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석결명) 무엇인가?

진주 및 세공 나전칠기의 귀중한 재료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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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의 겉껍질과 속살의 모습, 사진출처: JDM 직접 촬영 및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진정작용, 혈압낮춤작용, 콜린에스테라제억제작용, 평간, 해열, 시력증진, 두통, 현기증, 경련, 청맹, 풍독이 머리에 들어가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증상, 목생백예, 풍양상요(풍기역상), 골증노열, 청맹내장, 목장예통, 양저, 단단한 병괴를 연하게 하는데, 음허증을 자양하는데, 치루, 오래 치료되지 않는 안생정예(각막반, 삼눈), 안생외장, 파일수명(수명증), 소변오림(석림, 혈림, 기림, 비뇨기계통의 모든질병), 쇄후풍(목이 부어 호흡과 음식 넘기기가 곤란한 증상), 외상출혈, 야맹증, 백내장, 피로회복을 다스리는 전복

전복은 연체동물 복족강(Gastropoda) 원시복족목(Archaeogastropoda) 전복과(Haliotidae)에 딸린 대형 권퍠(券貝)류이다. 크기는 10cm 이상이며 표면에는 일렬로 수공이라고 하는 구멍이 4~5개 있다. 수심 20미터의 암초에 붙어 있고 식용을 하려면 4~5년 걸린다. 산란기는 11월경이므로 8~10월에 가장 맛있고 겨울에는 살이 말라서 맛이 없다.

우리나라에는 5종이 알려져 있으며 체층이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몇 개의 구멍을 갖고 있으며, 매우 납작하고 껍질의 안쪽은 진주빛을 낸다. 구멍을 호흡공이라고도 부른다.

전복을 영어로는 ear shell 또는 abalone shell이라고 하는데 그 형태가 당나귀의 귀(ass ear, donkey ear)를 닮았다는 뜻이다. 속명의 'Haliotis'는 '바다의 귀'라는 뜻이 들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및 중국 바닷속에 살고 있는 전복의 6종류를 열거하면 아래와 같다.

1, 전복(Haliotis 'Nordotis' discus discus Reeve)

2, 말전복(Haliotis 'Nordotis' gigantea Gmelin)

3, 시볼토전복(九孔鮑=구공포: Haliotis 'Nordotis' sieboldii Reeve)
체외에 단단하고 두꺼운 조가비가 있으며 타원형이다. 나선 부위는 매우 작으며 나탑(螺塔)은 3개이고 봉합선은 얕다. 몸의 나선층은 매우 넓고 크며 조가비의 거의 전체를 차지한다. 조가비의 윗부분은 무딘 모양이고 나선층의 조가비면보다 조금 높다. 제 2나탑의 한가운데에서 시작되어 나선층의 가장자리까지 30개 이상의 1열로 배열되 돌기와 작은 구멍이 있다. 앞끝의 돌기는 작고 선명하지 않지만 말단의 8~9개는 특히 크고 구멍이 서로 통해 있다. 나선층은 돌기와 작은 구멍에 비하여 나륵구(螺肋區)가 상부와 아랫 부분의 둘로 나뉘어 형성되어 있다. 상부는 비교적 넓고 크며 경사면을 이루고 있고 하부는 좁고 작으며 앞끝과 상부에 약간 수직을 이루고 있다. 껍질 표면은 녹갈색이고 성장무늬는 하나하나 뚜렷한 늑골 모양의 줄로 되어 있다. 조가비의 내측은 백색이고 색이 있는 광택이 있다.

각구(殼口)는 타원형이고 크기는 몸의 나선층과 거의 같다. 몸은 유연하며 두부에는 가늘고 긴 촉각과 자루가 있는 눈이 한 쌍씩 있다. 복부에 입이 있고 안에 꽃받침 조각인 악편(顎片)과 치설(齒舌)을 가지고 있다. 발은 넓으며 각구와 거의 같다. 족(足)은 상하 두 부분으로 나뉘어졌는데 상족(上足)은 하족(下足)을 덮고 있으며 가장자리에 작은 촉수가 많이 있고 조가비 위의 작은 구멍으로부터 뻗어 나온다. 조간대 및 저조선 부근에 생식하며 복족(腹足)으로 암석의 밑이나 갈라진 틈 사이에 부착한다.

중국의 광동(廣東), 복건(福建) 연해에 분포한다. [중약대사전]

4, 오분자기(Haliotis 'Sulculus' diversicolor aquatills Reeve)

5, 마대오분자기(Haliotis 'Sulculus' diversicolor diversicolor Reeve)

6, 반대포(盤大鮑: Haliotis gigantea discus Reeve)
조가비는 대형을 짧고 넓으며 귀 모양으로 되어 있다. 나륵의 돌기와 작은 구멍은 전부 30개 정도이며 말단의 4~5개는 특히 크게 구멍이 뚫려 있다. 껍질의 표면에는 항상 석회층과 이끼벌레가 착생하고 있다.

각구는 달걀 모양이고 외순(外脣)은 얇고 가장자리가 칼날 모양이며 내순(內脣)은 조금 두껍고 각구의 내측으로부터 뻗어 있으며 상단은 비교적 넓고 기부는 약간 좁고 조각 모양의 차양을 이루고 있다. 중국 북부 연해 일대에 분포한다. [중약대사전]

전복 및 겉껍질의 여러 가지 이름은
석결명[石決明=shí jué míng=쥐에: 명의별록(名醫別錄)], 진주모[眞珠母: 뇌공포자론(雷公炮炙論)], 복어갑[鰒魚甲: 도홍경(陶弘景)], 구공접[九孔蝶: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천리광[千里光: 본초강목(本草綱目)], 포어피[魚皮: 산동중약수책(山東中藥手冊)], 금합리피[金蛤皮: 산동중초약(山東中草藥)], 구공포[九孔鮑, 반대포:盤大鮑: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추문반포[皺紋盤鮑, 잡색포:雜色鮑: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양포[羊鮑: 회편(滙編)], 오주포[澳洲鮑: 중약재(中藥材)], 반문포[半紋鮑: 남해해양약용생물(南海海洋藥用生物)], 아와비[アワビ: 일명(日名)], 말전복, 큰전복, 시불토전복, 오분자기, 마대오분자기, 전복, 전복조가비, 생복조가비 등으로 부른다.

전복 고기살의 여러 가지 이름은
복어[鰒魚: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포어[鮑魚: 소문(素問)], 석결명육[石決明肉: 본초연의(本草衍義)], 경면어[鏡面魚, 명목어:明目魚: 의림찬요(醫林纂要)], 전복살 등으로 부른다.      

[채취]


<겉껍질>


여름, 가을에 채취한다. 포획 후 고기를 발라내고 껍질을 깨끗이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약재로서는 구공포(九孔鮑)의 조가비를 <광저해결(光低海決)>이라 하고 반대포(盤大鮑)의 조가비를 <모저해결(毛低海決)>이라고 한다.

<고기살>


봄, 여름, 가을에 잡는데 늦봄부터 초여름의 것이 가장 살져 있다. 잡은 후 고기를 취하여 신선한 그대로 쓰거나 볕에 말려 쓴다. [중약대사전]

[약재(藥材)]


1, 광저해결(光低海決):
이편각(耳片殼), 해결명(海決明), 해남결(海南決)이라고도 한다. 조개 껍질은 타원형으로 크기가 일정지 않다. 일반적으로 길이는 3~8cm이고 너비는 2.5~5.5cm이다. 외면은 회갈색이며 깨끗하고 약간 미끌미끌하며 나륵의 말단에는 8~9개의 구멍이 있고 안팎이 서로 통하여 있으며 구멍의 어귀와 각면은 평평하다. 껍질의 내면은 진주와 같은 색채 광택이 있다. 질은 단단하고 잘 부서지지 않는다. 냄새는 없고 맛은 약간 짜다. 크고 껍질이 두꺼우며 외면이 깨끗하고 내면에 색채 광택이 있는 것이 양품이다. 주산지는 중국의 광동(廣東), 복건(福建) 등지이다.

2, 모저해결(毛低海決):
관해결(關海決)이라고도 한다. 모양은 전자와 약간 비슷하며 일반적으로 길이는 5~12cm이고 너비는 3~8cm이다. 외면은 회갈색 내지 노르스름한 회색이며 항상 태선류(苔蘚類) 혹은 석회충, 이끼벌레 등의 이물질이 부착되어 녹색 혹은 갈색을 나타내며 울퉁불퉁하고 편평하지 않으며 매우 거칠고 늑골 모양의 무늬는 뚜렷하지 않다. 나륵의 말단에 4~5개의 구멍이 있고 구멍의 입구는 각면보다 돌출되어 있다. 다른 것은 광저해결(光低海決)과 같다. 주산지는 중국의 요녕(遼寧), 산동(山東) 등지이다. [중약대사전]

[성분]


반대포(盤大鮑)의 전복은 탄산칼슘 90퍼센트 이상, 유기질 약 3.67퍼센트, 또한 소량의 마그네슘, 철, 규산염, 유산염, 인산염, 염화물과 아주 미량의 요오드를 함유한다. 센불로 태우면 탄산염이 분해되어 산화 칼슘이 생성되고 유기질은 파괴된다. [중약대사전]

[포제(
炮製)]

① <
석결명(石決明)>: 씻어서 통풍 건조시켜 분쇄한다.

<하석결명(石決明)>: "깨끗하게 씻은 석결명(石決明)을 연기가 나지 않는 화로 위나 도가니에서 태우는데 내복하는 것은 회백색이 되게 하고 외용하는 것은 백색이 되도록 만들어 꺼내고 식힌 후 절구에 빻아 가루낸다."

<염석결명(鹽石決明))>: "석결명(石決明)을 조금 붉은 색이 나게 태우고 꺼내어 소금물을 끼얹어 절굿공이로 분쇄한다. 석결명(石決明) 50g을 빻아 2.5g의 소금을 물 적당량에 잘 녹여서 사용한다."

1, <뇌공포자론(雷公
炙論)>: "석결명(石決明)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표면의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소금과 동류수(東流水: 동쪽으로 향하는 유수:流水인 곡천:谷川의 청수:淸水)를 큰 사기 그릇에 부어 잠시 끓여서 꺼낸 다음 볶아서 말려서 찧어 가루낸 후 다시 잘 갈아서 솥에 넣고 오화피(五花皮), 지유(地楡), 아교(阿膠) 등 3미(味)를 넣고 사기 그릇 속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물로 3번 헹구고 마르면 또 한 번 갈아서 약에 넣어 사용한다."

2, <해약본초(海藥本草)>:
"석결명(石決明)을 사용할 때에는 먼저 밀가루로 싸서 구운 다음 외측의 검은 부분과 거친 껍질을 비벼서 제거하고 잘 짓찧어서 고운 체로 친 후 다시 유발(乳)에 곱게 갈아서 약으로 만들어 사용한다."

3, <득배본초(得配本草)>:
"센불로 태워서 동변에 담그었다가 갈아서 수비(水飛)한다."

[성미]


<겉껍질>


맛은 짜며 성질은 평하다.

1, <명의별록>: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2, <촉본초>: "성질은 차다."
3, <일화자제가본초>: "성질은 서늘하다."

<고기살>


1, <의림찬요>: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
2, <수식거음식보>: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다."

[귀경(歸經)]


간(肝), 신(腎)의 경(經)에 들어 간다.

1, <뇌공수치약성해(雷公修治藥性解)>: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2, <본초통현(本草通玄)>: "족궐음(足厥陰), 소음(少陰)의 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겉껍질>


간기(肝氣)를 평하게 하고 양기(陽氣)를 저장하며 열을 제거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풍양상요(風陽上擾) 즉 풍기역상(風氣逆上), 두통, 현기증, 경련, 골증노열(骨蒸勞熱), 청맹내장(靑盲內障)을 치료한다.

1, <명의별록>: "목장예통(目障
痛), 청맹(靑盲)을 주로 치료한다."
2, <해약본초>: "청맹내장(靑盲內障), 간폐(肝肺)의 열증, 골증노열(骨蒸勞熱)을 주로 치료한다."
3, <본초강목>: "오림(五淋)을 통하게 한다."
4, <본초종신>: "양저(瘍疽)를 치료한다."
5, <본초구원>: "단단한 병괴(病壞)를 연하게 한다. 신 즉 음허증(陰虛症)을 자양하고 치루를 치료한다."
6, <산동중초약수책>: "간기(肝氣)를 진정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현훈증을 치료한다."

<고기살>


음(陰)을 자양하고 열을 내리며 정(精)을 증가시키고 눈을 밝게 한다. 열이 나는 폐결핵 골증(骨蒸), 기침, 자궁출혈, 대하, 임병, 녹내장을 치료한다.

1, <촉본초>: "해수를 치료한다. 이것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
2, <의림찬요>: "심(心)을 보(補)하고 간기(肝氣)를 완화시키고 음(陰)을 자양하며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골증노열(骨蒸勞熱), 옹저, 황달을 치료한다. 망열(妄熱)을 제거하고 오림(五淋)을 통(通)하게 한다."
3, <수식거음식보>: "간(肝), 신(腎)을 보(補)하며 정(精)을 증가시키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우며 영양을 충족시킨다. 대하, 요탁(尿濁), 붕(崩), 임병(淋病), 골증노극(骨蒸
癆極)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겉껍질>


내복: 0.3~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오래 달여도 좋다. 또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갈아서 만든 가루를 수비(水飛)하여 점안한다.

<고기살>


내복: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겉껍질>


1, <신농본초경소>: "선복화(旋覆花)와는 상극이다."
2, <본초구원>: "운모(雲母)와 상반된다."

<고기살>


<수식거음식보>: "잘 소화되지 않으므로 비(脾)가 약한 환자는 즙을 마시면 좋다."

전복 껍데기 및 전복 살고기의 효능에 대해서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전복살(석결명육)

石決明肉鹹凉劑 最能明目殼消

석결명육함양제 최능명목각소예


전복살은 맛이 짜고
성질은 서늘한데
눈을 썩 잘 밝게 하고
껍질로는 예막삭히네

○ 전복을 일명 석결명이라고 한다.
○ 전복껍데기는 밀가루 반죽에 싸서 잿불에 묻어구워 익혀서 쓰거나 소금물에 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쓴다. [본초].
]

전복의 효능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각종 질병마다 여러곳의 기록이 있는데 모두 찾아 기록하면 다음과 같다.

[석결명(石決明: 전복껍질)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짜며[鹹] 독이 없다. 청맹과니와 내장(內障), 간(肝), 폐(肺)에 풍열이 있어 눈에 장예(障翳)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 전복 껍데기 즉 복어갑(鰒魚甲)을 말하는데 일명 구공라(九孔螺) 또는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동해나 남해에서 난다. 구멍이 7개나 9개 있는 것이 좋다. 아무 때나 잡아 써도 좋다.
진주의 어미이다. 속에는 진주가 들어 있다.

○ 밀가루떡에 싸서 잿불에 굽거나 소금물에 2시간 정도 삶아서 겉에 있는 검으면서 주름이 진 껍질은 버리고 밀가루처럼 보드랍게 가루내어 쓴다[본초].

석결명(石決明: 전복껍질)

청맹(靑盲), 내장(內障), 예막(翳膜)을 치료한다. 껍데기를 물에 담그고 그 물로 눈을 씻으면 눈이 밝아진다. 또는 불에 달구어 수비(水飛)해서 눈에 넣고 문지르면 예막이 없어진다.

○ 살은 복어(
鰒魚: 전복)라고 하는데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본초].

석결명육(石決明肉: 전복살고기)

복어(鰒魚: 전복)라고 한다.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짜며, 독은 없다.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 살을 채취하여 반찬으로도 먹는데 최고의 진미이다.

○ 껍질과 살은 모두 눈병을 치료한다[본초].

1,
간허목암(肝虛目暗)

멀리는 똑똑히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자주 나타나며 내자와 외자가 벌겋게 되고 아프며 때로 하나가 둘로 보이는 것이다. 이런 데는 보간산을 쓰는 것이 좋다[득효].

○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증에 대한 부문을 참고하여야 한다.

1)
공청원(空靑元)

침예(沈翳)를 치료하는데 자세히 보면 병이 몹시 깊은 곳에 있다.
방풍, 생건지황, 지모 각각 80g, 오미자, 길짱구씨(차전자),
전복껍질(석결명), 족두리풀(세신) 각각 40g, 공청 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득효].

2)
영양각환(羚羊角丸)

녹풍과 내장(內障)을 치료한다.

영양각(가루낸 것) 40g,
전복껍질(석결명), 결명씨(결명자), 길짱구씨(차전자), 서각(가루낸 것) 각각 30g, 따두릅(독활), 방풍, 순비기열매(만형자), 단국화(감국), 남실, 산치자, 감초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유취].

3)
환정환(還睛丸)

고풍작목(高風雀目)이 점차 내장이 된 것을 치료한다.

전복껍질(석결명, 달구어 가루를 내어 수비한 것), 복분자, 익모초씨 각각 80g, 홰나무열매(괴실, 닦은 것), 인삼, 족두리풀(세신), 방풍, 흰솔풍령(백복령), 단국화(감국), 측백씨(백자인), 궁궁이(천궁)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따뜻한 물로 먹는다[유취].

2,
나력(瘰歷)

『내경』에는 “나력을 결핵(結核: 멍울)이라 한다”고 씌어 있다. 목의 앞과 옆에 콩알이나 은행씨만한 멍울이 생기는 것을 나력이라고 하고 가슴, 옆구리, 겨드랑이에 돌같이 뜬뜬하고 말조개만한 것이 생긴 것을 마도(馬刀)라고 한다[입문].

1)
사성산(四聖散)

나력을 치료하는데 백사산(白蛇散)을 먹은 다음 이 약을 먹어서 보해야 한다.

듬북(해조),
전복껍질(석결명, 닦은 것), 강호리(강활), 패랭이꽃(구맥) 각각 40g.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세번 미음에 타서 먹는데 멀건 물을 설사하면 좋다[득효].

3,
내장(內障)

내장은 간(肝)의 병이다[회춘].

○ 내장이란 것은 눈동자가 흐려져서 보지 못할 뿐이지 앓지 않는 눈과 비슷하면서 눈동자 속에서 청백색이 은은히 나타나는 것이다. 청백색이 은은히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강목].

○ 내장은 먼저 한쪽 눈에 왔다가 양쪽 눈에 다 오게 되는데 어느 것이나 검은자위 속에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리게 된다. 검은자위로 통한 맥이 목계(目系)인데 이것은 족궐음(足厥陰), 족태양(足太陽), 수소음(手少陰)이 3경맥에 속한다. 이 3경맥이 허하면 사기가 목계를 따라 검은자위 속으로 들어가서 예막이 생기게 한다. 이런 때에 침을 놓으려면 반드시 이 3경맥의 유혈(兪穴) 즉 천주(天柱), 풍부(風府), 태충(太衝), 통리(通里) 등 혈에 놓아야 한다[강목].

○ 내장 때에는 아프지도 쏘지도 않으며 눈물이나 눈꼽도 없다. 그러나 자세하게 보면 안개가 연하게 낀 것같고 오랫동안 보면 연기가 약간 낀 것같다. 또한 거미가 허공에 파리를 잡아쥐고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면서 뇌지(腦脂)가 검은자위에 내려와 뭉쳐 점차 눈동자에까지 예장(싄障)이 생기게 된다[유취].

○ 내장 때에는 눈 앞이 어렴풋할 뿐 겉으로 보기에는 예막(翳膜)이 알리지 않는다. 뇌지가 검은자위에 내려와 뭉치면 하얗게 되거나 금빛이나 녹두빛 또는 구름이나 연기처럼 되기도 하며 혹 5가지 빛이 나기도 한다. 내장은 외장을 치료하기 보다 훨씬 힘들다. 뇌지(腦脂)가 뭉쳐서 눈동자를 가리면 치료하지 못한다[입문].

○ 내장은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한데 속한다. 그러므로 혈을 자양하고 신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조화되게 하여야 한다[단심].

○ 대체로 눈이 어둡거나 시력이 약하여 보려고 하지 않는 것과 내장으로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고 동공이 산대(散大)되는 것은 다 이증[裏病]이다[단심].

○ 성생활을 지나치게 해서 신정(腎精)이 허해진 데는 익음신기환을 쓰는 것이 좋다. 간혈(肝血)이 허한 데는 양간환, 생숙지황환을 쓰는 것이 좋다. 간과 신이 다 허한 데는 주경원, 가감주경원, 명목장수환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 혈이 부족하고 정신이 피로하며 신이 허한 데는 자음지황환, 자신명목탕을 쓰는 것이 좋다.

○ 내장에는 보간산, 추예환, 양간원, 본사방양간원, 보신환, 기령환, 오퇴산, 밀몽화산, 충화양위탕, 당귀탕, 환정환(還睛丸, 처방은 두루 치료하는 문에 있다), 발운퇴예환정환 등을 쓰는 것이 좋다.

○ 내장에는 원예, 빙예, 활예, 삽예, 산예, 횡개예, 부예, 침예, 언월예, 조화예, 황심예, 흑화예, 태환, 오풍변, 뇌두풍, 경진, 녹풍, 오풍, 흑풍, 청풍, 간허작목, 고풍작목, 간허목암 등 모두 23가지가 있다[득효].

1)
추예환(墜翳丸)

내장(內障)으로 예막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푸른 양의 쓸개(靑羊膽), 청어쓸개(靑魚膽), 잉어쓸개(鯉魚膽) 각각 7개, 곰쓸개(웅담) 10g, 소쓸개(우담) 20g, 사향 1.2g, 전복껍질(석결명, 수비한 것) 4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밀가루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빈속에 찻물로 먹는다[입문].

○ 만일 청어쓸개(靑魚膽)이 없으면 대신 수달의 쓸개(獺膽) 3개를 써도 되는데 이것도 없으면 저담 1개를 쓴다[강목].

4,
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眼花]

눈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간(肝)과 신(腎)이 다 허한 것이다[국방].

○ 상초(上焦)가 허하다는 것은 간이 허한 것을 말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머리가 어지럽고 눈 앞이 아찔하며 귀가 먹는다. 하초(下焦)가 허하다는 것은 신이 허한 것을 말하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고 눈알이 아프며 귀에서 소리가 난다[입문].

○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기(氣)를 상한 것이고 눈만 보이지 않는 것은 혈(血)을 상한 것이다. 열증(熱證) 때에도 또한 눈이 부셔서 햇빛을 싫어하는데 속이 허한 사람은 햇볕에 나가지도 않으려고 한다[입문].

○ 검은 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신(腎)이 허한 것이다. 5가지 빛의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신이 허한데 열이 침범한 것이다. 푸른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담(膽)이 허한 것이고 붉은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은 화가 성한 것이다. 산산히 흩어져서 아득하게 보이는 것은 눈동자가 커진 것이다[입문].

○ 양은 헤치는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양이 허하면 눈시울이 당겨서 도첩권모(倒睫拳毛)가 되고 음은 오므리는 것을 주관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눈동자가 커져서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게 된다[동원].

○ 혹 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거나 거미가 공중에 매달린 것같이 산만하게 보이는 것은 다 신이 허하여 내장(內障)이 생긴 증상이다[유취].

○ 신은 뼈를 주관하고 뼈의 정기는 눈동자가 되므로 눈동자가 커지는 것은 신수(腎水)가 허하여 뼈가 마르고 심포락(心包絡)에 화(火)가 침범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맛이 쓰고 시며[苦酸] 성질이 서늘한 약으로 하는 것이 좋고 맵고 성질이 더운약을 쓰는 것은 절대로 삼가해야 한다. 이런 데는 자음지황환(滋陰地黃丸, 처방은 위에 있다)이 가장 좋다[동원].

○ 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데는 숙지황환, 삼화오자환, 환정환, 초목환, 주경원(駐景元, 처방은 위에 있다), 보신환(補腎丸, 처방은 위에 있다), 의감환정환(醫鑑還睛丸, 처방은 아래에 있다), 익본자신환(益本滋腎丸, 처방은 위에 있다), 명목장수환(明目壯水丸, 처방은 위에 있다) 등을 먹고 오담고를 눈에 넣는 것이 좋다.


1)
삼화오자환(三花五子丸)

눈 앞에 검은 꽃무늬 같은 것이나 파리가 나는 것 같은 것이 보이며 혹 예막이 생기는 것을 치료한다.

밀몽화, 선복화, 단국화(감국), 결명씨(결명자), 구기자, 새삼씨(토사자, 술에 법제한 것), 우엉씨(대력자), 댑싸리씨(지부자), 전복껍질(석결명, 달군 것), 감초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맥문동을 달인 물로 끼니 뒤에 먹는다[의림].

5,
눈병 때 두루 쓰는 약[通治眼病藥]

비가(脾家)가 열을 받으면 눈두덩이가 벌겋게 붓고 정신이 피로하면 눈알이 아프며 심에 열이 있으면 눈동자에 피가 몰리고 풍에 상하면 눈물이 나오고 허번증(虛煩證)이 있으면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지나치게 힘든 일을 하면 눈굽[쎛]이 벌겋게 된다. 헌데가 생기는 것은 풍열이 폐를 침범했기 때문이고 누렇게 된 것은 술에 비가 상한 것이다. 그러므로 융통성있게 치료해야 한다[입문].

○ 옛날 의사들은 눈이 잘 보이지 않고 눈 앞에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는 것을 치료할 때에는 양간환 같은 것을 썼는데 그것은 이 약이 황련 등의 약 기운을 간으로 끌고 가서 간에 몰린 모든 기를 풀어 주기 때문이다. 간에 몰린 기운이 풀리면 눈의 현부(玄府)가 잘 통하게 되어 눈이 밝아진다. 황련 같은 약은 열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하고 조피열매씨(椒目) 같은 약은 습이 몰린 것을 헤쳐지게 한다. 익모초씨(충위자) 같은 약은 기가 몰린 것을 흩어지게 하고 궁궁이(천궁), 당귀 같은 약은 혈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하며 속새(목적) 같은 약은 적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한다. 강호리(강활) 같은 약은 경맥에 몰린 기운을 흩어지게 하고 자석 같은 약은 머리와 눈에 기운이 몰린 것을 풀리게 하며 사기를 내려가게 한다. 만청자는 기를 내려가게 하고 중초(中焦)를 통하게 한다. 양간환을 쓰는 이치도 역시 이와 같다. 그러니 “기혈이 몰리면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된다”고 한 유하간(柳河間)의 말이 참으로 옳은 것이다[강목].

○ 내장(內障), 외장(外障)의 여러 가지 증을 두루 치료하는 데는 환정환, 신선퇴운환(神仙退雲丸, 처방은 위에 있다), 발운퇴예환정환(撥雲退싄還睛丸, 처방은 위에 있다), 고본환정환, 대명복광산, 석고강활산, 속효산(速效散, 처방은 위에 있다), 석결명산(石決明散, 처방은 위에 있다), 가감발운산, 통성산 등을 가감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대체로 신(腎)을 보하여 눈병을 낫게 하는 약은 반드시 오경(五更: 날샐 무렵인 새벽 3~5시) 신기(腎氣)가 열린 때 말을 하지 말고 먹어야 효과가 좋다[직지].

1)
대명복광산(大明復光散)

여러 가지 눈병, 내장과 외장, 예막을 치료한다.

당귀 잔뿌리(당귀미, 술에 씻은 것), 생건지황(술에 담갔던 것), 황백(술에 축여 볶은 것), 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속썩은풀(황금, 술에 축여 볶은 것), 시호, 흰솔풍령(백복령), 지각, 강호리(강활), 방풍, 형개, 석고, 단국화(감국), 매미허물(선퇴), 길짱구씨(차전자, 닦은 것), 밀몽화, 남가새열매(백질려, 닦은 것), 속새(목적), 개맨드라미씨(청상자, 닦은 것),
전복껍질(석결명, 달군 것), 영양각(가루낸 것),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덥게 해서 먹는다[의감].

2)
가감발운산 (加減撥雲散)

여러 가지 눈병을 치료한다.

강호리(강활) 90g, 단국화(감국) 76g, 속새(목적), 남가새열매(백질려) 각각 46g, 방풍, 시호, 삽주(창출), 지각, 궁궁이(천궁), 감초 각각 44g, 형개, 박하 각각 40g, 매미허물(선각) 30g,
전복껍질(석결명, 달군 것), 밀몽화 각각 16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박하를 달인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의림].

6,
눈에 넣는 약[點眼藥]

대체로 눈에 약을 넣거나 약물로 눈을 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갑자기 눈에 피지고 부었으며 혈기가 막혔으면 약을 세번에서 다섯번 연거푸 눈에 넣어야 한다. 만약 기혈(氣血)이 약간 허하면 약을 먹어 막힌 근원을 없앤 다음 약물로 씻는 것이 좋다. 구름 같은 예막(翳膜)이 생겼을 때에만 약을 넣는다. 만약 예막(翳膜)이 없으면 씻기만 해야 하는데 성질이 찬 약물이나 찬물로는 지나치게 씻지 말아야 한다. 옛 사람들은 삼릉침[鍼刀]이나 화침[火烙] 같은 것을 잘 쓰지 않았다. 빗치개로 긁어 내고 헤쳐 놓는 방법은 특별히 배워서 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함부로 할 일이 못된다[입문].

○ 눈에 넣는 약으로는 마예고, 춘설고, 백점고, 환정자금단, 점예고, 삼광고, 용뇌고, 유인고, 명경고, 이백미화초고, 오담고, 풍고, 석결명산, 용뇌산 등과 난현풍(爛弦風)에 넣는 약, 누정농출(漏睛膿出)에 넣는 약, 해안동통(蟹眼疼痛)에 넣는 약, 얻어맞아 눈을 상한 데 넣는 약, 눈에 군살이나 예막이 생긴 데 넣는 약들이 있다.

1)
석결명산(石決明散)

정예(丁翳)가 생겼는데 뿌리가 아주 깊어서 오래도록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전복껍질(석결명), 진주, 호박 각각 30g, 오징어뼈(오적골) 20g, 용뇌 4g.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구리젓가락 끝에 콩알만큼씩 묻혀 눈에 하루 세번 넣는다[유취].

7,
누정농출 때 넣는 약[點漏睛膿出藥]

석웅황(웅황), 전복껍질(석결명), 마아초 각각 40g, 돌소금(청염) 20g, 꿀(蜜) 3홉, 푸른 양의 열(靑羊膽) 3개.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꿀과 담즙을 섞은데 4시간 동안 담가 두었다가 사기그릇에 넣어 두고 하루 서너번씩 눈에 넣는다[유취].

8,
마마를 앓은 뒤에 생기는 예막[痘後翳膜]

마마를 앓은 뒤에 여독이 눈에 들어가 예막이 생겨서 눈동자를 가린 데는 사청환(瀉靑丸, 처방은 5장문에 있다)을 쓰면 잘 낫는다. 병 초기이면 치료하기 쉽다. 한번에 2-3알씩 사탕을 넣은 참대잎 달인 물에 사청환을 풀어 먹이고 나서 조금 설사하면 예막이 잘 낫는다[동원].

1)
결명원(決明元)

전복껍질(석결명, 달군 것), 궁궁이(천궁), 황백 각각 40g, 삽주(창출)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토끼간과 같이 짓찧어 녹두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쌀 씻은 물로 먹인다. 토끼간이 없으면 양의 간을 쓴다[득효].

9,
상반약(相反藥)

상반약을 함께 쓰면 그 해로움이 상오약(相惡藥)을 함께 쓰는 것보다 더하다. 상오라는 것은 그는 나를 싫어하지만 나는 좋지 않은 마음이 없다는 뜻이다. 즉 우황은 용골을 싫어하나 용골은 지황을 만나면 더 좋아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센 것을 제약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상반이란 그와 나는 서로 원수지간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함께 쓸 수 없다. 지금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자황과 호분을 쓰는데 그것을 한데 섞어 놓으면 곧 저절로 거멓게 된다. 호분에 자황을 섞어도 곧 거멓게 되고 자황에 호분을 섞어도 역시 빛이 변한다. 이것이 상반된다는 증거이다[본초].

전복껍질은 운모와 상반되는 약이다.

10,
예막(翳膜)

풍열(風熱)이 몹시 심하여 생기거나 혹 마마를 앓고난 다음에 생긴다. 이것은 간기(肝氣)가 성하여 겉으로 나오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발산시켜야 한다. 만약 반대로 소통시키고 설사시키면 사기(邪氣)가 속에 몰리게 되어 예막이 더 심해진다. 대체로 사기가 여기저기로 돌아다니면 열예(熱瞖)가 생기고 떠돌아다니던 사기가 한곳에 머물러 있게 되면 빙예(氷瞖)가 생기며 가라앉은 사기가 굳어져서 깊이 들어가면 함예(陷瞖)가 생긴다. 이런 때에는 흩어지게 하는 성질을 가진 약으로 예막을 떠오르게 한 다음 예막을 없어지게 하는 약을 써야 저절로 낫는다. 병이 오래되면 치료효과가 더디므로 오랫동안 치료해야 한다[강목].

○ 대체로 예막은 폐(肺)와 연관되어 생기는데 열을 적게 받으면 눈이 흐리터분하고 많이 받으면 예막이 생긴다. 예막은 열(熱)에 의하여 생기지만 치료는 먼저 예막을 없앤 다음에 열을 내리게 해야 한다. 열이 극도에 달하면 예막이 생기는데 이런 때에 먼저 피진 것과 열을 없애면 피만 물로 되고 예막은 없어지지 않는다[직지].

○ 예막이 경하고 중한 것에 대하여서는 내장편에 자세하게 씌어 있다.

○ 검은자위에 예막이 생긴 데는 지모와 황백을 쓰는데 익본자신환이나 명목지황환을 쓰는 것도 좋다[단심].

○ 지나치게 힘든 일을 하거나 성생활을 하거나 혹 성질이 찬약을 지나치게 먹어서 9규(九竅)가 순조롭지 못하게 되면 청예(靑瞖)나 백예(白瞖)가 내자(內眥)에 생기는데 이것은 양기가 쇠약하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보양탕이나 연백익음환, 국정원이 좋다. 『내경』에 “화(火)의 근원을 보하여 음예(陰瞖)를 없애라”고 한 것이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둥원].

○ 예막이 갓 생긴 데는 강활퇴예탕으로 표(表)를 풀어 주는 것이 좋고 혈이 허하고 열이 있는 데는 신선퇴운환이 좋다. 빙예가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는 데는 영양각산이 좋고 함예(陷瞖)를 발동시켜 흩어져 나가게 하는 데는 영양각산과 신선퇴운환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강목].

○ 눈병으로 예막이 생기는 데는 결명원, 선화산, 국화산, 지황산이 좋다.

○ 예막에는 발운퇴예환, 정전양간원, 오수중명환, 퇴운산, 마광산, 도인개장산, 보간산, 결명산, 발운탕으로 두루 쓰고 눈에 넣는 약을 겸하여 쓰는 것이 좋다.

○ 부예(膚瞖)라는 것은 눈알에 파리날개 같은 것이 있는 것이다. 오징어뼈(오적골), 용뇌 각각 4g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서 하루에 서너번 넣으면 좋다[유취].

1)
연백익음환(連柏益陰丸)

위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

결명씨(결명자), 속썩은풀(황금), 황련(술에 축여 볶은 것), 황백, 지모(다 소금 물이나 술에 축여 볶은 것) 각각 40g, 강호리(강활), 따두릅(독활), 오미자, 당귀, 방풍, 감초 각각 20g,
전복껍질(석결명, 달군 것) 12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찻물로 먹는다. 보양탕은 많이 먹고 이 약은 적게 먹는다[동원].

2)
결명원(決明元)

열로 생긴 눈병과 다른 병을 앓은 뒤에 독기(毒氣)가 눈으로 치밀어서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리운 것을 치료한다.

맥문동, 당귀, 길짱구씨(차전자) 각각 80g, 개맨드라미씨(청상자), 방풍, 지각 각각 40g, 익모초씨(충위자), 족두리풀(세신), 구기자, 택사, 생건지황,
전복껍질(석결명), 황련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맥문동을 달인 물로 빈속에 먹는다[득효].

3)
퇴운산(退雲散)

외장(外障)과 예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린 것을 치료한다.

당귀, 생건지황, 곡정초, 국화(흰 것), 속새(목적), 강호리(강활),
전복껍질(석결명, 달군 것), 대황(술을 축여 볶은 것), 순비기열매(만형자), 구릿대(백지), 황백, 연교, 용담초 각각 4g, 매미허물(선퇴) 7개.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회춘].

4)
마광산(磨光散)

풍안(風眼)을 치료하는데 예장(싄障)을 없앤다.

남가새열매(백질려, 닦은 것), 방풍, 강호리(강활),
전복껍질(석결명, 달군 것), 단국화(감국), 결명씨(결명자), 매미허물(선퇴), 뱀허물(사퇴), 궁궁이(천궁), 감초(소금물에 담갔다가 볶은 것)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맥문동을 달인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직지].

5,
결명산(決明散)

풍열(風熱)의 독기(毒氣)가 치밀어 올라 두 눈이 붓고 아프며 혹 예막이 생기거나 피가 지고 군살이 생겨 깔깔하고 가려우며 잘 보이지 않고 꽃무늬 같은 것이 나타나다가 점차 내장(內障)이 되는 것을 치료한다.

전복껍질(석결명), 결명씨(결명자), 속썩은풀(황금), 단국화(감국), 속새(목적), 석고, 함박꽃뿌리(작약), 궁궁이(천궁), 강호리(강활), 순비기열매(만형자), 감초 각각 2.8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11,
투침(偸鍼)

눈귀[目耳]에 종기가 생긴 것을 민간에서는 투침이라고 한다[강목].

○ 눈귀에 작고 벌건 점이 생겼다가 물집으로 되면 헌데같이 된다. 그러나 침으로 터뜨리면 곧 낫기 때문에 투침이라고 한다. 이것은 태양경(太陽經)에 맺힌 열을 풀어 주는 것이다[의림].

○ 비(脾)에 열이 쌓이고 겸하여 오랜 식체로 소화되지 않으면 투침이 생긴다. 이런 데는 물푸레나무껍질(진피)을 썰어서 사탕과 함께 섞어 물에 달인 다음 대황가루 4g을 타서 먹는다. 그 다음 설사가 나면 곧 없어진다[직지].

○ 투침을 치료하는 데는 천남성(생것)과 생지황을 함께 갈아서 고약처럼 되게 만들어 양쪽 태양혈 부위에 붙이면 부은 것이 저절로 삭는다[강목].

○ 속눈썹을 뽑아 버려도 곧 삭는다[속방].

1)
석결명산(石決明散)

간열(肝熱)로 눈에 피지면서 붓고 아프다가 갑자기 예막이 생기는 것이나 비(脾)에 열이 있어서 눈꺼풀 안쪽에 닭의 볏이나 가막조갯살같이 생긴 것이 나오는 것과 해정(蟹睛)으로 아픈 것, 선라첨기(旋螺尖起)를 치료한다.

전복껍질(석결명), 결명씨(결명자) 각각 40g, 강호리(강활), 산치자, 속새(목적), 개맨드라미씨(청상자), 함박꽃뿌리(작약) 각각 20g, 대황, 형개 각각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맥문동을 달인 물에 타 먹는다[입문].

2)
국방밀몽화산(局方密蒙花散)

풍안(風眼)으로 잘 보이지 않고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것과 갑자기 눈이 벌겋게 붓는 것을 치료한다.

밀몽화, 남가새열매(백질려, 닦은 것), 강호리(강활), 속새(목적), 단국화(감국), 전복껍질(석결명)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찻물에 타 먹는다[국방].

[註]풍안(風眼): 눈병의 한 가지이다. 이 병 때에는 눈이 가렵고 눈물이 자주 나오는데 바람을 쏘이면 눈물이 더 나온다. 그러나 눈은 아프지도 않고 피가 지지도 않는다.

3)
속효산(速效散)

군살과 실 같은 핏줄, 벌겋거나 흰 예장(瞖障)이 생긴 것과 흰자위에 죽은 피나 벌건 막이 생기고 혹 눈두덩이가 복숭아처럼 부어 밤낮 아프고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황련, 속썩은풀(황금), 황백, 산치자, 연교, 박하, 형개, 시호, 당귀, 생지황, 지골피, 하늘타리뿌리(과루근), 순비기열매(만형자), 단국화(감국), 우엉씨(대력자), 남가새열매(백질려), 결명씨(결명자),
전복껍질(석결명), 지각, 감초 각각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의감].

4)
선화무비산(蟬花無比散)

풍안(風眼)과 기안(氣眼)으로 잘 보이지 않고 눈물이 나오면서 가렵고 예막이 생기며 혹 두풍증으로 잡아당기며 눈이 작아지고 눈꺼풀이 짓무른 것을 치료한다.

삽주(창출, 동변에 2일밤 동안 담갔다가 썰어서 볕에 말린 것),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40g, 남가새열매(백질려, 닦은 것) 32g, 흰솔풍령(백복령) 16g,
전복껍질(석결명, 법제한 것), 당귀, 방풍, 강호리(강활) 각각 12g, 매미허물(선각), 감초 각각 8g, 뱀허물(사태, 주염열매를 달인 물에 씻어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 것), 형개, 족두리풀(세신) 각각 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이나 쌀 씻은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득효].]

전복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전복조가비(석결명, 생복조가비)

[분포]
우리 나라 동서남해에 분포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일본, 중국 연해, 태평양 아열대~열대바다에 분포되어 있다.

[동물형태]

큰전복: 조가비 길이 16~20센티미터, 너비 13~14센티미터, 높이 7.8센티미터 정도이다. 조가비는 귀모양이고 두터우며 든든하다. 조가비의 나선탑은 2층이며 매우 작다. 체중부는 매우 크며 조가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숨구멍은 20개 정도이고 한줄로 나란히 나있으며 마지막의 4~5개만 뚫어져 있다. 조가비 겉면은 울퉁불퉁하고 푸른회밤색바탕에 어두운 붉은 밤색무늬가 있다. 나선상살은 약 30줄이고 가늘고 치밀한 생장선과 교차되어 있다. 어린 개체일수록 나선상살이 자라면서 세로간 주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조가비의 안쪽면은 진주빛이 난다. 체중부안에 대가리, 발, 외투막이 있으며 나선부안에 내장낭이 있다. 대가리의 가운데 부분에 입이 있다. 윗부분에 1쌍의 촉각과 눈이 있다. 외투막안에 1쌍의 아가미가 있다. 발은 특별히 크며 넓은 발바닥으로 바위에 들어 붙거나 천천히 이동한다. 발의 모서리에 판상돌기로 된 외족이 있는데 수많은 촉수가 나 있으며 운동할 때에는 촉수를 조가비밖으로 내보낸다.  

전복: 조가비 길이 30센티미터이며 매우 두텁고 든든하다. 조가비 겉면은 매우 울퉁불퉁하고 숨구명은 더욱 높이 도드라져 나왔고 구멍직경이 큰 것이 큰 전복과 다르다.  

[사육]
전복을 양식하기 위한 적당한 수역은 미역, 듬북, 다시마 등의 갈조류가 무성한 바위풀수역으로써 비중은 1.025정도, 바닷가로부터 50미터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전복은 자라면서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조가비 길이는 1년에 4센티미터, 2년에 6센티미터, 3년에 9센티미터 정도로 자란다. 전복을 증식하기 위하여 대체로 9센티미터 아래의 것을 잡지 못하게 해야 한다. 보통 종자로서 9센티미터 정도의 것을 쓰는데 이것이 12~15센티미터 정도로 자란 다음 잡는다. 해마다 순서대로 매수역에 새끼조개를 놓아 길러 자란 다음 순서대로 잡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새끼 전복에게 갈조류 대신에 규조류를 먹이로 양식한 결과 자라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한다.

[채취 및 가공]
5~9월 사이에 물속에 들어가 갈구리, 삽 등으로 바위에 붙어 있는 전복을 떼낸다. 잠수복을 입고 채취하기도 한다. 얕은 바다에서는 창경을 쓰고 물속을 들여다 보면서 <전복찌르개>나 <전복걸개>를 이용하여 떼낸다. 주낙광주리를 이용하여 잡기도 한다.  

가공: 조가비 겉면에 붙어 있는 바다풀, 석회벌레류, 기타 잡질을 깨끗이 없애고 물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법제: ① 깨끗이 씻어 잡질을 없앤 다음 그대로 가루 내거나 섭씨 600도 아래의 온도에서 구워 가루낸다. 법제품은 흰회색이여야 하며 흰색이 되어서는 안된다. ② 깨끗이 씻어 말린 전복 조가비를 약간 붉은색을 띨 때까지 가열한 다음 전복조가비 1킬로그램에 소금물 28그램,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넣고 돌망에서 갈고 가루낸다. ③ 깨끗이 씻은 전복 조가비를 짓찧어 가루내어 쓴다.

[약형태]
종류에 따라 크기는 여러 가지이지만 보통 길이 7~16센티미터, 너비 5~13센티미터이다. 겉면은 회색이 도는 밤색, 회색이 도는 누른색을 띤 것이 많다. 물결 모양의 무늬가 몇 개씩 나 있다. 한쪽 모서리에 20개 정도의 원형 숨구멍이 줄지어 나있는데 4개는 크며 구멍이 뚫어져 있다. 안쪽면은 진주빛, 부른진주빛, 무지개빛, 검은진주빛 등을 띤다. 질은 굳고 깨뜨리기 어렵다. 냄새는 없고 맛은 약간 짜다.  

구조:
전복조가비는 3층으로 되어 있다. 겉층은 매우 얇은 각질층으로 되어 있는데 콘키올린으로 이루어져있고 가운데층은 능주층(석회질층)이고 인산 칼슘으로 되어 있으며 속층은 진주층으로 되어 있다. 각질층은 비교적 얇고 검은밤색이며 거칠다. 톱으로 썰거나 가는 과정에 쉽게 떨어진다. 능주층은 두텁고 흰색을 띤다. 세로간 긴줄은 각질층과 진주층 사이에 비교적 수직으로 놓여 있다.

진주층은 비교적 두텁고 은빛, 보라색, 분홍색, 풀색 등이 섞인 무지개 빛을 띤다. 진주층 가루는 연한 분홍색, 붉은 보라색, 흰색이 섞인 미세한 알갱이 등이 섞여 있다.

[성분]
아홉구멍전복조가비에는 탄산칼슘 90퍼센트 이상, 유기질 약 3.67퍼센트, 적은량의 마그네슘, 철, 인산염, 규산염, 유산염, 염화물 등의 이온들과 요드가 들어 있다.  

[분석]
껍질이 크고 두터우며 겉면은 깨끗하고 안쪽면이 진주빛이 뚜렷하게 나는 것이 좋다.

확인: ① 약가루 약 0.5그램에 희류산 또는 희염산 5밀리리터를 넣으면 거품이 나면서 풀리고 흰색의 막질조각이 남는다. ② 약가루 약 0.1그램에 물 2밀리리터, 닌히드린시액 1~2방울을 넣고 5분동안 끓이면 용액은 푸른보라색으로 된다.

[약리작용]
진정작용과 혈압낮춤작용, 콜린에스테라제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응용]
보통 진정약으로 하루 3~6그램을 쓴다. 또한 눈약, 진정약으로 시력장애, 녹내장, 고혈압병 때에는 하루 6~16그램을 쓴다. 이밖에 폐결핵의 만성소모열, 구토, 코피, 임질 등에도 쓴다. 또한 이뇨약, 제산약으로도 쓴다.

전복 조가비는 또한 단추를 비롯한 여러 가지 공예품을 만드는데 쓴다.

[처방]
석결명산: 전복 조가비가루, 결명자 각각 37.5그램, 강활, 치자나무 열매, 속새, 들맨드라미씨, 메함박꽃뿌리 각각 18.8그램, 대황, 형개꽃이삭 각각 9.4그램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고루 섞는다. 열내림약, 눈병약으로 쓴다. 맥문동 달인물과 함께 하루에 2~3번, 한번에 5~8그램씩 먹는다.

석결명탕:
전복조가비 24그램, 단국화꽃, 생지황, 조구등, 백작약, 구기자, 더덕, 구기자나무뿌리껍질 각각 12그래에 물을 넣고 달인다. 고혈압에 하루에 2번 먹는다.]

전복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에서는 5가지 종류의 전복을 언급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석결명(石決明)

1, <1454. 추문반포(皺紋盤鮑: 石決明)>

기원: 포과(鮑科=전복과: Haliotidae)의 동물인 추문반포(皺紋盤鮑: Haliotis discus Hannai Ino) 의 건조한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타원형(橢圓形)이고 나선(螺旋)은 3층이며 봉합선은 얕다. 각정(殼頂)은 각(殼)의 뒷쪽 끝에 있고, 좌측에 1개의 나선륵(螺旋肋)이 있고, 늑(肋)에는 한줄로 배열된 돌기가 있으며 그 중 가장 앞쪽 가장자리의 4-5개는 관통공(貫通孔)을 이룬다. 각(殼)의 표면은 짙은 녹갈색(綠褐色)이고 생장문(生長紋)이 뚜렷이 나있으며, 각(殼)의 내면은 진주의 광택이 있다.



분포: 조하대(潮下帶) 수 미터에서 수십미터까지 이르는 해조가 번성한 암초해저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 봄, 가을에 잡아서 육(肉)을 제거하고 껍데기만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생용(生用)하거나 불에 구워서 사용한다.

성분: 여러 종류의 amino acid, 탄산칼슘, concholin, 담소(膽素).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평간잠양(平肝潛陽), 진정식풍(鎭靜熄風), 명목(明目).

주치: 고혈압(高血壓), 두통현훈(頭痛眩暈), 골증노열(骨蒸癆熱), 청맹내장(靑盲內障).

용량: 15-50g.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1권, 12면.

2, <1453. 잡색포(雜色鮑: 石決明)>

기원: 포과(鮑科: Haliotidae)의 동물인 잡색포(雜色鮑: Haliotis diversicolor Reeve)의 건조된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난원형(卵圓形)이고 질(質)은 단단하며 두껍다. 패각(貝殼)의 너비는 길이의 약 2/3이며 높이는 길이의 약 1/4이다. 나층(螺層)이 매우 크며 몇개는 패각(貝殼)의 전체를 차지하고, 패각(貝殼)의 가장자리에 1줄을 이루면서 점점 커지는 돌기가 있고 그 중에 체(體)에 가까운 나층(螺層) 말단의 7-9개는 관통(貫通)하여 구멍을 이룬다. 각(殼)의 표면에 불규칙한 나선상(螺旋狀)의 늑문(肋紋)과 생장선(生長線)이 있고, 표면의 색깔은 자녹색(紫綠色)이고 내면은 은녹색(銀綠色)의 진주광택이 있다.



분포: 조간대(潮間帶)의 하부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해(東海)와 남해(南海)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잡아서 속을 제거하고 껍데기를 깨끗이 씻은 후에 햇볕에 말린다.

성분: arginine, glycine 등 20여종의 amino acid, 탄산칼슘, 담각속(膽殼素), conchiolin.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평간잠양(平肝潛陽), 청열식풍(淸熱熄風), 명목(明目).

주치: 고혈압(高血壓), 두훈(頭暈), 청맹내장(靑盲內障), 골증노열(骨蒸癆熱).

용량: 15-50g.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2권, 14면.

3, <1951. 양포(羊鮑: 石決明)>

기원: 포과(鮑科=전복과: Haliotidae)동물인 양포(羊鮑: Halistis ovina Gmelin)의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중간 크기이며 아주 딱딱하고 두꺼우며 난원형(卵圓形)을 나타낸다. 뚜렷한 3개의 나층(螺層)이 있고 난선부변연(螺旋部邊緣)을 따라 2行의 정연한 나선상(螺旋狀) 돌기(突起)가 있으며 체나층(體螺層)은 극히 넓고 커서 거의 패각(貝殼)의 전부(全部)를 차지하고 각정(殼頂)은 무디며 대략 체나층(體螺層)의 각면(殼面)보다 높고 패각전단(貝殼前端)의 中心에서 변연(邊緣)까지 30개의 돌기(突起)를 갖추고 있다. 단지 나층(螺層)의 변연(邊緣)에는 4∼6개의 개공(開孔)이 있다. 각면(殼面)은 거칠고 각내면(殼內面)은 미려한 채색(彩色)의 광택(光澤)을 나타낸다.



분포: 조간대(潮間帶) 및 저조선(低潮線) 부근에 생활하고 복족(腹足)으로 암석 아래나 암석 틈에 흡착(吸着)하여있다. 중국의 남부연해(南部沿海)에 고루 분포(分布)한다.

채취 및 제법: 솔질하여 깨끗이 씻고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성분: 탄산칼슘, 담소(膽素), conchiolin.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평간(平肝), 잠양(潛陽), 청열(淸熱), 명목(明目).

주치: 두목현훈(頭目眩暈), 고혈압병(高血壓病), 청광안(靑光眼), 백내장(白內障).

용량 및 용법: 9∼30g. 전탕(煎湯) 혹은 환제(丸劑)나 산제(散劑)로 복용(服用)한다. 욍용시(外用時)에는 가루내어 정제하고 점안(點眼)한다.

참고문헌: 회편(滙編), 상권, 246면.

4, <1952. 오주포(澳洲鮑: 石決明)>

기원: 포과(鮑科=전복과: Haliotidae)동물인 오주포(澳洲鮑: Halistis ruber (Leach))의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크고 편평한 원주형(圓柱形)을 나타내며 표면(表面)은 전홍색(磚紅色)이고 나선부(螺旋部)는 약 각면(殼面)의 1/2이며, 나륵선(螺肋線)은 파상융기(波狀隆起)를 나타내고 우상돌기(疣狀突起)는 30여개이며 체나층(體螺層)의 변연말단(邊緣末端)에는 7∼9개의 개공(開孔)이 있고 공구(孔口)는 돌출한다. 각내면(殼內面)은 미려한 채색(彩色)의 광택(光澤)을 낸다.



분포: 조간대(潮間帶) 및 저조선(低潮線) 부근에 생활하며 암석의 아래나 틈 사이에 흡착(吸着)하여 있다. 오주연해(澳洲沿海)와 중국(中國) 남부(南部)의 연해(沿海)에 분포(分布)한다.

채취 및 제법: 솔질하여 깨끗이 씻고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성분: 탄산칼슘과 소량(少量)의 유기질(有機質)을 함유한다.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평간(平肝), 잠양(潛陽), 청열(淸熱), 명목(明目).

주치: 두목현훈(頭目眩暈), 고혈압병(高血壓病), 청광안(靑光眼), 백내장(白內障).

용량 및 용법: 9∼30g. 전탕(煎湯) 혹은 환제(丸劑)나 산제(散劑)로 복용(服用)한다.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가루내어 정제하고 점안(點眼)한다.

참고문헌: 중약재(中藥材), 1988년 5월호 28면.

5, <1953. 반문포(半紋鮑: 石決明)>

기원: 포과(鮑科=전복과: Haliotidae)동물인 반문포(半紋鮑: Halistis semistriata Reeve)의 패각(貝殼)이다.
형태: 패각(貝殼)은 작고 딱딱하고 두꺼우며 관난원형(寬卵圓形)이고 3개의 나층(螺層)이 있으며 봉합선(縫合線)은 얕다. 각면(殼面)은 거칠다. 체나변연(體螺邊緣)에는 4∼5개의 개공(開孔)이 있다. 각표(殼表)는 암녹색(暗綠色) 혹은 종색(棕色)이고 아울러 백색(白色)의 운반(雲斑)이 있다. 각구(殼口)는 거칠고 정연치 않은 융기(隆起)가 있다.



분포: 조간대(潮間帶) 및 저조선(低潮線) 부근에서 생활하며 암석의 아래나 틈 사이에 흡착(吸着)하거나 혹은 산호초질(珊瑚礁質)의 해저(海底)에서 생활한다. 중국(中國)의 남부연해(南部沿海)에서 해남도(海南島)에 분포(分布)한다.

채취 및 제법: 솔질하여 깨끗이 씻고 서늘한 곳에서 말린다.

기미: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다.

효능: 평간(平肝), 잠양(潛陽), 청열(淸熱), 명목(明目).

주치: 두목현훈(頭目眩暈), 고혈압병(高血壓病), 청광안(靑光眼), 백내장(白內障).

용량 및 용법: 9∼30g. 전탕(煎湯) 혹은 환제(丸劑)나 산제(散劑)로 복용(服用)한다. 외용시(外用時)에는 적량(適量)을 가루내어 정제하고 점안(點眼)한다.

참고문헌: 남해해양약용생물(南海海洋藥用生物), 33면.]

석결명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풍독(風毒)이 머리에 들어가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 증상

석결명(石決明), 노두(蘆頭)를 제거한 강활(羌活), 초결명(草決明), 국화(菊花)를 각 1냥, 잘게 썬 자감초(炙甘草) 반 냥.

이상의 5미(味)를 찧어서 체로 쳐서 가루낸 후 1회에 2전비(錢匕)를 물 한 컵에 붓고 6할이 되게 계속 달인 후 찌꺼기와 함께 식후 취침 전에 덥혀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석결명산(石決明散)]

2, 현기증

석결명(石決明) 30그램, 국화 12그램, 구기자 12그램, 뽕잎 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산동중초약수책(
山東中草藥手冊)]

3, 목생백예(目生白
: 백내장 등)
석결명(石決明) 6돈, 원명분(元明粉) 2돈, 대황(大黃) 1돈 5푼, 국화(菊花) 3돈, 선태(
蟬蛻) 3돈, 백질려(白蒺藜) 3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산동중초약수책(山東中草藥手冊)]

4, 오래 치료되지 않는 안생정예(眼生丁
: 각막반:角膜斑, 삼눈)
짓찧고 곱게 갈아 수비(水飛)한 석결명(石決明) 3푼, 오적어골(烏賊魚骨) 반 냥, 용뇌(龍腦) 1돈, 진주분(眞珠粉) 3푼, 호박(
琥珀) 3푼을 곱게 갈아서, 1회의 사용량을 대두(大豆) 크기로 하여 구리 젓가락을 이용하여 1일 3회 점안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석결명산(石決明散)]

5, 안생외장(眼生外障)

센불로 태운 석결명(石決明), 박하엽(薄荷葉) 각 1냥, 볶아서 가시를 제거한 질려자(
蒺藜子), 형개수(荊芥穗) 각 2냥, 꿀로 구운 인삼 반 냥.

이 약재들을 땅 위에 놓고 화독(火毒)을 제거하고 가루 낸다. 식후에 찬 설탕물에 섞어서 복용한다. [경험양방(經驗良方), 석결명산(石決明散)]

6, 청맹(靑盲)과 작목(雀目: 야맹증)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운 석결명(石決明) 37.5그램, 껍질을 제거한 창출(蒼朮) 120그램을 가루내어 1회 12그램을 돼지간을 펴서 그 안에 넣고 단단히 묶어 질그릇에 넣어 잘 끓인 후 그 증기에 눈에 쏘이고 식으면 간과 즙을 복용한다. [안과용목론(眼科龍木論)]

7, 파일수명(
明: 수명증:明症)
천리광(千里光), 해금사(海金砂), 감초(甘草), 국화(菊花)를 같은 양 취해서 잘게 썰어 1회 8돈을 한 사발 반의 물에 넣고 한 사발이 되게 달인 후 찌꺼기를 버리고 식후 온복한다. [안과용목론(眼科龍木論), 천리광탕(千里光湯)]

8, 소변오림(小便五淋) 즉 석림(石淋), 혈림(血淋), 기림(氣淋) 등의 비뇨기계통의 모든병
석결명(石決明)의 조피(粗皮: 거친각질)를 제거하고 잘게 부수어 으깬다. 만약 소변 속에 연하거나 단단한 물질이 들어 있는 경우에는 이 약에 썩은 목재의 곱게 간 가루를 가하여 한 번 끓인 맹물로 2전비(錢匕)를 섞어서 복용한다. [승금방(勝金方)]

9, 쇄후풍(鎖喉風: 목이 부어 호흡과 음식 넘기기가 곤란한 증상)

석결명(石決明)을 불에 태우고 식초로 3번 볶아서 갈아서 고운 가루로 만들어 쌀식초에 섞어서 거위깃털에 발라 목 안을 문지른다. 담이 나오면 치료된다. [본초휘언(本草彙言)]

10, 외상 출혈

석결명(石決明) 적당량을 고운 가루가 되게 센불로 태우고 체로 친다. 상처를 깨끗이 씻고 그 위에 약가루를 뿌리고 단단히 고정시킨다.
[내몽고(內蒙古), 중초약신의료법자료선편(中草藥新醫療法資料選編)]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겉껍질>


1,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석결명(石決明)은 족궐음경(足厥陰經)의 약이다. 족궐음(足厥陰)은 눈과 연결되며 눈은 혈을 얻으면 밝아진다. 혈허(血虛)로 열이 있으면 청맹(靑盲)이 되거나 벌겋고 아프며 장예(障翳)가 생긴다. 맛이 짜고 찬 성질은 혈에 들어가 열을 제거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눈병을 치료할 수 있다." 

2, <요약분제(要藥分劑)>:
"석결명(石決明)은 간음(肝陰)을 크게 보양하기 때문에 간경(肝經)이 부족할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3, <의학총중참서록(醫學衷中參西錄)>: "석결명(石決明)은 맛이 약간 짜며 성질이 약간 서늘하여 간(肝)을 서늘하게 하고 진정시키는 중요한 약이다. 간(肝)은 눈과 연결되기 때문에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 성질이 있다. 곱게 갈아 수비(水飛)한 후 외용약으로 바르면 눈의 외장(外障)을 치료한다.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내복하면 눈의 내장(內障)을 제거할 수 있다. 간을 서늘하게 하는 동시에 진간(鎭肝)하므로 뇌중(腦中)이 충혈되어 동통이 있거나 현기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능히 치료할 수 있다. 그것은 이 증(證)이 간기(肝氣)와 많이 관계되고 간화(肝火)가 혈을 동반하여 상충하는 것과 함께 발생하기 때문이다."

<고기살>


<본초연의(本草衍義)>:
"육(肉)과 껍데기를 모두 쓸 수 있는데 방가(方家)들은 사용할 때 주의해서 써야 된다. 두 가지가 모두 눈병을 치료한다."

[비고(備考)]


1, <당본초(唐本草)>:
"석결명(石決明)은 복어(鰒魚) 즉 전복의 갑(甲) 즉 껍질에 있다. 돌에 붙어서 생식하며 모양은 합(蛤) 즉 조개와 같지만 편면(片面)뿐이며 쌍을 이루지 않는다. 구멍이 7개 있는 것이 좋다. 요즈음 사람들은 자패(紫貝)의 껍질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과는 아주 다른 종류이다."

2, <촉본초(蜀本草)>:
"석결명(石決明)은 지금의 내주(萊州) 즉 묵현(墨縣)의 남쪽 바다에서 산출된다. 3~4월에 채집한다."

3, <개보본초(開寶本草)>:
"석결명(石決明)은 광주(廣州)의 해변에서 생식하고 있다. 껍질이 큰 것은 손 크기이고 작은 것은 손가락 2~3개 정도 된다. 남방 사람들은 모두 그 고기를 먹으며 껍질을 떼서 물에 담가 눈을 씻는다. 구멍이 7개, 9개인 것이 좋고 10개 이상인 것은 좋지 않다."

4, <본초연의(本草衍義)>:
"석결명(石決明)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맛이 짜다고 기재되어 있지만 그것은 고기를 말한다. 사람들은 고기를 떼내어 식사 때 함께 먹고 또 말려서 도시에 보낸다. 북방 사람들은 진미(珍味)로 여긴다. 고기와 껍질은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처방가는 그것을 쓰는 방법에 정통하여야 한다. 즉 눈을 치료하는 데는 전부 껍질을 갈아서 수비(水飛)하여 외장예(外障)에 점안한다.

중국의 등주(登州)와 내주(萊州)에서 매우 많이 잡힌다."

전복은 패류 중에서 수분 함량이 많고 지질 함량이 적다. 지용성 비타민은 거의 없고, 단백질은 두부의 약 2~5배가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 B군과 철, 칼슘을 포함하고 있다.
날 것은 꼬들꼬들하여 회로 먹을 때 씹히는 맛이 좋다. 대개 죽이나 찜을 한다. 육질로서 엿을 고아 먹으면 맛이 제일 좋다.

전복은 눈의 피로나 온몸의 피로회복에 큰 효과가 있으며 옛부터
<전복죽>을 귀중한 요리로 여겨왔다. 전복살은 식용으로서 생것을 생복, 생전복이라고 하고 찐 것을 숙복, 말린 것을 건복이라고 부른다. 전복의 저장법은 전복을 쪄서 응달에 말려서 저장하는데, 3~4년간 저장하여도 모양, 색깔에 변함이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독성이 있는 계절인 4~5월경이 아니라면 살아있는 것을 생식하는 것이 제일 좋다.
  
전복껍질은 세공, 나전칠기에서 유용한 재료로 쓰이며 단추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참으로 바닷속에서 자라는 전복조개가 맛있는 식용으로 그리고 껍질은 건강증진에 효험있는 약용이 되는 동시에 아름다운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그 용도의 다양성에 참으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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