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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분열병[精神分裂病,
정신분열증, 미치광이병, 빙의(憑依):
schizophrenia]이란?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353면>: "정신활동의
통일성이 파탄되고 정서, 사고 및 의지 등의 주요 정신기능이 장애됨으로써 외계와의 접촉이 없어지고 이상체험이 나타나며 특징적인 인격변화를
일으키는 병이다.
정신병
가운데서 많은 편이며 주로 젊은이들에게 있는데 이 병은 흔히 중독, 감염증, 자기면역 및 내분비장애, 심인성 요인, 유전 등으로 오는 것이
많으나 아직 그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병에 걸리면 기분의 동요와 동기가 없는 불안과 무서움이 나타나며 두통, 불면증, 입맛없기,
나른하기 등이 있으며 그리고 버릇없고 어울리지 않는 행위로 하여 점차 주위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고독하게 지낼 때도 있다. 가끔 괴이한
행동을 하며 혼자 원인없이 웃기도 하고 어리석은 장난을 하며 때로는 표정과 태도가 몹시 굳고 무질서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 병은 원인치료를
하면서 민간의료법을 널리 써야 한다."
2,
<림상의전 584면>: "사고와
지각의 특이한 장애, 부적합하거나 둔마된 감정으로 특징지어지며 독특한
인격결함을 남기는 정신병이다."
3,
<고려림상의전 504면>: "정신불열병이란
사고와 지각, 감정장애로 특징지어 지는 고유한 인격장애를 남기는 정신질병을
말한다.
고려의학적으로는 전광(癲狂), 장조증(臟燥証)
등의 범주에 속한다."
4,
<네이버용어사전>:
"빙의(憑依)란? 종교적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귀신들림', '귀신에 씌움'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른 靈(영)이 들어온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빙의를 경험한 사람들은 특정한 때에 평소와 다르게 전혀 다른 사람처럼 말과 행동을 한다.
그러나 정신의학적 측면에서는 빙의현상을 개인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자아인 다중성격적인 증상으로 진단한다. 이는 평소에 자제되어 있던 내재된 다른 인격이 표출되는 것이라고 한다."
5,
<네이버 백과사전>: "빙의현상(憑依現象) 요약 사망하여 육신을 잃은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현상. 본문 빙의란 한문으로 '기댈 빙(憑)' '의지할 의(依)'로 이루어져 있어, 사전적 의미로는 '의지함, 기댐, 다른 사람의 힘을 믿음'의 뜻이다.
그러나 빙의의 뜻을 좀더 심도깊게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① 형체가 없는 무엇에 의하여 스스로 자신을 지탱할 수 없어 남에게 기대어 의지하고자 하는 것.
② 어떤 강한 힘에 지배되어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행동하지 못하고 타(他)의 힘에 조종되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현상.
③ 예기치 않은 뜻밖의 현상이나 형체(공동묘지나 시체 등)를 목격하였을 때 일시에 음습한 기운 즉 음기(陰氣)나 귀기(鬼氣)가 엄습하여 온몸에 전율을 느끼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등의 이상 현상.
④ 자기 몸 안의 정기(精氣)보다 강한 사기(邪氣)나 살기(殺氣)가 충만한 곳에 갔을 때, 순간 정기가 이에 눌려 갑자기 어지러운 현기증을 느끼는 것.
육신을 잃은 혼백(영혼)이 고혼이 되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인연처를 찾아 우주법계를 떠돌다가 혼백이 머물기에 적당한 장소나 사람을 만나게 되면 영체(靈體)를 그곳에 숨기게 된다. 그로 인해 영체가 들어간 장소는 흉지(凶地), 흉가(凶家)가 되게 마련이고 그곳에 사는 사람 또한 귀신에 홀린 상태가 되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돌변하게 된다. 또한 사람의 몸에 작접 유착되면 유착된 사람은 발작을 일으키거나 흉폭한 성격으로 변하여 폐인이 되기도 한다.
의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빙의 망상 질환'이라 하여 일종의 정신병으로 보고 있으나, 이는 단순한 정신병과는 그 원인이 다르다고 하겠다."
1,
원인
1, <림상의전 584면>:
"유전설, 환경인설, 도파민설,
식물신경-내분비장애설, 심인설, 신경설 등이 있으나 아직 밝혀지지
못하였다."
2,
<고려림상의전 504면>: "유전설, 환경인자설, 도파민설,
식물신경내분비장애설, 심인설, 신경설 등이 있다.
고려의학에서는
심한 놀램, 음식, 선천적요인에 의하여 생긴 담(痰)이 머리에 치밀어
올라 청규를 장애한 것으로 보고 있다."
2,
증상
1,
<림상의전 584면>: "① 인격장애:
앓기 전에 가지고 있던 개성과 독특성,
자기 경향성이 달라진다.
② 사고장애:
사고와 감정,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거나(사고공개감) 다른
사람에 의하여 간섭되는 것(사고간섭)으로 느끼며 어떤 외부적 힘이
자기의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피영향체험)고 생각한다. 자기
주위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어떤 의미가
있는 현상으로 느껴진다(자기중심체험). 사고중단과 사고인탈, 사고혼란증,
자폐적사고가 나타날 수 있다.
③ 지각장애:
자기에 대하여 비평하거나 논평하며 말을 주고 받은 논평성 또는 대화성
환청이 자주 나타나고 일상적으로 보는 대상과 정황을 어떤 특수하고
불길한 뜻이 숨어 있는 것으로 지각한다(망상지각).
④ 감정장애:
기분이 피상적이고 변덕스러우며 조화롭지 못하다. 냉담증이 점점 심해지고
감정의 평탄화와 둔마, 부조화가 특징적이며 감정상반증이 나타날 수
있다.
⑤ 의지장애:
여러 가지 탈선행위, 거절증과 목석증이
때로 나타나고 자폐증, 무의무욕증이 점차 심해진다.
병은 45살
전에 자주 생긴가. 흔히 천천히 생기나 급성으로 생길 때도 있다. 만성으로
경과하며 경과모양과 인격결함의 진행성에 따라 지속진행형, 발작진행형,
발작고정형 및 발작관해형으로 나눌 수 있다."
3,
임상형, 변증
1,
<림상의전 584~585면>: "① 망상형:
비교적 공고한 망상이 있으며 흔히 환청이 있다. 감정, 의지, 언어 장애
및 긴장병증상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뚜렷하지 않다. 25살안팎에 생겨
지속 진행성 또는 발작 진행성으로 경과하나 나이가 들어서 발병할 때에는
흔히 발작고정형으로 경과한다.
② 사춘형:
감정장애가 뚜렷하여 정황에 어울리지 않게 실없이 웃거나 울며 어리광증,
눈살찌프리기, 괴이증, 번덕스러운 동작, 사고혼란증이 나타난다. 환각과
망상은 뚜렷하지 않다. 보통 15~25살에 시작하며 음성증상(감정편탄화,
사고빈곤, 의지저하 등)이 뚜렷하다.
③ 긴장형:
다동증과 목석증 또는 명령자동증과 거절증의 두극사이에 엇바뀌는 뚜렷한
정신운동성장애를 특징으로 한다. 부자연스러운 태도가 오랫동안 유지되거나
반대로 심한 흥분발작이 나타날 수 있다. 청년기에 생기며 보통 발작진행성으로
결과한다.
④ 정신분열병후
우울증: 정신분열병을 앓은 뒤에 남아 있는
우울증상태이며 일부 분열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임상상을 지배하지
못한다. 항우울약에 약하게 반응하고 자살기도가 자주 나타난다.
⑤
잔유성정신분열병:
조기에 있던 증상들이 격렬성을 잃고 음성증상으로 특징지어지는 정신분열병의
만성 상태이다.
⑥ 단순성정신분열병(Simples
chizophrenia): 무욕무의증, 자폐증이 천천히
발전하고 전반적인 행동이 감퇴되고 괴이한 행동이 나타난다. 환각과
망상은 거의 없고 뚜렷한 정신병적증상을 찾아보기 어렵다. 성성숙기에
천천히 생겨 흔히 지속진행성으로 경과한다."
4,
진단
1,
<림상의전
585면>: "다음 표과 같은 진단기준,
진단지침에 따라 진단한다. 표에는 증상기준과 기간진단, 제외진단기준이
들어 있다.
<진단기준>
①
논평성 및 대화성 환청, 사고반향 ② 사고인탈, 공개,
간섭 및 피영향체험 ③ 망상지각, 자기중심체험 ④
환각을 동반한 망상, 자폐적 사고 ⑤ 사고 혼란과 중단,
사고빈곤 ⑥ 감정 평탄화와 둔마, 감정부조화, 점차
심해지는 냉담증 ⑦ 자폐증을 수반한 무의증, 긴장증상,
탈선행위
<진단지침>
1, ①
② ③ (1급 증상)은 한 항목이 이을 때 2, ④ ⑤ ⑥
⑦ (2급 증상)은 두 개 항목이 있을 때 3, 한달이상
지속되었을 때(한달 이내일 때에는 정신 분열병 모양발작) 4,
뚜렷한 조울성 정동장애가 있을 때 분열성증상이 선행하지
않거나 없으면 제외 5, 지속적이고 견고한 망상이 있으나
인격결함이 없으면 제외 6, 기질성, 약물성, 심인성
원인에 의한 것 제외
|
" 2,
<고려림상의전
504~505면>: "변증
고려의학의 전광증은 전증과 광증으로
구분하고 매개의 증을 다시 세분하여 변증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신분열병만
아니라 조울병, 심인성 및 체인성, 감염성정신장애와 유사한 변증들도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서 정신분열병에 가까운 변증을 제기한다.
1)
전증
① 담기울결증:
우울하고 얼굴은 가면쓴감 또는 치보감, 말은 논리가 없고 혼자있기를
좋아 한다. 맞지 않는 기쁨과 슬픔, 선입감, 확신, 환청, 망상이 있다.
불결한 것을 가리지 못하고 동작이 괴이하며 거식증이 있다. 혀이끼는
희고 기름기가 있으며 맥은 현세 혹은 현활하다. ② 심비허증:
가슴두근거리기, 놀라기, 잠장애, 말이 적고 비애에 잠기거나 잘 운다.
피곤해 하고 무력하며 음식은 적게 먹고 변은 묽으며 얼굴이 핏기가
없다. 혀는 희유스럼하고 맥은 세하고 무력하다.
2) 광증
①
기체어혈증:
정서가 불안하고 울었다 웃었다 한다. 발광하고 노래하며 돌아다니고
욕설, 분노, 폭행, 악행, 소리지르기, 때로는 목석상태로 된다. 환각,
망상, 공포, 불안이 있다. 혀는 암자색이고 맥은 현삽하거나 현대하다.
② 담화증:
담화가 왕성하며 심신이 혼란해 져서 광조불안한 증상으로 발광, 폭행한다.
병적인 기력왕성, 난동은 막기 힘들다. 혀는 붉고 혀이끼는 누런기름때가
낀 것 같으며 맥은 현활삭하다.
화가 왕성하여 오래 경과하면
음액이 손상되어 광조증상은 약해 지고 번조, 잠장애, 얼굴붉기, 말이
많기, 피로감 등이 있다. 혀는 붉고 맥은 세삭하다."
5,
예방
1,
<림상의전 585면>: "정신분열병은 원인이 명확치
못하므로 1차예방보다 조기적발, 조기 치료, 재발의 예방과 만성화의
방지, 불구폐질율의 저하가 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① 발병동기로
되는 유해인자들을 없애야 한다.
② 병을 일찍이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한다.
③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관해된 후에 적어도 3~6달이상
반재발치료를 하여야 한다."
2,
<고려림상의전 505면>: "예방
①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해인자들을 없애야 한다.
② 조기 진단하여
만성화를 막아야 한다.
③ 관해후에는 3~6달 동안 반재발치료를 하여야
한다."
6,
현대의학 &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2010년 12월 14일
~ 2023년
7월 20일-현재: 공개 0052가지]
1,
약물치료(현대의학) 1,
<림상의전 585~586면>:
"반재발치료
약물로는 클로르프로마진 50~200mg/d, 할로페리돌 1.5~6mg/d 등을 쓰며
연효성정신약으로 에난트산플루테나진(12.5mg을 2~4주에 한번씩) 또는
데칸산플루페나진(12.5~25mg을 2주일에 한번씩)을 근육주사한다. 이밖에
피모지드, 플루스키릴렌, 펜플루리돌 등 내복연효제를 쓴다. 불구페질율을
낮추기 위하여서는 회복치료를 체계적으로 한다.
① 환각과
망상이 우세할 때의 치료: 발작진행성으로
경과할 때에는 클로르프로마진(아미나진) 300~500mg/d, 트리플루오페라진(스텔라진),
할로페이돌, 레보메프로마진, 클로자핀, 트리세딜(트리페리돌) 등을
쓰며 지속진행성으로 경과할 때에는 트리플루오페라진, 할로페리돌,
티오프로페라진(마젭틸) 등을 쓴다. 인슐린혼수, 전침혼수 치료를 한다. ②
사춘성증후군에 대한 치료:
레보메프로마진, 할로페리돌, 트리페리돌 등을 쓰며 스텔라진, 마젭틸,
클로자핀(레포넥스) 등도 쓴다. 정신약의 대량단절요법이 효과를 볼
때가 있다. 인슐린혼수, 전침혼수, 독말풀혼수 요법을 한다. ③ 긴장증후군에
대한 치료: 긴장성 흥분때에는 아미나진,
페르페나진, 메보메프로마진, 트리플루오페라진 등을 주사하여 충분히
재우며 진정되는데 따라 먹는 약으로 치료한다. 부틸로페논계 약물도
쓴다. 긴장상목석증때에는 페르페나진, 할로페리돌, 트리플루페리돌
등을 쓰며 플루페나진, 티오프로페라진, 할로페리돌, 트리페리돌 등을
쓴다. 전침혼수, 인슐린혼수 요법을 할 수 있다. ④ 조성
및 우울성 증후군에 대한 치료: 조성증후군
때에는 레보메프로마진, 할로페리돌, 트리페리돌 등을 쓰며 항조병약으로
탄산인티움을 함께 쓸 수 있다. 우울성 증후군때에는 아미나진, 레보메프로마진,
페르페나진, 클로르프로틱센 등을 쓰며 이미프라민, 아미트립틸린 등
항우울약을 같이 쓴다. 고려약으로는 주사안신환, 길초호프팅크, 영사환
등을 쓴다. ⑤ 무욕무의증과
감정둔마가 뚜렷할 때의 치료: 페르페나진,
카르피프라민, 할로펠리돌, 트리페리돌, 술피리드(200~1,000mg/d) 등을
쓴다. 체계적인 회복치료를 한다."
2,
연꽃열매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353~354면>:
"검은 껍질을 버리고 속씨를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하루 3번 더운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는 20-30g을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연꽃열매에는 진정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강심, 진정 작용을 하며 특히 불면증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세다."
3, 측백씨(백자인)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354면>: "쪄서 말린 다음 짓찧어 껍질을 벗겨 버리고 약간 볶아서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따뜻한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씨에는 주로 기름과
사포닌이 많이 들어 있는데 오래 전부터 강장약으로 잠을 자지 못하고 몹시 불안해하며 잠에 들어도 꿈이 많은 데 써 왔다."
4,
측백씨(백자인),
살맹이씨(산조인)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354면>: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측백씨와 살맹이씨를 함께 쓰면 진정작용이 더
세지므로 잠을 자지 못하면서 불안해하고 꿈이 많은 데 효과가 있다."
2,
<고려림상의전
507면>: "측백씨, 멧대추씨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5, 길초(쥐오줌풀),
귤껍질(진피)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354면>: "길초 10g, 귤껍질 6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길초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 성분들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반사성 흥분과 활평근 경련을 약하게 하면서 신경성 불면증, 히스테리, 신경과민, 마음불안 등을 낫게 한다."
2,
<고려림상의전
507면>: "길초(쥐오줌풀) 10g,
귤껍질 6g을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6, 울금,
백반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354면>: "7:3의 비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6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울금은 강심작용, 진정작용이 있어
정신분열병에 쓴다."
7,
석창포,
돼지염통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354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돼지염통 삶은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석창포에는 캄파를 비롯한 정유가 많이 들어 있고
미량원소가 많으므로 정신이 흐리터분하고 가슴이 활랑거리는 것을 낫게 하며 진정, 진경 작용을 한다."
8, 돼지염통,
구기자,
파밑,
약전국 1, <고려림상의전
507면>: "돼지염통 하나를 잘 게 썰고 구기자 300g, 파밑 5대,
약전국 100g을 물 1리터에 넣고 달여서 300ml정도 졸면 약전국은 버리고
양념을 맞추어 먹는다."
9, 소염통,
주사,
돼지염통 1,
<고려림상의전
507면>: "소염통
1개를 깨끗이 씻고 그속에 주사 5~8g씩 넣고 쪄서 먹는다. 돼지염통도
쓴다."
10, 대황가루 1,
<고려림상의전
507면>: "자지
않고 흥분하며 얼굴이 붉을 때에는 대황가루 200g을 먹여 설사시킨다."
11, 울금,
백반, 박하,
경면주사 등 1,
<만병만약 277면>:
"정신분열,
조울증: 울금 7냥, 백반 3냥에 박하를 넣고 진하게 달여 찹쌀풀을 만들어
오자대(梧子大:
벽오동씨)크기 만한 환을 짓는데 경면주사(수비한 것)를 입혀서 짓는다.
1일 3회 60~70환씩 대추 달인 물에 복용한다."
12,
범꼬리풀 1,
<만병만약 277면>: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범꼬리풀이 좋은데 정신 이상이
있는 자의 방에다 그늘에서 말린 범꼬리풀을 묶어 걸어놓고 차 달이듯
달여서 먹인다. 오래도록 먹이면 반드시 효험을 본다. 집안에 우환이
생기고 귀신 소리가 들리면 범꼬리풀 말린 것을 태워 연기를 피우면
된다. 민간 신앙에서는 범의 귀, 꼬리 등 범자가 붙은 이름의 식물을
모두 정신병, 귀신병에 쓴다."
13, 독활 1,
<만병만약 278면>:
"가을에
채취한 독활의 뿌리와 줄기를 생즙을 내어 마신다. 하루에 한 컵을 세
번으로 나눠 마신다."
14,
산조인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면>:
"정신병에: 산조인 25~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누어
먹는다."
15,
창포, 두릅나무껍질, 가시오가피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면>:
"정신병에:
창포
5g, 두릅나무껍질 4g, 가시오가피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무어
먹인다."
16,
부소맥(밀의
덜익은 쭉정이 열매), 대추, 감초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면>:
"정신병에:
부소맥
100g, 대추 10개, 감초 2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나누어 먹인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정신병에
부소맥, 대추, 감초: 부소맥 100g, 대추
10알, 감초 2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인다."
17, 참나리꽃뿌리(백합),
할미꽃뿌리(백두옹), 족도리풀뿌리(세신)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면>:
"정신병에:
참나리꽃뿌리
15g, 할미꽃뿌리 6g, 족도리풀뿌리 3g을 한데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식사전에 먹는다. 또한 말려서 가루내어 한데 섞어서 가루약으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일 수도 있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정신병에
백합, 백두옹, 세신: 백합 15g, 백두옹
5g, 세신 2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18,
고삼, 과루인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면>:
"정신병에:
고삼
50g, 과루인 4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나누어 먹인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정신병에
고삼, 과루인: 고삼 50g, 과루인 40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19,
철락음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면>:
"정신병에: 쇠쪼각을 벌겋게 달구어 적당한 양의 물에
24시간 동안 담가두었다가 그 물을 깨끗이 밭아서 한번에 50ml 정도씩
하루 3번 먹인다."
20,
고삼, 대황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면>:
"정신병에: 고삼 50g, 대황 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나누어 먹인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정신병에
고삼, 대황: 고삼 50g, 대황 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인다."
21,
뱀의 쓸개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1-112면>:
"정신병에: 뱀의 쓸개(신선한 것) 한 개분을 술과 함께
먹인다."
22,
박새풀뿌리, 참외꼭지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2면>:
"정신병에: 박새풀뿌리 5g, 참외꼭지 5g을
물로 달여서 먹고 위내용물을 토하게 한다. 이 약은 독이 있으므로 연속
쓰지 말아야 한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정신병에
박새뿌리, 참외꼭지: 박새뿌리 5g, 참외꼭지
5g을 물로 달여서 먹여 위 내용물을 토하게 한다. 이 약은 독이 있으므로
연속 쓰지 말아야 한다."
23,
소의 눈알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2면>:
"정신병에: 소의 눈알을 삶아서 공복에 1~2개씩 먹인다."
24, 명반,
얼음사탕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2면>:
"조광형정신병에:
명반가루(백반가루)와 얼음사탕을 각각 120g씩 섞어 물 600ml로 달여 200ml가 되면
공복에 100~200ml를 먹인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조광형
정신병에 명반, 얼음사탕: 명반가루와 얼음사탕을
각각 120g씩 섞어 물 600ml로 달여 200ml가 되면 빈속에 100~200ml를
마신다."
25,
백반, 참외꼭지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2면>:
"조광증으로
헛소리를 치며 욕하고 때리는데: 백반 5g,
참외꼭지 7개(가루낸다.)를 물로 달여서 먹여 가래를 토하게 한다. 5일후에
다시 한번 먹인다. 참외꼭지는 독이 있기 때문에 복용량에 주의해야
한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조광증으로
헛소리를 하며 욕하고 마시고 때리는데:
백반 5g, 참외꼭지 7개(가루낸다)를 물로 달여서 먹여 가래를 토하게
한다. 5일 후에 다시 한번 먹인다. 참외꼭지는 독이 있기 때문에 복용량에
주의해야 한다."
26,
참외꼭지, 붉은팥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조광증으로
헛소리를 하며 욕하고 마시고 때리는데:
참외꼭지, 붉은팥: 참외꼭지 5g, 붉은팥 5g을 불에 약간 볶은 다음 가루내어
3번 나누어 더운 물로 먹인다."
27,
대추, 밀, 감초 1,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12면>:
"히스테리에:
대추 2g, 밀 2g, 감초 2g을 하루 3번 달여 먹인다."
2,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히스테리에
대추, 밀, 감초: 대추 2g, 밀 2g, 감초 2g을 하루 3번 달여 마신다."
28,
여로 1,
<한국민간요법대전 352면>: "정신분열증에
여로 뿌리를 여름에 캔 뒤에 말려 두었다가 빻아서 분말로 하여 환을
지어 먹는다(서울시 도봉구 미승우)."
2,
<한방임상비방집 제 2권 91면>: "여로의
정신질환 치험례
0 0 0 남 20대
초반 전남 광양시 옥룡면
과정:
3년전 50대 남자가 여로를 사러 본 한약방에 왔다. 한약에 여로를 쓰기는
하나 흔히 쓰지 않는 벽제약이라서 지금은 없으니 혹 필요하다면 구해주겠다고
하였으나 이 약재를 좀처럼 구하기 어려웠다. 수소문 끝에 광주에 있는
동양당건재한약방에 여로가 있는 것을 알았다. 동양당건한약방에서는
월출산에 사는 주민이 여로를 채취해서 매년 조금씩 가지고 오므로 소량이
있다고 하였다.
용도:
평소에 여로가 일명 쟁길파라 하여 토제의
대표적인 약재의 하나로 주로 습성늑막염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 사람이 어디에 쓰려는지를 몰라서 물어 보니 당신의 아들이
미친병에 걸렸는데 일명 우두커니병 즉 아무말 없이 우두커니 먼산만
바라보고 가만히 앉아 있는 병인데 이런 방면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교회 목사가 이 방법을 알려 주어서 약을 사러 왔다는 것이다.
이분이 간 뒤 국한약용보감등 문헌을 찾아 보니 여로가 음광증에 쓴다고
되어 있었다.
투약:
재차 내방했을 때 구해둔 건조된 여로 2근을 주었으며 이분은 이것을
환약으로 탄자대(彈子大: 탄환 크기의 환) 크기의 호환(糊丸: 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드는 것)을
만들어 1일 3~4환씩 1일 1회 아침식후에 복용하였다 한다.
경과:
약 6개월뒤 이 부친이 한약방에 왔을 때
여로를 복용한뒤 결과가 어떤가 물어보니 그약을 먹고는 아들의 미친병
즉 우두커니병이 완전히 나았다는 것이다.
후기:
일반적으로 정신질환에는 여러증상이 있으나 크게 나누어 조증으로 오는
양광병과 울증으로 오는 음광증이 있으나 여로는 주로 음광증에 사용한다고
생각된다."
29, 질경이,
대래덩굴, 박속, 댓잎, 사기(깨진 것), 개복숭아나무, 조랭이대 1,
<한국민간요법대전 352면>: "정신이상에
질경이, 대래덩굴, 박속, 댓잎, 사기(깨진 것), 개복숭아나무, 조랭이대를
달여서 복용한다(전남 순천시 배 영)."
30,
찔레나무버섯,
미역 1,
<한국민간요법대전 352면>: "정신이상에 찔레나무버섯, 미역을 함께 끓여서 먹는다(서울시
성동구 이용구)."
31, 종교(宗敎)요법 1,
<알기쉬운 건강생활요법 321~323면>:
"㉠
종교의 역할: "종교(宗敎)란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문제를 전체적으로 해결하고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를
뚜렷이 하여 정신생활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종교학자들은 정의합니다.
종교가 갖는 의미는 여러 가지로 간단히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인간의
삶에 대한 근본문제 해결과 정신생활의 안정이라는 두 가지 관점으로
오약하여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삶에 대한 근본문제
해결 ⓑ 정신생활의 안정
㉡
생활종교의 올바른 자세: 정신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종교는 마음의 병을 고치는 양약(良藥)이지만 잘못하면
독약(毒藥)이 되어 도리어 마음을 병들 게 하여 자신은 물론 이웃까지
많은 마음의 상처를 남기므로 신앙생활을 올바르게 하여야 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서 종교의 참뜻인 사랑과 자비심(慈悲心)을 없애는
것으로 나와 남을 가르는 아집(我執)과 편견(偏見) 그리고 모든 잘못을
나의 탓이 아닌 남의 탓으로 돌리는 마음입니다.
ⓐ
분별심(分別心)을 없애는 것이 중요 ⓑ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노력."
32,
알로에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7면>:
"알로에는
연중 채취가 가능한 식물로 잎을 잘라 흘러나오는 액즙을 받아 농축
건조시킨 후 보관한다. 정신질환으로서 발작, 변비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농축 건조시킨 알로에 액즙에 청몽석(靑礞石: 중국 양쯔 강(揚子江) 북쪽에서 나는 돌. 한약재로 쓴다),
장군풀(대황), 속썩은풀(황금), 침향(沈香)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사하작용(瀉下作用)의 하리(下痢)의 작용으로 위 속의 정체물을 제거하는
방법이 보다 강해진다. 그러나 만약 사하(瀉下)가 일어난 후 정신상태가
평형을 잃고 흥분상태가 되면 이 치료법을 계속하지 않도록 한다.
알로에는
설사를 일으키는 작용이 무척 강하므로 필요한 증상이 되기 전에는 사용을
금해야 하며, 노인이나 소화기 궤양 환자, 임산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33,
향부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7면>: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한 향부(香附)의 뿌리줄기는 털뿌리와 비늘줄기를
불로 태워 제거한 뒤 햇볕에 말린 다음 탕으로 달여 복용하면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 식욕장애에 좋다."
34, 남가새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8면>:
"가을철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억센 가시는 제거하고 사용한다.
우울증, 정신분열증, 조광(躁狂)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심인성
우울중에는 시호(柴胡), 울금(鬱金), 탱자나무 씨앗을 함께 섞어 달여
복용한다."
35, 해당화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8면>:
"5~7월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할 때의 꽃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화력(火力)으로
건조시킨 다음 꽃가루와 꽃받침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우울증이
있고 가슴에 팽만감이 있는 경우는 이것 3g에 시호(柴胡) 7.5g, 향부(香附)
7.5g, 말린탱자 12g을 섞어 달여서 복용하면 좋다."
36, 팥꽃나무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8면>:
"봄철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팥꽃나무의 꽃봉오리를 햇볕에 말린 후 1.9g 정도를 가루로 만들어
아침 공복시에 복용하면 광란정신질환 환자의 치료에 유익하다."
37, 사리풀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8면>:
"8~9월 열매가 익을 때
전체를 베어 햇볕에 말린 후 씨앗만을 털어 다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정신질환으로 인하여 발작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말린 씨앗 0.28g을
달여서 조금씩 복용하면 진정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것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복용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38,
개감수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8면>: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여 말린 개감수의 뿌리를 초를 뿌려, 볶거나
숯불에 묻어 구운 후 가루로 만들어 복용하면 모든 정신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39, 대극(大戟)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8면>:
"가을에서
다음해 봄 사이에 채취한 대극 뿌리줄기를 햇볕에 말린 다음 7.5~10g
정도의 양을 진하게 달여서 공복에 복용하면 정신분열증, 조울증(躁鬱症)에
좋다. 이것을 복용하면 약 2시간 후쯤 구토가 일어나 다량의 담액이
나오는데, 구토한 후에는 식사를 해도 무관하다."
40, 주목잎 1,
<현대인의
생활한방 838면>:
"6월에
채취하여 썰어 그늘에 말린 어린 잎 10g 정도를 하루의 양으로 하여
달여서 복용하면 노이로제 증세에 아주 좋다."
2,
<구본홍의 현대인의 생활한방,
인터넷, 네이버 지식인, 개인경험방>:
"질문: 저희 어머니가 지금 빙의에 걸리신지 4년 넘으셨는데, 잡귀들 보내는 방법 없나요. 집안에 돈이 없어서 지금 이대로 방치하고 있는데요.
답변: 빙의라는 것과 관련하여 여기 본인의 잠시 어려웠던 경험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한방과 민간요법에서 잘 쓰이는 주목나무 잎으로 좋은 효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본인은 빙의 같은 것을 믿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귀신 따위를 하찮게 여기다가 막상 그 귀신들한테 당하고 나니까, 매우 어렵고 힘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저승사자들이 찾아오는데, 낮에도 귀신들은 나를 찾아옵니다. 그 것들이 저승사자라거나, 귀신이라는 생각없이 본인은 그들을 맞아 그들과 같이 놀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 때 본인은 그들을 보고 별로 무섭다거나, 별다른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낮에도 그 귀신들이 나를 찾아오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매우 경계를 했습니다. 주변에서 내 옆구리를 쥐어박거나, 내 머리를 때리고, 심지어 그 귀신들과 만나서 내가 대화할 때 손을 흔드니까 옆 사람들이 나를 헛손질에, 헛소리까지 한다면서 내 손을 후려갈기기도 했습니다. 그 때, 주변에서는 나를 영락없이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나도 차차 나에게 찾아온 불길한 죽음을 깨닫고, 그들 귀신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 보다 아내가 귀신들을 만나는 나를 몹시 싫어하여, 결국 그 귀신들과의 고별을 작심해야 하는 내 처지가 몹시 절박했습니다.죽음과 삶의 기로에 선 내 자신이 매우 다급한 상황이라는 인식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병원 같은 데엔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아내의 도움을 얻는 밖에 오직 나 혼자만의 피나는 투쟁이 시작됐습니다. 그리하여,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침내 민간요법을 읽다가 <주목(朱木)나무편>에 나오는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을 읽게 된 것입니다. 주목나무잎을 삶은 물은 매우 쓰나 독성이 없습니다.[jdm
첨부: 주의사항으로 주목잎은
독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말린잎의 안전한 양은 3~6그램으로 여기에
준해 적당히 가감해야 한다.] 옛부터 주목나무 열매는 산골 어린이들이 즐겨 따 먹는다는 것도 그 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주목나무잎으로 만든 주목차는 우울증, 노이로제, 스트레스성 정신질환에 널리 쓰인다는 것도 그 때 처음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주목나무잎
100g 에 물을 붓고 끓이면 빨간색 주목차가 됩니다. 그러나 좀 더 오래 끓이면 막걸리와 흡사한 색깔이 됩니다. 어떻게 끓이든 약효엔 상관 없으나, 오래 끓일 수록 주목차는 쓴 맛이 많이 나서 마시기가 역하고 힘이 듭니다.
이 100g 의 주목잎은 한 사람이 하루에 먹는 양이지만, 약간의 가감은 상관이 없습니다. 주목은 매우 우수한 항암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목차를 마시는 동안은 계란, 돼지고기, 쇠고기 등 기름진 음식은 싫어지면서 되도록 피하게 됩니다. 내 경우엔 6 개월을 복용했을 때, 기름진 음식이 다시 예전처럼 입맛에 맞게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몸도 마음도 매우 건강하게 회복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울증과 노이로제,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시는 분들께 이 주목차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어머니께서 빙의로 고생하시는 귀하에게 이 주목차를 꼭 권하고 싶습니다. 주목차를 복용하시면 몸도 마음도 함께 건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꼭 믿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경험을 한 바 있으니까요."
41,
자수정 1, <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 "보혈진정환(補血鎭靜丸)으로 정신분열병을 치료(임상보고)
[치료대상]
정신분열병 환자 92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전증(癲證)이 54예, 광증(狂證)이
38예였다.
[치료방법]
보혈진정환(補血鎭靜丸)1-당귀(當歸), 작약(芍藥), 창출(蒼朮) 각 12g, 천궁(川芎), 패장(敗醬), 익모초(益母草), 산사(山楂),
목향(木香), 향부자(香附子), 자석영(紫石英) 각 10g, 감초(甘草) 8g, 철락(鐵落) 3g.
위의 약에서 자석영(紫石英)과
철락(鐵落)은 가루내어 수비(水飛)하고 감초(甘草)는 가루내며 나머지는 농축(濃縮)엑기스로 만들어 혼합하여 1.2g 되게 환약(丸藥)을
만든다.
전증(癲證) 환자에게 한번에 10알씩 하루 3번 식전(食前)에
먹인다.
보혈진정환(補血鎭靜丸)2-자석영(紫石英) 20g, 당귀(當歸), 백작약(白芍藥), 창출(蒼朮) 각 12g, 천궁(川芎), 패장(敗醬), 산사(山楂),
목향(木香) 각 10g, 감초(甘草) 8g, 철락(鐵落) 6g.
위와 같은 방법으로 1.5g 되게 환약(丸藥)을
만든다.
광증(狂證) 환자에게 하루 3번 한번에 10알씩 식전(食前)에 먹인다.
[치료결과]
92예 가운데서 나은 환자 32예(34.7%), 좋아진 환자
41예(44.4%)였다.
전증(癲證) 54예에서 나은 환자 24예, 좋아진 환자 23예, 광증(狂證) 38예에서 나은 환자 8예, 좋아진 환자
18예였다."
42, 지렁이 1,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6면>: "지렁이로
정신분열증을 고친 임상보도: 부추밭의 지렁이
300마리를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달걀과 함께 푹 끓여 야채와
함께 먹인다. 3일 지나서 다시 지렁이 300마리를 돼지고기와 함께 끓여
먹인다. 또 4일 지난 후 지렁이 200마리를 먹였더니 증상이 차차 없어지고
1개월 후에는 완전히 치료되고 재발하지 않았다."
2,
<묘약기방, 묘약증보 제 4, 16면>:
"절강중의잡지[浙江中醫雜誌: 1966년 9권 3기]에 발표된 것-지렁이로
정신 분열증(精神分裂症)을 고친 임상 보도(臨床 報道): 병원에서도
근치(根治)가 안되는 정신분열 환자에 부추밭의 지렁이 300마리를 칼로
배를 갈라 흙을 버리고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려 계란과 함께 푹
끓여 야채와 함께 먹인 다음, 3일 지나서 다시 돼지고기와 함께 300마리를
끓여 먹이고, 또 4일 지난 후 200마리를 먹였던 바 증상이 차차 가라앉아
1개월 뒤에는 완전히 치료되어 재발(再發)이 없었다."
43, 찬물 1,
<이백가지 질병에 대한
오천가지 묘방! 특효묘방전서 215면>: "히스테리
발작에 물: 얼굴과 손발에 찬물을 끼얹으면
멈춘다."
44, 토끼풀 1,
<귀주민간약물(貴州民間약物)>: "전병(癲病), 신경실상[神經失常, 전간:癲癎, 정신실조:精神失調]의 치료:
토키풀
1냥을 물로 달여서 복용시키고 또 5돈을 짓찧어서 환자의 이마에 면(綿)
플란넬로 싸서 대면 환자는 정신을 차리게 된다."
45,
바위손 1,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28면, 4호>: "정신불열증에
전초 건재 15g, 생재는 50g을 물 1리터로 붓고 달여 하루 2~3잔 마신다."
46, 헬레보러스 1,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130면, 310호>: "헬레보러스는
유럽 원산으로 남아메리카에 귀화하고 브라질에 생육한다. 장식용으로
많이 심는다. 약효는 정신질환, 두뇌활동의 불균형, 하재, 장내 기생충
구제에 사용한다. 사용법은 뿌리 분말 1g을 2회로 나누어 하루 2회 마신다.
5일간을 계속하고 10일간을 쉬고 다시 5일간을 마신다. 서양에서는 약방에
팔고 있다."
47, 동양헬레보러스 1,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130면, 311호>: "동양헬레보러스는
중국 원산으로 알려지고 유럽에서는 재배를 많이 한다. 남아메리카,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온화한 지역에서 생육한다. 약효는 두뇌활동의
불균형을 치료한다. 사용법은 뿌리의 분말 10분의 1g에 유당 0.5g을
하루 4회 20일간 마신다. 10일간 쉬고 반복한다."
48,
미국갯질경이 1,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467면, 1322호>: "미국갯질경이는 아프리카 원산으로 유럽에 분포하고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 이웃 나라들에 자란다. 약효는 발적제로 생리조정,
정신질환을 치료한다. 사용법은 잎, 뿌리를 찧어 수포를 얻는데 붙인다.
생리가 늦으면 허벅지, 정신질환에 목덜미에 붙인다. 어린이는 4~5분간
어른은 15분 정도를 넘으면 검게 타고 궤양을 일으킨다. 주의
사항으로 유독하므로 먹지 못한다."
49, 인디안스네크 1,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495면, 1406호>: "인디안스네크는 열대와 아열대에
분포하고 1690년경 유럽에서 재식하였다. 인도 마하트마 간디는 약 25종의
알칼로이드가 있다고 하였다. 아프리카 자이래, 르완다, 모잠비크, 동남아프리카에
자라며 섭씨 10~13도 이상이라야 자란다. 약효는 진정, 저혈압, 고혈압,
맥박이 느슨한 데, 정신착란, 비충혈, 내부열과 안염을 치료한다. 뿌리를
사용한다."
50, 레몬풀 1,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760면, 2202호>: "레몬풀은
열대, 아열대에 분포하고 동남아시아, 인도,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와
이웃 나라들에 자라며 강력한 레몬향을 내고 뜨겁게 하면 더 강해진다.
약효는
진정, 기관지카타르, 소화불량, 발한, 신경쇠약, 불안초조, 정신병,
류머티즘, 타박상, 근육통, 구충제로 사용한다. 사용법은 근경 20g을
물 1리터로 10분 간 끓여 벌꿀을 타서 하루 3~4잔 마신다. 외용약으로는
근경 분말 1컵을 코코아유 1스푼으로 개어 면포에 싸서 하루 2회 환부에
찜질한다."
51,
고추풀 1,
<원색세계약용식물도감, 605면, 1737호>: "고추풀은
심장질환, 통풍, 정신착란을 치료한다. 사용법은 잎은 향이 없고 잎
1매를 물 2리터로 달여 하루 2스푼, 만성 증상에는 10일간 마신다. 10일간
쉬고 다시 반목한다. 주의
사항: 유독하므로 의사의 지시하에 사용한다."
52,
진득찰 1,
<본초도경>: "간신풍기(肝腎風氣), 사지마비, 골간통(骨間痛), 요슬(腰膝) 무기력을 치료한다. 또한 대장의 기(氣)를 소통시킬 수 있다. 이것을 복용하면 원기를 회복시키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모발을 나게 한다. 겸하여 풍습창(風濕瘡), 기육완비(肌肉頑痺)를 치료하며 부인 구냉(久冷)에 특히 이것을 복용하면 더욱 좋다."
2,
<광주민간, 상용중초약수책>: "정신을 안정시키고 강압하고
거풍, 통증을 완화시킨다. 신경 쇠약, 불면증, 고혈압, 풍습비통(風濕痺痛),
사충교상(蛇蟲咬傷)을 치료한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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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A
1999 2/8 31면
[‘정신
건강에 관한 냉혹한 현실’
“여러 보건 분야에서 의학적으로
인상적인 진보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신 건강에 관해서는 전세계적으로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캐나다 국제 건강 협회 회보인 「시너지」에
실린 한 기사는 지적합니다.
한
보고서에서는 전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정신·감정·행동에
장애를 겪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의료계 종사자를
찾아오는 환자들 3명 중 1명은 우울증이나 불안증 문제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찾아온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연구 조사가들은 말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버드 대학교의 사회 의학부에서
실시한 한 연구가 지적하는 바에 의하면, 임상 진단이 가능한 우울증,
정신분열증,
치매와 같은 병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고령자가 더욱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령화만이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경제적
난관도 원인이 되며, 현대 생활의 증가된
스트레스
역시 그 원인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암울한 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여러 보건 분야 가운데 정신 건강이 우선 순위에 와야 하는데,
정신 건강은 “인류의 상태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마지막 미개척 분야
중 하나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2,
A
1986 11/15 제 4-6면
[정신
질환의 신비를 벗겨봄
“정신 질환이란 생각을 하니 아찔해
지더군요!”라고 회상하면서, 아이린은 이렇게 말한다. “‘정신 분열증’이라든가
‘우울증’이란 말은 정말 나하곤 상관이 없는 말이었지요. 정신 질환에는
수치스러운 일이 따릅니다. 그것은 ‘미쳐간다’거나 정신병원에 ‘구금’되는
걸 의미했지요! 몇몇 친구는 내가 귀신들렸다고까지 생각했다니까요!”
미침,
정신 이상, 광기. 이런 말은 두려움을 느끼게 하며, 벽에 쿠션을 댄
안전 보호실이나 몸을 꼼짝 못하게 하는 구속복을 머리에 떠오르게 한다.
그러나, 정신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미치광이는 아니다.
또한 모두가 괴상한 성향이나 특이한 정신 질환에 걸리는 것도 아니다.
정신
질환마다 일단의 특이한 증세가 있다. 이를테면, 조울증은 극도의 의기
충천에서 극도의 의기 소침으로 감정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그러나
중 우울증 환자는 흔히 “견디기 어렵고, 무기력해지고, 혹독한 슬픈
감정”에 시달린다. 공포증과 같은 불안증은 그 병에 걸린 사람으로
하여금 부당한 두려움을 갖게 하여 사실상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 기사와 다음 기사는 한 가지 질병 곧 정신 분열증에 초점을 맞추어
정신 질환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려 줄 것이다.
정신 분열증—정신
질환의 가장 어두운 면
아이린은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의사나
간호원을 오랜만에 만난 친척인 양 껴안는 등 여러 차례 실수를 범했다.
그는 다른 사람은 맡을 수 없는 냄새를 자기는 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의료진이 분명 자기를 죽이려고 애를 쓴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다시 한번 나를 침대에 묶어 둘 수 밖에 없었지요”라고 그는 말한다.
병명은?
적어도 백명 중 한 사람은 언젠가는 걸리게 된다는 질병인, 정신 분열증이다.
미국에서만도 일년에 십만 여 명이 이 병으로 판명된다.
정신
분열증 환자는 이중 또는 다중 성격이라는 의미에서는 분열된 성격(특이하고
희귀한 질환)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손상된 성격을 지닌다. 예로서
의사가 정신 분열증의 ‘표본’이라고 평한 제리라는 청년을 고려해
보자. 그의 눈은 일순간 얼빠진듯 하다가 다음 순간 살기를 띤다. 그가
하는 말에는 두려움(“사람들이 이곳에서 나를 감전시켜 죽이려고 해요”)과
혼란된 생각(“저 그림이 두통에 걸렸어요”)이 종잡을 수 없게 뒤섞여
있다. 그는 심내성(心內聲)에도 겁에 질려 벌벌 떤다. 그의 증세는 뇌
광란성 착란이다.
정신 분열증은 여러 가지 괴이한 증세를 유발하는데
환각 상태, 심내성, 혼란을 일으키는 사고, 부당한 두려움 및 현실에
맞지 않아 보이는 감정 등이 있다. 원인이 무엇인가? 십년 전만해도
의사들은 자녀들이 미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부모에게 돌렸다. 이제는
다른 각도에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녀가 정신 분열증 환자일
때 부모는 엄청난 압박감과 긴장을 겪는다.
그러므로 이제 대부분의
의사들은 부모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한다. 물론, 성서는
부모에게 자녀를 격노케 하지 말 것을 강권한다. (골로새 3:21) 하지만
설령 부모가 그렇게 한다 할지라도, 그것만으로 자녀가 정신 분열증
환자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관련된 요인들은 부모가 전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다.
유전 인자의 구성 요소
니크와 허버트(가명)는
일란성 쌍동이였다. 출생 후 따로 떨어져 니크는 인자한 수양 부모가
길렀고 허버트는 냉정한 할머니가 길렀다. 어렸을 때부터 두 아이가
다 정신 이상을 일으켰다. 니크는 불을 지르고 도적질을 했다. 허버트도
불장난과 개 괴롭히는 것을 좋아했다. 완연한 정신 분열 증세가 나타나게
되어, 둘다 정신 병원에 가게 되었다.
우연의 일치인가? 아니면
유전 인자가 정신 분열증을 초래한 것인가? 각기 별도로 키운, 잘 알려진
14조(組)의 쌍동이는 한쪽만이 정신 분열증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 중
아홉조는 친 형제 자매들 중에서 정신 분열증을 나타냈다. 분명히 정신
분열증에는 유전 인자가 작용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두 정신 분열증
환자가 결혼하는 경우 그 자녀가 정신 분열증을 일으킬 가능성은 46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정신 분열증이 실제로 우성 유전 인자 탓이라면,
자녀 중 75퍼센트가 정신 분열증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 하고 「정신
분열증—후천적 난제」(Schizophrenia: The Epigenetic Puzzle)라는 책은
말한다.
유전 인자 이상이 관련되어 있음이 분명하다. 「정신,
기분 및 의약」(Mind, Mood, and Medicine)의 저자들은 이렇게 추론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심리적 경험—이를테면, 전시의 압박감—은 인체의
화학적, 호르몬적, 생리적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신
질환에 있어서, 심리적 경험은 정신 질환에 걸리기 쉬운 사람에게 그
병을 촉진시키는 요소로 흔히 간주될 수 있다.” 그러면 유전 인자는
어디에 맞추는가? 계속해서 웬더 박사와 클레인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전반적으로 볼 때 유전적 요인은 사람이 특정 형태의 심리적 경험에
쉽게 동요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정신 분열증 자체가 유전되지는
않지만, 그 병에 잘 걸리는 경향은 유전될 수 있다.
비정상적인
뇌
「정신 분열증 편람」(Schizophrenia Bulletin)은 또 다른
난제를 이렇게 제시한다. “나타난 증거는 정신 분열증 환자들의 뇌
속에 종종 비정상적인 것들이 들어 있다는 점을 밝혀 준다.”
아놀드
셰이블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해마라고 하는 뇌의 부분에 있는 신경
세포가 정상적인 환자의 경우 “거의 작은 병정처럼” 정렬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 정신 분열증 환자의 뇌 속에서는, “신경 세포와
그 작용이 완전히 잘못되어 있다.” 정신 분열증 환자의 환각 상태와
망상은 이 때문일 수 있다고 그 박사는 생각한다. 어떤 정신 분열증
환자에게서는 더 커진 뇌강도 발견되었다. 무엇보다 흥미있는 점은 정신
장애자의 뇌에 생화학적 결함이 있을지 모른다는 발견이다! (다음 기사
참조)
그렇지만, 이제까지 모든 정신 분열증 환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단일 증상으로서의 뇌의 이상이나 생화학적 결함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은 정신 분열증이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다중 질환”일 것으로 본다. (「정신 분열증—해결책이 있는가?」 [Schizophrenia:
Is There an Answer?]) 서서히 활동하는 바이러스, 비타민 결핍, 신진
대사 장애, 식품 알레르기—이러한 것들은 정신 분열증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되는 몇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질병의 정확한
원인과 발생 과정이 의학적으로 불투명하기는 하지만, E. 풀러 토레이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정신 분열증은 현재까지 규명된 바로는 뇌
질병이다. 그것은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및 암이 과학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실재하는 것 만큼이나 분명하게 과학적 및 생물학적으로 실재한다.”
또한 우울증적 질환도 그와 비슷하게 생물학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가
있다.
그러므로 정신 질환에 대한 신비감과 수치감은 사라지고
있다. 정신 질환의 치료가 실현 가능해 지고 있다.
[각주]
「awake」
1981년 12월 15일호 “우울증—격퇴할 수 있다!” 참조.
정신
분열증 비율은 스웨덴, 노르웨이, 아일랜드 서부, 유고슬라비아 북부
및 대부분의 개발 도상국에서 높은 편이다.
[5면 삽화]
정신
질환의 발병에는 많은 요인이 관련될 수 있다
1-유전 인자 탓인가?
2-환경
탓인가?
3-뇌의 이상 탓인가?
4-화학적 결함 탓인가?
5-음식 탓인가?]
3, A 1976 10/22 25면
[정신
장애 아동에 대한 보다 밝아진 희망
여러
가지 “신체적” 문제들
그러나 한 가지 다른 방법 즉 매우 효과를
나타낸 방법은 영양 섭취이다. 한 소년의 과활동은 매우 이상하게도
저혈당증으로 인하여 자주 발생하였다. 이 증세는 엄격한 식사 조절로
치료될 수 있는데,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게 든 음식을 섭취하며,
특히 ‘소다’수, 정제 설탕이 함유되어 있는 “과자”류 및 감자‘칩’
등 속의 “실속없는 음식”을 피하여야 한다. 동시에, 신진대사 치료법에는
어떤 ‘비타민’ 및 필수 무기물을 다량 투여하는 것이 포함된다. 그러한
치료는 과활동의 정반대인 소위 자폐성 질환 및 정신분열증
아이들을 치료하는 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또한 몇몇 정신과
의사들은 인조 색소, 인조 향료, 및 산화 방지제(음식물 부패 방지를
위한 첨가물) 등 식품 첨가물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과활동이 되게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것들을 과활동 어린이들의 음식에서 제거하였을
때, 그들은 정상이 되었다.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닌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의 약 90‘퍼센트’에 그러한 첨가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심한 것이 ‘핫도그’이다.
작년에 또 한가지 요인이 아이들에게
과활동의 가능성있는 원인으로 나타났는데, 그것은 인조 조명, 특히
형광 조명이다. 한 정신과 의사는 조명 장치를 바꾸어 자연광과 같은
조명을 하고 보통 형광등의 음극에서 발산되는 X-선을 차단하였을 때,
과활동 아이들이 정상이 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어떤 형태의
정서적 문제에 있어서는 ‘노벨’상 수상자 ‘니콜라스 틴베르겐’이
창시한 방법도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1974년 7월 5일자 「사이언스」지에서,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상당히 전문적인 근육 치료법의 가치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그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아지’를 하여 신체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근육과 신경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틴베르겐’은 학식이 높은 사람들 다수가 그 방법을 찬성하는
것을 보고 기뻐한 한편 “이 분야의 정신 의학이 혼란 상태에 있고 또
대부분의 기존 전문가들—의사, 교사 및 임상의—이 새로운 견해나 심지어
새로운 사실들에 대하여도 대단히 폐쇄적이라는 사실을 알고서” 경악하였다.]
4,
A 1975 7/22 4-6면
[정신병의
여러 가지 양상
비극을 초래하는 정신병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의상을 입거나 분장하며 작중 인물을 묘사하는
배우에 비할 수 있다.
일부 저명한 정신병 학자들은 정신“병”이라는
것은 없다고 주장하리만큼 그 증세가 대단히 모호하다! 그들은 그것이
단지 ‘변덕’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신분열증 환자에게서
취해낸 피를 정상적인 사람에게 주사하면 일시적으로 정신이상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이것은 그 주장을 논박하는 것 같으며, 그 증세가
흔히 유전하는 사실도 그러하다.
또 정신병을 묘사할 때 “광적인
우울증”, “정신 분열증”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하는
권위자들도 있다. 그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대단히 불길한 의미를 전달하는
그러한 명칭의 사용은 사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환자와 그의 가족은 진단이나 그 병명으로 인해 당황하거나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사실 정신병은 증상과 원인에 있어서는 거의 명확하지 않다.
이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부정확하며, 따라서 권위자들간에 상당한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어떤 증세에 어떤 병명을 붙여야 할는지에
관해서 의견이 구구하다.
“기질성 질환”
모든
정신병을 “기질성”과 “기능성”의 두 가지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기질성 질병의 여러 가지 양상 중에는, 출생시나 그 직후에
나타나는 뇌성 마비, 몽고증, 백치병, 그리고 기타 형태의 정신 장애
등이 있다.
그런가 하면 만년에 가서 나타나는 기질성 질환도
있는데 흔히 유치한 행동을 하게 하는 여러 가지 정신 이상을 수반하는
노망이 그 예이다. 그러한 정신병은 ‘어른은 한 번 되되 어린애는 두
번 된다’는 ‘셰익스피어’의 말을 상기시켜 준다.
‘노이로제’
기질성
정신병과 대조적으로 기능성 신경병이 있다. 이 병의 보편적이고 가벼운
형태는 ‘노이로제’이다. 그 병에 걸린 사람을 “노이로제 환자”라고
말하는데, ‘노이로제’ 환자에게 별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널리
퍼진 오해이다.
‘노이로제’에 걸린 사람은 현실과 접촉하지만
신뢰의 부족이나 의혹 혹은 긴장으로 말미암아 장애를 받는 사람이다.
‘노이로제’에 걸려 있는 사람은 자기의 직업이나 가족 혹은 건강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할 수 있다. 그는 사람이나 장소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예로써 승강기를 타는 것을 무서워할지 모른다. 그
증상 가운데는 강제적인 식사라든지 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는 것, 조그만
자극에도 화를 벌컥내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그는 자기의
문제는 알고 있지만 그 원인은 모르며 그것을 제어할 수 없는 것 같다.
당신은
아마 ‘노이로제’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왜냐 하면, ‘노이로제’는 위장술을 쓰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러한가? 정신 신체 상관 원칙이 관련되었기 때문에
‘노이로제’는 흔히 신체적 병을 일으킨다. 그래서 환자는 참된 원인을
알아내지 못하고 신체적인 병에만 주의를 집중할지 모른다. ‘노이로제’는
소화불량, 심장병, 호흡장애와 피부발진과 같은 여러 가지 형태로 신체에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이로제’ 환자와 대조적으로
정신병자 즉 참으로 미친 사람은 더 극단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는
실제로 현실을 외면하며 대단히 비정상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그래서
흔히 이런 말들을 한다. “‘노이로제’ 환자는 구름 속에 누각을 짓고,
정신병자는 그 누각 안에서 살며, 정신병 의사는 집세를 징수한다.”
우울증의
양상
‘노이로제’ 환자가 어느 정도의 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신병환자의 우울한 상태는 보통 그 정도를 초월하여,
더욱 심각한 정신병의 상태를 반영한다. 여러 등급의 우울증은 “미국의
가장 흔한 정신병”으로 분류되어 왔다. ‘국제 연합 세계 보건 기구’는
그것을 세계의 첫째 가는 건강 문제라고 불렀다. 그것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70년 대는 “우울병의 시대”라 일컬어져 왔다.
우울증과
관련된 것으로 고독감과 특히 절망감과 무력감이 있다. 분명히 이 때문에
환자들 중의 자살건수가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보다 설흔 여섯 배나 더
많다. 흔히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극단적인 무가치감과 죄책감을 갖는다.
그들은 음식이나 옷, 혹은 이성에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한 증상은 소위 “신경 쇠약”의 증상과 거의 같다.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많다.
이 병의 더 심각한 형태에는
“심한 우울증” 혹은 “우울증 정신병”이라는 것이 있다. 그러한 병에
걸린 많은 사람에게는 흥분과 활동의 시기와, 깊은 침울 상태의 주기가
번갈아 찾아 오는 데, 이러한 ‘기복’ 증세를 “조울”증이라 한다.
쉽게 공격적이 되거나 파괴적이 되는 사람은 이런 병에 걸린 사람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은 “조울병” 상태에 있을 때 때때로 대단히 창의적이다.
정신
분열증
가장 심각하고 널리 퍼진 정신병의 형태 중 하나가
정신 분열증이다. 그것도 여러 가지 양상이 있는데 그 이유 때문에 구미의
정신병 학자들은 흔히 그것을 복수(schizophrenias)로 언급한다. 정신
분열증으로 인하여, 적어도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입원한다. 심장병은
대부분의 사망의 원인이지만 정신 분열증은 대부분의 고민의 원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타당한 말이다.
100명 중 약 3명 꼴은 그들 생애
중 어느 때에, 주로 16세와 30세 사이에, 어느 정도의 정신 분열증에
걸릴 것이다. 합당하게도 그것은 “가장 분열적이고 무능력을 초래하는
인류의 고뇌 중 하나”이며 “인간의 가장 소름끼치는 경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정신 분열증 가운데 어느 한 가지에 걸린 사람은
흔히 사회 생활로부터 물러나서 내적 환상의 세계로 들어 가는데, 환각이나
혹은 망상을 체험하는 경지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그들의 감각 기능과
감정과 행동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사람들과 물체가 생소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음식은 맛이 색달라지고 향기가 역겨워지며 소리는 견딜
수 없을 만큼 크거나 거의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내부적으로는 우울증과
긴장과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정신 분열증의 더 심각한 형태 가운데
편집병이 있는데, 과대망상증, 적대감, 피해망상증 등이 그에 속한다.
또한 말을 못하고 수족을 못쓰게 되는 혹은 그 중 한 가지를 못하게
되는 마비증 곧 긴장병이 있다.
정신 분열증 가운데 어느 하나에
걸려 있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보다 자신에게 더욱 위험하다.
그래서 한 정신병 학자는 정신 분열증 환자로만 구성된 지역에서는 보통
다른 지역에서보다 폭행이 훨씬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자살 건수는 20배나 더 많다. 3분의 1은 자연적으로 회복되고
3분의 1은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더 악화된다고 추산된다.
그러나
보통 정신 분열증 환자의 생활의 대부분이 실제로 미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정신 분열증 환자들이 여러 가지 훌륭한
일을 해냈고 또 할 수 있다.
기능 항진적
어린이와 자폐성(自閉性) 어린이
정신병과 감정의 병은
매우 어린 사람들에게도 있다.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현대의 질병은
운동 기능 항진 혹은 기능 항진병이다. 그런 어린이는 항상 활동하려고
한다. 그들은 대단히 불안정하고, 다루기 힘들고 한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 일에서 저 일로 신속히 옮긴다. 미국 어린이의 5‘퍼센트’
즉 대부분이 사내아이들인 약 150만명이 이런 병에 걸려 있다.
그
반대의 극단은 자폐성 어린 아이이다. 자폐성이란 “외부의 현실에 대한
관심은 잃어 버리고 몽상과 환상으로 특징지워지는 정신 상태”라고
정의된다. 그것도 여자 아이들보다 남자 아이들 사이에 네배 정도나
더 많다. 30년 전에는 그 용어도 증세도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인정된 자폐성 환자는 대단히 흔하다. 미국과 영국, 독일과
일본(모두 긴장감과 중압감이 많은, 고도로 산업화한 나라들임이 주목할
만하다)에는 자폐성 어린이를 위한 협회까지 있다.
이상에서는
정신병 가운데 흔하고 잘 알려진 것만을 설명하였다. 사실 정신병은
여러 가지 양상을 가지고 있고 매우 가벼운 것으로부터 극히 심각한
것에 이르기까지 그 정도도 매우 다양하다. 붙여진 이름에 상관없이
정확히 같은 두 정신병 환자는 없다.
그러나 왜 어떤 사람은
정신병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가? 정신병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질병은 입체적[넓이+길이+높이+깊이=여러 각도에서 살피거나 파악하는
것]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 ≪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
※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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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희귀 난치성 질병, 근래 발생한 새로운 질병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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