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약초관찰여행 제89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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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번호를 누르면 아래에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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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천국 왕지에 자라고 있는 "금매화"

금매화는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의 높은산(백두산, 외갈봉, 낭림산, 개마고원, 부전고원), 일본, 중국동북지방, 시베리아에서 자란다.
전초에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으며 뿌리 줄기에 마그노플로린이 들어 있다.
전초와 꽃을 망막염에 쓰는데 시신경을 자극한다고 한다.  또한 강심약, 전간 치료약, 피멎이약으로도 쓴다.
또한 전초를 치질 치료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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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구릿대"
오른쪽은 꿩의다리꽃, 왼쪽은 민둥인가목꽃, 위쪽에는 원추리꽃이 보인다.
구릿대를 동북독활(東北獨活), 대활(大活), 백지(白芷)등으로 부른다.

구릿대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구릿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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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매화, 꿩의다리, 털쥐손이 꽃들이 잘어우러져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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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들판을 뒤로 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오신 김남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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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유명한 야생화 천국 "왕지(王池)"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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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22명의 동료들이 왕지 연못으로 가는 나무로 만든 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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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의 "붓꽃"
붓꽃이 무리지어 꽃을 피우고 있다.
생약명으로 "마린자(馬藺子)"라고 한다.  종자인 마린자는 황달, 이질, 토혈, 코피, 자궁출혈, 인후염에 쓴다.
꽃인 마린화는 인후염, 토혈, 코피, 이뇨, 임질에 쓰고, 뿌리인 마린근은 청열, 해독작용으로 인후염, 중기, 해열, 소염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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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곰취의 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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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인가목꽃, 눈개승마꽃, 꿩의다리꽃, 금매화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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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매발톱꽃, 금매화, 민둥인가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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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늪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꿩의다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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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수리취"
아직까지 꽃피는 시기인 9~10월이 되지 않아 꽃대가 자라고 있다.
생약명으로 산우방(산우방)이라고 하며, 청열해독, 각종암, 류마티즘, 인후염 등에 사용한다.

수리취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수리취(산우방)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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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늪 주변에 죽은꽃대가 서 있는데, 수리취가 마른채로 그대로 서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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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늪 주변의 사방 어디를 보나 꽃들로 만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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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에 펼쳐지는 끝없는 야생화 꽃밭을 눈으로 감상하며 동료들이 함께 거닐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 광각렌즈를 이용하여 넓게 잡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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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백두산에서 폭풍우를 만나 온 전신이 흠뻑젖은 몸으로 내려와 백두산 종주를 못하는 대신에, 왕지 야생화 꽃밭을 보고 속으로 흐믓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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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간 쯤 잎이 돌려가며 층층히 올라오고 있는 곳이 숨위나물이라고 부르는 여성들의 냉증을 다스리는 "냉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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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늪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선학초 "짚신나물"

항암작용이 탁월한 짚신나물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짚신나물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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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늪의 야생화는 눈으로 바라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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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 화살곰취, 금매화, 수리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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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왜우산풀속 "누룩치(좀우산풀, 개우산풀, 우산풀, 왜우산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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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을 다스리는 냉초가 꼬리풀처럼 꽃대가 위로 뻗치며 자라고 있다.

냉초의 다른 이름은 참룡검(斬龍劍: 심양약학원학보), 초본위령선(草本威靈仙: 이승호, 약용식물학),
낭미파화(狼尾巴花, 구절초:九節草, 산편초:山鞭草: 초옥매:草玉梅: 요녕경제식물지), 윤엽파파납(輪葉婆婆納: 중약대사전),
냉초(冷草), 숨위나물, 수뤼나물 등으로 부른다.

냉초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냉초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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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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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지는 야생화의 지상낙원을 눈으로 감상하고 오감으로 느끼며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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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숨막힐 정도로 공해속에 찌든 오염된 도시에서 탈출하여 식물이 내뿜는 방향제인 '피톤치드'가 가득하고 음이온이 발생하는 곳을
적어도 1년에 200시간 이상을 함께 한다면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숲속의 맑은 공기가 장수의 중요하다는 자료에 대하여 아래에 기록한다.

≪ 100세, 120세, 140세 이상 사는 장수마을-에쿠아도르의 빌카밤바의 사람들 ≫

‘빌카밤바’―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

역사를 통하여 인간은 노쇠 현상을 극복하려 했지만 실패하였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사람들은 장수에 관해 이전 사람들만큼 관심이 많다. 당신도 이 대다수의 사람 중 하나인가? 그렇다면, 아마 남부 ‘에쿠아도르’의 산간 마을인 ‘빌카밤바’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할 것이다.

나는 ‘에쿠아도르’에 살고 있으며, 얼마 전부터 나이가 100세, 120세, 심지어 140세까지 달한 ‘빌카밤바’ 주민에 대한 보도를 들었었다. 그것이 사실일까? 이 마을과 그 주민에 대한 소식이 다른 나라에까지 퍼졌기 때문에 저명한 사람들이 ‘빌카밤바’를 방문하기 시작했다. 나의 호기심도 충분히 고조되었기 때문에 나도 그곳에 가 보기로 결심했다.

‘빌카밤바’와 그 주민

우리 고장에서 ‘빌카밤바’에 가려면 한 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안덴스’ 산맥으로 가서 몇시간 더 여행을 해야 한다. 목적지에 가까이 다달으자 온도가 상당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고도가 낮아서 시원한 산악 기후보다는 더 온화하였다. ‘빌카밤바’의 기온은 일년 내내 섭씨 19, 20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온이 그러하므로 자연히 초목이 무성하다. 각종 초목이 계곡을 장식하고 있다. 나무들이 산등성이를 뒤덮고 거기 옥수수와 사탕수수, 바나나, 콩류의 작물이 자란다.

처음에 ‘빌카밤바’를 보면 별로 깊은 인상을 받지 못할 것이다. 특히 대도시 사람이라면 그러할 것이다. 포장되지 않은 곧게 뻗은 길이 그 마을의 중심부로 향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장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엔 사람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집들은 전형적인 ‘스페인’식 ‘타일’ 지붕에다 흙벽돌로 지은 것인데 대부분의 집은 바닥이 흙으로 되어 있는 것같다.

이 산간 마을에서 제일 나이 많은 주민과 한번 사귀어 보자. 그의 이름은 ‘아켄젤 카르피오’인데 126세라고 한다. ‘아켄젤’ 노인은 ‘유럽’인 같은 용모에 체구가 큰 남자이다. 그의 나이에 비해 놀라울만치 주름이 없다. 그는 아주 단순한 생활들을 기억하고 있는데, 그의 아버지와 함께 나무 열매나 야생 염소의 젖을 얻기 위해
숲속을 오래 걸어다녔던 일 같은 것이다.

‘아켄젤’ 노인의 장수가 무슨 특별한 음식과 관련이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것같다. 그는 감자나 옥수수가루, 콩, ‘렌즈’콩, 혹은 ‘유우카’와 같은 보통 음식을 먹는다. ‘빌카밤바’의 주민들은 또한 정기적으로 계란과 ‘치이즈’, 우유를 먹지만 고기는 많이 먹지 않는다. ‘빌카밤바’의 생활 형태는 음식으로 말하자면 아주 단순하다. 노동 시간은 해가 뜰 때부터 밤이 될 때까지이며 어두워지면 사람들은 집에 돌아가서 쉰다.

왜 장수하는가?

위에서 말했듯이 ‘빌카밤바’에는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다. 놀랍게도 주민의 16.4‘퍼센트’가 60세 이상인데, 반면에 ‘에쿠아도르’의 나머지 농촌은 그 수치가 단지 4.6‘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사람들의 나이는 얼마나 믿을 만한가? ‘빌카밤바’에 관한 것을 취급하는 한 박물관 관리인이 그곳 주민의 출생일을 기록한 오래된 교회 문서를 기쁘게 보여 주었다. 그 보고서는 오래되어 노랗게 퇴색하였지만 ‘스페인’어로 옛날 글씨체로 손으로 쓴 것이었는데 아직도 읽을 수 있었다. ‘에쿠아도르’의 국립 통계소의 1971년 보고에 의하면 그때 ‘빌카밤바’에는 60세에서 140세에 이르는 사람들이 93명 있다고 했다. 보도된 가장 오래 산 나이는 140세인데 1972년 8월까지 살았다.

무엇이 ‘빌카밤바’ 주민들로 하여금 그렇게 오래 살게 하는가? 많은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다. 분명한 것 하나는 그들의 평화스러운 생활 방식이다. 세계의 ‘뉴우스’ 제목들이 여기선 아무 소동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 한 조사에 의하면, 이 마을 전체를 통해서 단지 75명만이 ‘라디오’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열심히 손으로 일하는 사람들이고 그들의 주 관심사는 가정에서의 가족생활이다.

이 마을 주민들은 하루에 평균 1,200‘칼로리’, 가장 높다고 해야 1,360‘칼로리’로서 낮은 열량의 식사를 한다. 그들은 또한 매일 신선한 과일을 먹는다. 그러나 그 외에는 그들의 음식은 대단히 평범한 것들이다. 노인들 중에서 흡연과 음주 습관은 절도있다.

‘빌카밤바’의 장수 요인 중 또 다른 하나는 아마 식수일 것이다. 이곳에서는 물이 해발 9,000‘피이트’에서 내려와서 ‘빌카밤바’와 ‘참바’ 강을 거쳐 결국 ‘아마존’ 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최근 미국의 지질 조사에서 나타난 바에 의하면, ‘아마존’ 강의 물은 “미국의 대부분의 수도물보다 더 깨끗하다”고 한다. 그 조사는 또한 “어떤 장소에서는 화학적 순도가 거의 증류수와 같았다”라고 알려 주었다.

맑은 공기도 또한 장수에 기여한다. ‘빌카밤바’는 ‘아마존 정글’의 입구에 있다. 한 과학자는 지구의 순수한 산소의 50‘퍼센트’는 이 거대한 숲에서 생산된다고 추산했다.

이 사람들의 장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의심할 바 없이 유전이다. 「브리타니카 백과 사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노쇠와 수명은 유전 형질에 의해 영향받는다. ··· 장수한 부모의 자손은 일반적으로 단명한 부모의 자손보다 오래 산다.” 박물관 관리인은 오래 산 사람의 부모도 역시 장수했다는 것을 알리는 보고를 지적하면서 이 사실을 나에게 확신시켰다.

더 오랜 수명도 가능함

‘빌카밤바’의 방문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오늘날 모든 사람이 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온화한 기후의 혜택은 못받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 겸손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서 무엇인가 배울 수 있지 않겠는가? 오늘날 도시화한 사회의 많은 건강 문제는 심한 육체노동과 조용한 생활 방식이 그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얼마 안가서 모든 인류는 ‘빌카밤바’에 살았던 어떤 주민보다 더 오랜 수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빌카밤바’와 같은 곳에 피신하므로써가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 (출처: A 75 6/22 6-8)

[장수 자료 모음/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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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늪의 야생화밭을 관찰하다 춘천의 김남현 회원과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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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취인 우산풀이 아름답게 흰색의 꽃을 피우면서 굵고 둥근 줄기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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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초꽃의 아름답게 자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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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개승마꽃의 아름다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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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다리의 아름다운 흰꽃과 그 옆에 아직 피지 않은 꽃망울이 앙증맞게 맺혀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릅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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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개구릿대"
생약명으로 "고혈백지(庫頁白芷)"라고 한다.
감기, 오한, 두통, 치통, 치질출혈, 백대하, 종기를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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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인가목, 꿩의다리, 붓꽃, 누룩취, 금매화, 원추리, 구릿대, 털쥐손이, 곰취, 눈개승마, 화살곰취의 꽃들이 서로 잘 어우려져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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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개승마꽃과 뒤쪽의 긴잎곰취의 노란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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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핀 눈개승마꽃의 전체적인 모습
광각렌즈을 이용해서 위쪽에서 전체를 잡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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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날개하늘나리"
인경은 식용 또는 폐결핵, 기침, 각혈, 신경쇠약, 각기부종, 골절, 월경과다 등에 쓰며, 꽃도 식용하며 월경폐지, 고혈압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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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박쥐나물의 꽃대가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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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참취"
오른쪽에는 털쥐손이꽃이 피어 있고 참취의 꽃이 가을에 피기 위해 꽃대가 자라고 있다.

봄에 산나물로 유명하며 맛과 향이 뛰어나다.
참취의 효능은 이곳을 클릭:
< 참취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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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를 보호하기 위해 중간에 나무로 만든 도로가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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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곰취의 꽃이 아름답다.  잎이 세갈래로 찟어진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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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곰취의 꽃 위에 개미 한 마리가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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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길 게 올라와 노란 꽃을 피우고 있는 화살곰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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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의 야생화 꽃밭속에서 고사리가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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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의 "하늘매발톱꽃(산매발톱꽃)"
생약명으로 "장백루두채(長白樓斗菜)"라고 하며, 해열, 조경, 지혈의 효과가 있다.
위쪽으로 금매화꽃도 보이고 잎이 두 개씩 나온 은방울꽃잎도 보인다.

약간 패인 땅속에 구멍이 여러개 뚫려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한라산처럼 지형이 화산의 폭발로 이루어져 갑자기 땅이 푹꺼지는 곳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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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날개하늘나리"의 꽃이 피어있고, 우측에는 두메부추꽃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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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멸가치"가 자라고 있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근경과 뿌리는 기침, 천식, 산후복통, 수종, 소변불통에 달여먹고 골절에는 짓이겨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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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의 "매발톱꽃"
왼쪽엔 박쥐나물의 꽃이 피고 있고 오른쪽에는 눈개승마꽃이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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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 연못 주변에 자라고 있는 백합과의 "큰연령초(큰연영초)"
우측에는 큰두루미꽃이 바닥에 붙어서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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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연령초(큰연영초)는 흰꽃이 큰 3장의 잎 중앙에 핀다.
근경을 고혈압, 신경쇠약, 타박상, 요통, 월경불순, 붕루(자궁출혈)을 다스리고 종기에는 짓이겨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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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연령초(큰연영초)의 대형잎의 모습이다.
잎이 작은 연영초, 큰연영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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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 연못주변에는 속새가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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