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낭창) 무엇인가?

 

 

 

 


▶ 루푸스(Lupes ;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낭창=狼瘡,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란?

"루푸스(Lupes: 낭창): 미열, 피로, 관절통의 증상을 보이지만 진단되기 어려운 만성질환이 루푸스다. 루푸스는 몸의 면역체계가 세포와 조직을 공격할 때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으로서 몸이 외부 물질과 체내의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루푸스의 공격으로 인해 뼈, 혈액, 인대, 연골, 힘줄 등의 결합조직과의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다. 50만~1,500만명의 미국인들이 루푸스로 진단되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5면]

"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다른이름: 낭창. 루푸스의 정확한 이름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이며,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루푸스는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시간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서울대학교병원]

"낭창: S. L. E(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또는 간단히 낭창이라고 하는 병은 면역 체계의 질병으로 종종 치명적이며 500,000에서 100만명에 이르는 미국인들이 이 병에 걸려 있다. 낭창의 경우, 함께 결속하여 세포를 지탱하고 있는 인체의 연결 조직이 몸 자체의 면역 체계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대부분의 환자들의 예후가 최근에 개선되어 환자의 80 내지 95‘퍼센트’가 진단받은 후 적어도 10년은 산다. 그러나 아직도 낭창의 치료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W 1983년 8/15 7면]

"낭창이란 무엇인가?

낭창(狼瘡)이란 재발성이 있고 현재로서는
불치인 염증성 병이다. 이 병은 항체가 신체의 주요 기관 전체를 대항하게 만드는 자기 면역병이다. 그렇지만, 낭창은 간접 전염성 혹은 접촉 전염성이 있거나 암은 아니다. 낭창은 어느 정도나 위험할 수 있는가? 가벼운 정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에까지 이른다. 낭창의 일명인 루푸스는 "늑대"에 해당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는데, 많은 환자에게 늑대의 얼굴 반점과 비슷한 모양의 붉은빛 안면 발진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A 1990년 5/15 21면]

"전신홍반성낭창[全身紅斑性狼瘡: Systemic Lupus Erythematosus(SLE)]

정신홍반성낭창이란 항핵항체, 항DNA항체 등 여러 가지 자기항체가 생겨서 전신의 여러 장기 및 장애하는 염증성질병을 말한다." [림상의전 475면]

"전신홍반성낭창[全身紅斑性狼瘡: Systemic Lupus Erythematosus(SLE)]

전신홍반성낭창이란 항핵항체, 항DNA항체 등 여러 가지 자기항체가 생겨서 전신의 여러 장기를 장애하는 염증성질병을 말한다.

고려의학적으로는 양독발반(陽毒發斑), 허손(虛損), 귀검창(鬼
瘡) 등의 범주에 속한다." [고려림상의전 515면]

"전신성 홍반성 낭창: 피부, 관절과 내부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는 결합조직의 염증. 연령: 16~55세 사이에서 가장 흔함. 성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남. 유전: 때때로 가족력이 있고 특정 민족에서 보다 흔함. 생활습관: 스트레스와 햇빝이 위험 요임임.

자가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낭창에서는 자신의 결합조직에 대한 자가 항체가 만들어진다. 조직을 둘러싸고 결합시키는 결합조직은 염증이 생기고 붓게 된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은 몸의 일부만을 침범하거나 많은 부분을 침범하기도 하며, 증상은 경미한 경우부터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에서 일어나는 이상 면역반응의 원인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바이러스 감염과 스트레스나 햇빛 같은 요인들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더 높기 때문에 호르몬 요인도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에서 간혹 가족력이 있고, 흑인이나 아시아 여성들이 발생 빈도가 더 높은 현상들은 이 질환의 발병에 유전적 요인도 관여하리라는 것을 시사한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과 유사한 증상들이 히드랄라진과 클로로프로마진과 같은 특정 약물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461-462면]

"원판상 홍반성 낭창: 주로 귀 뒤, 얼굴이나 두피에 발생하고 가렵고 적색의 인설성 반이 발생하는 질환. 연령: 25세와 45세 사이에 흔함. 성별: 여성에서 흔함. 유전: 때때로 가족에서 유전됨. 생활습관: 강한 햇빝 노출은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킴.

원판상 홍반성 낭창은 자신이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적색의 인설성 병변으로 귀 뒤, 얼굴, 두피 및 햇빝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발생하며 가렵다. 25~45세의 여성에서 호발하며 원인은 모르나 가족간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전적인 요인이 의심된다. 햇빝 노출은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유발시킨다. 수년간 악화와 호전을 되풀이 하며 발생한다. 때때로 사라지기도 하나 피부가 얇아지거나 변색되는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만약 두피에 발생 시에는 피부 손상에 의해 병변 부위의 탈모반이 발생할 수 있다."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347면]

1, 원인


"면역 장애의 원인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루푸스 환자 중 단지 10% 만이 루푸스를 앓는 부모와 형제를 가지고 있고 루푸스를 가진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 중 단지 5%에게서만 루푸스가 발병된다. 이렇듯 유전적 연관성이 약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루푸스에는 환경적 영향이 더 크다고 믿고 있다. 발병 가능한 환경적 요인은
감염, 스트레스, 항체, 자외선, 호르몬 등이다.

루푸스는 전 연령에 걸쳐 발생한다. 남성과 여성들에게 동시에 일어나지만 여성은 10~15배 이상 높게 발병하며 이는 호르몬의 기능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추측한다. 코카시언 여성들게서보다 소수 민족에게서 더 흔하다.

복합적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돌발적인 통증의 예방과 발병 시 적절한 치료 그리고 신체 기관에 가해지는 위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 말라리아치료제, 부신피질호르몬, 면역억제제 등이 쓰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질병의 양상이 변하므로 치료도 변화될 필요가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5면]

"원인: 루푸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 특징이다. 루푸스는 몇 가지 유전자와 호르몬,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관계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일부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루푸스와 유사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노출, 이산화규소 먼지, 흡연, 약물도 루푸스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서울대학교병원]

"병인 및 발생병리

① 유전적인자: 전신홍반성낭창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잘 생기며 일란성쌍태아를 포함하여 가족적발생빈도가 높아서 유전적인자가 관계하는 것으로 본다.
② 바이러스감염: 환자의 콩팥사구체내피세포, 피부, 백혈구안에서 바이러스모양의 관상구조가 증명되어 바이러스감염을 병인의 하나로 보고있다.
③ 면역기능장애: 전신홍반성낭창때 자기세포 특히 세포핵에 대한 면역학적관용이 장애되어 여러 가지 자기 항체를 만들어 만들게 된다." [림상의전 475면]

"원인: 유전적요인, 바이러스, 면역기능장애로 본다. 유인은 햇빛쪼임, 감염, 약제사용(항경련계, 테트라찌클린계, 술폰아미드제 등)이다.

고려의학에서는 6음사기의 침입, 비신의 기능장애로 생긴다고 본다." [고려림상의전 515면]

2, 증상

"증상: 루푸스 진단은 매우 어렵다. 많은 증상들이 불명확하고 다른 질병의 증상들과도 비슷할 뿐 아니라 루푸스의 종류가 세 가지나 되기 때문이다.

1) 전신홍반성루수스(S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낭창)
가장 심각한 종류로서 신체의 모든 기관과 체계 대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통증이 일어났다가 가라앉기까지 중간에 염증이 반복되는 만성적 염증 상태를 보인다. SLE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염증이나 관절염에 의해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경험한다. 또한 피로, 발진, 빈혈, 광과민증 등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뺨과 코에 나비 모양의 발진이 생기기도 하며 레이노드 현상(차가운 온도에 반응하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혈관이 수축되는 혈관 장애, 체온의 변화, 스트레스), 탈모, 신장 문제 등을 겪기도 한다.

2) 원반 모양 루푸스
피부에 한정되어 나타나며 별로 심각하지 않은 형태이다. 주로 얼굴, 목, 두피에 발진으로 나타나는데 환자의 10% 정도는 SLE로 발전한다.

3) 약품에 의한 루푸스
루푸스를 유발할 수 있는 약품으로는 고혈압에 사용하는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프로케인아마이드(procainamide) 등이 있다. 약물 복용자의4%만이 발병하며 약을 끊으면 증상도 사라진다.

루푸스로 진단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11가지 증상 중에 4가지 이상이 해당 되어야 한다.

① 2~3개 이상의 관절에서의 관절통
② 뺨 전체에 난 발진
③ 피부를 빨갛게 덮은 반점
④ 발진을 생기게 하고 증가시키는 광과민증
⑤ 입과 코의 궤양
⑥ 과도한 단백질뇨나 기타 소변 검사상 이상 소견
⑦ 심막이나 흉막의 염증
⑧ 경련이나 정신질환
⑨ 적혈구나 백혈구 세포으 적은 수
⑩ 혈액의 항핵 항체 양성 반응
⑪ 자가항체테스트의 양성 반응

증상들의 대부분은 여러 시기에 생긴다. 어떤 경우는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지거나 쉽게 변한다. 결과적으로, 수 개월 또는 몇 년이 지나야 진단될 수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6-207면]

"증상

1) 피부 점막 증상
피부 증상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80~90%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피부 증상으로는 뺨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광과민성(photosensitivity), 구강 궤양 등이다.

뺨의 발진은 뺨위로 편평하거나 약간 솟아오른 고정적인 홍반(붉은 반점)을 말한다. 주로 코 상부를 포함하여 대칭적인 나비모양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갑자기 나타나서 수일간 지속된다. 대개 경계가 불분명하며 가렵지 않고 코와 입술 사이의 주름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원판성 발진은 뺨의 발진과는 다르게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 홍반(붉은 반점)으로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는 인설이 있고 때로는 모공까지 뻗치기도 한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수개월에서 수년이 경과되면 염증의 소실과 함께 흉터를 남기면서 치유된다. 두피에 이러한 병적인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탈모현상이 나타난다.

광과민성은 햇빛에 노출 후 피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점막 증상은 코, 항문, 생식기 등에 나타날 수 있지만 구강 궤양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구강의 병적 변화는 통증이 없지만 중앙에 함몰 부위가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는 통증이 있는 궤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2) 근 골격계 증상
관절통 역시 루푸스 환자의 75% 이상에서 관찰되는 흔한 증상이다. 일부 환자는 부종이나 열감, 발진, 관절 운동의 장애와 같은 전형적인 관절염의 증상 없이 관절통만 나타나기도 한다. 관절통이나 관절염은 어느 관절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손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힘줄, 인대 등 관절 주위 조직의 변화로 인해 손가락이 심하게 펴지거나 구부러지는 운동성 장애가 오기도 하는데 이를 ‘자꾸드양 관절증’이라 부른다.

3) 신장 증상
25~75%의 환자에서 발견되는 신장 증상은 신부전이나 신증후군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다. 그러나 신기능 저하가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신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4) 뇌신경 증상
2/3의 환자에서 신경 정신증상이 나타나며, 가벼운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우울증, 불안, 정신병, 주의력 결핍,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작이 일어나기도 한다.

5) 기타 장기 침범 증상
폐, 심장, 위장관을 둘러싸고 있는 장막을 침범하여 흉막염, 심낭염, 복막염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루푸스 환자는 동맥경화가 잘 일어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그 밖에도 위장관, 간, 눈 등 다양한 전신 장기를 침범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마그달레나는 열여덟 살 때 전신성 홍반 루푸스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병에 걸리면 신체의 면역계가 자기 자신의 장기를 공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의 말은 이러합니다. '나는 정말 겁이 났었죠. 시간이 흐르면서 상태가 악화되어 소화 장애와 구강 궤양과 갑상선 질환까지 생겼어요.'" [A 2011년 12/15 27면]

"증상

① 전신증상으로 몸무게감소, 피로감 등이 있다.
② 관절증상: 대부분환자들에게서 관절아픔을 호소하며 다발성 관절염 형태를 띤다.
③ 피부증상: 전형적인 증상은 얼굴 권골부피부에서 홍색의 나비 모양홍반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진단에서 매우 중요한 증상이다. 또한 팔다리, 몸통에도 두드러기, 물집, 자반 등 비특이적피부소견을 볼 수 있다.
④ 호흡기증상: 절반이상의 환자들에게서 늑막염을 보며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폐하야의 무기폐, 폐장염소견을 본다.
⑤ 심장증상: 가장 자주 보는 증상은 심낭염이다. 심낭염이 심하면 심장부전증상도 있다. 혈관경련증상으로서 팔다리에서 레이노증상을 본다.
⑥ 콩팥증상: 사구체콩팥염형태의 병변을 보는데 병의 예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이다. 오줌검사에서 단백오줌, 각종원주, 상피들이 검출된다.
⑦ 신경증상, 중추신경장애증상으로서 경련발작, 정신증상, 뇌혈관장애증상을 본다. 또한 말초신경장애증상도 있다." [림상의전 475면]

"증상

① 전신증상으로 열나기, 몸무게줄기, 피로감, 관절아픔이 있다.
② 피부에서 각이한 홍반 특히 얼굴의 광대뼈와 콧등에 홍색나비모양홍반이 있다.
③ 특막염, 심낭염, 토리체콩팥염, 경련발작, 정신장애증상, 뇌혈관장애증상, 위장관장애증상, 간종, 비종 등을 참고한다." [고려림상의전 515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전형적인 전신성 홍반성 낭창에서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수 주일마다 악화되다가 때때로 수개월 또는 심지어 수년 동안 호전되지만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1) 서서히 심해지는 관절통과 관절 종창
2) 피부발진-특징적으로, 코의 뺨에 생기는 나비 모양의 유기된 홍반
3) 광과민성
4) 피로와 발열
5) 경미한 우울증

전신성 홍반성 낭창의 보다 덜 흔한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다.

1) 흉막에 염증이 있는 경우(늑막염) 호흡곤란과 흉통
2) 신경계의 침범으로 이한 두통, 경련 발작 또는 뇌줄중
3) 심막의 염증이 있는 경우지속전인 흉통
4) 탈모
5) 창백한 피부
6) 무통성 구강 궤양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가진 여성들이 경구 피임제를 복용할 때나 임신 중일 때 호르몬의 균형이 맞지 않아 증상들이 악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합병증이 올 수 있는가?

전신성 홍반성 낭창은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데, 이는 고혈압과 궁극적으로는 신부전을 가져올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아프고 부은 관절에 변형이 올 수 있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은 다발성근염과 피부근염이 동반될 수 있다.

많은 여성 전신성 홍반성 낭창 환자들도 정상적으로 임신을 할 수 있지만 초기 유산의 위험이 높아진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앓고 있는 여성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의사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462면]

3, 진단

"진단: 루푸스는 1997년 개정된 미국 류마티스 학회의 기준에 따라 다음 11가지 중 4가지 이상이 나타날 때 루푸스로 진단하게 된다. 1) 뺨의 발진, 2) 원판상 발진, 3) 광과민성, 4) 구강 궤양, 5) 관절염, 6) 장막염, 7) 신질환, 8) 신경학적 질환, 9) 혈액학적 질환, 10) 면역학적 질환, 11) 항핵항체 등의 항목을 평가하며, 이는 전문의에 의한 임상적 평가와 더불어 혈액검사,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진단

① 얼굴의 나비모양홍반, 다발성관절염, 사구체콩팥염증상
② 항핵항체의 증명,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혈침속도가 빨라지는 것, 혈청단백분획검사에서 알부민이 적어지고 Y-글로불린이 많아지는 것
③ 오줌검사에서 지속적인 단백오줌, 콩팥상피, 원주오줌 등이 있다." [림상의전 475면]

"진단: 임상증상의 특징과 피안에서 항핵항체와 낭창세포증명,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혈침촉진, 혈청단백분획에서 알부민이 적어 지고 y-글로불린이 많아지는 것, 오줌에서 지속적인 단백오줌, 콩팥상피, 원주오줌 등을 참고한다." [림상의전 515면]

4, 변증

"변증

① 열독증: 높은열, 가슴답답한감, 의식혼미, 헛소리, 경련, 피부에서 부종성홍반이나 출혈성홍반, 갈증이 심하여 물마시기, 코피, 피게우기, 혈변 등이 있다. 소변량이 적고 붉은색, 대변굳기(변비) 등이 있다. 혀는 붉고 혀이끼는 엷고 누러며 맥은 활삭하다. 급성 또는 아급성때 본다.
② 음허화왕증: 미열, 손발바닥다는감, 머리칼빠지기, 식은땀, 가슴두근거림, 잠장애, 입마르기, 요슬산통, 누런오줌, 변비 등이 있다. 혀는 붉고 혀이끼는 엷고 누러며 맥은 침세삭하다.
③ 비신양허증: 얼굴색창백, 몸과 팔다리차기, 입맛없기, 헛배부르기, 맥없기, 식은땀, 가슴두근거림, 숨차기, 가슴답답감, 허리와 무릎아픔, 정신적피로 등이 비교적 심하다. 혀는 불어 나고 이빨자리가 있으며 맥은 침세하다." [고려림상의전 515면]

4, 검사

"검사: 루푸스의 검사에는 자가항체검사,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 기능 검사 등이 있다. 자가항체검사는 자가면역질환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항체들을 측정하여 진단 및 질병의 경과 파악에 이용한다. 그러나 치료를 결정하는 데에는 항체보다 임상 양상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일반적인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를 통해 치료제의 부작용이나 다른 장기의 침범은 없는지를 감시한다. 혈액검사 중 ESR(적혈구 침강속도), CRP(C-reactive protein, C 반응 단백)은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이며, 루푸스 환자의 경우 그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5, 예방


"예방방법: 루푸스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루푸스는 유전성향이 있으므로 가족 중 루푸스 환자가 있는 경우 적절한 진찰과 항체검사 등을 통하여 조기 진단 할 수 있다. 루푸스의 합병증은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고혈압, 혈당, 지질대사장애 등 동맥경화와 연관된 인자들을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치료 과정에서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예방

① 몸을 일상적으로 단련하여 저항력을 높여야 한다.
② 정신육체적으로 과로하지 말며 지나치게 몸을 덥게 하거나 차게 하지 말아야 한다." [고려림상의전 515~616면]

6, 생활가이드


"생활 가이드: 루푸스의 피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옷을 입고, 자외선차단제(SPF 15이상)를 사용하여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학교병원]

"일반치료

① 안정이 중요하다. 운동은 환자가 피로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한다.
② 단백질, 광물질, 비타민이 많은 식사를 준다.
③ 자외선쪼임, 감염, 임신, 해산 등이 병재발의 유인으로 되므로 이런 유인들을 피하도록 한다." [림상의전 475면]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은?

햇빛을 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화장으로 변색된 피부를 감출 수 있다."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347면]

7, 식이요법


"
먹어야 할 것

<Digestive Wellness>의 저자인 엘리자베스 립스키 박사에 따르면, 잘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루푸스와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한다. 통곡 식품을 많이 먹고 특히 과일과 야채, 씨앗, 견과류, 통곡류를 식단에 포함해야 한다. 식물성 식품은 염증을 덜 만들고 질병과 싸우는 항산화제를 공급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감소시켜서 통증을 가라앉혀 주며 연어, 고등어, 넙치, 참치 등의 냉대 어류와 아마씨, 호두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칼슘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특히 스테로이드를 섭취하고 있다면 더욱 많이 먹어야 한다. 스테로이드를 오랜 기간 복용하면 뼈에 영향을 줘서 골다공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먹지 말아야 할 것


포화지방과 트렌스 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피해야 한다. 주로 튀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이 해당되며 이들은 염증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고지방식품은 또한 체중 증가의 위험이 있다.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사람은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체중 증가의 위험이 높다.

루푸스 증상을 악화시키는 알팔파(alfalfa) 배아를 먹지 말아야 한다. L-카나바나인(L-canavanine)으로 불리는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자가면역반응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7-208면면]

8, 관련질병


"관련질병: 관절염" [서울대학교병원]


9,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2013년 2월 22일 - 2013년 2월 28일 현재: 공개 26가지)

1, 현대의학
"치료: 루푸스는 아직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현재 루푸스의 10년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이는 조기 진단, 치료제 및 치료 방법의 발달, 투석 및 신이식 등에 기인한 것이다. 루푸스의 치료는 급성 악화를 치료하고 질병의 활성도를 적절히 억제하여 장기 손상을 예방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 생명의 위협이 없는 루푸스의 치료
루푸스 환자 중 자가항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지만 주요 장기 침범이 없는 경우, 증상을 억제하는 치료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러한 증상 치료에 쓰이는 약제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말라리아제가 있다. 만일 이 두 가지 약제로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아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에는 저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 생명을 위협하거나 장기 손상이 예측되는 루푸스의 치료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 손상이 예측되는 모든 루푸스의 증상에 대해서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투여가 주된 치료이다. 치명적인 루푸스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의 투여는 생존율을 현저하게 높이지만, 장기간 투여는 많은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용량을 줄이면서 유지 치료를 하게 된다. 또한 스테로이드와 함께 세포독성 약물인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와 아자치오프린(azathioprine)도 중요한 약물로 쓰인다. 루푸스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면밀한 조절이 필요하므로 약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와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과/합병증:
루푸스는 만성 질환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경감시키고, 신장, 폐, 심장 등 주요 장기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푸스 환자는 특히 혈액이 잘 응고되어 혈전이 생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 중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항인지질항체가 존재하는 경우 정맥이나 동맥의 혈전증과 함께 태아 사산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루푸스 여성 환자는 대개 질환이 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드물게 임신 중에 적극적인 약물치료를 해야 하거나 루푸스가 악화되어 조기 분만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루푸스 환자의 혈전 형성 경향은 젊은 나이에도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이로 인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서울대학교병원]

"좋아하는 의사를 찾아라.
의사와의 좋은 관계는 루푸스와 같은 질병을 관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의사를 자주 만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믿을 수 있고 함께 하고 싶은 의사를 찾아라."
[만성질환 식이요법 210면]

"약물치료

① 병이 가벼운 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들인 아스피린(1.5~2g), 인도메타찐(50~100mg), 이부프로펜(300~600mg)을 쓸 수 있다. 프레드니졸론은 하루에 15~20mg을 쓸 수 있다.
② 병이 심한 경우에는 프레드니졸론을 하루에 30~40mg씩 오랫동안 준다. 효과가 나타나면 1~2주일마다 5mg씩 줄이고 5~10mg을 유지량으로 6달 이상 써야 한다.
③ 신상선피질호르몬제에 잘 듣지 않을 때에는 면역억제제인 6-메르갑토푸린(15~20mg)이나 이무란(30~60mg) 또는 엔독산(50~100mg)을 쓴다.

면역억제제를 쓸 때에는 주기적으로 백혈구검사를 하여 3,000/㎣아래로 적어지면 약을 끊거나 양을 줄인다.
④ 관절 및 근육 증상이 있으면 진통환, 초오환, 대진교탕, 구미강활탕 등을 쓴다.
⑤ 피흡착치료를 한다."
[림상의전 475-476면]

"전신성 홍반성 낭창

어떻게 할 것인가?

전신성 홍반성 낭창의 증상들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종종 다른 질환으로 오진된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이 의심되면 이 질환과 관련된 항체를 찾기 위해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특정 장기에 대한 특수한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전신성 홍반성 낭창은 완치되지는 않는다. 치료 목표는 증상을 경감시키고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그러나 특정약물에 의해 유발된 전신성 홍반성 낭창 증상은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서서히 사라진다. 관절이 아프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가 처방되며 전신성 홍반성 낭창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하이드록시클로로카인(항말라리아제), 코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 등을 처방한다."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462면]


"원판상 홍반성 낭창

의사는 어떻게 하는가?

진단을 확실히 하기 위해 병변 부위에서 조직 생검을 시행한다. 만약 진단이 되면 의사는 국소적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여 하루에 2~3회 정도 바르게 할 것이다. 만약 국소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항말라이아제인 클로로카인을 사용할 것이다. 만약 클로로카인 사용 시에는 이 약제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기에 의사는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권유할 것이다.

예후는 어떠한가?

흉터는 남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원판상 홍반성 낭창은 국소적 스테로이드로 잘 치료될 수 있다. 약 10%에서 흔히 심각한 자가 면역질환으로 알려진 전신성 홍반성 낭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병변은 폐, 신장, 관절 등의 여러 부위를 침범할 수 있다."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347면]

2, 종합비타민
관절염에 좋은 보조제로서 모든 필수 영양소를 확실히 보급하기 위해서 종합비타민을 먹는 것이 좋다. 립스키 박사에 따르면, 관절염에 사용되는 보조제가 루푸스에도 좋다고 한다. 그러나 먼저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8면]


3, 생선과
아마씨유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루푸스의 증상을 줄여 준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지는 말아야 한다. 생선기름은 과도한 출혈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8면]

4,
DHEA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호르몬으로서 루푸스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DHEA를 조금만 섭취해도 정신 건강과 리비도(성욕)를 좋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원치 않는 모발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9면]

5,
칼슘과 비타민 D
루푸스를 가진 사람이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지만 비타민 D가 함유된 칼슘 보조제를 먹으면 골다공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9면]

6, 햇빛 노출을 삼가라.

루푸스는 광과민증을 유발하므로 햇빛이 과하면 발진과 돌발적 통증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5분 이상 밖에 날갈 때는 모자와 햇빛을 가리는 옷을 입어야 하고 긴팔 옷과 바지가 좋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9면]

7,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걷기나 수영과 같은 낮은 강도의 활동이 근육의 힘을 유지해 준다. 루푸스가 있는 사람은 심장질환과 당뇨의 위험이 높지만 규칙적인 운동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9면]

8, 자신을 조절하라.

루푸스는 피로를 가져오기 때문에 몸이 원하는 것을 할 때 자신의 활동 수준과 쉬는 것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너무 과하게 움직이면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수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10면]

9,
호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호두에도 많이 들어 있다. [만성질환 식이요법 208면]

10, 소나무마디, 솔잎, 술

소나무마디 40g, 솔잎 20g을 잘게 썰어서 40% 술 1리터에 담그어 15일 정도 지난 다음 한번에 30ml씩 하루 2번 먹는다. 이 약은 관절염증상이 심할 때 쓴다. [고려림상의전 517면]

11, 부자, 신선한 천남성, 생지황

부자 10g, 신선한 천남성, 생지황 각각 5g을 40% 술 50~60ml에 넣고 잘 짓찧어 아픈 곳에 대고 30분~1시간정도 찜질한다. [고려림상의전 517면]

12, 고려전자치료1

초단파온침: 40.3MHz의 초단파전류로 45℃의 온침자극을 대추, 기죽마, 곡지, 족삼리혈에 10~15분 동안 준다. [고려림상의전 517면]

13, 고려전자치료2

초단파전자뜸: 대추, 신주, 기죽마, 기해, 관원, 족삼리혈에 초단파전자뜸 자극을 5분씩 준다. [고려림상의전 517면]

14, 침뜸치료1

대추, 신주, 곡지, 족삼리혈을 주혈로 하고 열독증에는 합곡혈을, 음허화왕증에는 백회, 기해, 심유, 삼음교혈을, 비신양허증에는 비유, 신유, 족삼리혈을 배합한다. [고려림상의전 516-517면]

15, 침뜸치료2

대추, 곡지, 합곡, 국소부위 아시혈 1~2개혈에 온침치료를 한다. [고려림상의전 517면]

16, 침뜸치료3

신주, 족삼리, 기죽마, 신유혈에 작은 뜸봉으로 5장씩 10일 동안 뜸을 뜬다. [고려림상의전 517면]

17, 침뜸치료4

위장관증상에는 중완, 천추, 족삼리혈에 침을 놓고 15분 동안 유침한다. 7일 동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고려림상의전 517면]

18, 4상치료1

태음인: 갈근해기탕이나 청폐사간탕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516면]

19, 4상치료2

소음인: 거풍산이나 십전대보탕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516면]

20, 4상치료3

소양인: 양격산화탕이나 소독음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516면]

21, 경험치료1

낭창탕: 자라등딱지, 생지황, 구기뿌리껍질 각각 15g, 지모, 메함박꽃뿌리, 모란뿌리껍질, 제비쑥, 속썩은풀뿌리(황금) 각각 8g, 흰쌀, 진교 각각 6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516면]

22, 경험치료2

황만익모초탕: 단너삼, 익모초, 산딸기 각각 15g, 만삼, 백복령 각각 12g, 흰삽주(백출), 복숭아씨, 쉽싸리 각각 8g, 선귤껍질, 부들꽃가루 각각 6g, 대황(술에 불구어 볶은 것) 3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516면]

23, 경험치료3

낭창신염탕: 단너삼, 생지황 각각 12g, 만삼, 은조롱 각각 10g, 당귀 8g, 궁궁이 6g, 단삼, 익모초 각각 15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열독 증상이 있으면 단삼, 단너삼(황기)을 빼고 서각, 모란뿌리껍질, 지치, 민들레, 꼭두서니 각각 8g을, 기음허증상이 있으면 맥문동, 구기자, 둥글레 각각 12g을, 음허화왕증상이 있으면 남생이배딱지, 용골, 굴조개가루, 황경피, 혀남, 맥문동 각각 8g을, 뼈마디 아픔이 있으면 범싱아뿌리(호장근) 8g을 더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516면]

24, 변증치료1

열독증: 청열해독(淸熱解毒)법으로 서각지황탕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열이 내리지 않으면 황련, 치자 각각 4g, 대황 2g을 표증증상이 있으면 단국화, 박하잎 각각 4g, 가슴이 번거롭고 오줌이 붉으면 으름덩굴 6g을 더 넣어 쓴다. 의식이 흐려지고 가드라들면 우황첨심환을 한번에 한알(4g)씩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516면]

25, 변증치료2

음허화왕증: 자음강화(滋陰降火)법으로 자음강화탕을 물에 달여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기침을 하면 더덕, 맥문동 각각 6g을, 가슴이 번거롭고 잠을 못자면 메대추씨, 오미자 각각 6g을, 식은땀을 흘리면 산수유, 단너삼 각각 4g을, 월경장애가 있으면 익모초 6g, 당귀, 쇠무릎풀 각각 4g을 더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516면]

26, 변증치료3

비신양허증: 건비보신(健脾補腎)법으로 신기환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위아픔, 입맛이 없으면 닭위속껍질, 마 각각 4g, 가슴두근거림, 숨차기가 있으면 인삼, 단너삼, 남생이배딱지 각각 4g을 더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516면] 

27,


 

 

루푸스병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만성질환 식이요법 219면

[
루푸스를 가진 여성도 임신이 가능한가?

젊은 여성이 루푸스를 가지면, 안전하게 임신할 수 있는지 많은 염려를 하게 된다. 다행하게도 임신도 할 수 있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도 있다. 루푸스재단(Lupus Foundation)에 따르면, 루푸스 임신부의 50%가 완전히 정상이라고 한다. 반면, 약 25%가 조산을 했고 20% 이하가 사산이나 유산을 했다.

그러나 루푸스를 가지고 임신하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임신부에게 위험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좋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산부인과 의사와 함께 해야 한다.

출산은 반드시 병원에서 해야 하며 이는 조산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루푸스를 가진 산모는 자연 출산을 시도해서는 안 되는데 합병증이 생겨서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기 때문이다.
]

2, A 1990년 5/15 20-24


[
나는 낭창을 견디며 살아간다

언제나 똑같은 장면이 벌어진다. 의사는 검사실로 들어와 바로 내 맞은편에 앉는다.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손에는 펜을 쥐고서 “자, 로빈, 좀 어떠십니까?”라고 묻는다. 지난 4주 동안 몹시 고통스러웠던 일들을 내가 일일이 기억해 내려고 애를 쓸 때, 의사는 고개를 끄떡이며 나의 증상을 신속히 기록해 나간다. 이렇게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나는 낭창이라고 하는 자기 면역병을 앓고 있는 수많은 환자 중 한 사람이다. 독자는 그것이 무슨 병인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내 신상 이야기를 말해 보고자 한다.

뒤돌아보면, 나는 소녀 때 꽤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1958년에 태어나 부모 밑에서 외동딸로 양육받으면서 미국 북서부 지방에서 성장하였다. 어렸을 때, 어머니는 한 가지 명확한 사상을 내게 심어주셨는데, 그것은 내 능력이 닿는 한, 항상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었다.

1975년에 학교를 졸업한 후,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봉사의 직무에 더 많은 시간을 바치기 위하여 시간제 직업을 택하였다. 내 생활 방식에 만족하였고 그 생활을 바꿀 계획은 없었다. 불행하게도, 내게서 모든 것을 바꿔버릴 사태의 변화가 다가오고 있었다.

건강이 악화되다


스물한 살 때,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의료상의 문제들이 몸 한 부위에서 시작하여 다른 부위로 옮아가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어떤 문제들은 의사들이 환부를 찾아내어 수술로 제거하였다. 다른 문제들은 오리무중이었고 그 결과, 의사들은 그러한 문제들이 정말 있는 것인지 의심할 뿐 아니라 내 정신과 감정이 정상인가까지도 의심하게 되었다. 감염균들이 내 몸으로 들어오기가 수월함을 발견한 것 같았다. 좌절감과 걱정이 심해졌다. 그래서 내 건강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의사를 계속 찾고 있었다.

한동안 건강이 좋아졌을 때, 잭을 만나 1983년에 결혼을 하였다. 일단 결혼식 그리고 결혼 생활에 적응하는 데서 오는 압박감과 긴장이 다 지나가고 생활이 보다 더 평온해지면, 결국은 건강도 좋아지리라고 생각했다.

2월의 어느 아침, 그날은 온종일 집안일을 할 계획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던 일을 기억한다. 그러나 근육이 매우 이상해진 것 같았다. 마치 서로 맞물려 움직이지 않으려는 것 같았다. 속에서 오한이 났고, 물건을 집어 올리려고 할 때마다 떨어뜨리곤 했다. ‘아마 내가 그저 너무 피곤해서 그럴거야’하고 스스로 위로했다.

그날 하루를 보내면서, 기분이 점점 더 이상 야릇해졌다. 춥고 몸이 마비되는 느낌이 격통과 번갈아 일어나면서 목에서 팔, 다리로 뻗쳐 내려왔다. 사실, 그 증세가 너무 심해서 나는 남편이 직장에서 귀가할 때까지 누워 있었다. 초저녁 무렵에는 미열이 났으며 너무 기운이 없어지고 현기증이 나서 기어서 간신히 침대로 돌아갔다. 우리는 그 증상이 유행성 감기 때문이라고밖에는 생각할 줄 몰랐다. 그 생각이 정말 그럴듯했던 것이,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는 유행성 감기가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튿날 아침 일어났을 때는, 적어도 처음 2, 3분 간은 나아진 느낌이었다. 그러나 곧 통증이 다시 시작되었는데, 특히 다리와 발목 아래가 심하였다. 열이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극도로 기운이 없었다. 유행성 감기 형태의 증상이 보다 특이한 증상들과 번갈아 가며 일어났다. ‘이 증상이 정말 유행성 감기 종류에 지나지 않을까?’하고 혼자서 생각을 되풀이해 보던 일이 기억난다. 여러 날이 지나가면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될 때도 있었고, 그러다가는 몸이 너무 불편해서 베개에서 고개를 거의 들 수 없을 때도 있었다.

도움을 찾아다니다


2주일 후 체중이 4킬로그램이 빠지자, 그때야말로 의사를 찾아갈 때라고 결정지었다. 의사와 만나기로 한 날은 그때까지 아파 본 것 중 가장 심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마치 누군가가 내 근육을 잡아떼면서 동시에 뜨겁게 달아오른 칼로 쿡쿡 찌르는 것 같았다.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나를 무겁게 짓누르는 우울증의 베일이 있었다. 나는 그만 침대 가에 주저앉아 울어버렸다.

처음으로 의사를 찾아갔을 때 즉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갖가지 혈액 검사를 실시해서 여러 유형의 전염병 감염 여부를 조사하였다. 한 가지 검사에서만 양성 반응이 나타나, 몸에 심한 염증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여러 주가 지난 후에도 여전히 진전이 없자, 같은 진료소에서 다른 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다. 다시 검사를 받았고, 역시 단지 한 가지 검사 곧 지난번에도 이상이 있었던 것과 똑같은 검사에서만이 이상이 있음이 나타났다. 두 의사 중 아무도 그것이 악성 바이러스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는 말 이외에는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여러 주가 지나갔지만,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상태가 실제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마침내, 발병한 지 두 달이 지난 후, 그 진료소의 또 다른 의사를 찾아갔는데, 그는 내가 어렸을 때 여러 가지 잔병을 치료해 주던 의사였다. 그 의사라면 이 오리무중의 병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갔다.

매우 실망스럽게도, 이 의사는 내가 기대하던 처치를 해주지 않았다. 나의 특이한 증상에 대해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그는 내가 신경성 환자인 것으로 속단해 버리면서, 나의 이상한 병은 내가 최근에 결혼을 하였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암시를 주었다. 나는 노여움과 상한 마음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을 참으려고 애쓰면서 듣고는 있었지만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의사는 그 “양성”으로 나타난 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쾌히 동의하였다. 그 검사야말로 내가 두고두고 감사하게 될 일이었다!

진료소를 나온 후, 나는 두 시간 동안 울었다. 내 몸에 무엇인가 분명히 잘못된 것이 있음을 나는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나를 진지하게 대해 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튿날 오후, 나는 담당 의사의 진찰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나의 혈액 검사 결과가 또다시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는 통보였다. 나는 류머티즘 전문의(관절염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에게 넘겨졌다. 나는 마침내 누군가가 실제로 나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는 사실에 안심은 되었지만, ‘왜 하필이면 류머티즘 전문의란 말인가? 도대체 관절염에 걸리면 이런 식으로 아플 수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달갑지 않은 진단


2주일 후, 나는 곁에 잭과 함께 그 전문의 진찰실에 앉아 있었다. 진찰 수속을 밟은 후, 내 병력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너무나 놀랍게도, 의사의 진찰 결과는 즉각 나왔지만 우리가 예상하던 것은 분명히 아니었다. 의사가 최근 자기 면역병으로 알려진 결합 조직병을 내가 앓고 있으며, 전신 홍반성 낭창(간단히 낭창)인 것 같다는 말을 하였을 때 우리는 깜짝 놀랐다. 나는 평생 이런 식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 항상 이 병을 앓아야 한다는 생각이 나를 무섭게 만들었다.

담당 의사는 계속 설명하기를 비록 의사들이 이런 성질의 질환을 과거보다 더 쉽게 진단할 수는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다른 병에 비해서 그 원인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며, 따라서 치료할 도리가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우리는 면역 계통이 파괴될 경우 신체가 더는 외부 침략자와 자신을 구별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도 들어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면역 계통은 신체 조직에 대항하는 항체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그것은 마치 신체가 자신을 거절하는 것과 같다. 이 항체는 주요 기관들과 싸움을 벌임은 물론 결합 조직을 공격하여 파괴한다. 병이 완전 경쾌되지 않는 한, 이 항체는 거의 언제나 기관계 전체에 고통과 불편 증상을 일으킨다.

그 병의 성질 때문에, 증상은 다양하며, 흔히 사람마다 다르다. 나를 끊임없이 괴롭힌 증상 가운데에는 근육 및 관절통, 피부 염증, 빠르거나 격렬한 심박, 숨이 참, 늑막염 동통, 구역증, 방광 동통 및 압박, 현기증, 균형 상실 및 심한 두통이 있으며, 중추 신경 계통에 일어나는 미묘한 작용으로 인해 집중력 감소, 기분 변화 및 우울증도 생겼다. 내부 염증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이 쓰라리고 아픔을 느끼는 날도 많다.

피로가 쌓여도 이 병이 도진다. 너무 심하게 아파서 아침에 잠이 깨어서는 잠자리에서 나오지 못한 때도 있다. 거의 예상치 않을 때 내 몸을 꽉 조이려 드는 때도 있다. 그런 때는 힘이 남김없이 모두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인데, 치약 튜브 뚜껑을 비틀어 여는 일과 같이 힘을 아주 조금만 쓰는 일도 힘에 부친다. 피로와 그 외 증세를 악화시키는 것 중 한 가지는 햇빛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다.

새로운 조정


나는 두 달 동안 J.W의 회중 집회에 참석할 수 없었으므로, 내가 우선 노력을 기울인 일은 영적 형제 자매들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을 만큼 힘을 충분히 기르는 것이었다. 비록 대단한 노력과 징계가 필요하였지만, 내 몸을 쳐서 노력하였다. 마침내, 남편의 도움으로, 적어도 일부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의 인내력은 증가하여 집안일을 일부 돌보고 또 왕국 전파 활동에도 다시 참여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나는 건강이 좋아진 것이 기뻐서 갈수록 일을 더 많이 하려고 애썼다. 불행하게도, 그것은 큰 실수였는데, 자신의 한계를 초월해서 밀고 나가는 것은 병의 재발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고생 끝에 알았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압박감이 내게는 최악의 적일 것이며, 그래서 압박감을 피하는 일이 절대 필요하다. 생활의 속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내가 해야 했던 조정 중 어려운 것이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매우 활동적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정해 놓고, 자신의 한계를 초월하는 것은 탈진, 과민성, 우울증 및 우는 발작이 생기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날을 정해 놓고 특정한 집안일을 하려고 하지만, 하루는 상태가 좋고 다음날은 나빠지는 처지에서 그 계획표를 따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 상태가 좋은 날에도, 큰 일을 계속할 때는 중간 중간에 쉬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이제 일부 집안일은 남편이 하도록 남겨 둔다. 이것은 우리 둘이 조정해야 할 또 다른 부면이다.

다른 사람이 도울 수 있는 방법


우리가 아플 때 참다운 친구들 역시 위로를 베풀 수 있다. 그들이 내 처지를 이해해 준다고 생각하면 압박감이 크게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환자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항상 분별하지는 못한다. 위로하는 사람에게는 칭찬이나 격려로 들리는 말이 심기가 불편한 사람에게는 정반대로 들릴 수도 있다. 사람들은 내게 찾아와서 상태가 어떤지를 물으면서, 거의 언제나 “아유, 정말로 좋아 보입니다!”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 이와 같은 말을 들으면 그들은 내가 정말로 아프다는 사실을 의심하고 있다거나 내가 겉으로 좋아 보이니까 속도 편안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불행하게도, 낭창을 가진 사람들의 외모는 매우 기만적일 수 있다. 환자는 흔히 건강해 보이는데, 특히 이런 일은 여자의 경우 머리 모양을 꾸미고 화장을 하였을 때 그러하다.

나는 어느 날 저녁 회중 집회 후 누군가 내게 다가와서는 “뵙게 되어서 매우 반갑습니다. 집회에 오기가 언제나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알지만, 오늘 밤엔 여기서 자매를 뵙게 되어 기쁩니다”하고 말하던 일을 기억한다. 이와 같은 말은 나로 하여금 사람들이 어느 정도 내 처지를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또한 투병 생활을 하는 사람은 그 동안 기복을 많이 겪기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당한 느낌을 받기가 쉽다. 예측할 수 없고 놀라게 만드는 새로운 증상들이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계획들은 대부분 임시로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병은 증세가 너무 심하게 변해서 단지 두 시간 앞서 세운 계획조차 마지막 순간에 가서 취소하지 않으면 안 될 때도 많다. 따라서, 나는 생활의 많은 부분을 불안과 걱정 속에서 보낸다.

어떻게 대처하는가


나의 감정을 무참히도 파괴하고 생활에 수많은 제약을 가하는 병을 내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독자는 궁금하게 여길 것이다. 물론, 말할 것도 없이, 그 병은 나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역시 매우 큰 시련이 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정상적인 것으로 여길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참으로 나는 가장 단순한 즐거움의 진가를 인식하는 법을 배웠다. 이를테면 남편을 위해 별식을 준비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그저 앉아서 우리 아기를 꼭 껴안아 주는 일과 같은 것들이다.

나는 햇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전파 활동에 참여할 때는 보호 조치를 해야 한다. 사람들은 언제나 나를 알아볼 수 있는데, 진한 색 양산을 받쳐든 사람이 바로 나다. 대단히 무더운 날에는 밖에 나가는 일을 피하는데, 더위에는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호별 방문 증거 활동을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기력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서 성서에 나오는 미래에 대한 희망에 관해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부정적인 것과는 반대로 삶의 긍정적인 일들에 주의를 집중하려고 노력함으로서 “자기 연민” 증후군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나의 가장 큰 투쟁 목표는 자신에 대해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으면서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자신을 호되게 꾸짖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렇지만 좋은 전망을 가지고서도, 우울증, 좌절감 및 눈물을 펑펑 쏟는 일이 기필코 일어난다. 정말 힘든 날 어둠의 베일이 내 위를 맴도는 것 같을 때에는, 그러한 상태가 지나갈 것임을 기억하려고 노력하면서, 하나님께 더욱더 의뢰함으로, 그런 일을 극복하려고 한다.

나는 참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동정심과 자비의 특성을 깊이 인식하면서, “환난 받는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들”린다는 욥기 34:28의 말씀을 자주 기억하게 되었다. 그렇다. 인류는 이러저러한 면으로 병들어 있다. 우리는 심지어 가장 노련한 의사라도 줄 수 없는 도움을 필요로 한다. 머지않아 여호와께서는 내가 어렸을 적에 맨 처음 배웠던 성구를 성취시키실 것을 나는 믿는다. 그때 모든 사람에게 그 말이 적용될 것이다.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사야 33:24) 이 말은 놀랍게 들리지 않는가? 나에게는 그렇게 들린다!—로빈 캔스털의 체험기.

[21면 네모]

낭창이란 무엇인가?


낭창(狼瘡)이란 재발성이 있고 현재로서는 불치인 염증성 병이다. 이 병은 항체가 신체의 주요 기관 전체를 대항하게 만드는 자기 면역병이다. 그렇지만, 낭창은 간접 전염성 혹은 접촉 전염성이 있거나 암은 아니다. 낭창은 어느 정도나 위험할 수 있는가? 가벼운 정도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에까지 이른다. 낭창의 일명인 루푸스는 “늑대”에 해당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는데, 많은 환자에게 늑대의 얼굴 반점과 비슷한 모양의 붉은빛 안면 발진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23면 삽화]
지금의 잭과 로빈.
]

3,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의 협회

[루푸스란?

루푸스의 정의: 루푸스는 신체의 여러 부분 즉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입니다. 여기서 만성이라 함은 오랜 기간에 결쳐(대부분 진단 시점부터 평생동안) 앓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환자가 소위 활성기(Flare Up)와 잠복기(Remiision)로 구분되는 병의 발전 변화를 겪으며, 잠복기일때는 어떠한 병의 징후도 느끼지 못하는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이라 함은 통증과 열, 부종을 일으키느 채내의 반응이라는 뜻입니다. 루푸스와 같은 자가 면역질환에서는,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세균 등의 외부의 침입자(항원)와 자기자신을 구별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자기자신”에 대한 항체를 만들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해로운 박테리아가 몸 안에 침입했을 때 혈액속에 방어물질인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 정상인데 루푸스 환자의 몸에서는 바이러스, 세균 등 외부의 침입이 없어도 항체가 형성돼 건강한 자기 조직을 공격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항체를 자가항체라고 하며, 이 항체는 자기 자신의 항원과 작용하여 면역복합체를 형성하는데, 이 면역복합체는 조직에서 축척되어 염증, 조직손상, 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루푸스는 만성적이며 까다로운 질병이긴 하지만, 이 때문에 충분히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적절한 투약과 요양 등으로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 각 국의 뛰어난 의료진이 활발한 연구로 우수한 의약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어 멀지 않은 장래에 완치될 수 있는 치료법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유병률:
1994년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루푸스 환자의 수는 AIDS환자, 뇌성마비, 악성빈혈, 간경화 환자들의
총 숫자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미국 루푸스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약 140만-200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루푸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루푸스는 소수의 장기만을 침범하는 가벼운 질환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 있어서는 매우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병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안타깝게도 루푸스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자료가 전혀 없는 실정입니다. 다만, 다른 나라의 사례와 발생률에 비추어 볼 때, 대략 10-15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지 않을까 추측될 뿐입니다.

역사:
루푸스의 역사를 간단히 보면, 1851년 프랑스의 피부과 의사인 카제나브(Pierre Cazenave)에 의해 처음으로 루푸스 라는 병명이 사용되었습니다. 루푸스로 인해 얼굴에 일어나는 발진의 모양이 마치 늑대에 물린 자국과 비슷하다고 해서 늑대(wolf)라는 뜻의 라틴어 루푸스(lupus)라고 불려지게 된것입니다. 그 후에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이 염증으로 인해 빨갛게 되는 현상 때문에 홍반성 루푸스라고 불려지고, 다시 1872년 의사 Kaposi가 피부뿐 아니라 전신에 염증을 동반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후 루푸스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로 부르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의사와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병이 생기는 기전이 많이 밝혀지고 치료가 상당히 발전하여, 예전의 치명적인 병에서 이제는 병의 개념이 조절할 수 있는 병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루푸스의 종류

루푸스는 결합조직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증상의 범위와 심각한 정도는 매우 다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확한 이유 없이 완화되기도 하며 악화되기도 한다.  

1, 원판상(원반성) 홍반성 루푸스(Discoid lupus erythematosus: DLE)
 

1) 원판상 홍반 루푸스는 피부 홍반성 루푸스(Cutaneous lupus)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피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2) 얼굴, 목, 두피 등 자주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3) 발진은 두껍고, 동전 모양으로 둥글고, 붉은색을 띤다. 어떤 경우 이러한 병변은 신체의 다른 부위(예: 구강 점막)로 퍼질 수 있다.

4) 종종 피부에 흉터를 만들고, 착색을 일으킨다.

5) 머리카락이 빠진다.

6) 햇빛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하다.

7) 약 10% 환자들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초기 증상을 경험하며 이런 경우 전신 홍반성 루푸스로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2,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전신성 루푸스는 거의 모든 신체 장기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단지 피부와 관절 정도만이 문제일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 폐, 신장, 혈액이나 다른 장기 또는 조직을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신성 루푸스를 앓고 있는 사람 둘이 있을 때, 두 사람 모두 똑같은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전신성 루푸스는 증상이 시기에 따라 달라서 증상이 거의 없는 시기(Remission, 관해기 또는 완화기)가 있고, 질병이 아주 심해지는 시기(Flare, 활성기 또는 악화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루푸스라고 부를 때 이는 대부분 전신성 루푸스를 말합니다.  

3, 약물-유발성 홍반성 루푸스(Drug-induced lupus erythematosus)
 

약물 유발성 루푸스는 의사가 처방한 특정한 약을 복용한 후에 나타납니다. 증상은 전신성 루푸스와 비슷하지만, 대체로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약물에는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 항고혈압제)과 프로카이나마이드(Procainamide, 부정맥 치료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을 복용한 사람 모두에게서 다 약물 유발성 루푸스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약 4%정도에서 루푸스를 시사하는 항체가 출현하게 됩니다. 또 이중의 극소수만이 약물 유발성 루푸스 질환으로 될 수 있습니다. 이런한 루푸스의 증상도 약물을 중단하게 되면 사라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루푸스의 원인


원인은 아직도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인자, 그리고 호르몬 인자가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과학자들은 이 질환에 유전적 경향이 있다고 믿고 있지만, 환경적인 요소도 루푸스를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겨집니다.

환경적인요소에는 항생제의 복용(특히 설파제와 페니실린제), 자외선, 과도한 스트레스, 특정 약물의 복용 등이 포함됩니다.

가족내에 루푸스가 다수 발생할수 있지만, 특정한 유전자가 이 질환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단지 루푸스 환자의 10%이내에서 그 환자의 가족(정확히 말해 부모나 형제들)이 루푸스를 이미 앓고 있거나 앞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루푸스를 앓고 있는 부모의 자녀들이 이 병에 걸릴 확률은 약 5% 정도입니다.

루푸스는 많은 남성이 앓고 있긴 하지만, 보통
"여성의 병"이라고 불립니다. 어느 연령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남성과 여성 모두가 걸릴 수 있지만, 성인 남성에 비해서 성인 여성의 발병 빈도가 10-15배 더 높습니다. 이 질환의 증상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같습니다. 백인 여성보다는 아프리카인, 미국 인디언 아시아인 등의 유색인종에게서 보다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를 증명해주는 연구 결과는 아주 적어서 아직 학계에서 정설은 아닙니다.

왜 남성보다 여성이 이 질환에 잘 걸리는지에 대해서는 호르몬인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월경 전이나 임신중에 이 질환의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호르몬 특히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이 질환에 관련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루푸스에 잘 걸리는 이유와, 증상의 주기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즉, 루푸스의 원인으로는 크게 세가지를 들 수 있는데,

1)
유전적 요소
2) 환경적 요소(자외선, 과도한 스트레스, 약물복용등)
3)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루푸스를 활성화시키는 요인들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루푸스를 활성화하는 요인


루푸스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많은 루푸스 환자의 공통된 특징을 아래와 같이 적어놓고 있습니다. 햇빛에 노출되어 갑자기 홍반과 기타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잘 낫지 않는 감기나 심한 감염으로 합병증이 일어나는 경우, 이러한 합병증은 루푸스의 첫 증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특정 약물을 복용한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한약도 종종 포함됩니다. 또 출산 후에 곧바로 루푸스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특수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루푸스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분명한 사실은 겉으로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많은 요소들이 이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루푸스의 진단


루푸스 질환의 수 많은 증상들은 다른 질환에서와 유사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때로는 모호해서 진단 하기가 어렵습니다. 진단은 보통 환자의 과거 병력을 주의깊게 들어 보고, 검사결과를 분석한 후 면역상태를 알아보는 특수검사를 종합해서 이루어집니다.

현재 루푸스 질환이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법은 한가지가 아닙니다. 의사들이 쉽게 루푸스를 진단할 수 있도록 '미국 류마티즘 협회'(ACR) 에서는 다른 질환과 루푸스를 구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11가지 증상 또는 증후를 밝히고 있습니다.

루푸스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아래 11가지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증상들이 모두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기준과 정의]


1, 안면홍반: 뺨부위의 홍반

2, 원판상 홍반: 적색의 피부반점
3, 일광 과민성 피부증상: 자외선에 반응하여 피부 홍반 형성
4, 구강궤양: 코나 구강내 궤양, 보통 통증은 없음
5, 관절염: 2~3 이상의 말초 관절을 침범하는 비미란성 관절염(관절 주위의 골은 파괴되지 않음)
6, 장막염: 흉막염이나 심낭염 등
7, 신장질환: 소변 검사상 3+이상의 단백뇨 또는 일일 단백뇨 500mg이상이고, 요침사 출현
8, 신경계질환: 영향을 미칠수 있는 약물이나 대사성 장애없이 나타나는 경련 발작이나 정신 질환
9, 혈액질환:  1)  용혈성 빈혈이나 백혈구 감소증 (4000/mm3이하). 2)  또는 림프구 감소증 (1500/mm3이하). 3) 또는 혈소판 감소증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사용이 없어야 함
10, 면역계 질환: 1) 항DNA검사 양성, 항SM항체 검사 양성이거나, 항인지질 항체 양성. 2) 매독 반응 검사에 위양성인 경우(매독은 없는데 양성 반응). 3) 항카디오리핀 항체 양성(2회 이상). 4) 루푸스 항응고인자 양성.
11, 항핵항체(ANA) 유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의 사용이 없는 상태에서 항핵항체 검사 양성

많은 루푸스의 증상들이 다른 질병들과 유사점을 보이기 때문에 가끔은 확실치 않거나 혹은 지나칠 수 있다. 루푸스는 진단하기 어려운 병이다. 보통, 병의 진단은 사람들의 자세한 병력을 토대로 일반연구실검사와 면역상태와 관련된 특별한 검사를 합한 꼼꼼한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무런 이유 없이 루푸스의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다면 아래의 문항들은 루푸스에 관한 추가적인 검사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1. 3개월 이상 관절이 붓거나 아픈 경험을 했는가(혹은 관절염나 류마티즘으로 고생했는가?)
2. 며칠이상 37.7도가 넘어가는 설명할 수 없는 고열을 앓아본 적이 있는가?
3. 6~8시간의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며칠 혹은 한 주정도 극심한 피로와 함께 몸이 약해졌던 적이 있는가?
4. 피부는 태양에 노출되었을 때 햇볕에 탄 것은 아니지만, 피부가 갈라지거나 두드러기와 같은 심한 발진이 생기는가?
5. 혈액 관련 검사 수치가 정상보다 낮게(빈혈, 저백혈구증, 저혈소판증, 저혈소판증) 나왔던 적이 있는가 ?
6. 소변에서 단백이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
7. 며칠 동안 심호흡을 할 때 가슴통증을 느낀 일이 여러 날 지속된 적이 있는가(늑막염)?
8. 코와 뺨을 가로지르는 나비모양으로 생긴 홍반(붉은색 반점)이나 얼굴색의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9. 과거에 특별한 이유 없이 기절하거나 발작 혹은 경련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10. 2주 이상 입안이 헐어 고생한 적이 있는가?
11. 겨울에 손가락 끝이 창백해지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저리며 사용이 불편한 걸 느끼는가?

적어도 3문항에 “네”라고 대답하였다면 루푸스환자일 가능성이 크므로 가까운 류마티스내과에서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진단시 이용되는 검사


혈액검사


1. 특수혈액검사  


1) 항핵항체(antinuclear antibody:ANA)검사

① 항핵항체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안에 있는 핵내의 물질에 대한 자가항체로 핵내 물질은 DNA, RNA, 히스톤, 중심절 등으로 다양합니다. 루푸스 환자의 95%이상에서 양성소견을 보이므로 루푸스를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며 루푸스의 11가지 분류기준에 포함되는 항목입니다. 그러나 루푸스 이외의 다양한 자가면역병 뿐만 아니라 건강인에서도 검출이 될 수 있어 루푸스에서만 특이하게 나오는 항체는 아닙니다.

② 항핵항체의 검사결과는 항핵항체의 존재유무 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양의 항핵항체가 존재하는지를 나타내는 항핵항체의 역가와 염색양상도 함께 고려하여 판단해야하는데 항핵항체의 역가가 높을수록 자가면역병의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 항 이중나선 DNA 항체(anti-double stranded DNA antibody:anti-dsDNA Ab)검사

① 핵 안에 존재하는 이중나선 DNA에 대한 자가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로 루푸스의 11가지 분류기준 중 하나인 면역장애항목에 포함되어 있는 검사입니다.

② 항 이중나선 DNA에 대한 자가항체는 루푸스 환자의 약 70%정도에서 검출되는데 루푸스 이외의 질환이나 건강인에서의 검출율은 5%미만이므로 루푸스에 대한 특이도가 높은 검사이며 양성인 경우 루푸스를 진단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③ 항 이중나선 DNA항체가 존재할 경우 역가를 함께 표시하며,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지만 항 이중나선 DNA 항체의 역가변화가 루푸스의 활성도를 어느정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루푸스 환자의 추적관찰에도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3) 항 추출성핵항원 항체(anti-extractable nuclear antigen antibody:anti-ENA Ab)검사

① 항핵항체가 양성인 환자들에게서 Ro, La, Sm, RNP 등의 항원에 대한 세부적인 자가항체를 판별하는 정밀검사로, 이들 항원은 생리식염수에 용해되거나 추출되기 때문에 이러한 항원을 추출성핵항원이라고 부릅니다.

② Sm항원은 Smith라는 루푸스 환자의 이름에서 유래되었고, 항 Sm항체는 핵단백질과 핵 RNA복합체에 대한 자가항체입니다. 항 Sm 항체는 루푸스 환자의 약 25%정도에서 검출되어 검출율은 높지 않지만 루푸스 이외의 질환이나 정상인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으므로 양성인 경우 루푸스를 강하게 시사하며, 항 이중나선 DNA항체와 함께 루푸스의 11가지 분류기준 중 면역장애항목에 포함되는 검사입니다.

③ 항 Ro 항체와 항 La 항체는 리보핵산단백에 반응하는 자가항체로, 루푸스 환자에서 항 Ro 항체는 40-50%, 항 La 항체는 10-15% 정도 검출이 되며 루푸스의 진단에 특이도가 높은 검사는 아닙니다. 이들 항체는 태반을 통과하여 신생아 루푸스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루푸스 산모에게서 이들 항체가 양성인 경우 주기적인 태아심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4) 항 인지질 항체(anti-phospholipid antibody)검사

① 항 인지질 항체는 인지질과 복합체를 이루고 있는 단백질과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자가항체입니다. 이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경우 반복적인 혈전증이나 반복적인 태아사망, 혈소판 감소증 등의 다양한 임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 인지질 항체가 양성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병이 루푸스인데 루푸스 환자의 약 50%에서 항 인지질 항체가 존재합니다.

② 항 인지질 항체의 존재도 루푸스의 11가지 분류기준 중 면역장애 항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 인지질 항체의 수치가 높은 환자들은 정맥과 동맥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경향을 보이고 임신시 태반에 혈전이 생길 위험성이 있습니다.

③ 항 인지질 항체가 양성이라고 해서 모든 환자가 예방적 치료를 할 필요는 없고, 혈전증이나 유산의 병력이 있으면 항응고 약물로 예방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④ 항 인지질 항체가 양성인 루푸스 산모에서 반복적인 유산의 위험성이 높긴 하지만, 이전에 유산의 병력이 있었다면 전문가와 상의 하에 임신 기간 중이라도 아스피린이나 헤파린 등을 투여하면서 임신을 유지하고 성공적인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5) 보체(complement) 검사

① 보체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이며 보체의 종류는 30가지 이상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비활성 상태로 혈액 내에 순환하고 있다가 면역복합체나 미생물 등에 의해 자극을 받으면 활성화되어 염증반응을 증폭하고 항체와 결합된 세포를 파괴시키는등의 역할을 합니다.

② 경우에 따라서 예외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루푸스 환자에서는 많은 자가항체들이 존재하여 면역 복합체가 생성되고 이런 면역복합체와의 반응으로 보체경로들이 활성화되어 보체의 소모가 많아져 보체값이 감소하게 됩니다. 보체값이 감소된 소견은 루푸스의 진단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대개의 경우 루푸스의 활성도가 높을수록 면역복합체의 생성이 증가되어 보체값의 감소가 더 심해지므로 질병 활성도를 평가하는 지표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③ 루푸스 환자에서는 보체 중에 주로 C3, C4 값을 측정하고 보체의 결핍여부를 알수 있는 선별검사인 CH50값을 측정합니다.  

2. 일반혈액검사  


앞서 설명한 특수 혈액검사 외에 일반혈액검사들도 루푸스를 진단하고 환자들을 추적관찰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혈액검사에는 전체혈구계산(complete blood count:CBC)검사와 생화학 검사, 급성 반응 단백 검사 등이 있습니다.

1) 전체혈구계산(CBC)검사

① 전체혈구계산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의 하나로 적혈구, 혈색소, 백혈구 수, 혈소판 수, 적혈구 지수,  백혈구 백분율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혈구계산 검사로 루푸스의 11가지 분류기준 중 하나인 혈액장애 유무를 알 수 있는데 루푸스 환자에서는 용혈성 빈혈, 백혈구 감소증, 림프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의 다양한 혈액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② 혈액장애 유무를 판단하는 역할 이외에도 전체혈구계산검사는 치료에 대한 반응, 치료제에의한 독성, 감염의 유무 등을 판별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2) 생화학 검사

① 생화학 검사에는 간기능, 신장기능, 콜레스테롤, 각종 전해질의 상태를 알 수 있는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② 생화학 검사항목 중 크레아티닌과 혈중 요소 질소 등의 수치가 상승하면 신장 질환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러한 물질의 배설 기능이 떨어져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각종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데 생화학 검사로 전해질의 불균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③ 루푸스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있고 신장 침범이 있는 루푸스 환자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아 생화학적 검사로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확인하여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④ 루푸스 환자의 치료제로 자주 쓰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나 면역억제제 등은 간이나 신장으로 배설되면서 간독성이나 신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시작 전 생화학 검사로 간 기능이나 신기능이 정상인지 확인하고 이러한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약물선택, 약물의 용량등을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치료 중에도 약물에 의한 독성이 나타나는 지 생화학 검사를 추적관찰해야 합니다.

3) 급성 반응 단백검사

① 급성기 반응은 염증반응에 수반되어 나타나는 주요한 현상이며 급성 반응 단백은 염증이 있을 때 혈장 농도가 25%이상 변화하는 단백질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② 루푸스 환자에서 주로 사용되는 급성 반응 단백 검사는 적혈구 침강속도(erythrocytesedimentation rate: ESR)검사와 C-반응 단백 검사(C-reactive protein:CRP)입니다.

③ ESR은 급성기 반응이 있을 때 증가된 혈장 단백질들이 적혈구 주위로 응집되어 응집된 적혈구는 무거워져서 특정 튜브 내에 세워놓으면 더 빨리 침강하는 원리를 이용한 검사이고 1시간 동안 적혈구가 침강된 거리를 mm로 표시합니다. 대개 감염병이나 활동성 루푸스등의 질환에서 현저히 상승됩니다.

④ CRP는 급성기 반응이 있으면 간에서 합성이 증가됩니다. ESR에 비해 염증에 대한 특이도가 더 높고 염증 반응의 변화를 더 잘 나타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⑤ 이러한 급성 반응 단백검사는 진단적 특이도는 낮지만 비염증성 질환으로부터 염증성질환을 구분하고 염증의 정도, 병의 활동성 및 치료에 대한 반응등을 판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3. 소변검사  


소변검사는 루푸스 환자를 진단하고 추적 관찰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루푸스의 11가지 분류 기준 중 신장애 유무를 확인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단백이나 혈구 성분과 반응하는 특수한 물질이 포함된 스틱을 소변에 적시면 단백뇨나 혈뇨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스틱을 이용한 검사 외에도 현미경 검사로 적혈구 수, 백혈구 수, 세포 원주 등을 확인합니다. 기본적인 소변 검사로 단백뇨나 혈뇨, 세포 원주 등이 확인되면 더 정밀한 검사로 24시간 동안 소변을 모아서 단백양을 측정하고 신장조직검사 등을 시행하여 신장침범의 종류와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4. 기타
  

특수혈액검사, 일반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은 루푸스 환자의 진단과 추적관찰에 기본이 되는 검사들이며, 기본적인 검사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검사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루푸스 환자에서 심막염이나 폐동맥고혈압 등이 의심되는 증상을 호소한다면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뇌병변이나 신경계의 침범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뇌 MRI, 척수 MRI, 뇌척수액 검사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증상에 따라 복부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 혈관 촬영, 대퇴골 MRI 등으로 루푸스로 인한 장기 침범이나 치료에 의한 부작용,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루푸스 환자들은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규칙적으로 전문가에 의한 신체검사와 일반혈액검사, 소변검사, 몇 가지 특수 혈액 검사 등을 시행해야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루푸스의 대략적인 활성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루푸스는 매우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의 후에 상황에 맞는 검사들을 시행해야 합니다.  

증상


루푸스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1,000명의 환자가 병을 앓는 경우 각각의 증상이 다 다르다고 할 정도로 전신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발병초기부터 심한 장기 침범으로 올 수도 있고, 오래 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미한 증상들로 인해 루푸스인지 미처 모르고 지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대부분의 환자들은 발열이나 전신 쇠약감, 피로감, 체중감소 등을 경험합니다. 초기에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얼굴이나 목, 팔 등에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발진의 특징은 특히 코와 뺨 부위에 나비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어 흔히 루푸스를 떠올릴때 나비모양 홍반을 연상하기도 합니다. 광과민성인 환자들도 많아 자외선에 민감한 환자들은 햇빛에 노출시 발진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다른 증상으로 손, 손목, 팔꿈치, 무릎 등의 관절통과 근육통 등 관절과 관련된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위장계통의 증상으로 입맛이 저하되거나, 복통, 구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장계통 증상은 병을 치료하면서 복용하는 약제와 관련되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루푸스를 앓으면서 어떤 환자들은 심한 두통과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정신착란이나 사지 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전체 환자의 비율로 볼때 뇌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20%정도 입니다. 많이 나타나는 주요 증상으로 신장염 증상이 있습니다. 루푸스 환자중 50%이상이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안타깝게도 본인이 미리 신장이 나빠지는 것을 자각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자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냄새가 심한 것, 또 몸이 붓고, 복수가 차는 증상인데 이때는 이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루푸스 환자의 경우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의 감소로 빈혈, 백혈구 저하에 의한 저항력 약화,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성 경향 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루푸스 환자의 경우 멍이 잘 들거나, 상처가 생긴 경우 빨리 아물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또한, 심장이나 폐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곤란할 수 있고, 숨을 쉴 때 가슴이 결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 원형 탈모증 , 손 발끝의 색이 파랗게 변하는 레이노 현상, 구강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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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푸스의 우울증


1. 우울증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임상적으로 우울증이라고 하는 상태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에 느끼는 일시적이고 가벼운 정서의 변화와는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 하다던가, 공포에 차 있다던가, 시기하거나, 화가 나는 것을 느끼듯이 우리는 수시로 우울한 기분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임상적 우울증이라고 하면, 무기력하고 즐거움이 없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 건강인(여성의 20%, 남성의 10%)에서는 물론, 의학적 측면에서도 가장 흔한 정신질환입니다. 임상적 우울증은 많은 육체적, 심리적 증상들을 가져옵니다: 슬픔, 침울, 이유 없는 통곡, 불면 (또는 과수면),식욕부진(또는 과식), 불안 신경과민, 죄책감, 자기 평가절하, 주의산만, 기억력과 회상력 장애, 우유부단, 사물에 대한 흥미 결여, 피로, 두통과 심장이 두근거림, 성적 관심의 감소, 신체 여러 부위의 동통, 소화불량, 변비 또는 설사 등 임상적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위에 열거한 증상을 모두 다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우울한 정서, 수면과 식욕의 장애, 그리고 위의 증상 중의 최소한 한가지나 두 가지 이상이 수주동안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가져올 때, 임상적 우울증(치료를 요하는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임상적 우울증과 연관된 증상들은 많이 있습니다. 우선, 우울증의 깊이와 정도를 가리키는 7가지 사항이 있는데, 감각의 상실, 사회적 관심의 상실, 죄책감, 자살에 대한 생각, 많은 것들에 대한 불만, 우유 부단, 울부짖음 등입니다. 임상적 우울증의 두 가지 가장 흔한 심리적 증후는 절망감과 무력감입니다. 절망감은 이 괴로운 상태가 전혀 좋아지지 않는다고 믿으면서 어떤 희망도 포기하는 감정이고, 무력감은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며, 자신은 어느 누구도 돌보아주지 않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2. 루푸스 환자에서 우울증은 얼마나 흔하게 나타나나요?


어떤 연구에 의하면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의 15%가 임상적 우울증을 보인다고 합니다. 전문가에 따라서는 무려 60%까지 이른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임상적 우울증은 일반인보다 만성적인 내과적 질환(특히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흔한 것은 분명하지만, 만성질환자라고 해서 모든 이가 다 임상적 우울증을 가진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임상적 우울증은 만성질환 환자에서도 단지 수개월 정도만 지속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우울증은 종종 밑바닥에 깔려 있는 내과적 질환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쉽게 인식 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예를 들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에서 무기력증, 기력과 흥미의 상실, 불면증, 통증의 증가, 성적 욕구 감퇴 와 같은 우울증의 증상은 루푸스 자체의 증상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만성 내과적 질환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대부분의 우울증은 우울증의 정도가 심해져 환자가 견디지 못할 때까지 알아채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많은 연구에서 심각한 우울증의 30에서 50%는 내과적으로 진단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내과 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의 심한 우울증은 인식되더라도 제대로 치료되 지 못하고 있다고 많은 정신과의 연구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은 자신이 우울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스스로 불행하고, 무기력하고, 우울하게 느낀다는 사실을 부인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부류가 경험하는 것은 흔히 의사들이 `감춰진 우울증'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만성적 질환을 가진 사람은 '병들어 있기 때문에, 우울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믿음은 우울증의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 또 그 고통을 조기에 덜어주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생각은 육체적으로 병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임상적 우울증이 일반적으로 정신과적인 치료를 통해 쉽게 치유된다는 사실과 육체적 질병에 대한 치료만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임상적 우울증을 겪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만듭니다.

3. 루푸스에서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루푸스에서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생기는 원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라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질환의 여러 증상에 대처하면서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정서적 고갈(메마름)입니다. 다른 이유로는 만성질환자가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각오해야 하는 많은 희생과 손실입니다. 루푸스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여러 약물도 우울증을 일으킵니다. 루푸스가 특정 장기(뇌, 심장, 신장)를 침범했을 때도 임상적 우울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4. 루푸스에서 발생되는 우울증의 치료와 그 예후는 어떤가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빨리 알아내고 심각해지기 전에 빨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루푸스환자의 우울증은 반복적으로 찾아오긴 하지만 대부분 단기간에 그치며,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사라집니다. 많은 환자들은 통증을 이겨내듯, 아무런 호소없이 우울증의 증상들을 견디고 받아들입니다. 우울증은 신체적으로도 매우 스트레스가 되며, 불안감을 일으켜 루푸스를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우울한 증상도, 루푸스가 활성화되었을 때 치료하는 것처럼,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치료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 질환까지 확인해서 조절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늘날 우울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로는 약물 투여와 상담 등의 정신치료가 있는데, 흔히 이 두 가지를 병행합니다. 항우울제는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삼환계 항우울제, 새로 개발된 비삼환계성 항우울제, MAO 억제제, 리튬 등 4가지 범주가 있는데, 효과는 서로 다른 약물과 병용하거나 추가하여 투여할 때 상승될 수 있습니다. 가장 적절하고 적극적인 치료에는 무엇보다도 환자의 협조, 교육, 환자 가족과 가까운 친구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치료에 사용하는 약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혈액검사, 환자와 치료팀 간의 열린 의사소통, 좋아질 수 있다는 격려, 인내가 필요하고, 의사와 가족은 물론 친구의 협조도 있어야 합니다. 치료는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질환을 먼저 확인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치료는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기초 질환을 먼저 확인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항우울제는 부작용이 다양하고, 루푸스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적당량을 처방해야 하는데 요즘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물도 나와서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항우울제가 효과적일 때는 환자의 행복감이 커지고, 병에 대한 전체적인 자세와 적응면에서 많이 호전됩니다. 우울증은 서서히 회복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수 일만에 극적으로 호전되지 않고 수 주가 지났을 때 진전된 양상을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조기에 사라진 것 같다가도, 투약을 중지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따라서 투약은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치료를 종결할 때는 3~4 주에 걸쳐 서서히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환자는 일반적으로 정신기능의 지체나 혼탁이 나타납니다. 정신기능의 붕괴는 의사도 잘 알 수 없습니다. 다행한 일은 정신기능은 일시적으로 달라지더라도 우울증이 회복되면 호전된다는 것입니다.

상담 등의 정신 치료는 우울증 환자에게 자신의 느낌과 질병 관계를 이해하고, 스트레스와 생활 환경에 대처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루푸스 주치의가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상담자)와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다면, 환자에게는 가장 바람직합니다.

2, 뇌, 신경질환

1. 뇌신경계 이상은 어떤 이유로 발생할까?

여러 가지 원인이 대두되고 있지만 루푸스 환자의 비정상적 림프구 에서 만들어진 자가항체가 뇌혈관 혹은 신경조직을 공격하여 발생한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뇌신경 조직은 다른 조직과는 달리 매우 민감하여, 수 분만 혈액 및 산소 공급이 차단되도 돌이킬 수 있는 손상을 입게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예를 들면, 중풍처럼 뇌혈관이 막히거나 혹은 터져 출혈하는 경우인데 후유증으로 반신 불수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고, 설상 회복이 된다하더라도 일부 기능만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여름철 흔히 볼 수 있는 익사 사고처럼 폐에 물이 들어가서 뇌로 산소공급이 수분이상 차단되면 소위 뇌사 상태를 유발하여 영구적인 뇌손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된다. 이처럼 뇌신 경조직은 우리 몸 전체를 운영하는 컴퓨터의 마이크로 프로세서에 비 유될 수 있으며, 외부 충격에 매우 민감히 반응한다. 따라서 루푸스 질환에서 생성되는 병적인 자가항체가 뇌혈관벽에 달라 붙게되어 혈관염을 일으키게 되면 뇌/신경 조직으로 가는 혈류 및 산소공급이 줄어 들거나 차단되어 뇌조직이 손상을 입게되며, 손상을 입은 부위 및 범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

뇌신경계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나, 침범부위에 따라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뇌, 척 수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로, 말 그대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고, 나머지 하나는 말초 신경계로 중추신경계에서 가지처럼 뻗어 나와 사지로 분포하여 감각을 느끼고 근육 운동을 담당한다. 따라서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두통, 경련, 사지마비, 정신착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말초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사지저린감, 운동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들 각각에서도 원인이 다양하며 증상이 유사하여 전문가 조차 구분이 힘든 경우도 많다.

이번 기회를 통해 루푸스 환자에서 나타나는 신경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진단은 어떻게 하고, 예방 및 대처법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2. 뇌신경계 루푸스의 원인적 분류 및 진단-(1)뇌신경계 혈관염


뇌혈관염은 뇌에 영양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뜻하며, 전체 루푸스 환자의 약 10%정도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뇌혈관염이 발생하면, 어느 한 혈관만 침범하는 것이 아니라 뇌로 가는 대부분의 혈관에 염증이 오므로 중풍처럼 어느 한 혈관이 막혀서 오는 편마비등의 국소적 증세보다는 전체적인 뇌기능의 이상이 온다. 예를 들면 고열이 나면서, 경련발작을 하고, 정신이상을 보이며(엉뚱한 행동과 사고를 함), 뇌막염 유사증상 (목이 뻣뻣해지는 경직감,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게 진행을 하면 완전 의식불명 상태로 까지 진전할 수 있다.

뇌신경 혈관염은 루푸스의 증세중에서도 가장 심각하고 위중한 합병증으로 대부분 입원 치료를 받게 되며 강력한 면역억제제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루푸스 환자에서는 면역기능이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방어기능이 약화된 상태이므로 뇌신경계 감염을 비롯한 감염이 잘 일어나므로 이것과 감별이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감염의 경우는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를 줄이고,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반면, 루푸스 뇌혈관염의 경우는 반대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치료를 강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허리에서 척수액을 뽑아 검사를 하여 감염에 의한 경우인지를 반드시 배제하여야 한다.

뇌혈관염에서 가장 흔히 보는 증세는 경련 발작으로 잠시동안 국소적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부터 의식을 잃고 전신 경련을 하는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이 경우 루푸스 치료외에 항경련제를 투여하여 과도한 비정상적 뇌활동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이밖에 매우 드물긴 하지만 횡단성 척수염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척수로 가는 혈관에 심한 염증이 발생하여 척수 일부분이 손상되어 교통사고로 척추 손상이 온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반신 마비 형태로 나타나며 영구적 불구 상태를 유발하기도 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3. 뇌신경계 루푸스의 원인적 분류 및 진단-(2)인지능 장애


루푸스 환자의 경우 질병을 앓으면서 약 50% 가량이 일시적 정신착란, 기억력장애, 의사 표현 기능 저하를 경험한다고 한다. 이런 것을 통틀어 인지능 장애라고 분류하며, 뇌혈관염보다는 경한 상태로 평가된다. 즉 뇌혈관염이 루푸스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 주로 발생하는 반면, 인지 장애는 비교적 경한 루푸스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갑자기 기억이 잘 안다든지 하는 증세는 흔히 있으므로, 이런 인지 장애가 정상을 벗어나 병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정신과에서 신경정신분석 검사(주로 설문으로 이루어짐)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인지능 장애는 뇌의 기질적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인 MRI, CT, 뇌파 검사에서 대부분 정상으로 보이나, 최근 PET라는 새로운 촬영술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화학물질, 특히 루푸스 환자의 림프구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 등에 의해 뇌의 화학적 활동이 장애를 받아 생길 가능성이 있다.

치료로는 이 증상에 특효약은 없으나 루푸스 활성 정도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항말라리아제를 용량 조절하여 사용하고, 정신과적 면담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체적으로 루푸스 병세가 호전됨에 따라 증세가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실망하지 말고 오히려 적극적인 생활자세가 필요하다.

4. 뇌신경계 루푸스의 원인적 분류 및 진단-(3)루푸스 두통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루푸스 환자에서 발생하는 두통이 반드시 루푸스병과 관련되어 나타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먼저 축농증, 긴장성 두통, 스테로이드 장기사용에 따른 녹내장등 두통이 올 수 있는 기타 요인을 배제하여야 한다. 이런 원인이 없으면서 간헐적으로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루푸스 두통을 의심해야 한다. 원인은 혈관의 과민성 수축 및 확장에 따른 것으로 생각되며 특징적으로 편두통과 아주 유사하게 심한 두통 및 전구증상(구역, 안구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전체 환자의 약 20%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고, 특히 레이노드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자주 나타난다. 두통이 심하므로 대뇌 출혈, 종양등을 감별위해 CT, MRI등을 많이 찍게 되지만 대부분 정상으로 나오며, PET 검사라는 뇌 기능성 검사에서만 이상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나 PET는 실제로 100 만원가량 되는 고가 검사이고, 장비 보유병원이 국내에서도 2-3군데로 매우 희소하여 실제적으로 사용하기는 힘들다.

이런 이유 때문에 두통을 호소하면 신경학적 진찰을 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CT, MRI등을 시행하여 이상이 없고, 편두통성 두통을 호소하면 대개 루푸스 두통으로 진단하고, 스테로이드, 진통소염제, ergot제제 등을 투여하고 안정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5. 뇌신경계 루푸스의 원인적 분류 및 진단-(4)항인지질 증후군


루푸스 환자에서는 앞서 기술한대로 여러 가지 자가항체가 만들어져 질병 진행에 관여한다고 하였는데, 항인지질 항체 역시 이들 자가항체중 하나로서 주로 세포 구성성분중 인지질에 결합하는 항체로 혈액 응고 과정에 관여하여 혈전(혈액응고 덩어리)증을 유발하여 혈행장애를 일으킨다. 따라서 혈관이 막혀 여러 증상이 유발되는데 막힌 혈관의 종류 및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태반혈관이 막히게 되면 자연 유산이 이유없이 발생하고, 다리 정맥이 막히면 혈액이 중심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어 다리가 붓는 현상이 온다.

마찬가지로 뇌로 가는 동맥에 혈전증이 나타나면, 부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개 중풍 증상이 와서 편마비가 올 수도 있고, 언어 장애(말을 더듬거나 잘 하지 못함), 무도병(몸이 마치 춤을 추듯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계속 움직이게 되는 경우를 말함) 같은 증세가 항인지질 증후군의 하나로 나타날 수 있다. 항인지질 항체는 혈액검사를 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루푸스 환자에서는 신체검사상 매독반응 양성이 나타나 곤혹스러운 경우를 간혹 접하는데, 항인지질 항체가 있는 경우는 매독 병력이 없더라도 일반 매독반응 검사(VDRL반응)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를 흔히 본다. 최근에는 루푸스 항응고제(lupus anticoagulant), 항카디오리핀 항체(anticardiolipin antibody)등을 체크해보면 항인지질 항체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면서 위에 언급한 증세가 있을 때는 항인지질항체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는 루푸스의 질병 활성도와 무관하게 나타난다. 즉 루푸스 질병이 악화되었다고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니고, 전체 환자의 약 30-40%에서 항인지질 항체가 발견될 수 있고, 이 경우 혈전증의 빈도가 높아진다.

치료로는 다른 뇌신경계 질환과는 달리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를 더 추가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고, 일반 중풍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항응고제를 써서 막힌 혈관을 뚫고, 더 이상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6. 뇌신경계 루푸스의 원인적 분류 및 진단-(5)기질성 뇌 증후군


앞서 언급한 뇌혈관염이나 항인지질 항체에 의한 중풍을 앓았던 환자는 후에 후유증으로 경련 혹은 행동장애, 기억력 감퇴, 집중력 감소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를 통틀어 기질성 뇌증후군으로 일컬으며, 과거에 여러 원인에 의해 뇌 손상이 일어나고, 이 부위가 외상후에 흉터가 남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뇌조직이 아닌 섬유조직으로 대치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 혈액검사 및 진찰 소견상 루푸스가 악화되거나 심한 상태가 아닌 경우도 많아 질병 자체에 의한 현상보다는 이차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7. 뇌신경계 루푸스의 원인적 분류 및 진단-(6)기타 뇌신경이상


루푸스 치료에 이용되는 약물 역시 뇌신경증세, 즉 두통, 어지러움증, 졸리움, 무드 변화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소염진통제등이 대표적 약물이다. 소염진통제는 루푸스 환자에서 관절증세가 있을 경우 사용하는데, 국내에서는 쉽게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할 수 있어 의사 처방말고도 자가 처방에 의해 소염진통제를 흔히 복용한다. 이들 약제들은 매우 종류가 다양하여 따라서 부작용도 개인마다 달리 나타난다. 만약 소염진통제를 복용중인데 상기 증상이 심하면 일단 중지하고 증세를 관찰하는 것이 좋고, 다시 사용한다면 다른 소염진통제로 바꾸어 투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약국에서 흔히 얻을 수 있는 소염진통제인 부루펜은 드물기는 하지만 뇌막염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루푸스 환자에서는 유의해야 한다.

항말라리아제 역시 드물기는 하지만 과량에서는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제인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또한 불안증, 의식장애, 무드 변화, 우울증 증세를 보일 수 있고,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었을 경우에도 전신 무력감, 피곤감, 전신 동통 및 심한 경우 의식 혼탁이 올 수 있으므로 신경증세가 생겼다고 임의로 판단해서 약을 끊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약제를 조절해야 한다.

8. 뇌신경계 루푸스의 원인적 분류 및 진단-(7)말초신경질환


중추신경계와는 달리 말초신경은 중추신경에서 나와 신체 사지로 뻗어나가므로 뇌신경증세에 비해 국소적인 증세가 나타난다. 예를 들면 다리신경에 이상이 발생하면 다리가 저리고, 쑤시고 아플수 있고, 심한 경우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더욱 심한 경우로서 신경지배 혈관에 심한 염증으로 혈액공급이 차단되면 감각신경 뿐 아니라 운동신경까지 마비가 와서 족하수(발이 아래로 축쳐진 상태), 손목 하수등을 유발하기도 하며, 이 경우에는 강력한 면역억제제 및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조기에 투여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혈장반출법(혈액내 자가항체를 체외 기계를 이용하여 거르는 치료)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개 진단은 근전도를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으나 당뇨병 등이 합병된 경우에 당뇨성 신경염과도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다.

뇌신경계 이상이 발생했을 때 조치는?


위에서 자세히 기술했지만 실제로 증상이 루푸스의 병세악화에 의한 현상인지, 약물에 대한 부작용인지, 신경성 스트레스 반응인지 환자 자신이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신경증상이 발생한 경우 먼저 담당의사에게 알리고 자세한 진찰 및 적절한 검사 (흔히 하는 검사로 루푸스 활성도 검사, 근전도, CT, MRI, 정신과 인터뷰)을 하게 되면 대부분 원인을 찾을 수 있고, 다음으로 각기 원인에 따른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신경조직 자체의 특성상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환자 자신의 자가 판단은 금물이다.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는 중풍 같은 뇌혈관질환은 뇌혈관의 전반적인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발생하여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루푸스에서 오는 신경조직 손상은 자가항체 등 면역이상에 의한 경우가 많아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등과 기타 보전적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잘해주면 아무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9. 예방  


루푸스 뇌신경질환 뿐 아니라 루푸스 전반에 걸쳐 통용되는 얘기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념하면 질병 악화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과로로 인한 피곤을 피하고, 외로운 생활을 피하고 활동적인 삶을 살고, 술과 담배를 금하고, 근심 걱정을 멀리하고 레져생활을 즐겨라. 적절한 휴식과 운동을 하고, 가능한 많이 웃고, 감정표현을 억누르지 말고, 항상 부정적 사고보다는 긍정적 사고로 밝은 삶을 유지하고, 질병에 대해 두려워 말고 정확한 의학상식을 갖고, 주위에 숨기지 말고 도움을 청하라, 생각이 많으면 병이 된다는 말처럼, 자신의 일에 충실하며 바쁘게 살고, 여유가 되면 비슷한 처지에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행을 베풀자. 이상을 실천하면 질병 극복에 더욱 다가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3, 심장과 폐질환

1. 루푸스성 심장질환


루푸스는 심장의 외벽을 둘러싸는 주머니인 심낭, 근육층인 심근, 심 장의 가장 내면을 이루는 심내막, 관상동맥을 포함하여 심장의 모든 부위를 침범합니다.

심장의 겉을 둘러싸는 주머니의 염증인 심낭염은 루푸스 환자에서 나타나는 심장질환 중 가장 흔한 것입니다. 이는 항체의 공격으로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흉골부위의 심한 통증과 열을 동반하며, 빈맥(맥박의 증가하는 현상), 때로는 호흡곤란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자세를 바꾸어주면 달라지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상체를 조금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경감됩니다.) 통증은 심장 발작 때 나타나는 통증과 비슷하기도 하고, 또 어떤 심낭염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 진단이 어렵기도 합니다.

심낭염의 진단은 혈액검사, 흉부 X-선 사진, 심전도, 심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중 심초음파 검사는 심장에 초음파를 보내어 심장 주위에 액체가 얼마나 고여 있는지의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심낭염은 루푸스 외에 다른 원인으로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에 그 원인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심낭염이 루푸스에 의하지 않고 감염이나 심부전증에 의한 것이면 치료가 달라집니다. 루푸스성 심낭염은 초기에 주로 소염제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이 치료가 듣지 않으면, 단기간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요법을 사용합니다.

루푸스가 심근에 염증을 일으키면 심근염이 됩니다. 심한 심근질환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에서 흔하지는 않습니다. 심근염의 증상으로는 예기치 못한 빈맥, 비정상적인 심전도, 부정맥, 심부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염은 흔히 신체의 다른 근육의 염증과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루푸스성 심근염의 치료는 보통 스테로이드로 합니다. 스테로이드란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으면, 면역억제제(싸이톡산: Cytoxan, 이뮤란: Imuran)를 병행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심근염을 흔히 심장 조직의 손상을 일으키는데, 손상된 조직을 반흔조직이라 합니다.

루푸스가 심내막염을 일으키면 심장의 판막이 손상되지만, 심장의 펌프작용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심내막염이 생기 면 판막의 표면은 두꺼워지고, 사마귀처럼 커져 이를 Libman-sacks 병변이라 부릅니다. 청진기로 들어보면 심장 잡음이 들리지만 엑스레이 상에 사마귀처럼 커진 부위가 판막의 기능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드물게 이 부위에 세균이 자라서 감염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간혹 판막의 염증과 손상된 심장 조직(반흔조직)으로 인하여 판막의 변형을 가져와 판막치환술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루푸스환자에게서는 또 관상동맥의 내경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이 관상동맥은 심근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심장의 펌프기능에 필수적입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한 가슴 통증과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루푸스에서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현상은 동맥 자체의 염증이나, 동맥경화증, 항인지질항체에 의한 혈괴 때문에 생깁니다. 동맥경화증은 루푸스 관상 동맥 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는 루프스 환자 는 동맥경화증이 생길 위험성이 아주 높습니다. 심장질환의 위험요소 를 줄이면서 루푸스의 활성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조심스럽게 조절하는 것이 루푸스 환자의 심장발작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심장손상은 활성화된 루푸스의 염증과 약물의 복용 때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의 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루푸스의 심장 질환에서 고려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은 정확한 조기진단과 심한 심장 손상을 줄이는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2. 루푸스성 폐질환


루푸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폐를 침범합니다. 그 중에 흉막염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의 가장 흔한 폐 질환 증상입니다. 흉막은 폐의 외부와 흉강의 내부를 둘러싸는 막으로, 폐와 흉벽사이의 공간에 마찰을 적게 해주는 소량의 액체를 생산합니다. 이 막이 항체의 공격을 받으면 염증이 일어나서 흉막염을 일으키고, 때로는 대량의 액체가 고일 수 있습니다. 이 액을 흉막 삼출액이라 하며, 흉막 엑스레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흉막 삼출액은 루푸스가 아닌 감염이나 기타 다른 원인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삼출액을 검사하여 원인을 규명해야 합니다.

흉막염의 증상은 우선 작은 부위 혹은 넓은 부위에 이르는 심한 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심호흡, 기침, 재채기 또는 크게 웃을 때면 더 심해집니다. 흉막염의 치료에는 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제, 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됩니다. 흉막 삼출액은 이러한 치료에 보통 잘 반응하여 호전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폐렴은 폐조직의 염증인데 감염이나 루푸스 항체에 의해 생깁니다. 감염은 루프스 환자가 걸리는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세균, 곰팡이, 원충류가 폐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때때로 감염이 없이 폐렴에 걸리기도 하는데 이를 비감염성 폐렴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달라도 열, 흉통, 호흡곤란, 기침 등 증상은 같습니다. 폐렴의 진단은 혈액검사, 객담검사, 흉부사진을 기초로 하게 되고, 폐렴의 원인이 감염인지 아니면 루푸스 항체에 의한 것인지를 규명해야 할 때는 기관지 내시경이나 폐생검(폐 조직검사)을 하게 됩니다.

치료는 초기에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여러 가지 검사에서 감염의 증거가 없다면 진단은 루푸스성 폐렴으로 내리는데, 이 같은 비감염성 폐렴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로 치료하고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되지 않을 때는 이뮤란(Imuran)같은 면역억제제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만성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은 루푸스에서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루푸스성 폐렴의 만성 형태로,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는 마른 기침, 흉막염같은 흉부통증, 활동할 때 나타나는 호흡곤란 등입니다. 이 때 감염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 미만성 간질 성 폐질환의 원인에는 루푸스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 기관지 내시경 검사(폐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과 폐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올바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만성 루푸스성 폐렴은 폐에 반흔을 남기고 산소를 혈액 내에 공급하는 능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반흔으로 남은 폐조직은 폐가 정상적으로 기능(폐로부터 산소를 혈액내로 운반)하는데 장애가 됩니다.

이 같은 만성질환의 심한 정도는 폐기능검사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폐확산능력 검사는 산소가 얼마나 쉽게 폐에서 혈액내로 운반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보통 만성 루푸스성 폐렴에서는 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폐확산능력을 주기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반응의 정도를 알 수 있으며, 질환의 진행정도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성 루푸스성 폐렴은 우선 스테로이드로 치료해야 하는 데, 그 치료의 반응은 다양하고, 병의 진행과정도 다양합니다. 환자에 따라서 서서히 호전되기도 하고 혹은 악화되기도 합니다.

루푸스환자 중에는 폐의 혈관내에서 혈압이 높아지는 폐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이 증상이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며, 호전될 기회는 적습니다. 폐고혈압에 대한 성공적인 치료는 불가능하며, 때로 폐 이식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루푸스에서 폐 침범은 드물지 않습니다. 폐 침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흉막염과 감염이고,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 감염입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성 폐렴은 흔한 일이므로 갑작스런 기침이나 열, 흉막통이 있을 때는 바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루푸스와 연관된 심폐질환은 치료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편이지만, 구체적인 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조기진단과 심한 장기손상을 줄이는 효과적인 치료가 루푸스성 심장 질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관건입니다.

4, 임신과 출산

1.루푸스 환자도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의 젊은 여성을 침범하기 때문에, 임신은 종종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몇 년 전만해도 모든 의학 교과서에 루푸스 환자는 아이를 전혀 가질 수 없다고 기록되었으며, 임신을 하게 되면 유산을 시켜야 했습니다.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현재 루푸스 환자가 임신했을 경우, 50%는 완전히 정상적이 되거나 태아의 사망으로 인한 태아 손실은 약 25%정도입니다.

루푸스 환자가 임신한다는 것은 아직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일이며 임신을 하면 대체로 정상적인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루푸스 환자에게 임신이 아주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많은 루푸스 환자들이 정상적인 임신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건강한 여성들에 비하면 고위험군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임신한 루푸스 환자는 위험률이 높은 임신을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 의사에 의해 관리되어야 하고, 환자의 기존 주치의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치료돼야 합니다. 분만은 조산아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병원에서 계획, 관리되어야 합니다. 또 분만 중 합병증이 자주 발생하므로 가정에서 분만을 시도해서도 안됩니다. 주의깊게 관찰해왔다 해도 분만 도중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하면 임산부에게 닥칠 위험성이 크게 낮아지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임신이 악화시키나요?


오래된 의학 교과서에는 임신하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가 더욱 악화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들은 임신해도 병이 악화되는 경우는 드물고, 활성기가 찾아와도 보통 쉽게 치료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실 임신한 루푸스 환자의 6% 내지 15%정도는 임신 후 증상의 호전되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분만후 첫 2개월동안에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데, 대부분 악화의 정도가 가볍 습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관절염, 홍반, 피로감 등입니다. 루푸스 환자의 약 33%정도는 임신기간 동안에 혈소판의 감소를 보일 수 있으며, 약 20%는 소변에서 단백뇨가 나타나거나 증가될 수 있습니다. 루푸스가 활동적일 때 임신하는 것보다 병을 훨씬 덜 악화 시킵니다. 임신 전에 루푸스성 신장염을 가진 경우라면, 임신기간 동안에 루푸스가 악화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3. 루푸스 환자인 산모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을까요?


모유 수유를 하려면 산모의 에너지가 상당히 필요하고, 환자에 따라서는 과다한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유하는 것이 편안하고 적절한 휴식으로 느껴진다면 굳이 수유를 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엄마가 먹는 약은 어느 것이나 아주 적은 양씩 모유에 포함될 것 입니다. 그러나 그 양은 극히 적어서 우려할 정도는 안됩니다.

하루에 프레드니존 30mg 이하를 복용하는 환자라면 아기에게 주목할 만한 해를 끼치지 않고 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프레드니존을 복용하며 수유를 하는 좋은 방법은 아침에 약을 먹고 아침에 수유를 하며, 늦은 아침과 이른 점심때는 우유를 먹이고, 저녁 때나 밤에 다시 모유를 먹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엄마들은 아기에게 젖을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4. 임신을 피해야 하는 환자들은 어떤 피임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루푸스 환자들의 임신율이 일반인들보다 더 낮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질병자체의 활동성이나 스테로이드 치료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리주기가 바뀔 수 있고, 그래서 한 동안 임신이 안될 수도 있지만, 세포 독성제 치료 등으로 인해 생식 기능을 잃지만 않는다면, 임신이 될 가능성은 항상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임신을 꺼리고 있거나 임신하면 좋지 않을 경우의 환자들은 피임을 하여야 합니다. 피임약 때문에 정상인에게서 루푸스가 생기거나, 임상 병리 검사상 비정상적인 소견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많은 루푸스 환자들은 피임약을 복용하면서도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피임약이 루푸스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고혈압, 혈괴, 뇌졸중이 생길 위험이 높고, 아마도 혈관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루푸스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흔히 혈관벽의 염증이기 때문에, 환자를 위해서는 경구 피임약보다는 다른 피임 방법을 쓰는 것이 더 신중한 결정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살정 젤리가 묻어 있는 콘돔이나 피임용 격막입니다. 자궁내 장치(IUDs)는 루푸스 환자들에게 출혈이나 감염과 같은 문제를 더 많이 일으킵니다.

5, 신장질환


1.루푸스성 신장염은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나요?


루푸스성 신장염의 뚜렷한 증상과 증후는 거의 없습니다. 복부나 등의 통증이 있거나 배뇨시에 통증이 생기지도 않습니다. 단지 단백뇨가 심해지면서 혈액 내의 단백질이 다량 빠져 나가면 체액의 삼투압 현상으로 조직에 체액의 축적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체중 증가와 부종이 생깁니다. 그 결과로 다리, 발목, 손이 부어 오르는데 이것이 루프스성 신장염을 드러내는 첫 증상이 됩니다.

루푸스성 신장염은 소변검사에서 뚜렷이 나타나 발견됩니다. 많은 환자에서는 소변의 이상은 매우 가벼워서 한 두 번의 검사로는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루푸스성 신장염은 흔하고,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어떤 환자들은 소변검사에 나타나는 이상 소견이 지속적이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악화되어 신장 기능의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 때 루푸스성 신장염의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노력을 하게 됩니다. 루푸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모든 신장의 문제가 다 루푸스성 신장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배뇨시 뜨거움을 느끼는 비뇨기의 감염은 루푸스 환자에서 꽤 흔하며, 이는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마찬가지로 루푸스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루푸스성 신장염과 혼동할 수 있는 증상과 증후를 일으킬 수 있는데,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은 루푸스 환자에서 신장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종류의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신장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체액 축적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약물을 중단하면 사라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2. 루푸스성 신장염은 어떤 방법으로 진단하나요?


(가)소변검사

루푸스성 신장염 환자에서 가장 간단하고 흔히 사용되는 검사로서, 정상 소변에서 보이지 않는 단백뇨나 혈구가 있는지를 검사합니다. 단백뇨나 혈구는 신장의 세뇨관 내에 모아져, 소변으로 요침사(소변속의 침 전물) 형태로 배출됩니다. 요침사는 현미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 혈뇨, 농뇨(백혈구가 많이 섞인 소변) 기타 요침사는 루푸스성 신장염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해 줍니다.

(나)혈액검사

신장의 주요 기능은 체내 노폐물의 과다한 수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혈액검사는 신장에서 이 기능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소변 검사와 함께 실시하는 혈액 검사지에 적혀 있는 혈액요소 질소(BUN)와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은 체내 노폐물이 신장에 의해서 적절히 제거되는지 아니면 체내에 축적되는지를 알아보는 두 가지 검사를 말합니다.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계속 빠져나가면 혈액내 단백질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이는 혈청 알부민(Albumin) 검사로 측정합니다. 혈액내 염분과 수분의 균형 정도는 혈청 나트륨, 칼륨, 중탄산염 같은 생화학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루푸스성 신장염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면역체계의 이상을 알 수 있습니다. 혈청 보체와 혈액내 DNA에 대한 항체(항DNA 항체)는 루푸스성 신장염의 진행을 감시하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다) 24시간 소변 검사

환자의 소변을 만 하루(24시간) 동안 모아 검사하는 것으로 루푸스성 신장염의 정도를 알아보는 대단히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는 능력(크레아티닌 청소율)과 하루 동안 소변을 통해 잃어버리는 단백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라) 방사선 검사

신장의 크기와 형태를 알아 보기 위한 검사로 경정맥 신우조영술이나 초음파 검사 등을 말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신장 조직 검사를 할 때 중요한 참고가 되므로 조직검사 전에 흔히 하게 됩니다.

(마) 신장 조직 검사

혈액이나 소변검사를 통해 루푸스성 신장염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환자에 대해 신장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조직 검사는 루푸스성 신장염의 진단을 확인하면서, 신장 이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게 해 줍니다. 조직검사를 할 환자는 입원해야 합니다. 조직검사는 흔히 등의 피부를 통해 바늘로 신장 조직의 일부를 떼내어 현미경으로 염증이 얼마나 심한지, 또는 영구적인 손상(반흔)이 존재하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의 결과를 가지고 루푸스성 신장염의 유형을 분류해 낼 수 있습니다.

루푸스성 신장염의 유형은 보통 혈관간 신장 염, 초점성 신장염, 미만성 증식성 신장염, 막성 신장염의 4가지로 구분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정상적인 신장을 1번으로 하고 순서대로 2 번에서 5번까지로 쉽게 표기합니다. 루푸스성 신장염의 유형을 알아야 가장 효과적인 약물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3. 루푸스성 신장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루푸스 신염의 치료는 개개인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에 고려되는 요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부은 정도, 소변 이상의 정도,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의 양, 신장 조직 검사로 나타난 신장의 상태적인 치료의 원칙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나친 부종을 줄이기 위한 이뇨제 복용
2) 높아지는 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혈압 강하제
3) 염분과 단백질, 열량을 조절하기 위한 식이 요법

루푸스성 신장염이 신부전증으로 발전했을 땐 어떻게 하나요?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어떤 신장염(특히, 신장 조직 검사 결과 3, 4 타입) 환자는 계속적인 신장 기능을 상실하여 결국 신부전에 이릅니다. 이때는 인공적인 투석을 통하여 신장기능을 유지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투석에는 투석 기계를 이용하여 혈액을 여과시키는 혈액투석과, 체내의 수분을 복강내로 이동시켜 제거하는 복막투석이 있습니 다. 신부전에 이른 루푸스성 신장염 환자들이 정상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은 신장 이식이라 하겠습니다. 신장 이식술은 크게 발전하여 만성 인공 투석을 할 필요성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6, 피부질환 및 햇빛


1.루푸스의 피부질환 및 햇빛


루푸스 환자에서 피부 소견은 관절통이나 관절염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여 루푸스 환자의 약 80%에서 관찰된다. 루푸스 환자에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은 루푸스 환자에서만 관찰되는 급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 급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 만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 이외의 다른 질환 에서도 발생하는 탈모, 구강궤양, 레이노 현상, 망상 피반, 자반, 정 맥염, 피부궤양, 두드러기 및 면역억제제 치료에 의한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 등의 루푸스 비특이적인 병변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루푸스의 특이적인 피부 병변 중 급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는 얼굴에 나비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병변이 피부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적인 질환을 동반하다. 이에 비하여 아급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나 만성 피부 홍반성 루푸스는 심각한 전신적인 질환을 동반하지 않고 비교적 경증의 루푸스로 남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루푸스 환자가 햇빛이나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병변뿐만 아니라 전신증상도 악화되는데 그 기전은 자외선이 피부에 있는 각질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여러 가지 염증 매개체의 생성을 촉진 시키고 피부에 있는 면역 조절 세포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루푸스의 여러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자외선은 태양 광선 스펙트럼의 한 종류로서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태양광선의 약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B-자외선이 주로 피부 병변을 악화히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A-자 외선도 피부병변을 악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상청에서는 내일의 날씨와 기후를 종합하여 좌외선의 노출 강도를 노출지수를 이용하여 자외선의 강도를 낮음에서 보통, 높음까지 구별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노출 강도가 '높음'인 경우에는 자외선 지수가 7.0-8.9이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에서 8월까지 노출지수가 특히 높아서 서울지역 기준으로 7.3에서 9.5정도를 보이고 12월에서 2월까지가 비교적 낮고 하 루중에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가 노출지수가 특히 높다.

과거에는 산간이나 해안지방에서의 자외선 노출지수가 도시지역보다 높았으나 대기중의 오존의 농도가 1% 감소하면 자외선이 2%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져서 환경오염에 의하여 오존층의 파괴가 심한 도시지역의 자외선 노출지수가 점차로 증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된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도시지역의 자외선 노출 지수가 산간이나 해안지방 보다 높다. 따라서 루푸스 환자는 자외선 노출 지수가 높은 5월에서 8월까지 특히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의복을 착용하며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SPF(Sun Protective Factor)지수를 이용하여 자외선을 차단 할 수 있는 정도를 표시하고 있는데 SPF 지수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할 때의 최소 홍반량(Minimal Erythema Dosage)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최소 홍반량으로 나누어 결정한다.

예를 들어 SPF 30이라는 것은 동양인 피부에 최초 홍반 발생시간이 15 분이라면 15분×30(SPF)=450, 즉 450분 동안 노출될 때까지는 홍반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SPF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

루푸스 환자에서는 SPF 지수가 적어도 15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피부에 바르고 흐린 날씨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용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계를 이용한 썬택도 자외선을 방출하므로 루푸스 환자는 썬탠 시술을 받지 말아야 하며 실제로 썬탠 시술을 받고 루푸스가 악화된 환자도 있다.

7, 혈액질환


1. 빈혈


빈혈은 신체의 어떤 특수한 상태가 아니고 많은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루푸스환자의 빈혈은 만성적인 염증이나 장기적인 요독증, 철분 결핍, 용혈설 빈혈 등에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염증은 루푸스 환자의 빈혈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장기간의 염증은 혈구를 생성하는 뼈의 내부 조직인 골수에서 적혈구의 생성을 방해합니다. 즉 혈색소를 생성하는데 필수 무기질인 철분이 염증이 계속되는 기간 동안에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못해 골수조직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염증에 의한 빈혈인 경우에는 철분 제로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염증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혈색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장기능의 장애로 인한 장기적인 요독증은 루푸스 환자에게 빈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에 의한 빈혈과는 달리 장기간의 요독증에 의한 빈혈은 안드로겐(남성 호르몬)이나 적혈구의 생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적혈구 조혈인자 (에리스로포이에틴 Erythropoietin)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는데, 만약 요독증에 의한 심한 빈혈은 경우에 따라서는 수혈을 해야 할 필요도 생깁니다.

빈혈의 또 다른 중요한 원인인 철분 결핍성 빈혈은 혈액의 손실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기간이 긴 월경주기를 가진 여성은 자연히 철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또, 루푸스 치료에 사용되는 아스피린과 프레드니손이 위장에 손상을 주어 장내 출혈을 일으킨 경우에 철분 결핍성 빈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때로 위의 출혈이 변에 섞여 나오면서 흑색변을 일으키는데 이 때는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

출혈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대변의 잠혈검사로 확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혈은 원인을 밝혀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빈혈 환자는 위장관에서 혈액 손실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만성염증에 의한 빈혈과는 반대로 철분 결핍성 빈혈은 철분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골수에서 나와 혈액순환에 들어간 정상 적혈구는 평균 수명이 120일 정도됩니다. 루푸스환자에게서 가끔 나타나는 용혈성 빈혈은 적혈구가 조기에 파괴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용혈성 빈혈이 일어나는 적혈구의 수명은 정상적인 120일이 아니라 10~15일 정도에 불과합니다. 용혈성 빈혈의 원인은 다양한데, 루푸스 환자에 있어서 가장 흔한 원인은 적혈구에 대한 항체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을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이라 합니다. 자가 항체는 간이나 비장에 있는 대식세포 (일종의 청소 세포)와 작용하여 적혈구를 죽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이러한 빈혈의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어떤 사람은 이러한 스테로이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결국 비장을 절제할 수밖에 없게 되기도 합니다. 빈혈이 심할 경우에는 수혈이 필수적입니다.

2. 혈소판 감소증


혈소판은 혈액의 응고에 필수적인 혈액내 작은 세포입니다. 혈소판의 결핍을 혈소판 감소증이라 하는데, 혈소판이 부족하면 피부가 멍이 들고, 잇몸, 코, 장내 출혈 등을 일으키게 됩니다.피부의 점상출혈(점 같은 멍이 나타나는 것)은 혈소판 감소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진단을 위해서는 필히 골수검사를 해야 합니다.골수검사는 골수조직을 때어내는 검사입니다. 루푸스 환자에서 가장 흔한 혈소판 감소증의 원인은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입니다. 이를 ITP라고 부르는데, 이는 혈소판에 대해 반응하는 항체(항 혈소판 항체)에 의해서 생깁니다. ITP는 환자에 따라서는 병의 주된 증상이거나 유일한 증상일 수도 있고,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ITP와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이 같이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이때 항체는 자가면 역성 용혈성 빈혈에서와 비슷한 방법으로 혈소판을 파괴시킵니다. ITP 는 자가 면역성 용혈성 빈혈처럼 보통 스테로이드로 치료가 되며, 비장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기간 동안에 항혈소판 항체는 태반을 넘어가 태아의 혈액내에서 혈소판 감소증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혈소판 감소증을 가진 태아라 해도 거의 대부분은 정상 분만되거나 제왕절개술에 의하여 성공적으로 분만시킬 수 있습니다. 단지, 임신기간 동안 주의 깊은 관리와 분만시 소아과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루푸스 항응고 인자


어떤 루푸스 환자는 체내에서 혈액의 응고검사(예;PTT)에 영향을 미치 는 항체를 생산하는데, 이 항체를 루푸스 항응고 인자라고 부릅니다. 항응고 인자는 정상적인 혈액의 응고 과정을 방해하여 비정상적인 심한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으나 많은 경우는 정맥내에서 비정상적인 응고를 형성하여 정맥 혈전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왜 이러한 역설현상이 일어나는 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정맥혈전증은 특히 폐색전증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헤파린과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로 치료해야 합니다. 폐색전증은 정맥에서 발생한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서 순환하다가 폐에 박히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루푸스 항응고 인자는 태아가 반복적으로 유산됐을 때 발견되기도 합니다. 임신 첫 4개월 이전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것을 항응고 인자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과립구 감소증과 림프구 감소증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에서는 백혈구 중 과립구와 림프구가 감소되는 과립구 감소증과 림프구 감소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은 보통 해가 없고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심한 과립구 감소증으로 세균감염이 되기도 하는데, 심한 과립구 감소증은 주로 약에 대한 이상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약 세균 감염이 있 다면, 원인이 되는 약물의 투여를 중지하고 바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5. 수 혈


수혈로 인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에 걸리는 것에 한 우려가 높습니다. 그러나 후천성 면역 결핍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검 사가 개발되어 상황은 크게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혈액 제공자(헌혈자)는 누구나 AIDS 항체에 대한 선별검사를 해야 하므로 위험성은 거의 없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자가 수혈이지만 나중에 수혈을 하려고 자신의 혈액을 저장하는 것이 항상 실용적이고 좋은 것은 아닙니 다. 자가 수혈이 가장 이상적인 것은 계획된 외과수술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혈액 은행에서 혈액 제공자(보통 자신의 가족)를 미리 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가족이라도 혈액형이 같아야 합니다. 최근의 조사를 보면, 수술 전에 적혈구 조혈인자로 치료한 환자일 경우에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수혈은 반드시 위험성이나 유익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하여야 합니다.

루푸스의 치료


루푸스는 가벼운 장기 침범과 심각한 장기 침범의 크게 두가지로 분류를 합니다.가벼운 장기 침범이라는 것은 탈모, 피부 발진, 관절통이나 관절염, 늑막염, 심낭염 등을 의미하며, 심각한 장기 침범으로는 신장염, 심근염, 루푸스 폐렴, 뇌혈관염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예후의 차이로 치료 방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장기 침범의 경우는 항말라리아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소량의 스테로이드제등으로 조절될 수 있으나, 심각한 장기 침범은 가벼운 장기 침범에 이용되는 약제 이외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및 강력한 면역억제제 (이뮤란: azathioprine, 싸이톡산: cyclophosphamide) 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장기 침범만 있는 루푸스가 많기 때문에 루푸스 환자 중 상당수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잘 조절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장기 침범이 있는 경우도 초기에 강력한 치료를 적절히 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가벼운 장기 침범의 경우에 따라 치료하게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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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각종 치료법 및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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