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독(벌침, 꿀벌독) 무엇인가?

살아 있는 벌의 독기관을 이용해 직접 자극하는 치료방법

 

 

 

 
▶ 신상선피질호르몬촉진작용,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작용, 혈청에 미치는 영향, 순환기계통에 대한 작용, 소화기계통에 대한 작용, 진통작용, 억균작용, 마비작용,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 막투과성 작용, 기관지천식, 류마티스에 근육, 관절통과 염증을 없애주는데, 비특이성 다발성관절염, 근염, 신경근염, 좌골신경통, 신경통, 두드러기, 기관지천식 등의 알레르기성질병, 편두통, 메니에르증후군, 영양성 궤양, 육아성 창상, 폐쇄성심내막염, 혈전성정맥염, 갑상선종, 고혈압, 관절염, 좌골신경통, 풍습과 농종을 다스리는 봉독

봉독은 꿀벌의 독선에서 분비하는 분비물이다. 봉독을 채취하는 방법은 기계적, 물리적, 화학적 방법으로 채취한다.

1, 기계적방법:
핀세트에 얇은 고무판을 끼우고 꿀벌의 가슴부분을 집는다. 이때 꿀벌이 독침을 내보내어 독액을 방울방울 분리하므로 모세피페트, 솜, 여지에 받거나 재물유리, 덮개유리, 시계접시에 받는다. 피페트에 받은 독을 그대로 쓰거나 말려 쓴다. 또한 독선을 분리하여 우리는 방법도 있다. 이런 방법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순수한 독을 뽑을 때에만 쓴다.

2, 화학적방법:
꿀벌을 유리관에 넣고 에테르로 마취시켜 독액을 분비하게 한 다음 물로 씻고 씻은액을 거른다. 거른액을 투석하여 말린다. 이 방법으로 말린 독 50~75mg/1,000마리를 얻을 수 있으나 조직 혼합물이 들어 있다.

3, 물리적방법:
꿀벌보다 약간 굵은 관에 꿀벌이 들어가게 하고 관끝에 유리암풀을 댄다. 손전지를 켜서 꿀벌이 밝은곳으로 나올 때 전극에 의하여 독액을 분비하도록 한다. 또한 유리판 위에 2~3mm 정도의 사이를 두고 0.05mm 두께로 얇은 고무막을 씌우고 그위에 2~3cm 간격으로 직경 1mm 정도의 구리줄을 늘인다. 이 장치를 벌통안에 넣고 벌들이 모아들면 3~6V의 전류를 3~5초 간격으로 통과시키면 감전된 꿀벌들이 독액을 분비한다. 유리판에 붙은 독액을 말리고 칼로 긁어낸 다음 유리판을 산성(pH 4.5~5.5)용액으로 씻는다. 이 용액을 냉동하여 건조시킨다. 이 방법은 수백마리의 꿀벌에서 독액을 뽑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꿀벌을 죽이지 않는 합리적인 방법이다. 꿀벌독은 보통 한 마리당 평균 0.2~0.8mg 얻을 수 있다.  

가공은 독액 또는 말린 가루색이 누런색을 띠면 활성탄으로 탈색한다.

봉독인 벌침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봉독[蜂毒: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

[이명]


밀봉독소[蜜蜂毒素: 약재학(藥材學)]

[기원]


꿀벌과 곤충 중화밀봉(Apis cerana Fabricius)등의 벌꽁무늬 부위에서 독침선내(毒針腺內)의 유독액체이다.

[성분]


봉독은 대호봉(Vespa mandarina Sm.)의 독성이 제일 강하고 꿀벌이 그 다음이다.
봉독의 독성은 phosphatidase A. 탈수소 효소 억제 인자와 polypeptide이다. 그 중에는 formic acid 등 산 종류도 있으나 독성의 중심 부분은 아니다. 봉독에는 1.0~1.5%의 histamine도 있다.

[약리작용]

1, 부신피질 호르몬성 작용:

rat는 벌(이탈리아종)에게 쏘인 후 부신의 비타민 C와 콜레스테롤 함량은 모두 내려갔다. 양자의 감소율은 평행 관계이지만 비타민 C의 감소가 더 뚜렷하였고 이 작용은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을 주사한 것과 비슷하였다. 한 마리 벌에 쏘여 들어간 양의 작용이 4단위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의 작용과 비슷하였다. 임상에서 봉독은 풍습성 관절염, 담마진, 기관지 천식 등에 쓴다. rat의 formalin성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있다. 이것은 봉독의 유효 성분이 뇌하수체에서 부신 계통을 통과하여 나타난 치료 작용이라 본다.

2, 중추 신경 계통에 대한 작용:

봉독 2.5mg/kg을 마우스에 투여하면 hexobarbital, chloral hydrate, urethane의 최면 작용을 연장시키고 strychnine, nicotine이 일으킨 경궐을 방지하지만 pentetrazole로 생긴 경련에는 대항하지 못한다.

3, 순환 계통에 대한 작용:

봉독 0.1~0.2mg/kg을 고양이나 개의 정맥에 주사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심박이 빨라진다. 이 독소는 말초의 M-choline 수용체와 중추의 N-choline 수용체에서 choline 작용을 나타낸다. 그리고 acetylcholine, carbachol이 미주 신경을 자극해 일으킨,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방지하지만 sophorine, adrenaline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생기는 혈압변화에는 영향이 없다. 봉독 중의 자극 부분을 제거하고 in vivo의 토끼 귀에 관류하면 혈관이 약간 확장되고 유출된 체액은 개구리의 적출 심장을 억제한다. 그러나 토끼의 in vivo 심장에 주사하면 큰 영향이 없다. atropine으로 처리한 후에 토끼에 대해서는 혈압을 올리는 작용이 있으며 집토끼 혈구를 용해한다.

4, 소화기 계통에 대한 작용:

봉독 제제 "Melissin"은 소화액의 양을 증가시키지 않지만 식물에 의한 위액분비를 감소시키고 활동을 약화시키며 이 작용은 주로 신경 기전으로서 위분비 기능이 항진된 병자에 쓸 수 있다. 봉독은 rat의 장관의 장력을 증가시키는데 papaverin, 경련치료약, spasmolysin이 그것을 길항할 수 있으나 atropine은 길항하지 못한다.

5, 기타 작용:

봉독은 진통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각종 신경통에 쓴다.

항균작용:
1:500의 봉독 수용액은 세균 생장을 억제한다. 그리고 신체 방어 기능을 높이므로 병후의 신체 회복을 촉진한다. 아급성 홍반 낭창에 썼다. forgenin과 apicur는 개구리의 운동 신경 말초와 집토끼 각막에 대한 마비 작용이 있다.

6, 봉독의 독성 작용:

① 국소 반응: 벌에 사람이 쏘이면 동통, 발포, 작열감, 부종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키지만 봉독을 피부에 바르면 작용이 없다. 그러나 점막에 바르면 현저한 반응이 나타난다. 봉독이 위장도(胃腸道)에 들어가면 바로 효소에 분해되므로 독성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임상에서 경구 투여는 적당하지 않다.

② 전신 작용: 봉독의 양과 신체의 민감성 관계된다. 봉독은 뱀독과 같이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대다수 내장의 출혈을 일으킨다. (봉독으로 인해 죽은 마우스의 해부에서) 1:300,000은 용혈 작용이 있고 모세혈관, 소동맥과 소정맥의 확장을 일으키며 특히 내장 혈관의 이완을 초래한다. 그 외에 혈관운동 중추를 억제하여 혈압이 내려간다. 봉독의 신경 계통에 대한 해독은 동물의 간헐성 경련과 강직성 경련이나 결국 마비되어 호흡 정지로 사망한다. 봉독의 절반 치사량(LD50)은 mouse는 피하 주사시 18.3±0.41mg/kg이고 rat는 피하 주사시 31.5±6.7mg/kg, 복강 주사시 7.5±0.34mg/kg이다.
   
③ 임상 사용시에 국소 피부가 가렵고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우며 전신이 무력해지고 맥박이 빨라지며 체온이 높아지고 자주 기면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여자, 소아와 노인은 봉독에 대해 민감하다. 보통 사람은 200~300마리에 쏘여야 독성 증상이 나타나며 500마리에 쏘이면 죽는다.

그러나 봉독에 너무 민감한 사람은 한 마리에 쏘여도 바로 전신 반응이 나타난다. 양봉하는 사람들은 혈액 속에 독에 견디는 물질이 생기기 때문에 많은 벌에 쏘여도 반응이 없다.

④ 어떤 사람은 봉독이 formalin과 같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심장, 호흡, 혈압, 체외 내장, 자궁, 피부 혈관의 반응에서도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고 한다. 500개의 봉소낭(蜂素囊)을 5ml 증류수로 얻은 추출물 중에 유리된 formalin 함량은 1.25022g/100ml이다. 벌독과 formalin은 모두 혈구를 파괴하며 초이충(草履蟲) 세포를 용해시킨다. 만약 봉독 중의 유리산을 중화시키면 위의 여러 가지 작용이 없어진다. 그러므로 봉독의 화학적 생물학 반응으로 보면 그 작용은 formalin과 formalin과 관계된다.

[약효과 주치]

1, <약재학>:
"기관지 천식, 갑상선종, 고혈압병, 풍습과 농종에 효과가 있다."

2, <길림중초약>:
"풍습을 예방한다. 풍습성 관절염을 치료한다."

[배합과 금기]


결핵병, 당뇨병, 선천성 심장병, 동맥경화, 성병에는 못 쓴다. 아동과 노인은 봉독에 극히 민감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상보고]


벌의 독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은 민간 요법이다. 원시 요법은 벌을 잡아 쏘게 한다. 약 3~5분 동안 쏘여서 독액이 다 나오면 벌을 떼어 버린다. 이 방법은 복잡하고 국소에 자극성 동통이 심하기 때문에 먼저 procaine으로 국소 침윤 마취를 해야 한다. 근래의 방법은 먼저 만들어 놓은 봉독의 수제나 유제를 피하에 주사한다. 피하 주사는 200봉독을 1치료 기간으로 하고 처음에는 1개 봉독(약 0.1ml)을 주사하여 부작용이 없으면 하루 건너 1개 봉독씩 점차 높인다. 10개 봉독까지 높인다. 그런 후 병자의 상태에 따라서 유지량을 쓴다. 1회에 3~6봉독을 하루 건너 한 번씩 총사용량이 200봉독이 될 때까지 한다. 시간이 모두 3개월 가량 걸린다. 주사 부위는 양 상비(上臂)이나 대퇴 배면(背面) 피부에 바꿔서 주사 혹은 다른 병의 부위에서 동통점 주위에 주사하거나 혈위 원칙에 따라 혈위에 주사한다.  

풍습성 관절염, 類풍습성관절염, 기관지 천식, 결절성 홍반, 풍습열, 풍습성 심장병, 담마진, 혈관신경성 수종, 과민성 비염, 통풍, Meniere's 중후군, 좌골신경통, 갑상선 항진증, 신경관능증, 요저신경근염, 홍체 모양체염, 감각신경 실조, 원인불명 관절통 등 100례를 치료한 결과 정도는 다르지만 효과가 있었다. 풍습성 관절염 94례에 뚜렷하게 진보한 것이 23례, 類풍습성관절염 29례에서는 6례, 기관지 천식 13례에서는 6례였다.

부작용:
주사 후 몇 분 혹은 몇 십분 후에 전신에 두드러기가 생긴다. 혹은 어지럽고 메스꺼우며 맥박이 빨라지고 체온이 올라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안정하면 몇 10분 혹은 몇 시간 후에는 거의 회복되며 국소 반응으로는 벌겋게 붓고 간지러우며 동통이 생기고 붉게 부은 부위의 지름은 1~10cm 이내는 처리할 필요가 없고 1~2일이면 저절로 소실된다. 10cm가 넘으면 봉독 치료를 다시 하지 말아야 한다.

[비고]


<봉밀과 봉독의 의료성능(蜂蜜和蜂毒的醫療性能)>:
"봉독 치료 전에 먼저 피부를 더운 물과 비누로 씻되 알코올로는 씻지 말아야 한다. 벌이 쏜 후 그 침은 피부에 남아 있어 계속 수축하여 독낭 분비가 끝날 때까지 있게 된다. 그러므로 독액 전부가 상처에 주입된 후 자침(刺針)을 빼야 한다. 석자기(
刺器)의 수축과 수축 정지를 눈으로 볼 수 있다. 자침을 빼낸 후 피부에 자극이 없는 고약을 바른다. 봉독을 쓰는 데는 아래 시간에 따라 진행한다. 첫날 벌 한 마리, 제 2일 두 마리, 제 3일에 3마리, 제 4일에 10마리를 쓴다. 이것이 제 1치료 기간으로 모두 55마리이다. 4~5일 지난 후 매일 3마리 벌로 쏘인다. 연속적으로 6주일 진행하여 병자가 140~150마리 벌에게 쏘이게 한다. 만약 2치료 기간이 지나도 효과가 없으면 쓰지 말아야 한다."]

벌침인 꿀벌독에 대해서
<주의사항>으로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꿀벌독의 주의사항

벌독은 결핵, 당뇨병, 선천성 심장병, 동맥경화증, 성병이 있는 사람은 쓰지 말아야 하며 어린이와 노인은 벌독에 대하여 감수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이적으로 벌독에 대하여 감수성이 높은 체질, 전염병, 결핵, 정신병, 간질병, 급성췌장염, 콩팥염, 부신피질질병, 아디손병, 패혈증, 급성축농증, 중추신경계통의 기질적 질병, 심장혈관계통의 대사기능장애, 전신쇠약, 출혈병, 월경때에는 쓰지 않는다.
]고 기록하고 있다.

꿀벌의 독으로 류마티스에 근육, 관절통과 염증을 없애주며, 비특이성 다발성관절염, 근염, 신경근염, 좌골신경통, 신경통, 두드러기, 기관지천식 등의 알레르기성질병, 편두통, 메니에르증후군, 영양성 궤양, 육아성 창상, 폐쇄성심내막염, 혈전성정맥염을 치료한다.

그렇다. 꿀벌독이 유익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미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벌침을 사용할 때 반드시 중독 증상에 주의를 돌려야 하며 중독증을 미리 막기 위해서 처음에는 적은양으로 감수성을 검사하고 점차 양을 늘려나가야 한다. 잘못사용하여 하나뿐인 생명을 잃는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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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아래의 내용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로열젤리(왕벌젖) 무엇인가?
  2. 프로폴리스(벌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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