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순백사, 홍백사, 황백사, 설상사) 무엇인가?

전세계에서도 희귀하고 영물인 백사 및 설상사

신중하고 분별력이 있으며 슬기롭다고 소문난 각종뱀

 

 

 

 

 

 

 

 

 

 

 

 

 

 

[일본의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의 구렁이 백사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 알을 까고 나오는 새끼 백사, 다 자란 구렁이 백사가 소나무 및 홍매화가 핀 나무, 하천가에 서식하는 모습, 일본 백사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목에 걸고 탐구하는 모습, 이와쿠니시 구렁이 백사 축제, 특별히 죽은 구렁이 백사를 무덤에 매장 안치하여 신성시하는 백사 무덤 즉 백사총(白蛇塚), 갓태어난 구렁이 백사, 코브라 백사, 의 모습, 캘리포니아 왕뱀 쌍두 백사, 우리나라 토종 누룩뱀 홍백사, 사진출처: 일본/대만/베트남/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건위작용, 항균작용, 어린이 영양부족, 구학, 노학, 소장옹, 풍선누창, 신경통, 악성종기, 팔이 아플 때, 유방염, 미친개에 물린데, 오래된학질, 파상풍, 보혈강장약으로 허약한데, 관절통을 다스리는 구렁이

거풍제습, 지통, 풍습성 관절염, 기육마목부인, 류마티스 관절염, 요통, 골수염, 지체통동을 다스리는 능구렁이

▶ 항암작용, 말초혈액에미치는 영향, 피응고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피해에 미치는 영향, 중독작용
(신경독작용, 출혈독작용, 혈액순환장애작용, 용혈작용, 괴사작용, 혈액 응고촉진 또는 응고저지작용), 젖산균증식작용,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 해독작용, 창자운동촉진작용, 동맥경화방지작용, 각종암, 해독약, 진통약, 수술시 국소마비약, 동맥경화증, 무력증, 기관지천식, 척수신경근염, 류마티스성관절염, 좌골신경통, 구면와사, 지체 이완, 일반적 종독, 위경련, 중풍, 당뇨병, 폐결핵, 천식, 피부병, 유뇨, 벌레에 물린 상처, 적리, 각종 부스럼, 난청, 옴, 가려움증, 악성종기,
혈류증진, 혈압강하, 심장박동수의 정상화, 골저, 나병(한센병), 피부감각이 없는데, 나력, 치질, 냉병, 강장약, 흥분약, 화농성 상처, 일반 상처, 거풍, 진통, 해독, 보기, 하유, 풍습비통, 창절나력, 마풍병(나병=한센병), 산후허약, 유즙부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보고 살모사

거풍, 해독, 살충, 명목, 경간, 후비, 제창옹종, 개선, 목예를 다스리는 누룩뱀

▶ 강장작용, 식욕부진, 소화불량, 탈항, 위궤양, 허약체질 개선, 해독, 거풍습, 지통, 골질증생, 만성 결핵성으로 발생한 종기가 터져서 궤양이나 루관을 형성했을 때, 소가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때, 소화기능향상, 풍습을 다스리는 유혈목이

▶ 사지번열, 소갈증, 구건심조, 소아 화농성 골수염, 천사독창, 출혈유농, 중독성 이질, 눈을 밝게하는데, 당뇨병을 다스리는 무자치


▶ 죽어가던 사람도 다시 살아나는 묘약, 한반도의 4대 신약 중 한가지, 만병통치, 전설의 희귀한 보약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백사

백사(白蛇)는 뱀목 뱀과 파충류에 속하는 몸 전체가 흰색인 뱀을 가리킨다.

동물학자들에 의하면 동물들은 돌연변이를 자주 일으키는데 백사는 백화증(Albinism)에 걸린 개체이다. 백화증은 피부의 색소세포 속에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함유되지 않아 전신 또는 신체 일부분이 백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백화증이 나타나도 눈은 붉은색을 띠는데, 이 색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들어 있는 적혈구의 색소 때문이다. 뱀에서 생긴 백화증은 병이라기 보다는 십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유전적인 돌연변이이다.

백사는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적고 거의 없어 눈 혈관에 흐르는 혈액이 비쳐 보인다. 그래서 눈알이 빨갛게 보인다. 또한 갓 태어난 작은 뱀은 피부도 얇고 붉은 혈액이 비치는 곳도 많기 때문에 몸 전체가 붉은 빛을 띠게 된다. 특히 새로 태어난 백사 새끼는 몸 전체가 붉은 혈액 때문에 붉은 줄무늬가 있는 색을 띤다. 따라서 백사는 흰 색소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색소가 없기 때문에 즉 색이 없기 때문에 하얗게 보이는 것이다.

구렁이 백사는 3월 중순~하순, 겨울잠에서 깬 어미 뱀은 5월부터 6월에 걸쳐 짝짓기를 하여, 7월부터 8월에 걸쳐 산란 즉 한 번에 10개 내외의 알을 낳는다. 알은 약 2개월 정도면 부화한다. 부화할 때 새끼 뱀은 매우 겁이 많아서 약간의 진동 등으로 곧 껍데기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보통은 며칠에 걸쳐 알에서 나온다. 일반적으로 구렁이 백사는 산란 시부터 새끼를 키우지 않으며, 새나 포유류처럼 부모가 먹이를 주지 않고 알에서 태어난 새끼 뱀은 그날부터 혼자 살아가야 한다. 갓 태어난 새끼 뱀은 길이 약 40cm, 무게 약 20g으로 붉은 줄무늬가 있다.

구렁이 백사는 어른이 되는데 3년이 걸리고 이때의 크기는 약 1m 10cm, 무게는 200~250g 정도 자란다.

대개는 구렁이의 백화형(白化型: albino)인 것이 많다. 뱀은 어떤 종류에서나 백화현상이 나타나는데 구렁이의 백화형은 열성유전자의 지배를 받으므로 근친교배에 의하여 우성(優性)으로 나타난다. 흔히 민간이나 한방에서는 백사를 희귀한 보약으로 여기고 있으나,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진 자료가 없어 동물학자들은 회의를 나타내고 있다.

명산의 한랭 지대 기암 절벽 사이에 서식하고 있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해지는데 우리나라 전국 어디에서 든지 환경과 조건이 맞으면 백사는 발견되고 있다.

본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 희소성 때문에 전해져 오는 말에 따르면 천운(天運)을 타거나 전생(前生)에 인연이 있어야 백사(
白蛇)를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백사를 약으로 복용할 수 있는 사람도 상당한 행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백사의 효능은 만병통치는 물론이고, 죽어가던 사람도 다시 살아나는 묘약이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흔히 백사는 산삼(山蔘)을 먹고서 산삼의 뜨거운 성분의 약효가 탈색이 되어 백사(
白蛇)가 된다는 속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따라서 각종 구렁이, 살모사, 까치살모사, 누룩뱀, 능구렁이, 유혈목이, 무자치 등 어떤 뱀이든 산삼을 먹게 되면 백사가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의학과 현대의 동물학자들의 상반된 두 개의 주장이 있으나 백사(
白蛇)는 희귀한 살아있는 뱀이기 때문에 약의 효능은 절대적인 것으로 믿고 있다. 백사(白蛇)를 복용한 사람은 삼대(三代)에 걸쳐서 약효가 있다는 체험담이 있어서 예로부터 전해오는 속설에 고개를 기울이게 된다.

백사 중에서도 가장 최고로 알려진 설상사(雪上蛇)가 있다. 꽁꽁 얼어 붙는 대한(大寒) 절기에도 눈위를 살아있는 뱀이 기어다니는 것이다. 보통 뱀들은 냉혈 동물이라서 겨울이 오면 땅속이나 깊은 바위틈에 들어가 동면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이다. 보통뱀들은 영하의 추위에서 꽁꽁 얼어 버려 동사(冬死)하고 만다. 겨울철에 영하의 추위에 뱀이 활동한다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바로 이러한 뱀을 가리켜 겨울철 눈위를 다닌다고 하여 이름하여 설상사(雪上蛇)라고 부른다.  

산삼(山蔘)을 뱀이 먹게 되면 산삼의 뜨거운 성분의 약효로 인하여 뱀은 온혈 체질로 바뀌게 되고 눈 위에서도 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상사(雪上蛇)는 그 약효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것은 동물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이 말하는 돌연변이 현상으로는 절대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백사(
白蛇)>가 천운(天運)을 탄 사람에게 만나는 것이라면 <설상사(雪上蛇)>는 천운(天運)과 대운(大運)을 함께 탄 사람에게 발견되는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설상사(雪上蛇)가 나타나면 반드시 그 뒤에 많은 얘기가 따르는데, 억대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에게는 꿈얘기, 효도 얘기, 사주팔자 얘기 등 갖가지 전설과 일화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설상사(雪上蛇)>도 그러한 뒷얘기들이 따라 다니고 있다.

한 참고문헌에 의하면  <설상사(雪上蛇)>의 성분을 분석했던 학자들은 산삼에서 발견 추출되는 사포닌 성분이 대량으로 많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분석을 보더라도  <설상사(雪上蛇)>는 추측건데 분명 명약인 천종 산삼(山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이와쿠니시의 구렁이 백사는 1738년에 금대교가 있는 요코야마 센이시하라의 성문 부근에서 성의 문지기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최초의 기록이 일본 <암읍연대기>에 기록되어 있다. 그로부터 약 120년 후인 1862년에는 니시키가와를 내려간 이마즈가와 고토부키바시(今津川) 일대에 있던 번의 창고에서 2마리의 백사가 정착해 흔하게 볼 수 있다는 기록이 니시키가와시에 남아 있다. 그 후 백사는 이 이마즈 지구에서 번식해, 1897년 무렵에는, 이마즈, 하류, 마리후, 무로노키 지구 등, 총 400ha의 지역에 살고 있다고 전해져 다이쇼 시대 말경인 1925년에는 이 지역에 천 마리 정도가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는 현재까지도 구렁이 백사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어 백사가 유전에 의해 자손 대대로 계승되고 있어서 1972년 일본 생물로는 최초로 <암국백사(
岩國白蛇)> 즉 일본어로 <이와쿠니노시로헤비(いわくにのシロヘビ=岩國白蛇)>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가 되었다. 2005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주변 서식지에 1,000마리 내외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으며 2008년에는 782마리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2009년 원인 불명의 위장염으로 인해 24마리의 백사가 폐사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백사 서식지 보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일본 구렁이 백사는 일반적으로 수명이 15~16년 정도 사는데 가장 장수하는 것은 25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의 여러 가지 이름은 백사[白蛇=bái shé=바이: 유기백과(维基百科)], 설상사[雪上蛇=xuě shàng shé=쉬에V], 시로헤비[しろへび=白蛇, 하쿠쟈:はくじゃ, 뱌쿠다:びゃくだ, 이와쿠니노시로헤비:いわくにのシロヘビ=岩國白蛇=1924년 12월 9일 최초 백사 서식 지역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지정, 1972년 8월 4일 암국백사(岩國白蛇)라는 명칭으로 백사의 이름으로 재지정, 2005년 1,000마리 내외 서식 확인, 2008년 782마리로 감소: 일문명(日文名)], 란 짱[rắn trắng: 베트남어], white snake[영명(英名)], 순백사[純白蛇], 홍백사[紅白蛇], 황백사[黃白蛇], 영물[靈物], 유독성백사[독사, 코부라, 쇠살모사, 까치살모사(칠점사), 유혈목이, 대륙유혈목이 등], 무독성백사[구렁이, 황구렁이, 먹구렁이, 능구렁이, 누룩뱀, 무자치, 실뱀 등], 홍사[], 전사[희귀한 맹독사, 꼬리가 물고기 처럼 납작하고 비늘이 없으며 길이는 60cm 내외이며 성질이 온순하고 발이 4개있는 도바뱀과 비슷하며 갈구리 모양의 손으로 산삼 등을 캐먹는 뱀], 쌍두백사[머리가 2개 달린 뱀], 몸뚱이가 흰뱀, 하얀뱀, 흰뱀 등으로 부른다.

설상사, 독사 독수, 두더지, 땅강아지, 복어알의 효능에 대해서 인산 김일훈의 <구세신방(救世神方)> 118-122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설상사(雪上蛇), 두더지, 땅강아지 등으로 중병(重病)을 치료한 경험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에 본 것인데 사(蛇) 즉 뱀이 산삼을 먹고 전신(全身)에 양기(陽氣)가 가득차고 열(熱)이 심(甚)하여 몹시 추운 겨울 소한(小寒), 대한절(大寒節)에도 눈 위 즉 설상(雪上)에서 나는 듯이 왕래(往來)한다. 이것은 산삼의 약효(藥效) 때문이며 이것을 설상사(雪上蛇)라 부른다.

그 후 해방(解放)이 되고 6,25 동란을 당하여 1,4 후퇴 때 나는 자치회장으로 충남 논산군 상월면 숙진리로 가던길이었다. 계절적(季節的)으로 가장 추운 엄동설한(嚴冬雪寒)이고 눈 즉 설(雪)이 많이 덮였었다. 그런데
눈 위에서 왕래하는 설상사를 발견(發見)하고 잡아서 병(甁)에 술 즉 주(酒)와 같이 넣고 밀봉(密封)해 두었다가 친구인 박 모씨의 오래된 불치병(不治病) 탈항증(脫肛症)에 복용시켰더니 완치(完治)되어 80세 가깝도록 오늘날까지 건강(健康)하다.

나는
일생에서 설상사를 세 번 발견하여 약(藥)에 사용한 바 있다.

친구인 박 모씨와 그리고 폐결핵(肺結核)이 심하여
폐암(肺癌)으로 진단(診斷)되어 사경(死境)을 헤매는 사람과 위암(胃癌)으로 미음(米飮)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설상사로 생명(生命)을 구(救)해 준 일이 있다.

그 후 어느해에 충남(忠南) 금산(錦山) 인삼시장(人蔘市場)에서 인삼을 먹고 땅속에서 사는 두더지를 잡아서 폐결핵(肺結核) 환자(患者)와 위장병(胃腸病) 환자에게 시험(試驗)하였더니 그 효과가 신효(神效)하였고.

땅강아지 즉 토구(土狗)가 땅속에서 오랜 세월을 경과하면서 인삼을 먹고 사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담낭결석(膽囊결석), 신장결석(腎臟結石), 요도결석(尿道結石), 방광결석(膀胱結石) 등에 시험하였더니 그 효과가 특효(特效)하였다.

또 땅강아지를 술 즉 주(酒)에 하룻밤을 담갔다가 즉 주침일숙(酒浸一宿)하여 불에 볶아서 즉 초(炒)하여 햇볕에 말린 것 즉 쇄건(曬乾) 5돈에 결명자(決明子) 1냥을 혼합하여 물에 달여서 하루에 1회 또는 2회 복용(服用)하면 보양(補陽)에도 신효하고 임질(淋疾)과 모든 결석증(結石症)에 탁효(卓效)가 있다.

또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에 상품녹용(上品鹿茸) 3돈과 땅강아지 3돈을 가미(加味)하여 복용하면 보양(補陽), 보음(補陰)에 신효하다.

두더지도 땅강아지 즉 토구(土狗)와 효력(效力)이 한가지이다.

그러나 토구와 두더지가 1년 동안 인삼을 먹은것과 2년 동안 인삼을 먹은 것이 시험을 해 본 결과 그 차이(差異)가 확실(確實)하고 신비로왔다. 그리하여 나는 내가 발명(發明)한 오핵단(五核丹)과 삼보주사(三寶注射)를 틀림 없는 것으로 믿고 있다.

또 산삼으로 만든 고약은 암성(癌性) 종기(腫氣)에 신약(神藥)이 된다.

그리고 웅담(熊膽), 사향(麝香), 상품녹용(上品鹿茸)으로 고약을 만들어서 종기에 사용하여 본 결과 그 효력(效力)이 산삼 고약과 비슷하나 마늘뜸 즉 대산구(大蒜灸)만은 못하다.

마늘뜸의 신비(神秘)로운 효과는 참으로 놀라울 정도이다. 뜸장의 크기를 15분 또는 30분간 탈 정도로 만들어서 그 당처에 15장을 뜨고 위에 기록된 고약을 붙이면 고름이 완전히 빠지고 신효하게 낫는다.

독사 독수와 복어알로 악성 폐병을 완치

독사의 구더기가 독사의 변질된 진물을 흡수하고 독수를 뿜으면 거품을 일으기는데 이것이 독사의 독수이다.

이 구더기의 독수와 복어 즉 하돈(河豚)의 알 즉 란(卵) 1냥을 혼합하여 진하게 달이면 엿 즉 이(飴)와 같이 된다. 여기에다 상품녹용(上品鹿茸) 2냥, 원감초(元甘草) 5냥을 혼합하여 알 즉 환(丸)약을 만들면 일반결핵(一般結核)과 결핵성관절염(結核性關節炎)에 신효하다. 그러나 일반병에는 위험하므로 사용치 않는 것이 좋다. 그럼 필자가 젊었을 때에 실지로 경험했던 사례를 살펴보자. 어떠한 사람이 악성결핵(惡性結核)으로 사경(死境)을 헤매고 있었다. 나는
까치 독사[毒蛇: 칠점사=jdm 첨부]를 산채로 1마리 잡아서 그 환자(患者)에게 잘 설득시킨 다음 환자의 엄지손가락 즉 무지(拇指)를 독사의 입에 넣고 독사로 하여금 손가락을 깨물게 하였다. 그러자 환자는 비명(悲鳴)을 지르는 동시에 생기(生氣)가 나며 완치(完治)되었고 독사는 반대로 곧 죽어가고 말았다.

이렇게 하여 독사의 독수(毒水)가 악성 결핵에 신효하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였다.

그 후 또 이와 같은 환자에게 복어알 즉 하돈란(河豚卵)을 볶아 즉 초(炒)하고 분말하여 생강차(生薑茶)에 일회(一回) 복용시켰더니 큰 효험을 보았다.

이와 같이 큰 효력을 입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널리 전하지 못하는 것은 그 약의 약성이 순량(順良)치 못하므로 자신(自身)의 병(病)은 비록 치유(治癒)되었으나 마음속에 꺼림직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실제로 경험(經驗)한 신비(神秘)로운 방법(方法)들을 오늘까지 간직하고 있으면서 이 지구(地球)에서 불행(不幸)하게도 무수(無數)히 비명횡사(非命橫死)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

알면서도 말을 하지 못하고 즉 지이불언(知而不言),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즉 지이불행(知而不行), 이 심정(心情)은 오지 천신(天神)만이 알 뿐이다.
]

백사, 순백사, 홍백사, 황백사, 설상사, 흑질백장, 홍사, 전사의 효능에 대해서
<생사(生蛇=뱀)>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백사(白蛇)

뱀중 왕으로 최고(最高)의 효능, 최고(最高)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한번 마시면 삼대(三代)까지 약효가 있다니 명산선약(名山仙藥)이라는 속설이 있기도......


백사에는
순백사(純白蛇), 홍백사(紅白蛇), 황백사(黃白蛇) 등 세 가지가 있다.

명산의 한랭 지대 기암 절벽 사이에 서식하고 있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희소성으로 해서 천운(天運)을 타거나 전생(前生)에 인연이 있어야 백사(白蛇)를 잡을 수 있다는 얘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또 백사를 약으로 복용할 수 있는 사람도 상당한 행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백사의 효능은
만병통치는 물론이고, 죽어가던 사람도 다시 살아나는 묘약이라는 것이다.

백사는
산삼(山蔘)을 먹고서 산삼의 약효가 탈색이 되어 백사(白蛇)가 된다는 속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따라서 구렁이나 독사, 어떤 뱀이든 산삼을 먹게 되면 백사가 된다는 것이다.

한편
동물학자들은 돌연변이로 설명한다. 동물들은 돌연변이를 자주 일으키는데 백사는 그러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특별한 약효가 있다는 속설에 대해서는 회의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상반된 두 개의 주장이 있으나 백사(白蛇)는 희귀한 생사(生蛇)이기 때문에 약의 효능은 절대적인 것으로 믿고 있다. 백사(白蛇)를 복용한 사람은 삼대(三代)에 걸쳐 약효가 있다는 것이어서 예로부터 전해오는 속설에 고개를 기울이게 된다.

설상사(雪上蛇)


변온(變溫) 동물 뱀은 동면(冬眠)을 하는데 백설(白雪) 위를 달리는 설상사(雪上蛇)
!

설상사(雪上蛇)는 최고의 효능과 신비성까지 지니고 있다.


대한 절기에 눈위로 생사(生蛇)가 기어간다.

영하의 추위에 뱀이 활동한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바로 이러한 뱀을
설상사(雪上蛇)라 한다.

보통뱀은 영하의 추위에서 꽁꽁 얼어 버린다. 변온 동물이어서 외부 온도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영하의 기온에서는 동사(冬死)하는 것이다.

산삼을 뱀이 먹게 되면 산삼의 약효로 해서 뱀은 온혈 체질로 바뀌게 되고 눈 위에서도 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상사(雪上蛇)는 그 약효가 뛰어나다는 것이다. 돌연변이 현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백사(白蛇)가 천운을 탄 사람에게 잡히는 것이라면 설상사(雪上蛇)는 천운과 대운을 함께 탄 사람에게 잡히는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설상사(雪上蛇)가 나타나면 반드시 그 뒤에 많은 얘기가 따른다.

억대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에게는 꿈얘기, 효도 얘기, 사주팔자 얘기 등 갖가지 일화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마찬가지로 설상사(雪上蛇)도 그러한 뒷얘기가 따른다.

설상사의 성분을 분석했던 학자들은 인삼에서 추출되는 사포닌 성분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분석을 보더라도 산삼과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백사나 홍사는 산삼 등을 먹어 색깔이 변한 뱀

영약(靈藥)으로 알려진
백사, 홍사, 흑질백장은 희귀할 뿐 아니라 값도 비싸다.

백사나 독사나 무독사가 오랜 세월을 사는 동안 먹은 음식물에 의해 색깔이 하얗게 변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흔히 뱀이 오래되면 무덤 속으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무덤 속에서 시신을 먹은 개구리나 곤충등을 잡아먹은 뱀이 몸에 열이 나서 다시 밖으로 나와서는 산삼, 더덕, 도라지 등의 약초를 섭취한다는 것, 뱀은 원래 식물성을 먹지 않으나
몸에 필요 이상의 영양소가 축적되면 식물성도 먹는다. 이처럼 약초를 먹으면 몸에 열이 나면서 색깔이 서서히 변한다는 것이다. 주로 명산의 고산 지대에만 살며 흔히 5백 년 이상된 산삼 3뿌리 이상을 먹는다고 알려져 왔다.

일본에서는 백사를 명물로 신봉, 백사를 보면 잡지 않고 뱀을 향해 절을 한다고 하며, 뱀이 사라진 다음에도 뱀이 있던 자리에 찾아와 절은 한다는 것이다. 백사가 나타나면 그 해는 경사스런 일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는 꼭 한 쌍이 같이 다니며 아주 희귀하고 천운이 있어야만 구한다는 신약이라는 것이다.

홍사(紅蛇)는 능구렁이가 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역시 산삼 등의 약초를 먹고 색이 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 쌍이 짝지어 다닌다. 백사처럼 명산의 고지에서 살며 1년이면 2~3마리 정도가 잡혀 값은 산 기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백사와 홍사몸에 사황(蛇黃)이 생겨 다른 뱀이 죽게 되는 혹한에도 눈 위를 기어 다니기 때문에 설상사(雪上蛇)라고도 한다. 이래서 이 뱀들은 겨울에만 주로 잡을 수 있다.

흑질백장은 변종이 아닌 무사로 길이 1~1.2m에 얼룩무늬가 있다. 한달 중에서 보름은 식물성을, 후반 보름은 동물성 음식믈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뱀이 먹은 식물성도 산삼, 더덕, 도라지, 작약, 부자, 다래, 산딸기 등이다. 잡히는 계절은 주로 동면 직전인 늦가을이다. 1년이면 몇마리 정도가 잡히며 값은 천차만별이다.

백사, 홍사, 흑질백장은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구월산, 오대산, 태백산, 지리산, 계룡산의 최고봉과 중국 산동성 곤륜산 등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사는 우리 나라 뱀 중에서 제일 희귀한 맹독사로 죽어가는 사람도 살리는 산삼을 능가하는 신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뱀은 고려 때 강감찬 장군이 나주 목사로 있으면서 먹고 천문지리를 통달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고, 빛깔은 여늬 뱀과 비슷하나 꼬리가 물고기처럼 납작하고 비늘이 없으며 성질이 온순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길이는 60cm 내외이며 발이 4개 있는 도마뱀과 비슷하고 갈구리 모양의 손으로 산삼 등을 캐먹는다고 한다. 백두산과 지리산 일대에만 서식한다.]

한반도의 4대 신약 중의 하나로 지금부터 20여년 전에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에서 백사로 알려진 홍사를 발견하고 정확하게 사진과 함께 공개한 권혁조의
<송이약초당> 홈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홍사(紅蛇)

흔히 알고 있는 것이 백사라는 뱀인데 홍사는 백사보다 몇수십배 더 진귀하며 눈과 혀가 새빨갛고 볕이드는 곳에 놓아두면 뱃속의 내장이 훤히들여다 보이는 신비스러운 뱀이다.

그리고 현대과학에서 백사는 색소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일종의 돌연변이 뱀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신뢰해야 하는지 의문스러울 뿐이다.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에 발견된 대단히 희귀한 홍사의 모습]

본문의 사진에 홍사는 11월말에 그것도 눈이 내리던 날 해발 1,600미터 지점에서 발견된 것으로 볼 때 신비스러운 동물임에 분명하다.

어떤이는 <눈위를 돌아다닌다는 설상사라는 뱀은 모두 거짓이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아직 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없지만 홍사가 발견된 지점이 해발 1,600미터 이상의 지점이고 그날은 눈이 내리던 날이었으며 날씨 또한 영하 5도 정도의 추운 날씨였는데 그렇다면 다른 뱀들은 동면에 들었어야 할시기에 본문의 <홍사>는 바위 벼랑을 타고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필자는 아직 눈위를 돌아다닌다는 <설상사>를 보지는 못했지만 오랜생활 산행을 해 온 이들과 옛 어른들의 말을 들어서 알고 있는 것인데 눈위를 돌아다니던 뱀을 보았다는 이들을 여러명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설상사>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고 또한 80년대 초 말기 폐암진단을 받았던 이가 지리산에서 발견된 <설상사>를 먹고 나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설상사와 백사, 홍사에 대한 집착을 하다가 필자를 알고 있는 이가 홍사를 강원도 인제군 가리산에서 발견하게 되면서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

독사 농축액의 효능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 식품사전> 433~435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독사 농충액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보고

뱀류의 요리는 예부터 강장, 강정식으로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독사는 훌륭한 자양식으로 이용되어 왔는데 그 풍부한 영양가가 해명됨에 따라 좋은 건강식품으로서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독사분말의 영양을 다른 식품과 비교하면
단백질은 쇠고기의 3배 이상이나 되고 유리(遊離) 아미노산도 함유되어 있다. 지방은 적지만 리놀산의 비율이 높은 것도 독사의 특징이다. 그 밖에 회분은 쇠고기나 가다랑어의 2.5배, 그 중에서도 칼슘은 100배 이상, 철분은 4배, 인이 60배 라는 것이 눈에 띄게 많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도 타우린, 메티오닌, 티로신, 글루타민산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고혈압증을 비롯하여
혈압을 정상화하는 기능이 있다.

고혈압에 관련해서 주목되는 것은 혈관의 대적(大敵)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특성이 있는 리놀산이다. 일반적으로 식물기름에 많고 동물성지방에는 적다고 되어있지만 독사의 체유(體油)는 동물성지방이면서 불포화지방산의 하나인 리놀산의 함유량도 많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적당하다. 또 독사의 근육과 장기속에 생리활성 펩티드(아미노산결합체)가 함유되어 있다.

그 중의 '알라닐 히스티딘'이라는 생리활성 펩티드는 미량이라도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혈류증진, 혈압강하, 심장박동수의 정상화에 우수한 효용을 발휘한다.

더욱,
칼슘을 가다랑어의 100배 이상이나 함유하고 있는 것은 귀중하다.

칼슘의 작용은 뼈나 치아를 만드는 것 뿐이 아니고 ① 신경자극의 전달 ② 근육의 수축 ③ 혈액의 응고 ④ 어떤 종류의 효소에 작용한다 등 중요하고, 부족하면 정신의 불안정이나 조바심을 초래하는 요인으로도 되기 때문에 현대인의 스트레스 대항책으로는 칼슘의 보급도 중요한 조건이다. 그 밖에 독사의 성분에는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

살모사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 236~239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살모사(복사, 반비)

라틴어: Agkistrodon coreae et Vipera, 영어: Maccasin, Viper, Adder, asp, Poisonous snaka, 러시아어: Щитомордник, Гадюка, 중국어: 복사:蝮蛇:fù shé=푸서, 반비:反鼻:fǎn bí=판삐, 일본어: 한삐:はんぴ

[기원]


살모사과(Crotalide)에 속하는 살모사(Agkistrodon halys pailas), 검은살모사(A. blomhoffii Boie), 돌살모사(A. saxatilis Emelianow), 북살모사과(Viperidae)에 속하는 불살모사(Vipera berus Linnaeus)의 내장을 떼 버리고 살을 말린 것이다.

우리 나라에는 살모사과에 1속 3종, 북살모사과에 1속 1종이 알려졌다.

세계적으로는 살모사과에 5속 60여종이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3,000여종의 뱀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5과에 속하는 것이 독뱀이다.

분포:
살모사는 우리 나라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있으며 평지로부터 높은산지대에 이르는 떨기나무숲, 풀숲에서 산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지방과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되어 있다. 불살모사는 우리 나라에서 관모봉, 차일봉, 백암 등의 북부의 높은 산 지대의 습지의 풀밭이나 개울가에서 산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지방과 시베리아 동부에도 분포되어 있다.

[동약형태]


검은 살모사:
대가리와 몸뚱이, 꼬리로 되어 있다. 몸길이는 42~47cm, 꼬리길이는 7.5~8.5cm이다. 대가리는 삼각형이고 목은 가늘고 길며 꼬리는 짧고 갑자기 가늘어졌다. 눈과 코사이에 깊는 홈인 협와가 있다. 대가리꼭대기는 비교적 큰 비늘로 덮였으나 목의 비늘은 작다. 옷입술비늘은 7개, 몸비늘은 21~23개, 배비늘은 139~162개, 꼬리비늘은 43~48쌍이며 항문 비늘은 1개이다. 몸비늘은 가운데가 도드라져있다. 위턱 이빨에는 1쌍의 독이빨이 있다. 대가리꼭대기는 검은밤색이고 위아래입술은 흰회색이다. 몸뚱이 등쪽은 밤회색 또는 진한 밤색인데 옆구리에 큰 점무늬가 서로 조금 어긋나게 놓인 것과 서로 합쳐져 있는 것이 많다. 배쪽은 누르스름하거나 거푸스름하다. 눈뒤에 있는 검은 띠 위에 누런흰색선이 있다. 소화관융모선은 산개형이다.

살모사:
검은살모사보다 약간 크고 몸비늘은 23개, 윗입술비늘은 8개, 배비늘은 137~138개, 꼬리밑 비늘은 31~54쌍이다. 몸뚱이등쪽면에는 밤회색 바탕에 넑은 띠무늬가 있는데 몸에 30개, 꼬리에 8개 있다. 옆구리를 따라 검은색의 고리무늬가 있다. 눈뒤에 있는 검은띠 위에 누런 흰색선은 길이와 너비에서 검은살모사보다 1.5, 1.02배나 크다. 소화관융모선은 직선형이다.

돌살모사:
눈뒤에 있는 검은 띠위에 누런흰색선이 없으며 소화관융모선은 톱날형곡선이다.

불살모사:
몸길이 30~50cm, 큰 것은 63cm, 꼬리길이는 4.5~6cm이다. 대가리는 삼각형이며 목부분보다 훨씬 크므로 목은 잘룩하다. 몸은 가늘며 꼬리는 짧다. 살모사와는 달리 눈과 코구멍사이에 협와가 없다. 위턱뼈뒤끝에 매우 큰 관모양의 독이빨이 있다. 코사이 비늘과 앞이마비늘은 11개의 작은 비늘들로 갈라지고 윗입술은 9개, 아래입술비늘은 10개이다. 몸비늘은 목부분에 20개, 몸뚱이에 21개 정도, 항문앞에 20개 정도 있다. 배비늘은 140~150개, 꼬리아래비늘은 30~40개 정도이다. 몸등쪽에 누런 풀색 바탕에 등뼈를 따라 물결모양의 검은 무늬가 꼬리까지 나있으며 그 좌우측에는 검은 점무늬가 있다. 대가리에는 X자 모양의 무늬가 있다. 배쪽은 검은 회색이거나 밤색이며 꼬리밑은 노란색 또는 붉은색을 띤다.

[채취 및 가공]


봄~여름철에 나무 또는 쇠로 만든 작지발로 살모사의 목을 누르고 잡는다. 이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공:
배를 갈라 내장을 떼어 버리고 가죽을 벗겨 나무꼬챙이에 대가리와 꼬리를 펴서 잡아매고 말린다. 또는 동그랗게 감고 구워서 그대로 말린다.

법제:
① 가공한 동약을 구워서 말리고 가루내어 쓴다. ② 동약을 60% 에탄올에 잠그었다 꺼내어 대가리와 꼬리를 자르고 쓴다. ③ 술에 잠근 다음 가죽과 뼈를 떼어 버리고 쓴다.

[동약형태]


비늘이 덮인 삼각형의 대라리가 있고 몸은 긴 관모양이며 뒤로 가면서 점차 가늘어졌다. 길이 30~65cm이다. 대가리에는 2개의 눈이 있고 옷입술양쪽에 안으로 오그라든 1쌍의 독이빨이 있다. 등뼈는 바깥쪽으로 두드러졌고 양쪽갈비뼈들은 안으로 구부러져 길이로 째진 관과 비슷하다. 갈비뼈가 양쪽으로 수많이 두드러져있다. 겉면은 연한 누른색~잿빛이 나는 누른색이며 안쪽면은 잿빛도는 누른색이고 때때로 피색반점이 있으며 약간 반투명하다. 질은 연하며 냄새는 비리고 맛은 약간 짜다.

[성분]


뾰족 주둥이 살모사살에는 단백질, 지방 및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까마귀뱀살에는 콜라겐, 단백질, 지방 등이 들어 있다. 꽃무늬뱀살에는 단백질과 지방, 구아노시드가 들어 있다. 검은살모사의 가죽과 내장을 떼어 버린살건조가루의 총질소, 아미노태질소, 몇가지 아미노산함량을 자연건조품과 가열건조품을 가지고 대비분석하였다. 또한 아미노산을 분석한 결과 그의 함량(mg/g)은 글르타민산 90, 아스파라긴산 40, 글리신, 알라닌, 발린, 로이신, 이소로이신, 페닐알라닌, 티로진 22, 세린, 트레오닌, 시스틴, 메티오닌 19, 타우린, 아르기닌 46, 히스티딘, 프롤린, 트립토판, 리진 40이었으며 그밖에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뇌하수체-신상선피질계통에 미치는 영향:
살모사제제인 달임액은 정상흰쥐에 대한 실험에서 단백성다리붓기와 면구성육아종에 뚜렷하게 길항하는 작용을 나타냈다. 그러나 신상선을 거세한 흰쥐에 대한 항염증작용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살모사제제는 흰쥐신상선속의 비타민 C 함량을 뚜렷하게 낮추었는데 이 작용은 뇌하수체와 필수적인 의존관계가 있다고 본다. 다른 실험에 의하면 살모사제제는 뇌하수체전엽에서 ACTH의 합성과 유리를 촉진시키고 ACTH의 농도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피속 ACTH농도는 뚜렷하게 높아졌다. 바르비탈나트륨 등 약을 써도 살모사제제의 ACTH유리 능력은 저해를 받지 않았다.

살모사의 휘발성기름, 팔미틴산, 라우린산은 흰주의 다리붓기를 억제하는 작용을 나타냈으며 카프린산과 라우린산은 흰생쥐의 망상피질계통의 삼킴동작부위를 자극하는 작용을 나타냈다. 팔미틴산은 미성숙흰생쥐의 몸무게를 늘이는 작용을 나타냈다.

젖산균증식작용:
마른 뱀류의 영양가치를 측정하기 위하여 애기오끼나와 살모사 등 6종의 뱀의 산 및 효소 분해산물을 아미노산원천배양기에 넣고 사람과 비슷한 비타민 요구량을 가지는 막대균(Lactobacillus arabinosus 17-5)과 아미노산 요구량이 센 장간막련쇄알균(Leuconostoc mesenterodes P-60)을 배양한 결과 이 뱀독의 마른 가루는 아미노산요구량을 비롯한 종합적인 생물학적효과판정에서 특별한 가치를 가지였다.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
살모사살성분을 흰쥐에게 정맥주사하면 헤엄치기에서 피로하여 가라앉던 것이 다시 힘을 회복하여 헤엄치기 시작하였다.

독풀이작용:
살모사살알코올엑스는 독풀이작용를 나타냈다.

장운동에 미치는 영향:
흰쥐의 떼낸 창자에 전극을 통과시켜 살모사 성분을 주입하면 장운동이 매우 활발해졌다.

동맥경화방지작용:
약리학적으로 동맥경화방지작용을 나타냈다.

[응용]


문둥병(나병=한센병), 피부감각이 없는데, 나력, 치질, 냉병 등에 쓰며 강장약, 흥분약으로 쓴다.

화농성상처, 일반상처에 바른다. 아픔멎이약으로 하루 3~6g씩 쓴다.

[제제 및 처방]


삼사주: 까마귀뱀살 20kg, 살모사살, 안경뱀살 각각 15kg을 수수술 50kg에 냉침하여 10일에 한번씩 2~3번 저어주고 밀봉하여 6달 동안 냉침한 다음 거르고 포장한다. 류마티스성관절염 및 류마티스성척수염때에 하루에 1~2번, 한번에 15~25ml씩 마신다. 이 술을 마실 때에는 다른 약들을 먹지 말아야 하며 고혈압, 토혈, 간과 콩팥 질병이 있는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한다.

천남성환: 식초로 법제한 살모사 1마리, 식초로 법제한 지렁이 5마리, 천남성 1개를 가루내고 끓여서 녹두알 만하게 만든다. 파상풍이 급하거나 입이 열리지 않을 때, 얼굴신경통, 팔다리 이완 때에 한번에 3~5알씩 생강술과 함께 먹는다.

복사유: 살모사의 대가리를 자르고 내장을 떼어 버린 다음 살을 가루내어 기름속에 50일 정도 잠그었다가 약간 찧는다. 일반종처, 창상궤양이 오랫동안 낫지 않을 때 바른다.]

살모사독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 239~241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살모사독(사독, 복사독)

라틴어: Agkistrodon, Viperotoxin, 영어: Maccasin venom, Snakesvenom, Viperotoxin, 러시아어: Ядщитоморд1ника, Виперотоксин, 중국어: 복사독:蝮蛇毒:fù shé =, 일본어: 쟈도쿠:じやどく

[기원]


살모사(Agkistrodon halys pailas)를 비롯한 독뱀의 독선분비물이다.

[채취 및 가공]


독은 마찰압착법과 전기자극법으로 뽑는다.

마찰압착법:
한손에 뱀대가리와 함께 목부분을 쥐고 손가락으로 눈뒤에 있는 독선을 누르면서 자기나 유리로 된 그릇에 독이빨을 대고 독액을 받는 방법이다. 잘못하면 물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자자극법:
산 또는 알칼리축전지에서 직류로 뱀대가리를 자극한다. 두전극을 상구개점막에 대고 3~9V로 자극하면 독액이 독이빨을 따라 나오는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그릇에 받는다. 살모사독량은 개체의 독선크기, 계절 변화, 생리상태, 먹이활동과 나이에 따라 차이나지만 보통 한 마리에서 10~50mg을 뽑을 수 있다.

가공:
독은 냉동건조한다. 독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여 조독을 분리 정제한다. 초산완충액, 초산-암모니움완충액, 인산완충액 등과 디에틸아미노에틸, 카르복시에틸, 세파맥스 A-50, G-50~150을 써서 정제한다.

[동약형태]


독액은 누런색이며 점성이 있다. 마른독은 누런색의 윤기나는 무정형결절이다.

[성분]


살모사독의 일반조성성분에는 탄소 40~50%, 수소 7~10%, 질소 15~17%, 유황 3~4%, 단백질 약 40%, 매우 적은양의 염으로 되어 있다. 뱀독의 약 90%는 단백질이며 고분자핵산은 들어 있지 않다. 갈락토즈, 만노즈, 푸코즈 등의 단당류가 들어 있으며 Na+, K+, Zn++ 등의 무기물질과 17가지 효소들과 지질 등이 들어 있다.

살모사독속의 출혈인자 HR-1은 분자량 80,000~91,000, 등전점 pH 4.7, 아미노산으로서 아스파가긴산, 글루타민산, 티로진, 시스틴, 술피드잔기가 많은량 들어 있으며 중성당이 12% 들어 있다. HR-1은 산성 단백질이다.

일본산 살모사독에서 브라디키닌의 활평근수축작용을 돕는 폴리펩티드 6종을 분리하였는데 그의 아미노산배열은 티로진-글루타민산-로이신-프롤린-프롤린-아르기닌--프롤린-리진-이소로이신-프롤린-프롤린이라고 한다.

살모사독에서 순수 분리된 성분중에 출혈인자로 HR-Ι과 HR-Ⅱ, 프로테아제, 1종의 펩티드유리효소와 2종의 펩티드파괴효소, 포텐티아토르E가 있다.

중국산 살모사독에는 두종의 항응고 성분인 안티트롬보플라스틴과 플라스민류사물질이 들어 있다. 또한 14개의 단백봉우리도 분리하였는데 여기에는 포스포디에스테라제, 포스포모노에스테라제, 5-누클레오티다제, 단백분해효소, 아미노산에스테라제, L-아미노산옥시다제, 포스포리파제 A, 출혈독소, 항응혈활성효소, 피부리놀리진 등이 들어 있다.

[약리작용]


항암작용:
살모사독에서 분리한 아르기닌에스테르히드로리진엔짐은 뚜렷한 항암작용을 나타냈다. 항암작용이 가장 뚜렷한 농도는 0.075mg/1000g이다.

말초혈액상에 미치는 영향:
살모사독 0.002mg/100g(1), 0.01mg/100g(2)을 흰쥐에게 14일 동안 배안 주사하여 적혈구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 결과 용혈성빈혈을 일으킨 다음 28일 지나서 대조 83.1%일 때 (1)은 98.1%(P < 0.001), (2)는 94.5%(P < 0.01)로서 유의차가 있었다. 백혈구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4주일 지나서 대조 113.1%일 때 (2)는 136.2%(P < 0.05)로 높았으며 실험전기간에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피응고에 미치는 영향:
살모사독은 트롬보플라스틴과 비슷한 작용을 나타냈는데 1:100,000 희석 용액에서도 나타났다. 독액에 0.025mo1 염화칼슘용액 0.3m를 넣을 대 피응고 시간이 짧아졌다.

방사선피해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 8.5Gy를 쪼인 다음 흰주의 생존률에 미치는 살모사독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대조 무리 생존율은 15일, 30일만에 각각 62.5%, 43.8%, 실험 무리 생존률은 87.5%, 81.3%, 81.3%, 68.8%였다.

중독작용:
독뱀의 중요한 작용은 신경독작용, 출혈독작용, 혈액순환장애작용, 용혈작용, 괴사작용, 혈액 응고촉진 또는 응고저지 작용 등이다.

세계적으로 3,000여종의 뱀 가운데 독뱀은 600여종이 알려졌는데 사람에게 치명적은 뱀은 약 200종이다. 독뱀에 물린 다음 비교적 오랜 시간 지나서 물린 부위에 < 프로나제>를 주사한 결과 치료 효과가 인정되었다.

독성:
우리 나라 살모사독의 독성은 흰쥐에게 피하주사때 LD50 0.00052g/100g, 정맥주사때 0.000085g/100g, 배안 주사때 0.00010g/100g이며 계절에 따르는 독성변화는 없었다. 흰생쥐에게서 죽는양은 0.36mg/kg였다.

[응용]


항암약, 독풀이약, 아픔멎이약, 수술할 때의 국소마비약으로 쓴다. 동맥경화증, 무력증에도 쓴다. 과민성반응을 검사한 다음 써야 한다.

[제제 및 처방]


뱀독주사약:
살모사독으로 만든 주사약이다. 위와 같은 목적에 쓴다. 기관지천식, 척수신경근염, 류마티스성관절염, 좌골신경통 등에 쓴다.

뱀독연고: 살모사독으로 만든 연고이다. 위와 같은 목적으로 바른다.]

뱀독과 관련해서 필자는 강원도 양구에 '펀치볼'이라는 '해안마을'을 가본 일이 있었다.

펀치볼의 유래는 한국전쟁 때의 격전지로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 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 주위에는 가칠봉, 대우산, 도솔산, 대암산 등 해발 1,100m 이상의 산에 둘러싸인 분지이며, 남북 길이 11.95km, 동서 길이 6.6km에 면적은 44.7㎢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지역이다.

이곳 해안분지(亥安盆地)의 해발 고도는 400~500m이며, 차별 침식 분지라는 주장도 있고, 운석 충돌 분지라는 주장도 있다. 분지 안에는 펀치볼마을(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현리, 오유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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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볼로 알려진 분지의 모습 ; 사진은 싸이 월드에 올라온 사진을 필자가 편집하여 올린 사진]

필자는 '해안마을'이라는 말에 바다해(海)자를 사용하여 바닷가에 있는 마을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실제 가보니 내륙에 위치한 곳에 왜 해안마을이라고 불리웠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곳 주민에게 물어볼 기회가 있었다. 그 이유는?

"이곳 해안마을은 한자로 바다해(海)자가 아니고, 돼지해(亥)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아주 먼 고대 옛날에 이곳 해안마을에는 여러종류의 살아있는 뱀들이 엄청나게 득실거리는 지역이었다고 한다. 이곳 주민들이 독사에 물려 죽어나가는 것은 다반사이이고 도저히 뱀이 무서워 살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때 어느 노인이 나타나 독사를 비롯한 뱀을 퇴치할 아주 기묘한 묘책이 있다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것은 다름아닌 돼지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실제 돼지는 살아 있는 뱀을 씹어 먹을 수 있으며 독사에 물려도 죽지 않는다고 한다.

그 노인의 말을 듣고 이곳 해안마을에 돼지를 수백마리 풀어 놓았는데 어느새 돼지들이 뱀을 모두 잡아먹고 다시는 이곳 마을 사람들이 뱀에 물려 죽는 일이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태평성대를 누리고 살았다는 것이다.

그 일이 있고 나서 이곳마을의 이름을 '해안(亥安)' 즉 <돼지로 인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다>는 뜻에서 '해안마을'이 되었다고 말해주는 것이었다."

실제 시골에서는 독사에 물리면 살아 있는 돼지를 잡아 돼지비계를 상처에 붙여서 해독하기도 하며, 시골에 어떤 사람은 독사가 혈관을 물어 사경을 헤메고 있을 때 살아 있는 돼지를 바로 잡아 배를 가르고 내장을 모두 제거한 다음에 독사에 물린 사람을 즉시 잡은 돼지 뱃속에 집어 넣고 목만 밖으로 내어놓고 돼지배를 꿰매어 놓았는데 다 죽어가는 사람이 해독되어 살아났다고 한다. 아마도 돼지와 뱀은 서로 상극인 것 같다.

살모사독을 뽑는 방법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동의치료경험집성>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독사독(毒蛇毒)을 뽑는 방법

기구준비: 독사의 목을 누를 수 있는 Y자형 나무막대기, 고무장갑, 투베르쿨린주사기, 소독된 비닐(10×10㎝), 소독솜.

뽑는 방법: 독사의 목을 Y자형 막대기로 누른 다음 장갑을 낀 한 손으로 살무사의 목을 쥐고 다른 손으로는 독사의 입술을 약솜으로 닦는다. 다음 소독된 비닐을 접어서 뱀의 입에 물리면 독이빨구멍(위잇몸의 양쪽에 독이빨이 있다)에서 독(毒)이 나와 위이빨이 닿은 비닐에 묻는다.

한 번에 1∼5방울 정도 나오는데 이것을 투베르쿨린 주사기로 페니실린병에 넣어두고 쓰거나 무균상태(無菌狀態)에서 말려두고 쓸 때마다 희석(稀釋)하여 쓸 수 있다.

독을 많이 얻으려면 때려서 잡지 말고 목을 눌러 잡아야 한다. 잘 관리하면 한 달 동안 두고 뽑을 수 있는데 잡은 첫날에는 하루에 2번도 뽑을 수 있다. 그 다음부터는 며칠에 한 번씩 뽑는 것이 좋다.
]

백사 및 설상사 그리고 각종뱀에 대해서 한국 양서, 파충류 생태, 복원 연구소 소장이며 이학박사인 심재한의 <재미있는 야생 동, 식물 이야기> 제 48~5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뱀과 인간

∵ 뱀 과연 우리의 적일 수밖에 없는가?


생물학을 공부하면서 무수히 많은 동물 중에서 왜 하필 뱀을 선택했을까? 나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뱀으로부터 선택 당했다고 하는 것이 현명한 답일 것이다. 뱀이 뒤집어 써야 하는 온갖 오해와 원망 그리고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몸부림의 절규를 나를 통하여 대변하고자 나를 택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는다. 그리고 매우 슬픈 것은 내가 알고 있는 뱀에 대한 생물학적인 정보와 뱀들에 대한 통념적인 속성을 20%밖에 모르는 뱀 박사다.

뱀이란 대체 어떤 동물이길래 사람들은 그렇게 징그럽다고 하면서도 박물관이나 동물원에 가면 유리벽 속에 갇힌 뱀들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다른 동물보다 많을까? 이유야 어쨌든 간에 아담과 이브를 에덴 동산으로부터 버림 받게 한 장본인이 우리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보고, 복수의 화신이 작용하여 쾌감을 느끼기 때문일까?, 하지만 돌연 불상사가 발생하여 우리 밖으로 기어 나오면 혼비백산(魂飛魄散) 놀라 도망가는 이중적인 행태에 인간의 나약함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은 머릿속에 쉽게 뱀의 형태를 그릴 수는 있겠지만, 막상 뱀의 정의를 내리라 하면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저 앞, 뒤 네 다리가 없으며, 건조한 비늘로 덮혀 있고, 땅을 기어 다니기에 편리하게 변형된 몸통이 긴 동물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를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한 장본인으로 권모술수와 교활함의 대명사, 숲속의 복병, “물리면 죽는다” 그리고 뱀의 날름거리는 갈라진 혀의 움직임에서 두려움과 호기심의 동물로 우리 인간에게는 영원한 앙숙으로 그리 반가운 동물은 아니었을 것이다.


《에덴동산(아담과 이브와 함께하는 뱀)》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히포크라테스》


그리스에서는 아스클레피오스(Asclepios)는 의술의 신이 되었으며, 고대인들은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에서 하루를 보내면 모든 병이 낫는다는 신앙을 가졌다. 그의 상징은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로 뱀 한마리가 또아리를 틀면서 지팡이를 기어오르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도 당연히 많은 그리스 사람들에게 숭배의 대상이었다. 오늘날 가장 유명한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유적은 펠로폰네소스 반도 동쪽의 에피다우로스에 있다.


  《엠블런스의 상징》     《군의관의 휘장》 《세계보건기구 휘장》


고대에 실제로 많은 병자들이 이곳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고 휴양을 했었다. 에게해 동쪽 도데카니사 제도의 코스섬에도 아스클레피오스의 유적이 남아있다. 코스 섬은 최초의 의사로 대접받는 히포크라테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리고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뱀은 교활하며, 영리한 지혜를 가진 영물로 생각돼 왔다. 지금도 군의관의 휘장에는 십자가 나무에 뱀 두 마리가 감긴 도안으로 되어 있다. 인술을 베풀면서 영원의 재탄생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지구상에 살고 있는 무수히 많은 동물 중에서 사람이 태어난해의 띠를 결정짓는 열두 가지 동물 중에서도 여섯 번째 동물로 뱀이 선택되는 등 그리 우리 인간과 탄생과도 연관되듯이 그리 멀리 느껴지는 동물은 아니었다.

∵ 12간지의 여섯 번째 뱀

지구상에 살고 있는 무수히 많은 동물 중에서 사람이 태어난 해의 띠를 결정짓는 여섯 번째 동물로 뱀이 선택된 것은 뱀이 인간에게 멀리 느껴지는 동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동양에서는 예전부터 뱀을 지혜를 가진 영물로 생각했다.


       《뱀의 몸통 골격구조(다리없는 동물)》


추운 겨울에는 땅속에 숨어 있다가 봄이 되면 고개를 들고 나타나는 모습, 그리고 몸뚱이 전체가 한 번에 허물을 벗는 모습은 마치 생명의 재탄생과 영혼 불멸을 연상시킨다. 이 놀라운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뱀을 신비한 초능력이 있는 생물로 간주했다. 일본에는 뱀을 섬기는 절이 있다. 심지어 뱀 연구소에는 높이 5m의 뱀 여신상이 세워져 있다. 여신상 앞에는 재단이 있어 관람객들은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던지고 종을 울린다. 모아진 돈은 1년에 한 번씩 은행에서 수거해 그 마을의 축제 예산으로 쓰여진다고 한다. 우리나라 민가에서는 옛날부터 뒤 곁 장독대 앞에 “터주”라는 택지신(宅地神)과 “업”이라는 재신(財神)을 모셔 놓았다. 흔히 “텃주대감”이란 장독대의 항아리 속에 곡식을 넣어 보관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업은 집안에 숨어사는 동물인데, 보통 뱀의 종류인 구렁이를 가리킨다.


  《12간지 동물(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여섯 번째가 뱀)
                           그림(이영호, 조선일보 DB)》

우리 선조들은 재신 역할을 하는 구렁이가 집밖으로 나가면 집안이 망한다고 걱정했다.


          《허물 벗는 뱀》
       
(영원 불멸 재탄생 의미)

이는 선조들은 구렁이의 습성을 잘 알고 있었던 듯하다. 땀 흘려 수확해 놓은 양식을 먹어 치우는 쥐를 1년에 1백여 마리를 잡아먹기 때문에 숭상했던 것이 아닐까?. 구렁이는 쥐가 지나간 발자국을 추적해 집안에 살고 있는 쥐들을 모조리 잡아먹는다. 그래서 구렁이가 살고 있는 집에는 쥐가 없어 곡식을 잘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재산이 모였다 한다. 결혼한 여자가 뱀 꿈을 꾸면 태몽이라 하고, 뱀이 다리를 감으면 사내 녀석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뱀이 남근(男根)을 상징한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꿈에 뱀을 칼로 난도질하는 장면을 꾸면 나를 해하려는 모든 세력을 제거한다는 사악함도 내포되어 있다. 이렇듯 뱀과 인간은 서로 꺼려야 할 적은 결코 아니다.


              《황구렁이》                             《먹구렁이》


∵ 코브라에 대한 그릇된 통념

“살가죽이 미끈한 코브라가 소녀의 머리에서 풍기는 쟈스민 향기에 이끌려 소녀에게 미끄러지듯이 다가왔다. 코브라는 기다긴 몸을 바다 물결처럼 위아래로 꿈틀거린다. 소녀는 코브라가 최면을 거는 듯한 눈초리로 자신을 노려 볼 때, 코브라의 이마에서 찬란한 보석같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그 때 갑자기 코브라가 공중으로 몸을 날려 달려들더니 소녀의 팔을 독니로 물었다”.

사실일까? 아니면 그릇된 통념일까? 위에서 생생하게 묘사한 장면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이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기초로 꾸민 내용이다. 그러한 그릇된 통념들 중 몇 가지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

1. 쟈스민과 백단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식물의 향기가 뱀을 끌어들인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향기가 곤충을 끌어들이고, 곤충이 개구리를 끌어 들이자 뱀의 먹이인 개구리가 뱀을 끌어들인 것이다.

2.
뱀은 몸을 위아래로 꿈틀거리면 이동한다. 뱀이 커다란 돌을 넘어가는 것을 보면 그런 인상을 받게 된다. 코브라와 그 밖의 육지에 살고 있는 뱀은 보통 좌 ․ 우로 꿈틀거리며 똑바로 이동한다. 뱀은 몸의 앞부분을 앞으로 쭉 뻗은 다음 뒷부분을 끌어당기거나 지면에 있는 돌출물을 이용하여 S자 모양으로 옆쪽이나 앞쪽으로 밀고 나가기 때문이다.

3.
어떤 뱀의 머리에는 보석이 박혀 있다. 보석 박힌 뱀이 있을까? 고대 인도의 위대한 사람들이 코브라에 의해 보호를 받았다는 신앙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전설에 불과하다.

4.
코브라는 먹이에 최면을 건다. 잘못된 사실이다. 뱀은 겁을 먹었을 때 상대를 노려보기 때문에 사람이 뱀과 마주 치면 뱀이 최면을 걸려고 뚫어지게 쳐다본다는 것과 같은 인상을 받게 된다. 그렇지만 이것은 뱀이 먹이를 잡을 때 사용하는 방법이 아니다.

5.
코브라는 몸을 날려 먹이에게 달려든다. 코브라는 몸의 앞부분을 뻗어서 먹이를 공격하지만, 몸의 대부분은 몸을 지탱하기 위해 땅에 그대로 있다. 공격할 때에도 기껏해야 몸의 반 정도 곧추세운 다음 덮친다.

6.
코브라를 비롯하여 뱀들은 살가죽이 미끈미끈하고 항상 차갑다. 뱀의 살가죽 그리고 서로 겹쳐져 있는 비늘은 건조하여 부드러운 가죽 같은 느낌을 준다. 뱀은 변온동물이어서 외부의 온도에 따라 체온도 변한다.

7.
여타의 뱀과 마찬가지로 코브라는 듣지 못한다. 틀리다. 많은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점이다. 그들은 뱀이 땅에서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통해서만 주변을 감지할 수 있다.

∵ 백사와 쌍두사는 어떤 뱀일까?

뱀은 팔다리가 없고 가늘고 길어서 다른 동물에 비해 기형이 극히 드물다. 그러나 간혹 기형인 뱀이 있는데, 주로 나타나는 것은 하나의 몸통에 머리가 둘 달린 쌍두사(雙頭蛇)이다. 쌍두사는 기원전 350년의 문헌에 기록이 있으며, 일본에는 유혈목이, 살모사, 실뱀 등에서 쌍두사 기록이 있다.

본인이 소장하는 표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에 채집됐던 쇠살모사 쌍두사[고(故) 백남극 박사]와 2000년 가을에 채집된 누룩뱀 쌍두사 그리고 2005년 살모사 쌍두사가 유일하다. 쌍두사가 생기는 원인은 일란성 쌍생아가 될 알이 발생 도중 분리돼야 할 과정이 잘못돼 몸통이 하나인 채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태어난 새끼는 몸통은 하나지만 머리가 두개이므로 서로 생각하고 먹이를 먹고자 하는 의지 또는 가고자 하는 방향 설정이 틀리기 때문에 오래 살지 못하고 쉽게 죽는다. 또 특이한 뱀에는 몸통이 하얀 백사(白蛇:Albino snake)가 있다. 백사는 백화증(Albinism)에 걸린 개체이다. 백화증은 피부의 색소세포 속에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함유되지 않아 전신 또는 신체 일부분이 백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백화증이 나타나도 눈은 붉은색을 띠는데, 이 색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이 들어 있는 적혈구의 색소 때문이다. 뱀에서 생긴 백화증은 병이라기 보다는 1십만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유전적인 돌연변이이다. 뱀 이외에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백화 현상이 나타난 동물은 흰사슴, 흰송아지, 흰까치 등이 있으며, 물과 관련되어 서식하는 종류는 노란미꾸라지, 노란자라, 노란송어 등이 있다. 최근 들어 이런 개체의 출현이 빈번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쌍두사와는 달리 백화증은 단지 멜라닌 색소가 없을 뿐 몸속의 두뇌, 골격기관, 내장기관, 소화기관, 순환기관 등 물질 대사를 수행하는 모든 기관들은 정상이다. 또, 열성으로 유전하기 때문에 출현빈도가 매우 낮아 희귀하다. 옛날부터 희귀한 백사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특효약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다.

겨울철에는 사냥할 먹이도 많지 않고, 또 외부 온돈가 섭씨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뱀은 소화불량에 걸려 버린다. 날씨가 추워지면 먹이가 잘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일광욕을 통해 반드시 체온을 높여야 한다. 그런데 가끔 잡아먹은 먹이를 일부러 토하려고 노력하는 뱀을 볼 수 있는데, 먹은 먹이가 내장에서 썩게 되면 바로 죽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에 뱀은 긴 겨울잠에 들어간다. 뱀이 겨울잠에 들 때에는 자기 스스로 구멍을 파지 않고, 이미 누가 파 놓았거나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멍을 이용한다. 그 구멍은 대개 햇볕이 잘 드는 남쪽의 돌담 틈 사이나 큰 나무의 뿌리 밑 틈새 등에 있다. 구멍의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고 얼지 않을 정도다. 뱀은 일단 겨울잠을 자는데 좋은 장소를 발견하면 매년 그곳에서 겨울을 난다. 일부 지역에서는 겨울잠을 자는 장소에 여러 종류가 함께 모여들어 겨울을 넘기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뱀 중에 집단을 이뤄 같은 장소에서 겨울잠을 자는 종류로 살모사와 무자치가 있고, 누룩뱀, 유혈목이, 능구렁이 등도 같은 굴에서 겨울잠을 자는 경우가 있다. 뱀은 변온동물이어서 체온이 주위환경온도의 변화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동면 장소는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섭씨 15도 정도가 유지되는 땅속이 좋다.

겨울에 가장 불운하고 어리석게도 유명한 뱀은
“눈위를 기어 다니는 뱀”이라는 이름을 가진 “설상사(雪上蛇)”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 뱀이 산삼을 먹고 몸에 열이 많이 나서 겨울잠을 자지 않고 눈위를 마음대로 기어다니는 영물이라고 착각한다. 그런데 일단 여기서 고려할 점이 있다. 뱀은 손이 없어 산삼을 캘 수도 없거니와 절대 식물을 먹지 않는다. 전적으로 살아있는 동물만 먹고 산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겨울잠을 자지 않고 눈위를 힘차게 기어 다니는 뱀은 왜 나타날까. 해답은 간단하다. 뱀은 동면장소를 잘못 선택해 불편하여 동면장소를 옮기려고 잠에 깨어난다. 설상사는 이런 이유로 굴 밖으로 나오다가 매서운 날씨와 더불어 눈을 맞아 최우의 발악을 하다 얼어 죽는 불쌍한 뱀이다.


       《50% 백화된 능구렁이 백사》            《100% 백화된 능구렁이 백사》


      《누룩뱀 쌍두사》           《살모사 쌍두사》       《單眼 Garter snake》


∵ 뱀은 왜 우리와 함께 지구에 살아야 할까?

인간은 지구의 다양한 생물권 내에서 여러 동, 식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유기적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유난히 뱀은 차가운 냉혈동물로 취급되면서 혐오의 대상으로 여겨져 그 삶의 영역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그러나 고대 문명의 역사와 함께 끈질긴 생존자로, 한때는 숭배자로 또 한때는 배척자로 지구환경에 적응해오면서 자연생태계의 중요한 먹이사슬의 고리를 연결하고 있으며, 생태계 환경의 지표종으로서 이제는 이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또한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인간에게 병원균을 옮기고, 곡식을 갉아먹는 쥐를 잡아 먹어주고, 또 독수리, 너구리, 멧돼지의 먹이가 되기도 하는 등 자연생태계의 평행을 유지하는 뱀들이 우리 인간에 의하여 줄어들게 되면, 자연생태계 먹이사슬이 깨어지게 되므로 우리는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만 할 것이다. 요즘 에는 사람들이 뱀 그물로 뱀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다. 뱀 그물은 아주 단순해 보이는데, 여기에 뱀이 잡히는 이유는 뱀은 신체 구조상 뒤로 갈 수 없고, 뱀 그물 주위를 맴돌며 배회하는 생리 ․ 생태적인 습성상 작은 야산에 뱀 그물을 설치해 뱀을 잡으면 7~8년 동안 그 야산에서 뱀을 볼 수 없다. 이렇게 뱀이 없어지면 뱀이 좋아하는 쥐가 늘어나 인간이 애써 지어 놓은 농작물을 뿌리째 먹어버리며, 병원성 세균인 유행성 출혈열을 옮기는 등줄쥐도 늘어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감염될 확률도 높아진다.


        《야산에 쳐 놓은 뱀 그물》              《뱀 그물에 걸린 먹구렁이》


그런데 뱀들이 적당하게 살고 있으면 이런 피해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뱀조심 공존(美: 캘리포니아)》       《뱀조심 공존(韓國: 난지도)》

도시화와 산업화에 따른 서식처 파괴, 과도한 농약의 사용으로 먹이원의 감소 그리고 보신문화에 따른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점차 이 지구상에서 줄어들고 있는 뱀들을 우리는 보호하고 우리 인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

뱀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성경 창세기 3:1-24의 내용이다. 그 내용을 어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하느님의 교훈이 담긴 성경 이야기>라는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다

어느 날 하와가 혼자 있는데, 뱀이 다가와서 말을 걸었어요. “하느님께서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는데, 그게 정말이니?” 하와가 대답했어요. “다른 열매는 다 먹어도 되는데, 한 나무의 열매만 먹지 말라고 하셨어. 그 열매를 먹으면 죽을거라고 하셨어.” 그러자 뱀이 말했어요. “아니, 죽지 않아. 사실은, 그 열매를 먹으면 하느님처럼 될 거야.” 그 말이 진짜였을까요? 아니에요. 거짓말이었어요. 하지만 하와는 그 말을 믿고 말았답니다. 그 열매를 보면 볼수록 먹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하와는 그 열매를 따서 먹었고 아담에게도 주었지요. 아담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아담은 그 열매를 먹고 말았어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모습]


[하와가 건네준 금지된 열매를 아담이 들고 있는 모습]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을 떠나고 있고, 천사들과 불 칼이 에덴동산 입구를 막고 있는 모습]


그날 저녁 여호와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왜 내 말을 듣지 않았느냐” 하고 물으셨어요. 그러자 하와는 뱀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고, 아담은 하와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어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은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 밖으로 쫓겨났어요. 여호와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천사들이 입구를 지키게 하셨고, 불 칼이 계속 돌아가게 하셨어요.

여호와께서는 아담과 하와 뿐만 아니라 하와에게 거짓말 한 자도 벌을 받을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하와에게 거짓말을 한게 정말로 뱀이었을까요? 아니에요. 여호와께서는 원래 뱀이 말을 하도록 만들지 않으셨거든요. 사실은 어느 나쁜 천사가 뱀을 사용해서 하와에게 말을 한 것이지요. 그 천사는 하와를 속이려고 그렇게 한 거예요. 그 나쁜 천사가 누구일까요? 바로 사탄 마귀이지요. 여호와께서는 앞으로 사탄을 없애 버리실 거예요. 그러면 사람들이 더 이상 사탄에게 속아 나쁜 행동을 하는 일이 없을 거예요.
]

성경에 뱀을 좋은 뜻으로 표현한 구절도 있는데, 그 구절은 바로 마태복음 10:16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6 내가 여러분을 보내는 것이 마치 양을 이리들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뱀처럼 조심스러우면서도 비둘기처럼 순진하게 되십시오.]

이 구절에서 <뱀처럼 조심스러우면서도>라고 표현한 것은 다음과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여기서 조심스럽다는 것은 신중하고 분별력이 있으며 슬기롭다는 의미이다. 동물학자들은 뱀이 대체로 경계심이 많고 공격하기보다는 도망가는 쪽을 택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전파 활동을 할 때 반대자들을 조심하고 위험해 보이는 상황을 피하라고 제자들에게 주의를 주신 것이다.>>

독이 있는 뱀의 위험성에 대해
<A 1981년 7월호 제44-46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조심하라, 뱀이다!

'필리핀' 통신원 기

최근에 ‘마닐라’에서 한 고대 성벽 도시를 발굴하고 있던 인부들은 아직도 탄약이 장전되어 있는 낡은 대포 하나를 발견했다. 갑자기 인부들이 발굴 장소에서 앞다퉈 뛰쳐 나왔다. 대포 때문이었는가? 그게 아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한 뭉치의 뱀의 알들을 발견했는데 때때로 어미 뱀들은 알들이 부화할 때까지 그 근처에 머물기 때문이었다. “조심하라, 뱀이다!”라는 외침이 있었다. 인부들은 장전되어 있는 대포보다도 뱀을 더 무서워했다.

독자가 사는 곳이 ‘아일랜드’, ‘뉴우지일랜드’, 어떤 외딴 섬, 혹은 북극과 같이 언제나 얼어붙어 있는 하층토 지역이 아니라면 독자의 나라에도 뱀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뱀이 가장 많은 곳은 적도 지방이며 ‘필리핀’에도 뱀은 매우 흔하다. 하지만 현재 알려져 있는
3,000여종 가운데 사람에게 위험한 것은 200종도 채 못된다.

조사해 보면 뱀들은 창조물의 귀한 일부이지만,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뱀은 길이가 15‘센티미터’인 가느다란 것에서부터 굵고 12‘미터’되는 긴 것까지 그 크기가 다양하다.
뱀은 냉혈 동물이다. 따라서 뱀의 체온은 주위의 온도에 따라 변한다. 뱀은 만져 보면 미끈 미끈하지 않다. 오히려 빛나는 뱀의 비늘들은 건조하고 단단하다.

체조 선수를 바라보면 인간 신체의 유연성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인간의 등뼈에는 척추가 33개 내지 34개가 있는 한편, 뱀은 300개 이상의 척추를 가지고 있다.
척추를 565개나 가지고 있는 뱀도 있다! 그리하여 뱀은 몸을 비틀어 놀라운 자세들을 취할 수가 있다. 각 척추에는 길고 움직일 수 있는 한쌍의 늑골이 붙어 있다. 뱀은 이 늑골들과 비늘들의 협력 운동에 의해 움직인다. 보통 뱀의 속력은 시속 약 3 내지 5‘킬로미터’다. 하지만 ‘레이서’라는 뱀이 쫓아 오면 사람이 힘껏 달려도 그보다 앞서 달리기는 어려울 수 있다.

뱀의 먹이는 별로 흥미를 끄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즉 지렁이, 곤충, 물고기, 개구리, 조류, 다른 뱀들 및 포유 동물, 그리고 특히 쥐와 새앙쥐가 있다. 그러나 뱀은 그러한 것을 좋아한다. 뱀의 턱은 탄력있는 인대로 전체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뱀은 자기 입보다 더 큰 물체를 통채로 삼킬 수 있다. 뱀도 우리처럼 정기적인 식사를 하지만, 일년에 단지 서너 차례의 대량 식사로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은 우리와 다르다. 사실상
어떤 뱀은 일년 전체를 굶고서도 생존할 수 있다.

뱀의 감각


세상에 대한 우리의 인상은 주로 우리가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만지는 것에 달려 있다. 뱀은 어떠한가? 뱀도 볼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먼 거리의 것은 뚜렷이 볼 수 없다. 하지만 뱀은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재빨리 알아챈다. 어떤 사람들은 뱀의 외부에 보이는 귀가 없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지를 의아하게 여긴다. 뱀의 청각 신경을 자극해 본 연구가들은 전기 충격들을 탐지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뱀이 들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또 뱀은 땅의 진동에 민감하다.

뱀은 냄새를 맡을 줄 아는가? 그렇다. 사실상 뱀의 수컷은 암컷들을 냄새로 구별한다. 더우기 두 갈래로 된 뱀의 혀는 놀라운 장치다. 이것을 홱 움직여서 주위의 미소한 조각들을 집어챈다. 그러면 그것은 뱀의 입 안에 있는 조그만 구강들 속으로 들어 간다. 이러한 구강들은 후각 기관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뱀은 냄새가 너무 약해서 경찰견도 추적할 수 없는 미약한 흔적을 추적할 수 있다.

구멍 독사는 또 다른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뱀의 머리에 있는 눈과 콧구멍 사이에 있는 특이하게 패인 부분인 “구멍”은 열의 복사와 공기의 진동에 고도로 민감하다. 그 독사는 이것으로 심지어 밤에도 온혈 동물 먹이를 추적하여 공격을 가할 수 있다. 구멍 독사는 그 이촉들이 항상 곧게 서 있는게 아니라는 점에서도 특이하다. 평소에는 그것들이 입안으로 접혀 있지만 공격을 가할 때 그 뱀은 이촉을 공격 자세를 취하게 움직여서 옷이라도 뚫을 수 있는 찌르는 동작으로 공격을 가한다. 이 두 가지 특징이 구멍 독사를 ‘필리핀’의 보다 위험한 뱀들 중 하나로 만든다.

경계하라


열대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뱀들을 경험해 보았다.
‘필리핀’에서 가장 위험한 뱀은 아마 ‘코브라’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종종 사람들 가까이에서 살며 성질이 나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아침에 14세 된 한 소년이 자기 아버지의 가게가 있는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루존 코브라’를 밟고 말았다! 그 뱀은 공격을 가하려고 머리를 쳐들었다. 그 짝이 그 공격에 가담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병 그릇에서 쇄도해 나왔다. 그 뱀들이 추격하자 그 소년은 어떤 쌀 부대 뒤로 달려갔다가 결국 바깥으로 도망했다. 결국 그 ‘코브라’들은 모퉁이에 몰렸다. 맹렬하게 방어하면서
한 마리가 내뱉은 독액이 추격자의 이마에 맞았다. 두 눈을 노린 것이었다. ‘코브라’의 독이 눈에 들어가면 대단히 고통스럽고 시력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씻어 내야 한다. 결국 두 마리 뱀을 다 죽여 버렸다.

또 한번은 ‘J.W’의 한 대회장에 ‘사마르’ ‘코브라’가 찾아왔다. 그 뱀은 분명히 연단 밑의 시원하고 그늘진 풀밭에 매혹되었을 것이다. 대회가 끝난 후 많은 대표자들이 서로 사진을 찍으려고 연단 주위에 몰려들었다. 일꾼들이 연단을 철거하기 시작했을 때까지도 그들은 여전히 거기 있었다. 방해를 받자 ‘코브라’는 성이 나서 공격을 가하려고 머리를 쳐들었다. ‘만사카’족 사람인 대표자들 중 한 사람이 뱀이 움직이는 소리를 듣자 재빨리 나무 토막을 하나 집어 들어 그 뱀을 죽였다.

이 나라에는 별로 흔치 않은 종류의 ‘코브라’가 또 있다. 그것은
왕 ‘코브라’다. 이것은 단언할 수는 없으나 세상에서 가장 큰 독사라 할 수 있다. 그 ‘코브라’도 사납고 공격적이다.

반면에
바다 뱀은 독이 있기는 하지만 대개 온순하고 비공격적이다. 한번은 휴가중의 사람들이 ‘사말’ 섬을 향해 여행하는 중에 바다 뱀 한 마리가 자기들과 함께 헤엄쳐 가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을 그릇에 담아 주위 사람 모두에게 보여 주었다. 그 다음에는 놓아 주었다. 종종 황금색과 검은 색을 띤 보다 온순한 이 뱀은 얕은 근해에 산다.

지각을 사용하라


뱀은 대개 자극을 받지 않는 한 공격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각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뱀들을 피할 수 있다. 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을 아무런 보호 의복을 입지 않고 걸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이나 ‘샌달’을 신고 풀 속에 숨어 있는 뱀을 밟게 되거나, 풀 한아름을 뱀과 함께 들어 올리게 될 때 뱀에게 물린다.

그러나 조심을 하는 데도 어떤 사람이 뱀에게 물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무엇보다도 당황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뱀은
독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어떤 사람이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에도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뱀의 독에는 두 가지 기본 성분이 있다. 한 가지 성분은
‘헤몰리틱’이라 불리우는데 이것은 혈관 내부벽을 공격하여 혈구(血球)들을 파괴한다. ‘뉴우로토씩’이라 불리우는 다른 한 가지는 신경 중추 특히 호흡 기관과 연결된 신경 중추를 공격한다. ‘뉴우로토씩’ 성분의 독이 강한 뱀들—‘코브라’와 같은—에게 물린 사람들 다섯 사람 중 세 사람에게는 뚜렷한 중독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으며 기타 두 사람도 반드시 죽게 되는 것은 아니다. 더 위험한 ‘헤몰리틱’ 성분의 독을 가진 뱀들의 경우에도 물린 다섯 사람 중 한 사람은 심한 중독 현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뱀에게 물린 곳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우선 환자를 눕혀야 한다. 그에게 ‘알코올’ 성분이 있는 것은 결코 주지 말고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물린 자리가 사지 근처라면 물린 곳에서 몸통에 가장 가까운 곳을 끈으로 묶어야 한다. 이 끈은 피가 정맥을 통해 몸통으로 들어가는 것을 저지할 만큼 졸라 매야 한다. 그러나 깊은 곳에 있는 혈관을 차단할 정도로 졸라 매서는 안된다. 15분마다 끈을 1분 30초간 느슨하게 해 주어야 한다.

그런 다음 환자를 의사에게 즉시 데리고 가야 한다. 특히 부위 즉 둥굴게 패인 곳들 부근에 이빨 자국이 두드러지게 크다면 더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대개 이것이 독사에게 물린 상처를 나타내 준다. 가능하면 뱀을 죽여서 그것을 의사에게 가져가서 그 종류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라.

모든 뱀이 나쁜 것은 아니다


몇몇 종류의 독사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파충류들의 좋은 특징들을 경시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뱀은 식품의 원천이다. 뱀 가죽은 가죽 제품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고, 뱀의 독은 항응혈약과 진통제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아마 가장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설취류 단속일 것이다. 쥐 및 새앙쥐—이것들은 엄청난 양의 식료품에 해를 입힌다—는 뱀의 식단에 주된 부분이다.

한편 고대 도시 ‘인트라무로스’에서는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발굴자들은 고대의 방들과 ‘터널’들을 많이 발견했다.

그러나 과거와 관련이 있는 이러한 것들을 발굴함에 따라 그들은 틀림없이 이러한 경고를 기억할 것이다: 조심하라, 뱀이다!
]

※ 유튜브에 올라온 백사 동영상 감상 ※


1, 충북 단양에서 발견한 구렁이 백사


≫≫
https://youtu.be/cy3XKQ15HLM

2, 산행 중에 만난 백사


≫≫
https://youtu.be/h4R8Yk0oJm8

3, 백사 이야기 용문산 민속 건강원 누룩뱀 백사


≫≫
https://youtu.be/LL4u5UfVzZ0

4,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 신비의 뱀? 백사

≫≫
https://youtu.be/rcz9UBbYBU0

5,
독이 약이다 뱀 생사탕 백사

≫≫
https://youtu.be/aP1BbDk_nNY

6, "
백사 1억" 뒷거래 현장…함정 단속에 적발, 누룩뱀 백사

≫≫
https://youtu.be/4U0_v23ZqTc

[≪ 주의사항 ≫]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 동식물을 함부로 잡거가 채취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국민 모두가 잘 보호하고 육성할 필요가 있다.

아래의 <멸종위기 및 보호 야생 동식물>의 법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넷째. ·개구리등 국내서식 양서·파충류에 대한 보호가 강화 (법 제19조)]

종전의 조수보호법에서 관리되지 못한 양서·파충류를 보호대상에 포함시켜 허가 없이 포획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구렁이, 맹꽁이, 금개구리, 남생이, 표범장지뱀, 비바리뱀 등 분포가 극히 제한적인 6종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로 지정하였다.

불법포획시 최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법 제14조제1항)

또한 보신용으로 많이 포획되거나 분포가 제한적인 양서류 10종과 파충류 16종은 포획금지대상으로 지정하였다.

불법 포획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법 제19조제1항)

[양서류(10종)]

아무르산개구리,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 수원청개구리, 두꺼비, 물두꺼비, 도롱뇽, 제주도롱뇽, 고리도롱뇽, 꼬리치레도롱뇽

[파충류(16종)]

유혈목이, 실뱀, 능구렁이, 대륙유혈목이, 쇠살모사, 살모사, 까치살모사, 먹대가리바다뱀, 바다뱀, 줄장지뱀, 누룩뱀, 무자치, 자라, 바다거북, 장수거북, 도마뱀.

다만,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제 14조 제3항, 제19조 제3항)는 즉시 포획이 가능하다.

따라서 도롱뇽을 포획, 판매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

불법포획사실을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된다.
]


각종 뱀종류를 이용하여 독을 채취하거나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무차별적으로 포획하여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보호할 것은 보호하고 필요할 때는 대량으로 사육을 하여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용도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독이 없는 뱀을 애완동물로 기르는 것이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보신 문화에 빠져 몸에 좋다고 무조건 잡아 먹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백사 종류를 잘 보존하고 관광지로 만들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훌륭한 관광지를 만들어서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현명하고 미래지향적이며 통찰력있는 방법이다.

현재 그것을 잘 실천하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일본 사람들이다. 그들이 희귀한 구렁이 백사를 발견하고 애지중지하며 대량 번식에 성공하였고 구렁이 백사에게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가 하면 백사가 늙어 죽으면 <백사총(
白蛇塚)>이라는 뱀무덤까지 만들어 전세계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것을 우리나라도 본받을 필요가 있다.

위의 글에서 언급한 것을 다시 표현 하면 <<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는 현재까지도 구렁이 백사가 대량으로 서식하고 있어 백사가 유전에 의해 자손 대대로 계승되고 있어서 1972년 일본 생물로는 최초로 <암국백사(岩國白蛇)> 즉 일본어로 <이와쿠니노시로헤비(いわくにのシロヘビ=岩國白蛇)>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코스가 되었다. 2005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주변 서식지에 1,000마리 내외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으며 2008년에는 782마리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2009년 원인 불명의 위장염으로 인해 24마리의 백사가 폐사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백사 서식지 보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일본 구렁이 백사는 일반적으로 수명이 15~16년 정도 사는데 가장 장수하는 것은 25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국내 전남 함평에 <뱀 테마공원>이 곧 들어섬으로 인해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뱀종류를 관람 및 관찰하면서 또 다른 볼거리 및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의 사진은 jdm 필자가 2010년 10월 23일 전남 함평에 갔다가 뱀 테마 공원 입구에 설치된 대형 황구렁이 먹구렁이 조각상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 조물주는 살아있는 생물들의 다양성에 맞게 다리가 없는 뱀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흥미진진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선물로 주신 것이 분명하다. 

필자가 <백사 무엇인가?> 대한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이미 오래 전에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뱀 종류를 철저히 자료를 추적 분석하여 올려놓았는데, 가끔씩 산과 들에 기어다니는 뱀을 목격하고 무슨 뱀이냐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jdm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는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백화현상으로 생기는 <흰뱀 백사>가 있고 <설상사, 홍백사>는 식물 중 대단히 뜨거운 물질인 산삼, 천삼, 가시오가피, 부자, 초오 등을 갉아 먹은 들쥐, 두더쥐, 땅강아지, 기타 다양한 동물이나 곤충들을 뱀들이 잡아 먹고 뜨거워진 열로 인하여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추운 엄동설한인 겨울철에도 눈위를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의 사진은 경남에 거주하고 있는 분이 시골 마을에서 백화현상이 일어난 누룩뱀 백사(
白蛇)와 서울특별시 근교의 산에서 발견한 누룩뱀 홍백사(白蛇) 사진이다. 누구나 사진을 감상해 보고 뱀을 만드신 조물주의 놀라운 섭리를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백사 사진 및 감상: 1, 2, 3, 4, 5, 6, 7, 8, 9,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베트남구글: 1, 2, 3, 4, 5, 6,

일본 재단법인 구렁이 백사 보존 협회 홈페이지: 1,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홈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이메일: jdm0777@naver.com


아래의 다양한 뱀 종류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구렁이 무엇인가?
  2. 누룩뱀 무엇인가?
  3. 능구렁이 무엇인가?
  4. 무자치(수사) 무엇인가?
  5. 바다뱀(해사) 무엇인가?
  6. 백사(순백사, 홍백사, 황백사, 설상사) 무엇인가?
  7. 뱀 무엇인가?
  8. 뱀술(사주) 무엇인가?
  9. 뱀허물 무엇인가?
  10. 살모사 무엇인가?
  11. 살모사독 무엇인가?
  12. 유혈목이 무엇인가?
  13. 코브라독(안경뱀독) 무엇인가?
  14. 파충류의 세계 - 뱀의 신비

 

 

※ 아래에 jdm 필자에게 무슨 뱀이냐고 스마트 폰으로 찍어서 문의해온 2012년 5월 경남의 누룩뱀 백사와 2020년 11월 17일 서울특별시 근교에서 발견된 누룩뱀 홍백사, 전남 함평 파충류 공원 입구에서 찍은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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