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견食犬) 무엇인가?

보중익기(補中益氣) 온신조양(溫腎助陽)에 효험

 

 

 

 

▶ 몸을 따뜻하게하여 오장보익(五臟補益)하고 양기보양(陽氣補養)하는 식견(食犬)

개는 식육목 개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야생동물 가운데 가장 먼저 가축화된 짐승이 되었다. 개의 다른이름은 견(犬: 좌전), 구(狗: 좌전), 술(戌), 황이(黃耳: 최표, 고금주), 지양(地羊: 본초강목), 가견(家犬: 의림촬요) 등으로 부른다. 기(
猉:강아지기), 교(狡) 등은 작은 개를 뜻한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주둥이가 뾰족하여 사냥을 잘하는 사냥개를 전견(田犬), 주둥이가 짧고 잘 짖어서 집을 지키는 개를 폐견(吠:짖을폐 犬:개견), 살이 많아 잡아 먹기에 알맞은 개를 식견(食犬) 등으로 불렀다. 북한과 중국 조선족 자치주 연변에서는 개고기를 맛이 달기 때문에 '단고기'라고 부른다. 단맛을 내는 비결은 삶을 때 개 쓸개를 넣는 데 있다고 하며, 개 쓸개를 다 넣으면 쓰지만 3분의 1만 넣으면 단맛이 난다고 북한 자료에서는 알려준다.   

개고기의
성분은 일반적인 화학조성은 다른 동물과 비슷하나 상황에 따라 변화가 심하다. 개고기의 질소의 그램수로 계산하면, 푸리네류 0.027퍼센트, 카르노시네 0.109퍼센트를 함유하고 있다. 신선한 개고기는 크리아티네 0.266~0.472퍼센트를 함유하고 있고, 또한 고형물 25.2퍼센트, 수분 74.8퍼센트, 칼륨 0.325퍼센트, 나트륨 0.049퍼센트 및 염소 0.028퍼센트를 함유하고 있다.

개는 용도에 따라서 사냥용, 경주용, 투견용, 군견용, 경찰견용, 목양용, 애완용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많은 품종들이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있다.

개의 조상은 누구일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참조하면 이러한 내용이 실려있다.

[아마도 조상은 이리, 자카르 등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의 딩고나 서남아시아에 반야생 상태로 서식하다가 멸종된 야생종 중에서 생긴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이러한 야생종이 세계의 몇 개 지역에서 가축화되어 그들 사이에 선택, 교배에 의하여 현재와 같이 약 2백여 품종이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 사람에 의해 사육되었다는 가장 오랜된 기록은 페르시아 베르트동굴의 것으로 기원전 9500년경으로 추산된다. 중국 당나라 문헌에 의하면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개를 사육하여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는 기록이 있고, 또 신라 지중왕이 개로 인해서 왕비를 구했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지고 있은 것으로 보아 옛날부터 사육되고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개는 태어나면서부터 어미의 젖을 냄새로써 찾을 수 있을 정도로 후각이 예민하다. 이처럼 발달된 후각덕분에 개는 경찰견, 마약을 찾는 수색견(마리노이즈, 래브라도 리트리버, 세퍼드)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청각도 매우 발달하여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키는 집지킴이 역할을 하여 왔다. 한 실험에 의하면 사람은 약 2만가지의 진동수를 겨우 들을 수 있으나, 개는 약 10~70만의 진동수를 들을 수 있고, 소리의 가락도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서 훈련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잘 볼 수 있고, 움직이는 물체에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야생성의 특징을 가지며 경계심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개는 기쁘거나 슬프거나 경계할 때에 짖는 특성이 있다. 군견의 예우는 각별하여 군견이 죽으면 화장하여 강원도 춘천에 있는 군견묘역에 안장된다. 특히 임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군견묘역에 특별히 조성된 '노도묘역'에 묻고 비석까지 세워준다.    

개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주인이나 자기 집을 찾아오는 귀가 능력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순수토종인 전남 진도의 진돗개(천연기념물 53호)가 휴전선 부근에서 군용으로 쓰이던 것이 전남 진도까지 되돌아간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진돗개는 최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너무 강해 군견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함경남도 풍산군의 풍산개, 경북 경산의 삽살개(천연기념물 368호), 제주도에 제주개, 경북 영주 불개, 경북 경주 댕견이 우리나라 토종개로 유명하다.

개의 귀가 능력은 후각, 시각 이상의 특수한 직감에 의한 방향감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개는 주인에게는 충성심을 나타내고 낮선 사람에게는 적대심, 경계심을 갖는 기질이 있어 도시 농촌어디에서든 파수꾼이나 보초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개는 사람에게 충실하고 의리가 있는 가축으로 우리나라에도 충견 설화가 많이 전해져 내래오고 있다. 전남 승주군 낙안읍 교촌리에
<의구비>가 있고, 전북 임실군 둔남면 오수리에 <의견비>가 있다. 경상북도 선산군 도개면 신림동의 <의구총><의구비>, 평안남도 용강군 귀성면 토성리와 평양 선교리의 <의구총>,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의 <개탑> 등은 화재로부터 주인을 구하고 죽은 개의 충직과 의리를 전하고 있다. 고려 충렬왕 8년 1282년에 개성의 진고개에서 개가 눈먼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밥을 얻어 먹이고 물을 먹여 키웠으므로 이에 관청에서는 개에게 벼슬을 내리고 그 충직함을 기렸다고 전해진다.   

개의 이용
개은 애완용으로 기르는 서양에서 들어온 종자가 작은 개, 사냥개와 같이 수렵용인 개, 목양용 개, 경주용 개, 수색을 하는 개등 매우 인간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개를 이용하여 왔다. 개의 이용중에 에스키모인,아메리카 인디언, 아시아의 동북 및 시베리아의 북부지방 등에서는 썰매를 끄는 데 개가 이용되고 있으며, 티베트에서는 짐을 실어 나르는 데 개를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중종때 통신업무에 토종개를 이용하여 막대한 통신비를 절약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개가죽으로 장구를 만들었고, 꼬리로는 비를 만들고 털가죽으로는 방한용 외투와 모자등을 만들었다.
]

역사적으로 호랑이나 사자에 물려 죽은 사람보다 개에 물려 죽은 사람이 훨씬 많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가까이서 지내고 사나운 개를 어린아이들이 잘못건드렸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으로 부모들은 특히 자녀들이 함부로 사나운 개를 만지지 못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개를 식용으로 사용하였다는 자료에 의하면 중국, 일본, 프랑스, 폴리네시아, 북미, 유럽, 미국, 아프리카, 러시아 및 동구, 중동,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 우리나라 등에서는 개를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서양에서는 한국인들이 집에서 애지중지하며 기르는 애완견을 잡아먹는 것으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민족 특성상 야생 동물이나 집에서 기르는 가축을 잡아서 식용으로 이용하는 전통이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우선 수많은 인류가 거룩하게 여기는 바이블로 알려진 성서
 <창세기 9:
3, 4>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찌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채 먹지 말 것이니라.]

즉 사람을 만든 조물주는 살아있는 모든 동물은 사람이 채소같이 잡아서 식용할 수 있지만, 생명되는 피를 반드시 빼고 먹으라는 조항이 기록되어 있다.

어느 민족은 식용으로 "쥐고기", "고양이고기", "비둘기고기", "곰고기", "말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제비고기", "염소고기"...... 등을 식용으로 사용하여 왔다.  흰두교인들은 소를 신성시 하고 있어 소가 대접을 받고 있는 것처럼 저마다 그 민족 특성상 어떤 짐승을 식용으로 할 것인지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민족 또는 각자 개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식견(食犬)에 대해서
<제주도민간요법>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개장
속명: 개장국
한명: 구장(狗醬)
별명: 보신탕(補身湯), 개장국
효능: 오장보익(五臟補益), 양기보양(陽氣補養)

개장(狗醬)이란 개고기를 푹 달여서 국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말한다. 제주도 민속상에서 이 개고기는 "비린다"고 해서 신성한 제사를 맞이할 때와 과거를 본다든가 하는 운이 좌우하는 일에는 금하는 풍속이 있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풍습이 있으니 언제부터 시작된 풍속인가에 대하여 우선 문헌에서 살펴 보겠다.

중국의 사마천의 사기중 진기 제 5장에는
<진덕공 2년(기원전 679년)에 삼복(三伏) 제사를 지내는데 성내 사대문에서 개를 잡아 벌레 재앙을 막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복날에 개를 잡아 먹는 풍속에 관한 최초의 역사적 자료로 추측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료로서는 이조시대의 학자 홍석모(헌종때)의 동국세시기에 보면 "개를 삶아 파를 넣고 푹 끓인 것을 구장(狗醬)이라고 한다. 여기에 죽순(竹筍)을 넣으면 더욱 좋다.

또 개장에 고춧가루를 타서 밥을 말아서 계절 음식으로 먹는다. 그렇게 만들어 먹고 땀을 흘리면 더위를 물리치고 허한 것을 보충 할 수 있다. 그래서 시장에서도 이것을 많이 판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상의 기록에서 본다면 오늘의 우리사회에서 복날에 개장을 만들어 먹는 풍속은 멀리 중국의 삼복제사와 조선시대의 구장(狗醬)에서 연유한 오랜 습속임을 쉽게 알 수 있을 듯 하다.

[생산지와 채집시기]
개는 개과에 속한 가축동물로서 늑대와 비슷하며 오래전부터 사육하여 왔다. 개는 사람을 잘 따르며 영리하고 후각이 발달하여 냄새를 잘 맡을 뿐만 아니라 시청각이 밝아 군용견과 사냥견, 집지키는 개인 폐견
(吠犬)으로도 많이 이용하는데 그 종류는 콜리, 사모이드, 세퍼어드, 불독, 그레이하운드, 테리어, 진돗개, 센트버어너어드, 스피츠, 포인터등 세계적으로 수 많은 종류에 달한다고 한다.

이와같이 여러 가지 개 중에서도 특히 식견
(食犬)은 개장용으로는 값이 헐하고 맛도 좋아 제일 적합하며 늙은 개나 어린개보다는 2~3년 된 개가 적합한 것으로 보아진다.

개장은 계절적으로 보면 춘하추동 없는 때가 거의 없이 언제나 있지만 그래도 여름철에 많은 이유는 삼복 더위를 이겨내려는 슬기에서이며 그래서 개장을 찾는 손님도 유월달이 많다고 하겠다. 보신탕집 앞에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제조법]
우리가 즐겨 먹고 있는 개장(보신탕)을 만들려면 재래종인 2~3년된 식견을 잡아 푹 고은 다음 고사리를 넣어 다시 한참 고으면 개고기와 고사리가 구별 못할 정도로 혼합된다.

이때에 비위에 맞게 적당한 조미료를 넣어서 먹는다. 그전에는 개장에 고사리를 많이 사용하여 왔지만 최근에는 고사리는 양기가 약해진다고 해서 별로 안쓰고 그 대신에 미나리를 쓰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그 맛과 향기가 고사리보다 더욱 좋다고 느껴진다.

[복용법]
개고기는 맛이 짜고 시나 부드럽고 따듯하며 독이 없다. 그러나 상륙인 자리공과는 상반되고 행인 즉 살구씨를 두려워하며 마늘과 함께 먹으면 몸이 해롭다.

도가(道家)에서는 개고기를 먹지 않으며 개고기를 구워서 먹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9월에 개고기를 먹으면 신맥(神脈)이 상한다고 하였다.

이와같이 여러 가지 문헌에서 볼 때 개고기와 마늘을 같이 먹으면 해롭다고 되어 있지만 보신탕집에서는 주로 마늘을 같이 먹고 있다. 이는 냄새가 비위에 거슬리는 듯 해서인지는 모르나 좀더 연구의 필요성을 느낀다.

개장은 주로 1일 1~2회씩 장기간 먹는 것이 좋으며 기름이 많거나 매우면 설사나기 쉬우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별한 병이 없으면 반주로써 약간의 술을 같이 마셔도 효과적이라 하겠다.

[효과]
이렇듯 보신탕은 동양인의 중요한 음식이다 싶이 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듯 한데 여름 한철의 별미로 되었다.

개고기는 오장육부를 보하는데 특히 보기보양에 더욱 좋고 다른 동물의 고기를 보제(補劑)로 쓰는 것보다는 개고기가 속히 보한다는 설도 있어 오늘날 우리들의 민간요법으로 많이 써지고 있다.

[고방]
1, 복수(배에 물찬데)
개고기 1근을 썰어 쌀과 함께 죽을 쑤어 공복에 먹는다.

2, 옴(개선)
흰개의 피를 바르면 즉시 낫는다.

3, 중이염으로 농 즉 고름이 흐르른 데
개 쓸개 1개에 고백반 가루 4그램을 넣고 헝겊에 싸서 3~4차 귀를 막으면 낫는다.

4, 부인의 대하증이 그치지 않는 데
개의 머리뼈를 불에 태워 분말로 만들어 1일 3회 4그램씩 술로 먹는다.

5, 치은염
끓인 개기름을 바르면 신효하다.

6, 주정꾼의 술을 끊는 데
흰개 젖을 짜서 술에 타서 마신다.

7, 악창
흰개 피를 자주 바르면 낫는다.

8, 탈항증
개가 흘리는 침인 개침을 바르면 스스로 들어간다.

9, 무술주(戊戌酒)
누런개 즉 황구(黃狗) 1마리를 잡아 고기를 푹 삶아 즙을 내고 거기에 찹쌀밥 3말과 누룩을 넣고 보통 술 빗듯이 만들어 잘 익은 뒤 매일 아침 공복에 1컵씩 마시면 원기가 몹시 쇠약한이도 효과를 본다.
]

무술주(戊戌酒)와
관련하여 다른 의서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볼 수 있다.

[무술주(戊戌酒)

1, 수운잡방, 주찬
糯米三斗烝熟黃雄犬一隻去皮腸煮一伏時候極爛搗爲泥連汁與飯同, 拌勻用白曲二兩和均釀之二七日熟空心飮一盃極能養元氣老人尤好: "
찹쌀 3말을 찧어 익혀 누런 수캐 한 마리를 가죽과 창자을 버리고 삶아 일복시(一伏時)에 아주 잘게 난도질을 하여 진흙처럼 연하게 즙을 내어 함께 밥처럼 만들어, 골고루 휘저어 흰누룩 2량을 고르게 빚어가시고 14일 숙성시켜 빈속에 1잔씩 먹으면 노인들의 원기 회복에 더욱 좋다."[jdm 직역]

무술주: 찹쌀 3말을 쪄서 익히고, 누런 수캐 1마리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한 다음 어느 복날에 삶아 매우 흠씬 찧어서 진흙같이 만든다. 이것을 삶은 국물과 밥에 고르게 섞고 흰누룩 2냥을 넣어 술을 빚는다. 14일 지나 익으면 빈속에 한 잔씩 마신다. 원기를 돋우는 데 매우 좋으며, 노인에게 더욱 좋다.

2, 한국인과 개고기

무술주(戊戌酒): (본초강목, 활인심방, 동의보감, 고사신서, 고사십이집, 산림경제)

찹쌀 세 말을 쪄서 고두밥을 만든다. 누렁이 개 한 마리를 잡아서 가죽과 내장을 버리고 24시간 푹 무르게 고아서 문드지게 한 다음 찧어서 즙처럼 만들어서 고두밥과 흰누룩 3냥(120g)을 함께 넣고 버무려서 술을 담가 14일(고사십이지에서는 27일) 동안 술을 익혀서 공복에 한잔씩 먹으면 보통 술을 먹는 것보다 훨씬 나으며 한병이면 원기를 보할 수 있으며, 노인에게 더욱 좋다.거란이 돌궐(突厥)을 침략하였을 때의 기록인 호교(胡嶠)의 함로기(陷虜記)에 의하면 고라니로 술을 빚을 수 있다고 하였다. 무술주도 이러한 데서 연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식품사회사, 1992). 무(戊)와 술(戌)은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에서 개를 의미하며, 무(戊)는 오행 중 흙(土)에 속한다. 찹쌀도 오행중 흙(土)에 속한다. 찹쌀은 본초강목(1578년)에 이르기를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비장과 폐장이 허약해진 기운을 도와주며, 이것으로 인한 설사를 멈추게 하고, 기운을 북돋아주어 노인의 허약성 빈뇨(頻尿)를 조절하며 대변을 곧게 한다. 임신한 부인의 태동복통(胎動腹痛)으로 인한 소량 출혈에 효과가 있으며, 기혈을 보하는 약과 함께 먹으면 약효가 더욱 높아지고 피부의 종기나 상처나, 독으로 인한 질환에 찹쌀을 까맣게 볶아 가루로 하여 물에 개어 붙이면 낫는다고 하였다. 민간에서는 코피가 멈추지 않을 때 누렇게 볶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장기간 먹는 것은 피하라 하였다(활인심방). 무술주는 오로칠상으로 허해진 것을 보하는 데 탁월하다고 한다(동의보감).

3, 본초강목: 이시진

무술주(戊戌酒): 대보원기(大補元氣)한다. 황견육(黃犬肉) 일척(一隻)을 일복시(一伏時) 자숙(煮熟): 삶아서 익힘)하고 이상(泥狀: 진흙처럼)으로 도쇄(搗碎: 찧어 부수어서), 즙(汁)을 혼반(掍拌: 고루섞어서), 나미(糯米: 찰쌀) 삼두(三斗: 세말)를 작반(作飯: 밥을지어)하고 국(麴): 누룩)을 넣어 보통(普通)의 술빚는법으로 술을 만든다음 숙(熟: 익으면)하면 매조조(每早朝: 매일 이른 아침) 공심(空心: 빈속)에 적량(適量) 복용(服用)한다. [양노방(養老方)]

3, 동의보감

무술주(戊戌酒): 양기(陽氣)를 세게 보한다[大補](처방은 잡방에 있다).

4, 의림촬요

무술주(戊戌酒): 원기(元氣)를 보양(補養)하는데 노인(老人)에게 더 좋다. 3잔 이상 더 마시지 못한다. 만일 그 이상을 마시면 오장(五臟)을 상(傷)하여 발광(發狂)한다.

찹쌀 3말(쪄서 익힌다), 개 1마리(누른 것이 가장 좋고 검은 것이 그 다음이고 기타 색이 또 그 다음이다. 2시간 동안 푹 끓여 잘 짓찧어서 국물까지 쓴다).

위의 것을 흰누룩[백국(白麯)]가루 120g과 함께 버무려 독에 넣고 14일 동안 두면 술이 되는데 매번 1잔씩 공복(空腹)에 먹는다(『활인심방(活人心方)』).

무술주(戊戌酒): 부인이 오랫동안 냉증(冷證)이 있어서 임신(姙娠)하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동지(冬至) 후에 누렁수캐 한 마리를 잡아서 가죽과 내장(內腸)을 버리고 물에 푹 무르도록 삶아 찌꺼기는 버리고 국물만 받아서 쓴다. 여기에 찹쌀 3말을 쪄서 넣고 고루 섞은 다음 흰누룩[백국(白麯)]가루 120g을 넣고 술을 담근다. 14일 후에 맑은 술을 1∼2잔씩 데워서 먹는다(『활인심방(活人心方)』).

5, 의부집성

戊戌酒: 大補元陽. 其性大熱, 陰虛無冷病人, 不宜飮之. 用黃狗肉一只, 煮糜連汁, 花麯米釀酒飮之.

6, 의종손익

♣ 무술주(戊戌酒): 원기를 잘 보양하는데 늙은이들에게 쓰면 더 좋다.

나미 3말(찐다), 누런 수캐 1마리를 잡아 가죽과 내장을 버리고 24시간 동안 푹 무르게 고아서 잘 짓찧는다. 여기에다 앞의 찐밥과 누룩 120g을 함께 넣고 버무려서 술을 빚는데 14일 동안 두었다가 술이 되면 한번에 1잔씩 공복에 먹는다[위생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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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및 개쓸개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구육(狗肉) // 개고기// [약용식품]

개의 고기이다. 맛은 짜고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 위경, 신경에 작용한다.  비위와 신양을 보한다. 몸이 허약한 데, 비기허증, 신양허증 등에 쓴다. 끓여 익혀서 먹는다. 개고기가 아무리 좋아도 지나치게 먹으면 구육적(狗肉積)이라는 병이 생긴다.

구담(狗膽) // 개쓸개// [본초]

개의 쓸개를 말린 것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간경, 담경에 작용한다. 간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며 출혈을 멈추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앤다. 간열로 눈이 충혈되면서 붓고 아픈데, 토혈, 코피, 중이염, 창양, 타박상 등에 쓴다. 하루 1그램을 술이나 따뜻한 물에 풀어서 먹거나 환약을 만들어 먹는다.
]

개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부위에 대해서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본동물의 고기(구육), 털(구모), 뼈(구두골), 이빨(구치), 발굽(구제), 뇌(구뇌), 심장(구심), 간장(구간), 쓸개(구담), 신장(구신), 피(구혈), 타액(구연), 유즙(구유즙), 위결석(구보) 및 수컷의 누런개의 외생식기(모구음경)도 약용으로 쓴다.]

식견의 효능
개고기(狗肉)는 맛은 짜고 시큼하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장, 위장, 신장에 작용한다. 보중익기, 온신조장하는 효능이 있다. 비신기허, 흉복창만, 고창, 부종, 무릎과 허리가 노작지근한 증상, 한학, 패창(
敗瘡: 잘낫지 않는 상처)이 오랫동안 아물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먹는 방법은 끓여서 복용한다.  

주의사항으로 "열병후에 먹으면 죽는다" [본초강목], "자리공을 쓰고 있는 자는 개고기를 먹지 못한다." [신농본초경집주], "발열동화, 생담하고 갈증을 일으키는 작용이 있기에 대체로 환자가 음허하여 내열이 있는 자, 담과 화가 많은 자는 먹지 말아야 한다. 돌림병을 앓고 난 다음에는 특히 피해야 한다. 이질을 치료할 때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신농본초경소], "행인 즉 살구씨와는 상외 즉 살구씨가 개고기의 독성을 억제하며 소산(달래), 대산(마늘)과는 상오 즉 개고기의 약성을 약화시키거나 떨어지게 한다." [본초비요]

[비장과 위장은 토(土)에 속하며 따뜻한 것을 좋아하고 찬 것을 싫어한다. 개고기는 성질이 온난하여 비위의 허한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하며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허리와 신장도 그 보호를 받는다. 만약 평소에 기가 튼튼하고 화가 많은 사람이면 개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개의 종류는 대단히 많으며 그 용도는 3가지가 있다. 사냥개는 주둥이가 길고 능히 사냥을 잘 하고 잘 짖는 개는 주둥이가 짧고 집을 잘 지키며 식견(食犬)은 몸집이 통통하여 먹을 수 있다. 대개 본초서에서 쓰는 것은 모두 식견이다. 개기름은 돼지기름과 함께 손발이 터서 갈라진 증상을 치료하고 얼굴에 바르는 크림에 넣어 쓰면 기미를 없앤다. 개가죽은 요통을 치료한다. 누런개가죽을 구워 뜨겁게 하여 반복적으로 허리를 문질러 치료한다. 태운재는 풍을 제거한다.] [본초강목]  

[개고기는 원기가 허약한 사람이 먹으면 좋으나 식후에 꼭 입이 마른다. 이 때 쌀을 물로 달여 마시면 곧 해소된다. 패창(
敗瘡: 잘낫지 않는 상처)이 터져 멀건 물이 흘러나와 멎지 않을 때에는 매일 개고기를 먹는 것이 아주 좋다. 치루가 몇 년이 지나도 낫지 않을 때에는 매일 개고기를 먹으면 저절로 치유된다.] [본경봉원], [흰개와 까만개는 약용으로 쓸 수 있고 누런 개도 잘 보양한다. 암컷은 수컷보다 못하다. 봄에 눈이 빨갛고 코가 건조하며 사나운 개는 약용으로 쓰지 못한다.] [도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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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강아지 백구의 사진 백구(白狗)]

개가 사람보다 더 훌륭한 특징은 개의 시각, 청각, 후각은 언제나 대단히 예민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오늘날 까지 개의 힘을 빌려 유익하게 생활하고 있다. 시골 집에서 기르는 똥개는 아이들이 자주 싸는 똥을 말끔히 먹어치우고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 찌꺼기까지 모두 먹어치우므로 청소부 역할도 하고 있다. 개똥도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골에서 자란 똥개가 싼 마른 개똥을 주워서 30도 넘는 소주를 개똥 부피의 서너배 붓고 6개월 숙성시킨 다음 하루 소주잔으로 조석으로 한잔씩 마시면 고혈압에 효험이 있다.

이렇듯 개와 사람은 삶의 동반자이다. 개가 좋은 특성이 있는 반면에 나쁜 특성도 가지고 있다. 성교시 특별한 작용에 의해 쉽게 떨어지지 않는 특성 때문에 성에 관해서 문란하다는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에 따라 개와 관련된 욕설도 가지각색이다. 몹시 사나운 것, 부정한 것, 성적욕망이 무절제한 것, 성적악용, 나쁜사람, 가치없는 사람, 나쁜 목자, 자기 민족이 아닌 타국인 등을 빗대어 말할 때에도 개를 언급하기도 한다.

사람이나 동물들도 모두 동전의 앞뒤와 같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가능하면 좋은 점과 밝은 면을 볼 줄 아는 긍정적인 사고력을 갖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대단히 유익하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의 부위별 효능]

개의 털(구모)은 난산을 치료하며 꼬리털을 태운재를 화상에 바른다. 뜨거운 기름에 입은 화상으로 참기 어려운 통증이 있을 때는 가위로 개털을 잘 게 잘라 갖풀 즉 아교를 구운 것과 고루 섞어서 바르면 창이 떨어지고 점차 낫는다.

개머리뼈(구두골)는 맛이 달고 시큼하며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 만성이질 자궁출혈과 대하증, 신경성 두통으로 인한 현기증, 외상출혈, 누창을 치료한다. 먹는 방법은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복용한다. 외옹시는 태운 재를 개어서 바른다. 개뼈로 접골하는 방법은 개뼈 1개를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가루내어 뜨거운 식초에 개어서 바르고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자면 효험이 있다. 개대가리뼈는 허한 것을 보하고 어린이 경간, 설사, 오랜이질, 쇠붙이에 상하여 피가 흐르는 것을 멈춘다. 태워가루낸 것은 성욕을 세게하는데 누런 개대가리뼈가 좋다.

개뼈(구골)는 맛이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태운 재와 생살을 마창(馬瘡)에 바른다. 태운 가루는 모든 종기, 부스럼, 유방에 난 종기와 등창을 치료한다. 태운 재는 허를 보해주고 어린애의 놀램과 간질을 치료한다. 달여서 즙을 낸 것에 쌀로 죽을 쑤어 먹으면 여자가 아들을 낳는다. 태운 재와 미음을 매일 먹으면 오래된 이질을 치료한다. 돼지기름과 섞어서 코 안의 종기에 바른다. 산후 우울증을 치료한다. 먹지 않는 자는 흰 개의 뼈를 태워 갈아서 한치넓이 수저만큼 담아 물과 함께 먹는다. 복숭아나 오얏에 목이 메이면 개 뼈로 국을 끓이고 머리에 바른다.

[동상에 개뼈를 태워 재를 만들어 콩기름에 개어 바른다.] [동의처방대전 4권, 2323면] 

[아무때나 잡아서 뼈를 떼낸다. 가공은 뼈대살과 힘살을 깨끗이 떼어 버리고 물로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법제는 작은 조각으로 잘라서 누렇게 될 때까지 볶고 가루내어 쓴다. 개뼈의 성분은 유기물질들과 지방, 질소, 인, 칼슘,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은 호랑이뼈와 개뼈는 함염증작용, 진통작용, 진정작용이 있다. 응용은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관절염에 쓴다. 기타 젤라틴을 만들어 쓴다.] [동물성동약]

개이빨(구치)은 성질이 평하다. 간질, 등에 난 부스럼, 반신불수, 천연두, 어린아이 놀라서 생긴병을 치료한다. 구치의 성분은 수분, 칼슘, 마그네슘, 염소, 칼륨, 나트륨, 인산기, 탄산기, 불소가 들어 있는데, 그 성분은 앞니, 어금니, 바깥쪽, 안쪽에 따라 차이가 있다. 갈아서 취한 즙으로 간질을 치료한다. 태워서 간 것을 식초와 함께 섞어 등에 생긴 부스럼 및 말안창에 바른다. 또는 사람의 치아와 함께 태운 재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천연두가 속으로 퍼져 들어간 증세를 치료한다고 본초강목은 기록하고 있다. 

개발굽(구제)은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다. 개 네다리의 발굽을 달인 물을 마시면 젖의 분비를 촉진한다. 전남본초에서는 전광병(癲狂病)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내복으로 끓여서 먹는다.  

개뇌(구뇌)의 성분은 회백질, 백질, 수분, 회분을 함유하고 있고, 회백질과 백질에는 모두 지방류와 염소,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칼륨 및 철 등을 함유하고 있지만 그 함량은 각기 다르다. 뇌교에는 수분, 고형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고형물 중에는 프로테인 30.79퍼센트, 리포이즈 62,96퍼센트를 차지하며 리포이즈에는 포스파티데스, 술파티데스가 들어있으며 이밖에 유황과 프로테인, 인을 함유하고 있다. 두풍비통을 주치하고 하부일창(下部벌레먹을병일瘡), 비혹육(鼻
肉)을 치료한다. 뇌의 절반~1개를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른다. 눈썹과 머리카락이 화상으로 타고 흉터가 생겼으며 털이 자라나지 않을 때에, 포회(蒲灰), 구뇌(狗腦)를 고후 섞어서 바르면 낫는다고 천금방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개심장(구심)은 맛은 달고 시큼하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다. 분한 마음이 가슴에 가득히 쌓여 있는 것을 치료하고 사기를 제거한다. 미친개에 물린 상처, 유주성 관절풍습통, 비혈, 하반신에 생긴 헌데를 치료한다고 명의별록과 일화자제가본초에는 기록하고 있다.

개간장(구간)은 맛은 달고 쓰며 짜고 성질은 따뜻하다. 각기와 이질, 분노 때문에 의식이 혼미해진 증상, 복통을 치료한다. 삶아서 먹는데, 이질로 아랫배가 몹시 아플 때에 구간 1개를 깨끗이 씻고 잘 게 썰어 쌀 한되와 함께 끓여 멀건 죽을 만들어 빈속에 111그램을 마늘과 섞어 먹는다. 기호에 따라 고추, 파, 소금, 된장을 넣어 먹는다고 식의심경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개쓸개(구담)는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조금있다. 청간명목하고 출혈을 멎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풍열안통, 눈이 벌겋게 충혈되고 깔깔하면서 가려운 증상, 토혈, 비혈, 귀에서 진물이 나는 증세, 부스럼을 치료한다. 구담을 술과 함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속의 진물을 제거한다. 환을 만들어 복용하거나 외용시 바르거나 짓찧은 즙을 눈에 떨구어 넣는다. 과로로 간기가 손상되어 눈이 침침할 때는 형화충 즉 반딧불이인 개똥벌레 7마리, 흰개쓸개 1개를 그늘진 곳에서 말린 다음 짓찧어 체로 쳐서 가루로 만들어 1번에 기장쌀 만큼을 눈에 떨구어 넣는다고 태평성혜방인 명목방(明目方)에서 기록하고 있다.

[담낭 위쪽을 실로 매여 그늘에서 말린다. 개쓸개의 주성분은 담즙산, 담즙색소이며 기타 지질, 적은양의 무기염류가 들어 있다. 답즙산은 타우린포합형이 기본이며 콜산, 데족시콜산, 케노데족시콜산으로 되어 있다. 개쓸개에는 트리히드로콜산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디히드록시콜산은 없거나 매우 적은양이다. 그의 총담즙산량은 127.7~273.7mg/㎖였는데 모두가 결합형이고 유리형은 없었다. 약리작용으로 감심작용, 진경작용, 아픔감각작용, 진정작용, 열내림작용, 억균작용을 하며 기타작용으로 장벽을 자극하여 장윤동운동을 촉진하고 이뇨작용도 나타냈다. 응용은 항염증약으로 대장염때 관장법으로 쓰거나 중이염, 종처에도 쓴다. 그밖에 간염, 소화장애, 어혈병에도 쓴다.] [동물성동약]

개신장(구신)은 성질은 평하고 독이 조금있다. 출산후 학질과 비슷한 신장 허로를 치료한다. 이때 몸에 열이 있으면 돼지콩팥을 쓰고 몸이 차면 개콩팥을 쓴다고 본초습유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개피(구혈)은 맛은 짜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다. 허로로 토혈하는 증상, 악성 종기, 과창(
瘑瘡)을 치료한다. 흰개의 피는 간질을 치료하고 검은 개의 피는 난산과 피가 치밀어 올라 심장 기능이 문란해진 증상을 치료한다. 악성 종기와 급성 과창과 양발에 생긴 과창에는 센개 즉 흰개의 피를 자주 바른다고 부후방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개침(구연)은 개가 흘리는 타액으로서 탈항증이 있는 사람은 개가 흘리는 침인 개침을 바르면 스스로 들어간다.

개유즙(구유즙)의 성분은 수분, 당류, 염류, 염소를 함유하고 있다. 청맹과니를 치료하려면 흰개가 낳은 강아지가 눈을 뜨기 전에 어미개에게서 젖을 짜내어 눈속에 떨구어 넣는다고 본초습유에서는 기록하고 있다.

개위장결석(구보)은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조금있다. 강역기, 개울결,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식도암으로 인한 반위, 악성종기, 정창을 치료한다. 하루 1.11~1.85그램을 가루로 하여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사용한다. 구보의 채취는 개을 잡은 다음 위를 갈라 결석을 발견하면 즉시 꺼내어 피막 및 고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 성분은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인산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다. [구보는 살아있는 문둥이개의 뱃속에 있고 모양은 청색을 띤 백색으로 그 무늬는 층을 이루고 아주 얻기 어려운 물건이다.] [본초강목]

[개의 위속에 병적으로 생긴 결석을 구보라고 하여 쓴다. 개결석은 해독약, 구토, 가슴 및 배가 붓는데, 등창 등에 0.6~1.5그램을 쓴다.] [동물성동약]

개 수컷의 누런개의 외생식기(모구음경, 구신)는 맛은 짜면서 시큼하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없다. 성분은 남성 호르몬 또는 테스토스테로네, 프로테인, fat 등이 들어 있다. 채취는 일년 내내 채취할 수 있으나 겨울에 채취한 것이 좋다. 개를 잡은 후 음경과 고환을 떼내어 붙은 고기, 뼈 및 기름을 깨끗이 제거하고 반 듯하게 잡아 당기어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법제 방법은 음경을 얇게 썰거나 혹은 술로 씻어서 노랗게 구워 사용한다. 명문(命門)을 보하고 충임(衝任)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남성의 임포텐츠(impotenz) 즉 음위로 인한 성교불능증, 여성의 12가지 대하증 질병을 치료한다. 6~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개음경은 남자의 양기가 약한 것과 부인의 성욕감퇴를 낫게 하는데 효과가 좋다.] [일화자]  

[성교를 쉽게 행하는 자는 쓰지 말며 속에 열이 많은 자는 먹지 말아야 한다. 개의 음경의 기미와 말의 음경의 기미는 같고 그 효과도 비슷하며 모양도 비슷하다. 그 효능은 전적으로 우신, 명문의 진화를 보한다. 여성의 대하증과 12가지 질병은 모두 충임의 허한으로 생긴다. 짜고 따뜻한 것은 하초에 들어가 그 두 가지 맥을 따뜻하게 보하여 주므로 상술한 병증을 치료한다. 새삼씨, 복분자, 질경이씨, 파극천, 육종용, 녹용, 산수유와 같이 쓰면 익양난정(益陽暖精)한다.] [신농본초경소]  

[개의 음경과 고환을 말린 것이다. 아무때나 잡는데 10~12월에 잡는 것이 좋다. 음경과 고환을 함께 칼로 베여낸다. 이때 서로 분리하여 떼면 안된다. 가공은 베어낸 음경과 고환에 붙은 살과 뼈, 기름질은 깨끗이 없애고 음경을 곧게 세우고 그늘에서 말린다. 법제는 불에 약간 볶아서 말리거나 석회가루속에 넣어 굴린 다음 석회가루를 털고 그늘에서 말린다.  성분은 남성호르몬, 단백질, 지방이 들어 있다. 응용은 구신은 음위증, 유정, 허리와 무릎이 약한데 3~9그램을 쓴다.] [동물성동약]

음란(陰卵)
은 여성의 12가지 질병을 치료하며 태워서 재를 먹는다. [소공]

구미(狗
)는 개가 처음 태어날 때 입 속에 미(娓:예쁠미)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잡조(五雜組)라고고 하며 개를 미치게 한다. 당나귀나 개가 처음 태어날 때 땅을 디디기 전에 입에 어떤 것이 있는데 고기 덩어리 같으며 이름은 미()이다. 부인이 이것을 차고 있으면 아름다워진다. [오주연문장전산고]

흰개의똥(백구분)"
구시(白狗屎: 흰 개의 똥): ○ 정창(丁瘡), 누창(瘻瘡)과 여러 가지 독을 주로 치료한다(본초). ○ 요즘은 가슴과 뱃속의 적취(積聚)의 낙상으로 어혈진 것이 없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데, 약성이 있게 태워서 가루를 만들어 술에 타서 복용하면 신기한 효험이 있다(속방)." [동의보감(東醫寶鑑)]

"
시(屎: 똥)

흰 개의 것이 좋다.

<기미(氣味)>:
"뜨겁고 약간의 독이 있다." 단방감원(丹房鑑源)에서는 "흰개의 똥은 구리도 녹인다"라고 하였다.

<주치(主治)>:
"정창(
疔瘡: 종기)에는 물로 즙을 짜서 마신다. 그러면 입으로 들어 갈 수 없는 모든 독을 치료한다(소공:蘇恭)."

"손가락과 발가락 끝 종기가 뼈를 자르는 것처럼 가려운 환자는 태운 재를 상처에 바르는데 병자는 알지 못하게 한다. 또는 섣달의 돼지기름을 누창(瘻瘡)으로 부은 독에 바르면 종기 뿌리가 없어진다(장기:藏器)."

"태운 재를 먹으면 천연두가 검정 사마귀로 변하는 것과 급성위장염과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시진:時珍)."

<발명(發明)>:
시진은 말한다. 개의 똥이 각종 병을 치료하는 것은 해독작용에 의한 것이다.

<부방(附方)>: 옛것이 3개이고 새것이 5개이다.

"어린애가 곽란(
癨亂)으로 졸도했을 때에는 흰 개의 똥으로 만든 환(丸) 하나를 물로 즙을 짠 것과 함께 복용한다."

"심장이 아파서 죽을 것 같은 환자는 개의 똥을 볶아서 갈아 술과 함께 2전을 먹으면 효과가 신기하다. 오래된 학질이 잘 낫지 않을 때에는 흰 개의 똥을 태워 재를 사용한다. 일어나기 전 냉수로 2전을 먹는다(성혜방:聖惠方).}

"월경불순, 부인이 산후에 월경이 갑자기 많아졌다가 갑자기 작아질 때는 흰 개의 똥을 태워서 술과 함께 한치 넓이 수저로 하루에 3번 먹는다(천금:千金)."

"물고기를 먹어 생긴 뱃속 덩어리와 아울러 여러 독을 치료하는 데에는 개똥 5되를 태운 것을 솜으로 싸서 5되의 술에 이틀 간 담가 두었다가 맑은 것은 취해서 하루 3번 먹으면 즉시 변으로 나온다(외대:外臺)."

"누포(
漏捕: 개고기 육포에 빗물이 젖어 생긴 독)의 중독에는 개의 똥을 태워 가루로 만든 것을 한 치쯤 되는 숟가락으로 술과 함께 먹는다(주후:肘後)."

"등에 생긴 악성 중독에는 흰 개의 똥 반 되를 물에 섞어 즙을 내서 먹고, 찌꺼기는 붙인다. 하루에 2번 한다(외대:外臺)."

"정창악종(
疔瘡惡腫: 악성종기)에는 개의 수컷의 똥을 5월 5일에 태워서 만든 재를 바르면 치료된다. 여러 번 갈아준다. 마안창(馬鞍瘡: 말의 안장 밑 등에 생긴 창)도 치료하는데 신기한 효과가 있다(성혜:聖惠)." [본초강목(本草綱目)]

시중속(屎中粟)
은 "흰 개의 것이 좋으며 일명 백룡사(白龍沙)라고 한다."

<주치(主治)>: "일격증(
噎膈症)과 중풍, 천연두로 움푹 패인 곳의 독을 제거한다(시진:時珍)."

<부방(附方)>: "일격증(
噎膈症)으로 먹지 못할 때 누렁이 개를 수일 굶긴 후 생속(生粟)이나 쌀을 물없이 먹여서 싼 똥에 쌀과 조을 깨끗이 씻어서 죽을 만든다. 부추뿌리 한 줌을 넣고 거품이 날 때까지 익히고, 건져 낸 다음 거품이 가라앉으면 침향가루 2전을 넣어 먹는다(영류검방:永類鈐方)."  

"천연두가 검은 사마귀가 됐을 때는 흰개 또는 검둥이 개 1마리에게 생속미(生粟米)로 먹인 후 변을 보게 기다렸다가 이것을 아직 소화(消化)되지 않은 쌀을 가루내어 사향을 조금 넣고 새로 길어온 물과 함께 2전을 먹는다(보유대전:保幼大全)." [본초강목(本草綱目)]

시중골(屎中骨
)은 <주치(主治)>: "오한과 신열이 나고 아이가 놀라는 것과 간질을 치료한다(별록:別錄)." [본초강목(本草綱目)]

개가죽(狗皮)은 허리가 아플 때 누렁이 개의 가죽을 구워서 뜨겁게 하여 허리에 감싼다. 자주 하면 낫는다. 태운 재는 각종 풍을 치료한다. 회남의 만필은 검은 개의 껍질과 털을 태운 재는 천풍(天風)을 낫게 한다. 즉 풍을 치료한다는 뜻은 여기에서 취한 것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개파리(狗蠅)는 개의 몸에서 생기는데 파리처럼 생겼으며 누렇고 날아다닌다. 딱딱한 껍질과 날카로운 주둥이가 있으며 개의 피를 빨아 먹는다. 겨울에는 개의 귀속에서 숨어 지낸다. 독감이 그치지 않을 때는 1마리를 산 채로 날개와 다리를 떼어내고 밀가루를 씌운 환에 황단을 입힌다. 날이 밝을 때 미음과 함께 먹고 토하고 나면 그친다. 혹은 이 환을 술과 함께 먹기도 하며 또는 갈아서 술과 함께 먹는다. 두창과 검정 사마귀를 치료한다. [명의별록(名醫別錄)]

개기름(狗脂)은 개의 지방 성분[]이다. 발바닥이나 손 바닥이 나이가 들어 트고 갈라졌을 때 개장국을 끓일 때 둥둥뜨는 기름을 걷어 내어 잠자기 전에 갈라진 피부에 바르고 일회용 위생 비닐을 감고 잔다. 약 3일 정도 바르고 자면 즉효를 본다. [민간요법]

"개기름은 돼지기름과 함께 손발이 터서 갈라진 증상을 치료하고 얼굴에 바르는 크림에 넣어 쓰면 기미를 없앤다." [본초강목]

중국의
<진장기본초>에서는 누런개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누런개의 고기는 성질이 따뜻하다. 허리와 신을 보하고 성욕을 세게 한다. 부인들이 뼈를 달여서 죽을 쑤어 먹으면 몸이 좋아지면서 임신할 수 있게 된다. 개젖은 보지 못하는 것을 치료하는데 흰개가 새끼를 낳은 다음 아직 눈을 뜨지 않았을 때 그 젖을 짜서 눈에 넣는다. 그러면 10년 동안 보지 못하던 것도 강아지가 눈을 뜨는 것과 함께 보게된다. 개쓸개는 악창에 쓰며 개콩팥은 산훼 신로로 학질 비슷하게 앓은 것을 치료한다. 만일 부인의 몸에 열이 나면 돼지 콩팥을 쓰고 몸이 차면 개의 콩팥을 쓴다. 간이나 염통은 미친개에게 물린데도 붙인다.]      

세종대왕때인 1477년에 집필한 
<의방류취>168권 301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담헌방

개에게 물린 것

개에게 물린데는 행인씹어 바르라
소오줌 가져다가 발라도 낫는다네
우물가에 지렁이똥 젖은 것을 찾아서
개에 물린 상처에다 싸매두면 낫는다네
]

1849년 조선 헌종 15년 홍성모의 <동국세시기>에서는 복날에 개장을 먹는 방법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삼복(三伏)

개를 잡아 통째로 삶아 파를 넣고 푹 끓인 것을 개장 즉 구장(狗醬)이라 한다.  닭이나 죽순을 넣으면 더욱 좋다.  개장에 고춧가루를 넣고 밥을 말아서 시절 음식으로 먹는다.  복날에 개장을 먹고 땀을 흘리면 더위를 잊게 하고 질병을 쫒을 수 있으며 보신이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시장에서도 개장을 만들어 많이 팔고 있다.  

사기(史記)에 진덕공(秦德公) 2년에 처음으로 복(伏)제사를 지내는데, 성안 사대문에서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막았다고 했다.  그러므로 개 잡는 일이 곧 복날의 옛 행사요, 오늘날에도 개장을 삼복(三伏)중에 가장 좋은 음식으로친다.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무더운 복중에 먹는다.  이것은 악귀를 쫓으려는 데서 나온 것이다.]

식견의 요리와 관련하여 안용근의
<한국인과 개고기>에서는 육수, 전골, 수육, 두루치기(무침)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육수

개를 삶아 낸 장국물이다. 보신탕, 전골, 수육 및 두루치기에 사용하는 개고기는 미리 삶아 익혀야 한다. 생고기를 사용하면 최하 40분 이상 센불로 가열해야 하므로 그 사이에 다른 채소와 양념은 물러지고 만다. 그리고, 손님을 상대하는 업소에서 40분 이상 손님을 기다리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고기는 미리 삶아서 국물과 고기를 분리하여 놓는 것이다. 육수는 개를 삶아 낸 물로, 보신탕과 전골의 국물이 된다.

재료: 개고기 20근(12키로그램), 물 2말(36리터), 된장 150그램, 고추장 50그램.

방법: 재료를 함께 넣고 2시간 30분 정도 잘 삶는다. 다리 등 살이 많은 부위는 미리 칼침을 놓는다. 아니면 약간 더 삶든가, 고기가 손으로 찢으면 결대로 찢어질 때까지 삶는다. 어린개는 이보다 적게, 나이든 개는 이보다 시간을 늘여서 삶는다. 삶은 고기는 전골과 탕, 수육으로 요리한다.

보신탕


보신탕은 개장국을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개장국이라기 보다 보신탕(사철탕, 영양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보신탕은 된장을 풀어 개를 삶아 고기를 건져 찢고, 국물에 파, 부추, 토란 줄거리, 고사리 중 한두가지를 가해 무르도록 삶은 다음 국물에 고기를 넣어 양념을 하고 밥을 말아 먹는다. 경상도에서는 차조기를 넣어 개냄새를 없앤다. 양념으로는 들깨 가루, 고춧가루, 후추가루 등이 사용된다. 들깨는 냄새 안 나게 하려고 넣는다. 들깨기름의 맛은 개기름의 맛과 비슷하여 어울린다. 보신탕 반찬은 김치, 풋고추, 오리 등이다.  소주 한 잔 곁들여도 좋다. 1인분을 기준으로 한다.

재료: 삶은 개고기 100그램, 육수 500밀리리터, 파 20그램, 부추 10그램, 깻잎 10그램, 물에 불린 토란 줄기 100그램.

양념: 소금 8그램, 간마늘 2그램, 들깨 3그램, 고춧가루 2그램, 다진 생강 2그램, 후추가루 약간.

방법: 삶은 고기와 육수에 토란 줄기를 넣어 끓인 후 나머지 야채와 양념을 넣어 끓인다. 먹기 전에 후추를 뿌려서 뚝배기에 담아 낸다. 토란줄기는 찬물에 하루나 이틀 우려내야 아린 맛이 없다.

전골


개장 국물을 적게 하고 고기와 양념을 많이 하여 끓여 가면서 먹는다. 채소로는 미나리, 깻잎, 파 등이 들어가며 양념으로 마늘, 후추, 고춧가루 등이 들어 간다. 소주 안주로 먹을 수도 있고 밥과 함께 먹을 수도 있다. 먹고 나서 밥을 비벼 달라고 하면 남은 국물에 채소와 반찬 넣어 밥을 비벼 준다. 1인분을 기준으로 한다.

재료: 삶은 개고기 200그램, 육수 150밀리리터, 파 50그램, 부추 50그램, 미나리 40그램, 깻잎 20그램.

양념: 소금 3그램, 들깨 5그램, 마늘 다진 것 10그램, 고춧가루 2그램, 후추 약간.

방법: 냄비에 삶은 고기와 육수, 야채와 양념을 모두 넣어 끓여가며 먹는다. 너무 오래 끓이면 야채가 변색되고 맛이 떨어지므로 일단 끓으면 불을 줄여서 먹어가면서 요리한다.

수육


수육은 고기가 식지 않도록 끓는 물이나 증기로 따뜻하게 덥혀 가며 양념이나 소금에 찍어 먹는다. 양념은 초고추장에 들깨를 섞어 만들며, 고기를 소금이나 양념에 찍어 그냥 먹든지 상추나 깻잎에 싸 먹는다. 채소로는 부추를 살짝 데쳐서 함께 먹는다. 수육에는 주로 소주를 마신다. 1인분을 기준으로 한다.

재료: 삶은 개고기 200그램, 육수 50밀리리터, 소금 1그램, 마늘 1그램, 후추 약간, 부추, 깻잎.

양념장: 기호 대로 초고추장, 들기름, 들깨를 함께 섞어서 찍어 먹든지 소금에 찍어 먹는다.

방법: 냄비에 고기와 육수, 양념을 넣어 불로 끓여 가면서 개고기를 덮혀서 양념장을 찍어 먹는다. 기호에 따라 부추 데친 것과 함께 먹는다. 양념장에는 들깨가루, 들기름, 겨자, 식초를 기호대로 넣어 먹는다.

두루치기(무침)


개고기와 양념, 채소를 한데 섞어서 무치거나, 두루쳐서 볶은 것이다. 소주와 함께 먹는다. 1인분을 기준으로 한다.

재료: 삶은 개고기 200그램, 육수 20밀리리터, 파 50그램, 부추 50그램, 미나리 40그램, 깻잎 20그램, 후추 약간, 들기름 5그램, 소금간 1그램, 마늘 2그램, 다진 생강 2그램, 고춧가루 2그램.

방법: 프라이팬을 달구어 육수와 야채를 넣고 볶아 야채의 숨이 죽으면 고기와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고기에 간이 배면 들깨, 들기름, 후추를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버무린다. 간이 싱거우면 수육의 양념장과 함께 먹어도 된다.

기타: 개고기로 만들 수 있는 음식과 식품은 무수하다. 그 중 가능한 것을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옻개고기, 약개중탕, 개소주, 개곰, 개편육, 개고기 다짐, 술과의 곁들임(막걸리, 소주, 호박술, 홍삼주, 인삼주, 감술, 동아주 등;
양주, 와인, 맥주와 먹으면 맛도 그렇고 운치도 없다.), 구이, 찜, 즉석 보신탕, 조림, 산적, 튀김, 족, 순대 및 만두, 포, 통조림, 회, 육장, 샤브샤브, 통조림 및 레토르트, 수프, 개고기 분말, 개고기 엑기스, 개고기 햄, 개고기 소시지, 서양 고기요리등을 만들 수 있다.]

북한에서 펴낸
<조선료리전집> 에서는 단고기국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함경도 단고기국

재료: 단고기 2킬로그램, 소금 20그램, 파 50그램, 마늘 20그램, 부추 30그램, 방아풀 15그램, 들깨 3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후추가루 3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를 피를 깨끗이 뽑고 푹 삶아 잘 게 찢는다.
② 삶은 단고기 껍질과 기름을 다진 다음 다진 파와 마늘, 부추, 고춧가누, 소금, 들깨, 후추가루, 국물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③ 단고기를 덥혀서 국그릇에 담고 간을 한 국물을 부어 양념장, 잘 게 방아풀, 부추, 파, 마늘, 들깨, 소금과 같이 낸다. [제 6권]

경상도 단고기국


재료: 단고기 5킬로그램, 파 50그램, 토란줄기 30그램, 부추 30그램, 마늘 30그램, 고춧가루 50그램, 소금 30그램, 간장 20그램, 밀가루 20그램, 후추가루 1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를 삶아서 뼈를 추려 내고 살만 잘게 찢는다.
② 단고기 삶은 국물에 삶은 토란줄기, 단고기, 썬 부추, 썰어서 밀가루를  묻힌 파를 넣고 끓인다.
③ 익으면 간장, 소금, 고춧가루, 후추가루, 다진 마늘로 양념하여 낸다. [제 6권]

단고기국(구장)


재료: 단고기 5킬로그램, 미나리 200그램, 소금15그램, 간장 20그램, 고추장 10그램, 파 500그램, 후추가루 3그램, 고춧가루 5그램, 깨 100그램, 차조기잎 5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큰 토막으로 잘라 가마에 안치고 물을 부어 끓인다. 처음에는 불을 세게 하였다가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약한 불에서 끓이면서 차조기잎(또는 방아풀)을 넣어 비린내를 없앤다.
② 고기가 익으면 뜯어서 파, 볶은 깨(들깨 또는 참깨), 고춧가루, 데친 미나리, 후구가루, 소금을 넣고 무친다.
③ 기름과 껍질은 삶아 보드랍게 다져서 고춧가루, 파, 볶은 깨, 소금을 넣고 양념즙을 만든다.
④ 그릇에 단고기를 담고 양념즙을 조금씩 친 다음 간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은 국물을 붓고 파와 후추가루를 쳐서 낸다. 국물에 간장을 넣지 않고 소금을 쳐서 먹기도 하는데 지방마다 다르다. [제 2권]

단고기장찜(구장증)


재료: 단고기 1마리분, 미나리 100그램, 된장 200그램, 고추장 200그램, 간장 50그램, 참기름 50그램, 파 100그램, 고춧가루 20그램, 후추가루 5그램, 참깨 2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각을 떠서 끓는 물에 데친 다음 토막으로 썰어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후추가루, 볶은 참깨가루를 넣고 재운다.
② 단고기를 그릇에 담으면서 파와 미나리 토막을 드문드문 뿌려 찐다.
③ 단고기가 익으면 탕그릇에 담고 자체즙을 쳐서 낸다.
※ 단고기는 크게 각을 떠서 가마에 넣고(창자도 넣는다.) 장물을 자박자박하게 부어 끓이기도 한다. [제 2권]

단고기보쌈편육


재료: 단고기 2킬로그램, 개껍질 300그램, 깨소금 2그램, 간장 15그램, 참기름 5그램, 파 20그램, 생강 5그램, 고춧가루 1그램, 후추가루 1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와 껍질을 삶아서 단고기는 뼈를 뽑고 깨소금, 간장, 파, 생강즙, 고춧가루, 후추가루를 넣고 무친다.
② 개껍질을 펴고 무친 단고기를 놓은 다음 껍질물을 조금 붓고 껍질을 덮는다. 이것을 보에 싸서 식힌다.
③ 단고기가 식어 굳어지면 썰어서 그릇에 담고 양념 간장과 같이 낸다. [제 2권]

동과단고기찜


재료: 동과 1개, 단고기 1킬로그램, 동과살 200그램, 소금 8그램, 간장 10그램, 참기름 5그램, 식초 5그램, 소주 5그램, 파 20그램, 후추 10알, 생강 5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삶아 작은 토막으로 썬다.  동과살도 같은 크기로 썰어 단고기에 넣고 소금, 간장, 참기름, 식초, 소주, 파, 후추, 생강을 넣고 무친다.
② 동과는 윗부분을 자르고(뚜껑으로 쓴다.) 속을 파낸 다음 단고기를 넣고 뚜껑을 다시 덮는다.  이것을 종이로 싸고 진흙을 두껍게 발라 숯불에 굽는다.
③ 단고기가 익으면 뚜껑을 떼고 그릇을 받아 양념 간장과 같이 낸다.
※ 동과에 다른 고기를 넣어 만들 수도 있고 동과 대신 호박으로 만들 수도 있다. [제 2권]

단고기찜(구증)


재료: 단고기 500그램, 깨소금 2그램, 간장 50그램, 참기름 10그램, 식초 5그램, 파 15그램, 마늘 5그램, 후추가루 0.5그램, 고춧가루 7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끓는 물에 넣고 피가 노오지 않을 때까지 삶아 뼈를 뽑은 다음 토막으로 썰어 간장과 참기름에 재웠다가 단지에 넣고 중탕한다.
② 간장에 깨소금, 식초, 파, 마늘, 후추가루,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초간장을 만든다. [제 2권]

단고기산적


재료: 단고기 500그램, 농마 5그램, 깨소금 2그램, 간장 20그램, 고추장 3그램, 참기름 5그램, 파 100그램, 마늘 10그램, 후추가루 1그램, 생강가루 5그램, 초피가루 1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조금 질기게 삶아 뼈를 뽑고 산적고기처럼 썰고 파는 토막으로 썰어 두며 간장, 참기름, 후추가루, 조피가루를 넣고 재운다.
② 간장에 고추장, 참기름, 후추가루, 생강가루, 조피가루를 넣고 재운다. [제 2권]

단고기찜


재료: 단고기 1킬로그램, 계란 1알, 배추 20그램, 소금 8그램, 간장 10그램, 기름 10그램, 소주 10그램, 조청 5그램, 파 10그램, 마늘 5그램, 마른고추 3그램, 생강 5그램, 방아풀 5그램, 후추알 1그램, 밀가루 5그램, 국물 10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토막으로 썰어 기름에 색을 내어 소주를 뿌린 다음 밀까루를 넣고 볶는다.
② 볶은 단고기토막을 생강, 간장, 다진 고추, 소금, 조청, 방아풀, 국물을 넣고 찐다.
③ 고기가 익으면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잠깐 쪄서 접시에 담고 실계란과 실파로 고명한 다음 배추볶음을 옆에 놓는다. [제 4권]

개다리찜


재료: 개다리 2킬로그램, 풋배추 200그램, 깨소금 7그램, 간장 10그램, 기름 10그램, 탕색 5그램, 파 20그램, 마늘 10그램, 고추 20그램, 방아풀 10그램, 회향뿌리 5그램, 후추가루 1그램, 농마 5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개다리는 기름에 색을 내어 더운물, 간장, 탕색, 방아풀, 회향뿌리를 넣고 끓인다.
② 잘게 썬 파와 고추, 다진 마늘을 볶다가 개다리를 끓인 국물, 방아풀, 깨소금, 후추가루, 농마를 넣고 양념즙을 만든다.
③ 개다리고기를 토막으로 썰어 양념즙을 넣고 잠깐 쪄서 접시에 담고 풋배추볶음을 옆에 놓는다. [제 4권]

개위쌈


재료: 개위 1개, 개허파 100그램, 단고기 200그램, 흰쌀 50그램, 기장쌀 100그램, 좁쌀 100그램, 풋완두 50그램, 버섯 100그램, 당근 50그램, 양파 30그램, 깨소금 7그램, 참기름 5그램, 마늘 5그램, 고추 20그램, 방아풀 5그램, 후추가루 1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와 개허파는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 데치고 당근은 삶아 같은 크기로 썬다.
② 단고기에 허파, 불군 쌀, 잘 게 썬 양파, 삶은 풋완두, 당근, 참기름, 깨소금, 후추가루, 다진 마늘, 방아풀을 넣고 소를 만든다.
③ 개위에 소를 넣고 쪄서 썰어 그릇에; 담고 고추를 둔 버섯 볶음을 옆에 놓는다. [제 4권]

단고기매운찜


재료: 단고기 1킬로그램, 배추속 200그램, 소금 7그램, 간장 10그램, 참기름 5그램, 기름 10그램, 조청 5그램, 파 20그램, 마늘 10그램, 방아풀 5그램, 마른고추 5그램, 들깨 3그램, 후추가루 1그램, 국물 5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토막으로 썰어 볶은 다음 파, 조청, 간장, 국물, 다진 고추, 소금, 방아풀을 넣고 찐다.  
② 고기가 익으면 다진 파와 마늘, 참기름, 후추가루를 넣고 다시 잠깐 쪄서 접시에 담고 볶은 들깨가루를 뿌려 배추속볶음과 같이 낸다. [제 4권]

개갈비찜


재료: 개갈비 1킬로그램, 계란 1알, 깨소금 5그램, 간장 10그램, 기름 5그램, 탕색 5그램, 소주 10그램, 파 10그램, 마늘 5그램,마른고추 5그램, 방아풀 5그램, 실고추 1그램, 후추가루 0.5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개갈비는 토막으로 썰어 기름에 색을 낸 다음 소주를 뿌리고 방아풀, 마른고추, 탕색, 간장, 물을 넣고 끓인다.
② 갈비가 익으면 다진 파와 마늘, 후추가루, 깨소금을 넣고 그릇에 담아 실계란과 실고추로 고명한 다음 잠깐 쪄서 낸다. [제 4권]

개내포볶음


재료: 개염통 200그램, 개허파 200그램, 개콩팥 150그램, 개간 200그램, 개위 150그램, 소금 7그램, 간장 5그램, 기름 5그램, 파 20그램, 마늘 5그램, 고추 30그램, 고춧가루 3그램, 차조기 10그램, 들깨 3그램, 후추가루 0.5그램, 국물 50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개 위와 콩팥은 데쳐 씻은 다음 다른 내포와 같이 삶아 나박 모양으로 썰고 고추도 같은 크기로 썬다.  
② 고추와 파토막을 볶다가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개내포, 간장, 소금, 후추가루, 국물을 넣고 볶아 접시에 담고 잘 게 썬 차조기와 들깨가루를 뿌린다. [제 4권]

개내포백숙


재료: 개염통 200그램, 개허파 150그램, 개콩팥 150그램, 개간 200그램, 양파 100그램, 쑥갓 50그램, 방아풀 5그램, 풋고추 50그램, 소금 5그램, 들깨 10그램, 후추가루 0.5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개내포는 양파와 방아풀을 넣고 삶는다.
② 들깨는 볶아 가루를 낸 다음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고 들깨 소금을 만든다.
③ 삶은 내포를 편으로 썰어 접시에 담고 풋고추, 양파, 쑥갓을 옆에 놓아서 들깨소금과 같이 낸다. [제 4권]

단고기보쌈


재료: 개다리 1킬로그램, 오이 150그램, 상추 50그램, 적순무 150그램, 소금 7그램, 참기름 10그램, 식초 15그램, 설탕 10그램, 파 10그램, 마늘 20그램, 방아풀 5그램, 참깨 1그램, 겨자 10그램, 후추가루 0.5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개다리에 방아풀을 넣고 삶아 뼈를 뽑고 다진 파, 소금, 후추가루를 쳐서 보쌈을 만든다.
② 참기름에 겨자, 다진 마늘, 소금, 볶은 참깨를 넣고 기름마늘장을 만든다.
③ 단고기보쌈을 썰어 접시에 담고 상추, 적순무초침,오이초침, 기름마늘장과 같이 낸다. [제 4권]

단고기국


재료: 단고기 2킬로그램, 방아풀 20그램, 고수 20그램, 부추 50그램, 소금 15그램, 파 50그램, 마늘 20그램, 고춧가루 10그램, 들깨 30그램, 후추가루 1그램.

만드는 방법
① 단고기는 삶아 찢은 다음 다진 파와 마늘, 소금을 넣고 무친다.
② 삶은 가죽과 기름은 다져 고춧가루, 다진 파와 마늘, 볶은 들깨가루, 소금, 후추가루, 부추, 국믈을 넣고 끓여 단고기양념즙을 만든다.
③ 고기와 국물을 그릇에 담고 단고기양념즙, 잘 게 썬 부추, 고수, 방아풀, 다진파와 마늘, 볶은 들깨와 같이 낸다. [제 4권]
]  

식견에 대해서 박원기의
<한국식품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개고기[dog meat]
이명: 구육(狗肉)
학명: Canis familiaris

[개요] 개는 개과에 속하는 동물로서 이리, 늑대와 비슷하다. 오래전부터 집안에서 사육하여 성질이 온순하고 열리하다. 냄새를 잘 맡고 귀와 눈이 밝아 도둑을 잘 지키며, 사냥 등에 많이 쓰인다. 전 세계에 걸쳐 그 품종이 많으며 애완용도 여러 품종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세계적으로 드물게 개고기를 식용으로 하고 있다.  

[성분] 개고기는 수분 76.2퍼센트, 단백질 18.5퍼센트, 지질 4.1퍼센트, 당질 0.4퍼센트, 섬유 0퍼센트, 회분 0.8퍼센트, Ca 10mg퍼센트, P 164mg퍼센트, Fe 3.8mg퍼센트, 비타민 A 60IU/100g, 비타민 B1 0.27mg퍼센트, 비타민 B2 0.10mg퍼센트, 니아신 4.2mg퍼센트, C 0mg퍼센트로서 단백질과 철분이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하고 소화가 잘 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체력이 약한 사람이 식용으로 애용해 왔다.

[이용]
개고기를 삶아 식이성 섬유를 많이 포함한 식품과 여러 양념 등과 곁들여 탕식(湯食) 또는 숙육식(熟肉食)한다.
]

개소주
개소주는 위장을 튼튼히 하고 식욕을 돋구고 건강하게 한다. 갱년기 이후에 정력이 왕성해지고 간장 기능을 도우며 만성피로를 없애주어 수술이나 큰병을 앓고 난 뒤에 먹으면 회복이 빠르다. 폐결핵 같이 저항력이 떨어진 병에도 효과를 발휘하는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유리하다. 그것은 개고기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음을 보하기 때문이다. 체질도 양적인 체질보다는 음적인 체질에 더 알맞다. 그러나 개고기만 먹는 경우는 문제가 없으나 약을 함께 넣어서 먹는 개소주는 전문가의 처방을 받은 것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잘못하며 개고기의 효능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 특히 소화흡수력이 떨어져 있는 체질과 만성적인 장염 등에는 주의해야 한다. [활인심방]  

개소주는 폐결핵, 늑막염, 위장병, 양기부족, 산후 회복, 수술후 회복등에 좋다. [한국요리문화사]  

[처방예]


1, 비위(脾胃)가 냉약(冷弱)하며 장(腸) 속이 적냉(積冷)하여 창만(脹滿)하고 바늘로 찌르듯이 쿡쿡 쑤실 때

살진 견육 250그램에 쌀, 식염, 시(
豉: 메주) 등을 넣고 죽을 쑤어 조금씩 1~2회 먹는다. [식의심경]

2, 기수(氣水)로 인하여 복부가 팽만하고 부종이 생겼을 때

견육 500그램을 가늘게 썰어 쌀과 함께 끓여 죽을 쑤어 빈속에 먹는다. 고깃국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식의심경]

3, 허한(虛寒)으로 인하여 생긴 학질

누런 견육을 끓여 고깃국으로 만들어 여러 가지 양념을 넣어 먹는다. [본초강목]

4, 치루

삶은 견육을 남즙(
藍汁: 쪽즙)에 묻혀서 빈속에 먹는다. [세의득효방]

요리의 종류
요리 방법에는 무술환, 무술당, 무술주, 개곰, 개편육, 개고기 다짐, 개순대, 느름이, 개구이, 개찜, 즉석 보신탕, 조림, 산적, 튀김, 족, 만두, 포, 육장, 샤브샤브, 통조림 및 레토르트, 수프, 개고기 분말, 개고기 엑기스, 개고기 햄, 개고기 소시지, 서양 고기요리(개고기 햄버거, 스테이크, 스튜, 커틀릿, 크로겟, 미트볼 등), 개고기 육수, 보신탕, 전골, 수육, 두루치기(무침), 옻개고기, 약개중탕, 개소주등이 있다.

암환자와 개고기에 대해서
<
중앙일보> 2012년 06월 22일자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
채식 아닌 개고기만 먹은 암환자, 놀랍게도…[조인스]

[사람 속으로] 미국 최고 암병원 MD앤더슨 종신교수 김의신

담배보다 나쁜 게 동물성 기름 … 나이 들수록 삼겹살은 피하라



미국 대표적인 암 전문 병원 MD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는 “동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서양인은 피하지방이 되고 동양인은 내장지방으로 쌓인다. 그러니 올리브 오일 같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어라. 우리가 배고픈 시절에 먹었던 보리밥·된장·고추장 등이 돌이켜보면 모두 건강식이었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미국 최고의 암 전문 병원-텍사스대학교의 MD앤더슨 암센터다. 연간 연구비용만 6000억원이 넘는다. 단일 연구기관으로선 암 연구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암 연구비의 15%는 기부금으로 채워진다. 세상이 MD앤더슨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MD앤더슨이 암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다. 김의신(71) 박사다.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이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김 박사는 “9·11 이전만 해도 외국에서 오는 환자가 3분의 1이었다. 중동의 왕족들도 많이 왔다. 9·11 이후에는 미국 입국이 어려워져 이들의 발걸음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재력 있는 암환자들이 찾아가는 곳이 MD앤더슨이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다. 의료 선진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이유로 국민훈장 동백장도 두 번이나 받았다. 그런 김 박사가 18일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았다.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이야기’ 강연을 했다. 청중석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병원복을 입은 환자들, 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이 앉아 있었다. 김 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때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다. 강연을 마친 그와 마주 앉았다.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이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김의신 박사가 종신교수로 있는 MD앤더슨 암센터.

청중의 눈이 동그래졌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그런데 피하라니.

● 주장이 과격하게 들린다. 왜 삼겹살을 피하라고 하나.

 “미국에선 그런 음식이 베이컨이다. 젊을 때는 괜찮다. 20대에는 동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 효소가 왕성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다.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달라진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온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피부 아래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이 된다. 그래서 뚱뚱해진다. 동양인은 다르다.”

●동양인은 어떻게 다른가.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와 현미잡곡밥

“동양인은 겉모습이 그다지 뚱뚱해지진 않는다. 대신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내장에 기름이 찬다. 내장지방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뚱뚱하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겠지’라고 다들 생각한다. 그건 큰 착오다.”

● 왜 착오인가.

 “나이가 들수록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인다. 혈관벽에 기름이 찬다. 그런데 그게 들러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라붙는다. 뇌에 가서 들러붙으면 중풍이 오고, 치매가 온다. 간에 기름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된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이 생긴다.”

● 그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

 “40대가 넘어가면 몸에서 분해 효소도 적게 나오고, 인슐린도 적게 나온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소식(小食)해야 한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한다. 몸은 40대인데 20대 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면 곤란하다. 나도 예전에는 배가 아플 만큼 많이 먹었다. 이젠 식사량을 줄였다.”

 김 박사는 “암보다 더 무서운 게 혈관성 병”이라고 했다. “나쁜 암은 진단 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이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관성 병은 10~20년씩 투병하며 가족을 힘들게 한다.” 혈관성 병을 예방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이었다.

 김 박사는 ‘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꼬집기 시작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환자가 한국인이다. 그들은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는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는다”고 말했다.

● 굶어 죽는다니. 무슨 뜻인가.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잘 먹어야 한다. 고기도 먹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암환자에게 고기를 못 먹게 한다고 들었다. 항암 치료는 독하다. 일종의 독약을 먹는 셈이다. 그게 몸에 손상을 많이 준다.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 암 진단 후의 방사선 치료도 마찬가지인가.

 “그렇다. 쉽게 말해 방사선 치료는 우리 몸을 확 구워버리는 거다. 불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때 고기를 먹으면서 기운을 차려야 치료를 견딜 수가 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 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된다.

●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개고기나 오리고기를 권한다. 동물성 기름이 적거나 불포화지방이기 때문이다. MD앤더슨에서 항암 치료를 하다가 두 환자에게 2~3개월간 쉬라고 했다. 기운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쉬다 오라고 했다. 한 사람은 하와이에 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건강 숙소’에 가서 채식만 하다 왔다. 얼굴이 반쪽이 돼서 왔더라. 또 한 사람은 한국에 가서 개고기 먹고서 체력을 보충하고 왔다. 이후 항암 치료를 두 번째 사람이 훨씬 잘 받았다.” 이에 덧붙여 그는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독한 약을 먹는 만큼 물을 많이 마셔야 속에서 희석이 된다는 얘기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아주 다르다고 했다. MD앤더슨에는 한국의 재력가도 꽤 온다.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들이 의사에게 꼭 묻는 질문이 있다. 미국인들은 그 질문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 그 질문이 뭔가.

 “‘선생님,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다. 나는 미국인에게서 그런 질문을 받은 적이 거의 없다. 의사가 그걸 어떻게 알겠나. 그건 하나님만 아는 거다.”

● 그 물음에 미국 의사들은 뭐라고 답하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럼 한국인 암환자들은 ‘여기가 세계 최고의 병원인데, 어떻게 그것도 모르느냐?’고 따진다. 내가 옆에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미국인 의사의 말이 맞다. 몇 년이나 살지 그걸 의사가 어떻게 알겠나. 그런데 재미있는 건 한국인 환자 중에 직업이 의사인 사람들이 그걸 더 많이 물어본다.”

 그 말 끝에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 중에 의사 말을 가장 안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저었더니 그는 “의사와 간호사, 약사, 변호사들이다. 그런 직업을 가진 암환자를 치료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 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운가.

 “그냥 시골에서 온 순박한 사람들은 의사가 처방한 대로 따라온다. 그런데 의사 직업을 가진 한국인 암환자에게 항암약을 처방하면 집에 가서 밤새 인터넷을 한다. 약에 대한 성분과 부작용을 조사한다. 그런데 부작용 내용을 보다 보면 어김없이 ‘죽을 수도 있다’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럼 그 다음날 병원에 와서 따진다. 왜 내게 이런 약을 처방하느냐고 말이다.”

● 환자 입장에선 그렇게 따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약을 의심하고, 의사를 의심하면 환자의 마음이 닫힌다. 마음이 닫히면 몸도 닫힌다. 그럼 치료가 안 먹힌다. 그게 진짜 문제다. 한국 사람은 ‘얼마나 사느냐, 이 치료법이 내게 잘 듣겠는가’만 묻는다. 그런데 그동안 복용한 약명과 용량을 정확하게 얘기하는 사람은 드물다. 미국인 환자는 반대다. 그들은 앞의 질문은 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지금껏 복용한 약명과 양을 정확하게 적어서 온다. 병실에 가도 한국인과 미국인 암환자는 다르다.”

● 어떻게 다른가.

 “제 동료 중에도 암으로 죽은 사람이 있다. 병문안 가서 나는 우는 걸 본 적이 없다. 31년 동안 숱하게 암환자를 대하면서도 미국인 환자나 가족이 우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런데 한국인 환자나 가족은 대화를 나누다가 울음이 복받쳐서 얘기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왜 다른 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은 신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병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맡긴다. 자신은 마음과 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집중할 뿐이다. 그래서 묵묵히 자신이 할 일을 한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회사에 출근을 한다. 죽기 전날까지 일을 하는 경우도 봤다. 그럼 암에 대해서 걱정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든다. 미국인 암환자들은 항암 치료를 받으며 구역질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런데 한국인은 다르다. 암에 걸리면 일단 직장부터 그만둔다. 그리고 하루종일 암과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그래서인지 한국인 환자는 대부분 구역질을 한다.”

 김 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고, 암 환자를 상대하고, 암 치료를 해왔다. 그가 보는 암의 원인은 뭘까. “우리 몸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늘 같이 있다. 그 둘이 균형을 이루면서 말이다. 그런데 어떤 요인에 의해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기는 거다. 암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균형을 깨뜨려 암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너무 많아서 암의 이유를 딱히 뭐라고 지적할 수는 없다.”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균이 잔뜩 있다는 거다. 똑같은 곳에서 공기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건강하다. “호르몬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에게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함께 있다. 둘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여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생긴다. 반면에 남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전립선암이 생긴다. 그래서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박사는 “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흰 쌀밥은 완전히 흰 설탕이라고 보면 된다. 설탕을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쌀밥을 오래 씹어 보라. 그럼 단맛이 난다. 내가 직접 실험도 해봤다. 흰 쌀밥만 먹고 나서 당을 측정하면 확 올라간다. 그런데 잡곡밥을 먹고 당을 측정하면 내려간다. 그런데 한국의 식당에 가면 대부분 쌀밥만 나온다.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심지어 병원에서도 식단에 흰 쌀밥을 내놓는 곳이 있다. 그건 상식 이하다.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라도 식당에서 흰 쌀밥이 나오면 곤란하다. 미국은 전체 예산의 17%가 의료비로 나간다. 그게 앞으로 25%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그러니 예방의학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일인가. 흰 쌀밥 대신 보리밥이나 잡곡밥을 먹는 것도 그런 차원에서 중요하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한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김 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에 탄력성이 줄어든다. 탄력성이 줄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힌다. 그럼 구불한 지점에 변 같은 배설물이 고인다. 그럼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 암에도 기적이 있나.

 “있다. 암에도 기적이 있다. 지금껏 나는 기적적인 환자를 최소한 20명 정도 봤다. 우리 병원에서도 모두 포기하고 임종을 위해 호스피스동으로 간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죽음을 기다리는데 안 죽더라.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도. 검사를 해보니 암이 없어진 건 아니더라. 다만 암이 활동을 멈추고 있더라. 그건 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거다. 또 난소암 4기인 한국인 여성도 있었다. 정상인은 암 수치가 40~60 정도다. 당시 그 여성은 암 수치가 800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점점 떨어졌다. 그러더니 정상치가 됐다. 검사를 해보면 암 덩어리는 그대로였다. 어떤 덩어리는 더 커진 것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껏 18년째 잘 살고 있다.”

● 기적적인 치유를 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나.

 “있다.
겸손이다. 모든 종교에서 말하는 공통분모이기도 하다. 자신을 완전히 포기하고, 내려놓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신에게 모든 걸 맡기기도 했다. 그럴 때 뭔가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했다.”

● 독자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게 조언해 달라.

 “암의 원인은 정확히 모른다. 그런데 암은 유전적 성향이 있다. 그래서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유심히 봐야 한다. 가령 아버지가 위암에 걸린 적이 있다든가, 어머니가 유방암에 걸린 적이 있다면 그 암에 대해 특별히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런 암이 왜 생겼는지 알아야 한다. 담배를 많이 피운 게 원인이라면 본인은 절대 담배를 피워선 안 된다. 그리고 해당하는 암에 대한 정기 검진도 자주 해야 한다. 남다른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암은 예방이 최고다.

● 그래도 암에 걸린 사람은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나.

 “나는 크리스천이다. 기독교인의 눈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암에 걸리는 것은 뭔가 시련을 줘서 나를 단련시키고자 함이다.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먹으면 어느 순간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암에 걸린 덕분에 내가 소중한 뭔가를 새롭게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한다. 그런데 ‘암 걸린 게 억울해 죽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들다. 오히려 암이 더 악화하기 쉽다. 그러니 마음 가짐이 얼마나 중요한가.”

김의신 박사는

김의신 박사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과 동향이다.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는 “나와 이길여 총장은 앞날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뿐, 지나간 일에 대해 돌아보지 않는 점이 닮았다. 미국에서 쌓은 연구 노하우를 미래 암치료를 짊어진 한국의 젊은 의사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31년간 몸담았던 MD앤더슨을 올해 떠나는 김 박사는 이런 인연으로 9월부터 가천 길병원에서 석좌교수로 일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정교사를 했다. 당시 교장 선생님의 아들이 그와 동급생이었다. 전교 1등이던 그에게 교장 선생님이 아들 방에서 함께 지내길 권했다. 그렇게 시작한 가정교사 생활은 대학 졸업 때까지 계속됐다. 군의관으로 베트남전에도 참전했다.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서울대에서 예방의학을 전공한 그는 1966년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와 워싱턴대를 거쳐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내과, 임상의학, 핵의학 등 세 분야의 전문의다. 텍사스대 의과대학 내과 교수, MD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 미주 한인의학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김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법

①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그리고 해당 암에 대한 정기검진을 자주 하라.

②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라. 흰 쌀밥도 마찬가지다.
카레에 담긴 카카민이란 성분은 항암 효과가 크다. 카레를 자주 먹어도 좋다. 고기는 기름이 적은 개고기나 오리고기가 좋다.

③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효소도 적게 나온다. 적게 먹어라.

④ 적당한 운동을 하라. 걷는 운동이 좋다.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⑤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죽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는 데는 종교가 도움이 된다.

백성호 기자 [vangogh@joongang.co.kr]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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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가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가 있다고 한다. 그 개의 이름은 <치와와>인데, 유일한 “순수” 소형 애완견 품종이다. 치와와는 동일 품종의 큰 개들을 개량하여 크기를 작게 만든 개가 아니다. 치와와에 대해서 이러한 글이 있다. 

[외향적이면서도 당신이 책을 볼 때는 당신의 무릎 위나 당신 곁에 가만히 누워 있는 것에 만족하는 그런 친구를 구하고 있습니까? 적게 먹고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으며 운동을 시키기 위해 매일 데리고 나가지 않아도 되는 친구를 구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인정받은 개 품종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품종인 치와와를 기르는 것을 좋아할지 모릅니다.

치와와는 짖어서 경고를 하기 때문에 집을 잘 지킵니다. 사실, 치와와는 용감한 개입니다. 치와와는 자기보다 몸집이 더 큰 개들에게도 전혀 겁을 먹지 않습니다.

치와와의 특징은 둥근 머리,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초롱초롱한 눈, 생기 넘치는 표정, 곧추선 귀입니다. 쉴 때는 귀가 옆으로 약간 수그러져서 나팔꽃 모양이 됩니다. 치와와에는 털이 짧고 부드러운 단모종과 털이 길고 비단결같이 매끄러운 장모종이 있고, 일부 치와와들은 빨간색, 금색, 파란색, 짙은 갈색을 띠고 있으며, 무늬가 없는 것도 있고 점박이 무늬나 얼룩 무늬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와와 새끼에게는 갓난아이의 숫구멍과 비슷한 부드러운 부분이 정수리에 생기는 독특한 특징이 나타납니다.

치와와의 기원

치와와 품종의 기원을 두고 이론이 분분하긴 하지만, 치와와는 테치치라고 하는 조그만 개의 후손인 것 같습니다. 테치치는 기원 9세기에 멕시코의 톨텍족이 기르던 개였습니다. 이러한 기원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우에호트싱고의 한 수도원에 있는데, 이 수도원은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사들이 촐룰라의 피라미드에서 가져온 돌로 지었습니다. 그 돌들에는 오늘날의 치와와와 매우 흡사한 고대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  

후에 톨텍족은 아스텍족에게 패배를 당했는데, 아스텍의 귀족들은 이 조그만 개들, 그중에서도 특히 파란색의 개들을 숭상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 개들은 사망한 사람의 영이 지하 세계를 통과하는 여행을 할 때 그 영을 인도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아스텍족의 마지막 황제인 몬테수마 2세는 치와와 애호가였습니다. 그는 수백 마리의 치와와를 길렀으며 치와와마다 돌보는 사람을 각각 따로 두었다고 합니다. 멕시코와 미국 사이의 국경에 있는 사람의 무덤들에서는 치와와의 뼈가 발견되었습니다.

역사가이자 치와와 전문가인 고(故) 셀마 그레이가 연구 조사를 통해 믿게 된 바에 따르면, 아스텍족이 기르던 토종 개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들여온 몸집이 작은 테리어 종의 개와 이종 교배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크기가 상당히 더 작은 오늘날의 치와와가 탄생할 수 있는 토대가 놓여졌습니다. 치와와라는 이 개의 이름은, 1800년대 중반에 멕시코로 여행을 간 미국 사람들이 치와와 주에서 이 품종을 발견하고는 이 개들 중 몇 마리를 미국으로 가져온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멕시코의 막시밀리안 황제의 아내인 카를로타는 유럽에 이 품종을 가져감으로 치와와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지는 데 일조하였습니다.

애완견으로 치와와 기르기

치와와는 실내에서 잘 지내기 때문에 아파트 생활에 그리고 노인이나 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애완견입니다. 치와와는 많은 관심과 사람의 접촉이 있을 때 잘 자랍니다. 그렇지만 치와와는 몸집이 매우 작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치와와를 무심코 밟거나 깔고 앉거나 너무 꽉 안으면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치와와는 높이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뼈가 부러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침대와 소파와 같은 높은 곳에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치와와는 아주 어린 아이를 위한 애완견으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치와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인합니다. 사실, 치와와는 수명이 가장 긴 개 품종 가운데 하나로서 십 년도 훨씬 넘게 삽니다. 이 개는 활력이 넘치며 장난치기를 좋아하지만, 매일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운동량을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와와는 큰 품종의 개들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고 소화 기관이 작기 때문에 저혈당증이 쉽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치와와는 먹이를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하며 휴식을 많이 취해야 합니다. 몸을 떠는 현상은 이 품종이 보이는 정상적인 특징입니다. 실제로 치와와는 추울 때뿐만 아니라, 흥분하거나 불안하거나 불만스럽거나 겁을 먹으면 몸을 떱니다.

치와와는 주인에게 충성스럽고 주인을 기쁘게 해 주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훈련시키기가 쉽습니다. 「치와와를 처음 기르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A New Owner’s Guide to Chihuahuas)라는 책에서는 “치와와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정성껏 돌봐 줄 마음만 있다면, 치와와보다 더 다재다능하고 붙임성과 적응성이 좋은 개 품종도 드물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자그마한 치와와가 훌륭한 친구가 되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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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애완동물과 사람들>이라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비록 수년 전의 일이지만, 저는 마치 어제 일처럼 아직도 그것을 기억할 수 있어요. 즐거운 비명 소리가 들리고, 그러자 우리의 조그마한 딸애가 나타나서 의기양양하게, ‘엄마, 아기 고양이가 한 마리 더 생겼어요.’하고 외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는 다시 가서 다음 새끼 고양이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동물의 생활은 그 애를 매혹시켰읍니다. 하루는 길이가 1‘인치’ 되는 동물을 ‘컵’ 모양으로 만든 자기의 손에 담아 가져왔어요. ‘엄마, 보세요. 정말 작은 아기 고양이예요.’

“‘아니, 얘야. 그건 모충이야’ 하고 저는 설명해 주었지요.

“‘아녜요’, 하고 단호하게 대답했어요, ‘털 투성이거든요. 이건 작은 고양이예요!’

“한 동안 저희는 고양이 한 마리와 ‘스파니엘’ 개 한 마리를 같이 키웠읍니다. 그들이 같이 놀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와요. 고양이는 때때로 발을 개의 목 주위에 갖다 대고서 개의 얼굴을 핥곤 하거든요. 그러면 개는 눈을 감고서 황홀경에 빠져 가만히 누워 있는 거예요.”

이 어머니의 경험은 애완동물이 참으로 인기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준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세 가구 중 두 가구는 적어도 한 마리의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 개가 가장 흔하고, 그 다음으로 고양이, 새, 물고기 순이다. 또한, 공작, 뱀, 박쥐와 같은 좀 더 색다른 애완동물 외에도 말, 조랑말, 작은 ‘캥거루우’, 토끼, ‘기니 피그’, 쥐, 바다 거북, 도마뱀, 달팽이를 키우고 있다.

당신도 애완동물을 가질 수 있다. 아니면 당신 자신, 당신의 자녀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나쯤 가지려고 할지 모른다. 애완동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가까이 살고 있거나 알고 있다 해도, 사람과 애완동물간의 관계를 고려해 보는 것은 유익할 수 있다.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갖는 이유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은 인간에게 공통된 깊숙한 필요성을 충촉시켜 준다. 따라서 애완동물은 모든 문화 영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최근에 실시한 조사에서, 사람들에게 왜 그들이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는지 설문을 던졌다. 가장 현저하게 나타난 이유는 벗 관계 때문이었다. 개는 보호를 위해서,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유용한 일을 해 준다는 점도 언급되었다. 애완동물을 번식시키기 위해 기르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떤 이들은 오락에 도움이 된다는 면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많은 부모들은 애완동물을 갖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고 느낀다. 그것은 즐거움과 벗 관계, 그리고 동물 생활에 관한 직접적인 지식을 제공해 준다. 교미, 수태, 분만을 관찰하고 새끼를 돌보는 것은 아이들이 출산의 기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한편, 애완동물의 질병과 심지어 죽음을 직면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현실의 냉혹한 단면을 이해하도록 준비시켜 줄 수 있다.

애완동물은 어린이들에게 또 하나의 생명이 자기들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심어 줄 기회를 준다. 부모들이 졸라대는 아이들에게 애완동물을 사주지만, 호기심이 사라진 뒤에는 부모들 자신이 애완동물을 돌보아야만 하는 때가 너무도 흔하다. 그러나 본 기사의 처음에 소개된 경험을 가진 그 어머니는 자기의 딸에 관해 이렇게 회상한다. “그 아이가 누에를 길렀을 때 뽕나무 잎을 따기 위해 정기적으로 거리를 내려 가야만 했어요. 또한 개를 씻어 주고, 손질을 하고, 먹이를 주는 일은 비록 우리가 때로 거들어 주기는 했지만, 그 애의 책임이었지요. 우리는 딸아이에게 동물에게 절대로 잔인하게 대하지 않도록 가르쳤고 개가 어떤 일을 잘 했다면 칭찬해 주고 상을 주도록 가르쳤어요. 그 애가 그렇게 했을 때, 개는 즐거운 눈초리로 올려다 보고서는, 사실상 땅달막한 꼬리가 개를 흔들어대는 것처럼 꼬리를 흔들곤 했답니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은 애완동물과 접촉하여 유익을 얻는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어린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그들의 환경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집에 자녀가 없는 모든 연령층의 부부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을 흔히 볼 수 있다. 애완동물의 장난기와 애정을 요구하는 것에 더하여 때때로 주위에 자녀를 돌보는 만큼의 도전이 따른다. 외롭고 나이든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과의 벗 관계 그리고 이들로부터 받는 애정, 충성, 그리고 때로는 보호로 큰 즐거움과 유익을 얻어 왔다.

인간 관계가 파손되는 하나의 슬픈 사실은 때때로 혼자 사는 노인들이 애완동물에게 지나친 애착심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사회 사업가는 이렇게 보고하였다. “한 노인이 전염병에 걸린 자신의 발가락에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였다. 그는 치료를 받게 되면 자기의 개와 떨어져 있어야 했기 때문에 몇 달간 치료를 연기하였다. ··· 그 남자는 괴저(壞疽)가 생기게 되어 자신의 다리를 잃었다. 그러나 자신의 개를 볼 수 있는 한 그는 행복해 하였다.” 어떤 노인들은 사랑하는 애완동물이 죽자 뒤를 따라 곧 사망하였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애완동물이 지나치게 응석을 받고 마치 사람처럼 대우받는 그러한 극단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절한 위치에서 애완동물은 많은 가정과 개인의 생활에서 행복하고 유용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애완동물을 돌보는 일

종종 갑자기 애완동물을 갖게 되는데, 흔히 그 주인이 원치 않는 새끼를 나눠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솜털 투성이의 조그마한 생명체가 자라갈 때 책임도 그만큼 커진다. 성서는, 잠언 12:10에서 “의인은 그 육축의 생명을 돌아”본다고 말하고 있다. 때때로 이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애완동물에게 나가는 지출에는 음식비와 치료비가 포함된다. 치료비에는 질병과 사고에 드는 가외의 지출 뿐 아니라 구충과 예방 접종에 드는 비용이 있다.

시간 역시 관련된다. 손질해 주기, 씻어 주기, 먹이 주기, 길들이는 일, 운동과 돌보는 일, 애정, 징계 등 이 모든 일에 시간이 든다. 물론, 시간의 양은 애완동물과 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또한 애완동물과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책임이 있다. 예를 들면, 개들은 사람과 놀기를 원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 주기를 바란다. 개들은 또한 자신들의 크기에 알맞은 울을 필요로 한다. 한 권위자는 “조그마한 집에서 ‘아프가니스탄’ 말과 ‘그레이트 데인즈’ 개를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한탄해 하였다. 울이 쳐있지 않다면, 개는 도망쳐 재산을 파괴하고, 거리를 더렵혀 놓고 교통을 방해할 수 있다. 때때로, 애완동물이 내는 소리가 이웃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안겨다 줄 수 있다. 색다른 애완동물이 얼마간은 흥분을 안겨 줄 수 있으나, 집에서 키우는 것이 적절치 못할 때가 종종 있다. 동물과 주인이 다 함께 괴로움을 당할 수 있다.

현대의 도시 생활에서, 적절한 집을 지어 주는 일이 애완동물을 가진 사람들에게 주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주인이 여행할 때, 애완동물을 돌보는 일이 어렵거나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종종 관리를 소홀히 하는 집에서 나온 길 잃은 개와 고양이들이, 많은 도시에서 주된 문제가 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인구 1,400만) 약 5만 마리의 집 잃은 혹은 불필요한 개, 그리고 더 많은 고양이들이 매년 죽어 가고 있다. 따라서, 고양이와 개를 소유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애완동물을 키우고자 하지 않을 때 동물들을 거세시켰다. 이것은 또한 동물들이, 특히 수컷이, 멀리 헤매지 않도록 제지해 준다.

애완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옮겨지는 병

가끔 질병이 애완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옮겨져 종종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적당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흔한 질병에 관하여 알아 두는 일이 현명하다.

광견병은 세계의 어느 지역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광견병이 만연하는 지역에서는, 애완동물에게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통례이다.

‘톡사스카리스’는 보통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견되는 기생충(회충)에 의하여 생기는 병인데, 한 어린이가 최근에 이 병으로 눈이 멀게 되었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이에 대한 주의가 높아가고 있다. 도시 지역에 있는 애완 동물이 더욱 자주 이 병에 전염되는데, 강아지가 최악의 병원체(病原體)이다.

수많은 기생충의 알이 애완동물의 배설물에 섞여 나온다. 이것들은 끈적끈적하여 동물의 털 뿐 아니라 ‘카페트’, 잔디, 또는 장난감에도 달라 붙는다. 여기에서 씻지 않은 손을 통해 입으로 옮겨질 수 있다. 잘못해서 먹게 되면, 알에서 나온 애벌레가 간, 신경 조직 그리고 두뇌로 옮겨 간다.

애완동물을 갖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이러한 위험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알은 땅 속에서 수년간 생존할 수 있다. 최근에 영국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많은 공원과 운동장의 흙 속에서 이들이 발견되었다.

촌충(포충증, 胞蟲症)도 비슷한 방법으로 옮겨질 수 있다. 백선(白癬)같은 피부병은 직접 또는 좀을 통하여 전염될 수 있다.

앵무새, 비둘기, 및 가금 등의 새장의 새에는 앵무병(조류병)이 잠복해 있을 수 있다. 새들이 건강해 보일지라도, 이것은 독감과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이것은 인구가 집중된 곳이나 인공적인 환경속에서 촉진되며, 새의 마른 배설물이 포함된 먼지를 흡입하거나 병든 혹은 죽은 새와 접촉함으로 옮겨질 수 있다.

상식적인 위생법을 따름으로써, 애완동물을 적절한 위치에서 키울 수 있다. 이들은 여전히 기쁨의 큰 원천이 될 수 있으나, 가족의 건강에 위협이 되어서는 안된다.

균형잡힌 견해

많은 사람들에게는, 애완동물을 돌보는 일이 그들 생애의 값진 부분이다. 애완동물의 애정과 충성, 제각기 가진 특성과 주인에게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능력은 큰 기쁨을 가져다 준다.

어떤 사람들은 환경, 욕망, 생활 방식이 자기들이 제공할 수 있는 시간과 설비를 제약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애완동물을 갖거나 키우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다, 애완동물은 확실히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다 준다. 그러나 애완동물은 결코 동료 인간과의 훌륭한 관계를 대신하거나 동등한 위치에 올라 설 수 없기 때문에, 이들에 대하여 균형잡힌 견해를 유지하는 일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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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영장인 사람과 짐승과의 만남은 이 지구가 존재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살아 숨쉬고 움직이는 것은 비슷하지만 짐승은 조물주가 부여해준 '본능적인 지혜'로 태어날 때부터 마치 재방송되어 나오는 녹화된 비디오테이프처럼 이미 '프로그램'되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 있어 야생 동물이든 집에서 기르는 동물이든 남을 속이는 '사기꾼'이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은 '자유도덕행위자'로 스스로 생각하고 보고 듣고 책을 읽고 묵상하여 더 나은 방법을 창출해낼 수 있는 탁월한 두뇌와 사랑, 공의, 지혜, 능력과 같은 훌륭한 도덕적 성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반면에 양심을 불량하게 가져 남을 해치는 사기꾼, 절도, 폭력, 살인, 전쟁, 강도, 마약, 강간 등 온갖 나쁜 행동을 범할 수도 있는 불순한 동기를 배양할 수도 있어 올바른 도덕적 교육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반면, 짐승에겐 과거를 돌이켜 보고 울었다거나 곰곰히 묵상하여 무엇인가를 새롭게 설계하거나, 잘못을 회개하거나, 삶의 고난이 닥치면 신에게 빌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종교적인 영성이 없이 다만 그들에게는 오늘만이 존재하는 것이 사람과는 뚜렷하게 구별된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람의 필요와 유익과 행복을 위해 조물주가 만들어준 것이므로 각자의 위치에서 질서있게 적절하게 균형을 잡고 더불어 함께 살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진돗개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 1, 2, 3, 풍산개 사진 감상: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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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다양한 동물성 천연물질들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개(식견) 무엇인가?
  2. 고래 무엇인가?
  3. 고양이 무엇인가?
  4. 구렁이 무엇인가?
  5. 닭 무엇인가?
  6. 돼지 무엇인가?
  7. 말 무엇인가?
  8. 멧돼지 무엇인가?
  9. 오리 무엇인가?
  10. 우황 무엇인가?
  11. 원숭이 무엇인가?
  12. 쥐 무엇인가?
  13. 토끼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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