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철쭉 무엇인가?

철쭉꽃 보다 좀더 붉은색을 띠는 산철쭉

 

 

 

 

 

 

 

 

 

 

 

 

[산철쭉의 잎, 꽃봉오리, 꽃잎 위쪽에 짙은 홍색반점이 보이는 만개한꽃, 만개한 흰색꽃, 겨울눈, 나무껍질, 열매, 1.3mm의 확대한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혈압내림작용, 모세혈관 강화작용, 이뇨작용, 소염작용, 약한 혈압 내림 작용, 강심작용, 항염증작용, 핏속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이는 작용, 마취작용, 적풍, 악독, 제비, 파리잡는데, 사지마비, 고혈압을 다스리는 독성이 있는 산철쭉

산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산철쭉의 학명은 <Rhododendron yedoense var. poukhanense>이다. 산철쭉은 대한민국 특산식물이다. 제주도의 한라산부터 북한 황해도와 평안북도 이남 산지의 능선에서 하천 주변에서 자라고 있다. 높이는 1~2미터까지 자라고 개화기는 4~5월이며 결실기는 9월이다. 산에서 자라는데, 잔가지에 갈색털이 있고 겨울눈은 달걀형이다. 어린 가지와 꽃자루는 끈끈하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거꾸로 된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앞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뒷면 잎맥 위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나 있다. 가지 끝마다 2~3개의 자홍색 꽃이 모여 피는데 꽃부리는 넓은 깔 때기 모양이고 지름 2cm 이상이다. 달걀형의 삭과 열매는 길이 8~10mm로 긴 털이 있다.

산철쭉의 이름의 유래는 '산에서 자라는 철쭉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물가나 습기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하여 '물철쭉' 또는 '수달래'라고도 부른다.

진달래에 비해서 잎이 난 후에 꽃이 피고 잎 양면에 갈색 털이 있는 점이 다르며, 기본종은 겹꽃이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철쭉(var. albiflora)'이라고 부른다.

산철쭉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다. 산철쭉의
속명 'Rhododendron(로도덴드론)'은 그리스어로 '장미'를 뜻하는 'rhodon'과 '나무'를 뜻하는 'dendron'이 합쳐져 '장미를 닮은 나무'라는 뜻이다. 종소명 'yedoense(예도엔세)'는 edo(江戸: 동경의 옛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품종명 'poukhanense(포우카넨세)'는 '북한산(北漢山)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 식물학자 'Maxim(Maximowicz, 막시모비치)'이 에도지방에서 재배되던 겹산철쭉을 기준으로 이름을 등록했기에 야생종 산철쭉은 품종으로 처리가 되어 이리저리 이름을 뺐긴 꼴이 되었다고 한다.

산철쭉의 여러 가지 이름은
조선산두견[朝鮮山杜鵑=cháo xiǎn shān dù juān=차오시앤V쮜앤, 산척촉:山躑躅=shān zhí zhú=, 조선산척촉:朝鮮山躑躅=Rhododendron yedoense var. poukhanense, 정천두견:淀川杜鵑, 정천척촉:淀川躑躅=Rhododendron yedoense: 중문유기백과(中文維基百科)], Korean Azalea[영명(英名)], 강호두견화[江湖杜鵑花: 중국 옌벤 방언], 요도가와츠츠지[ヨドガワツツジ=淀川躑躅, 보탄츠츠지:ボタンツツジ=牡丹躑躅, 쵸-센야마츠츠지:チョウセンヤマツツジ=朝鮮山躑躅: 일문명(日文名)], 개꽃나무, 물철쭉, 수달래, 조선 산철쭉, 붉은 철쭉꽃, 두몽화, 철쭉꽃, 산철쭉 등으로 부른다.

산철쭉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산철쭉(Rhododendron yedoense Maxim. ex Rgl.) 

다른 이름:
두몽화, 철쭉꽃

식물:
진달래와 비슷한데 잎이 좁고 꽃잎이 여러 겹이다. 이 식물도 역시 독성이 있다.

성분:
잎에 안드로메도톡신과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응용:
철쭉나무와 같은 목적에 쓴다.]

철쭉나무, 산철쭉, 흰철쭉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척촉
(躑躅)

진달래과의 갈잎떨기나무 철쭉나무(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 산철쭉:Rhododendron yedoense Maxim. var. poukhanense Nakai, 흰철쭉나무:Rhododendron schlippenbachii Maxim.)의 꽃이다.

효능:
적풍(賊風), 악독(惡毒), 제비(諸痺), 유독(有毒)

해설:
① 독성이 강해 마취 작용을 일으키므로 악창(惡瘡)에 외용하며, ② 사지마비를 풀어 준다.

성분:
rhodoxin이 확인되었다.

약리:
rhodoxin은 경련 발작을 일으키고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


흔히 공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겨진 철쭉은 일본원산의 철쭉꽃인데, 영산홍(映山紅), 왜철쭉이라고 부르는데, 여러 품종이 개발되어 분홍색, 연분홍색, 붉은색, 연붉은색, 흰색, 흰색바탕에 분홍색 등 다양한 꽃모양을 볼 수 있다.

미국의 선교사 플로렌스 헤드레스톤 크렌 여사가 1913년 남편과 함께 전남 순천에서 생활하며 우리땅에 자라는 148종의 야생화에 대한 기록 중 붉은 철쭉, 철쭉과 관련된 글을
<한국의 야생화 이야기>에서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붉은 철쭉

붉은 철쭉꽃은 드물다. 그리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그 뿌리에 막걸리(술)를 준다. 이것은 독이 있는 종류이다.

아아!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철쭉꽃이여!

너의 머리를 부드러운 바람에 숙이네.

노란 벌들이 날아오르며 노래 부르네.

너의 아름다움을 희나비에게.


철쭉


철쭉꽃은 해발이 높은 곳에서 발견되는데, 간혹 접근할 수 없는 절벽에 있다. 그 꽃은 5월 말쯤에 지리산에 지천으로 핀다. 한국의 시인이 이렇게 절규하였다.

철쭉이여!

철쭉이여!

너는 어째서

바위 언덕에서

꽃을 피우는가?


이꽃에서 스며 나오는 독이 있고 끈적거리는 액체는 파리를 잡는데 사용된다.
]

흔히 철쭉꽃, 산철쭉꽃은 먹을 수 없는 꽃이라고 하여 '개꽃'이라고 부르며 진달래꽃은 먹을 수 있는 꽃이라고 하여 '참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매년 황매산 철쭉제(경남 산청군, 합천군), 지리산 철쭉제(지리산 바래봉), 소백산 철쭉제(충북 단양군 소백산 연화봉 일원), 구천동 철쭉제(전북 무주군 구천동 일원), 한우산 철쭉제(
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한우산 일원), 제암산 철쭉제(전남 장흥군 제암산 일원), 일림산 철쭉제(전남 보성군 일림산 일원), 한라산 철쭉제(제주도)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그 꽃을 보기 위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람들은 활짝핀 철쭉꽃을 보는 순간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모든 근심 걱정을 잊어 버리고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며 그 아름다운 철쭉꽃속으로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독성이 있어 주의가 요망되며 함부로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위에 언급된 동의학 사전에 기록된대로 소량(0.3~0.6g)을 사용해야 하며 그래도 중독증상이 나타날 때는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함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하나뿐인 자신의 귀중한 생명을 잘 보호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산철쭉
사진 감상: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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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비슷한 식물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라산을 곱게 물들이고 있는 "산철쭉"


황매산에 만개한 "야생 산철쭉꽃의 만개한 모습"


황매산은 산철쭉이 산전체를 덮고 있는 것처럼 붉게 물들어 있다.


산철쭉꽃 무리 아래 영화촬영장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무너져 가고 있는 모습이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분홍빛으로 물든 산철쭉 군락 배경이 대단히 아름답다.


산철쭉꽃속에서


필자도 산철쭉꽃속에 몸을 의지하고 기념촬영


산철쭉꽃과 함께


산철쭉꽃과 함께 환하게 웃음을 짓고서


분홍색 및 붉은 분홍색으로 만개한 "산철쭉꽃"


산철쭉꽃은 독성이 있어 진달래처럼 먹을 수 없다.
약리작용에서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응용되고 있다.


산철쭉꽃의 근접 촬영된 모습이다.


철쭉 및 산철쭉 잎에는 안드로메도톡신, 아비풀쿨라린, 히페로시드, 올레아놀산이 들어 있다.
함량은 꽃에서 제일 높고 잎에서는 봄에 높고 여름에서 가을로 가면서 낮아지다가 단풍진 잎에서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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