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비(딸기코) 무엇인가?

 

 

 


▶ 주사비(齄鼻, 딸기 코, 붉은 코: rosacea)란?

"주로 코 끝을 중심으로 핏줄이 넓어져 벌개지고 구진, 고름집, 조직증식, 붓기 등이 있으면서 만성으로 경과하는 피부병이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
주사는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 발생하는데 붉어진 얼굴과 혈관 확장이 주 증상이며 간혹 구진(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 병변), 농포(고름), 부종 등이 관찰되는 만성 질환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끝이 붉어진 병증인데 심하면 자줏빛이나 검은빛으로 된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4면]

1, 원인

"원인은 아직 잘 모르나 내분비기능장애가 일정하게 관계된다고 본다. 그밖에 정신긴장, 흥분, 과로, 위장장애, 변비, 간장병 등과 추운 것, 더운 것 등이 그 유인으로 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
확실한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대부분의 주사 환자에서 열이나 다양한 자극에 대한 혈관 조절기능 이상이나 편두통이 많이 관찰된다는 점에서 이 질환이 혈관 운동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된다. 만성적인 햇빛 노출도 원인으로 생각되는데, 햇빛에 의해 진피의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홍조, 홍반 및 모세혈관 확장이 나타나며 진피 기질도 변성되어 섬유화가 나타날 수 있다.

주사 환자의 30~40%에서 주사의 가족력이 나타난다. 부모 중 한 쪽이 주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자식에게 주사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집안 식구 중에 주사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주사가 생길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 현재까지는, 유전이 주사의 원인이라고 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이다.

이 외에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감염이 위에서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얼굴을 붉어지게 함으로써 주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가설이 정확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고 내분비 이상, 음주,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의 과용 등이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 [서울대학교병원]

"한의학에서는 음주로 인한 딸기코를 주사비, 음주가 원인이 되지 않고서 발생한 딸기코를 폐풍창이라고 부른다. 또한 그 치료방법도 다양하며 치료효과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재미있는 한방이야기 191면]

2, 증상

"
특징적인 증상은 코 끝이 붉은 것이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는 여러 종류의 주사(subtype)가 존재하며, 남녀 모두 10대 이후 모든 연령에서 볼 수 있으나 30~50대에서 가장 흔하고 여자에게 더 자주 발생하지만 심한 증상은 주로 남자에게 나타난다.

주사는 몇 단계를 거쳐 진행되는데 발병 초기에는 단지 얼굴에 붉은 색을 띄는 증세가 나타나고 이러한 홍조는 여러 가지 비특이적 자극인 자외선 조사, 열, 한랭, 화학적 자극, 강한 감정 고조, 술, 뜨겁거나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에 의해 유발된다. 이러한 비특이적 자극을 주었을 경우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한 붉은 반점이 관찰되기도 하며 붉은 반점은 수 시간에서 수 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인 붉은 반점과 모세혈관 확장 및 모낭의 염증성 구진과 고름 물집이 얼굴 중심부에 나타나며 이 시기에 얼굴의 모공이 두드러지게 관찰된다. 좀 더 진행된 상태에서는 얼굴 전체로 염증성 병변이 발생하여 두피에도 병변이 생길 수 있다.

소수의 환자에서는 더 악화되어 큰 염증성 결절, 절종양 침윤과 조직증식이 발생한다. 염증성 침윤과 더불어 피지샘과 결합조직이 증식되면 비류가 되고 모공이 확장되어 피부 표면은 오렌지 껍질 모양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3, 진단

"
일반적으로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특징적인 병변의 모양과 분포 양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

4, 검사


"
신체 검진으로 진단하게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5, 예방

"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피하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스테로이드 연고의 장기간 사용 등을 피해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6, 생활섭생

"생활 가이드: 심한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 추운 바깥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바로 들어간다든지, 난로의 열기나 조리를 할 때의 가스 불 열기 등을 직접 얼굴에 쬐는 것은 주사를 악화시키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햇볕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혹시 햇볕에 노출될 경우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특히 혈관이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외선 A이므로 주사가 있는 사람들은 자외선 A와 B 둘 다 차단되는 복합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피부에 발랐을 때 따끔거리는 느낌을 주는, 즉 자극이 되는 비누, 알코올성 클린징 로션이나 스킨로션, 아스트린젠트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들어있는 연고를 오랫동안 얼굴에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 [서울대학교병원]

7, 식이요법


"뜨거운 밥, 국, 찌개, 커피 및 차 등은 약간 식혀서 먹는 것이 좋다. 카페인 자체는 영향이 없으므로 뜨겁지 않다면 커피나 홍차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아주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즉 먹으면서 입 안이 얼얼거리고 땀이 날 수 있는 음식(낙지볶음이나 고추장찌개 등)은 얼굴에 홍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8,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2012년 5월 12일 ~ 2018년 5월 2일 현재: 공개 027가지]

1, 현대의학
"치료가 어려우며 질병 시기와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바르는 약은 주로 0.75% 메트로니다졸 젤(metronidazole gel)을 많이 사용하며 이 외에 여드름 치료에 쓰이는 연고들이 사용되기도 한다. 곰팡이 질환의 치료에 쓰이는 이미다졸(imidazole) 계통의 약들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주사의 원인에 곰팡이가 연관되기 때문이 아니라 이런 약들이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기능을 억제해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먹는 약은 대개 테트라싸이클린 계통의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오랜 기간 동안 복용한다 하더라도 가벼운 위장 장애 외의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항생제가 어떻게 주사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아마도 항생제의 항균 효과 때문이 아니라 항염증 작용에 의해 주사 때 생길 수 있는 염증이 줄어들어서 좋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내복약은 단기간 복용해서는 효과가 별로 없으며 최소 6개월 이상 장기복용이 필요하다. 테트라싸이클린은 하루에 3번 복용해야 하며 위장장애가 잘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하루 한 번 복용하면서 위장 장애가 거의 없는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나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 등을 사용함으로써 장기간 복용에 따르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염증이 심해서 여드름과 비슷한 뾰루지 같은 것들이 많이 생기는 경우 이소트레티노인(isotretinoin)이라는 피지 조절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외 레이저 치료를 통해 모세혈관 확장에 의한 홍조를 치료할 수 있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어서 늘어난 실핏줄은 거의 모든 주사 환자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안면홍조와 주사의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가 최근에 개발된 IPL(intense pulsed light)이다. 또한 혈관을 치료하는 레이저로는 예전부터 색소(dye) 레이저가 이용되고 있다.

경과/합병증:
자연 치유되지 않으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합병증으로는 안검염, 상공막염, 결막염, 홍채염, 각막염 등의 눈에 병변과 지속성 비오목형성 부종이 이마, 미간, 윗눈꺼풀(상안검), 코 혹은 뺨에 생길 수 있다. 눈 병변은 주사 환자의 3~58%에서 보고되는 합병증으로 초기에 눈 병변만 나타날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부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지속적 비오목형성 부종은 만성적인 림프 부종에 의해 얼굴과 귀에 주로 나타나며 눈 주변부의 피부를 침범할 경우 심한 눈꺼풀(안검) 부종과 안검 외반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2,
치자, 밀랍
치자를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같은 양의 밀랍 녹인 데에 반죽해서 한 알의 질량이 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알씩 먹는다. 약을 쓰는 동안 자극성이 있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치자를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같은 양의 밀랍을 녹인데다 반죽해서 한알이 5g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알씩 먹는다. 약을 쓰는 동안 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6면]

"치자인환: 가루낸 치자를 같은 양의 밀랍에 녹여 반죽해서 5g되게 알약을 만든다. 이것을 한번에 3알씩 차 달인 물로 먹는다. 약을 쓰는 동안 자극성이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8면]

3,
유황, 술, 가지즙
유황을 녹여서 술에 담갔다가 3번 건져낸 다음 가루내어 가지즙에 개어서 바른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유황을 녹여서 술에 3번 담그었다가 건져 낸 다음 가루내어 가지즙에 개어서 바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유황을 녹여서 술에 담갔다가 건져내는 데 이렇게 3번 거듭한 다음 가루내어 가지즙에 개어서 바른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8면]

4,
경분, 유황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물에 개어 문지른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경분과 유황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물에 개어 코에 문지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경분, 유황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물에 개어 문지른다. 또 경분, 유황, 유향, 세신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물에 개어 발라도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8면]

5,
경분, 유황, 족두리풀
경분, 유황, 족두리풀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물에 개어 발라도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경분과 유황 그리고 유향, 족도리풀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꿀에 개어 바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6,
닭염통, 유황, 돼지기름
닭염통 속에 유황 3g을 넣은 다음 젖은 종이로 2~3겹 싸고 진흙을 이겨 2cm의 두께로 발라서 불 속에 넣어 굽는다. 구워낸 다음 속의 유황만 보드랍게 가루내어 돼지기름에 알맞게 반죽한다. 이것을 하루 3번 바른다. [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1면]

"닭염통속에 유황 3g을 넣은 다음 젖은 종이로 2~3겹 싸고 진흙을 이겨 2cm 두께로 발라서 불속에 넣어 굽는다. 구워 낸 염통속의 유황만 보드랍게 가루내어 돼지기름에 알맞춤하게 반죽하여 하루 3번 바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7, 찜질치료

물찜질: 아침에 세수할 때 먼저 20~30분 동안 코 끝에 뜨거운 물김을 쏘인 다음 찬물로 코 끝을 비비며 찜질한다. 오래 계속하면 코 끝의 혈관들이 줄어들고 충혈이 없어진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2면]

"물찜질: 아침에 세수할 때 먼저 20~30분동안 코끝에 뜨거운 물김을 쏘인 다음 찬물로 코끝을 비비면서 찜질한다. 오래 계속하면 코끝의 핏줄들이 줄어들고 충혈이 없어진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8, 뜸치료

상성혈, 신회혈, 풍부혈:



이마 정중선상에서 앞 머리카락이 난 곳으로부터 1치 위(상성혈)와 2치 위(신회혈)에 뜸대뜸으로 3~5분 동안 쪼여 준다. 겸해 뒷머리 정중선 머리카락이 난 곳으로부터 1치 위(풍부혈)에 뜸을 5~7장 뜬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72면]

9,
비파나무잎, 치자
딸기코에 비파나무잎 10g과 치자 10g을 함께 달인 물을 차 대신 수시로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393면]

"비파나무잎 10g과 치자(치자나무열매) 10g을 함께 달여서 차대신에 자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6면]

10,
모란뿌리, 복숭아씨가루
딸기코에 모란뿌리의 껍질을 말려 낸 가루와 복숭아씨의 살가루를 절반씩 섞어 매일 5~10g씩 1개월간 복용하면 낫는다. [특효묘방전서 393면]

"모란뿌리껍질을 말리워 가루낸 것과 복숭아씨의 속살가루를 절반씩 섞어서 하루 5~10g씩 1개월간 먹으면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6면]

11,
살구씨, 계란흰자위
딸기코에 살구씨의 껍데기를 벗겨 버리고 곱게 짓찧어 달걀 흰자위로 개어 날마다 밤에 발랐다가 아침에 더운 술로 씻어낸다. [특효묘방전서 393면]

"살구씨의 껍질을 벗겨 버리고 보드랍게 짓찧어 계란흰자위로 개여 날마다 밤에 발랐다가 아침에 따끈한 술로 씻어 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12, 삼황탕(대황, 황련, 황금)

딸기코에 대황, 황련, 황금 각 3.8g을 540ml의 물로 달여 물이 절반이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 나누어 마신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구운 명반, 승황유황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본인 입속의 침으로 코에다 바른다. 삼황탕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돕기도 한다. [특효묘방전서 393면]

"삼황탕: 대황, 산련풀, 속썩은풀 각각 4g을 540ml의 물로 당이되 물이 절반이 되게 달인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그리고 잠들기전에 구운백반, 정제류황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코에 바른다. 삼황탕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피흐름을 돕기도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6면]

13,
알로에
딸기코에 알로에 잎을 2cm 길이로 잘라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가시를 버리고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크림에 섞어 코에 바른다. [특효묘방전서 393면]

"알로에잎크림: 알로에잎을 2cm 길이로 잘라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가시를 떼 버리고 짓찧어 즙을 내어 크림에 섞어 코에 바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14, 밀타승

딸기코에 밀타승을 가루내어 유향과 잘 섞어 잠자리에 들 때 이것으로 몇 번 코를 문지르면 낫는다. [특효묘방전서 393면]

"밀타승(조제산화연, PbO)을 가루내어 유향과 잘 섞어서 잠자리에 들 때 이것으로 코를 문질러 주면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밀타승(密陀僧): 은(銀), 연(鉛)등을 정련할 때 화로 밑에서 침적된 부산물로 (일산화연, Plumbum), 부기를 가라앉히며 담(痰)을 삭이고 소야경련(小兒痙攣)을 진정시키고 기생충을 구제하며 치질(痔疾), 습진(濕疹)등을 치료하는 약재이다. [한국전통지식포탈]

15, 메밀가루,
들기름, 참기름
딸기코에 메밀가루를 질그릇에 넣고 꼭 봉한 다음 태워 곱게 가루내어 들깨기름(또는 참깨기름)으로 개어 바른다. [특효묘방전서 393면]

"메밀가루를 질그릇에 넣고 꼭 봉한 다음 태워서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들깨기름(도는 참기름)으로 개여 바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16, 낭독(狼毒: 오독도기)

1, <고원중초약치료수책(高原中草藥治療手冊)>: "하기살충(下氣殺蟲)한다. 담음정류(痰飮停留), 골막염(骨膜炎), 결핵완창(結核頑瘡), 주사비(
齄鼻)를 치료한다."

2, <중약대사전 제 2권 703면
임상보고>: "결핵병의 치료: 낭독을 가마속에 넣고 소량의 물을 넣어 가열한다. 대추를 시루에다 약 2시간 찐후 낭독과 대추를 3:4의 비율로 배합하여 낭독조(狼毒棗)를 만든다.

성인은 1일 3회 복용하되 처음에는 낭독조(狼毒棗)를 1회에 10개식 복용하고 부작용의 유무를 보아 유지량을 가감하여 최대 1회에 20개까지 증량한다.

또는 첫주에는 매일 130g(약 30개), 둘째주에는 매일 225g(약 45개), 제 3주 이후에는 1일 300g(약 60개)을 3회로 나누어 식후에 복용한다.

제 1치료기간을 3개월로 하고 1~2주 복용을 정지하고 환자의 상태를 보면서 제 2치료기간을 시작한다.

림프절 결핵, 골결핵, 피부결핵, 부고환결핵, 결핵성각막염, 폐결핵을 치료한 결과 증상이 호전된 것이 22명, 체중이 1~21kg 증가된 것이 28명, 병소가 호전된 것이 18명, 객담의 세균 검사시 음성으로 바뀐 것이 9명, 혈침(혈침)이 내려간 것이 14명이었고, 악화된 것은 다만 1명뿐이었다. 기타 폐(肺) 외의 결핵 환자에게서 꾸준히 복용한 사람은 정도의 차는 있었지만 모두 효과가 있었다. 부작용으로 구역질, 현기증, 연변(軟便) 등이 있었지만 복용량을 감소하거나 정지하면 즉시 소실된다. 이밖에 낭독조를 찔 때 가마속에 남은 낭독액(狼毒液)을 여과하고 다시 약한 불에 묽은 풀과 같이 졸여 농축한 액상의 고약을 국부치료제로 하여 피부결핵, 옴, 각종 만성 피부염, 주사비(
齄鼻), 독창(禿瘡), 각종 만성 궤양 등에 쓰니 모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 낭독(狼毒)으로 쓰이는 약초에는 아래와 같은 종류를 함께 쓴다.

1, 서향낭독(瑞香狼毒: Stellera chamaejasme L.)
2, 낭독대극(狼毒大戟: Euphorbia fischeriana Steud.)
3, 월선대극(月腺大戟: Euphorbia ebracteolata Hayata.)

낭독은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있다. 축수(逐水)하고 가래를 삭이며 파적살충(破積殺蟲)하는 효능이 있다. 수종에 의한 복창(腹脹), 담(痰), 식(食), 충적(蟲積)에 의한 심복동통(心腹疼痛), 만성 기관지염, 해수, 천식, 림프절, 피부, 골(骨), 부고환 등의 결핵, 옴, 치질을 치료한다.

내복은 1.11~2.96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쓰며, 외용시에는 갈은 즙을 바르거나 갈아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본품은 유독하여 내복할 때는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신체가 허약한 자나 임신부가 복용하여서는 안된다. [중약대사전]

17,
밀쭉정이, 유향
밀쭉정이를 가루내어 유향과 잘 섞어서 잠 들기전에 이것으로 몇 번 코를 문지르면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7면]

18,
소금
적당량을 물에 개어 늘 코를 문지른다. 주사비에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8면]

19, 청혈사물탕(淸血四物湯)

재료: 궁궁이 3.8g, 당귀 3.8g, 함박꽃뿌리 3.8g, 생지황 3.8g, 속썩은풀 3.8g, 잇꽃(홍화) 3.8g, 벌건솔풍력(적복령) 3.8g, 귤껍질 3.8g, 감초 1.9g, 생강 2쪽.

※ 잇꽃- 술에 축였다 말린 것. 속썩은풀- 술에 축여 닦은 것.

위의 약을 물에 달여 오령지가루 4g을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 하루 2첩.

[작용] 폐열, 혈열을 없애고 기혈을 잘 통하게 한다. 속썩은풀은 폐열, 생지황은 혈열을 없애고 적복령, 귤껍질은 습열을 없애며 기를 잘 통하게 한다. 잇꽃, 함밤꽃뿌리, 오령지는 피를 잘돌게 하고 어혈을 흩어지게 하여 주사비를 낫게 한다. 당귀, 궁궁이는 혈을 보하고 기혈을 잘 통하게 한다.

[맞음증] 폐열로 생긴 주사비에 쓴다.

※ 위의 약을 쓰면서 유황산을 코에 바르면 더욱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5면]

20, 승마탕2(升麻湯)

재료: 귤껍질 3.8g, 감초 3.8g, 삽주 2.6g, 칡뿌리 2.6g, 도라지 2.6g, 골풀속살 1.9g, 승마 2.6g, 함박꽃뿌리 1.9g, 대황 1.9g, 끼무릇 1.1g, 적복령 1.1g, 구릿대 1.1g, 당귀 1.1g, 지각 0.8g, 건강 0.8g, 생강 3쪽.

※ 대황- 술에 축여 찐 것.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 하루 2첩.

[작용] 폐열, 혈열을 없애고 비, 위를 보하여 담을 삭이며 기혈을 잘 통하게 한다.

적봉령, 끼무릇, 귤껍질, 삽주, 건강은 비, 위를 든든하게 하고 습열을 없애며 대황, 함박꽃뿌리, 지각은 혈열을 없애고 어혈을 흩어지게 하여 주사비를 낫게 한다. 골풀속살, 도라지는 폐열을 없애고 폐기를 잘 통하게 하며 구릿대, 승마는 기를 위로 오르게 한다. 당귀는 혈을 보하고 잘 통하게 하며 칡뿌리는 주독을 없앤다.

[맞음증] 폐열과 혈열로 주사비가 된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5-1896면]

21, 삼귀환(蔘歸丸)

재료: 너삼 150g, 당귀 75g.

위의 약을 가루내어 술로 쑨 풀로 반죽해서 0.3g 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80알씩 하루 2번 차 달인 물로 끼니 뒤에 먹는다.

[작용] 열과 습을 없애고 피를 잘 돌 게 한다.
너삼은 폐열과 습을 없애며 당귀는 피를 보하고 잘 돌게 하여 비사를 없앤다.

[맞음증] 폐열로 주사비가 생긴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6면]

22, 형개산2(荊芥散)

재료: 형개 150g, 살구씨 37.5g, 백강잠 37.5g, 방풍 37.5g, 백질려 37.5g, 감초 37.5g.

※ 백질려- 가시는 버린 것. 백강잠- 닦은 것. 감초- 닦은 것.
위의 약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작용] 폐경의 풍사를 내보내고 폐기를 잘 돌아가게 한다.
방풍, 형개, 백강잠은 풍을 없애며 살구씨는 담을 삭이고 폐기를 잘돌 게 한다. 백질려는 피를 잘 돌게 하고 풍을 없앤다.

[맞음증] 폐에 풍이 있어 생긴 비사에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6-1897면]

23, 백룡환(白龍丸)

재료: 궁궁이 30g, 고본 30g, 족두리풀 30g, 구릿대 30g, 감초 30g.

위의 약을 가루낸 것 160g과 구운석고가루 600g을 고루 섞어 물로 반죽해서 15g되게 알약을 만든다. 매일 이것으로 비누를 대신하여 세수한다. 또는 저녁에 약을 발랐다가 새벽에 씻어 버려도 좋다.

[작용] 열을 내리고 혈맥을 통하게 한다.

[맞음증] 주사비로 얼굴이 검붉게 된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7면]

24, 유황산(硫黃散)

재료: 유황 18.8g, 살구씨 9.4g, 경분 3.8g.

가루낸 위의 약을 술에 개어 잘 무렵 코에 바르고 다음날 아침에 씻어버린다.

[작용] 어혈을 헤친다.

[맞음증] 주사비에 쓴다.

※ 청혈사물탕을 먹으면서 이 약을 쓰면 더욱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3권 1897면] 

25,
쌀뜨물
주부코(주독이 오른 빨간 코): 쌀뜨물을 식후에 식혀서 마신다. 외용으로는 유황(硫黃)을 대채두(大菜頭)에 넣고 짓찧어서 바른다. [증치요결(證治要訣)]

26,
능소화, 산치자
주독(酒毒)이 오른 빨간 코:
① 능소화의 꽃, 산치자 각 같은 양을 가루로 만들어 매 복용시 7.5g을 식후에 차에 타서 복용하며 1일 2번 복용한다. [백일선방(百一選方)]

② 능소화의 꽃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고 밀타승(密陀僧: 납을 캐는 광산이나 은광석에서 나오는 산화제일납 또는 납을 공기 속에서 가열하여 만든 노란 가루) 가루와 고루 섞어 바른다.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27,
접시꽃
음주로 인한 주부코 및 간암(
黯:기미간,검을암): 접시꽃 1홉을 갈아서 부드럽게 하여 납월지(蠟月脂: 음력 12월에 얻은 돼지비계)로 개어 저녁마다 바른다. [인존당경험방(仁存堂經驗方)]

28,


 

 

주사비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6,000가지 처방 제 2권 466

[딸기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과 변비, 위장애, 코안 및 부비강질병이 있는 사람에게서 한랭 자극 등으로 인하여 코끝에 실핏줄확장과 피지분비과다가 있거나 또는 코끝이 커지는 병이다.

코끝과 코의 좌우측에 주로 생기며 눈주위, 이마, 턱 등에도 생긴다.

제 1도는 코끝에 국한되고 선홍색 또는 검붉은색이며 실핏줄이 확장되고 광택이 없으며 찬자극, 음주 등으로 더 심해 진다.

제 2도는 제 1도 증상과 함께 색깔이 더 붉어 지고 피지분비가 더 심해져 좌창, 농포가 생기며 눈까풀결막과 각막에까지 연화가 온다.

제 3도는 제 2도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면서 실핏줄이 확장되어 코끝이 커지고 피지선의 분비가 세진다. 그리하여 튐성이 있는 종물이 특히 코밑에 잘 생긴다.

코가 뭉툭해 지는데 이것을 <비류>라고 한다.
]

2,
재미있는 한방이야기 191면

[딸기코

한의학에서는 음주로 인한 딸기코를 주사비, 음주가 원인이 되지 않고서 발생한 딸기코를 폐풍창이라고 부른다. 또한 그 치료방법도 다양하며 치료효과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취권(醉拳)
이라는 중국 무술 영화가 들어와 한때 흥행한적이 있었다. 주인공의 사부는 술주정뱅이로 항상 곤드레로 취해 있었고 손에서는 호로병이 떠날 날이 없었는데 그가 창안해 낸 취중권법(醉中拳法)으로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권선징악의 내용을 가진 영화였다. 이 사부의 코는 이른 바 딸기코로서 코끝에 붉은 색을 칠하여 분장을 했는데 이는 술을 많이 마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었다.

정작 광대가 나오기 전에 무대에 먼저 올라 우습고 재미있는 언행으로 관을 어우르는 어릿광대, 이 삐에로의 코끝도 붉게 칠하여 놓았는데 그것이 표정의 우수꽝스러움을 단연코 더해 준다.

실제로 알코올 중독의 경지에 이르러 딸기코가 되었다면 의당 그러러니 하겠지만, 술이라면 근처에 얼씬거리기만 해도 취하는데다 단풍이 드는 활엽수도 아니요. 삐에로로 분장한 것은 더더욱 아닐진대 코끝의 색깔이 붉게 물들어 옴으로 해서 이루말할 수 없는 고충을 안고 사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한의학에서는 음주로 인한딸기코를
주사비, 음주가 원인이 되지 않고서 발생한 딸기코를 폐풍창이라고 부른다.

동의보감에는 이를 통틀어
비사라 하고 그 붉은 색깔은 혈분(血分)의 열이 폐경(肺經)으로 들어가 오랫동안 울체되어 생기는 것이라고 하였다.

원래 폐라는 장기는 한(寒)과 열(熱)을 모두 꺼린다. 따라서 열주(熱酒)를 즐겨 마시면 폐를 상하여 울열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하여 이 울열현상은
폐의 구멍인 코에 적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붉은 색깔은 추운 곳에서 자흑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심하면 코끝이 부풀어 올라 한여름철 잘익은 온상 딸기와 같은 형상으로 변한다.

서양의학에서는 피지선의 지방분비가 왕성한 지루성 체질인 사람에게 딸기코가 쉽게 생긴다고 보고 있다. 즉 피지선이 많이 있는 이마와 그 언저리, 눈썹, 코, 턱, 콧방울 근처에서 뺨으로 이어지는 팔자형의 오목한 부분 가운데서
코끝에 특히 지방분비가 과다해져 염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코끝의 모세혈관은 유달리 쉽게 확장되며 한번 확장된 혈관은 원래대로 회복하기가 어려운데 이 때문에 코끝이 붉어진 채로 남아있게 된다.

또한 증상의 상태에 따라 코끝이 약간만 붉은 정도를 제 1기, 그보다 증상이 심해져 좁쌀 모양의 빨간 부스럼이 코끝이나 콧방울 근처에 돋아나면 제 2기, 코끝의 모양까지 일그러져 혹처럼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제 3기로 나누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 확고한 치료방법은 없는 실정이며, 제 2기의 증상을 제 1기의 증상 성도로 개선하던가 더 이상의 악화를 방지해 보려는 노력이 시험적으로 시도되고 있을 뿐이다.

한의학에서의 치료방법은 이 질병이 원인적으로 구명되어 있으므로 해서 매우 다양한 편이다. 사물탕료(四物湯料)에 가감을 하여
혈열(血熱)을 제거하는 동시에 폐의 울열을 해소시키는 방법도 있고 환부에 약물을 도포(塗布)하여 가볍게 문지르거나, 약물로 세면(洗面)함으로써 회복하도록 하는 치료법도 있다.

탕약은 물론이고 환약으로 된 제제도 얼마든지 있다.

물론 음주자는 금주해야 할 것이고 그밖의 환자들도
향신료 등의 모세혈관을 자극하는 음식이나 지방,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신병이 있는 사람은 그 질병부터 치료해야 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야채를 고루 섭취하는 일도 중요하다.]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
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주소: http://jdm0777.com ; http://www.eherb.kr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메일: jdm0777@naver.com ; jdm0777@hanmail.net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에 있는 모든 내용은 사랑과 자비로 자진적인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홈페이지입니다. 누구나 자원하여 소액의 후원금을 기부하시고 사진 및 내용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스런 소액의 기부금이 글을 쓰는 필자에게는 큰 힘과 격려가 됩니다~~~^.^

복제시 허락을 받고(출처: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또는 "약초연구가/ 전동명" 또는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또는 "http://www.jdm0777.com")을 반드시 기록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영자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게시, 판매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인 책임이 따르게 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본 연구소는 그점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홈을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 여러분들의 통찰력있는 조언과 큰 격려를 통해서 더 나은 약사모(약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사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약사모 자진적인 후원금 입금 계좌번호: 신한은행 405-06-111234 ; 국민은행 102-21-0762-097 ; 부산은행 030-01-045502-7 ; 농협 178275-56-043148 ;  [예금주: 전동명]

자진적인 후원금 기부자 명단 바로 가기:
http://jdm0777.com/jdm/huwongeum.htm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