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海蔘) 무엇인가?

바다에서 나는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

 

 

 

 

 

 

 

 

 

 

[해삼 및 말린 건해삼의 모습,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 보혈강장작용, 피부노화예방작용, 항암작용(여러 가지 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간기능을 높이는 작용, 심장기능장애를 막는 작용, 용혈작용, 항균작용, 근육수축작용, ATP(아데노신삼인산효소)활성높이는 작용, 면역생물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자양강장, 노화방지, 불로장수, 영양강장약, 성신경흥분약, 재생불량성빈혈, 어린이소화불량, 전간, 위 및 십이지방궤양, 당뇨병, 간염, 신장염, 폐결핵, 심신이 피로하고 체력이 바닥났을 때, 기와 혈이 부족한데, 어린이 성장 발육, 홍역, 어지러운데, 치질, 미친개에게 물린데, 젖이 부족한데, 결핵, 다쳐서 피가 나오는데, 병을 앓은 후, 출산 후 몸이 허약해졌을 때, 피를 많이 흘려 피가 부족한데, 신음허증, 몸이 허약한데, 몸이 약한 여성의 보약, 폐결핵, 몽정, 피부미용, 신경쇠약, 천식, 각종감염, 관절염, 고지혈증, 정신착란증, 관상 동맥 경화증, 동맥 경화 환자, 항암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수술 환자, 혈우병 환자, 쉽게 출혈이 생기는 사람, 중년 및 노년층 환자, 연골재생, 혈압강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된 영양제, 요통, 황달, 유정(정액이 새는 남성), 고혈압, 비만증(칼로리가 낮아 비만 때문에 고민인 소양인), 음위증(발기부전), 여러 가지 출혈성질병, 소변자주누기, 변비, 항종양약, 각종 무좀, 스태미너증진, 임신으로 인한 빈뇨을 다스리는 바다의 인삼 해삼

해삼은 극피동물 해삼강에 속하는 해삼류의 총칭이다. 해삼의 약효가 인삼과 같다고 바다의 삼 또는 바다에서 나는 인삼이란 뜻으로 '해삼(海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1,100여종의 해삼류가 있다고 한다. 해삼은 대부분 10~30cm 크기이지만, 큰 것은 길이가 5미터나 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해삼은 8000미터 깊이에 사는 모든 해양 생물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며 대부분 바다 밑바닥에서 살지만, 심해에 사는 몇몇 종들은 헤엄을 칠 수도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해삼은 몸은 앞뒤로 긴 원통 모양으로 길이는 20~40cm이며 너비는 3~6cm이고 횡단면은 거의 사각형이다. 등에 혹 모양의 돌기가 여러 개 나 있다. 몸의 앞쪽 끝에는 입이 열려 있고 그 둘레에 촉수가 여럿 달려 있으며, 뒤쪽 끝에는 항문이 있다. 또 대부분의 종은 아랫면에 가는 관으로 된 관족이 많이 나 있어, 이것으로 바다 밑을 기어 다닌다. 관족이 없는 종은 바다 속을 떠다니거나 모래진흙에 묻혀 산다. 피부 속에는 석회질로 된 작은 골편(骨片)이 드문드문 들어 있다.

대부분 암수의 구별이 있으나, 겉모습으로는 구별하기 힘들다. 수온 17℃ 이하에서 식욕이 왕성하고 운동이 활발하며, 17℃ 이상이 되면 먹는 것을 중지하고, 25℃ 이상이 되면 여름잠을 잔다. 먹이를 먹을 때에는 촉수로 바다 밑에 깔린 모래 진흙을 입에 넣어 모래 진흙 속에 들어 있는 작은 생물을 잡아먹고 모래와 배설물은 밖으로 내보낸다. 외부에서 자극을 받으면 장(腸)을 끊어서 항문 밖으로 내보내는데, 재생력이 강해서 다시 생긴다.

주로 얕은 바다의 암석 바닥 및 고운 모래 진흙 바닥에서 해조가 무성하고 물결이 조용하며 담수가 들어가지 않는 곳에서 서식한다. 해삼의 먹이는 주로 소형의 동식물 예를 들어 유공충(有孔蟲), 복족류(腹足類), 요각류(橈脚類), 규약류(硅藥類) 등이나 진흙 모래 속의 유기질 등을 먹는다. 생식기는 5~7월이다 산란 후 곧 암석 사이에 잠복하여 여름잠을 잔다.

잠수복을 입은 해녀가 수심 10m 이내의 연안 어장에서 물 속에 잠수하여 채취하며, 4 ~5월에 많이 잡힌다. 가을부터 맛이 좋아지기 시작하여, 동지 전후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하며, 회로 먹거나, 볶음, 찜, 탕 등으로 먹는다.

해삼의 다른 이름은
해삼[海蔘=
hǎi shēn=하이V, 자삼:刺蔘: 본초종신(本草從新)], 사손[沙噀: 영파부지(寧波府志)], 해서[海鼠: 식경(食經)], 해남자[海南子: 물보 및 오잡조(五雜組)], 토육[土肉: 문선(文選)], 흑충[黑蟲: 물명고(物名攷)], 해삼[海參=hǎi cān=하이V: 중국(中國), (동물성동약)], 해과피(海瓜皮), 해황과(海黄瓜), 해가자(海茄子), 홍삼[목삼: 경북지방방언], 바다삼, 바다의 인삼, 바다 오이[서양사람들이 부르는 이름]등으로 부른다.

[채취]


해삼을 채취한 다음 내장을 제거하고 강내(腔內)의 진흙, 모래를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농도의 소금물로 약 1시간 달여서 식혀 햇볕에 쪼이거나 볶아서 8~9할 건조되면 봉엽액(蓬葉液)속에서 색깔이 흑색이 될 정도로 약간 끓여 볕에 말린다.

[성분]


sterol, triterpene alchol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holotoxin은 8.7mg%으로서 일종의 항진균성제이며 6.25~25
㎍/ml의 농도에서 많은 진균을 억제한다. 또 일종의 mucoprotein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안에는 질소가 12.00% 함유되어 있고 그 다당류 부분의 hexosamine, hexuronic acid와 황산이 분자비는 2,1:1이다.

또 일종의 당단백질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 속에 L-fucose가 약 60% 포함되어 있다. 식용 건조 해삼에는 수분이 21.55%, 단백질이 55.51%, 지방이 1.85%, 회분이 21.09% 함유되어 있다. 물에 담근 해삼에는 수분 76%, 단백질 21,5%, 지방 0.3%, 탄수화물 1%, 회분 1.1%, 칼슘 118mg%, dls 22mg%, 철 1.4mg%가 들어 있다. 1kg의 건조된 해삼에는 요오드가 6000㎍ 들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


맛은 짜고 성질은 따뜻하다.

1, <본초종신>: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다."
2, <약성고>: "맛은 짜고 성질은 차다."
3, <본초구원>: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약간 차고 활(滑)하며 독이 없다."

[귀경]


1, <본초재신>: "심(心), 신(腎)의 2경(經)에 작용한다."
2, <본초촬요>: "수족태음(手足太陰), 소음경(少陰經)에 들어 간다."

[약효와 주치]


콩팥을 보하고 익정(益精), 양혈(養血)하며 촉촉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정혈허손(精血虧損), 허약노겁(虛弱勞怯), 음위증, 몽유(夢遺), 소변 빈삭, 장조변난(腸燥便難)을 치료한다.

1, <본초종신(
本草從新)>: "신(腎)을 보하며 정(精)을 보익하고 양(陽)을 강하게 하며 위(痿: 음위증)를 치료한다."

2, <약성고(藥性考)>: "화(火)를 내리고 신(腎)을 자양하며 장(腸)을 통하게 하고 조(燥)한 것을 촉촉하게 하며 노겁증(勞怯症)을 제거한다."

3, <식물선기(食物宣忌)>: "신경(腎經), 정수(精髓)를 보익하고 담연(痰
)을 제거하며 소변을 지나치지 않도록 수렴한다. 또한 성기능을 강하게 하고 위(痿: 음위증)를 치료하며 창충(瘡蟲)을 죽인다."

4,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백맥(百脈)의 혈을 생성하고 설사, 변비가 단속적으로 반복되는 증상을 치료한다."

5, <본초구원(本草求原)>: "오장을 촉촉하게 하고 정(精)을 보충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6, <수식거음식보(隨食居飮食譜)>: "음(陰)을 자양하고 보혈(補血)하며 양기(陽氣)를 보강하고 조(燥)한 것을 촉촉하게 하며 월경을 조절하고 태(胎)를 양(養)하며 산조(産助)한다. 대개 산후 또는 병후의 쇠노왕잔(衰老
尫孱)에는 돼지고기, 양고기와 함께 찜구이로 해서 복용하면 좋다."

7,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자양약이다. 폐결핵을 치료하고 신경쇠약 및 혈우병처럼 출혈하기 쉬운 환자는 지혈제로 쓴다."

[용법과 용량]


내복: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금기(禁忌: 주의사항)]


1, <본초구원>: "사리유활(瀉痢遺滑)한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되며 삽미(澁味: 떫은맛)를 첨가해서 이용한다."
2, <수식거음식보>: "비(脾)가 약하여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담이 많고 변이 묽으며 객사(客邪=외사:外邪)가 아직 없어지지 않는 사람은 복용하지 못한다."

조선 순조 15년 1814년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어류, 해조류, 패류, 게 및 새우류, 복족류 및 기타 수산동물들의 방언과 형태를 기록해 놓은 것이 <자산어보()>이다. 자산은 흑산도를 말하는데, 해삼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해삼(海蔘)

큰 놈은 두 자 정도로 몸이 오이와 같고, 온몸에 잔 젖꼭지 같은 것 즉 세유(細乳)가 있는데 이 또한 오이와 같다.

양쪽머리가 미미하게 깍여져 있다. 그 한 머리에는 입이 있고, 다른 한 머리에는 항문이 있다. 배 안에 물체가 있는 바 그 모양은 밤송이 같으며, 장은 닭과 같고, 껍질이 아주 연하여 잡아 올리면 끊어진다. 배 밑에 발이 백 개나 붙어 있어 잘 걷는다. 그러나 헤엄은 못친다. 그 행동이 매우 둔하다. 빛깔은 새까맣고 살은 검푸르다.

이 해삼은 우리나라 동, 서, 남 바다에 거의 다 서식한다. 해삼은 잡아 말려 가지고 판다. 전복과 담채(淡采)와 해삼을 삼화(三貨)라고 한다. 그러나 고금(古今)의 본초(本草)에는 이 삼화가 모두 기재되어 있지 않다. 근세(近世)에 이르러 엽계(葉桂)의 임증지남약방(臨證指南藥方)속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대체로 이 해삼의 사용은 우리나라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

해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해삼(해서)

라틴어: Stichopus; 영어: Trepang, Seaslug, Sea cucumber; 러시아어: Голотурец; 중국어: 해삼(海參=
hǎi cān=하이찬);  일본어: いりこ(이리코), かいさん(카이산)

[기원]


해삼과(Stichopodidae)에 속하는 해삼(Stichopus japonicus Selenka), 갈미과(Cucumaridae)에 속하는 갈미(Cucumaria japonica semper)의 내장을 떼어 버리고 살을 말린 것이다.

최근에는 물해삼과(Holothuriidae)에 속하는 해삼의 내장을 약품으로 개발하였다.

우리 나라에는 물해삼과에 1종, 해삼과에 1종, 흰해삼과에 1종, 갈미과에 3종이 알려졌다.

분포: 해삼- 우리 나라 동서남해의 10~30m 깊이에 분포되었다. 세계적으로 중국 발해, 쿠릴열도연안과 남사할린연안, 일본연안에도 분포되었다.

갈미- 우리 나라 동해의 해삼보다 더 깊은 곳에 분포되었다. 세계적으로 중국의 복건, 관동연안 그리고 러시아의 원동연안과 일본의 북쪽연해에도 분포되었다.

[동물형태]


해삼: 몸은 길고 원통형이며 몸길이 20~40cm, 너비 3~8cm이다. 가로 자른면은 대략 4각형이다. 등쪽 옆면은 불룩하고 노란밤색 또는 밤색의 젖꼭지 모양 돌기가 세로 6줄로 배열되어 있는데 등쪽의 것은 약간 둥글다. 몸색깔은 사는 곳에 따라 차이나는데 검은풀색, 검은밤색, 검은색 등의 무늬가 있다. 배쪽면은 납작하고 붉은밤색을 띤다. 몸앞끝배쪽에 입이 있다. 입주위에는 20개의 촉수가 있다. 촉수는 감각기능과 먹이를 잡아 먹는 기능을 수행한다.

갈미:
몸은 긴타원형이고 몸길이 10~20cm, 너비와 높이는 길이의 약 절반이다 몸색깔은 변화가 많은데 밤회색, 검은밤색, 보라색이 섞인 밤색을 띤다. 등쪽면은 약간 납작하고 배쪽면은 세게 구부러졌다. 몸앞끝에 입이 있으며 입주위에 모양과 길이가 같은 10개의 촉수가 있다. 몸뒤끝에 항문이 있다. 살은 두텁고 만만하다.

[사육]


해삼과 갈미는 영양가 높은 중요 양식 대상이다. 알낳이철에 해삼을 잡아서 물통에서 기르면서 자연수정시키거나 생식선을 베내어 인공수정시키고 새끼해삼으로 길러서 양식장에 옮긴다. 또한 해삼은 재생능력이 세므로 큰 해삼을 몇 개로 잘라 양식장에 뿌려 개체수를 늘일 수 있다. 양식장에는 나무판, 돌 등을 넣어 인공적으로 해삼이 살기좋은 조건을 지어준다.

인공 수정한 알은 3년만에 해삼으로 된다. 인공 수정을 한 다음 초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고 첫 번째 유생단계때부터 주로 규조류나 편모충류를 준다.

[채취 및 가공]


해삼과 갈미는 알낳이가 지난 다음 잡아야 한다. 주로 해삼 그물로 배위에서 잡거나 작살로 찔러서 잡는다.

독의 채취: 해삼을 마취시키고 큐비예관에서 채취하는데 총배설관에서 큐비예관을 분리하고 약절구에서 갈거나 말려서 우린다.

가공: 해삼은 내장을 떼내고 속을 깨끗이 씻어 말린다. 해삼독은 떼낸 내장을 그늘에서 말린 다음 얻는다. 처음에 95% 알코올, 다음에 50% 알코올로 우리면 약 60%의 글루코시드가 얻어진다. 이것을 더 분해하면 수용성글루콘과 약 40%의 비수용성 비글루콘이 얻어진다. 이 물질은 4분자의 단당류와 스테로이드성 비글루콘의 혼합물이다. 콜레스테롤과 복합체를 이룬 사포닌으로부터 홀로투린 A를 만든다.

법제: 해삼- 내장을 떼낸 해삼을 적당한 농도의 소금물에 넣고 1시간 정도 끓인 다음 식힌다. 햇볕에서 말리거나 닦아서 80~90% 마르면 다시 쑥잎 달인물속에서 끓이고 누런색으로 되면 꺼내어 말린다. 이렇게 만든 것을 해삼, 내장을 염장한 것을 해서장, 생식선을 법제한 것을 해서자라고 한다.

[동약형태]


해삼: 원통형이며 겉면은 쭈글쭈글하다. 등쪽에는 작은 원추형의 돌기가 많이 나 있다. 배쪽은 관족이 3줄로 놓여 있다. 앞끝에 20개의 촉수가 나있으며 그 가운에데 입이 있다. 다른 한끝에 항문이 있다. 겉면은 푸른밤색 또는 붉은밤색이다 냄새는 없고 맛은 짜다.

해삼독: 마른 독은 흰색이다.

[성분]


마른 해삼은 수분 21.55%, 조단백질 55.51%, 조지방 1.85%, 회분 21.09%, 젖은 해삼은 수분 76%, 단백질 21.5%, 지방 0.3%, 탄수화물 1%, 회분 1.1%, 칼슘 118mg%, 인 22mg%, 철 1.4mg%이다. 마른 해삼의 요오드 함량은 6000mg/kg이다. 또한 칼슘 0.118%를 포함하며 17가지 광물질이 들어 있다. 당류는 1.37%이다. 해삼의 살에는 미오신 B가 들어 있다. 단백질의 주요 성분은 아르기닌, 시스틴이다. 비타민 B1, 0.03mg%, B2 0.11mg%, 트립토판을 비롯한 18가지 아미노산, 콜레스테롤 26mg%,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 리놀렌산, C20이상 지방산이 들어 있다.

해삼독에는 콜레스테롤, 트리테르페놀이 들어 있다. 홀로투린은 8.7mg%이다. 마른 내장에 바나디움이 들어있으며 살속의 함량보다 3배나 높은 것이 해삼의 특징이다. 내장에는 또한 류산다당류가 들어있는데 그속에 아미노포도당, 포도당알데히드산 및 류산에스테르가 들어 있다. 식용 해삼장의 수분함량은 72.490%, 조단백질 8.836%, 조지방 2.687%, 회분 15.987%이다.

해삼의 큐비에관으로부터 사포닌을 분리하였는데 이것을 홀로투린이라고 한다. 순수한 홀로투린의 분리는 바하마산해삼(Actinopyga Agassizi)에서 분리된 홀로투린 A이다. 이것을 물분해한 결과 아글리콘이 혼합물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4종의 당 및 류산기를 가지였다. 당의 배열은 D-키노보즈-3-메틸-D-글루코즈-D-글루코즈-D-크실로즈-D-아글리콘으로 결정되었으며 류산기는 크실로즈에 결합되었다는 것이 해명되었다. 그 가운데서 중요한 것은 R=OH와 R=H이다.

이 골격을 가진 아글리콘을 홀로투리노게닌이라고 부른다. 홀로투린은 아글리콘 홀로투리노겐테트라시클로트리테르펜의 글루코시드이며 당류인 스티코포시드류가 들어 있다. 최근에 해삼의 큐비예관과 체벽으로부터 항균성이 센 홀로투린 A, B, C라는 류산기가 없는 사포닌이 분리되었다.

해삼의 종류에 따르는 사포닌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바하마산 해삼-홀로투린, 네모 해삼(Sticopus chloronotus)- 스티코스타틴, 꽃해삼(Thelenota ananas)- 텔레노스타틴, 흰관족 해삼(A. mauritiana)- 악티노스타틴, 해삼(S. japonicus)- 스티코포시드 A, C, 메히꼬물 해삼(Holothuria mexicana)- 홀로투린 A, B, 갈미- 쿠쿠마리노시드 G, 아스테르사포닌 L.

신선한 해삼 55kg에서 홀로투린 120mg을 얻고 액체향류크로마토그라프법으로 홀로투린 A 10mg, B1 5mg, C 흔적 정도를 순수분리하였다. A는 녹음점 248~252℃의 흰색 결정의 사포닌이다.

거짓검은 해삼(H. leucospilota)에서 홀로투린 B를 분리하였다.

해삼에서 β-만노시드를 실리카겔탑크로마토그라프와 얇은층 크로마토그라프법으로 분리하여 물분해산물을 가스크로마토그라프 및 여러 가지 크로마토그라프법, 적외부흡수스펙트르, 핵자기공명스펙트르법으로 확인하였다.

해삼에서 사포닌의 시기별 함량을 분석한 결과 8월에 가장 많았고 정소를 제외한 그밖의 모든 조직에 들어 있었으며 특히 난소에 가장 많았다. 물해삼의 하나인 Holothuria vagabunda, H. lubrica 로부터 홀로투린 B를 분리하였다. 이것은 바하마산 해삼으로부터 얻은 홀로투린 A와 일치하였다.

홀로투린을 분리하기 위하여 해삼 2.5kg을 짓찧어 5분 동안 끓이고 거른다. 거른액을 500ml까지 진공으로 졸이고 알코올 농도가 63~64% 되게 알코올을 넣는다. 검은 앙금을 거르고 거른액을 80~90ml까지 진공으로 졸인다. 여기에 96% 에타놀 2000ml를 넣어 18~20g의 밝은 젖빛앙금을 얻는다. 이것을 걸러 진공에서 말리고 85% 에타놀로 재결정하여 제품 3g을 얻었다. 녹음점 270~272℃, 게닌의 녹음점 25~227℃이다. 해삼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분리되었다. 물해삼의 1종(Holothuria atra)과 갈미에서 우비키논 각각 2.7, 1.9mg/g(젖은 것)을 분리하였다.

[약리작용]


ATP(아데노신삼인산효소)활성높이는 작용: 해삼의 살에서 분리한 미오신 B는 토끼의 항문근에서 분리한 것과 대비할 때 ATP활성은 낮지만 일반적 성질은 비슷하며 미오신을 트립신으로 분해하면 활성이 높아지고 낮은 농도의 요소 또는 ρ-메르쿠리안식향산염을 넣으면 더 높아진다.

면역생물학적 반응에 미치는 영향: 흰쥐에게 마른 것을 가루내어 먹인 다음 20% 양적혈구 1ml/150g을 배안주사하였다. 주사후 7일, 14일 만에 용혈소값, 비장해바라기형성세포수, 비장항체형성세포수, 백혈구수를 검사하였다. 실험결과 해삼은 실험동물의 용혈소값을 높이고 정상 동물에 대하여 면역능을 억제하였거나 면역 기능을 높인 동물에게 용혈소값을 높이는 작용을 나타냈다. 항체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해삼 먹은량과 기간에 따라 달랐는데 해삼은 비장에서 항체형성세포수와 해바라기형성세포수를 늘이는 경향이 있었다.

항균작용: 홀로투린 A는 백선균, 진균, 칸디다, 트리코모나스원충에 대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냈다. 해삼류, 물해삼류, 갈미류에서 분리한 홀로투린, 홀로톡신, 스티포프시드, 쿠쿠말리온은 다같이 항곰팡이, 항효모활성을 나타냈다. 홀로투린은 6.25~25mg/ml 농도에서 여러 가지 곰팡이균을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냈다.

근육수축작용: 홀로투린 B는 모르모트의 회장을 완만하게 수축시킨다. 이 작용은 아트로핀으로 전처리하고 헥사메토니움전처리에 의한 영향은 받지 않았으나 파파베린의 작용으로 지연되었다.

항암작용: 홀로투린은 흰생쥐육종 S 180과 K-2 복수암의 생장을 억제하고 3종의 해삼우린액인 사포닌은 P388, KB세포 및 L1210 백혈병세포에 대하여 센 세포독작용을 나타내며 스티코스타틴 1은 P388에 대하여 ED50 2.9㎍/ml였다. 텔레노스타틴은 P388에 대하여 ED50 1.5㎍/ml였다.

[응용]


해삼은 영양강장약, 성신경흥분약, 폐결핵, 신경쇠약, 음위증, 여러 가지 출혈성질병, 소변자주누기, 변비 때에 15~20g씩 먹는다. 해삼독은 항종양약으로 쓴다. 또한 위 및 십이지장궤양 때에 0.3~0.6g씩 쓴다.

금기: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제제 및 처방]


홀로투린: 항종양약, 항균약, 항바이러스약이다. 알약 또는 가루약으로 되어있다.

해삼환: 해삼 1kg, 당귀(술로 법제한 것), 파극천, 우슬(소금으로 닦은 것), 파고지, 자라등딱지, 녹각교, 구기자 각각 125g, 양신 10쌍, 두충(소금물로 법제한 것), 새삼씨 각각 250g, 호두 살 100개, 돼지척수 10줄을 가루내고 녹각교와 섞어 알약을 만든다. 허리아픔, 유정에 쓴다. 한번에 12g씩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해삼의 장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해삼장[海蔘腸: 여대(旅大),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기원: 자삼과(
刺蔘科) 동물 자삼(刺蔘) 또는 그외 종류의 해삼의 장(腸)이다.

채취: 깨끗이 씻어 볕에 말린다.

성분: 말린 해삼 창자의 banadium의 함유율은 12/1,000,000이고 체각(
體殼)의 함유율의 약 4배이다. 이것은 자삼(刺蔘)의 특징이며 다른 몇 개의 동속 동물은 보통 banadium을 함유하지 않는다. 내장은 일종의 황산 다당류를 함유하고 있으며 glucosamine, glucuronic acid 및 황산 에스테르도 함유한다. 식용하는 해삼장은 수분 72.490%, 조단백질 8.836%, 조지방 2.687%, 무기성분 15.987%를 함유한다.

약효와 주치: <여대(旅大),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위, 십이지장 궤양을 치료한다. 해삼장을 기와 위에 놓고 구워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1일에 3회, 1회에 1~2푼을 복용한다.]

해삼의 효능에 대해서 박영준의
<한방동물보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해삼(Seacucumber)

기원: 극피동물문 해삼강에 속하는 동물

이명: 인체를 보익하는 효과가 인삼과 맞먹는다고 해서 '바다삼',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렀다. 낮에는 바위틈에 숨어 있다가 밤이면 활동하므로 쥐의 생리와 흡사하다고 해서 해서(海鼠)라 불리며 혹은 오이와 비슷하다고 해서 서양에서는 '바다 오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해삼은 극피동물로 몸은 원통형이며 껍질에 석회질이 많다. 전방에는 10~20개의 촉수로 둘러쌓인 입이있고, 후방에 항문이 있다. 해삼은 암수딴몸이며, 수온이 섭씨 16도 이상이 되면 바다 속 깊은 곳의 진흙 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여름잠(하면=
夏眠)을 자기 때문에 봄에 영양을 많이 비축해 둔다. 초겨울이 제철이고 산란기는 늦은 봄에서 여름철이다. 동해안에서 많이 나고 서해나 남해의 얕은 바다에서도 산다.

성미: 해삼은 성질이 따뜻하고 짠맛을 갖고 있다.

성분: 생것의 해삼은 에너지 25kcal, 수분 91.8%, 단백질 3.7g, 지방 0.4g, 회분 2.8g, 칼슘 119mg, 인 27mg, 철분 2.1mg, 비타민 B1 0.01mg, 비타민 B2 0.03mg, 니아신 1.2mg 등이 주성분이다. 수분이 90%이고, 단백질은 2%에 불과하다.

약효: 본초강목에 해삼은 신장을 튼튼히 하고 정을 보충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는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고 남성의 양기를 돋우는 정력 강장제를 의미한다. 해삼의 혈액 속에 칼슘이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지구력과 정력이 좋아지고 신경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특히 신경쇠약과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식욕을 돋우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며 혈압을 내리기도 한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고 잠자리에서 몽정을 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해삼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조혈기능이 강한데, 특히
해삼을 말려서 사용하면 철이 25배(53mg), 인은 2.5배(72mg)나 늘어난다. 칼슘은 다른 생물보다 11배 이상(1384mg)이나 많으므로, 치아와 골격의 형성을 도우며 근육의 정상적인 수축과 혈액 응고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래서 성장기의 어린이나 임신부에게 권할 만한 식품이다. 해삼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안태시키고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그래서 임신부의 보약을 조제할 때는 인삼 대신 해삼을 쓴다. 예를 들면 방약합편에 가미팔진탕이다.

해삼은 인체를 맑고 윤택하게 해주고
비장과 신장의 기능을 보강해 준다. 그래서 열이 있는 환자의 몸을 편하게 해 주고 숙취를 깨게 한다.

해삼은 대부분 콜라겐 섬유로 이루어진 결합조직이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어렵다. 해삼의 살에는 단백질이 적지만, 비만한 사람이 뜨거운 물에 살아있는 해삼을 넣고 익혀서 말려 먹으면 기력이 돋워지면서 살을 뺄 수 있다.

주의 사항: 비위가 약하여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나 이질을 자주하는 사람은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담이 자주 결리는 사람, 감기가 걸린 사람 등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맞는 체질: 소양인, 태양인

요통, 유정


해삼 1kg, 당귀, 파극, 우슬, 파고지, 산수유, 자라 등딱지, 녹각교, 구기자 각각 100그램, 양의 콩팥 10쌍, 두충, 토사자 각각 200그램, 호두 살 100개, 돼지 척수 10줄을 가루내어 녹각을 끓여 곤 물과 섞어 녹두 크기 만한 환약을 만들어 하루 3번 70개씩 따뜻한 술에 먹는다.

해삼의 장


한자명은 해삼장이다. 위와 십이지장 궤양을 치료하는데 해삼장을 불에 말리고 갈아서 0.4~0.8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

해삼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약학>에서는 아래와 같이 알려주고 있다.

[해삼(Stichopus)

기원:
참해삼과(Stichopodiae)에 속하는 해삼(Stichopus japonicus)을 말린 것이다.

산지:
조선 동서해에 널리 퍼졌다.

약성: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며 신, 비경에 작용한다.

신과 비를 보하고 피를 생겨나게 한다. 정과 수를 보하고 양기도 보한다. 해삼에 들어 있는 '홀로트린'성분은 용혈작용, 항암작용, 억균작용을 나타낸다.

맞음증:
피를 많이 흘려 피가 부족한데 쓰는데 그 효과는 당귀, 함박꽃보다 더 좋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음허증, 몸이 허약한데, 특히 몸이 약한 여성의 보약으로 좋다. 그리고 음위증, 변비, 궤양 등에도 쓴다.

배합:
다른 보약을 섞어 쓸 수도 있으나 해삼 한가지를 가루내어 피를 많이 흘려 피가 부족한데 쓴다.

쓰는양:
하루 20~30g.

주의:
설사, 이질 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해삼의 효능에 대해
<
고혈압을 치료하는 식이요법 백과>에서는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해삼(海蔘)

어떤 효과가 있나요?


해삼은 피를 맑게 하고 건조한 곳에 수분을 공급하며 정력을 보강해 준다. 또 신장의 기를 채우고 음기를 북돋우며 양기를 보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생리를 고르게 하고 태아를 보호하며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도 있다.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요?


해삼은 당뇨병, 간염, 신장염, 폐결핵, 신경 쇠약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좋다. 이 밖에도 심신이 피로하고 허해 체력이 바닥났을 때, 기와 혈이 부족한 경우, 영양상태가 부실한 경우, 병을 앓은 후나 출산 후 몸이 허약해졌을 때 먹으면 좋다. 그리고 임신부나 여성 환자, 발기부전이나 정액이 새는 남성,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장이 건조해 변비인 사람에게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아울러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 동맥 경화증, 동맥 경화 환자, 항암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수술 환자, 혈우병 환자, 쉽게 출혈이 생기는 사람, 중년 또는 노년층 환자에게 모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성질과 맛은 어때요? 어디에 좋은가요?


해삼은 따뜻한 성질이 있고 짠맛을 내며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주요 성분은 무엇인가요?


해삼은 점액 단백질(mucoprotein), 당단백질(glycoprotein)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단백질에는 아르기닌, 히스티딘(histidine), 리신 등의 아미노산이 있다. 이 밖에도 당류, 지방, 칼슘, 인, 철, 소량의 요오드와 바나듐을 함유하고 있다.

주의
할 사항이 있나요?

비만 환자, 감기가 완전히 낫지 않은 사람, 설사를 하거나 변이 묽은 사람은 절대 해삼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어떤 음식과 궁합이 맞나요?


고혈압, 혈관 환자는 해삼에 얼음사탕을 넣어 고아 마시면 좋고, 당뇨병을 앓는 사람은 해삼과 함께 돼지 췌장 부위와 참마를, 그리고 허한 기력을 회복해야 하는 산모나 환자는 해삼과 함께 족발이나 양 고기를 고아 마시면 좋다. 이밖에 변비로 고생하는 노인 환자는 해삼에 흰 목이버섯이나 돼지 대장을 넣고 끓여 먹으면 효과가 그만이다.

영양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나요?


보양식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해삼, 전복, 부레 등을 먹는 것이 좋다.

해삼은 차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않은 부드러운 성질이어서 사계절 언제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해삼은 전복이나 부레보다 영양가가 높고, 노화를 지연시켜 젊음을 유지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BONUS


해삼은 혈압을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어 현대 의학에서는 해삼을 혈압을 내리는 대표적인 식품 가운에 하나로 손꼽는다.

해삼은 콜레스테롤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지방 함유량도 상당히 낮다. 게다가 해삼에 함유된 바나듐 성분은 혈중 지방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고지혈증이나 관상 동맥 경화증 환자에게 더없이 좋은 영양 식품이다.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도 있어서 의학자들도 해삼을 해삼을 최고의 혈압 강하 식품으로 손꼽는다. 또한 해삼에 함유된 뮤코 단백질은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해삼의 효능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생활과 음식묘리>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해삼

해삼은 예로부터 고급 요리 재료로 뿐 아니라
<불로장수>의 식료품으로 널리 써 왔다.

해삼은 인삼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하여
<바다의 삼>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해삼에는 단백질, 기름질, 당질, 비타민(A, B1, B2), 칼슘, 마그네슘, 인, 나트륨, 알루미늄, 철 등과 사포닌이 들어 있다.

해삼은 신정과 기혈을 보하며 장을 윤활하게 한다. 또한
보혈강장작용, 항암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간기능을 높이는 작용, 심장기능장애를 막는 작용, 억균작용을 한다.

해삼은
음위증, 몽설, 변비, 궤양, 빈혈, 폐결핵, 신경쇠약 등에 쓰인다. 특히 몸이 허약한 부인들이 쓰는 것이 좋다.

설사, 이질환자에게는 쓰지 않는다.
]

해삼과 관련해서
<신 음식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해삼

소양인, 태양인의 보약이다.


정력이 쉽게 감퇴되는 태앙인, 또는 소양인에게 해삼이 좋다. 해삼에는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는 콘드로이틴, 설페이드, 타우린 같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중년의 소양인에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에 걸린 중년의 소양인 성인병 환자들이 즐겨 먹으면 좋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 때문에 고민인 소양인에게도 좋다. 또 해삼을 많이 먹으면 신경이 편안하게 가라앉으며 지구력도 생긴다. 각종 스트레스와 불안에 쫒겨 마음이 편안하지 못할 때 해삼을 먹으면 마음이 가라앉고 안정이 된다. 일반적으로 감정의 변화가 극심한 편인 소양인에게 해삼은 진정제로 좋다. 해삼은 겨울에 날로 먹는 것보다 여름에 말려서 먹는 것이 맛도 낫고 영양가도 더 높다. 해삼을 말리면 해삼에 들어 있는 요오드가 훨씬 많아지기 때문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 해서 '해삼(海蔘)'이라고 붙였다. '인삼'이 소음인에게 가장 잘 맞는다면 '바다의 인삼'인 해삼은 태양인이나 특히 소양인에게 잘 맞는 식품이다. 해삼은 우선
대단한 강정제다. 혈액 속에 칼슘이온이 많은 동물은 정력이 왕성하고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해삼을 많이 먹으면 정력이 좋아진다.

알아두자


● 해삼의 성질이 활성(滑性: 미끄러운 성질)이기 때문에 설사나 이질이 있는 경우는 마땅치 않다. 소화기가 약한 체질, 담이 잘 결리는 체질,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에게도 좋은 편이 아니다.

● 해삼이 가지고 있는 홀로두린이라는 독소는 독성이 워낙 강해 어류에 주사하면 그 자리에서 숨이 멎을 정도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먹는 해삼은 이 독소가 조금밖에 없어서 인체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니 마음을 놓아도 된다.
]

해삼에 대하여
<병 안걸리는 식사 음식>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해삼(Sea Cucumber)

⊙ 효능:
자양강장, 노화 방지

해삼류 복족목으로 성게와 같은 극피동물이다. 한국의 옛 문헌에는 해남자(海南子), 토육(土肉), 흑충(黑蟲) 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해삼이라는 이름은 약효가 인삼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일본에서는 한자로 '해서(海鼠)'라고 쓰는데, 이는 밤이 되면 바다밑을 돌아다니며 모래 속의 미생물을 먹는 습관 때문이다. 수온이 16도 이상 되면 60cm 이상의 구멍을 파고 들어가 여름잠을 자며, 겨울이 되면 해저로 나온다.

겉모습은 징그럽지만 중국에서는 해삼을 '하이찬(海參)', 즉 바다의 인삼이라고까지 부르면 자양강장제로서 사용하고 있다. 몸을 절반으로 잘라도 살아날 정도로 생명력이 왕성하므로 이런 이름을 얻은 것 같다. 해삼에는 칼슘과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 몸속의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혈액도 정화된다. 외피에 함유되어 있는 콘드로이틴(chondroitin)은 내장과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해삼은 예부터 간의 기능을 강화하여 술독을 중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동물성 식품으로는 진기하게 알칼리성이며, 90%가 수분이다. 따라서 딱딱한데 비해서는 소롸가 잘 돼 고령자와 환자의 영양 보급에도 도움이 된다. 일본에서 해삼의 내장을 젓갈로 만든 '고노와다'는 진미로 취급되며, '고노코'란 해삼의 난소를 말린 것이다.

색깔이 다갈색인 것은 '홍삼'이라고 하여 검은색 해삼과 구분하기도 한다. 검은색 해삼이든 홍삼이든 돌기가 적을수록 상급품이다.
]

해삼의 혈액형에 맞는 효능에 대해
<혈액형사상 체질음식을 알면 병을 고친다>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해삼

태양인(AB형)과 소양인(0형)에 적합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는 해삼은 철분이 많아서 성장기의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며 혈압을 내리게 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해 주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장수식품이다. 해삼은 진액을 보하는 약이다. 진액이란 최상의 영양물질로서 피를 위시한 각종 체액을 말한다. 그러므로 해삼은 야윈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어서 좋거니와 특히
당뇨병이나 천식에는 어느 약제 이상의 효능을 낸다. 천식에 해삼 한가지만으로도 고친 사람이 제법 있을 정도로 도움이 된다. 천식 중에서도 특히 폐조직이 말라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적격이다. 이외에도 해삼이 관절염, 대장암, 전립선암에 좋으며 식품이나 보약으로 매우 도움이 된다. 생것을 먹든 말려 먹든 상관은 없다.

한방 본초학에서는 원기증진이나 정자생성 등 정력보강제로 사용되어 왔다. 해삼이 보혈하면서 몸의 열을 떨어드리고 배설기관을 관장하는 하초의 신장을 이롭게 하여 정력을 강하게 하기 때문이다. 전해 내려오는 말로 동면이나 하면을 해서 일정기간 잠을 자는 동물들은 정력에 좋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콩팥기능과 소화기능에 작용하여
콩팥이 튼튼해지도록 하고 허약한 기운과 정력을 돋우어 주는 정력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먹는 방법으로는 하루에 3~4마리를 해삼회로 먹으면 발기부전증에 회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여자들에겐 임신 중 몸을 보하는 좋은 식품으로 선척적으로 몸이 허약한 여자나 태반이 약한 임산부에게 인삼 대신 해삼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해삼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민간의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해삼

해삼을 약으로 쓰자면 내장을 꺼내고 깨끗이 여과한 진흙물을 해삼의 3배 정도로 두고 여기에 소금을 약간 넣고 1시간 정도 끓인다. 다음 해삼을 꺼내어 찬곳에 두었다가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다시 쑥잎달인물에 넣고 색깔이 꺼매질 때까지 끓여서 말린다.

해삼에는 단백질, 기름, 당질 등이 들어 있다. 특히 핵소자민, 헤루토닌산을 비롯한 아미노산들과 칼슘, 마그네슘, 인, 철, 비타민 B1, B2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홀로트린 A, B, C라는 사포닌이 들어 있다. 주로 영양강장제로 쓰며 성신경을 흥분시키므로 음위증에 쓰며 신경쇠약증, 폐결핵에도 쓴다.

특히 해삼은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며 백혈구와 임파구수를 높일 뿐 아니라 용혈소값을 높여 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재생불량성빈혈에 쓴다. 그리고 해삼속에 들어 있는 당질들과 철을 비롯한 광물질염들은 피를 잘 만들 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어지럽고 피를 많이 흘린데 쓴다. 이밖에
사포닌 성분인 홀로트린 A, B, C는 항암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암치료에 쓴다.]

해삼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230면 1963호서는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자삼(刺蔘)

기원: 자삼과(刺蔘科=Stichopodidae)동물인 자삼(刺蔘=Stichopus japonicus Selenka)의 내장(內臟)을 제거하고 건조시킨 전체(全體)이다.

형태: 몸체의 길이는 약 20cm이고 원통상(圓筩狀)을 나타낸다. 전단(前端)에 입이 있고, 후단(後端)에는 항문이 있다. 입주위에는 20개의 순상촉수(楯狀觸手)가 있다. 신체의 배면(背面)에는 4∼6행(行)의 원추형(圓錐形) 육자(肉刺)가 있으며, 복면(腹面)에 밀집한 관족(管足)이 배열하여 불규칙한 삼종대(三縱帶)를 이룬다. 체벽(體壁)내의 골편(骨片)은 주로 탁형체(桌形體)이며 또한 변형된 간상체(桿狀體)가 있다. 성년개체(成年個體)의 탁형체(桌形體) 밑바닥은 작고 단지 천공반(穿孔盤)이 남아 있다. 체색(體色)은 통상 율갈색(栗褐色)이다.



분포: 대부분 파도가 잔잔하고 해조가 무성한 암초 밑에 생활한다. 중국의 발해(渤海), 황해(黃海)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 가을에 채취하고 내장(內臟)을 제거하여 끓는 해수(海水)에 적당시간 넣었다가 꺼내어 소금을 넣고 휘저어 섞은 후 5∼20일간 절인다.

성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합물 등.

기미: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자보강장(滋補强壯), 장양(壯陽).

주치: 폐결핵(肺結核), 양위(陽痿).

용량: 적당한 양을 복용한다.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1권 116면.]

해삼이 바다의 놀라운 진공청소기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A 2005 9/8 제22-25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바다의 놀라운 “진공청소기”

그것들은 “바다 밑바닥을 느릿느릿 기어 다니거나, 유기물이 풍부한 진흙 위로 다니면서 먹이를 빨아들인다. 그것들은 조간대(潮間帶)에서부터 심해 밑바닥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나 있다. 어슬렁어슬렁 평원을 돌아다니며 풀을 뜯는 누 떼와 같이, 그것들도 깊은 해저를 누비면서 눈처럼 떨어져 내려앉은 풍부한 유기물을 먹는다.”—필립 램버트, 왕립 브리티시컬럼비아 박물관 관장.

위의 글을 읽다 보면, 별것 아닌 해삼에 대해 이렇게 근사한 표현을 쓴 사람이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사실, 사람들은 이 생물을 “머리가 없고 고무 같으며 소시지를 닮은 생물”이라고 묘사해 왔습니다. 그러한 해삼에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 특징들이 더 있습니까?

많은 일을 하는 생물


해삼은 불가사리나 성게의 친척뻘 되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해삼은 겉보기에는 민달팽이 같지만, 껍데기 없는 해양 달팽이인 진짜 나새류(裸鰓類)와는 전혀 다릅니다. 지금까지 1100여 종(種)의 해삼류가 확인되었습니다. 그중 식용인 것들을 포함하여 많은 종은 겉모습이 평범합니다. 하지만 매우 이채로운 모습으로 자신을 꾸미고 있는 종들도 있습니다. 여러 종들은 외피에 혹 같은 돌기가 있어 오이처럼 보입니다.

해삼 중에는 크기가 극히 작은 것이 있는가 하면 길이가 5미터나 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삼은 10에서 30센티미터 사이입니다. 해삼은 8000미터 깊이에 사는 모든 해양 생물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일부 대양 해구에서는 생물계의 주종을 이룹니다. 해삼은 대부분 바다 밑바닥에서 살지만, 심해에 사는 몇몇 종들은 헤엄을 칠 수도 있습니다.

해삼은 세계 전역의 모든 대양에서 발견되며, 한결같이 유기 침전물에서 먹이를 얻습니다. 마치 무리를 이룬 진공청소기처럼, 해삼은 많은 양의 침전물을 빨아들여 그 속의 유기물을 걸러 낸 다음 깨끗한 모래만 뒤로 내보냄으로써 해저의 진흙을 청소합니다. 1헥타르의 산호초에는 해삼이 무려 5000마리나 살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삼의 먹이는 바다 밑바닥에 내려앉아 있거나 해류 속에서 떠다니는 미생물과 유기 퇴적물입니다. 해삼에게는 끝 부분에 특수한 신경 말단이 있는 깃털 모양의 촉수가 30개까지 있는데, 해삼은 이 촉수를 사용하여 먹이 입자를 감지하고 포착합니다. 해삼은 각각의 촉수를 사용하고 나면 매번 입으로 그 촉수를 “핥아서” 먹이를 떨어낸 후에야 다시 그 촉수로 먹이를 찾습니다.

어떤 종의 해삼은 “주인” 노릇을 하여 “손님”을 맞이합니다. 그 “손님”이란 주인의 장 속에 살면서 밤에 식사하러 나오는 물고기와 기타 생물들입니다. 그 가운데는 숨이고깃과(科)에 속하는 27종의 숨이고기가 있습니다. 그 물고기들이 깜짝 놀라면 은신처로 허둥지둥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그 물고기들은 주인의 생식기와 호흡기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인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삼은 잃어버린 조직을 재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협받으면 재치를 발휘한다


당신이 다음번에 바다에 갔다가 우연히 해삼을 보게 된다면, 분명히 해삼은 유심히 살펴볼 만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조심하십시오! 이 바다의 “진공청소기”는 위협을 느끼게 되면 공격자를 혼란시키는 다양한 비장의 책략을 사용합니다. 예컨대 일부 해삼은 끈적끈적한 실 다발을 길게 뿜어내어 포식자를 휘감거나 교란시킵니다. 이 끈적끈적한 물질은 빨리 굳기 때문에, 애꿎게 피해를 당한 사람은 그 끈끈한 실이 묻은 머리카락을 모조리 잘라 내는 것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홀로투린이라는 독소를 만들어 내는 해삼도 있습니다. 이 독소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에게 치명적입니다. 이 독소가 사람에게는 눈에 위험하고 피부에 발진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대대로 섬 사람들은 이 물질을 사용해서 식탁에 올릴 물고기를 중독시키거나 죽이거나 마비시켜 잡았으며, 이 독소는 상어를 퇴치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해삼이 만들어 내는 독소를 이용하여 암과 각종 감염을 치료하는 약품이 개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체 의학계 종사자들은 여러 가지 해삼 추출물을 관절염 치료, 연골 재생, 혈압 강하에 사용해 왔습니다. 또한 해삼을 가공하여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된 영양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삼은 극히 위협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놀라운 비장의 무기를 또 하나 간직하고 있는데, 그 무기란 자기 방어를 위해 아주 특이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당신이 해삼을 건드려 움직여 보려고 하면,
해삼은 자기 내장을 몸 밖으로 내보냅니다. 말 그대로 자기 옆구리를 스스로 할복하여 내장을 쏟아 내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 충격적인 과잉 반응에 간담이 서늘해지면서, 내가 뭘 어떻게 했기에 이 가련한 생물이 이처럼 소름 끼치는 최후를 맞게 된 걸까 하고 어리둥절해집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마도 해삼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 당신은 해삼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비상한 방법을 목격한 것입니다. 이 복원력 있는 동물이 쏟아 낸 내장 전체는 몇 주일 만에 새로 생겨날 것입니다!

여전한 수요


예로부터 내려오는 해삼잡이 어업은 온대와 열대 해역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행해지고 있습니다. 사실이지, 일부 잠수부들은 어획량을 늘리려고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씁니다. 지난 여러 세기 동안에도 그러했듯이, 그렇게 잡힌 해삼의 상당량은 중국을 비롯한 동양에서 소비됩니다. 시판하는 말린 해삼은 소금물에 끓인 다음 창자를 빼내어 훈제하고 햇볕에 말려서 만든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냉동 해삼도 구할 수 있습니다.

해삼이 당신의 식탁에도 오를 것입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삼이 오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샐러드에 넣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해삼을 익히면 아교처럼 되면서 거의 투명해집니다. 그렇게 익힌 해삼은 수프를 진하게 하면서 맛을 내는 데 사용합니다. 피지에는 현지에 서식하는 해삼에 코코넛 크림을 곁들여 내는 전통 요리가 있는데, 그 요리는 씹는 느낌도 있고 맛도 좋은 해산물 요리입니다.

그러나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묵묵하게 많은 일을 하는 이 생물은 단지 맛있는 먹을거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중요한 일을 합니다.
해삼은 바다의 관리인으로 부단히 활동하여 바다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우리는 참으로 해삼에게 큰 신세를 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바다의 놀라운 “진공청소기”는 그것을 창조하신 분에게 소리 없이 찬양을 돌리고 있습니다!

[24면 네모와 삽화]
해삼의 이모저모

▪ 해삼의 호흡기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호흡기와는 크게 다르다. 물이 장을 통하여 흡입되면, 나뭇가지처럼 갈라진 두 개의 관인 수폐(水肺)의 벽 속으로 산소가 흡수된다. 특정한 심해 종들은 몸의 표면 전체를 이용해서 산소를 모아들인다. 심지어 일부 종들은 속이 빈 대롱 모양의 발인 관족(管足)의 외피를 통해서도 호흡한다.

▪ 여러 종의 해삼은 뼈 대신 골편(骨片)이 있어 특유의 오이 모양을 갖게 된다. 전자 현미경으로 외피를 들여다보면, 외피에는 매혹적인 모습의 골편들이 바퀴나 닻이나 갈고리가 달린 못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한 골편들 때문에 외피가 가죽 같은 강도를 갖게 된다. 정교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 미세한 탄산칼슘 결정체들은 종마다 고유한 특색을 지니고 있어 종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해삼은 수압의 힘으로 움직인다. 수백 개의 관족이 밸브가 달린 수관계(水管系)에 의해 제어되어 동시에 움직인다. 수관계에 있는 방들의 팽창과 수축을 통해 물이 관족 속으로 주입되면 관족들이 질서 정연하게 팽창하면서 필요한 동작이 이루어진다.

▪ 생식은 대개 체외 수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수정을 통해 자유로이 헤엄치는 유생이 탄생하며, 유생은 해저에 정착한다. 하지만 일부 종은 좀 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한 종들은 말 그대로
자기 몸을 가로로 갈라 두 부분으로 분리시킨다. 그러고는 놀랍게도 잃어버린 몸의 부위를 재생한다. 이러한 방식의 무성 생식에서는 두 개로 갈라진 양편 모두의 조직을 상당히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자료 제공]

위에서 아래로: Courtesy Bruce Carlson, Georgia Aquarium; courtesy of UC Museum of Paleontology, www.ucmp.berkeley.edu; © Houseman/BIODIDAC; Ocean Sky Diving, Hong Kong

[23면 삽화]
방어용으로 끈적끈적한 실을 내뿜는 해삼

[23면 삽화]
몸에 돌기가 있는 해삼

[23면 삽화]
포식용 촉수 하나를 입속에 넣고 있는 해삼

[25면 삽화]
해삼에 코코넛 크림을 곁들인 전통적인 섬 요리

[22면 사진 자료 제공]
http://www.JohnHarveyPhoto.com

[23면 사진 자료 제공]
위 삽입 사진: © David Wrobel/Visuals Unlimited; 배경 사진: © Phillip Colla/SeaPics.com; 왼쪽 아래 사진: © Doug Perrine/SeaP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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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본초종신(本草從新)>에서는 "해삼은 요해산(遼海産)이 좋다. 가시가 있는 것을 자삼(
刺蔘), 가시가 없는 것을 광삼(光蔘)이라고 한다." <오잡조(五雜俎)>에서는 "해삼은 먼동쪽의 바닷가에서 서식한다. 그 성질은 따뜻하고 보(補)함으로 인삼(人蔘)과 비슷하므로 해삼(海蔘)이라고 불리운다." <민소기(閩小記)>에서는 "민중(閩中)의 해삼은 색이 희고 모습은 대나무개비로 받치고 있는 것과 비슷하며 크기는 손 바닥 정도이다. 교주(膠州) 요해(遼海)에서 나는 것과 달라 맛도 담담하고 좋지 못하다." <백초경(百草鏡)>에서는 "음분(陰分)을 자보(滋補)하는 약으로서는 반드시 요동(遼東)에서 나는 것을 써야 한다. 졸여서 교(膠)로 만들어 쓸 수도 있다."

[건해삼 요리법]


건해삼을 요리재료로 사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1, 사온 날 저녁에 찬물에 담근다(14시간 이상 담궈야 함). -1일째
2, 다음날 오전에 끓여서 식힌다. -2일째
3, 저녁(9시경)에 물을 한 번 갈아주고
4,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끓인 후 내장을 빼낸다. -3일째
5, 내장을 뺀 다음 다시 한 번 끓인다.
6, 완전히 식기 전(미지근할 때) 얼음을 몽땅 넣어 순간 수축을 시킨다.
7, 다음 다시 한번 반복한다(끓인 후 미지근할 때 얼음 몽~땅 넣기). -4일째
8, 다음 날 사용한다. -5일째 [인터넷 네이버 검색자료]

위의 요리 방법은 해삼의 크기와 종류마다 개인의 기호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개인 취향에 맞게 각자 요리 방법을 가감 응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해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


1, 생해삼회

음식감: 생해삼 500g, 생미역 50g, 파 10g, 마늘 5g, 고추장 15g, 식초 15g, 설탕 5g, 쑥갓 30g, 생강 2g, 깨소금 5g, 참기름 3g.

만드는 법:

① 생해삼은 끓는 물에 데쳐내여 배를 가르고 내장을 떼낸 다음 찬물에 담그었다가 물을 찌우고 식초에 재운다.
② 생미역은 연하고 색이 푸른 것으로 골라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쳐내어 찬물에 씻은 다음 가늘 게 썰어 물을 찌운다. 쑥갓은 씻어놓는다. 파와 마늘은 다진다. 
③ 고추장에 다진 파와 마늘, 생강, 설탕, 식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고추장을 만든다.
④ 마른 천으로 해삼의 물기를 닦은 다음 얇은 편으로 썰어 접시에 담고 쑥갓과 생미역을 보기 좋게 담아 양념고추장과 함께 낸다.

해삼은 바다에서 나는 삼이라는 뜻에서 옛날부터 귀하게 여기는 해산물로서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난다. 서해에서는 해주앞바다, 남해에서는 경상도 앞바다와 제주도 해안에서 많이 난다. 동해에서는 고성지방이 유명한 산지였는데, <고성군읍지>에 의하면 이 지방 특산물로서 매해 왕궁에 바치는 신상품이었다고 한다.

해삼은 얕은 바다에서 사는 극피동물로서 물온도가 16℃ 되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며 25℃ 되면 여름잠을 잔다.

해삼은 재생능력이 특별히 좋은데 산 것을 잘라두면 석달후에는 그 부분이 본래 모양대로 재생된다고 한다. [민속명절요리 73~74면]

2, 농어해삼탕

음식감: 농어 250g, 불군 해삼 70g, 느타리버섯(불군 것 또는 생것) 30g, 파 20g, 마늘 5g, 풋고추(또는 피망고추) 30g, 간장 5g, 소금 2g, 맛내기 1g, 후추가루 0.3g, 볶은 참깨 0.5g, 기름 5g, 당근 20g.

만드는 법:
① 농어는 살만 편으로 떼내여 길이 3cm, 너비 2cm, 두께 0.2cm 되게 저민다. 파의 1/3량과 마늘은 다지고 나머지 파는 3cm 길이로 썬다. 농어살편에 다진 파와 마늘 2g, 맛내기 0.5g, 소금을 뿌려 재운다.
② 불군 해삼을 너비 1.5cm정도 되게 길이방향으로 엇썰고 느타리버섯도 너비 1.5cm 되게 저민다. 당근은 길이 3cm, 너비 2.5cm, 두께 0.2cm 되게 썰어 데쳐놓고 풋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길이와 너비 각각 2.5cm 되게 썬다.
③ 단 남비에 기름을 두르고 파토막의 절반양을 넣은 다음 버섯을 넣어 볶다가 풋고추와 당근을 놓고 볶는다. 여기에 간장을 넣어 더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이면서 해삼과 농어편을 넣는다. 
④ 마지막에 나머지 파토막과 다진 마늘, 맛내기, 후추가루를 치고 1~2분동안 더 끓인 다음 덥힌 탕그릇에 담고 볶은 참깨를 뿌려 낸다. [수산물요리 110~111면]

3, 해삼전

음식감: 불군해삼 150g, 소고기 50g, 두부 3/1모, 밀가루 10g, 푼 계란 1/2개분, 파 20g, 마늘 5g, 간장 3g, 소금 1g, 기름 10g, 설탕 3g, 맛내기 0.5g, 후추가루 0.3g.

만드는 법:
① 소고기는 잘게 다지고 두부는 물을 꼭 짜서 부스려뜨린다. 파와 마늘은 다진다.
② 불군 해삼은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건져 물을 찌워 놓는다. 그릇에 소고기와 두부를 섞어담고 다진 파와 마늘, 간장, 소금, 맛내기, 설탕, 후추가루를 넣고 고루 버무려 소를 만든다.
③ 해삼의 안쪽에 소가 밀가루를 조금 뿌리고 준비한 소를 밀어넣는다. 해삼의 안쪽에 소가 차면 면을 고르게 한 다음 밀가루와 푼 계란을 묻혀 기름을 두른 지짐판에서 지진다. 
④ 지진 해삼전을 절반은 소를 넣은 쪽이 위로 향하게 담고 나머지는 해삼의 등쪽이 위로 향하게 담아낸다.

해삼전을 3~4등분하여 담을 수도 있다.
파세리, 진채, 오이, 레몬, 토마토 등으로 장식한다.

토막상식

해삼은 고려약재로 쓰인다.
해삼에 들어있는 독소는 항생작용과 보혈강장작용을 한다. 또한 신경전도를 차단하며 중풍의 경련성마비치료에 효과가 있다.

신양을 보하고 원기를 돋구어주며 창자를 윤활하게 하고 피를 멈추며 염증을 없앤다. 내장은 진경작용을 하고 창자는 위산억제작용과 아픔멎이작용을 한다.

음위증, 변비, 폐결핵, 재생불량성빈혈, 당뇨병 등에 쓴다. 내장은 전간, 위 및 십이지장궤양, 홍역 등에도 쓴다.

① 재생불량성빈혈에는 신선한 해삼을 한번에 2개씩(삶아서 불군 것)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② 어린이소화불량에는 해삼내장을 불에 말려서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4번 먹인다.

③ 전간에는 불에 말린 해삼내장가루를 한번에 20g씩 하루 3번 술에 타 먹인다.

④ 위 및 십이지장궤양에는 해삼창자가루를 4g씩 하루에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⑤ 홍역에는 해삼내장을 깨끗이 씻어서 불에 그슬려서 먹인다.

⑥ 몸이 여위고 기운이 없는데, 어지러운데, 피를 많이 흘리는데는 마른해삼 500g을 물에 불구었다가 닭의 배안에 넣고 푹 고아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⑦ 치질에는 해삼을 약한 불에 말리워서 가루내어 바른다.

⑧ 미친개에게 물린데는 신선한 해삼을 물린 자리에 붙인다.

⑨ 젖이 부족한데는 해삼 50g을 닭 한 마리의 배안에 넣고 푹 고아서 먹는다.

이밖에도 결핵, 당뇨병, 다쳐서 피가 나오는데 등에 다른 약재와 섞어 쓴다. [수산물요리 265~266면]

4, 해삼냉채

음식감: 생해삼 200g, 소금 0.5g, 간장 5g, 식초 10g, 깨가루 1g, 설탕 5g, 겨자가루 1.5g, 생강 1g, 파 15g, 마늘 5g, 실고추 0.5g, 오이 50g.

만드는 법:
① 생해삼은 겉면에 점액물질이 없도록 씻은 다음 내장을 꺼내고 다시 깨끗이 씻어 물을 찌운다. 이것을 팔팔 끓는 물에 재빨리 데쳐서 찬물에 씻은 다음 길이 5~6cm, 두께 0.3~0.4cm 되게 썬다. 오이도 해삼과 같은 크기로 썬다.
② 파와 마늘, 생강은 다진다. 오이는 버들잎모양으로 썬다.
③ 해삼에 식초를 넣어 15분 동안 재웠다가 살짝 짠 다음 다진 파와 마늘, 생강, 겨자장, 간장, 소금, 설탕, 깨가루를 넣고 오이를 섞어 고루 무친다.
④ 냉채를 접시에 담고 실고추로 고명한다.

생해삼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야 미끄러운감이 적어지고 맛도 좋아진다. 그러나 끓는 물에 데치지 않고 생것을 그대로 썰어 식초에 재웠다가 살짝 짜서 무치기도 한다. 해삼을 끓는 물에 좀 오래두면 색이 검어지고 줄어들어 볼품이 없어지므로 살짝 데쳐야 한다. [수산물요리 206면]

5, 해파리해삼냉채

해파리를 가늘 게 채치고 해삼은 약간 데쳐서 얇게 저며 초고추장에 무친 것인데 동해바닷가 사람들이 술안주로 많이 이용하였다. [세종실록 64권 6년 6월 갑진]

바닷물고기 반찬에는 해파리해삼냉채, 도루메기식혜, 명란식혜, 명태포식혜 등이 특색있었다. <고성군읍지>에 의하면 해삼은 고성지방의 특산인데 매해 국가에 공물로 상납하는 품종의 하나였다. [조선의 민속전통 제 1권 126면]

6, 해삼탕

음식감: 불군해삼 100g, 돼지고기 70g, 당근 30g, 양파 20g, 간장 5g, 파 30g, 마늘 5g, 참기름 3g, 소금 3g, 생강 0.5g, 후추가루 0.3g, 맛내기 0.5g, 깨가루 1g, 감자농마 5g, 닭국물 50g.

만드는법:

① 해삼은 잘 손질하여 절반 쪼갠 다음 4~5cm 정도로 썰고 돼지고기도 일정한 크기로 썰어 양념에 재운다.
② 양파는 절반 쪼갠 다음 가로방향으로 썰고 당근은 모나게 썰며 마늘과 생강은 다진다.
③ 파의 일부는 썰고 나머지는 다져서 고기를 재우는데 쓴다.
④ 남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는다. 돼지고기가 70% 정도 익으면 당근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⑤ 고기가 거의 익으면 해삼, 파, 마늘, 닭국물, 생강을 넣고 볶으면서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맛내기를 넣는다. 다음 감자농마를 풀어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걸죽해지면 개가루와 후추가루를 뿌린다. [조선의 민속전통 제 1권 262면, 부록 조선음식 만드는 방법]

7, 해삼볶음

음식감: 말린 해삼 30g, 돼지고기 50g, 파 10g, 양파 30g, 당근 20g, 맛내기 0.5g, 간장 15g, 농마 5g, 마늘 5g, 풋고추 20g, 기름 1g, 후추가루 0.3g, 소금 2g, 참깨가루 0.5g.

만드는법:
① 해삼은 불구었다가 가로 저며 놓는다.
② 돼지고기는 썰어서 다진 파와 마늘, 간장, 소금을 넣고 20분간 재운다.
③ 풋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썬다.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썰어놓는다. 당근은 톱날모양으로 썰어 데쳐놓는다.
④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를 볶다가 당근, 풋고추, 양파를 넣고 더 볶는다. 고기가 거의 익으면 해삼을 넣고 더 볶으면서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여기에 다진 마늘, 맛내기, 후추가루, 참깨가루를 쳐서 맛을 들인 다음 농마풀을 넣고 더 볶아낸다. [조선의 민속전통 제 1권 268~269면, 부록 조선음식 만드는 방법]

8, 닭해삼찜

재료: 암탉 1마리, 불군 해삼 500g, 소금 7g, 간장 10g, 기름 10g, 파 30g, 마늘 10g, 생강 5g, 고추 20g, 조피 2g, 후추가루 1g, 농마 5g, 탕색 5g, 국물 50g.

만드는 방법:
① 암탉은 기름에 색을 내여 생강, 조피, 소금, 후추가루를 넣고 양념하여 찐다.
② 불군 해삼은 한입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쳐서 썬 고추, 다진 파와 마늘, 생강, 간장, 탕색, 국물, 농마, 소금을 넣고 볶는다.
③ 찐 닭을 토막으로 썰어 그릇에 담고 해삼볶음을 얹어서 잠간 쪄낸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164면] 

9, 오리해삼찜

재료: 오리 1마리, 불군 해삼 500g, 소금 5g, 간장 10g, 기름 20g, 흰포도술 30g, 탕색 10g, 파 20g, 마늘 10g, 생강 10g, 조피 3g, 후추가루 1g, 농마 5g, 국물 50g.

만드는 방법:
① 오리는 흰포두술을 바르고 기름에 색을 내여 생강, 조피, 소금으로 재웠다가 찐다.
② 파토막과 다진 생강, 마늘을 볶다가 소금물에 데친 해삼, 간장, 탕색, 소금을 둔 다음 후추가루, 국물, 농마를 넣고 볶는다.
③ 찐 오리고기를 썰어 그릇에 담고 자체즙을 섞은 해삼볶음을 씌워서 잠깐 쪄낸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175면] 

10, 닭고기해삼졸임

재료: 햇닭 1마리, 불군 해삼 300g, 소금 5g, 간장 10g, 기름 50g, 소주 5g, 파 20g, 마늘 10g, 생강 5g, 후추알 0.5g, 월계수잎 1잎, 농마 5g, 탕색 5g, 밤색국물 200g.

만드는 방법:
① 햇닭은 소금, 생강, 파, 간장, 월계수잎, 후추알을 두고 재웠다가 기름에 색을 내어 밤색국물을 넣고 졸인다.
② 해삼은 썰어서 소금물에 데친 다음 기름, 간장, 소주, 탕색, 파, 마늘, 국물, 농마를 넣고 볶는다.
③ 졸인 닭고기를 썰어 자체즙과 해삼볶음을 넣고 잠간 졸여서 접시에 담는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206면] 

11, 해삼새우완자볶음

재료: 불군 해삼 1kg, 왕새우 500g, 비게 200g, 배추 200g, 깨소금 5g, 간장 10g, 기름 10g, 탕색 5g, 파 20g, 마늘 10g, 고추 50g, 생강 5g, 후추가루 1g, 농마 20g, 국물 100g.

만드는 방법:
① 왕새우살은 갈아 잘 게 썬 비게, 농마, 깨소금, 후추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완자를 빚어서 국물에 삶아 낸다.
② 길죽하게 썬 고추, 다진 생강과 마늘, 파토막을 볶다가 한입크기로 썬 해삼, 간장, 탕색을 둔다.
③ 해삼에 색이 나면 새우완자, 국물, 깨소금, 농마를 쳐서 접시에 담고 배추볶음을 옆에 놓는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235면] 

12, 해삼닭고기완자볶음

재료: 불군 해삼 1kg, 닭고기 300g, 비게 100g, 배추 200g, 깨소금 3g, 간장 20g, 기름 10g, 젖크림 50g, 탕색 10g, 파 50g, 마늘 10g, 고추 20g, 생강 5g, 후추가루 0.5g, 농마 5g, 국물 100g.

만드는 방법:
① 불군 해삼은 길죽하게 썰어 소금물에 데치고 닭고기는 다져 잘 게 썬 비게, 젖크림, 파, 생강즙을 넣고 완자를 빚어 국물에 삶는다.
② 파토막을 볶다가 색이 나면 해삼, 간장, 탕색을 둔다.
③ 해삼에 색이 나면 나박모양으로 썬 고추, 다진 생강과 마늘, 국물을 넣는다. 여기에 닭고기완자, 농마, 깨소금, 후추가루를 넣어 접시에 담고 배추볶음을 옆에 놓는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238면] 

13, 해삼메추리볶음

재료: 불군 해삼 1kg, 메추리 5마리, 농마 20g, 배추 200g, 소금 5g, 간장 20g, 기름 50g, 탕색 5g, 파 50g, 마늘 10g, 고추 30g, 생강 5g, 후추가루 0.5g, 국물 50g.

만드는 방법:
① 불군 해삼은 길죽하게 썰어 소금물에 데치고 메추리는 절반으로 쪼개어 뼈를 뽑고 파, 소금, 후추가루, 계란, 농마를 넣고 재워서 기름에 튀긴다.
② 국물에 간장, 소금, 후추가루, 농마를 넣고 양념국물을 만든다.
③ 고추, 파토막, 다진 생강과 마늘을 볶다가 해삼, 탕색, 간장을 둔다. 해삼이 날씬해지면 튀긴 메추리와 양념국물을 넣고 배추볶음과 같이 접시에 담는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239면] 

14, 해삼상어부레볶음

재료: 불군 해삼 600g, 불군 상어부레 400g, 새우 200g, 계란 1알, 배추 200g, 소금 7g, 간장 15g, 기름 50g, 소주 5g, 탕색 5g, 파 50g, 마늘 20g, 생강 5g, 후추가루 0.5g, 농마 20g, 국물 200g.

만드는 방법:
① 새우는 다져서 농마, 소금, 후추가루, 계란흰자위를 넣고 새우소를 만든다. 불군 상어부레는 나박모양으로 썰어 양념국물에 삶아 소금물에 데친다.
② 상어부레에 농마를 약간 뿌리고 새우소를 발라 잠간 찐다. 해삼은 썰어 소금물에 데친다.
③ 파토막을 볶다가 소주, 다진 생강과 마늘, 해삼, 간장, 탕색을 둔다. 해삼에 색이 오르면 국물, 상어부레, 소금, 후추가루, 농마를 두고 배추볶음과 같이 접시에 담는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264면] 

15, 돼지족발해삼찜
재료: 돼지족발 1kg, 불군 해삼 300g, 고추 20g, 소금 3g, 간장 10g, 기름 10g, 참기름 3g, 소주 10g, 파 20g, 마늘 10g, 후추가루 0.5g, 참깨 1g, 월계수잎 1잎, 농마 5g, 탕색 5g, 국물 100g.

만드는 방법:
① 돼지족발은 쪼개어 기름에 색을 낸 다음 더운물, 간장, 파, 월계수잎, 탕색을 넣고 삶는다.
② 나박모양으로 썬 고추, 파, 마늘을 볶다가 썰어 데친 해삼, 탕색, 소금, 소주, 후추가루, 간장을 둔 다음 국물, 농마, 참기름을 넣어 해삼볶음을 만든다.
③ 뼈를 뽑은 돼지족발을 그릇에 담고 해삼 볶음을 씌운 다음 잠간 쪄서 볶은 참깨를 뿌린다. [조선요리전집 제 3권 295면] 

해삼에 대해
<한국식품사전> 464~465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해삼(海蔘: sea cucumber)

해삼의 창자로 담근 젓을 고노와타(KONOWATA: 해서장:海鼠腸)라 하며 일본식(日本食)에서 진미(珍味)이다.

가공:
해삼의 보존, 가공법은 중국요리의 재료로서 말린 해삼 즉 건해삼(乾海蔘)으로 하는 해삼은 김해서(金海鼠) 또는 광삼(光蔘)이라 하는 것으로 학명은 Cucumaria frondosa(GUNIVERUS) var. Japonica (SEMPER)이다. 이것에서 내장을 제거하고 찐 다음 건조한 것이 건해삼으로 중국요리에 많이 이용한다.

이용:
입 끝을 자른 다음 개복(開腹)하여 내장을 빼낸다. 이것에 소금을 약간 뿌려 미끈미끈한 점액을 제거하고 이를 잘라서 초간장과 곁들여 생식한다. 중국요리에서는 건해삼(乾海蔘)을 1주야간 물(쌀뜨물이 좋음)에 담근 다음 이것을 가열조리의 재료로 이용한다.]

해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요통, 몽정, 설정(泄精)

해삼 1근, 술을 가해서 볶은 전당귀(全當歸), 파극육(巴戟肉), 소금물을 가해서 볶은 우슬(牛膝), 파고지(破故紙), 구판(龜版), 양화(
化)한 녹각교(鹿角膠), 구기자(枸杞子) 각 4냥, 근육을 제거하고 잘 두드린 양신(羊腎) 10쌍, 소금물로 볶은 두충(杜仲), 토사자(菟絲子) 각 8냥, 호도육(胡桃肉) 100개, 근육을 제거한 저척수(猪脊髓) 10개를 함께 곱게 가루내어 녹각교(鹿角膠)로 개어서 환제로 만든다. 1회 4돈을 더운 술로 복용한다. [중국의학대사전(中國醫學大辭典), 해삼환(海蔘丸)]

2, 허화조결(虛火燥結)

해삼, 썰어서 부순 목이(木耳)를 저대장(猪大腸)에 넣어 고아서 복용한다. [약성고(藥性考)]

3, 휴식리(休息痢)

해삼을 매일 달여서 복용한다.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4, 황달

황달에 특효인 해삼

해삼은 10m 이하의 바닷물 속에서 생활하는 해산물(海産物)로서, 신장과 간장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황달의 증상에는 해삼을 날 것으로 자기 양껏 수시로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다. [천부경의 비밀과 백두산족 문화 356면]

5, 각종 무좀

해삼은 각종 무좀 증세에 좋다. 해삼은 작은 물집이 생겨 짓무르는 현상이 있는 소수포형 무좀, 지간형 무좀은 물론 피부가 딱딱해지고 비듬같은 가루를 내는 각화형 무좀에도 골고루 약효를 낸다. 싱싱한 해삼을 골라 믹서기에 잘 게 갈아서 증세가 나타나는 부위에 바르거나, 해삼을 그대로 회를 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한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75면]

6, 임신으로 인한 빈뇨

임신으로 인한 빈뇨에는 해삼이 좋습니다. 임신 말기에 접어들면 특별한 병이 없어도 빈뇨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해삼을 드시면 좋습니다.

임신중에 빈뇨,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커진 자궁 때문에 방광이 압박을 받아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지기 때문이죠. 몸은 무거운데 화장실을 자주 가려니 참 귀찮습니다. 이럴 때 해삼을 드시면 소변 횟수를 줄어들 게 됩니다. [음식동의보감 41면]

7, 스태미너 증진

몸은 건강한데 웬지 아무것도 하기 싫거나 나른해서 힘이 나지 않은 경우가 가끔 있다. 그 원인은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럴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체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나, 잠을 잘 자는데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충분한 에너지와 영양의 좋화가 이루어진 식사도 체력을 보충하도록 한다. 특히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성게, 해삼, 멍게, 굴 등을 많이 먹으면 스태미너에 도움이 된다.  

해삼은 근육을 구성하는 콜라겐 외에도 단백질,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고 간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강장, 강정제로서의 효과도 크다. 또 소화도 잘 되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먹으면 약이 되는 야채요리 생선요리 242면] 

8, 고혈압, 항암, 신장보호, 원기 회복, 비장강화

식이요법: 해삼탕

준비할 재료:
물에 불린 해삼 50g, 대추 5개, 얼음사탕 10g.

만드는 방법: 1, 해삼과 물을 적당히 부어 약한 불에서 익힌다. 2, 해삼이 푹 익을 정도가 되면 대추, 얼음사탕을 넣고 15분 정도 더 천천히 삶는다.

효능:
혈압을 낮춰 주고 항암 효과가 있으며, 신장을 보하고 원기 회복을 도울 뿐만 아니라 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식이요법 백과 248면]

9, 음기보호, 간보호, 신장 기운 북돋아줌, 혈압 낮춰줌

식이요법: 두충 해삼 찜

준비할 재료:
해삼 300g, 두충 20g.

만드는 방법:
1, 해삼의 내장과 이물질을 제거한 뒤 얇게 썰고, 두충은 소금물에 볶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냄비에 해삼, 두충, 진한 육수, 파, 생강, 소금을 넣고 끓인다. 3, 아주 센 불에서 끓이다 약한 불로 낮추어 20분 정도 더 푹 끓인다. 4, 마지막으로 조미료를 넣고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효능:
음기를 보하고 간을 튼튼하게 해주며 신장의 기운을 북돋우고 혈압을 낮춰준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식이요법 백과 248면]

10, 폐결핵, 빈혈, 고혈압, 당뇨병, 위십이지장궤양, 변비, 정신착란증

해삼(海蔘): O형, AB형

□ 약성가

해삼함평청윤진(海蔘鹹平淸潤津)
능보비신의부인(能補脾腎宜婦人)

해삼은 맛이 짜고 성질은 평(平)하다. 진액(津液)을 맑고 촉촉히 하고, 능히 비위와 신장을 보하며, 부인에게 좋다.

해삼은 그 본성이 음성이므로 양성체질인 O형, AB형과 궁합이 맞아 약성가의 약효가 난다.

해삼은 폐결핵, 빈혈, 고혈압, 당뇨병, 위십이지장궤양, 변비, 정신착란증에 좋다.
해삼 2개와 돼지 췌장 1개를 삶아 먹으면 O형의 당뇨병에 좋다. [혈액형체질 한의학·약선학 564면]

11, 재생불량성빈혈

신선한 해삼을 한번에 2개씩(삶아서 불군 것)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수산물요리 265면]

12, 어린이소화불량

해삼내장을 불에 말려서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4번 먹인다. [수산물요리 265면]

13, 전간

불에 말린 해삼내장가루를 한번에 20g씩 하루 3번 술에 타 먹인다. [수산물요리 265면]

14, 위 및 십이지장궤양

해삼창자가루를 4g씩 하루에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수산물요리 266면]

15, 홍역

해삼내장을 깨끗이 씻어서 불에 그슬려서 먹인다. [수산물요리 266면]

16, 몸이 여위고 기운이 없는데, 어지러운데, 피를 많이 흘리는데

마른해삼 500g을 물에 불구었다가 닭의 배안에 넣고 푹 고아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수산물요리 266면]

17, 치질

해삼을 약한 불에 말리워서 가루내어 바른다. [수산물요리 266면]

18, 미친개에게 물린데

신선한 해삼을 물린 자리에 붙인다. [수산물요리 266면]

19, 젖이 부족한데

해삼 50g을 닭 한 마리의 배안에 넣고 푹 고아서 먹는다. [수산물요리 266면]

20, 음위증(발기부전)

해삼을 한번에 10여 개씩을 지지거나 볶아서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 더운 물에 타서 끼니 전에 먹어도 된다. 해삼은 신음, 신정을 보하는 작용이 있다. 특히 몸이 약하며 성기능이 장애된 때에 효과가 더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479면]

"한번에 10여 개씩 양념을 하여 하루 3번 계속 먹는다. 또 가루내어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몸이 허약한 사람이 음위증과 유정, 몽설에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2권 743면]

"음위증에 해삼을 한번에 2~3개씩 요리하여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36면]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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