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돌복숭아) 무엇인가?

혈액순환촉진 피부미용에 좋은 돌복숭아

 

 

 

 

 

 

 

 

 

 

 

 

[복숭아의 묘목, 꽃, 돌복숭아 풋열매, 복숭아 익은 열매, 종자, 속씨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혈액순환촉진, 진해작용, 소염작용, 진통작용, 완하작용, 보온작용, 무월경, 축혈증, 기침, 산후복통, 변비, 부종, 폐열로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데, 옹저, 피부미용, 비염, 축농증, 연주창, 습창, 이뇨, 남성의 음종통, 양증, 습진, 낭습증, 거담, 각기, 담음병, 타박상, 옹종, 장옹, 징가, 적취를 다스리는 복숭아 및 야생 돌복숭아

복숭아 나무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높이 3~6m 정도 자라는 갈잎작은키나무이다.

복숭아나무의 학명은 <
Prunus persica Batsch>이다. 벚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9종이 분포하고 있다. 복숭아나무(복사나무), 흰복숭아나무(백도), 만첩백도, 홍도(만첩홍도) 등이 자라고 있다.  

흔히 과일나무로 많이 재배한다. 중국이 원산으로 나무껍질은 자갈색이고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다. 중국에서는 복숭아나무를 상서로온 나무로 귀하게 대접을 받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분홍색, 붉은색, 흰색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데 가지에 1~2개씩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거꾸로 된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둥근 열매는 노란색~연분홍색으로 익는데 열매 겉에는 잔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흰색의 겹꽃이 피는 것을 '만첩백도'라고 부른다. 개화기는 4~5월이고 결실기는 7~8월이다.

복숭아나무의 다른 이름은
[桃=
táo=타오: 시경(詩經)], 모도[毛桃: 본초강목(本草綱目)], 백도[白桃, 홍도:紅桃: 중약대사전], 모모[モモ=桃: 일문명(日文名)], 다오[Đào: 베트남어], 복숭아나무 등으로 부른다.

산복숭아나무의 다른 이름은
산도[山桃=
shān táo=타오, 사도:桃: 이아(爾雅)], 산모도[山毛桃, 야도:野桃, 화도:花桃: 중약대사전], 돌복숭아나무, 개복숭아나무, 산복숭아나무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나무 가지의 다른 이름은
도지[桃枝: 본초강목(本草綱目)], 복숭아나무가지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나무 껍질의 다른 이름은
도경백피[桃莖白皮: 명의별록(名醫別錄)], 도피[桃皮: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도수피[桃樹皮: 손사막(孫思邈)], 도백피[桃白皮: 본초도경(本草圖經)], 복숭아나무껍질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나무 잎의 다른 이름은
도엽[桃葉: 명의별록(名醫別錄)], 복숭아잎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나무 꽃의 다른 이름은
도화[桃花: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복숭아꽃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나무의 여물지 않은 덜익은 열매의 다른 이름은
벽도건[碧桃乾: 음편신참(飮片新參)], 도효[桃
: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귀촉루[鬼髑髏: 뇌공포자론(雷公炮炙論)], 도노[桃奴, 효경:景: 명의별록(名醫別錄)], 건도[乾桃: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기도[氣桃: 초목편방(草木便方)], 음도자[陰桃子: 분류초약성(分類草藥性)], 도건[桃乾: 현대실용중약(現代實用中藥)], 별도건[乾: 중약지(中藥誌)], 복숭아선열매, 복숭아 덜익은 열매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나무의 열매의 다른 이름은
도자[桃子: 일용본초(日用本草)], 도실[桃實: 명의별록(名醫別錄)], 복숭아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 종자를
도인[桃仁: 신농본초경집주(神農本草經集注)], 핵도인[核桃仁: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등으로 부른다.

복숭아나무 뿌리를
도근[桃根: 증류본초(證類本草)], 도수근[桃樹根: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등으로 부른다.

[채취 및 법제]


<여물지 않은 덜익은 열매>


1, <중약대사전>: "4~6월에 채취한다. 여물지 않은 열매를 따서 말린다. 열매껍질에 나 있는 솜털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2, <뇌공포자론>: "덜익은 복숭아 열매는 술에 쪄서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구리칼로 쪼개어 약한 불에 쬐어 말린 다음 과육을 취하여 쓴다."

<종자>


<중약대사전>: "6~7월에 열매가 성숙된 후에 따서 과육과 핵각(核殼)을 제거하고 종자를 햇볕에 말린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 좀더 쏠거나 기름이 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단단한 껍질과 잡물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넣어 주름질 때까지 끓인 후에 꺼내어 찬물에 담갔다가 씨껍질을 비벼서 벗겨 버리고 말린 다음 키질한다."

[성분]


<종자>


<중약대사전>: "종자인 도인은 아미그다린(amygdalin)을 약 3.6%, 정유를 0.4%, fat를 45% 함유하고 있다. fat는 주로 glyceryl oleate과 소량의 glyceryl linoleate를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 emulsin도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종자>


<중약대사전>: "아미그다린(amygdalin)의 약리작용은 '행인(杏仁)'의 항을 참조한다. 종자의 알코올 추출물은 항혈액응고 작용과 미약한 용혈(溶血)작용이 있다. 정상적인 rat에 대하여 혈압강하 작용을 나타내는 것은 중독증상에 의한 것이다. 종자의 추출물 0.5g(생약 4.0g에 해당함)을 1ml의 물에 용해시켜 rat에게 1주일간 매일 투여하고 혈당, 혈청단백과 간 기능에 대한 검사와 폐, 심장, 간장, 비장, 신장, 부신(副腎) 등의 조직학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

≪ 특별 참고 ≫


※ 아미그다린은 중독성이 있어서 살구씨, 복숭아씨, 이스라지종자, 은행, 비파잎 등에 들어 있다. 아래의 내용은 아미그다린이 어떤작용을 하며 아미그다린에 중독되었을 때 해독 방법을 기록하여 구급시 모두가 안전할 수 있기 위해 기록을 모았다.


1, 행인(杏仁: 살구씨)의 성분

<중약대사전>: "아미그다린(amygdalin)이 약 3%, 지방유(행인유:杏仁油) 약 50%, 단백질과 각종 유리 amino acid이 함유되어 있다. 아미그다린(amygdalin)은 살구씨 가운데 amygdalase 및 prunasin 등 β-glucosidase에 의하여 가수 분해되며 차례로 prunasin과 mandelonitrile을 형성하고 다시 분해되어 benzaldehyde와 시안화수소산을 생성한다."

2, 파단행인(
巴旦杏仁)의 성분

<중약대사전>: "
종자에는 아미그다린(amygdalin)이 약 3%, emulsin, 지방유(약 50%), 당,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아미그다린(amygdalin)의 함량은 성숙하지 않은 열매에 가장 많고(20~25mg% 습중:濕重) 성숙한 열매에는 조금 적다(13.5~18.6mg% 습중:濕重). 잎 속의 아미그다린(amygdalin)의 함량은 열매가 성숙되지 않았을 경우 47~52mg% 습중:濕重이고 열매가 완전히 성숙되었을 경우 29~33mg% 습중:濕重이다.

살구씨의 기름은 종자를 냉압법(冷壓法)으로 짜 낸 지방유이다.
주된 지방산은 oleic acid(80~84%)와 linolenic acid(15~20%)이다. 그 밖에도 palmitic acid 등 포화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bitter almond oil은 고행인(苦杏仁)을 압착하여 지방유를 뽑아내고 찌꺼기를 수증기로 증류한 정유인데 거기에는 benzaldehyde 95%, hydrocyanic acid가 약 2~4%가 함유되었으며 효능은 고행인과 같다.

고행인수(苦杏仁水)는 행인유(杏仁油)와 고행인유(苦杏仁油)를 뽑아 내고 그 찌꺼기를 증류하여 얻은 것으로서 benzaldehyde와 소량의 hydrocyanic acid(0.25%)가 함유되어 있고 또 풍부한 단백질도 들어 있다.

살구씨에는 또 stachyose, alanine, amand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첨행인(甛杏仁: 단맛이 나는 살구씨)과 고행인(苦杏仁: 쓴맛이 나는 살구씨)의 구별은 아미그다린(amygdalin)의 양과 함유량의 차이에 따른다. 첨행인에는 아미그다린(amygdalin)이 들어 있지 않거나 0.1%만 들어 있고 함유량은 45~67%(평균 59%)에 달하지만 고행인에는 아미그다린(amygdalin)이 2~4% 들어 있고 함유량은 35.5~62.5%(평균 51.5%)이다.

본속(本屬) 식물의 잎은 일반적으로 모두 아미그다린(amygdalin)을 함유하고 있으며 목재는 식물 고무질, eriodictyol, aromadendrin과 taxifolin을 함유하고 있다."


3, 파단행인(
巴旦杏仁: 아시아 서부 및 지중해에 분포하는 씨가 작은 은행)의 약리작용

<중약대사전>: "파단행인의 핵인은 amygdalin 및 emulsin이 들어 있는데 내복한 후 amygdalin은 효소 분해되어 hydrocyanic acid와 benzaldehyde가 생긴다.

1g의 살구씨에서 약 2.5mg의 hydrocyanic acid가 생긴다. hydrocyanic acid는 독극 물질로서 사람에 대한 치사량이 약 0.05g(청산가리는 약 0.2~0.3g)이다. benzaldehyde는 펩신의 소화 기능을 억제한다. 파단행인은
성인이 약 50~60개, 소아는 약 7~10개 먹으면 죽는다. 치사의 주요 원인은 조직의 질식에 있다. 파단행인은 오래 보존하면 amygdalin의 함량이 줄어들고 동시에 당을 복용하면 독성이 약해진다.

살구씨의 중독에 관한 보고는 많은데 주요한 증상은
호흡 곤란, 경련, 혼수, 산동(散瞳: platycoria),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약해지며, 사지가 차가워지는 등의 증상이며 즉시 구급해야 한다. 활성탄이나 과망 간산 칼륨(1:1000) 혹은 티오 황산나트륨(5%)으로 위장을 가능한 한 빨리 씻어냄과 동시에 아질산 이소아밀을 흡입시키고 아황산나트륨을 정맥주사(3% 10ml)해야 한다. 그 후 티오황산나트륨(25% 50ml)을 주사한다. 그밖에 인공 호흡, 수혈 등 대증(對證) 요법을 쓴다.

어떤 사람은 살구씨를 적게 복용하면 체내에서 천천히 분해되어 점차적으로 미량의 hydrocyanic acid가 만들어져서 중독되지 않으며 오히려 호흡 중추의 작용을 진정시킨다. 그 때문에 호흡 운동을 점차 안정시켜,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1/20mLD의 hydrocyanic acid를 정맥 주사하면 호흡 중추를 단시간 강렬하게 흥분시킨다. 정상적인 피부에 직접 도포하면 국소 마취를 일으킨다(가려움을 없앤다).

그 밖에도 bitter almond oil은 구충, 살충 작용이 있다. 시험관 내에서 사람의 회충, 지렁이를 살멸(殺滅)하는 작용을 하였다. 또한 장티푸스, 파라장티푸스균의 살균 작용도 있었다. 임상에서는 회충, 촌충, 요충에 모두 효과가 있었으며 부작용은 없었다."


4, 중독

<중약대사전>: "고행인(苦杏仁: 맛이 쓴 살구씨)을 많이 복용하면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현훈(眩暈), 돌연훈도(突然暈倒), 심계(心悸, 동계:動悸), 두통, 오심, 구토, 경궐(驚厥), 혼미, 치아노제, 동공 산대 및 빛에 대한 반사 소실, 맥박이 약하고 늦어지며 호흡이 빨라지거나 늦어지고 불규칙적이 된다. 바로 구급하지 않으면 호흡 곤란으로 인하여 사망할 수 있다. 중독된 환자에게 살구나무껍질이나 살구나무뿌리의 탕제를 복용하여 구급할 수 있다."

5, 살구씨의 중독 치료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살구나무껍질 2냥을 겉껍질을 깎아 버리고 중간 섬유 부분을 남겨서 물 500ml를 넣고 20분간 끓이고 여과하여 따뜻할 때 복용시켰다. 80여 예를 치료하였는데 모두 완치되었다.

일반적으로 약물을 쓴 후 2시간만에 증상이 호전되어 의식이 점차 또렷해지고 호흡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오심, 구토 및 치아노제(zyanose:
산소결핍 때문에 혈액이 검푸르게 되는 상태이며, 입술, 손끝이 자색으로 된다) 등 증상이 점차 소실되고 4시간 후에는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6, 살구씨를 많이 먹어 의식이 불명해지면서 곧 죽게 되는 증상의 치료

<본초강목(本草綱目)>: "살구나무뿌리를 잘 게 썰어 물로 달여 복용하면 곧 해독된다."

[맛과 성질]


<덜익은 열매>


1, <중약대사전>: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2, <신농본초경>: "약간 따뜻하다."

3, <명의별록>: "맛은 쓰다."

4, <본초강목>: "맛은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조금있다."

5, <음편신참>: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6, <사천중약지>: "맛은 담하고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귀경]


<덜익은 열매>


<본초휘언>: "수족궐음경(手足厥陰經)에 들어간다."

[약의 효능과 주된 치료]


<덜익은 열매>


1, <중약대사전>: "식은 땀이 나는 증세, 유정, 토혈, 학질, 심복통, 임신 하혈 등을 치료한다."

2, <명의별록>: "중악(中惡:
중풍의 일종으로 정신적인 충격 따위로 갑자기 손발이 차가워지고 어지럼 증세를 일으키며 심하면 입을 다물고 졸도하기도 하는 증)에 의한 복통을 치료한다."

3, <일화자제가본초>: "폐기(肺氣), 복통(腹痛), 파혈(破血), 심통(心痛)을 치료한다. 술을 넣고 갈아서 온복한다."

4, <왕영, 식물본초>: "토혈을 다스린다. 약성이 남게 태워서 가루낸 후 미음으로 복용한다."

5, <본초강목>: "소아 허한(虛汗), 부인 임신 하혈을 치료하고 복량결기(伏梁結氣)를 파(破)하며 사학(邪
)을 낫게 한다. 태우는 연기에 쬐어 치질을 치료하고 검게 태워서 기름에 개어 어린이들의 머리에 생긴 비창연절(肥瘡軟癤)에 붙인다."

6, <본경봉원>: "어혈을 풀어주고 단단한 징(
)을 치료한다."

7, <분류초약성>: "방광산증(膀胱疝症), 유정, 여자의 무월경을 치료한다."

8, <음편신참>: "진액을 생성하고 땀을 멎게 한다. 노해(勞咳)를 치료하고 위(胃)를 자양하며 번열(煩熱)을 제거한다."

[용법과 용량]


<덜익은 열매>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환을 만들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가루내어 붙이거나 태우면서 연기를 쏘인다."

복숭아꽃, 껍질, 종자의 효능에 대해서 북측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도화(桃花) //복숭아꽃, 백도화(白桃花)// [본초]

벗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인 복숭아나무(Prunus persica {L.} Batsch)의 꽃을 말린 것이다.

복숭아나무는 각지에서 널리 심는다. 봄에 활짝핀 꽃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위경,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설사를 일으키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혈(血)을 잘 돌 게 하고 담(痰)을 삭인다. 변비, 부종, 각기, 무월경, 담음병(痰飮病)등에 쓴다.

하루 3~6g을 물로 달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붙인다.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도피(桃皮) //복숭아나무껍질, 도경백피(桃莖白皮),도백피(桃白皮)// [본초]

벗나무과에 속하는 복숭아나무(Prunus persica Batsch)의 줄기속껍질을 말린 것이다. 복숭아나무는 각지에서 심는다. 봄부터 이른 여름 사이에 줄기의 겉껍질을 벗겨 버리고 속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부종, 복통, 폐열(肺熱)로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데, 옹저(癰疽), 연주창(連珠瘡), 습창(濕瘡)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탕약으로 먹는다.

외용할 때는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바르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입가심을 하기도 한다.

도인(桃仁) //복숭아씨// [본초]

벗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인 복숭아나무(Prunus persica {L} Batsch)의 익은 열매 씨를 말린 것이다. 복숭아나무는 각지에서 심으며 저절로 자라기도 한다. 익은 복숭아의 씨를 모아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심포경에 작용한다. 혈(血)을 잘 돌게 하고 어혈(瘀血)을 없애며 약한 설사를 일으킨다. 약리실험에서 알코올우림액은 혈액응고를 억제하고 약한 용혈작용을 나타내며 성분 아미그달린은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무월경, 축혈증, 산후복통, 변비, 타박상, 옹종, 장옹(腸癰), 징가(
癥痂), 적취(積聚) 등에 쓴다.

하루 6~10g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임신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

복숭아나무의 각 부위별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벽도건(복숭아 덜익은 열매)>


1, 도한(盜汗)이 멎지 않는 증상

나무에 달려 있는 선열매 한 개, 상매(霜梅) 2개, 파뿌리 7개, 등예(燈
) 2줄기, 진피(陳皮) 1돈, 도근(稻根), 대맥아(大麥芽) 각 한 줌을 물 2컵으로 함께 달여 복용한다. [경험방(經驗方)]

2, 내상 토혈

선열매(약성이 남게 태운 것), 종회(棕灰), 포황(蒲黃), 주사(朱砂), 경묵(京墨)을 함께 가루내어 자기 전에 사내아이 소변으로 3돈씩 복용한다. 소변의 색깔이 점차 옅어질 때까지 쓴다. [본초경소(本草經疏)]

3, 학질

나무에 달려 있는 선열매 14개, 검은콩 1냥, 파두(巴豆) 7알(껍질과 심막을 벗기고 기름을 다 짜낸다)을 함께 짓찧어 곱게 가루낸 후 찬물을 부으면서 벽오동씨 만하게 환을 만들고 환의 표면에 단사(丹砂)를 묻힌다. 이 환을 한 번에 한 개씩 이른 아침 정화수로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건도환(乾桃丸)]

4, 복양기(伏梁氣)로 심하결취(心下結聚)가 흩어지지 않는 증상

선열매 3냥을 곱게 가루내어 체로 쳐서 따뜻한 술로 2돈씩 식전에 복용한다. [성혜방(聖惠方)]

5, 임신 하혈이 멎지 않는 증상

선열매를 약성이 남게 태워서 가루낸 후 물로 복용한다. [주후방(
後方)]

6, 소아 두창

나무에 달려 있는 선열매를 태워서 낸 가루에 이분(
粉), 참기름을 넣어 바른다. [성혜방(聖惠方)]

7, 복숭아를 먹고 체한 병

선열매를 태운 재 2돈을 물로 복용하고 토하게 하면 된다. [본초강목(本草綱目)]

<도인(복숭아 종자)>

8, 미혼 여성의 무월경으로 오심번열(五心煩熱)하는 증상

도인(약한 불에 쬐어 말린 것), 홍화, 당귀(깨끗이 씻고 약한 불에 쬐어 말린 것), 두우슬(杜牛膝) 각 같은 양을 갸루내어 한 번에 11.1g씩 식전 빈속에 알맞게 데운 술로 먹는다. [양씨가장방(楊氏家藏方), 도인산(桃仁散)]

9, 산후 복통으로 건혈(乾血)이 배꼽아래에 들어붙어 있고 또한 월경이 나오지 않는 증상

대황(大黃) 111g, 도인 20개, 자충(
蟅蟲: 다리를 없애고 오랫동안 끓인 것) 20개, 상술한 3가지 약물을 가루내어 정제한 꿀에 반죽하여 4개의 환을 만든다. 한알을 술 1되로 달여서 8홉을 취하여 한 번에 먹으면 돼지 간과 같은 신선한 피가 흘러 나온다. [금궤요략(金匱要略), 하어혈탕(下瘀血湯)]

10, 산후 혈폐(血閉)

도인(뾰족한 부분과 껍질을 제거한 것) 20개, 우(
藕: 연뿌리) 한덩이를 물로 달여서 먹는다. [당요경험방(唐經驗方)]

11,
남성의 음종통, 양증(痒症), 습진(濕疹), 낭습증(囊濕症)
껍질이 있는 복숭아씨를 노랗게 볶아 가루를 만들어 참기름에 개어 바르면 된다. 습진은 가루 그대로 바른다. 그리고 이 가루 2 돈쭝(7.5g)을 따끈한 술로 3번 복용하는 한편 계속 바른다. 이것은 낭습증(囊濕症)에도 유효하다. 또 복숭아씨 껍질을 벗긴 것을 삶은 물로 씻어도 좋다. [식품비방 33면]


복숭아씨는 살구씨와 마찬가지로
아미그달린(amygdalin) 성분이 있어 기침 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한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복숭아를 먹으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안색이 좋아져 미인이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외에도 동의보감에서는 <씨, 꽃, 열매가 저절로 붙어서 겨울을 지난 열매, 털, 복숭아나무 벌레, 줄기속껍질, 잎, 진, 열매, 부적>등이 나열되어 약용하는 방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7~8월에 잎을 따서 생잎은 1회 500g, 햇볕에 말린 것은 2~3웅큼을 헝겊 주머니에 넣어 목욕제로 이용하면 탄닌등이 물에 녹아서 습진, 가려움증, 땀띠 등을 치료한다. 복숭아잎을 손으로 비벼서 코에 끼워넣는 방법으로 비염 및 축농증데 사용하기도 한다. 복숭아는 재배 품종이 많이 있는데,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산에서 저절로 자란 야생 돌복숭아가 최고이다. 야생돌복숭아 덜익은 열매를 5~6월에 채취하여 꿀 또는 설탕으로 효소를 담궈 먹어도 아주 좋다.

무공해 환경에서 깨끗한 산의 정기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각종 미네랄을 우수하게 섭취함으로 인체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더욱 탁월하다.      

이원수 작사 홍난파 작곡 '고향의 봄'이란 노래가 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도시가 아닌 시골에 고향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봄이 왔을 때 복숭아꽃을 보노라면 문득 시골 담장 밑에 매년 피는 복숭아꽃이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복숭아 잎 및 열매 사진 감상: 1, 2, 3, 4, 5,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베트남구글: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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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산복숭아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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