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무엇인가?

봄 도다리, 가을 전어로 불리는 봄철에 제맛 도다리

 

 

 

 

 

 

 

 

 

 

 

 

[도다리의 다양한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다이어트, 피부미용, 산후의 보신용, 숙취 해소, 감기,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 향상, 시력 보호, 노화방지 효과 탁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 예방, 환자나 임산부, 노인, 어린이 등 노약자의 영양식, 비위가 약하고 허약한 사람, 봄이 제철인 도다리는 회로 먹고, 도다리 조림, 도다리미역국, 도다리쑥국(봄철 새내기 식재료인 싱싱한 도다리와 봄 쑥의 어우러짐이 환상의 조합을 이뤄 입맛을 돋궈준다), 간장질환 예방을 다스리는 도다리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이다.

도다리의 학명은 <Pleuronichthys cornutus(TEMMINCK and SCHLEGEL, 1846)>이다.

이명(異名)으로 <Pleuronichthys lighti Wu, 1929 ; Platessa cornuta Temminck & Schlegel, 1846> 등으로 부른다. 몸은 좌우로 심하게 측편되어 있으며, 두 눈은 우측에 있다. 등지느러미 연조수 7274, 뒷지느러미 연조수 5356, 새파수 9, 척추골수 3739. 측선은 양 측면에 발달되어 있고, 만곡부위가 없이 일직선이며, 상후두골 방향의 부속측선이 있다. 입은 작아서 하안의 전단부에 이른다. 무안측의 이빨이 유안측보다 더 발달되어 있다. 유안측의 체측면에는 소형 암갈색 반점이 산재되어 있다. 양안의 사이에는 날카로운 비골이 외부로 돌출되어 있다. 유안측의 가슴지느러미는 새열 상부와 동일한 위치에 있다. 유안측 체색은 옅은 회색이나 적갈색이다. 반면에 무안측의 체색은 모두 백색이다. 유안측은 전체면이 연한 갈색이나 진회색이고, 지느러미를 제외한 유안측의 체측에는 별모양의 흑색 반점이 전체 면에 있다.

산란기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이고 여러 번에 걸쳐서 산란한다. 한 마리의 암컷은 939만개의 알을 가지고 있다. 산란한 어린 치어는 저서생활을 하며, 다모류나 패류 등을 섭식한다.

우리나라의 도다리 분포도는 군산, 목포, 여수, 마산, 진해 및 부산 주변의 강 하구와 연안주변에서 서식하며 일본 중부 이남, 대만 및 중국에 분포한다.

외모가 비슷하게 생긴 종류로는 가자미과에 <용가자미, 줄까자미, 물가자미, 기름가자미, 홍가자미, 까지가자미, 각시가자미, 층거리가자미, 문치가자미, 찰까자미, 돌까자미, 강도다리, 흘림도다리, 좌대가자미, 참가자미, 범가자미> 등이 있다.

도다리의 여러 가지 이름은
목엽접[木葉鰈==mù yè dié=띠에, 황제어:皇帝魚, 비목어:比目魚, 반변어:半邊魚, 유자:溜仔, 후자어:猴子鱼, 우접:右鲽, 고안:鼓眼, 사륜:砂轮, 자변:蚝边, 편어:扁魚, 육미자:肉瞇仔(팽호=澎湖): 유기백과(维基百科), 대만어류지(臺灣魚類誌)], 메이타가레이[メイタガレイ=目痛鰈, 目板鰈, 히츠키가레이:ヒッキガレイ, 베타가레이:ベタガレイ메다카:メダカ: 일문명(日文名)], Fine spotted flounder[영명(英名)], 가자미, 담배도다리, 담배쟁이, 넙치 사촌, 도다리 등으로 부른다.

도다리의 효능 및 유래에 대해서 바다고기 알고 먹읍시다 <수산식시대(水産食時代)> 124~127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넙치 사촌

봄철 수산식 왕은 도다리다.

예로부터 파릇파릇 돋아나는 쑥을 캐다가 도다리를 넣고 국을 끓여 먹으면 최상의 보약이라 했다.

산후의 보신용으로 즐겨 먹는 미역국에도 도다리를 넣어 끓이면 최고의 맛을 낸다.

도다리는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가 산란기로 온몸의 영양이 알과 고니에 모아지기 때문에 산란기를 넘기고 새봄부터 새살을 채워가는 봄도다리 맛을 알아주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때는 대중어류란에 머물러 있던 도다리가 4월이 되면 전국 수산관계 단체에 비치돼 있는 주요 수산물 가격동향표에 당당하게 고급활어, 고급선어로 분류돼 우대를 받는다.

봄도다리가 가격면에서도 넙치(광어)를 능가한다.

겨울의 거래가격보다 최소한 3~5배나 뛴다. 자갈치 시장에서 알아본 값은 활어는 kg185백원, 선어는 11천이었다.

넙치는 15천원 선인데...봄도다리가 별도로 분류돼 있는 것은 아니다. 참도다리, 점도다리, 강도다리, 돌도다리 등을 통털어 봄을 맞은 도다리라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도다리는 가자미목()에 어류로서 가자미속에 속한다. 넙치속과 가자미속()의 확실한 차이는 눈의 위치다.
종류에 따라 다소 다르긴 하지만 다같이 아랫배가 희고 등이 거무스름한 것 등이 비슷해 보통 사람들은 얼른 구별하지 못한다.

그래서 넙치와 가자미(도다리) 구분 방법을 <좌광우도(눈이 왼쪽에 있으면 광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란 뜻)>라는 것을 본 수산식시대란에서 한번 소개했지만 다시 한번 소상하게 가르쳐 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있어 설명한다.

일단 흰 아랫배쪽을 바닥에 붙이고 머리쪽을 사람쪽으로 놓는다. 튀어나온 눈 두 개가 나란히 있는데 중심에서 왼쪽으로 쏠려 있는 게 넙치이고 오른쪽으로 쏠려 있으면 도다리.

이 판별방법이 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어느날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공원입구 물망초횟집에서 서울에서 온 관광객과 업주간에 시비가 벌어졌다.

여느때처럼 도다리가 값싼 것인 줄 알고 도다리를 요구했는데 넙치보다 비싸게 부르자 서울사람 속인다고 언쟁이 벌어진 것이다.

업주는 눈의 위치를 들어가며 판별법을 열심히 설명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결국 이 동네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학씨(62)좌광우도를 확인, 싸움을 말렸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도다리는 충남 대천 앞바다를 비롯 군산, 여수, 삼천포, 충무, 부산 등 남해안 지방에서 많이 잡힌다. 몸은 마름모꼴이고 몸 빛깔은 일반적으로 회색이거나 황강색이다. 옆구리에는 크고 작은 부정형의 암갈색 반점이 전면에 산재해 있다. 눈이 없는 쪽은 흰색이다.

다른 고기들은 몸을 세워서 헤엄을 치는데 몸이 납작한 도다리는 흰쪽을 밑으로 해서 버터플라이형 수영처럼 아래 위로 헤엄친다.

그래서 흰쪽을 배로 친다.
모래바닥과 뻘밭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헤엄속도가 느려 등의 보호색을 활용, 엎드려 있는 경우도 많다.

강물이 스며드는 해역을 좋아하는데 깊은 바다로는 가지 않는다.
새끼가 부화돼 전장 23.3mm가 되면 작은 유충류를 먹기 시작하는데 이때 왼쪽에 있던 눈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도다리의 입은 비교적 작은데 다른 고기와는 달리 엎드린 형태에서 세로로 서 있다.

그런데 도다리는 아무리 오래 자라도 몸 길이가 평균 30cm 이상되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서 살이 깊고 두꺼운 것을 주로 쓰는 초밥집에서는 도다리를 별로 쓰지 않는다. 횟집에서 많이 쓰는데 주부들의 손바닥 만한 크기의 도다리가 가장 인기 있고 값도 비싸다.

비늘만 쳐내고 뼈째로 잘게 썰어 먹으면 신선한 칼슘을 듬뿍 섭취할 수 있어 치아건강을 도와주는데는 일품이라고 한다. 필자는 부산시 영도구 중리 바닷가의 세칭 세꼬시전문횟집인 옥천식당을 찾아가 보았다.

주인 겸 1급 요리사인 옥정석씨(51)봄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은 생선을 먹어본 사람치고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라고 되뇌었다.

도다리 중에서 굵은 반점이 띄엄띄엄 흩어져 있는 점도다리는 아주 귀하지만 회맛은 어떤 생선도 따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번 물에서 건져낸 생선은 더 이상 물을 묻히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계속 문지르면서 수분을 제거해야 회맛이 살아난다고 옥씨는 말한다. 껍질 벗긴 생선을 가정용 수돗물로 씻는다는 것은 세포속으로 불순분자가 스며들 위험도 있고 짠 바닷물을 먹고 자란 육질에 화학처리로 인한 약품 성분이 닫게 되면 금방 제맛이 달아나 버린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분명한 일이 아니냐고 그는 반문한다.

뼈째로 썰어 만든 봄도다리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주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품성분 분석표에서 발췌한 도다리의 1g당 성분은 단백질 22.5g, 지질 2.0g, 회분 1.2g, 칼슘 21mg, 98mg, 0.5mg, 총비타민 100IU, 티아민 0.10mg, 니아신 3.5mg 등이다. 이와 같은 도다리가 가을에 접어들면 맛도 영양도 흐물흐물해지는데 대신 창자와 알에 영양이 몰리기 때문에 매운탕이나 국을 끓여 먹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옥씨는 말했다.

아무튼 국은 가정에서 손쉽게 끓일 수 있으니까 쑥이나 미역을 사다가 도다리를 두세 동강 내 시원하게 끓여내면 봄의 식탁용으로는 훌륭할 것이라고 감히 권해 본다.]

도다리의 효능에 대해서 <요리백과: 쿡쿡TV>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도다리

[목차]

1.
기본정보

2. 섭취정보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도다리는 봄에, 전어는 가을에 제맛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인데요. 봄철에 새살이 올라 영양적으로 우수한 도다리에 대해 설명합니다.

1. 기본정보

· 구입요령: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고 윤기가 있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
유사재료: 광어(눈의 위치가 도다리는 몸의 우측, 광어는 좌측에 있다.)

·
보관온도: -20~0

· 보관일: 30

· 보관법: 내장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용기에 담아 랩으로 씌워 냉장이나 냉동 보관한다.

·
손질법: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어 비늘 긁기가 쉽지 않다. 내장을 잘 빼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에 이용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가자미목 가자밋과의 물고기로 수심 200m의 해저에 서식한다. 유충류와 갑각류를 먹는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등지의 연해에 분포한다.

2. 섭취정보

· 섭취방법: 봄이 제철인 도다리는 회로 먹고, 도다리 조림, 도다리미역국, 도다리 쑥국 등 요리가 다양하다.

·
궁합음식정보: 도다리쑥국(봄철 새내기 식재료인 싱싱한 도다리와 봄 쑥의 어우러짐이 환상의 조합을 이뤄 입맛을 돋궈준다.)

·
다이어트: 도다리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효능: 간장질환 예방(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여 간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다.)

·
영양성분

니아신
: 6.20mg
나트륨:143.00mg
단백질: 20.90g
당질: 0.40g
레티놀: 7.00
베타카로틴: 0.00
비타민 A: 7.00RE
비타민 B1: 0.17mg
비타민 B2: 0.12mg
비타민 B6: 0.20mg
비타민 C: 1.00mg
비타민 E: 1.00mg
식이섬유: 0.00g
아연: 0.53mg
: 6.70
: 248.00mg
지질: 2.70g
철분: 0.60mg
칼륨: 430.00mg
칼슘: 18.00mg
콜레스테롤: 67.00mg
회분: 1.60g

영양성분: 100g 기준.]

도다리를 포함한 가자미 및 가자미과의 모든 물고기의 효능에 대해서 박영준의 <한방동물보감> 208~20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가자미(Flatfish)

한약명: 비목어(比目魚), 접어(鰈魚)

기원: 경골어강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물고기를 총칭

생태
: 몸길이는 15~30cm로 크기가 매우 다양하다. 몸체는 넙치처럼 편평하고 양쪽 눈이 머리 한쪽에 있다. 부화 직후에는 두 눈이 다른 어류와 같이 머리의 좌우 양측에 각각 1개씩 나타나지만, 성장함에 따라 가자미류는 우측으로, 넙치류는 좌측으로 모인다. 가자미는 성장하면서 점차 눈이 머리 위를 돌아 반대쪽으로 옮겨간다. 이때 몸체의 색은 투명도가 선명해지고 눈이 없는 쪽은 흰색으로 된다. 형상이 댓잎과 같고 한번에 두 눈이 있으며 움직이면 양쪽을 서로 맞추어서 다닌다. 야행성으로 밤에 나와 먹이를 잡아먹는다. 하얀 부위를 아래로 해서 활동하며 근해의 모래가 있는 물밑에서 서식한다.

성미: 맛은 달며, 성질은 평이하고 독이 없다. 참가자미는 고소하고 매우 맛이 좋다.

성분: 에너지 129kcal, 수분 72.3%, 단백질 22.1g, 지방 3.7%, 당질 0.3%, 회분 1.6%, 칼슘 40mg, 196mg, 철분 0.7mg, 나트륨 230mg, 칼륨 377mg, 비타민 A(레티놀) 8, 비타민 B1 0.18mg, 비타민 B2 0.26mg, 니아신 4.3mg, 비타민 C 2mg 등이다.

약효: 가자미는 대표적인 흰살 생선이다.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하면서 좋아서 노인이나 아이 그리고 환자들이 먹기에 좋다. 더구나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 비위가 약하고 허약한 사람이 먹으면 살이 찌고 기운도 나게 한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기가 상충하여 인체의 상부로 기와 혈이 모여서 머리가 맑지 않고 어지러울 수가 있다.

가자미의 지방질은 고등어나 꽁치에 비해 3.7%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뛰어나며 피부미용에 좋다.

주의 사항: 가자미의 알을 어린이가 먹으면 기침을 하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맞는 체질: 소음인

[가자미 튀김]

가자미를 싱싱한 것으로 골라 비늘을 말끔히 긁고 내장을 빼서 소금을 알맞게 뿌려서 시원한 곳에 둔다.

수분이 빠지면 채반에 널거나 철사에 꿰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말린다.

알맞게 마른 가자미를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튀긴다.]

도다리에 효능에 대해서 <중앙일보 2015323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
지금이 제철] 도다리

봄 도다리 가을 전어
. 바야흐로 도다리의 계절이 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붕넙치과의 물고기로 주로 수심 200m 해저에 서식한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대만·중국 등지의 연해에 분포하며 2013년에는 제주도에서 양식한 도다리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햇쑥과 함께 끓이면 봄철 입맛 돋우고 숙취 해소에도 좋아

 도다리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산란기를 거친 뒤 3~5월에 잡히는 것이 육질이 쫀득하고 맛도 좋다. 이윤석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도다리는 회로 쳐서 뼈째 씹어 먹으면 육질이 차지고 고소하며 봄철 햇쑥과 함께 끓여 도다리 쑥국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경남 통영의 대표적인 음식인 도다리 쑥국은 만들기가 어렵지는 않다. 우선 쌀뜨물에 무를 넣어 끓이다가 손질된 도다리를 넣는다. 요리사에 따라서는 쌀뜨물+대신에 맹물++다시마’ ‘멸치 육수+된장’ ‘쌀뜨물+된장등으로 차이가 있다. 도다리가 익으면 쑥·실파·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향긋한 쑥 냄새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주면서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숙취 해소에 좋은 국물로도 인기.

 도다리는 광어와 혼동되기 쉽다. 광어는 왼쪽으로 눈이 몰려 있는 반면 도다리는 오른쪽에 눈이 몰려 있다. 최원석 롯데마트 과장은 대개 MD들 사이에서는 좌광우도라고 외운다고 귀띔했다. 도다리는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고 표면에 윤기가 있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구매 후에는 내장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어 밀폐용기나 랩 등으로 씌워 냉장·냉동 보관해야 한다. 냉동 보관하더라도 최대 30일을 넘기지 않아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롯데마트는 제철을 맞은 도다리를 25일까지 평소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활 도다리 세코시(뼈째회)’는 팩당(250g) 12800, ‘쑥국용 생물 도다리는 마리당 8000원이다. 제주·통영 등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통해 평소보다 세 배 많은 5t의 물량이 준비됐다.]

도다리와 광어를 구별하는 것에 대해서 <부천신문 201433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좌광(광어)우도(도다리)를 아십니까?

제철아닌 도다리 중국산 도다리를 국내산으로 둔갑

광어를 도다리로 속여 팔기도

'좌광우도'라고 하여 생선의 왼쪽에 눈이 몰려있다면 광어, 오른쪽에 몰려 있다면 도다리다.




'좌광우도'라고 하여 생선의 왼쪽에 눈이 몰려있다면 광어, 오른쪽에 몰려 있다면 도다리다.

해마다 때를 기다리며 찾아 먹는 대표적인 제철 생선중엔 가을엔 전어 봄엔 도다리가 있다. 특히나 도다리는 뼈째로 먹는 세꼬시가 가장 인기고 도다리 쑥국 등 도다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봄철 인기 메뉴다. 올해도 도다리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지만 곳곳에 때이른 도다리가 눈에 띈다.

도다리는 3~5월이 제철이다. 그러나 2월 중순부터 관내 A 횟집은 벌써 도다리를 내놨다. 생선 전문 식당을 운영하는 B씨가 지난달 지인들과 횟집에 가 도다리를 시켰더니 광어가 나오더란다. 생선을 잘아는 B씨가 "광어가 아니냐" 물었더니 한사코 도다리라고 우겼다고 한다.

이처럼 도다리와 생김새가 비슷한 광어를 도다리로 속여파는 집이 적지 않다. 워낙에 비슷해 횟집 주인조차도 도다리와 광어의 생김을 잘 모르고 구분하지 못해 광어를 도다리라 내놓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광어와 도다리의 구별이 쉽지 않은데 '좌광우도'라고 해 이것을 외워두면 조금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생선을 놓고 봤을 때 생선의 왼쪽에 눈이 몰려있다면 광어, 오른쪽에 몰려 있다면 도다리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잘 구별이 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때는 입의 크기와 이빨의 여부를 살펴보면 된다. 광어는 입이 크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으며 도다리는 입이 두껍고, 작고 이빨이 없다.

또 도다리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 이중 '강도다리'라는 어종은 광어와 눈방향이 같아 종종 광어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강도다리는 지느러미에 검은 줄무늬가 있어 구별이 쉬으므로 줄무니가 없다면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

황당함을 가득담은 B씨는 "도다리는 아직 철이 아니다. 잡혀도 매우 적은양으로 잡히기 때문에 가격도 상당히 비싸다. Kg2~3만원을 호가 한다. 가격이 지나치게 싸다면 의심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B씨는 광어를 도다리로 속여 파는 것도 문제지만 허위 원산지 표시도 문제라고 꼬집었다. 해마다, 매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사기는 그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팔다 최근엔 중국산을 수입해와 한국에서 몇 개월간 다시 양식 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파는 등의 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다. 현행법상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 식용으로 수입한 어류는 국내 양식장에서 양식이 불가하다.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가격이 높아 부당한 차익을 얻기 위한 폐해로 이것은 비단 도다리뿐만 아니라 농어 등 양식이 가능한 어류 및 활어에 대한 원산지 표시 허위가 횡행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도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를 시당국이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B씨의 설명이다.

B
씨가 부천에서 수년간 생선 전문 식당을 운영해왔지만 제대로 된 원산지 표시 검사 관리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원산지 표시 검사가 그저 영수증을 확인하는 것으로 끝이라고 한다. 국내에서 다시 양식해 국내산으로 둔갑해 파는 것이 과연 영수증에서 나올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일각에서는 해마다 원산지 표시 허위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도 정부와 시당국은 원산지 표시 관리가 허술하다 못해 그저 방관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것이다.

특히나 도다리와 같은 제철 생선들은 1~2개월 정도만 반짝 판매하기 때문에 때를 놓치면 국내산 표시가 가짜인지 진짜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국내산으로 알고 먹은 도다리가 중국산이었는지도 몰랐을 일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한 팀이 수산물, 축산물 등 여러 품목을 총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민원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직접 점검 하기가 힘든 실정이다"라며 "아직까지 도다리는 원산지 점검 품목이 아니어서 민원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더욱 힘들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분기별로 식품위생 감시원이라해서 모니터 요원이 관내 20개 시장에 대해 점검을 할 예정이다"라며 "계도를 위주로 활동하며 불이행시 허위기재는 고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것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해마다 때가 되면 불거지는 원산지 표시 논란. 도다리 제철이 다가온 만큼 올해는 정부와 시당국이 보다 꼼꼼하고 철저한 원산지 관리가 요구된다.]

도다리와 광어를 구별하는 것에 대해서 <국립해양박물관웹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봄의 전령 도다리

모든 음식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양식기술, 어로기술, 냉장냉동기술이 발달한 요즘이지만 제철 음식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다. 제철음식은 계절에 스스로 적응하여 자라는 음식이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고 그 계절에 부족한 우리 몸의 영양을 채워주고 조절해 준다고들 한다.

그래서 이번 10호 메르진 해양생물이야기는 봄을 맞아 '도다리'를 주제로 삼았다. 이야기의 방향이 자칫 음식으로 치우칠 수 있으나, 봄과 도다리는 어쩔 수 없이 먹는 이야기가 빠질 수는 없을 듯 하다.

누구냐,!

도다리는 가자미류의 일종이나 광어(넙치)나 가자미에 비해 몸이 마름모꼴이며, 몸에 크고 작은 반점이 산재해 있고 양눈 사이에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어와 도다리는 한눈에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데 이때 흔히들 '좌광우도'라 하여 눈의 위치로 구분한다. 배를 바닥에 두고 눈이 왼쪽에 있으면 광어, 오른쪽에 몰려 있으면 도다리이다. 또 입이 크고 이빨이 있으면 광어, 입이 작고 이빨이 없으면 도다리로 구분하기도 한다.



도다리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가 산란기이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경우 가을~겨울철에 남쪽 바다로 이동한 후 봄이 되면 북쪽으로 올라온다. 4~6월에 주로 잡히며 성장하는 데 3~4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실제 광어는 양식이 많이 되고 있지만 도다리는 이제껏 양식이 되지 않고 있다. 이는 기술상의 문제라기보다는 수지타산 때문으로 광어는 1년 반이면 다 자라지만 도다리는 3~4년씩 걸리니 사료를 먹이면서까지 양식을 해봤자 남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꽃보다 도다리

도다리 낚시는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부터 6월까지로 이때가 연중 입질이 가장 왕성한 때이다. 산란을 끝내고 홀쭉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닥치는 대로 먹어대므로 채비를 던지기 무섭게 물고 늘어진다고 한다. 겨울까지 산란을 끝낸 도다리는 온몸의 영양이 알과 정소(일명 고니)에 모아지고, 산란 후 봄에 다시 새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도다리의 맛도 최상이 된다.


[
출처:네이버지식백과]

도다리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도다리쑥국'이다. 살이 부드럽고 뼈도 연한 봄 도다리와 양지바른 곳에서 뜯은 향긋하고 야들야들한 어린 쑥을 넣고 끓인 도다리쑥국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제철음식이다. 은은한 쑥 향기와 담백한 도다리 맛이 어우러지면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영양이 살아있네

영양적인 측면에서 도다리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 도다리에 풍부한 비타민 A, B, E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시력을 보호해줄 뿐 아니라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타우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소화가 잘돼 환자나 임산부, 노인, 어린이 등 노약자의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도다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결국 음식이야기로 빠지고 말았다. 봄과 도다리는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 그냥 '봄도다리'라는 고유명사를 만든다고 해도 반대할 사람은 별로 없을 듯 하다. 봄에는 도다리로 대동단결 해보자.]

도다리와 광어를 구별하는 것에 대해서 <월간낚시21 20145월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도다리? 광어? 좌광우도 법칙은 과감히 버려라


우리가 먹는 '봄도다리'는 사실 대부분 '강도다리'이거나 '문치가자미'.]

도다리에서 어류 성장호르몬 유전자분리에 성공한 기사와 관련하여 <연합뉴스 1998112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수진원(水振院), 어류 성장호르몬 유전자분리 성공

(부산=연합)柳日馨기자 = 국립수산진흥원이 세계 최초로 국내 고유어종이자 최고급어종인 범가자미(일명 도다리)에서 각종 어류의 성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12일 유전공학적 기술을 이용하여 범가자미로부터 해산 및 담수어류에 관계없이 성장률을 수십배에서 최소 2-3배까지 높일 수 있는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水振院"범가자미에서 분리한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어류수정란에 이식하는 방법과 생태계 파괴 등 문제점을 고려해 대장균에서 재조합한 성장호르몬을 배합사료에 투여하는 2가지 방법을 활용해 양식어류의 생육기간을 앞당김으로써 양식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여 어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특정어류의 유전자를 조작, 슈퍼미꾸라지 개발 등 대형어종을 개발하거나 연어 등 특정 어종의 성장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이 개발된 적은 있지만 해산 및 담수어류에 관계없이 성장을 촉진시키는 유전자를 분리한 것은 처음이다.

水振院은 범가자미 성장호르몬 유전자에 대해 이미 국내 물질특허를 출원했으며 유전자를 大田 생명공학연구소 유전자은행(KCTC)에 기탁했고 올해안으로 국제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어류성장호르몬 유전자가 대부분 기술적으로 외국특허에 걸려 있어 국내 활용이 어려운 현실에서 어류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순수한 국내기술로 분리함으로써 양식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도다리 사진 및 감상: 1, 2, 3, 4, 5, 6, 7, 8,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도다리 상세 사진 일본 웹사이트: 1,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홈주소: http://jdm0777.com ; http://www.eherb.kr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이메일: jdm0777@naver.com ;
jdm0777@hanmail.net

아래의 각종 어류 및 해산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가리비(밥조개) 무엇인가?
  2. 가물치 무엇인가?
  3. 감태 무엇인가?
  4. 갑오징어 무엇인가?
  5. 개조개 무엇인가?
  6. 갯장어(하모) 무엇인가?
  7. 거머리(수질) 무엇인가?
  8. 거북이(남생이) 무엇인가?
  9. 게 무엇인가?
  10. 고둥 무엇인가?
  11. 고등어 무엇인가?
  12. 고래 무엇인가?
  13. 곰피 무엇인가?
  14. 군부 무엇인가?
  15. 군소 무엇인가?
  16. 굴(참굴) 무엇인가?
  17. 김 무엇인가?
  18. 날개어리게 무엇인가?
  19. 다슬기 무엇인가?
  20. 다시마 무엇인가?
  21. 달고기 무엇인가?
  22. 달팽이 무엇인가?
  23. 도다리 무엇인가?
  24. 말똥성게 무엇인가?
  25. 먹장어(꼼장어) 무엇인가?
  26. 메기 무엇인가?
  27. 명태 무엇인가?
  28. 문어 무엇인가?
  29. 미꾸라지 무엇인가?
  30. 미꾸리 무엇인가?
  31. 미역 무엇인가?
  32. 바다뱀(해사) 무엇인가?
  33. 뱀장어 무엇인가?
  34. 복어 무엇인가?
  35. 부채새우 무엇인가?
  36. 불가사리 무엇인가?
  37. 붕어 무엇인가?
  38. 붕장어(아나고) 무엇인가?
  39. 새우 무엇인가?
  40. 성게(보라성게) 무엇인가?
  41. 숭어 무엇인가?
  42. 알달팽이(민달팽이) 무엇인가?
  43. 연어 무엇인가?
  44. 오징어 무엇인가?
  45. 우렁이 무엇인가?
  46. 우뭇가사리 무엇인가?
  47. 잉어 무엇인가?
  48. 자라 무엇인가?
  49. 전복 무엇인가?
  50. 징거미새우(흑새우) 무엇인가?
  51. 참게 무엇인가?
  52. 철갑둥어 무엇인가?
  53. 청각 무엇인가?
  54. 칠성장어 무엇인가?
  55. 크릴새우 무엇인가?
  56. 큰실말 무엇인가?
  57. 큰자라(원) 무엇인가?
  58. 톳 무엇인가?
  59. 파래 무엇인가?
  60. 풍선말미잘 무엇인가?
  61. 해변말미잘 무엇인가?
  62. 해삼 무엇인가?
  63. 해파리 무엇인가?
  64. 홍합 무엇인가?

 

 

※ 아래에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다운로드 받은 도다리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