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발계) 무엇인가?


망개떡의 재료로 활용되는 청미래덩굴잎

 

 

 

 

 

 

 

 

 

 

 

 

[청미래덩굴의 잎, 암꽃, 수꽃, 열매, 종자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 항암작용
(각종암, 폐암, 소화기암, 위암, 식도암, 직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비강암, 인두암, 결장암, 코암, 자궁암, 급성백혈병 등), 항균작용, 항염증작용, 해독작용, 이뇨작용, 항트리파노조마작용, 거풍이습, 해독소종, 요통, 종기, 다년간의 보행 곤란, 요추 마비, 복굴내긴급, 근골마비, 소갈로 인하여 끊임없이 물을 마시는 증상, 다뇨, 빈요실금, 적백리, 사석림, 유미뇨, 적백대, 단독, 외과 급성 감염, 완선, 은설병, 급성장염, 염료용, 직장탈수, 풍습관절통, 타박상, 위장염, 이질, 소화불량, 당뇨병, 유선염, 백대하, 암종, 옹절정창, 탕상, 화상을 다스리는 청미래덩굴(발계)

청미래덩굴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이다.

학명은 <Smilax china L.>이다. 반연상 관목으로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불규칙적으로 만곡되고 비후하고 단단하며 수염뿌리가 드물게 나 있다. 줄기는 단단하고 높이는 0.7~2m이며 거꾸로 나거나 똑바로 난 가시가 성글게 나 있다. 청미래덩굴을
발계(菝葜)라고 하는데 뜻은 청미래발, 청미래계의 한자이다.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옆으로 길게 벋어간다. 줄기는 마디마다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가죽질로 두껍고 윤기가 난다. 길이 5~7cm, 너비 2.5~5cm이고 끝 부분이 약간 돌출되었거나 무딘 원형이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칼집 모양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으로 2개 있다.

꽃은 단성화로 황록색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傘形花序]를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5∼30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 cm 정도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씨방은 긴 타원형으로서 3심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이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명감 또는 망개라고 한다.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를 이뇨, 해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작은 것을 좀청미래(var. microphylla)라고 한다.
 

필자는 산을 타다가 부드러운 청미래덩굴잎을 늘 씹어먹으면서 다니는 습관이 있다. 약간 신맛이 나면서 그런데로 먹을 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덜익은 열매도 먹으며 가을에 빨갛게 익은 열매를 따서 입에 넣으면 달콤새콤한 맛이 금방 입안에서 침을 돌 게 함으로 산을 타다 목이 마를 때 열매를 입에 넣으면 저절로 침이 고여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체험하였다.

본식물의 잎을
발계엽[
菝葜葉: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이라고 하여 함께 약용한다.     

청미래덩굴의 여러 가지 이름은
발계[
菝葜=bá qiā=치아: 명의별록(名醫別錄)], 금강근[金剛根, 왕과초:王瓜草: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금강골[金剛骨: 유문사친(儒門事親)], 금강등[金剛藤: 이참암본초(履巉巖本草)], 산이아[山梨兒, 금강수:金剛樹, 철쇄자:鐵刷子: 구황본초(救荒本草)], 철릉각[鐵菱角: 본초강목(本草綱目)], 금감자[金剛刺: 의림찬요(醫林纂要)], 금강두[金剛頭, 가비해:假萆薢, 산릉각:山菱角, 패왕인:王引: 영남채약록(嶺南採藥錄)], 구곡자[溝谷刺, 금파두:金巴斗, 시구자:豺狗刺, 후각등:殼藤: 중국수목분류학(中國樹木分類學)], 마갑[馬甲, 경반두:硬飯頭, 냉반두:冷飯頭: 광주식물지(廣州植物誌)], 용조채[龍爪菜: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보첩[普貼: 복건민간초약(福建民間草藥)], 계간근[鷄肝根, 노변쇄:路邊刷: 광서중수약식(廣西中獸藥植)], 후각자[鱟殼子: 민남민간초약(閩南民間草藥)], 철자령[鐵刺: 절강민간초약(浙江民間草藥)], 반파탁[飯巴, 냉반파:冷飯巴: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금강편[金剛鞭: 강서민간초약험방(江西民間草藥驗方)], 봉등과[蓬燈果, 마안궁:馬鞍宮: 광주민간(廣州民間), 상용중초약수책(常用中草藥手冊)], 마가자두[馬加刺, 마가륵:馬加勒: 강서(江西), 중초약학(中草藥學)], 사루토리이바라[サルトリイバラ=猿捕茨: 일본명(日本名)], 망개나무, 명감, 좀청미래, 팟청미래, 좀명감나무, 섬명감나무, 망개, 좀청미래덩굴, 매발톱가시, 명감나무, 종가시나무, 청열매덤불, 팥청미래덩굴 등으로 부른다.

[채취]


2월이나 8월에 뿌리 줄기를 캐내어 흙과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약재]


건조한 뿌리줄기는 약간 만곡하고 결절상으로 불규칙적으로 함몰되어 있다. 길이가 약 8~15cm, 지름이 약 2~4cm이며 표면은 자갈색이고 약간 광택이 있으며 결절이 팽대한 곳에는 거칠고 많은 수근의 잔존한 밑부분 및 싹의 흔적이 있거나 단단하고 잘 부러지지 않는 가는 뿌리가 남아 있다. 단단
하여 잘 부러지지 않으며 절단면은 황갈색이고 평탄하다. 중국의 강소산(江蘇産)은 뿌리가 가늘고도 긴데 보통 금강편(金剛鞭)이라고 부른다. 절강산(浙江産)인 것은 굵은데 철릉각(鐵菱角)이라고 속칭한다.

[성분]


뿌리줄기에는 diosgenin과 diosgenin으로 구성된 여러 가지의 saponine을 함유한다. 또 알칼로이드(alkaloid), phenols, amino acid, organic acid, 당류를 함유한다. 종자에는 조지방(組脂肪) 11.2%가 들어 있는데, 이 지방산 중에는 oleic acid 48.8%, linoleic acid 39.1%가 함유되어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1, 이뇨, 해독작용

탕제는 개의 급성 이뇨실험에서는 요량을 증가시키지 않았고 급성 수은 중독에 걸린 rat에 있어서도 이뇨 작용은 볼 수 없었으나, 소변중의 수은 배출량은 약간 증가하였으나 정상적인 토끼 및 급성 수은 중독에 걸린 토끼의 망상 내피계의 기능에 대해서는 모두 뚜렷한 영향이 없었다.

2, 항트리파노조마작용

25% 및 50%의 탕제는 위(胃)에 주입하거나 복강 내 주사를 해도 모두 일시적으로 Trypanosomgambinense의 번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마우스가 죽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었지만 혈중의 trypanosoma를 제거하여 마우스를 치유하는 기능은 없었다. 위(胃)에 주입하는 경우에서도 복강 내 주사에서도 마우스에게 고장 현상이 일어난다. 전자는 마치현(쇠비름)과 함께 병용하면 치료 효과가 증대되어, 부작용이 줄어든다. in vitro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 녹농균, 대장균에 대하여 세균 억제 작용이 있다. [중약대사전]

[포제(
炮製)]

마른 생약을 맑은 물에 담가 씻고 물이 스며들 때까지 습윤하게 하여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1, <명의별록>: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2, <구황본초>: "맛은 달고 시다."
3, <의림찬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귀경]


<본초강목>: "족궐음(足厥陰), 소음경(少陰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풍사(風邪)를 몰아내며 습사(濕邪)를 없애고 소변을 통하게 하며 종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관절의 동통, 근육 마비, 설사, 이질, 수종, 임병, 정창(
疔瘡), 종독, 나력, 치질을 치료한다.

1, <명의별록>: "요배한통(腰背寒痛), 풍비(風痺)를 치료하고 혈기(血氣)를 북돋우며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2, <일화자제가본초>: "유행성 온장(
溫瘴)을 치료한다."
3, <본초품휘정요>: "종독을 없앤다."
4, <본초강목>: "소갈증, 혈붕(血崩), 설사를 치료한다."
5, <본초원시>: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6, <의림찬요>: "간기(肝氣)를 완화시키고 신장을 튼튼히 하며 소장(小腸)의 화(火)를 내리고 방광의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악성 종양, 종창(腫瘡), 충독(蟲毒)을 치료한다."
7, <남경민간약초>: "담(痰)을 삭이고 기침을 먼추게 한다. 술에 담가 복용하면 근골 마비를 치료한다."
8, <복건민간초약>: "산기(疝氣)를 치료한다."
9, <강소식물지>: "술에 담가 복용하면 심, 두통을 치료한다."
10, <절강민간초약>: "유화(流火)를 치료한다."
11, <사천중약지>: "열을 내리고 풍독(風毒)을 제거한다. 붕루(崩漏), 대하, 혈뇨, 나력, 타박상을 치료한다."
12,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앤다. 허리와 다리의 동통, 풍습성 관절염, 장염으로 인한 설사를 치료한다."
13, <강서, 중초약학>: "해독하며 풍(風)을 제거한다. 창(瘡)이나 옹(癰)의 중요한 약이 되며 풍습성 관절염, 근육마비, 식도암, 우피선(牛皮癬)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3~5돈(
11.19g~18.65g), 약의 분량을 많이 할 때에는 1~3냥(37.30~112g)을 달여서 술에 담그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외용: 탕액으로 쐬이고 씻는다.

참조: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중국의 한근은 500g이고 한량은 37.30g이다.
그렇게 했을 때 <3~5돈은 11.19g~18.65g>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1~3냥은 37.30g~111.9g>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번역서들에서는 한국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관례가 되어서 한근은 600g, 한돈을 3.75g, 한량은 37.50g을 따르기도 한다. 소숫점 이하는 반올림하기도 한다.
 

청미래덩굴의 효능에 대해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발계(菝葜) //청미래덩굴// [본초]

청리래덩굴과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인 청미래덩굴(Smilax chine L.)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청미래덩굴은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모든 산기슭에서 자란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 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긴 것은 적당히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싱겁고 평하다. 위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해독한다.
관절통, 연주창, 헌데, 악창 등에 쓴다. 하루 15~30g을 물로 달이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청미래덩굴의 효능에 관하여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발계(
菝葜)

[기원]
이 약은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청미래덩굴(Smilax hina L.)의 뿌리줄기이다. 꽃은 5월에 황녹색으로 피며, 채취는 2월과 9월에 한다.

[성미]
맛은 달고 시며, 약성은 평범하다. 간(肝),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효능주치]
거풍이습(祛風利濕), 해독소종(解毒消腫)하므로 풍습비통(風濕痺痛), 임탁(淋濁), 대하(帶下), 설사, 이질, 옹종창독(癰腫瘡毒), 완선(頑癬), 소탕상(燒湯傷)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풍습비통(風濕痺痛)
풍습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관절의 동통과 근육이 시고 무거울 때 단방으로 술에 담가두었다가 마시거나 혹은 달여서 사용한다. 이와 같은 증상에 목과(木瓜), 오가피(五加皮), 두충(杜仲) 각 12g을 배합하면 풍습을 제거하는 작용이 훨씬 더 증강되고 마비동통을 풀어주는 효과도 크다.

2. 임탁(淋濁), 대하(帶下)
이습(利濕) 해독의 효과가 있어서 사석림(沙石淋) 치료에 분말로 만들어서 미음에 타서 마신다. 이때 차전자(車前子), 삼백초(三白草), 의이인(薏苡仁) 각 8g을 배합하면 효력이 높다. 적백이질에는 오매육(烏梅肉)을 가미한다. 반변련(半邊蓮)을 배합하면 황달형 간염에 유효하다.

3. 기타
위암, 식도암, 직장암 등에 식욕을 증가시키고 구토를 감소시키며 식도협착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낸다.

[임상결과]


1. 은설병치료
발계와 토복령(土茯
) 농축액을 복용하였더니 소양감과 피부손상이 크게 개선되었다. 그리고 가슴, 상복부, 어깨, 사지의 굴곡부위, 허리, 목 주위, 얼굴, 두피 등에 양호한 반응을 보였다.

2. 급성장염
증상에 따른 배합처방에서 호전반응을 보였다.

3. 직장 탈수(脫垂)
발계 90∼120g, 금앵근(金櫻根) 60∼90g을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복용하였더니 유효율이 크게 상승되었다.

[약리작용]


1. 항균작용
시험관내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대장균에 억제작용이 있었다.

2. 항염증작용
이 약 추출물은 흰쥐에게 족척부종억제작용이 있었다.

3. 항암작용
생쥐 S-180, 자궁경부암(U14)의 증식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었으나 복수암세포에 대해서는 억제작용이 현저하지 못했다.

[용량]
10∼30g

[화학성분]
diosgenin과 여러 종류의 saponin, alkaloid, amino acid, 유기산, 당류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의사항]
녹차와 식초를 삼간다.
]

청미래덩굴의 효능에 대해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9권 184면 4423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발계(菝葜:청미래발. 청미래계) 

기원: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식물인 발계(菝葜=청미래덩굴: Smilax china Linn.)의 뿌리 줄기 및 잎이다.  

형태: 덩굴성 관목이다. 근경(根茎)은 흙속에서 옆으로 자라고 팽대한 부분은 불규칙한 능각상(菱角状)이며 목질(木質)이고 갈색이다. 경지(茎枝)에는 흩어져 나는 도자(倒刺)가 있다. 잎은 단엽(単葉)으로 어긋나고 엽병의 중부 가까이에는 덩굴손이 2개 있으며 하반부에는 초(
)가 있고, 엽편은 혁질(革質)이며 광택이 있다. 산형화서(傘形花序)가 액생(腋生)하고, 꽃은 단성(単性)이며 자웅이주이고, 수꽃의 열편은 3장이며 꽃잎도 3장이고 수술은 6개이며, 암꽃의 꽃잎은 3개이고 자방상위이고 3실(室)이며 암술머리는 셋으로 갈라진다. 장과(漿果)는 구형(球形)이다.  



분포: 산비탈의 숲주변, 구릉의 관목숲에서 자란다. 중국의 화동(華東), 서남(西南), 화남(華南)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연중 채취가 가능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혹은 소금물에 몇시간 담구었다가 증열(蒸熟)시키고 햇볕에 말린다. 여름에 잎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뿌리줄기: 여러 종류의 steroid saponin.  

기미: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거풍이습(祛風利湿), 해독소종(解毒消腫)  

주치: 뿌리: 풍습관절통, 질타손상, 위장염, 이질, 소화불량, 당뇨병, 유선염, 백대하, 암종. 잎: 외용: 옹절정창(癰癤
疔瘡), 탕상(燙傷: 끓는물에 데인 화상).  

용량: 뿌리: 30~60g.

참고문헌: <회편(
編)> 상권 752면.]

청미래덩굴의 항암작용에 대해 중의사 상민의의
<항암본초> 365~367면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발계(
菝葜: 청미래덩굴)

맛은 달고 따뜻하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으며 혈기(血氣)를 더한다. <명의별록>

백합과 청미래덩굴속(청미래덩굴 Smilax china 한국에도 있다: 역자) 식물로서 근경(根莖)을 쓴다.

지하경에는 여러 가지 스테롤이 들어있는데 그 하나로는 디오스게닌(Diosgenin)과 1분자(分子)의 우선포도당(右旋葡萄糖) 및 2분자(分子)의 람노제(Rhamnose)와 결합된 것이 있다.

[항암약리]


1, 본품(本品)은 박테리오파아제 억제작용이 있는 바 이는 항암활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 본품의 좀흰생쥐 육류(肉瘤)-180 억제율은 3-~50%, 길전육류복수형육류(吉田肉瘤腹水型肉瘤)-37 생명연장율은 50% 가량이며 뇌류(腦瘤) β-22 억제율은 50% 이상이다. 일본발계(선밀나물) 열수침출물(熱水浸出物)의 좀흰생쥐육류(肉瘤)-180 억제율은 67.1%이고 에탄올 침출물(浸出物)은 28.9%이다.

[시용방제]


식도암, 위암, 직장암, 비인암(鼻咽癌), 자궁경부암: 청미래덩굴뿌리 500~625g에 3~3.5kg의 물을 붓고 약한 불로 3시간 끓여 찌꺼기를 버리고 돼지고기 30~60g을 넣고 500g으로 달여서 하루 여러번으로 나누어 다 먹는다. <중초약대사전>

식도암: 신선한 청미래덩굴뿌리 500g, 물 1500g, 달여서 500g으로 졸이고 찌꺼기를 버린다. 약물에 돼지고기 100g을 넣고 끓여 하루 3번으로 나누어 다 먹는다. <중약대사전>

급성백혈병: 청미래덩굴뿌리 60g, 황기 30g, 만삼, 숙지황, 산두근 각 15g, 당귀, 용안육, 백작약, 아교 각 12g, 백화사설초 30g. 하루에 1첩씩 물로 달여 먹는다. <의학연구통신> (8), 1974년

[역대평의]


<성제총록(聖濟總錄)>: "사석임질(沙石淋疾)을 다스리는 경우에 청미래덩굴뿌리 60g을 가루로 만들어 6g씩 미음으로 먹은 뒤에 지초(地椒: 꿀풀과의 백리향 Thymus의 전초: 역자)탕으로 허리와 배를 목욕하면 사석(沙石)이 곧 통한다."

[편자주해]


본품은 성질이 깔깔하여 즉 삽(澁: 떫을삽)하여 내열자(內熱者: 방사선치료를 한 뒤도 포함)는 금기한다. 돼지고기를 넣는 것은 사포닌과 기타 잡질을 중화시켜 위(胃)의 자극으로 야기되는 오심(惡心)과 구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의학과학원 일단병원(日壇病院) 등에서 발계정(
菝葜錠: 매정은 무게 0.5g이고 발계생약 5g에 해당되는 성분이 들어 있다)을 6~8정(錠)씩 하루 3차 내복하여 식도암을 치료한 바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았다(중초약통신:中草藥通訊, 1972년 3). 호남(湖南)에서 1례의 식도암 환자를 청미래덩굴뿌리 생약 14.5kg을 내복시켜 증상을 개선한 뒤 4년 이상이 되어도 재발하지 않았다.]

청미래덩굴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청미래덩굴(Smilax china L.)

식물: 덩굴뻗는 작은 나무로 다른 식물에 기대어 자라며 가시가 있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감기는 수염이 있다. 꽃은 작고 붉은색을 띤 풀색이다. 열매는 둥글고 붉게 익는다.

각지의 낮은 산기슭, 골짜기에서 자란다.

뿌리줄기: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뿌리에 사포닌이 약 4% 있다. 사포닌 가운데에는 스밀라사포닌 A, B, C가 있다.

스밀라사포닌 B가 효소 분해되면 포도당 2분자와 람노오스 1분자, 디오스신으로 된다. 디오스신은 물 분해에 의하여 디오스게닌과 포도당 2분자의 람노오스로 된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습을 내보내며 열내림과 피를 맑게 하고 오줌내기, 풍습성 관절염, 콩팥염, 방광염, 소화가 안되고 설사할 때에 15~31g을 물에 달여 먹는다.

민간에서
소화기암(식도암, 위암, 결장암)과 코암, 자궁암에 바위손, 까마중과 같이 써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또한 뿌리 줄기 60~90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기도 한다.
]

청미래덩굴에 대해
<두산동아세계대백과사전>에서는 명감나무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명감나무 <Smilax china> 청미래덩굴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 산의 양지 쪽에서 자란다.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벋어간다. 줄기는 마디마다 굽으면서 2 m 내외로 자라고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넓은 난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초상(状)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이다. 꽃은 5월에 황록색으로 피고 2가화이며 산형꽃차례[傘形花序]로 달린다. 꽃줄기는 길이 15~30 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 cm 정도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 cm 정도이고 적색으로 익으며,

명감 또는 망개라고 한다.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한다.
뿌리를 이뇨, 해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작은 것을 좀청미래(var. microphylla)라고 한다.]

명감나무에 대해서
<경남일보> 2000년 2/12 토요일 기사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명감나무

김영복과 떠나는 향토음식순례

망개잎=청미래덩굴잎

차 음용

빨간 열매 대신 입술을 가져간 사랑의 망개떡(의령) |

  의령의 망개떡은 여름 제철맛과 겨울맛이 다르다. 여름에는 사과향 맛과 비슷한 특유의 상큼한 맛이 나는데, 겨울에는 단맛이 어우러진 짭짤하고 시원한 맛이 있다. 옛날에는 망개떡을 여름에나 맛보았을 뿐 겨울에는 망개잎을 구할 수가 없어 먹을 수 없었으나 지금은 여름에 채취한 망개임을 염장(塩蔵)을 하여 저장하므로 사철 맛볼 수가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 부산에 갔을 때 사각 유리상자 두 곳에 망개떡을 넣고 긴 장대를 이용, 어깨에 메고 팔러 다니던 망개떡 장수가 생각난다.

  그러나 어렸을 적 추억을 까마득히 잊고 향토음식순례를 하면서 의령의 망개떡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러나 필자가 아는 망개나무는 1968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속리산, 주왕산, 화양동계곡 등 일부지역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희귀한 수종이며 떡을 싸서 해먹을만한 잎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으나 잠깐 착각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망개떡을 싸는 망개잎은 빨간 열매를 멍개하고 부르는 '청미래덩굴'잎이었다.

  경기도 지방에서 청미래덩굴이라 부르면서 공식적으로 채택된 이름이며, 황해도와 경상도에서는‘망개나무’라 하고, 호남지방에서는 '명감나무' 또는 '맹감나무'라 부른다. 이 청미래덩굴은 백합과식물로 1억년전으로 추정되는 화석식물이 발견되어 화재가 되기도 했다. 강원도에는 청미래덩굴에 얽힌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복동이라는 머슴이 순녀라는 처녀와 양지쪽에 앉아 있다가 정열적이고 고혹적인 빨간 열매를 발견하였다. 복동이는 빨간 열매를 따 가지고 와 “맛있는 열매를 줄테니 눈을 감고 입을 벌려봐”라고 했다. 순녀가 눈을 감고 입술을 살포시 여는 순간 복동이는 그 열매 대신 자기의 입술을 가져 갔다. 이 열매가 바로 청미래덩굴의 열매였다고 한다.

  옛날에는 청미래덩굴잎은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하고 담배 대용으로 피우기도
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찹쌀가루 친 떡을 도마위에 놓고 얇게 밀어 거피팥을 으깨어 체에 걸러 고물을 만든 다음 꿀과 계피가루를 넣고 밤톨만하게 소를 만들어 반달이나 사각 모양으로 빚어 청미래덩굴잎 두장 사이에 한 개씩 넣어 김이 오른 찜통에 쪄 낸다.

  의령시장에서 54년동안 모친의 대를 이어 2대에 걸쳐 망개떡을 만들어 파는 임영배, 손은숙 부부는 망개잎을 씻으며 아들 임흥근군에게 가업을 물려주어 의령 망개떡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   


망개떡에 관하여 <두산백과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따.

[망개떡

맵쌀가루를 쪄서 치대어 거피 팥소를 넣고 반달이나 사각모양으로 빚어 두 장의 청미래덩굴잎 사이에 넣어 찐 경남지방의 떡.

경상도 지역에서는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 칭하는데, 그로 인해 ‘망개떡’이라 불리게 되었다. 청미래덩굴 잎의 향이 떡에 베어들면서 상큼한 맛이 나고, 여름에도 잘 상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맵쌀가루를 찜통이나 시루에 충분히 쪄낸 후 절구에서 차지게 될 때까지 찧는다. 절구에 친 떡을 도마 위에 놓고 방망이로 얇게 밀어 준 후, 설탕, 꿀, 계핏가루를 첨가한 거피 팥소를 넣고 반달이나 사각모양으로 빚어준다. 이렇게 만들어진 떡을 두 장의 청미래 잎 사이에 넣어 김이 충분히 오른 찜통에 넣고 찐다.
]

청미래덩굴뿌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풍습성관절염

청미래덩굴뿌리 활혈용(活血龍), 산사근(山
根)을 각 3~5돈씩 물로 달여서 먹는다. [절강민간초약(浙江民間草藥)]

2, 다년간의 보행 곤란, 요추 마비 및 복굴내긴급(腹屈內緊急)의 치료

청미래덩굴뿌리를 깨끗이 씻고 1곡(
斛: 열말에 해당하는 용량 단위, 또는 그 용량을 재는 용기)을 썰어서 물 3곡(斛)을 붓고 9말이 되게 졸인다. 거기에 누룩을 섞고 삶아서 찌꺼기를 제거하여 1곡(斛)을 취하여 밥에 섞어서 술을 빚는 요령으로 양조하여 숙성되면 양의 다소에 관계없이 복용한다. [보결주후방(補缺肘後方)]

3, 근골 마비

청미래덩굴뿌리를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먹는다. [남영시민간약초(南寧市民間藥草)]

4, 소갈로 인하여 끊임없이 물을 마시는 증상

썰어서 볶은 청미래덩굴뿌리, 탕병내감(湯甁內
)을 각 1냥, 핵(核)까지 부수어 배건(焙乾)한 오매(烏梅) 2개를 거칠 게 찧어 체로 쳐서 1회에 2돈씩 물 1컵으로 7할이 되게 도자기에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하여 약간 데워서 조금씩 복용한다. [보제방(普濟方), 발계음((菝葜飮)])]

5, 다뇨(多尿), 빈요실금(頻尿失禁)

청미래덩굴뿌리를 가루내어 좋은 술로 3돈씩 복용한다. [유문사친(儒門事親)]

6, 적백리(赤白痢)

청미래덩굴뿌리와 양질의 납차(臘茶) 같은 양을 가루내어 백매육(白梅肉)으로 가시연밥크기의 환을 짓는다. 매회 5환~7환을 복용하는데 소아는 3환을 복용한다. 적리(赤痢)에는 감초탕으로, 백리(白痢)에는 오매탕(烏梅湯)으로, 적백리(赤白痢)에는 오매감초탕(烏梅甘草湯)으로 복용한다. [이참암본초(
履巉岩本草)]

7, 사석림(沙石淋:
방광결석의 일종, 소변에 모래알 또는 그보다 큰돌과 같은 결석이 나오는데)
청미래덩굴뿌리 2냥을 찧어 체로 쳐서 곱게 분말을 내어 1회에 1돈씩 미음으로 복용한다. 복용 후에 지초(地椒)의 탕액에 몸을 허리까지 잠기게 해서 목욕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발계산(
菝葜散)]

8, 유미뇨(乳
尿: 지방분이 섞여 젖빛이 된 오줌을 누는 병증)
총목근(
木根: 조불숙=鳥不宿=가는잎음나무: Kalopax pictus NAKAI), 청미래덩굴뿌리줄기를 각 1냥씩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전전선편(全展選編), 전염병(傳染病)]

9,
식도암
신선한 청미래덩굴뿌리 1근(500g)을 물 3근(1500g)으로 달여서 1근(500g)으로 줄었을 때 찌꺼기를 버리고 돼지 살코기 2냥(75g)을 가하여 끓여서 고기가 익으면 이것을 1일분으로 하여,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중초약치종류자료선편(中草藥治腫瘤資料選編)]

10, 적백대(赤白帶)

청미래덩굴뿌리 반근(250g)을 짓찧어 물로 달여서 설탕 2냥(75g)을 가하여 매일 복용한다. [강소약재지(江蘇藥材誌)]

11, 단독(丹毒)

청미래덩굴뿌리 달인즙과 돼지 족발을 함께 고아 복용하거나 토우슬(土牛膝) 2돈을 배합하여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절강민간초약(
浙江民間草藥)]

12, 외과 급성 감염의 치료
(임상보고)
청미래덩굴뿌리 1근(500g)을 썰어 가루내고 감초 25g을 가하여 2회 달여서 여과액을 합하여 약한 불에 1리터 정도로 농축하여 청미래덩굴뿌리의 농도를 50%가 되게 한다. 1회 50ml을 1일 2회 복용한다. 내진 절옹(癤癰) 환자 67명중 추적 조사로 27명에게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 봉와직염, 림프절염, 유선염 63명의 추적 조사한 48명 중에서 현저한 효과가 43명 있었고 효과가 뚜렷하지 못한 것이 5명이었다. 복부 염증성 종괴(腫塊), 충수염 농종(膿腫) 8명을 추적 조사한 7명에게서는 현저한 효과가 6명, 효과를 알 수 없는 것이 1명이었다. [중약대사전]

13, 풍습성 관절염의 치료
(임상보고)
신선한 청미래덩굴뿌리 1kg을 에틸알코올로 추출한 액으로 300ml의 주사액을 만든다. 1앰플을 2ml로 하여 1일 1회 2ml를 근육 주사했다. 치료 52례 중 완치 15례, 현효 10례, 호전 23례, 무효 4례였다. [중약대사전]

14, 완선(頑癬:
오래가면서 잘 낫지 않는 버짐. 만성 피부병의 하나)의 치료(임상보고)
청미래덩굴뿌리 20~40g을 따뜻하게 끓인물 1,500ml에 10시간 담그었다가 40~50분 동안 달여서 매일 2~3회로 나누어 식후에 복용한다. 치료 107례 중, 완치(증상이 소실되고 피부손상의 소실, 또는 약간 상괴:傷塊가 남은 것) 13례, 현효(증상이 거의 소실되고 손상소퇴:損傷消退가 60~80%인 것) 26례, 유효(증상이 현저하게 경감되고 피부손상 소실이 30~60%, 또는 피부손상이 보편적으로 평탄해지고 축소되어, 붉은색이 감퇴하여 인설:鱗屑이 감소한 증상)가 45례, 무효가 23례였다. 완치된 병례 중에서 복용을 중지한 후, 부분적으로 재발된 것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증이었으며 청미래덩굴뿌리를 다시 복용하자 효과가 나타났다. [중약대사전]

15, 암종의 치료
(임상보고)
청미래덩굴뿌리를 깨끗이 씻고 얇게 썰어서 통풍이 좋은 곳에서 햇볕에 말려, 매일 건조품 0.5~1근을 물 6~7근에 담근다. 1시간이 지난 후에 약한 불에 3시간 달여서 찌꺼기를 제거하고 돼지 정육(살코기) 1~2냥을 가하여 다시 1시간 달여서 약 500ml의 전액을 만들어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남기지 말고 다 복용한다.

위암, 식도암, 직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비강암, 인두암에 응용한 결과, 위암과 식도암이 효과가 비교적 양호하였다. 식욕증진, 구토 감소, 식도 협착의 소통 및 이뇨 부종 제거, 체력 증강, 적혈구 및 헤모글로빈 증가, 또 상당한 지통 작용과 안면 작용이 있었다. 200명(증상의 경중은 다르다)의 관찰에서 약 45%의 환자에게 단시간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증상이 완화되었다. 각 병례에서는 근치된 것도 있었으며 1년 남짓 억제된 예도, 증상이 없어진 예도 있었다. 소수의 환자는 종양이 축소되었지만, 대다수의 환자에게는 변화가 없었다.

본품은 비위허한(脾胃虛寒)인 체질에 적합하며 이 종류의 환자가 복용하면 위장이 개운하고 창기(脹氣)가 경감되며 식욕이 증진되고 식도암 환자의 점액성 타액이 뚜렷이 감소한다. 이에 반하여 음휴편열(陰虧偏熱)인 체질은 복용후에 구갈, 번조, 변비, 요적(尿赤), 구강 점막이 미란되거나, 혈변, 소화기 출혈 등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 후에 일어나는 일련의 열성 반응에 대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천에서 관찰한 바에 의하면 본품은 소화기의 병원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으며 장의 점막 염증으로 인한 충혈, 수종에 대하여서는 수렴 작용이 있으므로 자궁경암을 방사선 치료한 후의 직장 결장 반응에 의한 점액성 혈변에는 양호한 효과가 있다. 본품은 saponine 및 탄닌산 등의 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돼지고기와 함께 고아서 사포닌(saponine) 및 이물질을 중화시켜, 위장의 자극에 의하여 일어나는 오심, 구토 등을 피하게 한다. [중약대사전 제 4권 1518면]

16, 각종 악독(惡毒), 창절종독(瘡癤腫毒)의 치료

매번 청미래덩굴잎 한 장을 창(瘡)에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붙인다. 완치되지 않으면 다시 붙인다. [이참암본초(履
巉巖本草)]

17, 화상의 치료
(임상보고)
신선한 청미래덩굴잎(떨어진 것이나 말라 죽은 것은 쓰지 않는다)을 냄비에 넣고 불로 말려서 가루내고 적당량의 마유(麻油)로 균일하게 개어 상처에 1일 2~3회 바른다. 5례를 치료한 결과, 합병감염 때문에 19일 후에 치유되어 퇴원한 1례를 제외하고 다른 4례는 모두 3~7일만에 치유되었으며 더구나 진통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다른 9례의 치료 결과에 의하면, 청미래덩굴잎 호제(糊劑)는 현저한 지통 작용이 있는 외에 수렴 작용도 강하여 감염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도포 후, 24시간으로 1도의 화상면에서는 발적이 지워지고 2도 및 심도(深度) 화상면에서는 48시간 후에는 물집 속의 액체가 점차 흡수되어 건조해져서 물집 표피에 주름이 생겼으며 물집 밑에 새로운 상피가 자라났다. 9례 중에서 창면이 청결하지 않아서 유합 시간이 조금 길어진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7일 이내에 완치되었고 또한 아무 흔적도 남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18, 소화기암(식도암, 위암, 결장암), 폐암, 코암, 자궁암, 각종암

민간에서 소화기암(식도암, 위암, 결장암)과 폐암, 코암, 자궁암, 각종암에 바위손, 까마중과 같이 써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또한 뿌리 줄기를 60~9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기도 한다. [민간요법]

창경원 식물원장인 최영전의
<한국민속식물>에서는 청미래덩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은 산야에 흔히 있는 덩굴성 소관목으로 가을 이후에는 빨간 열매가 꽃곷이의 소재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옛날에는 유명한 약용식물이었다.

따라서 곳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각각 달라서 경기도에서는 <청미래덩굴>이라 했고 황해도에서는 <망개나무>니 <매발톱가시>라 하여 사나운 가시에 중점을 두어 이름불렀으며 강원도에서는 <청열매덤불> 영남 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나무>라 했고 오늘날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로 통한다. 이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널리 이용되었음을 말해준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5월 단오 때 청미래덩굴 잎을 아래위로 두 장을 싸서 떡을 만들어 먹는 민속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떡갈나무 잎을 붙여 만든는 것과 같다.

청미래덩굴은 민간약으로도 널리 쓰이는데 근경(根莖)을 엷게 쓸어 말려 두었다가 감기나 신경통에 약한 불에 다려서 식전에 복용하고 땀을 내면 거뜬히 낫는다는 것이다.

또 줄기로 젓가락을 만들어 항시 사용하면 몸에 좋다고 하여 만들어 사용하는 곳도 있다. 열매는 검게 태워서 참기름에 개어서 종기나 태독에 바르면 깨끗이 낫는다고 한다. 잎은 차 대용뿐 아니라 담배 대용으로 피우면 좋다고 하며 봄에 어린순은 나물로도 즐겨 먹는다.

청미래덩굴은 이제 잎을 차로서 애용하는 것은 굳이 사양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귀한 외화를 낭비하면서 비싼 <커피>를 마실 게 아니라 약용 겸 무해유익한 고유차를 꾸준히 개발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할진데 청미래덩굴은 한낱 잊혀진 잡초는 아니길 빌 뿐이다.
]

청미래덩굴에 대해서
<본초강목>에서는 말하기를 "발계(
菝葜)는 산과 들에 매우 많다. 줄기는 덩굴과 비슷하고 단단하며 가시가 곧게 나고 잎은 원형으로 크며 말굽 모양이고 감과 비슷한 광택이 나고 동청(冬靑)과 닮지 않았다. 가을에 노란 꽃이 피고 붉은 열매가 맺힌다. 뿌리는 매우 단단하고 수염뿌리는 가시와 같다. 잎을 달여 마시면 시고 떫은 맛이 난다. 농민은 뿌리와 잎을 염료로 쓰는데, 철릉각(鐵菱角)이라고 부른다. <오보본초(吳普本草)>에서는 발계(菝葜)를 구척(狗脊)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틀린 것이다."라고 기록한다. 청미래덩굴 뿌리에 대해 <본초도경>에서는 "뿌리는 괴상(塊狀)으로 적황색이다. 2월, 8월에 뿌리를 채집하여 양건해서 사용한다. 강소(江蘇), 절강(浙江) 사람들은 금강근(金剛根)이라고 부른다. 물에 담가서 얻은 적색 즙(汁)으로 쌀가루를 끓여 먹는다. 이것을 먹으면 장기(瘴氣)를 막는다고 한다."고 적고 있다.

위의 기록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청미래 덩굴 뿌리의 항암작용은 대단히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반면에 중국에서 자생하는 토복령은 항암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밝혀 졌다. 우리땅에 흔하게 자라는 토복령을 암환우들이 잘 활용함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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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토복령 무엇인가? ; 청가시덩굴 무엇인가?

 

 

[붉게 익은 청미래덩굴의 열매]


[청미래덩굴열매와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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