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뀌(수료) 무엇인가?

지혈 혈액순환촉진 해독 세균성이질 치통 장염 자궁출혈

 

 

 

 

 

▶ 항균작용, 진통작용, 지사작용, 국소자극작용, 이뇨작용, 지혈작용, 항착상작용, 자궁수축작용, 혈액 순환 촉진, 해독, 여름철 식중독, 살충, 옴, 버짐, 타박상, 설사, 치통, 풍습골통, 피부 습선, 피부병 치료약, 열내림약, 벌레떼기약, 위궤양 치료약, 부종, 각기, 유정, 뾰루지, 베인 데, 울대염, 옹종, 개선, 타박 손상, 월경불순, 자궁출혈(산후, 유산 후의 출혈, 월경과다), 식중독, 벌레물림, 신미성건위, 세균성 이질, 여러 가지 내출혈, 장염, 혈기가 심장을 공격하여 그 동통을 참기 어려운 증상, 새싹채소용, 기관지염, 폐결핵, 류머티스성 관절염, 간질, 오줌장애, 습진, 임질, 신석증, 비장질병, 히스테리, 이질을 다스리는 여뀌

여뀌(Water pepper)는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마디풀과(여뀌과) 개여뀌속은 북반구에 약 100종이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31종이 분포하고 있다.

물여뀌, 긴화살여뀌, 바늘여뀌, 덩굴모밀, 꽃여뀌, 세뿔여뀌(세뿔꽃여뀌, 산꽃여뀌), 대동여뀌, 가시여뀌(별여뀌), 이삭여뀌, 만주겨이삭여뀌, 좁은잎미꾸리낚시, 긴미꾸리낚시(긴미꾸리), 여뀌(버들여뀌, 매운여뀌), 흰꽃여뀌, 명아주여뀌(흰여뀌, 큰개여뀌), 흰명아주여뀌, 개여뀌, 나도미꾸리낚시(나도미꾸리), 산여뀌, 넓은잎미꾸리낚시, 노인장대(붉은털여뀌), 며느리배꼽(사광이풀), 털여뀌, 바보여뀌(점박이여뀌), 흰여뀌, 며느리밑씻개(사광이아재비), 미꾸리낚시(미꾸리덤불, 여뀌대), 민미꾸리낚시, 겨이삭여뀌, 고만이(고만잇대, 고마리), 쪽, 붉은대동여뀌, 끈끈이여뀌, 큰끈끈이여뀌, 기생여뀌(향여뀌), 봄여뀌, 장대여뀌(줄여뀌)가 자라고 있다.

수료(水蓼), 택료(澤蓼), 천료(川蓼)라고도 한다. 습지 또는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40∼80cm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로 자루가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에 잔 선점(腺點)이 많다. 턱잎은 잎집같이 생기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6∼9월에 피고 밑으로 처지는 수상꽃차례[穗狀花序]에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5조각이며 연한 녹색이지만, 끝부분에 붉은빛이 돌고 선점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씨방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검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잎은 매운맛이 있으며, 일본에서는 싹이 튼 여뀌를 생선요리에 쓴다. 여뀌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자궁출혈, 치질출혈 및 그 밖의 내출혈에 사용된다. 잎과 줄기는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혈압을 내려주고 소장과 자궁의 긴장도를 강화시킨다.

민간에서는 이것을 짓찧어 물고기를 잡을 때에 이용하기도 한다. 잎이 가늘고 수과의 길이가 짧은 것을 가는여뀌(var. fastigiatum)라고 한다.

여뀌에는 종류가 매우 많은데 고대에 조미료로 쓴 식용 여뀌의 대부분은 수료(水蓼)이었다. 본서는 <본초연의(本草衍義)>, <본초강목(本草綱目)> 등에 근거하여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의 요실(蓼實)과 <명의별록(名醫別錄)>의 요엽(蓼葉)을 모두 수료(水蓼)의 약용 부분으로 하였다. 매운맛이 강해서 매운여뀌, 맵쟁이라고도 부른다. 잎의 생김새가 버들잎 모양을 닮아서 버들여뀌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서는 식용으로 쓰는 여뀌중에는 베니여뀌, 좁은잎여뀌, 푸른여뀌, 조릿대여뀌 등을 먹는다고 한다.

여뀌의 뿌리를
수료근[水蓼根: 귀주민간약물(貴州民間藥物)], 열매를 요실[蓼實: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요자[蓼子: 보결주후방(補缺
後方)], 수료자[水蓼子: 동의보감(東醫寶鑑)] 라고 하여 함께 약용한다.
 
여뀌의 여러 가지 이름은
수료[水蓼: 당본초(唐本草)],[薔, 우료:虞蓼: 이아(爾雅)], 택료[澤蓼: 이아(爾雅), 곽박주(郭璞注)], 날료초[辣蓼草: 본초구원(本草求原)], 유료[柳蓼, 천료:川蓼: 식물학대사전(植物學大辭典)], 수홍화[水紅花: 곤명약식조사보고(昆明藥植調査報告)], 약료자초[藥蓼子草, 홍료자초:紅蓼子草: 중경초약(重慶草藥)], 백날료[白辣蓼: 중국약식도감(中國藥植圖鑑)], 호날료[胡辣蓼: 동북식약도지(東北植藥圖誌)], 통골소[痛骨消: 광서약식명록(廣西藥植名錄)], 홍날료[紅辣蓼: 상용중초약채색도보(常用中草藥彩色圖譜)], 가날료[假辣蓼, 반초초:班蕉草: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수날료[水辣蓼, 소엽날료:小葉辣蓼: 절강민간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여뀌, 맴쟁이, 맵쟁이, 개여뀌, 베니여뀌, 좁은잎여뀌, 푸른여뀌, 조릿대여뀌, 버들여뀌, 버들역귀, 버들잎역귀, 해박, 역꾸, 매운여뀌, 역귀, 엿귀, 엿괴, 역괴 등으로 부른다.      

[채취]


<전초>


가을에 꽃이 필 때 채취하여 말린다.

<열매>


가을에 열매가 성숙되었을 때 채취하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건조한 곳에 둔다.

[약재(藥材)]


건조한 전초는 줄기가 적갈색 혹은 적자색이고 희미한 세로줄이 있으며 마디 부분은 팽대하고 질은 견고하며 잘 부서진다. 단면은 섬유상이며 껍질 부분은 얇고 벽돌과 같은 적색을 띤다. 목질부는 희고 속은 비어 있다. 잎몸은 말랐으며 회녹색 혹은 황갈색이고 쭈그러들었으며 부서진 상태이다. 턱잎은 칼집 모양이고 황갈색이며 항상 파열되어 있다. 때로는 꽃차례를 가지며 꽃은 거의 떨어지고 꽃봉오리는 미립 모양이다. 맛은 맵다. 중국의 광동(廣東), 광서(廣西), 사천(四川) 등지에서 난다. [중약대사전]

[성분]


<전초>


전초에는 매운 정유가 0.07~0.13% 함유되어 있는데 주로 tadeonal, inotadeonal, confertifolin 및 polygonone이다. flavonoid에는 persicarin, quercetin, quercitrin, quercimetrin, hyperin 등이 있다. flavonoid glycoside의 함량은 과실이 익기 시작할 때 가장 높다. 잎에서의 함량은 9%이고 이후 점차 내려간다. 또한 β-sitosterol glucoside, 납, 염화칼륨 2.6%, alkaloid, leucoanthocyanin도 함유한다. 줄기와 잎에는 6.71%의 탄닌(tannin)을 함유한다. [중약대사전]

"化学成份: 水蓼全草含 水蓼二醛(Polygodial,tadeonal),异水蓼二醛(isotadeonal,isopolygodial),密叶辛木素(confertifo-lin),水蓼酮(Polygonone)[1,2],水蓼素-7-甲醚(Persicarin-7-methylether)[3],水蓼素(persicarin),槲皮素(quercetin),槲皮甙(quercitrin),槲皮黄甙(quercimeritrin),金丝桃甙(hyperosi-de)[4,5],顺/反阿魏酸(cis/trans-ferulic acid),顺/反芥子酸(cis/trans-sinapic acid),香草酸(vanillic acid),丁香酸(syringic acid),草木犀酸(melilotic acid),顺/反对香豆酸(cis/trans-P-coumaricacid),对羟基苯甲酸(P-hydroxybenzoic acid),龙胆酸(gentisicacid),顺/反咖啡酸(cis/trans-caffeic acid),原儿茶酸(protocate-chuic acid),没食子酸(gallic acid),对羟基苯乙酸(p-hydroxyphe-nyl acetic acid),绿原酸(chlorogenic acid),水杨酸(salicylic acid),并没食子酸(ellagic acid)[6]。地上部分还含有甲酸(formicacid),乙酸(acetic acid),丙酮酸(pyruvic acid),缬草酸(valericacid),葡萄糖醛酸(glucuronic acid),半乳糖醛酸(galacturonicacid),及焦性没食子酸(pyrogallic acid)和微量元素[7]。其茎和叶中含有3,5,7,3′,4′-五羟基黄酮(3,5,7,3’,4-pentahy-droxyflavone)即是槲皮素(quercetin),槲皮素-7-O-葡萄糖甙(quercetin-7-O-glucoside),β-谷甾醇葡萄糖甙(β-sitosterol-D-glu-coside),及少量生物碱和D-葡萄糖(D-glucose)[8]。其叶中含异水蓼醇醛(isopolygonal),水蓼醛酸(polygonic acid),11-乙氧基桂皮内酯(11-ethoxycinnamolide),水蓼二醛缩二甲醇(polygodialacetal),水蓼酮,11-羟基密叶辛木素(valdiviolide),7,11-二羟基密叶辛木素(fuegin)[9],八氢三甲基萘醇二醛(warburganal),八氢三甲基萘甲醇(drimenol),异十氢三甲基萘并呋喃醇(isodri-meninol)[10]。Β-谷甾醇(β-要sitosterol)[11]和花白甙(leucoantho-cyanin)[12]。还含槲皮素-3-硫酸酯(quercetin-3-sulphate),异鼠李素-3,7-二硫酸酯(isorhamnetin-3,7-disulphate)及柽柳素-3-葡萄糖甙-7-硫酸酯(tamarixetin-3-glucoside-7-sulphate)[13],7,4’-二甲基槲皮素(7,4’-dimethylquercetin),3’一甲基槲皮素(3’-methylquercetin)[14]." [출처: 중국 온라인 백과사전 후동닷컴=互動百科(Hudong.com)]

<뿌리>


철 0.42~0.64%, anthraquinone glycoside, flavonol, phenol 성분, sterol, 정유를 함유하고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전초>


1, 지혈작용: 수료엽(水蓼葉)은 자궁 출혈(월경 과다증), 치창(痔瘡) 출혈과 기타 내출혈에 쓰이는데 그 작용은 맥각(麥角)과 비슷하나 조금 약하고 진통 작용이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함유된 glycoside는 혈액 응고를 촉진한다.

2, 기타: 정유(polygonone 함유)는 포유 동물의 혈압을 낮추며(주로 혈관 확장에 의함) 소장과 자궁 평활근의 장력을 낮춘다. 잎과 줄기에 함유된 탄닌(tannin)은 in vitro에서 이질 간균에 대하여 경도의 억제 작용이 있다. 정유에는 매운 맛과 자극성이 있어 피부에 도포하면 염증을 일으킨다. [중약대사전]

<뿌리>


알코올 추출액 100mg/kg은 rat에 대해 항착상(抗着床: 사입:査入)작용이 있다. [중약대사전]

[성미]


<전초>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1, <천금, 식치>: "맵다."
2, <일화자제가본초>: "맛은 매우며 성질은 냉하고 독이 없다."
3, <본초강목>: "요엽(蓼葉)은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4, <본초구원>: "맛은 쓰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다."

<뿌리>

<귀주민간약물>: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열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1, <신농본초경>: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2, <명의별록>: "독이 없다."
3, <본경봉원>: "맛은 짜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

[귀경(歸經)]


<본초봉원>: "수족태음(手足太陰), 족궐음경(足厥陰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전초>


습을 제거하고 체기(滯氣)를 내려가게 하며 풍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힌다. 사예(
痧穢) 복통, 토사전근(吐瀉轉筋), 설사, 이질, 풍습, 각기, 옹종(癰腫), 개선(疥癬), 타박 손상을 치료한다.

1, <명의별록>: "요엽(蓼葉)은 귀설(歸舌)하고 대소장 사기(邪氣)를 제거하고 중초를 이롭게 하며 익지(益志)한다."
2, <당본초>: "뱀에 물린 상처에 짓찧어 붙이고 즙을 짜서 복용한다. 뱀독이 복부에 들어가 가슴이 답답한 경우에 해독 작용을 한다. 탕액에 발을 담그고 안마하면 각기의 부기를 가라앉힌다."
3, <본초습유>: "요엽(蓼葉)은 현벽(
痃癖)을 치료한다. 하루에 한 줌씩 달여 복용한다. 곽란전근(霍亂轉筋)에 탕액을 많이 취하여 발을 담그고 안마한다. 잎을 짓찧어 호자창(狐刺瘡)에 붙인다. 또한 소아 두창을 치료한다."
4, <본초강목>: "기생충을 구제한다."
5, <본초구원>: "습열반라[濕熱癩=
癍癞: 중국 후동백과에서 '반라'로 설명)를 씻고 선(癬)을 씻는다."
6, <식물명실도고>: "타박상을 치료하고 근골을 통하게 한다."
7, <영남채약록>: "타박상에 바르고 창개(瘡疥)를 씻고 가려움을 멎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힌다."
8, <중록초약>: "파골유담(巴骨流痰), 타박상을 치료한다."
9,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습을 배출하고 대하를 치료하며 기생충을 구제하고 가려움을 멎게 한다. 균리(菌痢), 장염, 풍습통, 피부 습진을 치료한다."
10, <절강민간상용초약>: "해독하고 이뇨하며 기의 순환을 촉진하고 이질을 멎게 한다."

<뿌리>

습(濕)과 풍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해독한다. 이질, 설사, 완통(脘痛), 치통, 풍습골통, 월경 불순, 피부 습선을 치료한다.

1, <귀주민간약물>: "월경을 조절하고 혈(血)을 생성하며 혈을 순환시킨다."
2, <본초추진>: "장염, 이질, 장홍(腸紅) 변혈을 다스린다."
3, <광서민간상용초약>: "풍습 골통을 치료한다."
4, <광서중초약>: "피부 습선을 씻는다."

<열매>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토사 복통, 징적비창(
癥積痞脹), 수기(水氣) 부종, 옹종창양(癰腫瘡瘍), 나력(瘰癧)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주로 시력을 아주 좋게 하고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풍한(風寒)에 견디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안면 부종, 옹양(癰瘍)을 치료한다."
2, <약성론>: "비기(鼻氣)를 보하고 신기(腎氣)를 제거하는 동시에 역양(
癧瘍)"
3, <맹선>: "오장옹기(五臟
氣)를 통하게 한다."
4, <본경봉원>: "소갈증을 치료하고 열을 제거하고 및 나력(
瘰癧), 벽비(癖痞), 복부 팽만을 치료한다. 모두 그 산열소적(散熱消積)의 효능에 의한 것이다."

[용법과 용량]


<전초>


내복: 0.5~1냥(신선한 것은 1~2냥)을 물로 달여 먹거나 짓찧은 즙을 복용한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어 붙인다.

<뿌리>

내복: 0.5~1냥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달인 물로 씻거나 볶아서 따뜻할 때 붙인다.

<열매>


내복: 달이거나 가루를 내어 즙을 짜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물에 담갔다가 씻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배합과 금기
(주의사항)]

<전초>


1, <천금, 식치>: "여뀌는 많이 복용하면 독이 있어서 심통이 발작한다. 생어(生魚)와 같이 복용하면 탈기(脫氣)시키며 음핵 동통이 생긴다. 부여 월경이 올 때 혈림(血淋)대하가 오기 쉽기에 여뀌와 마늘을 먹지 말아야 한다."
2, <약성론>: "요엽(蓼葉)과 대맥면(大麥麵)은 서로 배합된다."

<열매>


1, <약성론>: "요실(蓼實)은 다식하면 토수(吐水)하고 옹기손양(擁氣損陽)한다."
2, <
장수신(張壽頣)>: "요실(蓼實)은 파어소적(破瘀消積)하지만 작용이 강하여 가장 낙태시키기 쉽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는 금기이다. 또 혈기소허(血氣素虛)로 월경이 적으나 그것이 어체(瘀滯)로 인한 것이 아닌 경우에는 금기이다."

여뀌와 물여뀌에 대해서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이러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수료(手蓼, 물여뀌)   

성질은 차고[冷] 맛은 매우며[辛] 독이 없다. 뱀독과 각기(脚氣)로 부은 것을 낫게 한다.   

○ 잎은 여뀌와 비슷하고 줄기는 뻘겋다. 얕은 물 속에서 자라는데 그 잎은 집여뀌(家蓼)보다 크다[본초].

요실(蓼實, 여뀌씨)


성질이 차고[冷] 맛이 매우며[辛] 독이 없다. 이 약 기운은 코로 들어간다. 신(腎)에 있는 사기를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습기를 내린다. 옹종, 창양을 치료하며 5장에 몰린 기를 통하게 한다.   

○ 여뀌는 물에서 자라는 풀인데 대체로 못에서 자란다. 여뀌에는 자료(紫蓼), 적료(赤蓼), 청료(靑蓼), 향료(香蓼), 마료(馬蓼), 수료(水蓼), 목료(木蓼) 등 7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서 오직 자료, 향료, 청료만을 먹을 수 있는데 잎은 다 작고 좁다.    

○ 많이 먹으면 물을 토하게 되고 양기가 상하며 가슴이 아프다.   

○ 모든 여뀌의 꽃은 다 붉고 희며 씨는 다 검붉다.   

○ 초봄에 여뀌씨를 받아 바가지에 담고 물을 뿌리면서 불 위에 높이 걸어 놓고 밤낮으로 덥히면 드디어 붉은 싹이 돋아난다. 이것으로 나물을 하여 양념을 쳐서 밥상에 차려 놓는다[본초].  

수료자(水蓼子, 물여뀌씨)


나력(
瘰癧)과 멍울이 진 것[結核]을 낫게 한다[본초].]  

여뀌에 대해 안덕균의
《CD-ROM 한국의 약초》609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요(蓼)

[기원]
마디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여뀌(Persicaria hydropiper(L.) Spach)와 꽃여뀌(Persicaria conspicua Nakai)의 잎이다.

[효능주치]
이중(利中), 하기(下氣), 살충(殺蟲)한다.

[임상응용]
여름철 식중독에 효과가 있고, 이뇨작용이 있어 전신이 붓고, 소변을 잘보지 못하는 증상과 통증에 쓰며, 옴이나 버짐, 타박상 등에 짓찧어 붙인다.

[약리]
물고기에게 독성반응을 일으킨다.

[화학성분]
Polygodial, isotadeonal, persicarin, polygonone, quercetrin 등을 함유하고 있다.]

여뀌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201~202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맴쟁이[Polygonum hydropiper L.(Persicaria hydropiper Spach.)]

다른 이름:
버들여뀌, 매운여뀌

식물:
높이 20~80cm 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식물 전체에서 자극성 냄새가 난다. 잎은 버들잎 모양이고 어긋나게 붙는다. 꽃은 가지 끝에 이삭처럼 모여 풀색을 띤 노란색으로 핀다.

꽃은 5월 중순부터 10월 사이에 피는데 봄에 피는 것을 Persicaria vernalis Nakai로 가르기도 하지만 모두 한종으로 취급한다.

씨로 번식하며 각지의 물가, 길섶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성분: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가 2~2.5% 있다. 그 가운데에는 람나진(3, 5, 4'-트리옥시-7, 3'-디메톡시플라본 C17 H14 O7, 녹는점 214~215℃, 함량 0.11%)과 그의 황산산성 에스테르의 칼륨염 C17 H13 O7 SO3 K(녹는점 202~204℃, 함량 0.04%), 이소람네틴의 황산칼륨염의 에스테르 C16 H11 O7 SO3 K, 루틴, 쿠에르시트린, 히페로시드 C21 H20 O12(녹는점 231~232℃), 쿠에르세틴, 켐페롤, 페르시카린과 그의 7-메틸에테르, 루테올린이 있다. 이밖에 플라보놀 화합물, 피로카테킨형 탄닌질(3.8%), 정유(0.005%), 사과산, 몰식자산, 폴리고산, 개미산, 길초산, 초산, 폴리고피페린이 있다.

뿌리에는 여뀌과의 특징적 성분인 안트라퀴논 배당체가 있다.

꽃이삭에는 시아니딘-3-갈락토시드, 잎에는 쿠에르세틴-3-루티노시드, 이소람네틴이 있다. 신선한 전초에는 200mg%의 아스코르브산(마른 전초에는 63mg%), 0.78ml%의 비타민 K, 42mg%의 카로틴, 잎에는 시토스테롤, 아민, 점액, 쓴맛물질이 있다. 알칼로이드가 있다는 자료가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이 식물의 매운맛 성분은 세스쿠이테르펜알데히드인 타데오날, 이소타데오날이다.

작용:
전초의 우림약과 엑스는 자궁출혈에 피멎이 작용이 세다. 그 작용은 맥각과 비슷하나 그보다 약하다. 그리고 히드라티스뿌리(자궁수축약으로 쓰이고 있는 외국산 약초)보다 세다. 또한 아픔멎이작용도 겸하여 자궁출혈에 흔히 있는 배아픔에도 효과가 있다. 피멎이작용은 비타민 K, 탄닌질, 플라보노이드에 의한 것로 생각된다. 총플라보노이드(히드로피페린)는 자궁수축작용이 있다.

또한 핏줄벽의 투과성을 낮추고 탄력성을 높이며 피의 응고성을 높인다. 폴리고피페린이 피를 엉기게 하고 혈압내림작용을 한다는 자료도 있다. 폴리고산은 국소 자극작용이 있다.

응용:
자궁수축약, 아픔멎이약, 피멎이약으로 자궁출혈(산후, 유산 후의 출혈, 월경과다)에 쓰며 기타 내출혈에 피멎이의 목적으로 쓴다. 세균성 적리, 장염에도 15~30g을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달여 고장, 설사, 장산통, 적리, 유정, 오줌장애, 습진, 임질, 신석증, 비장질병, 히스테리, 간질, 류머티스성 관절염, 폐결핵에 먹는다. 어린 전초는 염증약으로 뾰루지, 베인 데에 붙인다. 뿌리 달임약은 울대염, 기관지염, 위산이 적은 위염에 마신다. 또한 전초를 짓찧어 그대로 상처에 붙이거나 즙액을 바른다.

맴쟁이 유동엑스:
70% 알코올로 우려낸 어두운 풀색의 맑은 액체이고 쓴맛이 있다. 주로 월경과다, 월경장애, 자궁출혈에 쓴다. 한번에 30~40방울씩 하루 3~4번 먹는다. 냉이 유동엑스와 같은 양 섞어서 한번에 30~40방울씩 쓰기도 한다. 접시꽃나무(백당나무)엑스와 같은 양 섞어서도 쓴다.

맴쟁이 우림약(20:200):
약재에 물을 넣고 15분 끓이고 45분 식힌 다음 거른다. 여기에 감초 뿌리 추출액을 넣으면 좋다. 한번에 15~30ml씩 하루 2~4번 먹는다.

총플라보노이드(히드로피페린): 여러 가지 내출혈에 쓴다.
]

여뀌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전초>


1, 건곽란(乾藿亂)에 토리(吐利)가 없고 사지가 답답하고 몸에 식은 땀이 나는 증상

수료(水蓼: 썬 것), 향유(香
: 썬 것) 각 2냥을 물 5컵으로 3컵이 되게 달여 찌꺼기를 버리고 3번에 나누어 온복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수료음(水蓼飮)]

2, 풍한(風寒) 대열

수료(水蓼), 담죽엽(淡竹葉), 강모초(薑茅草)를 달여 복용한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3, 수사(水瀉)

홍날료(紅辣蓼) 1냥을 달여 하루 3번 나눠 복용한다.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4, 이질, 장염

수날료(水辣蓼) 전초 2냥을 물로 달여 연 3일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5, 소아 감적(疳積)

수날료(水辣蓼) 전초 5~6돈, 맥아(麥芽) 4돈을 물로 달여 아침 저녁으로 식전에 나누어 복용한다. 연속 며칠을 복용한다. [절강민간상용초약(浙江民間常用草藥)]

6, 족통성창(足痛成瘡)

수료(水蓼: 썬 것)를 달여 더울 때 씻는다. 창(瘡)이 다 마르면 낫는다. [경험방(經驗方)]

7, 음독(陰毒)이 잔등에 나서 검게 패워 들어가면 동통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

신선한 요초(蓼草) 10근(말려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우고 달여 반 사발 되게 고약을 만들면 좋다), 석회 1냥을 고루 섞어 사기그릇에 담아 봉해 둔다. 만약 음독을 만나면 붓에 묻혀 환부에 약을 떨구고 2차까지 바르지 않아도 아픔을 느끼는데 흑수혈(黑水血)이 다 나오면 고약을 붙인다. [외과계현(外科啓玄), 요초고(蓼草膏)]

8, 세균성 이질, 장염
(임상보고)
신선한 전초를 가공하여 말린 엑스 분말로 하여 캡슐에 0.25g씩 넣는다. 성인은 1회 0.55~0.75g을 1일 4회 복용한다. 소아는 연령에 따라 적당히 감량한다. 중증의 환자는 건조한 전초 2~3냥(신선한 것은 2배량)을 달여 두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되 1일 4회, 1일 총량 4~6냥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복용하고 그 후 1첩 더 복용한다. 세균성 설사, 장염 182례를 치료한 결과 유효율은 약 95%였다. 1치료 기간은 1~3일로 하였다. 또 30% 수료(水蓼) 탕제를 1회 100ml씩 1일 2회 복용하고 소아는 적당히 감량하여 세균성 설사 108례를 치료한 결과 105례가 치유되었고 3례는 다른 약물을 배합하여 치유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1치료 기간은 2~5일이었다. 수료(水蓼)에는 지통, 지혈, 지사(止瀉)와 항균 작용이 있으며 약물 내성은 생기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9, 자궁 출혈
(임상보고)
개화기의 수료(水蓼) 지상의 부분을 취하여 썰어 1kg을 유리 용기에 넣고 30% 알코올 2,000ml에 담가 상온에서 48시간 방치한다(매일 3번 저어서 섞어 놓는다). 이것을 여과하여 여과액 약 2,000ml를 병에 넣어 밀폐 보관한다. 1회 20ml씩 2시간마다 한 번씩 복용한다. 자궁출혈 20례를 치료한 결과 1치료 기간인 1~4일에 모두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뿌리>


10, 문장사(
紋腸痧)의 치료
수료근(水蓼根) 5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귀주민간약물(貴州民間藥物)]

11, 이질

수료근(水蓼根) 1냥, 쌀 5돈을 누렇게 볶아서 쌀은 꺼내고 달여서 한 사발 되게 하여 하루에 2번 나누어 복용한다. [광서민간상용초약(廣西民間常用草藥)]

12, 풍습골통

① 수료근(水蓼根) 2냥, 저분장(猪粉腸) 3냥을 같이 달여 술을 조금 타서 복용한다. [광서민간상용초약(廣西民間常用草藥)]

② 수료근(水蓼根) 2냥, 소엽용수엽(小葉榕樹葉) 1냥을 술과 함께 볶아서 더운 것을 붙인다. [광서중초약(廣西中草藥)]

13, 혈기(血氣)가 심장을 공격하여 그 동통을 참기 어려운 증상

요근(蓼根)을 잘게 썰어서 술에 담가 복용한다. [두문방(斗門方)]

14, 월경 불순

수료근(水蓼根)뿌리 1냥, 당귀(當歸) 5돈을 술에 담가 복용한다. [귀주민간약물(貴州民間藥物)]

<열매>


15, 교접노복(交接勞復: 병이 치유되었으나 피로에 의해 재발하는 것), 음난종(陰卵腫) 혹은 축입복(縮入腹), 복중 선통, 변비

요자(蓼子) 한줌을 물로 가볍게 개어 즙을 내어 1되를 복용한다. 건조한 것은 그 농즙을 복용한다. [보결주후방(補缺
後方)]

16, 곽란 번갈

요자(蓼子) 1냥, 향시(香
) 2냥을 1회 2돈 달여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17, 소아 두창

요실(蓼實)을 가루내어 정제한 벌꿀, 계자백(鷄子白)과 섞어서 바른다. [약성론(藥性論)]

18, 달팽이에 물린 상처 때문에 독이 신체에 퍼진 경우

요자(료자)의 달인 물에 담근다. [본초습유(本草拾遺)]

[비고(備考)]


<전초>


1, <도홍경(陶弘景)>:
"여뀌의 종류는 많은데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은 3가지이다. 하나는 자료(紫蓼)로 수료(水蓼)와 비슷해서 자색이고 하나는 향료(香蓼)로 역시 비슷하며 향기롭고 별로 맵지 않으며 맛이 좋다. 또 한가지는 청료(靑蓼)로 가정에 흔히 있는 것으로 잎은 둥근 것과 뾰족한 것이 있다. 그중 둥근 것이 좋은데 약재로 쓰는 것도 바로 이것이다."

2, <당본초(唐本草)>:
"수료(水蓼)는 잎이 커서 마료(馬蓼)와 비슷한데 습한 물가에서 자란다."

3, <본초습유(本草拾遺)>:
"여러 가지 여뀌는 겨울에 죽으나 향료(香蓼)만은 숙근(宿根)에서 다시 싹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생채(生菜)로 먹으며 요족(腰足)에 잘 들어간다."

4, <본초연의(本草衍義)>:
"수료(水蓼)는 지금의 수홍(수홍)과 비슷하나 키가 작다. 지금은 술을 만드는데 물에 담가 그 즙을 우려 내고 밀가루에 섞어 누룩을 만든다. 이 역시 그 매운맛을 이용한것이다."

5, <본초강목(本草綱目)>:
"한보생(韓保生)은 분명히 말했다. 옛사람들은 수료(水蓼)를 심어 생것을 먹었으며 종자를 받아 약에 썼다. 그러므로 <예기(禮記)>에 계돈어별(鷄豚魚鱉)을 고을 때 모두 수료(水蓼)를 그 배속에 채워넣고 탕(湯)을 끓일 때에도 수료(水蓼)를 썰어 넣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후에는 음식하는 데 쓰지 않고 심지 않았으나 주국(酒麴)을 만들 때에만 그 즙을 썼다. 수료(水蓼)는 물가에서 자라는 료(蓼)인데 잎은 길이가 5.6인치이고 수홍엽(水홍葉)보다는 조금 좁고 가료(家蓼) 잎보다는 조금 크다. 그러나 그 작용은 다 비슷하다. 그러므로 구씨(寇氏)는 요실(蓼實)이 바로 수료(水蓼)의 종자라고 하였다."

<열매>


1, <명의별록(名醫別錄)>: "요실(蓼實)은 저습지(低濕地)나 강가에서 자란다."

2, <본초연의(本草衍義)>: "요실(蓼實)은 <신농본경(神農本經)> 제 12권에 있는 수료(水蓼)의 종자이다. 그가 말하는 료(蓼)란 줄기를 말하는 것이고 실(實)이란 종자를 말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또 종자의 효능에 대하여 논하게 되면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초봄에 호로(葫蘆: 호로병박)에 물을 넣어 종자를 담그고 불 위에 높이 드리워 주야로 따뜻하게 하면 홍아(紅芽)가 생기는데 그것을 소채(蔬菜)로 하며 오신채(五辛菜)로 준비하기도 한다."

여뀌에 대하여 엘렌 G. 화잇이 지은
<가려 뽑은 기별> 제 2권 제 7장 <의약품의 사용법>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 있다.

[제 7장 의약품의 사용법  

276 1863년 5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의 대총회가 조직되었고 그 때의 신자의 총수는 3, 500명에 불과하였다. 그 이후 얼마 안 되어 엘렌G.화잇 여사는 건강의 중요성에 대하여 또한 신체적 건강과 신앙적인 경험과의 밀접한 관련성에 대하여 재림 신도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만한 계시를 받았다. 그 계시 가운데 주신 빛은 음식물, 맑은 공기의 가치, 물의 사용법, 위생적인 의복, 신체 운동 및 휴식과 안정 등 중대한 생활 방법들에 관한 것들이었다. 1863년 6월 6일에 받은 중대한 계시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그 당시 의사들이 무관심하게 처방하고 있던 유독성 약물의 해로운 영향에 관한 빛이었다.

그 이후로 계속해서 많은 계시들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대하고 근본적인 건강개혁에 관한 계시는 상세한 원칙들과 그 원칙들을 적용하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었다. 이러한 원칙들은 건강을 보존하는 문제, 병자를 간호하는 방법, 의료 기관의 필요성,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가 실시해야 할 의료 기관들의 운영 방침들에 대해서 훌륭한 지침이 되었다.

화잇 여사께서는 건강에 관련된 제반 문제들에 대하여 많은 글을 쓰셨다. 제일 처음에 종합적인 내용을 다룬 것은 1864년에 출판된 “신령한 은사”(Spritual Gifts) 제4권, 120-151페이지에 “건강”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것이었다. 화잇 여사께서는 3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을 “질병과 그 원인들”이라는 제목으로 6회로 구분하여 연재한 기사들을 “가려 뽑은 기별” 제2권의 맨 끝부분에 전체의 내용을 그대로 살려서 게재하였다. 연재하는 기사로 구분하여 “질병과 그 원인들”이라는 제목을 붙여 소책자로 출판하였다. 1865년에는 화잇 목사와 화잇여사께서 과거에 6권으로 구분했던 소책자들을 한데 묶어 “건강” 혹은 “생활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편찬하여 출판하였다. 그 때로부터 수십년 동안 우리 교단의 기관지들은 시시로 건강의 문제로 쓴 화잇 여사의 글을 게재하였다. 1890년에 화잇 여사는 “그리스도인 절제와 성경상 위생”이라는 책의 전반(前半)부분에 건강 기별에 대한 종합적인 묘사를 하였다. 1905년 화잇 여사는 건강 문제에 관한 그의 역저(力著) “치료봉사”(The Ministry of Healing)를 출판하였다. 화잇 여사는 이 책을 미국과 해외의 여러 나라에 보급하려고 열중하였다.

277 화잇 여사께서는 건강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룰 때마다 유독성 약물과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그 약물을 투여하는 문제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최초로 받은 건강 개혁에 관한 계시의 내용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유독성 약물의 문제로서 “신령한 은사”의 처음 30페이지 중에서 8페이지에 달한다. “질병과 그 원인들”이라는 제목으로 6회로 구분하여 연재할 때 화잇 여사는 1회의 내용 전체에 약물의 문제를 다루었다.

그 당시 유독성 약물의 위해성에 대하여 경고의 기별을 전한 자는 화잇 여사뿐만은 아니었다. 대서양 양편에 있는 미국과 서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저명한 의사들은 적절한 진단법의 결여를 개탄하였으며 그 당시 널리 처방하여 온 유독성 약물의 사용에 대하여 심각한 의구심을 표명하였다. 그 결과로 병자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것에 관하여 점차적인 변화가 따르게 되었다. 20세기 초엽에 이르러 약물 사용법의 변화는 급진적으로 현저하게 이루어졌으며 과학적이며 실험적인 분야의 발전에 따라 현대적인 의료 교육도 크게 향상하게 되었다.

특히 화잇 여사께서 초기에 저술한 책들 가운데 그 당시의 의사들과 약물 사용법에 관하여 독자적으로 강력한 발언들을 하셨다. 화잇 여사의 글들을 정당하게 평가하기 위하여 우리들은 글이 기록된 그 당시 의료계의 사정들을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 물론 정확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서는 그 당시의 의료계 문헌들을 검토함으로 알 수 있으나 단편적이면서도 정확한 지식을 얻기 위하여 D.E.로빈슨이 저술한 최근의 저서 “우리들의 건강 기별에 대한 이야기” 13-27 페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특별히 교회 사업과 신자들의 문제를 다룬 책들 중에서 화잇 여사는 어떤 단일 제목보다도 건강 문제와 환자의 간호법에 대하여 더욱 많은 글을 쓰셨다. 치료봉사, 의료봉사(MedicalMinistry), 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건강과 절제에 관한 권면(Counsels on Health andTemperance) 및 교회 증언의 여기저기에 실린 글 등 무려 2,000페이지가 넘는 건강에 관한 권면들을 일반 대중에게 보급하였다. 그의 저서들을 읽는 독자는 건강 개혁의 기별에 대하여 충분하고 균형진 묘사를 하게 된 기별의 근원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가운데 의료계의 인사들에게 보낸 서신들과 우리 기관들과 관련하여 쓴 글들을 여러 자료에서 발췌하여 4장(章)으로 구분하여 편찬하였는데 그 내용 중 더러는 이미 출판되었고 더러는 아직 출판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이런 글들의 내용을 보면 화잇 여사께서 자신이 받은 계시 가운데 나타난 원칙들을 스스로 적용한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환자를 간호하는 문제에 관하여 쓰신 글 가운데 우리들이 반드시 따라야 할 이상적인 표준을 언제나 주장하였다. 이와 동시에 화잇 여사는 표현된 용어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특수한 환경과 조건에 따라 비록 유독성의 약물임을 알면서도 그 약물을 투여하는 것을 정당하고 필요한 것으로 인정하였다.

278 엘렌G.화잇이 헌신적인 그리스도인 의사가 외과적인 수술을 시행할 때 그 수술실 안에 그리스도와 천사들이 참석하여 지도한다는 사실을 보증하는 말씀을 주신 것은 매우 의미 심장한 일이다. 대수술이 진행되기 전에 수술대에 오른 환자의 전신이 매우 강인하고, 어떤 의미에서, 해로운 약물에 의하여 전신 마비의 상태에 빠지면 완전히 의식을 잃고 완전한 무감각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게다가 수술 과정이 끝난 후의 의사는 그 환자를 수술에서 오는 쇠퇴 증상, 쇼크, 격심한 통증, 및 심한 경우에 사망까지 초래하는 위험에서 구출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진정제들을 투여하지 않으면 안될 때가 있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려고 노력함에 따라 1893년에 어떤 의학도가 약물 사용에 관하여 화잇 여사에게 질문한 것과 꼭 같은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그 학생은 편지 가운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들의 증언의 말씀들과 ‘생활 방법’ 이라는 소책자를 연구해 볼 때 주님께서 우리들의 의료 사업에서 약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대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의학도들은 ‘생활 방법’에 언급하신 ‘약물’(drugs)이라는 어휘의 정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말이 우리 의학도들이 흔히 말하는 ‘약물’ 곧 수은, 스태리키니네, 비소(砒素) 등을 의미한 것입니까? 아니면 칼륨, 옥도, 해총(海蔥) 등 보다 단순한 치료제들을 모두 포함해서 의미한 것입니까? 우리들은 하나님의 방법을 얼마나 철저하게 따르느냐에 비례하여 우리들의 성공이 결정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에서 저는 위의 질문을 한 것입니다.”

곧 뒤에 따르는 제28장의 첫 부분은 의학도의 질문에 대한 화잇 여사의 답변이다.―편찬자

약물에 관한 질문에 답변한 내용


279 나는 그대의 질문에 대하여 “생활 방법” 가운데 상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넓은 의미에서 이미 답변을 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유독성 약물들이란 바로 그대가 말한 그런 것들이다. 보다 단순한 치료제들은 그 단순한 성분에 비례하여 유해성이 적다. 그러나 이런 단순한 치료제들일지라도 꼭 필요치 않은 여러 경우에 사용되고 있다. 모든 가족들이 저들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풀들이나 나무 뿌리들이 있는데 저들에게는 변호사를 부를 필요가 없을 정도 이상으로 의사를 부를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의사들이 조제하여 처방할 수 있는 완전히 무해한 약들이 어떤 것들인지 나 자신이 정확하게 열거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는 하나 이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일반 진료 의사들은 위험한 조제약들을 사용하는 일에 매우 열중하고 있으며 나는 그런 것들을 의지하는 것에 대하여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런 조제약들이 악화되는 증상을 다소 저지할는지 모르나 결코 병을 치유하지는 못한다. 이런 약물들을 처방하는 많은 의사들은 그 동일한 약을 자기 자식들에게는 투여(投與)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저들에게 인체 조직에 대한 총명한 지식이 있고 섬세하고 놀라운 인체의 기능 작용을 이해한다면, 우리 인간이 얼마나 두려울 정도로 신비하게 창조되었다는 것을 깨달아 알 수 있으며 이런 강한 약물의 극소량도 살아 있는 인체 조직 안에 침투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280 약물 투여의 결과에 대한 비참한 문제가 내 앞에 전개되었을 때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건강을 파괴하는 발명품들을 버리고 의사들이 위생적인 원칙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보건 기관들을 설치해야 할 것에 대한 빛을 받았다. 중대한 의무는 철저한 교육을 받은 간호원들과 의사들을 배출하여 저들이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사 28:10)게 하는 일이다.

습관들을 고치게 하며 건강한 생활 원칙들을 지키도록 사람들을 교육해야 하며 단 한 번의 예방이 열 번의 치료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분야에 관련된 강의나 연구는 가장 가치 있는 것임이 판명될 것이다(서신 17a, 1893).

다른 명백한 설명


유독성 약물이 해로운 영향을 남기는가? ― 인체 조직에 해로운 영향을 남기는 것은 어떤 것이든 몸에 침투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 M.M.228(원고 162, 1897, “위생병원의 운영 방법”).

가장 단순한 치료제일수록 인체에 도움을 주며 사용한 이후에도 아무런 해로운 영향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서신 82, 1897, J.H.켈록 박사에게).

혈액에 독소가 생기게 하는 물질들 ― 우리들은 우리들의 위생병원에서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는 것을 주장한다. 약물을 사용함으로 혈류(血流)속에 독소가 침투하기 때문에 우리들은 약물의 사용을 만류하고 있다. 우리 의료 기관에서는 먹는 방법, 마시는 방법, 입는 방법 및 사는 방법 등을 현명하게 가르쳐 건강을 보존할 수 있게 해야 한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303) ― 1908년 5월 9일, 켈리포니아 주, 로다이시에서 한 설교)

유독성 약물의 부담을 증가시킨 후에 그 난관들을 조정하려고 애쓰지 말라(M.H.235, 1905).

각종 유독성 약물 ― 의사들의 처방에 따랐든지 혹은 그 사람 자신이 스스로 먹었든지 간에 인간의 위장 속에 들어간 모든 유독성 약물은 인체 기관에 격렬한 작용을 일으키며 전체의 생리 기관에 손상을 입힌다(일반 원고 3, 1897).

281 활력소를 파괴함 ― 약물은 항상 활력소를 파괴하고 소멸시키는 경향이 있다(M.M.223, 1887, “위생병원”이라는 제목으로 일반 원고에 기록하였음).

해로운 결과를 남기는 유독성 조제약 ― 비록 당장의 고통을 진정시켜 주는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종들은 해로운 결과를 남길 약물을 인체에 투여해서는 안 된다. 식물성이나 광물성의 모든 유독성 조제를 인체에 흡수시킬 때 비참한 영향을 남기게 되고 간장과 폐에 변화를 일으키며 전반적으로 인체 조직에 혼란을 일으킨다(4SG 140, 1864).

유독성 약물의 치명적인 후유증 ― 자연계의 단순한 치료제들은 유독성 약물을 사용하는 자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병증상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런 약물들은 환자 자신이 스스로 도울 수 있는 힘을 소멸시킨다. 단순하고 위생적인 식물을 섭취하고 한 끼에 여러 가지 음식물을 취하여 위에 과중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조심함으로써 환자들이 스스로 얻을 수 있는 이 힘을 활용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환자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이런 모든 내용들을 포함시켜야 한다. 건강 보존법, 질병을 피하는 방법, 필요할 때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상세히 지도해 주어야 한다(서신 82, 1908, 로마린다에 있는 의사들과 총무에게).

약물 투여에 관한 권면


“꼭 필요한 경우란 극히 드물다”-”점차로 사용 회수를 경감시키라”* ―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약물 치료는 하나의 저주거리이다. 약물에서 멀리하도록 교육하라. 가급적 약물들을 적게 사용하고 위생적인 요소들을 더욱 의뢰하도록 하라. 그렇게 할 때 자연계의 능력 곧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적당한 운동, 맑은 양심 등은 하나님을 섬기는 의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다. 계속해서 차, 커피, 육류를 사용하는 자들은 약물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만약 건강 법칙들을 지키기만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한 알의 약을 먹지 않고도 병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한 약물일지라도 가급적 적게 사용하도록 하라(C.H.261.1890).

282 약물을 덜 사용하도록 노력하라 ― 의사들은 의료 행위에 따르는 치료 과정에서 약물의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대신에 더욱 더 경감시키려고 노력하라. A 의사가 “건강 요양소”에 왔을 때 그는 자기의 지식과 위생 관념을 제쳐놓고 거의 모든 질환에 동종 요법(同種療法=약물을 대량으로 사용하면 건강체의 환자와 비슷한 증세를 일으키는 환자에게 소량으로 투여하는 요법)의 약물을 소량으로 투여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거역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거의 어떤 형태의 약물이든지 피하도록 가르침을 받은 우리 신자들은 전혀 다른 교육을 받고 있었다(서신 26a, 1889, 우리 기관에 종사하는 저명한 의사에게).

성분이 강한 약물은 사용할 필요가 없음 ― 의사들은 병으로 신음하는 자에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저들이 반드시 따라야 할 과정을 교육하는 것을 우선적인 임무로 여겨야 한다. 우리들의 노력에 의해서 우리가 접촉할 수 있는 모든 자들에게 병과 고통, 신체 조직의 파괴와 조사(早死)에 대한 예방이 병 치료의 최선의 방침임을 계몽시킴으로써 가장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신체적 및 정신적인 능력이 소모된다고 하여 이런 일에 전혀 관심을 표명하지 않는 자들은 서슴지 않고 약물을 투여할 것이며 비록 의사들의 견지에서는 병을 고쳤다고 주장할는지 모르나 그런 약물은 인체 조직에 이중으로 해를 주는 기본적인 영향을 남겨놓게 된다.

자기의 명예를 위협하는 모험을 무릅쓰고라도 단순한 사실들을 입증하여 질병의 본질과 예방법을 가르치며 약물들을 의지하는 위험한 습관들을 지적해 주는 의사는 사업의 번영을 누리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도 살리고 남들도 살리는 명의(名醫)가 될 것이다…. 만약 그가 진정한 개혁자라면 거짓 식욕과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대한 파괴적인 방종, 그리고 한때 다량의 일을 과중하게 하므로 성벽과 체력과 정신력에 파멸적인 영향을 끼치는 문제 등에 관하여 솔직하게 말해 줄 것이다….

283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른 습관들을 지혜롭고 끈기 있게 실천해 나아갈 때 질병의 원인이 제거될 것이며 강한 성분의 약물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점차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방종에 빠지고 있으며 최대한으로 부자연스러운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M.M.221, 222, 1887, “위생병원”이라는 제목으로 일반 원고에 기록함).

보편적인 현상 ― 보편적으로 행하여지고 있는 약물 투여는 하나의 저주거리이다 ― 건강한 생활(Healthful Living), 246, 1880.

지혜롭게 투여할 때 덜 위험함 ― 약물을 투여하지 말라. 사실 현재 의사들이 행하고 있는 것보다 좀더 지혜롭게 투여할 때 덜 위험할 것인데 많은 의사들은 약물을 잘못 투여하므로 주님의 소유물인 인간의 생명에 해를 끼치고 있다(서신 3, 1884, 세인트 헬레나 위생병원의 교역자들에게).

약물 사용을 거의 완전히 중지하라 ― 우리 의료 기관들은 위생적인 방법으로 병자를 치료할 수 있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므로 약물 사용을 거의 완전히 중지하라…. 약물을 처방하는 일로써 인체를 무자비하게 다룸으로 인간의 생명에 대하여 피상적인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들의 무지로 말미암아 자신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병명으로 유독성 약물을 우리들의 위 속에 투입시킴으로 하나님의 전을 파괴시키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한 모든 처방들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이다.

우리들은 천연계 자체의 섭리에 의해서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고 사람들이 아플 때에 저들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는 위생병원을 호주에 설립했으면 좋겠다. 그런 기관에서 사람들은 완전한 음식을 절제 있게 먹기를 배우고 일체의 마취제들, 곧 차와 커피와 술과 모든 종류의 자극제와 죽은 동물의 고기를 거부하도록 교육받게 될 것이다[절제생활, 99, (일반 원고1896.)].

이상적인 표준-궁극적으로 약물 투여를 중단하는 것임 ― 그대들이 가장 진정한 의미에서 생리학을 이해한다면 그대들의 약물 청구서는 매우 적어질 것이며 궁극적으로 그대들은 약물 투여를 중지하게 될 것이다.
284 의료 행위에 있어서 약물 투여에 의존하고 있는 의사는 자기 자신이 인체 조직의 섬세한 기능을 이해하고 있지 못한 사실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인체 조직 안에 평생을 통해서 파괴하는 특성이 결코 없어지지 않는 씨앗을 심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 사실을 말하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으므로 그대에게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마치 약물 투여로 무자비하게 인체를 다룬 것처럼 자기 몸을 희생당하게 하심으로 지나친 댓가를 지불하셨다.

주님께서는 여러 해 전에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병자를 치료하기 위하여 의료 기관들을 세워야 할 것을 나에게 계시로 보여 주셨다. 인간은 하나님의 소유물이며, 인체에 파괴의 흔적을 입히는 것과 인체 조직에 사망의 씨를 뿌림으로 생긴 고통은 하나님께 대하여 모욕하는 것이 된다(M.M.229, 1896, 한 저명한 의사와 그의 아내에게).

수술실에 나타나는 거룩한 임재*


수술실에 임재하시는 그리스도 ― 위급한 수술을 하기 이전에 의사는 위대한 의원이신 주님께 도움을 구하여야 한다. 그는 환자에게 하나님께서 괴로운 체험을 안전하게 통과하게 하실 수 있다는 것과 모든 고통스러운 시련 속에서도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님께서 확실한 피난처가 되신다는 보증의 말씀을 전해 주어야 한다(M.H.118, 1905).

구세주께서는 병실에 임재하시며 수술실에도 임재하신다. 주님의 능력은 당신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위대한 일들을 성취하실 것이다(원고 159, 1899, 그리스도인 의사의 특권과 의무).

수술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님 ― 우리들이 하나님의 허락을 주장하고 나서 우리들의 믿음에 일치하게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모든 방법들을 활용하고 또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우리들의 특권이다. 만약 외과 수술이 필요하고 의사가 기꺼이 그 수술을 맡아 시술(施術)하려고 한다면 그 수술을 받는 것이 믿음을 부인하는 일이 아니다. 환자가 자기의 의지를 하나님의 섭리에 위탁한 후에 그는 위대한 의원이시며 강한 치유자이신 주님을 신뢰하고 가까이 나아가며 완전한 신뢰심으로 자기 자신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의 영광에 합당한 방법에 따라서 환자의 믿음을 영화롭게 하실 것이다.
285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3, 4)(원고 67, 1899, 일반 원고).

예수님께서 의사들의 손을 이끄심 ― 그대가 위급한 수술들을 시행하였을 때 그대의 곁에 누가 계셨을까? 그대를 위기 가운데서 평온하고 침착하게 하고 민첩하고 예리한 판단력과 밝은 시력, 안정된 신경과 능숙한 정밀성(精密性)을 그대에게 주신 분이 누구일까? 주 예수께서는 그대가 행할 일을 지시해 주기 위하여 당신의 천사를 그대 곁으로 보내셨다. 한 손이 그대의 손 위에 얹어져 있었다. 네가 움직인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대가 사용한 기구들의 동작을 지도하셨다. 그대는 때때로 이런 엄숙한 사실과 그대 자신을 지배한 놀라운 침착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대는 감히 서두를 생각은 하지 못하였으나 한 순간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을 깨달은 상황에서 그대는 민첩하게 일하였다. 주님께서는 그대에게 큰 축복을 베푸셨다(교회증언 8권 187, 188, 1899, 배틀크릭 위생병원의 원장에게).

위급한 수술에 임하여 그대가 하나님의 지도를 바랄 때에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대의 곁에 서 있었으며 옆에서 보는 자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그대의 손은 정밀하게 수술을 시행하고 있었다(서신 73, 1899, 배틀크릭 위생병원의 원장에게).

의사의 곁에 서 계신 거룩한 감시자 ― 그리스도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의료 선교사이시다. 주님께서는 단 한 사람의 환자도 실패하신 적이 없으시다. 주님께서는 이 기관에서 수고하는 의사들에게 힘을 주고 지도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의사들이 어려운 외과 수술을 시행할 때에 저들의 곁에 서 계신다. 우리들은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 주님께서는 만약 의사들의 집도(執刀)가 털끝만큼이라도 빗나갔다면 실패하였을 그런 환자들의 생명을 구원해 주셨다. 하나님의 천사들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당신의 생명을 바치신 자들에게 계속적인 봉사를 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관의 의사들이 당신을 섬기고 있으므로 저들에게 재능과 능률을 주신다. 저들은 저희가 가진 재능이 저들 자신의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받은 것임을 알고 있다. 저들은 거룩하신 감시자께서 저들 곁에 계심을 깨닫고 있으며 주님께서 당신을 섬기는 의사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저희가 종사하는 사업을 위하여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원고 28, 1901, 세인트 헬레나 위생병원의 교역자들에게).

고통을 완화시키고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


286 “모든 편의를 이용하라” ― 고통을 완화시키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생리적인 작용을 도와주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치료제들을 사용하는 일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병 낫기 위하여 기도를 요구하는 환자를 위하여). 하나님의 협력을 요청하며 저들 자신을 병의 회복에 가장 유리한 상태에 두는 것 역시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법칙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우리 자신에게 주셨다. 이 지식은 우리들이 활용할 수 있는 한계 내에 있다. 우리들은 건강의 회복을 위하여 모든 편의를 이용해야 하며 가능한 모든 유익점을 취하고 자연 법칙에 일치하여 활동하여야 한다(치료봉사, 211, 212, 1905).

우리들이 미치는 한계 내에 있는 방법들을 활용하라 ― 환자에게 어떤 치료제도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그대의 생각은 그릇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치유의 방법에 대한 도움을 전혀 무시하고 병자를 치유하지는 않으시며 하나님께서 맑은 공기와 물 가운데 준비하신 단순한 치료제들에 의해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사람들이 거부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병을 고치실 수 없다.

그리스도의 시대와 사도 시대에도 의사들이 있었다. 누가는 사랑의 의원으로 불리웠다. 그는 치료제들을 사용함에 있어서 주님께서 자기 자신에게 재능을 주실 것을 믿었다.

287 주님께서 히스기야왕에게 수명을 15년 간 더 연장해 주실 것을 말씀하셨을 때 당신의 허락을 성취시키는 표징으로서 태양이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는데 왜 주님께서 직접적이며 회복시키는 능력을 왕에게 부어 주시지 않았을까? 주님께서는 그에게 무화과 반죽을 그 종처에 바르라고 말씀하셨으며 그 자연 치료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으로 그의 병을 고쳤다. 자연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인간에게 자연 치료제들을 사용하도록 지시하신다.

나는 이 문제에 관하여 얼마든지 길게 말할 수 있으나 나의 형제를 위하여 여기에 몇 가지 예만을 소개하려고 한다(그 다음에 숯을 사용하는 두 가지 예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제30장을 참고하라).

이러한 모든 지식들은 우리들이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며 그렇지 못할 때에 우리들은 과격한 생각과 인상을 받아들이게 된다. 나는 약물 투여에 관한 그대의 생각을 존중한다. 그러나 이 문제에 있어서 그대는 환자들에게 약물을 전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사실을 저들이 계몽되기 이전에 알도록 해서는 안 된다. 그대 자신이 확신하고 있는 신념을 전부 밝힘으로써 아무에게도 별로 유익이 되지 못하고 그대 자신의 영향력을 손상시키는 위치에 자기 자신을 둘 때가 있다. 이리하여 그대는 사람들을 자기 자신에게 경원시키고 있다. 그대는 자기 자신의 강한 선입 관념들을 완화시켜야 한다(서신 182, 1899, 해외 선교지에 있는 교역자에게).

하나님의 치료제들 ― 의술을 시행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하늘나라가 인정하는 것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하나님의 치료제들은 자연계 가운데 있는 단순한 요소들로서 가장 많은 성분을 가진 것일지라도 인체조직에 과중한 부담을 지우거나 조직 자체를 쇠약하게 만들지 않는다. 맑은 공기와 물, 정결함, 적당한 영양식, 생활의 순결성 및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신뢰심 등은 하나님의 치료제들로써 허다한 인류는 이러한 요소들의 결핍으로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제들은, 그것들을 능숙히 사용하려면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쇠퇴해 가고 있다. 신선한 공기, 운동, 깨끗한 물, 정결하고 아늑한 주택 등은 모든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경비로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약물은 금전적인 지출에 있어서나 신체 조직에 미치는 결과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비싼 것이다(교회증언 5권, 443, 1885).

가장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라 ― 건강한 생활 조건을 유지하기 위하여 천연계의 혜택을 입으려면 가장 단순한 치료제들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다.
288 특히 천연계 자체가 제공하는 치료제들, 이를테면 맑은 공기와 호흡하는 방법에 대한 귀중한 지식, 깨끗한 물과 물을 응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 형편이 가능하다면 각 방마다 충분한 태양 광선을 받아야 하는데 이에 따라서 태양 광선을 적절히 이용하면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현명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모든 치료제들은 그 효과적인 면에 있어서 매우 강력한 요소들이다. 그리고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과 위생적인 의복을 입는 방법에 대하여 지식을 얻은 환자는 건강을 위한 안락하고 평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건강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체력을 마비시키는 약물을 입에 대지 않고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병고로 신음하는 자가 건강 개혁의 원칙에 대하여 저들이 아는 대로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그들의 십중팔구는 질병에서 회복될 것이다(M.M., 223, 224.원고 22, 1887).

천연계 가운데 있는 치료제들


수치료(水治療)와 단순한 약초들 ― 주님께서는 치유의 큰 효능이 물을 적절히 사용하는 데 있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가르치셨다. 이런 요법들은 능숙하게 시도해야 한다. 우리들은 병자를 치료하는 방법 가운데서 약물 사용을 금해야 한다는 교훈을 받았다. 병자의 회복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약초들이 있는데 인체에 끼치는 약초들의 효과는 혈액에 독소를 침투시키고 생명마저 위협하는 약물과는 근복적으로 다르다(원고 73, 1908, “반복된 권고”의 제목으로 원고에 기록됨).

신체 조직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치료제들 ―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신체 조직 내에 사망의 씨앗을 심지 않으셨다. 사단은 하나님께 불순종을 뜻하는 선악과를 아담에게 먹이려고 유혹했을 때 사망의 씨앗을 심었다. 주님의 큰 동산 안에 유독성 식물이란 단 한 그루도 심은 것이 없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 후에 독초(毒草)들이 솟아났다. 씨 뿌리는 비유 가운데 집주인의 종들이 주인에게 이렇게 질문한 것이 있다. “주여, 밭에 좋은 씨를 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면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가로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들이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마 13:27, 28). 모든 가라지는 원수가 심은 것이다. 모든 독초는 마귀가 심은 것이며, 그는 교활한 혼종법(混種法)으로 온 땅을 가라지로 더럽히고 말았다.

그런데 의사들은 신체 조직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약물을 계속해서 의지하므로 그리스도께서 회복하시기 위하여 오신 그 생명을 파괴시킬 것인가?
289 그리스도의 치료제들은 신체 조직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사단은 인체의 기능을 약화시키며 고장나게 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장치들을 파괴시키는 요소들을 인체 내에 투입시키도록 유혹하고 있다. 병자에게 투여한 약물들은 건강을 회복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파괴할 뿐이다. 약물들은 결코 병을 치유하지 못한다. 그 대신에 약물들은 매우 고통스러운 수확을 거두게 될 씨앗들을 신체 조직 안에 넣어둔다.

우리 구주께서는 인간 안에 하나님의 도덕적인 형상을 회복케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추종자들이 생명을 누리게 되며 더욱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하여 자연계 가운데 많은 치료제들을 공급해 주셨다. 우리들은 안전한 마음으로 과거에 인간이 사용하여 온 조제약들*을 중단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단순한 식물들* 가운데 질병들을 위해 해독제를 준비해 놓으셨으며 이런 것들을 믿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고 이렇게 하는 것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유익을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축복들을 활용함으로써 우리들은 하나님과 더불어 협력하는 것이다. 무분별한 행동이나 사고로 말미암아 얻은 질병들을 고치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물과 일광을 사용하실 수 있고 당신께서 자라게 하신 약초들을 사용하실 수 있다. 우리들은 이러한 치료제들을 축복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할 때 믿음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참된 믿음은 이러한 보배로운 축복들을 정신적 및 육체적인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다.

신체는 조심스럽게 돌보아야 하며 주님께서는 건강을 보존하는 일을 위하여 인간의 협력을 요구하신다. 인간은 뇌, 골격 및 근육에 대한 치료 방법과 사용 방법에 관하여 총명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우리들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경험은 우리들 자신이 알도록 하는 것이다(원고 65, 1899, 일반 원고).

모든 사람들은 저들 스스로 치료 방법을 배워야 함

“우리 위생병원 의사들이 너무 바빠서 저들이 외래 환자들을 돌볼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 우리들은 세상의 믿지 않는 의사들을 찾아가야 할 것인가?” 라고 그대는 질문하였다….
290 만약 의사들이 그처럼 바빠서 외래 환자들을 돌볼 겨를이 전혀 없다면 주성분의 본질을 숨기기 위하여 긴 명칭을 달고 있는 약물들을 사용하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는 것보다 저들 스스로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는 법을 스스로 배우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현명한 일이 될 것이다. 뜨거운 물찜질, 온냉 습포(溫冷濕布)등 하나님의 치료제들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무지한 자가 될 필요가 없다. 특히 병에 걸렸을 경우 영양식의 혜택에 관하여 익숙히 알게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모든 사람들은 저들 스스로 치료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저들이 간호하는 법을 아는 사람을 불러야 할는지 모르나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집(신체)에 대하여 총명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질병이 발생하였을 경우 치료하는 방법을 배워두어야 한다.

만일 내가 병에 걸렸다면 일반 진료 의사*를 찾느니보다 오히려 법률가를 찾아갈 것이다. 나는 저들이 라틴어로 이름을 붙인 엉터리 만병 통치약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다.
291 나는 내 몸 속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의 이름을 똑똑한 영문 글자로 알기로 결심하였다.

약물을 거침없이 먹거나 몸에 바르는 습관을 가진 자들은 저희 이해력을 거스려 죄를 범하고 있으며 저들의 남은 여생을 위태롭게 한다. 해롭지 않은 약초들이 있는데 그 약초들을 사용함으로써 현저하게 심각한 많은 난치병들을 이겨내게 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모든 사람들이 저들 자신의 육체적 필요성에 관하여 밝히 깨닫기 위하여 노력한다면 질병이 흔한 대신에 극히 보기 드문 것이 될 것이다. 한 번의 예방이 열 번의 치료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 것이다(원고 86, 1897, 호주의 쿠란봉에서 “건강 개혁의 원칙”이라는 제목으로 일반 원고에 기록함).

위생병원 운영에서 쓰일 단순한 치료제들


나는 여러 위생병원들의 위치에 관하여 많은 교훈을 받았다. 병원의 위치는 큰 도시에서 몇 십 리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하며 병원 대지에 이어서 토지를 확보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들을 경작해야 하며 환자들은 그 밭에서 옥외 활동을 취하도록 장려해야만 한다. 폐병을 앓는 많은 환자들이 연중 대부분을 옥외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생활한다면 질병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결핵병으로 죽은 많은 사람들이 보다 신선한 공기를 마셨다면 저들은 살 수 있었을 것이다. 바람의 맑은 공기는 약처럼 고치는 능력이 있으며 해로운 후유증을 남겨놓지 않는다….

애당초 우리 모든 위생병원에서 모든 약물들을 처음부터 제거해 버리고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일광 및 들에서 자라는 몇 가지 단순한 약초들을 사용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이러한 단순한 치료제들은 인간적인 과학에 의해서 조제되고 이상스런 이름들로 사용되는 약물들에 못지않을 만큼 효과적인 것들이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치료제들은 신체 조직 안에 아무런 해로운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병에 걸린 허다한 사람들이 저희 생명을 위하여 약국을 의지하는 대신에 모든 약물을 중단하고, 위를 자극하고 약하게 만들며 심지어 자극물이 없이는 단순한 음식물도 소화시키지 못하게 하는 차, 커피, 술, 혹은 조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활한다면 저들의 건강은 회복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병으로 약하여지고 허약한 체질을 가진 모든 자들에게 맑고 뚜렷한 광선으로 당신의 빛을 비추시기를 기꺼이 바라신다(원고 115, 1903, 위생병원사업에 관한 일반 원고).

292 엘렌G. 화잇은 단순한 치료제들에 대하여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하였다. 화잇 여사가 단순한 치료제들이라고 말하였을 때 그 뜻이 무엇임을 우리들에게 특별히 설명해 주면서 맑은 공기, 일광, 절제, 휴식, 운동, 합당한 식사, 물의 사용법 및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 등을 열거하였다(본서 287-291과 치료봉사, 127페이지 참조). 화잇 여사는 위의 참고문들에 추가하여 자기 자신이 알고 사용해 본 적이 있는 단순한 치료제들에 관하여 개인적인 서신 가운데 몇 번 참고적으로 설명한 적이 있다. 오직 한 가지 경우에서만 사용될 수 있는 치료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편지 가운데 특수한 위기에 처하여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용도를 금하는 몇 가지 긴급한 사태를 참고적으로 말씀하였다.

특수한 치료제들에 관하여 평가함에 있어서 독자들은 네 가지 관점들을 유의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 본 장에 실린 내용들은 단순한 성격을 띤 특수한 치료제들에 관하여 화잇 여사가 언급한 말씀 가운데서 중요한 부분들을 추린 것이다. 단순한 성격을 띠었다고 하는 말은 이 글이 편찬될 그 당시의 의학 지식을 비교해서 한 말이다.

2. 엘렌G. 화잇의 저술들 가운데 건강에 관한 권고의 내용을 다룬 분량이 2, 000페이지에 달하는 것에 비하여 단순한 치료들에 관한 말씀은 다만 11페이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3. 화잇 여사는 근 50년이라는 장기간의 저술 생활을 통하여 건강과 병자 간호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광범위하게 취급한 내용을 출판하였다. 그러나 히스기야왕의 종처를 위하여 바른 “무화과 반죽”(왕하 20:7)에 대하여 잠깐 설명한 것과 자기 아들 중 하나가 병을 앓을 때 “단순한 약초”들을 사용한 것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것에 대하여 슬쩍 언급한 것(Spiritua1Gift II 104 참조) 외에 약초들을 치료제로써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별로 언급한 것이 없다는 사실은 흥미 있는 일인 동시에 한편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293 약초의 치료적 용도에 대하여 언급한 횟수가 적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화잇 여사가 철저하게 주장한 건강 회복 과정을 위하여 약초 사용이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속단할 수 없는 것이다.

4. 화잇 여사는 단순한 치료제들을 언급한 말씀 가운데서 단 한 번도 후일에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들이 발명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씀한 적이 없다.

일부 신자들 가운데 화잇 여사의 글들이 약초들을 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질병을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 그 특징을 내세웠으며 이 문제에 관하여 아직도 출판되지 않은 화잇여사의 글들이 많을는지는 모른다는 엉뚱한 인상을 갖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화잇 저서 출판위원회는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교인들이 본 장의 글들을 통하여 큰 도움을 얻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공평을 기하기 위하여 독자들은 병자들을 치료하는 일에 지켜야 할 광범위한 원칙들을 저술을 통하여 대중에게 밝힌 저자 자신이 강조한 것 이상으로 의미를 더욱 과장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편찬자

나는 유리하게 증언할 수 없다


약물 투여로 말미암아 발생된 너무도 많은 상해(傷害)들을 목격한 나로서 그런 약물들을 사용할 수 없으며 그런 약물들에 대하여 유리한 증언을 할 수 없다. 나는 주님께로부터 받은 빛에 대하여 진실하여야만 한다.

위생병원이 처음으로 설립되었을 때 우리들이 시도한 치료 방법은 질병을 퇴치하기 위하여 가장 열렬한 노력을 필요로 하였다. 우리들은 약물 조합제(調合劑)들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위생적인 방법들을 따랐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업을 축복하셨다.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인간의 수단과 방편이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이러한 방법이었다. 인체 조직 안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어떤 것도 침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 문제에 관한 빛을 수행해 나아가며 위생적인 치료 방법을 실시하고 병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완전히 다른 방법을 교육하게 하는 것이, 우리들이 여러 곳에 위생병원들을 설치해야 할 목적으로서 나에게 보여 주신 것이다.

나는 약물 사용법에 관한 교육을 받기 위하여 _______*으로 가도록 많은 학생들이 장려 받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약물 사용법에 관하여 내가 받은 빛은 ______에서나 위생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에 비하여 전혀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294 우리는 이 문제에 관하여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약물들에 대하여 복잡한 이름들을 사용한 까닭은 환자들에게 치료제로써 투여된 약물의 주성분이 무엇인지 아무도 몰라보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서 저들이 사전을 가지고 그 약명의 뜻을 찾아보지 않는 한 알 수 없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때를 따라 큰 효과를 주는 들의 단순한 약초들을 주셨다. 병에 걸렸을 경우 만약 모든 가족들이 이러한 약초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교육받았더면 많은 고통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며 의사를 부를 필요가 없다. 구식(舊式)에 속하는 단순한 약초들을 지혜롭게 사용하기만 한다면 약물 투여로 말미암아 생명을 잃게 된 많은 병자들을 고쳤을 것이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 중의 하나는 분말로 된 숯가루를 자루에 넣어 찜질하는 데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가장 성공적인 치료법이다. 만일 습기에 찬
스마트위드(Smartweed=여뀌류 식물)를 달여서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환자가 극심한 통증으로 신음하고 있었으며 의사가 그 환자의 생명이 다하였음을 나에게 말해 주었을 때 나는 이 방법을 권유해 보았다. 그 때에 나는 숯가루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환자는 그 치료의 결과로 깊은 잠에 들 수 있었고 위험한 고비를 넘겨 결국 회복하기에 이르렀다. 손에 상처를 입어 염증을 일으킨 학생들에게 나는 이 단순한 치료법을 처방하였으며 완전한 성공을 거두었다. 염증의 독소가 빠지고 통증이 사라졌으며 신속히 치유되었다. 안부(眼部)에 가장 심한 염증이 생겼을 경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숯가루를 뜨거운 물이나 냉수에 담가 습포(濕布)를 대어 찜질 할 때 염증이 가라앉게 될 것이다. 이 치료법은 너무도 신비하게 듣는다.

스마트위드(Smartweed)란 어떤식물인가? "스마트위드(Smartweed)는 여뀌과 개여뀌속의 식물을 지칭하는 식물로 어느 한가지 여뀌를 말하기 보다는 여뀌종류 전체를 말하는 것일 수 있다. 이 글 맨아래의 6가지 개여뀌속의 종류를 참조해 볼 수 있다. jdm첨부"

내 생각에 이 말을 듣고 그대가 웃을 것이라고 예상되나 만일 내가 나 외에 아무도 모르는 이상한 이름을 붙여서 이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다면 큰 효과를 거두게 되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가장 단순한 치료제들이야말로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이러한 치료제들은 사용한 후에도 아무런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서신 82, 1897, J.H.켈록 박사에게).

조언을 구하였을 때 단순한 치료제들을 권함


295 만일 우리 간호사들이 많은 단순한 약초들의 가치를 배울 수 있고 약물 대신에 그것들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매우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질병과 사고의 경우에 나는 여러 번 이 치료 방법을 적용해 보도록 권했으며 이런 단순한 치료제들을 귀띔해 준 결과로 저들은 많은 도움을 얻게 되었다.

한 번은 큰 번민에 싸인 의사가 나를 찾아온 적이 있다. 그는 젊은 여인을 진찰하게 되었는데 그 환자는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었다. 그 여인은 야영회 장소에서 큰 열병에 걸리게 되었으며 호주의 멜본시 근처에 있는 우리 학교 빌딩이 있는 곳으로 운반되었다. 그러나 그 여인의 증상은 너무나 악화되었고 살아날 가망이 전혀 없어 보였다. 메릿 켈록 의사는 나에게 와서 “화잇 자매여, 이런 경우를 위해서 받으신 빛이 없습니까? 만일 지금 그 자매에게 손을 쓰지 않는다면 몇 시간밖에 더 살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구원을 요청하였다. 나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대장간으로 사람을 보내어 숯가루를 약간 얻어 오십시오. 그것을 가지고 습포를 만들어 위장 부위에 올려 놓으십시오.” 그 의사는 내 지시를 따르기 위하여 서둘렀다. 한참 후에 그는 돌아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습포를 댄지 30분 만에 그 환자는 소생하였습니다. 지금 그 여인은 여러 날 동안 설친 잠을 처음으로 달게 자고 있습니다.”

나는 극심한 통증으로 신음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는 이 같은 치료법을 권한 적이 있는데 그 치료법으로 큰 고통을 면하였으며 생명을 건지는 수단이 되었다. 나의 어머니는 뱀에 물리거나 파충류 동물에게 쏘이거나 유독성 곤충에게 물릴 경우 숯가루 습포를 사용하여 쉽사리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나에게 들려주었다. 호주의 아본데일에 있는 학교 대지에서 작업을 할 때 많은 일꾼들이 손발에 상처를 입어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일꾼들이 한동안 일을 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태에 있는 한 사람이 어깨에 거는 붕대에 손을 얹고 나를 찾아왔다. 땅을 개간하는 일에 있어서 그의 역할이 꼭 필요했던 관계로 매우 딱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네들이 벌목하는 장소로 돌아가서 불 태운 자리에 있는 유칼립터스(호주산의 큰 상록수)나무의 숯을 약간 얻어서 그것을 가루로 빻아 가지고 오십시오.
297 그것으로 제가 당신의 손에 발라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치료하고 났더니 다음날 아침 그의 통증이 사라졌다는 보고를 듣게 되었다. 그는 얼마 안 있어 다시 작업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이러한 것들을 그대에게 알려 주는 이유는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단순한 치료제들을 가르쳐 주셨으므로 그것들을 사용할 때에 약물 사용으로 인한 후유증이 생기는 것처럼 약화된 신체 조직 안에 아무런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게끔 해 주셨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철저한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필요한 데 이러한 치료제들은 건강 회복을 위하여 천연계 가운데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간호사들은 건강 법칙에 대하여 무식한 사람들에게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제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있다.

남녀 인간들을 창조하신 주님께서는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우리 위생병원들과 우리 학교들을 서로 가까운 거리 안에 설립하도록 지시하심으로써 고통당하는 인류에게 봉사하는 사업을 위하여 남녀들을 교육하는 일에 우리 위생병원 기관이 효과적인 매개물이 되도록 하셨다. 병자를 치료하는 일을 위하여 유독성 약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어떤 형태의 알콜이나 담배도 권하여서는 안 되며 그렇게 하지 않을 때에 이러한 악습들에 대한 기호를 길러주게 된다(서신 90, 1908, J.A.벌든과 로마린다에 있는 다른 직원들에게).

안전하고 단순한 치료제들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점에 관하여 조심성 있고 신중한 배려가 요구되는 점이 있다. 나 자신이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성전인 이 몸을 돌보는 방법에 대하여 항상 배우는 자가 됨으로써 최선의 건강 상태를 보존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나의 육체적인 건강에 가장 좋은 것들을 먹어야 하며 나는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도울 수 있는 그러한 의복들에 관하여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나는 적당한 운동과 신선한 공기를 빼앗겨서는 안 된다. 나는 내가 쬐일 수 있는 최대한의 일광을 받아야 한다.
나는 내 몸에 대하여 충성된 보호자가 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나는 땀을 흘린 상태에서 서늘한 방에 들어감으로 매우 지혜롭지 못한 일을 해서는 안 된다. 땀을 흘리고 나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앉아 있음으로써 감기에 걸리도록 하는 것은 나 자신이 미련한 청지기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손발을 차게 하고 앉아 있음으로써 피가 사지의 말단으로부터 뇌와 내장기관으로 몰리도록 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나는 축축하고 서늘한 계절에 내 발을 항상 따뜻하게 보호해야 한다.

나는 가장 좋은 피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위생적인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과격하게 일을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내 몸 안에 제정해 놓으신 법칙들을 범할 때에 나는 회개하고 개혁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의사들, 곧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그리고 치유하는 고귀한 햇빛 아래서 가장 유리한 상태에 자기 자신을 두어야 한다.

물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식사하기 이전에 깨끗하고 따끈한 물을 몇 모금(반리터) 마시는 것은 결코 어떤 해도 주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개박하(Catmint)로 끓인 차 한 잔은 신경을 안정시킬 것이다.

홉(Hop)차는 잠을 유발시킨다. 홉으로 만든 습포를 위장 부위에 댈 때 통증을 가라앉힌다.

눈이 허약할 때, 곧 통증이나 염증이 있을 때, 더운 물에 적신 면으로 된 부드러운 천과 소금을 사용하면 신속하게 회복될 것이다.

머리가 뜨거워져 골치가 아플 때에 겨자 가루를 탄 물에 손발을 담그면 두통이 가시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 말고도 몸에 건강한 작용을 일으키는 많은 단순한 치료제들이 있다. 이러한 모든 단순한 조제품들은 주님께서 우리들 자신이 사용하기를 기대하신 것이며 인간의 곤경들은 하나님의 기회들인 것이다. 만약 우리들이 거의 모든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을 등한히 하며 우리 능력 한도 내에서 이런 치료제들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우리들이 게으름을 피우며 고통을 덜기 위하여 주님께만 의뢰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오만 불순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하여 일하기를 바라신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땅을 파헤치고 작물을 재배하지 않고도 수확을 거두게 되리라는 제안을 하지 않으셨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도록 비를 내리시고 햇빛을 주시며 구름을 보내신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인간은 하나님과 협력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파종기가 있고 추수기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사용할 수 있는 약초들이 땅에서 자라도록 하셨으며 만약 우리들이 뿌리들이나 풀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의사를 자주 찾아갈 필요가 없을 것이며 사람들은 오늘날 누리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298 우리들이 내가 언급한 치료제들을 사용한 이후에 위대한 의원이신 주님께 도움을 호소해야 되리라고 믿는다(서신 35, 1890, 해외에 있는 교역자에게).

새로 세운 위생병원 원장에게 주는 권면


병원 기관의 내부와 외부를 개량하기 위하여 그대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능력을 기울이라. 병원 구내의 건물들이 질서 정연하게 보존되도록 확인하라. 환자들의 마음에 비위를 거스리는 인상을 줄 만한 것은 병원 건물 주위에 없도록 하라.

환자들에게 건강하게 생활하고 충분한 운동을 취하도록 격려하라. 충분한 운동이야말로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나무 그늘 밑에 앉을 자리들을 준비해 놓아 환자들이 옥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격려를 받아야 한다. 기온이 내려가 한기(寒氣)가 날 때에 환자들이 바람을 쐬지 않고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천막이나 유리로 가리운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

신선한 공기와 햇빛, 그리고 병원 기관 안에서나 밖에서 명랑한 정신을 가지는 것과 즐거운 말과 친절한 행동을 하는 이러한 것이야말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제들이며 하나님께서는 위생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을 위하여 이러한 치료제들을 베풀기 위하여 그대들이 노력할 때에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게 하실 것이다. 행복한 감정, 명랑성, 동정적인 표현 및 다른 사람들을 위한 희망적인 말들을 함으로써 그대 자신의 영혼이 빛과 평강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의 햇빛이야말로 우리들에게 무엇보다도 귀중한 것임을 결코 잊지 말 것이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마련해 주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요소들의 가치와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단순한 것들의 유용성에 대하여 간호사들과 환자들에게 가르쳐주라.

나는 숯가루 치료법에 대하여 내가 경험한 바를 그대에게 말해 주려고 한다. 어떤 형태의 소화불량증에든지 숯가루는 약물보다 휠씬 효과적이다. 이 숯가루에다 약간의 감람유(올리브유)를 잘 섞어서 복용하면 장을 깨끗게 하고 병을 낫게 한다. 이 약이야말로 보통 이상의 특효약임을 발견하였다. 유칼립터스나무에서 얻은 숯가루를 넉넉히 사용해서 염증을 가라앉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가장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가르칠 것이며 일반 대중이 미치는 한도 내에 있는 이런 방법들을 따를 때에 주님의 특별하신 축복을 기대할 수 있다(서신 100, 1903).

숯가루를 가지고 얻은 다른 경험들


299 신속한 회복 ― 한 형제가 장염에 걸려 적리(赤痢)의 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물론 조심스러운 건강 개혁자가 아니었으며 식욕에 방종한 자였다. 우리들은 마침 7개월 동안 일하여 온 텍사스 주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그 형제와 그의 가족들을 태우고 갈 마차들도 준비하였으며, 말라리아 열병으로 신음하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데리고 가야만 하였다. 나의 남편과 나는 여러 가족들의 가장들이 되는 사람들이 죽도록 내버려두어 저희 아내들과 자녀들을 돌볼 자가 없게 만드느니보다 차라리 병을 고쳐주는 경비를 부담하기로 작정하였다.

스프링의 진동이 강한 마차에 스프링이 달린 매트리스를 올려놓고 두 사람 혹은 세 사람씩 타게 하였다. 그러나 장염을 앓고 있는 이 환자를 위해서 나를 부르러 온 사람이 있었다. 나의 남편과 나는 그 환자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또한 그 때에 괴저(壞疽=몸의 한 부분이 썩어 못쓰게 되는 것)현상이 벌써 일어나지 않았는가 하는 두려움마저 있었다. 그 순간에 불현듯 주님께서 숯가루를 사용하라는 통지를 보내신 것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숯가루를 물에 타서 그 환자가 마시도록 하였으며 숯가루를 붕대에 말아 습포를 만든 것으로 아랫배와 위장 부위를 싸매도록 하였다. 그 당시 우리들은 데시슨시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앓는 사람의 아들이 대장간에 가서 숯을 얻어와 그것을 가루로 빻은 다음 지시한 대로 사용하였다. 그 결과로 약 30분 후에 병세가 호전되었다. 우리들은 그 가족을 뒤에 남겨두고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런데 웬일인가!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은 그 다음날 저들의 마차가 뒤따라잡을 듯이 쫓아온 것이다. 환자는 마차 위에 있는 침대에 누워 있었다. 하나님의 축복은 단순한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작용하였다(서신 182.1899, 해외에 있는 교역자에게, 본서 363페이지 참고).

숯과 아마(亞麻)씨 ― 우리들에게는 병원이 몹시 필요하다. 목요일 사라매켄터퍼* 자매는 생후 18개월 밖에 안되는 B 형제의 어린 아들의 병세를 돌보기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
300 그 어린아이는 여러 날 동안 한쪽 무릎이 크게 부어올라 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독이 있는 곤충에게 물려서 그렇게 된 듯하였다. 크게 부은 자리에 숯가루와 아마 씨를 습포에 발라 얹어 놓았을 때 통증이 금방 가라앉았다. 그 아이는 전날 밤에 밤새껏 울었으나 이 습포를 싸맨 후에 그 아이는 잠을 잘 수 있었다. 오늘 매켄터퍼 자매는 이 아이를 두 번 간호해 주었다. 크게 부어오른 무릎에 두 개의 구멍을 뚫었을 때 누런 고름이 대량으로 흘러나왔으며 죽은 피도 한참 쏟아져 나왔다. 이 어린이는 큰 고통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통증을 완화시키고 그 원인을 성공적으로 제거하기 위하여 우리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순한 것들을 우리들이 지혜롭게 다룰 수 있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여야 한다.

가르쳐준 또 다른 치료제들


히스기야왕에게 발라 준 무화과 반죽 ― 히스기야왕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선지자는 그에게 와서 죽게 될 것이라는 기별을 전해 주었다. 히스기야는 주님께 부르짖었으며 주님께서는 그를 응답하셔서 15년 동안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 한 마디 말씀을 하시든가 거룩한 손가락으로 한 번 만지기만 하면 히스기야왕의 상처를 금방 낫게 해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에게 무화과 반죽을 만들어 그 상처에 바르라는 지시를 주셨다. 그 지시를 따랐을 때에 히스기야왕은 건강을 회복하였다. 주님께서 사용하라고 명하신 이 처방을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귀중하게 여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원고 29, 1911, 일반 원고).

유칼립터스 기름의 가치 ― C 자매가 건강치 못하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마음이 아팠다. 그의 기침을 위해서 내가 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제는 유칼럽터스와 꿀이다. 큰 컵 한 잔 분량의 꿀에 몇 방울의 유칼립터스 기름을 잘 저어서 놔두었다가 기침이 날 때마다 조금씩 마시도록 하면 좋다. 나에게도 목구멍이 아픈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나는 이것을 사용해서 어려운 고비를 속히 넘길 수 있었다. 나는 몇 번만 사용하면 기침이 완전히 멎는다. 만약 그대가 이 처방을 사용한다면 그대 스스로 의사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처음의 한두 번으로 효과를 못 본다 하더라도 또다시 복용해 보라. 취침 직전에 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서신 118, 1908, 교역자에게).

301 나는 이미 그대에게 내가 목구멍이 고통스러울 때에 사용하는 치료제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나는 큰 컵 한 잔 분량의 꿀을 끓인 다음 그것에 몇 방울의 유칼럽터스 기름을 떨어뜨린 후 잘 섞는다. 나는 기침할 때에 이 혼합물을 한 숟갈 떠서 마시면 거의 즉시로 병이 낫는다. 나는 항상 이 방법을 사용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맛보았다. 그대가 기침으로 고생할 때마다 이와 같은 치료법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싶다. 이 처방은 언뜻 생각하기에 너무 단순하여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할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여러 해 동안이 방법을 시도해 보았으며 자신 있게 이것을 천거할 수 있다.

다시 권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유칼립터스 잎을 더운물에 넣고 발을 담그는 법이다. 이 잎사귀에는 큰 약효가 있으며 만약 그대가 이 방법을 시도해 본다면 내 말이 틀림없다는 것을 확증할 것이다. 기침이 날 때와 가슴과 폐에 통증을 느낄 때에 유칼립터스 기름으로 특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는 그대가 이처럼 단순하고 돈도 들지 않는 이 치료법을 시도해 보기를 바란다(서신 20, 1909, 먼저 말한 그 교역자에게).

약의 성분이 있는 나무들 ― 주님께서는 많은 사물에 관하여 나에게 빛을 주셨다. 주님께서 주신 계시 가운데, 우리 위생병원들을 가급적 높은 고지(高地)에 세워서 최선의 효과를 얻도록 해야 할 필요성을 나에게 보여 주셨으며 병원 기관들이 꽃들과 아름다운 미관이 되는 나무들로 된 주위 환경 가운데 위치해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어떤 한 곳에 위생병원을 설립하기 위하여 벌써 정지 작업(整地作業)이 완료되었다. 소나무, 삼목 및 전나무의 향기 속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다는 빛을 받았다. 그 외에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약의 성분들을 가진 여러 다른 종류들의 나무들이 있다. 그러한 나무들을 함부로 잘라버리지 말라…. 그 나무들을 살려두도록 하라(서신 95, 1902, 미국 남부에서 일하는 교역자들에게).

나의 약초 음료 ― 우리는 차를 얻기 위하여 중국으로 가거나 커피를 얻기 위하여 쟈바로 갈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화잇 자매는 차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자기 집에 쌓아두고 그 차를 장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차를 마시라고 권하기까지 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에 있어서 저들은 진실한 말을 하지 않은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차를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집에 쌓아 둔 것도 없다. 한때 바다를 건널 때에 몸이 불편하여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어서 약으로 생각하고 약간의 순한 차를 마신 일이 있기는 하나 아무도 “화잇자매가 차를 사용한다”는 말을 다시는 언급하지 않기를 바란다.
302 만약 그대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집을 찾아온다면 나의 약초 음료가 담겨 있는 자루를 보여줄 것이다. 산과 들에 널려져 있는 붉은 꽃이 피는 크로바(토끼풀)의 꼭대기 잎들을 따서 미쉬간 주로 보낸 적도 있다. 커피는 결코 마신 적이 없으므로 화잇 자매가 커피를 마신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실수를 범한 것이다(원고 3, 1888, 켈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서 한 설교).

크로바 꽃잎-처음으로 핀 것 ― 나에게 한 가지 요구할 사항이 있다. 나를 위하여 이 어린이들이 장년보다 더 많이 크로바를 뜯어 오도록 해 주지 않겠는가? 만일 저들이 그렇게만 해 준다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여기서 그 일을 할 수 없다. 우리가 사는 주위에는 크로바가 없다. 가급적 처음으로 핀 것이 좋으나 만일 이 편지를 너무 늦게 받게 되는 경우에 두 번째 핀 것을 따도 괜찮을 것이다(서신 1, 1872, 미쉬간에 사는 어떤 가족에게).

차를 음료로서 사용하지 않고 약으로 사용함 ― 푸른 차든 검은 차든 나는 차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 바다를 건널 때를 제외하고는 여러 해 동안 단 한 모금도 차를 마신 적이 없다. 한때 미국에 있을 때 병에 걸려 구역질이 심하여 차를 약 대신에 마신 적이 있다. 그런 경우에 차가 임시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그대가 우리와 같이 있을 때에 나는 차를 사용하지 않았다. 내가 전에도 그대에게 말했듯이 나는 항상 붉은 꽃이 피는 크로바의 꼭대기 잎들을 사용하였다. 나는 이것을 그대에게 권한 적이 있으며 이것을 가리켜 품질이 우수하고 단순하며 위생적인 음료라고 그대에게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지난 여러 해 동안 내 돈을 지불하고 단 한푼 어치의 차도 사들인 적이 없다. 극심한 구토증이 일어날 경우 음료로서가 아니라 약으로서 약간 사용하는 것 외에 내가 끼칠 영향을 고려하여 감히 사용할 수 없었다.
나는 설교는 이떻게 하면서 행동은 달리하는 이율 배반적인 일을 행하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의 경우만을 제외해 놓고서 다른 사람들이 따라야 할 생애의 원칙들을 나의 청중들에게 제시하지 않는다….

나는 붉은 꽃이 피는 크로바의 꼭대기 잎으로 만든 차 외에는 어떤 차도 마신 일이 없으며 비록 내가 포도주, 차, 커피 등을 좋아했다 하더라도 나 자신이 건강을 높이 평가하고 건강에 관한 모든 일에 있어서 건전한 모본이 되어야 하므로 건강을 파괴하는 마취제들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절제와 선행에 대한 모본이 되고 싶다(서신 12, 1888, 서해안에서 교역하는 목사에게).

약으로 쓰는 커피 ― 나는 병을 앓고 있을 때에 약으로 마신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20년 동안 순수한 커피를 의식으로 알고 마신 적이 없다.-나는 약 대신에 매우 진한 커피에 날 계란을 풀어서 한 번 마신 적이 있다(서신 20, 1882, 친구들에게).

303 포도즙과 계란 ― 나는 그대가 보잘것없고 영양이 안되는 음식을 먹음으로 몸에 해를 입히고 있는 것에 대하여 빛을 받았다…. 그대가 심각한 고통을 당하는 이유는 적합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대는 허약한 체력을 보강하기에 꼭 필요한 음식물을 먹지 못하였다. 그대는 품질이 좋고 위생적인 음식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건강한 닭에서 난 계란을 구입하라. 이 계란을 익히거나 날 것으로 먹어라. 그대가 구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발효되지 않은 포도즙에다 날계란을 깨뜨려 넣어라. 이것은 그대의 신체에 필요한 것을 공급할 것이다. 계란 가운데는 독소들을 중화시키는 치료적인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식생활과 음식물에 관한 권면, 203, 204.D.H.크레스의사에게, 1901).

진보적인 치료 방법을 인정함


수혈 ― 한 사람에게서 또 다른 사람에게 피를 수혈하는 방법이야말로 생명을 구원하는 한 가지 길이다. 그러나 그대가 이것을 행하기에는 힘들는지도 모른다. 나는 다만 이것을 제안할 뿐이다(M.M.286, 287, D.H.크레스의사에게).

예방주사*


로마린다에서 X레이 치료 ― 내 이마에 생긴 검은 점 때문에 수 주일 동안 X레이 치료를 받았다. 모두 23회의 치료를 받았는데 그 동안에 이 치료는 성공하여 그 점은 완전히 제거 되었다. 이로 인해서 나는 고맙게 여기고 있다(서신 30, 1911, 아들 J.E.화잇에게).

폐렴을 치료하는 초기의 경험


304 1864년의 겨울에 내 아들 윌리가 갑자기 폐의 열기로 격렬한 증상을 일으키며 자리에 눕게 되었다. 이 질환으로 맏아들을 장사지낸 지 얼마 되지 않을 때였으며 윌리 역시 죽지 않을까 매우 염려하게 되었다. 우리들은 의사를 부르는 대신에 물을 사용함으로써 최선의 힘을 기울이고 어린이를 위하여 주님께 간곡히 매달리기로 결심하였다. 우리들은 마음을 연합하여 우리들과 함께 기도할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몇 사람 불렀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축복에 대하여 감미로운 보증을 받았다.

다음날도 역시 윌리는 몹시 아팠다. 그는 의식이 없이 헛소리를 하고 있었다. 그는 내가 말을 할 때 나를 보거나 내 음성을 듣는 것 같지 않았다. 그의 심장은 불규칙하게 뛰었으며 경련을 일으키면서 계속적으로 벌떡거렸다. 우리들은 그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하나님께 호소하였으며 그의 머리에 자주 물을 사용하였고 계속적으로 그의 가슴에 습포를 얹어 놓았으며 그 때로부터 얼마 안 있어 심장의 고동이 전처럼 정상적으로 돌아온 듯하였다. 그는 오른쪽 가슴이 몹시 아팠기 때문에 그 쪽으로 단 한 순간도 돌아누울 수 없었다. 우리들은 그 열기의 정도에 따라서 물의 온도를 조절하며 찬물로 습포를 만들어 오른쪽 부위에 올려놓음으로써 통증을 덜어 주었다. 우리들은 그의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하여 매우 조심하였다.

우리는 일곱째 날에 가장 위험한 순간이 오리라고 예상하였다. 우리는 그가 앓기 시작한 처음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였으므로 넷째 날과 다섯째 날 밤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수고를 끼칠 수밖에 없었다.
305 나의 남편과 나는 다섯째 날에 매우 염려하였다. 그 아이는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면서 비교적 많은 기침을 하였다. 나의 남편은 여러 시간 동안 기도하였다. 우리는 그날밤 다른 분들의 성실한 간호에 우리 아이를 맡겼다. 남편은 잠자리로 가기 이전에 오랫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갑자기 기도하는 무거운 감정이 그에게서 떠난 듯하였으며 “가서 자리에 누워라. 그 아이는 내가 돌보아 줄 것이다”라는 음성이 그에게 들려온 듯하였다.

나는 병상을 물러나서 내 잠자리로 돌아왔으나 근심 때문에 여러 시간 동안잠을 이룰 수 없었다. 나는 가슴이 답답하여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자는 침실이 넓은 방이었으나 나는 일어나서 마루에 딸린 문을 활짝 열어 놓았을 때 비로소 가슴이 후련해지는 듯하였으며 금방 잠들 수 있었다. 나는 한 꿈을 꾸었는데 한 노련한 의사 한 분이 내 아들 곁에 서서 그가 쉬는 숨결마다 지켜보면서 한 손은 아들의 가슴에 얹어 놓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그 아이의 손목의 맥박을 재고 있는 듯하였다. 그분은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위기는 지나갔다. 그 아이는 오늘 밤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그는 지금부터 신속히 병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그의 몸이 해로운 약물의 영향을 입지 않았으므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천연의 힘은 신체 조직에서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명을 다하였다.” 나는 그분께 나의 기진 맥진한 상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말하였을 때 그분은 문을 활짝 열므로써 나의 괴로움을 풀어주셨다.
그분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의 고통을 풀어 준 요소가 바로 네 아들의 고통을 풀어줄 것이다. 그 아이에게는 공기가 필요하다. 그대는 그 아이의 방을 너무 지나치게 덥게 하였다. 난로로 말미암아 생기는 더운 공기는 해로운 것이며 유리창 틈으로 스며들어 오는 공기마저 없었다면 그 공기 자체가 독소가 되어 생명을 죽였을 것이다. 난로의 열은 공기의 활력소를 소멸시키며 폐를 약화시킨다. 그 아이의 폐는 너무 지나치게 더운 방에 계속 있음으로써 더욱 약화되었다. 병을 앓는 사람들은 질병으로 말미암아 몸이 쇠약해지며 모든 상쾌한 공기를 필요로 하는데 이 공기야말로 질병을 물리치게 하는 생명력 있는 기관들을 든든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가장 필요한 때에 공기와 빛을 위험한 원수처럼 병실에서 몰아내고 있다.”

이 꿈과 나의 남편의 경험은 우리들에게 한결같이 큰 위로를 주었다. 우리들은 다음날 아침 그 아들이 매우 불안했던 밤을 지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정오 때까지 고열에 허덕이고 있는 듯이 보였다. 한낮이 기울자 그에게서 열이 물러났으며 매우 허약하게 보이기는 하였으나 그의 몸이 쾌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닷새 동안에 병을 치르면서 먹은 것이라곤 작은 크래커 한 조각뿐이었다. 그는 병석에서 일어나자마자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과거 여러 해 동안 그가 누린 건강보다 훨씬 더욱 좋은 상태를 보여 주었다.
306 이 경험은 우리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것이다(4SG 제1부, 151-153, 1864).

제임스 화잇의 건강 회복*


여러 해 전에(1865년) 나의 남편이 배틀크릭에서 여러 가지 무거운 책임들을 지고 있을 때 건강에 무리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의 건강은 급속히 약화되었다. 마침내 그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쇠퇴하였으며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나의 친구들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화잇 부인, 당신 남편은 더 살 수 없을 것이다.” 그 때에 나는 남편의 건강을 회복하기에 더욱 유리한 장소로 옮기기로 결심하였다. 시어머님은 “엘렌, 너는 집에 남아서 네 가족을 돌봐야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나는 시어머님께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머니, 나는 결코 그처럼 훌륭한 두뇌를 가진 애들 아빠가 완전히 건강에 패배한 상태에서 누워계시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일할 것이며 내 남편의 두뇌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일하실 것입니다.”

여비를 장만하기 위하여 집안에 깔려 있던 낡은 양탄자들을 내다팔았다…. 양탄자를 팔아서 얻은 돈으로 나는 덮개가 달린 마차를 샀으며 여행 준비를 하였고 마차 위에 매트리스를 깔고 애들 아빠를 거기 눕게 하였다. 불과 열한살밖에 안 되는 윌리를 데리고 우리들은 미쉬간 주의 라이트시를 향하여 길을 떠났다.

여행을 하는 도중에 윌리는 말의 입에 벗겨진 재갈을 먹이려고 애써 보았으나 도저히 그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남편에게 “여보, 당신의 한 손을 내 어깨에 의지하여 말 입에 재갈을 먹여보세요”라고 말하였다.

처음에 그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여보, 당신이 할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얼른 일어나셔서 이쪽으로 내려오세요”라고 말하였다. 그는 억지로 내 말에 따라서 행동하였으며 재갈을 먹이는 일을 무난히 해낼 수 있었다. 그 때에 그는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자기가 그 일을 해야 될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런 잔일이 있을 때마다 계속적으로 나의 남편이 활동하게 하였다. 나는 그가 조용히 안정하는 것을 허용하는 대신에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바로 이것이 우리 위생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들이나 조력자들이 따라야 할 계획이다. 차츰차츰 단계적으로 환자들이 저희 마음을 분주하게 가짐으로 저들 자신의 상태를 걱정하는 어두운 생각을 가질 겨를을 주지말아야 한다.

육체적 및 정신적인 활동을 장려해야 함


307 때때로 형제들이 조언을 구하기 위하여 우리들을 찾아왔다. 나의 남편은 아무도 만나기를 원치 않았다. 손님들이 집안에 들어서는 것을 보기만 하면 그는 혼자서 있기 위하여 다른 방으로 옮겨갔다. 그러나 나는 대부분의 경우 그가 눈치채기도 전에 손님을 그의 앞으로 모시고 가서 “여보, 어떤 형제가 질문할 것이 있어서 찾아오셨는데 당신이 저보다 더 잘 설명해 주실 수 있으므로 당신께 이분을 모셔왔어요”라고 말해 주곤 하였다. 물론 그렇게 할 때에 그는 별 도리가 없었다. 그는 그 방에 남아서 묻는 질문에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 방법과 기타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그의 정신이 활동하도록 도와주었다. 만일 그가 그의 정신을 계속해서 활용하지 않았더라면 잠시 후에 그의 정신은 완전히 그 기능을 상실하였을 것이다.

나의 남편은 매일 산책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아갔다. 겨울철에 심한 눈보라가 치면 아빠는 그런 눈보라 속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나는 루트 형제에게 가서 “루트 형제, 저에게 빌려줄 만한 장화가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았다.

그 때에 그는 선뜻 “네, 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오늘 아침에 장화를 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나는 말하였다. 나는 장화를 신고 깊은 눈에 빠지면서 집에서부터 약 4분의 1마일(400m) 가량 걸었다. 나는 집에 돌아와서 남편에게 산책하도록 권하였다. 그는 날씨가 험하여서 산책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 때에 나는 “할 수 없다는 것이 무슨 말씀이세요?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제가 밟은 발자국에 따라서 쉽게 할 수 있을 거에요”라고 말하였다. 그는 여성에 대하여 높은 존경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가 나의 발자국을 보았을 때 여자가 저 눈길을 걸을 수 있었다면 자기도 능히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그날 아침도 다른 날처럼 무난히 산책을 마쳤다.

봄철에 심어야 할 과일 나무들이 있었고 정원을 가꾸는 일도 있었다. 나는 아들에게 “윌리야, 너 가서 괭이 세 자루와 갈퀴 세 자루를 사오너라. 틀림없이 각각 세 자루를 사와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그가 그 연장들을 사왔을 때에 괭이 한 자루를 아빠에게 갖다드리라고 하였다. 아빠는 반대하였으나 할 수 없이 괭이를 손에 쥘 수밖에 없었다. 나도 괭이를 손에 쥐고 우리는 다같이 일을 시작하였다. 비록 내 손바닥에 물집이 생겼지만 나는 앞장 서서 저들을 이끌며 괭이질을 하였다. 물론 아빠는 많은 일을 할 수 없었으나 몸을 움직이는 흉내는 내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나는 내 남편의 건강을 회복하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하려고 노력하였다. 아, 우리들을 위한 주님의 축복이 얼마나 놀라우신가!

나는 마차를 몰고 드라이브할 때마다 항상 내 남편을 태우고 같이 다녔다.
308 뿐만 아니라 설교하기 위하여 어느 곳으로 가든지 남편을 모시고 다녔다. 나는 정규적으로 순회하면서 집회들을 열고 있었다. 내가 설교하고 다니면서 그를 설교단에 올려 세우려고 여러 번 애썼으나 설득할 수 없었다. 여러 달이 지난 후에 마침내 기회가 왔다. “여보, 오늘은 당신이 설교하시는 거에요”라고 그에게 말하였다. 그는 단 위에 올라서려고 하지 않았으나 나 역시 끝끝내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나는 남편을 부축하여 설교단 앞에까지 같이 걸어갔다. 그날 그는 처음으로 설교하였다. 비록 그 집회 장소는 불신자들로 가득 차 있었으나 30분 동안 나는 눈물을 억제할 수 없었다. 나의 가슴은 기쁨과 감사로 넘치고 있었다. 나는 드디어 승리를 거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끈질긴 노력의 보상


내 남편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하여 18개월 동안 하나님과 더불어 계속적인 협력을 하는 끈질긴 노력 끝에 나는 남편을 모시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마침내 나는 시부모님 앞에 남편을 내세우면서 “아버지, 어머니, 여기 아드님이 서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 때에 시어머니께서 “엘렌, 이처럼 놀라운 건강 회복을 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받아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과 너뿐이라고 생각한다. 너의 능력이 그 일을 성취하였다”라고 말씀하셨다.

나의 남편은 그 때에 건강을 회복한 후에 여러 해 동안 더 살면서 자기 평생의 가장 고귀한 사업을 그 기간 동안에 성취하였다. 18개월 동안의 고심참담한 간호의 생활이 나에게 다방면으로 유용한 세월을 더하여 돌려준 것이 아니었던가?

내가 개인적인 경험에 대하여 짧은 회고담을 그대에게 들려주는 이유는 병자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천연의 힘을 이용하는 문제에 관하여 나 자신이 약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일 우리들이 믿음으로 행하고 믿음에 따라서 행동으로 옮긴다면 우리들 각자를 위하여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이며 우리들이 주님과 더불어 협력할 때에 주님께서는 당신께서 맡은 분야를 언제나 수행하신다. 나는 나의 형제들이 현명한 길을 따름으로써 저들의 노력이 최선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최선을 다하여 하고 싶다. 만일 하나님과 협력하였더라면 오늘날 살아 있을 많은 사람들이 벌써 무덤 속으로 들어갔다. 이러한 문제들에 관하여 우리들은 현명한 남녀들이 되도록 하자(원고 5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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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는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생잎을 즙을 내어 유인하며, 독충에 물렸을 때에도 바른다. 또한, 수박이나 메밀국수를 과식하여 식중독에 걸렸을 때, 생잎줄기를 갈아서 같은 양의 생강 간 것과 섞어 1작은술 정도 먹으면 좋다.

생선회에 여뀌 싹이나 여뀌식초를 곁들이면, 약한 매운맛이 위벽을 가볍게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다.

일본에서는 은어요리에 여뀌의 잎을 갈아서 식초와 섞은 여뀌식초를 이용한다.

[여뀌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반응달의 조습한 곳이나 얕은 물을 좋아한다. 비옥한 점토와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2, 번식:
종자로 번식시킨다. 사천(四川)에서는 3~4월에 파종한다. 먼저 땅을 갈아 정지하고 1.3m 되는 두둑을 만들고 포기, 이랑간의 거리를 25cm로 하여 7cm 깊이의 구멍을 판 후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을 주고 한 무(畝)당 종자 5냥을 초목회,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에 섞어 구덩이에 심는다.

3, 경작 관리:
싹이 7~10cm 될 때 솎고 보식하여 한 구덩이에 좋은 싹 5~6포기씩 세운다. 그리고 사이갈이와 김매기를 한 번 하고 덧거름(사람과 가축의 묽은 똥오줌)을 한번 준다. 싹이 13~17cm 컸을 때 제 2차로 하는데 시비량은 전번보다 많이 한다. [중약대사전]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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