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나무 무엇인가?

속씨를 빼내고 과육을 약용하는 산수유

 

 

 

 

 

 

 

 

 

 

 

 

 

 

[산수유나무의 잎, 꽃, 푸른열매, 붉게 익은 열매, 씨를 제거하는 작업, 씨를 제거한 과육 건조, 종자, 겨울잎눈, 겨울꽃눈, 꽃눈 확대, 나무 줄기 껍질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이뇨 작용, 항암 작용, 항균 작용[억균 작용], 백혈구수 늘리는 작용, 혈압 잠시 낮추는 작용[혈압을 내리는 작용], 단백질 소화를 돕는 작용, 약한 부교감 신경의 흥분 작용, 조루증, 요슬산통, 현기증, 부정기적 자궁출혈, 대하증, 심하의 사기한열, 중초를 따뜻하게 하는데, 한습비 구축, 삼충 제거, 원기를 강하게 하는데, 정을 보충하는데, 장위의 풍사, 한열산가, 두풍, 풍기의 내왕, 비색, 목황, 면포, 음정을 보익하는데, 오장을 안정시키는데, 오랜 설사를 멎게 하는데, 심허로 인한 발열, 땀이 나는 증상, 구규를 통하게 하는데, 시력을 아주 좋게 하는데, 기운이 나게 하는데, 뇌골통, 신기 보양, 정수를 보충하는데, 기운이 없고 빈혈, 성교 과다로 허리가 아플 때, 간신을 보함, 정기 수렴, 허탈한 기를 고착시는 효능, 유정, 자한, 귀울림, 음위증, 소변빈삭[빈뇨], 신경쇠약, 현기증[어지럼증], 이명, 이농, 얼굴의 창을 제거, 발한하게 하는데, 노인의 소변 실금, 노인이 소별 조절 불능, 자유불금, 각종 한온외감, 허한임라, 열만 나고 오한은 없는데 땀이 나서 해열되었다가 잠시 후에 또 열이 나고 땀이 나거나 눈동자가 위로 몰리면서 위태로운 상태에 처하는데, 역천, 정충 또는 기허로 인하여 숨이 가쁜 증상, 모든 풍과 사기를 구축하는데, 징결을 파하는데, 주사[딸기코], 5종의 요통, 하초의 풍냉, 다리의 무기력한 증상, 원양과 원기를 북돋우는데, 원정과 원신을 강하게 하는데, 각기가 오르고 소복으로 들어가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 신장이 약해지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신기가 부족하고 눈의 흰자가 많지며 안색이 창백한 증상, 월경과다, 간을 따뜻하게 하는데, 요슬산통[허리무릎통증], 발기부전, 몽정, 많은 땀을 흘리며 손발이 얼음처럼 차가운데, 허한이 멎지 않는 증상, 심요백산, 만성 중이염, 노인성 허리아픔, 당뇨병, 만성 콩팥염, 방광염, 동맥경화증, 신경쇠약, 강장약, 월경불순, 간허한열을 다스리는 산수유나무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갈잎작은키나무이다.

산수유의 학명은 <
Cornus officinalis Sieb. et. Zucc.>이다. 층층나무속은 북반구 온대에 약 4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7종이 분포하고 있다. 높이는 4~7미터 정도 자라며 개화기는 3~4월이고 결실기는 9~11월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흔히 심어 기른다.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비늘 조각처럼 벗겨지고 세로로 갈라지며 잔가지는 처음에는 털이 있으며 겉껍질이 벗겨진다. 둥근 꽃눈을 싸고 있는 2개의 눈비늘 조각은 갈색의 누운 털이 있고 잎눈은 달걀형으로 곁눈이 마주난다.  

꽃은 잎보다 먼저 피는데 짧은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20~30개의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려 나무 전체가 노란색 꽃으로 뒤덮인다. 꽃차례 기부에는 4장의 총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로 꽃잎은 뒤로 젖혀지며 암술은 1개이고 수술은 4개이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달걀형이며 끝에 길 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 앞면은 누운 털이 약간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도는 연녹색이며 앞면보다 털이 많다. 측맥은 4~7쌍이다. 긴 타원형 핵과열매는 붉게 익고 맛이 시기도 하고 다소 떪기도 하며 타원형 씨는 길이가 8~12mm로 모가 진 것이 특징이다.

산수유의 여러 가지 이름은
산수유[山茱萸=shān zhū yú=, 촉조:蜀棗: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기실[鬾實, 서실:鼠失, 계족:鷄足: 오보본초(吳普本草)], 산수육[山茱肉: 소아약증직결(小兒藥證直訣)], 실조아[實棗兒: 구황본초(救荒本草)], 육조[肉棗: 본초강목(本草綱目)], 조피[棗皮: 회약의경(會約醫鏡)], 유육[萸肉: 의학충중삼서록(醫學衷中三西錄], 약조[藥棗: 사천중약지(四川中藥誌)], 산슈유[サンシュユ=山茱萸: 일문명(日文名)], 석조[石棗], 계족[雞足], 산수유나무, 산수유 등으로 부른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에서 항암약초를 조사한 <실용동약학> 452면의 자료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
93가지 동약재의 항암작용을 검토한 자료에 의하면(체외실험) 항암작용이 가장 센 것은 하늘타리열매, 산수유, 석창포, 해아다이다."

[채취]


<중약대사전>: "10~11월 사이에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채취하여 가지와 열매 꼭지를 제거하고 약한 불에 쬐었다가 식혀서 과즙을 꺼내어 다시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쬐어 말린다. 건조하고 어두운 곳에 두고 곰팡이가 끼거나 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약재(藥材)]


<중약대사전>: "육질인 열매껍질이 파열되고 주름이 잡혀 오그라 들어 모양이 고르지 않거나 편평한 원통 모양이며 길이는 약 1.5cm, 너비는 약 0.5cm이다. 신선한 것은 표면이 적자색이고 묵은 것은 대부분이 자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기부에는 드문드문 열매 꼭지 흔적이 있으며 선단에는 원형의 숙악(숙악)의 흔적이 하나 있다. 성질은 유연하고 습윤하여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냄새는 없고 맛은 시고 떫으며 쓰다. 씨가 없고 과육이 빨갛고 두꺼우며 기름기가 있는 것이 양품이다."

[성분]


<중약대사전>: "과실은 corin 즉 verbenalin, 사포닌(saponin), 탄닌(tannin), ursolic acid, gallic acid, malic aicid, tartaric acid 및 비타민(vitamin) A를 함유한다. 종자의 지방유는 palmitic acid, oleic acid, linolic acid등을 함유한다."

[약리 작용]


<중약대사전>: "
1, 항균 작용: 과실의 탕제는 in vitro에서 황색 포도상 구균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나 대장균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다. 탕제(1:1)의 적리균에 대한 억제권은 평판법(平板法)에서 지름이 13~18mm에 미친다. 산수유의 신선한 과육에서 흑적색의 신맛이 나는 액체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은 장티푸스균, 적리균에 대하여 억제 작용이 있다. 침제(1:3)는 in vitro에서 황색 모선균에 대하여 여러 정도의 억제 작용이 있다.

2, 기타 작용:
이전의 보고에 의하면 액체성 엑스(liquidextract)는 마취한 개에 대하여 이뇨 작용이 있고 또한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있으나, 정상 토끼의 혈당에 대한 영향은 없다. 상술한 산성액은 개구리, mouse, rat, 토끼에 대한 독성이 크지 않으며 체중과 혈액상에 대하여 영향이 없고 토끼의 위점막에 가벼운 충혈을 일으킬 수 있으나 토끼의 결막에 대하여는 작용하지 않는다. 산수유의 in vitro 실험에서는 복수암(ascites carcinoma)의 세포를 죽일 수 있었다. cornin의 독성은 매우 낮고 용혈 작용은 없다. 그러나 비교적 약한 부교감 신경의 흥분 작용을 한다."

[포제(
炮製)]

<중약대사전>: "
1, 산유육(山
肉): 깨끗이 씻어 핵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2, 주산수(酒山茱):
깨끗한 산수육을 황주(黃酒)로 혼합하여 용기 안에 넣고 밀봉한 다음 물을 담은 냄비에 넣고 물로 차단하여 가열한다. 약한 불에 술이 다 흡수될 때까지 끓여서 꺼내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린다. 산수육(山
肉) 100근에 황주(黃酒) 20~50근을 쓴다.

3, 증산수(蒸山茱):
산수육을 시루에 넣고 열을 가하여 검게 될 때까지 쪄서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2, <신농본초경>: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다."

3, <오보본초>: "신농(神農), 황제(黃帝), 뇌공(雷公), 편작(扁鵲)에 의하면 맛은 시고 독이 없다. 기백(岐伯)에 의하면 맛은 맵다."

4, <명의별록>: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다."

5, <약성론>: "맛은 짜고 매우며 성질은 매우 뜨겁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간(肝),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2, <탕액본초>: "족궐음(足厥陰), 소음경(少陰經)에 들어간다."

3, <약품화의>: "간(肝), 심(心), 신경(腎經)에 들어간다."

4, <본초경해>: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에 들어간다."

[약효과 주치]


1, <중약대사전>: "간신(肝腎)을 보양하고 정기(精氣)를 수렴하고 허탈한 기(氣)를 고착시키는 효능이 있다. 요슬산통(腰膝酸痛), 현기증, 이명, 음위, 유정, 소변 빈삭, 간허한열(肝虛寒熱), 허한(虛汗)이 멎지 않는 증상, 심요맥산(
心搖脈散)을 치료한다."

2, <신농본초경>: "심하(心下)의 사기한열(邪氣寒熱)을 치료하고 중초를 따뜻하게 하며 한습비(寒濕
)를 구축하고 삼충(三蟲)을 제거한다."

3, <뇌공포자론>: "원기(元氣)를 장(壯)하게 하고 정(精)을 보충한다."

4, <명의별록>: "장위(腸胃)의 풍사(風邪), 한열산가(寒熱疝
), 두풍(頭風), 풍기(風氣)의 내왕, 비색(鼻塞), 목황(目黃), 면포(面疱)를 치료하고 중초를 따뜻하게 하며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고 땀이 나게 하며 음정(陰精)을 돋우고 정(精)을 보익하며 오장을 안정시키고 구규(九竅)를 통하게 하며 소변리(小便利)를 멎게 하고 시력을 아주 좋게 하며 기운이 나게 한다."

5, <약성론>: "뇌골통(腦骨痛), 월경 불순을 치료하며 신기(腎氣)를 보양하고 양도(陽道)를 강하게 하며 정수(精髓)를 보충하고 이명을 치료한다. 얼굴의 창(瘡)을 제거하고 발한(發汗)하게 하며 노인의 소변 실금을 멎게 한다."

6, <일화자제가본초>: "요슬(腰膝)을 덥히고 수장(水臟)을 도우며 모든 풍(風)과 사기를 구축하고 징결(
癥結)을 파(破)하며 주사(酒皻: 딸기코)를 치료한다."

7, <진주낭>: "간(肝)을 따뜻하게 한다."

8, <본초구원>: "오랜 설사를 멎게 하고 심허(心虛)로 인한 발열과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1.5~3돈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1, <중약대사전>: "명문(命문)의 화(火)가 성하고 강양불위(强陽不
), 소유습열(素有濕熱), 소변임삽(小便淋澁)한 환자는 사용을 금한다."

2, <신농본경집주>: "요실(蓼實)은 이것을 사(使)로 한다. 길경(桔梗), 방풍(防風), 방기(防己)를 꺼린다."


산수유의 효능에 대해서 북측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산수유(山茱萸) //촉조(蜀棗), 석조(石棗), 계족(雞足), 기실(鬾實)// [본초]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성 소교목인 산수유나무(Macrocarpium officinale {Sieb. et. Zucc.} Nakai 또는 Cornus officinalis Sieb. et. Zucc.)의 열매를 말린 것이다. 산수유나무는 각지에서 심는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씨를 뽑아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肝腎)을 보하고 유정(遺精)을 낫게 하며 땀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뚜렷한 이뇨작용, 혈압을 잠시 낮추는 작용, 단백질 소화를 돕는 작용, 항암작용, 억균작용, 줄어든 백혈구수를 늘리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신허(腎虛)로 허리와 무릎이 시큰 시큰하며 아픈데, 유정, 빈뇨, 음위증, 어지럼증, 이명, 이롱, 자한(自汗), 월경과다 등에 쓴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

산수유의 효능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산수유(山茱萸)

층층나무과의 갈잎떨기나무 산수유나무(Cornus officinalis Sieb. et. Zucc.)의 과육(果肉)이다.

성미: 맛은 시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효능: 보익간신(補益肝腎), 수렴고삽(收斂固澁)

해설: ① 정혈(精血)이 휴손되고, 신양(腎陽)부족으로 어지럽고 허리와 무릎이 연약해지며 발기가 안 되고 정액이 저절로 흘러나오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에 효과가 높다. ② 이 약의 신맛은 수렴성이 강하여 식은땀이 그치지 않을 때, 새벽에 설사를 하고, 소변의 양이 적으면서 잘 나오지 않거나 또는 소변을 자주 볼 때 및 야뇨증, 자궁 출혈에 효과가 있다. ③ 간 기능 허약으로 식은땀이 많고 잘 놀라며 가슴이 뛰는 증상에 쓰인다.

성분: cornin, verbenalin, tannin, saponin, ursolic acid, vitamin A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동물 실험에서 이뇨 작용과 혈압 강하 작용을 보이며, ② 약물 달인 물은 포도상구균, 이질균의 억제 작용과 복수암 세포의 억제 작용이 있다. ③ 혈당 강하 작용도 있다. ④ 심근의 수축력을 높이고, 혈압을 올리며, ⑤ 면역 계통에 림프 세포 증식 작용을 보이고, ⑥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도 보인다.

임상보고: ① 재발성구강궤양에 가루로 만들어서 식초와 혼합하여 양쪽 발바닥의 용천혈(湧泉穴)에 붙인다. ② 견응증(肩凝症)에 이 약물 10~15그램을 하루 2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산수유의 효능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산수유나무(Macrocarpium officinale Sieb. et. Zucc.)

식물: 높이 약 4미터 되는 잎지는 작은 키나무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6~7쌍의 가지잎줄이 뚜렷하다. 이른봄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붉게 익는다.

북부의 높은 산지대를 제외한 각지에서 심어 기른다.

열매껍질(산수유): 익은 열매를 따서 불에 쬐거나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굳은 씨를 빼 버리고 말린다.  

성분: 열매에는 결정성 유기산(녹는점 245℃), 몰식자산, 사과산, 포도산 등이 있다. 열매껍질에는 이리도이드 배당체인 모르로니시드, 로가닌 등이 있다.

코르닌이란 사포닌이 13% 있다는 자료도 있다.

응용: 동의치료에서 자양강장약, 수렴약으로 콩팥을 보하며 땀을 자주 흘리고 오줌이 조금씩 자주 나올 때, 허리아픔, 월경이 고르지 않을 때 쓴다.

산수유나무 열매 달임약(3~5g:200cc): 신경쇠약, 어지럼증에 강장약으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팔미지황환: 마른 지황뿌리 8그램, 산수유나무열매, 마뿌리줄기 각각 4그램, 택사덩이줄기, 모란뿌리껍질 각각 8그램, 계수나무가지, 부자덩이뿌리 각각 1그램을 가루내어 꿀로 알약을 만든다. 노인성 허리아픔, 당뇨병, 만성 콩팥염, 방광염, 동맥경화증 때 한번에 2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육미탕, 팔미탕 등의 보약 처방에도 들어간다.

참고: 일본에서는 보리수나무열매를 산수유로 쓴다.]

산수유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5종의 요통, 하초의 풍냉(風冷), 허리와 다리의 무기력한 증상

어린 싹을 제거한 우슬(牛膝) 1냥, 산수유(
山茱萸) 2냥, 계심(桂心) 3푼을 찧어 체로 쳐서 가루로 만든다. 식전마다 더운 술로 2돈을 복용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2, 원양(元陽)과 원기(元氣)를 북돋우고 원정(元精)과 원신(元神)을 강하게 하는 처방

산수유육[
山茱萸肉: 주침(酒浸)한 것] 1근, 파고지[破故紙: 1일간 주침(酒浸)했다가 약한 부레 쬐어 말린 것] 0,5근, 당귀(當歸) 4냥, 사향(麝香) 1돈을 갈아 부드럽게 가루내고 정제한 벌꿀로 개어 벽오동씨 크기로 알약을 만들어 취침 시에 81알을 술과 소금을 혼합한 물로 복용한다. [부수정방(扶壽精方), 초환단(草還丹)]

3, 각기(脚氣)가 오르고 소복(小腹)으로 들어가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

건지황(乾地黃) 8냥, 산수유(
山茱萸), 서여(薯蕷) 각 4냥, 택사(澤瀉), 복령(茯) 모란피(牡丹皮) 각 3냥, 계지(桂枝), 포부자(炮附子) 각 1냥을 준비한다. 이상 8미(味)를 가루내어 정제한 벌꿀로 개어 벽오동씨 크기로 환(丸)을 짓고 술로 15알씩 1일 2회 복용한다. [소아약성증직결(小兒藥性證直訣), 지황환(地黃丸)]


4, 신(腎)이 약해지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신기(神氣)가 부족하고 눈의 흰자가 많아지며 안색이 창백한 증상

숙지황(熟地黃) 8돈, 산수유(
山茱萸), 건산약(乾山藥) 각 4돈, 택사(澤瀉), 모란피(牡丹皮), 백복령(白茯: 껍질을 벗긴 것) 각 3돈을 가루내고 정제한 벌꿀로 개어 벽오동씨 크기로 환(丸)을 지어 빈속에 더운 물로 3알씩 복용한다. [소아약성증직결(小兒藥性證直訣), 지황환(地黃丸)]

5, 노인의 소변 조절 불능 또는 자유불금(自遺不禁)

산수유육(
山茱萸肉) 2냥, 익지자(益智子) 1냥, 인삼(人蔘), 백출(白朮) 각 8돈을 나누어 10첩으로 만들어 달여서 복용한다. [방용담가비(方龍潭家秘)]

6, 각종 한온외감(寒溫外感), 대병(大病)이 경하게 된 후 자력으로 회복되지 않는 증상, 한열왕래(寒熱往來), 허한임라(虛汗淋
) 또는 열(熱)만 나고 오한(惡寒)은 없는데 땀이 나서 해열되었다가 잠시 후에 또 열이 나고 땀이 나거나 눈동자가 위로 몰리면서 위태로운 상태에 처하거나 역천(逆喘), 정충(怔忡) 또는 기허(氣虛)로 인하여 숨이 가쁜 증상
수육(茱肉)[핵(核)을 버린 것] 2냥, 생용골(生龍骨: 미세한 분말), 생모려(
生牡蠣) 각 1냥, 생항작(生杭芍) 6돈, 야태삼(野台蔘) 4돈, 밀자감초(蜜炙甘草) 3돈을 달여서 복용한다. [의학충종삼서록(醫學衷中參西錄), 내복탕(來復湯)]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승수증담록(
澠水蒸談錄)>: "산수유(山茱萸)가 골수를 보양하는 것은 그 핵(核)이 따뜻하고 떫어서 정기(精氣)의 순환을 촉진하고 정기를 배출시키지 않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사람들은 육(肉)을 벗기고 그 핵(核)을 버리는데 고인(古人)의 생각과 크게 다르며 모두 무리한 억지를 부리고 있다. 본초서에 있는 본품의 요법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본래의 설에 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다른 효능을 얻기 위하여 뿌리 줄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른 처방을 써야 한다."

2, <탕액본초(湯液本草)>: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소변리(小便利)를 멎게 하는 것은 그 산미(酸味)에 의한 것이다. 팔미환(八味丸)에 주약(主藥)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성질과 맛을 알 수 있다."

3, <의학입문(醫學入門)>:
"산수유(
山茱萸)는 본래 삽(澁)약이다. 어찌하여 사기(邪氣)를 발산시킬 수 있겠는가? 그것은 모든 병은 아랫부분의 허한(虛寒)에 이어지므로 이 약을 써서 간신(肝腎)을 보양하면 그 근원을 돕고 오장을 안리(安利)하게 하여 폐(閉)한 것이 통하면 이(利)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약의 가벼운 성질에 의한 소통 작용과는 다르다."

[비고(備考)]


1, <뇌공포자론(腦公
炮炙論)>: "성아소(省兒蘇)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산수유(山茱萸)와 아주 비슷하며 씨가 팔각인데 약용으로는 쓰지 않는다. 산수유(山茱萸)의 씨는 활정(滑精)한다."

2, <도홍경(陶弘景)>:
"산수유(
山茱萸)는 가까운 산에서 생산된다. 큰 나무의 열매로서 갓 익어 마르지 않은 것은 호퇴자(胡頹子)처럼 적색이고 먹을 수 있다. 마른 것은 껍질이 아주 얇고 씨와 함께 써야 한다."

[<<산수유 재배 방법>>]


1, <중약대사전>:
<<1, 기후와 토양: 따스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토층이 두텁고 비옥한 사질 토양이 좋다.

2, 정지:
육묘지는 먼저 깊게 갈고 흙을 부드럽게 부수어 사람의 똥오줌을 주고 다시 얕게 갈아 흙을 부드럽게 하여 평평하게 고르고 모판을 만든다.

3, 번식:
① 직파법: 재배지의 이랑 사이 거리와 포기 사이 거리를 각 1.7~2m로 하고 깊이 약 6cm 정도의 구멍을 파고 외양간 두엄 또는 퇴비를 주고 한 구멍에 3~4알의 종자를 심는다. 파종 후 0.6~1cm의 두께로 흙을 덮는다.

② 육묘법:
줄뿌리기법으로 종자를 심는다. 이랑 사이 거리 24~30cm, 골 깊이를 6cm로 하고 종자를 고르게 심은 다음, 흙을 덮고 그 위에 풀을 덮은 후 물을 준다. 발아한 후에 덮은 풀을 걷어내고 모가 30~40cm의 높이로 자라면 옮겨 심는다. 옮겨 심는 시기는 겨울에 낙엽이 진 후 또는 봄에 발아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이랑 사이 거리 2.7cm, 포기 사이 거리 2m이다. 구멍을 파고 한 구멍에 한 포기씩 심고 흙을 덮은 후 단단히 다진다.

4, 경지 관리:
어린 모에 3~4개의 진엽이 나왔을 때에 한번 솎음질을 한다. 육묘기에 2~3회 사이갈이, 김매기하여 정식(定植)한 후 해마다 4~5회씩 뿌리 주위의 흙을 풀어주고 김매기한다. 육묘기에 2~3회 덧거름하고 이식하여 뿌리가 내린 다음에 사람의 똥오줌을 한 번 준다. 그 후 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 번씩 비료를 주어야 한다. 모가 90~100cm의 높이로 성장하였을 때 2월 중에 정단을 잘라서 곁가지의 생장을 촉진한다. 생장한 후에 죽은 가지나 너무 밀집된 가지는 솎아 자른다.
>>

산수유나무의 열매는 우리 인체의 오장 육부를 다스리는데 대단히 큰 도움을 주는 열매이다. 봄철 노란꽃이 필 때 많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우리나라 전남 구례의 산수유 마을은 관광지로 유명하다.

농촌이나 도시를 가리지 않고 산수유나무를 심고 가꿀 빈 공간의 터가 있다면 누구나 가꾸어서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산수유나무 사진 감상: 1, 2, 3, 4, 5, 6,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산수유 상세 사진 웹사이트: 1,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주소: http://jdm0777.com

페이스북 주소: http://www.facebook.com/jdmsanyacho

메일: jdm0777@naver.com

참조: 아래에 층층나무과로서 비슷한 식물들도 함께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곰의말채나무 무엇인가?
  2. 말채나무 무엇인가?
  3. 산딸나무 무엇인가?
  4. 산수유 무엇인가?
  5. 식나무(금식나무) 무엇인가?
  6. 층층나무 무엇인가?
  7. 흰말채나무 무엇인가?

 

 

※ jdm 필자가 찍은 산수유나무 사진 감상해 보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 클릭하시면 홈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