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오디새) 무엇인가?

날개와 머리깃 모양이 대단히 아름다운 후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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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투티의 아름다운 날개, 머리, 새끼에게 먹이주는 모습,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유간식풍(평간식풍), 진심안신(안신진정), 전간(간질병), 간을 유연하게 하여 풍을 제거하는데,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정신병, 학질을 다스리는 후투티

후투티(hoopoe)는 후투티목 후투티과의 조류이다. 뽕나무 밭주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오디새>라고도 불린다.

학명은 <Upupa epops saturata>이다. 몸길이 약 28cm, 날개길이 약 15cm이다. 깃털은 검정색과 흰색의 넓은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그리고 검정색의 긴 댕기 끝을 제외하고는 분홍색을 띤 갈색이다. 머리꼭대기의 깃털은 크고 길어서 우관(羽冠)을 이루고 자유롭게 눕혔다 세웠다 하는데 땅 위에 내려 앉아 주위를 경계할 때나 놀랐을 때는 곧게 선다. 우관을 이루는 깃털의 끝은 검고 뒷부분 깃털에는 끝에 흰색 띠가 있다. 윗등은 분홍빛이 도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허리 윗부분은 젖빛과 검은색의 띠를 이룬다. 허리 아래쪽 배는 흰색이다. 부리는 길고 밑으로 살짝 굽어 있다. 날 때는 천천히 파도 모양으로 난다.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을 비롯하여 중부와 이북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여름새이다. 구릉이나 야산의 나무숲에서 번식하며 때로는 인가의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도 번식한다.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살고 주로 땅 위에서 생활한다. 4∼6월에 5∼8개의 잿빛 흰색 또는 황색을 띤 올리브색으로 얼룩 무늬가 없으며 녹청색과 올리브 갈색인 것도 있는 짧은 모양인 알을 낳아 암컷 혼자 16∼19일 동안 품는다. 새끼는 부화한 지 20∼27일 만에 둥지를 떠난다. 먹이는 곤충류의 유충을 비롯하여 딱정벌레, 나비, 벌, 파리, 거미, 지렁이 따위를 잡아먹으며, 성장 기간에는 주로 땅강아지와 지렁이를 먹는다. 이렇게 날라다니는 해충과 곤충을 잡아먹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유익한 새이기도 하다.

북위 약 58 °이남의 유라시아대륙과 아프리카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열대지방까지 내려가 겨울을 나고 한국에는 아시아 동부의 번식 집단이 찾아온다. 아시아의 남쪽 번식 집단은 텃새이다.

시베리아 동부, 예니세이 강에서 바이칼호를 거쳐 트란스바이칼리아, 아무르까지, 우수리, 한국, 중국 동북 지방, 중국, 몽고, 티베트와 히말라야 동부에 분포되었다. 겨울에는 중국 남부, 미얀마, 아삼, 벵골, 태국 등지에서 월동하며 사할린, 대만에서도 월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후투티의 머리와 깃털이 에 붙은 긴 털의 모습이 인디언의 추장이 머리에 쓴 장식과 비슷하다고 하여 <인디언 추장새>로 부르기도 한다. 넓은 마당이나 교외 벌판의 나무 위에서 언제나 짝을 지어 또는 단독으로 서식한다.

후투티의 여러 가지 이름은
시고고[
屎咕咕=shǐ gū gū=V: 운남중초약(雲南中草藥)], 계관조[鷄冠鳥, 산화상:山和尙, 호발발:呼哱哱, 취고고:臭咕咕, 대승:戴勝, 취고고:, 발산두조:發傘頭鳥: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대승조[戴勝鳥: 기원 822~미상, 진나라 만당(晩唐)의 시(詩)], 두키파트[히브리어], 에폽스[그리스어, 칠십인역], 우푸파[라틴어, 불가타역], 카쿠파[시리아어], 후두두[아랍어], hoopoe[bible, leviticus 11:19, deuteronomy 14:18], 야츠가시라[ヤツガシラ, 대승:戴勝, 팔두:八頭: 일본명(日本名)], 오디새[성경, 레위기 11:19, 신명기 14:18], 후투티, 인디언 추장새 등으로 부른다.

[채취]


1년 사계절 수시로 채집한다. 털과 장, 위를 제거하고 씻어 누렇게 될 때까지 불에 구워서 가루내거나 신선한 것을 쓴다.

[약효와 주치]


간(肝)을 유연하게 하여 풍을 제거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전간(癲癎: 간질병), 정신병, 학질을 치료한다.

후투티의 효능과 관련하여
<동의 약용동물학> 529-530면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시고고(
屎咕咕)

학  명: Upupa epops
한국명: 후투티
중문명:
屎咕咕=shǐ gū gū=V
영문명: Bone and flesh of a Hoopoe
이  명: 계관조(鷄冠鳥) ; 산화상(山和尙) ; 호발발(呼哱哱) ; 취고고(臭
咕咕)

시고고(
屎咕咕)는 "본초(本草)"에는 기술이 없다. <운남중초약(雲南中草藥)>에서는 시고고(屎咕咕)라고 하였으며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에서는 계관조(鷄冠鳥)라고도 하였다.

원동물: 후투티과 동물 후투피(
戴勝科動物 戴勝: Upupa epops L.), 머리 위에는 현저한 갈률색(褐栗色)이 우관(羽冠)이 있고 그 깃의 끝은 모두 흑색이다. 목과 가슴은 모두 우관(羽冠)과 같은 색이다. 상체(上體)는 대개 다갈색이거나 흑갈색이다. 하체(下體)는 색이 짙거나 연한 포도주 색으로 다르다. 꼬리깃은 흑색이고 중앙에는 넓은 백반(白斑)이 1줄 있다. 부리는 날씬하게 길고 구부러졌으며 흑색이다. 발과 발가락은 어두운 납색이다(그림 6-57).

대개 단독 혹은 짝지어 들판이나 마을 부근에서 활동한다. 항상 분(糞)이 퇴적(堆積)한 위에서 곤충을 찾아 먹으므로 시고고(
屎咕咕)라고 한다.

중국에는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약  재: 후투티(屎咕咕)의 내장을 제거한 전체를 약으로 사용한다. 연중 언제나 포획하여 털과 내장을 제거하여 생용(生用)하거나 약한 불에 말리고 가루로 만들어 비축한다.

성미 및 귀경: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간(肝), 심경(心經)에 들어간다.

응  용: 평간식풍(平肝熄風), 안신진정(安神鎭靜) 효능이 있다. 전간(
癲癎: 간질병), 정신병(精神病), 학질(瘧疾) 등을 치료한다. 양은 10~15g으로 한다.

1, 전간(癲癎: 간질병)에 대한 치료: 시고고(
屎咕咕) 10g을 병이 발작하기 전에 형개(荊芥) 15g, 백반(白礬) 5g, 반하(半夏) 10g, 천축황(天竺黃) 10g, 구인(蚯蚓) 50g을 물에 달인 액(液)으로 복용한다.

2, 정신병(
精神病)에 대한 치료: 시고고(屎咕咕) 1마리의 육(肉)을 잘게 썬 다음 주사(朱砂) 3g과 소금을 약간 넣고 쪄서 익혀 단번에 복용한다. 하루에 1회씩 3일을 1개 치료 기간으로 복용한다.]

후투티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5권 232면 2472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시고고(屎咕咕)

기원: 대승과(戴勝科=후투티과: Upupidae)동물인 대승(戴勝=후투티: Upupa epops Linnaeus) 의 깃털 및 내장을 제거하고 건조한 전체이다.



형태: 수컷의 몸길이는 약 293mm이고 암컷은 이보다 조금 작으며 암수 서로 비슷한 모양이지만 암컷의 깃색깔이 비교적 연하다. 머리의 우관(羽冠)은 황율색(黃栗色)이며 선단(先端)은 흑색(黑色)이고 목과 가슴은 포도회색(葡萄灰色)이며 아랫배와 어깨는 회갈색(灰褐色)이며, 양날개의 표면은 대체 흑색(黑色)이고, 담종색(淡棕色) 내지 백색(白色)의 얼룩무늬가 가득 퍼져있으며 초급비우(初級飛羽)에는 백색(白色)의 색문(色紋)이 한줄 있다. 허리는 백색(白色)이고 꼬리는 흑색(黑色)이며 꼬리의 중간쯤에 뚜렷한 백색(白色) 반점이 가로로 놓여 있고, 복부(腹部)는 흰색이며 흑갈색(黑褐色)의 세로 무늬가 약간 섞여 있다.

분포: 지저분한 퇴적물이 있는 곳에서 먹이를 찾으며 활동한다. 중국의 전역에 두루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봄에서 가을까지 잡아서 깃털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신선한 상태로 사용하거나 불에 쬐어 누렇게 될 때까지 말리고 가루로 내어서 보관한다.

기미: 맛은 매우며 성질은 서늘하다.

효능: 유간식풍(柔肝熄風), 진심안신(鎭心安神).

주치: 전간(癲癎), 정신병(精神病), 학질(瘧疾).

용량: 1-2마리.

참고문헌: 중국약용동물지(中國藥用動物誌), 1권, 235면.]

후투티는 성경속에도 기록되어 있다. 후투티에 대해서 <성경통찰> 제 2권 431-43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오디새

후투티(hoopoe) [히브리어, 두키파트]

오디새(Upupa epops)는 크기가 호리호리한 집비둘기만 하고, 다소 계피색 비슷한 색깔의 새로, 그 날개와 등에 넓은 흰 줄무늬와 검은 줄무늬가 번갈아 있어 독특하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여러 개의 깃털로 이루어진 도가머리이다. 각 깃털은 끝 부분에 하얀 테가 있고 그 맨 끝은 검정색이다. 이 도가머리는 휘어진 길고 가는 부리의 기부에서 뻗어 나와서 이 새의 머리 뒤쪽까지 죽 나 있다. 오디새는 색깔이 화려하고 눈에 띄는 외모를 하고 있지만, 사는 곳과 습성이 대단히 불결하다. 오디새는 땅속뿐만 아니라 똥 더미와 다른 오물 속에 날카로운 부리를 찔러 넣어서 곤충을 잡아먹는다. 보금자리에서는 비위에 거슬리는 냄새가 나는데, 그것은 이 새의 기름샘에서 분비되는 물질 때문이다. 또한 이 새는 보금자리에서 배설물을 치우지 않기 때문에 악취가 난다. 따라서 오디새는 맹금도 아니고 썩은 고기를 먹는 새도 아니지만, 모세 율법에서 식품으로 쓰기에 부정한 것으로 열거된 새들 가운데 들어 있다.—레 11:13, 19; 신 14:12, 18.

오디새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와 유럽 일부에서 두루 발견되는데, 3월 초쯤에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여 겨울이 가까워질 때까지 머무르다가 남쪽으로 이집트나 다른 아프리카 북부 지역을 향해 간다.

「킹 제임스 성경」(영문, 레 11:19; 신 14:18)에서는 이 새를 “댕기물떼새”로 보지만, 현대 번역판들에서는 더 이상 이 번역을 따르지 않는다. 그리스어 「칠십인역」과 라틴어 「불가타」의 번역자들은 이것을 “오디새”(에폽스, LXX; 우푸파, Vg)로 이해하였고, 오디새에 해당하는 시리아어와 아랍어 이름(시리아어, 카쿠파; 아랍어, 후두두)도 이렇게 본 것을 확증해 준다.

일부 사람들은 오디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이름(두키파트)이, 앞서 언급된 다른 언어에서 이 새를 부르는 이름의 경우에서도 분명한 바와 같이, 비둘기 울음소리와 다소 비슷한 이 새의 독특한 울음소리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오디새가 먹이를 찾으려고 땅속에 부리를 찔러 넣는 습성에 주목하여, 이 새의 이름이 “찧다”(민 11:8 비교)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동사에서 파생되었다고 본다.


[431면 삽화]

오디새, 이 새는 예쁘지만 습성이 깨끗하지 못하다.
]


후투티에 관하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후투티

우리 나라의 중부 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여름철새. 뽕나무 밭주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오디새라고도 불린다.

학명은 Upupa epops이다.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여름철새로 뽕나무밭 주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오디새라고도 불린다.

후투티는
머리와 깃털이 인디언의 장식처럼 펼쳐져 있어서 인디안 추장처럼 보이는 새다. 머리꼭대기의 장식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데, 몸길이는 28㎝ 정도, 등은 옅은 분홍색이고 날개는 검고 흰줄 무늬의 깃으로 되어 있다.

보통 인가 부근의 논이나 밭, 과수원 등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4∼6월이며, 한 번에 5∼8개의 알을 낳는다. 보통 암컷 혼자 알을 품고 보살핀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후투티>는 스스로 힘들여서 둥지를 틀지 않는다. 주로 고목이나 한옥의 용마루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데 딱따구리가 이용했던 나무구멍도 둥지로 이용하여 번식을 한다. 후투티가 이용하는 둥지의 입구는 매우 작아서 알은 낳거나 새끼를 보살피는 것을 관찰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둥지를 수년 동안 계속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후투티는 지상 3m 정도의 높이로 날고, 나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먹이로는 주로 곤충류의 유충을 즐겨 먹으며, 그밖에 거미, 지렁이 등을 먹는다.
]

뽕나무 밭에 잠자는 오디새와 관련하여 진나라의 시인 만당(晩唐: 기원 822~미상)이 지은 한편의 시가 있다. 후투티와 관련된 <국학자료원>에서 한시작가-작품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아름다운 시를 기록하고 있다.

[
진아(秦娥: 진나라 땅의 예쁜 아가씨)

(秦娥十四五 面白於指爪 羞人夜採桑 驚起戴勝鳥)
(진아십사오 면백어지조 수인야채상 경기대승조)

진아는 열 너댓 살, 얼굴은 손톱보다 희고,

남 부끄러워 밤에야 뽕을 따면서,

오디새의 잠을 놀라 깨도록 하네.


[어구(語句)]


1) 진아(秦娥): ① 춘추시대 秦(진) 나라 穆公(목공)의 딸. 弄玉(농옥). ② 진 나라 또는 秦(진: 섬서성) 지방의 고운 처녀. 여기서는 ②의 뜻임.

2) 면백(面白): 얼굴이 흼.

3) 지조(指爪): 손톱.

4) 대승조(戴勝鳥): ① 오디새. 날개 길이 15㎝인 개똥지빠귀와 비슷한 새. 후투티. 나무 구멍에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며 곤충을 잡아먹는 益鳥(익조)임. ② 뻐꾸기. 布穀(포곡).

[감상(鑑賞)]


'진땅의 열 너댓 살 된 고운 아가씨는 얼굴이 손톱같이 흰데, 사람들 만나게 되면 부끄러움을 타기에 누에에 줄 뽕잎도 사람들이 나다니지 않는 밤이 되어야 뽕 따러 가니, 아무 죄 없는 오디새의 밤잠만 깨운다.’

단순한 시상 속에 처녀의 속성을 잘 나타내었고 읽는이로 하여금 미소를 떠오르게 하는 좋은 소품(小品)이다.

[압운(押韻), 평측(平仄)]


오언고시(5言古詩). 압운은 爪, 鳥 자로 두 자 모두 측운인데, 爪는 상성 ‘巧(교)’ 운이요 鳥도 상성 ‘篠(소)’ 운으로 通韻(통운)이 된다. 평측은 차례로 ‘平平仄仄仄, 仄仄平仄仄, 平平仄仄平, 平仄仄平平’으로 둘째 구 외에는 이사부동이 되었으나, 반법과 점법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고시이기 때문이다.
]


후투티에 대해서 조류학자 윤무부의
<나는 왜 새가 좋을까?> 120~123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쇠똥구리와 후투티

후투티
는 근사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똥이나 거름더미
같은 곳에서 벌레를 잡아먹고 살아서 지독한 냄새를 풍긴답니다.


햇살
이 따스한 어느 봄날, 들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던 황소가 뿌지직뿌지직 똥을 쌌습니다. 그러자 풀 위에 떨어진 똥 무더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습니다.

"어휴, 냄새!"

근처를 지나가던 참새들이 후다닥 자리를 피하자 나비도 저만큼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을 발견한 듯 엉금엉금 똥을 향해 기어로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쇠똥구리였습니다.

"아이구, 이게 웬 떡이람?"

쇠똥구리는 기분 좋게 똥을 향해 기어갔습니다.
새끼를 낳기 위해서는 경단같이 조그만 똥 구슬을 많이 만들어야 하거든요. 함참을 정신없이 똥을 굴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날갯짓 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고개를 들어 보니 인디언 추장이 쓰는 관처럼 멋진 장식깃을 가진 새 한 마리가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맛있니? 벌레도 있어?"

쇠똥구리 옆에 날아든 새는 부리로 똥 무더기를 콕콕 쪼았습니다. 똥을 싫어하지 않는 새가 있다니, 쇠똥구리는 신기했습니다.

"넌 누구니?"
"난 후투티야. 오디새라고도 하지, 넌?"
"나는 쇠똥구리야. 이렇게 동글동글 똥을 굴린다고 붙여진 이름이지. 그런데 너도 똥을 좋아하니?"


[후투티는 동물의 배설물이나 썩은 나무에서 먹이를 찾는답니다. 몸에서 풍기는 지독한 냄새는 천적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도 하지요.]


"똥을 먹진 않아. 대신 똥 속에 사는 벌레들을 잡아먹지."
그럼 다른 곳으로 가 봐. 이건 황소가 금방 싸 놓은 싱싱한 똥이라서 벌레가 없어."
"아. 그렇구나! 어쩐지 냄새가 다르다 했지. 난 그럼 다른 곳을 찾아봐야겠네. 쇠똥구리야, 안녕!"


[후투티는 머리의 긴 깃털을 접었다 폈다 하면서 멋진 자태를 자랑합니다.]

후투티는 날개를 펴고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가까운 산이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 후투티는 주로 이른 봄에 우리 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입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익을 때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디새'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머리 위의 긴 깃털 때문에 '인디언 추장새'라고도 불린답니다.

그런데 근사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똥이나 거름더미 같은 곳에서 벌레를 잡아먹고 살아서 지독한 냄새를 풍기지요. 천적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게 똥과 똥방귀를 뿜어 대기도 합니다.

아무리 고약한 냄새를 풍겨도 나는 후투티를 좋아합니다. 명함에 후투티 그림을 새겨 넣고 다닐 정도로 말입니다.

[나도 새 박사!
▶ 후투티]

1, 분  류: 파랑새목 / 후투티과
2, 몸길이: 약 28cm
3, 식  성: 곤충의 유충이나 거미, 지렁이, 땅강아지 등
4, 분  포: 시베리아 동부, 한반도, 만주 등
5, 색  깔: 머리, 가슴, 윗등은 갈색을 띤 황색이며 머리 꼭대기에 있는 부태 모양의 장식깃은 끝이 검고, 등과 날개, 꼬리는 검은색에 흰 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우리 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여름새로, 봄철에 날아와 가을에 동남 아시아로 날아간다. 주로 중부 이북 지방에서 서식하며 농촌이나 농경지, 구릉이나 야산에 있는 큰 나무의 구멍, 인가의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 번식하는데, 홀로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낙엽이나 동물의 배설물, 나무의 썩은 부분에서 먹이를 찾는다.
4~6월경 한 번에 5~8개의 알을 낳고, 16~19일 정도 품고 있으면 새끼가 깨어난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20~27일 정도가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


후투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전간(癲癎: 간질병)
털, 장(腸)과 위(胃)를 떼어 버리고 황색이 될 때까지 불로 굽고 가루 내어 병에 넣어 저장한 시고고(
屎咕咕) 한 마리, 형개(荊芥) 3돈, 백반(白礬) 1돈, 생반하(生半夏) 3돈, 천축황(天竺黃) 3돈, 염지밭의 구인(蚯蚓: 지렁이) 1냥을 달인 액으로 시고고(屎咕咕)의 분말 3돈을 발작 전에 복용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2, 정신분열증
시고고(屎咕咕) 1마리를 가죽, 털, 장(腸)과 위(胃)를 제거하고 씻어 썰어서 육병(肉餠)으로 만들고 주사(朱砂) 0.5~1돈을 가하며 소금을 조금 뿌려 혼합한 다음 잘 쪄서 1회에 전부 복용한다. 1일 1회, 3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3, 학질(
瘧疾: 말라리아)
털과 장위(腸胃)를 떼어 버리고 누른색이 될 때까지 불로 구워 가루 내고 병에 넣어 보존한 시고고(
屎咕咕) 1마리, 공이초(耳草), 호장초(虎掌草), 천초(草), 방풍(防風), 백두옹(白頭翁: 할미꽃) 각각 3돈을 물로 달여 그 액으로 시고고(屎咕咕)의 분말 3돈을 발작 전에 복용한다.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아름다운 후투티의 생활모습과 우는 소리 등 여러 나라에서 올려놓은 동영상을 아래에 소개하면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서 마우스로 클릭하면 언제든지 감상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후투티 유투브 동영상 감상]


1, 후투티 우는 소리와 집을 지어 놓은 곳에 새끼낳아 먹이 주는 동영상:
http://youtu.be/zsDdq5_MOqk

2, 후투티가 소나무 구멍에 새끼를 낳고 먹이를 주는 동영상:
http://youtu.be/ZDpKs--ydCQ

3, 후투티가 건물 사이에 새끼를 낳고 먹이를 주는 동영상:
http://youtu.be/-GOHGRdJvjQ

4, 후투티가 긴부리로 벌레를 잡는 동영상:
http://youtu.be/nZlfbqDv0F0

5, 후투티가 먹이를 물어다 다자란 새끼에게 주는 동영상:
http://youtu.be/JuBPqL2cgG0

6, 후투티가 땅속을 부리로 찍어 굼벵이를 잡는 동영상:
http://youtu.be/-SyGM7TUzyk

7, 후투티 암수 한쌍이 열심히 먹이를 잡는 동영상:
http://youtu.be/njCANsmOlXw

8,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후투티 동영상:
http://youtu.be/jAGxDcPSBoI

9, 후투티가 나무 위에서 우는 동영상:
http://youtu.be/G1zLVmuLWeA

아래의 사진은 감비아의 화폐속에 특별히 <후투티>를 넣어서 발행한 화폐이다.  


[
감비아 50 Dalasis - 2006 발행, 사진 출처: 세계화폐연구소 - http://www.numerousmoney.com/]

필자도 후투티를 2014년 5월 2일 금요일 오후 4시 20분경 경남 창원시 대산면 수산다리 부근에서 약초를 관찰하던 중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생김새가 독특하게 생겼고 머리의 컬러 깃털의 모습과 긴 부리가 대단히 아름답고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후투티>의 울음소리는 나무 위나 지상에서 <뽀뽀, 뽀뽀> 또는 <뽕, 뽕>, <퐁, 퐁>하고 벙어리뻐꾸기의 울음소리와 흡사하나 다소 낮고 부드러운 소리로 운다. 걸으면서 <쿠우, 쿠우>하고 낮은 소리로 울기도 하는데, 울 때는 머리를 흔들어 대면서 운다고 한다. 매년 제철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경주 황성공원의 후투티는 잘 알려져 있다.

<후투티>는 가끔 공작새처럼 머리꼭지 위의 긴털을 팔방으로 활짝펴는게 특징이다. 4~10월 사이에 시베리아와 몽고동부 그리고 인도 남쪽에서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이 철새는 크기는 비둘기 만한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찾아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후투티
는 색깔이 화려하고 눈에 띄는 외모를 하고 있지만, 사는 곳과 습성이 대단히 불결하다고 알려져 있다.

후투티는 땅속뿐만 아니라 똥 더미와 다른 오물 속에 날카로운 부리를 찔러 넣어서 곤충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다.
대개 단독 혹은 짝지어 들판이나 마을 부근에서 활동하면서 반드시 똥이나 거름더미만 다니면서 먹이를 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이를 쉽게 구하기 위해서 냄새가 나는 똥이 쌓인 곳에서 지렁이나 곤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후투티의 이름을 '똥시()'라는 한자를 사용하여 <시고고(屎咕咕)>라고 부르게 되었다.

대단히 아름다운 새인 <후투티>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진정시키는 약용으로서 인류의 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하려면 사육을 통하여 대량 번식시킴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조물주께서 날개와 머리깃털에 화려한 색깔로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도록 만들어 주셨고 매번 자기 둥지를 찾아와 알을 낳고 지극 정성으로 새끼를 돌보는 <후투티>를 바라볼 때 마다 우리 사람들은 본능적인 지혜로 후투티가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과정을 잘 관찰하고 묵상해 본다면 자녀를 가진 부모들도 <후투티>를 통해서 배울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후투티를 바라보고 모두가 또 다른 행복을 맛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사진 전문가 길병섭 회원이 찍은 후투티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jdm 필자가 찍은 후투티 사진 감상: 11, 12, 13, 14,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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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사진 전문가 길병섭 회원이 찍은 후투티를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
경주 황성공원에 알을 낳고 새끼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후투티목 후투티과의 조류 <후투티(hoopoe)>


2
후투티의 머리에 붙은 긴 털의 모습이 인디언의 추장이 머리에 쓴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인디언 추장새>로 부르기도 한다.



3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


4
벌레를 물어다가 새끼를 내려다 보고 있다.


5
새끼의 입속에 먹이를 넣어주고 있다.


6
학명은 <Upupa epops saturata>이다.


7
후투티의 여러 가지 이름은 시고고[屎咕咕=shǐ gū gū=V: 운남중초약(雲南中草藥)], 계관조[鷄冠鳥, 산화상:山和尙, 호발발:呼哱哱, 취고고:臭咕咕, 대승:戴勝, 취고고:, 발산두조:發傘頭鳥: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대승조[戴勝鳥: 기원 822~미상, 진나라 만당(晩唐)의 시(詩)], 두키파트[히브리어], 에폽스[그리스어, 칠십인역], 우푸파[라틴어, 불가타역], 카쿠파[시리아어], 후두두[아랍어], hoopoe[bible, leviticus 11:19, deuteronomy 14:18], 야츠가시라[ヤツガシラ, 대승:戴勝, 팔두:八頭: 일본명(日本名)], 오디새[성경, 레위기 11:19, 신명기 14:18], 후투티, 인디언 추장새 등으로 부른다.


8
<후투티>의 울음소리는 나무 위나 지상에서 <뽀뽀, 뽀뽀> 또는 <뽕, 뽕>, <퐁, 퐁>하고
벙어리뻐꾸기의 울음소리와 흡사하나 다소 낮고 부드러운 소리로 운다.



9
걸으면서 <쿠우, 쿠우>하고 낮은 소리로 울기도 한다.


10
여기까지 10장은 사진 전문가 길병섭 회원이 찍은 아름다운 <후투티>의 사진이다.


11
후투티목 후투티과의 조류 <후투티(hoopoe)>

2014년 5월 7일 금요일 우후 4시 20분경 jdm 필자가 경남
창원시 대산면 수산다리 부근에서
약초를 관찰하던 중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12
학명은 <Upupa epops saturata>이다.


13
후투티의 머리와 깃털이 에 붙은 긴 털의 모습이 인디언의 추장이 머리에 쓴 장식과 비슷하다고
하여 <인디언 추장새>로 부르기도 한다.



14
여기까지 4장의 사진은 jdm 필자가 찍은 사진이다.

 

참조: 각종 새들에 대해서 아래의 조류를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까마귀 무엇인가?
  2. 까치 무엇인가?
  3. 꾀꼬리 무엇인가?
  4. 꿩 무엇인가?
  5. 닭 무엇인가?
  6. 뜸부기 무엇인가?
  7. 메추리 무엇인가?
  8. 비둘기 무엇인가?
  9. 삼광조(긴꼬리딱새) 무엇인가?
  10. 오골계 무엇인가?
  11. 오리 무엇인가?
  12. 참새 무엇인가?
  13. 후투티(오디새)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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