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요등(계뇨등) 무엇인가?

전초를 손으로 비비면 닭오줌 냄새가 나는 계요등

 

 

 

 

 

 

 

 

 

 

 

 

[계요등의 잎, 꽃봉오리, 꽃, 푸른열매, 익은열매,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 진통작용, 혈압강하작용, 소염작용, 이뇨작용, 관절염을 억제하는 작용, 혈액순환촉진작용, 거풍활혈, 지통해독, 소식도체, 제습소종, 풍습동통, 복사이질, 완복동통, 두혼식소, 간비종대, 해독, 소화촉진, 습기제거, 부기를 가라앉힘, 어지럼증으로 인한 식욕부진, 만성골수염, 신경성 피부염, 피부병, 지통(임상보고), 신경성 피부염 등 피부병의 치료(임상보고), 만성 골수염(임상보고), 종류형나병 반응의 치료(임상보고), 전신가려움증, 류머티즘, 나력, 충수염(맹장염), 중풍, 관절염, 소화불량, 위통, 간염, 간비종대, 기관지염, 해수, 동상, 골수염, 타박상, 림프선염, 화농성질환, 풍을 제거, 황달, 이질, 식적, 비괴, 독 있는 벌레에 쏘인 상처, 무월경을 다스리는 계요등(닭오줌풀)

계요등은 쌍떡잎식물 용담목 꼭두서니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이다.  

계요등의 학명은 <
Paederia scandens(Lour.) Merr.>이다. 계뇨(鷄尿)이라고도 한다. 주로 냇가, 강가, 길가, 숲가 및 관목림속, 산기슭의 양지쪽에서 자라는데, 늘 다른 식물이나 암석에 감겨 기어오른다. 줄기의 길이는 5∼7m이다. 잎은 길이 5~12cm, 나비 1∼7cm의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마주난다. 잎의 앞면은 털이 있고 뒷면에는 잔털이 있거나 없는 것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며 원추꽃차례[圓錐花序] 또는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에 달린다. 꽃부리는 긴 통 모양이고 흰색이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중 2개는 길고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윤이 나며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 열매와 뿌리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각각 계요등과(鷄尿藤果), 계요등근(鷄尿藤根)이라 하며 신경통, 류머티즘, 관절염, 소화불량, 위통, 간염, 비장종대(脾臟腫大), 기관지염, 해수, 골수염, 타박상, 림프선염, 화농성질환 등에 처방한다. 계뇨(鷄尿)라는 말은 잎을 손으로 비비면 닭오줌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전라남도, 경상남도, 충청북도 등), 일본, 중국,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좁고 긴 바소꼴이며 표면에 털이 없으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는 것을 좁은잎계뇨(var. angustifolia), 잎이 넓고 뒷면에 융털이 빽빽이 나 있는 것을 털계뇨(var. velutina)라고 한다.

계요등의 여러 가지 이름은
계시등[鷄屎藤=
shǐ téng=V: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반구반[斑鳩飯, 여청:女靑, 주시등:主屎藤: 질문본초(質問本草)], 각절[却節: 이씨초비(李氏草秘)], 개치등[皆治藤, 취등근:臭藤根: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우피동[牛皮凍: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취등[臭藤: 천보본초(天寶本草)], 모호로[毛葫蘆: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첨등[甛藤: 광서중수의약식(廣西中獸醫藥植)], 오향등[五香藤, 취구등:臭狗藤: 민간상용초약휘편(民間常用草藥彙編)], 향등[香藤, 모구등:母狗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계시등[鷄矢藤: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청풍등[淸風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헤쿠소카즈라[ヘクソカズラ=屁糞葛, 쿠소카즈라:クソカズラ=糞葛=屎葛, 야이토바나:ヤイトバナ, 사오토메바나:サオトメバナ: 일본명(日本名)], 계뇨등[鷄尿藤], 계요등, 구렁내덩굴, 닭똥풀, 닭오줌풀 등으로 부른다.

계요등 열매의 다른 이름은
계시등과[鷄屎藤果: 중국약식도감(中國藥植圖鑑)]라고 부른다.

[성분]


전초 및 뿌리:
paederoside, asperuloside 등의 iridoid 화합물 및 Y-sitosterol을 함유하고 있다. 잎에는 arbutin 0.86% 및 정유 등을 함유하고 있다.

열매:
열매에는 arbutin(즉, hydroquinone-β-D-glucopyranoside) 0.69%, oleanolic acid 1.5%, triacontane, hydroquinone, phenol, terpene aldehyde, butyl aldehyde, acetic acid, propionic acid 등의 휘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종자는 대략 9%의 기름(油)을 함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 palmit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의 함유량이 전체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비검화 부분은 대략 20%의 sterol을 함유하고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계요등의 수성 증류액(蒸溜液)은 mouse에 대하어 뚜렷한 진통 작용이 있다(열판법:熱板法). 0.01ml/g 체중을 복강 주사하면 통각역치(痛覺域値)를 높이며 지속시간도 약간 길어진다. 주사액은 morpine에 비하면 효력 발현의 시작은 조금 늦지만 지속시간은 길다. 그 알코올 제제는 마취한 동물(고양이, rabbit, 개)에 대하여 혈압강화작용이 있다. 인도산 계요등(P. foetida)으로부터 추출한 물질은 in vitro에서 cortisone양 작용이 있고 토끼의 관절강(關節腔) 안에 넣으면 염증성 병리변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전초의 전제(煎劑)를 rat에 10일간 복용시키면 formaldehyde성 관절염에 대하여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중약대사전] 

[성미]


맛은 달고 시큼하며 성질은 평하다.

1, <영남채약록>: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2, <상해상용중초약>: "맛은 달짝지근하고 시큼하며 성질은 평하다."

[약효와 주치]


전초 및 뿌리: 풍(風)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증을 멎게 하고 해독하며 소화를 돕고 도체(導滯)하며 습기를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 설사로 인한 이질, 완복통(脘腹痛), 기허(氣虛)로 인하여 생긴 부종, 어지럼증으로 인한 식욕 부진, 간비종대(肝脾腫大), 나력, 충수염, 여러 가지 종독, 타박상을 치료한다.

열매: <중국수목분류학(中國樹木分類學)>: "계요등의 열매 즙액을 발라 독 있는 벌레에 쏘인 상처를 치료한다. 동상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쓰인다."

1, <왕연사(汪連仕) 채약서(採藥書)>: "풍통(風痛)으로 인하여 생긴 충수염(맹장염), 타박상, 유주풍화서독(流注風火
毒)을 치료하고 산울기(散鬱氣)한다. 자소(紫蘇)와 함께 달인물로 산(疝: 아랫배와 불알에 탈이 생겨 붓고 아픈 병)을 씻는다."

2, <이씨초비(李氏草秘)>: "다리의 여러 가지 풍(風), 한습통(寒濕痛), 경련이 완화되지 않을 때는 달인 물로 씻는다."

3, <생초약성비요(生草藥性備要)>: "그 노두(蘆頭)는 갓 생긴 내상을 치료하는데 고기와 같이 끓여 먹으면 보허익신(補虛益腎), 제화보혈(除火補血)한다. 창(瘡)을 씻으면 지통(止痛), 소열산독(消熱散毒)한다. 그 잎을 쌀과 함께 갈아서 설탕을 합하여 먹으면 이질을 멎게 한다."

4,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 "더위 먹은 사람은 뿌리와 잎을 가루내어 먹는다. 허약한 자는 저위(猪胃: 돼지의 위장)와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뿌리를 술로 달여서 먹으면 나력을 치료하는데 아직 터지지 않은 것은 없어지고 이미 터진 것은 아물게 한다."

5, <본초구원(本草求原)>: "각습종란(脚濕腫爛), 뱀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쌀과 함께 갈은 것을 먹고 바른다."

6, <식물명실도고(植物名實圖考)>: "씻는 약으로 만들어 해독, 거풍(祛風), 청열(淸熱), 산한(散寒)한다. 여러 가지 종독에 붙이고 근골을 보양한다."

7, <초목편방(草木便方)>: "허로(虛勞)를 보양하고 비위(脾胃)의 원기(元氣)를 조리(調理)한다. 병이 나은 뒤에 생긴 허종(虛腫), 이명을 치료한다."

8,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불면증과 만성 해수를 치료한다."

9, <중경초약(重慶草藥)>: "건비제습(健脾除濕), 익기보허(益氣補虛)한다. 소아의 수약(瘦弱), 비약기허(脾弱氣虛), 식적감적(食積疳積) 및 성인의 기허(氣虛)로 인하여 생긴 부종, 복부팽만, 이명, 설사, 야뇨증, 여성의 신체허약으로 인하여 생긴 백대하, 건병(乾病)에 자주 쓰인다. 또는 허약노상(虛弱勞傷), 허리(虛痢), 가려움을 동반하는 나력이 기허(氣虛)로 인하여 잘 낫지 않을 때는 이것을 쓴다."

10, <상해상용중초약(上海常用中草藥)>: "풍(風)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을 멎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풍습산통(風濕酸痛), 타박상, 간비종대(肝脾腫大), 여러 가지 종독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12~19g을 많게는 37.5~75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계요등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
《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계시등(鷄屎藤)

[기원] 꼭두서니과의 덩굴성 떨기나무인 계요등[Paederia scandens(Lour.) Merr.]의 뿌리와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달고, 약성은 평범하다.

[효능주치] 황달(黃疸), 이질(痢疾), 식적(食積), 비괴(痺塊), 경폐(經閉)를 치료한다.

[임상응용] 황달형간염에 80∼120g을 콩 반되와 달여서 복용하고, 장내(腸內)의 기생충제거, 부인의 생리양이 적을 때에 사용하고, 이질에도 효과가 나타난다.

[임상연구] 약침제는 주사제로 활용되어 지통작용을 보였으며, 신경성피부염 및 피부병에도 잎이나 어린 싹을 환부에 붙여서 치료하였으며, 만성골수염과, 소염이뇨작용으로 관절마비 및 신경통에 유효한 반응을 얻었다.

[약리] 달인 물은 진통작용이 현저하였고, 관절염을 억제하는 작용이 나타났다.

[화학성분] iridoid glucoside, paederoside, scandoside, paederoside acid, asperuloside, deacetyl asperuloside, cyanidin glycoside, petunidin glucoside, delphinidin, malvidin, peonidin, pelargonidin, sitosterol, epifriedelanol, embelin, arbutin, pheophyt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계요등
에 대해서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18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계요등


꼭두서니과[Paederia scandens (Lour.) Merr.]

갈잎 덩굴나무. 꽃은 백색, 꽃통 안쪽은 자주색으로 7~8월에 핀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지름 5~6mm로 9~10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분포/
전국의 산기슭 양지나 물가에서 자라며,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에 분포한다.

약효/
전초를 계시등(鷄屎藤)이라고 하며, 황달, 이질, 식적, 비괴(痺塊), 무월경을 치료한다.

사용법/
전초 15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참고/
너비가 1cm 정도인 좁은잎계요등[var. angustifolia (Nakai) T. Lee],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맣은 털계요등[var. velutina (Nakai) Nakai]도 약효가 같다.]

계요등의 효능에 관하여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186면 846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계시등(鷄屎藤)

기원: 천초과(茜草科(꼭두서니과;Rubiaceae)식물인 계시등(鷄屎藤=계요등: Paederia scandens (Lour.) Merr.)의 전초(全草) 및 근(根)이다.

형태: 덩굴성 초본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卵形), 타원형(橢圓形) 또는 장원형(長圓形)이고 양쪽면에 털이 없다. 원추화서(圓錐花序)이나 분지하여 전체적으로는 갈미상(蝎尾狀)의 취산화서(聚傘花序)가 되고 꽃은 백자색(白紫色)이며, 꽃받침은 좁은 종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화관(花冠)은 종상(鐘狀)으로 5개로 갈라지며 내면은 홍자색(紅紫色)인데 가루같은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5개의 수술이 있고 수술대는 극히 짧으며 화관통(花冠筒) 안에서 착생(着生)하고 자방하위이고 암술대는 실모양으로 기부(基部)는 유합(愈合)한다. 장과(漿果)는 구형(球形)이다.



[계등의 꽃과 누렇게 익은 열매의 모습, 사진 출처: 중국본초도록 및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분포: 시냇가, 물가, 길, 수풀가장자리 및 관목 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동(華東), 화남(華南), 서남(西南) 및 대만(台灣), 호북(湖北), 호남(湖南) 등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생용(生用)하거나 햇볕에 말려쓴다.

성분: paederoside.

기미: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거풍활혈(祛風活血), 지통해독(止痛解毒), 소식도체(消食導體), 제습소종(除濕消腫).

주치: 풍습동통(風濕疼痛), 복사이질(腹瀉痢疾), 완복동통(脘腹疼痛), 두혼식소(頭昏食少), 간비종대(肝脾腫大).

용량: 10-15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상권, 2455면.]

계요등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기울(氣鬱)로  가슴이 갑갑하고 위(胃) 부위가 아플 때의 치료

계요등의 뿌리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2, 식적(食積)으로 설사할 때의 치료

계요등 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3. 소아감적(小兒疳積)

계요등의 말린 뿌리 18.5g, 저위(猪胃: 돼지 위장) 1개를 뭉근한 불에 푹 고아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4, 여성이 신체허약으로 기침이 잦고 백대하에 복부팽만을 수반할 때

계요등의 뿌리 150g, 홍소파초두(紅小芭蕉頭) 150g을 닭고기와 함께 뭉근한 불에 장시간 고아 복용한다. [중경초약(重慶草藥)]

5, 적리(赤痢)

계요등의 뿌리 150g, 노변강(路邊薑) 75g을 고기와 함께 뭉근한 불에 장시간 고아 복용한다. [중경초약(重慶草藥)]

6, 소아의 탈항

계요등의 뿌리에 가까운 노두(蘆頭)의 부분에서 굳은 것을 10회 술로 찌고 햇볕에 말려 양의 창자와 함께 삶아 먹는다.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7, 관절풍습통

계요등의 말린 뿌리나 지상부분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8, 충수염(맹장염)

신선한 계요등의 뿌리나 줄기와 잎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9, 등에 난 종기

신선한 계요등 75g을 술과 함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환부에 찌꺼기를 붙이거나 신선한 잎을 짓찧어 붙인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10, 타박상

계요등의 뿌리와 지상부분 37.5g을 술과 함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복건중초약(福建中草藥)]

11, 유기린(有機
) 농약에 중독되었을 때
계요등 111g, 녹두 37.5g을 물로 달여서 3잔(큰 것) 되게 한 후 먼저 1잔을 복용하고 2~3시간 후에 나머지를 복용한다. 복용후 구토와 설사의 반응이 있다. [단방험방조사자료선편(單方驗方調査資料選編)]

12, 지통(止痛)
(임상보고)
신선한 계요등을 매 1ml가 생약 5g에 상당하게 주사액을 만든다. 근육 주사를 1회에 2~5ml, 4시간 후에 다시 주사하거나 연속 쓴다. 위장(胃腸)의 동통, 담(膽: 쓸개), 신(腎: 콩팥)의 산통(疝痛), 각종 외상, 골절, 수술후의 통증, 신경통 등에 적용된다. 537명의 치료 예중 동통이 소실한 것이 328명, 동통이 경감된 것이 197명, 무효 12명으로 유효율 97.7%이다. 주사액중에 10%의 glucose액을 넣고 아픈 부위나 혈위(穴位)에 주사하면 발과 허리가 아픈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실험중의 관찰에서는 약물의 냄새가 강할수록 지통효과가 높았다. 일부환자는 약을 쓴 후 호기(呼氣)와 소변속에서 계요등의 냄새가 나는데
계요등의 유효성분은 일종의 휘발성 물질로서 호흡기와 소변으로부터 배출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주사할 때 국부에 미약한 자극통증이 있지만 적당량의 procaine을 혼합하면 통증이 경감된다. 소수의 환자에서 용량이 지나쳤을 경우에 현훈(眩暈)이 있었으나 그외의 부작용은 없었다. 그외 계요등을 잘게 썰어서 미주(米酒)에 7일간 담가둔 것을 1일 3회, 1회 5~10ml를 복용시켜 위장의 경련성 통증에도 쓴다. [중약대사전]

13, 신경성 피부염 등 피부병의 치료
(임상보고)
계요등의 잎이나 어린싹으로 1일 2~3회, 1회 5분간 환부를 문지른다. 신경성 피부염의 치료 11명중 완치 8명, 호전 3명이었고, 그 외 5명의 습진, 10명의 전신소양증은 모두 완치되었다. 치료에 수요되는 기간은 일반적으로 7일 가량이었고 짧은 사람은 2~3일, 긴 사람은 2~3개월이었다. [중약대사전]

14, 만성 골수염
(임상보고)
신선한 계요등 1량(37.5g), 홍해아(紅孩兒=염료 참마: Dioscorea cirrhosa Lour.) 5전(錢)에 홍당(紅糖) 적당량을 넣고 1일 1회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동시에 계요등의 잎, 뇌공등(雷公藤=미역줄나무: Tripterygium silfordii Hook. f.), 저마(苧麻=모시풀: Boehmeria nivea Gaud.) 적당량에 식염 소량을 넣고 짓찧어 1일 1회 바르되 상처의 고름이 다 나온 다음에는 빙편(氷片)과 계요등의 가루로 바꾸어 바른다. 10명의 관찰에서 병력이 제일 긴 사람은 20년, 제일 짧은 사람은 5개월이었으나 결과는 전치 8명, 단기간에 억제된 것이 1명, 호전 1명이었다. 제일 빨리 효과가 나타난 것은 2주일 가량 이었고 증상이 제일 늦게 개선된 것은 2개월 후였다. 내복에서는 뚜렷한 부작용 및 독성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15, 종류형나(腫瘤型癩) 반응의 치료
(임상보고)
계요등의 줄기와 잎 1,000g에 물을 약물에 넘치도록 중류아여 증류액 100ml를 취해 제제 규정에 따라 정맥 주사액을 만들어 1일 1회, 1회 30~50ml를 정맥 주사하고 2~5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고열이 나면 계요등 60ml에 10%의 glucose액 200ml를 넣고 정맥에 점주한다. 말기 종류형나(腫瘤型癩) 반응 37명을 치료하였는데 현저한 효과(약을 써서 5일 후에 반응증상, 징후가 완전히 소실된 자) 25명, 호전(반응증상이 뚜렷하게 호전되고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된 자) 7명, 무효 5명이었다. 이 약에는 소염, 이뇨 작용이 있다. 나병의 관절반응과 임파(淋巴) 반응에 대하여 비교적 좋은 치료효과가 있었으나 결절성(結節性) 홍반(紅斑)반응 및 신경통에 대한 치료효과는 조금 덜하다. [중약대사전]

실제 계요등의 잎을 손으로 비벼서 코에 대어 보면 기분이 나쁜 닭오줌 또는 닭똥냄새 비슷한 냄새를 풍긴다. 냄새는 썩 좋지 않지만, 치료 효능은 대단히 탁월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민간에서 계요등은 혈액순환촉진작용이 있어 중풍에 전초를 물로 달여서 먹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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