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의 부항치료 ≫

등뼈 양엎을 따라 첫날에는 부항을 쭉 내려붙이고 둘째날에는 팔과 다리에서 살이 많은 곳에, 셋째날에는 심장 부위를 내놓은 가슴 부위에 부항을 한번에 8~12개씩 10~15분 동안 붙인다. 15~20분 붙이면 효과가 있다.

[임상자료]

고혈압 환자 57명을 3개조로 나누어 1조는 대추혈, 2조는 신주혈, 3조는 신도혈을 중심으로 부항을 붙이는 방법으로 치료하였는데 부항을 뗀 다음 5분 지나서부터 혈압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내린 상태에서 평균 23~32시간 유지되었다.  

특히 대추혈을 중심으로 붙인 조에서 효과가 뚜렷하였다. 두통, 머리 무거운 감, 목 뻣뻣한 감 등 자각 증상도 없어졌거나 덜해졌다. 평균 유효율은 1조 81,4%, 2조 81%, 3조 77.7%였다.
→ 고려의학 제 1권 270~271면 ←

[민간요법 자료 모음/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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