터 굵고 12‘미터’되는 긴 것까지 그 크기가 다양하다.
뱀은 냉혈 동물이다. 따라서 뱀의 체온은 주위의 온도에 따라 변한다. 뱀은 만져 보면 미끈 미끈하지 않다. 오히려 빛나는 뱀의 비늘들은 건조하고 단단하다.

체조 선수를 바라보면 인간 신체의 유연성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인간의 등뼈에는 척추가 33개 내지 34개가 있는 한편, 뱀은 300개 이상의 척추를 가지고 있다.
척추를 565개나 가지고 있는 뱀도 있다! 그리하여 뱀은 몸을 비틀어 놀라운 자세들을 취할 수가 있다. 각 척추에는 길고 움직일 수 있는 한쌍의 늑골이 붙어 있다. 뱀은 이 늑골들과 비늘들의 협력 운동에 의해 움직인다. 보통 뱀의 속력은 시속 약 3 내지 5‘킬로미터’다. 하지만 ‘레이서’라는 뱀이 쫓아 오면 사람이 힘껏 달려도 그보다 앞서 달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

뱀의 먹이는 별로 흥미를 끄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즉 지렁이, 곤충, 물고기, 개구리, 조류, 다른 뱀들 및 포유 동물, 그리고 특히 쥐와 새앙쥐가 있다. 그러나 뱀은 그러한 것을 좋아한다. 뱀의 턱은 탄력있는 인대로 전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뱀은 자기 입보다 더 큰 물체를 통채로 삼킬 수 있다. 뱀도 우리처럼 정기적인 식사를 하지만, 일년에 단지 서너 차례의 대량 식사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은 우리와 다르다. 사실상
어떤 뱀은 일년 전체를 굶고서도 생존할 수 있다.

뱀의 감각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인상은 주로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지는 것에 달려 있다. 뱀은 어떠한가? 뱀도 볼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먼 거리의 것은 뚜렷이 볼 수 없다. 하지만 뱀은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재빨리 알아챈다. 어떤 사람들은 뱀의 외부에 보이는 귀가 없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지를 의아하게 여긴다. 뱀의 청각 신경을 자극해 본 연구가들은 전기 충격들을 탐지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뱀이 들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 뱀은 땅의 진동에 민감하다.

뱀은 냄새를 맡을 줄 아는가? 그렇다. 사실상 뱀의 수컷은 암컷들을 냄새로 구별한다. 더우기 두 갈래로 된 뱀의 혀는 놀라운 장치다. 이것을 홱 움직여서 주위의 미소한 조각들을 집어챈다. 그러면 그것은 뱀의 입 안에 있는 조그만 구강들 속으로 들어 간다. 이러한 구강들은 후각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뱀은 냄새가 너무 약해서 경찰견도 추적할 수 없는 미약한 흔적을 추적할 수 있다.

구멍 독사는 또 다른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뱀의 머리에 있는 눈과 콧구멍 사이에 있는 특이하게 패인 부분인 “구멍”은 열의 복사와 공기의 진동에 고도로 민감하다. 그 독사는 이것으로 심지어 밤에도 온혈 동물 먹이를 추적하여 공격을 가할 수 있다. 구멍 독사는 그 이촉들이 항상 곧게 서 있는게 아니라는 점에서도 특이하다. 평소에는 그것들이 입안으로 접혀 있지만 공격을 가할 때 그 뱀은 이촉을 공격 자세를 취하게 움직여서 옷이라도 뚫을 수 있는 찌르는 동작으로 공격을 가한다. 이 두 가지 특징이 구멍 독사를 ‘필리핀’의 보다 위험한 뱀들 중 하나로 만든다.

경계하라


열대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뱀들을 경험해 보았다.
‘필리핀’에서 가장 위험한 뱀은 아마 ‘코브라’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종종 사람들 가까이에서 살며 성질이 나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아침에 14세 된 한 소년이 자기 아버지의 가게가 있는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루존 코브라’를 밟고 말았다! 그 뱀은 공격을 가하려고 머리를 쳐들었다. 그 짝이 그 공격에 가담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병 그릇에서 쇄도해 나왔다. 그 뱀들이 추격하자 그 소년은 어떤 쌀 부대 뒤로 달려갔다가 결국 바깥으로 도망했다. 결국 그 ‘코브라’들은 모퉁이에 몰렸다. 맹렬하게 방어하면서
한 마리가 내뱉은 독액이 추격자의 이마에 맞았다. 두 눈을 노린 것이었다. ‘코브라’의 독이 눈에 들어가면 대단히 고통스럽고 시력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씻어 내야 한다. 결국 두 마리 뱀을 다 죽여 버렸다.

또 한번은 ‘J.W’의 한 대회장에 ‘사마르’ ‘코브라’가 찾아왔다. 그 뱀은 분명히 연단 밑의 시원하고 그늘진 풀밭에 매혹되었을 것이다. 대회가 끝난 후 많은 대표자들이 서로 사진을 찍으려고 연단 주위에 몰려들었다. 일꾼들이 연단을 철거하기 시작했을 때까지도 그들은 여전히 거기 있었다. 방해를 받자 ‘코브라’는 성이 나서 공격을 가하려고 머리를 쳐들었다. ‘만사카’족 사람인 대표자들 중 한 사람이 뱀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자 재빨리 나무 토막을 하나 집어 들어 그 뱀을 죽였다.

이 나라에는 별로 흔치 않은 종류의 ‘코브라’가 또 있다. 그것은
왕 ‘코브라’다. 이것은 단언할 수는 없으나 세상에서 가장 큰 독사라 할 수 있다. 그 ‘코브라’도 사납고 공격적이다.

반면에
바다 뱀은 독이 있기는 하지만 대개 온순하고 비공격적이다. 한번은 휴가중의 사람들이 ‘사말’ 섬을 향해 여행하는 중에 바다 뱀 한 마리가 자기들과 함께 헤엄쳐 가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을 그릇에 담아 주위 사람 모두에게 보여 주었다. 그 다음에는 놓아 주었다. 종종 황금색과 검은 색을 띤 보다 온순한 이 뱀은 얕은 근해에 산다.

지각을 사용하라


뱀은 대개 자극을 받지 않는 한 공격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각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뱀들을 피할 수 있다. 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을 아무런 보호 의복을 입지 않고 걸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이나 ‘샌달’을 신고 풀 속에 숨어 있는 뱀을 밟게 되거나, 풀 한아름을 뱀과 함께 들어 올리게 될 때 뱀에게 물린다.

그러나 조심을 하는 데도 어떤 사람이 뱀에게 물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무엇보다도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뱀은
독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어떤 사람이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에도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뱀의 독에는 두 가지 기본 성분이 있다. 한 가지 성분은
‘헤몰리틱’이라 불리우는데 이것은 혈관 내부벽을 공격하여 혈구(血球)들을 파괴한다. ‘뉴우로토씩’이라 불리우는 다른 한 가지는 신경 중추 특히 호흡 기관과 연결된 신경 중추를 공격한다. ‘뉴우로토씩’ 성분의 독이 강한 뱀들—‘코브라’와 같은—에게 물린 사람들 다섯 사람 중 세 사람에게는 뚜렷한 중독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으며 기타 두 사람도 반드시 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더 위험한 ‘헤몰리틱’ 성분의 독을 가진 뱀들의 경우에도 물린 다섯 사람 중 한 사람은 심한 중독 현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뱀에게 물린 곳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우선 환자를 눕혀야 한다. 그에게 ‘알코올’ 성분이 있는 것은 결코 주지 말고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물린 자리가 사지 근처라면 물린 곳에서 몸통에 가장 가까운 곳을 끈으로 묶어야 한다. 이 끈은 피가 정맥을 통해 몸통으로 들어가는 것을 저지할 만큼 졸라 매야 한다. 그러나 깊은 곳에 있는 혈관을 차단할 정도로 졸라 매서는 안된다. 15분마다 끈을 1분 30초간 느슨하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환자를 의사에게 즉시 데리고 가야 한다. 특히 부위 즉 둥굴게 패인 곳들 부근에 이빨 자국이 두드러지게 크다면 더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대개 이것이 독사에게 물린 상처를 나타내 준다. 가능하면 뱀을 죽여서 그것을 의사에게 가져가서 그 종류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라.

모든 뱀이 나쁜 것은 아니다


몇몇 종류의 독사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파충류들의 좋은 특징들을 경시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뱀은 식품의 원천이다. 뱀 가죽은 가죽 제품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뱀의 독은 항응혈약과 진통제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아마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설취류 단속일 것이다. 쥐 및 새앙쥐—이것들은 엄청난 양의 식료품에 해를 입힌다—는 뱀의 식단에 주된 부분이다.

한편 고대 도시 ‘인트라무로스’에서는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발굴자들은 고대의 방들과 ‘터널’들을 많이 발견했다. 그러나 과거와 관련이 있는 이러한 것들을 발굴함에 따라 그들은 틀림없이 이러한 경고를 기억할 것이다: 조심하라, 뱀이다!
]

필자가 일본의 웹검색을 통하여 뱀사이트를 방문해 보았다.

이곳 일본 뱀페이지
< http://www.geocities.co.jp/Outdoors-Mountain/2000/index.html >에서 일본은 뱀을 어떻게 생각하고 독사에 물렸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본 결과 상세한 자료가 있어서 아래에 일본어 원문으로 그 내용을 옮겨 보았다.

[일본 뱀사이트

안녕하세요.(
はじめに.)

山登りやハイキング、はたまた釣りやサイクリングなど多彩なフィールドを持つアウトドアは人気の高いスポットですが自然に入ればヘビや ヤマビル等の危険な生き物も沢山生息しています。しかし自然を満喫するにはこういったものを怖がってばかりでなくこれらの生き物の生態 を知る事により危険を遠ざけ楽しむ事が出来ます。

当サイトではヘビの生態やもしもの時の対処法等をご紹介していますので参考にしてください。


1, 뱀의 종류와 분포(
ヘビの種類と分布)

ヘビの種類と分布
ヘビ類の起源にはいくつかの説がありますが多くはトカゲ類からの分類であろうと言われています。細長いからだは地中でも動きやすいよう

に進化した結果であり、暗い地中でエサを獲るために視覚よりも嗅覚が発達し効率的な捕獲の為に毒腺が発達したとも言われています。

現在は世界各地で約2,000種類以上のヘビが確認されていますが分類についてもまた様々な意見があり多くの問題が残っている様です。日本国内に生息する種類は5科に分類されておりメクラヘビ科、ヘビ科、コブラ科、クサリヘビ科、ウミヘビ科に分けられます。

メクラヘビ科

ミミズに似た円筒形の体形で体長はおおよそ20cm以下、地中の生活に適応した小型のヘビでからだ全体を細かい鱗でおおわれ、腹板は 分化していません。尾は短く先端は尖っており、口が小さいので大きな餌をとることはできません。

腰帯の痕跡があり歯は細かく、毒牙はありません。日本には1種類分布しています。

メクラヘビ科の仲間
種類別特長
メクラヘビ 宝島以南の琉球列島および南アジアを中心とする熱帯地方に広く分布する。小笠原諸島にもいるが、自然分布かどうかは分からない。耕作地などに多く、小さくてからだの柔らかい昆虫類などを食べる。

ヘビ科

ヘビ類の2/3を占める大きい科です。陸上ではどんな環境にも適応し、多くの種類は無毒のヘビです。日本では10属21種類が生息し6 亜科に分類されています。なかにはヤマカガシのように上顎骨の後端部の歯が大きくなり溝のある毒牙に変化しているものもおり後牙型の 毒蛇と呼ばれています。後牙のある場 合、後牙より前に上顎歯があることがヘビ科の特徴です。が無牙型と後牙型の境界は明瞭でなく 分類の特徴にはなりません。

ヘビ科の仲間
種類別特長

1.タカチホヘビ 体長30~50cmの細いヘビで虹状の光沢がある。褐色の背面中央に黒いすじがあり尾の下面の鱗は 非対称になっている。本州、四国、九州、中国東部に分布している。夜行性でおもにミミズを食べる。

2.アマミタカチホヘビ   タカチホヘビによく似ているが側頭部に橙黄色の斑紋があり尾は長い。奄美大島と沖縄本島に固有。

3.ヤエヤマタカチホヘビ  タイワンタカチホヘビの八重山亜種。石垣島と西表島に分布している。

4.イワサキセダカヘビ  体長は60cm程度。胴の前半部が著しく側扁し頭は大きく吻(くちさき)端部が短い。樹木に生息し主にカタツムリを食べる。石垣島と西表島に固有。

5.ミヤラヒメヘビ   体長30cm程の地中性のヘビ。頚部が細くならずからだは円筒形、尾は短くて先端は尖っている。背面は赤褐色で14本の細い暗色従条がある。与那国島の固有亜種

6.ヒメヘビ ミヤラヒメヘビより小型で体長は20cm程。宮古島で生息が確認されている。

7.アカマダラ 体長1m以上になる大型のヘビ。赤褐色のからだに多数の黒い横帯がある。国内では対馬のみに生 息。朝鮮半島、中国大陸、台湾にかけて広く分布している。マダラヘビ類は瞳孔が垂直方向の楕円形なので容易に識別できる。

8.アカマタ  アカマダラに較べて黒斑があらく、鱗の基部に短い隆条がある。大きい個体は体長2m程になる。 奄美群島と沖縄群島に生息。おもにトカゲ類や他のヘビ類を食べる。

9.シロマダラ  体長は30~70cmでマダラヘビ類の中では小型のヘビ。灰褐色のからだに黒褐色の横帯がある。北海道、沖縄以外に生息する日本の固有種。攻撃姿勢が毒蛇に似ている。が夜行性なので滅多に見つかる事は無い。

10.サキシマバイカダ  石垣島や西表島などに住む中型のヘビ。灰褐色のからだに黒斑が並んでいる。

11.シマヘビ 日本本土に固有の無毒蛇。胴の背面に4本、尾の背面に2本の暗色従条があるのでシマヘビと呼ば れるが体色に変異が多く特に大型で体色の暗い個体はよくアオダイショウと間違われる。また幼蛇は色彩が全く異なり、縦条の変わりに横斑がある。

12.ジムグリ  体長は120cm以下で比較的小型。頭部に斜めの黒条があり腹面に四角い黒斑を持つのが特徴である。また背面、腹面とも黒斑を持たないものもいるがこれはアカジムグリと呼ばれる。
日本本土の固有種  

13.サキシマスジオ 体長は2.5mにも達する大型の無毒蛇。尾に黒い縦条があるのでスジオと呼ばれる先島諸島の固  
有亜種。  

14.シュウダ  体長は2.5mに達するアオダイショウに似た大型の無毒蛇。中国の中南部から台湾インドシナにかけて広く分布しているが日本では尖閣列島のみに生息する。

また、与那国島では別亜種に分化しヨナグニシュウダと名づけられている。

15.アオダイショウ シマヘビと共に日本でもっとも良く知られている固有の無毒蛇。とくに大きい個体は体長2.5mを超える。幼蛇は体色が全く異なるのでしばしば別種と誤認される。

16.リュウキュウアオヘビ  体長が60~110cmの中型のヘビ。黄褐色のからだに2~4条の暗い縦条があるものが多いが、
体色、斑紋とも変異がある。沖縄中部の固有種

17.サキシマアオヘビ  リュウキュウアオヘビに良く似ているが鱗の列は多い。宮古島、石垣島、西表島等に固有

18.キクザトサワヘビ 体長60cm暗褐色のからだの両側に橙黄色の斑点列を持つ。琉球列島の久米島の渓流にすみ  日本では最もまれなヘビである。環境省のレッドデータブックでも絶滅危惧種に指定されている。

19.ヒバカリ 体長50cm程度の小型のヘビ。体色は褐色、頭の両側に淡黄色の斑紋がある。北海道以外の日本 本土と朝鮮半島当りに分布し、水辺を好み生息する。 また、男女群島に亜種が生息しておりダンジョヒバカリと呼ばれる。この個体群は鱗の数や色彩がヒバカリとは異なる。  

20.ガラスヒバァ  体長1m前後で黒褐色のからだに胴前半部には黄白色の横帯を持つ。3亜種に区分され基亜種は奄 美、沖縄の両群島に固有。宮古島に生息する種はミヤコヒバァ、八重山群島の種はヤエヤマヒバァと  名づけられている。  

21.ヤマカガシ  体長60~100cm。特に大きい個体は140cmに達する後牙型の毒蛇。体色に変異が多いが腹面に 不規則な黒斑を持つ。また、後頭部の皮膚の下に頸腺という特別の毒腺を持っている。 北海道以外の日本本土と朝鮮半島や中国東北部に広く生息する。主に水辺で生活しカエルなどを食べている  

コブラ科

ヘビ科に似ている点が多いのがコブラ科です。上顎骨と毒牙の構造以外にきっちりした差異はありません。 上顎骨は非常に短く一定範囲

内で回転できる2本の直立した毒牙を前端に持っています。コブラ科は全て毒蛇で熱帯地方に種類が多く日本には2属5種分布しています。

コブラ科の仲間
種類別特長

1.イワサキワモンベニヘビ 体長35cm前後の小型種で色彩は非常に美しい。背面は赤褐色で淡い縁取りのある 黒い横帯があり腹面は黄白色で横帯の間に黒斑がある。頭部には白斑がある。
石垣島と西表島の固有亜種で希少種に挙げられている。

2.ヒャン 体長30~60cm。橙褐色のからだに黒帯を荒く備え背中線も黒い。しかし、地色や斑紋には変異が多く、特にハイと呼ばれる沖縄群島と徳之島の亜種では黒帯が非常に 狭くて黒色従条の数が多い。
奄美大島に基亜種が固有

3.アオマダラウミヘビ* 体長150cmくらいになるウミヘビで体の背面が青く、腹面は黄色く、多数の黒色環帯を備えている。熱帯アジアの海域に広く分布し九州付近までまれに北上してくる。

4.ヒロオウミヘビ* 前種に似ているがやや小型で体長50~100cm。上唇の色、鱗の数などの違いで 区別できる。分布域も前種に近いが琉球列島南部の海域に多い。

5.エラブウミヘビ* 吻端の鱗が上下2枚に分かれている事で前の2種と容易に区別できる。日本本土の沿岸まで広く分布し琉球列島では海岸の洞窟に集まって産卵する。エラブウミヘビの干物は食用にされている。

※ サンゴヘビ(アメリカ)や神経毒を持つウミヘビはコブラ科に含まれる。


クサリヘビ科

コブラ科に似ている点が多いが、毒牙と上顎骨の構造は大きく違います。上顎骨は非常に短く垂直方向に伸びており隣接する骨の間で回転もできるもっとも進んだ型の毒蛇です。上顎骨には毒牙以外の歯がなく毒牙は管状に変形し後方へたたみ込まれています。

獲物に噛みつく時は上顎骨が回転して立ち上がります。クサリヘビ亜科とマムシ亜科に区分され日本にはマムシ亜科の2属4種が生息します。

クサリヘビ科の仲間
種類別特長

1.マムシ 琉球列島以外の日本、朝鮮半島、シベリアなどに分布する管牙型の毒蛇。日本のどの地方でも良く知られる。しかし分類は非常に難しく、東アジアのものを独立種としそれを更に4~5の亜種に区分しようという意見が強い。

2.ヒメハブ 体長30~70cmでからだが太短く、尾も短いので一見、太ったマムシのように見える。しかし、頭部背面の鱗が大きい鱗板に分化していない。琉球中央部の固有種で 奄美・沖縄両群島の特定の島々だけに生息している。

3.サキシマハブ 体長60~120cm。からだは細長く頭部が大きい。背面は褐色で黒褐色の斑紋をそなえている。ハブに似ているが体鱗の数がはるかに少ない。八重山群島の固有種

4.ハブ 大きい個体では体長が2mを超える大型の毒蛇で非常に攻撃的で毒量も多い。日本で最も危険なヘビである。琉球列島中央部に固有で奄美、沖縄両群島の特定の島々に分布し山林にも耕作地にも見られる。吐喇列島の宝島と小宝島に分布するものは 比較的小型で体鱗列数も腹板数も少なく性質がおとなしいのでトカラハブと言う亜種 に区分されている。しかしこれを独立種としようと言う意見も強い。

ウミヘビ科

コブラ科に近く、その亜科にしようとする意見もありますが海中生活に適応し腹板は分化していません。卵胎生なので陸上で産卵する必要もなく一生を水中で過ごします。尾はひれ状に変形し、外鼻孔は吻の背面にあり水中で完全に閉じる事ができます。

ウミヘビ科も全て毒蛇で危険性の大きいものもいます。餌は魚類、魚卵を好みます。

ウミヘビ科の仲間

種類別特長

1.イイジマウミヘビ からだが円筒状で比較的短く、ウミヘビ科のものとしては例外的にエラブウミヘビ類のような腹板を残している。体長は60~90cm

2.マダラウミヘビ 比較的大型のウミヘビで体長1.8mくらいになる。体は細長くて褐色の頭部は小さい。南アジアの海域からインド洋まで広く分布し日本では琉球付近に良く見られる。

3.クロガシラウミヘビ 前種に良く似ているが小型で体長40~130cm程度。頭部が黒く鱗の様子も前種とは 違う。主に琉球や台湾近海に分布しているが本州から北海道まで北上する事もある。

4.クロボシウミヘビ からだは比較的短く体長90cmくらい。胴前方があまり細くならず頭部もかなり大きい。 日本では琉球の南部だけにみられる。

5.トゲウミヘビ 体長60~85cm。からだは太く比較的短い。鱗が敷石状に並び腹側の鱗に刺上になった隆条がある。背面は緑褐色で黒褐色の大きい斑紋が並んでいる。東南アジアを 中心に分布し、琉球列島の近海でもまれに見られる。

6.セグロウミヘビ からだが背腹に色分けされている。背面は黒くこの色が後方で波状になったり黒斑列になったりすることが多い。腹面は黄色または褐色。体長65~85cm。海上の生活にもっとも適応したウミヘビで分布域も広く、太平洋とインド洋に分布し日本でも北海道 近海まで見られる。

2, 뱀의 생태(
ヘビの生態)

1.感覚機能
人間を含めたすべての動物は、目・鼻・耳・舌・皮膚等の感覚器官によって行動します。ヘビも同様ですのでその感覚機能を知る事により、その生態的特徴をつかみ、捕獲法や駆除法に役立てる事ができます。

Ⅰ.目(視覚)
 
まぶたが無く、ウロコの変化した透明なメガネと呼ばれるものに覆われ、目は開いたままの様になっています。
目の位置から判断して前方60度程度しか見えていないと考えられています。視力については良く分かっていませんがエサを獲る時や攻撃する時などの敏速な行動から近くは良く見えているのでしょう。逆に上や後ろはあまり見えていません。

Ⅱ.耳(聴覚)

ヘビの耳は皮膚内にうもれて鼓膜、鼓空などを欠き挫骨の一端は方骨に接し、もう一方は前耳骨にはまって内耳に接しているので空中を 伝わる音波は感じません。ヘビの近くで騒いでも特に問題はありませんが視覚の中にいる1番近いものにヘビは警戒しますのでヘビを見つけたらすぐに離れた方が良いでしょう。また、聴覚の変わりに皮膚感覚を発達させています。

Ⅲ.皮膚(皮膚感覚)
 
聴覚が弱い変わりに皮膚から伝わる地面の振動などは良く感じるようです。地面から伝わる人やネズミの歩く振動音は皮膚で感じています。特に頭部は効果的に敵や獲物の足音(振動)を感じる事ができます。ただ人はゴム底のくつをはいてそ-っと近づけばきずかれにくいので容易に捕らえられます。

Ⅳ.舌・鼻(味・嗅覚)

ヘビの味覚、臭覚器官は口の中の上部にヤコブソン器官と言われる特有のものがありこれにより司られている事が解剖実験学上分かっています。一般に良く知られるようにヘビは絶えず長い舌をチョロチョロ出していますがこれは単なる癖ではなく空気中のにおいや味を舌でとらえ、ヤコブソン器官に送り判断していると言われます。ネズミの通った後を舌先で捕らえ追跡したり交尾期に相手を探すのもこの器官に よると考えられています。嗅覚は発達し、鼻孔の口腔に通じる部分のふくらみにあります。ヤコブソン器官に神経が分布し舌とあいまって嗅覚を司っています。また、舌の前部はふたまたに分かれこれで空中にただようにおいを吸着させ舌を口に納めると先端がヤコブソン器官に差し込まれ嗅覚を助けます。舌は空中の震動も感じます。

Ⅴ.ピット器官(温・距離感)

ヘビの第6感器官で目と鼻孔の間にある一対の窩(頬窩器官)でニシキヘビ科の多くの種とクサリヘビ亜科のヘビが持っています。ここには 多くの神経、毛細血管が集まっていてわずかの熱(赤外線)を感じ取る事ができます。ヘビの目を覆い熱を持った電球やゴム球を近づけると正確に飛びつき咬みつきますが熱のない物を近づけても反応はありません。生きた温血動物をエサとし、敵を一撃で倒す為に発達した器官です。

2.生息場所と食性

ヘビは変温動物です。哺乳動物のように体温調節はできません。従って活動できる体温は外界の温度に左右されます。温度の低い冬季には冬眠するのはこのためです。逆に熱帯地方のヘビは熱を避けるために夏眠する場合もあります。 太陽の当る暖かい所を求めたり、避けたりする、また環境的に暖かいところを選んだりして自分の体を好適な温度域に移動させ体温の調整をはかり行動しているのです。一日の行動の中でも必要に応じて涼しいところと暖かいところを交互に移動し最適の温度に保てるように行動しています。種類により最適の温度範囲は異なります。すべて気温が左右するためにヘビの活動期間にも差が生じます。

さらに、食性によっても水辺を好むもの、山野・森林を好むものとに分かれ、地下に潜るものは柔らかい土の中や倒木の下、など天敵に襲われにくい場所を選びます。生息場所は生存のための温度、湿度等の物理的条件だけでなく食性の嗜好、環境条件にも左右されます。

越冬については南向きの温かい斜面など特定の場所に集団をつくると言われています。 ヘビの食べ物は生きた動物ですが一般的にはかなり広範囲の動物を食べます。よくヘビの餌といえばカエルが挙げられますがカエルを好むヘビはヤマカガシやヒバカリ、シマヘビなどで他の多くの種はネズミや鳥などの温血動物を好んでいるようです。

アオダイショウのように木登りが得意なヘビは鳥を襲うことが多く、地上性のマムシなどはネズミ類を多く獲っているのが現実です。

なお、ヤマカガシやヒバカリは小魚やドジョウも食べています。このように種類によりうまく住み分けています。

3.その他

自分の体より大きな物を大きな口を開け、呑みこむ姿はヘビ特有のものです。上下に大きく開き顎の左右が別々に動く様になっているので 大きな動物を呑み込む事ができるのです。無毒蛇の場合相手が強い場合は敏速にぐるぐるに巻きつけ締めつけ窒息死させた後ゆっくり呑み込むことが多く毒蛇は獲物に毒を注入し、たとえ相手に逃げられても後を追い倒れた後に呑みこみます。

ヘビのウロコは魚のように沢山の爪状のものが重なっているのではなく1枚の皮膚のヒダでできています。脱皮はヘビの種類によって時期は違いますが年に2~3回周期的に行います。脱皮する場所は水たまりの回りが多く岩などにこすり付けて約50分で終わります。

またヘビ類は体内受精を行い、産卵前に受精します。精子は雌の体内で数年間生存しています。 産卵数は数個~100個くらい、孵化日数は数時間から9ヶ月くらいです。ヘビの3/4は卵生残りは卵胎生で卵は輪卵管内で発育し幼蛇となって産まれます。

3, 독사와 무독사(毒蛇と無毒蛇)


毒蛇と無毒蛇 1.毒蛇の種類


世界には約700種類の毒蛇が生息し、中でも特に危険なのは約300種類と言われています。毒の成分は種毎に違い、複雑ですが最近では分析技術の発展が成分の解明を急速に進めています。多くの毒の主成分は蛋白質で他に無機物や単糖類などが含まれています。そして、その毒作用から神経毒作用、血液凝固阻作用、出血作用に大別されています。

コブラ科(神経毒)

全世界の熱帯地方に分布し、インドのキングコブラのように5.5mもあるものや世界一攻撃的と言われるタイパンの3.5mとかなり大型の種から地中で生活する数十センチ程度しかないものもおり様々である。クサリヘビ科に比べ体は細く、頭は三角形ではない。

コブラを始めアマガサヘビやウミヘビにみられる神経毒は神経系に作用し運動麻痺や知覚麻痺を起こし心肺機能を失わせ死に至らしめます。コブラ毒は浸透性が強く皮膚に付着しただけでも体内に浸透します。また、上顎の正面に生えている毒牙から注射しますがこの毒牙は短くひと噛みで獲物を殺す事ができませんので相手を捕まえながら何度も噛みつき毒を注入します。 

ヤマカガシ(血液凝固阻害毒)
 
頚腺のウロコの間から黄色い液体を出し、目に入ると失明すると言われている。また顎部後部の2本の長い牙状歯の根元にあるドウベルノイ腺からの分泌物が咬傷部から体内に入るとマムシ(出血毒)と似た中毒症状を起こします。症状として毒が体内に入ってから20分~数時間後に全身の血液が凝固能力を失い血尿、血便、皮下出血、腎臓の機能障害をおこします。 浅く噛まれた場合はそれほど心配無いが深く噛まれた時は要注意です。

クサリヘビ科 (出血毒)

オーストラリアを除く全大陸に生息し、温帯地域に住む毒蛇はクサリヘビ科と思えば良いでしょう。奄美大島のハブはクサリヘビ科のマムシ 亜科に属す。クサリヘビ亜科はユーラシアからアフリカ大陸まで広く分布するが新大陸には分布せず日本にも分布していない。

ハブを含むマムシ亜科は南北アメリカやアジアに分布する。マムシ亜科のヘビは普通体が太く、頭は三角形で毒蛇の代表的な形をしており日本内地のマムシも同様です。眼と鼻孔の間にピットと呼ばれる1対のくぼみがありこれで温血動物の存在と距離を正確に計り、一番前についている長い毒牙により一撃で毒を注入し獲物をしとめる事が出来ます。クサリヘビ科の持つ出血毒は末梢血管系に異常を起こさせ赤血球を血管外に遊出させる作用で組織の破壊を起こさせます。

例えばアメリカのガラガラヘビは90kgの人間を1時間以内に致死させると言われます。日本のマムシも当然同じ毒性を持っていますがマムシ毒は血管内に入って始めて作用するので皮膚に付いただけで恐れる事はありませんし毒の量も少なく血清もあるのでそれほど危険はありません。

毒蛇と無毒蛇 2.その違い

ヘビに噛まれると全て毒蛇に噛まれたように心配し慌てる人が多いですが毒蛇と無毒のヘビとを識別し対応する事が必要です。

一般的には無毒のヘビが自ら人に噛みつく事はありませんし人間の気配を感じればそれだけで逃げていきます。人に捕まえられたり踏まれたりしたときだけ逃げようとして抵抗、防御のために噛むのです。無毒のヘビに噛まれたとしてもさほど心配することはなく傷口を「軽い外傷」のときと同じように洗浄、消毒し、後は清潔に保つだけで充分です。

毒蛇に噛まれた時の判別基礎は先ず傷口の歯型で見分けます。無毒蛇の歯は短く同大で鋸歯状に多数並んでいるだけなので傷跡に出血はあるが表皮に傷がつく程度で痛みも 出血も比較的軽く数分から数十分で治ります。

それに対し毒蛇(マムシ・ハブ)の場合は全体に噛まれた跡以外に前方に2つの毒牙の傷跡が深く大きく残り出血も激しく、激痛が伴います。また、ヤマカガシの場合は歯型は無毒蛇とほぼ同じなのですが前歯で浅く噛まれたか奥歯まで深く噛まれたかで状況が変わります。

浅い場合は無毒蛇と同じく大した問題はありませんが深く噛まれれば奥歯の2対のその歯根部より毒液が分泌され傷口から侵入し出血毒症状がおきるのです。

4,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한 구제법(ヘビに噛まれないための駆除法)


ヘビに噛まれないための駆除法

南西地方でのヘビ問題は避けられない面はありますが都市近郊でも、もともとヘビが生息している地域を拓き、住宅建設などを進める事によりヘビの問題が発生しているようです。また、自然の中で活動すればヘビなど危険な生物と遭遇する機会も多くなりますがその生態を知り理解することで危険を少なくする事ができます。

1.環境的駆除法

簡単に言えば周囲をヘビが棲息できない環境にすることです。まずはヘビのエサとなるものを駆除することです。ヘビは全て動物食ですが種によって嗜好性が違います。そこで防除したいヘビの食性対象物をその環境から駆除することによりヘビが生活できないようにするのです。例えばネズミはヘビにとって格好のエサですが屋外のネズミなどは普通放置しています。

ネズミが多ければそれだけそれを狙ったヘビも多くなりますが逆にヘビを直接駆除しなくてもエサとなるネズミを徹底的に駆除すれば自然にヘビも減るのです。

また、ヘビの生息場所を減らすことも大切です。ヘビがすみやすい場所、一般的にはエサが豊富で適当な温度、湿度があり敵に襲われにくい場所を好みますのでそう言った場所を減らします。ヘビが生息する具体的な場所としては草むらの柔らかい土穴や樹木の根元、土手に作られたネズミやモグラの巣穴のほか石垣の隙間等が挙げられます。ですから、これらの場所の草を刈り日当たりを良くし土手や石垣などの隙間を埋める事がヘビを減らすための効果的な方法です。

2.物理的駆除法

日本のヘビは跳躍力はあまりありません。垂直面で体長の2/3程度の高さまで身を伸ばす事は出来ますが壁面に凹凸がなければ登る事は出来ません。ですから家などへの侵入防止にはコンクリートやブロック塀を築く事により確実に侵入を防ぐことができます。

ただ、塀の高さはヘビの体長により決めなければなりません。普通は2m程度で充分ですが壁の表面をなめらかにするとより効果的です。

美観上塀を低くする際はネズミ返しのようなものを体裁良く造るのも方法です。

3.アウトドアでの対処法

アウトドアでのヘビ対策はできるだけ早くヘビの存在に気づき適正な対応をとることが大切です。まず、山野を歩く時は棒などで先払いするように叩きながら歩くと無毒のヘビはたいてい驚いて逃げるようです。ただ、毒蛇は逃げるより、驚いて身構える行動をとる事も多いため注意が必要です。いずれにしてもヘビに動きがあるので先に発見する事が容易になります。   

毒蛇がいると思われる場所へ入る時はゴム長靴をはき長袖長ズボンを着用し万が一噛まれても被害の出ない(出にくい) 服装をすることが大切です。また、ヘビの攻撃半径は体長の2/3程度なのでマムシの場合は約30cm位です。ヘビの存在に気づいたら1m以内には近寄らず逃げる時はなるべくヘビの視野から逃れるように静かにその場から立ち去ってください。

万が一取り押さえる必要が発生した際も1m以内には近づかない様に長い棒を使い上半身、特に頭を打つようにして弱らせその場から逃げるのが良いでしょう。そしてヘビが動かず死んだと思っても近寄らず、手で触るのは絶対に駄目です。一見死んだように見えても数十分は ピット器官は生きているので近づくと反射作用で噛みつかれる恐れがあるからです。

5, 뱀퇴치법(
ヘビ退治法)

薬剤でヘビ退治


現在ヘビ対策用の薬剤として忌避剤や殺ヘビ剤が売られていますが、もしこれら薬剤で対処しようと思えば家などの一定区域では忌避剤が良いでしょう。殺ヘビ剤を使うのも方法ですがヘビの死骸の処理にも困りますし、また前に述べたようにほとんどが無毒のヘビなのでむやみに殺す必要もありません。キャンプや登山などで毒蛇が生息している事が予想される場合は殺ヘビ剤を持っていくのも被害を抑える1つの方法だと思います。使い方はエアゾールを噴射するだけの簡単なものもあります。参考までに以下に商品例を挙げておきます。

① ヘビ忌避剤「スネークアウェイ
」 ・・・ヘビが嫌いなにおいで寄せ付けません 

② ヘビ駆除剤「ハブノック」
  ・・・毒蛇に襲われそうな時に一撃でたおします。           

③ ヘビ捕獲棒
 ・・・ヘビを捕まえる時はこれを使うと便利です。

6, 뱀에 물렸을 때의 처치법(ヘビに噛まれた時の処置法)


ヘビに噛まれたときの処置法

毒蛇にかまれたら


a.マムシの場合  


1.噛まれた局部に焼き火ばしを当てられたような激痛がある。  
2.局部が腫れ上がりだんだんとひろがる。  
3.毒は毛細血管壁を侵すので局部に内出血が起こり、そのために局部が打撲傷を負った時のように紫色を帯びてくる。
4.白血球、赤血球が毒により破壊され筋肉組織に十分な酸素が与えられないので局部的にネフローゼ(筋肉組織が死ぬ事)がおこる。また、血液の殺菌能力も落ちるので二次的化膿の危険も非常に大きくなる。  
5.頭痛を起こす事があり、一時的に視覚障害をおこすこともある。
6.ときどき内臓が出血して尿あるいは大便と一緒に血液が出る。
7.唇、歯茎、爪の下、局部に出血することがある。

以上のような症状が起きますがマムシは小型種のヘビであり注入される毒量も少ないのでハブ毒より毒性は高いものの死に至ることは稀です。有効な治療法は抗マムシ治療血清の注射ですが、このときに致命的ショックを起こす危険もあり専門的治療を必要とします。日本では毎年数千人が噛まれその内の10~20人程度が死亡していると推定されています。

b.ハブの場合


1.局部の出血、腫れ、痛みの症状はマムシよりも大きく毒量も多いので症状は激しい。
2.ネフローゼの作用が強く、その後遺症がひどく残る。
3.治療処置が遅れると致死率が高くなる。
4.マムシのような皮下出血斑、視覚障害、腎機能障害等はほとんど起こさない。

以上のような症状がおきます。ハブの場合も噛まれたら血清治療を行う事が最も有効です。血清はそれぞれヘビにより種類が違うのでヘビの種類を間違わないようにすることが大切です。どんなにひどい咬傷でも敏速に的確に血清を使用すれば9割以上は完全に治癒します。  

応急手当
 

1.患者を休ませる。
2.患者を安心させる。(数時間経っても血清は有効です)  
3.噛まれた傷口を動かさないようにする。  
4.全身症状に気をつける(ショック症状や呼吸困難などの症状)  
5.できるだけ早く患者を医療機関に運ぶ。

このような事を守り、実践すればヘビ毒で命を落とす事はほとんどありません。下に具体的な応急処置方法を紹介します。  

** 応急処置法について**

1.傷口の上部(5~6cm)をタオルなどであまり強くない程度で縛る。止血・緊縛は体の中心部に毒の侵入拡散を防ぎ遅らせる事ができる。しかし、あまり強い止血はかえって悪い結果を招く事もあるので少なくとも10分おきに1分程度ゆるめる必要はある。

2.すみやかに傷口から毒を吸い出す。吸引器があればそれを使うのが一番であるが、口で直接吸出し、出血する血液と共に毒液を吸い取り吐き捨てることを何回も繰り返す。仮に失敗し飲み込んでしまっても胃の中の強い酸性の胃液によって毒蛋白を凝固分解するので心配はない。ただし、口内炎など口の中に傷がある場合は避けた方がよい。速やかに吸引処置を行えば後々の治療効果が大きい。

手足など自分で処置できる部位は自分で処置するのが良い。また、2~5%のタンニン酸で洗浄するとヘビ毒を不活性化する効果がある。口で毒を吸い取った後は水か渋茶などで口をすすぐのが良い。

3.血が出なくなったら塩水で熱い湿布をする。そしてさめたら、また吸い出す。  

4.毒や血液を吸い出した後は他の菌による混合感染を防ぐため消毒剤による処置は 必ず行う。  

5.氷などで患部を冷やさない。患者は酒を飲まない。  

6.患者は可能な限り安静に保つ事。救急車の応援を求める事。  

7.水分を摂取する。血液中の毒素濃度を薄め、毒素排出にもつながることとして水分を多くとらせ利尿促進を計る。  

8.タンニン酸溶液の活用をする。蛋白凝固剤のタンニン酸とヘビ毒(出血毒)が直接触れあうとヘビ毒は中和分解される。

タンニン酸は薬局にも売っているが含有する物として渋茶や渋柿がある。いずれにしても医師に処置報告をし一刻も早く医師の診断・治療を受ける事が一番大切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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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사 독과 관련해 흥미있는 기사들을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1, 동아사이언스 2002년 12월 18일

[살모사 독에서 항암물질 추출

맹독사인 까치살모사(칠점사)의 독에서 강력한 항암 물질을 발견했다.

연세대 의과학과 정광회(鄭光會) 교수는 12일 “까치살모사의 뱀독에서 암 전이를 억제하는 단백질 ‘삭사틸린’을 처음으로 발견해 분리했으며, 동물 실험에서도 암 전이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정 교수는 “이 물질은 특히 폐암 대장암 흑색종양의 전이를 강하게 억제했다”며 “독성시험 결과 인체에 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물질은 암세포가 성장하기 위해 새로 혈관을 만들거나 혈관 안쪽 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다.

연구팀은 삭사틸린을 만드는 유전자를 효모의 DNA에 삽입해 이 물질을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정 교수는 “삭사틸린은 97년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발견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엔도스타틴’이라는 암 전이 물질과 비교해 기능은 비슷하면서도 효과는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정 교수는 국내외 제약회사와 함께 이 물질의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르면 4년 후에 신약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교수는 이 물질에 대해 미국 등 8개국에 특허를 신청했으며 관련 연구를 ‘암 연구’지 등 11개의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과학이야기]
뱀독은 독약이 아닌 특효약

봄을 만끽하러 나선 등산길에서 뱀을 만난다면 어떨까. 그 순간 오랜만의 봄나들이가 공포의 도가니로 변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사람을 즉사시킬 만큼무서운 살모사의 독에서 사람을 살리는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독이 약이 되는 셈이다.

뱀 입장에서 보면 먹이에 주입한 독이 순식간에 퍼져야 사냥에 성공할 확률이높아진다. 그래서 뱀은 독이 먹이의 몸 속에서 잘 퍼지게 하기 위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방지하는 물질을 같이 주입한다. 캘리포니아 휘터대의 데빈 리모토 박사는 뱀독에 들어있는 이 물질이 가진 의학적 효능에 대해 관심을 갖고연구를 시작했다.

혈관에 지방이 쌓이면 약해진 혈관벽을 파손시켜 혈액 응고가 일어난다. 그 결과 심장이나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들어 심장마비나 발작이 일어난다.

리모토 박사는 뱀독에 들어있는 혈액 응고 방지물질을 이용하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연구팀은 살모사의 독에서 혈액 응고를 막는 효소 단백질을 분리해낸 다음, 청바지 천에 묻은 핏자국과 반응시켰다. 실험 결과 효소는 천에 묻은 핏자국 상당부분을 없애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응고된 혈액을 분해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피브린이라는 단백질 작용으로 혈액이 응고되면서 더이상 출혈을 방지하려는 과정이 일어난다. 지난 3월 30일 리모토 박사는 미국화학회에서 실험결과를 발표하면서 뱀독에 들어있는 특정 효소 단백질이 상처주변에 생긴 피브린을 분해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뱀에 물린 상처에는 혈액 응고가 일어나지 않아 혈관을 따라 뱀독이 온몸에 퍼지게 된다.

뱀독을 이용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는 연구는 2002년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옥스퍼드, 버밍엄, 리버풀대 공동연구팀은 영국심장재단(BHF) 후원을 받아 뱀독에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어떤성분이 함유돼 있는지를 규명한다는 목표 아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뱀독은 암을 치료하는 데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서는 우리 과학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2002년 연세대 의과학과 정광회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맹독사 까치살모사(칠점사)의 독에서 강력한 항암 물질을발견했다. 살모사 독에서 추출한 ‘삭사틸린’이라는 단백질은 동물 실험에서암 전이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삭사틸린은 암세포가 성장하기 위해 새로 혈관을 만들거나 혈관 안쪽 세포에 달라붙는 것을 억제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다. 특히 폐암, 대장암, 흑색종양 전이를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독성시험결과 인체에 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삭사틸린을 만드는 유전자를효모의 DNA에 삽입해 이 물질을 대량 생산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정 교수팀은 올해 초에는 독샘에서 분리한 유전자로도 항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살모사 독샘에서 추출한 디스인테그린 유전자를 쥐에 주입한 결과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그 동안 뱀독에서 분리한 단백질인 디스인테그린을 쥐에 주사해 각종 암의 전이와 성장을억제시켰다는 보고는 있었으나, 이 단백질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주입해 항암효과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었다.

흥미롭게도 북한에서도 뱀독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북한중앙통신은 북한 과학원 생물분원 산하 동물학연구소가 항암 면역 부활능력이강한 새로운 살모사 독 주사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주사약은 항암제의 부작용인 백혈구와 림프구 감소현상을 막아 암 환자의 면역능력을 유지하는 효능이 있다는 것. 특히 방사성 치료를 할 때 함께쓰면 백혈구 감소를 방지,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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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아사이언스 2004년 1월 27일

[살모사 독샘 유전자 항암물질 공장 역할

한국산 살모사의 독샘에서 분리된 유전자가 쥐 실험 결과 암의 전이와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심혈관연구소 정광회(鄭光會), 임상병리학과 박용석(朴容奭) 교수팀은 살모사의 독샘에서 추출한 ‘디스인테그린’ 유전자를 피부암에 걸린 쥐에게 3주간 투여한 결과 암 전이와 성장이 각각 92%, 75% 억제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뱀의 독에서 분리된 ‘살리신’이라는 단백질이 폐암 대장암 피부암 등 각종 암의 전이와 성장에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으나 이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항암효과가 입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교수는 “단백질은 3주간 매일 주사해야 하는 반면 유전자는 같은 기간 4, 5일에 한 번만 투여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며 “쥐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 20주 후에까지 큰 부작용 없이 단백질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뱀독의 유전자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연구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미국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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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아사이언스 2004년 11월 17일


[동물 맹독에 명약 있었네

‘동물이 뿜는 맹독으로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한다.’ 다소 의아스럽게 들리는 얘기다. 벌에 쏘이거나 독사에게 물리면 신경이 마비되고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파괴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이들의 독으로 병을 치료한다니 과학적 근거가 약한 ‘민간요법’에서나 통용되는 말이 아닐까.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독을 약으로 둔갑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충북대 약학과 홍진태 교수와 경원대 한의학과 김기현·송호섭 교수 공동연구팀은 지난 2년간 ‘벌의 독(봉독)’에서 추출한 물질이 류머티스 관절염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생리적 차원에서 규명했다.벌(왼쪽)의 독에서 추출한 물질이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패한 통조림에 살고 있는 맹독성 미생물(오른쪽)에서 분비되는 ‘독물’을 묽게 만들면 주름을 제거하고 근육경련을 완화시키는 등 ‘약물’ 효과가 발휘된다. 동아일보 자료사진이 연구논문은 미국에서 발행되는 ‘관절염과 류머티즘(Arthritis & Rheumatism)’ 11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현재 한방과 양방 모두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봉독요법’을 기초과학 수준에서 해석하고 싶었다. 봉독을 추출해 침이나 주사로 투여하면 염증 생성이 억제되고 통증이 사라진다고 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올해 봉독요법을 시도하고 있는 병원과 클리닉이 800개가 넘는다.

연구팀은 봉독에서 멜리틴을 비롯한 7가지 단백질로 이뤄진 복합물질을 추출해냈다. 이 물질을 류머티즘에 걸린 쥐의 다리에 투여하자 염증과 부기가 현저히 빠졌다. 또 류머티즘 환자로부터 얻은 무릎관절 세포(활액세포)에 투여한 결과 세포 내 염증 유발 유전자의 활성이 억제된다는 점을 밝혔다.

벌에 쏘이면 체내에서는 독물질과 싸우느라 염증이 생기고 피부가 붓는 것이 상식인데, 어떻게 거꾸로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것일까.

홍진태교수홍 교수는 “봉독의 농도를 묽게 만드는 것이 비결”이라며 “1마이크로g(100만분의 1g) 수준의 극미량을 투여했을 때 치료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 이상 농도를 투여하면 ‘본래의 성질’인 독성이 발휘될지 모른다는 의미다. 같은 약물이라도 ‘많으면 독이 되고 적으면 약이 된다’는 의학계의 오랜 믿음이 확인된 셈이다. 하지만 ‘묽은 봉독’이 왜 염증을 치료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비해 독이 약이 되는 ‘이유’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연구도 활발하다. 일명 ‘살모사 연구팀’으로 불리는 연세대 김두식(생화학과)·정광회 교수팀(의대)의 사례다.

연구팀은 살모사 독(살모신)에서 천연의 ‘항혈액응고제’를 추출했다. 살모사가 먹이를 물었을 때 생체에서는 피가 흐르지 않도록 물린 부위의 혈관에 혈소판 등이 몰려간다(응고). 살모사 독에는 이 방어작용을 막기 위한 항응고제가 존재하는 것. 만일 살모신을 인체에 투여하면 혈액응고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흥미롭게도 살모신은 암세포 주변의 새로운 혈관생성도 막는다. 연구팀은 지난 수년간 살모신과 그 유전자를 생쥐에 투여해 탁월한 항암효과를 확인하고 미국 암학회가 발행하는 ‘캔서 리서치’에 두 차례 논문을 게재했다.

김두식 교수는 “사람에게도 살모신과 비슷한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9월부터 5년간 과학기술부로부터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돼 ‘인체 내 살모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주름제거제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 치료제(상품명 보톡스)도 독물의 작용원리를 미리 알고 개발된 사례다.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바이오벤처 메디톡스는 2001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보툴리눔 치료제를 개발하고 올해 6월 서울 4개 병원의 2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모두 마쳤다. 얼굴의 절반이 실룩거리며 떨리는 ‘반측안면경련’에 약효가 뛰어나다는 점이 밝혀진 것.

치료제의 재료는 부패한 통조림에 살고 있는 미생물(Clostridium botulinum)의 독물질. 신경세포 끝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차단해 근육마비를 유발한다. 1마이크로g만 인체에 투여돼도 사망에 이른다.

연구진은 이 물질을 1000배 이상 묽게 만들었다. 근육이 떨리는 것은 그 부위의 신경이 과도하게 자극을 받은 결과다. 따라서 ‘희석된 독물’을 투여하면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메디톡스의 정현호 사장은 “눈가 주름도 신경자극의 반복으로 피부 아래 근육이 굳어져 생긴 것이어서 이 물질이 주름을 펴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는 신경치료제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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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아사이언스
2006년 02월 03일

[코브라의 독을 세제로…

피리 부는 사람의 음악소리에 맞춰 춤추는 코브라. 코브라의 독은 소량으로도 사람이 즉사시킬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강하다. 코브라를 비롯한 뱀의 독에는 수백 종의 단백질과 효소가 섞여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휘티어대의 한 연구팀은 이러한 뱀독의 성분을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뱀독 속에는 먹이 조직을 분해할 때 쓰이는 효소가 존재한다. 이 효소가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의 단백질 결합을 끊어줌으로써 때가 잘 떨어지게 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독 하면 개구리독도 뱀독에 못지않다. 남미에는 독화살개구리가 있는데, 원주민들이 화살촉을 이 개구리에 문지르면 살상용 독화살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을 죽일 정도는 아니지만 두꺼비의 독도 강하다. 고대 마야에서는 수수두꺼비의 피부 독을 사람에게 최면을 거는 물질로 사용했다고 한다.

또 브라질의 염색개구리는 앵무새를 화려하게 ‘염색’하는 데 쓰이는 분비물을 낸다. 녹색앵무새의 털을 뽑은 다음 맨살에다가 이 개구리를 문지르면 깃털이 다시 돋아날 때 다양한 색깔의 깃털이 나온다. 개구리의 분비물이 깃털의 생성과정에 영향을 미쳐 색깔을 띠게 하는 분자의 구조를 바꿔 주기 때문이다.

자신을 공격하는 곤충들에게 화상을 입힐 정도의 독성물질을 분비하는 벌레도 있다. 이 벌레는 폭탄먼지벌레라 불린다. 폭탄먼지벌레 꽁무니에는 두 갈래의 분비선이 있는데, 한쪽 분비선에는 사진을 현상할 때 쓰이는 하이드로퀴논이, 다른 한쪽에는 상처가 났을 때 소독약으로 쓰이는 과산화수소가 들어있다. 폭탄먼지벌레는 평소에 이 물질을 갖고만 다니다가 외부에서 공격을 당하면 두 물질을 섞어 폭탄처럼 초당 700번씩 발사한다. 혼합반응이 일어나면 온도가 섭씨 100도 가까이 올라가기 때문에 공격하던 거미와 같은 곤충들은 속수무책으로 화상을 입게 된다.

모기도 독성물질은 아니지만 침을 꽂아 피를 빨 때 피가 굳지 않도록 막는 물질을 낸다. 이 물질은 의약품으로도 연구돼 왔다.

동물의 다양한 화학물질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들이다.
]

5, 조선일보 2007년 05월 28일


[천연물 신약

자연의 보물로 병을 고친다

아스피린·탁솔 등 유명약도 나무껍질 성분서 비롯돼

세계生藥시장 年15% 성장

獨·美·中등 천연약품 강국

동의보감 등 지식유산 많은 한국도 개발에 대대적 투자

김순회 동아제약 연구소 연구위원(상무) soonhkim@donga.co.kr

이영완 산업부 기자(과학팀장) ywlee@chosun.com

입력: 2007.05.25 11:24

기원 전 5세기 히포크라테스는 버드나무의 잎과 껍질이 통증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기록을 남겼다. 그로부터 2300여년이 지난 1829년, 과학자들은
버드나무 껍질로부터 통증을 완화하는 성분인 ‘살리신’을 발견했고, 1915년 독일 바이엘은 이 살리신으로 우주인도 휴대한다는 해열진통제 ‘아스피린’을 개발했다. 아스피린은 매년 3만5000?이 생산되고, 1000억개 이상이 소비되고 있다.

1971년 미 국립암연구소는
주목(朱木) 껍질에서 항암효과가 있는 ‘파크리탁셀’이란 물질을 찾아냈고, 21년 뒤 미국의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이 성분의 항암제 ‘탁솔’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 탁솔은 연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 합성의약품보다 투자효율성 높아

아스피린과 탁솔처럼 천연물에서 유래한 의약품으로 성분과 효능이 새로운 것을 ‘천연물 신약’이라고 부른다. 사실 인류 역사 이래 약의 대부분은 천연물이었다. 1940년대 초까지도 의약품의 90% 이상이 천연물 유래 물질로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화학이 발달하면서 점점 화학합성물질이 의약품의 주를 이루게 됐다. 1985년에는 미국에서 시판되던 의약품의 75%가 화학합성물질이었다.

천연물 의약품의 부활이 시작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천연물 유래물질이 다시 의약품의 60%를 차지하면서 판세를 뒤집었다. 천연물 의약품은 오랜 역사에 걸쳐 약효가 입증됐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부분 당장의 치료효과보다는 예방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병에 걸리기 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의약품을 요구하는 시대적 조류에 딱 들어맞았던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 의약용 생약(生藥) 시장 수요는 2004년 600억달러였으며, 매년 15%의 성장률을 보여 2050년에는 5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약업계도 이런 변화를 반기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의 실패 요인 중 13~25%가 독성과 안정성 문제 때문이다.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신약은 실패 요인 중 상당부분을 덜어내고 시작하는 셈이다.

합성의약품의 경우 독성시험과 같은 임상시험 전(前) 단계부터 인체대상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 승인을 받기까지 평균 11년6개월이 걸리고, 2340억원이 투자된다. 반면 천연물 신약은 개발기간이 짧게는 7년7개월에서 길어야 10년1개월에 그친다. 투자비는 58~95억원으로 합성의약품의 2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적게 투자해 빨리 개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수익도 적은 것은 아니다.
브라질산 뱀독에서 유래한 BMS의 고혈압 치료제인 ‘캅토프릴’은 연간 20억달러(약 1조 8600억원) 이상 팔리고 있다. 독일은 은행잎에서 혈액순환장애 치료제를 개발해 연간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아밀린은 도마뱀의 침에서 당뇨병을 치료하는 전혀 새로운 단백질을 분리했으며, 일라이릴리는 이를 응용해 ‘바이에타’라는 혁신적인 당뇨치료제를 발매했다. 이 역시 연간 매출 10억달러를 넘기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어젠 독일, 오늘은 미국, 내일은 중국?

독일은 전통적으로 천연물 의약품 강국이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독일에서는 일찍부터 천연물 의약품이라는 과목이 약대(藥大)뿐 아니라 의대 교과과정에도 포함돼 있다. 1993년에는 의사자격시험 과목에도 포함됐다. 의사들이 천연물 신약을 잘 아니까 처방이 많아지고, 천연물 신약이 잘 팔리니 개발을 더 많이 하는 선(善)순환이 정착된 것이다.

최근에는 미국이 신흥 강국으로 부상했다. 이는 미국 FDA에 제출된 임상시험 신청 건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6년 6월 현재 총 1286건의 천연물 신약 임상 신청이 있었는데, 불과 50건만이 1990~1998년에 신청된 것이다. 1236건은 1999~2006년에 신청됐다는 얘기다.

천연물 신약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또다른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은 천연물 의약품 역사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나라다. 16세기 만들어진 본초강목(本草綱目)은 약용 생약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유명하다. 중국 정부는 일찍부터 천연물 신약을 포함한 중의학(中醫學)을 세계화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인식해 1985년부터 중의학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특히
아토피피부염, 천식, 고지혈증, 비만, 심장 및 뇌질환, 치매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목표로 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욕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 내 의‘화이자(Pfizer)’식물조사연구소에서 자라고 있 는 연구용 식물들.
아스피린과 항암제 탁솔(Taxol)도 식물에서 유래했다. /블룸버그

■ 자연자원이 신약개발의 무기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려면 일단 천연물이 풍부해야 한다. 중국은 열대지방인 북위 4도에서 한대지방인 북위 53도에 걸쳐 있어, 남북간 위도 차이가 50도, 직선거리 5500㎞에 이르는 거대한 국가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천연물 자원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다. 1982년부터 10년간 전국에 걸쳐 실시한 중약자원조사에 의하면, 중국에는 약용 자원이 1만2807종(식물 1만1146종, 동물 1581종, 광물 80종)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국적 제약회사들은 중국이 가진 천연자원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머크와 드래곤 인터내셔널 같은 제약회사들이 중국 제약회사와 공동으로 중국의 천연물 정보와 자원을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중국과 함께 향후 세계 경제를 좌우할 국가로 꼽히는 인도도 해안 길이 7600㎞, 국토면적 317만㎢에, 히말라야산맥이 솟아 있고 인더스강과 갠지스강이 흐르는 등 천연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를 보면,
전 세계 약용 천연물은 5만 2885종인데 인도가 7500종으로 중국 다음으로 많다.

■ 한국은 2010년 세계 7강이 목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국내 천연물 의약품 시장은 약 5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제약공장의 생산과정을 거치지 않은 한방약까지 포함할 경우 규모는 1조원까지 커진다. 우리나라도 동의보감(東醫寶鑑)처럼 천연물 의약품에 대한 지식유산이 많다. 이것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이다.

2000년 1월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이 제정된 후, 전통 약물로 신약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관절염 치료제인 SK제약의 ‘조인스’, 위염 치료제인 동아제약의 ‘스티렌’, 벌침 추출물을 이용한 구주제약의 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신’ 주사제 등 세 가지 천연물 신약이 출시됐으며, 현재 약 30개 품목이 동물시험 또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합성신약이 대부분 100억원 이하의 매출을 올리는 데 비해
천연물 신약은 발매 첫 해부터 수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약쑥 성분인 ‘유파틸린’을 이용한 스티렌은 지난해 캅셀과 정제품을 합쳐 445억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약품으로 성장했다.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 등 3가지 건조생약을 혼합해 만든 조인스 역시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SK제약의 중요 매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제2차(2006~2010년)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을 발표했다. 목표는 향후 5년간 1677억원을 투자해 6개 이상의 천연물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세계 7대 천연물 신약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것. 2005년 현재 우리나라의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기술수준은 선진국의 절반이고, 시장점유율은 1%에 그친다. 이를 2010년까지 기술수준 80%, 시장점유율은 2%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의사항]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 동식물을 함부로 잡거가 채취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국민 모두가 잘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

아래의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 동식물>의 법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넷째. ·개구리등 국내서식 양서·파충류에 대한 보호가 강화 (법 제19조)]

종전의 조수보호법에서 관리되지 못한 양서·파충류를 보호대상에 포함시켜 허가 없이 포획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구렁이, 맹꽁이, 금개구리, 남생이, 표범장지뱀,
비바리뱀 등 분포가 극히 제한적인 6종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하였다.

불법포획시 최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법 제14조제1항)

또한 보신용으로 많이 포획되거나 분포가 제한적인 양서류 10종과 파충류 16종은 포획금지대상으로 지정하였다.

불법 포획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법 제19조제1항)

[양서류(10종)]

아무르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 도롱뇽, 제주도롱뇽, 고리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파충류(16종)]

유혈목이, 실뱀, 능구렁이, 대륙유혈목이, 쇠살모사, 살모사, 까치살모사, 먹대가리바다뱀, 바다뱀, 줄장지뱀, 누룩뱀, 무자치, 자라, 바다거북, 장수거북, 도마뱀.

다만,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제 14조 제3항, 제19조 제3항)는 즉시 포획이 가능하다.

따라서 도롱뇽을 포획, 판매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불법포획사실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



[
<<각종 뱀을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뱀을 퇴치하는 방법 및 치료 방법>>]

1, <림상의전 1241~1243면>:
<<독사교상[毒蛇咬傷: 뱀독중독=Snake Bite(Snake Venom) Poisoning]:

우리 나라에는 독사로서 <살모사>와 <까치살모사=칠점사>, <쇠살모사>, <북살모사>가 있다.

살모사(Agkistrodon halys)는 평지대, 높은산, 낮은산 지대의 숲속에서 살며 까치 살모사(Ancistrodon halys)와 북살모사는 주로 높은 산지대의 풀숲, 습지 풀밭, 개울가 등에서 사는데 살모사 보다 독성이 더 세다.

살모사는 머리는 삼각형으로서 크고 동체나 꼬리는 짧다. 몸길이는 평균 45~60cm이다. 몸색깔은 자주 변하며 등은 회갈색~암갈색이고 거기에 흑갈색의 큰 반점이 있다. 밤에 주로 활동하며 성질은 온순한 편이어서 살모사 자체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일은 드물다. 그러나 사람들이 뱀을 잡으려 하면 적극적인 공격 태세를 취하면서 달려든다. 유혈목이(늘메기, 꽃뱀, 너블메기: 사실은 깊은 안쪽 어금니에 물리면 독성이 있지만 쉽게 닿지 않는다), 구렁이(황시네), 누룩뱀, 물뱀 등에는 독이 없으므로 물려도 피해가 없다.

1, 독성분과 독작용:
살모사독은 여러 가지 생물학적 활성을 가지는 물질의 복합체로서 주로 효소와 단백질로 구성되고 있으며
출혈독(hemotoxin)인 동시에 신경독(neurtoxin)이다. 그의 독작용은 출혈, 용혈 작용, 모세혈관투과성항진, 부종, 괴사 작용, 혈압하강 작용이 기본이다.

살모사독의 모세혈관 투과성 항진작용으로
물린 국소 뿐 아니라 해당측 팔다리, 몸통에까지 부종이 짧은 시간안에 퍼져 올라간다. 한편 살모사 독속에 포함되여 있는 <히알루로니다제>는 국소로부터의 독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칼리크레인>이나 <키닌>을 비롯한 몇가지 단백 분해 효소는 국소의 염증, 괴사, 혈관내피장애를 일으키며 혈압을 떨구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데시티나제>, <포스포모노에스테라제> 등의 <포스파타제>는 용혈을 일으킨다.

2, 증상:
임상증상은 독사의 종류, 물린 부위, 독물의 양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말초로부터 중추에 가까울수록 또한 혈관이 많은 얼굴이나 목부위를 물렸을 때에는 뱀독이 쉽게 혈류속에 들어가므로 매우 위험하다.

3, 국소증상:
① 이빨 자리: 물린 국소 피부에는 1cm 사이를 두고 2개의 이빨 자리를 볼 수 있다. 1개 또는 4개가 있을 때도 있다.

② 아픔, 종창: 물린 자리가 부어오르면서 몹시 아프다. 국소 피부는 피하출혈로 인하여 푸르스럼하다. 때로 물집과 반점상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독소가 퍼지는데 따라 종창은 더욱 심해지고 손→팔→가슴 또는 발→대퇴 등으로 급속하게 퍼져 나간다. 종창은 물린 다음 30분 정도 있다가 나타나서 2~3일에 최고에 이르며 없어지는데는 2주일 정도 걸린다. 뱀에게 물린 뒤 30분 있어도 종창되지 않으면 독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보아도 된다. 종창과 함께 국소의 중심부 피부는 괴사되며 임파관염이나 임파선염을 일으키며 2차 감염을 받을 수 있다.

4, 전신증상:
① 물린뒤 30분 ~ 1시간 정도 있으면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흔히는 미열이 나지만 때로 고열과 함께 춥고 떨리기도 한다. 메스꺼움, 구토, 배아픔, 머리아픔, 어지럼증 등에 이어 심한 혈압하강, 체온 저하, 빈맥, 자남증(청색증), 식은땀, 무뇨, 전신쇠약감이 나타나며 허탈로 2 ~ 3일 사이에 잘못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겹보이기, 시력저하, 운동실조, 헛소리, 경련 등 신경증살들이 나타날 때도 있다.

② 중한 예들에서는 파종성 혈관내 응고(DIC)로 인한 전신 출혈 증상(피하출혈, 비출혈, 각혈, 토혈, 피오줌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③ 사망 원인은 쇼크이거나 급성콩팥부전이다. 쇼크는 흔히 혈액의 혈관외유출로 인한 2차적 순환 혈액량 감소와 혈관이나 심근에 대한 독소의 직접적 작용 결과로 생긴다고 본다.

[치료]


5, 응급치료:
독사에게 물렸을 때에는 무엇보다도 뱀독의 확산을 막고 주입된 독소를 빨리 제거하는 것이 중용하다.

① 독사에게 물린 것이 확인되면 즉시 물린 곳의 윗부위를 단단히 동여매여 독소가 더 이상 흡수되지 못하게 한다. 30분에 2~3분씩 동인 것을 풀어준다.

② 물린 곳을 입으로 여러번 세게 빨아내어 피와 함께 독액을 제거한다(근층 밖의 독소는 30 ~ 60%까지 제거될 수 있다). 건강한 입안점막으로는 독액이 흡수되지 않으나 입안이나 입술에 상처가 있으면 안된다. 물린곳에 부항을 붙이거나 흡인기로 독액을 뺄 수도 있다.

6, 국소치료:
① 몇 시간 이내에 병원에 갈 수 없거나 종창이 심하면 현장에서 물린 부위 피부를 이빨 자리를 따라 1~2cm(길이 0.5cm) 정도 선상 절개를 하거나 근막절개술을 한다.

② 물린 국소에 얼음 주머니를 대여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독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③ 환자는 걷는 것을 비롯하여 운동을 피하게 하며 국소를 안정시켜야 한다.

7, 전신치료:
① 항독소혈청요법: 될수록 빨리 항독소혈청을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4시간 이후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과민반응이 없으면 항독소혈청 30~40ml를 주사하되 먼저 절반량을 물린 국소 주위에, 나머지 절반량은 물린 국소의 윗부위 피하 또는 근육에 주사한다. 20~40ml를 링게르액에 넣어서 점적으로 정맥주사하여도 된다. 위중하면 양을 늘여 쓸 수 있다. 항독소혈청을 주사하기 전에 아드레날린이나 항히스타민제를 쓰면 더욱 좋다.

② 증상치료: 독사에게 물렸을 때 제일 중요한 시기는 물린 후 24시간 까지의 사이이므로 항쇼크치료를 비롯하여 증상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 쇼크 증상에는 젖산 첨가 링게르액이나 포도당액 또는 수혈한다. 신상피질호르몬제, 강심약 등을 쓰며 환자를 절대 안정시키고 보온해 준다.

㉡ 상처가 오염되었으면 항파상풍혈청을 주사한다.

㉢ 호흡부전, 부정맥, DIC 등 합병증에 대한 치료를 한다.

㉣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쓴다.

③ 고려치료:
석웅황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그대로 물린 자리에 바르거나 바셀린에 개어서 바른다. 물린 자리가 붓고 몹시 아플 때에는 석웅황(정제한 것) 6g을 하루 3번에 나누어 식간에 먹어도 된다. 또한 고추룰 짓찧어서 짜낸 즙, 담배진, 돼지쓸개 등을 발라도 효과가 있다.

8, 예방:
① 살모사는 7~9월 사이에 많으므로 이 시기에 산이나 숲속을 다닐 때 방어대책을 철저히 갖추고 다녀야 한다. 예를 들어 목이 긴 고무장화를 신고 손에 고무가 코팅된 장갑 등을 낀다.

② 모든 국민들과 학생들에게 살모사의 특성과 생활습성, 뱀에게 물렸을 때의 1차적 처치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

2, <경험담 및 민간요법-1>:
<<고양이를 몇 마리 기른다. 고양이와 뱀은 서로 상극이다. 고양이는 뱀을 잘 잡아서 죽이기도 한다. 개를 몇마리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개도 곧잘 뱀을 입으로 공격하여 물어 죽이는 능력이 있다.>>

3, <경험담 및 민간요법-2>:
<<철물점에 가서 허리 높이 즉 1미터 높이의 모기장을 사서 집 주위에 설치한다. 아래쪽은 뱀이 들어갈 수 없도록 땅에 묻거나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4, <경험담 및 민간요법-3>:
<<생마늘, 생양파, 생부추을 짓찧어 문턱 등에 부어 놓으면 뱀이 쉽게 접근하지 않는다.>>

5, <경험담 및 민간요법-4>:
<<산이나 풀밭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목이 긴 고무장화를 신고 손에는 고무 코팅이 된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다.>>

6, <경험담 및 민간요법-5>:
<<산속이나 시골 농촌에 살 때는 철물점에가서 밤송이를 줍는 악어찌께 1미터 길이를 몇개 사놓고 그 기구를 이용하여 뱀을 집어서 긴 통에 담아 뚜껑을 덮고 산속으로 옮길 수 있다.>>

7, <경험담 및 민간요법-6>:
<<인터넷에 뱀키퍼, (뱀)파충류 피해 감소제를 구입하여 뱀이 출몰하는 주변에 비료처럼 생긴 가루를 뿌려 놓으면 효과는 한달 정도 간다. 제초제나 토양살충제도 효과가 있다.>>

8, <경험담 및 민간요법-7>:
<<인터넷에서 뱀퇴치기를 구입하여 설치한다.>>

9, <경험담 및 민간요법-8>: <<집 주변이나 화단에 뱀이 싫어하는 기피식물을 심고 가꾼다. 예를 들어, 봉선화(봉숭아), 메리골드, 비수리(사퇴초), 결명자, 어성초, 산초나무, 초피나무, 은행나무, 앵두나무 등을 심어 놓으면 뱀이 쉽게 접근하지 않는다.>>

10, <경험담 및 민간요법-9>:
<<길이 없는 산속을 다닐 때는 목이 긴 장화를 신고 손에는 고무 코팅이 된 장갑을 착용한 후 긴 나무 작대기나 등산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며 숲을 미리 지팡이로 쳐서 뱀이 도망간것을 눈으로 잘 확인 한 후 주위를 잘 살피면서 천천히 걷는다. 뱀은 귀가 없어서 소리를 들을 수 없으나 턱뼈를 이용하여 아주 미세한 진동도 감지해 낼 수 있다. 소리를 낼 수 있는 쇠방울이나 작은 종을 허리나 발목에 차고 다니면 소리에 민감하여 쉽게 뱀이 접근하지 않는다. 사찰에서 작은 쇠소리가 나는 종을 달아 놓는 것도 뱀을 쫒아내기 위해서 걸어 놓는다고 한다. 독사나 살모사는 사람을 보면 동그랗게 또아리를 틀고 공격 자세를 취하는데 접근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가거나 밤을 줍는 악어찌깨 즉 뱀찌깨를 등산 가방에 휴대하였다가 그 기구로 뱀을 집어서 멀리 던질 수 있다.>>

11 <경험담 및 민간요법-10>:
<<JDM 필자는 특별히 어려서부터 뱀이 많은 시골에 산속에 산 경험이 있어서 독이 없는 물뱀, 구렁이, 능구렁이 등을 비롯하여 독이 있는 독사, 유혈목이, 살모사 쇠살모사, 까치살목사(칠점사) 등을 맨손으로 잡아서 멀리 던져 버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나무 작대기나 지팡이로 뱀의 목을 누른 뒤 입을 벌리고 있을 때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목 뒷부분을 강하게 집으면 뱀이 입만 벌리고 물 수가 없어서 쉽게 제압을 할 수 있다. 이때 뱀을 힘차게 멀리 던지면 된다. 주의사항으로 초보자나 일반인은 미리 겁을 먹고 실수를 하여 독사에게 물릴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서 하면 안된다.>>

12 <경험담 및 민간요법-11>:
<<주위에 뱀이 정말 많거나 우글거리면 돼지를 방목한다. 강원도 양구의 해안마을에는 아래와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JDM
필자는 '해안마을'이라는 말에 바다해(海)자를 사용하여 바닷가에 있는 마을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 가보니 내륙에 위치한 곳에 왜 해안마을이라고 불리웠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곳 주민에게 물어볼 기회가 있었다. 그 이유는?

"이곳 해안마을은 한자로 바다해(海)자가 아니고, 돼지해(亥)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주 먼 고대 옛날에 이곳 해안마을에는 여러종류의 살아있는 뱀들이 엄청나게 득실거리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곳 주민들이 독사에 물려 죽어나가는 것은 다반사이이고 도저히 뱀이 무서워 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때 어느 노인이 나타나 독사를 비롯한 뱀을 퇴치할 아주 기묘한 묘책이 있다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돼지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실제 돼지는 살아 있는 뱀을 씹어 먹을 수 있으며 독사에 물려도 죽지 않는다고 한다.

그 노인의 말을 듣고 이곳 해안마을에 돼지를 수백마리 풀어 놓았는데 어느새 돼지들이 뱀을 모두 잡아먹고 다시는 이곳 마을 사람들이 뱀에 물려 죽는 일이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태평성대를 누리고 살았다는 것이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이곳마을의 이름을 '해안(亥安)' 즉 <돼지로 인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다>는 뜻에서 '해안마을'이 되었다고 말해주는 것이었다."

실제 시골에서는 독사에 물리면 살아 있는 돼지를 잡아 돼지비계를 상처에 붙여서 해독하기도 하며, 시골에 어떤 사람은 독사가 혈관을 물어 사경을 헤메고 있을 때 살아 있는 돼지를 바로 잡아 배를 가르고 내장을 모두 제거한 다음에 독사에 물린 사람을 즉시 잡은 돼지 뱃속에 집어 넣고 목만 밖으로 내어놓고 돼지배를 꿰매어 놓았는데 다 죽어가는 사람이 해독되어 살아났다고 한다. 아마도 돼지와 뱀은 서로 상극인 것 같다.
>> 

13 <고려림상의전 872면>:
<<금은화, 파뿌리, 감초 각각 20g을 물 500ml에 달여 한번에 먹고 나머지로는 하루 2번 찜질한다.>>

14 <고려림상의전 872면>:
<<방풍 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15 <고려림상의전 872면>:
<<생감초 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지 전에 먹는다. 혈압에 주의한다.>>

16 <고려림상의전 873면>:
<<독사에 물린 윗부분에 얼음찜질, 찬물찜질을 한다.>>

17 <고려림상의전 873면>: <<조뱅이를 짓찧어 물린 국소에 붙인다.>>

18 <고려림상의전 873면>:
<<중조 반숟가락을 물 한사발에 타서 물린 자리를 짬질하거나 잠근다.>>

19 <고려림상의전 873면>:
<<삼칠가루를 물에 개어 물린 국소에 붙인다.>>

20 <고려림상의전 873면>:
<<금은화(생것), 쇠비름(생것) 각각 10g에 소금 1g을 넣고 짓찧어 물린 국소에 붙인다.>>

21 <고려림상의전 873면>:
<<들깨잎을 짓찧어 즙을 짜서 먹고 찌꺼기는 물린 국소에 붙인다.>>

22 <고려림상의전 873면>:
<<말린 돼지쓸개를 가루내어 한번에 0.5 ~ 1g씩 하루 2번 끼니 전에 먹고 물에 개어 물린 국소에 붙인다.>>

각종 뱀종류를 응용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정부의 허가를 받아 대량 사육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자연독을 깊이 연구하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 발굴할 필요가 있다. 독이 소량에서는 효험이 탁월한 명약이 될 수도 있고 암세포를 죽이고 인류가 겪고 있는 각종 난치병 치료에 효험있는 신물질이 발견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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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의 뱀의 종류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좀더 상세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1. 구렁이 무엇인가?
  2. 누룩뱀 무엇인가?
  3. 능구렁이 무엇인가?
  4. 무자치(수사) 무엇인가?
  5. 바다뱀(해사) 무엇인가?
  6. 백사(순백사, 홍백사, 황백사, 설상사) 무엇인가?
  7. 뱀 무엇인가?
  8. 뱀술(사주) 무엇인가?
  9. 뱀허물 무엇인가?
  10. 살모사 무엇인가?
  11. 살모사독 무엇인가?
  12. 유혈목이 무엇인가?
  13. 코브라독(안경뱀독) 무엇인가?
  14. 파충류의 세계 - 뱀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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