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마우지똥(노자시) 무엇인가?

≪ 가마우지똥(노자시) 무엇인가? ≫

가마우지의 똥 노자시

[가마우지의 흰색에 가까운 분변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베트남 구글 이미지 검색]

▶ 주근깨, 기미, 사마귀, 술로 인한 비사증, 끓는 물이나 불에 데서 생긴 흉터를 없애는데, 어린이 감질, 회충증, 정창을 다스리는 가마우지똥

가마우지(cormorant)는 가마우지과(Phalacrocoracidae)에 속하는 조류를 총칭하는 말이다.

전 세계에 32종이 분포하며, 한국에서 발견되는 가마우지의 종류로는 민물가마우지·바다가마우지·쇠가마우지의 3종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 해안에서 생활하나 큰 강이나 호수에서도 볼 수 있다.

크기가 큰 종류는 몸길이가 70cm 이상이다. 가마우지 중에서 가장 크고 흔한 종은 민물가마우지로, 뺨이 흰색이고 몸길이는 약 90cm이다. 둥지는 나뭇가지와 해조류를 이용하여 절벽의 바위턱에 만든다.

가마우지는 물 위에서 헤엄을 치면서 먹을 물고기를 찾는다. 물고기를 발견하면 물 속으로 잠수하여 물갈퀴가 달린 발로 힘차게 헤엄을 쳐 물고기를 잡는다. 잡은 물고기는 물 위로 가지고 올라와서 먹는다.

가마우지똥의 여러 가지 이름은 노자시[鸕鶿屎=lú zī shǐ=루↗쯔￣스V, 노자시:鷺鶿屎, 노자시:鷺鷀屎, 수로아시:水老鴉屎, 어응시:魚鷹屎, 일시:鷧屎, 오귀시:烏鬼屎: 유기백과(维基百科)], 카와우노훈[カワウの糞: 일문명(日文名)], 펀 찜 꼭[phân chim cốc: 베트남어], 가마우지분, 가마우지똥 등으로 부른다.

가마우지똥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노자시(鸕鷀屎: 가마우지똥)

○ 성질은 싸늘하고, 독이 있다. 일설에는 약간 독이 있다고 하였다. 주근깨, 기미, 사마귀, 술로 인한 비사증(鼻齄證)과 얼굴에 생긴 흉터, 끓는 물이나 불에 데서 생긴 흉터를 없앤다. 또한 정창(丁瘡)을 낫게 한다(본초).

○ 일명 촉수화(蜀水花)라고 한다. 흔히 물가의 돌 위에 똥을 누는데, 자줏빛이 나고 꽃같이 생겼다. 이것을 긁어서 돼지기름에 개어 바른다(본초).

○ 어린이의 감질(疳疾)과 회충증에 가마우지의 똥을 가루내어 구워서 돼지간을 찍어 먹으면 특별한 효과가 있다(본초).]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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