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소뇌위축증) 무엇인가?

 

 

 


▶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 소뇌위축증(小腦萎縮: cerebellar atrophy)]이란?

1, <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539면>: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 손떨림과 운동 장애가 생기는 진행성 뇌 질환. 연령: 60세 이후 발병율이 높음. 성별: 남성 발병율이 높음. 유전: 가족간에 유전되는 경우가 있음. 생활습관: 주요 위험 요인 아님.

파킨슨병은 미세한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 부위인 기저핵에 있는 세포들이 퇴행함에 따라 생기는 질환이다. 정상 세포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고 아세틸콜린과 작용하여 미세 운동을 조절한다. 남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2, <림상의전 1190면>:
<<파킨슨병이란 50대 이후 시기에 안정때 진전, 치차모양경직, 운동부족(운동완서), 걸음장애 및 자세반사장애의 고유한 증상을 가지고 나타나는 하나의 질병이다. 이 증상들은 개별적으로 이 부위에 생기는 신경장애때도 오기 때문에 이 전체를 합하여 파킨슨증후군이라고 하고 그것을 원발성(파킨슨병)과 속발성으로 나눈다. 속발성은 감염성, 약물성, 중독성, 대사성, 혈관성(동맥경화증성, 가성파킨슨증후군), 변질성질병등의 기원으로 온다. 여기서는 원발성파킨슨증후군인 파킨슨병을 위주로 취급한다.>>

3, <서울대학교병원>:
"
소뇌위축증은 어떤 병인가요?

소뇌 위축증 (cerebellar atrophy)은 굉장히 광범위한 개념이며, 일종의 질환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 후천적인 혹은 2차적인 원인이 없이 서서히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경우를 총칭합니다.

소뇌 위축증에는 단순히 소뇌 기능 이상만 있는 질환이 있는 반면, 소뇌 기능 이상 외에도 다른 뇌, 척수, 말초신경의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또한 이른 연령에 발병하는 질환도 있고,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참고로 대개 이른 연령에 발병하는 질환들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이 많으며,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질환들은 상염색체 우성이 많습니다.)
"

4, <우리몸한의원>:
"파킨증후군에 속하는 소뇌위축증:

소뇌위축증이란 파킨슨증후군이라고 하는 질환 중에 속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들과 더불어 소뇌가 위축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나게 되는 질환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소뇌가 시간이 흐를수록 퇴행함에 따라서 위축되게 되고, 운동 기능이 저하됩니다 소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들은 대부분 발병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운동 기능을 대부분 잃게 되어 침상 생활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기에 병을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
A 1997년 5/8 17면>: "소뇌: 몸의 평형과 근육의 협력 작용을 관장한다."

1, 원인

1, <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539면>: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환자 10명 중 3명은 가족 중에 파킨슨병 환자가 있다. 파킨슨 증후군은 파킨슨병 중 원인이 알려져 있거나 약물이 원인이되어 발병한 경우를 지칭한다. 반복적인 두부 손상이나 특정 항정신병 약물이 파킨슨 증후군을 일으킨다.>>

2, <
A 1988 1/15 제 15면>: <<파킨슨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의학계에서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알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 점이다. 사실상, 근본 원인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증상의 원인은 발견되었다.

뇌간(腦幹) 내에, 귀 꼭대기와 비슷한 위치에, 흑질(黑質)이라고 불리는 검은 신경 조직판이 있다. 이 흑질은 뇌의 자동 제어 장치의 한 부분으로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산하며 이 도파민은 뇌 속 깊숙한 곳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부드럽게 하는 데 사용된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는
이 신경 조직의 80퍼센트 이상이 소실되어 있다. 도파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과의 중요한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것이 증상을 일으킨다.

왜 흑질이 퇴화하며 왜 그것만 퇴화하는지는 아직도 의문에 싸여 있다. 현재 감수성이 유전된다는 증거는 다소 있지만 파킨슨병은 분명히 유전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그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파킨슨병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고혈압이나 정신 장애 치료에 때때로 사용되는
레세르핀이나 페노티아진 같은 특정 약물에 대한 부작용에 있다. 이 약물들의 사용을 중단하면 일반적으로 정상을 회복한다. 최근에는 헤로인과 유사한 외양과 효과를 가진 새로운 “특수 제조약”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 약들을 잘못 복용하면 복용한 사람의 흑질을 돌이킬 수 없게 파괴하여 진짜 파킨슨병과 구별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한다.>>


3, <
A 1994 8/15 제19-21면>: <<한 약리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뇌세포 속에 알루미늄이 2 내지 3밀리그램만 들어 있어도 뇌의 정상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토양과 물에서 나오는 것 외에도, 알루미늄 화합물이 베이킹 파우더, 인스턴트용 케이크 및 팬케이크 가루, 효모가 혼합된 부푸는 밀가루, 냉동 밀가루 반죽, 일부 제산제, 탈취제, 치질 제제에 대량으로 첨가되어 왔다. 또한 알루미늄 랩과 조리 기구도 한몫 거들고 있는데, 특히 산성이나 알칼리성 음식을 알루미늄 제품에서 익힐 때 알루미늄이 용해되기 때문이다.>>

4, <이가동의임상 722면>:
<<(가) 원인: 뇌염, 뇌매독의 후유증에서, 두부의 타박으로 인한 어혈에서, 신경안정제의 Mn(망간) 이나 Cu
(구리), Co(코발트)의 중독에서 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 병리: 소뇌의 흑색질(substantia nigra)이라는 신경세포가 줄어드는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흑색질에 있는 신경 세포들은 도파민(dopamine)의 물질을 생산하여 운동을 조화롭게 하고 신경 회로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분비되는 이 신경물질 도파민의 분비 감소로 일어나는 질환이다.>>


5, <
내몸안의 의사, 면역력을 깨워라 132~134면>: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알츠하이머병은 산화물질(베타아미로이드)이 뇌에 침착하여 생기는 변성병(變性病)이다. 뇌의 조직이 변성해 버린 것이다.
산화물이 뇌에 정체하는 원인으로서는 유전자 이상이라는 설이나 알루미늄 등의 금속의 과다 섭취에 의한 설도 있다. 우리들의 신체는 굉장히 산화하기 쉽고 체내에 들어온 금속은 긴 시간이 경과하는 동안에 산화하여 배설이 곤란할 때 그것이 노화를 촉진시킨다. 그래서 알루미늄제의 냄비나 주전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방, 혹은 진행을 늦게 하는 포인트는 얼마만큼 변성을 일으키지 않는 것인가 또는 변성이 일어난 경우라도 얼마나 조직을 복원시키는가에 달려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뇌의 혈류를 늘리면 된다. 즉, 목의 운동이나 목욕이 효과적이다.

알츠하이머병이 되는 사람들은 목이 경직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 또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파킨슨병도 뇌의 변성형이다. 파킨슨병에서는 몸의 떨림이나 경직, 단어가 불명확하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온다. 이것들은 뇌 안의 신경세포가 만드는 신경간의 전달물질, 특히 도파민 분비의 쇠퇴가 원인이라고 한다. 파킨슨병의 환자를 관찰해 보면 역시 지나친 의욕파가 많다. 또 장기간 진통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 이에 의한 스트레스로 교감신경 긴장 상태가 되어 뇌의 혈류가 도중에 끊기어 뇌세포의 변성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변성이 일어나기 쉬운 세포가 이물질의 도파민 생산세포라고 하는 설도 있다. 도파민은 뇌를 자극하여 즐거운 감정이나 의욕을 일으킨다. 뇌의 움직임에서 중요한 물질이다. 이것이 부족하면 눈에 띠게 되는 것은 근육의 긴장이나 이완조절이 제대로 안 되어 걷기 힘들게 되거나 말하기 힘들게 되게 때문이다.

현재의 치료로는 그 도파민을 인위적으로 보충하려고 L-도파라고 하는 약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L-도파는 사용해서 2, 3개월은 그럭저럭 듣지만 이 이상 경과하면 급격히 환자의 상태가 나쁘게 되거나 증상 진행이 빨라진다. 그 원인은 역시 도파민 자체가 교감신경 긴장 물질이기 때문이다. 교감신경을 긴장시키는 생리물질이라는 것은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지만 이 L-도파라고 하는 약은 몸에 들어와 도파민으로 변한다.

나는 L-도파의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고 2002년부터 책이나 논문에 쓰고 있었지만 2002년 9월 6일자의 <과학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려 있다. 하버드 대학의 렌즈버리 박사의 팀이 시험관 내의 실험에서 도파민 자체가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신경변성질환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 같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의 능력이 없어지면 생기는데 도파민 자체가 나쁜 작용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도파민이 뇌의 혈류를 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의 연구 진전에 주목하고 싶다.
파킨슨을 예방하여 그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중요한 점은 역시 뇌의 혈류를 늘려 주는 일이다.>>


2, 증상

1,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539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파킨슨병은 다음과 같은 주요 증상이 수 개월이나 수 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지만, 파킨슨 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① 한쪽 손, 팔, 다리가 떨림(진전) 가만히 있을 때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결국 양쪽 모두 진전 현상을 보임

② 근육 경직으로 인해 운동을 시작하기가 어려움

③ 움직임이 느려짐

④ 보행 시 팔을 흔들지 않으며 신발을 끌면서 걷게됨

⑤ 무표정한 얼굴이 마치 마스크를 쓴 것처럼 보임

⑥ 자세가 구부정함

질환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경직이 심해져 움직이기 어렵고 손이 많이 떨려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 말이 느려지고 연하 작용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많은 환자들이 우울증에 빠진다. 환자 10명 중 3명은 결국 치매 현상을 보인다.>>

2, <서울대학교병원>:
"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하는 질환으로 10세 전후로 발생하며, 발병 후 5년 이내로 걷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대개 첫 증상은 보행장애로 나타나며, 나머지 소뇌 기능 이상을 대표하는 증상들도 나타납니다. 그밖에 특징적으로 심근병증이 50% 이상에서 나타나며 대개 심장 부정맥이나 심부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감각신경병증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적으로는 일부 약들이 증상 조절이나 심장질환 감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뚜렷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척수소뇌 위축증(Spinocerebellar atrophy: SCA)


산발성과 가족성으로 나뉩니다. 산발성은 가족성에 비해 환자의 수가 많으며, 특별한 가족력 없이 생기는 경우를 이야기 하며 안구진탕이나, 시신경 위축, 안구운동마비, 요실금 등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 않습니다. 가족성의 경우는 대개 상염색체 우성으로 나타납니다. 이미 발견된 소뇌위축증 유전자는 30여 개가 되고 이 중 몇 개는 비교적 쉽게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도 유전자 이상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MRI에서 특징적인 소뇌 및 다리뇌의 위축소견이 보입니다.

다신경계위축증(multiple systemic atrophy)는 파킨슨 증상이나 자율신경장애(소변조절장애, 기립성저혈압)이 동반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

3, <우리몸한의원>: "파킨슨병과 소뇌위축증 차이점 기억하기:

파킨슨병과 굉장히 유사한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소뇌위축증이란 보행장애와 떨림과 같은 현상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1-파킨슨병 환자들은 병이 시작되면 대부분 아주 좁은 보폭의 걸음걸이를 가져 흔히 말하는 종종걸음의 형태를 보이게 됩니다.

2-소뇌위축증 환자의 경우에는 만취한 사람처럼 양옆으로 휘청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3, 증상, 진단, 검사 

1, <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539면>: <<어떻게 진단하는가?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므로 초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의사가 진찰 후 다른 질환을 감별할 목적으로 CT 스캔이나 MRI 스캔 등 영상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증상의 원인이 발견되면 파킨슨 증후군으로 진단된다.>>


2, <이가동의임상 723면>:
<<(다) 진단: 도파민이 정상 수준보다 80% 이상 줄어들면 균형 장애 등의 이상 운동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현미경으로 보면 손상 받거나 죽은 흑색질의 신경 세포 내에 루이체(Lewybody)라고 하는 둥근 소체가 보이면 파킨슨병으로 진단한다.

(라) 증상:

① 진전(떨림:Tremor), 경직증(Rigidity), 보행장애(Bradykinesia)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② 언어, 삼키기, 침흘림, 음성의 감소 등의 장애
③ 발기부전, 조루, 부분 발기
④ 현기증,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⑤ 배뇨 장애 및 체온 조절 장애

(마) 검사: ① MRI, CT 등으로 확인한다. ② 소변 검사로 확인한다. ③ 현미경 검사.>>

3, <림상의전 1190~1191면>:
<<진단:

① 기본 증상들이 다 있을 때는 진단이 간단하다.


㉠ 진전:
2/3 환자에게서 나타난다. 안정때도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정신적충격, 한냉에 의하여 심해지고 장애부위를 움직이거나 잠잘 때는 약해진다. 진전속도는 4~8번/초이다. 느린진전(4번/초)은 안정때 심해지고 움직일 때 약해진다. 빠른 진전(8번/초)은 율동성을 띠지 않고 운동할 때도 지속된다. 환자의 약 15%에서 특발성진전이 있다. 특발성 진전이란 노인성 진전 또는 가족성 진전이라고도 하는데 물컵을 들어올리거나 다른 그릇에 물을 따를 때와 같은 운동때 손에서 잘 나타나며 프로파놀롤, 바르비투르산유도체약물에 의하여 완화되는 진전으로서 파킨슨병진전과 구별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진전이 파킨슨병 초기에 나타날 수 있다.

㉡ 근경직:
피동운동에 대한 높은 저항과 율동적인 완화로 나타난다. 치차모양경직이라고 한다. 한손으로 가볍게 다른손과 손목근육에 부하를 주면서 반대쪽팔다리의 공동운동을 시키면 쉽게 경직이 나타난다.

㉢ 운동개시장애(무동증)와 느린동작(운동완서):
중요한 임상증상이다. 관절운동 범위가 좁아지고 동일한 동작을 반복시키면 점차 운동범위가 넓어지다가 아주 넓어진다(무동). 질질 끄는 걸음, 소폭보행, 앉거나 서는 운동 장애, 음량 감소 등은 모두 운동완서와 관련되는데 고통이 매우 크다.

㉣ 걸음 및 자세 반사장애에는 질병의 늦은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
이다. 강박성걸음, 가속걸음,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냉동현상이 나타난다. 어떤 환자에게서는 걸음 및 자세 반사장애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도파민작용약에 잘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이것을 다른 형태의 병이라고 한다. 걸음 및 자세 반사장애가 같이 나타날 때는 쉽게 넘어져 외상을 당한다.

② 그밖에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난다.


㉠ 정신장애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데 우선 능동성과 창발성을 잃고 피동에 빠지며 외계에 무관심하고 자기 중심성으로 된다. 또한 약 40% 환자에게서 우울, 정서이상이 온다. 사람이름이나 방금 하자던 말을 잊어먹는<혀전복> 현상은 환자를 대단히 괴롭힌다. 그리고 15% 정도에서 치매로 된다. 일부 시각적 착각이나 환각이 오며 잠장애를 호소한다.

㉡ 이마와 코에서 지루성피부증상을 보게 되며 머리에는 자주 지루성두피염이 온다.

㉢ 근골격계통에 변화가 오는데 걸을 때 허리 구부린 자세, 걸을 때 팔의 공동운동장애, 일어서거나 앉을 때 한쪽으로 기루러지는 현상이 나타나 이러저러한 근육아픔을 호소한다.

㉣ 일부 경우 목소리가 약해지고 단조로워진다.

㉤ 기립성저혈압이 때로 온다.

㉥ 침흘리기는 보편적인 증상증의 하나이며 입맛이 아주 좋아지나 몸질량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변비가 자주 온다.

㉦ 소변을 자주 누고 요실금은 드물다.

③ 실험검사로서 척수액에서 효모와닐린산(HOA), 5-히드록시인돌초산 특정은 진단에 도움을 준다(정상에서 이것들은 모두 40mg/dl이상이다). MRI가 이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뇌저신경절들의 다발성소경색을 확인하는데 이용된다.>>

4, <서울대학교병원>:
"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진단은 대개 신경과를 찾아오시게 되면 자세한 병력청취와 검진을 통해 소뇌 이상 및 다른 병발된 신경계 이상 증상 및 징후를 종합해서 기본적인 방향을 잡은 다음 정밀 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일부 질환에서는 특징적인 MRI 소견으로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는 단순히 소뇌에 위축이 있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유전성이 의심되면 유전자 검사가 진단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유전자로 모든 유전성으로 의심되는 질환들을 설명하지는 못하므로 검사에서 해당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유전자 질환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밖에 진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치료 가능한 소뇌 질환 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2차적인 원인에 의한 후천적인 소뇌질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전자 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2차적인 원인이 의심된다면 해당하는 질환의 감별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후천적으로 생긴 소뇌 이상의 경우는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호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뇌 위축증의 치료는 현재로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항산화제를 포함한 여러 약물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아직 정립된 치료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들이 힘들어 하는 증상이나 병으로 인해 병발된 합병증에 대한 치료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낙담하기는 이릅니다. 최근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생명공학의 기술로 미루어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매진한다면 머지않아 병의 베일을 벗기고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

4, 현대의학 &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2010년 6월 22일 ~ 2024년 3월 22일-현재: 공개 0018가지]

※ <JDM-참조>: <<자연요법에는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각종요법[식이요법, 약초요법, 민간요법, 웃음요법, 어싱요법, 영양소요법, 녹즙요법, 구충제요법, 음악요법, 호흡요법, 마음요법, 단식요법, 온천요법, 물요법, 묵상요법, 미술요법, 부활수요법, 소식요법, 수면요법, 여행요법, 오락요법, 오존요법, 온열요법, 운동요법, 해독요법, 향기요법 등]들을 포함시켜 입체적으로 접근하여 현대의학과 손잡아 통합의학으로 환우의 완치율을 높이는데 함께 기여할 수 있다.>>

[공개]


※ 의사는 어떻게 치료하나?
파킨슨병은 원인치료가 없지만 약물치료, 물리 치료, 드물게는 수술적인 치료가 시행된다. 약물에 의해 파킨슨 증후군이 생긴 경우에는 원인이 된 약물 복용을 중단하는데 그 후 8주 이내로 증상이 사라지나 증상이 지속되면 파킨슨병 치료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


1, 현대의학

약물치료: 파킨슨병 초기 단계로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 없는데 이는 약물이 질병의 진행을 막는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약물을 사용하게 될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도파민을 증가시키거나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억제시켜 뇌의 화학적 이상 작용을 조절해야 한다. 약물의 종류나 복용량은 환자 개인에 따라 다르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도 처방 된다.

손과 발의 떨림과 경직을 줄이기 위해 트리핵시페니딜 등 항콜린성 약물을 가장 먼저 처방한다. 항콜린 약물은 수 년 동안 효과가 지속되지만 입이 마르고 눈이 침침하며 소변 보기가 어려운 증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파킨슨병에 대한 주 치료 약물인 레보도파는 뇌에서 부족한 도파민을 증가시켜 준다. 레보도파는 운동 장애 등 파킨슨병의 주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지만, 복용 초기에는 메스꺼움, 구토 증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약물 복용량은 서서히 증가시키고 카비도파나벤세라지드 등 레보도파의 복용량을 줄일 수 있는 약물과 함께 투여 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의 경우 몸을 갑자기 뒤트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레보도파는 보통 2~5년간 효과를 보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약 복용 후 정상 운동이 가능하던 환자가 갑자기 약해지거나 움직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뇌의 도파민 활성을 증가시키는 셀레질린과 도파민 작용제인 브로모크립틴이 사용된다. 이와 같은 약물들은 혼동, 환각, 때로는 공격적인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
파킨슨병에 대한 완벽한 치료법은 없다.

물리치료:
운동 장애 완화를 위해 물리 치료를, 언어장애 치료를 위해 언어 치료를 실시한다. 작업 치료사는 환자가 가정에서 활동하기 힘들 경우 손잡이 등을 설치해 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한다.

수술적치료:
건강한 젊은 환자의 경우 진전이 약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진전을 일으키는 뇌 부위를 파괴하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현재 연구 중인 치료로 뇌조직 이식술과 심부 뇌 자극술이 있다. 특히 심부 뇌 자극술의 경우 효과가 높아 앞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자가 스스로 할 수 있는 행동은?


환자는 일반적인 건강 상태에서 유의해야 한다. 매일 걷고 간단한 체조만으로도 어느 정도 근력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낮에도 휴식을 취하여 피로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가족, 친구, 환자 모임으로부터 감정적,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예후는 어떠한가?


경과는 다양하지만 약물 사용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진단 후 수 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결국에는 일상 생활에 장애를 받게 된다."
[평생 가정 건강 가이드 539~940면]

2,
표고버섯, 우엉뿌리, , 무잎, 당근
표고버섯(참나무버섯) 1개(10~15g), 우엉뿌리
20~30g을 잘 게 썬데다 무와 무잎, 당근(홍당무)을 적당히 썰어두고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암세포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암, 자궁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암종과 백혈병에도 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526면]

≪ 암치료에 좋은 야채스프 만드는 법≫

현재 일본에서 큰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야채스프 요법입니다.

"말기암으로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고 의사로 부터 선고된 환자가
야채스프만 먹고 암을 극복했다."

"당뇨병이나 C형간염같은 현대의학으로 전혀 고칠 수 없는 만성병이
야채스프를 먹고 거짓말 처럼 회복되었다."

[
야채스프 만들기 ]

<기본 재료>

1, 무: 4분의 1개

2, 무잎: 4분의 1개분(무잎은 잎이 있는 시기에 따서 햇빛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 보존하여 이용하도록 한다.)

3, 당근: 2분의 1개

4, 우엉뿌리: 4분의 1개(작은 것은 2분의 1)

5, 표고버섯: 1장(자연건조한 것, 입수하지 못할 때는 날 것을 사서 건조시키도록 한다. 시판되는 전기 건조시킨 것은 비타민 D가 다시 만들어 진다. 야채류는 시판되는 것도 무방하다.)

<조리법>

1, 야채는 호일에 싸두거나 물에 담가두면 안된다.

2, 냄비는 내열 유리로 만든것을 사용해야 한다.

3, 스프의 보존 유리그릇이나 유리병을 사용하도록 한다. 그저
야채스프라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법랑이나 기타 화학적으로 가공한 냄비는 결코 사용해서는 안된다. 법랑이나 기타 가공된 것은 그 재질이 녹이나기 쉽다.

4, 야채는 너무 잘게 썰지 말고 좀 크게 껍질채 썰도록 한다.

5, 야채의 양의 3배의 물을 붓는다.

6, 끓었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1시간 동안 푹 끓인다.

7, 스프를 차 대신 먹는다.

8, 남은 스프 찌꺼기는 된장국이나 국수의 국물 속에 넣어 이용하면 된다.

9, 분재나 초목이 시들어졌을때 화분 주위에 스프를 부어 놓으면 된다. 금방 초목이 싱싱해진다.

10, 정원에 있는 수목의 경우는 뿌리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스프의 찌꺼기를 묻어드면 된다. 그러면 금방 정원수가 싱싱해진다.

11, 야채의 양의 3배된 물로 끓인 다음 약한 불로 1시간쯤 끓인다.

12, 끓을 때까지 뚜껑을 열지 않는다.

13, 유리병에 넣어 차 대신 먹는다. 그리고 나머지 야채도 먹도록 한다.

14, 기운이 난다.

<주의사항>


1, 야채를 너무 많이 먹으면 그만큼 효과가 더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기본을 지키도록 한다.

2, 다른 약초나 그외의 식물 등을 혼합해서는 안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청산가리보다도 강한 독성으로 변화하는 수가 있다. 앞에서 말한 기본 재료 이외의 것을 절대로 넣어서는 안된다.

3, 어떤 병에 걸렸더라도 평상시 우열이 섭씨 1도는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는 수도 적어지고 열에 대한 걱정도 없어진다.

4, 신장병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제 6장의 치료법을 참고로 하기 바란다.

5,
야채스프는 인체 속에 들어가면 화학변화를 일으켜 30가지 이상의 항생물질을 만든다.

<호전반응>

1, 얼굴, 손발, 온몸에 습진이 나타나며 가려운 사람도 있다. 이 경우는 식용유를 바른다든가 맨소래담을 바르게 한다.

2,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특히 일시적 반응이 강하게 나타난다. 또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스프의 양을 줄이고 다음부터 서서히 분리해가면 된다.

3, 두부 외상이나 뇌혈관 장애가 있는 사람은 2~3일 동안에 두통 특히 머리가 빠개지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그러나 결코 걱정할 필요는 없다.

4, 안과적인 증상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난다.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주위가 가렵기도 한다. 이것은 2~3일이면 그치게 된다. 그 뒤로는 시력이 좋아진다. 콘택트나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은 도수가 낮은 것으로 하든가 될 수 있는 한 안경을 쓰지 않도록 한다. 틀림없이 시력이 회복되었을 것이다.

5, 과거에 결핵이나 폐에 질병의 흔적이 있는 사람, 폐암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벌꿀과 무로 만든 기침을 멈추는 약을 기침이 날때마다 48시간 이상 먹고 나서
야채스프를 서서히 먹도록 한다. 야채스프를 먹게되면 기침이 나게 된느데 이때는 걱정할 필요는 없다.

6, 부인과 질병이 있는 사람은
야채스프를 먹기 시작하면 허리가 무거워지거나 무직끈한 느낌이 얼마동안 계속된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대하가 많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점점 나아지게 된다.

7, 혈압이 높은 사람은
야채스프를 먹기 시작하고 부터 1개월쯤 되면 혈압이 내려가므로 약도 3일째부터는 줄여 가도록 한다. 약은 1개월안에 그치도록 한다. 고혈압 약을 갑자기 끊게 되면 쇼크가 생긴다. 그리고 쾌변에 주의하도록 한다.

이상의 외에도 부작용과 같은 일시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수가 있는데 이것은 부작용이 나니다. 이것들은 모두 호전반응이므로 걱정할 것은 없다. 호전반응이란 질병이란 신체의 컨디션이 치유되어 갈 때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것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복용법>

1, 당뇨병: 아침 200씨시, 저녁 200cc 총 400cc를 먹으면된다.

2, 모든암: 아침, 점심, 저녁 50cc씩 총 150cc를 먹는다.

3, 말기암: 아침, 점심, 저녁 200cc씩 총 600cc를 먹는다.

4, 백혈병: 아침, 점심, 저녁 200cc씩 총 600cc를 먹는다.

6, 에이즈: 우선 아침 맨 먼저 나온 소변 말고 그 다음 나오는 소변을 1컵 즉 180cc를 받아 두고 그 소변을 각 60cc씩 3등분하여 여기에 3분의 2컵의
야채스프를 더하여 하루에 3회, 아침, 낮, 저녁에 먹도록 한다. 이것을 3개월 계속한다. 이 소변요법 사이에 야채스프를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어 두면 된다. 이 에이즈용 소변과 야채스프의 처방은 말기암으로 복수가 차고 이뇨제도 듣지 않는 환자에게도 즉효를 발휘한다. 또 암이라고 진단을 받은 환자는 망설이지 말고 이 건강법을 실행하면 어떤 암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이 경우는 3시간이면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보통의 암이나 종양이 있는 환자는 본인의 소변 30cc에 야채스프 150cc를 섞어서 하루에 1회씩 먹으면 된다. 그리고 이것은 모두 3개월간을 계속해야 한다.

7, 치매: 아침, 점심, 저녁 200cc씩 총 600cc를 먹는다.

뇌장애의 회복에 야채스프가 가장 좋다.

뇌장애에는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 질병이다. 외상성(外傷性) 또는 뇌출혈 후유증, 뇌종양, 뇌연화, 동맥경화, 혈전, 당뇨병에 의한 뇌출혈, 그 외에 간질발작, 중한 뇌장애에 의한 보행, 언어, 실금(대소변을 저리는 것), 정동실금(情動失禁: 잘 울거나 또는 잘 웃음)등이 있다. 어느 경우에도 야채스프와 현미차가 두드러진 효과를 발휘한다. 그 까닭은 애채스프 속에 뇌를 형성하고 수복하는 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출처: 요점 정리 약초연구가 전동명 ; 일본 '다페이 시가즈' 씨가 쓴 "
야채스프 건강법"]

3, 은행잎
은행
잎의 추출 제제를 경구 투여 하거나 정맥 주사한 결과, 파킨슨(parkinson)병 환자의 뇌혈류를 증가시켜 뇌의 영양을 개선시켰다. [중약대사전 제 4권 1560면]

4,
초석잠
초석잠은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강화하는 물질이 있다. 앞에서 '올리고'당이 초석잠의 주요 성분으로서 장 기능을 정상화함으로써 '장청 즉 뇌청' (腸淸卽腦淸)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청산 '칼리' 주사 실험: 그런데 일본의 '야마하라 조오지' 의학 박사 '팀'이 1990년 「약학잡지(藥學雜誌)」(110권, P 932 ~ 935)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초석잠이 '올리고'당에 의한 장정화(腸凈化)→뇌정상화(腦正常化) 이상의 뇌활성화물질(活性化物質)이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 '야마하라' 박사 "팀"이 실시한 실험을 간추려 소개해 둔다. 쥐에 KCN(청산)칼리를 주사하면 뇌 속의 산소 부족을 초래해 곧 죽어 버린다. 실험에서는 청산 '칼리' 주사를 놓은 쥐들을 3개조(組)로 나누어 그 하나는 주사하기 전에 아무것도 안 준 것, 또 하나는 초석잠 삶은 물 1.5그램을 준 것, 나머지 하나는 3그램을 준 것으로 나누어 주사(注射) 후 몇 시간을 생존할 수 있는가를 알아 보았다. 초석잠액 먹인 쥐는 3배나 오래 살았다.: 오랜 시간 생존한다는 것은 청산(靑酸) '칼리'작용으로 산소 부족이 된 상태라도 뇌 세포가 활발하게 생리 작용을 계속해 산소 부족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오래 생존한 쥐일수록 그만큼 뇌기능이 활발했다는 셈이다. 실험 결과 아무 것도 주지 않고 청산 '칼리'주사를 맞은 조는 평균 생존 기간이 33.37초였다. 이에 대해 초석잠 끓인 액을 1.5그램 준 조는 73.62초로 약 2배 이상 더 생존했고, 초석잠액 3그램을 준 조는 97.65초로 약 3배나 오래 살았다. 확실히 초석잠 액을 준 조는 오래 생존한 것이다. 이 실험으로 초석잠에는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실증된 것이다. 즉 초석잠은 뇌경색 예방과 그 후유증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나아가서 노인성 치매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되는 것이다. # 필자는 이밖에 기억력 증진, 사고 작용의 순발력 강화, 뇌성 마비, 모든 중풍증, '파킨슨'씨 병 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야마하라' 박사 '팀'은 그후에도 실험을 계속한 결과 위의 작용은 초석잠에 함유되어 있는 '페닐에타노이드' 배당체라는 성분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혀 냈다고 한다. 이 성분은 딴 식물에는 거의 볼 수 없는 초석잠 특유의 성분이라고 한다. '콜린'은 혈액과 뇌장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희귀물질의 하나다. '콜린'은 이 장벽을 뚫고 들어가 뇌세포에 직접 작용해서 기억을 돕는 생화학 물질을 만들어 낸다. 또 '콜린'은 신경을 자극하는 신호를 보내는 작용도 한다. 특히 기억을 회생시키기 위해 뇌 속에서 생기는 신호에 작용한다. 그래서 나이와 함께 기억력이 쇠퇴해 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간장의 기능을 촉진함으로써 인체의 조직에 쌓인 독소나 약물을 배제하는 것을 돕는 작용이 있어 간경화나 지방간의 형성을 막는다. 또 '콜린'은 신경의 진정을 돕는 작용도 한다. 노인성 치매 즉 '알츠하이머'병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앞에서 말한 '페닐에타노이드'배당체와 함께 노인의 망령기 방지, 기억력 증진 등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삼백초건강법]

5,
석창포
옛부터 총명탕에 주원료이며 두뇌의 명약으로 건망증, 간질, 정신 불안정,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약의 원료이다. 동의보감에서는 "
심규[心孔]를 열어 주고 5장을 보하며 9규를 잘 통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목청을 좋게 하고 풍습으로 전혀 감각이 둔해진 것을 치료하며 뱃속의 벌레를 죽인다. 이와 벼룩 등을 없애며 건망증을 치료하고 지혜를 나게 하며 명치 밑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두뇌질환인 파킨슨병 및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하루 2-6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동의보감, 동의학사전, 중약대사전]

6,
마치현(쇠비름), 당귀, 천궁 등(정진동약 25호)

파킨슨증후군(진전마비=震顫痲痺)에 대한 '정진동약 25호'의 치료효과

파킨슨증후군(症候群)은 치료하기 어려운 병의 하나이다.
지금 파킨슨증후군(症候群)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양약(洋藥)은 거의 모두가 부작용이 심하여 마음놓고 쓸 수 없는 형편에 있으며 이 병의 진전을 막거나 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아직은 없다.

때문에 동약(東藥) 중에서 이 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을 찾는 것은 절실히 필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우리는 실험적으로 파킨슨증후군(症候群)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리라고 보여지는 처방들을 검토하고 5개의 동약처방(東藥處方)을 골라 임상적으로 검토하는 연구를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가 좋은 처방 '정진동약 25호'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에 대한 임상검토를 심화시켜 일정한 성과를 얻었다.

[치료대상]


파킨슨증후군(症候群)으로 진단된 환자 13예(남자 12예, 여자 1예)를 치료하였다.

연령은 40∼50대가 8예, 60대 이상이 5예였으며 앓은 기간은 5년 이하가 10예, 6∼10년이 3예였다. 임상형(臨床型)은 근긴장우세형(筋緊張優勢型)이 3예, 진전우세형(震顫優勢型)이 2예, 혼합형(混合型)이 8예였다. 중증도(重症度)를 보면 Ⅱ기가 9예, Ⅲ기가 3예, Ⅳ기가 1예였다.

[치료방법]


정진동약 25호는 마치현(馬齒莧), 당귀(當歸), 천궁(川芎) 등 7가지 동약(東藥)으로 만든 약이다.
이 약을 시럽 또는 과립제(顆粒劑)로 만들어 하루 3번 식간(食間)에 먹이는 방법으로 16∼33일간 입원실에서 치료하였다.

[치료효과]


1) 임상증상(臨床症狀)의 변화

자각증상(自覺症狀)은 치료를 시작하여 5∼11일 사이에 개선되기 시작하였으며 먼저 개선되는 증상은 떨기(13예 중 7예), 운동장애(運動障碍)(13예 중 5예), 진전(震顫) 및 운동장애(運動障碍)(13예 중 1예) 등이었다.

거의 모든 대상에서 운동장애(運動障碍)와 진전증상(震顫症狀)이 개선되었으며 피부주름잡기, 발한(發汗), 유연(流涎) 등의 증상(症狀)도 많은 예에서 좋아졌다. 다만 떨기 증상(症狀)이 1예에서 더 나빠졌다.

타각증상(他覺症狀)의 개선율도 좋았다
(표1).   

<표1>
타각증상(他覺症狀)의 변화
img1.jpg

2) 몇 가지 운동기능지표(運動機能指標)와 정합기능의 변화

우리는 운동기능장애(運動機能障碍)의 개선(改善) 정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손가락 굽혔다 펴기, 팔꿉 굽혔다 펴기, 무릎 굽혔다 펴기를 10번 하는데 필요한 시간, 침대에 반듯하게 누워있다가 일어나 올방자를 틀고 앉는데 필요한 시간, 45m를 걷는데 필요한 시간과 발자국수, 정합기능의 변동을 관찰하였다.

결과를 보면 운동기능에서 손가락운동, 일어나 앉기, 걷기운동 시간이 유의성있게 짧아졌으며 팔꿉운동과 무릎운동 속도가 일정하게 빨라졌다. 그러나 유의성은 없었다. 정합기능도 유의성있게 개선되었다
(표2).   

<표2>
운동기능지표(運動機能指標)의 변화
img1.jpg

3) 근전도(筋傳導)의 변화

우리는 정진동약 25호가 진전(震顫)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증할 목적으로 근육(筋肉)의 진전(震顫)을 반영한다는 근전도상(筋傳導像)에서의 군집전위의 변화를 보았다.

치료 후의 결과를 보면 치료 전에 비하여 빈도(頻度)는 폄근 8예 중 5예, 굽힘근 7예 중 4예에서 적어졌고 주기(週期)는 폄근 8예 중 4예, 굽힘근 7예 중 2예에서 줄어들었다. 진폭(振幅)은 폄근 8예 중 4예, 굽힘근 7예 중 4예에서 낮아졌으며 나빠진 예는 적었다.

4) 부작용(副作用)

자각적(自覺的)인 부증상(副症狀)으로서 사지무기력(四肢無氣力), 식욕(食慾)과 소화(消化)의 항진(亢進) 및 허기증(虛飢症)이 각각 5예, 입안이 텁텁한 감과 쓰린 감, 복명(腹鳴), 일시적인 GPT 및 GOT의 증가가 각각 2예에서 관찰되었다.

타각적(他覺的)으로는 부증상(副症狀)이 없었고 혈압(血壓)과 맥박(脈搏), 말초혈액상(末梢血液像), 일반소변검사소견(一般小便檢査所見)에서의 의의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1) 정진동약 25호는 파킨슨증후군(症候群) 환자의 운동장애(運動障碍)와 진전(震顫)을 비롯한 임상증상(臨床症狀)을 뚜렷하게 개선시킨다.

(2) 정진동약 25호는 손가락운동, 일어나 앉기, 걷기를 비롯한 운동기능지표(運動機能指標)들과 정합기능을 개선시키며 근전도(筋傳導) 군집전위의 진폭(振幅), 빈도(頻度), 주기(週期)를 반수 이상의 예에서 개선시켰다.

(3) 정진동약 25호를 쓰는 과정에 팔다리힘이 풀리는 감을 비롯한 일부 부정적인 자각증상(自覺症狀)이 나타났지만 치료를 중지해야 할 정도는 아니었거나 일시적인 것이었다.

[주(註)]
파킨손증후군(症候群)(PARKINSONISMUS): 진전마비(震顫痲痺)와 비슷한 증후군(症候群)들을 말한다. 흔히 유행성(流行性: 기면성=嗜眠性) 뇌염(腦炎)을 앓은 다음에 나타난다. 또한 뇌동맥경화증(腦動脈硬化症), 머리의 외상(外傷), 뇌신경절부위(腦神經節部位)에 병변(病變)이 있는 뇌매독(腦梅毒), 그리고 일산화탄소(一酸化炭素), 망간, 아미나진 중독(中毒) 후에 생긴다.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준박사 김종도, 준박사 김권춘, 유시원: 동의학, 1988-4);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0권 470~473면]

"최근
쇠비름을 기본성분으로 하는 고려약합제가 파킨슨병치료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부작용이 적고 레보도파와 배합하면 레보도파량을 줄이고 오랫동안 부작용 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파킨슨병치료에 대한 최근추세를 종합해보면 여러 가지 난문제가 있지만 시네메르의 지속치료와 선택적인 항 B형 모노아민옥시다제제에 의하여 도파민이 뇌수에 저축되게 하는 데프레닐치료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약을 배합하여 오랜기간 쓰면 기능장애가 적게 나타나고 예상수명이 길어진다. 만약 이 약이 흑질선상체 도파민작용성신경세포의 변성을 막거나 지연시킨다면 최초의 항파킨슨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림상의전 1192면]


7,
양금화(洋金花: 흰독말풀=Datura metel L.)

흰독말풀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 1, 2, 3,


추체외로계증상(錐體外路系症狀)에 대한 양금화(洋金花)의 치료효과

우리는 우리나라에 풍부한 양금화(洋金花)로 추체외로계(錐體外路系) 증상을 치료하는 좋은 약들을 만들기 위하여 그의 치료효과를 양약(洋藥)들과 대비하여 실험 및 임상적으로 검토하였다.

1. 동물실험


[실험방법]


몸무게가 18∼25g 되는 흰 생쥐(암컷은 새끼를 배지 않은 것으로 썼다)의 배안에 에난트산플루페나진을 0.5g/㎏ 주사(注射)하여 긴장증(緊張症)을 일으키게 한 다음 양금화주사약(洋金花注射藥)과 대조약물을 용량별(用量別)로 주사(注射)하여 긴장증(緊張症)이 풀린 비율(比率)과 약효과(藥效果)의 지속시간(持續時間)을 대비하여 분석하였다.

[실험결과]


양금화와 대조약물들의 용량별(用量別)에 따라 에난트산플루페나진 긴장증(緊張症)이 멎은 비율은 다음 표1과 같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에난트산플루페나진성(性) 긴장증(緊張症)을 멈춘 비율이 프로메타진(30㎎/㎏)에서 100%, 양금화(30㎎/㎏)에서 88.8%, 디메드롤(40㎎/㎏)에서 66%, 아트로핀(30㎎/㎏)에서 40%로서 양금화는 프로메타진의 작용보다는 약하지만 디메드롤, 아트로핀보다는 강했다.   

<표1>
몇 가지 약물(藥物)이 에난트산플루페나진성(性) 긴장증(緊張症)에 미치는 영향
img1.jpg

약물(藥物)들의 유효작용(有效作用) 지속시간(持續時間)은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양금화(30㎎/㎏)는 3시간, 프로메타진(30㎎/㎏)은 7시간, 아트로핀(30㎎/㎏)은 2시간, 디메드롤(40㎎/㎏)은 1시간이었다.

2. 추체외로계증상(錐體外路系症狀)에 대한 양금화(洋金花)의 치료효과


동물실험결과에 기초하여 추체외로계증상(錐體外路系症狀)에 양금화환(洋金花丸)과 주사약을 썼다.

[치료대상]


파킨슨증(症) 64명, 급성(急性) 근긴장장애(筋緊張障碍) 40명, 속불안증 40명, 자율신경장애(自律神經障碍) 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


양금화 총알칼로이드환약(丸藥)(한 알의 함량 0.5㎎)은 한번에 2∼4알씩 하루 3번 식후(食後)에 먹이되 8일 동안 썼고 양금화주사약(洋金花注射藥)은 한번에 0.5∼1㎖씩 하루 한번 근육에 주사하였다.

<그림>
약물(藥物)들의 유효작용(有效作用) 지속시간(持續時間)


[치료결과]


양금화환(洋金花丸)에 의하여 추체외로계증상(錐體外路系症狀)이 없어졌거나 약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2>
양금화환(洋金花丸)의 치료효과
img1.jpg

양금화주사약(洋金花注射藥)에 의하여 추체외로계증상(錐體外路系症狀)이 없어졌거나 약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3>
양금화주사약(洋金花注射藥)의 치료효과
img1.jpg
P=<0.01용량(用量)에 따르는 결과를 보면 양금화환(洋金花丸) 2∼4.5㎎/㎏을 썼을 때 유효율(有效率)이 89.3%로서 가장 높았고 양금화주사약(洋金花注射藥)의 유효율(有效率)은 0.7㎎/㎏에서 77.7%, 1㎎/㎏에서 75.7%, 0.5㎎/㎏에서 53.4%로서 0.7㎎/㎏ 때에 가장 높았다.

치료일수(治療日數)에 따르는 결과에서는 치료 2∼6일 사이의 유효율(有效率)이 높았다.

양금화주사약(洋金花注射藥)과 다른 치료약(治療藥)과의 유효율(有效率)을 대비하여 본 바에 의하면 프로메타진의 유효율이 94%로서 가장 높았고 다음 양금화 73%, 디메드롤 68%, 아트로핀 47.4% 순위였다.

추체외로계증상(錐體外路系症狀)을 양금화주사약(洋金花注射藥)으로 치료할 때 오심(惡心), 구토(嘔吐), 복시(複視) 등 부작용(副作用)이 8.3%에서 있었는데 이런 증상은 주사한 다음 1시간 지나서 없어졌다.

양금화환(洋金花丸)을 1주일 동안 계속 쓸 때에는 목이 마르는 증상이 약간 나타났을 뿐 다른 부작용은 없었다.

[결론]


① 양금화는 에난트산플루페나진성(性) 긴장증(緊張症)을 뚜렷하게 억제한다.

② 양금화는 추체외로계증상(錐體外路系症狀) 치료에 쓸 수 있으며 그의 용량은 환약(丸藥)인 경우 2∼4.5㎎/㎏, 주사약(注射藥)인 경우 0.7∼1㎎/㎏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③ 부작용이 약간 있지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주(註)]
추체외로증후군(錐體外路症候群)(extrapyramidal syndrome ; 추체외로장애(錐體外路障碍)): 미상핵(尾狀核) 렌즈핵이 손상되었을 때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렌즈핵은 피각(被殼)(바깥쪽부분)과 담창부(淡蒼部)(안쪽부분)로 나누고 계통발생학적(系統發生學的)으로 오랜 부분인 담창구(淡蒼球)를 구선조체(舊線條體)라 하고 새로운 부분인 피각(被殼), 미상핵(尾狀核)을 신선조체(新線條體) 혹은 선조체(線條體)라고 부른다. 이 선조체계통(線條體系統)은 근육의 긴장조절(緊張調節), 개개의 운동을 조화롭게 하며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운동을 도와준다. 창구손상(蒼球損傷) 때에는 근긴장(筋緊張)이 높고 운동감소증(運動減少症)이 있으며 이것은 전신마비, 창구증후군(蒼球症候群), 간(肝)렌즈핵변성증(核變性症) 등 때에 본다. 선조체손상(線條體損傷) 때에는 저긴장성(低緊張性) 운동항진증이 나타나며 이것은 소무도병(小舞蹈病) 때에 본다. 창구선조체장애증상(蒼球線條體障碍症狀)들이 섞여 나타날 수도 있다. [백중렬, 신병도, 남강우: 동의학, 1986-4;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1권 203~207면]

8, 제비고깔(비연초)
메틸리카코니틴의 요오드화수소산염은 멜리크틴이라 하여 외상과 전염성 질병, 수술한 다음이나 기타 원인으로 대뇌와 척수가 손상되어 근육긴장도가 병적으로 높아졌을 때, 뇌염 후의 진전 마비,
파킨슨병, 지주막염 때의 근육긴장도를 낮추기 위하여 쓴다. 특히 이 약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은 다른 쿠라레 약물과는 달리 먹거나 곧은 창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양을 썼거나 이 약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면 호흡이 억제되고 심한 허탈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에는 인공호흡, 산소공급을 하며 0.1% 아토로핀황산염액 0.5~1ml, 0.05% 프로제린액 0.5~1.0ml를 정맥주사한다. 근무력증, 심장대상기능부전, 간과 콩팥의 기능장애에는 쓰지 않는다. 민간에서는 전초와 꽃을 위장병, 경련, 마비, 전간, 물고임, 매독 등에 쓴다. 여름철에 꽃필 때 줄기를 베어 그늘에 말린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 282~283면]

9,
천마
각종 의서에 보면 천마는 각종 두뇌질환, 고혈압, 당뇨, 스트레스 해소, 두통, 치통, 복통, 진통, 진경 등 각종 신경성 질환과 성기능장애, 중풍, 치매, 파킨슨병, 기관지, 천식, 부인병, 반신불수, 유행성 척수막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5~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중약대사전, 약초의 성분과 이용, 중국본초도록, 동의보감, 동의학사전]

10, 파킨슨병 유사증(類似症)에 억간산가감(抑肝散加減)

억간산치험집(抑肝散治驗集): 미야모토(宮本)라고 하는 60세 부인으로, 일견 무표정하고 안색은 창백하며, 아주 심한 부정맥(不整脈)이었다. 초진은 1970년 6월 4일. 주요 증상은 작년 12월 15일, 야반(夜半)에 가슴이 답답하게 되어 병원에 갔더니 심장이 나쁘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국립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대체로 호전되어 퇴원했는데, 아직 가슴이 답답함과 동계(動悸), 숨막히는 증상이 남아서 수면장애가 되고 식욕이 없다는 것.

혈압은 160/90이다. 진료중, 손끝이 떨리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여러 가지 문답을 해보니, 다리도 어쩐지 후들후들 떨리는 것 같아 미리 구부리면서 걷는다고 한다. 말도 어딘가 떨리는 것 같고, 지금까지
파킨슨병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고 물었더니, 그런 병명은 들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얼굴이 정말 무표정이다. 행동도 둔해 보였고 특유한 자세이다. 복부(腹부)는 우계륵하부(右季肋下部: 오른쪽끝갈비뼈아랫부분)에 저항이 있고, 흉협고만(胸脇苦滿)의 상태가 조금 있었다.

증후상(症候上)으로 보아
파킨슨병 같은데, 금방은 잘 모를 거라고 해 두었다.

그리고, 억간산가진피반하(抑肝散加陳皮半夏)에 후박(厚朴), 작약(芍藥)을 첨가, 10일분을 주었더니, 예상외로 아주 기분이 좋고 혈압도 140/90으로 내리고, 식욕과 함께 원기도 생기고, 걸음도, 언어도 자유스럽게 하게 되었으며, 환자의 안모표정(顔貌表情)이 거의 보통으로 회복되어, 기쁜 듯이 웃으며 아주 좋아졌다고 말한다. 그 후 50일간을 더 복용하고, 더욱 좋아져서 완치(完治)에 이른 것이다. [한방치료백화 제 4집 83면]
 

11,
운동요법
운동하면 파킨슨병 발병률 50% 감소: 운동이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발병률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앨버토 애셰리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신경병학 저널에 4만8천 명의 남성과 7만7천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4년 간의 파킨슨병 발병 실태를 분석한 연구논문을 실었다고 BBC 인터넷 판이 2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387명(남성 252명, 여성 135명)을 대상으로 걷기, 자전거, 조깅, 수영, 구기운동 뿐 아니라 매일 오르는 계단의 수까지 포함해 각종 육체활동을 질문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성년 초기에 정기적이고 정력적으로 운동을 한 남성은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데 특히 가장 육체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남성은 가장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50세를 넘긴 성인에게 손, 발 경련과 얼굴, 근육 경직, 느린 반응속도 등을 수반하며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

또 격렬한 육체활동을 하면 효과는 더욱 두드러져 정기적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한 남성은 전혀 그런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60%나 파킨슨병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성은 운동을 통해 약간의 혜택을 받을 수는 있어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남성들의 운동 효과가 여성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애셰리오 박사는 "신체활동이 파킨슨병의 예방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유망한 발견"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지난해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실험용 생쥐로 시험한 결과에서도 육체적 운동이 파킨슨병에 의해 파괴되는 신경세포의 퇴화를 방지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세포는 활동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성분인 도파민을 생성한다. [제일경제신문 2005.02.23]

"물리치료:

㉠ 근육긴장도를 풀어주고 그 기능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치료체육을 시킨다. 충분한 범위의 관절운동을 자주 하게 하되 5~10분 동안 하루에 여러번 반복한다.

㉡ 보행장애와 균형장애, 허리를 굽히고 걷기, 걸음속도의 지연, 돌진현상, 소폭보행 등은 물리치료방법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림상의전 1192면]


12, 당귀수산(當歸鬚散)

① 파킨슨병이 두부 타박으로 인한 어혈로 오는 경우 긴맥이면 아래 처방으로 회복 될 때까지 투약한다.

당귀미(當歸尾) 8g, 적작약(赤芍藥), 오약(烏藥), 향부(香附), 소목(蘇木), 홍화(紅花), 도인(桃仁), 계피(桂皮) 각 4g, 감초 2g.(술과 물을 반반씩 끓여서 복용)→(방약합편, 어혈:瘀血)+목단피(牧丹皮), 방풍(防風) 각 20g, 대황(大黃), 고본(藁本) 각 6g, 전충(全蟲) 1개

※ 웅담(熊膽)을 체중 0.1g/kg으로 2일마다 취침 직전 1회로 겸복시킨다.
※ 증상이 심하면 아래 진경환을 한약 마실 때 마다 겸복시킨다. [이가동의임상 722면]

13, Cu(구리), Co(코발트) 중독에 의한 경우

② ☞ 참조(일반내과/중독)

1) 구리 중독(Cu:동=銅)
동(구리)의 대사 이상에 의해 간과 뇌에 축적되어 발병한다. 유전으로 오는 선천적인 중독이 있고 음식과 약물에서 오는 후천적인 중독이 있다.

간에 동의 침윤이 많이 오면 황열병(yellow fever desease)이 되고, 황달, 간경화, 간종대, 비종대, 식도출혈 등이 온다.

뇌에 동의 침윤이 많이 오면 Willson disease병이 되고 언어장애, 구각유출, 수전증, 수족불인 등이 나타난다. Parkinson disease의 원인이 된다.

구리는 근육에서 여성 호르몬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되며 Estrogen의 분비가 감소될 때 구리는 이를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진 단>

눈동자와 각막 주변에 동의 침착 색소윤이 있다. 소변검사를 하면 동의 함량이 높게 나온다.

<치 료>

① 간과 신에 침윤된 Cu(구리), Ph(납), Hg(수은)의 중독에 대한 해독은 아래 처방으로 1개월 정도 투약한다.

● 대금음자(對金飮子)
진피(陳皮) 12g, 창출(蒼朮), 후박(厚朴), 감초 각 4g. →(방약합편). +토복령(土茯笭) 20g, 지구자(
枳椇子: 헛개나무 열매), 신곡(神曲), 흑축(黑丑), 각 10g, 진피(秦皮), 인진(茵蔯), 택사(澤瀉) 각 8g.

②  뇌에 침윤된 동의 중독은 아래 처방으로 1개월 정도 투약한다.

● 우황청심환(牛黃淸心丸) 3환(丸)/3 (한차도:限差度)

● 궁귀탕(芎歸湯)
당귀(當歸), 천궁(川芎) 각 10g. →(동의보감, 부인:婦人). +신곡(神曲), 토복령(土茯笭) 각 20g. 흑축(黑丑), 진피(秦皮) 각 8g. 감초 각 4g.

● 대금음자(對金飮子)
진피(陳皮) 12g, 창출(蒼朮), 후박(厚朴), 감초 각 4g. →(방약합편). +토복령(土茯笭) 20g, 지구자(
枳椇子: 헛개나무 열매), 신곡(神曲), 흑축(黑丑), 각 10g, 진피(秦皮), 인진(茵蔯), 택사(澤瀉) 각 8g.

<주의사항>

- Cu는 조개, 새우, 게, 해초, 초록색 야채 등에 많다.
- Cu는 인체에 소량이 필요하나 지나치게 많으면 병을 부르게 된다. [이가동의임상 198~199면]

14, 당귀방풍탕(當歸防風湯)
③ 파킨슨병이 노인성의 경우 현/약맥이면 아래 처방으로 호전반응이 올 때 까지 투약한다.

당귀(當歸), 천궁(川芎), 방풍(防風) 각 20g. → (동의보감, 부인:婦人)+목단피(牧丹皮) 20g, 대황(大黃) 6g, 전충(全蟲) 1개. [이가동의임상 722~723면]

15, 진경환(鎭痙丸)

④ 파킨슨병에 신경경련의 상비약으로 투약한다.

백복령(白茯笭), 단삼(丹蔘), 인삼(人蔘) 각 100g, 안식향(安息香), 침향(沈香), 정향(丁香) 각 70g, 소합향(蘇合香), 천마(天麻), 전환(電丸), 용골(龍骨), 봉출(蓬朮) 각 50g, 전충(全蟲) 20g, 우황(牛黃), 용뇌(龍腦), 주사(朱砂), 사향(麝香) 각 10g.

위의 재료를 분말하여 꿀로 환약을 만든다.

<간질, 뇌경련성 발작의 진경제> 체중 60kg에 2~3g으로 심하면 일 3회, 가벼우면 발작 증후가 올려할 때마다 복용한다. →(이근춘:李根春) [이가동의임상 724면]

16,
"파-킨슨" 증후군(症候郡)에 억간산(抑肝散)
환자는 - 67세의 농부, 살아오는 동안 건강했는데, 6개월쯤 전부터 현기증이 일어나서 의사를 찾아갔더니 혈압(血
)이 낮은 탓일 것이라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그러한 후로 현기증이 낫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걷는데에도 약간 비틀거리게 되었으며 손도 떨리게 되었다. 환자는 혈색이 좋고 튼튼한 체격인데, 맥(脈)을 짚으려고 손을 잡았더니 연신 떨고 있었다. 첫째 글씨를 잘 쓸 수 없다는 것이고 또한 항부(項部)의 근육이 긴장되어 무겁다고 한다. 걷는데는 큰 지장은 없으나 하지(下肢)에 부종(浮腫)이 있었다.

심하부(心下部)는 약간 팽만되고 긴장되어 있으며, 대변은 하루에 한 번, 혈압은 130~90, 요중(尿中)의 단백(蛋白)은 1.

"파-킨슨" 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을 투여 했다.

"파-킨슨" 증은 좀처럼 낫기 어려운 것이므로 효과가 어떨 것인가? 마음이 쓰였는데, 10일 후에 내원(來院)한 환자는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러나 손이 떨리는 것은 여전했다. 1개월쯤 지나자 떨리는 것이 약간 가벼워 졌고, 3개월쯤 경과되자 손이 떨리지 않게 되었으며, 샤쓰의 단추를 벗기던가 끼우는 일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혈압도 최고 120•최저 80 정도로 되었다.

"파-킨슨" 증후군도 초기라면 한방(漢方)으로 고칠 가능성이 있으나 중증(重症)인 경우에는 힘겨웁다. 이러한 때 여러모로 처방을 연구해서 사용하지만, 조금도 경쾌되지 않아서 실패한 예가 몇차례 있었다.
[한방대총경절저작집(漢方大塚敬節著作集) 제 1권 303~304면]

"파-킨슨"병(病)에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 [2례] 
"파킨슨"병 즉 진전마비(振
顫痲痺)는, 현대의학에서는 낫기 어려운 병으로 되어 있다. 한방치료(漢方治療)에서도 발병(發病)되어 오래된 것은 불치(不治)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발병한지 오래되지 않은 것은 상당히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것이 많다. 필자가 최근 "파킨슨"병 환자 두 예에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을 사용해서 현저한 효과를 얻었으므로 발표하고자 한다.

(1) "파킨슨"병 환자는, 진찰실에 드러와서 의자에 앉는 순간에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특이한 표정을 지니고 있으며, 동작 또한 특이하다. 그런데 이 환자는, 근처의 의사로부터 '마음탓'이라고 진단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환자는 1939년생 가정주부-1970년 3월 초진.

기왕병(旣往病: 병력:病歷)으로는, 20년전 산후에 극심한 자궁출혈이 있어 5년간을 시달렸다. 9년전 기관지천식에 이환되어, 제대(臍帶)의 매몰(埋
)요법으로 나았는데, 그 뒤에 종류상(腫瘤狀)이 되어 외과수술로 치료했다. 수년전부터 고혈압증, 동맥경화증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계속하고 있으나, 1년전부터 서서히 오른손이 떨리게 되어 걷는데도 부자유스러워 활발히 걸어다니지 못하게 되었다. 글씨도 쓸 수 없게 되었으며, 기분이 흥분되어 안정되지 않는다. 이웃 의사선생은, 마음 탓이니까 걱정은 없다고 하지만, 계속 악화되어 가므로 진찰을 받기 위해서 상경했다고 한다.

환자는 표정이 별로없는 "파킨슨" 특유의 얼굴모양을 하고 있으며, 동작도 느리고 허리띠를 푸는 것도 활발히 손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 머리에 무엇인가 뒤집어 쓴 듯 무거우며, 맥(脈)을 보려고 하니 오른손이 떨리고 있었다. 대변은 하루에 한번이고, 월경불순이 오고 이날의 혈압은 158~90이었다.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을 30일분 투여했다.

4월 28일 다시 내원(來院)했다. 얼굴에 밝은 표정이 보이며, 아주 활발하게 걷는다. 머리가 무거운 것도 호전되고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날의 혈압은 139~92, 다시 1개월분을 투여 이것으로 수전(手
: 손떨림)도 소실되고 보기에 정상인과 다름이 없게 되었다.

(2) 환자는 1903년생 - 양재(洋裁) 교사이며, 초진은 1970년 5월 7일. 이 환자는 2년전부터 고혈압증으로 두다리가 마비되어 짜릿짜릿 마비감이 심하게 있어 언제나 안절부절하며 기분이 안정되지 않는다. 동경에서 일류로 꼽히는 모 병원에서 고혈압증이라는 진단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서 내원했다고 한다. 의자에 앉는 순간 필자는 "파킨슨"병으로 진단했다. 오른손이 떨리고 있었다. 무표정한 얼굴표정으로 동작도 느리다. 혈압은 168~80이며, 제부(部)에서 동계(動悸)가 고진(高進)되어 있고 우복직근(右腹直筋)이 긴장되어 있다. 다리에 힘이 없으며 보행이 스므스하게 되지 않는 듯하다. 슬개건반사(膝蓋腱反射)는 고진(高進)되어 있다.

그래서,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을 투여하고 병원의사에게 내 병은 "파킨슨"병이 아니냐고 물어보도록 환자에게 일러 두웠다. 3주일분을 복용하고 내원한 환자는, 다리에 힘이 올라서 부드럽게 되었으며, 기분이 몹시 밝아졌다고 한다. 손이 떨리는 증세도 없어졌다. 혈압은 162~88, 병원 의사는 이것은 "파킨슨"병이라고 분명하게 환자에게 고했다고 한다.
[한방대총경절저작집(漢方大塚敬節著作集) 제 2권 38~40면]

파-킨슨 증후군에 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

몸의 동작이 느리며 손발이 강한 떨림이 있는 질병으로 치료하기 힘들지만, 발병 1, 2년밖에 안된 것에는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으로 경쾌해지는 것도 있다. 5~6년 이상 경과된 병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1) 환자는 1905년생 노부인 - 1972년 1월 30일에 고혈압을 주소로 해서 내원하게 되었다. 의자에 허리를 기대고 앉으려고 할 때에 필자는 이 환자가 파-킨슨병인 것을 짐작하게 되었다. 손의 떨림, 무표정, 말을 더듬거리는 상태, 그것은 파-킨슨병임에 틀림없는 것 같았다.

심비대(心肥大)가 있고, 혈압은 168~124, 요단백(尿蛋白)은 10, 제상(臍上)에서 동계(動悸)가 항진하여 좌복직근(左腹直筋)이 봉상(棒狀: 막대기모양)으로 뻗쳐 있다. 좌우의 슬개건반사소실(膝蓋腱反射消失)되다.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을 투여했다.

4월 16일, 손의 떨림이 없어지고 건반사(腱反射)가 조금 있게 되었다.
6월 20일, 숨이 가쁘지 않았고, 평상과 다름없이 2층의 층계를 올라갈 수 있게 되었으며 드디어 외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환자는, 1973년 4월 20일에 복통(腹痛)을 호소하여 내원했을 때에는, 파-킨슨의 환자임을 잊고 있었다. 제대로 걷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그러나, 단백(蛋白)은 역시 양성(陽性)이며 혈압은 높다.

(2) 환자는 1907년 부인 - 1967년부터 때때로 내원하고 있었는데, 파-킨슨증후군을 발견하게된 것은 금년의 2월이 되고 부터였다.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오랜전부터의 수소(愁訴: 뭔가 고통이 있어 호소함)가 파-킨슨에 관계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환자는, 고혈압이 주수였는데, 타액(唾液)은 나오지 않았다. 발등이 부어있는 느낌이며, 눈이부셔 안구(眼球)가 건조한 느낌이 있고, 현운동의 수소(愁訴:
뭔가 고통이 있어 호소함)가 파-킨슨과 관계가 있음에 관심이 쏠리게된 것은 이 환자의 오른손이 떨리고 있는 것에서였다.

그래서, 조속히 억간산가작약후박탕을 투여했다. 1973년 2월 18일의 일이었다. 6월 22일 다시 왔다. 약은 줄곧 계속하고 있으나, 이 무렵에는 편히 걸을 수도 있고 떨리지도 않는다고 한다.
[한방대총경절저작집(漢方大塚敬節著作集) 제 2권 289~290면]

파킨슨증후군에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
환자는 1908년생 부인 - 초진은 974년 8월 25일.
진찰실에 들어와서 의자에 허리를 기댈 때에 파킨슨이라는 진단을 내릴 수 있었다. 앞으로 굽으러져서 목을 흔들흔들하며 허리를 기대게 되고, 오른손이 끊임없이 경련하고 있었다. 파킨슨증후군은 손쉽게 진단을 내닐 수 있는 병이지만, 의사는 동맥경화증으로 반신불 수가 될 직전이라고 진단했다고 한다. 식욕은 보통, 대변은 하루에 한번, 혈압 118!66, 슬개건반사가 고진하고 있다.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을 투여했다.
2주일분을 복용하고 내원한 환자는 밝은 얼굴로 진찰실에 들어오게 되었다. 목을 흔들지 않는다. 오른손의 경련도 경쾌해지고 슬개건반사도 안정되었으며 걷는 모습도 좋아졌다.

10월 6일에는 건반사가 정상이 되었고, 오른손의 경련도 완전히 없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한방대총경절저작집(漢方大塚敬節著作集) 제 3권 25면]

파킨슨증후군에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
환자는 1919년생 부인 - 초진은 1973년 6월 24일.
이 환자는 1970년에 좌연내장(左緣內障)에 걸려 80%쯤 치료된 뒤에, 자백내장(左白內障)이 되어 조등산(釣藤散)에 팔미환(八味丸)을 겸용하여, 1969년 6월경까지 연용하여 거의 완치되어 휴약하고 있었는데, 1970년 9월 18일에 오랜만에 내원.

진찰실에 들어가야 하느냐, 안들어가야 하느냐 망설이는 순간에도 오른손은 쉴새없이 떨고 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파킨슨증후군임을 알 게 되었다.

그래서 억간산가작약후박(抑肝散加芍藥厚朴)을 투여하여 현재까지 복약중인데, 머리를 흔드는 것이 멎었고 손의 경련도 거의 없어졌으며 보행도 제대로 걷게 되었다.
[한방대총경절저작집(漢方大塚敬節著作集) 제 3권 72면]

17,
군소
군소가 파킨슨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기사와 관련하여 <사이언스타임즈(Sciencetimes)> 2014107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소음에 스트레스 받는 군소

재미있는 바다이야기 (38)

바다는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침묵의 세계일까? 아니다. 바다 속도 생물이 내는 소리에다가 인간의 활동으로 생기는 소리가 더해져 소음공해로 시달리고 있다. 오죽 시끄러웠으면 코끼리조개들이 소음을 피해 이사 갔다는 신문 기사를 몇 년 전 읽은 기억이 있다.

7
31일자 사이언스 데일리는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이 선박에서 나는 소음으로 군소가 고통 받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보도하였다. 배 소음으로 군소 알이 부화가 잘되지 않고, 부화하더라도 새끼들이 많이 죽는다는 것이다.

인간이 밀집해 사는 연안에는 크고 작은 배들이 분주하게 항해하며, 배에서 나는 소음은 물속에서 멀리 그리고 널리 퍼져나간다. 인간이 만든 바다 소음이 동물의 행동과 생리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알의 부화율과 유생의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이번에 처음 알려진 사실이다.


[
군소는 연체동물문 복족강 군소목 군소과에 속하는 해양 동물로 고둥과는 사촌이지만 단단한 조개껍데기는 없다.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군소(Aplysia kurodai)를 볼 수 있다. 군소는 육지에 사는 껍데기가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겨 바다달팽이라고도 부른다. 한국해양무척추동물도감]

군소는 연체동물문 복족강 군소목 군소과에 속하는 해양 동물로 고둥과는 사촌이지만 단단한 조개껍데기는 없다
.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군소(Aplysia kurodai)를 볼 수 있다. 군소는 육지에 사는 껍데기가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겨 바다달팽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몸길이는 보통 20~30센티미터 정도 돼서 민달팽이보다 훨씬 크다. 달팽이가 식물을 갉아먹고 살듯이, 군소도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와 같은 해조류를 먹고 산다. 군소는 어찌 보면 토끼를 닮기도 하였다, 머리에 난 더듬이가 마치 토끼의 귀처럼 보인다. 그래서 영어로는 바다토끼란 의미인 시헤어(sea hare)라고 한다.

군소는 암수한몸이다. 즉 한 개체 몸속에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짝짓기를 할 때는 다른 개체와 몸을 마주대고 한다. 군소는 토끼만큼 번식력이 뛰어나다. 봄이나 여름철 바닷가에 가보면 바위 여기저기 노란색 국숫발을 뭉쳐놓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눈에 띈다. 바로 군소가 낳아놓은 알이다. 군소는 한 개체가 약 8000만 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알은 다른 해양생물의 먹이가 되고 만다. 만약 번식력이 뛰어난 군소 알이 먹히지 않고 모두 부화한다면 연안의 해조 숲은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군소라는 이름이 군수와 발음이 비슷해 생겨난 우스갯소리가 있다. 어촌에 새로 부임한 군수가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미역을 채취하며 사는 한 어민이 고놈의 군소 때문에 도무지 살 수가 없다고 푸념하였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했던가. 군소를 군수로 잘못 들은 군수의 표정이 어떠했을지 상상이 된다. 군소는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를 먹고 사는데 번식력 강한 군소가 너무 늘어나다보니 채취할 해조류 씨가 말라버려 못 살겠다고 푸념한 것인데 말이다.

군소라는 이름이 백성을 착취했던 군수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군청색 색소를 분비하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군소는 천적의 공격을 받으면 방어를 위해 문어가 먹물을 뿜듯이 몸에서 보랏빛 잉크를 분비한다. 군소는 식용으로도 이용되는데 조리할 때는 색소를 완전히 빼내곤 한다.

군소는 노벨상에도 기여하였다. 군소는 신경세포가 크고 신경망이 간단하여 신경 연구에 많이 활용된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의 에릭 켄덜(Eric R. Kendel) 교수는 군소를 이용해 학습과 기억 기작을 밝혀 2000년에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도 개발되었다.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이 사용한 군소(Stylocheilus striatus)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산호초에 사는 종류이다. 연구책임자인 소피 네데렉(Sophie Nedelec) 박사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소음이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공해라고 말한다. 군소는 독성 조류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산호초로 유입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위기에 처해 있는 군소가 소음으로 번식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생태계가 변해서 기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즉 군소가 줄고 독성 조류가 번성하면 물고기의 유입이 줄어들고, 그러면 이곳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활하는 인간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연구팀은 약 3만개의 알을 플라스틱 튜브에 넣어 반은 선박의 소음이 나오는 스피커 옆에 놓고, 반은 산호초에서 평상시 나는 소음을 내는 스피커 옆에 놓아두었다. 실험 결과 배 소음이 나오는 스피커 근처에 놓아둔 알은 20%이상 부화하지 않았고, 부화한 새끼도 20% 이상 더 많이 죽었다. 이러한 결과는 해양보호구역 등을 설치해 인간의 활동을 규제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18,
매미허물(선퇴)
1-<한의신문 학술,한약 2019-11-20>: <<매미허물(선퇴), 항파킨슨병 효능 입증:

‘동의보감’ 기재된 선퇴 추출물의 파킨슨병 개선 효능 및 기전 규명

한의학연 박건혁 박사 연구팀, 도파민 증가 통한 파킨슨병 운동성 개선

국제학술지 ‘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에 게재


‘동의보감’에 기록된 동물성 약재인 선퇴(매미허물) 추출물의 파킨슨병 개선 효과와 작용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20일 한약자원연구센터 박건혁 박사 연구팀이 선퇴 추출물의 파킨슨병 억제 효과를 세포 및 동물실험으로 확인하고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 최신호(2019년 10월)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신체 떨림 및 경직, 느린 운동,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60세 이상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다.

이에 연구팀은 파킨슨병 치료 물질을 찾고자
‘동의보감’에 기록된 약용곤충들에 주목, 그 중 경련·경직에 대한 효능이 기술된 약재인 ‘선퇴’를 선정하고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 효능과 기전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실제 동의보감 탕액편에는 매미허물이 ‘소아의 간질 및 말을 못하는 것을 다스린다(主小兒癎, 及不能言)’고 소개하며 경련과 경직 관련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중뇌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이하 뉴런)의 사멸로 인해 발생한다. 기존 연구에서 유전자 활성 단백질의 일종인 널원(Nurr1)의 결핍이 발생할 때 뉴런이 사멸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선퇴 추출물의 널원(Nurr1) 활성 증대 효능에 중점을 두고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MPTP를 투여해 파킨슨병을 유도한 실험쥐에게 선퇴 추출물을 5일간 경구투여하며 개선효과를 관찰했다.

우선 선퇴 추출물의 파킨슨병 운동장애 개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로타로드(Rotarod)실험과 폴(Pole)실험을 수행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선퇴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운동기능이 로타로드 실험에서는 약 4배, 폴 실험에서는 약 2배 이상 향상됐다. 대표적 파킨슨병 치료물질인 로피니롤(Ropinirole)을 투여한 양성 대조군에 비해서도 더 나은 효능을 보였다.

또한 선퇴 추출물은 파킨슨병 유발물질인 MPTP로 인해 6.47nmol/mL까지 감소된 도파민 수치를 3배 가량(17.65nmol/mL) 증가시켜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키는 한편 도파민 생성의 주요 역할을 하는 널원(Nurr1)의 양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2배 이상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이에 대한 치료기전을 밝히고자 사이렌싱 RNA(siRNA)처리로 널원(Nurr1)의 유전자 활성 기능을 제거한 세포에서도 선퇴 추출물의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널원(Nurr1)의 기능을 상실한 세포에서는 선퇴 추출물을 투여해도 치료 효능이 나타나지 않음을 밝혔다. 즉
선퇴 추출물이 널원(Nurr1)을 활성화해 파킨슨병을 개선한다는 치료기전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박건혁 박사는 “파킨슨병을 포함한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에 대해 곤충자원 활용한 예방 및 치료연구를 더욱 심화·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종열 원장은 “동의보감 충부편에도 기재돼 있는 곤충류는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한약자원”이라며 “지속적인 후속 연구로 다양한 한약자원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센터장 문병철)는 ‘동의보감 충부약재 활용기반 구축’ 과제를 수행하며 동의보감에 수록된 동물성 약재의 통합정보체계 구축 및 유효성·안전성 등 과학적 규명에 힘쓰고 있다.

<용어 설명>

△ 흑질(黑質): 기저핵을 구성하는 요소로 중뇌에 위치하며 흑질에 있는 뉴런은 도파민성 신경섬유를 내보낸다.

△ 널원(Nurr1): 도파민 관련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단백질의 일종. 기존 연구를 통해 널원 수치에 따라 파킨슨병이 유발 또는 개선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박건혁 박사 연구팀은 2002년 이후 파킨슨병과 관련된 단백체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널원(Nurr1)이 파킨슨병과의 높은 상관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확인키도 했다.

△ MPTP(1-methyl-4-phenyl-1,2,3,6-tetrahydropyridine): 체내 투여시 도파민세포만을 특징적으로 손상시켜,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성 장애를 보이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 로타로드(Rotarod)실험: 회전봉에서 실험쥐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떨어지지 않고 운동을 지속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하는 행동실험.

△ 폴(Pole)실험: 기둥 위에 놓인 실험쥐가 바닥까지 내려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행동실험(빠르게 내려올수록 운동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

△ 로피니롤(Ropinirole): 대표적인 도파민 D2 작용제로 파킨슨병이나 하지 불안 증후군 등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극도의 졸음 발생, 항고혈압약 및 항부정맥약과 병용투여시 저혈압, 부정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 사이렌싱 RNA(siRNA): 특정 RNA의 특이적인 절단·분해를 유도하는 RNA로 특정한 유전자의 발현을 저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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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동아사이언스 2019-11-20>:
<<매미허물에서 파킨슨병 치료 효능 찾았다:


[<<매미 애벌레가 성충이 될 때 나무에서 벗어버린 허물이 파킨슨병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매미 애벌레는 땅속에서 3~4년 동안 여러 차례 허물을 벗고 성장한 뒤 땅 표면 근처까지 굴을 뚫고 태어날 최적의 조건을 기다린다. 매미 애벌레가 성충이 될 때 탈피 과정을 보는 건 쉽지 않지만 나무에서 벗어버린 허물은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매미 애벌레가 벗어버린 껍질이 파킨슨병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0일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약재인 선퇴(매미허물) 추출물에서 파킨슨병을 개선시키는 효과와 작용 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들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몸을 떨거나 경직되고 걷기나 움직임이 느리며 자세가 불안정한 증상을 보인다.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제가 없고 증상을 늦추는 약물만 나왔다.

박건혁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는 치료물질을 찾기 위해 동의보감에 적힌 약용곤충 기록을 살폈다. 그중
경직과 경련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선퇴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선퇴 추출물을 파킨슨병에 걸린 쥐에게 5일간 먹였다. 그리고 행동실험을 한 결과 선퇴 추출물을 먹지 않은 쥐에 비해
운동 기능이 2~4배나 향상됐다. 기존 파킨슨병을 완화하는 치료물질인 로피니롤을 투여한 파킨슨병 쥐와 비교해서도 훨씬 나은 효능을 보였다.

또 선퇴 추출물을 먹은 파킨슨병 쥐에서는 도파민 분비량이 3배나 증가해 정상수치에 가까웠다.
도파민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인 널원(Nurr1)도 2배 이상 증가했다.

박건혁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곤충자원을 활용해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수명' 10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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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동아사이언스 2017-10-29>:
<<파킨슨병 원인, 30년 만에 뒤집혔다:


[<<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①), 기저핵을 자극하자 반발성 흥분이 일어나면서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났다(②). 반발성 흥분을 억제했더니 증상이 완화됐다(③). - KAIST 제공>>]

30년 동안 정설로 받아들여졌던 파킨슨병의 원인이 최근 뒤집혔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뇌에서 운동을 관장하는 부분(기저핵)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하면 운동신경이 억제돼 파킨슨병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이 학설로는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은 기저핵의 운동신경이 흥분할 경우 파킨슨병이 발병한다는 내용을 밝혀 신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 ‘뉴런’ 8월 3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의 기저핵 신경을 빛으로 자극해 파킨슨병 환자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도록 만들었다. 그러자 기저핵 주변 신경들은 기존 학설대로 억제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곧 억제된 신경이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기 위해 흥분 상태가 됐고(반발성 흥분), 이를 억제하자 파킨슨병이 사라졌다. 김 교수는 “연구 결과를 이용해 파킨슨병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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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민족의학신문 2019-11-20>: <<약이되는 매미허물(선퇴), 항파킨슨병 효능 입증:

동의보감 기재된 선퇴 추출물의 파킨슨병 개선 효능 및 기전 규명


동의보감에 기록된 동물성 약재인 선퇴(매미허물) 추출물의
파킨슨병 개선 효과와 작용기전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한약자원연구센터 박건혁 박사 연구팀이 선퇴 추출물의 파킨슨병 억제 효과를 세포 및 동물실험으로 확인하고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산화의학과 세포수명(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 최신호(2019년 10월)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신체 떨림 및 경직, 느린 운동,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60세 이상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치료 물질을 찾고자 동의보감에 기록된 약용곤충들에 주목했다. 그 중 경련·경직에 대한 효능이 기술된 약재인 선퇴를 선정하고 세포 및 동물 실험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 효능과 기전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동의보감 탕액편에서는 매미허물이 ‘소아의 간질 및 말을 못하는 것을 다스린다.(主小兒癎, 及不能言)’고 소개하며
경련과 경직 관련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중뇌 흑질(黑質)에 분포하는 도파민 분비 신경세포(이하 뉴런)의 사멸로 인해 발생한다. 기존 연구에서 유전자 활성 단백질의 일종인 널원(Nurr1)의 결핍이 발생할 때 뉴런이 사멸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선퇴 추출물의 널원(Nurr1) 활성 증대 효능에 중점을 두고 실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MPTP를 투여해 파킨슨병을 유도한 실험쥐에게 선퇴 추출물을 5일간 경구투여하며 개선효과를 관찰했다.


[<<선퇴 추출물의 널원(Nurrl) 활성을 통한 파킨슨병 개선 모식도>>]


먼저 선퇴 추출물의 파킨슨병 운동장애 개선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로타로드(Rotarod)실험과 폴(Pole)실험을 수행했다. 실험결과 대조군에 비해 선퇴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운동기능이 로타로드 실험에서는 약 4배, 폴 실험에서는 약 2배 이상 향상됐다. 대표적 파킨슨병 치료물질인 로피니롤(Ropinirole)을 투여한 양성 대조군에 비해서도 더 나은 효능을 보였다.

또한 선퇴 추출물은 파킨슨병 유발물질인 MPTP로 인해 6.47nmol/mL까지 감소된 도파민 수치를 3배 가량(17.65nmol/mL) 증가시켜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다. 또 도파민 생성의 주요 역할을 하는 널원(Nurr1)의 양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2배 이상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추가적으로 연구팀은 치료기전을 밝히고자 사이렌싱 RNA(siRNA)*처리로 널원(Nurr1)의 유전자 활성 기능을 제거한 세포에서도 선퇴 추출물의 치료 효능이 나타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널원(Nurr1)의 기능을 상실한 세포에서는 선퇴 추출물을 투여해도 치료 효능이 나타나지 않음을 밝혔다. 즉
선퇴 추출물이 널원(Nurr1)을 활성화해 파킨슨병을 개선한다는 치료기전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 박건혁 박사는 “파킨슨병을 포함한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에 대해 곤충자원 활용한 예방 및 치료연구를 더욱 심화·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동의보감 충부편에도 기재돼 있는 곤충류는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한약자원”이라며 “지속적인 후속 연구로 다양한 한약자원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의학연 한약자원연구센터(센터장 문병철)는 ‘동의보감 충부약재 활용기반 구축’과제를 수행하며 동의보감에 수록된 동물성 약재의 통합정보체계 구축 및 유효성·안전성 등 과학적 규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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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 소뇌위축증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A 1988 1/15 제12-15면

[파킨슨병을 견디며 살아가는 일

나의 어머니를 처음 만나는 사람은 나의 어머니가 파킨슨병 환자라는 사실을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때때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머니는 아직도 장을 보러 가고 집안을 청소하고 일상 생활의 정상 활동을 거의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12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때 나는 어머니가 파킨슨병 환자로 진단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를 방문하기 전에 사전 지식을 갖추고 싶었다. 그래서, 여행 전에 그 병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그랬는데도 나는 어머니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활발했던 어머니가 마치 자동 인형처럼 움직였다. 어머니의 양팔은 뻣뻣해져서 몸 양편에 붙어 있었고 손가락은 부자연스럽게 펴져 있었다. 항상 그러했던 것처럼 똑바로 서기는 하였지만, 발을 질질 끌며 짧은 걸음을 내디뎠고, 너무나 느리게 걸었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예전의 활력이 없는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내 가슴을 철렁하게 한 것은 어머니의 얼굴이었다. 그것은 마치 가면과 같았는데, 나뭇조각 같고 무표정했다. 어머니는 단지 입으로만 웃을 뿐 눈은 그대로였다.

어머니는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2년 동안 많은 의사들을 찾아다녀야 했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많은 환자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초기 증상들로는 명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웠는데, 관절과 근육이 몹시 아프고 머리를 감거나 이를 닦는 일조차 힘든 일이 되었다. 증상들은 점점 심해져서, 잠자리에서 돌아눕기가 어려워졌고,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였다. 걷는 일이 점점 힘들어졌다. 그리스도인 봉사에서 활동적으로 일하는 것을 즐겼으나, 말조차 분명히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되자 활동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어머니를 보고 충격을 받은 나는 이 문제를 깊이 파고 들었다. 이 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나을 수 있는 병인가? 나도 언젠가 걸릴 것인가?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어느 정도나 활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가?

내가 곧 알게 된 사실은 놀랄 만큼 많은 수의 사람들—150 내지 200명당 한명—이 파킨슨병에 걸린다는 점이었다! 미국 파킨슨병 협회에 따르면, 미국에만도 100만에서 150만명에 이르는 환자가 있다고 한다. 다행히도, 치료를 잘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매우 잘 살아갈 수 있다.

어떤 병인가?


이 병에 이름이 붙게 된 제임스 파킨슨은 1817년에 이 병에 관해 썼다. 다음과 같은 그의 묘사는 지금까지도 매우 정확하고 완벽하다. “운동중이 아닌 부위에, 근육의 힘이 약화된 채 발생하는, 무의식적으로 떨리는 동작으로서, 가만히 있으려 해도 멈추지 않음; 몸통이 앞으로 구부러지는 경향 및 걸음 동작이 뜀 동작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으며, 감각과 지능은 손상받지 않음.”

나에게 큰 위안을 준 것은 마지막 부분의 내용이었다. 즉 어머니의 지능과 감각은 보존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어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음악을 들어 기쁨을 얻고 좋은 책을 읽어 감동과 재미를 느끼고 또 그토록 사랑하는 많은 아름다운 창조물들 중 어떤 것이라도 즐기는 능력을 잃지 않을 것이었다. 내가 목격했던 부자연스러운 동작과 반응은 어머니 안에 아직도 아주 뚜렷이 살아 있는 예리한 정신과 무관한 것이었다.

파킨슨은 그 병을 묘사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떨리는 동작”을 서두에 언급하였다. 이 느리고 율동적인 떨림은 특히 손에 일어나며 가장 눈에 잘 뜨이기 때문에 나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킨슨병과 연관짓는 증상이다. 실제로 파킨슨병을 진전 마비라고도 부르는데, 진전은 떨림을 뜻한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이 증상이 없었고 지금까지도 없다. ‘왜 없을까?’ 하고 나는 의아해 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신경병학 부교수인 리오 트레시오카스는 알려지지 않은 어떤 이유로 인해서 상당수의 환자들에게 떨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해 주었다. 떨림이 주된 증상인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파킨슨병 환자 모두에게는 두 가지 증상이 있는데, 거의 언제나 떨림이 오기 전에 발생하는, 근육이 굳어지는 혹은 뻣뻣해지는 것과 무동증(無動症)이라고 하는 것—굳어진 근육들을 반자동적으로라도 움직이려는 경향이 무의식적으로 결여된 증상—이 있다. 그 결과 움직임이 느려져 운동 완서(運動緩徐)가 된다. 어떤 신경병학자들은 걸음 걷는 일과 균형을 잡는 일에서의 어려움을 주된 증상과는 별도로 열거한다.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은 사실상 근육들이 계속 서로 잡아당기기 때문에 오는 결과이다. 몸을 구부리게 하는 근육들이 몸을 펴게 하는 근육들보다 더 영향을 받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는 점점 구부린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근육과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 증상을 초래하는 것이 무동증이다. 건강한 사람은 일어나는 일, 걷는 일, 돌아서는 일, 멈추는 일, 심지어 웃는 일과 같은 아주 기본적인 동작에 작은 반사 작용이 많이 수반된다. 그런데 파킨슨병 환자는 이 반사 작용 중 많은 부분이 없거나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야 작용한다. (이 때문에 어머니가 그토록 무표정하고 기계적으로 보였던 것이다.) 게다가, 이를 닦을 때 하는 일같이 짧게 반복하는 동작을 하기가 힘들다. 글씨는 보통 써 내려갈수록 작아지게 되고 처음 몇 글자를 지나면 알아보기 어려운 모양이 된다. 환자들은 앉은 채로 응시하는 경향이 있고 다른 곳을 보려고 할 때에는 머리를 움직이기보다 눈을 움직인다. 하지만 어리석거나 게으른 것은 아니다.

걷는 일과 균형을 잡는 일에서의 어려움도 현저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나의 어머니도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걸음 폭으로 걷기 전에 여러 번의 짧은 걸음을 걸어야 한다. 대부분이 발을 계속 끌면서 걸으며, 많은 환자들은 가속(加速, 페스티네이팅) 보행을 한다 (서두르다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페스티나르에서 유래하였음). 앞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짧은 걸음걸이가 점점 더 빨라져서 거의 뛰다시피 하게 되며, 어딘가에 기대어 몸을 지탱하든지 아니면 누가 붙잡아 주지 않으면 넘어지게 된다. 걸음을 제어할 수 있다 하더라도, 장애물이 나타나거나 에스컬레이터 앞에 서거나 심지어 바닥에 선이 그어져 있는 등 균형을 잃게 할 만한 요소가 무엇이든 나타나면 환자는 균형을 잃고 쓰러지거나 몸이 굳어지기까지 한다.

할 수 있는 일


최근에 이르러서야 이러한 마음을 아프게 하는 증상들이 더 이상 예전처럼 사람을 무능하게 하지 않게 되었다. 사실상, 20년이 채 안 되는 동안 이룩된 의학의 진보로 인하여, 이제 파킨슨병 환자들은 자신의 병에도 불구하고 매우 생산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 증상들은 두 가지 신체 화합물인 도파민과 아세틸콜린 간의 뇌 속에서의 불균형 때문에 일어나므로(15면 네모 안 참조),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그 균형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한다. 어떻게 말인가? 혈류를 통해 뇌에 도파민을 공급함으로써 이다. 하지만, 도파민 자체는 혈액 뇌 장벽이라고 하는 것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신체 내에서 소모되어 버린다. 그러나, 레보도파 또는 엘-도파라고 부르는 또 하나의 화합물은 통과할 수 있다. 엘-도파는 뇌의 속과 바깥 양편에서 정상적 신진 대사에 의해 도파민으로 바뀌게 된다.

엘-도파를 치료량만큼 투여하면 부작용이 많다. 왜냐하면 뇌에 도달하기 전에 많은 양의 엘-도파가 도파민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억제제가 첨가된다.

이 치료는 효과적인가? 많은 경우에 그렇다. 파킨슨병 환자를 무능하게 만드는 주된 증상들 (근육의 뻣뻣함, 무동증, 걸음걸이와 균형 유지의 곤란, 이따금씩의 떨림)이 감소되는 일이 많고 어떤 경우에는 극적으로 감소한다. 사실상, 파킨슨병 환자는 현재 정상인과 거의 동일한 예상 수명을 가질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치료법은 그 효력을 온전히 발휘하는가? 불행히도 그렇지 못하다. 오직 신체만이 도파민의 정확한 필요량을 알며 정밀한 용량을 정상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입을 통해 그것을 공급하는 것은 차선책일 뿐이다.

어떤 사람의 경우는 엘-도파에 대해 즉각적인 거부 반응이 나타나며 반응이 양호한 사람일지라도 세월이 흘러가면서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 방법들이 또한 사용된다.

환자가 할 수 있는 일


그러나 그 외에 할 만한 다른 일들은 없는가? 매우 중요한 일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정기적인 운동이다. 움직임이 어렵고 종종 고통스러우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는 대체로 활동을 거의 안 하게 된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모든 상태가 악화된다. 근육과 관절은 더 뻣뻣해지고 굳어지게 될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다른 병이 생길 수 있다. 소극적이 되어 결국 남에게 완전히 의존하려는 경향을 띠게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신경병학자들은 정기적 운동 계획이 건강과 기동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 점에 있어서 환자들은 각기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적당한 거리를 걷는 일, 수영, 특히 신체를 펴고 뻗치는 운동 같은 간단한 매일의 운동이 근육의 유연성과 힘 및 새로운 화학적 환경에 적응하는 뇌의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파킨슨병이 일으키는 걷기, 말하기, 글씨 쓰기 면에서의 근육 비협조 문제는 의식적 노력에 의해 개선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의과 대학과 미국 파킨슨병 협회는 걷거나 말하거나 글씨를 쓸 때 천천히, 신중히 행동할 것을 권한다. 그렇게 하면 뇌에 있는 상위 운동 중추가 상실된 자연 반사를—적어도 어느 정도는—보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


주위 사람들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파킨슨병 환자 편람」(A Manual for Patients With Parkinson’s Disease)은 걷기가 곤란한 사람을 돕는 방법을 이렇게 제안한다. “부드럽게 부축해 주거나 손을 잡도록 해주는 것으로써 환자가 다시 출발하도록 돕는 데 충분할 것이다. 항상 환자가 도와주는 사람의 손이나 팔을 잡게 하고, 환자를 ‘잡아서 이끌지’ 않는 것이 좋다. 갑자기 환자의 손이나 팔을 움켜쥐면 환자는 더욱 균형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격려는 특히 도움이 된다. 해리슨의 「내과학 원리」(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1983년)에서 이렇게 말한 바와 같다. “증상의 정도는 감정적 요인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아 불안, 긴장, 불행에 의해 악화되고, 환자의 정신이 만족한 상태에 있을 때 최소화된다. ··· 환자는 병이 주는 스트레스를 직면하는 데 있어서, 병의 성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병을 견뎌가며 용기있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종종 많은 감정적 지원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사랑에 찬 관심, 돌봄, 안심시키는 일은 파킨슨병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한다.—기고.

[각주]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중증의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종종 가벼운 정신 쇠약 상태를 보게 된다고 한다. 이 치매는 치료를 받아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당한 정신적 자극과 대화가 부족하면 더 심해질 수 있다.

[14면 네모]

파킨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물리적 방법들


▪ 앞으로 경사진 딱딱한 의자가 낮고 푹 들어가는 부드러운 의자보다 일어서기가 쉽다.

▪ 침대 옆과 변기 옆의 가로장은 환자가 일어서는 데 도움이 된다.

▪ 침대 끝에 끈을 매어 놓고 당길 수 있게 하면 환자가 일어나 앉거나 돌아눕는 데 도움이 된다.

▪ 목욕 용품들을 담은 통을 어깨 높이에 두고 비누를 줄에 매달아 놓고 손잡이가 달린 스폰지를 준비하면 샤워할 때 편리하다.

▪ 의복에 있어서 단추나 지퍼보다 벨크로같이 접착식으로 분리 부착되는 방식의 옷이 다루기 쉽다.

[각주]

미국 파킨슨병 협회에서 발행한 소책자 「파킨슨병 환자의 일상 생활 활동에 도움이 되는 보조물, 장비, 제안」(Aids, Equipment and Suggestions to Help the Patient With Parkinson’s Disease in the Activities of Daily Living)에서 제안된 것임.

[15면 네모와 삽화]

파킨슨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의학계에서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알고자 했던 것이 바로 그 점이다. 사실상, 근본 원인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증상의 원인은 발견되었다.

  뇌간(腦幹) 내에, 귀 꼭대기와 비슷한 위치에, 흑질(黑質)이라고 불리는 검은 신경 조직판이 있다. 이 흑질은 뇌의 자동 제어 장치의 한 부분으로서,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산하며 이 도파민은 뇌 속 깊숙한 곳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부드럽게 하는 데 사용된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는 이 신경 조직의 80퍼센트 이상이 소실되어 있다. 도파민이 부족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과의 중요한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것이 증상을 일으킨다.

  왜 흑질이 퇴화하며 왜 그것만 퇴화하는지는 아직도 의문에 싸여 있다. 현재 감수성이 유전된다는 증거는 다소 있지만 파킨슨병은 분명히 유전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그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파킨슨병에 있는 것이 아니고 고혈압이나 정신 장애 치료에 때때로 사용되는 레세르핀이나 페노티아진 같은 특정 약물에 대한 부작용에 있다. 이 약물들의 사용을 중단하면 일반적으로 정상을 회복한다. 최근에는 헤로인과 유사한 외양과 효과를 가진 새로운 “특수 제조약”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 약들을 잘못 복용하면 복용한 사람의 흑질을 돌이킬 수 없게 파괴하여 진짜 파킨슨병과 구별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한다.

[삽화] 흑질
]

2,
A 1994 8/15 제19-21면

[괌의 불가사의한 질병

그 여자는 진단 결과를 의심하였다. 하지만 막상 의사의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았다. “우리가 해 본 모든 검사에 의하면, 당신의 아버지는 리티코와 보디그에 걸린 것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병이 다 치사적이라는 것을 그 여자는 알고 있었다.

괌은 이 병들의 발병률이 세계 최고이며, 미국보다 여러 배 높다. 그러면 마침내 이 여자의 아버지의 생명을 앗아 갈 이 무서운 두 가지 병은 어떤 병인가? 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아버지가 남아 있는 시간을 견디어 내도록 이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리티코와 보디그란 무엇인가?


리티코와 보디그는 둘 다 신경 근육계의 변성(變性) 질병이다. 리티코는 의학계에서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혹은 루 게릭병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 양키즈 팀의 유명한 야구 선수 루 게릭이 1941년에 이 병으로 죽으면서 그의 이름으로 알려진 것이다. 리티코는 ALS의 괌식 이름이다.

ALS는 척수의 운동 신경원과 신경에 영향을 미친다. 손과 다리와 목의 근육이 점차 마비된다. 그러나 얼마 동안은, 감각 능력과 함께 생식력 그리고 대소변 조절 기능이 정상이다. 사실, 수많은 아기가 ALS 환자에게서 태어났다. 한 부인은 14년 동안 ALS를 앓다가 43세에 사망하기까지 여섯 명의 정상적인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ALS가 악화되면 요로 감염증, 폐렴, 호흡 부전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 ALS는 35세에서 60세에 이르는 성인들에게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 같다. 괌에서 가장 나이 어린 희생자는 19세 된 여자였다.

보디그는 뇌 위축에 대한 괌식 명칭이다. 의학적으로
파킨슨 치매(PD)라고 하는 이 병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의 복합 증상으로 설명된다. 처음에는 파킨슨병 증상(느린 동작, 근경직 즉 근육이 굳어짐, 진전 즉 떨림)이나 정신 변화(기억 상실, 방향 감각 상실,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두 가지 병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도 있다. 병이 악화되면 욕창, 대소변 실금(失禁), 골다공증, 골절, 빈혈 등이 환자에게 생기며, 마침내 이 병으로 죽게 된다.

리티코와 보디그는 별개의 병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연구 결과 일부 사람들은 그 병들이,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한 가지 병이라고 믿게 되었다.

풀리지 않는 불가사의


연구 중인 주요 질문 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마리아나 군도의 ALS 및 PD 희생자의 98퍼센트가 순수 샤모로족이고 나머지 소수가 장기 거주 필리핀 사람인 이유는 무엇인가? (2) 발병률이 높은 다른 지역의 위치가 모두 같은 경도상에 있는 장소들인 이유는 무엇인가? (3) 다른 곳의 환자들은 ALS와 PD 중에 하나만 걸리는데 마리아나 군도의 희생자들 다수가 두 가지 병에 다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4)
농축 알루미늄이 어떻게 이 희생자들의 중추 신경계로 침투하였는가? (5) 고농도의 알루미늄이 발견된 뇌세포에서 아연은 거의 발견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태평양 서부 지역에서 발병률이 높은 지역의 환경을 조사해 본 결과, 토양과 물 속의 알루미늄, 망간, 철의 함유량은 높은 수준인 반면, 칼슘, 마그네슘, 아연의 양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가사의를 해결하려는 노력


괌, 일본 및 캐나다의 연구가들은 여러 해 동안 이 불가사의한 병들의 실체를 밝히려고 노력해 왔다. 이 연구팀들이 발전시킨 몇 가지 학설을 보면 각기 다른 요인을 언급하고 있다. 즉 희귀 유전 인자, (증상 발현과 진행이 매우 느린) 슬로 바이러스 감염, 미량 금속의 만성 중독이다.

한 약리학자의 주장에 의하면,
뇌세포 속에 알루미늄이 2 내지 3밀리그램만 들어 있어도 뇌의 정상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토양과 물에서 나오는 것 외에도, 알루미늄 화합물이 베이킹 파우더, 인스턴트용 케이크 및 팬케이크 가루, 효모가 혼합된 부푸는 밀가루, 냉동 밀가루 반죽, 일부 제산제, 탈취제, 치질 제제에 대량으로 첨가되어 왔다. 또한 알루미늄 랩과 조리 기구도 한몫 거들고 있는데, 특히 산성이나 알칼리성 음식을 알루미늄 제품에서 익힐 때 알루미늄이 용해되기 때문이다.

신경과 전문의이자 이들 희귀 병의 권위자인 첸 광밍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국립 신경 전염성 질병 및 뇌졸중 연구소(NINCDS)가 지난 30년간 수행한 광범위한 연구로도, 인류에게 알려진 것 가운데 가장 파괴적이고도 치료하기 어려운 이들 중추 신경계(CNS) 병의 현저하게 높은 발병률과 그 원인의 불가사의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희귀 유전 인자나 체내에 장기간 남아 있는 슬로 바이러스 감염보다는 미량 금속의 만성 중독이 훨씬 신빙성 있는 이론이라고 지적했다. 연구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해답이 발견되기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병으로 인한 문제들에 대처하고 환자에게 가능한 한 최대의 도움을 베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예상해야 할 일과 대처하는 법


괌에서 회견에 응한 가족들은 진단 결과를 듣고서 놀라고 슬프기는 하였지만 사실을 받아들이는 심경이라고 말했다. 치료책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환자나 가족 할 것 없이 모두 심한 좌절감과 절망을 느낀다. 무엇이 가장 고통스럽게 느껴졌느냐는 질문을 받자 한 PD 희생자는 이렇게 말했다. “말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고 집 안팎을 돌아다니지 못하는 것이 좌절감을 느끼게 합니다.” 성격 변화와 기억 상실은 가족으로 하여금 대처하기 어렵게 만든다. 욕창이나 대소변 실금은 돌보는 일을 더 어렵게 만든다. ALS 환자는 정신이 또렷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좀더 협조적인 태도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병이 악화되면 속수 무책으로 도와 줄 수가 없다.

ALS나 PD 환자의 목구멍을 깨끗이 청소하는 보조 기구로서 종종 흡입 펌프가 필요하게 된다. 음식물은 부드러운 것이어야 하며, 질식을 방지하기 위해 작은 숟가락으로 음식을 목구멍 깊숙이 넣어 주어야 한다. 숨쉬는 일이 곤란해지면 산소가 필요하다.

물리 치료, 감염 억제, 정서적인 지원 등은 모두 가정 치료 서비스 기관에서 제공해 준다. 다른 필요한 것들 가운데, 대혁(가죽띠), 부목, 치료용 침대와 매트리스, 휠체어, 환자용 변기는 괌 리티코 및 보디그 협회에서 제공한다. 1970년 이후로 PD 환자들은 L-도파로 치료받아 왔는데, 이 약을 쓰면 근경직이 부드러워지고 느린 동작이 개선된다. 불행하게도, 치매나 ALS 환자에게는 효과적인 약이 없다.

이들 병으로 화를 입게 되면 대개 가족간에 긴밀한 협조가 두드러지게 된다. ALS나 PD로 아버지와 언니 그리고 다른 여섯 명의 가족을 잃은 한 여자는 자기 가족을 칭찬하며 이렇게 말했다. “가족이 모두 훌륭하게 도와 주었어요.” 또한 그는 병든 언니의 남편이 언니를 돌본 일에 대한 좋은 추억을 이렇게 말했다. “형부는 참으로 극진한 사랑을 보여 줬어요! 매일같이 언니를 휠체어에 태워 산책을 시켜 줬죠.”

한 여자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독신으로 지내는 길을 택했다. 그의 가족은 ALS로 이미 세 사람이나 잃었고, 다른 식구들도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4년 이상 완전히 마비되어 지내 온 다른 여자에게는 딸이 셋 있는데, 그 중 두 딸은 어머니를 철저히 돌보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들은 밤낮으로 30분에 한 번씩 어머니를 돌려뉘었다. 끊임없이 돌보아야 할 필요성 때문에, 어떤 가족들은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켜서 훈련된 요원이 환자의 필요를 돌보도록 해야만 했다.

ALS와 PD에 성공적으로 대처해 온 가족들은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사랑을 나타내되 확고해야 한다. 참을성 없는 태도를 나타내거나 환자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 하느님께 믿음을 두고 자주 기도해야 한다. 환자와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가족 성원에게 얼마의 개인 시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이따금 환자에게 산책을 시켜 주어야 하며, 마을의 모임에 참석하거나 사교 활동을 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집안에 환자가 있는 것을 부끄러워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환자는 종종 외로워하기 때문에 자녀, 손자녀, 친구들을 권해서 찾아보도록 해야 한다.

[20면 삽화]

가족 성원들은 이러한 죽음에 이르는 병에 대처하는 도전을 겪게 된다.
]

2,
일본 의학박사 쓰루미 다카후미가 쓴 "효소가 생명을 좌우한다." 30-33면

[장(腸)의 부패를 초래하는 8대 해물(害物)

문제의 약균 소굴인 세균총을 이루게 하는 '나쁜 먹거리'와 '나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담배
담배는 백해무익한 대표적 독물(毒物)입니다.

(2), 흰 설탕

흰 설탕 역시 담배나 다름없는 독물입니다.

(3), 악성 유지

산화된 기름, 트랜스형(型) 지방산, 리놀산 등은 무서운 해독을 끼칩니다. 리놀산은 필수 지방산이지만 α-리노렌산(酸) 유지와 1:1의 비율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 대부분은 리놀산 20에 α-리노렌산(酸) 1 정도로밖에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결과,각종 난치병에 시달립니다.


(4), 동물성 지방

고기, 생선, 달걀에는 당연히 영양이 있지만, 혈액을 오염시키는 성분으로 가득하다. 거기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역시 편중되어 있습니다. 고(高)단백질이 질소잔류물을 생성함으로써 장내 부패의 큰 원인을 제공힙니다. 더구나, 지방이 포화(飽和)되어 있으므로 동맥경화의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생선의 지방은 불포화(不飽和)이지만, 산화(酸化)하기 쉬운 결점이 있습니다.

(5), 가공식품

많은 가공식품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거나, 있다해도 극소량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장내에 숙변을 저장케 함으로써 부패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이것들에 포함된 첨가물은 독소로서 작용합니다.

(6), 알코올·커피

술의 과음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커피 역시 같습니다. 이것들은 위(胃)의 분비작용과 신경반응을 혼란시키고, 소화 배설 기능에 이상(異常)을 초래합니다.

(7), 가열 조리식(食) 위주의 식사

가열한 야채만 섭취하고 생것을 먹지 않는다면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효소가 외부에서 공급되지 않으므로 체내 효소가 엄청나게 소비됨으로써 조만간에 무서운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짙습니다.

"단명(短命)의 최대 원인은 가열식(加熱食)에 있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5)의 가공식품 역시 가열식(加熱食)임을 명심하십시오.

(8), 항생물질 등

경우에 따라서 항생물질은 '악균'만이 아니라 '선균'까지도 전멸시킵니다. 다량의 항생물질을 장기간에 걸쳐서 상용(常用)한다면 '선균'은 거의 전멸하고, 내성(耐性)을 지닌 '악균'이 득세하게 됩니다.

또한, 진균(眞菌: 곰팡이)의 창궐로 온몸은 곰팡이 소굴로 변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병원(病原) 바이러스의 침입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면역력이 뚝 떨어짐으로써 암 등의 난치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서양의료의 약제는 긴급한 경우에 약간을 단기간 내에 사용할 것이며, 장기간에 걸친 상용(常用)은 극도로 삼가야 합니다.

8, 장(腸)에서 시작되는 생체의 부조화(不調和)

영국 국왕의 시의였던 외과의사 A. 레인 박사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의 특정 식이섬유와 섬유질의 부족, 또는 자연 방어균의 훌로라 등, 생체의 정상 활동에 필요한 방어물의 부족에서 생겨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악균'이 대장에서 번식하게 되며, 이로 인해 생긴 독은 혈액을 오염시킴으로써 생체의 모든 조직, 선(腺), 기관(器官)을 서서히 침식, 파괴해 간다."

또한  장(腸)의 오염을 고치면서 궁극적 되젊어지는 건강법의 창설자인 미국의 B. 젠센 박사는 레인 박사의 이러한 말에 이어서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인 박사가 외과의사로서의 임상 체험에서 발견한 바는,  장(腸)이 체내의 각 기관과 연계해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생체의 건전함이란, 각 기관조직 하나하나의 건전성에 의존해 있다. 어떤 하나의 조직, 또는 하나의 기관이 쇠퇴한다면, 그것은 온몸에 파급한다. 가령, 장이 기능 부전(不全)에 이르면 이것은 생체의 다른 기관에 전염된다. 이것은 장에서 시작하는 도미노 현상이다."

현명한 이 두 의사의 말은 모두 '장(소장과 대장)의 부패가 질병의 근본 원인'임을 결론짓고 있습니다.

거듭 말합니다마는,  장(腸)의 속은 토양이나 다름없습니다. 그 상태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서 건강이 좌우됩니다. 그리고, 이 '장내의 세균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자(因子)의 하나가 바로 '먹거리 효소의 존재'입니다.
]


3,
A 1999 10/8 제3면

[음악의 힘

앤소니 스토가 쓴 「음악과 정신」(Music and the Mind)이라는 책에 의하면, 음악은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때때로 놀라운 효능을 발휘합니다. 스토는 한 여성 환자의 다음과 같은 예를 듭니다. "[
파킨슨] 병으로 얼어붙은 듯 움직이지 못하게 된 그 여자는, 청소년기에 알고 있었던 곡조들을 기억해 내기 전까지는 무기력하게 꼼짝도 하지 못하였다. 그 곡조들 덕분에 그 여자는 갑자기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4, A 1988 4/15 제29면


[뇌 이식

작년 9월에 의사들은 최초로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는 성인 2명의 뇌에 태아의 뇌 조직을 이식하였다. 「영국 의학 신보」(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근호는 자연 유산된 13주 태아의 뇌 및 부신 조직이 이식 수술에 사용되었다고 보도한다. 그러한 극적인 의료 조처는 멕시코시티의 라라자 메디컬 센터에서 시행되었다. 그 실험으로 인해서 의과적 치료의 한 형태로서의 태아 조직 사용을 둘러싼 윤리적인 문제들이 이론적인 논쟁의 영역을 벗어나 실제적인 치료의 영역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5, KBS 뉴스 2007.06.12


[≪ '최악의 성인병' 파킨슨병 치료길 열렸다 ≫

<앵커 멘트>

혈압강하제 '다이나서크'가 파킨슨병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중시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습니다.

과학전문지 네이처지 최신호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로 조만간 걷고 말하는 기능이 사라지는 파키슨병 예방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서마이어 박사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지에 파킨슨병의 진행을 지연시시키거나 중지시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습니다.

파킨슨병에 걸린 쥐들에게 혈압강하제 다이나서크를 투여한 실험결과입니다.

연구팀은 다이나서크 투여 결과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신경세포가 활성화돼 파킨슨병의 진행이 멈추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도파민은 걷고 말하고 물건을 집는 행동을 지시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도파민은 나이가 들수록 파괴되거나 노화함으로써 걷고 말하는 기능을 전달할 수없게돼 이 때문에 파키슨병이 심화됩니다.

연구팀은 곧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나설 예정이며 다이나서크는 이미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임상시험 후 치료약이 시판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키슨병환자는 미국에만 100만명 이상으로 알츠하이머 환자 다음으로 많습니다.

이번 연구로 최악의 성인병 가운데 하나인 파킨슨병 치료길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의학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

6,
제일경제신문 2005.02.23

[≪ 운동하면 파킨슨병 발병률 50% 감소 ≫

운동이 퇴행성 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 발병률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앨버토 애셰리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신경병학 저널에 4만8천 명의 남성과 7만7천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4년 간의 파킨슨병 발병 실태를 분석한 연구논문을 실었다고 BBC 인터넷 판이 22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387명(남성 252명, 여성 135명)을 대상으로 걷기, 자전거, 조깅, 수영, 구기운동 뿐 아니라 매일 오르는 계단의 수까지 포함해 각종 육체활동을 질문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성년 초기에 정기적이고 정력적으로 운동을 한 남성은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데 특히 가장 육체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남성은 가장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5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50세를 넘긴 성인에게 손, 발 경련과 얼굴, 근육 경직, 느린 반응속도 등을 수반하며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

또 격렬한 육체활동을 하면 효과는 더욱 두드러져 정기적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한 남성은 전혀 그런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60%나 파킨슨병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여성은 운동을 통해 약간의 혜택을 받을 수는 있어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남성들의 운동 효과가 여성에게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애셰리오 박사는 "신체활동이 파킨슨병의 예방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고 유망한 발견"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지난해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실험용 생쥐로 시험한 결과에서도 육체적 운동이 파킨슨병에 의해 파괴되는 신경세포의 퇴화를 방지하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세포는 활동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성분인 도파민을 생성한다.
]

7,
KBS 뉴스 2006.05.04

[
≪ 파킨슨 병, 치료 길 열렸다 ≫

<앵커 멘트>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우리나라 카이스트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파킨슨병이 유전되는 원인을 밝혀내 치료제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킨슨 병은 도파민 뇌신경 세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운동 장애 뿐아니라 언어 장애까지 가져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65세 이상 노인 100명 가운데 1명이 걸릴 정도지만 뇌신경 세포가 왜 파괴되는지, 그리고 어떤 유전자가 유전이 되는지 규명된 적은 없었습니다.

카이스트 연구팀이 찾아낸 해답은 '파킨과 핑크 1'이라는 두 유전자였습니다.

왼쪽의 정상 초파리와 달리 파킨과 핑크 1 유전자를 제거한 오른쪽 초파리들은 날개짓도 못할 정도로 운동성이 떨어집니다.

두 유전자가 제거되면 도파민 뇌신경세포와 근육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가 파괴되면서 파킨슨 병 증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얻어진 연구 성과를 보면 초파리의 연구 성과와 사람의 연구 성과가 상당히 유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특히 파킨 유전자를 생성시킬 경우 손상된 뇌신경세포 등이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따라서 파킨을 대체할 화합물이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연구팀은 유전적 요인에 의한 파킨슨씨병 치료제를 1년 안에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환경적 요인에 대한 치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 전문 주간지인 네이처지 인터넷판 등에 실렸고 국내에서도 특허가 출원됐습니다.
]

8,
KBS 뉴스 2007.01.06

[
≪ 파킨슨병 4년새 50% 급증 ≫

<앵커 멘트>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증상을 잘 몰라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의 보도, 잘 봐두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40대 초반부터 파킨슨병에 걸려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잡니다.

손발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면서 동작을 따라하기 어렵고 말도 어눌해 졌습니다.

<인터뷰>파킨슨병 환자:"손발이 떨려서 중풍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침 맞으러 다녀도 아무 차도도 없고..."

이처럼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지난 4년간 환자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년층까지 위협한다는 점.

최근에는 환자 10명 중 2명이 4-50대일 정도로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파킨슨병은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은 인체의 운동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병... 노화가 중요한 발병원인이지만 환경오염 탓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선주 (서울 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교수):"농약, 토양의 유해 물질들, 용접공들이 사용하는 가스 이런 것들이 파킨슨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파킨슨병은 치매와 달리 약물치료 효과가 좋은 만큼 조기에 발견해 착실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

9,
동아일보 2008-11-11

[
≪ "침으로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 기전 규명" ≫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침으로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과 그 기전을 밝혀냈다.

경희대학교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박히준 교수팀은 단백질의 기능 연구를 통해 침이 뇌신경 보호 단백질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단백질 기능 연구분야의 국제학술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에 최근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성 신경이 파괴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운동신경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며 질병이 진행되면 결국 사망에 이른다.

박 교수팀은 침을 맞으면 뇌 흑질 부위에서 사이클로필린A라는 뇌신경 보호 단백질 생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사이클로필린A가 도파민 신경을 보호하므로 파킨슨병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망했다.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 이혜정 소장은 "국내 침연구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색인(SCI) 등재 상위 5% 학술지의 문호를 열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10, KBS 연합뉴스 2009-04-07


[≪ 파킨슨병, 이젠 노인질환 아니다 ≫

오는 4월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이 날은 1817년 최초로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해 지정됐다.

가장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은 치매(알츠하이머), 뇌졸중(중풍)과 함께 노인 3대 질환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노령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요즘은 40대에서도 파킨슨병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평균 발병연령이 55세로 낮아지는 등 파킨슨병이 점차 중년층에도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고성범 교수는 "우리나라 18세 이상인구의 0.37%에서 파킨슨병과 같은 증상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제 파킨슨병이 노인층에만 국한된 질병이 아닌 만큼 정확한 정보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운동장애 초래하는 만성퇴행성뇌질환 =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 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질환을 말한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떨림(진전), 경직, 운동느림(서동증), 자세 불안정 등이 있다.

세포가 죽어가는 속도가 정상적 노화에 비해 아주 빠르고 뇌의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손상됨으로써 각종 운동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파민 고갈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현재 파킨슨병을 확진하는 검사방법은 없으며, 환자의 병력·증상·진찰소견 및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을 종합해 진단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치매·뇌졸중과는 전혀 다른 질병 =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인 전신 피로와 권태감, 팔다리 통증이나 묵직한 느낌 등을 관절염이나 오십견, 신경통, 우울증 등으로 오해하기 쉽다.

따라서 환자가 증상을 무심코 넘겨 적절한 치료를 놓치기도 한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또한, 치매나 뇌졸중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파킨슨병 환자의 20%에서 치매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파킨슨병은 운동신경 이상으로 움직이는 데 불편을 겪을 뿐 치매처럼 지능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변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파킨슨병 환자의 70%가 뇌졸중치료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는 파킨슨병 증상인 손을 떨거나 발이 끌리는 운동장애가 초기에는 몸 한쪽 편에만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쪽 마비증상은 뇌졸중과 달리 2년 정도 경과 한 후 반대쪽에도 나타난다. 특히,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증상은 힘이 감소하며 나타나지만, 파킨슨병에서는 운동의 속도가 느려질 뿐 힘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그러므로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구분해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 증상 완화 및 진행 억제치료 해야 = 파킨슨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다만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을 뿐이다.

보통 의료진들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약물치료를 실시한다. 만약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약물 치료 이외에 뇌심부자극술과 같은 외과적 치료까지 함께 실시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약물치료의 경우 뇌에서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고, 도파민 부족에 따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뇌신경세포의 파괴를 예방하고 속도를 늦추는데 사용된다.

그러나 파킨슨병 약을 오래 먹게 되면 약효 지속기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춤추듯 몸을 흔들게 되는 `이상운동항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수술적인 치료가 검토되기도 한다. 수술치료의 경우 뇌의 일부분을 제거하거나, 도파민 부족으로 잘못 작동되는 신경회로에 가는 전극을 꽂아 열을 가함으로써 오작동을 차단하는 `심부 뇌자극술'이 일반적이다.

◇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


1.안면 얼굴이 굳어져 무뚝뚝한 표정으로 변한다.

2.후두근육이 굳어져 목소리가 작아지고 발음이 분명치 않다.

3.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렵다.

4.엉덩이가 무거워 앉았다가 일어나기 어렵다.

5.손가락 근육이 굳어져 단추를 채울 수 없고 땅에 떨어진 종이나 동전 등을 집을 수 없다.

6.행동이 굼뜨고 느려져 세수나 신발 신기, 식사에 평소보다 3~4배 이상 시간이 걸린다.

7.가만히 있는데도 손이나 발이 떨린다.

8.관절염과 우울증이 동반된다.

9.앞으로 꾸부정한 자세에서 팔을 붙인 채 보폭이 좁은 총총걸음을 걷다 잘 넘어진다.

10.양쪽 다리에 감각이상이나 통증이 나타난다.
]

11, 이가동의임상 724면


[
파킨슨병 관련 사이트


http://www.php.com/tourettearticle.htm
http://www.nlm.nih.gov/medlineplus/tourettesyndrome.html
http://www.tsa-usa.org/.
]


12, 서울대학교병원


[
소뇌위축증

소뇌(小腦, cerebellum, 작은골)는 어떤 기능을 하나요?

우리 몸의 균형을 잡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소뇌는 몸이 움직일 때는 물론이고, 가만히 있으려 할 때도 작용합니다. 다시 말해, 조화로운 운동을 가능하게 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뇌의 한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소뇌만 괜찮으면 균형 잡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까요?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 자세나 움직임에 관여하는 영역은 매우 다양해서 이 모든 영역들이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우리가 한발자국이라도 제대로 내딛을 수 있는 것이지요.

어떤 면에서 보면 소뇌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비슷합니다. 바이올린과 첼로가 아무리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도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오고 나가지 못하면 그 연주는 소음이 되겠지만, 지휘자를 보고 자신이 연주해야할 부분을 정확히 맞춘다면 청중들은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소뇌는 다른 뇌의 구조물 및 몸의 각 부분에서 움직임이나 감각에 대한 정보들이 모아지는 곳이며, 동시에 이 정보들이 처리되어 다시 뇌의 다른 부분이나 몸 전체에 보내지고 이로 인해 적절하고 미세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소뇌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그렇다면 소뇌에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조화로운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없게 되겠지요. 감이 안 오신다구요? 그럼 여기 적절한 예가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 중의 몇몇 분들은 이미 반복적으로 소뇌 이상을 경험하고 계실 겁니다. 바로 과음을 통해서 말이지요.

음주를 하게 되면 대뇌 전두엽의 기능 뿐 아니라 소뇌의 기능도 저하됩니다. 그래서 술에 취한 분들은 ‘갈지자(之)’로 걷게 되는 것입니다. 교통 경찰관이 음주 운전자를 잡에서 길에서 일직선으로 걷게 하는 것도 사실은 신경학적 검사의 일부 볼 수 있습니다. 소뇌 기능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체크하는 부분입니다. 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운전을 할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 물건을 집으려 할 때 손이 흔들리는 증상, 물체가 흔들려 보이는 증상, 발음이 꼬여서 나오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소뇌 기능의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소뇌의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뇌기능 이상은 보행장애를 유발합니다.

2. 소뇌기능 이상은 몸의 쏠림 현상을 유발합니다.

3. 소뇌기능 이상은 진전증을 유발합니다. 이 진전증은 무언가를 잡으려 할 때 심해집니다.

4. 소뇌기능 이상은 구음장애를 유발합니다.

5. 소뇌기능 이상은 안구진탕을 유발합니다.

이런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크게 나누면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는 대개 가족이나 친척 중에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대개 유전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든 병의 유전자가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후천적인 경우는 가장 흔히 보는 경우가 뇌졸중에 의한 경우입니다. 소뇌 기능이상이 비교적 갑자기 발생한 경우 소뇌경색 또는 소뇌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 경색과 출혈을 합하여 소뇌에 발생한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소뇌에 발생하는 외상이나 종양, 대사성 질환, 드물게는 감염성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후천적인 경우는 대개 원인을 제거하거나 면밀히 경과를 관찰함으로써 호전되는 사례가 많으나, 선천성인 경우 혹은 선천성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대개 진행성인 경우가 많고 병의 원인에 대해서도 아직 연구가 부족하여 치료가 어려운 형편입니다.

(‘운동실조증’ (運動失調症, ataxia) 이란 근육들이 협동하여 순조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운동실조증은 증상이며, 그 원인의 하나로는 소뇌가 위축되는 ‘소뇌위축증’(小腦萎縮,cerebellar atrophy)이 있다.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하여 운동실조증을 소뇌위축증과 같은 뜻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

소뇌위축증

소뇌위축증은 어떤 병인가요?


소뇌 위축증 (cerebellar atrophy)은 굉장히 광범위한 개념이며, 일종의 질환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개 후천적인 혹은 2차적인 원인이 없이 서서히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경우를 총칭합니다.

소뇌 위축증에는 단순히 소뇌 기능 이상만 있는 질환이 있는 반면, 소뇌 기능 이상 외에도 다른 뇌, 척수, 말초신경의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또한 이른 연령에 발병하는 질환도 있고,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참고로 대개 이른 연령에 발병하는 질환들은 상염색체 열성 유전이 많으며, 늦은 나이에 발병하는 질환들은 상염색체 우성이 많습니다.)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하는 질환으로 10세 전후로 발생하며, 발병 후 5년 이내로 걷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대개 첫 증상은 보행장애로 나타나며, 나머지 소뇌 기능 이상을 대표하는 증상들도 나타납니다. 그밖에 특징적으로 심근병증이 50% 이상에서 나타나며 대개 심장 부정맥이나 심부전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감각신경병증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료적으로는 일부 약들이 증상 조절이나 심장질환 감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뚜렷하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척수소뇌 위축증(Spinocerebellar atrophy: SCA)

산발성과 가족성으로 나뉩니다. 산발성은 가족성에 비해 환자의 수가 많으며, 특별한 가족력 없이 생기는 경우를 이야기 하며 안구진탕이나, 시신경 위축, 안구운동마비, 요실금 등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 않습니다. 가족성의 경우는 대개 상염색체 우성으로 나타납니다. 이미 발견된 소뇌위축증 유전자는 30여 개가 되고 이 중 몇 개는 비교적 쉽게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도 유전자 이상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MRI에서 특징적인 소뇌 및 다리뇌의 위축소견이 보입니다.

다신경계위축증(multiple systemic atrophy)는 파킨슨 증상이나 자율신경장애(소변조절장애, 기립성저혈압)이 동반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진단은 대개 신경과를 찾아오시게 되면 자세한 병력청취와 검진을 통해 소뇌 이상 및 다른 병발된 신경계 이상 증상 및 징후를 종합해서 기본적인 방향을 잡은 다음 정밀 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일부 질환에서는 특징적인 MRI 소견으로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는 단순히 소뇌에 위축이 있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유전성이 의심되면 유전자 검사가 진단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유전자로 모든 유전성으로 의심되는 질환들을 설명하지는 못하므로 검사에서 해당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유전자 질환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습니다.

그밖에 진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치료 가능한 소뇌 질환 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항상 2차적인 원인에 의한 후천적인 소뇌질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유전자 검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2차적인 원인이 의심된다면 해당하는 질환의 감별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후천적으로 생긴 소뇌 이상의 경우는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호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뇌 위축증의 치료는 현재로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항산화제를 포함한 여러 약물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아직 정립된 치료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들이 힘들어 하는 증상이나 병으로 인해 병발된 합병증에 대한 치료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낙담하기는 이릅니다. 최근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생명공학의 기술로 미루어 우리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매진한다면 머지않아 병의 베일을 벗기고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

13,
A 1999년 5/8 3-4면

[
우리의 뇌—경이로울 정도로 복잡한 기관

“인간의 뇌는 도무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날달걀 정도의 점도를 지닌 조직 덩어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신’, 생각, 개성, 기억, 느낌, 심지어 우리의 실제 의식까지 관장할 수 있단 말인가?”—수전 A. 그린필드 교수 저(著) 「인간의 정신에 대한 설명」(The Human Mind Explained).

우리의 뇌는 신체 기능을 조절합니다. 뇌는 우리가 새로운 개념은 물론 새로운 언어까지 익힐 수 있게 해 주며, 평생에 걸쳐 기억을 저장하고 떠올리게 해 줍니다. 하지만 신경 생물학자인 제임스 바우어는 “우리는 뇌가 어떤 기관인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시인합니다. 신경 과학자인 리처드 F. 톰프슨도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보다 배워야 할 것이 훨씬 더 많다”고 말함으로 그 말에 동의합니다. 미국 의회는 뇌의 신비를 밝혀 내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나머지 90년대를 ‘뇌를 위한 십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머리 속을 잠시 들여다본 광경


가장 놀라운 특징을 갖춘 부위는 대뇌 피질의 울퉁불퉁한 엽(葉) 즉 뇌의 바깥층입니다. (4면 그림과 8면 네모 참조) 뇌에 있는 100억에서 1000억 개가량의 뉴런(신경 세포) 가운데 약 75퍼센트는, 몇 밀리미터 두께의 주름진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회백색 물질에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과학자들은 심지어 그 엄청난 양으로도 뇌의 복잡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많은 뉴런은 축색돌기라고 하는, 꼬리처럼 생긴 기다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뉴런에서 뻗어 나가 있는 또 다른 섬유는 미세한 수상돌기로서, 마치 싹이 트고 있는 나뭇가지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뉴런은 수상돌기를 통해 다른 뉴런과 수많은 가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뉴런들이 실제로 맞닿아 있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중간에 있는 시냅스라고 하는 틈 사이로 아주 적은 양의 화학 물질이 흐름으로, 전체 구조의 복잡성은 새로운 양상을 띠게 됩니다.

뇌에 있는 “시냅스 연결의 조합 가능한 수”는 “현재 알려져 있는 우주를 구성하는 원자 입자의 총수보다도 많다”고, 한 전문가는 추산합니다.

뇌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부분은 아마도 뉴런으로 가득 차 있는 대뇌 피질일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부위는 어떠합니까? 예를 들어, 뇌량은 대뇌의 좌우 반구를 연결해 주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근처에는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의 대부분이 통과하게 되는 시상(시상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thalamus는 ‘안에 있는 방’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과, 그와 관련이 있으면서 혈압과 체온 조절을 돕는 시상하부(시상하부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hypothalamus는 ‘안에 있는 방 아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 그리고 조그맣게 돌출되어 나온 뇌하수체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뇌하수체는 인체의 다른 모든 선(腺)에서 생산하는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라고 하는 화학 물질을 분비함으로 내분비계를 조절합니다. 또한 우리가 하는 동작에 관한 정보를 처리하는 뇌교와 호흡, 순환, 심장 박동, 소화 등을 조절하는 척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위들이 그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는데도, 우리는 그 존재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그토록 다양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뇌는 어떻게 기능을 발휘합니까? 당신은 어떻게 뇌를 가장 훌륭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까? 이어지는 두 기사에서 가능성 있는 몇 가지 대답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4면 네모]

머리가 더 크지 않아도 되는 이유

“인간의 뇌에 있는 대뇌 피질이 주름져 있지 않고 평평하게 펴 있다면, 뇌는 두 주먹을 붙인 것만한 크기가 아니라 농구공만해야 할 것이다.”—수전 A. 그린필드 교수

[4, 5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뇌의 여러 부위

실물 크기의 삽화

대뇌 피질

각 대뇌 반구의 겉을 둘러싸고 있는 비교적 얇은 층

대뇌

뇌의 크고 둥근 부위. 두개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시각 피질

소뇌

문자 그대로 “작은 뇌.” 전체 뇌 중 뒤쪽 아래에 있는 부위

뇌교

척수

안쪽 중심부

뇌량

대뇌 반구를 연결하는 신경 섬유 다발

시상

시상하부

자율 신경의 영향을 받는 특정 인체 기능을 조절

뇌하수체

[자료 제공]

수전 A. 그린필드 교수 저 1996년판 「인간의 정신에 대한 설명」에 근거.]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질병은 입체적[넓이+길이+높이+깊이=여러 각도에서 살피거나 파악하는 것]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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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의 희귀난치병 및 대한민국의료역사의 자료들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급성 백혈병 무엇인가?
  2. 다카야수병 무엇인가?
  3. 대한민국 의료역사 무엇인가?
  4. 루게릭병 무엇인가?
  5. 만성 골수성 백혈병 무엇인가?
  6.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무엇인가?
  7. 백혈병 무엇인가?
  8.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무엇인가?
  9. 신종인플루엔자A(H1N1) 무엇인가?
  10. 에볼라 바이러스 무엇인가?
  11.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무엇인가?
  12.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무엇인가?
  13. 파킨슨병(소뇌위축증) 무엇인가?
  14. 한센병(나병) 무엇인가?

 

 


참조: 아래의 희귀난치병에 관한 동영상을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스가 치매유발:  동영상
  2. 에이즈(AIDS) 바로 알기 with 서울여자대학교:  동영상
  3. 유전:  동영상
  4. 자폐증:  동영상
  5. 치매, 우리 모두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합니다.:  동영상
  6. 치매:  동영상
  7. 치매-가정파괴범:  동영상
  8. 치매노모 돌보는 마흔살 효자총각 희철씨의 사연:  동영상
  9.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영상
  10. 치매환자 간병 1:  동영상
  11. 치매환자 간병 2:  동영상
  12. 크론병:  동영상
  13. 파킨슨병 걷기운동:  동영상
  14. 파킨슨병의 증상:  동영상
  15. 혈관성 치매_1:  동영상
  16. 혈관성 치매_2:  동영상
  17. 혈관성 치매_3:  동영상
  18. 혈관성 치매_4:  동영상

 

 


아래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각종 질병을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요법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구충제요법 무엇인가?
  2. 녹즙요법 무엇인가?
  3. 단식요법 무엇인가?
  4. 마음요법 무엇인가?
  5. 무료 민간요법 404가지 질병: http://jdm0777.com/minganyobeop/mingan.htm
  6. 무병장수요법 무엇인가?
  7. 묵상요법 무엇인가?
  8. 물요법(생명수) 무엇인가?
  9. 미술요법 무엇인가?
  10. 발효 & 효소 무엇인가?
  11.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감태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gamtaenamu.htm
  12.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개미취: http://jdm0777.com/sdi/gaemichui.htm
  13.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계요등: http://jdm0777.com/a-yakchotxt/gyenyodeung.htm
  14.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굴피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gulpinamu.htm
  15.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돌외(행복초): http://jdm0777.com/a-yakchotxt/Doroe.htm
  16.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불가사리: http://jdm0777.com/hyun/bulgasari.htm
  17.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불로초(영지): http://jdm0777.com/a-yakchotxt/yonggi.htm
  18.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붉은토끼풀: http://jdm0777.com/a-yakchotxt/bulgeuntoggipul.htm
  19.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상동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sangdongnamu.htm
  20.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석창포: http://jdm0777.com/a-yakchotxt/SUK.htm
  21.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줄풀: http://jdm0777.com/a-yakchotxt/gojangcho.htm
  22.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황칠나무: http://jdm0777.com/jdm/hwangchilnamu.htm
  23. 보양처방(保養處方) 무엇인가?
  24. 부활수(끓였다 식힌물) 무엇인가?
  25. 사랑과 자비의 무료 민간요법: http://jdm0777.com/jilbyeong/jilbyeong-1.htm
  26. 색채요법 무엇인가?
  27. 서적요법 무엇인가?
  28. 소식요법 무엇인가?
  29. 수면요법 무엇인가?
  30. 시간요법 무엇인가?
  31. 식이요법 무엇인가?
  32. 어싱요법(땅과의 접촉요법) 무엇인가?
  33. 여행요법 무엇인가?
  34. 영양성분[가나다순]: http://jdm0777.com/yakseonyori/yeongyangseongbun.htm
  35. 오락요법 무엇인가?
  36. 오존요법 무엇인가?
  37. 온열요법(고주파요법) 무엇인가?
  38. 온천요법 무엇인가?
  39. 우리 몸에 좋은 약초술 141가지: http://www.jdm0777.com/alcol/alcol.htm
  40. 우리 몸은 왜 아플까?: http://jdm0777.com/yaksamo/inche-1.htm
  41. 운동요법 무엇인가?
  42. 웃음요법 무엇인가?
  43. 유튜브 노래모음집: http://www.jdm0777.com/jdm-1/youtube.htm
  44. 음악요법 무엇인가?
  45. 인체의 신비: http://www.jdm0777.com/yaksamo/INCHE.htm
  46. 인터넷 중국어 <회화> 대사전[가.나.다 순]
  47. 인터넷 중국어 <단어> 대사전[가.나.다 순]
  48. 인터넷 일본어 <회화> 대사전[가.나.다 순]
  49. 인터넷 일본어 <단어> 대사전[가.나.다 ]
  50. 인터넷 영어 <회화> 대사전[가.나.다 순]
  51. 인터넷 영어 <단어> 대사전[가.나.다 순]
  52. 인터넷 러시아어 <단어+회화> 대사전[가.나.다 순]
  53. 인터넷 네팔어 <단어+회화> 대사전[가.나.다 순]
  54. 인터넷 베트남어 <단어+회화> 대사전[가.나.다 순]
  55. 인터넷 전세계 언어 <단어+회화> 대사전[가.나.다 순]
  56. 천연물질대사전<글순서>: http://jdm0777.com/jdm-1/cheonyeonmuljil.htm
  57. 천연물질대사전<사진순서>: http://jdm0777.com/yacho-a/yacho-1.htm
  58. 춤요법 무엇인가?
  59.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http://jdm0777.com
  60. 해독요법(디톡스) 무엇인가?
  61. 해수(바닷물)요법 무엇인가?
  62. 향기요법 무엇인가?
  63. 현대의학의 기초 무료 민간요법: http://jdm0777.com/minganyobeop/minganyobeop-1.htm
  64. 호흡요법(육천기) 무엇인가?
  65. 흰머리를 검게 하는 방법 무엇인가?

 

 

사랑과 자비의 민간요법 각종 질병[2002년 1월 1일 ~ 2024년 7월 20일-현: 00172가지(가나다순)]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조하여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1. 가려움증
  2. 간경화
  3. 간암
  4. 감기
  5. 갑상선기능저하증
  6. 갑상선기능항진증
  7. 갑상선암
  8. 갑상선종(단순성)
  9. 강직성 척추염
  10. 갱년기장애
  11. 건선
  12. 결핵(폐결핵)
  13. 결핵성 임파선염(나력, 연주창)
  14. 고칼륨혈증
  15. 고혈압
  16. 골다공증
  17. 골수염(급성)
  18. 골수염(만성)
  19. 골절(뼈가 부러진데)
  20. 과민성대장증후군
  21. 관절염
  22. 관절통
  23. 구강건조증(입마름)
  24. 구토
  25. 규폐증
  26. 근막통증증후군
  27. 근시
  28. 급성폐렴
  29. 기관지확장증
  30. 기침
  31. 난소암
  32. 노안
  33. 녹내장
  34. 뇌동맥류
  35. 뇌전증(간질)
  36. 뇌종양
  37.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38. 뇌혈전(뇌경색)
  39. 다종 화학 물질 민감증(MCS)
  40. 다카야수병
  41. 다한증(땀나기, 식은땀)
  42. 단백뇨
  43. 담낭암
  44. 담도암
  45. 담석증
  46. 당뇨병
  47. 대동맥류
  48. 대상포진
  49. 대장암(직장암)
  50. 독버섯중독
  51. 돌발성난청
  52. 동맥류
  53. 두드러기(담마진)
  54. 두통(머리아픔)
  55. 루게릭병
  56. 루푸스(낭창)
  57. 류마티스성 관절염
  58. 림프종(위림프종, 말토마 림프종, 각종 림프종)
  59.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60. 만성간염
  61. 만성신부전증
  62. 매독
  63. 맹장염(충수염)
  64.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65. 목디스크(경추증)
  66. 무좀
  67. 무지외반증
  68. 미세변화형신증후군
  69. 방광암
  70. 방광염(급성)
  71. 방광염(만성)
  72. 방사선병
  73. 방아쇠수지증후군
  74. 백내장
  75. 백반증
  76. 백혈병
  77. 백혈병(급성 림프구성)
  78. 백혈병(급성)
  79. 백혈병(만성 림프구성)
  80. 백혈병(만성 골수성)
  81. 베체트병
  82. 변비
  83. 복막염
  84. 복수
  85. 부정맥
  86. 부종(전신부종)
  87. 불면증(잠장애, 잠못자기)
  88. 불임증(不姙症: 임신이 안되는 증상)
  89. 비듬
  90. 비만증
  91. 비문증(날파리증)
  92. 빈혈(철결핍성빈혈, 거대적아구성빈혈, 정구성정색소성빈혈, 무형성빈혈=재생불량성빈혈, 특발성무형성빈혈, 용혈성빈혈)
  93. 빙의(憑依)
  94.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95. 삼차신경통
  96. 생리통
  97. 서혜부 탈장
  98. 설사
  99. 소뇌위축증
  100.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101. 습진
  102. 식도암
  103. 식도염
  104. 신경섬유종증
  105. 신경통
  106. 신우요관협착증(수신증)
  1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감염증
  108. 신종인플루엔자A(H1N1)
  109. 신증후군
  110. 심근경색
  111. 심장신경증
  112. 씨(C)형간염
  113. 아토피성 피부염
  114. 안구건조증
  115. 안면신경마미(구안와사)
  116. 알레르기성 비염
  117. 어깨와 팔다리가 아픈데
  118. 어지럼증(현훈)
  119. 에볼라 바이러스
  120. 에이즈(AIDS)
  121. 여드름
  122. 역류성식도염
  123. 외상(각종 외상, 교통사고, 총상 등)
  124. 요로결석증
  125. 요실금
  126. 요통
  127. 우울증
  128. 원형탈모증
  129. 위암
  130. 유방암
  131. 음위증(발기부전)
  132. 이명증(귀울림)
  133. 자궁경부암
  134. 자궁암
  135. 자궁체부암
  136. 장수 및 노화방지
  137. 전립선비대증
  138. 전립선암
  139. 정신분열병
  140. 족저근막염
  141. 주사비(딸기코) 
  142. 지루증(사정 장애)
  143. 진폐증
  144. 척추결핵
  145. 천식
  146. 충수염(맹장염)
  147. 췌장암
  148. 치매
  149. 치질
  150.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151. 크론병
  152. 탈모증
  153. 탈장
  154. 통풍(요산 관절염)
  155. 티눈 또는 굳은살
  156. 파킨슨병
  157. 편도선암
  158. 편평 태선
  159. 폐결핵(결핵)
  160. 폐기종
  161. 폐렴(급성)
  162. 폐암
  163. 풍습성 관절염
  164. 한센병(나병)
  165. 한포진(한출불량습진)
  166. 허리, 가슴, 옆구리가 아픈데
  167. 헤르페스성 각막염
  168. 혈소판감소증(혈소판감소성자반병=혈관성자반병)
  169. 혓바닥이 갈라지는 병
  170. 화상
  171. 후두암
  172. 흰머리를 검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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