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또는 굳은살 무엇인가?

 

 

 

 
▶ 티눈[Clavus, 굳은살, 계안(鷄眼)]이란?

기계적 자극에 의하여 또는 발가락, 손 등에 생기는 국한성 각질증식증이다. 보통 원추형이며 진피층에 뿌리를 두게 되므로 누르면 아픔이 있다. 티눈은 굳은살과 비슷하나 굳은살은 피부면에 두드러져 나오나 티눈은 피부의 안쪽으로 향하여 자란다. 때문에 무엇에 닿거나 손으로 누르면 몹시 아프다. 특히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티눈이 있으면 걸을 때마다 닿거나 눌리면서 매우 고통스럽다. 티눈은 어느 한 곳에 국한된 것도 있고 온 발바닥의 여기저기에 생긴 것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걸어다니기가 몹시 힘들다.

발바닥과 발가락 또는 손가락, 손바닥에 원추모양으로 각질이 증식되고 그 부위를 압박하면 심하게 아픈 특징적인 질병을 말한다. 전통의학에서는 계안(鷄眼), 육자(肉刺)에 해당된다.

1, 원인

압박, 마찰 등 기계적 자극을 오래 받아 각질이 증식되어 생기며 신발의 재료, 모양, 크기와도 많이 관련된다. 손에서는 직업적인자와 체질적소인도 관련된다.

전통의학에서는 여러 가지 기계적 자극으로 기혈순환이 장애되어 생긴다고 본다.

2, 증상 및 진단


증상: ① 발바닥의 도드라진곳, 발가락사이,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각이한 크기로 생기며 담황색, 회황색의 둥근 모양, 길둥근모양의 굳은 각화증으로 나타난다.

② 각질층이 진피속에 원추모양 또는 가시모양으로 박혀 각질 마개를 이루는데 겉면에는 약간 도드라져 올라 온다.

③ 각질의 뾰족한 끝이 속으로 뿌리박혀 유두층의 지각신경을 압박하여 누르면 아파한다. 

진단: 발생 부위와 자각 증상을 참고한다.

3, 예방

압박, 마찰 등의 기계적 자극을 피하며 알맞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5,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
(2007년 11월 19일 - 2020년 1월 24일 현재: 공개 023가지)

1, 잣(해송자)
10알 정도 껍질을 까서 속알맹이를 짓찧어 티눈 부위를 약간 긁은 다음 붙이고 숟가락 끝을 달구어 피부가 데지 않을 정도로 하루 3번씩 지져준다. 씨에 있는 많은 양의 정유가 티눈 부위를 뚫고 들어가면서 각질증식을 억제하며 아픔을 멎게 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면]

2,
대추
한 알의 대추가 다 잦아먹을 정도로 물을 넣고 2-3시간 충분히 불쿤다. 절반 되게 쪼개서 씨는 뽑아버리고 다시 더운물에 불쿤다. 이것을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면도칼로 벤 티눈 위에 붙이고 비닐박막으로 싸맨다. 이런 방법으로 3-4번 갈아 붙이면 티눈이 없어진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면]

"대추
대추의 씨를 빼 버리고 대추살만 물에 약간 적셔서 티눈 부위에 붙여 둔다. 1~2일 지나면 티눈의 살이 흩어져 나온다. 이것을 잘 소독한 칼로 긁어 버린 다음 다시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다른 것을 갈아 붙인다. 이렇게 4~5일 동안 대추가 마르지 않게 계속 붙이면 티눈의 뿌리가 완전히 빠진다. 또한 대추껍질을 티눈에 하루 동안 붙여 두면 효과를 본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28면]

3,
거머리
티눈의 가운데를 좀 파내고 그 위에 거머리를 말려 가루낸 것을 대고 반창고를 붙여둔다. 매일 한 번씩 바꾸어 붙이면 티눈이 절로 빠진다. 거머리는 어혈, 혈기가 뭉친 것, 적취 등을 헤치는 작용이 있다. 티눈에 붙이면 잘 빠지게 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면]

4, 명태아가미뼈, 밀가루
명태아가미뼈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밀가루와 3:1의 비로 섞어서 물에 반죽하여 티눈복판을 피가 약간 날 정도로 파낸 다음 그곳을 중심으로 좀 넓게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약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자주 바꾸어 붙인다. 또는 명태눈알을 티눈 크기만큼 납작하게 만들어 티눈에 붙이고 반창고로 1주일 동안 고정해도 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면]

"
명태아가미가루, 밀가루
명태아가미가루와 밀가루를 3:1의 비율로 섞어 물로 반죽하여 티눈중심보다 조금 넓게 붙이는데 매일 갈아 붙이는 방법을 7일 동안 한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5,
닭의 뼈
닭의 뼈를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보통 채로 쳐서 가루를 얻는다. 닭의 뼛가루 50g에 설파민연고 10g을 넣고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파낸 티눈 위에 티눈 크기만큼 약을 뜯어서 붙이고 반창고로 2일 동안 고정했다가 다시 바꾸어 붙인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면]

"
닭뼈가루 50g을 설파민 고약 100g에 개어 티눈에다 붙이되 2일에 한번씩 갈아 붙인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닭뼈
닭의 무릎 아래뼈를 불위에서 기름이 날 때까지 굽는다. 여기서 나오는 기름을 식기전에 티눈위에 떨어 뜨린다. 약간 뜨겁지만 이렇게 몇 번 하면 티눈이 모두 빠진다. 될수록 방금 잡은 닭의 벼를 써야 기름이 많이 나오고 효과도 좋다. 또한 닭의 뼈를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티눈에 대고 비벼도 잘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29면]

6,
너삼씨
티눈을 피가 날 정도로 파내고 그 안에 물에 푹 퍼진 너삼씨 한 알을 넣고 반창고를 붙인다. 너삼씨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의 작용에 의하여 혈관수축을 일으키므로 티눈 각질의 증식을 억제하여 티눈이 빠지게 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면]

7,
구기자나무뿌리껍질(지골피), 잇꽃(홍화)
햇볕에 말린 것을 각각 같은 양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먼저 티눈을 소독한 바늘 끝으로 파내고 그 자리에 약을 바르고 싸맨다. 베타인의 염들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티눈의 각질층이 안으로 더 증식하지 못하게 억제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면]

8,
붉나무벌레집(오배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송진에 잘 개어 티눈에 붙이고 싸맨다. 이렇게 7-10일 동안 싸매면 잘 낫는다. 탄닌 성분들에 의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므로 각질층이 유연해지면서 빠져나온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1-2면]

9,
쑥뜸
티눈의 크기에 맞게 뜸봉을 만들고 그것을 티눈에 올려 놓고 뜸을 뜬다. 하루 2~3장씩 8~10일 동안 뜬다. 보통뜸은 각질화되어 있기 때문에 뜸을 떠도 뜨겁지 않지만 정상피부에 닿으면 뜨겁다. 그러므로 뜸을 시작할 때 이런 점을 고려하여 티눈보다 뜸봉을 조금 작게 하는 것이 좋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2면]

"약쑥뜸
약쑥뜸을 1주일 계속 놓으면 티눈이 없어 진다. 흰쌀알 2알만 한 크기의 뜸쑥을 티눈 위에 놓고 한번에 7장 정도 뜸을 뜨되 1주일 정도 계속하면 그 주변이 말랑말랑해 지고 한복판의 굳은 것만 남아 있게 된다. 이것을 가위 같은 것으로 잘라 버린다. 굳은 곳의 주변도 약간 떼내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완치되기 힘들기 때문에 걷기 불편하면 다시 해보는 것이 좋다. 이 뜸은 자체로도 뜰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하는 것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30면]

"뜸종이를 여러겹으로 원통형으로 말고 2cm 높이로 잘라서 티눈위에 세우고 여러번 뜬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10,
대추뜸
티눈 위에 대추를 짓찧어 붙이고 그 위에 뜸봉을 놓고 매일 한번에 30분씩 여러번 뜬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11,
마늘뜸
마늘을 놓고 뜸을 뜨는데 대체로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티눈이 있을 때 껍질을 벗긴 마늘을 3~4mm 두께로 잘라서 티눈에 놓고 그 위에 팥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을 뜬다. 마늘이 마르면 다른 것을 바꾸어 가면서 하루에 3~5장씩 5일 동안 뜬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2면]

12,
마늘쑥뜸
마늘쑥뜸을 1주일 계속 놓으면 티눈이 없어 진다. 마늘쪽을 3~4mm 정도로 얇게 쪼개어 티눈 위에 놓고 그위에 뜸쑥을 올려 놓고 뜸을 뜨면 된다. 하루 한곳에 20장 정도 뜸을 계속 뜨면 2~3일 후에는 티눈 자리가 누렇게 되고 1주일 후에는 티눈이 뿌리채 없어진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30면]

13,
담뱃재뜸
인쇄한 종이에 담뱃재를 발라 길이 3~5cm, 직경 1cm 정도의 뜸대를 만들어 티눈 위에 놓고 불을 붙혀 천천히 밑에까지 타들어가게 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582면]

"
등사기름을 묻힌 종이에 담배재를 발라 길이 3~5cm, 직경 1cm 정도 되게 담배처럼 말아 티눈 부위에 놓고 천천히 밑에까지 타 들어 가게 한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담배재
발바닥에 생긴 티눈 특히 발가락 사이에 생긴 티눈에 쓰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담배재를 두터운 종이에 놓고 담배처럼 말아 한 끝은 티눈 부위에 대고 다른 끝에 불을 붙이면 종이가 타들어 가면서 뜨거운 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 정도가 참기 어려울 정도로 될 때에 떼 버린다.  이렇게 여러번 하면 곧 낫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29-430면]


14, 신선한 명태 눈알
신선한 명태 눈알을 티눈 크기만큼(반개 또는 한 개 정도) 납작하게 만들어 붙이면 일주일 지나서 티눈과 살가죽 사이가 들뜨게 되는데 이와 같은 방법으로 5~6일 동안 붙였다가 뗀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15,
아주까리
아주까리씨 한알을 껍질이 터지도록 불에 태울 때 떨어 지는 기름을 가운데를 파낸 티눈 위에 떨구어 싸매준다. 5~6일이 지나면 티눈이 연화되면서 없어진다. [고려림상의전 1092-3면]

16,
유게
유게(조개안에 공생하는 작은 게)를 말려서 가루내어 붙이든지, 아담자, 밀랍, 말려서 가루낸 거머리, 반하가루, 잣의 속살 짓찧은 것 등을 붙이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하면 1주일 전후에 없어진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17,
측백나무진, 송진, 밀랍 
측백나무, 송진 각각 같은 양, 밀랍 절반양을 각각 불에 녹여 고약을 만들어 붙인다. [고려림상의전 1093면]

18, 백반, 황단(黃丹), 박초(朴硝)

티눈이 딴 어떤 방법으로도 낫지 않을 때는 태운 백반가루, 황단(黃丹), 박초(朴硝)를 같은양 섞어 가루로 해서 문질러 주고 다음날 씻어낸다. 두 서너번이면 낫는다. [다능비사방(多能鄙事方)]

19,
마늘
마늘의 껍질을 벗겨 버린 다음 두께가 3mm 쯤 되게 썰어서 티눈 위에 올려 놓는다. 이렇게 한번에 10분간씩 하루에 3번 반복하면 2~3주일이 지나서 티눈이 없어 진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27면]

20,
가지
생가지를 썰어서 티눈이 생긴 부위를 골고루 문지르면 티눈이 점차 없어 진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27면]

21,
마늘, , 산초나무열매
마늘 한 대가리, 파 흰밑 10cm정도, 산초나무열매 3~5알을 함께 짓찧는다. 그것을 티눈 크기만 하게 빚어 티눈위에 놓은 다음 위생 종이를 가늘게 말아 주위에 빙돌려놓고 그 위에 반창고를 붙여 놓았다가 24시간 후에 뗀다. 3일이 지나면 검어지면서 점차 떨어 진다. 한번해서 낫지 않으면 또 한번 다시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28면]

22, 침

티눈 중심을 침으로 곧추 찌르고 약간의 피를 짜내 준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23, 침, 뜸쑥

티눈 중심에 침을 찌르고
침대에 뜸쑥을 2cm 높이로 말아 붙이고 태우면서 3~5분 동안 유침한 다음 그 부위를 원형으로 칼로 째고 각화된 조직을 압출한다. [고려림상의전 1092면]

24,


 

 

티눈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6000가지처방[제 3권 427면]

[티눈

티눈이나 굳은살은 피부 겉면의 각질층이 부분적으로 두터워 진 것으로서 피부의 작은 부분에 압박이 거듭 가해 졌을 때나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생긴다.

티눈은 대부분 발바닥에 생기는데 크기가 팥알만 하고 중심에 하얀 눈이 있다. 두터운 각질이 쐐기모양으로 속가죽(진피)에 박혀 있고 커지면 압박 때문에 보다 심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 티눈은 특히 발바닥의 자극을 받기 쉬운 부분이나 구두가 닿는 발가락 변두리 등에 생기기 쉽다.

굳은살은 뼈가 쑥 내밀어 져 있는 부위에 많이 생긴다. 그 원인은 티눈과 같은데 겉면은 매끈하거나 약간 꺼칠꺼칠하다. 보통 아프지 않으나 누르면 아픈때도 있다.
]

2,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COMPLETE HOME MEDICAL GUIDE[데이비드 R. 골드만, 2000년]

[굳은살과 티눈

압력, 마찰에 의해 생긴 손발의 두꺼워진 피부

생활습관

손을 주로 사용하는 노동자나 음악가, 운동 선수에게 많음

연령, 성별, 유전

주요 위험 요인 아님

만약 손발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이 가해진다면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굳은 살이 생긴다. 굳은 살은 보통 동통이 없다. 대개 음악가에서 손에 생기거나, 걷는 동안의 체중 압력으로 인해 발바닥에 생기게 된다. 티눈은 발가락에 생기는 두꺼워진 부분이다. 이는 대개 신발이 너무 조여 생긴다. 티눈은 단단하고 아프며 지속적으로 존재한다.

어떻게 치료하는가? 

굳은 살은 따뜻한 물에 약 10분간 담근 후에 부석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면 딱딱해진 굳은 살을 벗겨낼 수 있다. 규칙적으로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를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치료한 부위가 회복되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압력을 받는 것을 피한다. 티눈에 압력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발가락에 압력이 가는 신발을 신지 말고 티눈 패드를 사용한다.  의사나 발치료사가 수 차례에 걸쳐서 두꺼운 부위를 긁어내어 굳은 살 부위를 줄일 수 있다. 일단 압력이 없어지면 굳은 살이나 티눈은 재발하지 않는다.

굳은 살이나 티눈은 감염되거나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당뇨병 환자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감염이 되었거나 궤양이 있으면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의사의 조언을 구하도록 해야 한다.
]

3, A 1997 10/8 26면


[
아픈 발을 위한 도움

티눈. 마찰과 압박으로 인해 발가락에 생기는 원뿔형 굳은살로서 때때로 폭이 너무 좁은 신발을 신어서 생기기도 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치료법으로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마찰을 일으키는 변형된 발가락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대개 수술을 할 필요가 있다.

못박인 피부. 죽은 피부로 이루어진 두꺼운 층으로서, 반복되는 마찰로부터 발을 보호한다. 사리염을 녹인 따뜻한 물에 담그면 못박인 피부가 부드러워질 수 있다. 그러나 못박인 피부를 도려 내려고 하지는 말라.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

4, A 19
72 9/8 17-19면

[발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당신이 주로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보행은 새삼스런 기쁨이 될 수 있다. 차를 타면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지만 순수하게 여행을 즐기려면 당신의 발을 능가하는 것이 없다. 단 발이 건강할 때 그러하다. 발로 걸어야만 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장엄한 산의 아름다움과 유쾌한 숲 향기와 새들의 노래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로 걷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발은 여행 수단 이상의 역할을 한다. 당신의 발은 당신의 감각과 내부 감정에 자동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화가 나면 발을 구르게 되고 기쁘면 발로 뛰게 되고 걱정이 되면 발로 종종걸음을 걷게 된다.

연로하고 외출하여 산책할 수 있는 사람들은 발 덕분에 심장과 폐와 근육이 필요한 운동을 하게 되며 그 결과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식욕이 증진되며 단잠을 자게 된다.

당신이 뛰고 춤추고 ‘스케이트’를 타거나 한가로이 산책을 할 때 얼마나 유쾌해지는가? 당신의 발이 신체의 다른 기관과 협조하여 당신의 전체 몸에 행복을 초래하도록 고안되었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당신의 발을 높이 평가해야 하지 않겠는가?

놀랍게 설계됨


만일 당신이 발 전문가나 공학자의 관점에서 당신의 발을 생각한다면 당신은 발을 더욱 높이 평가하게 될 것이다. 구조는 간단하지만 힘은 강력하다. 칠 팔십 평생 동안에 발은 12만 ‘킬로미터’가량을 걷는 것 같다. 걸을 때의 모든 충격을 없애기 위하여 양쪽 발에는 스물 여섯 개의 뼈와 214개의 인대가 복잡 미묘하게 배열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이 아름답게 모여서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 이르는 ‘아아치’형을 이룬다. 걸을 때 뒤꿈치가 먼저 체중을 받는다. 그 다음에 당신의 체중은 불규칙하게 생긴 족근골 또는 복사뼈를 거쳐 다섯 개의 척골 혹은 발등뼈 그리고 다음에 열네개의 발가락 뼈로 옮겨가는 데 발가락 뼈에서 몸을 앞으로 밀어 낸다.

발을 돌보는 일과 알맞는 구두


신체의 다른 중요 부분과 같이 발도 적절히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 조금만 관심을 두어도 당신의 건강과 행복에 큰 도움이 된다. “발이 아프면 온 몸이 아프다”는 말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 그리고 그 말은 참될 수 있다. 발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이 날 수 있다. 발에 이상이 있으면 두통이 생기고 다리와 등의 근육이 아프고 구토를 하고 식욕이 없어지고 일반적으로 전체 몸이 해를 입는다. 그러므로 발을 잘 돌보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발을 돌보기 위하여 우선 관심을 두어야 할 일은 구두 선택일 것 같다. ‘시몬 위클러’ 박사는 그의 저서 「구두를 벗고 걸으라」는 책에서 “이제 나의 머리속에 있는 유일한 문제점은 발에 이상이 생기는 주된 이유가 우리가 신는 구두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구두를 선택할 때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점은 이러하다. 바닥과 옆을 모두 가죽으로 만든 구두는 땀을 잘 증발시킨다. (더운 날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샌들’을 신는 것이 좋다.) 구두 뒤축을 고무로 댄 것은 충격을 감소시키므로 좋다. 발은 걸어 다니면 팽창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구두는 오후 늦게 맞추는 것이 가장 좋다. 양쪽 발을 다 재라. 한쪽 발이 다른 쪽 발보다 조금 큰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긴 발에 맞추라. 적어도 1‘센티미터’ 이상 길이의 여유를 두어 발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하라. 불편한 구두를 길들이려고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유행을 따르다보면 발이 불편하고 병이 날 수 있다. 특히 여자들의 구두의 경우가 그러하다. 굽이 높고 앞이 좁고 뾰죽한 구두는 발의 구조에 맞지 않으며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발에 병이 4배나 더 많이 나는 중요한 원인이다.

자녀들에게 오래 신는 구두를 사주어 돈을 절약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두살 내지 여섯살된 자녀들에게는 4주 내지 8주가 지날 때마다 새 신이 필요할지 모른다.

어린 아이들이 꽉끼는 양말을 신으면 기형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축성있는 양말은 잘 보고 사야 한다. 아주 어린 아이들게는 침대 ‘시트’가 그들의 가냘프고 작은 발 뼈에 감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흔히 생기는 질환과 몇 가지 제안


만일 당신이 발을 등한히 여긴다면 여러 가지 면으로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티눈, 살속으로 파고드는 발톱, ‘아아치’형의 파괴, 붓는 증세, 순환 장애, 무좀 등이 그러한 결과에 속한다.

티눈은 발가락이 압력을 받아서 생긴다. 피부 각질이 두껍게 성장한다. 이것이 깊은 쪽의 피부에 압력을 주고 아프게 한다. 티눈은 보통 구두가 잘 맞지 않을 때 발가락 마디에 생긴다. 염증이 생기고 티눈 아래에 고름이 고이면 당신은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수술은 유능한 의사에게 맡겨야 한다. 면도날로 잘못 치료하면 가벼운 병도 악화시킬 수 있다. 고약을 바르면 통증이 줄어들지만 보다 영구적으로 치료하기 위하여는 잘 맞는 구두를 신는 것이 필요하다.

발톱이 살속으로 파고 드는 현상은 구두가 잘 맞지 않아 생길 수 있다. 단정하게 깎지 않은 발톱에 압력을 주는 꼭끼는 양말을 신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이 병을 치료하려면 구석진 곳을 깨끗이 하고 발톱 밑에 약솜을 넣어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발톱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할 것이다. 예방을 하려면 발가락을 바짝 죄는 구두를 신지 말아야 한다. 또한 발톱을 가지런히 깎되 너무 짧게 깎지 말아야 한다.

붓는 병은 특히 엄지발가락의 첫마디가 단단하고 아프게 부어 오르는 병이다. 이곳의 피부 조직이 빨갛고 두껍게 된다. 이 병으로 발을 못쓰게 될 수도 있으므로 꽉끼는 구두를 신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특별히 고안한 의료 기구를 구입할 수도 있고 수술을 해야 발가락을 완치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구두를 선택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데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붓는 병과 같이 ‘아아치’형의 파괴도 유전적 결함으로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을 재촉하는 일 즉 장시간 서 있거나 딱딱하고 단단한 지면을 오래 걷는 일을 피할 수 있다. 이런 일을 피할 수 없는 사람들은 바닥이 두껍거나 부드러운 혹은 비늘살 같이 생긴 구두를 신는 것이 좋다. 특수 구두와 고무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못은 발의 골돌기부(骨突起部)에 생길 수 있다. 못이 생기면 그 부분의 압박을 줄이기 위하여 쐐기와 받치는 기구와 의료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잘맞는 구두, 발뼈의 운동을 자유로이 할 수 있고 발이 팽창하여도 좁지 않은 구두를 구하여 신으라.

구두가 작으면 열과 습기가 생기며 이러한 경우에 평소에는 해가 없는 균이 피부의 갈라진 틈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다. 무좀이나 백선은 발을 잘 돌보아야 할 필요성을 깨우쳐 준다. 무좀 증세가 엿보이면 얼얼하게 하지 않는 비누로 하루에 두번씩 씻으며 발가락 사이를 잘 말리고 나서 살균제를 바른다. 첫 증세가 보이자마자 치료를 하라. 일단 발병하면 발가락 전체에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좀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의사에게 가서 특수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이상의 질환과 기타 많은 질환이 우리가 발을 등한히 여길 때 오는 대가이다. 이렇게 되면 시간과 돈과 즐거움과 편의를 빼앗기게 된다. 그러나 매일 조금만 주의를 돌리면 즉시 보답이 따르며 장차 기대 이상으로 큰 상이 올 수 있다.

전신의 긴장을 푸는 좋은 방법은 발을 ‘마사아지’하는 것이다. 발을 손가락의 회전 운동으로 주무르는데, 마찰을 줄이기 위하여 ‘콜드 크림’이나 ‘올리브’유를 바를 수 있다. 만일 당신이 극도로 흥분하였거나 긴장하였을 때에는 발을 ‘마사아지’할 때 처음 수초 동안은 자극이 클 것이다. 그러나 꾹 참고 ‘마사아지’하는 사람에게 더 힘을 주게 하라. 그러면 곧 전신이 느긋해 질 것이다.

당신의 발은 당신만을 섬기도록 설계되었다. 발의 가치를 더 깊이 인식하는 것은 인간의 창조자이시며 으뜸 설계자이신 조물주께 대한 인식을 깊이 하는 것이며 감사를 더욱 깊이 표시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당신의 발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또한 당신에게 발을 만들어 주신 분을 등한히 여기지 않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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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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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신는 신

나는 어떤 모양의 신을 신을 것인가? 이것이 내 발에 맞는 신인가? 이 신이 실제로 잘 만들어진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우리가 신을 사려고 고를 때는 언제나 이와 같은 질문과 그외 많은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지혜로운 답이 중요하다. 왜냐 하면 우리가 사 신는 한켤레의 새 신은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에 맞지 않는 신은 심한 고통과 불편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심지어 머리와 등과 다리를 아프게까지 할 수 있다. 포괄적으로 말하여 신을 잘 고르므로써 티눈이나 발톱의 고통, 발가락의 고통 그리고 편족과 같은 고통을 면할 수 있다.

사람은 일생을 통하여 110,000‘킬로미터’를 걷는다고 한다. 그러한 거리를 편안하게 걸어야 하지 않겠는가?

모양 때문에 편안함을 희생하지 말라


그러면 신을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불행히도 편안한 것보다 모양을 위주로 신을 선택한다. 대개 이러한 방법으로 신을 사는 것은 상당한 고통으로 인도한다. 더 나아가 신 주인은 아마도 유행의 관심에 기인한 이러한 형태의 고통을 더는 견딜 수 없기 때문에 신을 벗어버릴 것이다.

유행이 신을 선택하는 기본적인 요인이 되는 어떤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와 발병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몇년 전의 신의 형태는 뾰족한 것이었는데 이점에 관하여 ‘클리블란드’의 ‘프레인 디얼러’지는 “구두 형태의 대가? 소녀들은 너무 심한 대가 즉 두 발가락을 상실하였다”라는 제목으로 한 편지를 게재하였다. 그 편지는 이러하였다.

“나는 대부분의 소녀들처럼 유행을 따르기를 원하였으며 모든 사람들이 신고 있는 신을 샀다. 뾰족한 앞축과 높은 뒤축이 불편하였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유행의 대가라고 생각하였다. 당신은 내가 발이 아파서 의사에게 갔을 때 두 발가락을 잘라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일년 전의 일이었으며 나는 그후 많은 다른 소녀들이 하나 혹은 두개의 발가락을 잃었다는 것을 들었다.”

그러므로 신을 살 때 모양 때문에 편안함을 희생하지 말라. 용도 즉 보행용, 작업용, 임시용, 특별한 경우 혹은 상용(常用)에 적합한 신을 선택하라.

잘 맞는가 확인하라


만일 당신이 잘 맞는 신을 조심스럽게 고르지 않는다면 좋은 신을 살 수 있을지언정 발병으로 끝맺고 말 것이다. 이점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은 당신이 어느 시간에 신을 사는 것이 좋은가를 아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주 이른 아침이라면 잘 맞는 것을 고를 수 없을지도 모른다. 오후가 될수록 발이 커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늦은 오후에 신을 사는 것이 지혜롭다. 또한 더운 날씨에 발이 팽창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많은 사람들은 새 신을 살 때 발을 재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 한가지는 구두의 모양에 따라 크기도 틀린다는 것이다. 또한 발을 잴 때에는 서서 재는 것이 지혜로움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 발이 팽창해서 발 전체에 더 잘 맞게 잴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 한쪽 발이 다른 쪽 발보다 약간 더 클 수 있으므로 양쪽 발을 다 재고 큰 발의 칫수를 선택하라.

신의 뒤축은 단단하지 않고 편해야 한다. 또한 특히 여화에 있어서 뒤축의 높이와 모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사배나 발병의 고통을 당하며 그 대부분의 이유는 뒤축이 높은 신 때문이다. 몸은 뒤축이 높을수록 앞으로 기울게 되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허리에서 뒤쪽으로 몸을 제키게 된다. 이것은 부자연스러운 것이며 만일 분별없이 뒤축이 높은 신을 계속 신고 다닌다면 다리와 허리병을 초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여 뒤축은 3.8‘센치’ 이상이 되어서는 안되며 뒤축 끝이 서는데 불편없도록 충분히 넓어야 한다. 거의 못과 같거나 혹은 소위 말하는 “스파이크” 뒤축은 발을 보호하는데 있어서나 자세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발의 가장 넓은 면이 신의 가장 넓은 면에 쉽게 퍼지지 않으면 안된다. 발가락이 바로 펴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하며 신은 가장 긴 발가락보다 조금 더 길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발가락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없다면 그 신은 너무 작은 것이다. 볼이 좁아서 너무 끼거나 작으면 발가락은 일반적인 기형태로서 마치 발가락이라고 불리우는 ‘V’자 형태가 되도록 압력을 받게 된다. 당신이 살 때 신은 편안해야 한다. 편안함을 보증하는 과정으로 “길들이는” 것에 의지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다.

신을 산 후 당신은 집에서 다시 시험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양탄자 위에서만 걸어보라. 만일 잘 맞지 않는 것 같으면 신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의 신


어린이의 신을 고를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맞지 않는 신은 어린이와 십대 사이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발병의 원인이다. 종종 문제가 되는 것은 신던 신이 작아지는 것이다. 이점에 관하여 「‘월드 북’ 백과 사전」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두살 내지 여섯살난 자녀에게 있어서 신의 크기는 4주 내지 8주마다 달라진다. 6세 내지 10세 때 있어서는 신발의 크기가 2개월 내지 3개월마다 달라진다. 12세에서 15세의 어린이들은 4개월마다 신의 크기를 조사해야 한다. 15세 이상 된 어린이는 발이 완전히 자랄 때까지 약 육개월마다 신의 크기를 조사해야 한다.”

신을 해지도록 신는 대신 신던 신이 작아지는 자녀를 가진 많은 부모들은 가격이 저렴한 신을 사는 것이 도움이 됨을 알고 있다. 신을 살 때 신 안을 만져 봐서 끝이 불편하지 않은지 조사할 수 있다.

어린이의 발은 자라는 것이며 후일 기형적 발이 되지 않도록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의학 협회는 50 내지 80‘퍼센트’의 어린이들이 발에 어느 정도 결함을 가진 것으로 추산하였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신을 고를 때 어느 정도 “발육을 위한 공간” 즉 아마도 발가락 앞에 2‘센티미터’ 정도의 공간의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신이 한 곳만 계속 달아지는 징조가 보이는지 살펴보라. 그것은 신이 너무 작다거나 잘 맞지 않음을 나타내며 기형적인 발이 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을 한 자녀로부터 다음 자녀에게 보통 물려 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 이유는 신은 신는 사람의 발의 특성에 따라 모양이 잡히기 때문이다.

품질 및 기술에 대한 유의


성인의 신일 경우에 특히 품질과 좋은 기술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오래 신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사려고 생각하는 신을 주의 깊게 시험하라. 성의 없이 부주의하게 만든 표적이 없는지 살피라. 신을 살 때에는 위를 잘 살피고 실밥이 나온 것이 있는지, 가장자리가 고른지, 지나치게 커보이는지, 바늘 구멍이 너무 크지 않는지, 풀로 붙인 곳이 잘 붙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밑창을 꿰맨 곳을 조사하라. 만일 평평하지 않다거나 끝이 반듯하지 않다면 기술이 부족하다는 표시이다.

신은 안을 대었는가? 팽팽해지는 것과 마찰을 막고 땀의 흡수를 위하여 적어도 신 상부에 안을 대야 한다.

질기고 모양이 좋고 편안한 면을 고려할 때 신을 싸게 샀다고 해서 잘 샀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편안한 신은 보통 더 비싸다. 단순히 바깥창의 두께로서 신의 수명을 판단하지 말라. 신의 수명은 기술과 가죽의 품질에 더욱 좌우된다.

신의 관리


신의 수명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 관리이다. 그러나 신은 종종 사람의 의상 중에 가장 소홀히 다루는 품목이다. 당신이 새 신을 샀을 때 신기 전 좋은 구두약으로 닦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다. 이것은 가죽이 상하는 것을 보호할 것이다.

당신이 새 신을 신을 때 처음 몇번은 혀가죽과 끈이 꼬이거나 꾸기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구두가 다 떨어질 때까지 그대로 고정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처음부터 꾸겨져 있다면 그대로 고정될 것이다.

구두 주걱은 구두를 신을 때 도움이 되며 벗을 때는 끈을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꿰맨 곳을 해어지지 않게 하며 신 뒤가 터지는 것을 막는다.

만일 당신이 여러 켤레의 신을 가지고 있다면 매일 바꿔 신으므로써 신의 수명을 상당히 길게 할 수 있다. 신지 않을 때 환기를 시키는 것은 땀으로 가죽이 상하게 하는 것을 막아 준다. 많은 사람들은 신을 오랫 동안 신지 않을 때 어떤 신틀이나 나무 골을 신안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비틀어지거나 꾸겨지는 것을 막아 준다. 그러나 사용된 신틀의 형태가 공기 유통을 말아서는 안되며 그러므로써 신에 적절한 환기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신은 종종 닦아야 한다. 습기 있는 천이나 ‘스폰지’ 혹은 솔로 닦되 가죽용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더 좋다. 이것은 먼지 때를 제거하며 구두약이 충분히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신을 닦을 때 창의 끝이나 뒤축을 소홀히 하지 말라. 잘 문지르는 것은 가죽을 부드럽게 하며 약을 잘 받게 한다.

구두약을 적당하게 바르고 외용약으로 잘 닦으라. 분가루는 좋은 외용약의 역할을 하며 종종 그것은 약통 안에 보관할 수 있다. 약이 묻은 천으로 구두를 잘 문지르라. 이것은 ‘왁스’를 가죽 안으로 스며들게 하며 매끈하게 윤이 나게 하고 구두약이 남아 있게 하지 않는다. 얼마 동안 광은 유지될 것이며 잘 닦으므로써 새롭게 될 수 있다. 신의 좋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 과정을 될 수 있는 대로 자주 되풀이 하라. 만일 계속 구두를 신는다면 일주일에 한번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할 때 뒤축과 창을 갈아 넣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말라. 뒤축이 닳았고 모양이 없는 신은 초라해 보일 뿐 아니라 발을 피곤하게 한다.

당신이 신는 신은 명확히 당신의 건강과 인생을 즐김에 있어서 다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지나친 유행을 피하고 편안함과 수명 그리고 상쾌한 모양의 필요성을 기억하고 신을 주의 깊게 선택하는 일은 매우 현명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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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림상의전 1443면

[티눈, 계안(鷄眼), Clavus

발바닥과 발가락에 원추 모양의 각질증식과 그 부위를 압박하면 심하게 아픈 특징적인 질병이다.

원인

압박으로 피부신경을 자극하여 생기는 혈류증가설과 지속적빈혈설이 있다.  

증상

발바닥과 발가락바닥 등에 보이는 둥근형의 누런색의 각질증식으로서 대체로 손발톱크기이며 중심에 반투명한 각질로 된 마개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 그 주위에는 변지 모양의 각질비후가 있다. 심한 압통이 있다.

감별진단

① 변지종:
판상각질증상이 있고 아프지 않다. 경한 압통이 있으며 지속적인 기계적 자극 부위에 생긴다.
② 발바닥 사마귀: 발바닥의 절반 앞부분 특히 발가락바닥, 뒤축 등에 생기며 그리 융기되지 않고 각화되어 회백색이며 겉면은 거칠거나 평활하다. 신발에 의한 압통을 호소한다.

치료

티눈고, 살리찔산연고로 압박붕대하며 액체산소에 의한 냉동요법을 한다. 심한 경우 떼낸다. 밀랍을 녹여 병조에 붙이고 반창고로 밀착시키는 치료와 명태아가미가루를 붙여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불레오미찐을 국소주사하기도 한다. 그밖에 탄산가스레이저치료, 뜸치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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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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