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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嘔吐:
Vomitus)란?
위
안에 있는 내용물이 식도를 거쳐 입을 통해 나가는 것을 구토라고 한다.
구토에는
구토중추가 직접 자극되어 생기는 것과 소화기에 병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있다. 구토중추가 자극되어 생기는 것은 뇌종양, 뇌막염 때이고
소화기병으로 오는 것은 급성 위장염 또는 식중독, 장폐쇄, 복막염, 담석증 등 여러 가지 질병 때이다. 제일 심하게 게우는 것은 소화관이 막혔을
때인데 막힌 것이 입에서 가까울수록 더 자주 게우게 된다.
급성
위염이나 급성 장염 때의 구토는 흔히 음식을 먹은 다음 몇 시간 지나서 복통이나 설사와 함께 온다. 특히 급성 위염 때는 명치끝이 아파오고 급성
위장염 때는 때로 열이 난다. 이 밖에 위 및 십이지장궤양, 위암 때도 게울 수 있는데 열은 나지 않는다. 장이 막혔을 때는 발작적으로 창자가
끊어지듯이 아파오면서 게우는데 장에 있던 똥까지 나오기 때문에 냄새가 역한 것이 특징이다.
입덧을
할 때의 구토는 임신 6주부터 나타나는데 주로 아침에 메스꺼워하면서 게운다. 심한 경우에는 음식을 보아도 게운다. 게우는 환자는 무엇보다
안정시키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음식에
체한 것이 틀림없으면 손가락을 입에 넣어 게우게 한 다음 등을 쓸어주면 좋다.
이
밖의 원인으로 게울 때는 환자를 자리에 눕히고 얼굴을 모로 돌린 상태에서 게우게 하는 것이 좋다. 점차 게우는 것이 멎은 다음 민간의료대책을
세운다. [동의처방대전]
"구토란 위안에 있던 내용물이 입을 거쳐 나오는
현상을 말하는데 메스꺼움이 앞설 수도 있고 갑자기 게우는 수도 있다.
위에서
창자로 내려가는 유문이 닫기고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는 분문이 열리는
것과 함께 창자의 근육과 가름막이 세게 줄어 들어 배의 압력이 높아질
때 위안에 들어있던 내용물이 식도를 거쳐 입으로 나오게 된다.
구토하는
증상은 여러 가지 병 때에 볼 수 있지만 민간요법 대상으로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소화기 질병으로 오는 구토와 임신으로 인한 구토이다.
가장
흔히 보는 원인 질병인 급성위염때에는 배가 아프고 열이 나면서 먹은
것을 그대로 게우는 경우가 많고 급성 위장염 때에는 구토하는 것과
함께 배아픔, 설사가 있으며 열이 나는 때가 많다.
장불통증때에는
방귀가 나가지 않고 발작적인 심한 배아픔과 함께 몹시 구토하는데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위암, 담석증, 담도회충증, 어린이의
중독성소화불량증 때에도 구토할 수 있는데 이때에도 민간요법을 쓸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
원인
"구토의 원인 질병은
다음과 같다.
① 중추성구토: 정신신경장애(뇌압항진, 히스테리,
신경증, 뇌진탕, 뇌외상, 뇌종양, 뇌출혈, 메니에르증후군, 어지럼증,
멀미 등)와 내분비 및 물질대사장애(갑상선기능이상, 임신, 뇨독증 등),
약물성 중독(아편, 모르핀, 살리찔산제, 디기탈리스제 등)과 급성감염증(뇌염,
발진티프스, 콜레라, 장티프스 등)에 의하여 생긴다.
② 말초성(반사성)
구토: 배의 질병(급성위염, 충수염, 급성췌장염, 위암, 담석증, 장불통증,
담낭염, 급성복막염, 유문협착, 급성위확장증, 위십이지장궤양 등)과
호흡기 질병(폐결핵, 폐농양, 백일기침 등때 기침발작이 심한 경우),
식도협착 등에 의하여 생긴다.
전통의학에서는 외감, 식상, 간기울결이
비위에 영향을 주어 생리적으로 내려가야 할 위기를 장애하여 반대로
위로 거슬러 올라와 생긴다고 본다." [고려림상의전 300면]
2,
증상 및 진단
"증상: 구토가
기본이다.
진단: 구토의 출현시간, 식사, 아픔, 메스꺼움 등과의
관계, 구토한 다음 증상의 개선상태, 구토한 물질의 양, 성상 등을 참고한다.
일반적으로 중추성 구토는 메스꺼움을 동반하지 않으며 식사와 관계없이
구토하는 경우가 많고 반사성 구토는 구토한 다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위성 구토는 메스꺼움, 침흘리기가 선행하며 구토 다음에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또한 위내시경 검사,
식도경검사, 복부초음파검사, 위바리움투시, CT, MRI 등 화상검사와
생화학적검사 등을 참고하여 진단한다." [고려림상의전 300-1면]
3,
변증
① 외감구토: 명치밑이
항상 그득하며 갑자기 메스껍고 구토하는데 날씨가 차거나 찬 음식을
먹은 뒤에 더욱 심하게 게우는 경향이 있다. 혀이끼는 희고 맥은 부하다.
②
식상구토: 메스꺼우면서 게우고 배가 트직하며 헛배가 부르고 트림이
잦다. 때로는 대변이 굳다. 혀이끼는 두터우며 맥은 활실하다.
③
간울구토: 옆구리가 그득하면서 아프고 게운다. 가슴이 쓰리고 트림이
난다. 증상은 환자의 기분상태에 따라 변한다. 혀둘레가 붉고 혀이끼는
엷거나 기름때 낀 것 같으며 맥은 현하다.
④ 위기허구토: 얼굴에
윤기가 없고 음식을 먹기만 하면 게우며 명치밑이 항상 그득하고 맥이
없으며 손발이 싸늘하고 자주 설사를 한다. 혀이끼는 엷고 희며 맥은
약하다. [고려림상의전 301면]
4,
생활섭생
1, 구토하는 원인이
틀림없이 음식물에 체한데 있다고 보아질 때에는 인후뒤벽을 자극해서
구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2, 구토할 때 등을 쓸어주는 것은 좋지만
배를 눌러주는 것은 좋지 않다. 3, 음식물은 구토가 멎은 다음에
조금씩 여러번 먹는 것이 좋으며 소화되기 힘든 것, 찬 것, 매운 것
등은 위를 자극하고 부담을 주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구토할
때에는 원인을 잘 밝혀서 해당한 치료를 하여야 하며 원인을 모르고
구토멎이약을 쓰지 말아야 한다. [고려림상의전 301면]
"치료식사
게우는
것이 멎은 다음에는 소화되기 쉬운 음식물(미음, 죽)을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누어 먹게 한다. 점차 영양가가 높은 음식물을 먹는 것이 좋다."
[동의처방대전]
5,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2008년 12월 28일 현재: 공개 31가지)
[공개]
1,
차조기잎(자소엽) 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건위 및 구토멎이작용이 있으므로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으면서 심하게 게울 때 쓴다.
[동의처방대전]
2, 끼무릇(반하),
파, 보리길금 끼무릇 10g, 파 3개, 보리길금 12g을 물 200ml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인 것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끼무릇 8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생강 달인 물에 넣고 끓인 끼무릇은 구토를 멈추는 작용이 더 세다. 입덧이 심해서
게울 때에는 하루 한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동의처방대전]
3, 갈대뿌리(노근=갈뿌리) 30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3살 아래 어린이가 갈증이 있으면서 게울 때 쓰면 좋다. [동의처방대전]
4,
생강,
참대껍질(죽여) 각각 25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게론과 쇼가을은 구토를 멈추는 작용이 있으며
참대껍질의 구토멎이작용은 생강과 같이 쓰면 더 세게 나타난다. 위병으로 오는 구토와 심한 입덧 때에 쓴다.
[동의처방대전]
"생강, 참대껍질 각각 25~30g씩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게론'과
'쇼가올'이 구토멎이 작용을 나타내는 유효성분이다. 위병으로 구토하는데는
물론 입쓰리(입덧)에 써도 구토멎이작용을 나타낸다.
참대껍질은
그대로도 쓸 수 있지만 생강즙에 불구어 약간 볶아서 쓰면 구토멎이작용이
더 세진다. 생강과 같이 쓰면 더욱 좋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생강 참대껍질 각각 25~30g씩 물에 달여
하루 3~4번씩 나누어 먹는다.
※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인 '진개론'과
'쇼가올'이 구토멎는 작용을 나타내는 유효성분이다. 위병으로 토하는
데는 물론 입덧에 써도 구토를 멎게 한다.
참대 껍질은 그대로도
쓸 수 있지만 생강즙에 담가 약간 볶아서 쓰면 구토멎는 작용이 더 강해진다.
생강과 같이 쓰면 더욱 좋다." [고려의학 제 1권 87면]
5,
약쑥(애엽) 신선한 약쑥을 짓찧어 즙을 내어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약쑥은 비위를 덮히고 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있기에 위장장애로
구토가 심할 때 쓴다. [동의처방대전]
6, 끼무릇(반하),
생강 끼무릇 12g, 생강 6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신선한 생강을 짓찧어 즙을 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어도 된다. 구토중추를 진정시켜 구토를 멈춘다. 특히 심한 입덧을 비롯하여 구토가 심할 때 쓴다. [동의처방대전]
"끼무릇(반하)
8g, 생강 15g을 물에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먹는다. 입쓰리를 비롯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구토하는데 다 쓸 수 있지만 특히 위를 차게 할
때 생기는 구토에 잘 듣는다.
※ 끼무릇은 자극성이 세므로 그대로
쓰면 도리어 더 구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쌀씻은물에 담가 아린맛을
빼고 백반물이나 생강즙에 넣고 한참동안 끓여서 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끼무릇 15g과 생강 3조각에
물 200ml를 붓고 절반으로 될 때까지 달인 다음 식혀서 한번에 2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302면]
7, 인삼,
달걀 인삼 5-6g을 달인 물에 달걀 흰자위 한 개를 섞어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몸이 허약한 3-4살 난 어린이가 자주 게우는 데
쓰면 좋다. [동의처방대전]
8, 구명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복통구토가 있을 때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쓴다.
[동의처방대전]
9, 생강,
좁쌀 생강 6-8g을 달인 물에 좁쌀 30-50g을 넣고 죽을 쑤어 하루 1-2번 먹는다. 찬 기운을 받아 게우거나 식체로 게우는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10, 참대속껍질(죽여)
8-12g을 물에 달여 끼니 전에 먹는다. 위열로 게우는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11,
포도나무뿌리 진하게 달여서 조금씩 마신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게우는 데 두루 쓴다.
[동의처방대전]
12, 오수유,
건강 오수유를 끓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불에 말려 법제한 건강과 같이 가루내어 한번에 4-6g씩 더운 술에 타서 빈속에 먹는다. 비위가
허약하고 차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먹으면 곧 신물이 올라오면서 게우는 데 쓴다.
오수유,
건강은 방향성 건위작용 및 구토먹이작용을 한다. [동의처방대전]
13,
겨자 가루내어 졸인꿀로 반죽해서 0.3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7알씩 하루 2번 빈속에 물로 먹는다. 비위가 차서 메스껍고 게우는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14,
귤껍질,
생강 귤껍질 16g, 생강 32g을 같이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찬 기운을 받아 명치 밑이 뜬뜬하고 손발이
싸늘해지면서 게우는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15, 흰솔풍령(백복령),
오수유 각각 75g씩을 끓는 물에 씻어 거품을 없애고 말린다. 이것을 가루내어 졸인꿀로 반죽해서 0.3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알씩
끓는 물로 끼니 뒤에 먹는다. 신물이 올라오고 입맛이 없으면서 오줌이 잘 나가지 않고 머리가 어지럽고 게우는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16, 매화열매,
생강, 소금, 설탕 매화열매
2개와 생강 2쪽을 물에 넣고 1~2번 끓어오르게 달여 소금과 설탕가루를
적당하게 섞어서 4번에 나누어 5분씩 사이두고 마신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17, 꿀,
흰쌀, 생강, 소금 흰쌀 1줌에 소금을 약간 넣고 누렇게 볶아서
생강(구운 것) 15g과 함께 달인 다음 찌꺼기를 짜 버리고 꿀 15~20g을
타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18,
복룡간(시골
부엌 아궁이 바닥의 흙) 복룡간
100g을 물에 달여 한참 동안 두었다가 위의 맑은물을 마신다. 복룡간
50g에 소금(볶은 것) 5~10g을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뜨거운 미음에
타서 먹어도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19,
백반 한번에 2g씩 물에 풀어 마신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20, 연잎 거멓게
되도록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g씩 하루 2~3번 먹는다. 피를
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21,
곶감 쪄서
익혀서 조금씩 먹는다. 약성이 남게 태워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8g씩 먹어도 좋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22,
마늘,
꿀 마늘 1~2개를 불에 구워먹고 꿀물을 한모금 마신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23, 생강, 갈대뿌리 신선한
갱강을 짓찧어서 짜낸 즙 반숟가락과 갈대뿌리를 짓찧어서 짜낸 즙 3숟가락을
섞어 따끈하게 덥혀서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117면]
24,
생강, 칡뿌리 신선한
생강을 짓찧어서 짜낸 즙 반 숟가락과 칡뿌리를 짓찧어서 짜낸 즙 3숟가락을
섞어 따끈하게 덥혀서 먹는다. [고려의학 제 2권 90면]
25,
찜질치료 40~43℃의 따끈한 물에 수건을 적셔 윗배에 대고 찜질한다.
[고려의학 제 2권 90면]
26, 지압치료 명치 끝과 배꼽의
중간점인 중완혈과 둘째아 셋째 발가락 사이에 있는 내정혈 그리고 무릎뼈
바깥 부근에서 약간 내려간 곳에 있는 족삼리혈, 손목 위에 있는 내관혈을
손가락으로 세게 비비며 눌러준다. [고려의학 제 2권 90면]
27,
뜸치료1 등의 가슴등뼈 양옆에 있는 격유혈과 비유혈에 뜸을
3~5장 뜬다. [고려의학 제 2권 91면]
28, 뜸치료2 첫째와
둘째 손가락 사이에 있는 합곡혈과 안쪽 손목 위에 있는 내관혈에 뜸을
3~5장 뜬다. [고려의학 제 2권 91면]
29, 뜸치료3 중완혈,
수분혈에 콩알 크기의 뜸봉으로 뜸을 첫날에는 3장, 둘째날에는 5장,
셋째날부터는 7장씩 6일간 뜬다.
임상자료:
유문협착으로 토하는 환자
12명을 위의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2명을 빼놓고 모두에게 효과가 있었다.
[고려의학 제 2권 91면]
30, 흰쌀, 귤껍질, 생강즙 흰쌀
50g, 귤껍질 5g을 물에 달여 생강즙 2숟가락을 타서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302면]
31, 생강 생강
2~3g을 씹어서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3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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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서울대학교
병원
"구토(vomiting)
구토는 소화관의 내용물을 입으로 강하게 배출하는 것을 말하며, 반추증(되새김질) 또는 헛구역질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반추증이란 식도하부괄약근의 압력이 약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식사 후에 위가 수축운동을 할 때 음식물이 구강 내로 다시 올라와 되새김되는 것을 말한다. 헛구역질은 호흡근과 복근의 심하고 규칙적인 수축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구역과 구토는 다양한 질환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이 자체만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진단할 수 없으며, 추가적인 증상이나 징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오심과 구토의 원인을 기전에 따라 분류하는 것은 어렵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오심 및 구토의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급성 복부 응급 질환: 급성 충수염, 급성 담낭염, 장폐쇄, 급성 복막염 2) 소화관 질환: 소화성 궤양, 미주신경절제술 후, 당뇨성 위병증, 특발성 위운동장애(위무력증), 가성장폐쇄 3) 감염성 질환: 위장관의 바이러스성 감염, 세균성 감염 또는 기생충 감염 4) 중추신경계 질환: 급성 미로염,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 멀미, 편두통, 급성 뇌수막염 5) 심장질환: 급성 심근경색 특히 후부에 위치하거나 또는 전층의 심근을 침범하는 경우, 울혈성 심부전, 심장질환에서 사용하는 강심제 또는 아편류 약물에 의해서도 유발됨 6) 암: 특히 말기 암환자 7) 대사성 및 내분비 질환: 요독증, 당뇨병성 케톤혈증, 부갑상선 기능저하 및 기능항진증, 갑상선중독증 또는 부신저하증, 임신 초기 8) 약제 및 화학약품에 의한 부작용: 강심제, 모르핀(morphine), 히스타민(histamine), 일부 항암제, 살리실레이트(salicylate), 아미노필린(aminophylline), 독소 섭취 9) 정신 질환: 대식증
관련 신체기관
소화관(위, 소장), 중추신경계
치료
구토의 일차적인 치료는 그 기저 질환 및 질환의 중증 정도를 밝혀내고,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원인 질환에 대한 특이적인 치료, 음식물의 조절, 진토제 혹은 위운동 촉진제의 사용 등이 있다.
관련질병
급성 충수염, 급성 담낭염, 장폐쇄, 급성 복막염, 소화성 궤양, 당뇨성 위병증, 특발성 위운동장애(위무력증), 가성장폐쇄, 위장관의 바이러스성 감염, 세균성 감염 또는 기생충 감염, 급성 미로염, 메니에르병, 멀미, 편두통, 급성 뇌수막염, 급성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말기 암, 요독증, 당뇨병성 케톤혈증, 부갑상선 기능저하 및 항진증, 갑상선중독증 또는 부신저하증, 임신 초기, 약제 및 화학약품에 의한 부작용, 대식증"
2,
대한 영양사 협회
"몸에
좋은 음식
구토와 영양
구토로
인해 수분과 전해질이 손실되어 탈수증과 전해질 불균형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급성기에는 탈수 교정을 위한 수분과 전해질 공급이
필요하다. 구토로 인한 식욕부진 등으로 영양 섭취량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비교적 위에 부담이 없는 식품들을
섭취하도록 한다. - 토스트, 크래커, 요구르트, 샤베트, 부드러운 과일이나 채소, 맑은 유동식, 얼음조각 등
다음 음식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 기름진 음식, 사탕이나 쿠키 또는 케이크 등 너무 단 음식, 맵고 짠 음식, 향이 강하거나 뜨거운 음식,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음식 등
음료 섭취는 포만감을 유발시키므로 식사 시 음료 섭취량을 줄이고, 식사 시간을 제외 한 나머지 시간에 조금씩
나누어 마신다.
식생활 실천사항 1.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는다. 2. 배가 고프면 메스꺼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배고프기 전에 먹는다. 3. 구토 시
손실된 수분을 섭취하되, 심한 경우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4.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5. 기름진 음식, 자극적
음식, 향이 강한 음식,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6. 식후 1시간 정도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7. 옷은 몸이 조이지
않도록 느슨하게 입는다.
음식 & 조리 정보
사과
미음
1) 재료: 불린 쌀 10g, 사과 10g, 물 350g 2) 조리방법
① 불린 쌀은 분쇄기로 갈아 놓는다. ② 사과는
잘게 다져 놓는다. ③ 1과 2를 넣고 물을 부어 쌀이 퍼지도록 끓여 준다. ④ 마지막으로 고운체로 걸러 준다.
식단 정보
구분 |
음식명 |
재료 |
분량 |
아침 |
사과미음 |
사과 |
1그릇 |
토스트 |
식빵 |
2쪽 |
호상요구르트 |
호상요구르트 |
1개 |
바나나 |
바나나 |
1개 |
점심 |
쌀밥 |
쌀밥 |
1공기 |
열무된장국 |
열무된장국 |
1그릇 |
두부조림 |
두부 |
1/6쪽 |
삼치조림 |
삼치 |
1토막 |
무나물 |
무 |
1작은접시 |
물김치 |
물김치 |
1/4컵 |
저녁 |
쌀밥 |
쌀밥 |
1공기 |
콩나물국 |
콩나물국 |
1그릇 |
닭고기볶음 |
닭고기 |
1작은접시 |
달걀찜 |
달걀 |
1개 |
시금치나물 |
시금치 |
1작은접시 |
물김치 |
물김치 |
1/4컵 |
간식 |
오렌지주스 |
오렌지주스 |
1컵 |
과일샤베트 |
과일샤베트 |
1/2컵 |
요구르트 |
요구르트 |
1개 |
메스꺼움과 영양
메스꺼움은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무리하게 식사를 하게 되면 속이 더 울렁거리게 되고 구토 증상까지 유발시키게 되므로, 메스꺼움을 덜 유발시키는 음식을 위주로 식사를 섭취해야 하다. 이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냄새가 강하지 않으며, 위장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냄새가 강한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지나치게 거친 음식은 메스꺼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담백하고 소화되기 쉽게 조리한다. 토스트, 크래커 등과 같이 담백하고 바삭거리는 식품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찬 음식은 음식 냄새를 덜 느끼게 해주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를 할 때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식사 시 수분 섭취를 적게 하고 물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메스꺼움 때문에 음식을 먹지 않아 계속 공복상태로 있게 되면 결국 메스꺼움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영양섭취 불량으로 인해 영양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몇 가지 음식 위주로만 섭취하다 보면 균형잡힌 식사의 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 가급적 먹기 편한 음식과 본인에게 맞는 조리법을 이용하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접해 보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식사 장소의 온도가 높거나 통풍이 안 되면 메스꺼움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변 환경이 상쾌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식품선택방법
권장식품 |
주의식품 |
담백하고 구수한 음식(예: 누릉지) 마른 음식(예:
토스트, 크래커) 시원한음식(예: 얼음, 셔벗) 소화가
잘 되는 음식(예: 유동식, 연식) 생강차, 생강절편*
*
생강속의 '진저롤'이라는 물질이 메스꺼움, 구토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기름진 음식(예: 튀김, 부침) 너무 단 음식 강한
향이 있는 음식
|
식생활 실천사항
1.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소량씩 자주 먹는다. 2. 무조건 시간에 얽매여 식사할 필요는 없지만, 오래 공복상태로 있지
않는다. 3. 식사 시 수분 섭취가 많아지지 않도록 한다. 4. 메스꺼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이나 조리법을 이용한다.
5.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6. 증세가 치료 도중에 생길 경우 치료 1~2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다.
식단정보
구분 |
음식명 |
재료 |
분량 |
아침 |
토스트 |
식빵 |
2장 |
달걀프라이 |
달걀 |
1개 |
양상추샐러드, 키위소스 |
양상추 |
1접시 |
오렌지주스 |
오렌지주스 |
1컵 |
점심 |
쌀밥 |
쌀밥 |
2/3 공기 |
북어국 |
북어 |
1그릇 |
두부김치 |
두부, 볶음김치 |
4쪽, 70g |
더덕구이 |
더덕 |
1접시 |
오이초무침 |
오이 |
1접시 |
저녁 |
도토리묵밥 |
도토리 100g, 쌀밥 2/3공기 |
1대접 |
생강차 |
생강차 |
1컵 |
간식 |
누룽지과자 |
누룽지 |
1/2공기 |
구운고구마 |
고구마(중) |
1개 |
우유 |
우유 |
1컵 |
플레인요구르트 |
플레인요구르트 |
1개 |
"
3, 두산백과사전
"구토[嘔吐, vomiting]
요약
위(胃)의 내용물이 식도와 구강을 거쳐 갑자기 입 밖으로 토출(吐出)되는 현상.
본문
위의 유문(幽門)이 수축하여 장(腸)과 연결된 통로를 막고 분문(噴門)이 열리면서 동시에 횡격막 및 복벽근(腹壁筋)이 강하게 수축되면서 위의 내용물이 입으로 나오게 된다. 이 때 기관(氣管)과 코로 이어지는 통로가 막힌다. 토한 내용물에는 식물(食物)의 잔재, 위액 ·혈액, 때로는 담즙(膽汁) 등인데, 장(腸)의 내용물까지 섞일 때도 있다.
구토는 연수중추(延髓中樞)의 자극이나 다른 장기(臟器)의 질환에 의하여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보통 구토에 앞서 구역질이라는 불쾌감이 생기면서 호흡이나 맥박의 이상, 타액 분비의 증가, 식은 땀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구토를 일으키는 질환 중 위(胃) 자체의 질환으로서는 급성위염,
위암, 위궤양 등이 있다. 특히 위암, 위궤양의 경우는 음식찌꺼기와 함께 커피찌꺼기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수가 많다. 이것은 출혈한 혈액이 위 속에서 화학적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장질환으로는 급성장염,
급성장폐색, 장간막혈전증(腸間膜血栓症) 등에서도 일어나고, 급성충수염(急性蟲垂炎)의 경우는 초기에 반사성 구역질이나 구토가 생긴다. 장의 내용물 토출을 토분(吐糞)이라 하는데 장폐색증의 특유한 증세이다. 그 밖에 담석증,
급성췌장염, 급성간염, 요관결석(尿管結石) 등에 의해서도 구토가 일어난다. 또 신장질환에서 구토가 빈발하는 경우는 중추성이나 요독증(尿毒症)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뇌종양,
뇌출혈 등도 두통과 함께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뇌종양의 경우는 구역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뇌염 ·수막염(髓膜炎),
이질(痢疾) 등의 감염증에는 전구증세(前驅症勢) ·초발증세로서 나타난다.
그 밖에 임신오조(姙娠惡阻:입덧)나 아시도시스 등의 대사이상(代謝異常), 일산화탄소 등의 중독을 비롯하여 물리적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차(車)나 배의 멀미, 고산병(高山病), 인두(咽頭)의 기계적 자극 등을 들 수 있다. 치료로는 원인과 원병(原病)의 제거, 위점막의 마비와 장관(腸管)의 진경(鎭痙), 구토 중추의 진정, 정신요법, 탈수증 등 속발증(續發症)의 치료, 영양보급 등이 있다. "
4,
A 2003 4/22 29면
"입덧 완화
“임신부의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가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선-헤럴드」지는 전한다.
새로이 임신을 하는 여성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구역질을 하며, 구역질에는 종종 구토가 수반된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것 가운데 한 가지는 임신 기간 중에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상승하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위산이 과다 분비될 수 있다. 게다가, “임신부들은 후각이 민감해짐에 따라 메스꺼움을 쉽게 느끼게 될 수 있다.”
모든 입덧에 통하는 보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열이 구역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곳을 피하고, 낮잠을 자며, 잠을 많이 자고, 레몬 조각의 냄새를 맡을 것을 동 지는 권고한다. 동 지는 계속 이렇게 권한다. “침대 밖으로 나오기 전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담백한 크래커나 시리얼을 먹으려고 노력해 볼 것. 침대 밖으로 나올 때는 항상 천천히 나올 것. 단백질이 든 간식을 자주 먹을 것.” 동 지는 이렇게 알려 준다. “입덧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최근 연구 결과들은 입덧을 하는 임신부가 유산을 하는 비율이 낮음을 시사한다.”"
5,
A 2000 10/22 6-11면
"개략적으로 살펴본 대체 요법
“의사들과 대체 의학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사람들 사이에 전문적인 대화의 장을 여는 것은, 대체 요법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는 데 매우 중요하다.”
위의 글은 「미국 의학 협회지」 1998년 11월 11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그 기사에서는 이렇게 기술하였습니다. “이러한 [대화의] 필요성은 대체 요법이 점점 더 많이 사용됨에 따라, 특히 그러한 요법도 건강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좀 더 전통적인 형태의 치료법을 이용하면서 대체 요법을 병행하는
환자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는 자신이 어떤 요법을 병행하고 있는지 담당
의사에게 잘 알려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터프츠 대학교 보건·영양 회보」(Tufts University Health & Nutrition
Letter) 2000년 4월호에서는 이렇게 강력히 권하였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방식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독단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의사와 협력해야 한다.” 그 회보에서는 이렇게 부언하였습니다. “의사가 당신의 치료 방법에
찬성하든 그렇지 않든, 당신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줄 때 당신은 여전히 유익을 얻게 된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전통
요법을 사용하는 동안 특정한 약초를 복용하게 되면 건강상의 위험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환자들 가운데 일부가 대체 요법을 선택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 많은 건강 전문가들은, 치료에 대한 자신의
견해가 환자의 유익을 위해 대체 요법사들과 협력하는 데 방해가 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 점점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체 요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독자들에게 알려 주기 위해, 몇 가지 대체 요법을 간략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본지는 이 대체 요법들 가운데 어느 것도 그리고 다른 어떤 형태의 치료법도 편을
들어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약초로 만든 치료제
이 치료제는 대체 의학 가운데서도 아마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일 것입니다. 약초가 의료용으로 사용된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이 주의 깊이 연구한 식물은 비교적 소수에 불과합니다.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정보를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연구된 식물과 그 진액의 수는 그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약초에
관한 정보는 대부분 오랜 역사를 통해 약초를 사용해 본 경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특정한 약초가 경미한 우울증, 노인성 기억력 감퇴, 양성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험이 있음을 알려 주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왔습니다. 연구 대상이 된 약초 가운데 하나로
승마(升麻)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생리통이 있을 때나 출산 시에 이 식물의 뿌리를 달여서 사용하였습니다. 「하버드 여성 건강
관리」(Harvard Women’s Health Watch) 2000년 4월호에
의하면, 최근에 행해진 연구 결과는 독일에서 표준화된 상품으로 나온 승마 진액이 “폐경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한 자연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은, 자연 치료제가 합성 약물보다 안전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많은
경우 실제로 안전하지만, 어떤 약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약과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 천연
충혈 완화제와 체중 감량제로 홍보되고 있는 한 유명한 약초를 먹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환자의
출혈 속도를 증가시키는 약초들도 있습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과 이러한 약초들을 함께 사용하면,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병이
있는 사람들이나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약초로 만든 치료제를 사용하려고 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네모
안의 내용 참조.
약초로 만든 치료제와 관련하여 또 한 가지 우려가 되는 점은, 그러한 치료제가 일정한 약효를 지니도록 생산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중금속 등 여러 가지 오염 물질로 더럽혀진 제품에 대한 보고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약초 제품은 표시된 성분이 거의 또는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예들은 약초 제품은 물론 다른 어떤 건강 제품도 평판이 좋은 믿을 만한 곳에서 구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해 줍니다.
영양제
비타민이나 무기질과 같은 영양제는 빈혈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심지어 일부 선천성 결손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정부에서 하루 섭취량으로 권장하고 있는 만큼만 먹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고 유익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반면에 어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대량으로 투여하는 것은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영양소의 흡수나 작용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뿐 아니라, 비타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치료법을 지지하는 실제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Z
동종 요법
동종 요법은 1700년대에, 당시 널리 사용되고 있던 치료법보다 완화된 부드러운 치료법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동종 요법은 “이열치열”의 원리와 극소량설에 근거한 것입니다. 동종
요법에서 사용하는 치료제는 치료 물질을 반복적으로 희석해서, 때로는 원래 물질의 분자가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많이 희석해서 만듭니다.
그런데 동종 요법에서 사용하는 치료제는, 심리적 효과를 노린 위약(偽藥)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천식, 알레르기, 소아 설사와 같은 병을 치료하는 데 얼마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동종 요법 제품들은 많이 희석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안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의학 협회지」 1998년
3월 4일자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이렇게 기술하였습니다.
“동종 요법은, 구체적인 진단을 내릴 수 없는 만성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하고도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동종 요법은,
일정한 한계 내에서 사용하기만 하면 ‘가방 속에 들어 있는 또 다른 도구’로서 현대 의학을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전통적으로 사용해 오던 치료법을 이용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입니다.
척주 지압 요법
몸을 주물러서 하는 대체 요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척주 지압 요법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체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데, 특히
미국에서 그러합니다. 이 요법은 똑바르지 않은 척추를 바로잡아 주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근거해 있습니다. 그러한 생각에서 척주 지압 요법사들이 환자들의 척추를 조정하는 척추 교정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통 의학으로는 허리의 통증을 항상 완화시켜 줄 수는 없습니다. 반면에 척주 지압 요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에는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 이외의 질환에도 척주 지압 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유익함을 지지해 주는 증거는 드뭅니다.
의미심장하게도, 숙련된
요법사가 척주 지압 요법을 시술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생기는 빈도가 낮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목 부위를
다룰 경우에는 뇌졸중과 마비를 포함하여 심각한 병이 유발될 위험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병이
유발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일부 전문가들은 환자들에게, 철저한
검사를 통해 특정 유형의 요법이 본인에게 안전한지 알아볼 것을 권합니다.
마사지
마사지가 유익하다는 점은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오랫동안 인정되어
왔습니다. 마사지 사용은 심지어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스더 2:12) 「영국 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 1999년 11월 6일자에서는
이렇게 기술하였습니다. “마사지 기술은 중국과 인도의 전통 의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럽의 마사지는 19세기 초에 페르 헨리크 링에 의해 체계화되었는데, 그가 개발한 마사지는 현재 스웨덴 마사지로 알려져 있다.”
마사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해 주며
신체 조직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해 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현재 의사들은 등의 통증, 두통, 소화 불량 같은 질환에 마사지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사지를 받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샌드라 맥래너핸 박사의 말에 따르면, “질병의 80퍼센트는 스트레스 관련 질환인데, 마사지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줍니다.
「영국 의학지」에서는 이렇게 보고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마사지 기술은 부작용이 생길 위험성이 적다. 어떤 상황에서는
마사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생각은 대부분 통념(예를 들면, 화상을 입은 부위는 문질러서는 안 된다거나 심한 정맥
혈전증이 있는 팔다리는 마사지해서는 안 된다는 통념)에 근거해 있다.
··· 암 환자가 마사지를 받으면 전이 속도가 빨라진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마사지가 점점 더 주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아 감에 따라 사람들은
마사지 요법사들의 자격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미국 마사지 요법 협회 회장을 지낸 E. 휴스턴 레브런은 지적합니다. 「영국 의학지」에서는 비전문가의 의료 행위를 막으려면 “마사지업자들이 적절한 감독 기관에 등록되어 있는지 환자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작년에 작성된 한 보고서에서는, 미국에서는 28개 주에서 마사지 요법사들에게 허가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침술
침술은 세계 전역에서 상당히 대중화된 치료 기술입니다. “침술”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몇 가지 기술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지만,
몸의 특정 부위에 아주 가느다란 침을 꽂아 치료 효과를 얻는 기술을 가리키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행해진 연구 조사 결과가 시사하는 바에 따르면, 침술은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엔도르핀과 같은 신경 화학 물질을 방출시킴으로 일부 경우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 결과는, 침술이
상당수의 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으며 마취약 사용을 대체할 만한 안전한 방법임을 시사합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서는 104개 질병을 치료할 때 침술을 사용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국립 보건 연구소에서 위촉한 한 위원회에서는, 침술이
수술 후 통증, 근육통, 생리통, 화학 요법이나 임신으로 인한 구역질과 구토를 치료할 때 사용할 만한 요법이라는 증거를 제시하였습니다.
침을 맞아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개인에 따라 쓰라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얼얼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침을 잘 소독하거나 1회용 침을 사용하면 감염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침술사들은 적합한 진단을 내리거나 더 적절한 다른 요법을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의술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진단을 내릴 수 있을 만큼 의술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이러한 사실을 무시하는
것은 지혜롭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특히, 만성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침술을 사용하기로 할 경우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선택의 폭이 넓다
이제까지 설명한 내용은, 현재
일부 지역에서 대체 의학으로 흔히 언급되고 있는 많은 요법들 가운데 몇 가지 예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요법들과 여기에서 검토되지 않은 그 밖의 요법들 가운데 일부는,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 이미 정통 의술로
여겨지고 있듯이, 앞으로 정통 의술로 여겨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더는 사용하지 않게 되거나 심지어 평판이 나빠질 요법들도 있을 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살아가면서
고통과 병을 겪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서에서 이처럼 정확하게 알려 주는 바와 같습니다. “우리는 모든 창조물이 지금까지 계속 함께 신음하며 함께 고통당하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로마 8:22) 인간이
그러한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은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그러한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까?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지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조언을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8면 네모와 삽화]
약초를 약과 함께 사용하면 어떤 위험성이
있는가?
사람들은 종종 특정한 처방약들을
함께 복용하거나 또는 술을 마시고 그러한 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받아 왔다. 그러면 특정한
약초를 처방약과 함께 복용하는 데도 위험성이 있는가? 그러한 일은 얼마나 일반화되어 있는가?
「미국 의학 협회지」에 실린
한 기사에서는 “처방약을 약초와 동시에 사용하는 문제”에 관해 언급하였다. 그 기사에서는 이렇게 지적하였다. “처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한다고 말한 성인의 44퍼센트 가운데, 5명 중 거의 1명(18.4퍼센트)은 적어도 한 가지 약초 제제나 농축 비타민을 함께 사용하거나 또는 그 두 가지를 모두 함께 사용한다고 보고하였다.” 그러한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겪게 될 수 있는 위험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은 중요하다.
특정한 약초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마취를 요하는 치료를 받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 미국 마취과 의사 협회 회장인 존 닐드
박사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인삼과 고추나물을 포함하여 대중화되어 있는 일부 약초는 혈압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보고들이 들어온 바 있다. 마취
중에는 그러한 변화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이 의사는 이렇게 부언한다. “은행잎, 생강, 화란국화와
같은 다른 약초들도 혈액 응고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 이것은 경막 외 마취 중에 특히 위험할 수 있으며, 척수 근처에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마비가 일어날 수도 있다. 또한
고추나물은 일부 마약이나 마취약의 효과를 더 강해지게 할 수 있다.”
분명히, 특정한 약초와 약을 함께 복용할 경우 겪게 될 수 있는 위험에 관해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임신부나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여성들은 특정한 약초와 약을
함께 복용할 경우 아기가 어떤 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환자들은,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이 대체 의학에서 사용하는 약이든 그렇지 않든, 그
약이 어떤 약인지 의사와 상의해 보도록 권고를 받고 있다.
[7면 삽화] 어떤 약초들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료제로 요긴하게 사용되어 왔다.
승마
고추나물
[자료 제공] ⓒ Bill Johnson/Visuals Unlimited
[7면 삽화]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 전문가가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 ≪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
※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 홈주소: http://jdm0777.com ;
http://jdm0777.com.ne.kr
※ 이메일: jdm0777@paran.com ; jdm0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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