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디풀 무엇인가? ≫
꽃이 마디마디 마다 착생하여 피는 마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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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풀의
새싹, 자란잎, 꽃이 핀 전초, 꽃봉오리, 꽃, 꽃 확대, 마른 열매,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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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작용, 혈압을 낮추는 작용,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항균작용,
호흡 운동 폭과 폐활량 증강 작용, 수렴 작용, 담즙산염 배출 증가 작용,
진경작용, 진통작용, 열림삽통,
대인 및 소아의 심경사열, 모든
온독, 인건구조, 대갈인음, 심종면열,
번조불녕, 목적정동, 순건조, 비출혈,
구설창,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소변적삽, 융폐불통(배뇨 곤란),
열림, 혈림, 혈황, 회충으로
인한 심통, 얼굴이 파랗게 된 증세, 입에서 거품이 나는 경우, 소아 요충병으로
항문이 가려운 증상, 항문 습양과 초기 치창, 세균성이질[임상보고],
이하선염[임상보고], 단석의 독을 발하여
눈으로 모이고 붓고 아픈 증상, 어정삽폐관규, 부인 기울, 곽란,
소아의 감적, 고창, 습열성 항문 소양, 산후이완성출혈, 유산후 출혈, 월경과다, 콩팥염,
신장결석, 폐결핵, 이뇨, 황달 및 습성황달, 각종염증, 방부약, 해열, 상처를 아물 게 하는데, 임질, 급성 요도염, 방광염,
곽란, 위통, 자궁출혈, 적리, 기생충구제(회충약, 조충약, 요충약), 습진, 백대하, 감적,
위궤양, 대장염, 위장염, 어린이 설사, 류마티즘, 봄나물용(어린잎),
두통, 소염, 거담,
여러 가지호흡기질병, 땀내기약, 학질, 감기, 담낭결석, 신경쇠약, 화상,
잇몸염, 여러 가지 부스럼, 옴, 독벌에 물린 것을 다스리는 마디풀
마디풀은
마디풀과(여뀌과) 마디풀속에 속하는 1년생 식물이다.
마디풀의
학명은 <Polygonum
aviculare L.>이다. 마디풀속은
전세계에 60여종이 있으며 특히 분반구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마디풀(돼지풀), 큰옥매듭풀, 이삭마디풀(갯마디풀)이 자라고 있다.
마디풀은
키가 30~40cm이고 줄기는 털이 없고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녹색이며 다소 단단하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이며
선상 타원형이다. 끝이 둔하고 갈이 1.5~4cm이다. 마르면
녹색이고 잎자루는 짧다. 엽초 모양의 턱잎은 막질이고 흰색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송이
또는 여러송이가 달리며, 꽃자루는 짧다. 꽃받침은 5장이며 타원형이고
녹색에 흰빛 또는 붉은빛이 돌고 수술 6~8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고 열매는
수과이며 세모지고 잔점이 퍼져 있으며 광택이 없다.
개화기는
6~7월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한다. 전초는 약용으로
사용한다. 잎이 좁은 피침형이고 줄기에 3~4개씩 돌려서 달리는 것을
<가는마디풀(Polygonum pusilla)>이라고 한다. 마디풀의 이름의
유래는 꽃이 마디 마디 마다 모여 착생한다고 하여 마디꽃 또는 마디풀이라고
부른다.
마디풀의 다른 이름은 편축[萹蓄=biǎn
xù=삐앤V쉬↘,
편죽:萹竹: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죽[竹:
시경(時經)], 편축[萹茿:
설문(說文)], 축변[畜辯,
편만:萹蔓:
오보본초(吳普本草)], 편축[扁蓄:
국방(局方)], 지편축[地萹蓄,
편죽:編竹:
이참암본초(履巉岩本草)],
편축[扁畜:
구황본초(救荒本草)], 분절초[粉節草,
도생초:道生草:
본초강목(本草綱目)], 편죽[扁竹:
본초숭원(本草崇原)], 편죽료[扁竹蓼,
烏蓼:오료: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대축편[大蓄片: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야철소파[野鐵掃把,
노유:路柳,
감적약:疳積藥: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반구태[班鳩台:
안휘약재(安徽藥材)], 마의초[螞蟻草,
저권초:猪圈草,
탁면초:卓面草,
노변초:路邊草,
칠성초:七星草,
철편초:鐵片草,
죽절초:竹節草: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편저아[扁猪牙:
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 잔죽초[殘竹草:
전남본초(滇南本草),
정리본(整理本)], 주자초[姝子草,
대철마편:大鐵馬鞭,
지료:地蓼,
우편초:牛鞭草:
중약지(中藥誌)], 우근초[牛筋草:
섬서중약지(陝西中藥誌)], common
knotgrass[prostrate
knotweed: 영명(英名)], 미치야나기[ミチヤナギ=路柳,
니와야나기:庭柳:
일문명(日文名)], 마디풀, 돼지풀,
새마디꽃, 개마디꽃,
참마디꽃,
새마디풀,
옥매듭,
마디꽃,
은매듭,
옥매듭풀,
매듭나물
등으로 부른다.
[채취]
<중약대사전>:
"망종(芒種, 6월 5일 경)부터 소서(小暑, 7월 7일 경) 사이에 경엽이
생장하여 무성할 때에 채취한다. 지상 부분을 잘라서 햇볕에 말린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말린 전초의 줄기는 약간 편평한 원기둥 모양이고 대부분 구부러졌으며
지름은 약 1.5~3mm이고 표면은 적갈색이거나 회녹색이고 매끄럽고 털이
없다. 곧은 세로무늬가 있으며 마디는 불룩하고 적갈색이거나 백갈색이며
얇은 막상(膜狀)의 투명한 턱잎의 잎집이 잔존한다. 마디 사이의 길이는
불규칙하다. 기부에 가까운 줄기는 질이 굳고 정단에 있는 것은 비교적
유연하다. 단면은 황백색이고 중심에는 커다란 고갱이가 있으며 공동
모양인 것도 있다. 잎은 녹갈색이거나 회녹색이고 보통 떨어져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나고 홍색인데 대부분은 시들어 떨어져 있다. 꽃덮이는
황록색이고 정단과 가장자리는 담홍색이며 삼각 모양의 달걀형 수과(瘦果)
1개를 가지고 있다. 냄새는 미약하고 맛은 청량하다. 녹색이고 잎이
많으며 질이 유연하고 불순물이 없는 것이 품질이 좋다.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는데, 하남(河南), 사천(四川), 절강(浙江), 산동(山東),
길림(吉林), 하북(河北) 등지의 산출량이 비교적 많다."
[성분]
<중약대사전>:
"전초에는 avicularin, quercitrin, d-catechol, gallic acid,
caffeic acid, oxalic acid, salicic acid, chlorogenic acid, p-coumaric
acid, 점액질, glucose, 과당, 자당이 들어 있다. 규산의 분포는 잎
1.6%, 줄기 0.6%, 뿌리 0.4%이다(만약 규산염계의 약물로 하려면 생장기
중에 계속 채취할 수 있지만 플라본계의 약물로 하려면 막 개화한 것을
채취하는 것이 좋다)."
[약리 작용]
<중약대사전>:
"1, 이뇨 작용:
실험에 의해 편축(萹蓄:
마디풀)은 이뇨 작용을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탕제 20g/kg을 생리
식염수를 준 rat에게 투여하면 뇨량, 나트륨, 칼륨의 배출이 모두 증가하고
특히 칼륨의 배출이 가장 많으며 그 회분도 마찬가지로 효과가 있으므로
이뇨 작용은 주로 칼륨염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되는데 그 속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2,
혈압을 낮추는 작용: 편축(萹蓄:
마디풀)의 물 및 알코올 추출물을 정맥 주사하면 고양이, 토끼, 개에
대하여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3,
자궁에 대한 작용과 지혈 작용: 편축(萹蓄:
마디풀)의 물이나 알코올 추출물은 혈액 응고를 가속시키며 자궁의 장력을
높이고 유산이나 분만 후 자궁 출혈의 지혈제로 쓸 수 있다.
4,
항균 작용: 1:10의 편축(萹蓄:
마디풀) 추출액은 시험관 내에서 몇 가지 진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지만 세균에 대한 억제 작용은 비교적 약하다.
5,
기타 작용: 호흡 운동의 폭과 폐활량을
증강시키며 가려운 수렴 작용이 있어 창상약으로 쓸 수 있다. avicularin은
mouse와 개에 대하여 담을 돕는 작용이 있다.
개에게 정맥 주사하였을
때의 ED50(2.57~4.26mg/kg)에서 담즙산염의 배출은 증가한다.
독성:
편축(萹蓄:
마디풀)을 목초로 쓰면 독이 있어 말과 양에 피부염, 위장 장해를 일으킨다.
비둘기는 이 식물의 독성 작용에 대하여 가장 민감하다. 고양이와 토끼에게
침제(10~20%)나 탕제(1:40)를 내복시켰을 때의 최저 치사량은 20ml/kg이다."
[포제(炮製)]
<중약대사전>:
"불순물과 뿌리를 제거하여 깨끗이 씻고 축축히 적셔서 부드럽게
한 뒤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2,
<신농본초경>: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3,
<명의별록>: "독이 없다."
4, <전남본초>:
"성질은 차고 맛은 쓰다."
5, <본초정>: "맛은
쓰고 떫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방광경(膀胱經)에 들어간다."
2, <본초휘언>: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에 들어간다."
3, <요약분제>:
"위(胃), 방광경(膀胱經)의 2경(經)에 들어간다."
4,
<본초재신>: "비(脾), 신(腎)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이뇨하고 열을 내리며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열림(熱淋), 융폐(癃閉:
배뇨 곤란), 황달, 음식(陰蝕) 백대(白帶), 회충, 감적(疳積), 치종(痔腫),
습진을 낫게 한다."
2, <신농본초경>: "침음(浸淫),
개소달치(疥瘙疸痔)를 치료하고 삼충(三蟲: 조충, 회충, 요충)을 없앤다."
3,
<명의별록>: "여자의 음식(陰蝕)을 치료한다."
4,
<도홍경>: "달여서 소아에게 복용시키면 회충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5, <약성론>: "단석(丹石)의 독을 발(發)하여
눈으로 모이고 붓고 아픈 증상을 치료하며 열종(熱腫)에 도포하여도
효과가 있다."
6, <전남본초>: "이뇨하며 5림(五淋)
백탁, 열림(熱淋), 어정삽폐관규(瘀精澀閉關竅), 부인 기울(氣鬱), 위중
습열, 백대하를 치료한다."
7, <본초강목>: "곽란,
황달을 치료하고 이뇨한다."
8, <귀주민간방약집>:
"소아의 감적을 치료하고 고창(臌脹)을
제거한다."
9, <강서중약>: "습열성 항문 소양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2~3돈을 물로 달이거나 찧어서 즙을 복용한다.
외용:
찧어서 도포하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득배본초>:
"많이 복용하면 정기(精氣)를 배출 시킨다."
마디풀의
효능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디풀(Polygonum
aviculare L.)
다른
이름:
은매듭, 옥매듭풀, 매듭나물, 편축
식물: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마디가 많고 약간 누워서 자란다. 긴
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고 풀색, 분홍색, 흰색
꽃이 잎과 줄기 사이에 1~5개 모여 핀다.
전국 각지의 아무 데서나
널리 자란다. 특히 길섶, 들, 밭두렁, 개울가, 모래땅, 풀밭에서
자란다.
전초(편축):
여름철에 꽃필 때의 줄기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전초에 탄닌질 약 3%, 쿠에르세틴, 켐페롤, 미리시트린, 델피니딘, 이소람네틴,
루테올린, 쿠에르시트린, 히페로시드, 아비쿨라린, 적은 양의 유리형
및 결합형 에모딘, 당분 2~3%, 아스코르브산의 환원형 400~45mg%, 산화형
250~300mg%, 납이 있다.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가운데 제일 많은
것은 아비쿨라린 C20 H18 O11[녹는점 216~217℃, [α]D
-168.4°(에탄올), 물분해하면 쿠에르세틴과 아라비노오스 한 분자가
생긴다.]이다.
전초에는 규산이 약 1% 있다. 그 가운데
약 0.2%는 물에 풀린다. 규산 함량은 식물이 자라는 시기에 따라
거의 변화가 없지만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는 꽃필 때 제일 높다.
다른
자료에 의하면 플라보노이드로 아비쿨라린과 쿠에르시트린, 이소쿠에르시트린,
레우노우트린, 히페린, 루틴 등이 주성분이라고 한다.
당으로는
람노오스, 크실로오스, 아라비노오스, 포도당, 갈락토오스 등이 확인되었다.
물에 풀리는 다당류는 꽃봉오리 때 6.8%, 꽃필 때 12%이다. 다당류는
회분 17~20%, 우론산 46~48%, 포도당 4~8%, 갈락토오스 23~36%, 아라비노오스
10~37%, 크실로오스 6~10%, 람노오스 22~33%로 이루어졌다.
또한
전초에는 카페산, 클로로겐산, 싱아산, 탄닌질, 사포닌이 있으며(거품지수
1:150) 정유, 카로틴, 쿠마린인 스코폴레틴과 움벨리페론, 점액, 살리실산,
글루코타닌, 페르시카리올, 휘발성 알칼로이드, 펙틴이 있다. 뿌리에는
옥시메틸안트라퀴논이 있다.
작용:
전초의 달인액 또는 알코올엑스의 졸인액은 피의 응고 속도를 높이고
피멎이작용을 한다. 흰생쥐에게 5~10mg/kg을 주면 쥐꼬리에서의
피 흐르는 시간을 15~20분 지나서부터 줄인다. 이 작용은 2~3시간
계속된다.
자궁 수축작용이 있다. 떼낸 새끼집은
물추출 농축물 1:1,000~1:10,000배의 농도에서 연동운동이 세지고 1:100~400배의
농도에서 수축운동의 진폭은 3~5배, 긴장도는 3~4배 높아진다. 집토끼의
귀정맥에 10mg/kg을 주사하면 새끼집을 몇십 분 동안 수축하면 진폭은
2~3배로 늘어나고 긴장도는 2.5~3배로 높아진다.
마디풀의 자궁
수축작용은 물 추출액 특히 알코올엑스의 물 또는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풀리는 부분에서 나타나며 물이나 알코올에 풀리지 않는 부분과 아비쿨라린에서는
이런 작용이 없다.
마디풀의 플라보노이드와 아비쿨라린을 토끼의
귀정맥에 10~20mg/kg을 주사하면 1시간 지나서부터 2~3시간 동안 열물
분비량을 늘리며 작용세기는 알코올의 약 2배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이뇨작용도 한다.
마디풀의 물 추출액은 호흡운동의
폭과 폐활량을 늘리며 혈압을 내리고 떼낸 두꺼비 심장의 할동을 세게한다.
그러나 아비쿨라린에서는 이러한 작용이 뚜렷하지 않다. 흰생쥐와
흰쥐에게 20g/kg을 주어도 특별한 중독 증상은 없다.
이처럼
마디풀은 피멎이작용과 자궁 수축약, 피멎이약으로 산후 또는 유산 후
피나기와 자궁이완증, 월경과다에 쓴다. 전초의 달임약은 콩팥염,
신석증에 쓰며 물에 풀리는 규산이 폐조직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폐결핵에도
쓴다.
동의치료에서는 오줌내기, 벌레떼기약으로 임질, 오줌을
누지 못할 때, 급성 요도염과 방광염에 질경이씨, 으름덩굴줄기와 같이
쓴다. 습성황달에 더위지기와 같이 쓰며 곽란, 배아픔, 자궁출혈,
적리에 달여 먹는다. 회충약으로 쓰며, 달인물로 몸을 씻는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여 먹는다.
이 풀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어 많은 나라에서 민간 약초로 쓰이고 있다. 그것을 추려서
보면 다음과 같다. 수렴약, 피멎이약으로 위궤양, 대장염, 위장염,
어린이 설사증, 적리에, 진경약으로 위아픔, 류마티즘, 머리아픔에,
소염거담약으로 여러 가지 호흡기 질병에, 땀내기약으로 학질, 감기에,
오줌내기약으로 콩팥염과 신석증에, 열물내기약으로 황달, 담석증에,
간장약으로 신경쇠약, 폐결핵에 전초를 달여 먹는다.
또한 아픔멎이약,
염증약, 방부약으로 상처를 아물 게 하는 데, 특히 화상, 잇몸염, 여러
가지 부스럼, 독벌에에 물린데, 옴에 달인물로 씻거나 짓찧어 붙인다.
씨는 구토약 또는 설사약으로 쓴다.
마디풀
달임약(20g:200cc):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산전산후의 출혈, 월경과다에 쓴다.
마디풀
알약: 마디풀의 70% 알코올엑스(말린 것)
0.125g, 마디풀가루(혹은 3차로 우려낸 찌꺼기) 0.125g, 결합제(녹말풀)
적당량.
마디풀에 알코올 5배량을 넣고 수욕 위에서 1시간 데운
다음 5시간 놓아두었다가 거른다. 이렇게 3번 우려낸다. 1차,
2차 추출액을 합치고 용매를 회수한다. 3차 추출액은 새 원료의
추출용매로 쓸 수 있다. 전초에서 10%의 엑스를 얻는다. 알코올을
회수하고 말린 엑스에 마디풀 6호 가루를 섞고 녹막풀로 반죽하여 싸락을
만든다. 한 알의 무게는 0.25~0.5g이다. 산후 이완성 출혈,
유산후 출혈에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한번에 1~2알씩 하루 3~4번
먹는다.
아비쿨라린엑스
가루약: 마디풀 마른엑스와 마디풀(혹은
추출 찌꺼기)을 각각 같은 양 섞어서 만든다. 해산 또는 유산
후에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한번에 1~1.5g씩 하루 3번 먹는다.
팔정산:
마디풀, 으름덩굴줄기, 패랭이꽃, 길장구씨, 골풀속살, 치자나무열매,
곱돌, 대황뿌리, 감초뿌리 각각 4g을 한 첩으로 하여 달인다. 하루에
2첩을 쓰는데 재탕까지 하여 3번 먹는다. 신석증, 요도염, 방광염에
쓴다. 신석증에는 평균 20일 쓰면 결석이 완전히 녹아 나오거나
작아진 상태로 나온다. 팔정산은 오줌내기작용이 매우 센 처방이다.]
마디풀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편축(萹蓄)
미다풀과의
한해살이풀 마디풀(Polygonum aviculare Linne)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이수통림(利水通淋), 살충(殺蟲), 지양(止痒)
해설:
① 하초(下焦)의 습열을 내리므로 소변을 잘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② 살충 작용이 있으므로
회충, 요충 제거에 다량의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③ 습열로
인해 나타난 옴이나 버짐 등에 내복하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④ 습열로 인한 황달에도 유효하다.
성분:
avicularin, quercitin, d-catechol, gallic acid, caffeic acid, oxalic
acid, silic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흰쥐의 오줌 중 칼륨 배출량이 현저하게
증가되고, ② 약물 달인 물과 약침 제제로 혈압을 내리고, ③ 모종의
진균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① 급성세균성이질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1일 후 해열이 되었고, 4일 후에는 복통이 소실되고 설사가
멎었으며 대변이 정상으로 되었다. ② 치통에 약물 50~10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하자 치료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
마디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열림삽통(熱淋澀痛)
편죽(扁竹: 마디풀)의 탕액을 자주 복용한다.
[생생편(生生編)]
2, 대인, 소아의 심경사열(心經邪熱), 모든
온독(蘊毒), 인건구조(咽乾口燥), 대갈인음(大渴引飮), 심종면열(心忪面熱),
번조불녕(煩躁不寧), 목적정동(目赤睛疼), 순건조(脣乾燥), 비출혈,
구설창,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소변적삽(小便赤澀), 융폐불통(癃閉不通),
열림(熱淋), 혈림(血淋)
차전자(車前子), 구맥(瞿麥), 편축(萹蓄:
마디풀), 활석(滑石), 산치자인(山梔子仁), 자감초(炙甘草), 목통(木通),
대황(大黃: 밀가루와 섞어서 약한 불에 오래 가열한 후 밀가루를 제거하고
썰어서 볶은 것) 각 1근에 가루내어 한 번에 2돈을 등심(燈芯)과 함께
물 한 컵으로 7할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린다. 온복하고 식후에는
잠시 누워 있는다. 소아는 체력에 따라 쓴다. [국방(局方), 팔정산(八正散)]
3,
열황(熱黃)
편죽즙(扁竹汁: 마디풀즙) 1되를 돈복한다. 증상이
오래된 경우에는 두 번 복용한다. [약성론(藥性論)]
4, 회충으로
인한 심통, 얼굴이 파랗게 된 증세, 입에서 거품이 나는 경우
편축(萹蓄:
마디풀) 10근을 잘게 썰어 물 약 180리터로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학
졸여 엿처럼 만든다. 공복에 복용하면 충(蟲)이 모두 나오고 증상이
없어진다. [약성론(藥性論)]
5, 소아 요충병(蟯蟲病)으로
항문이 가려운 증상
편축엽(萹蓄葉:
마디풀 잎) 한 줌을 썰어서 물 1되로 5홉이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공복에 복용하면 충(蟲)이 나온다. 그 즙으로 죽을 쑤어 먹어도 된다.
[식의심경(食醫心鏡)]
6, 항문 습양과 초기 치창
편축(萹蓄:
마디풀) 2~3냥을 물로 달여서 뜨거울 때 먼저 김을 쐬고 씻는다. [절강민간초약(浙江民間草藥)]
7,
세균성 이질(임상보고)
마른
편축(萹蓄:
마디풀)으로 1ml에 생약 1g이 들어 있는 시럽을 만든다. 1번에 50ml를
하루에 2~3번 복용한다. 치료 108례 가운데 치유 104례, 호전이 4례였다.
평균적으로 열이 내린 기간은 하루이고 복통 소실이 4일, 설사의 정지와
대변이 정상으로 회복된 경우가 5일이었다. 약의 복용 중에 부작용이나
나쁜 반응은 없었다. 또한 신선한 편축(萹蓄:
마디풀)의 전초 200~300g(마른 것은 100~200g)을 물로 달여서 한 번에
돈복하고 아침, 저녁 식후에 한 번씩 복용한다. 치료 25례가 모두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8, 이하선염(임상보고)
신선한
편축(萹蓄:
마디풀) 1냥을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썰어서 짓찧어 적당한 양의 생석회수(生石灰水)를
넣고 거기에 다시 달걀 흰자위를 넣어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관찰 20여
예에서 약을 도포한 다음 보통 4시간 후에는 체온이 내려갔고 가장 긴
경우도 12시간이었다. 대부분의 환자가 1~3일내에 전푸 완치되었다.
[중약대사전]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장수이(張壽頣)>:
"편축(萹蓄:
마디풀)에 대하여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명의별록(名醫別錄)>은
모두 습열을 제거하여 치료한다고 한다. 침음개창(浸淫疥瘡), 달치(疸痔),
음식(陰蝕), 삼충(三蟲)은 모두 습열이 병으로 된 경우이다. 후세 사람들은
본약의 설화습열(泄化濕熱) 작용을 이용하여 수삽임탁(溲澀淋濁)을 치료하게
되었다. 빈호(濒湖)는 이 약으로 황달, 곽란을 치료했는데 모두 청열이습(淸熱利濕)의
효능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본약은 습조열결(濕阻熱結)에 한하여 적용되며
기허병(氣虛病)은 치료할 수 없다. 이 약은 습열창양(濕熱瘡瘍), 침음통양(浸淫痛癢),
홍종사일(紅腫四溢), 농수임리(膿水淋漓)하는 증상에 대하여 특히 전문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다."
[비고(備考)]
1,
<이아(爾雅), 곽박주(郭璞注)>: "편축(萹蓄:
마디풀)은 소려(小藜: 좀명아주)와 비슷하여 붉은 경절(莖節)이 있으며
흔히 길가에서 자란다. 식용할 수 있으며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2,
<본초도경(本草圖經)>: "편축(萹蓄:
마디풀)은 현재 어디에나 있다. 중춘(仲春: 음력 2월)에 땅에서 뻗어
길가에서 자라고 싹은 구맥(瞿麥: 패랭이꽃)과 비슷하며 잎은 가늘고
초록으로 대나무 같고 붉은 줄기는 두 가닥 비녀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마디 사이에 꽃이 달리고 매우 작으며 청황색이고 뿌리는 호근(蒿根:
쑥뿌리)과 같다. 4~5월에 싹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방술서에서도
단독으로 써서 충(蟲)을 제거 했다고 하였으며 갈홍(葛洪)의 소아회방(小兒蛔方)에서는
즙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즉시 치유된다고 하였다."
[마디풀
재배 방법]
1.
기후와 토양: 기후는 온화하며 토질은
비옥하고 부드럽고 상당히 습윤한 사질 양토가 좋다.
2,
정지: 겨울에 땅을 약 20cm 정도의
깊이로 갈고 파종 전에 다시 한 번 갈아서 흙덩이를 부수고 퇴비나 외양간
두엄을 밑거름으로 주고 너비 1.5~2m의 두둑을 만든다.
3,
번식: 파종 시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에 하며 산파법이나 줄뿌리법 모두 좋다.
①
산파법: 종자를 두둑 위에 고루 뿌리고
흙을 얇게 한 층 덮은 후 약간 다져 놓는다.
②
줄뿌리기법: 줄 사이를 15cm로 하여
깊이가 6~10cm되는 홈을 파고 종자를 홈 안에 뿌린 후 흙을 0.7~1cm
두께로 덮는다.
4,
경작 관리: 유묘에 3~4개의 본 잎이
나왔을 때 한 번 솎아 주고 잎이 6~7개 되면 한 번 더 솎아 주어 포기
사이를 약 12~15cm 되게 한다. 김매기를 자주 하고 흙을 1~2회 풀어
준다. 가물 때는 물을 자주 주어 토양을 습윤하게 유지해야 한다. 육묘기와
개화 전에 한 번씩 덧거름을 주되 사람의 분뇨와 황산 암모늄을 위주로
한다. [출처: 중약대사전]
길거리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마디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봄나물로 먹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마디풀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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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아래에 마디풀과에 비슷한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아래에 jdm 필자가 찍은 마디풀 사진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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