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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이란?
1,
<대한근관절건강학회>: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의 어원은 "굽다(bent,
현재는 융합 또는 유착의 뜻으로 사용)"라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인 "ankylosis" 와 척추체를 뜻하는 "spondylos"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다.
강직성 척추염은 골격계와 비골격계 모두를 침범하는 일종의 혈청인자음성 척추관절증(seronegative
spondyloarthropathy)으로, 주로 골반골과 척추체의 인대와 관절부위를 포함한 축성 골격을 침범하여 동통과 진행성 강직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남녀 발생빈도는 과거의 문헌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호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의 보고에는 남녀의
발생빈도는 유사하며 단지 질환의 이환정도가 여자가 남자보다 덜 심하다고 한다.>>
2,
<인터넷자료검색>: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입니다. 움직임의 둔화와 함께 관절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현재까지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체내 세포의 조직학전 손상,
감염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한국 강직성척추염 협회>:
<<강직성 척추염 (Ankylosing
spondylitis)의 어원은 "굽다(bent, 현재는 융합 또는 유착의 뜻으로 사용)”라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인 "ankylosis"와
척추계를 뜻하는 "spondylos"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다.
강직성 척추염은 골격계와 비골격계 모두를 침범하는 일종의 혈청인자음성
척추관절증(seronegative spondyloarthropathy)으로, 주로 골반골과 척추체의 인대와 관절부위를 포함한 축성 골격을
침범하여 동통과 진행성 강직을 일으키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남녀 발생빈도는 과거의 문헌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2∼3배 호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최근의 보고에는
남녀의 발생빈도는 유사하며 단지 질환의 이환정도가 여자가 남자보다 덜 심하다고
합니다.
'강직'이란 말은
오랜 기간 염증이 있은 후 사라지고 나면 염증이 있던 관절에 여러가지 변화가 일어나서 관절의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을 말하고, '척추염'이라는
말은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라는 뜻이므로 말 그대로 옮기면 '척추에 염증이 생기고 움직임이 둔해지는 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은 척추이외에 무릎, 어깨, 발뒤꿈치, 갈비뼈 등과 관절이외에서도 나타나며 눈동자, 드물지만 심장이나 콩팥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골은 엉덩이뼈의 뒤쪽 가운데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꼬리뼈 위로 역삼각형 모양이며, 그 양 쪽에 장골이라는 넓적한 뼈가 새 날개
모양으로 붙어서 관절을 이루는데,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은 바로 이 많은 실같은 인대라는 질긴 조직으로 구성된 천장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병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강직성 척추염은 인대, 건 부착부위(근육이 가늘어지면서 뼈에 붙게 되는 곳)에 염증이 발생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보통
15세에서 50세 사이에서 시작되며 16세 미만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연소기형 강직성 척추염(juvenile-onset ankylosing
spondylitis)이라 한다. 연소기형과 성인형 강직성 척추염의 차이점은 연소기형에서 고관절의 침범 정도가 훨씬 많다는
점입니다.>>
4,
<한의학갤러리홈>:
<<강직성척추염의
원인은 척추 혈액순환 장애입니다.
이로 인해서 척추가 굳어져가는겁니다.
유연한 나뭇가지가 꺾이면 물과 영양이 순환이 안되면서(고사-말라 죽음)
말라서 딱딱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병을 고치려면 척추 혈액순환문제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척추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이유가 복합적이니 이를
해결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척추혈액순환이 안되는 경우는 대부분 타박 때문입니다.
글을 쓰신 분도 어렸을때 분명히 다친적이 있었을겁니다. 그것이 원인입니다.
즉 허리쪽을 다치거나 어려서
교통사고나 어디서 구르거나 높은데서 떨어지는등의 타박이
있었습니다. 그 타박이 오랜시간이 지나면 척추혈액순환을 막아버리게
되며 그로 인해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강직성척추염등 각종 척추질환이
오는겁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강직성척수염이라고도 하는데 가수중에
타이거JK가 앓았던 병입니다. 그 가수가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는데 그
비결은 죽기살기로한 운동이었습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것이니
치료법이 됩니다. 물론 척추혈액순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치료라면
확실한 치료법이 됩니다.>>
5,
<서울아산병원>: <<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주로 척추를 침범한다. 척추에 주 병변이 특징이나 힙,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강직성의 강직이란 의미는 뻣뻣해짐 또는 굳는 것을 의미하며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의 염증이 생김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염증은 통증,
부종, 뻣뻣한 느낌, 빨갛게 붓는 증상을 초래하는 일반적인 현상을 의미한다.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 척추 뼈들이 서로 같이 굳거나 일체가 되어
자라게 된다. 따라서 등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강직성 척추염은 경미한 경우부터 매우 심한 경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초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받으면 통증이나 뻣뻣함은 조절될 수 있으며 따라서 심각한 변형의 발생을 줄이는 내지는 심지어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의 임상상
강직성 척추염은 16세와 35세 사이의 남자들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자들에서 발생은 드물고 생겨도 경미한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진단이 더
지연된다. 강직성 척추염의 5%는 소아 때부터 시작하며 주로는 소년들에서 발생한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관절 바깥에서부터 염증이 시작하는데 이는 대개의 다른 관절염들이 관절내부로부터 염증이 시작하는 것과 다른 점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결국 관절내부도 침범당하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의 염증은 천장관절에서부터 시작하는데 천장관절이란 척추의 말단부분과 골반이 연결되는 부위의 관절을 뜻한다. 강직성 척추염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지속적인 아래 허리, 힙의 통증과 뻣뻣함으로서 3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한다. 염증으로 인해 침범된 관절부위의 뼈들이
지나치게 자라나게 되고 따라서 부근의 뼈들이 서로 붙어버리게 된다. 만일 목뼈와 힙의 뼈들이 구부러진 상태로 굳어 붙어버리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심한 제약을 받게 된다. 염증반응은 어깨, 무릎, 발목에도 생겨 척추와 유사한 경직을 초래할 수도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종종 갈비뼈를 척추와 가슴뼈에 연결해 주는 인대를 침범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이 서로 붙어버리면 흉곽운동이 심한 제약을
받게 된다. 발꿈치에도 생기며 이렇게 되면 딱딱한 바닥에 서있기가 매우 불편해지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일종의 전신질환인데 다시 말하면 열이 나기도 하고, 식욕감퇴, 피곤감 등을 유발한다. 환자들의 약 25%는 눈에도 염증이
발생한다. 이런 눈의 염증은 대개는 심각하지 않아 생겨도 2-3주 이상 가지 않고 실명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후에 재발할 수는 있다. 매우
드물지만 심장이나 폐에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상의 기술한 발생 가능한 문제들이 한 사람에서 모두 생기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다.>>
1, 원인
1, <대한근관절건강학회대한근관절건강학회>:
<<현재까지 이 질환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HLA-B27항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이 항원은
전체 인구(백인)의 약 7%에서만 발견되고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88-96%에서 이 항원에 양성을 나타낸다. HLA-B27이 강직성
척추염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는 불확실하나, HLA-B27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질이 추가적으로 다른 유전자와 합동하여, 또는 어떤 환경적인
요인과 결합되면서 면역 반응이 유발되어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
2, <한국 강직성척추염 협회>:
<<현재까지
이 질환의 원인은 불분명하나 HLA-B27항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중에 같은 병을 가진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것이라고도 알려집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연구를 해 왔으나 아직 충분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이 병에 걸릴 유전적인 가능성을 어느 정도 타고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피를 뽑아서
검사해 보면 백혈구의 항원 중에 다른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지 않는
항원(HLA-B27이라 함.)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병을 일으킬 수 있는 한
요인이라 추측 됩니다. 또 나쁜 병균이 유전적으로 병이 잘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사람의 몸안에 침입할 경우 병균이 강직성 척추염을
일으킨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서울아산병원>: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과학자들에 의해 아주 강한 유전적 연관이 있음이 알려졌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
대부분이 B27이라는 유전적 인자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고 이 유전인자는 백혈구 표면에 위치하는 단백 분자로서 이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반드시 강직성 척추염을 발병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보다는 강직성 척추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2, 증상 및 진단
1, <대한근관절건강학회>: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보통 15세에서 50세 사이에서 시작되며 16세 미만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이는 강직성 척추염의 subgroup으로써 연소기형 강직성 척추염(juvenile-onset ankylosing spondylitis)이라
한다. 연소기형과 성인형 강직성 척추염의 차이점은 연소기형에서 고관절의 침범 정도가 훨씬 많다는 점이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서서히 나타나는
하부요통으로 시작된다. 동통은 강직과 함께 나타나며 둔부와 후방대퇴부로 방사되기도 하여 좌골 신경통과 유사하나 대부분 신경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질병이 좀더 진행되면 환자는 아침에 동통과 강직을 호소하게되고 이러한 증상이 척추의 상부로 점차 상승하여 흉곽과 견관절부위에서도 동통을
느끼게된다.
말단부 관절도 굳어지는데 특히 섬유 부착부(enthesis)에서의 강직과 압통을 호소하게 된다.
질병이 더욱 진행되어
척추체의 관절운동이 소실되면 대부분의 증상은 사라지게 된다. 30대 말에서 40대쯤 되면 염증의 진행은 보통 멈추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의
말기에 드물지만 마미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하지의 저림과 허약감을 갑자기 호소하고 발기 불능, 요실금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환추-축추간 아탈구, 급성 전방 홍채염, 신장 유분증, 폐섬유화증, 심장의 폐동맥 부전증과 전도장애가 있고,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10% 정도가 이러한 질환으로 사망하게 된다.
강직성 척추염의 확진을 위한 검사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진단을 위해 임상적인 소견과
방사선학적 소견 그리고 검사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하여야 한다.>>
2, <한국 강직성척추염 협회>:
<<증상은 각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서서히 나타나는 하부요통으로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좌골 신경통과 유사하나 대부분 신경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질병이 좀더
진행되면 환자는 아침에 동통과 강직을 호소하게되고 이러한 증상이 척추의 상부로 점차 상승하여 흉곽과 견관절 부위에서도 동통을 느끼게 됩니다.
질병이 더욱 진행되어 관절이 강직되어 척추체의 관절운동이 소실되면 대부분의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주요 초기증상을
살펴보면, 허리의 통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데, 오랜 기간을 두고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고, 주로 잠을 자고 난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면서 통증이 있는데 심하면 잠을 자다가 허리가 아파서 깨어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어나서 활동을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통증이
사라지거나 약해지는데 이것은 강직성 척추염에서 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도 통증은 심해집니다. 병이 심해지게 되면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허리에서 더 위쪽으로 옮겨갈 수도 있고, 치료를 잘 하지 않아 병이 아주 심해지면 척추뼈의 사이사이의 관절이 굳어지고
모양이 이상해져서 상체와 목이 앞으로 굽게 되고 목이나 허리의 움직임이 둔해질 수도 있습니다. 척추이외에도 한쪽 다리의 큰 관절(예, 무릎)이
붓거나 아프고, 발 뒤꿈치, 갈비뼈에 통증이 생기고 누르면 아픈 것이 더 심해집니다. 그 외 포도막염 때문에 눈이 충혈되거나, 통증, 시력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 혈뇨, 소장과 대장의 염증, 그리고 심장의 대동맥 판막 부전증이나 부정맥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폐에
섬유질이 끼게 되어 기침이나 호흡곤란을 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관절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만성 전립성염, 포도막염, 폐상엽의
섬유화, 유전분증, 대동맥판 폐쇄부전증, 심장 전도 장애,면역글로불린 A 신증, 카우다 이퀴나 증후군, 장관의 무증상 염증소견 등이 있다고
합니다.>>
3,
<서울아산병원>: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들은 아주 초기에는 흔한 다른 요통의 원인과 유사함으로 의사가 확실히 진단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더구나
요통은 병원을 찾는 원인 중 가장 흔한 증상의 하나이고 이들 대부분은 강직성 척추염이 아니므로 확실한 진단은 모든 증상들과 병력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검사들을 종합하여 진단하게 되며 단지 한 가지 증상이나 한 가지 검사만 가지고는 섣불리 진단해서는 안 된다. 다른 원인의 요통과 감별되는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 수 주 간에 걸쳐 서서히 요통이 시작되고,
젊은 나이 16세에서 35세 사이에 발병하며, 주로 아침에 자고 난 후에 느껴지는 뻣뻣함과 통증이고,
요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운동 시 오히려 호전되고 휴식 시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의사는 여러 증상 등을 물어보고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 소견인 척추 유연성 및 관절들의 압통 등을 진찰하고 다음의 검사들을 종합하여 진단하게
된다.>>
3, 검사
1, <대한근관절건강학회>:
<<(1). 검사 방법
a : schobe검사 b : 흉곽의 확장검사 c : 고관절 운동범위 측정
매우 진행된 강직성 척추염은 새우처럼 구부정한 자세와 척추 후만으로 쉽게 진단을 내릴수 있다. 기립자세에서
흉추부의 후만이 증가되어 있고 요추부의 정상적인 관절운동이 소실되어있다.
질환이 좀더 진행되면 정상적인 시상면의 모습이 뚜렷하게 소실되며
보통 과후만증으로 진행하게 되어 심하면 전방주시가 불가능해지고, 턱이 가슴에 닿은채로 강직됨으로써 음식물의 저작이 어려워지게
된다.
요추부의 움직임은 Schober 검사로써 측정할 수 있는데 이 검사는 등의 중앙선 중 요천추이행부 상방 10cm 부위와 하방 5cm
부위에 각각 표식을 한다음 환자에게 최대한으로 전방으로 허리를 굽히라고 한 후 두 점사이의 거리의 변화가 5cm 미만이면 요추부의 운동성이
정상보다 김소하였음을 의미하는 검사이다.
늑척추관절과 늑흉골부, 그리고 흉골병 관절을 침범하면 호흡시 흉곽의 확장이 제한되는데 이 제한
정도는 남자에서는 제4늑골간에서, 여자에서는 젖꼭지 부위에서 측정하여 5cm 미만이면 감소되었음을 뜻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고관절의 운동범위를 반드시 측정해야 하며 보통 굴곡구축 변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질환의 초기에 이학적 소견은 미미하고 다른 질환과
구분할 수 있을 만큼 특징적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섬유 부착부의 병변(enthesopathy)은 발 뒷꿈치나, 대퇴골의 대전자부, 장골능,
척추의 극돌기 그리고 늑흉골 관절부 등을 직접 만져봄으로써 알 수 있다.
특히 천장 관절부의 침범은 동통을 유발하는 Gaenslen
검사로써 알 수 있다.
(2). 혈액검사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약 80%에서 ESR(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이 증가되어
있으나 염증이 활발한 시기에도 정상치를 보이는 수가 있다. 따라서 ESR은 질환의 활성 정도를 나타내는 표시자로써는 적당하지 못하다.
혈청
CPK(creatinine phosphokinase)도 상승하는데 ESR 보다 좀 더 민감하고 특이도가 높아 질환의 활성도의 지침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척수액은 단백질이 약간 증가된 소견을 보이며, 말단부 관절액은 중등도의 호중성 백혈구의 증가를 보인다. 강직성 척추염에서 류마토이드 인자는 거의 항상 음성이다. 심지어 말단부 관절의 병변이 활동적이어도 음성인 경우가
많다.
HLA-B27 항원은 백인 환자의 약 90%에서 양성이며 따라서 류마토이드 인자가 음성이고 HLA-B27 항원이
양성이면서 임상적인 증세가 의심되면 방사선학적으로 뚜렷한 변화가 없어도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내릴 수 있다.>>
2,
<한국 강직성척추염 협회>:
<<강직성 척추염의 확진을 위한 검사
방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진단을 위해 임상적인 소견과 방사선학적 소견 그리고 검사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판단한다고
합니다.
●
혈액검사
<오동호의 류마티스 클리닉 홈페이지에서 발췌>
피 속에는 붉은 피톨(적혈구)과 흰피톨(백혈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붉은 피톨의 표면에는 사람에
따라 각각 독특한 성질을 가지는 물질(항원)이 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혈액형을 A형, B형, O형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붉은 피톨에 A항원이
있으면 A형, B항원이 있으면 B형, 아무것도 없으면 O형으로 나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흰피톨의 표면에도 비슷한 것이 있어 이것을 HLA라고
하는데 크게 A, B, C와 DR, DQ로 나누고 순서에 따라 각각 번호를 메기게 됩니다.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이 중에서 B27이
흰피톨 표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을 의사들은 HLA-B27 양성이라고 아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강직성 척추염환자에게서 다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HLA-B27 양성이라고 해서 모두 강직성 척추염을 앓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 하나만으로 강직성 척추염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발췌끝>
<엄완식 류마티스 클리닉 홈페이지에서 발췌> 대부분 류마티스 인자가
음성이며 양성인 경우에는 그 역가가 낮아서 임상적 의의는 없다. 질병의 활동도는 혈침속도(ESR)와는 밀접한 관계가 없고, 오히려
시알피(CRP)가 더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HLA-B27이란 유전자와 강한 연관성을 보여 양성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발췌끝>
● 1984년 미국에서 정한 강직성척추염의 진단 기준입니다. (참조 : HARRISON
INTERNAL MEDICINE 14판 ) Modified New York Criteria 1984
1) 염증성 허리통증의
병력 2) 전후방 또는 좌우측으로의 요부척추의 움직임의 제한 3) 흉곽팽창의 제한(같은 나이 또는 성별에 비교하여서) 4)
분명한 천장골(골반에 있는 뼈관절)염증의 방사선검사상 소견(주로 양측성)
중 4)소견과 더불어서+1.2.3중 어느 하나만 해당되면
강직성척추염으로 진단됩니다.
1)번의 염증성 허리통증의 병력(Inflamatory back pain )의 특성 을 좀 더 상세히
설명드리면,(다른 퇴행성 또는 염증성 관절염의 허리통증과 구분하기위한 특성들입니다.) ㄱ) 40세 이전에 발병 ㄴ) 우연히
발병되는 양상 ㄷ) 3개월 이상 증상의 지속 ㄹ) 조조강직: 아침에 경추부위의 뻣뻣함 ㅁ) 운동이나 활동후 뻣뻣함의 증상
호전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HLA-B27은 조직적합항원으로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90-98% 환자에게서 양성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정상인의 8%정도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아닌데도 양성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위의 진단 기준에 강직성 척추염의 진단 기준에도
HLA-B27항목은 포함되질 않으며 이 검사는 강직성 척추염 진단에도 그렇게 특이적인 검사는 아닙니다. HLA-B27의 양성 소견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진단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닙니다. 그리고 인종에 따른 양성률 차이도 심하고요.... 하지만 보통 허리통증이 및
뻣뻤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을 방사선 촬영후 골반의 천장관절염(sacroiliitis) 소견이 있는 분들의 혈액상 HLA-B27 검사를 시행후
이것이 양성이면 거의 강직성 척추염일 경우가 높습니다.>>
※
참조: 아래의 질환들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① 류머티스성
관절염 무엇인가?
②
뇌혈전(뇌경색)
무엇인가?
③
4, 현대의학
&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2011년 5월 9일 ~
2023년 2월 12일-현재: 0003가지]
[공개]
1, 현대의학 1,
<대한근관절건강학회>:
<<고전적인 강직성 척추염의 모습은 질환의 말기에 나타나는 모습으로 강직된
척추, 몸이 앞으로 굽어진 자세, 목이 길게 빼어진 모습, 복부의 돌출 등으로 나타난다.
(1).
일반적인 치료(General measure)
먼저
운동요법이 치료의 주축이며 우선적으로 이 요법은 환자의 자세를 바로 서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두번째로
완전한 관절운동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에게 거의 모든 운동을 할 수 있고 가능하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테니스나
squash등과 같은 스포츠 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여러 스포츠 중 수영이 가장 이상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달리기는 꼭 금지해야 할 운동은 아니지만 종종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가급적 권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척추가 굳어버린
단계의 환자에서는 골다공증이 심하여 골절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접촉성 운동을 금지시키는 것이 좋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휴식시의 자세가
중요한데 보통 잠잘 때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이 드러눕는 것이 좋고 베개는 부드럽고 자그마한 것을 사용하여 커다란 베게나 푹 꺼지는 침대를
사용함으로써 오는 경부의 굴곡변형 및 후만 변형을 방지해야한다.
하루에 15분에서 30분간 엎드려있는 자세는 후만 변형이나 고관절의
굴곡구축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서있거나 걸을 때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것을 자꾸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어떤
이유이건 장기간의 고정(immobilization)은 변형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것을 환자로 하여금 꼭 기억하게 해야 한다.
그 외
규칙적인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며 초음파 치료는 말단 관절부 섬유염, 흉골병 관절 그리고 흉쇄 관절의 병변에 도움이 되나, 늑척추관절의 강직으로
흉벽이 굳어졌을 때 흉곽의 팽창을 원활하게 해주기위한 심호흡 운동은 종종 흉벽의 전면에 동통을 유발하여 별 도움이 안된다.
(2).
약물요법(Medication)
소염제는 동통과 강직의 증상을 감소시켜 주며 운동 요법을 시작하면서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Phenylbutazone 과 Indomethacin 약물이 aspirin보다 더 효과적이며 특히 Indomethacin은
부작용이 적어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약물이다. 금과 penicillame제제는 류마토이드 관절염에서 만큼 효과적이지 못하다. 그 어떤
형태의 약물도 강직성 척추염의 자연 경과를 변화시킨다는 보고는 없지만 운동 요법과 병행하여 관절운동을 유지시키고 변형을 방지하는데 추천되고
있다.
(3). 수술적 요법(Surgical
inetrvention)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적 요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후만 변형이 심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면 신전 절골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적인 변형은 요추부 전만의
소실과 함께 흉추부와 경추부의 과도한 후만으로, 경추부에서 환추-축추 불안정성이 있거나 환추-후두부 관절이 이환되면 이 또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변형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립자세에서 고관절과 슬관절을 최대한 편 상태에서 턱과 눈썹을 이은 선과
수직선이 이루는 각(chin-brow to vertical angle)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 각이 크다면 수술적으로 교정해야 한다. 고관절의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척추의 변형에 대한 교정 수술 전에 고관절 수술이 선행되어야 한다.>>
2, <한국
강직성척추염 협회>:
<<강직성척추염이 치료가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먼저 겁부터 먹고 낙담하고 힘들어 하는 환우들이 많습니다.
몇 년전에는 병에 대한 정보들도 적고 효과적인 약물도 많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현재는 조기에 진단되어 적절히 대응한다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적절한 약물복용과 꾸준한 운동으로
대별됩니다.
적절한 약물을 찾아 주는 것이 의사의 몫이라고 보면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꾸준한
운동은 환자 자신의 몫입니다.
1)
약물치료 적절한 약물의 복용을 위해서는 진료과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약물의 처방을 위해서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으시길 권합니다. 처방되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검사와 증상변화에 유의하고 담당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찾아야
합니다. 약물은 일반적인 약물과 생물학제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일반적인 약물로 통증 및 염증조절을
시도하고, 본인에게 맞는 약물을 찾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 및 염증조절이 되지 않을 때에는 엔브렐이나 레미케이드와 같은 생물학제재의
주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① 일반적인 약물: 소염진통제, 설파살라진(사라조피린EN정, 사조핀정, 살라진정, 조피린장용정등),
엠티엑스(MTX),
Pamidronate(파노린), 스테로이드 소염 진통제는 통증을 줄여서 움직임을 편안하게 할 뿐 아니라 약하지만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속이 거북한 증상,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이상증상을 잘 관찰하였다가 증상이 발생하면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염증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하여 설파살라진이나 엠티엑스(MTX) 등의 약이
처방됩니다. Pamidronate(파노린)는 원래는 골다공증이나 파제트씨 병, 또는 악성 종양에 의한 고칼슘혈증 등의 치료에 쓰이던 이
약물은 종종 강직성 척추염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는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골다공증등 다른 부작용이 우려되어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급성의 염증조절이 필요한 무릎이나 천장관절등 국소적인 사용에 제한적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②
생물학제재(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엔브렐(Enbrel), 레미케이드(Remicade) 일반적인 약물로 통증 및 염증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약물에 비해 고가이며, 결핵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약물중 강직성척추염에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는 주사제들입니다. 엔브렐의 경우는 2005년 5월 10일부터 기간의 제한(총 24개월, 208바이알)이
있으나 보험적용이 이뤄져 현재 그나마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2)
운동치료 운동은 현재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입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자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방법에 대해서는 협회 홈페이지 "자주하는 질문"게시판에 상세히 소개된 자료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운동은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며 자세의 이상을 방지할 수 있어서 약을 먹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주의할 점은 고정된 자세를 변함없이 오래하고 있으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가능하면 자주 자세를 바꾸어 주고 틈틈이 목, 어깨,
허리 등을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일상생활속에서 스트레칭 중요) 위에서 말했듯이 운동은 수영을 권장하는데, 수영은 목, 허리, 어깨등
관절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호흡운동을 촉진시키며 관절운동 감소와 자세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일 척추가 굳어버린 단계의 환자에게는 골다공증이
심하여 골절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접촉성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휴식시의 자세가 중요한데 보통 잠잘 때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반듯이 드러눕는 것이 좋고 베개는 부드럽고 자그마한 것을 사용하여 커다란 베게나 푹 꺼지는 침대를 사용함으로써 오는 경부의
굴곡변형 및 후만 변형을 방지해야 합니다. 하루에 15분에서 3O분간 엎드려있는 자세는 후만 변형이나 고관절의 굴곡구축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서있거나 걸을 때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것을 자꾸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 외 규칙적인 물리치료가
도움이 되며 초음파 치료는 말단 관절부 섬유염, 흉골병 관절 그리고 흉쇄 관절의 병변에 도움이 되나, 늑척추관절의 강직으로 흉벽이 굳어졌을 때
흉곽의 팽창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심호홉 운동은 종종 흉벽의 전면에 동통을 유발하여 별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각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관절의 강직을 예방 내지는 지연시키므로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는 절대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운동을
함으로써 관절을 유연하게 유지하고,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이 안정되게 하며, 전체적인 신체의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규칙적으로 몸을 펴주고
운동하기를 소홀히 하면, 관절이 경직되고 움직이기 어려워진다. 대부분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들에게 있어서 매일 운동을 습관처럼 함으로써 자세며
일상활동을 거의 정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
심호흡 운동을 하면 폐를 감싸는 흉곽을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영은 심호흡 운동도 되고 근육 강화 및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어 매우
추천할 만한 운동 방법이다. 가끔 운동하기에 통증이 심하거나 뻣뻣함을 더 느끼는 경우에는 뜨거운 목욕이나 샤워를 하여 몸을 풀도록
한다.
운동은 서서히 시작해야 하며 하루 중 가장 피곤을 덜 느끼거나 통증이 가장 적은 때를 골라 시행한다. 이런 방식으로 운동을 지속하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
수술적 요법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대부분은 수술적
요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후만 변형이 심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면 신전 절골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특징적인 변형은 요추부 전만의 소실과 함께 흉추부와 경추부의 과도한 후만으로, 경추부에서 환추-축추 불안정성이 있거나 환추-후두부
관절이 이환되면 이 또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변형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기립자세에서 고관절과 슬관절을 최대한
편 상태에서 턱과 눈썹을 이은 선과 수직선이 이루는 각(chin-browto vertical angle)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 각이 크다면
수술적으로 교정해야 합니다. 고관절의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는 척추의 변형에 대한 교정 수술 전에 고관절 수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① 강직성척추염의 진행으로 척추체가 완전히 강직이 되었고 앞으로 많이 굽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척추체를 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방법은 굽은 척추의 뼈의 일부분을 잘라 내고 굽은 뼈를 반듯하게
교정하고 나사못을 이용하여 척추를 고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술로 굳어진 척추체에 유연성을 갖게 할 수는 없습니다.
②
강직성척추염의
진행으로 고관절 및
견관절등이
강직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의 시기는 환자가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로 환자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세월이 흐른만큼 의학의 발달로 수술법이나 재료 혹은 약물의 발전도 함께 이뤄짐도
염두에 두어야 겠습니다.>>
3,
<서울아산병원>: <<강직성 척추염환자도 거의 정상적이고 생산적인 인생을 영위할 수 있다. 비록 평생 가는 질환이지만 잘 조절하면 심한 불구가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요약하면 통증을 다스리고 염증을 잘 조절하면 일상의 문제점들을 줄일 수 있다. 자세를 주의하고 매일 운동요법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질환의
상당부분을 조절할 수 있다. 비록 강직성 척추염이 완치가 되는 병은 아닐지라도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인생을 누리도록 잘 조절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2, 귀룽나무(구룡목) 귀룽나무의
약효는 지사, 진통, 요통, 관절통,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사용법으로
열매 25g을 물 1리터로 달여서 하루 2~3잔 마신다. 요통 관절통에는
30~40g을 물 1리터로 달여서 환부에 찜질을 병행한다.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216면 568호]
3, 개다래(목천료) 1,
<현대인의 생활한방 517면>:
<<통풍(요산관절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열매 15g 정도를 잎덩굴과 합해 20g을 달여서 1일 2~3회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2, <민간경험처방>: <<통풍(요산관절염): 늦여름에 채취한 개다래 열매 충영과 긴열매를 반반섞어 건조기에 말려 분말을 내어 티스푼으로
한스푼씩 1일 2~3회 먹는다. 통풍에 대단히 큰 효험이 있다.>>
3, <민간경험처방>: <<통풍(요산관절염), 이뇨, 부인병, 피로회복,
류머티스성 관졀염, 백발예방, 보온, 강정: 개다래주: 재료는 개다래 500g(건조시킨 것은 300g), 소주 1.8L.
담그는법: ① 개다래를 물에 씻어
말린다음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② 서늘한 곳에서 3개월 정도 저장하면 개다래주가 완성된다.
복용방법: 아침 식전에
1잔(소주잔)씩 장복하면 좋다. 또는 개다래 열매 및 충영을 곱게 가루내어 작은 티스푼으로 한스푼씩 식후 하루 3번 먹는다.
효능:
통풍, 이뇨, 부인병, 피로회복, 류머티스성 관절염, 백발예방, 보온, 강정에 효과가 있다.>>
4,
<현대인의
생활한방 807면>:
<<신경통: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채휘하여 썰어서 햇볕에 말린 개다래의 잎줄기와 열매를 수건으로 반으로 접어서 만든 주머니에 3분의 1
정도 넣고 입구를 꿰매어서 목욕탕 속에 넣는다. 이 약탕을 매일 끓여서 목욕을 하면 효과가 있으나 오랫동안 목욕하는 것은 피한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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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영국강직성척추염협회
편, 환자를위한 안내책자 - 강직성 척추염에대한적극적 반응: 대답과
경험적조언, 바스, 1999.
[영국강직성척추염협회(NASS)
측의 양해를 얻어 협회가 발행한 <환자를 위한 안내책자 1999년 판본>을
완역합니다. 번역은 전적으로 역자 개인의 이해 수준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로 인한 오역 등 모든 잘못은 역자에게 있으며 협회와는 무관합니다.
더욱이 이 번역은 전혀 한국 의사의 감수를 거친 것이 아닙니다. 드물지
않은 오역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강직성척추염으로 아픈 이와 그 가족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자가 협회안내
같은 그리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포함하여 안내책자 전부를 완역한데
따른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괄호 안 특히 역주가 들어간 부분은 역자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의적으로 첨부한 것으로 협회와는 무관합니다.
한국적 상황이 영국과는 다를 수 있음을 덧붙입니다.
The National
Ankylosing Spondylitis Society, A Guidebook for Patients - A Positive
Response to Ankylosing Spondylitis, Bath, 1999, pp.10
영국강직성척추염협회
편, 환자를위한 안내책자 - 강직성 척추염에대한적극적 반응: 대답과
경험적조언, 바스, 1999.
강직성 척추염과 당신.
만약
당신이 강직성 척추염(앞으로 편의상 짧게 AS라 부를)을 앓고 있다면
병에 대해 다양한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영국강직성척추염협회(NASS)는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답하기위해 이 소책자를 발행합니다.
이 책자는 여러분이 자신의 몸 상태를 보다 좋게 할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및 주치의 역시
이 글을 읽고 싶어할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원한다면, 협회에서 소책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환자로서 우리는 여러분이 경험할
일을 알고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필연적인 통증과 함께 때론 좌절과
두려운 감정을 불러 일으킵니다. 어떤 이는 병의 증세를 무시하려 애쓰고
나아가 병 자체를 부인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몸 상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병의 결과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여러분 몸의 자세와 움직임이
나빠지는 것을 줄일 수 있는 정해진 운동이 있습니다. 이 운동 방법은
이 책자의 뒷부분에 있습니다.
수 천명에 달하는 NASS회원들은
이 운동으로 효과를 보고 있으며 여러분 역시 그렇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NASS에 가입함으로써 강직성척추염과 관련한 최신 치료법과
뉴스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협회와 그 활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책자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소책자가 여러분에게 유용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Fergus
J. Rogers (Director of NASS)
차
례
주된 질문들 (<--클릭하세요~!)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이란 말은 무슨 뜻입니까? Ankylosing은
하나로 녹아 붙는다(fusing)는 뜻입니다. Spondylitis란 척추의 염증을
가리킵니다. 이 말은 모두 그리스어에서 왔습니다. 따라서 강직성척추염이란
(말은) 몇 개 혹은 척추뼈와 관절 전부가 하나로 녹아 붙은 상태를 묘사한
것입니다. (사실) 척추 전체가 완전히 녹아 붙는 경우는 드뭅니다. 많은
이는 단지 척추 일부만 녹아 붙으며 때때로 이것이 골반에 그치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이란 (병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강직성척추염은
아프고 진행성인 류마티스 질환의 일종입니다. (병은) 주로 척추를 침범하지만
여타 관절 및 건과 인대 역시 침범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눈, 폐, 장
및 심장 같은 (뼈 이외의) 부분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발생합니까? 염증은 특정한
건 또는 인대가 뼈와 연결된 부분(Enthesis)에서 발생합니다. 이어 그
연결부위에서 뼈의 부식(Enthesopethy)이 뒤따릅니다. 염증이 가라앉을
때, (인체의 자가)복구 과정에서 새로운 뼈가 자라납니다. 건이나 인대의
유연한 조직 대신 뼈가 들어섬으로써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이러한 염증
진행 과정의 반복이 한층 뼈의 (재)형성을 초래해서 척추를 이루는 뼈들이
하나로 붙습니다. 골반은 일반적으로 맨 처음 영향 받습니다. 요추(허리),
가슴뼈(흉골), 경추(목) 역시 각각 다른 시점에 영향 받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증(Spondylosis)과 같습니까? 아닙니다.
소리는 비슷해도 다른 병입니다. Spondylosis는 '마멸'과 관련한 말로
노인에게 일반적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은 새로운 뼈를 생성하고 협착을
이끄는 염증과 관련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를 위한 활발한 운동
요법은 척추증 환자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흔한가요? 영국의 경우
대략 남자는 200명에 한 명, 여자는 500명에 한 명이 이 병에 걸립니다. (역주:
한국은 환자 비율이 영국보다 더 낮다고 믿어집니다.)
누가
강직성 척추염에 걸립니까? 남자,
여자, 아이 모두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십대 후반과 20대에
걸리며 평균 (발병) 나이는 24세 입니다. 그러나 증상은 나중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남자에게 보다 일반적이며, 여자보다 거의
3배에 이릅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아이 사이에는 증세의 차이가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의 경우 남자와 여자 그리고 어린아이 사이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남자: 대부분 골반과 척추가 영향 받습니다. 가슴뼈와
고관절, 어깨와 발 등 주변 관절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여자:
척추의 상태는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덜 심각합니다. 대부분 골반, 고관절,
무릎, 손목, 발목 등이 영향 받습니다.
어린아이: 11세 이하의
어린이가 강직성척추염 증세를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전형적으로
먼저 영향받는 관절은 무릎, 발목, 발, 고관절, 엉덩이 입니다. 요추
통증은 드뭅니다. 어린이에게 있어 강직성척추염은 때때로 성인이 되어
결국 고관절 환치술(역주: 못 쓰게 된 고관절 대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요구하는 영속적인 고관절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은 무엇입니까? 전형적인
증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느리고 단계적인 요통의 발생과
하루 이틀보다 긴 수 주 혹은 몇 달에 걸친 통증의 지속. 2. 이른
아침의 뻣뻣함과 통증, 움직임의 감소. 3. 석 달 이상의 지속(잠깐의
통증과는 반대로). 4. 운동 후 상태 완화, 휴식 후 상태 악화. 5.
몸무게 감소, 특히 초기에. 6. 피로. 7. 열감과 수면 중 식은
땀.
강직성 척추염이
(척추 외에) 다른 관절에도 생기나요?
그렇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때로 고관절, 무릎, 발목을 붓게 하고
통증을 일으킵니다. 실제 어느 관절이건 영향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 후 통증과 부기는 진정됩니다.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로 굳는
것을 막기위해 고관절을 스트레치(stretch)하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발뒤꿈치 뼈는 두 부분에서의 통증 때문에 특히 다루기 힘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발 뒤끝 표면아래 약 3센티 부분입니다. 이것을 발바닥
근막염(Plantar Fasciitis)이라 하며 수 주 동안 계속됩니다. 이는 뒤꿈치의
무게를 덜려는 신발 안창에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통증은 발뒤꿈치뼈에
연결된 아킬레스건에서 발생합니다. 신발의 압력이 통증을 한결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관절이나 뼈 외에) 다른 기관에도 생기나요? 그렇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은 때때로 눈과 심장, 폐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것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으며 상대적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눈은 어떻게 침범하나요? 강직성척추염은
눈의 홍채와 그 연결부위(Uvea)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 중 40퍼센트가 한 번 혹은 그 이상 홍채염(Iritis) 또는 포도막염(Uveitis)에
걸립니다(역주: 홍채염과 급성 전구 포도막염은 같은 병입니다). 보통
처음 증상은 한 쪽 눈 시야가 약간 흐려지는 것이지만 주 증상은 급격한
충혈과 날카로운 통증입니다. 영구적인 (눈의) 손상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즉각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의 보다는 안과의사 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응급실(Casualty)에 바로 가는 게 현명합니다. 의사에게
(자신이) 강직성척추염 환자임을 말하십시오. 안과의사는 수 시간 내에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안약을 처방할 것입니다.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안약 치료를 계속합니다.
(역주: 영국의 의료체계는 먼저 일반의(GP-General
Practitioner)를 만나고 다시 종합병원에 가도록 짜여있습니다. 영국의
일반의는 우리나라 가정의학과 의사와 역할이 비슷하며 보통 예약이
필요합니다. 캐주얼티(Casualty)는 우리나라의 종합병원 당일 접수 진료와
응급실 진료를 합친 개념입니다. 365일 24시간 개방된 응급실(A&E
Department)에서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아일랜드 여행기 중 항목별 정리 병원 부분을 참고 바랍니다. 눈병의
경우 초기에는 쉽게 치료가 되지만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치료에는
보통 두 가지 안약을 씁니다. 스테로이드제와 눈동자 확장제(mydriatic
agent) 입니다. 이에 더해 부가적으로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쓰기도 합니다.
급성 전구 포도막염은 초기에 결막염이나 녹내장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자신이 강직성척추염 환자이고 홍채염 가능성이 있음을
의사에게 강조해야 합니다. 격통과 충혈, 눈물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더군요. 물론 당연히 그냥 결막염일 수도 있습니다.
숙련된 좋은 안과의사를 만날 수 있기 바랍니다. 만약을 위해 앙킬로징
스폰디라이티스(Ankylosing Spondylitis)와 아이라이티스(Iritis) 같은
영어 병명 몇 가지를 기억하시면 외국 체류 시 유용합니다. 한국에서의
경험에 비추어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의사가 이런 상황에 익숙해 보였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직접 개원한 안과전문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구미의 경우와는 차이가 있지만 만약 야간이나
주말에 눈병이 났을 때는 기다리시지 말고, 심한 통증 때문에 아마 기다리실
수도 없겠지만, 즉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일단 응급실
진료를 받은 후에는 종합병원 대신 동네 안과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좀더 편하실 것입니다. 치료에는 보통 수 주가 걸립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심장은 어떻게 침범하나요? 강직성척추염은
매우 자주 심장에 가벼운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너무
미약해서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은 대동맥 판막(Aortic
Valve)이 새게 합니다(역주: 대동맥관역류). 보다 일반적으로 심장내
전기적 전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이런 문제들을 증세로 환자가
알아채지는 못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폐는 어떻게 침범하나요?
강직성척추염이 여러분을 폐 감염질환에 걸리기 쉽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호흡하고 재채기하고 기침하고 하품하게 하는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 근육에 영향을 미칩니다. 결과적으로 폐는 양껏 호흡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자의 운동 방법 안내에서 정상적인 폐기능 유지를 위한
몇 가지 조언을 얻을 것입니다. 때때로 폐상엽의 섬유질화(Apical/Upper
Lobe Pulmonary Fibrosis)란 증세로 폐는 상처 입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 엑스레이 상에 나타나지만 늘상 어떤 증세를 일으키는 건 아닙니다.
병의
나중 단계에서는 가슴뼈가 꽤 굳어서 폐의 공기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호흡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횡경막 근육은
계속 살아있고 숨쉴 때 배가 움직입니다. 많은 음식과 꼭끼는 옷은 숨쉬기
힘들게 하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편합니다. 이런 상황은 숨쉬기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심각한 폐 감염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적입니다.
병의
상태가 강직성 척추염환자들 모두에게 동일한가요? 아닙니다.
강직성척추염은 매우 변화무쌍한 병입니다. 어떤 이는 보다 심한 반면
또 어떤 이는 사실상 (겉으로는) 증세가 없습니다. 그러나 협회(NASS)는
적절한 운동을 계속한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는 환자보다 상태가 낫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할까요? 그렇지 않기 쉽습니다.
수술은 병의 치료에 있어 매우 작은 역할을 합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6 퍼센트는 고관절 환치술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관절의 움직임을 성공적으로
복원하고 손상된 관절의 통증을 제거합니다. 드물지만 수술(역주: Osteotomy)이
심각하게 (척추가) 구부러진 환자의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기도 합니다.
어떤
약을 처방합니까?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80퍼센트 이상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과 뻣뻣함을 덜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를 먹습니다. 그러나 몇몇은 소염제로 인한 부작용 때문에
파라세타몰(Paracetamol) 같은 단순 (해열)진통제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경우, 특히 장의 염증 질환(Crohn's disease(국한성 회장염)과
Ulcerative Colitis(궤양성 장염)이나 주변 관절염(peripheral joint
arthritis)을 앓는 이들은 설파살라진(Sulphasalazine)같은 병에 영항을
미치는 항류마티스 약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역주: 약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염증 수치가 올라갈 수 있지만 소염제는 단순한 진통제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계속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부작용은
대개 위장과 관련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 같으면 절대 쓰지않습니다. 병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드문 약 중 하나인 설파살라진의 경우 앞서의
상황으로 그 효과를 제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이 생명을 위협하나요? 사실상
그렇지 않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영국인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96%가 모두
같은 유전적 세포 특징인 (조직적합항원) HLA-B27(Human Leucocyte Antigen
B27)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어떤 정상적으로 무해한, (따라서)
이 기회에 (인간) 면역체계가 싸울 리 없는, 미생물이 HLA-B27과 접촉하면서
해로운 역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때론 장 감염질환이
강직성척추염의 직접적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강직성척추염의) 증세는
예를 들어 자동차 사고에 뒤이은 일정기간의 침대휴식 후에 이전 미세한
상태가 악화되어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라이터 증후군(Reiter's Syndrome)으로
알려진 일련의 증세 역시 강직성척추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증세는
홍채에 염증이 생기는 홍채염과 눈이 빨갛고 까끌까끌하고 아픈 결막염
등을 포함합니다. 라이터 증후군 환자는 또 요도염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변을 방광으로부터 체외로 배출하는 관인 요도의 염증을 말합니다.
그 결과 배뇨통과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요실금, 배뇨 횟수의 증가가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는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요실금을 알아채지는
못할 것입니다. 라이터 증후군은 또한 야간이나 걸을 때의 요통과 함께
특히 다리 관절 같은 큰 관절을 침범하는 관절염으로 귀착합니다.
자식에게
전해지는, 유전의 위험은 있습니까? 만약
부모가 강직성척추염 환자라면 B27인자가 자식에게 전해진 확률은 50%입니다.
그러나 B27인자를 가진 사람 모두가 강직성척추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적으로 여러분 아이가 강직성척추염에 걸릴 가능성은 10명 중 한
명(B27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5명 중 한 명)입니다. 조부모로부터 유전하는
확률은 20명 중 한 명보다도 낮습니다. 아이가 강직성척추염의 초기
증상을 보인다면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Rheumatologist)를 만나기 위해
주치의(GP)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주: HLA-B27을
가지고 있으면서 강직성척추염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HLA-B27을 가지고
있으면서 병에 걸린 사람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단지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경우 대부분 HLA-B27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HLA-B27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강직성척추염에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유전자 문제를
걱정하기 보다는 증세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강직성
척추염과 관련된 그 외 다른 질병이 있습니까? 건선(Psoriasis)이란
피부병은 강직성척추염과 관련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와 두피에 비늘
모양의 각질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관절염의 약간 다른 형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 특이성 요도염(Non-Specific
Urethritis:NSU)같은 성병은 클라미디아(Chlamydia)같은 미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요도염이나 때론 다른 라이터 증후군 증세를
유발합니다. 궤양성 장염과 국한성 회장염 역시 강직성척추염과 관련
있지만 강직성척추염이 이 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증세는
한 차례의 피가 섞인 설사, 열, 체중감소, 몇 가지 사례에서 (나타난)
관련 주변관절염 등 입니다.
어떻게
강직성 척추염을 확진할 수 있습니까? 만약
강직성척추염의 전형적 증세를 가지고 있다면 의사는 요추가 전만굴곡(Lordosis:정상인의
척추 요추 부분이 앞으로 둥글게 구부러진 모양, 아래 그림 참조)을
잃고 있는지 그래서 평평해지기 시작했는지 여러분의 자세를 살펴볼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엑스레이를 보고 요추의 특징적인 변화를 진찰할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의뢰할 것입니다. 여타의 류마티스
질환과는 다르게 강직성척추염의 진단에는 혈액검사가 그리 도움이 안됩니다.
(역주:
요추 부위의 단순 엑스레이 촬영 외에 뼈사진(Bone Scan)을 찍을 수
있지만 비싸며 진단자체에는 불필요합니다. 혈액검사로는 ESR(적혈구침강반응),
CRP(C반응단백질검사), RF(류마티스인자검사) 등이 일반적으로 앞서의
둘은 체내 염증이 심한 정도를 나타내고 마지막 것은 류마티스 여부를
나타내는데 강직성척추염의 경우 보통은 RF가 음성입니다. HLA-B27 검사는
비싸며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병이 진행하면 척추의 다른 부위도 폐와
함께 사진찍게 되며 폐기능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법이 있습니까? 안타깝지만
치료법은 없습니다. 소염제는 통증을 줄이고 숙면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소염제는 단지 (치료과정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적절한 운동만이 강직성척추염의 치료에 결정적입니다. 소염제는 마땅히
통증을 줄여 이러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운동 방법을 이 소책자의 마지막 부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병의
결과는 어떻습니까? 모든 사람이
조금씩 다르게 강직성척추염을 앓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적(in general)으로 (강직성척추염의) 증세는 매우 오랜 기간에
걸쳐 계속될 것입니다. 전형적으로 요추는, 흉추나 경추에서처럼, 추가적인
뼈의 성장으로 인해 굳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병의 상태와 관련된 구부정한 자세를 피한다면
이것이 더욱 심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척추.
척추는
24개의 척추뼈(Vertebrae)와 110개의 관절(Join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척추뼈는) 크게 경추(목:Cervical Vertebrae) 7개, 흉추(등:Dorsal/Thoracic
Vertebrae) 12개, 요추(허리:Lumbar Vertebrae) 5개인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목은 가장 잘 움직이는 부분입니다. 흉추의 척추뼈에는
각각 갈비뼈가 붙어있습니다. 요추 아래는 골반 중심에 맞물린 다이아몬드
모양의 천골(Sacrum)입니다. 천골과 골반 사이의 관절을 천장골(Sacroiliac
Joint)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이 보통, 요통과 강직성척추염이 처음으로
시작하는 곳입니다.
주요한 일상생활 (<--클릭하세요~!)
주요한
일상생활 여러분이
자신의 강직성척추염을 잘 관리한다면 대부분의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직업활동.
대부분의
강직성척추염환자는 높은 성취동기를 가지고 있으며 일을 떠난 시간이
전체 (영국인) 평균보다 낮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과연 대다수는 완전고용
상태(Fulltime Employment)에 있습니다. 작업 중에는 앉거나 서있을
때 척추의 자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책상이나 테이블에
앉을 때는 앞으로 굽어진 자세를 피하도록 의자를 바로잡아 똑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앉거나 서지 마십시오. 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면 되도록 자주, 최대한 많은 관절을 움직여 주고 스트레치해야
합니다.
스포츠
활동.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육체적으로 활동적인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선의 숨쉬기 운동으로써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숨이 찰 수 있도록 목표를
삼으십시오. 수영은 모든 근육과 관절이 수평자세로 중력없이 운동할
수 있기에 매우 유익합니다. (수영할 때는) 가능하면 많이 팔젓기와
발차기를 하십시오. 도움이 된다면(목이 뻣뻣해 숨쉬기 힘들면) 스노클(Snorkel:헤엄칠
때 입에 물고 숨쉬는 구부러진 대롱)을 사용하십시오. 럭비와 레슬링
같이 신체접촉이 있거나 네트볼(Netball:영국여성들이 즐기는 농구 비슷한
경기), 농구, 테니스와 에어로빅 같이 강한 충격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어떤 운동이건 충격흡수 신발밑창과 보호장구를 걸치는
것은 관절의 충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역주: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경우 골절이 생기기 쉽고 주로 척추를 중심으로 일어납니다.
뻣뻣하고 구부정한 몸의 순간적인 과도한 신전(몸 펴기) 때문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신체접촉이나 몸에 강한 충격을 주는
활동이 유해하다는 것입니다.)
운전할
때의 특별한 주의. 장거리
운전을 하는 동안 통증과 뻣뻣함이 증가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 까닭에 장거리 여행 시 자주 멈춰서 팔다리를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그만 쿠션을 허리 뒤쪽에 대거나 엉덩이
깔개로 사용하십시오. 목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벼운 충격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똑바로 조절한 머리 받침(Head Restraints
= Headrest)를 설치하십시오. 목이 뻣뻣하면 교차로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차 앞유리와 계기판(Dashboard)에 추가로 거울을 붙이십시오.
이런 자동차 악세서리는 전문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목이 완전히
굳었거나 주변관절의 상태가 심각하면 DVLC(역주: 영국의 자동차면허를
관리하는 기관)와 여러분 자동차보험회사에 알리는 게 현명할 수 있습니다.
(역주:
앞서 소개한 머리 받침을 꼭 구해야만 한다면 협회가 안내한 아래 주소를
참고 바랍니다.) Wedge Support Products 1114 Autumnwood Lane,
Charlotte, NC 28213 U.S.A. (Email: addonheadrest@worldnet.att.net
- Tony Kingston)
성생활.
강직성척추염이
보통은 성행위를 방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고관절에 문제가 있고
병이 활성기에 있거나 적지않은 척추변형이 있다면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체위를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피로감이
문제라면 자신의 페이스를 조정하고 일에 계획을 세우는 일이 필요할
것입니다. 배우자가 여러분의 느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런 문제들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막힘 없는 의사소통과 유머감각은
충만한 성생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신의
문제. 일반적으로
말해서 난산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에 (병이) 이를 가망이 없기 때문에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임신은 문제가 안됩니다. 그러나 고관절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제왕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태아의 성장은
(환자의) 허리를 앞으로 당기고 서있을 때 통증을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조기구(Maternity Support)의 사용은 허리 위로
임신체중을 분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신 초기 12주와 마지막
4주간은 소염제 사용을 멈추는 것이 통상적으로 타당합니다. 모유 먹이기가
끝날 때까지는 약의 복용을 다시 시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소염제의
복용을 대신하려면 운동시간을 늘이십시오. 임신 초기의 3주가 지나고
모든 게 정상이면 온탕에서의 수치요법(Hydrotherapy: 한국에서는 아마
재활의학과에 상의할 문제일 터인데 종합병원 외에 개원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드문편이죠. 따뜻한 물 또는 온천에서 목욕하는 게 조금은
도움이 될 듯 싶군요.)은 약을 대신할 수 있을 겁니다.
보험과
관련한 문제. 많은
생명보험 회사들이 강직성척추염을 이해하지 못하고 보험증권에 추가
보험료를 요구할지 모릅니다. 영국강직성척추염협회에서는 이를 심히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여러 곳을 둘러보고 항상 어떠한 추가 보험료에도
이의를 제기하기를 권합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들간의 유대. 강직성척추염
환자가 특히 진단 직후 혼자라고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병을 가진
상황에 적응하는데 가족과 친구들의 격려와 지원을 얻는 것은 중요합니다.
강직성척추염이 무엇이고 어떻게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끄십시오. 그들이 한층 자신의 건강 증진에 관심을
가짐은 물론 여러분이 열심히 운동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몇
가지 경험적 조언 (<--클릭하세요~!)
몇
가지 경험적 조언 병을
보다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피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자세. 밤낮없이
어느 때나 여러분 자신의 (몸)자세를 말합니다. 여러분이 취하는 자세는
여러분 척추의 자세에 영향을 미칩니다. 나쁜 자세는 여러분 척추의
최종적 상태에 유해할 것입니다.
(역주: 척추가 구부러진 자세를
유지하면 마지막에 그 상태로 남습니다. 척추가 굳더라도 덜 구부러진
바른 상태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의자고르기.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이상적인 의자는 단단한 바닥과 가능하면 머리높이까지 긴
수직의 딱딱한 등받이가 있는 것입니다. 의자의 팔걸이는 척추로부터
체중을 덜어줄 것입니다. 의자 받침이 의자 깊숙이 허리를 들여 앉기
어려울 만큼 길어서는 안됩니다. 의자 높이는 무릎과 고관절이 직각이
되는 정도여야 합니다. 어느 곳에 앉던 나쁜 자세와 통증을 가져오는
낮고 푹신한 의자와 소파는 피하십시오.
(역주: 정상인의 허리굴곡을
반영한 S자형 등받이 의자는 오히려 불편합니다.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척추는 정상인의 S자형 굴곡이 없어진 일자형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앉을 때는 언제나 허리를 펴고 의자 깊숙이 앉으십시오. 의자 받침이
너무 딱딱해도 앉기 힘들죠. 단단한 바닥이란 말은 너무 푹신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깊숙하게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자
받침의 겉소재도 미끄럽지 않은 것이 편합니다.)
앉는
자세에 주의하기. 어깨를
뒤로 당겨서 (마치 머리 위에서 줄로 당기듯이) 키 크게 앉고(sit tall)
허리를 주기적으로 움직이며 바르게 펴고 스트레치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너무 오래 앉지 말고 서거나 걷고 팔다리를 운동하십시오.
잠자리
살피기(침대, 매트리스, 베개에 대한 주의). 이상적인
침대는 처진 곳 없이 아주 딱딱하지는 않아도 단단해야 합니다. 그리
단단하지 않은 스프링 받침의 스프링 매트 침대라면 매트와 받침사이에
두꺼운 판지나 합판을 넣으십시오(역주: 침대 받침없이 매트를 둘 놓은
것 같은 형태의 침대). 가능하면 적은 수의 베개, 가급적 하나만 사용하도록
애쓰십시오(역주: 서양 침대 생활에서는 보통 2개 이상의 베개를 겹쳐
사용합니다. 즉, 높은 베개 대신 가급적 낮은 베개를 쓰십시오). 깃털베개는
어느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맞고 여전히 목을 잘 지탱합니다. 새 침대를
구입한다고 (새 침대가) 가장 비싼 것일 필요는 없습니다. 단단한 침대
받침이 있는 보통의 스프링 침대를 선택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구입
전에 편안한지 여부를 확인하기위해 20분 정도 매트리스에 누워보십시오.
(역주:
침대를 쓰시는 분에게만 해당하는 내용이 많군요. 단단한 방바닥에서
주무신다면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가급적 낮은 베개를 쓰십시오. 병이
진행하면서 단단한 바닥과 낮은 베개보다는 점점 푹신한 바닥과 높은
베개를 찾기 쉽습니다. 삶에 대한 각자의 생각이 다르겠지만 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최대한 노력은 해야겠지만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면 역시 편하게 주무셔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뭐, 제 생각입니다.)
20분
동안 매일 (베개없이) 바로 눕거나 엎드리기. 하루에
15분에서 20분 정도 바로 누워있음으로써 척추에 실린 체중을 더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침대에서 (무릎을 굽혀) 다리를 방바닥에 떨어뜨린
자세로 바로 누워야 합니다.
(역주: 침대나 방바닥에 엎드려
있기도 아주 좋습니다.)
찜질과
얼음찜질. 다양한
형태의 찜질은 통증과 뻣뻣함을 덜어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아침이나
자기 전에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샤워하는 게, 특히 스트레칭까지
같이하면, 통증과 뻣뻣함을 덜어준다는 것을 경험합니다. 탕파(역주:
뜨거운 물을 담은 주머니)나 전기 찜질팩 역시 잠자리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 심한 부위에는 얼음팩이나 냉동 완두콩 주머니를
젖은 수건에 싸서 대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상에 주의하십시오.
보조의료기구(콜셋,
고정기)를 착용하지 마십시오. 강직성척추염의
최신 치료법에 익숙하지않은 의사들이 콜셋(Corset)과 척추 고정기(Brace)를
처방합니다. 이것들은 척추를 뻣뻣하게 고정하기 때문에 종종 상태를
악화시킵니다. 강직성척추염에 있어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합니다.
(역주: 정형외과쪽에서 척추를 고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류마티스 내과에 가십시오.)
식생활.
고기,
생선과 콩 등에 든 단백질이 많은 영양가 높은 식단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섭취를 위해 과일과 야채를 드시고 칼슘 섭취를 위해 우유를 마십시오.
그러나 비만은 피해야 합니다.
술.
적당한
음주가 강직성척추염에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소염제와 음주는
둘 다 위벽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이 둘을 함께 하면 절대 안됩니다.
(역주:
개인차가 있지만 약의 부작용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약을 먹다가
자신도 모르게 위가 상할 수도 있습니다. 또 술로 위가 상하면 어떻게
약을 복용하겠습니까.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저 같으면 절대
절제합니다.)
절대금연.
강직성척추염은
폐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담배 피는 것은 이를 더욱 악화시키고 폐
감염질환에 걸리기 쉽게 하며 호흡을 짧게 합니다.
(역주: 병이
진행할수록 점점 숨 쉬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숨쉬기 운동을 잊지 마십시오.
가슴이 답답해서라도 담배 피기가 쉽지 않겠지만 절대 금연해야 합니다.)
정골요법(Osteopathy),
척추교정(Chiropractic) 등은 피하십시오.
비록 정골요법과 척추교정이 상태에 따라 유용하기도 하지만 손으로
하는 교정이 부적절할 수 있기 때문에 협회는 이를 권하지 않습니다.
(역주:
국내에도 카이로프락틱(척추교정)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만 별반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될 수 있기 때문에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병원
류마티스 내과가 최선입니다.)
대안요법을
통한 치료는 신중히 고려하십시오. 여러분이
치료효과를 경험한 것이 무엇이건 비용이 많이 들거나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협회는 여러분의 시도를 격려합니다. 협회 회원들은 침술, 향기요법(Aromatherapy),
생리반사학(Reflexology), 동종요법(Homeopathy)같은 대체요법을 시도했었습니다.
마사지나 이완법(Relaxation Technique) 등이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 외에 지금까지 기존의 치료법을 뛰어넘는 어떠한 이점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만약 대체요법을 시도하려 한다면 시술자가 강직성척추염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역주: 혹시
한의사가 강직성척추염을 치료했다는 사실을 접한 적 있습니까? 한의학은
잘 모릅니다. 경험상 그리 도움이 안됐지만 만약 혹시라도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비방을 직접 경험하고 바람직한 결과가 있었다면 게시판에 올리시거나
편지 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침술의 경우 통증완화에는 다소 도움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경희의료원 동서의학센타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한의사 간의 협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역시 현재까지는 주목할만한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한의학에서 병을 대하는 시각은
양의학과는 크게 다릅니다.)
물리치료(역주:
재활의학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이것은 강직성척추염 환자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사는 매일 해야 할 일련의 운동을 가르치고 여러분이 자세에
주의하도록 상기시킬 것입니다. 아울러 여러분은 특정 관절들 특히 어깨관절과
고관절의 움직임을 크게 하는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운동 부족이 근육을
약화시킬 수 있고 이를 다시 회복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자신의 근육을 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이미) 짧아진
근육을 스트레치하는 방법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NASS는 여러분이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도록 카세트 테이프와 비디오 테이프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협회에 가입하면 협회 지부에 조직된 주말 그룹 물리치료
모임에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역주: 협회 지부의 그룹 물리치료
모임은 당연히 영국에 한합니다. 오디오나 비디오 테이프를 무료로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우편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구입을 하신다면 영국(NASS)
보다 미국(SAA) 쪽이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하실
것입니다. 양쪽 다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서로 그리 크게 다르지는
않을 듯 싶군요. 한국에서는 한양대 의대 부속병원 재활의학과에서 강직성척추염
환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용한
운동 방법 (<--클릭하세요~!)
유용한
운동방법 소염제와 더불어 아래의 운동은 강직성척추염을 보다 쉽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잘 할 수 있도록 (운동방법을) 익히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분명 가치있는
일입니다. 아래 운동이 여러분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하루에 한 번 또는 더 많이 두 번 운동을 하도록 애쓰십시오. 아울러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여러분을 숨차게 하는 활동(역주: 운동 등 모든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기초 운동. 1. 발을 높게 걸으며 제자리에서
1분간 힘차게 행진하기. 팔은 위로 20초, 앞으로 20초, 옆으로 20초 주먹
내지르기.
아래 운동을 각각 적어도 5회 이상
반복하기.
마루 운동. 양 무릎을 구부려 올려 발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눕기.
2. 가능한한 높이 바닥으로부터
엉덩이를 들고 5초간 멈춘 다음 천천히 내리기.
3. 양 손을 깍지 껴서 천장을 향해
앞으로 내밀기. 무릎은 반대인 왼쪽으로 틀면서 팔을 가능한 최대한 오른쪽으로 뜰기.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4. 턱을 아래로 당기고 양 손을
무릎위로 뻗은 다음 머리와 어깨를 바닥으로부터 떼기. 휴식.
5. 턱을 아래로 당기고 머리와
어깨를 바닥으로부터 떼면서 양손은 무릎 오른쪽에 닿도록 뻗기. 휴식.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6. 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리기.
팔을 쭉 편 상태를 유지하면서 머리를 양 팔 사이로 당기면서 등을 최대한 (낙타처럼) 구부리기. 머리를 들고 등을 최대한 우묵하게
펴기.
7. 머리를 든 상태에서 왼 발을 펴
가능한 최대로 위로 치켜 올리면서 반대인 오른팔을 앞으로 쭉 뻗어 올리기. 5초간 참기. 엎드린 자세로 돌아가기.
이번에는 반대로 오른발과
왼팔을 쭉 뻗어 올리기.
의자 운동. 발을 바닥에 붙여 견고한 (다리가 네
개인 보통 식탁) 의자에 앉기. 이 때 발은 의자다리에 안으로 돌려 걸기.
8. 양 손을 의자 옆에 두기. 왼손으로 의자를 잡고
오른손이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최대한 옆으로, 앞쪽으로 구부려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구부리기.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9.
어깨높이에서 양 팔뚝을 손으로 잡고 가능한 최대로 상체를 오른쪽으로 돌리기.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10. 의자 받침의 양쪽을
손으로 잡기. 어깨는 움직이지 않은 채 얼굴을 최대한 오른쪽으로 돌리기.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스트레치. 11. 받침이 딱딱하지않은 의자를
앞으로 마주보고 서기. 오른발 뒤꿈치를 의자 받침에 얹고 무릎을 펴 양 손이 발에 닿도록 최대한 팔을 뻗기. 6초 동안 정지하기. 휴식. 두 번
반복하기. 매번 더 멀리 스트레치하기. 휴식.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12. 의자 옆에 서서 등받이를 오른손으로 잡기. 오른 무릎을
구부려 정강이를 의자받침에 놓기. 왼발은 최대한 앞으로 두기. 양 손을 뒷짐지고 머리를 들고 등은 바로한 채 가능한 많이 왼 무릎을 굽히기.
의자의 반대편 옆으로 자리를 바꾸어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자세 운동. 벽에 등을 대고 최대한 어깨,
엉덩이, 뒤꿈치를 밀착시키고 바로 서기. 턱은 안으로 당기고 머리는 벽으로 붙이기. 어깨는 낮추기.
13. 뒤꿈치를 들지않고 최대한
키 크게 스트레치하기. 오른팔을 쭉 뻗어 엄지 손가락이 벽을 향하고 귀에 닿도록 붙여 앞에서 위로 쭉 뻗어 올리기. 아래로 내리고 다시 반대로
반복하기.
영국강직성척추염협회(N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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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강직성척추염 협회(NASS) 영국
강직성 척추염 협회(NASS)는 영국 바스(Bath)에 소재한 왕립 류마티스
질환 전문병원(RNHRD)에서 197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협회는 강직성척추염
환자와 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물리치료사, 의사 그리고 이 병의 문제들을
연구하는 과학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협회는
아래의 일을 위해 존재합니다: 1)
강직성척추염의 사회적이고 의학적인 측면 모두에 대처하기위한 지원,
교육 및 정보의 제공. 2) 병의 문제를 전문가와 일반에게 교육하기위한
모임의 개최. 3) 연구를 위한 기금 조성. 4) 치료시설을 강화하도록
정부부처와 국립 의료 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영국의 공공의료체계,
세금으로 운염된다)에 영향력 행사. 5) 영국이외 국가에서의 유사조직
결성의 장려와 지원.
AS
News(정기간행물).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협회는 AS news란 이름의 협회지를 일 년에 두
번 발행합니다. 잡지는 강직성척추염의 다양한 측면에서 의사, 연구자,
물리치료사 및 환자의 글을 싣습니다. 더불어 협회 지부와 외국의 자매
단체, 회원들의 서신을 게재합니다. 그리고 다른 협회 발행물에 대한
가격과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NASS
운동 프로그램. NASS회원의
경험은 병의 효과적인 관리가 소염제와 바른 자세 및 (관절의) 움직임을
유지하도록 인대와 근육을 스트래치하게 짜여진 정례적이고 격렬한 운동
프로그램과의 결합에 달려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필요한 프로그램을
익히도록 돕기위해 협회는 영국 전역에 걸쳐 지부 결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부에서는 일과 후 회원을 위한 정례적인 운동 모임을 지도하는 물리치료사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오디오 카세트와 비디오 테이프 역시 판매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입방법.
가입하려면
회원가입서를 작성하고 (연회비에 해당하는) 우편환이나 수표를 동봉하여
NASS로 보내면 됩니다.
NASS
및 관련 단체 연락처 안내(물론 영국 단체)
원문
다운로드
The
National Ankylosing Spondylitis Society(NASS) PO
Box 179 Mayfield East Sussex TN20 6ZL U. K. 전화:
+44 (01435) 873527 팩스: +44 (01435) 873027 홈페이지: http://www.nass.co.uk
전자우편: nass@nass.co.uk
Arthritis
and Rheumatism Council Copeman
House St Mary’s Court St Mary’s Gate Chesterfield
Derbyshire S41 7TD
Arthritis
Care 18-20
Stephenson Way London NW1 2HD
National
Association for Colitis and Crohn's Disease 4
Beaumont House Sutton Road St Albans Herts AL1 5HH
Psoriasis
Association 7
Milton Street Northampton Northants NN2 7JG.]
2, A 2001 12/8
제4-9면
[관절염에
대한 이해
“밤에,
모양이 변해 버린 내 발과 손을 보고 있노라면 울음이 나옵니다.”—미도리,
일본.
관절염은 아주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 왔습니다. 이집트의
미라들을 보면 이 병이 오래 전에도 존재했다는 증거를 볼 수 있습니다.
탐험가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도 이 병으로 고통을 겪은 것 같습니다.
또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이 병은 정확히 어떤 병입니까?
관절염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arthritis)는 “염증이 생긴 관절들”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100가지가 훨씬 넘는 류머티즘성 질병과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들은 관절뿐 아니라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
뼈, 힘줄, 인대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관절염은
피부, 내장, 심지어는 눈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관절염이라고 일컬어지는 두 가지 질환 즉 류머티즘성 관절염과 골관절염에
초점을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절의
구조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곳을 말합니다. 활액막 관절은 이 관절을 보호하고
지탱해 주는 튼튼한 관절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4면 그림 참조) 관절포의
안쪽은 활액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막은 미끈미끈한 액체를 만듭니다.
관절포 안에서 두 뼈의 끝 부분은 연골이라고 알려져 있는 탄력 있는
매끄러운 조직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연골 덕분에 뼈는 서로 마찰을
일으키거나 마모되는 일이 없게 됩니다. 연골은 또한 완충 작용을 하여,
뼈의 끝 부분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 압력을 뼈 전체로 고르게 분산시킵니다.
예를
들어, 걷거나 뛰거나 뛰어오를 때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네 배에서 여덟 배나 됩니다! 이러한 충격은 대부분 주위에 있는
근육과 힘줄로 흡수되지만, 연골은 스펀지처럼 오그라들어서 뼈가 이러한
무게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경우에는, 인체 면역계가 관절을 전면적으로 공격하게 됩니다.
알려져 있지 않은 어떤 이유에선가, 인체의 면역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T세포를 포함한 다량의 혈구들이 관절에 있는 빈 공간으로 몰려듭니다.
이로 인해 화학 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관절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활액 세포가 걷잡을 수 없이 증식하기 시작하면서 판누스라고
하는 종양 같은 조직 덩어리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판누스는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를 생산합니다. 이제 뼈의 표면이 서로 붙어서
움직임이 제한을 받게 되고 견디기 힘든 통증이 생깁니다. 이러한 파괴
과정이 진행되면서 또한 인대와 힘줄과 근육이 약해져서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부분적으로 탈골이 일어나게 되어, 종종 보기 흉한 모습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관절에 대칭으로 영향을 미쳐, 양쪽 손목과 무릎과
발에 고통을 줍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50퍼센트 이상은 또한 피부 아래에 결절이나 혹이 생깁니다. 어떤 환자들은
빈혈이 생기며 눈과 목이 건조해지고 통증이 생깁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에는
발열과 근육통을 비롯하여 피로와 감기 같은 증상이 수반됩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증상과 발병 방식과 지속 기간이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통증과 관절의 경직이 몇 주나 심지어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시작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매우 갑작스럽게 발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이 몇 달 동안 지속되다가 뚜렷이 손상된
곳 없이 사라집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증상이 악화되는 발적 확장이라고
하는 기간을 거쳐, 증상이 완화되는 회복기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환자들의 경우에는, 병이 여러 해 동안 계속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잔인하게도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게 만들어 버립니다.
어떤
사람들이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까? “중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린다”고, 마이클 시프 박사는 지적합니다. 하지만 시프
박사는 계속해서, “남성뿐만 아니라 어린이들까지 포함해서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걸린 친족이 있는 사람들은 이 병에 걸릴 위험성이 더 큽니다.
또한 여러 연구 결과에서는 흡연, 비만, 수혈 역시 모두 상당히 큰 위험
요인임을 시사합니다.
골관절염
“골관절염은
여러 가지 면에서 날씨와 같아서,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에 흔히 그
존재에 유의하지 않게 되지만, 때때로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서양 의학지」(Western Journal of Medicine)에서는 기술합니다. 류머티즘성
관절염과는 달리, 골관절염은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마모가 한 개나 몇 개의 관절에 집중되어 일어납니다. 연골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뼈가 서로 마찰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그에 더해서
골증식체라고 하는 뼈의 병적 증식물이 형성됩니다. 낭종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아래 있는 뼈가 굵어져서 변형되게 됩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손가락 관절이 혹처럼 변하고, 관절염이 생긴 관절에서 삐걱거리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소리가 나고, 근육에서 경련이 일어나고, 그와 더불어
통증, 관절의 경직, 운동성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골관절염이 노화로 인해 일어나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그러한 생각을 버렸습니다.
「미국 의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서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일상적인 압력을 받는 정상적인
관절이 손상된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면 골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정확한 원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논란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해 있다”고, 영국의 잡지인 「랜싯」에서는 설명합니다. 일부 연구원들이
제시하는 견해에 따르면, 먼저 미세 골절과 같은 뼈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뼈에 병적 증식물이 생기고 연골의 퇴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골관절염이 연골 자체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연구원들도 있습니다. 연골이 퇴화되고 마모되면서 연골과 붙어 있는
뼈가 받는 압력이 증가한다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인체가 손상된 연골을
복구하려고 함에 따라 병리학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골관절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습니까? 노화가 골관절염을 일으키는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는
빈도가 높습니다. 그 밖에도 위험성이 있는 사람으로는, 관절의 표면이
어느 정도 비정상적으로 맞춰져 있는 사람이나, 다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이 약하거나 양쪽 다리의 길이가 서로 다르거나 척주가 똑바르지
않은 사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고로 관절에 난 상처나, 반복되는
동작으로 관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직업 때문에 관절에 난 상처도
골관절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퇴화가 시작되면,
체중 과다는 골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팀 스펙터 박사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골관절염은 환경적인 위험 요인도 분명히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많은 영향을 주는 복잡한 질병이다.” 골관절염에 특히
걸리기 쉬운 사람은, 가족 중에 이 병에 걸린 사람이 있는 중년 이상의
여성입니다. 골다공증과는 달리, 골관절염은 발병하기 전에 뼈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어떤 연구원들은 또한, 활성 산소 유리기로 인한 손상과
비타민 C와 D의 결핍을 원인으로 지적하기도 합니다.
치료법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약물 요법과 운동과 생활 방식의 조정을 병행합니다.
물리 치료사는 운동 요법 프로그램을 실시할지 모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몇 가지 운동 즉 등척성 운동(근육의 길이가 변하지 않고 힘을 발휘하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장성 운동(근육에 가해지는 장력이 변하지 않고
힘을 발휘하는 운동), 몸에 하중을 실어서 하는 운동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관절의 통증과 부종, 피로, 불쾌감, 우울한 기분 등 여러
가지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의 유익은 심지어
나이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운동은 또한 골밀도 저하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또한 여러 가지 형태의 냉온 찜질과
침술을 통해서도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체중을
줄이면 관절의 통증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으므로, 식이 요법은 관절염에
대처하는 주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잎이 무성한 진녹색 채소와 같이 칼슘이 풍부한
식품, 신선한 과일, 찬물에서 서식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물고기
등을 포함시키고 가공 식품과 포화 지방을 줄인 식사는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러합니까? 일부 사람의 말에 따르면, 그러한 식사는 염증이 일어나는
과정을 억제해 줍니다. 또한 육류, 유제품, 밀, 가지속(屬) 채소 즉
토마토, 감자, 고추, 가지 등을 제외한 식사 역시 일부 사람에게 효과가
있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관절 촬영 내시경 검사법이라는
외과 시술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술에서는 의사가 관절에
직접 기구를 삽입하여, 조직을 파괴하는 효소를 생산하는 활액 조직을
제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염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효과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보다 훨씬 더 과감한 시술은 관절 성형술
즉 관절(보통 고관절이나 무릎 관절) 전체를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입니다.
인공 관절은 10년에서 15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수술은 흔히
통증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좀 더 최근에 와서,
의사들은 히알루론 액을 관절 속으로 직접 주사하는 점성 보충법과 같은
덜 공격적인 치료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무릎 관절에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유럽에서 행해진 몇몇 연구에 의하면, 연골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연골 보호제)을 주사하는 것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관절염 치료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약이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켜 주며 일부 약은 이 병의 진행을 느리게 하는
면에서 효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진통제뿐 아니라 부신피질호르몬
요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NSAID), 질병 조절 항류머티즘 약물(DMARD),
면역 억제제, 면역 반응 조절 물질, 면역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유전학적으로
제조된 약물 등은 모두 몸을 쇠약해지게 만드는 관절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약물들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가로
큰 희생을 치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약물은 모두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점과 위험성이 있을 수 있는지
검토해 보는 일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관절염으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어 온 일부 사람들은 이 고통스러운 질병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까?
[각주]
그 가운데에는 골관절염,
류머티즘성 관절염, 전신성홍반루푸스, 연소성 류머티즘양 관절염, 통풍,
점액낭염, 류머티즘열, 라임병, 수근관 증후군, 섬유성 근육통, 라이터증후군,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다.
본지는 어떤 요법이나 약물이나 외과 시술을 특별히
추천하지 않는다. 어떤 치료법이든 그것을 찾아내어 알려진 사실에 비추어
주의 깊이 검토해야 할 책임은 환자 개개인에게 있다.
[6면 삽입] 비만과
흡연과 수혈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8면
네모와 삽화]
대체
요법
일부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법보다 안전하고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한 치료제 중에는 경구 투여용 제2형 콜라겐이 있는데, 일부 연구원들의
주장에 의하면 이 약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의 부종을 가라앉히고
그 고통을 완화시키는 면에서 효험이 있다. 어떻게 그러한가? 친염증
파괴 시토카인 즉 인터류킨-1과 종양 괴사 α 인자를 억제함으로써이다.
또한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일부 천연 영양소들도 이 동일한 파괴 원소를
억제하는 능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는
비타민 E, 비타민 C, 니코틴산아미드, 에이코사펜타에노산과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생선 기름, 보라고 씨 기름, 달맞이꽃 기름
등이 있다. 중국에서는 특정 약초(Tripterygium
wilfordii Hook F) 치료법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류머티즘성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4, 5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건강한
관절 활액낭 근육 연골 힘줄 관절포 활액막 뼈 활액 류머티즘성
관절염에 걸린 관절 관절강의 공간이 줄어듦 뼈와 연골의 파괴 염증이
생긴 활액막 골관절염에 걸린 관절 헐거워진 연골 입자 연골의
파괴 골돌기
[자료 제공] 자료 제공: Arthritis Foundation
[7면
삽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관절염으로 고통을 겪을 수 있다
[8면
삽화] 운동과 적절한 식사를 병행하면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3,
한의학갤러리 홈페이지(http://gall.dcinside.com/list.php?id=oriental_medicine&no=25133&page=10&bbs=)
[강직성척추염
완치가능합니다.
제
목: 한의사입니다. 강직성척추염 완치가능합니다.
저는
한의사이며 강직성척추염 환자가 한의원으로 오지를 않기에 많은 치료
사례는 없지만 완치 사례가 몇건있습니다. 19세 고교생을 치료하여 증상
모두 소실되어 치료되었고 군대 신체검사에서 완치판정받았으며 또 다른
50대 후반 환자는 본인말로 90%가까이 치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한분은 치료중에 있습니다. 2명 치료하여 한명 완치고 한명은 거의
완치 수준입니다.
50대 환자 경우 등뼈가 굳고 튀어나와서 수십년을
반드시 누워못자고 옆으로 누워잤는데 치료가 되니 굳어서 어나온 척추뼈가
정상이 되어 이제는 누워서 잠을 잡니다. 이것이 인체의 신비입니다.
인체는 원인이 제거되면 정상으로 돌아가는 복원력이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
치료법이 없다니 절망했을겁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으로 치료법이 없을뿐
치료법이 어디에도 없는것이 결코 아닙니다. 들어오는 문이 있으면 나가는
문이 있듯이 치료법은 존재합니다. 다만 모를뿐입니다. 치료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위에 언급한 카페에 꼭 들어가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강직성척추염치료중인 환자분의 글을 보시고 앞으로 제가 강직성척추염에
대해 적는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왜 그런 병이 오고 치료법은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위 카페는 현대의학으로 치료법이 없는 그라목손환자를
치료하는 카페인데 의학상식으로는 이해불가인 석면화된 폐를 되살려서
죽을 환자를 살리기도 하니 들어가보시면 그냥 홍보성으로 올리는 글은
아닐거라는걸 아실겁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현대의학으로 치료불가능한
이유는 그 원인을 모르고 그 원인을 해결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강직성척추염의
원인은 척추 혈액순환 장애입니다.
이로 인해서 척추가 굳어져가는겁니다.
유연한 나뭇가지가 꺾이면 물과 영양이 순환이 안되면서(고사-말라 죽음)
말라서 딱딱해지는 원리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병을 고치려면
척추 혈액순환문제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데 척추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이유가 복합적이니 이를
해결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척추혈액순환이 안되는 경우는 대부분
타박 때문입니다.
글을
쓰신 분도 어렸을때 분명히 다친적이 있었을겁니다. 그것이 원인입니다.
즉 허리쪽을 다치거나 어려서
교통사고나 어디서 구르거나 높은데서 떨어지는등의 타박이
있었습니다.
그 타박이 오랜시간이 지나면 척추혈액순환을 막아버리게
되며 그로 인해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강직성척추염등 각종 척추질환이
오는겁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강직성척수염이라고도 하는데 가수중에
타이거JK가 앓았던 병입니다.
그 가수가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는데
그 비결은 죽기살기로한 운동이었습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것이니
치료법이 됩니다. 물론 척추혈액순환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치료라면
확실한 치료법이 됩니다.
완치사례를 들어 설명드립니다.
산후풍으로치료받던
제 환자가 갑자기 강직성척추염을 치료치료할 수 있느냐고 묻더군요.
진맥해서 원인을 봐야하지만 대부분 완치가능하다고 했더니 반신반의하더군요.
치료기간을 묻기에 일년이상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는지 얼마뒤에 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당시 고 3이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소화 장애가 심해서 자주 체했고 항상 소화불량을 달고 지냈으며 골반
, 천장관절 주변에 만성 통증이 있으면서 몸 여기저기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냥 저냥 치료받으며 지내다가 고 3 수험생인데
너무 통증이 심하니 근본 치료법을 찾아 병원에 갔다가 여수 백병원에서
강직성 척추염이 의심되니 큰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가서 정밀검사결과 최종 강직성척추염을 진단받았습니다.
병원
의사선생님으로부터 이병은 차차 악화되어 척추뼈가 굳어서 걷기도 힘들게
되어 침대생활을 해야하며 최악의 경우 목숨도 위태로운데 현대의학으로도
치료법이 없다는 거의 사형선고와 같은 말을 듣고는 서울에서 여수까지
내려오는 기차안에서 내내 울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진맥하니
강한 타박맥이 나오기에 어려서 심하게 다친적이 있었을거라고 했더니
엄마가 다친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아들을 잠시 나가있으라고
하더니 아들이 듣을까봐 조그맣게 얘기를 하더군요.
돌이 갓지난
무렵에 몇살위에 누나가 애를 안고 있다가 애가 뒤로 벌렁덩해버렸는데
놀란 누나가 손을 놓기는 커녕 더 세게 안고 있던 탓에 허리가 완전히
꺾인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타박이 원인이었던 겁니다.
원인이
나오고 그 원인을 해결할 방법이 있으면 치료는 가능한겁니다. 일년을
치료기간으로 잡고 치료를 했고 약을 먹는 도중에 가지고 있던 제반
증상들이 차차 호전이 됐고 치료 막판에 가면서 약을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 총 치료기간은 1년 6개월 정도 소요됐습니다. 치료후 만성소화장애나
골반통증 그리고 몸 여기저기 심한 통증이 소실되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해서 치료 종결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작년초에 그 고교생 모친이
한의원에 왔습니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와서는 하는말이 "원장님
신체검사에서 강직성척추염이 나오면 군대를 현역으로 안간다고 하여
정밀검사했는데 완치가됐는지 전혀 안나오더라구요.군대가게 됐어요"
하더군요..
위에 소개한 카페에 자유게시판 보시면 그환자 모친과
통화한 강직성척추염환자가 올린글이 있으니 참고가 될 겁니다.
또
한분의 환자는 50대 중반인데 고등학교때 평행봉을 하다가 철봉에서
떨어져 등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 뒤로 차차 강직성척추염이
와서 30년 이상을 고생을 했습니다. 목이 뻣뻣해서 잘 안돌아가고 등을
구부리지 못합니다. 등뼈가 튀어나와서 딱딱한데는 누워서 잠을 잘 수가
없고 옆으로 돌아누워야 잘 수가 있습니다. 치질 수술을 하려고 마취주사를
놓으려고 하니 주사바늘이 들어가지를 않더랍니다.
치료후 딱딱하게
굳어서 튀어나온 등뼈가 원상태로 되어 들어갔고 반드시 누워잘 수가
있고 허리도 구부리고 목도 잘 돌아갑니다. 그 환자말이 약간의 통증이
남아서 자신은 90%정도 완치된 듯 하다고 말합니다.
글쓴분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안되니 절망감이 가득했을겁니다. 현대의학으로
안된단 말일뿐입니다. 현대의학이 전부가 아니니 전통의학인 한의학등에
희망을 거시기 바랍니다.
치료법은 있다고 믿으시면 됩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약을 써서 치료받으면 좋겠지만 그럴 형편이
안된다면 죽기살기로 운동을 하세요 그럼 호전될수도 있고 최소한도
악화는 막을수 있습니다.
미즈맘에서 홍보열심히하시는분인데...
꼴통지존으로 낙인찍히셨서 안쓰럽네요.]
4,
백윤상 류마티스 교실(http://www.rheumatis.org/class/c3-3.htm)
[강직성
척추염
1.강직성 척추염은
완치되나요?
척추 관절염도 물론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치료 시기를 놓쳐서 완치는 힘든다고
할지라도 훌륭하게 조절해 나갈 수 있는 병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완치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완치라는 것은 한 번 수술이나 또는 한두번 약을 먹고 완전히 낫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완치라는 것은 그러한 뜻이 아니고 어느
정도 잘 조절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강직성 척추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이 병이 심하게 진행될 경우 척추의 염증으로 척추 우동의 장애와 몸이 앞으로
굽어지는 자세의 이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의사들은 정상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통증을 줄여서 활동을 편안하게 하는데 치료하는 목표를 둡니다. 치료는
약을 사용하고 운동, 물리요법을 같이 시행하는데 약을 잘 골라서 사용하는 것이 치료하는 의사의 몫이라면 열심히 운동을 계속하며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환자의 몫입니다.
3. 언제까지 치료해야
하나요?
척추 관절염은 상당히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 합니다. 1년 또는 2년 그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간은 약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병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발병하였다가 30대, 40대를 지나면서 심한
정도가 조금 수그러드는데, 이 기간동안은 약물치료를 열심히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치료하는 도중 약을 더하거나 빼는 것은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여야지 증상이 좀 덜하다거나, 약을 먹기 귀찮다고 해서 환자 마음대로 약 먹는 것을 중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대개 환자들은 증상이 좀 덜하더라도 완전히 약을 끊기는 힘들고 소염 진통제 등을 계속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평생동안은 가지 않습니다. 1-2년 또는 수년동안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약을 먹는 것은 참 지겨운 일입니디만 주위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들은 통증이 없는 병인데도 평생동안 별 불평 없이 평생동안 약을
복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환자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대개 30세가 넘어가면 병이 한풀 꺾이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이시기까지 후유증이
없이 약물 치료를 받는다면 병이 아주 좋아져서 다 나은 상태까지 이르러 약을 점차 줄여서 아주 완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어떤 약물을
사용하나요?
지금까지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은 염증을 약하게 하고 통증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소염 진통제와 염증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등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소염 진통제는 통증을 줄여서
움직임을 편안하게 할 뿐 아니라 약하지만 관절의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인도신(인도메사신)을 가장 흔히
사용합니다. 사람에 따라 속이 거북한 증상,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한 후 사용하여야 하며 이런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부작용이 덜한 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팔 다리의 관절에 염증이 심하여 붓거나 통증이 심할 때는 짧은 기간동안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선생님의 처방대로 복용하여야 하며 환자 자신이 임의대로 복용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합니다. 염증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하여 살라조피린(설파살라진)이나 엠티엑스(MTX) 등의 약을
복용하는데, 살라조피린은 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염증을 치료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여 함부로 약을 먹는 것은 위험하며, 반드시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6. 강직성 척추염을 수술로써 병을 고칠 수는
없나요?
원칙적으로 이 병은 수술로써 치료하는 병은 아닙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관절의
염증을 없앨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강직성 척추염 환자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의 시기를 놓쳐서 병이 많이 진행된 다음 보행
자세나 일상생활에 크게 장애가 있을 때 척추 교정술을 시행할 수 있고, 또 엉덩이(고)관절, 무릎관절에 관절염이 오래되서 관절이 다 닳아
없어졌을 때(관절이 다 망가졌을 때)에는 관절을 갈아 끼우는 인공 고나절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훌륭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7.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이것이 아마 환자가 가장 궁금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병이 있다고 해서
정상적인 생활에 장애가 생기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전문직은 물론이고 심하지 않은 육체 노동도 별 문제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과 다름없이 뛰어난 운동선수로 활동한다거나 의사로써 활동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지 예이츠라는 미국 운동선수는 세계적 수준의 철인 3종 경기 선수입니다. 철인 3종 경기란 바다에서 4Km를 수영한 다음
자전거를 타고 180Km를 달려야 하며 이어서 42.195Km의 마라톤을 해야 하는 사람의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힘든 경기입니다.
그는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받은 뒤 일상 생활을 하기조차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지금도 철인 3종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의사중 한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이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힘들다고 소문이 난 의과대학
과정과 대학부속병원에서의 수련의 생활을 마치고 내과전공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다고 해서 일상생활이라던가 직업을
선택하는데 지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열심히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시간이 흐르고 난 뒤 다른
사람과 다름이 없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질병은 입체적[넓이+길이+높이+깊이=여러 각도에서 살피거나 파악하는
것]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 ≪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
※ 새로 밝혀지는 현대의학,
약초요법,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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