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룽나무(구룡목) 무엇인가?

나뭇가지가 구불구불 용을 닮은 구룡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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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룽나무의 잎, 꽃, 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진해작용, 삽장지사, 평간화위, 지사, 진통, 요통, 관절통, 척추질환, 복사, 이질, 기침, 피부병, 흉복창통, 소화불량, 중풍, 각종 간장 질환과 신경통을 다스리는 귀룽나무

귀룽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귀룽나무의 학명은 <
Prunus padus L.>이다.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10∼15m 정도이며 어린 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1.5cm로 털이 없고 꿀샘이 있다.

5월에 새가지 끝에서 지름 1∼1.5cm의 흰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차례는 길이 10∼15cm로 털이 없고 밑부분에 잎이 있으며 작은꽃자루에도 털이 없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개씩이고 꽃받침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6∼7월에 검게 익는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열매는 날것으로 먹는다. 잔가지를 말린 것을 구룡목이라 해서, 민간에서는 이것을 끓여 체증 치료에 쓰고, 생즙을 습종(濕腫) 치료에 쓴다. 나무의 재질은 벚나무류와 비슷하고 기구재, 조각재, 땔감 등으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사할린섬, 몽골,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잔가지와 작은꽃자루에 털이 나고 잎 뒤면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흰털귀룽(var. pubescens), 작은꽃자루의 길이가 5∼20mm인 것을 서울귀룽(var. seoulensis), 작은꽃자루에 털이 없는 것을 털귀룽(var. pubescens for. purdoma), 잎 뒷면에 갈색의 가는 털이 있는 것을 차빛귀룽 또는 녹털귀룽(var. rufo-ferruginea)이라고 한다. 효능도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귀룽나무의 다른 이름은
취리자[臭李子=chòu lǐ zǐ=초우VV, 조리:稠李: 원색중국본초도감(原色中國本草圖鑑)], 에조노우와미즈자쿠라[エゾノウワミズザクラ=蝦夷上溝桜: 일문명(日文名)], 유러피언 버드 체리[European bird cherry: 영명(英名)], 구름나무[북한명], 구룡목[九龍木], 귀룽나무, 귀중목, 귀롱나무, 귀롱목, 귀룡나무 등으로 부른다.

귀룽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한미의학연구소에서 펴낸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제 216면 568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귀롱나무

과명:
장미과
학명:
Prunus padus L.
영명:
유러피언 버드 체리(European bird cherry)
일명:
에조노우와미즈자쿠라[エゾノウワミズザクラ=蝦夷上溝桜=Ezonouwamizuzakura]

낙엽 교목으로 높이 15m로 자란다. 가지는 회갈색이고 꺾으면 향내가 난다. 잎은 타원형 가장자리엔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 맥 사이에 털이 있다. 꽃은 새가지 끝에 달리는 길이 7~10cm의 총상화서를 이룬다. 꽃자루는 길이 1~1.5cm이고 화관은 백색이며 꽃받침 잎은 삼각상 난형이다. 꽃잎은 긴 원형으로 4~5월 개화한다. 과실은 핵과로 둥글고 6~7월 흑색으로 익는다.

분포:
지리산 이북의 깊은 산골짜기와 물가에 자라며 일본, 중국, 몽고,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약효:
지사, 진통, 요통, 관절통,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사용법:
과실 25g을 물 1리터로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요통, 관절통에는 30~40g을 물 1리터로 달여 환부에 찜질을 병행한다.
]

귀룽나무잎의 효능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127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
구름나무잎 [본초]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인 구름나무(Prunus padus L.)의 잎을 말린 것이다.  

구름나무(귀룡나무)는 각지의 산기슭이나 산골짜기, 개울가에서 자란다.

잎에 배당체인 푸르나신이 있으며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기침에 쓴다. 신선한 잎을 수증기 증류하여 행인수를 만들 수 있다. 민간에서는 피부병 때 어린 가지를 달여서 씻는다.
]

귀룽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2권 63면 600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취리자(臭李子)

기원: 장미과(薔薇科: Rosaceae)식물인 조리(稠李=귀룽나무: Prunus padus L.)의 과실(果實)이다.

형태: 교목으로 높이는 15m에 달한다. 소지(小枝)에는 능각이 있고 짧은 유모(柔毛)가 있거나 혹은 털이 없다. 잎은 난원형(卵圓形)이고 가장자리에는 예거치(銳鋸齒)가 있으며, 탁엽(托葉)은 선형(線形)이다. 총상화서(總狀花序)는 아래로 쳐지며, 꽃받침통은 술잔 모양이고 열편(裂片)이 난형(卵形)이며 꽃이 핀 후에는 뒤로 젖혀지며, 꽃잎은 흰색이다. 핵과(核果)는 구형(球形)이며 성숙하면 검은색으로 된다.



분포: 산비탈 잡목 숲 가운데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내몽고(內蒙古), 하북(河北), 하남(河南), 산서(山西), 섬서(陝西), 감숙(甘肅) 등지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 과실이 성숙한 후에 그늘에서 말린다.

기미: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삽장지사(澁腸止瀉), 평간화위(平肝和胃).

주치: 복사(腹瀉), 이질(痢疾), 흉복창통(胸腹暢痛), 소화불(消化不)

용량: 15∼25g.

참고문헌: 원색중국본초도감(原色中國本草圖鑑), 제 20책(冊).]

구룡목을 필자가 발견한 경험으로 산중턱 계곡 물이 졸졸 흐르는 습지에서 잘자라는 습성이 있다. 봄에 흰꽃이 무리지어 피는데 아래의 사진처럼 나무 줄기 전체가 흰꽃으로 덮여있다. 벌들이 꿀을 빨기 위해서 장사진을 친다. 필자가 약초산행중 발견한 2003년 4월 26일 경남 밀양군 어느산 중턱 물이 흐르는 북향 계곡에는 구룡목이 군락을 이루며 무리지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서울귀룽나무로 불리는 구룡목은 올라가는 모습이 용이나 뱀처럼 구불구불 꿈틀거리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15미터 이상 자라는 큰 구룡목도 둥근형태로 자라는데 참나무 처럼 곧게 자라지 못하고 S자를 그리며 올라간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가지가 보통 긴뱀이나 용처럼 길게는 10미터 이상 뻗어나가는데, 긴가지가 아래로 쳐지면 땅에 닿는다. 그 닿은 부분에서 뿌리를 내리고 그곳에서 또 가지를 치고 올라가 또 땅으로 내려오고 해서 구룡목 숲은 마치 어디가 뿌리인지 어디가 가지인지 분간하기 힘들정도로 서로 엉키고 하늘과 땅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가지의 모습을 보노라면 신기하기만 하다.  

열매를 씹어보았더니 약간 신맛이 나면서 속에는 단단한 껍질로 된 씨앗이 들어 있다. 나무 줄기가 튼튼하지 못하고 덩굴식물처럼 신축성이 있으면서 축 늘어져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귀룽나무 사진 감상: 1,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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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귀룽나무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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