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개미취 무엇인가?

≪ 좀개미취(원포자완) 무엇인가? ≫

개미취보다 잎이 가늘고 작으며 전체가 소형인 좀개미취

[좀개미취의 잎, 줄기와 꽃봉오리, 꽃, 열매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청열해독, 지해거담, 풍열감모, 인후종통, 폐열해수를 다스리는 좀개미취

좀개미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좀개미취의 학명은 <Aster maackii Regel>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으로 길이는 6.5~9cm, 폭은 1~2cm이다.

8~9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 방상(房狀) 꽃차례로 자주색의 두상화가 핀다. 한국, 만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좀개미취는 개미취에 비해 전체가 소형이고 잎이 훨씬 가늘며 톱니가 거의 없고 두상화가 적게 달리는 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좀개미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개미취보다 전반적으로 작다는 뜻에서 <좀개미취>라고 부른다.

좀개미취의 여러 가지 이름은 원포자완[圓苞紫菀=yuán bāo zǐ wǎn=위앤↗빠오￣쯔V완V: 내몽고중몽약지(內蒙古中蒙藥誌)], 부순-기기격[敷純-其其格: 몽고(蒙古) 약명(藥名)], 히고시온[ヒゴシオン=肥後紫苑: 일문명(日文名)], 괴쑥부쟁이, 굴개미취, 작은개미취, 좀개미취 등으로 부른다.

좀개미취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9권 156면 4359호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원포자완(圓苞紫菀)

기원: 국과(菊科=국화과: Compositae) 식물(植物)인 원포자완(圓苞紫菀=좀개미취: Aster maackii Regel)의 화(花)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이다. 전주(全株)의 높이는 40∼80cm이고 줄기는 곧게 서 있으며 단일이고 홍자색(紅紫色)이며 능선이 있고 짧은 경모(硬毛)가 드물게 난다. 잎은 장타원상(長橢圓狀) 피침형(披針形)이며 잎가장자리에는 얕은 거치가 있고 떨어진 삼출맥(三出脈)이 있다. 두상화서(頭狀花序)이며 비교적 크고, 총포(總苞)는 구원형(矩圓形)이며 3층이고 자근색(紫菫色)이며, 설상화(舌狀花)는 홍자색(紅紫色)이다. 열매는 수과(瘦果)이며 길이는 0.2m이다.

분포: 비탈진 풀밭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 내몽고(內蒙古) 동부(東部)에 분포(分布). 우리나라에서는 오대산 이북의 산골짝 냇가 근처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 가을철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지해거담(止咳祛痰).

주치: 풍열감모(風熱感冒), 인후종통(咽喉腫痛), 폐열해수(肺熱咳嗽).

용량: 5∼15g.

부주: 몽고(蒙古)에서는 약명(藥名)이 "부순(敷純)-기기격(其其格)"이다.

참고문헌: 내몽고중몽약지(內蒙古中蒙藥誌).]

좀개미취, 벌개미취, 개미취는 우리나라 산 전지역에서 자라는 귀중한 약초이면서 봄철 나물로 먹는 천연물질이다. 최근에는 보라색 꽃이 아름다워 꽃보기 식물로 많이 심고 있으며 나물로 재배를 하여 시중에 팔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우리땅에 자라는 토종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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