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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갑의 갓태아난
새끼, 새끼에세 젖을 먹이는 장면, 어린새끼를 등에 없고 다디는 어미
천산갑, 나무 위를 올라선 새끼 천산갑, 몸을 공처럼 말아 버린 천산갑,
천산갑 비늘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 통경유즙, 소종배농, 수풍통락,
경폐징가, 유즙불통, 옹종창독,
관절비통, 마목구련, 살충, 공견산어, 꼭지가 생기지 않은 화농성 종양, 초기의 종독, 화농성 종양으로 독과 농을 배출하고 오독이 골에 붙어서 장부에 들어가 독기를 내보내는 증상을 치료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내소(초기로 아직 화농하지 않은 종양을 소산
한다)하는 처방, 취내 즉 유옹의 동통으로 견딜 수 없는 증상, 젖이 나오지 않는 증상, 탈장 봉합, 충수의 절제, 부분적인 위 절제, 활류 및 배추 골절의 강판 고정, 사지의 절단 등의 수술 지혈제[임상보고], 장신구용,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제조하는 데,
변독변옹, 정이로 농 나올 때, 터진 나력, 구멍이 작은 창이 많은 의루, 기치에 의한 농혈, 후선, 중풍에 의한 수족 불수, 발열 증세만 있고 오한이 없는 학, 하리, 이급 후증 산기방광 동통, 달걀 모양의 단단한 부인음퇴, 검게 된 두창, 비를 치료, 대마풍[한센병=나병],
혈행을
다스리는 천산갑
천산갑(穿山甲)은 유린목 천산갑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총칭이다.
천산갑의 학명은 <Manis pentadactyla Linnaeus,
1758>이다. 분류학상 일반적으로 천산갑과 천산갑속의 1과 1속 8종으로 분류하나, 학자에 따라 나무천산갑, 큰천산갑, 사바나천산갑, 긴꼬리천산갑을 다른 속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천산갑은 개미핥기, 나무늘보 그리고 천산갑과 비슷하게 생긴 아르마딜로와 함께 이절류(異節類)로 분류했으나, 현재는 빈치목과 다른 유린목으로 분류한다.
천산갑의 크기는 종에 따라 다양하며 몸무게는 가벼운 것은 약 1.8kg에서 무거운 것은 약 33kg까지 나간다. 대개 수컷이 암컷보다 10~50% 정도 더 무겁고, 인도천산갑은 많게는 90%가 더 무겁다. 생김새의 가장 큰 특징은 경화된 큰 비늘이다. 머리, 몸, 앞뒷다리, 꼬리 윗면은 솔방울의 비늘조각 모양으로 늘어선 골질(骨質)의 비늘로 덮여 있고, 비늘 사이에 짧은 센털이 나 있다. 몸 아랫면은 비늘이 없으며 두껍고 유연한 피부 위에 드문드문 털이 나 있고, 빛깔은 회색 또는 갈색을 띤 흰색이다. 새끼일 때에는 부드럽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딱딱해지는 이 비늘은, 사람의 손톱이나 사지동물의 발톱과 같은 성분인 케라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사는 동안 계속 자란다. 빛깔은 노르스름한 갈색에서 올리브 갈색, 짙은 갈색으로 다양하다. 천산갑은 위협을 받았을 때 몸을 둥글게 말 수 있는데, 이때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이 비늘이 갑옷 역할을 한다. 머리 부분은 꼬리 밑에 숨길 수 있다.
 [대단히
긴 혀를 가지고 있는 천산갑, 사진 출처: 두산 백과]
두개골은 주둥이가 가는 원뿔형으로, 이빨은 전혀 없다. 주둥이는 가늘고 길며, 귀와 눈은 작다. 혀는 개미를 핥아 먹기에 알맞게 뚜렷하게 길며, 입 밖으로 약 40㎝까지 뻗을 수 있다. 가슴에 있는 거대한 침샘에서 개미를 잘 잡을 수 있도록 끈적끈적한 타액을 분비한다. 이렇게 잡은 개미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콧구멍과 귀를 눈처럼 닫을 수 있다. 네 다리는 두툼하고 뒷발에는 발가락이 5개씩 있으며 앞발에는 길고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 발톱이 3개씩 있어, 흰개미의 집을 파헤치는 데 알맞고 굴을 파거나 나무에 오를 수 있다. 걸어다닐 때는 앞발톱이 너무 길어서 앞발을 안쪽으로 둥글게 만 채 움직인다.
혼자서 생활하며 야행성이다. 삼림이나 사바나, 개활지 등에 서식하며 나무에서 생활하는 천산갑은 속이 빈 나무에 살고, 땅에서 생활하는 천산갑은 3.5m 깊이까지 땅굴을 판다. 먹이는 주로 개미와 흰개미를 먹지만, 벌의 유충, 파리, 애벌레, 지렁이, 귀뚜라미 등의 다른 무척추동물도 먹는다. 수영 또한 잘한다. 적을 만나면 꼬리를 흔들어서 격퇴하거나 몸을 동그랗게 말아 방어한다. 스컹크처럼 냄새가 나는 독한 산을 항문 근처의 분비선에서 내뿜을 수도 있다.
임신기간은 인도천산갑은 65~70일이고 그 외 종은 120일~150일이다. 아프리카 천산갑들은 보통 한 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지만, 아시아에 사는 종들은 1~3마리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몸길이 약 15cm, 몸무게 80~450g이며, 비늘은 빛깔이 연하고 무르다. 어미는 3~4개월 동안 새끼를 돌보며 새끼는 생후 한 달쯤 흰개미나 개미를 먹을 수 있다. 굴을 파는 종류들은 이 시기에 어미를 따라 굴 밖으로 나와 꼬리 시작 부분에 매달려 동행하기 시작한다. 2살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한다. 야생에서의 수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물원에서는 20년까지 살기도 한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열대지역에 분포한다. 최초의 화석이 에오세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중약대사전>: "인리(鱗鯉: 천산갑): 몸은 좁고 길다. 다자란 것은 몸길이의 차이가 큰데 50~100cm이다. 머리부분은 원뿔꼴이다. 주둥이는 뾰족하며 혀는 가늘고 길며 이빨은 없다. 귀는 작다. 꼬리는 편평하고 길며 꼬리 등쪽이 약간 융기되었다. 앞다리는 뒷다리보다 길고 발가락이 각각 5개이며 발톱이 단단하고 뾰족하다. 머리부분, 복부, 몸옆으로부터 꼬리 끝에 이르기까지 기왓장을 이어놓은 것처럼 굳은 각질의 비늘이 배열되어 있다. 비늘은 흑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비늘사이에 털이 약간 섞여 있다. 등부분의 비늘은 넓은 마름모꼴이다. 복부옆쪽, 복부에 가까운 앞다리 안쪽과 뒷다리 비늘은 방패 모양이고 중앙에 용골상(龍骨狀) 돌기가 있다. 꼬리쪽의 비늘은 접혀져 있는 모양이다. 아래턱, 양뺨, 눈, 귀로부터 흉복부에 걸쳐 꼬리 기부(基部)에 이르기까지 비늘이 없고 갈색의 끝이 뾰족하며 빳빳한 털이 드물게 있다. 암컷의 가슴에 유두가 2쌍 있다. 구릉 또는 수목이 있는 축축한 지대에 굴을 파고 서식한다. 밤에 굴에서 나와 먹이를 찾는데 먹이는 주로 흰개미, 검은개미이며 꿀벌 등의 곤충 등도 먹는다. 나무에 기어오르고 헤엄도 친다. 적수를 만나면 몸을 웅크린다. 보통 암수컷이 동거한다.
중국의 광동(廣東), 해남도(海南島), 광서(廣西), 운남(雲南), 귀주(貴州), 호남(湖南), 강서(江西), 복건(福建), 대만(臺灣), 절강(浙江), 안휘(安彙), 강소(江蘇)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본동물의 비늘과 껍데기인 천산갑(穿山甲)도 약용으로 쓴다. 상세한 내용은 이 항을 참조하라."
천산갑의
여러 가지 이름은
능리[鯪鯉=líng lǐ=링↗리V: 명의별록(名醫別錄)], 석능[石鯪: 임해이물지(臨海異物誌)], 용리[龍鯉: 곽박(郭璞), 강부(江賦)], 인리[鱗鯉: 본초도경(本草圖經)], 석능어[石鯪魚: 본초강목(本草綱目)], Manis pentadactyla Linnaeus, 1758[학명(學名)], Chinese Pangolin[영명(英名)],
센잔코오[せんざんこう=穿山甲: 일문명(日文名)],
아프리카천산갑,
인도천산갑,
나무천산갑, 큰천산갑, 사바나천산갑, 긴꼬리천산갑
등으로
부른다.
천산갑 동물 비늘의 여러 가지 이름은
천산갑[穿山甲=chuān shān jiǎ=추안 ̄산 ̄지아V: 본초도경(本草圖經)], 이리갑[鮧鯉甲: 명의별록(名醫別錄)], 전리갑[鱣鯉甲: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이리각[鮧鯉角: 본초연의(本草衍義)], 천산갑[川山甲: 삼인방(三因方)], 별리갑[鼈鯉甲: 본초경소(本草經疏)], 산갑[山甲: 본초구진(本草求眞)], 갑편[甲片: 양과유편(瘍科遺編)], 기린편[麒麟片, 인편:鱗片, 수감편:隨鹼片: 광서중약지(廣西中藥誌)], 천산갑[穿山甲, 중화천산갑:中華穿山甲: 백도백과(百度百科)],
능리 등비늘,
천산갑 등비늘
등으로
부른다.
[채취]
<고기
또는 전체>
<중약대사전>: "1년 내내 잡을 수 있다. 천산갑을 만나면 흙모래를 뿌리거나 사냥개로 굴에서 찾는다. 천산갑은 개를 만나면 흙모래로 몸을 가리우고 몸을 웅크리는데 이때 붙잡기 쉽다."
<비늘>
<중약대사전>: "잡은 다음 뼈와 살을 깨끗이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갑각(甲殼) 또는 갑장(甲張)>이라고 부른다. 갑각을 끓는 물에 넣어 비늘이 저절로 떨어지면 햇볕에 말린다. 혹은 직접 뜨거운 물에 넣어서 죽이고 비늘을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비늘>
<중약대사전>: "비늘은 생장 부위에 따라 크기가 다르며 모양은 부채 모양이거나 마름모 모양 혹은 방패 모양이다. 보통 길이와 너비는 각각 1.5~5cm이고 중앙이 조금 두껍고 주변은 조금 얇다. 배면(背面)은 청흑색이고 세로로 많은 줄 누의가 있으며 밑부분의 가장자리에는 몇 개의 가로 줄이 있다. 복면(腹面)은 색이 연하고 매끄러우며 윤기가 나고 중앙에는 옆으로 1개의 능선이 있다. 각질이고 반투명하며 단단하고 탄성이 있으며 쉽게 꺽어지지 않는다.냄새는 조금 비리고 맛은 짜다. 비늘이 가지런하고 청흑색으로 비린내가 나지 않고 껍질과 살이 붙어 있지 않는 것이 품질이 좋다.
주로 중국의 광동(廣東), 광서(廣西), 운남(雲南), 귀주(貴州)에서 나며 절강(浙江), 복건(福建), 호남(湖南), 안휘(安彙) 등지에서도 난다. 또한 수입한 천산갑(穿山甲) 상품은 대부분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산이다.보통 근 것과 작은 것으로 나뉘는데 큰 것은 노르스름한 회색으로 이것을 동갑편(銅甲片)이라 하는데 품질이 조금 떨어진다. 작은 것은 갈색이고 철갑편(鐵甲片)이라고 부르는데 품질이 비교적 우수하다."
[포제(炮製)]
<비늘>
1,
<중약대사전>: "1 포산갑(炮山甲): 불순물을 없앤 천산갑편(穿山甲片)을 크고 작은 것으로 나눈다. 따로 모래를 가마 안에 넣어 볶고 가볍게 하고 그 안에 천산갑편(穿山甲片)을 넣고 다시 볶는다. 천산갑편(穿山甲片)이 부풀어 누렇게 되면 꺼내어 체로 쳐서 모래를 제거하고 식힌다.
2, 초산갑(醋山甲): 이상의 방법에 의해 부풀어 황색으로 될 때까지 볶은 다음 체로 쳐서 모래를 제거하고 바로 초(醋)를 넣은 그릇에 넣는다.저어서 거의 초(醋)가 스며들면 꺼내어 물로 씻고 햇볕에 말린다. 천산갑편(穿山甲片) 100근당 초(醋) 20~25근을 넣는다."
2, <전남본초>: "흙과 함께 볶아서 센 불로 구워서 사용한다."
3, <본초강목>: "처방용으로는 센 불로 굽거나 태우고 수(酥), 초(醋), 동변(童便)으로 굽거나 기름에 달이거나 흙과 볶거나 합분(蛤粉)과 볶는 등 각기 처방에 따르지만 생것을 쓴다는 말은 아지 없다. 또한 꼬리의 비늘이 효과가 낫다고 한다."
[성미]
<고기
또는 전체>
<본초강목>: "맛은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비늘>
1, <중약대사전>: "맛은 짜고 성질은 서늘하다."
2, <약성론>: "강한 독이 있다."
3, <전남본초>: "맛은 짜며 성질은 차고 서늘하다."
[귀경(歸經)]
<비늘>
1, <중약대사전>: "간(肝), 위경(胃經)에 들어간다."
2, <본초강목>: "궐음(厥陰), 양명경(陽明經)에 들어간다."
3, <본초휘언>: "족태음(足太陰), 궐음경(厥陰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고기
또는 전체>
<의림찬요>: "살충(殺蟲), 혈행(血行), 공견산어(攻堅散瘀)하고 비(痺)를 치료하며 통경(通經)한다."
<비늘>
1, <중약대사전>: "부기를 가라앉히고 부스럼을 터뜨리며 풍을 물리치고 락맥(絡脈)을 잘 통하게 하며 월경을 통하게 하고 젖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옹저창종(癰疽瘡腫), 풍한습비(風寒濕痺), 월경 중지, 유즙 불통을 치료한다. 지혈제로 외용할 수 있다."
2, <명의별록>: "오사경제비상(五邪驚啼悲傷)을 치료한다. 태워서 재로 하여 술 혹은 물로 일방촌비(一方寸匕:
고대 약물의 분말을 재던 기구명칭이다. 그 모양이 마치 적은 숟가락 같은데, 그 크기가 1촌 정방형이므로 이와같이 부르게 되었다. 일방촌비는 약 2.74밀리리터에 해당하며 쇠나 돌 가루를 담으면 약 2그램이고, 풀이나 나무 가루를 담으면 약 1그램이다.)를 개어 의루(蟻瘻)를 치료한다."
3, <도홍경>: "창라(瘡癩)를 치료한다."
4, <약성론>: "산장학(山瘴瘧: 악성 말라리아)을 치료한다. 악성 종기에는 태워서 바른다."
5, <일화자제가본초>: "소아의 경사(驚邪), 치루, 악창, 개선(疥癬)을 치료한다."
6, <전남본초>: "개선옹독(疥癬癰毒)을 치료한다. 파기(破氣)하며 혈이 통하게 한다. 흉격의 팽창 역기, 방광 산기(疝氣) 동통을 치료한다."
7, <본초강목>: "담학한열(痰瘧寒熱), 풍비(風痺)에 의한 강직과 동통을 제거하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유즙을 나오게 하고 부스럼을 삭이며 피고름을 배출하고 규(竅)를 통하게 하여 기생충을 구제한다."
8, <본초재신>: "풍을 제거하고 습을 수렴하며 열을 내리고 독을 제거한다."
[용법과
용량]
<비늘>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가루를 내어 살포하거나 개어서 바른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비늘>
1, <중약대사전>: "기혈(氣血)이 부족, 옹저(癰疽)가 이미 터진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2, <신농본초경>: "화농성 종양이 이미 터진 사람과 두창(痘瘡)이 원기 부족으로 창(瘡)을 발(發)하지 못 하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천산갑
비늘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10권 214면 499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천산갑(穿山甲)
기원: 능리과(鯪鯉科=천산갑과: Manidae) 동물인 천산갑(穿山甲:
Manis pentadactyla Linnaeus)의 인갑(鱗甲)이다.
형태: 체형(體形)은 좁고 길며 배면(背面), 사지(四肢) 외측(外側)과 꼬리부분은 복와상(覆瓦狀)의 각질(角質) 인편(鱗片)으로 덮여있고 인편(鱗片)사이에는 몇 개의 강모(剛毛)가 섞여 있다. 머리는 가늘고 눈은 작으며 주둥이는 뾰족하고 혀는 길며 이빨이 없고 귀는 발달되지 않았으며 꼬리는 길고 편평(扁平)하다. 사지는 굵고 짧으며 앞다리는 뒷다리에 비해 길다. 앞발의 발톱은 뒷발의 발톱보다 길고 중간 발가락의 발톱이 특별히 굵고 길며 흙을 파기에 편리하다. 인갑(鱗甲)은 흑갈색(黑褐色)으로 삼각형(三角形)이고 부채모양의 능형(稜形) 혹은 방패모양이다. 놀라면 구형(球形)으로 말린다.

분포: 산지, 평원의 잡목림에서 생활하고 특히 작은 돌이 섞인 흙산의 진흙땅을 좋아 한다. 중국의 화남(華南), 서남(西南), 호남(湖南), 강소(江蘇), 절강(浙江), 안휘(安徽), 복건(福建), 대만(台灣)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죽인 후 끓는 물에 적당히 담갔다가 인갑(鱗甲)을 떼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인갑(鱗甲): stearic acid, 아미노산등.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통경유즙(通經乳汁), 소종배농(消腫排膿), 수풍통락(搜風通絡).
주치: 경폐징가(經閉癥瘕), 유즙불통(乳汁不通), 옹종창독(癰腫瘡毒),관절비통(關節痺痛), 마목구련(麻木拘攣).
용량: 4.5∼9g.
참고문헌: 약전(藥典), 1985년 1권 231면 ; 약학학보(藥學學報), 1988년 8월호 588면.]
천산갑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증의 중간 숙주 역할을 한다는 내용과 관련하여 <국민일보 2020년 2월 8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中 대학 “신종코로나 중간숙주는 멸종위기 천산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화난(華南) 농업대학은 7일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재적 중간 숙주”라며 “야생동물한테서 추출한 1000개의 보기를 검사한 결과 천산갑에서 나온 균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상동성이 99%”라고 밝혔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천산갑은 세계에서 밀매가 왕성한 동물 중 하나다. 자양강장에 좋다는 미신 때문에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서 한약재와 고급 식재료로 사용된다. 비늘은 장신구나 부적, 한약재,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제조하는 데 쓰인다. 한때 보호 캠페인이 일기도 했었다.
화난 농업대학은 또 “이번 발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통제에 큰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실험의 샘플은 우한 화난 수산시장에서 나온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학이 언급한 우한 화난 수산시장은 야생동물을 식자재로 팔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로 지목됐다. 다만 대학 측은 또 천산갑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경로는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이런 발표에 다른 과학자들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국 연구진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시작했지만, 중간에 다른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2~2003년 유행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도 박쥐에서 유래해 식용으로 쓰이는 대나무쥐, 오소리, 사향고양이 등 중간 숙주를 통해 인간으로 전파됐을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중국과학원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와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자들은 “신종코로나의 자연숙주는 박쥐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박쥐와 인간 사이를 매개하는 미지의 중간숙주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논문에서 밝혔다.]
인간의
나병에 감염되기 쉬운 동물이 쥐와 아르마딜로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역이용하여 아르마딜로를 이용해 나병 백신을 만들 수 있는 것과
관련하여 <A 1987년 5/15 31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아르마딜로
한센병의 백신으로 포유동물인 '아르마딜로'가
사용된다. 인간의 나병에 감염되기 쉬운 동물이 쥐와 아르마딜로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최초의 나병 백신을 만들기 위해
이 동물을 이용하고 있다. 이 동물은 길이가 61센티미터에 몸무게가
6.8킬로그램까지 나가고 딱딱한 골질의 갑옷으로 이루어진 아홉줄의
띠를 등딱지에 갖고 있는 이 조그만 포유동물이 본이 아닌 영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쥐가 생산해 내는 양은 너무 소량이어서 사용할
수 없고 감염된 아르마딜로 한마리가 750회분의 백신을 생산해 내는데,
이 동물을 기르기 위해 미국과 영국에 특별농장이 설치되어 있다.]
위의 기사
중국의 화난(華南) 농업대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천산갑이 99퍼센트 숙주가 정확하게 맞다면 아래의 아르마딜로가 한센병의 숙주 역할을 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아르마딜로
한 마리에서 한센병 750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것처럼, 천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이면서 동시에 천산갑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천산갑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능하면
하루 빨리 세계보건기구인 WHO와 손잡고 중국 정부에서 연구를 시작하여
중국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천산갑>을 이용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대량 생산해 냄으로써 전세게 인류와 지구 가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한때 유럽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페스트균의 급성 감염병인 흑사병처럼
대단히 위협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지구에서 영구히 퇴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것이 실현될 수 있다면 조물주가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 이 포유동물 천산갑이 또 다른 <영웅>으로
각광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참조: 아르마딜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아르마딜로
무엇인가? >>
※
참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엇인가?
>>
흥미롭게도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7년전에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될 바이러스가 중국이나 그 인근에
있는 나라에서 출현할 것이라고 2003에 의학지인 「백신」에서
예측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A 2005 12/22 제
7-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인플루엔자—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사실
지난 1997년의 일입니다. 알래스카에 있는 수어드 반도의 꽁꽁 얼어붙은 툰드라 지대에는 브레비그라는 작은 에스키모 마을이 있는데, 그곳에 한 과학자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그와 네 명의 에스키모 조수가 영구 동토층에서 발굴한 젊은 여자의 유해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지난 1918년에 스페인 독감에 걸려 사망했으며, 그 후로 꽁꽁 얼어붙은 채 그곳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제 와서 그 여자의 유해를 검사한다고 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습니까? 과학자들은 스페인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가 여전히 그 여자의 폐 속에 있으며 진보된 유전자 기술로 그 병원체를 분리해서 그 정체를 알아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지식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답을 얻기 위해서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활동하며 바이러스가 그토록 위험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
현재 우리는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바이러스이며 기침이나 재채기나 말을 할 때 호흡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로 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각주]
「바이러스, 역병 그리고 역사」(Viruses, Plagues, and History)라는 책에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1500년경에 이탈리아인들은 별들의 ‘영향’(influence)으로 발생한다고 여겨지는 질병에 인플루엔자(influenza)라는 이름을 붙였다.”>> 바이러스는 세계 전역에 심지어 열대 지역에도 존재하며, 연중 어느 때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북반구에서는 11월부터 3월까지 독감이 유행하며, 남반구에서는 4월부터 9월까지 독감이 유행합니다.
독감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위험한 유형인 A형 인플루엔자는 다른 많은 바이러스에 비해 크기가 작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대개 모양이 둥글고 표면에 돌기가 있습니다. 인체 세포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가 엄청난 속도로 증식하여 흔히 약 10시간도 채 안 되어 그 세포에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0만 개 내지 100만 개나 폭발하듯 “복제”되어 나가 커다란 무리를 이룹니다.
이 단순한 유기체가 가지고 있는 무시무시한 특성은 빠른 변화 능력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증식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HIV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빠르므로) “복제”된 많은 바이러스가 서로 정확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어떤 바이러스는 면역계가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다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매년 다른 독감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이며, 그러한 바이러스는 새로운 항원—우리의 면역력을 시험하는 물질—을 형성합니다. 항원의 변화 정도가 심하면, 우리의 면역계는 항원에 대한 방어력을 거의 갖지 못하게 되므로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더욱이, 독감 바이러스는 동물을 감염시키기도 하는데, 그로 인해 사람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돼지는 닭과 오리 같은 조류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의 숙주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돼지는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다른 바이러스들의 숙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돼지가 두 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동물이 감염되는 바이러스와 사람이 흔히 감염되는 바이러스—에 모두 감염되면, 그 두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혼합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이 면역되어 있지 않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엔자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금류와 돼지와 사람이 서로 가까이 붙어 사는 농촌에서 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아시아에서는 가금류와 돼지와 사람이 서로 가까이 붙어 사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토록 강력해진 이유는?
문제는, ‘1918년에서 1919년까지 유행한 독감 바이러스가 폐렴을 일으켜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마가 된 원인이 무엇이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당시에 유행하던 바이러스 중에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것은 전혀 없지만, 과학자들은 얼어 있는 표본을 찾을 수 있다면 손상되지 않은 RNA를 분리하여 그러한 형태의 바이러스가 그토록 치명적이었던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습니다. 사실, 그들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기사 서두에서 언급한 알래스카의 얼어붙은 표본 덕분에, 과학자들로 이루어진 한 연구 팀은 1918년에서 1919년까지 유행한 대부분의 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확인하고 그 배열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아직까지도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그토록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바이러스는 돼지와 조류를 모두 감염시키는 독감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발생할 수 있는가?
많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러한 강력한 독감 바이러스가 다시 출현할 것인지의 여부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바이러스가 언제 어떻게 다시 출현하느냐가 문제라고 합니다. 사실, 일부 전문가들은 약 11년 만에 한 번씩 상당히 새로운 인플루엔자가 나타나며, 대략 30년마다 매우 강력한 인플루엔자가 출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예측에 의하면, 인류는 이미 또 다른 세계적 유행병을 겪었어야 합니다.
2003년에 의학지인 「백신」에는 이러한 내용이 실렸습니다. “인플루엔자에 의한 세계적 유행병이 마지막으로 돈 지도 35년이 되었는데, 세계적 유행병들 사이의 공백 기간 가운데 기록상으로 확실한 가장 긴 기간은 39년이다.” 그 기사는 계속 이렇게 알려 줍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될 바이러스는 중국이나 그 인근에 있는 나라에서 출현하게 될 수 있으며, 동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서 나온 표면 항원이나 발병 인자를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백신」지에 실린 이 기사는 그 바이러스에 대해 이렇게 예측하였습니다. “그 바이러스는 세계 전역으로 급속도로 퍼질 것이다. 대규모 전염 사태가 여러 차례 휩쓸고 지나갈 것이다. 모든 연령층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일 것이며, 모든 나라의 사회·경제 활동이 광범위한 혼란에 빠질 것이다. 모든 연령층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사망률이 분명히 높게 나타날 것이다. 아마, 경제적으로 가장 발달한 나라의 의료 제도조차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사태는 과연 얼마나 큰 두려움을 불러일으킵니까? 「강력한 인플루엔자」의 저자인 존 M. 배리는 이러한 견해를 제시합니다.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테러리스트는 모든 나라의 정치가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존재이다.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될 새로운 인플루엔자도 그러한 존재로 여겨야 할 것이다.”
어떤 치료법이 있는가?
그런데 ‘지금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지 않은가?’ 하는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한 질문에 대해서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속발성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춰 줄 수 있으며, 어떤 의약품들은 일부 변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해서 늦지 않게 면역력이 생기게 할 수 있다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백신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이 좋은 소식입니다. 그러면 나쁜 소식은 무엇입니까?
1976년에 발생하여 불행한 결과를 가져온 돼지 독감에서부터 2004년에 있었던 독감 백신의 생산 부족 사태에 이르기까지 독감 예방 접종의 역사는 오점투성이였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로 의학계가 중대한 진보를 이루기는 했지만, 의사들은 강력한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을 여전히 전혀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1918년부터 1919년까지 발생한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우려를 자아내는 질문이 생깁니다. 런던에 있는 국립 의학 연구소에서 작성한 논문에 나오는 이러한 말에 유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날은 여러 가지 면에서 1918년과 상황이 유사하다. 교통의 발달로 해외여행이 많아졌으며, 영양실조와 위생 불량이라는 문제가 내재되어 있는 전쟁 지역이 여러 군데 있다. 세계 인구가 65억으로 증가했고 그중에는 도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비율이 더 높은데, 그러한 도시 환경 가운데 상당수는 폐기물 처리 기반 시설이 노후되어 가고 있다.”
미국의 한 저명한 권위자는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해가 갈수록 또다시 닥칠 세계적 유행병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그러면 이 모든 사실은 미래가 암울하다는, 심지어 절망적이기까지 하다는 뜻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8면 삽화]
새로운 변종 독감 바이러스는 농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자료 제공]
BAY ISMOYO/AFP/Getty Images
[8, 9면 삽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료 제공]
© Science Source/Photo Researchers, Inc
[9면 삽화]
연구원들은 1918년부터 1919년까지 유행한 바이러스의 표본을 검사했다
[자료 제공]
© TOUHIG SION/CORBIS SYGMA.]
 [8종류의
천산갑 세밀화, 사진 출처: 대만 구글 이미지 검색]
◆
천산갑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고기
또는 전체>
1,
대마풍(大麻風: 한센병=나병) 산 능리(鯪鯉: 천산갑) 한 마리(가장 큰 것)를 택한다. 생 동유(桐油: 유동:油桐 나무 씨에서 짠 기름) 500g(작은 천산갑이라면 250g)을 쓰는데 먼저 웅황(雄黃)가루 3.7g, 몰약(沒藥) 가루 2.59g, 황백(黃栢) 가루 37g을 동유(桐油)에 넣고 골고루 섞는다. 천산갑을 시루에 걸고 숯불로 그슬려 입이 마르게 되면 입이 벌어지는데 이때 상술한 약가루와 동유(桐油)를 투입하는데 먹지 않으면 재차 불에 그슬린다. 동유(桐油)를 다 먹으면 센 불로 천산갑을 부드럽게 될 때까지 굽는다. 그리고 갈아서 가루낸다. 따로 백상초(百霜草) 37g을 가하고 함께 보드랍게 갈아서 도자기 그릇에 넣어 밀봉한다. 매회 18.5g을 소주에 타서 복용한다. 그리고 두꺼운 이불을 덮고 1시간쯤 누워서 전신에 땀을 낸다. 하루 건너 상술한 방법으로 재차 18.5g을 복용한다. 회복 후 7~8일이면 뱀이 탈피한 것처럼 몸이나 얼굴이 탈피한다. [곶아내편(串雅內編)]
<비늘>
2, 꼭지가 생기지 않은 화농성 종양 천산갑(穿山甲), 껍질과 덩굴을 제거한 저아조각(猪牙皂角) 각 1냥을 누렇게 될 때까지 구워 가루낸다. 1회 1돈씩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환부가 터진 부위에는 동과등(冬瓜藤)의 가루를 도포하고 마른 환부에는 물에 개어 바른다. 모든 종류의 절창(癤瘡)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소아위생총미론방(小兒衛生總微論方)]
3, 초기의 종독 천산갑(穿山甲)을 짚을 태운 뜨거운 재 속에서 눌을 때까지 태운 다음 가루를 낸다. 이 가루 2냥에 사향(麝香)을 조금 넣고 1회 2돈 반씩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4, 화농성 종양으로 독(毒)과 농(膿)을 배출하고 오독(五毒)이 골(骨)에 붙어서 장부(臟腑)에 들어가 독기를 내보내는 증상을 치료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내소(內消: 초기로 아직 화농하지 않은 종양을 소산:消散)한다)하는 처방 천산갑(穿山甲), 사태(蛇蛻), 기름이 묻은 머리카락 각 1푼을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봉방(蜂房) 1냥을 넣고 함께 갈아서 가루를 낸다. 1회에 2돈으로 하고 유향(乳香)의 분말 반 돈을 넣어 따뜻한 술로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천산갑산(穿山甲散)]
5, 취내(吹奶) 즉 유옹(乳癰)의 동통으로 견딜 수 없는 증상 누렇게 될 때까지 구운 천산갑(穿山甲), 목통(木通) 각 1냥, 자연동(自然銅) 생것 반냥을 찧어서 체로 쳐서 가루로 한다. 시간에 관계 없이 1회에 2돈씩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본초도경(本草圖經)]
6, 젖이 나오지 않는 증상 천산갑(穿山甲)을 센 불로 구워 가루를 낸다. 1회 1방촌비(一方寸匕:
고대 약물의 분말을 재던 기구명칭이다. 그 모양이 마치 적은 숟가락 같은데, 그 크기가 1촌 정방형이므로 이와같이 부르게 되었다. 일방촌비는 약 2.74밀리리터에 해당하며 쇠나 돌 가루를 담으면 약 2그램이고, 풀이나 나무 가루를 담으면 약 1그램이다.), 1일 2회씩 술로 복용한다. [단양(單驤), 용천산(涌泉散)]
7, 변독변옹(便毒便癰) 천산갑(穿山甲) 반 냥, 저령(猪苓) 2돈을 식초로 구워서 가루내어 2돈을 술로 복용한다. 외용으로는 천산갑(穿山甲)의 가루를 참기름과 경분(輕粉)에 섞어서 바른다. [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8, 정이(聤耳)로 농(膿) 나올 때 천산갑(穿山甲)을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우고 사향(麝香)을 조금 넣어서 불어 넣는다. [포씨소아방(鮑氏小兒方)]
9, 터진 나력(瘰癧) 능리갑(鯪鯉甲) 21편(片)을 태운 다음 갈아서 환부에 바른다. [요승탄집험방(姚僧坦集驗方)]
10, 구멍이 작은 창(瘡)이 많은 의루(蟻瘻) 능리갑(鯪鯉甲)을 태워서 저고(猪膏)와 섞어서 바른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11, 기치(氣痔)에 의한 농혈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운 천산갑(穿山甲) 1냥, 육두구(肉荳蔲)의 인(仁) 3개를 섞어서 가루를 내어 2돈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중증일 때에는 위피(猬皮) 1냥을 태워서 넣는다. 도중에 병이 나으면 나머지 약을 전부 복용할 필요는 없다. [본초연의(本草衍義)]
12, 후선(喉癬) 구운 갑편(甲片) 5푼, 구운 백상매(白霜梅) 1개, 웅황(雄黃) 5푼, 고반(枯礬) 1돈을 갈아서 가루내어 목구멍에 불어 넣는다. [<양과유편(瘍科遺編)> 천산갑산(穿山甲散)]
13, 중풍에 의한 수족 불수 천산갑(川山甲), 바둑돌과 같은 홍해합(紅海蛤), 크고 신선한 천오두(川烏頭) 각 2냥을 가루낸다. 1회에 반 냥씩 사용할 때마다 매운 총백(蔥白)을 찧은 즙과 섞어서 지름이 약 1치 반 두께의 병(餠)을 만든다. 그것을 질환이 있는 발의 중심부에 붙이고 낡은 비단천으로 꼭 매어 고정하여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밀실에서 의자에 앉는다. 그 다음 끓인 물을 넣은 솥에 약제를 붙인 발을 넣어 땀을 흘리면 곧 약을 뗀다. 땀이 나올 것 같고 몸에 감각이 없어지고 전신에서 땀을 내면 대단히 좋다. 반드시 바람을 맞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손발이 움직여지게 된다. 만약 아직 병이 제거되지 않았다면 15~20일 후에 또 1회 이 처방을 쓴다. 그리고 치풍보리약(治風補理藥)을 계속하여 복용한다. 치료 중에 가려야 하는 음식은 피하고 욕구를 멀리하고 자양(自養)한다. [삼인방(三因方), 진통고(趁痛膏)]
14, 발열 증세만 있고 오한이 없는 학(瘧) 천산갑(穿山甲) 1냥, 마른 대추 10개를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 재로 하여 곱게 가루낸다. 발열하는 날 동이 트기 전에 우물물로 1회 2돈씩 복용한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
15, 하리, 이급 후증 천산갑(穿山甲)과 질이 좋은 합분(蛤粉) 각 같은 양을 취하여 곱게 가루내어 1회 1돈씩 호주(好酒)에 개어 공복에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16, 산기방광(疝氣膀胱) 동통 볶은 천산갑(穿山甲) 3돈, 회향자(茴香子) 2돈을 곱게 가루내어 1회 2돈씩 비등시킨 조주(粗酒)로 복용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
17, 달걀 모양의 단단한 부인음퇴(婦人陰㿗) 천산갑(穿山甲) 5돈을 모래에 누렇게 될 때까지 볶아 가루내서 1회에 2돈씩 술에 타서 복용한다. [적원방(摘元方)]
18, 검게 된 두창(痘瘡) 천산갑(穿山甲), 합분(蛤粉)을 볶아서 가루 내어 사향(麝香)을 조금 넣고 1회 5푼씩 따뜻한 술에 복용한다. 그러면 바로 벌겋게 된다. [인재직지방(仁齋直指方)]
19, 탈장 봉합, 충수의 절제, 부분적인 위 절제, 활류(滑瘤) 및 배추(背錐) 골절의 강판 고정, 사지의 절단 등의 수술 지혈제[임상보고] 지혈제로 쓰인다. 천산갑(穿山甲)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고 식물 기름에 누렇게 될 때까지 튀긴다. 너무 많이 튀기면 좋지 않다. 햇볕에 말리거나 자연히 유분(油分)을 증발시키고 갈아서 가루낸다. 가루는 될 수 있는 한 곱게 하고 건조되어야 효과가 노퓨다. 그것을 몇 개의 병에 나누어 넣고 고압 살균을 하고 다시 달아오른 가마 안에 넣어 말린다. 약을 쓸 때는 출혈 부위를 닦아 말리고 지혈분(止血粉)을 준비해 환부(동맥 출혈도 포함) 위에 고르게 산포하고 붕대를 가볍게 눌러 감는다. 보통 1~5분 이내에 완전히 지혈된다. 봉합할 필요가 있는 상처는 나머지 약을 소독염수로 천천히 씻어버리고 바로 봉합한다. 동물 실험에 의해 천산갑(穿山甲)의 분말은 봉합한 조직 내에서 완전히 흡수된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탈장 봉합, 충수의 절제, 부분적인 위 절제, 활류(滑瘤) 및 배추(背錐) 골절의 강판 고정, 사지의 절단 등의 수술 37례에 사용하여 36례에서 만족스러운 지혈 효과를 보았다. 나머지 1례는 직장류(直腸瘤)의 적출 후 약을 잘 고정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비늘>
1, <본초강목(本草綱目)> "산갑(山甲)은 옛 처방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근세에는 풍학창과(風瘧瘡科)에서 경(經)을 통하게 하여 유즙 분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약이 되고 있다. 이는 모두 이 약이 경락으로 내주(內走)하여 병이 있는 곳까지 닿기 때문이다.
속담에 <천산갑(穿山甲)과 왕불류행(王不留行)을 부인이 먹으면 젖이 줄줄 흐른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천산갑(穿山甲)의 효과가 신속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중남(李仲南)은 그의 성질은 오로지 행(行)하고 흩어져 가다가도 병소에 이르면 멈추는데 과다하게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였다.
또 <덕생당경험방(德生堂經驗方)>에 의하면 풍습냉비(風濕冷痺)의 증(證)은 모두 수습(水濕)으로 인하여 생긴 것으로 전신이 굳으며 굴신하지 못하고 참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경우에는 오적산(五積散)에 천산갑(穿山甲) 7편(片)을 넣고 잘 구워 볶은 전갈 10개, 파, 생강과 함께 달여 무회주(無灰酒) 1숟가락을 넣어서 열복(熱服)하되 땀을 내고 바람을 쏘이지 말아야 한다."
2, <의학충중참서록(醫學衷中參西錄)>: "천산갑(穿山甲)의 맛은 싱겁고 성질은 평하며 기(氣)는 성(腥)하고 내주(內走)한다. 그의 내주(內走)하는 성질은 닿지 못하는 곳이 없으며 장부(臟腑)를 선통(宣通)하고 경락을 관철하며 관규(關竅)를 꿰뚫을 수가 있다.
혈이 응취(凝聚)하여 병을 일으켰을 때는 모두 그것을 열 수 있기 때문에 정옹(疔癰)을 치료하는 데는 대담하게 이것을 사용하면 즉시로 효과가 나타난다. 동시에 징가적취(癥瘕積聚), 전신의 마비, 대소변의 비결폐색(秘訣閉塞), 심와부의 동통을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창(瘡)을 치료하는 데 오래 걸리는 것만 알고 천산갑(穿山甲)의 다른 장점을 잊게 되면 그것은 천산갑(穿山甲)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는 것이다. 정창(疔瘡)의 초기에 아직 화농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보통 천산갑(穿山甲), 조자(皂刺) 각 4돈, 화분(花粉), 지모(知母) 각 6돈, 유향(乳香)과 몰약(沒藥) 각 3돈, 온전한 오공(蜈蚣: 지네) 3마리를 쓴다. 횡현(橫痃)의 치료에도 매우 효과가 있다. 화농하여 발적종창(發赤腫脹)의 경우는 이것을 복용하면 발적종창(發赤腫脹)이 곧 제거되고 농(膿)도 쉽게 배출된다. 징가적취(癥瘕積聚), 동통 마비, 대소변 폐색의 모든 증(證)에서 약을 써도 효과가 없을 때는 천산갑(穿山甲)을 넣으면 그 인도하는 작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비고(備考)]
<고기
또는 전체>
1, <도홍경(陶弘景)>: "능리는 그 모양이 타(鼉: 악어)와 비슷하지만 짧고 작다. 또 이어(鯉魚: 잉어)와도 비슷하다. 네 다리가 있어 육지나 물에서도 생활한다. 강기슭에 오르면 비늘과 껍데기를 펼치고 죽은 것처럼 엎드린다. 개미가 비늘 속에 들어가면 비늘을 닫고 물에 들어가 펼치면 개미가 모두 나와 물에 뜨기에 그것을 먹는다."
2, <본초강목(本草綱目)>: "능리는 모양이 타(鼉: 악어)와 비슷하나 작고 등은 잉어처럼 넓고 목은 쥐같지만 어금니가 없고 복부의 비늘은 없으며 털이 있다. 혀는 길고 주둥이는 뱀같으며 꼬리는 몸과 같은 길이이고 꼬리 비늘은 뾰족하며 두껍고 삼각형이다. 뱃속의 장부(臟腑)는 모두 구비되어 있으며 위(胃)가 상당히 크다. 혀를 밀어 개미를 유인하여 그것을 먹는다. 위를 해부하여 보면 개미만 1되 정도 들어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천산갑 사진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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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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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주소: http://jdm0777.com
※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 이메일: jdm0777@naver.com
※ 참조: 아래의 다양한 나비와 나방, 갑각류, 패류, 곤충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해조류,
환형동물들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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