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마는 사람의 몸에 어떤 좋은 영향을 주는가? ≫

손조작과 몸운동에 의한 자극이 피부, 근육, 관절, 신경, 핏줄, 임파계통에 영향을 주어 신경반사적으로 또는 체액적으로 작용한다.

안마를 하면 피부에 있는 땀선, 가름선 등의 분비 기능이 좋아지고 핏줄, 임파관들이 확장되어 혈액과 림파액의 순환이 왕성해지며 물질대사 기능이 높아져 몸의 영양상태가 좋아진다. 또한 근육들이 단련되고 피로를 막거나 빨리 풀어준다. 힘든 노동으로 피로했을 때에 큰 근육들에 대한 주무르기, 문지르기 등 안마를 3분 정도 하면 20분 정도의 앉은 휴식보다도 훨씬 빨리 피로가 회복된다고 한다.

또한 신경계통의 이상 흥분과 억제를 조절하며 진정, 진경, 진통 작용을 한다. 신경쇠약증때나 머리가 아픈 때에 온몸 또는 뒤잔등, 머리의 쓰다듬기나 두드리기, 지압 등 안마를 하면 곧 졸음이 오고 머리가 거뜬해지며 기분이 좋아진다.

이밖에도 안마를 하면 소화기계통이 운동과 분비기능을 조절하여 소화가 잘 되게 하고 또 설사를 멈추며 변비를 풀어주는 작용을 비롯하여 호흡기계통, 비뇨생식계통 등 모든 계통들의 기능도 조절하여주는 작용을 한다. 그뿐 아니라 외상을 비롯한 타박, 염좌, 수술후유증 등의 경우에도 안마를 하면 마비된 기능을 회복하고 유착을 방지하는 작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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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자료 모음/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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