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간염 무엇인가?

 

 

 

 
▶ 만성간염[慢性肝炎: Chronic hepatitis]이란?

만성간염은 임상적으로 활동성인 것과 비활동성인 것으로 나누는데 앞의 것은 병적과정이 차츰 심해지는 상태이고 뒤의 것은 병적과정이 일단 멎었다가 차츰 나아지는 상태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1면]

만성 간염이란 임상적으로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앓은 다음 6달~1년이상 간염증후가 지속되는 간의 염증성질병을 말한다.

고려
의학적으로는 협통(脇痛: 옆구리협, 아플통), 적취(積聚: 쌓을적, 모일취), 황달(黃疸: 누를황, 황달달)의 범주에 속한다. [고려림상의전 269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간의 염증 상태이다. 만성 간염은 간의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이다. 어떤 경우에는 수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만성 간염은 증상없이 경미할 수도 있지만, 서서히 간에 손상을 입혀서 정상 간조직이 섬유화된 반흔 조직으로 대치되는 간경변증의 원인이 된다. 결국에는 간기능 부전으로 진행한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에 걸린 사람은 정상인보다 간암 발생위험이 높다. [평생가정건강가이드 645면]

1, 원인


원인은 대체로 간염 바이러스(B형, C형, D형, G형)이다.
고려의학에서는 급성기에 침습한 습열사기가 아직 남아 있으면서 간의 소설기능과 비위의 운화기능장애로 생긴다고 본다. [고려림상의전 269면]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C형 간염 바이러스이다. 그 다음으로는 B형과 D형 간염 바이러스이다. A형과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은 만성으로 진행하지 않는다.

자가 면역성 만성 간염의 기저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흔하다. 아이소나이아지드(항결핵제)같은 몇몇 약물들이 만성 간염을 일으킨다. 또한 정기적인 과도한 음주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알코올성 간질환).

여기에 덧붙여, 체내에 어떤 미네랄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간의 염증이 발생하는 드문 대사성 질환에 의해 만성 간염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면, 유전 질환인 혈색소증에서 혈액과 조직에 철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된다. [평생가정건강가이드 645면]

급성바이러스간염이 잘 낫지 않고 만성화된다. 만성화의 빈도는 간염바이러스의 종류와 간염형식에 따라 다르다. B형, C형, D형간염은 만성화되지만 A형, E형 간염은 만성화되지 않는다. 그 가운데서도 C형 간염은 B형 간염에 비하여 만성화빈도가 높다.

보통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에 대항하여 그것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면역력이 동원되므로 감염되어도 일시적이고(일과성) 바이러스는 몸에서 배제되어 버리는데 이 면역력에 이상이 생기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감염된 상태가 된다.

또한 면역력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젖먹이시기에 감염되면 그대로 증후가 나타나지 않는 무증후성보유자의 상태로 되는 경우도 있다. [가정의학상식 제 2권 147면]


2, 증상


비활동성인가 활동성인가에 따라 일정한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온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하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며 소화가 잘 안되고 입맛이 없다. 이밖에 머리가 아프고 잠이 잘 오지 않으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설사와 변비가 엇바뀐다. 미열,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간은 흔히 부어있으며 간부위를 누르거나 두드릴 때 아픔을 느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1면]

증상

① 맥없기, 입맛없기, 피로감, 소화장애, 간부위불쾌감 및 둔한 아픔이며 과로후에 더 심해진다.

② 간종대(겉면은 비교적 균등하고 중등도로 굳다) 및 압통, 고타통이 있으며 손 바닥 홍반, 별 모양의 모세혈관종, 경한 황달, 출혈성 소인 등이 있다.

③ 혈청교질반응이 중등도로 장애되며 GPT, GOT가 상승되고 혈청 빌리루빈양이 증가한다.

초음파 및 간신찌그람검사에서 간의 미만성종대, 변연의 불명료한 소견이 있다.
이상의 소견들은 활동형때 더 심하게 나타난다. [고려림상의전 269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가?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나타나도 대개 경미한 것이 보통이지만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

① 식욕 감퇴, 체중 감소

② 피로감

③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황달)

④ 복부 팽만

⑤ 복부 불편감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경우 장관과 간을 연결하는 간문맥의 혈압이 증가한다. 이 혈압의 증가는 장관으로의 출혈을 야기한다(문맥고혈압과 정맥류). 경우에 따라서는 간경변증이 생명을 위협하는 간기능 부전으로 진행한다.
[평생가정건강가이드 645면]

3, 진단


진단

①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병력, 혈액제제를 쓴 유무와 임상소견을 참고한다.

② 활동도(비활동기, 활동기)를 판정하여야 한다.

③ 간하수, 지방간, 간염증후군, 간경변의 대상기, 알코올성 간장에 등과 가려야 한다. [고려림상의전 269면]

진단

우선 급성바이러스성간염을 앓은 적이 있는가를 참고하면서 증상과 검사소견 그리고 간씬티그람, 간생검, 복강경검사로 진단한다.

가려야 할 것은 활동형인가, 비활동형인가를 가려야 하며 급성바이러스간염, 간염후증후군, 간경변, 지방간, 울혈간, 알코올성간장애, 간하수, 피를 만들어 내는 조혈기질병때의 간종대등과 가려야 한다.

※ 표 4: 만성간염때 활동형과 비활동형의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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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상식 제 2권 148면]

4, 변증

① 간담습열증:
간눈과 온몸에 황달이 있고 입안이 마르고 쓰며 맥없기, 윗배팽만감이 있고 대변은 굳으며 소변색은 누렇다. 혀는 붉고 혀이끼는 두텁고 누런 기름때 낀 것 같으며 맥은 현활삭하다. 이 변증형은 만성간염의 급성악화기 주로 황달이 있는데 해당된다.

② 간울비허증:
윗배부 그득감과 입맛없기, 맥없기, 옆구리불쾌감, 무른변 등이 있다. 혀는 벌겋고 변두리에 이빨자리가 있으며 혀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침현하다. 이 변증형은 만성간염의 비활동기 특히 위장장애가 우세한 것에 해당된다.

③ 간신음허증:
옆구리의 은은한 아픔과 잠장애, 눈피로감, 무력감, 귀울이, 식은땀, 허리아픔 등이 있다. 혀는 붉고 혀이끼는 적거나 없으며 맥은 현세삭하다. 이 변증형은 만성간염의 활동기와 비활동기 특히 식물신경실조증상이 우세한 것에 해당된다.

④ 기체어혈증:
심한 옆구리아픔과 얼굴색어둡기 등이 심하고 무력감, 피나기, 손발바닥홍반, 별모양모세혈관종이 있다. 혀는 어두운 자색을 띠고 혀이끼는 엷고 희며 맥은 현삽하다.

이 변증형은 만성간염의 활동기 특히 단백교질장애가 심한데 해당된다. [고려림상의전 270면]

5, 예방 및 생활섭생


예방

①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

② 급성기에 치료를 잘하며 안정과 식사섭생을 잘 지켜 만성화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③ HBs항원, HCV항체 양성자에 대한 대책을 잘 세워야 한다. [고려림상의전 270면]

생활섭생

① 돌림간염을 철저히 치료하여 만성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돌림간염을 앓고난 뒤에도 6~12달 동안은 병이 도지지 않도록 깊은 주의를 돌리며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자주 해 보아야 한다.

② 간을 나쁘게 만들 수 있는 화학약들을 많이 쓰지 말아야 하며 담배와 술을 끊어야 한다.

③ 하루 식사 기준량은 단백질 100~200g, 지방 40~60g, 탄수화물 400g으로 한다. 고기, 물고기, 두부, 소젖, 계란, 감자, 야채, 과일, 식물성 기름등이 좋다. 이전에는 기름기가 많은 지방질식사가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요즘에는 어느정도 섭취해도 해롭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1~252면]

생활섭생

활동형때에는 원칙적으로 입원하여 안정과 치료를 배합하여야 한다. 급성중악기에는 절대안정시키며 의사의 지시대로 하여야 한다. 물론 병원에서는 증상과 검사소견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안정도를 정하므로 그대로 하여야 한다.

비활동형때는 심한 정신적 및 육체적부담을 덜어 주도록 하면서 가벼운 일이나 가벼운 운동으로부터 점차 정상적인 활동으로 넘어 가야 한다.

만성간염을 오래 경과하고 간경변에로 넘어 가지 않으면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므로 병의 상태가 허용하는 한계내에서 적극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에 가까운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운동을 전혀 안하고 누워만 있으면 입맛도 더 떨어지고 회복도 느리고 권태감도 줄어들지 않는다. 2~4주일마다 한번씩 의사의 진찰을 받으며 혈청트란스아미나제값(GOT, GPT) 등 검사소견에 따라 의사와 협의하여 사회활동의 정도, 운동 강도를 결정하도록 하여야 한다.

황달이 나타난 때 GPT, GOT값이 2주일이나 400단위를 넘어 서는 경우에는 급성으로 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빨리 입원하여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한다. GPT, GOT가 100단위이하로 안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과로하지 않도록만 주의하면 어느때와 같이 일하여도 괜찮다.

피로를 느끼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도 괜찮다. 목욕도 42℃ 정도의 물온도에서 15~20분 정도 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 그러나 뜀뛰기나 먼 거리를 달리는 등 오랜 시간 걸리은 운동은 될수록 삼가야 한다.

달리기를 하면 간에로 가는 피가 모로 누워 있을 때 보다 1/9정도로 적어지고 이런 상태가 30분 이상 계속되면 병든 간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정의학상식 제 2권 148~149면]

6, 식사요법


건강한 간을 원한다면 포화 지방, 정제 설탕, 알코올 이 세가지는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포화 지방이 높은 음식은 지방침윤이나 담즙 분비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 반대로 식이 섬유질, 특히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담즙 배설을 촉진한다.

간 보호 효과와 기능 개선 효과가 뛰어난 식품은 다음과 같다.

① 마늘, 콩류, 양파, 계란 등 황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

② 배, 귀리, 사과, 콩류처럼 수용성 섬유질의 원천이 되는 식품

③ 브로콜리, 방울다다기 양배추,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

④ 아티초그, 사탕무, 당근, 민들레 그밖에 허브, 강황, 계피, 감초 같은 향료

급성 간염일 때는 채소 육즙, 희석한 채소 주스(물로 50% 희석), 허브티 섭취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만성 간염에는 포화 지방, 단순 탄수화물(설탕, 흰 밀가루, 과일 주스, 꿀 등), 산화 지방산(튀긴 기름), 동물성 식품을 식이에서 배제해야 한다. 자연 식이와 섬유질 함량이 높은 식이를 권한다. [자연의학 백과사전 214면]

단백질이 부족되지 않도록 관심을 돌리며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하돌고 하여야 한다. 단백질은 하루에 몸무게 kg당 1.5g정도 두며 질이 좋은 동물성단백이 절반이상 되게 관심을 돌린다.

지방을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하루에 30~50g정도 되게 주되 식물성지방이 절반이상 되게 한다.

동시에 탄수화물은 충분히 준다(400~500g 정도). 그러나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주면 비만증이 오면서 간에 지방이 침착되어 오히려 간기능을 나쁘게 할 수 있다.

그밖에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준다.
술은 건강한 사람인 경우에도 많이 마시면 적당한 영양을 섭취한다고 하여도 간에 장애를 주기마련이다. 하물며 간에 장애가 있는 만성간염환자인 경우에는 건강한 사람보다 더 적은 양도 해롭다. 그러므로 술을 끊어야 한다. 그러나 알코올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술을 정 마시고 싶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협의하는 것이 좋다.

만성간염의 급성중악기에는 급성간염때의 식사요법에 준하여 준다. [가정의학상식 제 2권 149면]

1, 식이요법으로는 가공한 인스턴트 식품을 모두 멀리하고 전통 무공해 토종음식으로 식단을 바꾼다.

2, 제철에 나오는 싱싱한 과일과 야채 및 야생 산야초를 많이 먹는다. 신선한 무공해 무농약 육류 및 물고기를 많이 먹는다.

3,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지 않는다. 특히 Aflatoxin에 오염된 땅콩, 옥수수, 카사아버, 곡물류를 먹지 말아야 한다.

4, 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잠복병을 사전에 철저히 치료한다.

5, 편안한 정신상태를 유지하여 간맥이 순통하게 하고 기혈이 유통하게 하면 사독이 체류하여 간염으로 생장할 수 없게 된다.

6, 면역력을 높이고 면역계통을 강화하여 간염을 일찍 소멸시켜야 한다. 산소를 충분히 마시기 위해서 깨끗한 숲속에 들어가서 심호흡을 자주한다. 천연 게르마늄이 많이 들어 있는 인삼, 영지, 마늘, 복령, 다슬기, 노루궁뎅이버섯, 죽순, 미역, 오징어,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무, 우엉 등을 먹으면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7, 현대의학 &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
[2009년 11월 12일 ~ 2020년 1월 27일 현재: 공개 089가지]

[공개]

1, 알파 인터페론제제, 코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의사는 신체 질찰과 간기능 평가 및 증상의 원인을 찾기 위한 혈액 검사를 하게 된다. 확진을 위해서 초음파 스캔 같은 영상 검사가 이용된다. 현미경을 검사하기 위해 간조직 일부를 떼어내는 간생검이 간손상의 상태와 중증도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다.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염은 알파 인터페론(인터페론제제) 같은 특이한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반응한다. 이들 약물은 대개 간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장기간 투여하게 된다. 사용 중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모니터가 필요하다.

자가 면역 반응으로 만성 간염에 걸린 사람은 대게 코티코스테로이드를 면역 억제제와 병용하여 평생 동안 치료하게 된다.

약물에 의해 간손상이 온 경우는 약물을 끊은 뒤 오랜 기간 동안 서서히 회복된다. 대사성 질환에 의한 만성 간염에서는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간손상의 진행을 늦춘다.

예후는 어떠한가?

예후는 간염의 원인에 따라 다르다. 바이러스성 만성 간염은 대개 서서히 진행하여 수년 후 간경변증과 간기능 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만성 간염에 걸린 사람, 특히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만성 간염인 경우는 간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자가면역성 만성 간염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 환자 약 2명중 1명 꼴로 5년후 간기능 부전으로 진행한다.
[평생가정건강가이드 646면]

2, 미나리

JDM 참고: 농약을 치지 않은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이나 가능하면 청정 지역의 야생 돌미나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나리 말린 것 150~200g씩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임상자료:
만성 간염 환자 88명을 위의 방법으로 입원실 내에서 평균 62.3일 동안 치료한 결과 식욕부진은 평균 14.5일에 54%, 소화장애는 17.36일에 63%, 간 부위 통증은 22.6일에 64%, 나른한 감은 23.9일에 72%에서 각각 없어졌다. 대체로 약을 쓰기 시작하여 4~5일 지나면서부터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일반 증상과 실험검사 지표들이 좋아졌다.

말린 미나리 1kg과 쌀겨 3kg에 물 3리터를 붓고 2/3양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3번 식전에 먹는 방법으로 만성 간염 환자 22명을 평균 42일 동안 치료한 자료에서는 무력감, 소화장애, 입맛 없기, 간부종 등의 증상이 90%에서 뚜렷하게 없어졌다. [고려의학 제 1권 397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2면]

"마른 미나리 200g에 물 5~6배를 붓고 달인물을 한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 방법으로 30~40일 동안 쓴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미나리 150~20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간보호, 담즙분비작용, 간에서의 지방침착을 막는 작용이 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15~25일 치료하면 입맛이 돌아오고 소화가 잘되며 간장 부위의 아픔이 멎고 나른한 감도 없어지며 실험실 검사소견도 좋아진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446면]

"바닷가 사철쑥 12g, 미나리 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이 약은 따로따로 쓸 때보다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더 세게 나타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447면]

"미나리 150~200g씩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전염성 간염에도 쓰고 만성 간염에도 쓴다. [고려의학 제 2권 466면]

수근(水芹: 미나리)으로 시럽을 만들어 만성(慢性) 간염(肝炎)을 치료한 경험

"우리들은 항지간작용(抗脂肝作用), 이담작용(利膽作用) 외에 살균작용(殺菌作用), 해독작용(解毒作用), 항알레르기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근(水芹: 미나리)으로 시럽을 만들어 만성(慢性) 간염(肝炎)에 써서 일정한 효과를 보았기에 소개한다.

[치료대상(治療對象)]

우리들은 입원실조건에서
만성(慢性) 간염(肝炎)(肝硬變症 3명 포함)으로 확진된 환자 21명을 관찰하였는데 그 중 남자 15명, 여자 6명이었다.  이들의 나이를 보면 30세 이하가 5명, 31∼35세가 6명, 36∼40세가 4명, 41∼45세가 1명, 46∼50세가 2명, 50세 이상이 3명이었다.

[치료방법(治療方法)]


치료는 입원 초기부터 환자들의 일반 생활섭생 및 식사요법을 준수하게 하면서 수근(水芹)시럽을 치료 전기간에 먹였다(복용기간은 따로 치료주기를 설정하지 않고 환자들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 먹였다).  이와 함께 병합요법(倂合療法)으로서 비타민제제(製劑)들을 주었으며 황달(黃疸)이 있는 환자에게는 유산마그네슘을 함께 쓰면서 자각증상, 타각적 소견, 실험실검사 소견에 의하여 치료효과를 판정하였다.  

수근(水芹)시럽 제법과 용법:
말린 수근(水芹) 2.5㎏(生水芹 25㎏에 해당)을 선별하여 잘게 썬 데다 물을 적당하게 부어 6시간 동안 온침(溫浸) 여과(濾過)한 다음 이것이 3.5㎏으로 줄 때까지 농축하고 여기에 설탕 6.5㎏을 넣어 섞는다.  이것을 여과(濾過)하여 시럽형태로 만들었다.  수근(水芹)시럽을 하루 세 번, 한번에 30㎖씩 식사 30분 후에 먹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우리들이 관찰한 환자들의 치료 전후의 자각증상과 타각적 소견, 실험실검사 소견의 변화를 보면 표1, 2, 3과 같다.

[표1] 자각증상(自覺症狀)의 변화

구분 및 증상

전신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우측 상복통

복부 팽만감

소화장애

수면장애

사지관절통

치료 전

17

13

17

21

7

19

4

2

치료 후

3

2

2

8

1

1

-

-


[표2] 타각적(他覺的) 소견(所見)의 변화

구분 및 증상

간종대(肝腫大)

비장종대(脾臟腫大)

황달

복수

2횡지 이하

2횡지 이상

간촉지통

2횡지 이하

2횡지 이상

치료 전

7

9

21

1

3

7

5

치료 후

5

3

4

-

-

2

-


[표3] 실험실검사소견(實驗室檢査所見)의 변화

구분

실험종류

혈청(血淸)

소변(小便)

다까다
(양성)

말렌
(양성)

그르스
(양성)

웰트반응고대
(연장)

유로빌리노겐
(양성)

유로빌린
(양성)

빌리루빈
(양성)

치료 전

19

18

3

7

9

 

2

치료 후

7

4

-

4

2

 

-


우리들의 실례에서 수근(水芹)시럽을 보통 15∼20일 쓴 때로부터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그후 점차 타각적 소견 및 실험실검사 소견이 좋아졌다.  평균 62일(최단 15∼20일, 최장 150일) 치료한 후 종합적인 치료결과는 뚜렷한 호전 8예, 호전 11예로서 20예 외에는 모두 일정한 정도의 효과가 있었다.

판정기준

뚜렷한 호전:
자각증상(自覺症狀)과 타각적 소견이 완전히 없어지고 위의 실험실검사 소견들이 거의 음성화(陰性化)되었을 때.

호전:
자각증상(自覺症狀)이 없어지고 타각적 소견 및 실험실검사 소견이 호전되었을 때.

[결론(結論)]


수근(水芹)시럽은 만성(慢性) 간염(肝炎)의 자각증상, 타각적 소견, 실험실검사 소견 등에서 뚜렷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수근(水芹)시럽은 간장(肝臟)의 단백대사(蛋白代謝), 색소대사(色素代謝)를 비롯한 각종 물질대사(物質代謝)에 긍정적 역할을 하며 간종대(肝腫大)를 뚜렷하게 내리며 간(肝)이 굳은 것을 유연하게 한다." [김현칠, 최동일: 동의학논문집, 1975]

수근효모수(水芹酵母水)로 만성 간염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만성(慢性) 간염(肝炎) 환자 22예(남자 7예, 여자 1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수근(水芹)(마른 것) 1㎏과 쌀겨 3㎏을 물 30ℓ에 넣고 2/3량으로 줄 때까지 끓여서 식힌 다음 여기에 효모(酵母)가 포함된 앙금 1.5㎏을 둔다. 이것을 24시간 동안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쓴다. 이 약을 1번에 100㎖씩 하루 3번 식사 15∼30분 전에 마시게 한다. 마실 때는 약에 앙금이 앉지 않도록 잘 흔들어 쓴다.  복용기간은 6주로 정하고 그 동안 특별한 합병증(合倂症)이나 수반증(隨伴症)이 없으면 다른 약을 쓰지 않는다.

[치료결과(治療結果)]


간종대(肝腫大)는 72.8%에서, 복수(腹水)는 4예 가운데 3예에서 없어졌거나 현저히 좋아졌다. 특히 소변량(小便量)이 뚜렷하게 늘어나고 얼굴, 복벽(腹壁), 다리 등에 생긴 부종(浮腫)이 없어지는 비율이 높으며 복수(腹水)까지 없어졌거나 현저히 줄어들었다.6주 동안 썼을 때 단백교질반응(蛋白膠質反應)이 정상으로 되었거나 호전된 비율은 90.9%였고 GOT, GPT검사결과는 100%가 정상으로 되었다. [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

"만성 간염에
말린 수근(水芹) 10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식간(食間)에 먹는다." [동의치료경험집성]

"미나리 신선한 것 150~20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이 약은 간보호, 열물내기작용, 간에서의 지방침착을 막는 작용이 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15~20일 치료하면 입맛이 둘아서고 소화가 잘 되며 간장부위의 아픔이 멎고 나른한감이 없어지고 실험실검사소견도 좋아진다." [민간의전 278면]

3, 산죽
40~50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 버리고 다시 걸죽해질 정도로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임상자료: 만성간염 48례를 산죽의 1:1 물엑스를 한번에 2ml씩 하루 3번 먹는 방법으로 30~40일 동안 치료한 결과 뚜렷하게 나은 환자가 12례, 좀 나은 환자가 30례로서 유효율이 87.5%였다. 치료 3~5일부터 소변량이 많아지기 시작하였고 이어 소화장애증상과 간부위아픔이 멎었다. 실험검사소견이 정상으로 되는 경향도 있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2면]

4, 영지버섯(만년버섯)

15~20g씩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임상자료: 만성간염환자 47례, 급성간염환자 3례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49례에게서 효과가 있었다.

영지버섯단물약으로 41례의 무황달형간염환자를 치료한 자료에서는 임상적으로 다 나은 환자가 22례, 뚜렷하게 나은 환자가 7례, 좀 나은 환자가 11례였다고 한다. 효소 단위가 300이상으로 높아졌던 환자 25례 가운데서 23례가 치료 1~3달 사이에 정상으로 되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2면]

5, 참취

15~20g씩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만성간염에도 쓰고 급성간염에도 쓸 수 있다.

참취는 쓸개즙내기작용과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만성간염과 급성간염에 쓸 수 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2~3면]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담즙분비작용과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급성간염에 써도 효과가 있다."
[민간의전 278면]

6, 댑싸리씨

15~20g씩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댑싸리씨는 쓸개즙내기작용, 간보호작용, 소변내기작용이 있다. 콩팥염에도 쓰고 유행성간염(돌림간염=A형간염=전염성간염:
A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염증성 간질환), 간경변으로 오는 황달과 부종에도 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면]

7, 소쓸개(돼지쓸개=돼지열물=저담)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만성간염에도 쓰고 유행성간염에도 쓸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면]

"소쓸개 또는 돼지쓸개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0.5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담즙분비작용을 하는 유효성분인 트리케토콜린산과 우르소데즉시콜산이 들어 있다. 간보호작용,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만성간염으로 황달이 왔을 때 특히 효과가 있다."
[민간의전 278면]

8, 곰쓸개(곰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1g씩 하루 2버 끼니 사이에 먹는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면]

9, 조뱅이

하루 60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임상자료:
만성간염환자 65례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한달사이에 입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되며 나른함감이 없어졌으며 간종도 내렸다. 한달사이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은 오랫동안 더 써도 효과가 적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면]

"조뱅이 6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한달동안 먹으면 소화장애, 간부위아픔, 온몸나른하기 등이 없어지며 입맛이 좋아진다. 그리고 간이 부은 것도 내린다."
[민간의전 278~279면]

10, 생당쑥(산인진)

하루 15~20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쓸개즙내기작용(열물내기작용),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급성간염으로 황달이있고 열이 나는데도 좋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면]

"생당쑥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이 약은 담즙분비를 빠르게 하고 장애된 간기능과 손상된 간실질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널리 써왔다."
[민간의전 278면]

11, 생당쑥(산인진), 흰삽주

각각 같은양을 잘 게 썰어 물에 달여서 찌꺼기를 짜 버린 다음 다시 엿처럼 졸혀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임상자료:
만성간염환자 10례를 위의 약으로 2달동안 치료한 결과 모든 환자들이 이약을 쓴 다음부터 입맛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간이 부은 것이 내렸으며 나른한 감이 없어졌다. 이와 함께 간기능검사소견도 좋아졌고 혈침도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면]

"생당쑥(산인진), 흰삽주 각각 같은양을 잘 게 썰어서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 버린 다음 다시 졸여서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산인진 한가지를 쓰는 것에 비해 흰삽주를 같이 쓰면 건위소화작용과 함께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므로 위병으로 오는 만성간염때에 쓴다."
[민간의전 278면]

12, 사철쑥

하루 15~20g씩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쓸개즙내기작용(열물내기작용),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급성간염과 간담도질병에도 쓴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면]

13, 돌나물

전초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임상자료:
만성간염환자 20례를 위의 방법으로 3달동안 치료한 결과 18례가 뚜렷하게 좋아졌다. 효소단위가 높은 환자들에게서는 치료 2주일 사이에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만성간염과 천연형만성간염 환자 47례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다른 자료에서는 33례가 뚜렷하게 좋아졌다. 효소단위가 정상으로 되기까지의 기간은 2~4주였다.

돌나물은 간염에 쓰는 외에 편도염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화농성염증에도 쓴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3~254면]

14, 오미자씨가루

단물 또는 팅크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물에 담가서 열매살이 부풀어나게 한 다음 비비면 열매살은 가라앉고 씨만이 뜬다. 이것을 건져서 잘 말려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오미자씨가루를 꾸준히 먹으면 간염으로 높아진 효소단위(GPT)가 낮아지며 환자의 일반상태도 좋아진다.

임상자료: 오미자씨가루를 먹이는 방법으로 천연형 만성간염을 치료한 결과 효소가 정상으로 회복된 것이 전체 대상환자의 90.4%를 차지하였다. 이밖에 오미자제제가 간염 환자의 효소활성도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는 것과 간보호작용을 한다는 것이 여러번 보고되었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오미자를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오미자는 간의 효소치를 떨구는 작용을 하며 간의 재생과정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민간의전 279면]

15, 생솔잎, 설탕

각각 1kg을 물 20리터와 함께 단지에 넣고 마개를 잘 막아서 여름에는 3~4일, 겨울에는 온돌방에 10여일을 두었다가 걸러서 한번에 200~300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16, 조개

민물에서 사는 조갯살 300~500g으로 국을 끓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소변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헛배가 불어오르고 황달이 있는데 좋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민물에서 사는 조개의 살 300~500g을 국에 끓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간보호작용, 담즙분비작용과 함께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 약은 소변이 잘나가지 않으면서 황달이 있고 헛배가 부르는 때에 쓴다."
[민간의전 279면]

"민물에서 사는 조갯살 300~500g으로 죽을 끓여 하루에 2~3번 나누어 먹는다.

조개는 간보호작용, 담즙분비작용과 함께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다른 한편 소변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황달이 있고 헛배가 부를 때도 쓴다." [가정의학상식 제 2권 151면]


17, 계란 흰자위, 식초, 소금

계란 흰자위를 식초에 하룻밤 재웠다가 먹는다. 계란 흰자위에 보드라운 소금을 약간 넣어서 간부위에 붙이면 아픔이 잘 멎는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18, 새삼씨(토사자), 복분자딸기

각각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19, 속새, 명태

속새 1kg, 명태 7마리에 물을 3리터 붓고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한번에 50~60ml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20, 이스라치씨, 산딸기, 귤껍질

이스라치씨, 산딸기 각각 5g, 귤껍질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뒤에 먹는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21, 단삼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면]

"단삼 1kg을 물 3리터에 달여 1.5리터가 되게 졸인 다음 설탕을 달달할 정도 넣어서 한번에 30ml씩 하루 3번 먹는다. 단삼은 간기능을 개선하고 보호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활동성만성간염뿐 아니라 급성간염에 써도 황달을 없애고 간기능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민간의전 279면]

22, 기와버
섯(
청버섯=청갈버섯=풀색무늬갓버섯), 단너삼(황기), 감초
6:6:3의 비례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3달 동안 먹는다.

임상자료: B형간염환자와 항원양성자 42례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유효율이 43%였다.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4-255면]

23, 찜질치료(1)
감탕을 40~46℃로 덥혀 3~4cm 두께로 천이나 비닐박막에 펴서 간부위에 대고 20~30분씩 찜질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5면]

24, 찜질치료(2)
따끈한 두분순물에 수건을 적셔서 간부위에 대고 1~2시간씩 찜질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5면]

25, 찜질치료(3)

계란 흰자위에 보드라운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섞어 약천에 고루 발라서 간부위에 댄 다음 비닐박막을 덮고 찜질한다. 그러면 간부위가 늘 뻐근하던 것이 한결 없어진다. [민간의전 280면]

26, 침치료(1)

중완, 기문, 장문혈을 주혈로 하고 열이 있으면 행간혈, 간종이 있으면 간유혈을 배합하여 침을 놓고 15~20분 동안 류침한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27, 침치료(2)

간염전(경외기혈)-중저혈에서 손목쪽으로 1/4치 올라가서 제4, 5중수골 짬에 침을 5푼정도 천천히 꽂고 침감이 있으면 15분 동안 류침한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28, 뜸치료(1)

허리등뼈 양옆에 있는 신유, 간유 혈에 팥알크기의 뜸봉으로 하루 1~2장씩 5일간격으로 뜸을 뜬다. 3~6달동안 계속 한다. 간이 부어 있을 때는 혼문혈을 배합한다.

임상자료:
만성간염환자 95례를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뚜렷하게 좋아진 환자가 89례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5면]

29, 뜸치료(2)

기문, 일월, 배꼽에 약뜸을 뜬다. 마늘 50g, 파흰밑 30g, 소금 3g, 붕사 2g을 함께 짓찧은데다 밀가루를 약간 섞어 반죽한 것으로 직경 2.5cm, 높이 2cm되게 둥근 뜸판을 만들고 가운데에 직경 1cm되게 구멍을 낸다. 이것을 그늘에서 말린 다음 이 구멍에 뜸봉을 맞게 빚어 해당한 혈에 놓고 뜸을 뜬다.

임상자료:
만성간염환자 20례를 위의 방법으로 30일 동안 치료한 결과 간부위아픔은 18례에서, 명치끝아픔은 15례에서 소화장애는 20례에서 없어졌고 간종은 12례에서 덜어졌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5면]

30, 뜸치료(3)

간유, 기문혈에 3일에 한번 팥알크기의 뜸봉으로 3장씩 15일 동안 뜨고 그후 7일에 한번씩 6달 동안 뜸을 뜬다. 소변이 시원히 나가지 않으면 수분, 신유혈을 배합하고 소화장애가 심하면 중완, 족삼리혈을 배합하여 뜸을 뜬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31, 뜸치료(4)

행간혈에 흰쌀알크기의 뜸봉으로 하루에 7장씩 7~10일 동안 뜸을 뜬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32, 고려전자치료(1)

초단파온침: 40.3MHz의 초단파전류로 45~50℃의 온침자극을 간유, 담유, 기문, 장문혈에 10~15분동안 준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33, 고려전자치료(2)

전기약물: 5~10% 생당쑥달임액, 5~20%미나리달임액과 10~30%의 삽주달임액을(-)전극의 전극깔개에 적시어 간부위에 대주고 피동전극은 그 맞은켠 잔등에 대준 다음 씨누스변조파전류 또는 0.1mA/㎠의 직류전류로 20분 동안 침투시킨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34, 약수치료(1)

만성간염의 비활동형환자에게 좋다. 특히 급성기가 지나서 1년 안팎의 환자들에게서 효과가 높다. 북한의 광명, 옥호동, 삼방, 강서)약수 그리고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그밖의 중탄산염약수들이 좋다. 약수지대가 아닌곳에서는 병약수를 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5면] 

35, 약수치료(2)

광천치료: 주로 수소탄산염천, 탄산천, 류산염천 등을 쓴다.
약수를 마신다. 42~45℃로 덥힌 약수를 한번에 200~300ml씩 위액분비상태에 따라 해당한 시간에 하루 3번 밥먹기 40~50분 전에 마신다.

또한 담즙배출을 빠르게 하기 위하여 42~45℃로 덥힌 약수를 400~500ml씩 하루 3번 밥먹기 40~50분 전에 마신다. 필요에 따라 이 약수에 류산마그네슘을 한숟가락 녹여서 마시기도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약수를 밥먹기 30분전과 40분전에 2번, 한번에 400~500ml씩 42~45℃로 덥혀서 마시고 오른쪽 옆구리에 더운물주머니를 대고 옆으로 누워있는다. 하루에 2~3번 거듭한다. 약수로는 주로 북한의 강서, 옥호동, 광명, 삼방, 침교) 약수가 좋다.

자료에 의하면 광명약수로 만성간염환자 25례를 치료하였는데 임상적 소견이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토법의 임상응용 104면]

36, 약수치료(3)

중탄산염천에서 온몸욕을 한다. 36~38℃의 중탄산염천에서 한번에 12~15분씩 하루 건너 온몸욕을 하고 하루쉬는 방법으로 10~12번을 한치료주기로 한다.

온몸욕은 주로 밥먹은 다음 1시간 30분 지나서 하는데 오전에 하는 것이 좋다. 온천으로서는 북한의 (송흥, 길주, 온수평, 석탕, 갈산, 신천)온천이 좋다. [토법의 임상응용 104면]

※ 참조:
< 온천요법 무엇인가? >

37, 자연치료

공기욕을 늘 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30분 정도씩 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여 1~2시간까지 한다. 기후가 따뜻하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습도가 높은 지대가 좋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255면] 

"따뜻한 계절에 공기욕을 정상적으로 한다. 초기에는 하루 30분 정도 하다가 점차 늘여 1~2시간까지 하는데 매일 한다. 추운 때에는 산보를 한다. 주로 기후가 따뜻하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습도가 높지 않는 지대가 좋다." [토법의 임상응용 106면]

38, 생당쑥(산인진), 미나리

산인진 12g, 미나리 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전에 먹는다. 이 약은 따로따로 쓸 때보다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더 세게 나타난다.
[민간의전 278면]

39, 생당쑥(산인진), 복숭아나무뿌리, 너삼(고삼)

산인진 3kg, 복숭아나무뿌리 0.5kg, 고삼 1kg을 물에 달여 한번에 100ml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는 산인진쑥을 잘 짓찧어 따끈하게 덥혀 간부위에 1~2시간씩 찜질해도 좋다. [민간의전 279면]

40, 포도나무뿌리

신선한 것 30~90g을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사이에 먹는다. 뿌리에 있는 유기산들은 이뇨작용, 담즙분비작용이 있으므로 황달이 있을 때 쓴다. [민간의전 279면]

41, 민들레

신선한 것 20g을 물 500ml에 달여 하루 3번 먹는다. 민들레에 있는 글루타민산, 세린프톨닌을 비롯한 아미노산들은 해독작용이 세며 간에 기름이 끼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민간의전 279면]

"간장 장해에 민들레 생즙

미국에서의 일인데, 민들레의 잎, 줄기, 뿌리를 합쳐 찧어 짠 생즙을 매일 두 번 식후에 찻잔 하나씩 먹여 100여명의 간병환자를 고쳤다고 한다. 또 민들레를 말려 진하게 달여 차처럼 마셔도 효과는 마찬가지라고 한다.

간염 황달에 민들레
민들레는 약명이 포공영(蒲公英)인데, 잎이든 줄기는 또 뿌리든 말려 두었다가 조금씩 달여서 차대신 마시면 간염이나 황달에 잘 듣는다." [묘약기방 387면]

"신선한 민들레 20g을 물 500ml에 달여 하루 3번 마신다.

민들레에 있는 글루타민산, 세린프롤닌을 비롯한 아미노산 등은 해독작용이 세며 간에 지방이 끼는 것을 막아 주는 작용이 있다." [가정의학상식 제 2권 151면]

42, 냉이, 흰쌀

신선한 전초 75g에 흰쌀 25g을 넣고 죽을 묽게 쑤어 하루 3번 20~30일 동안 먹는다. 이 약을 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 나른한 감이 없어진다. 냉이에 들어 있는 바티민 C, PP와 콜린은 몸안에서 해독작용이 강하며 간에 기름이 끼는 것을 막고 간기능을 정상화하는 작용이 있다. [민간의전 279면]

43, 메밀짚, 개쓸개

마른 메일짚 300g을 물에 달여 졸인 다음 개쓸깨 한 개를 넣어 풀어서 한번에 먹고 땀을 낸다. 또는 메밀까루로 묵을 만들어 정상적으로 먹어도 좋다. 메밀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상한 간조직이 빨리 되살아나게 하고 간의 해독기능을 높이며 소화를 잘 되게 한다. [민간의전 279면]

44, 엄나무껍질(해동피)

잘게 썬것 1kg에 물 3리터를 붓고 1.5리터되게 달여서 한번에 15ml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입맛을 좋게 하고 혈청교질장애를 좋게 한다. [민간의전 279면]

45, 거위(게사니) 고기

한번에 50g씩 푹 삶아서 양념을 하지 않고 하루 2~3번 먹는다. 7일 동안 먹으면 옆구리결리는감, 트직한 감이 없어진다. 고기에는 트레오닌, 메티오닌 등 아미노산들이 들어 있는데 센 해독작용과 간에 낀 기름을 녹여내는 작용을 한다. [민간의전 279면]

46, 운동요법(1)

운동요법은 환자의 병상태에 따라서 개별화하여야 한다. 만성간염때 하는 운동요법으로서는 깊은 숨쉬기, 몸통운동을 주로 하면서 누워서 다리를 굽히고 팔을 움직이는 운동, 누워서 배로 숨쉬기 하는 배호흡운동, 걷기 운동 등이 좋다.

이러한 운동요법은 배안의 피순환과 담즙배출을 잘하게 하며 위장기능을 좋게 해준다. [가정의학상식 제 2권 153면]

47, 운동요법(2)

발목운동을 한다. 먼저 방바닥에 앉아서 양쪽 무릎을 세운 다음 왼쪽발을 약간 공간에 띄우고 오른손으로는 그 발목을 쥐고 왼손으로는 발끝을 쥔다. 이때 오른손은 발목관절의 앞면중심에 있는 해곡혈(경외기혈)에 엄지손가락을 댈 수 있도록 발목을 잡는다. 다음 왼손으로 쥔 5개의 발까락을 잡아당겨 발목을 무릎쪽으로 세게 굽혔다가 순간적으로 놓으면 발이 반사적으로 본래의 위치로 돌아간다. 이런 방법을 3~4번 거듭한다.
[토법의 임상응용 105면]

48, 운동요법(3)

숨쉬기운동과 몸통운동을 주로 하면서 누워서 다리를 굽히고 팔을 움직이는 운동, 누워서 배호흡을 하는 운동, 걷기 운동 등을 한다. 운동치료의 효과는 배안의 피순환과 담즙배출을 잘하게 하며 위장 기능을 좋게 한다. [토법의 임상응용 105~106면]


49, 황경피나무껍질
(임상보고)
간경변, 만성간염의 치료:

황백 berberin 주사액을 간경변 환자 40례를 치료한 결과 치유가 6례이고 현효가 20례이며 유효가 10례이고 무효가 1례이며 사망이 3례이다.

만성 간염 19례에서는 치유가 12례이고 현효가 5례이며 무효가 2례이다. 치료 과정 중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50, 적하수오

적하수오 뿌리는 신경쇠약, 만성 간염을 치료한다. [광주민간, 상용중약수책(廣州民間, 常用中藥手冊)]
하루 3~5돈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졸여서 고(膏)로 하거나 술에 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중약대사전]


51, 지황
(임상보고)
전염성 간염:

감초를 배합하여 주사액을 만들고 한 개에는 원약으로 생지황 4돈, 신선한 감초 2돈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것으로 한다. 1일 1회 근육 주사를 하며 1회에 2개,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관찰한 50례중 급성 무황달형이 30례, 지연성이 15례, 만성 간염이 5례였다. 치료 10일에서 현저한 효과(주요 증상이 소실되고 간장, 비장의 종종창이 회복하여 정상으로 되거나 혹은 안정되며, GPT와 황잘지수가 정상으로 됨) 41례, 호전(주요 증상과 객관적 소견이 호전되고, 간기능이 정상에 가까움) 7례, 무효 2례였다. 특히 GPT를 내리는데 비교적 현저한 효과가 있었다. 국부 혹은 전신에 있어서의 불량한 반응는 없었다. 그 외에 건지황 4돈 감초 2돈을 달여서 1일 1회 복용하며, 14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지만 일반적으로 2치료 기간을 초과한 경우는 없었으며 10례를 치료한 결과 모두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52, 참외꼭지, 붉은팥

참외꼭지와 붉은팥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먹인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39면]

53, 대추, 생당쑥(산인진), 파뿌리

산인진쑥과 파뿌리 각각 30g씩을 깨끗이 씻어 잘 게 썰고 대추 10g은 짓찧어 함께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39면]

54, 바위손, 마타리

적당한 양의 바위손과 마타리를 깨끗이 씻어 잘 게 썬 것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달여서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데 그 양은 다음과 같다.

3살까지의 어린이게게는 바위손 10~15g, 마타리 1~3g씩, 5살짜리 어린이에게는 바위손 15~20g, 마타리 3~5g씩, 7살까지의 어린이에게는 바위손 20~25g, 마타리 5~7g씩, 10살까지의 어린이에게는 바위손 30g, 마타리 7~10g씩을 각각 하루양으로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40면]

55, 벌나무(산청목, 산겨릅나무)

벌나무는 생기(生氣)와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木星)의 별정기를 응하여 화생(化生)한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

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일체의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계룡산 일대에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 위해 마구 뽑아버린 탓에 광복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간택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수양 깊은 사람이 청명(淸明)한 밤에 산 위에서 밤을 지새며 목성(木星=歲星)의 정기를 관찰하면 유독 푸르스름한 기운(목성 정기)이 짙게 어려 있는 나무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이 곧 벌나무이다.


나뭇가지를 꺾어 낮에 잘 살펴보면 잎은 노나무(梓白木) 잎에 비해 조금 작고 더 광채가 나며 줄기는 약간 짧다. 나무껍질은 노나무 껍질(梓白皮)과 같고 재목은 오동나무와 흡사하며 노나무나 개오동나무가 결이 거친 데 비해 벌나무는 결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노나무와 개오동나무도 세성의 정기가 왕래하나 희미하여 형혹성(熒惑星)의 독기, 곧 불그스름한 기운도 함께 왕래하므로 약용하면 체질에 따라 약간의 부작용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벌나무는 전혀 독성(毒性)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淸血劑)이며 이수제(利水劑)이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분배설이잘 되게 하므로 간의 여러 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1냥(37.5그램)씩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

벌나무는 극히 희귀하여 구하기 어려운데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노나무를 대신 쓰면 거의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양(少陽)체질 곧 혈액형이 진성(眞性) O형인 사람은 부작용이 따르므로 주의해야 하며 다른 체질도 노나무를 쓸 때는 처음에 조금씩 쓰다가 차츰 양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신약 78~79면]

56,
단풍나무

일반 간장 장해에는 단풍나무의 잎 또는 껍질을 진하게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아주 잘 듣는다. 이는 옆구리의 통증도 가시게 한다. [묘약기방 389면, 미국자료]

57, 염소간

간장 허약에 염소간
흑염소 간 1개를 크게 썰어 새 기왓장에 얹어 은근한 불로 구워 말리고 결명자를 볶아 간과 함께 가루로 만든다. 이것을 꿀에 개어 벽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약을 빚어 매일 세 번 식후마다 90알씩 복용한다. [묘약기방 387~388면]

58,
살구씨

간신의 허약을 고치고 눈을 밝게 하는 데 살구씨
살구씨 한 개(껍질과 꼭지를 버린 것)를 새벽에 말하지 않은 맑은 정신으로 씹어 삼키지 말고 다 살구씨를 한 개씩 씹어 다섯 개에 이르도록 침과 함께 입안 가득하게 물었다가 세 번으로 나누어 삼킨다. 그러면 곧 바로 간신(肝腎)에 기운을 더하여 장복하면 간신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한다. [묘약기방 388면]

59,
알로에
간장 장해, 소화불량에 화분속의 뇌회가 좋다.
노회는 꽃가게에는 어디든지 있고 어지간한 다방, 가정에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는 화분속의 식물이다. 톱니꼴을 하여 꼭 문어발같은 잎을 내고 있는 이 식물은 그 약용으로서의 쓰임새가 대단하여 일본 같은 나라에서는 이 "노회"를 "아로에"라 하여 이것만으로 단행본이 여러 권 나와 있고 정식으로 일본약국방(일본약국방)에 실려 있는 약초다. 서양헤서는 B.C 330년 이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복용방법은 여러 가지이나 생즙과 가루, 환약으로 많이 쓰인다.

간장을 강화하고 위장 장해를 다스리는데는 "노회"의 날잎을 찧어 그 즙을 반 컵 정도 공복에 하루 두 번 가량씩 장복하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생즙이 먹기 싫으면 그 생즙을 말려 가루로 해서 하루 15g 정도를 먹으면 된다. [묘약기방 388면]

60,
송이버섯, 참나무버섯

간장 기능의 장해에 송이버섯, 참나무버섯
모든 식용 버섯에는 난치병에 특효가 있는 "게르마늄"이 많이 들어 있어 외국에서는 이 유효 성분을 추출하여 암치료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간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송이버섯(참나무버섯도 좋음)을 잘 게 썰어 20g을 한되의 물에 뭉긋한 불로 1~2시간 달여 거품이 다 없어지면 식혀서 차대신 무시로 마시면 된다. 하루분이 20g이다. 버섯은 마른 것이든 젖은 것이든 상관 없으니 마른 것은 효과가 더욱 좋다. 맛도 좋으나 차대신 일상적으로 마시면 간장병 예방에도 좋다. [묘약기방 387면]

61, 명태

명태는 고단백 식품으로 당뇨병이 있거나 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의 식이요법에 활용된다. 또한 북어국은 간을 보호해 주며 해독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해장국으로 많이 먹는데, 이는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는 메치오닌, 타우린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 몸살이 났을 경우에 고춧가루를 넣은 뜨거운 명태국을 먹으면 땀이 나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회복이 빠르다. 명태에는 간유 성분과 비타민 A 및 젤라틴이 많아서 안질로 인해 눈이 침침하고 잘 안 보일 때 명태국을 먹으면 치료된다. [한방동물보감]

"
연탄독, 독사독의 영약(靈藥)-마른 명태

해마다 초겨울에 접어들면 연탄가스 중독으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혹은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연탄 중독의 확실한 치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음식물을 이용, 연탄중독은 물론 다른 제반 독(毒)들을 해독(解毒)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음식물은 마른 명태이다.

마른 명태는 연탄독, 독사독, 농약독, 공해독, 지네독, 광견독, 원자핵독 등 각종 독을 풀어주는 신비의 약물이다.

필자는 오늘날까지 60여 년간 이 마른 명태(동해산:東海産을 써야 함)를 이용, 연탄독은 물론 독사독 등 각종 독으로 인해 죽음 직전에 놓여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살려낸 일이 있다. 그들은 모두 아무 후유증 없이 완치됐다.

마른 명태와 각종 독과의 사이에는 어떤 함수 관계가 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서 그 독들이 제거되는 것인가. 그 근원적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는 천상(天上)의 여성정(女星精)과 해수중(海水中) 명태 사이에 왕래하는 기운과 또 그것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먼저 대략이나마 살펴보아야겠다.

명태는 뭇별들 가운데 28숙(宿) 중의 여성정(女星精)으로 화생하고 바닷물 속의 수정(水精)으로 성장하므로 강한 해독제를 다량 함유하게 된다. 즉 최고의 해독 능력이 있는 해자(亥子)의 수정수기(水精水氣)를 체내에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물체이다.

명태가 이처럼 강한 해독제를 지니고 있는 데는 까닭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구상에 분야(分野)를 설정하면 간동(艮東) 분야에 속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 부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상공(上空)에는 동방생기(東方生氣)의 특이한 색소가 조직되어 있고 바닷물 속에는 특이한 약소(藥素)가 함유되어 있다. 우리나라 땅에서 생장하는 재래종 옻만이 천만년 가도 썩지 않는 것을 보면 공간 색소 조직의 특이성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명태는 동지(冬至)를 전후해서 간동(艮東: 생기지방:生氣之方) 분야국인 우리나라의 동해안 주문진으로부터 함경북도 청진 사이에서 알을 낳아 생장하며 또 건조된다. 다시 말해 명태는 천상 여성정의 수정 수기를 받아 태어나 바닷속의 수정 수기로 새장하며, 이를 말릴 때 공간의 수정(水精)과 화기(火氣)인 전류(電流) 속에 조직되어 있는 색소가 합성되므로 가장 강력한 해독제가 되는 것이다. 동지가 지나면 수기(水氣)가 약화되므로 명태는 만드시 입동 후 동지 전의 것을 잡아서 약용으로 쓰도록 해야 한다.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사경(死境)을 헤맬 때 마른 명태 5마리를 푹 달여 그 국물을 계속 떠넣어 주면 숨 떨어지기 전에는 거의 모두 소생한다. 삼키지 못할 때에는 고무 호-스를 통해서라도 먹여주면 된다. 환자의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마른 명태국을 약 1주일 동안 먹어 두어야 후유증이 없다.

연탄독은 사오화독(巳午火毒) 가운데 오화(午火)의 독성(毒性)인데 명태가 함유한 성분은 여성정(女星精)의 수정수기(水精水氣)이므로
수극화(水剋火)의 원리에 의해 그 독이 제거되는 것이다.

수극화(水克火): 신장(겨울)은 심장(여름)을 이긴다.
심장에는 양기가 많고 신장에는 음기가 많다. 이 음기와 양기는 서로 교류하면서 건강을 유지한다. 겨울은 춥기 때문에 신장이 활발하게 움직임으로써 심장의 양기를 아래로 끌어내린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와 다리가 춥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양기가 적은 사람은 신장이 열심히 활동을 해도 양기가 하체로 내려오지 않고 신장의 음기만 왕성해진다. 따라서 허리와 다리가 차가워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하체가 차가우면 양기는 더욱 부족해지므로 심장에 부담을 준다. 이런 관계를 신장은 심장을 이긴다고 표현한 것이다. 좀더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약초산행 무엇인가? > [jdm 각주 첨부함.]

독사에 물려 위급할 때에도 앞의 방법대로 마른 명태를 달여 복용케 하면 죽기 전에는 모두 소생한다. 독사의 독은 사화독(巳火毒)에 속한다. 마른 명태국은 연탄독, 독사독 외에 나머지 다른 독에도 같은 효과가 난다.

제 2차 대전 말 히로시마에 원폭이 터졌을 때 어느 한국인 피해자의 형이 필자의 말을 듣고 동해산 마른 명태를 대량 싣고 가 달여 먹였는데 다른 사람은 믿지 않아 먹이지 못하고 동생은 먹여 살리어 그 뒤 후유증 없이 잘 살고 있다. 원자핵독에도 마른 명태국은 신약(神藥)이다. 방사능에 오염되었을 때 속초태 등 동해산 마른 명태를 푹 끓여 먹으라. 재발, 후유증 없이 완치된다.

유아태독(乳兒胎毒)과 습진(濕疹), 악종(惡腫), 악창(惡瘡)(신약 270면)

동지 전 명태의 간을, 간에 붙은 쓸개를 떼지 말고 그대로 오래 달여 고약같이 진하게 달여서 병에 넣어두고 유아 태독과 습진, 악종, 악창에 바른다.
" [신약(神藥) 108~109, 270면]

62, 4상체질치료(1)

소음인: 팔물군자탕에 생당쑥 4g을 넣어 쓰거나 적하수오관중탕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272면]

63, 4상체질치료(2)

태음인: 태음조위탕에 비해 4g을 넣거나 열다한소탕에서 칡뿌리를 빼고 더덕 4g을 넣어 물에 달여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272면]

64, 4상체질치료(3)

소양인: 륙미지황탕에 시호 4g을 넣어 쓰거나 형방패독산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272면]

65, 경험치료(1)

생당쑥시호간염약엿(국규): 단너삼8g, 속썩은풀뿌리, 시호, 끼무릇, 선탱자, 귤껍질 각각 5g, 감초 2g.

위의 약을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한 치료주기는 30~60일이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66, 경험치료(2)

서부간염알약(국규): 흰솔풍령가루 0.2g, 너삼엑스 0.06g, 쥐며느리 0.015g.

위의 약을 한번에 2알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만성간염활동기에 쓴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67, 경험치료(3)

간치환: 은조롱, 흰삽주, 당귀, 삼지구엽초, 울금, 단너삼 각각 8g, 택사, 집함박꽃뿌리, 보리길금, 감초 각 4g.

위의 약 가운데서 단너삼, 삼지구엽초, 감초는 추출하고 나머지는 가루를 내어 싸락약으로 만든 것을 하루 3번, 한번에 3g씩 끼니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만성간염 치료에서 효과가 뚜렷하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68, 경험치료(4)

취율무싸락약(국규): 수리취엑스 240g, 감초엑스 86.4g, 율무엑스 500g, 솔꽃가루 166.4g.

위의 약을 하루 3번, 한번에 5g씩 더운물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이 약은 만성간염 일반에 다 쓸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69, 경험치료(5)

인진녹반간염알약(국규): 생당쑥 0.0225g, 삽주엑스 0.0225g, 찔광이가루 0.16, 류산제 1철 0.05g, 방부제 적당량.

위의 약을 하루량으로 3번에 나누어 끼니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만성간염, 급성간염에 쓴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0, 경험치료(6)

민들레 15g을 물에 달여 끼니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만성지속성간염때 GPT단위가 그리 높지 않으면서 소화장애가 있을 때 효과가 더 좋다. 효소내림효과를 더 좋게 하려면 칡뿌리 20g, 승마 10g을 갈아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1, 경험치료(7)

칡뿌리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비위가 허약해서 무른변을 보면서 GPT가 높아 지는 급성 및 만성간염과 알코올성 간장애로 인한 GPT상승때 좋다. 30일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2, 경험치료(8)

범싱아(호장근) 6~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소변이 시원히 나가지 않으면서 GPT가 높은데 효과가 있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3, 경험치료(9)

얼룩엉겅퀴씨 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이 약은 세소담관염이 겹친 만성간염과 지방간으로 GPT가 높을 때 효과가 좋다. 한 치료주기는 30~60일로 한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4, 경험치료(10)

단삼, 당귀 각각 6g, 울금, 부들꽃가루, 택사, 죽대둥글레 각각 4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단백교질반응검사가 몹시 장애되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5, 경험치료(11)

띠뿌리, 당귀, 단삼, 생지황 각각 6, 부들꽃가루, 무소뿔, 복숭아씨, 메함박꽃뿌리 각각 4g, 대황 2g, 속썩은풀뿌리, 황경피, 황련 각각 4g.

위의 약을 물에 달여서 끼니 뒤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전기영동검사에서 y-글로불린이 몹시 증가되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6, 경험치료(12)

단너삼, 만삼, 영지버섯, 당귀, 단삼, 흰삽주, 흰솔풍령 각각 6g, 새삼씨, 광나무열매, 택사, 속썩은풀뿌리 각각 4g.

위의 약을 알부민이 몹시 적어 졌을 때 효과가 있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7, 경험치료(13)

단삼, 단너삼, 만삼, 당귀, 죽대둥글레, 삼칠뿌리, 무소뿔, 모란뿌리껍질 각각 4g, 띠뿌리 8g, 택사, 질경이 각각 6g.

위의 약을 물에 달여서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혈청단백함량이 몹시 낮아졌을 때 더 효과가 있다. [고려림상의전 271면]

78, 경험치료(14)

옆구리가 결리고 헛배가 부르며 트림이 나면서 속이 트직하고 메슥메슥할 때는 평위산이나 소요산을 물에 달여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272면]

79, 경험치료(15)

보리길금을 약간 볶아서 가루내어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더운물에 타서 끼니뒤에 먹는다. 이 약은 속이 트직하면서 입맛이 없는데 쓴다. [고려림상의전 272면]

80, 변증치료(1)

간담습열증: 열이 습보다 우세한 경우에는 청열이습(淸熱利濕)법으로 인진호탕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만성간염활동기의 황달형에 효과가 좋다.

소변이 시원히 나가지 않을 때는 질경이 8g을 더 넣어 쓴다. GPT가 높으면 민들레, 마타리 각각 10g을, 황달이 심하면 메함박꽃뿌리, 울금 각각 10g, 금잔화 16g을, 몸이 가려우면 너삼 12g이나 백선뿌리껍질 12g을, 인진호탕에 더 넣어 쓰고 명치밑이 트직하면서 소화장애가 심하면 평위산을 같이 쓴다.

술을 자주 마셔 황달이 온데는 치자백피탕을 물에 달여서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습이 열보다 우세한데는 인진오령산을 한번에 8g씩 하루 2~3번 미음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270면]

81, 변증치료(2)

간울비허증: 소간이기건비(疏肝理氣健脾)법으로 가미소요산-1을 물에 달여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옆구리 아픔이 심하면 멀구슬나무열매와 현호색 각각 8g을, 배에 가스가 몹시 차면 까치콩, 귤껍질, 축사씨 각각 8g을, 입맛이 없으면 보리길금, 찔광이, 약누룩 각각 8g을 더 넣어 쓴다. 그리고 소요산에 사군자탕을 합쳐 쓸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270면]

82, 변증치료(3)

간신음허증: 보간자신(補肝滋腎)법으로 육미지황탕을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오후에 미열이 있으면 자라등딱지, 나리, 구기뿌리껍질 각각 8g, 모란뿌리껍질 6g을, 입맛이 없으면 보리길금, 찔광이 각각 12g을, 입안이 몹시 쓰면 술에 불구어 볶은 황련 8g을 더 넣어 쓴다. 또한 일관전을 쓸 수 도 있다. [고려림상의전 270면]

83, 변증치료(4)

기체어혈증: 소간이기, 활혈거어(疏肝理氣, 活血祛瘀)법으로 도홍사물탕을 물에 달여 끼니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황달이 있으면 생당쑥 12g, 금잔화 10g, 치자 8g을, 옆구리아픔이 심하면 울금, 현호색 각각 8g을 더 넣어 쓴다.

코피가 나면 삼칠뿌리 8g, 띠뿌리 16g, 조뱅이, 대계 각각 8g을, 간, 비장종대가 심하면 자라등딱지 8g, 굴조개껍질 12g, 장구채 8g, 꿀물 12g을 더 넣어 쓴다. 또한 혈부축어탕을 쓴다. [고려림상의전 270면]

84, 꽈샤요법

만성 간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병의 경과는 반년 이상이고 대부분 급성 간염에서 오진으로 인한 잘못된 치료, 병독 감염, 자가 면역 기능 문란, 약물의 부작용 등으로 간에 염증이 치유되지 않고 발전되어 생긴다.

주요 증상으로는 전신 무력감, 식욕부진, 간 부위가 답답하고 부풀고 은근한 통증이 있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된다.

전통의학으로 보면, 협통(脇痛), 황달(黃疸) 범위에 속하며 병인은 부적절한 음식이나 비위가 허하거나 춥거나, 또는 외사(外邪)로 인해 비위이 기능이 실조(失調)되거나 습열(濕熱)이 뭉치거나 기혈이 막혀서 생긴다.

꽈샤 치료 부위와 방법
대추, 지양, 간유, 담유, 비유를 긁는다.
단중, 기문, 중완을 뜯거나 긁는다.
양릉천을 문지르고 태충을 긁는다.

[도표-1]



주의 사항
① 사용한 꽈샤 용구는 꼭 소독을 하여 재감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환자 한 명당 전용 꽈샤 용구 세트가 있는 것이다.

② 이 병은 지양혈 부근에서 통증이 심한 압통점(壓痛点)을 찾는 것이 좋다. 반응 부위에는 제 6번 흉추 부분이 가장 뚜렷한데 그 부근을 중점적으로 긁거나 문지른다. [난치병을 이기는 중국 꽈샤 요법 131~132면]


85, 감초

감초는 간을 보호하고, 면역계를 증강하며, 인체 자체의 항바이러스 및 면역 증강 물질인 인터페론의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 또 간으로 드나드는 담즙과 지방의 흐름을 촉진하고, 급성 및 만성 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글리시리진(감초의 주요 성분)이 함유된 제제를 사용한 일본의 한 임상 연구에서도 감초는 급성 및 만성 간염 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 주의사항으로 고혈압이나 신부전병력이 있는 환자 또는 최근에 디기탈리스 제제를 복용한 환자들은 감초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의학 백과사전 315면]

전염성 간염의 치료(임상보고)

100% 감초 달임 제제 15~20ml를 소아는 절반으로 감하여 1일 3회 복용한다. 13례를 치료했을 때 황달지수는 평균 12.9일에서 정상치로 되었고 소변의 삼담(三膽: bilirubin, urobilin, bile acids) 시험에서 9.9일에 음성으로 전환되었으며, 간비대(肝肥大)는 9.2일에 뚜렷하게 축소되었고, 간통(肝痛)은 7.8일에 소실되었다. [중약대사전]
 

86, 엉겅퀴, 밀크시슬

엉겅퀴(우리나라 엉겅퀴, 서양엉겅퀴인 밀크시슬)에는 플라보노이드 복합체인 실리마린이 들어 있다. 실리마린은 널리 알려진 가장 강력한 간 보호 물질 가운데 하나이다. 실리마린은 다음과 같은 작용을 통해 간 손상을 억제 한다.

① 직접적인 항산화제 및 자유라디칼 청소기로 작용한다.

② 글루타티온과 슈퍼옥시드 디스무타아제의 세포 내 수치를 올린다.

③ 류코트리엔 형성을 억제한다.

④ 간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실리마린은 급성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치료에 모두 유효하다. 한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연구에서, 대조군과 비교할 때 실리마린을 투여한 29명의 환자에게서 혈청 빌리루빈 수치와 간 효소가 뚜렷이 개선되었다(간염 상태에서 간은 적혈구의 분해 산물을 처리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해 황달과 혼탁 요가 나타난다). 투여 5일째에 실리마린 그룹의 검사실 변수는 대조군에 비해 개선되었고, 3주간 투여 후 정상 간 수치를 보인 환자의 수도 대조군보다 실리마린군에서 상당히 많았다.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연구에서 실리마린은 극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다. 3~12개월간 고용량으로 사용하였을 때(1일 420mg의 실리마린) 실리마린은 간 손상 회복(생체 검사로 확인), 혈액 내 단백질 수치의 상승, 간 효소 수치의 저하 등 다양한 효과를 보였다. 간염의 일반 징후(복부 불쾌감, 식욕 감퇴, 피로감)는 모두 완화되었다.

최근에 더 뛰어난 효과가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실리마린이 발견되었다. 새로운 형태는 실리마린과 피토솜은 비결합 형태로, 실리마린 피토솜으로 부른다. 많은 과학 연구에서, 실리마린 피토솜은 비결합 실리마린보다 흡수력과 임상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32명의 만성 간염 환자(바이러스, 알코올 또는 화학물 유도)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효과가 입증되었다. 환자에게 실리마린 피토솜 120mg을 120일 동안 1일 2회 또는 1일 3회씩 투여하였다. 대조군과 간 기능 검사를 비교하였다(49명에게는 시판 비결합 실리마린을 투여하고, 117명은 처치하지 않거나 위약을 투여하였다). 실리마린 피토솜을 투여한 환자들은 시판 비결합 실리마린 그룹과 대조군보다 더 빨리 간 기능을 정상 회복하였다.

실리마린 제제는 유럽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상당한 증거들을 통해 독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단기간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쥐, 실험용 쥐, 토끼, 개에서 실리마린은 독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 장기간 실리마린을 투여한 실험용 쥐 연구에서도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실리마린은 담즙 흐름을 촉진하는데, 담즙은 경미한 완하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실리마린이 무른 변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에는 점막 자극과 무른 변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담즙-격리 섬유질 성분(구아검, 펙틴, 질경이씨, 귀리, 겨 등)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실리마린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장기간 사용할 수도 있다. [자연의학 백과사전 316~317면]

87, 진주초(여우구슬)

진주초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진주초는 간기를 평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장염, 이질, 전염성 간염, 신염으로 인한 수종, 요로 감염, 명목, 수아의 감적, 화안목옹, 구창두창, 무명 소종을 치료한다. 하루 20~40그램을 신선한 것은 40~80그램을 달이거나 즙을 짜서 복용한다.

전염성 간염의 치료에는 신선한 진주초 40~80그램을 달여서 하루에 1첩씩 일주일 연속해서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88, 제달환

[동약처방] 율무쌀가루(볶은 것), 질경이씨가루, 인진쑥가루 각각 0.138g, 꿀(인공꿀 또는 물엿) 적당량[국규]. 급성 및 만성 간염에 쓴다. 위의 약을 고루 섞어 둥근 알약 만드는 법에 따라 1g 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먹는다. [동의학사전]

89, 목화뿌리
목화뿌리 20~40그램을 물과 함께 달여 찌꺼기는 건져 버리고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으면 만성간염에 특효가 있을 뿐 아니라 간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 [6000가지처방 제 3권 471면]

"간암에 목화뿌리를 하루에 20~40g을 달여 먹으면
만성간염에 특효가 있을 뿐 더러 간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12면]

"만성 간염의 치료(임상보고)

목화뿌리를 주약으로 하여 1일 18.5~37.5g씩 쓴다. 증상에 따라 기타 약물도 적당히 배합한다. 달임약을 2번 나누어 복용하고 15일을 1개 치료 기간으로 한다. 23례의 관찰결과 혈청 알부민(albumin)이 증가되었으며 글로불린(globulin)의 감소가 0.2g%를 넘은 것이 9례, 무효가 5례였다. 알부민 증가에 필요한 시간은 약 15~30일이다. 대다수 환자는 간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현운(眩暈)도 경미해지고 정신상태, 식욕도 호전되었다. 그외에 유미뇨(乳
尿: 우유 또는 죽같은 샐깔의 소변) 2례의 치료에 목화뿌리껍질 1량(37.5g)을 물로 달여서 매일 3번 나누어 복용한 결과 단기간에 억제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도 있다. 식도암 1례의 치료에 목화뿌리와 반지련(半枝蓮: 채송화)을 함께 달여서 복용한 결과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중약대사전 제 3권 1284면]

90,

 

 

만성간염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말기 간질환, 간염 때 잡아야[출처: KBS 뉴스 2005.04.10]

[
말기 간질환, 간염 때 잡아야

⊙앵커: 간염을 간단하게 생각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간염으로 이어지고 간암으로 악화됩니다.

이 경우 생명의 위협은 물론 치료비 부담도 세 배에서 열 배까지 는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기자: 13년 전에 만성간염으로 진단받았지만 별 치료 방법이 없어 방치했다가 간경화로 이어진 환자입니다.

결국 지난해 간암까지 생겨 투병중입니다.

⊙간암환자: 그 당시에는 특별한 약재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타민제라든가...

⊙기자: B형간염바이러스는 간경화와 간암의 70%와 관련 있습니다.

만성간염 치료를 소홀히 해염증이 지속되면 간경화로 이어지고 이런 간경화는 매년 5% 정도씩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염의 1인당 치료비용은 연간 30만원 정도지만 일단 간암이 생기면 치료비용만 열 배가 넘게 들고 완치조차 어렵습니다.

지난해 간암 치료비는 1300억원, 간경화 치료비는 700억원으로 말기 간질환 치료비가 2000억원이나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간염치료비는 3분의 1 정도인 500억원에 불과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형국이 되고 있습니다.

⊙한광협(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염은 이제 관리할 수 있는 병입니다.

본인이 좋은 치료제들이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잘 관리를 하면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을 우리가 줄이거나...

⊙기자: 만성간염만 잘 관리해도 간경화와 간암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간염 치료가 필요합니다.
]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암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말기암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암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암환우에게 생명연장 및 삶의 희망에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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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각종 질병을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요법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구충제요법 무엇인가?
  2. 녹즙요법 무엇인가?
  3. 단식요법 무엇인가?
  4. 마음요법 무엇인가?
  5. 무료 민간요법 404가지 질병: http://jdm0777.com/minganyobeop/mingan.htm
  6. 무병장수요법 무엇인가?
  7. 묵상요법 무엇인가?
  8. 물(생명수)요법 무엇인가?
  9. 발효 & 효소 무엇인가?
  10.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감태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gamtaenamu.htm
  11.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개미취: http://jdm0777.com/sdi/gaemichui.htm
  12.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계요등: http://jdm0777.com/a-yakchotxt/gyenyodeu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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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불가사리: http://jdm0777.com/hyun/bulgasari.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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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붉은토끼풀: http://jdm0777.com/a-yakchotxt/bulgeuntoggipul.htm
  18.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상동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sangdongnamu.htm
  19.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석창포: http://jdm0777.com/a-yakchotxt/SUK.htm
  20.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줄풀: http://jdm0777.com/a-yakchotxt/gojangcho.htm
  21.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황칠나무: http://jdm0777.com/jdm/hwangchilnamu.htm
  22. 부활수(끓였다 식힌물) 무엇인가?
  23. 색채요법 무엇인가?
  24. 서적요법 무엇인가?
  25. 소식요법 무엇인가?
  26. 수면요법 무엇인가?
  27. 시간요법 무엇인가?
  28. 식이요법 무엇인가?
  29. 어싱요법(땅과의 접촉요법) 무엇인가?
  30. 여행요법 무엇인가?
  31. 오락요법 무엇인가?
  32. 오존요법 무엇인가?
  33. 온열요법(고주파요법) 무엇인가?
  34. 온천요법 무엇인가?
  35. 우리 몸에 좋은 약초술 141가지: http://www.jdm0777.com/alcol/alcol.htm
  36. 우리 몸은 왜 아플까?: http://jdm0777.com/yaksamo/inche-1.htm
  37. 운동요법 무엇인가?
  38. 웃음요법 무엇인가?
  39. 유튜브 노래모음집: http://www.jdm0777.com/jdm-1/youtube.htm
  40. 음악요법 무엇인가?
  41. 인체의 신비: http://www.jdm0777.com/yaksamo/INCHE.htm
  42. 천연물질대사전<글순서>: http://jdm0777.com/jdm-1/cheonyeonmuljil.htm
  43. 천연물질대사전<사진순서>: http://jdm0777.com/yacho-a/yacho-1.htm
  44. 춤요법 무엇인가?
  45.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http://jdm0777.com
  46. 해독요법(디톡스) 무엇인가?
  47. 해수(바닷물) 무엇인가?
  48. 향기요법 무엇인가?
  49. 현대의학의 기초 무료 민간요법: http://jdm0777.com/minganyobeop/minganyobeop-1.htm
  50. 호흡요법(육천기) 무엇인가?
  51. 흰머리를 검게 하는 방법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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