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 ≫

원산지는 아시아인데 어디라고 밝힌 기록은 없다. 10~11세기 경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러시아의 시베리아와 중국, 인도 등에서 재배하여 식료품으로 쓰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메밀을 말려 가루내어 국수나 묵을 만들어 먹는다. 메밀의 영양소 함량은 다음과 같다.

< 메밀의 영양소 함량 >

메일 단백질에는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다 들어 있으며 특히 메밀껍질과 메밀쌀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에는 루틴을 비롯하여 10여 가지 성분이 있다.

메밀에 들어 있는 루틴은 모세혈관의 저항력을 높여 핏줄이 터지지 않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뇌출혈 예방에 좋다.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병으로 뇌출혈이 위험한 사람들이 메밀가루 200g을 하루 양으로 하여 묵을 만들어 2달 동안 계속 먹으면 피 속의 콜레스테롤 양이 적어지면서 머리아픔, 어지럼증, 목 뻣뻣한 감, 가슴두근거림, 숨가쁨 등의 증상이 나아지고 혈압도 내렸다고 한다.

메밀에는 리놀산, 리놀레인산 등의 고급 불포화지방산이 현미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메밀 속에 있는 이와 같은 지방산들은 동맥경화를 비롯하여 지방간을 막으며 고혈압병이나 심장경색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 밖에도 메밀에는 리진을 비롯하여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몸에서 피를 만들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메밀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나 위장관에 나쁜 영향은 주지 않으며 도리어 메밀 속에 있는 섬유질들은 장의 윤동운동을 항진시켜 변을 무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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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메밀 무엇인가? 

[민간요법 자료 모음/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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