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 무엇인가?

살 & 가죽 & 뼈가 모두 암자색을 띤 닭

 

 

 

 

 

 

 

 

 

 

 

 

[오골계의 알(위쪽-오골계 알, 아래쪽-일반 계란), 전체가 검은 오골계 새끼, 흰색털 오골 게 새끼, 검은 오골계 어른닭, 흰색털 오골계 어른닭, 일반닭과 오골계 발가락 차이, 살과 뼈가 다 검은 오골계 삶은 요리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보간신, 익기혈, 청허열, 유정조설, 양위[음위증], 구리구설, 소갈, 적백대하, 골증노열, 정력제, 강장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 신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오랜 질병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기운이 소진되고 진액이 빠지면 몸이 수척해지면서 뼈 속에서 열이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경우, 비위가 약해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심한 설사를 하는 경우, 당뇨로 갈증이 나는 경우, 산후에 좋은 식품, 부인의 자궁에서 출혈이나 대하를 다스리는 오골계

오골계(烏骨鷄)는 살, 가죽, 뼈가 모두 암자색(暗紫色)을 띤 닭이다.

오골계의 학명은 <Gallus gallus var. domesticus>이다. 원산지는 동남아시아이며 체형과 자세는 닭 품종의 하나인 코친(cochin)을 닮아서 둥글고 몸매가 미끈하다. 인도차이나에서 동쪽으로 널리 퍼져 있는 이 품종은 우리 나라에 언제 어디서 도입되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일본과 같이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는 독자적인 품종으로 잘 개량해 온 데 비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품종의 고정이나 개발이 불완전하여 견사와 같은 부드러운 깃털을 가진 사육집단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골계는 몸집이 흰색이고 깃털의 우판(羽辦)이 가늘게 갈라져 있어 유연한 견사와 같다. 머리는 작은 편이며 수컷의 머리 꼭대기에는 어두운 자색 또는 어두운 붉은색의 짧고 넓은 복관(複冠)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딸기 모양의 관을 가진 수컷이 보통이지만 삼매관(三枚冠) 또는 장미관인 것도 있다.

부리는 창백색, 눈의 홍채는 갈색, 귀는 창백색, 다리는 연색(鉛色) 또는 황색이다. 짧은 목에는 깃털이 많으며, 꼬리는 짧은 편이고 많지 않은 부드러운 깃털로 되어 있다. 다리는 짧으며 바깥쪽에 깃털이 나 있다. 피부·고기·뼈 등이 모두 어두운 자색을 띠고 다섯 개의 발가락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뒷발가락 위쪽에 또 하나의 긴 발가락이 있다. 성질이 온화하여 모계(母鷄)로서는 좋지만 애완용으로는 적당하지 못하다. 체질은 허약하고 산란능력도 적고 알도 작다. 암컷은 0.6∼1.1㎏, 수컷은 1.5㎏ 내외이다. 대개 백색품종이나, 흑색품종과 백색에 가슴만 붉은색이 도는 품종도 있다.

오골계는 약으로 쓰인다. ≪본초강목 本草綱目≫에서는 “오골계에는 깃털이 희고 뼈가 검은 것, 깃털과 뼈가 다같이 검은 것, 뼈와 근육이 다같이 검은 것, 근육이 희고 뼈가 검은 것 등이 있다. 닭의 혓바닥을 보아서 빛깔이 검으면 근육과 뼈가 다같이 검은 것이고, 이러한 오골계는 약효가 현저하다. 남자에게는 암탉이 좋고 여자에게는 수탉이 좋다. 그리고 오골계를 짓찧어서 환약으로 한 오계환은 부인의 모든 병에 유효하고, 또 푹 삶아서 먹기도 하고 그 국물을 마시기도 하며, 푹 삶은 것에 약을 넣어서 먹기도 한다. 뼈를 가루 내어서 약으로 쓰기도 한다.”고 하였다.

또, ≪도경본초 圖經本草≫에서는 “약용닭은 조선산인데 중국에서는 이 약용닭을 사육하고 있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다.”고 하였는데 약용닭이란 오골계를 말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우리 나라에서 사육된 오골계의 약효가 우수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의 문헌인 ≪임원경제지≫에서는 “오골계는 감(甘)하고 평(平)하며 무독(無毒)하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오골계는 사육지(경상남도 양산시 기장면 대라리)를 천연기념물 제13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였으나 사육 부진으로 해제되어 버렸다. 이후, 1980년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의 오골계 사육지를 다시 천연기념물 제265호로 지정하여 보호,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 주변과 각지에 분산된 양계장에서도 적은 수를 사육하고 있으나, 과학적인 사육관리를 통한 순수품종의 고정과 보존이 요청된다.

오골계의 여러 가지 이름은
오계[烏雞=wū jī=, 태화계:泰和雞, 오골계:烏骨雞=wū gǔ jī=V, 무산계:武山雞: 백도백과(百度百科)], 우콧케이[うこっけい=烏骨鶏: 일문명(日文名)], 오계[烏鷄], 검정닭 등으로 부른다.

오골계의 효능에 대해서 박영준의
<한방동물보감> 363~364면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오골계(Chicken, Black bone)

학명:
Gallus gallus var. domesticus

한자명:
오골계(烏骨鷄)

기원:
꿩과 동물의 오골계인데, 원산지가 월남이다.

형태:
오골계는 몸집이 작고 발까락에 털이 난 것이 순종에 가깝다.

성미:
본초비요에 의하면 오골계는 맛이 달고 평하다. 닭은 목간에 속한다. 그러나 뼈가 검은 것은 수신(水腎)에 속한다. 이 수와 목은 바로 정(精)을 얻는 것이 되므로 능히 간장과 신장을 이롭게 하고 열을 물리치게 되며 허한 것을 보충하게 된다.

성분:
에너지 137kcal, 수분 74%, 단백질 19g, 지방 6.1%, 당질 0.1g, 회분 0.8%, 칼슘 22mg, 인 166mg, 철분 1.2mg, 나트륨 80mg, 칼륨 245mg, 비타민 A 16 R. E, 레티놀 16㎍, 비타민 B1 0.08mg, 비타민 B2 0.12mg, 니아신 8.3mg 등이다.

약효: 뼈와 살이 까마귀처럼 새까맣게 검다고 해서 오골계라고 하는데, 정력 강장제로 전해진다. 오골계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어 신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환자가 먹으면 좋다. 오랜 질병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기운이 소진되고 진액이 빠지면 몸이 수척해지면서 뼈 속에서 열이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경우에, 오골계를 먹으면 살이 찌고 그 증상이 없어진다. 비위가 약해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심한 설사를 하는 경우와 당뇨로 갈증이 나는 경우에 오골계를 먹으면 소화력이 향상되고 식욕이 증진된다. 오골계는 특히 산후에 좋은 식품으로 부인의 자궁에서 출혈이나 대하가 있을 때 이용한다.

사용법:
삶아서 먹고, 검게 태워서 가루를 만들어 환을 지어 먹거나 분말로 먹는다.]



[<<오골계는 일반닭과는 다르게 뒷발가락이 2개, 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오골계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249면 971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오골계(烏骨鷄)

기원: 치과(雉科=꿩과: Phasianidae)의 동물(動物)인 오골계(烏骨鷄: Gallus gallus domesticus Brisson)의 내장(內臟)을 제거한 전체(全體)이다.

형태: 몸은 작다. 품종(品種)은 아주 많아 백색(白色), 흑색(黑色), 잡색(雜色) 등의 모색(毛色)을 가지는데 단지 그 뼈가 모두 오색(烏色)이므로 오골계(烏骨鷄)라 칭(稱)한다. 그 귀는 엽록색(葉綠色)으로 대략 남색(藍色)을 띠며 전체 깃은 융모상(絨毛狀)같이 결백색(潔白色)이고 피(皮), 육(肉), 뼈, 부리는 모두 오색(烏色)이다.



분포:
야채, 양식(糧食), 동물성단백질(動物性蛋白質)을 혼합한 사료 등을 먹이로 한다. 중국 각지에서 대부분 사육된다.

채취 및 제법: 연중(年中) 언제나 잡아서 골육(骨肉)을 취(取)하여 구리항아리에 넣고 황주(黃酒)를 적당량을 가(加)하여 밀봉하고 바삭바삭하게 찐다.

성분: 단백질, 아미노산, 다종(多種)의 미량원소(微量元素).

기미: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익기혈(益氣血), 청허열(淸虛熱).

주치: 유정조설(遺精早泄), 양위(陽痿), 구리구설(久痢久泄), 소갈(消渴), 적백대하(赤白帶下), 골증노열(骨蒸癆熱).

용량: 50-100g.

참고문헌: 약용동물지(藥用動物誌), 1권, 224면.]

옛날부터 약용으로 활용해온 오골계가 우리나라에도 최근 오골계를 양식하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고 오골계탕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오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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