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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1,
<고려림상의전 1020면>:
"알레르기성비염(Allergic
rhinitis)이란 어떤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멀건 콧물흐르기, 코메기,
발작적인 재채기 등을 주증상으로 하는 콧병을 말한다.
전통의학적으로는 비구(鼻鼽)라고 한다."
2,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비반세포,
호산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세 가지
주요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이 세 가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을
가지고 있을 때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징적인 증상 외에도
코 주위 가려움,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의 기간에 따라 연중 짧은 기간에만 발생하는 간헐적(intermittent)
알레르기 비염과 한 달 이상 오랜 기간 발생하는 지속성(persistent)
알레르기 비염으로 분류하며,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경도(mild)와
중등도 중증(moderate severe)으로 분류한다. 또한 어느 특별한 계절에만
발생하는 계절성과 일년 내내 계속 발작하는 통년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나 만성이고 연중 계속되며 계절과 관련없이 통년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3,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알레르기성비염이란
콧물, 코메기, 발작성재채기를 주 증상으로 하는 병이다."
1,
원인
1,
<고려림상의전 1020면>: "① 알레르기성 소인이
있는 사람에게서 항원물질(꽃가루, 동물의 털, 먼지, 계란 등)에 감작될
때 생긴다.
② 한냉, 정식육체적피로, 화학적자극, 내분비장애 등이
유인으로 될 수 있다. 전통의학에서는 폐기가 허한데다 풍한사가 침습하여
생기거나 비기허, 신양허로 생긴다고 본다."
2,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벗어난 과민반응을 의미하며 정상인에게는 증상이 유발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악화요인은 기후변화, 감기,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있다.
1) 나이와 가족력 환자의 75% 정도가
2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되는 것으로 볼 때 항원에 대한 감작(sensitization,
생체가 민감한 상태)은 소아기에 일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유아에 있어서 생후 10년간은 가장 위험도가
높은 시기이다. 부모 중 한 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며 양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약 75%로 증가한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을 3대 알레르기 질환이라 하며 어린 나이부터 순차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련의 발병을 알레르기 행진이라 한다.
2)
항원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항원을 알레르겐이라고도 한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대표적이지만,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될
수 있다. 알레르기에 대한 유전성이 있는 사람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알레르기 환자가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소아가 아토피 성향을 가지고
있을 때 장기간 항원에 노출된 다음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항원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은 감작이 일어나는 영유아기에 특히 의미가 있다.
3)
인종과 사회계층 상류사회가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를 유발하는
인자라고 하는 논문이 많으며, 싱가포르 국민 중 중국계에서는 말레이계보다
천식이나 아토피가 적게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어 인종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을 의심케 한다. 농촌 지역에서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동물이나
식물이 생활환경 주변에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 지역의 주민 중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인근 도시 지역의 유병률보다 낮은 것은 특기할
만 하다.
4)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감염은 천식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
"원인은 알레르기성 소인이며 식물신경장애가
있는 사람에게서는 먼지, 꽃가루, 음식물 그리고 한냉, 정신육체적피로,
화학적 자극 등이다.
물 같은 콧물, 코메기, 발작성재채기 등의
증상과 함께 머리아픔, 눈물흘리기 등이 있을 수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468면]
3,
<A
2007년 6월호 24면>: "풀의
꽃가루나 꽃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향수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2,
증상
1,
<고려림상의전 1020면>: "증상
① 머리아픔,
불쾌감, 코안간지러운감 등 전구증상이 있다가 전형적인 3대 증상 즉
많은 양의 물같은 콧물, 코메기, 발작적인 재채기가 있다.
② 코점막은 창백하게 불어 나 있고 비도에는 물같은 콧물이 가득차
있다."
2, <서울대학교병원>: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보통 아침기상 시에 심했다가 오후로 되면서 감소하게 되며,
코막힘 증상을 계속 보이게 된다. 가려움증은 코뿐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발생하므로 치료 시 고려하여야 한다.
코막힘 증상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주 증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며 만성적이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 뒤로 콧물과 재채기 순으로 나타나며, 그 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있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3,
진단
1, <고려림상의전 1020면>:
"진단
전형적인
3대증상과 비경소견, 피검사에서 호산성제포증가, 항원피내반응양성
등으로 진단한다."
2,
<서울대학교병원>:
"증상이
10일 이내에 시작되었다면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감기의 경우 발열과 전신의 근육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동반되지 않는 증상이다.
만성적인
맑은 콧물, 코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증상을 나타내며 IgE 매개 염증
반응이 확인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증상, 가족력, 주거환경과 과거 치료력에 대한 자세한
확인이 필요하다.
IgE 매개 염증 반응이 증명되지 않는 경우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을 하고 여러 가지 원인 인자에 따라 약물성,
호르몬성, 음식 유발성, 임신 유발성, 직업성 비염으로 진단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를 다음과 같이 비교해 볼 수 있다."
4,
변증
1, <고려상의전 1020면>:
"① 폐기허한증: 전형적인
3대증상과 함께 말소리가 약하고 저절로 땀이 나며 얼굴이 창백하다.
혀는 연붉고 혀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허약하다.
② 비기허증:
3대증상과 함께 음식을 적게 먹고 설사경향이 많다. 혀는 붉고 변두리에
이빨자리가 있으며 맥은 유완하다.
③ 심양허증: 많은 양의 콧물,
코메기, 발작적인 재채기가 있으면서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밤오줌증이
있다. 혀이끼는 습윤하고 맥은 침세하다."
5,
검사
1,
<서울대학교병원>:
"비염을
진단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환자에 따라 혹은 진료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항상 모든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우선
병력을 잘 청취하는 것이 비염의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연령, 직업,
증상의 종류 및 정도, 발생 연령, 유발요인, 주거환경,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의 노출여부, 합병증, 알레르기 과거력, 가족력, 치료경력과 경과를
자세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40%는 삼촌 이내의
가까운 가족 중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과 소아기부터
증상이 나타난 경우, 계절적인 변화를 보이는 경우, 시간을 두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생활환경 변화에 연관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갑작스런 온도변화, 찬 공기, 담배연기, 공해물질 등의
비특이적 자극에도 비특이적인 과민한 반응을 보이게 되므로, 집안 청소를
할 때 증상이 악화한다면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과민성을 의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집으로 이사간 다음부터 증상이 생겼다면 변화된 환경에
대한 자세한 점검을 통하여 원인을 찾아야 한다. 개털에 과민성이 있어서
비염 증상을 보이면서도 모르고 집안에서 애완견을 기르는 경우도 있다.
실험실
검사로서는 혈청 총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특이 면역글로불린 E 검사,
혈액 호산구와 호산구 양이온단백, 비즙 도말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생체검사로는 피부반응검사, 항원유발검사 등이 있으며 이 중 피부반응검사는
반응성 유무로 원인물질을 규명할 수 있는 간편하면서도 경제적이고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검사법이다.
이학적 검사로 주로 비경을
이용하여 비강 내부를 관찰하게 되는데, 비 점막이 창백하고 부어있는
것은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소아에서는 비염을 오래 앓게
되면 비강 내 혈액순환의 장애로 아래 눈꺼풀 안쪽의 피부색이 검푸르스름하게
보일 수 있으며, 코가 가려워 손으로 코를 자주 문지르는 행동을 하거나
콧등에 가로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단순 부비동 X-ray 검사는
비 점막의 비후, 비중격 만곡증의 유무, 부비동 내의 전반적인 혼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나 정확도는 떨어진다.
비즙 도말 검사는
비강 점막의 상피세포 및 염증세포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방법이다.
피부반응
시험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일차적인 검사이다. 하지만 피부반응 시험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모든
알레르겐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항원)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피부 반응 시험에서 양성 소견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의 병력과 진찰 소견, 다른 검사소견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된다."
6,
예방방법
1,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
비염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악화를 예방하려면 우선 알레르기 비염이
어떤 병인지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환경관리를 통해 원인물질과 악화요인을
피해야 하며, 의사로부터 처방 받은 약물을 규칙적으로 정확하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증상이 조절되더라도 재발과 합병증을 막기 위해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예방법으로는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주변을 청결하게 한다.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창문을 닫고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애완동물이
원인인 환자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다."
7,
생활
가이드
1,
<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이 없도록 해주거나 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환경관리와 함께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또한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와 스카프를 착용하고 여름이나
겨울철에 실내 외 온도가 많이 차이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인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도 유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유발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집 먼지 진드기의 경우 침대, 이불, 베개,
담요 등 먼지가 쉽게 끼거나 방출되는 물건은 지퍼가 달린 커버를 사용하고,
커버는 삶도록 한다. 특수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실내청소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진드기 살충제 등이 개발되어 있다. 동물이 원인
항원이라면 집안 혹은 집 근처에 동물이 존재하지 않게 하여야 하며
동물을 제거한 다음에도 약 6개월 동안은 항원이 잔류하므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둔다."
8,
식이요법
1,
<서울대학교병원>:
"특정
음식을 먹고 나서 증세의 악화를 경험한 경우가 아니면 음식을 가려서
먹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특정 음식을 먹은 후에 비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먹은 후 반복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면 음식에 의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메밀,
계란, 꽃게, 우유, 새우, 복숭아, 밀가루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증세를 악화시키는 음식물로 알려져 있다."
2,
<자연의학 백과사전
143면>: "우유는
인간에게는 비교적 새로운 식이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유를 마시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소화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하다."
9,
관련질병
1,
<서울대학교병원>:
"감기, 급성 부비동염, 만성 부비동염, 만성 비염, 비화농성 중이염,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10,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2011년 8월 8일
~ 2022년 12월 21일-현재: 공개 035가지]
[공개]
1, 현대의학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인 알레르겐(항원)을 피하는 환경요법(회피요법)과
약물요법, 면역요법이 있다.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근본적으로 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회피요법 단일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기 어려우며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1) 환경요법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알레르겐의 완전 제거나
회피는 불가능하더라도 최대한 피하도록 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 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곤충, 곰팡이
등이 있으며 악화요인으로는 담배연기, 실내 오염물질, 기후변화, 악화약물,
스트레스 등이 있다.
-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는 섭씨
25℃ 습도 80%, 즉 습하고 따뜻하며 먼지가 많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진 비듬을 먹고 살며 침대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옷, 인형 등에 많다. 침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척하고, 가능한 한 매트리스, 카펫, 천으로 된 소파,
인형 등은 피한다. 또한 집안의 습도를 낮추어 상대습도를 50% 이하로
한다.
- 꽃가루 꽃가루에 의해 나타나는 알레르기의 특징은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된다는 것이다.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이면 공기 중에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하게 된다. 원인 꽃가루가 날리는 때는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곰팡이 대기 중의 곰팡이는 지역에
관계없이 존재하지만 높은 습도와 온도가 곰팡이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이런 환경에 더 많이 존재한다. 곰팡이는 옥내와 옥외에 공통적으로
분포하며 연중 비슷한 정도로 증세를 유발한다. 습한 지하실, 실내 화초나
목욕탕 등 실내에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청결하게 해야 하고,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매일 깨끗이 세척해서 사용해야 한다.
-
애완동물 애완동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개와 고양이 등 애완
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비듬과 털이며, 소변과 타액도 문제가 된다.
쥐와 토끼도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험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가능한 한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바퀴벌레 바퀴벌레의
허물, 몸통 가루, 배설물들이 원인이 된다. 바퀴벌레의 퇴치를 위해서는
음식을 열어놓아 두거나 씻지 않은 그릇을 놓아두지 않아야 하며 흘린
음식은 가능한 빨리 치우고 쓰레기는 뚜껑이 꼭 닫히는 용기에 저장하는
등 세심하게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2) 약물요법 알레르기
비염의 약물요법은 환자의 주 증상과 심한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경구용/국소용 항 히스타민제, 경구용/국소용
스테로이드, 비만세포 안정제, 경구용/국소용 점막 수축제, 국소용 항
콜린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이 있다. 국소용 약제의 경우 경구용 제제보다
전신적인 부작용은 줄이면서 비강 내로 고농도의 약물을 전달하는 장점이
있지만, 흔히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되는 천식이나 결막염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항 히스타민제 알레르기 비염의
재채기, 콧물에 효과적이지만 코막힘에는 효과가 적으며, 흡입용과 경구용이
있다.
개인마다 항 히스타민제에 대한 감수성 및 반응도가 다르므로
약물의 선택 및 용량 조절이 중요하며 최근에는 항 히스타민제의 부작용인
졸림에 대한 영향이 거의 제거된 항 히스타민제가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충혈 제거제(decongestant) 코막힘에 효과적이며
흡입용과 경구용이 있다. 흡입용 충혈제거는 전신적인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3~5일 이상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효과의 지속성이
짧아지고, 사용 후 반작용으로 오히려 코가 더 심하게 막힐 수 있으며,
난치성인 약물성 비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사용하면 안 된다.
-
항 콜린제 크로몰린 소디움(cromolyn sodium)과 같은 비반세포막
안정제는 국소 분무제로 사용하는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여러 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 조절에 매우 효과가 좋으며 현재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이 바로 흡입용 스테로이드이다. 흡입용 스테로이드는
전신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는 강력한 항 염증제로서 특히 비폐색이 동반된
비염에 효과적이다. 전신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부작용 때문에 가능한
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류코트리엔 조절제 기존의
약물들과는 다른 부분에 약효를 나타내기 때문에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다.
3) 면역요법 면역요법은 원인 알레르겐을 환자에게
소량부터 차츰 농도를 높여 투여하여 환자의 면역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경감 혹은 없애고자 하는 치료방법이다. 알레르기 원인이 확실한데
환경관리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렵고 통상적인 약물치료로 증상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혹은 환자가 장기적인 약물치료를 원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특정 알레르겐의 경우에만 효과가
있다. 통상적으로 면역요법은 1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나고 보통
3년에서 5년간 지속하지만 더 장기간 치료해야 할 경우도 있다.
4)
합병증의 수술적 치료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이나 동반된
부비동염의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을 병용함으로써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된 질병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알레르기
비염은 일단 발병하면 약 20%는 그 증상이 사춘기나 성인에 접어들면서
자연 소실되지만 평생 동안 지속되는 예가 많아서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만성 비염과 비슷한
변화를 보이게 되고, 중이염, 비용종, 부비동염 후각소실, 만성기침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인하여 계속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얼굴의 모양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 얼굴을 보일 수도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2, 살구씨기름,
소금 살구씨기름에
약간의 소금을 섞어 코안에 바른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3, 도꼬마리열매 도꼬마리열매를
가루내어 코안에 불어 넣는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알레르기성 비염(임상보고)
약을 쓴 다음 많은 환자는 증상이 소실 또는 개선되고 발작의 감소가 보였다. 비강점막(鼻腔黏膜)은 소수의 병례에서
창백한 것으로부터 경한 충혈에로의 변화가 보인 것외에 대다수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용법: 창이자를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불에 쬐이거나 후라이팬에 볶아 가루내어
1회에 3~5g을 1일 3회, 2주일간 계속해서 복용한다. 혹은 가루를 꿀과 섞어 환제로 하여(1알에 가루 3g이 함유된다) 1회에 1~2알,
1일 3회, 2주일간 계속해서 복용한다. 필요할 때에는 3주일~2개월 복용하여도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서 약재 가루를 알코올로 침출한 엑스를
정제(1정은 원생약 약 1.5g 정도 상당)를 만들어 1회에 2정, 1일 3회, 2주일간 연속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소수의
환자에게서 가벼운 설사, 복부의 창만 동통 및 경미한 두통, 전신 무력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중약대사전]
4, 복숭아나무잎 복숭아나무잎을
짓찧어 즙을 짜서 코안에 넣는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5, 유혈목이(늘메기) 율혈목이를
불에 태워 가루내서 하루 2~3번 코안에 넣는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6, 박하가루,
붕사가루, 용뇌가루 박하가루, 붕사가루, 용뇌가루 30:15:0.4의
비율로 섞어 코안에 불어 넣는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7,
마황세신탕 마황 3g, 족두리풀뿌리 6g, 부자 2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8,
경험치료방 부자(법제한 것), 방풍, 자목련꽃망울, 매미허물
각각 6g, 계지, 감초 각각 10g, 흰삽주(볶은 것), 집함박꽃뿌리, 필징가
각각 15g, 생강 2쪽, 대추 2개.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만일 찬 바람과 찬음식에 의해 생겼을 때에는 단너삼,
참대잎 각각 6g을, 코안이 심하게 가려울 때에는 지렁이, 우려량 각각
4g을, 맑은 콧물이 많이 나올 때에는 매화열매, 가자, 오약 각각 4g을,
허리가 시큰거리고 맥이 없을 때에는 삼지구엽초, 개암풀열매 각각 6g을
더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9,
벽운산 벽운산을 하루 3~4번 코안에 불어 넣는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10,
적비령 적비령을 코안에 떨구어 넣는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11,
딸기기름(사극유) 딸기기름(사극유)을 코안점막에 발라 준다.
[고려림상의전 1021면]
12,
변증치료1 폐기허한증: 온폐보기산한(溫肺補氣散寒)법으로 온폐지류단이나
옥병풍산에 구릿대 6g, 박하, 도꼬마리열매 각각 3g, 자목련꽃봉오리
2g을 더 넣고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1020면]
13,
변증치료2 비기허한증: 건비익기(健脾益氣)법으로 보중익기탕을
가감하여 쓰되 발병 초기에는 택사, 구릿대, 족두리풀뿌리 각각 4g을
더 넣거나 사미탈에 가자, 오미자 각각 4g을 더 넣어 물에 달여 끼니전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1020면]
14,
변증치료3 신양허증: 신양을 보하는 방법으로 금궤신기환이나
온폐지류단에 호두, 육종용 각각 6g, 산딸기, 금앵자 각각 3g을 더 넣어
쓴다. 또는 가미삼소음이나 창이만삼탕을 써도 좋다. [고려상의전 1020면]
15,
침뜸치료1 풍지, 영향, 화료를 주혈로 하고 폐유, 비유, 신유를
보조혈로 하여 매일 주혈 1개, 보조혈 1개씩 침을 놓는다. 10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고려상의전 1021면]
16,
침뜸치료2 위의 혈들에 비타민 B1, 50% 당귀주사약을을 0.5~1ml씩
하루 한번 약침하기도 한다. 10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고려상의전 1021면]
17,
침뜸치료3 백회, 상성, 신주, 명문, 신궐, 통천, 기해, 중완,
곡지, 족삼리, 삼음교혈 가운데서 한번에 4개혈을 골라 흰쌀알크기의
뜸봉으로 간접 혹은 직접 뜸을 하루 한번씩 뜬다. 10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고려상의전 1021면]
18,
침뜸치료4 풍지, 폐유, 비유, 족삼리혈에 5~10분씩 부항을 붙인다.
[고려상의전 1021면]
19,
침뜸치료5 대추, 폐유혈을 한 처방으로 하고 신주, 풍문혈을
다른 처방으로 하여 매일 엇바꾸어 난치나이주사약을 한 개혈에 1~2ml씩
약침하고 부항을 5~10분 동안 붙인다. [고려상의전 1021면]
20,
중머리풀(아불식초,
토방풀)(임상보고) 비염(급성 비염, 만성 단순성 비염, 비후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포함한다. 대다수 병례에서 투약후
두통, 코막힘 등의 증상이 소실되거나 완화되었다.
용법: 아불식초를 곱게 가루내어 1일 수회 콧구멍으로 흡입한다. 또는 솜을 물에 적셨다가 짜서 약가루를
소량 싸고 가늘게 말아서 코 안에 넣는다. 20~30분 후에 꺼낸다. 이것을 1일 1회 실시한다. 또는 유고(油膏)를 만들어서 묻힌 면봉을
콧구멍에 넣고 1시간 후에 꺼낸다. 처음에는 재채기, 눈물, 콧물이 나오지만 그밖에 다른 부작용이나 나쁜 반응은 없었다.
[중약대사전]
"중머리풀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코 안에 불어 넣는다.
약간 적신 면봉에 중머리풀 가루를 묻혀서 코 안에 넣어두었다가 20~30분
지나서 빼내도 좋다. 이렇게 하면 재채기와 눈물이 나면서 막혔던 코가
뚫린다.
임상자료:
급성 비염, 단순성 비염, 비후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하여 일정한 효과를 보았다.
아불식초는 우리나라
각지의 밭, 길가, 정원 등에서 흔히 자라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모여 나고 땅 위에 퍼진 잎은 어긋나게 난다. 잎꼭지는 거의
없다. 잎몸은 쐐기 모양인데 밑부분이 좁고 끝이 둔하다. 8~9월에 줄기
끝 또는 잎사귀에서 판 모양의 꽃이 핀다. 약으로는 꽃이 달린 전초를
쓴다. 타박상, 백일해, 대장염에도 쓴다." [고려의학 제 2권 204~205면]
"토방풀(아불식초)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코 안에 불어 넣는다. 약간 적신 솜뭉치에 토방풀
가루를 묻혀서 코안에 넣어 두었다가 20`30분 지나서 빼내도 좋다. 이렇게
하면 재채기와 눈물이 나면서 막혔던 코가 열린다." [북한동의보감
처방편 437~438면]
21, 가운데 손가락을 뒤로 제치기 가운데
손가락 전체를 세게 뒤로 제쳐서 자극을 준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8면]
22, 백회혈 자극 손 바닥에서
머리부분에 대응하는 것은 왼손의 백회혈(가운데 손가락끝)이다. 왼손의
가운데 손가락끝(손톱의 양쪽)을 주먹을 쥔 오른손의 집게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사이에 끼우고 세게 조이면서 좌우로 비틀며 자극을 준다.
즉 머리전체가 아픈데는 가운데 손가락전체를 자극한다. 머리의 오른쪽이
아프면 가운데 손가락끝의 집게 손가락ㅉ고을 자극하고 머리의 왼쪽이
아프면 가운데 손가락끝의 약손가락쪽을 각각 자극한다. 뒷머리가 아프면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쪽을 자극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8면]
23,
천돌혈 및 단중혈자극 손 바닥쪽의 가운데손가락 제 1마디의
좌우로부터 중앙점에 천돌혈이 있다. 가운데 손가락의 제 2마디와 제
1마디의 중간에서 손가락끝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단중혈이 있다.
이
천돌혈과 단중혈이 있는 자리는 손 바닥요법에서 기관지와 폐 등 호흡기계통에
대응한다. 그러므로 천돌혈과 단중혈에 대한 자극으로 호흡기계통의
작용을 세게 하여 알레르기성비염을
고친다.
가운데 손가락을 뒤로
제치면서 천돌혈과 단중혈을 비벼서 자극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8면]
24, 손등의 합곡혈자극 합곡혈자극은
염증을 없애는데 큰 효능이 있으며 특히 코와 이빨의 증상에 잘 듣는다.
이 혈은 비염을 없애는데 효력이
있다고 한다.
손등을
위로 하고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를 반대쪽 손의 엄지 손가락으로
손목쪽으로 밀고 가면 뼈와 뼈가 합쳐지는 부분의 앞에서 손가락이 멈추어
진다. 여기가 합곡혈자리이다. 여기서부터 집게 손가락뿌리뼈쪽으로
약간 세게 누르면 찡하고 아픔이 팔꿈치까지 올려 뻗친다.
왼손과
오른손의 혈을 다 자극한다. 반대쪽 손의 엄지손가락끝을 합곡혈에 대고
손목쪽방향을 향하여 3~5초동안 꾹 누르다가 뗀다. 한번 숨을 쉰 다음
같은 자극을 좌우의 혈에 모두 3분 동안 준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8면]
25, 인당혈자극 좌우 눈섭안끝을
연결한 선의 중간점에 인당혈이 있다. 집게 손가락을 인당혈에 대고
가볍게 곧바로 뒤로 누르는 자극을 3번씩 반복한다. 현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 나기전 이불속에서, 아침 세수할 때,
잠들기전 이불속에서 하루 3번씩 자극을 반복한다. 날씨가 좋지 못할
때, 계절이 바뀔 때에도 인당혈을 자극하면 비염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8면]
26, 발바닥의 코반사구자극 만성비염이
있을 때에는 두 발바닥에 있는 코반사구를 두드린다.
코메기,
콧물 등의 불쾌한 증상을 없애자면 두발바닥에 있는 코반사구를 자극하는
것이 좋다. 코반사구는 두발의 안복사뼈가 있는 쪽의 엄지발가락 끝부분에
있다.
최근년간에
늘어 나고 있는 알레르기성비염에
의한 코메기와 콧물흘리기도 고칠 수 있다. 코반사구는
범위가 작아 두드리기가 곤난할 경우에는 누르면서 비비는 방법도 좋다.
이때 기본반사구를 먼저 두드리고 이어서 코반사구를 두드린다. 왼발부터
시작하여 오른발로 옮겨야 한다. 만성비염으로
코가 막히거나 코를 너무 자주 풀어서 점막이 약해 졌거나 코피를 잘
흘리는 사람은 매일 발바닥두드리기를 하는 것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8면]
27, 엄지발가락의 상악골반사구자극 코를
골면 상악골반사구를 두드린다. 상악골반사구는 발등쪽의 엄지발가락의
한복판에 있다.
기본반사구를 두드린 다음 상악골반사구를 손끝으로
누르면서 비빈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8면]
28, 비타민
A 앞서 우리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항체로서 IgE항체를 보았는데, 이 알레르기의 원흉인 IgE는 IgA,
IgG 등의 항체가 충분하지 못할 때 생기는 것이므로, 점액중에 분비되는
IgA와 IgG가 충분하면 IgE가 항원과 결합하기 전에(제 2장 면역기구
참조) 이것 등이 먼저 항원과 결합하여 항원을 제거해 버리므로 2차적으로
IgE 와 결합되어 있는 세포가 찢어져서 히스타민 등 화학 전달 물질의
방출을 막아줍니다. 이때 비타민 A는 IgA 항체의 힘을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결국 비타민 A는 생체의 명력성을 높여 주며, 또한 점액을 많이 제조하여
장관 점막, 즉 파이에르판을 보호해주므로 면연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평상시 비타민 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서에서 본 자연치유력과 건강법 71면]
"비타민
A에 대한 상세한 역할 및 효능은 이곳을 클릭: 비타민
A 무엇인가?" [JDM]
29,
녹즙요법 비염(鼻炎):
30, 61, 68, 47, 66
코 점막의 염증이다. 주로 부비강에 다량의
점액이 축적되는데 기인된다.
30: 당근 280g, 사탕무 85g(뿌리와
잎을 사용), 오이 85g.
61: 당근 280g, 시금치 170g.
68:
당근 250g, 회향풀 200g.
47: 당근 280g, 민들레 85g(뿌리와
잎을 사용), 시금치 85g.
66: 당근 340g, 자운영 110g.
※ 하루의 표준 섭취량은 450cc로 하였다. ※ 자료
출처: 미국 노만 워커(Norwalk) 박사 영양화학연구소 제공 [기적의 자연식 야채과실즙 232, 170~174면]
"비염(鼻炎):
61, 30, 40, 11
비점막(鼻粘膜)의 염증이다. 주로 부비강(副鼻腔)에
다량의 점액이 고이는 데 기인한다.
61: 당근 280g, 시금치
170g.
30: 당근 280g, 사탕무 85g(뿌리와 잎을 사용), 오이 85g.
40:
당근 250g, 샐러리 140g, 파슬리 60g.
11: 고추냉이 100g(레몬즙에
빻은 고추냉이를 섞는다.), 레몬 1개.
※ 하루의 표준 섭취량은 450cc로 하였다. ※ 자료
출처: 미국 노만 워커(Norwalk) 박사 영양화학연구소 제공 [생야채즙요법
232, 173~179면]
"부비강장해(副鼻腔障害):
61, 11, 30, 1
대체로 우유나 녹말, 설탕을 지나치게 먹는 데서
점액 과잉이 되어 장해를 일으킨다.
61:
당근 280g, 시금치 170g.
11: 고추냉이 100g(레몬즙에 빻은 고추냉이를
섞는다.), 레몬 1개.
30: 당근 280g, 사탕무 85g(뿌리와 잎을
사용), 오이 85g.
"알러지:
61, 30, 1
몸에 독소가 생기도록 자극하는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몸 속에 고여있는 다량의 노폐물 때문에 육체적으로 불쾌감과 자극을
주는 것이다. 예컨대 딸기에 대한 알러지는 이 과일이 독소를 일으키게
자극하며, 때로는 두드러기(담마진 또는 심마진)가 생기는 것이다.
61:
당근 280g, 시금치 170g.
30: 당근 280g, 사탕무 85g(뿌리와
잎을 사용), 오이 85g.
1: 당근."
※ 하루의 표준 섭취량은 450cc로 하였다. ※ 자료
출처: 미국 노만 워커(Norwalk) 박사 영양화학연구소 제공 [생야채즙요법
211, 173~179면 ; 기적의 자연식 야채과실즙 184~185, 170~174면]
30,
알레르기성 체질을 고치는 방법 - 치료법(1) (식사요법) 선천적으로
과민한 체질을 가진 사람을 제외하고 후천적으로 알레르기성 체질이
된 사람은 그의 대부분이 간장과 장이 약하든가 혹은 과식과 편식이
원인으로 된다.
알레르기란 자신의 체질에 동화되지 않는 요소가
있는 물질에 대하여 그것을 이물로 하여 심한 거부반응(방어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람의 성격으로 말하면 겁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게도 느끼지 않는 것에 대하여 쓸데없이 몹시 놀라든가 싫어하면서
받아들이지 않으며 고민하는 상태이다. 이러한 성격을 고치자면 편견을
버리고 시야를 넓히며 마음을 크게 가지도록 노력하며 확신이 생기도록
체육을 하는 등 의지단련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알레르기성
체질도 기본적으로 식생활을 옳게하고 편식, 과식, 섭생을 지키지 않는
것, 운동부족 등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또한
선천적으로 병약한 사람이라도 규칙정연한 생활을 하면 낫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보야야 한다.
△ 치료법(1) (식사요법)
동물성
식료품은 알레르기성 체질을 만드는 것이므로 될 수 있는 한 식물성
식료품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① 물고기, 고기, 계란과 같은
동물성 식료품은 치료될 때까지 절대로 피하며 그 대신 야채류를 다른
식료품보다 많이 먹는다. 생야채가 싫을 경우에는 기름에 약간 볶아서
먹어도 좋다. 또한 무를 채를 쳐서 만든 부식물을 매 끼니마다 먹으면
좋다.
② 될 수 있으면 현미밥을 먹는 것이 좋다. 콩류,
감자류, 해조류(바다나물류) 등 식물성 식료품을 비롯하여 잔물고기가루
등을 먹도록 하며 칼슘분을 중심으로 영양을 취할 것이다.
③
과식과 편식을 고치지 않으면 알레르기성 체질은 절대로 낫지 않는다.
식사의 알맞은 양은 그 사람의 운동량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대체적인 한정량은 <아직 좀 더 먹고
싶다>고 생각될 때에 그만두는 것이다. 자기 식사량의 80% 정도 차도록
먹는 것이 좋다. 알맞은 양을 짐작할 수 없을 때에는 언제나 요구량보다
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④ 밤에 먹거나 늦게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사람은 저녁에 늦게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자기로서 자기를 쇠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저녁 식사는 8시까지 하도록 하며 늦어도 11시에는 자야 한다. 알레르기성
체질로서 이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그다지 좋지 않다. [병을 고치는
100가지 비법 205~206면]
31, 알레르기성 체질을 고치는 방법
- 치료법(2) (단련요법) △
치료법(2) (단련요법)
① 아침 6시 전에 일어나서 체조, 달리기,
줄넘기 운동 등의 운동을 한다.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
②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운동이 끝난 다음 마른 수건으로 온몸의 피부를
문지른다. 팔다리 끝으로부터 심장부를 향하여 문지르는 것이 기본이지만
거기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온몸을 골고루 문지르면 된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척추를 잘 마찰하면 보다 효과가 있다.
③
이러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배가 연약하든가 뜬뜬하고 불러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장의 윤동 운동이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며 배에 나쁜 액질이
고여서 피를 맑게 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자극을 주어
배를 건강하게 하는 운동을 하여야 한다.
매일 아침 100번 배운동을
하며 보통 때에도 될수록 배운동을 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그 방법은
아랫배를 중심으로 힘껏 들여 끌었다가 힘껏 불쿠는 운동만 하여도 좋다.
그것은 온몸의 피대사를 돕는 것과 함께 배가 제 2심장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은 것을 실행하면 반드시 정상적인
체질로 돌아간다.
어린이의 경우에도 방법은 같다. 완전하지는
못하여도 그와 비슷하게 해주어야 한다. 특히 음식물에 주의하는 것과
마찰하는 것, 다음에 제기하는 척추지압법을 진행하면 늦어도 4달 정도면
치료된다. [병을 고치는 100가지 비법 207면]
32, 알레르기성
체질을 고치는 방법 - 치료법(3) (지압법) △
치료법(3) (단련요법)
알레르기성
체질의 지압법(3) (지압법)
흉추,
요추, 천추의 양옆을 두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른다.
① 척추지압은
흉추, 요추, 천추의 양쪽변두리를 두엄지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른다.
②
누르는 방법은 한점을 3분간 누르고는 잠간 멈추었다가 다시 누르는
식으로 같은 점을 3번 정도 반복한다.
③ 지압은 위쪽으로부터
아랫쪽으로 때로는 아래로부터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아래 위를 3번 정도
반복한다.
④ 누르는 점은 척추의 양쪽변두리이면 어디든지 좋다.
처음에는 매우 아프지만 점점 나아져서 기분이 좋아지며 어린이 자신이
하여 달라고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에 아프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면 누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볍게 누르며 본인에게
아픈가를 물어보면서 납득시키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을 고치는
100가지 비법 208면]
33, 알레르기성 체질을 고치는 방법
- 치료법(4) (약물요법) △
치료법(4) (약물요법)
여러 가지 약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간장과
장에 효과가 높은 민간요법을 몇가지만 소개하기로 한다.
①
구기자잎
한줌과 결명자를
큰숟가락으로 2숟가락을 솥에 넣고 거기에 5컵의 물을 붓는다. 2컵 정도
될 때까지 끓인다.
② 그것을 하루량으로 하여 시간에 관계없이
자주 차대신에 마신다. 어린이에게는 설탕을 넣고 식혀서 마시게 하면
싫어하지 않고 마신다. [병을 고치는 100가지 비법 209면]
34,
갈근탕 알레스리성
비염에 갈근탕: 아나가와(柳川)라는 33세의 부인, 초진은 1970년 4월
23일이었다. 10년 전부터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빈발하여, 이비과(耳鼻科)에서
알레르기성비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계속했으나 나아지지 않았다고
하며, 콧물은 그다지 나오지 않으나 견응증(肩凝症)과 전신권태가 있으며,
발이 냉하다는 것. 출산은 2회, 식욕, 통변, 월경은 보통이고, 야윈편으로
안색은 푸르고 허증으로 보이나, 견응증(肩凝症)이 있고 재채기를 해도
콧물이 적다고 하여, 갈근탕(葛根湯) 엑스 분말(粉末) 1.5g 2회를 1개월
동안 투여했다. 1개월 동안 복용하고 나더니, 오랫동안 고통스러웠던
코막힘과 재채기가 말끔히 좋아졌다는 것, 거듭 1개월간 복용하여 거의
완치된 것 같아 약 복용을 중지했다. 이와 같이 간단하게 자각증(自覺症)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하는 것도 적지 않다. 그 후의 일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좋아졌으리라 생각된다. [한방치료백화 제 4집 163면]
35,
맥문동탕 알레르기성
비염에 맥문동탕: 나까무라(中村)라고 하는 57세된 남자. 영양은 좋고,
비만체질이며, 안색은 붉고, 얼핏 보면 건강체로 보였다. 주된 사연은
8년 전부터 기침을 계속했었는데, 담은 그렇게 많지 않으나 재채기가
빈발하고 콧물이 나온다. 흉부의 X-레이 소견은 전혀 없다는 것. 대변은
부드러운 편이고 1일 2~3회였다.
식욕도 보통으로 맥은 심(沈)하고
혈합은 80/100이었다. 배는 충실하고 심하부는 약간 굳어 있는데, 소청룡탕(小靑龍湯)이면
반드시 좋아질 것으로 생각되어 투여했으나, 1개월 반을 복용해도 조금도
호전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으나 역시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갈근탕으로 바꾸어 1개월을 계속시켰는데 다시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곤군에 빠진 끝에 소청룡탕(小靑龍湯)이라고
생각한 것인데 효과가 없었으니 그 반대의 처방을 시험해 보기로 하고
맥문동탕(麥門冬湯)으로 바꾸어 보았다. 기침은 별로 경련성의 것은
아니나, 재채기의 빈발이 경련성으로 보여진다. 콧물은 나오나 담은
많지 않아서 맥문동탕으로 해본 것이다. 그랬더니 이 약이 아주 잘 들어,
복용하기 시작하고부터 8년간의 괴로움을 거의 잊게 되었다. [한방치료백화
제 3집 93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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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일본 의학박사 쓰루미 다카후미가 쓴 "효소가
생명을 좌우한다." 30-33면
[장(腸)의 부패를 초래하는 8대
해물(害物)
문제의 약균 소굴인 세균총을
이루게 하는 '나쁜 먹거리'와 '나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담배 담배는
백해무익한 대표적 독물(毒物)입니다.
(2), 흰 설탕 흰
설탕 역시 담배나 다름없는 독물입니다.
(3), 악성 유지 산화된 기름, 트랜스형(型)
지방산, 리놀산 등은 무서운 해독을 끼칩니다. 리놀산은 필수 지방산이지만 α-리노렌산(酸) 유지와
1:1의 비율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 대부분은 리놀산
20에 α-리노렌산(酸) 1 정도로밖에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결과,각종 난치병에 시달립니다.
(4), 동물성 지방 고기,
생선, 달걀에는 당연히 영양이 있지만, 혈액을 오염시키는
성분으로 가득하다. 거기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역시 편중되어 있습니다. 고(高)단백질이
질소잔류물을 생성함으로써 장내 부패의 큰 원인을
제공힙니다. 더구나, 지방이 포화(飽和)되어 있으므로
동맥경화의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생선의
지방은 불포화(不飽和)이지만, 산화(酸化)하기 쉬운
결점이 있습니다.
(5), 가공식품 많은
가공식품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거나, 있다해도 극소량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장내에 숙변을 저장케 함으로써
부패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이것들에 포함된
첨가물은 독소로서 작용합니다.
(6), 알코올·커피 술의
과음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커피 역시 같습니다. 이것들은
위(胃)의 분비작용과 신경반응을 혼란시키고, 소화
배설 기능에 이상(異常)을 초래합니다.
(7), 가열 조리식(食) 위주의 식사 가열한
야채만 섭취하고 생것을 먹지 않는다면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효소가 외부에서 공급되지 않으므로 체내 효소가
엄청나게 소비됨으로써 조만간에 무서운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짙습니다.
"단명(短命)의 최대 원인은
가열식(加熱食)에 있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5)의 가공식품 역시 가열식(加熱食)임을
명심하십시오.
(8), 항생물질
등 경우에
따라서 항생물질은 '악균'만이 아니라 '선균'까지도
전멸시킵니다. 다량의 항생물질을 장기간에 걸쳐서 상용(常用)한다면
'선균'은 거의 전멸하고, 내성(耐性)을 지닌 '악균'이
득세하게 됩니다.
또한, 진균(眞菌: 곰팡이)의
창궐로 온몸은 곰팡이 소굴로 변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병원(病原) 바이러스의 침입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면역력이 뚝 떨어짐으로써 암 등의 난치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서양의료의 약제는
긴급한 경우에 약간을 단기간 내에 사용할 것이며,
장기간에 걸친 상용(常用)은 극도로 삼가야 합니다.
8,
장(腸)에서 시작되는 생체의 부조화(不調和)
영국 국왕의 시의였던
외과의사 A. 레인 박사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의 특정 식이섬유와 섬유질의 부족,
또는 자연 방어균의 훌로라 등, 생체의 정상 활동에 필요한 방어물의
부족에서 생겨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악균'이 대장에서 번식하게
되며, 이로 인해 생긴 독은 혈액을 오염시킴으로써 생체의 모든 조직,
선(腺), 기관(器官)을 서서히 침식, 파괴해 간다."
또한
장(腸)의 오염을 고치면서 궁극적 되젊어지는 건강법의 창설자인
미국의 B. 젠센 박사는 레인 박사의 이러한 말에 이어서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인 박사가 외과의사로서의 임상
체험에서 발견한 바는, 장(腸)이 체내의 각 기관과 연계해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생체의 건전함이란, 각 기관조직 하나하나의
건전성에 의존해 있다. 어떤 하나의 조직, 또는 하나의 기관이 쇠퇴한다면,
그것은 온몸에 파급한다. 가령, 장이 기능 부전(不全)에 이르면 이것은
생체의 다른 기관에 전염된다. 이것은 장에서 시작하는 도미노 현상이다."
현명한
이 두 의사의 말은 모두 '장(소장과 대장)의 부패가 질병의 근본 원인'임을
결론짓고 있습니다.
거듭 말합니다마는, 장(腸)의 속은
토양이나 다름없습니다. 그 상태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서 건강이 좌우됩니다.
그리고, 이 '장내의 세균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자(因子)의
하나가 바로 '먹거리 효소의 존재'입니다.]
2, 자연의학 백과사전
248~271면
[면역력 강화
■ 면역계는 감염과 암 발생을 차단해 인체를 보호한다. ■ 재발성 감염이나 만성
감염, 심지어 아주 가벼운 감기조차 면역계가 약화되었다는 징후이다. ■ 면역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면역계는 인체에서 가장 복잡하고 흥미로운 시스템이다. 면역계의 주요 기능은 감염과 암 발생을 차단해 인체를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의학에서는 면역계가 감염이나 질병에 얼마나 취약한지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감기, 인플루엔자, 암에 대한 취약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면역계를 보조 강화하는 일이다.
※※ 면역 기능 측정
만약 당신이 다음 질문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예"로 답한다면, 당신의 면역계는 약화된 상태이므로 보충제의 도움이 필요하다.
① 감기에 쉽게 걸립니까?
□예 □아니오 ② 1년에 2번 이상 감기에 걸립니까? □예 □아니오 ③
만성 감염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 ④ 입가 발진이나 음부 포진에 자주 걸립니까? □예
□아니오 ⑤ 때때로 림프샘이 아프고 붓습니까? □예 □아니오 ⑥ 현재 암에 걸렸거나 걸린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
재발성 감염이나 만성 간염, 심지어 아주 가벼운 감기조차 면역계가 약화되었을 때만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의
저변에는 감염 취약성을 극복하기 어렵게 만드는 반복 사이클이 있다. 면역계 약화는 감염을 초래하고, 감염은 면역계 손상을 초래하며, 더 나아가
저항력까지 약화시킨다. 이 단원에서는 면역계를 강화해 이러한 사이클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
면역계의 구성 요소
면역계는 림프관 기관(림프절, 흉선, 비장, 편도선), 백혈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림프구, 단핵 세포),
여러 조직에 존재하는 분화 세포(대식 세포, 비만 세포)와 분화된 화학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 림프, 림프관, 림프절
전신의 약 17%가
세포 간 공간이다. 이 공간을 총괄해서 세포간질(세포 간 물질)로 부르며, 공간 안을 채운 액체는 별도로 간질액으로 부른다. 이 액체는
림프관으로 흘러가서 림프, 곧 인체에서 림프관을 통해 흐르는 액체가 된다.
림프관은 조직에서 노폐물을 끌어내는 데, 보통
동맥·정맥과 평행하게 흐른다. 림프관은 림프를 림프절로 운반하고, 림프절에서는 림프를 여과한다. 림프 여과를 담당하는 세포를 대식 세포로
부른다. 이 커다란 세포는 세균과 세포 부스러기를 비롯한 외부 입자를 삼켜서 파괴한다.
림프절에는 또 바이러스, 세균, 효모
외에도 다른 미생물과 반응해 항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백혈구인 B 림프구가 포함된다.
● 흉선
흉선은 면역계의 주요
선(腺)이다. 갑상선 바로 아래, 그리고 심장 위에 있는 두 개의 부드러운 연분홍빛 회색 엽(葉)으로 구성되어 있다. 흉선 건강은 면역계 건강을
결정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감염에 자주 걸리거나 만성 감염에 시달리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흉선 기능이 손상된다. 또 고초열, 알레르기, 편두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서도 흔히 흉선 기능의 변화가 나타난다.
흉선은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백혈구인 T 림프구
생성을 포함해 다양한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은 항체로 조절되지 않는 면역 기전을 일컫는다.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은 곰팡이 유사 세균, 효모(칸디다 알바칸스 포함), 곰팡이, 기생충, 바이러스(헤르페스, 엡스타인 바르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저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미생물에 감염되면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은 또한 암, 류머티스성 관절염, 알레르기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중요하다.
흉선은
티모신(thymosin), 티모포이에틴(thymopoietin), 혈청 흉선 요소와 같은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들의 혈중 수치가
낮으면 면역 기능 저하는 물론, 감염에도 취약해진다. 일반적으로 노인, 감염에 민감한 사람, 암과 AIDS 환자, 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흉선 호르몬 수치가 매우 낮게 나타난다.
● 비장
비장은 인체 림프 조직 가운데서 가장 큰 덩어리이다. 무게는
약 198g으로, 하부 늑골 뒤 좌측 상복부에 있는 주먹만한 크기의 해면상 흑자주색 기관이다. 비장은 백혈구를 생성하고, 세균과 세포 부스러기를
삼켜서 파괴하며, 노화 적혈구와 혈소판을 파괴하는 기능을 한다. 또 저장된 혈액을 방출하고 쇼크를 예방하기도 한다.
흉선처럼
비장도 강력한 면역 증강 물질을 방출한다. 예를 들어 투프트신(tuftin), 스플레노펜틴(splenopentin: 비장에서 분비되는 두 종류의
작은 단백질), 비장 추출물은 상당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장 추출물의 이점은 뒤에서 상세하게 다룰 것이다.
◆ 백혈구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림프구, 단핵 세포를 비롯해 여러 유형의 백혈구가 있다.
●
호중구
이 세포들은 세균, 암세포, 사멸한 입자를 거침없이 삼켜서 파괴한다. 호중구는 특히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 호산구와 호염기구
이 세포들은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이 있다. 이들은 히스타민과 항원-항체 복합체를
파괴하는 다른 염증 성분들을 분비하는 동시에 알레르기 반응도 일으킨다.
● 림프구
T 세포, B 세포와 자연 살해
세포(Natural Killer Cell)를 비롯해 여러 유행의 림프구가 있다.
○ T 세포
T 세포는 흉선에서 유래한
림프구이다. 다양한 면역 기능을 조화시키는 이 세포들은 위에서 다룬 바와 같이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의 주요 성분이다. 보조 T
세포(helper T cell)는 다른 백혈구 기능을 돕는다. 즉 억제(suppressor) T 세포는 백혈구 기능을 억제하고, 세포
독성(cytotoxic) T 세포는 외부 조직, 암세포,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해 파괴한다.
억제 T 세포에 대한 보조 T
세포 비율은 면역 기능을 결졍하는 데 유용한 인자로 작용한다. 이 비율이 낮으면 면역 기능 결핍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AIDS 환자는 이
비율이 매우 낮게 나타난다. 반대로 억제 T 세포에 대한 보조 T 세포 비율이 너무 높으면, 알레르기 또는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루푸스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이 자주 나타난다. 높거나 낮은 T 세포 비율은 파트 3의 '만성 피로 증후군' 편을 참조하라.
○ B
세포
B 세포는 항체 생성을 담당한다. 항체는 항원(인체가 세균, 바이러스, 다른 미생물과 암세포 등을 외부 분자로 인식하게 하는
분자)과 결합하는 거대 분자이다. 항체가 항원과 결합하면 최종적으로 감염 물질이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일련의 반응이 일어난다.
○
자연 살해 세포
NK 세포로 줄여 부르기도 하는 자연 살해 세포는 암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능력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세포들은 암 발생을 차단하는 최전방 인체 방어 시스템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 암, 만성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일반적을 자연
살해 세포의 수치와 활성이 낮게 나타난다.
● 단핵 세포
단핵 세포는 인체의 쓰레기 수집가이다. 이 거대한 백혈구는
감염 후 세포 부스러기 청소를 담당한다. 단핵 세포는 또 많은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
◆ 분화 조직 세포
● 대식 세포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림프는 대식 세포로 알려진 분화 세포에 의해 여과된다. 대식 세포는 실제로 간, 비장, 림프절 같은 특정 조직에 존재하는
단핵 세포이다. 이 거대한 세포는 세균과 세포 부스러기를 포함한 외부 물질을 삼키거나 삼켜서 파괴한다. 대식 세포는 미생물 침입과 림프계 손상을
차단하는 중용한 역할을 한다.
● 비만 세포
비만 세포는 주로 혈관에 존재하는 호염기구이다. 호염기구와 마찬가지로 비만
세포는 히스타민,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된 다른 물질들의 분비를 담당한다.
◆ 분화 혈청 효소
인터레론, 인터류킨 2와 보체 분획을
비롯해 면역계를 강화하는 많은 분화 혈청 요소들이 있다. 이 물질들은 여러 백혈구에 의해 생성된다. 예를 들어 인터페론은 주로 T 세포에 의해
생성되고, 인터류킨은 대식 세포와 T 세포에 의해 생성되며, 보체 분획은 간장과 비장에서 만들어 진다. 이 분화 혈청 요소는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백혈구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간에서 생성되는 보체 분획은 바이러스, 세균, 다른 미생물, 면력 복합체, 암세포 등의 최종적
파괴와 관련이 있다.
※※ 면역계
강화
면역계 강화는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반대로 좋은 건강 역시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면역 기능을 단번에 회복할 수 있는 마법은 없다. 대신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 운동, 식이, 영양 보충제,
선(腺: 샘선) 치료, 식물성 약물의 사용 등을 포괄하는 총체적 접근법을 사용한다.
면역계는 지속적으로 공격받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면역 기능은 심리적, 신경적, 영양적, 환경적, 내분비적 요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면역계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 정신 신경
면역학
정신 신경 면역학은 감정 상태, 신경계 기능, 면역계 사이의 상호 작용을
연구한다. 마음이 건강과 질병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지식 체계가 축적되고 있다. 그러나 정신 신경 면역학이나 행동 면역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다루려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감정과 스트레스가 면역 반응에 미치는 효과에 중점을 둔다.
● 감정 상태와 면역 기능
우리의 감정과 태도는 면역계의 기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행복하고 낙관적일 때,
우리의 면역계는 훨씬 더 효율적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우리가 우울할 때는 면역계도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파트 1의 '긍정적인 정신 자세'편에
제시한 방법을 따르면 면역계 증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면역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은 주요 일상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다.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수록 스트레스 요인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마음과 면역 기능 사이의 상호 관련성이 입증되기 이전에도 배우자의 사망-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되는 사건-은 질병 및 사망 증가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비통한 감정과 심각한 면역 기능
저하(자연 살해 세포 활성이 상당히 감하였다) 사이의 인과 관계는 26명의 사별한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1977년의 연구에서 비로소 입증되었다
잇따른 연구에서도 사별, 우울증, 스트레스가 중요한 면역 기능을 상당히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1970년대 후반의 몇몇
연구에서도 부정적 감정이 면역 기능을 억제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의료 당국에서도 부정적 감정 상태가 면역계에 역작용을 한다는 의견을 쉽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처음에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긍정적 감정 상태가 실제로 면역 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의견은 무시되었다.
● 긍정적 감정 상태와 면역 기능
1979년, 노먼 커즌스(Norman Cousins)의 유명한 저서 『질병의
해부학(Anatomy of an Illness)』이 의료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긍정적 정신 상태가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자전적인 일활를 소개하였다. 커즌스는 <캔디드 카메라(미국 텔레비전 방송의 몰래 카메라 프로그램-옮긴이 주)>와
마르크스 형제(Marx brothers: 미국의 유명한 형제 희극 배우-옮긴이 주)의 영화를 감상하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병에서
완쾌되었다.
당시 의사들과 연구자들은 이러한 커즌스의 지적에 냉소를 보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연구들을 통해 웃음을 비롯한 다양한
긍정적 감정 상태가 면역계를 증강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게다가 상상, 최면, 명상 등도 면역 기능을 증강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신이 면역계를 강화하고 싶다면 자주 웃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규칙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하라.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부신 호르몬 수치를 높인다. 무엇보다도 부신 호르몬은 백혈구 생성과 기능을 억제하고, 흉선 위축을 초래한다. 이 호르몬은 강한 면역 기능
억제 효과가 있어서 감염, 암, 그 밖의 다른 질환에도 쉽게 걸리게 한다. 면역 억제 수치는 보통 스트레스의 양과 비례한다.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면역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커진다.
스트레스는 또 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면역 억제를 유발한다. 교감 신경계는 자율 신경계-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신경계-의 일부이다. 교감 신경계는 공격 또는 도피 반응을 담당한다. 면역계는 자율 신경계의 다른 구성 요소인 부교감
신경계에서 더 잘 작용한다. 부교감 신경계는 휴식, 이완, 심상, 명상, 수면 중에 인체 기능 조절을 담당한다. 깊은 수면에 빠져 있는 동안
부교감 신경계에서 강력한 면역 증강 물질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크게 향상한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상쇄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는
충분한 수면과 이완 기술이 매우 유용하다.
◆ 생활
습관
건강한 생활습관이야말로 건강한 면역계를 확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자연 살해
세포에 미치는 생활습관의 영향을 보면, 이러한 효과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 자연 살해 세포의 고활성과 관련 있는 생활습관
①
금연 ② 녹색 채소 섭취 증가 ③ 규칙적인 식사 ④ 적당한 체중 ⑤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 ⑥ 규칙적인
운동 ⑦ 채식 ⑧ 영양 요소
면역계 건강은 식습관과 영양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식이 요소에는
영양 결핍, 지나친 설탕 섭취, 알레르기성 식품 섭취,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있다. 반대로 면역 기능을 높이는 식이 요소에는 모든
필수 영양소, 항산화제,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건강을 위해서든, 최적의 면역 기능을 위해서든 모두 다음과 같은 음식
섭취 요령이 필요하다.
첫째, 전체적으로 과일, 채소, 곡물, 콩, 씨, 견과류가 풍부해야 한다.
둘째, 지방과 정제 설탕 함량이 낮아야 한다.
셋째, 과량이 아닌 적절한 양의 단백질이
함유된 건강한 식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개인당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순수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이런 식이 지침과 더불어
최적의 면역계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신 자세, 고효능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 심호흡과 이완
운동(명상, 기도 등)의 일상화, 하루 최소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 영양 결핍
영양 결핍이 면역계를 약화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역사적으로 볼 때, 과거에는 면역 기능과 관련한 영양 상태 연구는 심각한 영양 부족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단일 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의 근소한 결핍, 고칼로리, 설탕과 지방의 영향에 관한 방향으로 관심이 바뀌고 있다. 수많은 임상 및
실험실 연구 결과는 단 한 종류의 영양 결핍도 심각하게 면역계를 해칠 수 있다는 사살을 보여준다.
근소한(잠재성) 영양 결핍으로
생긴 만연한 문제들을 볼 때, 많은 미국인들이 영양 보충제로 개선 가능한 면역 손상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특히 노인들의 경우에
그러하다. 수많은 연구들이 대부분의 미국 노인들에게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이들 연구에서는 뚜렷한 영양 결핍
여부와 상관없이,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투여할 경우 노인들의 면역 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백질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적절한
면역 기능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이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지만,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은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이다. 하지만 단백질 결핍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 영양소 결핍만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 단백질
결핍은 많은 영양 결핍과 관된되어 있는데, 심각한 단백질 결핍으로 생기는 어떤 면역 장애는 이러한 많은 영양 결핍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다.
식이 비타민이 부분적으로 결핍될 경우, 단백질이 부분적으로 결핍될 때보다 상대적으로 면역 기능 저하 현상이 크게 나타난다. 그런데도 충분한
단백질은 최적의 면역 기능에 중요하다. 충분한 단백질 수치를 얻기 위해서는 파트 2의 '건강 증진 식이요법'편에 제시한 권고를 따른다. 암과
AIDS 같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체중 1kg당 0.8g의 고품질 단백질(유장 단백질, 콩 단백질, 계란 단백질 등)을 식이에 보충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이 질환과 관련한 악액질(cachexia)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설탕
포도당, 과당, 자당, 꿀,
오렌지주스 형태의 탄수화물 100g(약 4온스)을 섭취하면, 외부 입자의 미생물을 파괴하는 백혈구 능력을 상당히 약화시킬 수 있다.
그림1: 백혈구 식세포의 활성에 미치는 당의 영향
그림1에서 보듯, 부정적인 효과는 30분 이내에 시작되어
5시간 이상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최대 억제 시기(보통 섭취 후 1시간)에 외부 입자를 파괴하고 삼키는 백혈구의 능역이 50% 정도
약화된다.
백혈구는 감염에 대항하는 주요 방어 기전이기 때문에, 백혈구 활성이 손상되면 분명 면역
저하(immune-compromised)현상이 나타난다. 포도당 섭취량을 늘리면 결국 백혈구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최대 억제 효과는 최대
혈당치에서 나타난다. 다시 말해, 설탕을 많이 섭취할수록 면역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설탕 수치가 높을 때 생기는 역효과는
인슐린 수치 상승과 세포막 운송 부위에서 일어나는 비타민 C의 경쟁이 원인이다.
이는 비타민 C와 혈달이 백혈구 기능과 반대
작용을 하며,이들 둘 다 수많은 조직으로 세포막을 운송할 때 인슐린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평균 미국인이 매일
125g의 자당과 50g의 정제 단당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만성적인 면역 기능 저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단당, 심지어 과일 주스를 섭취하면 특히 감염 기간에 면역 기능이 손상되는 것은 확실하다. 감염되었을 때 면역계를 돕기 위해서는 설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 금식은
특히 급성 감염 질환의 경우 첫 24~48시간 동안 혈당 수치가 떨어져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는 미생물을 파괴하는 백혈구의 능력이 상당히 향상(50% 정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은 백혈구
에너지원이 고갈되기 때문에 금식을 오랜 기간 지속해서는 안 된다.
◆ 비만
비만은 면역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감염에 더 시달린다. 실험 연구에서,
비만인의 경우에는 보통 콜레스테롤과 지방 물질의 수치가 상승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 '지질' 항목에서 다룬다.
●
지질
콜레스테롤, 유리 지방산, 중성 지방, 담즙산 수치가 상승하면 여러 면역 기능들이 억제된다. 이러한 면역 기능에는 백혈구
분열, 감염 부위로의 이동, 미생물 파괴 능력이 포함된다. 이 때문에 최적의 면역 기능은 혈청 성분 조절에 달려 있다. 흥미롭게도 L-카르니틴,
비타민 유사 물질, 인기 있는 영양 보충제는 높은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로 인해 면역 기능에 발생하는 역효과를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혈중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카르니틴의 역할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 알코올
동물 실험에서 알코올은 감염 민감성을 높이고,
인체 연구에서도 알코올 중독자는 폐렴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난다. 인체 백혈구 연구는 알코올 섭취 후 감염 부위로 이동하는 백혈구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영향은 어느 정도 용량 의족적이다. 알코올을 많이 섭취할수록 백혈구 이동 능력은 더
손상된다.
◆ 비타민 A
한때 '항감염 비타민'으로
알려지기도 했던 비타민 A는 최근에는 면역 상태를 결정하는 수요 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비타민 A는 피부, 호흡기계, 위장관계,
그리고 다른 인체 조직의 표면을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분비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 표면 체계가 미생물에 대항하는 일차 장벽 역할을
한다. 이 역할 외에도 비타민 A는 많은 면역 과정을 자극,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는 항암 효과 유도, 백혈구 기능 강화, 항체 반응
촉진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 효과들은 단순히 비타민 A결핍의 회복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비타민 A의 용량이 늘어날수록 이 효과들도
커지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또 상당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고, 부신 호르몬, 심한 화상, 수술 등으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도
예방한다. 이 효과이 일부는 스트레스성 흉선 위축을 예방하고, 흉선 성장을 촉진하는 비타민 A의 효능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비타민 A가 결핍된 사람은 일반적으로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예민하다. 게다가 감염 기간에는 비타민 A의 저장량도
일반적으로 크게 줄어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타민 A와 어린이
많은 개발 도상국에서는 낮은 비타민 A 수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대략 500만~1,000만 명의 어린이가 심한 비타민 A 결핍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이 어린이들은 면역 기능이
손상되어 많은 질환에 시달리거나 죽어 간다. 비타민 A가 결핍된 어린이들은 특히 홍역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하다.
비타민 A
보충제는 제 3세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홍역 치료에 효능을 발휘한다. 홍역을 앓은 경험이 있는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의 '영양 상태가 좋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약 50%가 비타민 A가 결핍된 것으로 나타났다.
1932년에 처음 보고된 비타민 A의 효과는 최근
수많은 연구를 통해 확실히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비타민 A 보충제는 홍역 환자의 유아 사망률을 최소한 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중 맹검 연구에서 비타민 A 용량은 20만~40만 IU였고, 체내 축적을 보충하기 위해 한 번 또는 두 번
투여하였다.
비타민 A 치료는 다른 어린이 바이러스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가장 흔한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는
심한 어린이 호흡 질환의 주요 원인의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respiratory syncytial virus)이다. 많은 연구들에서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에 걸린 어린이의 혈청 비타민 A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더구나 홍역과 관련된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A 수치가 낮을수록
질병의 정도는 더 심해졌다. 비타민 A 보충제가 홍역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률을 줄인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자들은 치료의 유효성을 측정하는 첫
단계로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에서 비타민 A의 안전성과 흡수 양상을 측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가벼운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된
평균 연령 2~3개월(범위: 1~6개월)된 21명의 유아에게 1만 2,500~2만 5,000IU의 경구 교질 입자(극히 미세한 지방 방울을
만들어 물에 유화시킨 입자)로 된 비타민 A를 투여하였다. 기준 비타민 A수치는 낮았지만, 2만 2,500IU 용량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어린
나에에도 불구하고, 어떤 유아도 뚜렷한 비타민 A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같은 정도의 질환을 앓고 있는 유아와 비교할 때 입원
기간이 더 짧았다.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 감염에서 비타민 A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대조군 조절 시험이 필요하다. 비타민 A
보충제는 저비용, 광범위한 효용, 투여의 용이성을 비롯해 많은 점에서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 감염에 매우 유용한 치료제이다. 급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하루나 이틀 정도는 5만IU의 비타민 A를 단일 경구 투여해도 유아에게는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임신 기간에는 비타민 A 보충제를 투여하면 절대 안 된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비타민 A 대신 베타카로틴으로 대체해야 한다. 최근 <뉴일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출생하는 기형아의 57가지 유형 가운데 한 가지가 임신 기간(특히 임신 후 첫 7주 동안)에
1만 IU 이상의 비타민 A를 섭취한 데서 기인한다고 주장하였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들은 5,000 IU 미만의 비타민 A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카로틴으로 대체해야
한다.
◆ 카로틴
일부가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카로틴은 면역 증강제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카로틴은 가장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자연 발생 색소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색소이다. 지용성 물질인 카로틴은 고색상(빨강과 노랑) 그룹에 속한다. 600종 이상의
카로티노이드가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데 비타민 A활성이 있는 것은 단 30~50종으로 생각된다. 카로틴 가운데 가장 널리 연구된 것은
베타카로틴으로, 높은 프로비타민 A 활성으로 인해 가장 활성이 높은 비타민 A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몇몇 다른 카로틴은
베타카로틴보다 더 큰 항산화 효과가 있다. 카로틴은 비타민 A보다 뛰어난 항산화제로, 흉선 보호에도 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흉선은 특히
자유라디칼과 산화과정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서 카로틴의 탁월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입증되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훨씬
전인 1931년에 이미 자각하고 있었다. 당시에 이미, 카로틴이 풍부한 식이(혈중 카로틴 수치 측정)와 어린이가 학교에서 결석한 일 수 사이에
역관계가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카로틴의 면역 증강 효과는 원래 비타민 A로 전환할 때만 나타난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연구자들은
카로틴이 비타민 A 효과와는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많은 면역 증강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정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인상 깊은 연구 하나가 이루어졌다. 이 연구를 통해 경구 베타카로틴을 1일 180mg(약 30만IU) 섭취하면 7일 후에는 보조,
유도(inducer) T 세포 수를 30% 정도 증가시키고, 14일 후에는 모든 T 세포 수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조 T 세포가
면역 기능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 연구 결과는 경우 베타카로틴이 AIDS나 암처럼 T 세포 수가 줄어드는 특징이 있는 질환의
면역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합성 베타 카로틴을 보충하는 식이보다는, 천연 카로틴 재료를 쓰거나 카로틴이
풍부한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더 유익하다. 이러한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비교 연구를 시도하였다. 건강한 대학생 126명을
다음 그룹 중 하나에 무작위로 할당하였다. A 그룹은 대조군이고, B 그룹에는 1일 15mg(2만 5,000IU)의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투여하였다. 마지막으로 C 그룹은 매일 당근으로 약 15mg의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당근을 섭취한 그룹이 백혈구 수나 기능
면에서 최대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흡수 연구에서는 정제 베타카로틴이 당근과 그 외 채소의
카로틴보다 잘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베타카로틴이 아마도 카로틴이 전반적으로 풍부한 식품의
면역 증강 물질 가운데 단 하나에 불과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보충제보다는 식이를 통한 고카로틴 섭취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곧바로 면역 증강이 필요할 경우에는, 1일 180mg(효과가 있을 만큼 흉선 기능을 촉진하는 수치)의 카로틴 보충제로 카로틴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카로틴은 비타민 A처럼 항바이러스나 항암 효과는 없지만, 더 안전하고, 면역 기능에도 여러모로 유익하다.
◆ 비타민 C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는 자연치료에서 면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요 효과는 면역 기능의 향상을 통해서 나타난다. 그 밖에도 많은 다른 면역 증강 효과가 입증되었다.
여기에는 백혈구 반응 및 기능 강화, 인터페론(바이러스 감염과 암에 대항하는 특정 화학 요소)수치 상승, 흉선 호르몬의 분비 증가, 점막 내부의
형질 개선이 포함된다. 비타민 C는 면역 증강 물질인 이터페론과 유사하게 백혈구에 직접 생화학 작용을 일으킨다.
많은 임상
연구들을 통해 감염 질환 특히 감기 치료에서 비타민 C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비타민 C는 감기의 빈도, 기간, 증상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다른 감염 질환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비타민 C 수치는 감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동안 신속히 떨어진다.
비타민
C를 섭취할 때는 플라보노이드-과일, 채소, 꽃의 식물성 색소-를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다. 플라보노이드는 그 자체 효과뿐 아니라, 어떤
조직에서는 비타민 C의 농도를 높여 주고 그 효과를 더욱 증대시키기 때문이다.
◆ 비타민 E
비타민 E는 면역계의 두 축(항체
관련 면역, 체액성 면역, 세포 매개성 면역)을 강화시켜 주는 비타민으로, 면역 증강 효과가 아주 탁월하다. 비타민 E가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크게 손상된다. 심지어 비타민 E 결핍 징후가 없는 상태에서도, 비타민 E를 보충하면 면역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타나난다. 비타민 E는 특히
노인의 면역 기능 증강에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88명에게 서로 다른 용량의 비타민 E 보충제를 투여해
면역 기능 효과를 측정하였다. 연구자들은 면역계 지표로 T 세포 기능을 측정하였다. 노인들에게는 235일간 각각 60IU, 200IU,
800IU의 비타민 E를 투여하였다. 대조군은 단지 T 세포 기능에서 8%의 증강 효과가 나타난 반면, 60IU 그룹은 20%, 200IU
그룹은 58%, 800IU 그룹은 65%의 증강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 비타민 B6
비타민 B6가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데, 항체와 관련 있는 면역 기능 뿐 아니라 세포 매개 면역 반응도 떨어진다. 백혈구 수가 급감하고, 생성된 항체의
양과 질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흉선 호르몬 활성의 둔화 현상이 나타난다. 비타민 B6 결핍은 비타민 B6가 적은 식이 섭취, 과량의 단백질
섭취, 황색 식품 색소 섭취(히드랄라진), 알코올 섭취, 경구 피임제 사용 등으로 일어난다.
● 엽산과 비타민
B12
비타민 B12나 엽산이 결핍되면 백혈구 생성이 크게 줄어들고, 백혈구 반응에 이상이 생긴다. 엽산 결핍-미국에서 가장 흔한
비타민 결핍증-은 흉선과 림프절의 위축으로 나타나며, 백혈구 기능도 크게 손상시킨다 B12 결핍도 동일한 소견을 보이며, 특히 감염된 미생물을
삼키고 파괴하는 백혈구 효능에 해를 끼친다.
● 다른 비타민 B군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판토텐산(B5)이 결핍되면 항체 반응과 백혈구 반응 저하, 흉선과 림프 조직 위축 현상이 일어난다.
◆ 철
철 결핍은 많은 사람들에게
면역 장애를 일으킨다. 특히 어린이, 월경 여성, 아스피린 또는 궤양성 위장 출혈로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아주 적은 양의
철 결핍-혈액치보다 양이 낮지 않는 수치-도 면역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흉선과 림프절 위축, 백혈구 반응과 기능 저하, B 세포에
대한 T 세포 비율 감소가 나타난다.
철은 인간 뿐만 아니라 세균에도 중요한 영양소이다. 감염되어 있는 동안에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인체 방어 기전 가운데 하나가 혈중 철 수치를 떨어뜨린다. 실험실 연구는 혈청에 철을 첨가하면 인간 혈청의 항균 효과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체온이 상승하면 혈장의 철 수치는 떨어진다. 이 경우 체온이 열병 수준으로 옮겨가면 박테리아의 성장은 억제되지만, 철 농도가
높을 때는 억제되지 않는다.
이 연구는 급성 감염 기간에는 철 보충제를 써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하지만 면역 기능
저하나 만성 감염 환자, 또는 정상치보다 철 수치가 낮은 환자에게는 충분한 양의 철 보충이 필수적이다.
◆ 아연
유전적 아연 결핍 질환인
장 말단 피부염(acrodermatitis enteropathica:AE)은 면역과 관련한 아연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모델이 된다.
AE에 걸리면 T 세포 수가 줄어들고, 백혈구 기능이 크게 손상되며, 흉선 호르몬 수치도 낮아진다. 이 모든 역효과는 충분한 양의 아연을 투여
흡수하면 곧 회복된다.
다른 연구는 아연이 많은 면역계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아연은 외부 입자와 미생물의
파괴를 촉진하고, 자유라디칼 손상을 막는다. 또 비타민 A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적절한 백혈구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혈청 흉선 요인-면역 증강 효과가 있는 흉선 호르몬-활성화에 필수적인 보조 요소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아연은 감기
바이러스와 단순 포진을 포함해 여러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한다. 아연이 함유된 인후 트로키제가 감기 치료에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파트 3 '감기'편 참조). 적당한 아연 수치는 특히 노인에게 중요하다. 노인이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면 T 세포 수가 늘어나고,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이 촉진된다.
◆
셀레늄
셀레늄은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티온 페록시디아제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모든 백혈구의 성장과 활성을 포함해 면역계의 모든 성분에 영향을 미친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반면, 보충하면 면역 기능이
강화되면서 회복된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백혈구와 흉선 기능 손상으로 생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셀레늄을
보충(하루 200mcg)하면 백혈구와 흉선 기능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셀레늄 결핍 환자에게,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있는
세레늄을 보충하면 셀레늄 수치 회복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 정상 혈중 셀레늄 농도를 보이는 환자에게 셀레늄을
보충(하루 200mg)하였더니, 암세포를 죽이는 임파구의 효능은 118% 증대되고, 자연 살해 세포의 활성은 82.3% 증가하였다. 이러한
효과는 분명 면역 증강 물질인 인터류킨 2의 발현을 촉진하는 셀레늄의 능력과 관련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백혈구의 세포 증식 속도가
빨라지고, 암세포의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형태로 분화가 촉진되었다. 이 결과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상 식이 섭취 이상의 셀레늄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흉선 기능
강화
건강한 면역계를 재확립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흉선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흉선 기능 활성을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이 섭취로 흉선 퇴화 및 수축
예방
② 흉선 호르몬 생성이나 작용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
③ 식물성 약물 또는 흉선 활성을 촉진하는 송아지 흉선 조직
농축물이 함유된 제품 복용
● 모유 수유의 효과
아이의 면역 기능은 모유 수유와 관련이 있다. 모유 수유한 유사는
감염과 알레르기에 잘 견디는 경향이 있다. 모유 수유의 이점 가운데 하나는 흉선이 성장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유아에게 첫 4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서 모유 수유한 유아의 분유를 먹은 유아를 비교했을 때, 모유를 먹은 유아의
평균 흉선 지수(초음파 평가를 토대로 한 용적 추측 지수)가 더 크게 나타났다. 흉선 지수는 출생 당시의 4개월 되었을 때의 건강한 유아에게서
측정하였다. 출생 당시에는 흉선 지수에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4개월 후 모유 수유한 유아의 평균 흉선 지수는 383, 부분적으로 모유 수유한
유아는 27.3, 분유 수유한 유아는 단 18.3으로 나타났다. 이 소견은 체중, 신장, 성별, 이전 또는 현재의 질환과는 상관이 없었다. 모유
수유한 유아의 흉선은 분유 수유한 유아보다 20배 이상 컸다.
● 항산화제
흉선은 유아기에 가장 빨리 성장한다. 앞의
'모유 수유의 효과'에서 기술한 연구에 따르면, 모유 수유가 유아 성장의 결정적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노화 과정에서 흉선은 위축되거나
퇴화한다. 이 퇴화는 자유라디칼과 스트레스, 방사능, 감염과 만성 질환으로 생긴 산화적 손사에 흉선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면역 손상과 관련된 질환(만성 피로 증후군, 암, AIDS 등)뿐 아니라 면력 기능이 손상된 많은 환자들도 산화적 불균형
상태에 시달린다. 이 상태는 인체 시스템에 항산화제보다 훨씬 많은 수의 자유라디칼이 있음-흉선 기능에 상당히 유해한 상황-을 의미한다.
항산화제가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방법 가운데 하나-특히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는 흉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흉선 보호에
가장 중요한 항산화제 영양소로는 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셀레늄 등이 있다.
● 흉선 기능을 강화하는
영양소
많은 영양소가 흉선 호르몬의 제조, 분비, 기능에 중요한 보조 인자로 작용한다. 이 영양소 가운데 어느 하나만 결핍되어도
흉선 호르몬 작용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이 손상된다.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아연, 비타민 B6, 비타민 C일 것이다. 이
영양소들을 보충하면 흉선 기능과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아연은 흉선 기능, 흉선 호르몬 작용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네랄읻. 아연은 실제로 면역의 모든 부분에 관여한다. 아연 수치가 낮으면 T 세포 수는 줄어든다. 흉선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면역
반응에 중요한 많은 백혈구 기능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진다. 이 모든 역효과는 아연을 보충하면 회복된다.
● 흉선
추출물
현재 많은 임상 데이터는, 경구 투여한 소 흉선 추출물이 면역 기능 회복과 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흉선
추출물의 유효성은 광범위한 면역계 증강을 반영하는데, 이는 흉선 활성 개선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효과는 선(腺) 치료의 기본 개념
가운데 하나와 들어맞는다. 특정 동물의 선을 경구 투여하면 이에 상응하는 인체의 선이 강화된다는 개념이 그것이다. 선 치료 요법은 상응하는 선의
긴장, 기능, 활성을 좋게 할 수 있도록 체계화되어 있다.
흉선 추출물은 만성 바이러스 감염과 떨어진 면역 기능을 회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요소이다. 재발성 호흡기 감염 병력이 있는 어린이 그룹을 대상으로 재발성 감염 치료 및 재발 감소와관련한 흉선 추출물의
효능을 연구하였다. 이중 맹검 연구 결과 경구 투여한 흉선 추출물이 효과적으로 감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뿐만 아니라 1년간 투여하자
호흡기 감염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많은 면역 변수가 개선되었다.
흉선 추출물은 또 억제 T 세포에 대한 보조 T 세포의 비율이
낮든(AIDS 또는 암) 높든(알레르기 또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상관없이 비율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장 추출물
흉선 추출물과
마찬가지로, 소 비장 추출물은 감염 질환 치료는 물론 암에 대한 면역 증강 제제로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는 투프트신과 스플레노펜틴처럼
분자량이 작은 단백질에서 기인한다. 투프트신은 간, 비장, 림프절에서 대식 세포를 자극한다. 대식 세포가 세균, 암 세포, 세포 부스러기를
포함한 외부 입자를 삼키고 파괴하는 큰 세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대식 세포는 암에 대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침입을
막는 데도 필수적이다. 투프트신은 또한 다른 백혈구가 감염과 암에 대항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을 돕는다. 투프트신 결핍은 빈번한 감염 징후 및
증상과 관련이 있다.
스플레노펜틴은 콜로니 촉진 인자(colony stimulating factors)의 성분 조절과 관련된 면역계
반응을 촉진한다. 이 성분은 백혈구 생성을 자극한다. 1930년대에 시행한 임상 연구에서 백혈구 수 감소 치료에 비장 추출물을 이용하였는데,
아마도 스플레노펜틴의 효과 때문이었을 것이다. 스플레노펜틴은 또 자연 살해 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비장 추출물은
비장 절제술 후에 많이 이용한다. 이 수술은 보통 비장을 심하게 다쳐서 많은 출혈이 나타날 경우에 실시한다. 비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심한
외상을 겪은 뒤에는 제거할 필요가 있다. 비장은 또 특발성 혈소판 장애(idopathic thrombocytic purpurea:ITP)같은
특정 질환을 치료하거나 호지킨병(Hodgkin's diseases)의 정도를 측절할 때도 제거한다. 비장의 제거는 감염, 특히 세균 감염 위험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비장 추출물은 이런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비장 추출물은 그 밖에도 백혈구 수 감소 치료, 세균 감염
치료, 암 치료 등에 보충제로 유용하다.
◆
식물
많은 식물이 항균, 항바이러스 및 면역 자극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하지 않는다. 다만 여기서는 매우 유명한 2가지 면역 증강 식물에 초점을 둘 것이다.
애키나세아(echinacea)와 황기(astragalus)가 그것이다. 면역 기능과 관련한 광범위한 효능 때문에 이 두 식물을 선정하였다. 이
두 식물은 경미한 다른 기전들을 통해 인체의 자연 방어 기전을 자극한다. 또 많은 면에서 항생, 면역 활성이 있는 수백 종에 달하는 식물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 애키나세아
면역계 증강과 관련해 가장 널리 쓰이는 서양 식물은 아마도 애키나세아일 것이다.
애키나세아 속 가운데서도 가장 일반적인 두 종은 애키나세아 안구스타폴이아(Echinacea angustifolia)와 애키나세아
프르푸레아(Echinacea purpurea)이다. 이 두 종이 면역 증강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몇 가지 구성 성분이 이
작용을 뒷받침한다.
애키나세아의 가장 중요한 면역 자극 성분 가운데 하나는 이눌린(inulin)같은 큰 다당류이다. 이눌린은 대체
보체 경로(alternative complement pathway:면역계의 비특이 방어 기전 가운데 하나)를 활성화하고, 대식 세포 활성이 있는
면역 화학 물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그 결과 많은 주요 면역 변수가 증가한다. T 세포 생성, 대식 세포의 식균 작용, 항체 결홥, 자연 살해
세포 활성, 순환 호중구 수치 증가 등이 그것이다.
에키나세아는 건강한 사람이 면역계도 강화한다. 예를 들어 5일간 건강한 남성에게
에키나세아 푸르푸레아 뿌리 추출물(1일 3회 30방울)을 경구 투여한 결과 백혈구 식균 작용이 120% 증가하였다. 25~40세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에키나세아 프로푸레아 추출물의 신선한 즙이 칸디다 알비칸스에 대한 식균 작용을 30~4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염 부위로 이동하는 백혈구 세포 수도 30~40% 증가시켰다.
면역력 강화 외에도 에키나세아는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세균 효소인 히알루로니디아제(hyaluronidase)를 억제해 세균의 확산을 예방한다. 이 효소는 인체의 첫 방어선-피부나
점막 같은 방어막-을 뚫기 위해 세균이 분비하는 효소로, 분비 후에 인체에 침입한다.
감기와 관련된 에키나세아의 효능은 파트 3의
'감기'편에서 다룬다.
● 황기
황기 뿌리는 바이러스 감염에 쓰는 중국의 전통 약물이다. 중국의 임상 연구에서 감기
예방 처치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성 백혈구 감소증의 경우에는 백혈구 수치를 높이고, 감기를 급성 치료할 때는 기간 단축과 증상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동물 연구에서는 황기가 면역계의 여러 요소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단핵 세포와 대식
세포의 식세포 작용, 인테페론 생성과 자연 살해 세포 활성, T 세포 활성, 그밖에 항 바이러스 기전 증이 그것이다. 황기는 면역계가 화학
물질이나 방사능에 손상되었을 때 특히 유용하다. 예로는 화학 요법과 방사능 치료를 받는 환자를 들 수 있다. 에키나세아와 마찬가지로,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뿌리에 함유된 다당류도 면역 증강 효과가 있다.
■ 치료 요약
아래 나열한 권장 사항은
감염되었을 때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 일반적
처치
① 휴식(편하게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 ② 많은 양의 수분
섭취(희석한 야채 주수, 수프, 허브차가 좋다) ③ 단당 섭취는 1일 50g 미만으로 제한(과일, 설탕
포함)
▲ 영양
보충제
① 고효능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② 비타민 C: 2시간마다
500mg ③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1일 1,000mg ④ 비타민 A: 유아는 2일간, 성인은 2주일간 1일 5만 IU 또는
베타카로틴 1일 20만 IU 주의: 가임 여성의 경우 효과적인 피임법을 쓰지 않는 한 비타민 A는 복용하지
않는다. 고용량을 쓸 경우 기형아 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⑤ 아연: 1일 30mg ⑥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 흉선
추출물(분자량 1만 단위 미만의 순수한 폴리펩타이드는 120mg 당량, 원폴립펩타이드는 약 500mg 당량, 용량 검증은 제품 설명서를
참조한다) ⑦ 세균 감염인 경우: 비장 추출물(1일 용량은 50mg의 투프트신과 스플레노펜틴이 함유되거나 총 비장 펩타이드 1.5g이
함유된 것)
▲ 식물성
약물
모든 용량은 1일 3회로 한다.
① 애키나세아속
마른 뿌리 또는 차: 0.5~1g 동결 건조 식물:
325~650mg 22% 에탄올에 안정화한 에키나세아 푸르푸레아 즙: 2~3ml 팅크제(1:5): 2~4ml 액상
추출액(1:1): 2~4ml 고형 추출물(6.5:1 또는 3.5%의 에키나코시):
150~300mg
② 황기
마른 뿌리 또는 탕약: 1~2g 팅크제(1:5):
2~4ml 액상 추출물(1:1): 2~4ml 고형 추출물(0.5% 4-히드록시-3-메톡시 이소플라본):
100~150mg
◈ 요약정리
①
마음과 감정은 면역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②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③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영양 결핍이다. ④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백혈구 활성을 약화시킨다. ⑤ 비만은 면역 기능 감퇴와 관련이 있다. ⑥
알코올을 섭취하면 백혈구 활성이 뚜렷이 억제된다. ⑦ 면역 기능을 뒷받침하는 주요 영양소는 비타민 A, 카로틴, 비타민 E, B-비타민,
철, 아연, 셀레늄 등이다. ⑧ 면역계 치료의 우선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는 면역계의 주요 선인 흉선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⑨
비장은 세균 감염 예방에 중요하다. ⑩ 식물 애키나세아와 황기는 면역 기능에 광범위한 효과가 있다.]
3,
A 1970년 8/22 9-10면
[부비강염(副鼻腔炎)
즉 축농증의 치료
당신은 날씨가 흐리면 두통이 나는가?
코감기나 “콧물이 흐르”는 고통을 겪고 있지 않는가? 이러한 상태는
혹시 당신이 부비강염(축농증) 때문이 아닌가? 그런 경우 부비강염(축농증)
때문일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부비강염(축농증)의
상태에 관한 한 권위자인 ‘에이. 피. 셀트즈’ 박사는 사실 부비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느낀 천명 가운데 단지 12‘퍼센트’만 실지 이상이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하지만 당신의 부비강에 이상이 있던 없던 간에
그것에 관한 지식은 흥미로우며 당신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부비강(副鼻腔)이란
무엇인가? 우리 몸에는 “두(竇) 공동(空洞) 즉 우묵한 곳”이 많이
있는데 그들 중에서도 비강(鼻腔) 주위 혹은 비강과 연결된 위치에 있는
4개의 공동(空洞)이 가장 뚜렷하며 이들을 “부비강”이라고 한다. 우리가
지금 고려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공동들이다.
위치
이들
중 가장 큰 공동은 ‘피라믿’ 모양을 가진 두 개인데 턱뼈 위 코의
양쪽에 위치하여 있다. 이 공동들은 웃니 뿌리에서 눈 구멍 사이에 걸쳐
자리잡고 있다. 보통 성인의 경우에 그것은 2.4입방 ‘센티미터’ 정도이다.
조금
더 작은 공동은 전두동(前頭洞)이라는 것인데 이들은 눈 위 이마에 위치해
있다. 이 전두동 뒷 편에 조금 밑으로 한 쌍의 ‘체 모양의’ 뼈인 사골(篩骨)로
되어 있는 사골동(篩骨洞)이 자리잡고 있다. 이들 각 공동은 작은 것은
3개 많은 것은 18개까지의 벌집과 같은 작은 구멍으로 되어 있다. 또
한 쌍의 공동은 사골동 뒷편에 역시 약간 낮은 곳, 사실상 두개골의
아랫 면에 위치하여 있다.
이들 부비강의 공동들은 그 크기와
형태와 수에 있어서 균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혹시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여러 개의 구멍으로 되어 있든지 몇 개의 구멍으로 되어
있든지 보통 같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능
이러한
공동(空洞) 혹은 두(竇)로 이루어져 있는 부비강의 기능은 무엇인가?
어떤 사람들은 오랫 동안 흉선(胸腺)의 기능을 부정한 것과 같이 부비강의
기능을 의심하였지만 창조주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인체의 모든 다른
부분이 존재 이유를 지니고 있는 것과 같이 부비강도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 이치적으로 보인다.
한 가지 기능은 부비강이 두개골의
무게를 가볍게 하여 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부비강은 의심할바 없이
두개골에 더욱 쉽게 진동이 일어나게 함으로써 목소리가 더 잘 반향되게
한다. 우리의 부비강은 대체로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를 습기지게 할
뿐만 아니라 따뜻하게 되도록 돕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건강을 즐기려면
우리의 부비강에 환기가 잘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비강은
체내에 적지 않게 쌓이는 가래나 점액과 같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일을
돕는다.
부비강염
즉 축농증에 걸리는 이유
부비강염은
독특한 징후가 없으므로 누가 부비강염에 걸렸는지 아닌지를 말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부비강염은 일반 감기나
비강내 감염이 있은 후에 따르는 제 2차적인 것임을 볼 때 명백하다.
그러므로 두통, 열, 현기증, 식욕 상실증 혹은 후각 상실증 등의 증세는
부비강염(축농증)의 징후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부비강
더 정확히 말하여 부비강막에 염증이 생겨 축농증을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이가? 그것은 부비강으로부터의 과도한 유출 때문이거나 혹은 코와
목구멍으로 통하는 구멍이 염증으로 인하여 막히기 때문이다. 특히 더욱
직접적인 원인은 부비강으로 통하는 구멍을 막아버리는 종양이나 부비강의
점액막에 퍼져나가는 코의 염증 때문이다.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향은 아마 유전인 것같다. 또한 불운한 어버이의 상태는 우리의 출발을
나쁘게 하였을지도 모른다. 어렸을 때에 적절한 영양을 취하지 못하였거나
인자한 부모의 보호가 부족했을 경우이다.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으며 더구나 지나친 염려, 긴장, 그리고 동거인이나 직장
동료와의 마찰도 원인이 될 수가 있다. 부비강염은 또한 극단적인 습도와
익숙하지 않은 온도에 의하여 쉽게 초래될 수 있다.
부비강염
즉 축농증은 일반적으로 중병이나 쇠약하게 하는 쾌락의 방종으로 초래되는
허약 상태에 기인하기도 한다. 그것은 이상 과민성, 감염과 부적당하게
먹는 습관, 운동과 충분한 휴식과 수면의 부족에 기인할 수도 있다.
그와 같은 것들은 급성 부비강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만일 예방하거나
치료하지 않는다면 심할 수록 표가 덜 나는 만성 부비강염 즉 축농증을
초래할 수 있다.
부비강염의
치료 방법
다른
건강 문제와 마찬가지로 예방이 비법이다. “예방은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뿐만 아니라 신선한
공기를 충분히 호흡하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신체 기관에
과중한 부담을 지우지 말라. 특히 당신이 앉아서 근무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어떤 운동을 정규적으로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상쾌한 기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축농증 환자는 때로 매우
도발적이되므로 그들은 건전한 정신적 감정적 습관을 기르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방이 지나치게 덥거나 건조하게
되지 않도록 하고 또 기분좋으리만큼 더운 것보다는 견딜 정도의 서늘한
온도가 더 좋다. 만일 당신이 애연가라면 담배를 끊고, 애주가라면 술의
양을 줄이라.
추천된 예방법 가운데 한 가지는 물이나 과실 ‘쥬스’와
같은—맥주나 ‘코오피’가 아닌—액체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어떤
권위자들은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한증욕, 관장기(灌腸器)의
사용을 추천하였다. 부비강염을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한 신체
작용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특히 지나치게 정제된 식품을 먹는
양을 줄이도록 권하고 있다.
어떤 자연 학자는 양파 파포(巴布)를
추천하고 있다. (양파를 잘게 썰어 ‘가아제’로 싼 다음 취침시 목에
매는 것) 또 어떤 사람들은 뜨거운 수증기를 마실 것을 권한다.
전문의들은
‘데콘제스탄트’와 항(坑) ‘히스타민’제 처방과 함께 상술한 몇 가지를
추천할 것이다. ‘데콘제스탄트’는 부은 막을 내리게 하지만 방울을
떨어뜨리거나 살포하는 방법이라면 계속적으로 십일이상 사용해서는
안된다. 특히 고혈압 환자가 사용하는데는 주의가 요한다. 더욱 심한
경우에 의사는 항생 물질과 ‘아스피린’ 혹은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보다 강한 어떤 것을 처방할지도 모른다. 만성인 경우에 어떤 의사는
수술을 권유하며 오늘날보다 과거에 더욱 그러하였다.
그 반면
척추지압 요법사들은 부비강염은 특히 교감신경조직이 관련된 초과민증의
경우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 그는 부비강염을 부분적인 두 방법 즉
머리로 연결되는 신경이 있는 척추를 지압으로 치료하는 것과 환자의
전신 건강을 도모함으로써 치료한다. 점점 척추 지압요법사들은 부비강염을
치료할 때 부비강에 압박을 가한다든지 영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다.
기타 방법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 모든 처방은 중용과
자제가 기본 비법임을 강조하지 않았다. 건전한 영양과 적절한 운동,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온당한 정신적 감정적 습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의 부비강에 대하여 예방약을 쓰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몸보다도 자동차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인과의 법칙은 한 가지에 적용되면 딴 것에도 반드시 적용되며
몸은 자동차보다 실로 소중하다! 이 원칙은 비단 부비강염에 뿐만 아니라
인간을 괴롭히는 모든 질병에도 적용된다. 부비강염 즉 축농증에 관한
한 권위자는 건전한 이유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부비강염도 딴
병과 마찬가지로 그 사람의 일반 건강이 첫째로 중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점액 조직의 정상적인 작용은 대부분 전신의 건강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4, A
2007년 4월호 16-18면
[생명을
퍼뜨리는 꽃가루
꽃 피는 봄이 오면 벌들이 바빠지고 온
세상이 꽃가루로 뒤덮입니다.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꽃가루는 반가운 존재가 아니라 골칫거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꽃가루를 골칫덩어리로
취급하기에 앞서 이 독특한 가루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꽃가루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알면 놀랄 것입니다.
그러면 꽃가루란 정확히 무엇입니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하나하나의 꽃가루는 아주 작은
알갱이로 ··· 씨를 만드는 식물의 수꽃에 달리는
꽃밥에서 만들어진다.” 간단히 말해서, 식물은 생식을 하기 위해 꽃가루를
만듭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인간의 경우에는 정자와 난자가 합쳐져
수정이 되어야 아기가 생깁니다. 마찬가지로 식물의 경우에도 수술에서
만들어진 꽃가루가 암술에 닿아야 수분이 되어 열매를 맺게 됩니다.
꽃가루
알갱이들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잘 보입니다. 꽃가루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그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고
보존이 오래 됩니다. 따라서 흥미롭게도 과학자들은 유적 발굴 현장에서
종종 꽃가루 알갱이를 채취하여 “지문”과도 같은 독특한 특징을 연구합니다.
그렇게 해서 여러 세기 전에 어떤 식물들을 재배했는지 알아냅니다.
중요한 것으로, 꽃가루가 종류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꽃은
자기와 같은 종류의 식물에서 나온 꽃가루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의
이동 방식
많은 식물의 꽃가루는
꽃이나 구과(毬果)가 바람에 흔들릴 때 떨어져 나와 바람을 타고 이동합니다.
일부 수생 식물의 꽃가루는 물을 통해 이동하기도 합니다. 바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수분은 성공률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에
의존하는 나무와 식물은 엄청난 양의 꽃가루를 만들어 냅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 알레르기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꽃가루가 널리 퍼져 나가면 큰 불편을 겪게
됩니다.
많은 종류의 나무와 풀이 바람에 의해 효과적으로 수분이
되지만, 밀집되어 자라지 않는 꽃식물은 이보다 더 효율적인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식물의 꽃가루는 어떻게 몇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비슷한 식물이 있는 곳까지 가게 됩니까? 박쥐와 새, 곤충들이 매우
친절한 배달부 역할을 해 줍니다! 물론 이들이 그렇게 하면서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꽃은 이들에게 화밀을 대가로
줍니다. 이 맛있는 먹이를 뿌리친다는 것은 이들에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화밀을 먹기 위해 몸을 밀어 넣게 되면 십중팔구 몸에 꽃가루가 잔뜩
묻습니다. 그리고 다른 꽃으로 가서 화밀을 맛보면서 꽃가루를 옮기게
되는 것입니다.
수분은 대부분 곤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특히
온대 지방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이들은 매일 수많은 꽃을 찾아다니면서
화밀과 꽃가루를 먹습니다. 그 점과 관련하여 메이 베런바움 교수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곤충은 인간의 건강과 복지에 여러모로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기여는 아마 수분을 통해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그에 대해 거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과일나무의 꽃은 대개 타가 수분을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따라서 꽃가루가 옮겨지는 것이 우리의 복지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일꾼들을
불러들이는 방법
꽃은 수분을 시켜
줄 일꾼들을 끌어들이고 또 먹을 것도 주어야 합니다. 꽃은 어떤 방법을
사용합니까? 꽃은 일꾼들이 햇볕을 쬐면서 쉴 수 있는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 주기도 하고, 대개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자신이 만든 제품을
홍보하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꽃은 형형색색의 반점이나 줄무늬로 표지판을
세워 놓기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일꾼들은 어디에서 화밀을 찾을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홍보 방법은 꽃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꽃은 음식이 썩을 때 나는 것 같은 악취를 풍겨 파리를 끌어들입니다.
또 어떤 꽃은 속임수를 써서 수분을 시킵니다. 예를 들어, 꿀벌란은
벌처럼 생긴 모습을 이용해 짝짓기를 하려고 하는 벌을 끌어들입니다.
어떤 꽃은 곤충을 잡았다가 곤충이 수분을 시켜 주어야만 놓아줍니다.
“식물의 세계에서 꽃을 수분시키는 매우 중요한 일에 있어서만큼, 식물이
정교하거나 정확하거나 기발한 공학을 이용하는 분야는 없다”고 식물학자인
맬컴 윌킨스는 기술합니다.
창조주께서 식물을 아름답게 만들어서
수분이 되게 하지 않으셨다면, 수많은 식물이 생식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러한 놀라운 활동의 결과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들의 백합이 어떻게 자라는지, 그것들로부터 교훈을
얻으십시오. 그것들은 수고하지도 않고 실을 잣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그 모든 영광을 누리던 솔로몬도 이것들
중의 하나만큼 차려 입지 못하였습니다.”—마태 6:25, 28, 29.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식물은 널리 퍼지지 못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식품을
생산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꽃가루 때문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모두는 이 생명의 가루를 부지런히 운반하여 수분을 시켜
주는 일꾼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수분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창조주의 놀라운 솜씨를 말없이 증언해 줍니다.
[각주]
수분에는
타가 수분(같은 종류의 다른 식물에서 꽃가루를 받아 이루어지는 수분)과
자가 수분(자기 꽃의 꽃가루가 암술에 붙어 이루어지는 수분)이 있다.
하지만 타가 수분이 되어야 다양한 유전자를 보유하게 되어 더 건강하고
튼튼한 식물이 된다.
예를 들면, 자작나무 꽃차례 하나에서만도
500만 개 이상의 꽃가루 알갱이가 방출되며, 자작나무 한 그루에는 보통
수천 개의 꽃차례가 있다.
1킬로그램의 꿀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벌이 꽃에서 꽃으로 1000만 번이나 옮겨 다녀야 한다.
[16, 17면
네모와 삽화]
꽃가루 배달부들
파리와
딱정벌레
이들은 수분이 이루어지게
하는 숨은 공신들이다.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카카오나무의 꽃을 수분시키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는 작은 파리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박쥐와
쿠스쿠스
케이폭나무와 바오바브나무
같이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나무들 중에는 박쥐의 도움을 받아 수분을
하는 것들도 상당수 있다. 어떤 과일먹이박쥐들은 화밀을 먹을 뿐만
아니라 열매를 먹고 씨를 퍼뜨리기도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해
준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작은 유대류인 쿠스쿠스는 꽃을 찾아다니며
화밀을 실컷 먹는다. 그러면서 몸에 묻은 꽃가루를 꽃에서 꽃으로 옮기게
된다.
나비와 나방
이
아름다운 곤충은 주로 화밀을 먹고 산다. 그러면서 몸에 꽃가루를 묻힌
채 이 꽃 저 꽃으로 날아다닌다. 아름다운 난초들 중에는 나방이 아니면
수분을 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태양새와 벌새
이 화려한
새들은 여러 꽃들을 쏜살같이 오가면서 화밀을 빨아 먹는다. 그러다
보면 이마와 가슴의 깃털에 꽃가루가 묻는다.
벌과
말벌
안경알에 먼지가 잘 앉듯이
털로 뒤덮인 벌의 몸에는 꽃가루가 잘 달라붙는다. 꽃가루 배달부로서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호박벌 한 마리가
나를 수 있는 꽃가루 알갱이만도 1만 5000개에 이른다. 19세기에 영국에서
호박벌을 들여온 덕분에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광활한 들판에 클로버가
무성히 자라 가축의 중요한 먹이가 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꽃가루 배달부는 꿀벌이다. 꿀벌은 주로 벌집 가까이에 많이
피어 있는 한 가지 꽃에서 화밀을 얻는다. 곤충학자인 크리스토퍼 오툴은
이렇게 추산한다. “인간이 소비하는 식품 가운데 꿀벌이 해 주는 수분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30퍼센트에 이른다.” 아몬드,
사과, 자두, 체리, 키위와 같은 작물이 수분되려면 꿀벌이 있어야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농장주들이 벌통 하나당 얼마씩 양봉가들에게 대가를
지불하기도 한다.
[18면 삽화] 꿀벌란.]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질병은 입체적[넓이+길이+높이+깊이=여러 각도에서 살피거나 파악하는
것]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 ≪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
※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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