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급성골수염[急性骨髓炎,
급성 혈행성 골수염: acute
osteomyelitis]이란?
1,
<서울대학교병원>: "급성 혈행성 골수염(급성골수염:
acute osteomyelitis): 요약: 뼈에 생긴 급성 균 감염。 유아 및 성장기의 소아,
특히 남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성장이 빠르고, 부피가 큰 장골의 골간단에서 주로 발생한다. 가장 흔한 부위는 무릎 주위이다. 부스럼이나 상기도염 등이 발생한 후에 균혈증이 발생하고, 이때 피를 따라 돌던 균주가 장관골의 골간단을 통해 뼈로 들어가서 뼈에 감염을 일으킨다. 소아의 골간단부에는 뼈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영양동맥에서 갈라져 가는 혈관들이 분포하는데, 성장판 바로 밑에서 180도 회전하여 정맥으로 피가 흐르는 구조로 되어 있어 피가 흐르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기 때문에 균주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2,
<림상의전
794면>:
"급성골수염(急性骨髓炎:
osteomyelitis acute:
골수의 급성 염증을 말한다. 골수 뿐 아니라
골질, 골막의 염증도 합병된다. 자주 보는 것은 급성 혈행성 골수염이며
10살 안팎의 남자 어린이들에게 많다."
3,
<고려림상의전 829면>:
"급성골수염이란
골수를 비롯한 뼈의 급성화농성염증을 말한다. 고름독이 뼈에까지 깊이
미쳤다는 뜻에서 고려의학에서는 흔히 부골류독(附骨流毒)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것은 혈행성골수염이다."
4,
<두산백과사전>:
"골수염(骨髓炎:
osteomyelitis)이란 골수에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뼈 속 미세혈관과 신경, 여러 세포들이 차 있는 골수에 황색포도상구균, 연쇄구균, 폐렴균 등의 세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긴
것이 골수염이다. 세균 외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골수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개방성 골절 등 골수에 상처가 난 경우에는 세균이 골수에 직접
들어갈 수 있으며, 상기도 감염이나 종기 등에 있던 균이 혈액을 타고 골수로 들어가게 된다.
골수에서 염증이 시작된 뒤에 골수강
전체에 퍼지면 골수봉소직염(骨髓蜂巢織炎)이 되고, 골막 아래로 확대되어 골막하농양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염증이 점차 확대되면 골질은 괴사를 일으켜 부골(腐骨)이 될 수 있다.
골수염이 생기면
피로감, 발열, 식욕부진 등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또 감염된 부위에도 통증이 생긴다. 골수염이 생긴 경우 혈액 검사를 하면 백혈구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X선으로도 골수염을 진단할 수 있다.
초기에 골수염을 발견한 경우, 농양이 생기지 않은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면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골수염이 진행되어 농양이 있고 부골이 많이 형성되었다면 수술로 고름을 제거해야 한다."
5, <생명과학대사전>:
"골수염(骨髓炎:
osteomyelitis)
뼈에 생기는 비특이성 감염증. 골수뿐만 아니라
골질과 골막에도 침범한다. 급성과 만성의 골수염으로 분류한다. 급성골수염은
혈행성(血行性), 주위조직에서의 염증의 파급, 개방창(創)에서 일어나기도
하지만, 혈행성에 의한 것이 가장 많다. 원인균은 포도상구균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 연쇄구균, 폐렴균, 인플루엔자 등도 있다. 증상은 이환골(罹患骨)의
격통과 압통, 부종, 림프샘종창 등에 의한 발열과 백혈구 증다를 수반한다.
치료는 초기에는 항생물질의 투여가 유효하고, 골막하농양과 결합직염(結合織炎)에는
절개배농, 부골(腐骨)형성 후는 부골적출술을 시행한다. 만성골수염은
급성골수염의 만성이행 또는 재발에 의해 일어나며 예후가 불량하다."
6, <농촌진흥청>:
"골수염(骨髓炎:
osteomyelitis, こっずいえん)
화농균의 감염이나 외상에 의하여
골수에 생기는 염증. 골질염·골막염이 함께 일어나는 수가 많은데,
결핵균에 의한 것은 카리에스라 불리며, 척추골이나 늑골 등 작은 뼈에
발생되기 쉬움. 뼈가 쑤시고 아프며 붓고 발열함. 외과적 수술을 요함."
7,
<간호학대사전>: "골수염(骨髓炎: osteomyelitis, こっずいえん):
골수의 염증인데 골수뿐만아니라 골막이나 골피질도 동시에 침범된다.
급성 화농성 골수염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골수염이고 10~20세의 발육기
아이에게 많다. 외국어 표기 Osteomyelitis(독일어) 참조어 화농성골수염."
8, <한국전통지식포탈>:
"골수염(骨髓炎: osteomyelitis, こっずいえん):
세균감염에 의한 골수의 염증. 골질(骨質)과 골막(骨膜)에도 동시에
생긴다. 세균감염 경로는 혈행성, 주위조직으로부터의 염증파급, 개방성
골절 등이며, 가장 많은 것은 급성 화농성 골수염인 병증임."
1,
원인
1,
<서울대학교병원>: "급성 혈행성 골수염(급성골수염) 원인: 대부분 골수염을 일으키는 균은 피를 타고 뼈에 들어가서 감염을 일으키게 되지만, 외상이나 수술에 의해서나 또는 인접한 연부조직 감염의 확산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전신적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골수염이 더 잘 생긴다."
2,
<림상의전
794면>:
"원인:
① 원인균은 대부분(90%) 황색포도알균이다. 피부,
코안, 상기도, 비뇨성기병조로부터 2차적으로 균혈증에 의하여 골수에
침범한다. 외상이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② 호발부위는 대퇴골,
경골, 상박골, 요골의 순위이며 이 뼈들의 골단간부에 잘 생긴다.
③
골수염은 골수농양→골막하농양→피하농양→피부천파의 경과를 밞는다.
한편
뼈에서는 골막박리에 의하여 골괴사가 일어나고 부골이 생기며 골구를
형성하고 난치성 누공을 남긴다."
3,
<고려림상의전
829면>:
"원인:
병원체는 체표(피부,
편도체, 상기도)에서 뼈에 옮겨 진 포도알균, 사슬알균, 페렴쌀알균,
대장균 등이다>
고려의학에서는 정기가 허한데다 풍한사가
침입한 틈을 타서 몸에 남은 여독(餘毒)이 뼈에 들어 와 기혈을 어체시켜서
생긴다고 본다.
흔히 2~10살 안팎의 허약한 남자어린이들에게
잘 생기며 타박, 추락 등 외상을 유인으로 넙적다리뼈, 경골 등 장관골
골단간부에서 시작되는 것이 많다."
2,
증상
1,
<서울대학교병원>: "급성 혈행성 골수염(급성골수염) 증상: 국소 열감과 뼈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뼈 안으로 혈관이 붓고 국소적으로 뼈가 괴사하면서 농이 생기기 때문에 뼛속의 압력이 높아진다. 전신적인 열과 식욕감퇴, 권태감 등의 증상도 발생한다."
2,
<림상의전
794면>:
"증상:
① 중증도에 따라 전격형(중독형), 중증형(패혈중독형),
경증혈(국소형)으로 나눈다. .
② 처음에 전신증상으로 원인
불명의 고열이 나고 춥고 떨리며 헛소리를 한다. 어린이들에게서는 경련,
게우기, 설사로 나타날 수 있다.
③ 점차 국소 증상으로 아픔으로
시작하여 염증의 5대 증상(발적, 열감, 종창, 아픔, 기능장애)이 나타난다.
아픔 때문에 방어 자세를 하며 대퇴골수염때는 걷지 못한다.
어른은
어린이와 달리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피하농양으로 되면
파동이 인정된다."
3,
<고려림상의전
829면>:
"증상:
갑자기
춥고 떨리며 높은열이 난다. 탁아소 어린이들에게서는 경련, 게우기,
설사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온몸증상은 전격형(중독형), 중증형(퍠혈농독형)에서
볼 수 있다. 국소형(경증형)에서는 국소아픔, 운동장애, 발적, 부종,
국소열감 등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압통은 흔히 해당한 뼈의 골단간부에
국한된다. 맥은 활샥하고 혀는 약간 붉으며 혀이끼는 누렇고 어지럽다.
골수염으로부터
골막고름집이 생겨 터지면 종창은 심해 지나 아픔은 완화되고 파동이
만져 질 수 있다."
3,
진단
1,
<서울대학교병원>: "급성 혈행성 골수염(급성골수염) 진단: 이학적 진찰과 병력, 혈액 검사, 균 배양 검사, 단순 방사선 검사, 골주사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골수염과 감별하여야 할 질환은 급성 류마티스열, 화농성 관절염, 연소기 류마토이드 관절염, 급성 백혈병, 봉소염, 호산성 육아종 등이다."
2,
<고려림상의전
829면>:
"진단:
병력과 림상증상, 백혈구 특히 호중성
백혈구 증가 등으로 진단할 수 있고 렌트겐검사소견으로 확진된다.
렌트겐
검사에서는 발병 2주후(젖먹이는 1주후, 어른은 한달)에 뼈의 초기변화
골막증식을, 4주부터는 부골이 나타나며 병적골절이 있을 수 있다.
초기에는
붕과직염, 근염, 관절염 등과 가려야 한다."
3,
<림상의전
794면>:
"진단:
① 조기 진단 증후는 앓는 다리의 골단간부의 국한성압통,
기능장애, 운동통 등이다. .
② 혈침촉진, C단백반응양성, 백혈구증다증,
핵좌방이동이 있다. 골수 천자에서 고름과 균이 나타나는 것 등으로
진단한다.
③ 렌트겐 촬영은 첫 1~2주일 안에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으로서의 가치는 없다(젖먹이에게서는 1주일에
나타난다). 그러나 어린이에게서는 1~2주일 지나서부터 미만성골위축,
골투과상이 있고 골막반에 의한 골비후, 병조 주위의 골경화상이 나타난다.
3주일부터 뚜렷한 파괴와 유해상을 보며 4주일에 가서 부정형의 부골상이
나타난다.
어른들의 렌트겐소견에서는 1달 되어야 초기 변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골수염은 렌트겐소견에 의지하지 말고 전신 및 국소
소견과 실험검사 소견에 따라 진단하여야 한다.
④ 류마치스염,
근염, 유잉육종, 봉과직염과 감별하여야 한다."
4,
검사
1, <서울대학교병원>: "급성 혈행성 골수염(급성골수염) 검사: 80~9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황색포도알균이 주된 원인균인데, 항생제 사용 전에 혈액배양 검사를 시행하면 약 50%에서 원인균을 동정할 수 있다.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뼈의 변화는 급성골수염이 발생한 지 최소 10~12일이 지나야 나타난다. 골주사 검사는 발병 후 24~48시간이 지난 뒤에 시행하면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인다."
5,
예방
1,
<림상의전 794면>: "예방:
①
피부, 코, 목안, 상기도, 비뇨성기의 화농병조를 제때에 진단 치료한다.
②
젖먹이에게서는 배꼽으로부터의 감염을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 "
2,
<고려림상의전
829면>:
"예방:
① 감염병조는
물론 편도염, 상기도 감염증을 제때에 깨끗이 치료한다.
②
어린이들의 타박상 등 외상을 막거나 제때에 무균치료하며 허약한 어린이는
항생제를 쓰면서 몸을 추세운다.
③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안정, 고정(석고, 부목, 견인 등)한다.
④
음료, 영양을 충분히 보장한다."
6,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2018년 11월 27일 ~
2024년 2월 18일-현재: 공개 0028가지]
※
<JDM-참조>: <<자연요법에는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각종요법[식이요법, 약초요법, 민간요법, 웃음요법, 어싱요법, 영양소요법, 녹즙요법, 구충제요법, 음악요법, 호흡요법, 마음요법, 단식요법, 온천요법, 물요법, 묵상요법, 부활수요법, 소식요법, 수면요법, 여행요법, 오락요법, 오존요법, 온열요법, 운동요법, 해독요법, 향기요법 등]들을 포함시켜 입체적으로
접근하여 현대의학과 손잡아 통합의학으로 환우의 완치율을 높이는데 함께 기여할 수 있다.>>
1, 현대의학
1,
<서울대학교병원>:
"치료:
농양이 없는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따라서 골수염이 의심되면 배양검사와 함께 즉시 정맥으로 항생제를 주사하여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농양이 형성된 상태이거나, 24~48시간 동안 항생제를 투여하였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배농을 고려하여야 한다.
경과/합병증:
요즘은 항생제가 많이 발달하여 대부분 좋은 치료 예후를 보이지만,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임상경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면 뼛속 압력에 의해 염증이 주위의 다른 뼈 구조로 퍼져 농양이 생기고 화농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급성 골수염을 제대로 치료 못하면 전신적인 증상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뼈의 병변은 낫지 않고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만성 골수염>이라 한다. 괴사된 골이 감염된 육아조직으로 둘러싸여 정상적인 뼈와 분리되는 부골이나, 감염이 진행되며 뼈가 파괴되고 피부까지 연결되는 배농동(굴) 혹은 누공(샛길)이 생기는 것이 만성 골수염의 특징이다. 치료는 배양검사 후 항생제 투여가 원칙이지만 연부조직의 반흔이나 골 괴사 조직, 부골의 감염이 항생제에 반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병변 부위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때 감염된 조직을 가능한 완전히 제거하고 뼈 부위에 항생제가 섞인 골시멘트를 구슬모양으로 만들어 넣기도 한다. 하지만 감염이 잘 조절되지 않고 수년간 치료해도 반응이 없는 경우, 배농동에 편평상피세포암이 생기는 경우, 중요한 신경이 마비된 경우, 관절의 구축 및 강직이 심한 경우, 회복 불가능한 동맥의 부전이 생긴 경우에는 절단술을 고려하게 된다."
2,
<림상의전 794-795면>: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 조기 치료이다. 비록 렌트겐 소견에서 변화가
없더라도 임상적으로 골수염을 의심할 때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다.
24~48시간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로 넘어가야 한다.
조기
치료
①
안정시키고 수혈, 수액을 하며 아픔과 불안에 대해서는 아픔멎이약을
쓴다.
②
국소는 부목 또는 석고 붕대로 고정한다.
③ 원인균을
모르는 초시기에는 내성호르몬에 작용하는 광복항생제, 살균작용을 가진
항생제(페니실린, 스트렙토미찐, 카나미찐)를 많은양 쓰며 균이 결정될
때 따라 맞는 항생제로 바꾼다.
④ 24~48시간 치료하여 전신
및 국소 증상이 좋아지게 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를 계속한다.
수술
치료
①
골막저농양, 골주위농양이 의심디거나 초기 치료를 48시간해도 좋아지지
않거나 나빠질 때는 곧 골시험 천자를 한다.
②
젖먹이를 제외한 어린이 골수염때는 골막하농양을 절개할 뿐 아니라
골개창술을 하여야 골수 안의 염증을 국한시킬 수 있고 뼈 전체의 괴사,
부골화를 막을 수 있다. 배액관을 넣고 약천 심지를 한다.
③
누공은 부골이 있는 한 아물지 않는다. 부골이 있으면 철저히 소파하고
폐쇄성 지속 세척 요법을 한다.
④ 임상 증상이 좋아지고 상처가
아물면 항생제 양을 줄이다가 끊는다. 렌트겐소견에서 골위축이 없어지고
골경화가 나타나면 부축관을 떼고 점차 침대 기능 요법, 걷는 연습 등을
한다.
합병증의 치료
①
가관절: 골수염성 결손 가관절은 외상성
가관절과 달리 어린이에게 많고 큰 부골에 의한 골결손범위가 크며 골단연골선장애로
뼈가 자라지 못한다. 가관절이 생기면 1~2달 동안 치료하여 염증이 없는
시기에 골이식술을 한다.
②
병적 골절: 급성기를 지나 아급성기에 골위축이
심한 부위에 잘 생긴다. 병적 골절은 석고붕대나 견인붕대를 하면 비교적
잘 낫는다. 병적 골절은 급성기에 고정를 잘하고 기능요법 시작 시기를
옳게 판정하면 능이 예방할 수 있다."
2,
민들레 1,
<고려림상의전
830면>:
"민들레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2, <중의잡지(中醫雜志)>:
"급성 화농성감염:
민들레, 유향(乳香), 몰약(沒藥), 감초(甘草) 등을 취하여 함께 달여서 복용한다."
3,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급만성 기관지염, 폐렴, 비뇨계통 감염, 전염성 간염, 림프절염, 급성 유선염, 급성 췌장염, 단독(丹毒), 충수염, 담낭염, 맥관염, 급성
화농성 편도선염, 인후염, 중이염,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이곽연골막염(耳廓軟骨膜炎), 치은염, 결막염, 개방성 골절 염증, 골수염, 개발성 골절염증, 다발성 모낭염, 전염성 습진,
농포창(膿疱瘡), 피부 감염, 패혈증 상한(傷寒: 티푸스), 담도 감염, 이하선염, 수란관염, 부고환염 및 종양,
결핵, 항생 물질 작용, 바이러스성 감기, 간염, 항바이러스 작용
응용 범위와 치료 효과: 민들레의 임상 응용 범위는 비교적
넓다. 상해시(上海市)에서 주사제를 시용하여 치료한 각종 감염성 질병만 하여도 40종 정도이며 도합 700여 예가 된다.
그
가운데에서 상기도 감염 56례 중 치유가 38례, 유효가 13례이다. 급만성 기관지염 69례 중 치유가 19례, 유효가 44례이다. 폐렴 43례
중 치유가 37례, 유효가 1례이다. 전염성 간염 97례 중 치유가 47례, 유효가 19례이다. 비뇨계통 감염 52례 중 나은 것이 25례,
효과를 본 것이 14례이다. 각종 외과 질환인 절종(癤腫), 림프절염, 급성 유선염, 급성 췌장염, 단독(丹毒), 충수염, 담낭염, 맥관염
184례 중 치유가 42례, 유효가 31례이다. 수술 후 감염 예방에 쓴 39례 중 만족스러운 효과를 본 것이 33례, 유효가 5례이다.
오관과염증(五官科炎症)인 급성 화농성 편도선염, 인후염, 중이염,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이곽연골막염(耳廓軟骨膜炎), 치은염, 결막염 등을 포함하여 194례 중 치유가 143례, 유효가 41례이다. 골과 염증(개방성 골절 염증, 골수염
등을 포함) 12례 중 치유가 8례, 유효가 2례이다. 피부과 염증(다발성 모낭염, 전염성 습진, 농포창(膿疱瘡), 피부 감염 등) 24례 중 치유가 23례, 유효가 1례다. 기타
패혈증 상한(傷寒: 티푸스), 담도 감염, 이하선염, 수란관염, 부고환염 및 종양, 결핵 등 이차성 감염에도 정도는 다르지만 효과가 있다.
그러나 병례가 적기 때문에 금후 더 관찰해야 한다. 민들레 제제는 일정한 정도에서 항생 물질 작용을 한다. 바이러스성 감기, 간염 등의 치료
효과에서 보면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점이 인정된다."
3,
금은화 1,
<고려림상의전
830면>:
"금은화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민들레와 함께 써도
좋다."
2, <강서초약(江西草藥)>:
"기성괴저(氣性壞疽), 골수염:
금은화 37그램, 적설초(積雪草) 74그램, 일점홍(一點紅) 37그램, 야국화(野菊花) 37그램,
백모근(白茅根) 37그램, 백화사설초(白花蛇舌草) 74그램, 지담초(地膽草) 37그램을 물로 달여 먹는다. 이밖에 신선한 여정자(女貞子)와
불갑초(佛甲草) 각 적당량을 보드랍게 짓찧어 아픈 곳에 바른다."
3,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외과의 화농성 질환:
금은화의 포화증류액을 근육 주사 또는 정맥 주사하는데 한 번에 10ml를 4~6시간에 한 번씩 한다. 증상이
가벼울 때에는 5~10ml를 1일 한 번씩 하고 근육 주사할 때에는 국부의 아픔을 덜기 위하여 2%의 procaine 1~2ml를 넣는다.
하지의 화농성 염증에는 10ml에 0.5%의 procaine 5~10ml를 넣은 것을 1일 한 번 고(股) 동맥에 주사한다. 급성 유선염에 흔히
생기는 국부봉폐(局部封閉)에는 10ml에 0.8%의 procaine 10~20ml를 넣어 1일 한 번씩 주사한다. 일찍이 악성 종기,
단독(丹毒), 충수염에 의한 천공(穿孔), 국한성 복막염, 급성 유선염 등 10여 가지의 외과 화농성 질환을 치료한 결과 전부 효과가
있었다.
금은화, 야국화 각 500그램을 증류법으로 주사액 1,000ml를 만들고 살균된 용기에 나누어 넣어 두었다가 근육 주사에
공급한다. 1~3살은 3ml, 3~12살은 5ml, 12살 이상은 10ml를 1일 3~4번 근육 주사한다. 담낭염, 맹장염으로 인하여 생긴
농양, 깊은 곳에 생긴 농양, 악성 종기, 부스럼, 봉와직염, 외상감염, 수술후 감염, 화상감염, 골수염 및 패혈증 등 185례의 치료결과에
의하면 유효율은 평균 90%가량이었다."
4, 오공(지네) 1,
<고려림상의전 832면>:
"왕지네(대가리와 다리를 버린 것)를 약한 불에 말려서 가루내어 1g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거나 헌데구멍에 뿌려 주며 심지에 묻혀 넣어 주어도 된다."
2,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6면>: "오공(지네)
10마리를 약한 불에 누렇게 되도록 볶아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2몫으로
나누어 하루 1번씩 먹인다."
3, <중국정통민간요법 278면>: "만성골수염-왕지네: 머리와 발을 떼버리고 약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0.5g씩 아교갑에 넣어 한 번에 2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먹으면서 누공에 이 약가루를 뿌려주거나 심지에 묻혀서 누공 안에 넣는다."
5,
독미나리 1,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6면>: "독근(毒芹: 독미나리)
뿌리를 깨끗이 씻어 잘 짓찧은 다음 햇빛에 말려 부드럽게 가루내어
달걀 흰자위에 개어서 국소(局所)에 바른다."
2, <중국정통민간요법 277면>: "만성골수염-독미나리뿌리: 깨끗이 씻어 잘 짓찧은 다음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달걀흰자위에 개어 환부에 바른다. 신선한 독미나리를 짓찧은 데다 달걀흰자위를 고루 섞어서 발라도 된다. 하루 한번씩 3~5번 바른다. 독이 있으므로 먹지 못한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신경통 등에 바르기도 한다."
6,
봉류(蓬藟:
멍석딸기) 1,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6-197면>: "봉류(蓬藟:
멍석딸기)의 신선한 뿌리껍질에 술을 조금 짓찧어서 국소(局所)에 붙인다."
2, <중국정통민간요법 277면>: "만성골수염-멍석딸기: 신선한 뿌리껍질에 술을 조금 넣고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7,
도근(桃根:
복숭아나무 뿌리) 1,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7면>: "도근(桃根:
복숭아나무 뿌리)의 흰껍질에 설탕가루 또는 꿀을 조금 섞어 두고 잘
짓찧어서 국소(局所)에 붙인다."
2, <중국정통민간요법 277면>: "만성골수염-복숭아나무뿌리: 흰껍질에 설탕이나 꿀을 조금 섞어 넣고 잘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8,
달걀흰자위,
황백(黃栢:
황벽나무 껍질) 1,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7면>: "달걀흰자위,
황백(黃栢: 황벽나무 껍질) 가루를 섞어 식초(食醋)에 갠 다음 종이에
발라서 환부(患部)에 하루 3번 갈아 붙인다."
9,
뱀몸통 1,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7면>: "뱀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꺼낸 후 햇볕에 말리고 머리 부위와 꼬리를 잘라 버린
다음 불에 볶아 가루내어 1마리 분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인다."
10,
오배자(五倍子:
붉나무 벌레집) 1,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7면>: "오배자(五倍子:
붉나무 벌레집) 100g을 물에 진하게 달여서 식힌 다음 누공(瘻孔)이
있는 곳을 자주 씻는다."
11,
건골해독탕(健骨解毒湯)으로 만성 골수염(慢性 骨髓炎)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병후(病後)에 사기(邪氣)가 근골(筋骨)에 머물러 생긴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치료방법(治療方法)]건골해독탕(健骨解毒湯) 조성(組成)-지모(知母)·쇄양(鎖陽)·구기자(枸杞子)·구판(龜板)·황기(黃芪)·골쇄보(骨碎補) 각 20g, 황백(黃栢)·파극(巴戟)·당귀(當歸)·백작약(白芍藥) 각 15g, 육계(肉桂)·전갈(全蝎) 각 3g, 소목(蘇木)·길경(桔梗)·감초(甘草) 각 9g.위의 약을 하루 1첩씩 물에 달여 먹이는데 증상(症狀)에 따라 약간씩 가감(加減)하면서 3개월 동안 먹인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치료 4∼10일부터 낫기 시작하여 2달 후 썩은 뼈가 떨어졌으며 3달 후에는 깨끗이 나았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외국경험, 199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75면]
12,
팔선주(八仙酒)로 만성 골수염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환자 18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팔선주(八仙酒) 제법(製法)-먼저 창출(蒼朮)·천남성(天南星)·위령선(威靈仙)·독활(獨活)·오가피(五加皮)·맥아(麥芽) 각 160g을 물에 달인다. 한편 찹쌀 1.5㎏으로 밥을 짓고 여기에 영사(靈砂) 40g, 신국(神麯) 300g을 섞어 단지에 넣고 하룻밤 놓아둔다. 여기에 먼저 달인 약물(藥物)을 단지에 넣고 그 위에 솔잎을 덮는다. 단지뚜껑을 잘 막아 더운 방에 4일 동안 두었다가 걸러서 약으로 쓴다.용법(用法)-5세 이하는 한번에 3∼4㎖, 6∼8세는 5∼15㎖, 9∼15세는 15∼20㎖, 16세 이상은 30∼40㎖씩 하루 3번 공복(空腹)에 먹인다. 평균 90∼180일 동안 치료하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나은 환자 130예, 좋아진 환자 34예, 변화없는 환자 16예로서 치유율(治癒率)은 91.4%였다. 염증(炎症) 소견(所見)이 없어지고 뢴트겐 촬영에서 뼈의 경화(硬化)와 사구(死柩)가 인정되지 않으며 1년 동안 원격관찰하였을 때 재발(再發)하지 않은 환자를 나은 환자로 평가하였다.
[동의학, 1976-1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75-176면]
13,
항염수(抗炎水)로 골수염(骨髓炎)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골수염(骨髓炎) 환자 4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항염수(抗炎水) 조성(組成)-목향(木香) 6g, 고목(苦木) 10g, 금은화(金銀花) 6g, 황금(黃芩) 6g, 사과풀꽃(MATRICARIA CHAMOMILLA L.) 6g, 황백(黃栢) 6g, 안식향산(安息香酸)나트륨 0.5g.약(藥) 제법(製法)-고목(苦木)을 3∼5㎜ 크기로 잘라 물 20배량을 붓고 1시간 끓인다. 여기에 사과풀꽃, 황금(黃芩)(3㎜로 자른 것), 황백(黃栢)(5㎜로 자른 것), 목향(木香)(5㎜로 자른 것)을 넣고 30∼40분 동안 끓이며 여과하여 1차 추출액(抽出液) 30㎖를 얻는다. 찌꺼기에 물 10배량을 붓고 1시간 끓인 다음 여과하여 2차 추출액(抽出液)을 얻는다. 같은 방법으로 3차 추출액(抽出液)을 얻는다.2차 추출액(抽出液)과 3차 추출액(抽出液)을 합하고 졸여 70㎖를 얻은 다음 1차 추출액(抽出液)과 합하여 100㎖를 만든다. 이것을 하룻밤 놓아두었다가 안식향산(安息香酸)나트륨 0.5g을 넣어 항염수(抗炎水)로 한다.용법(用法)-한번에 30㎖씩 하루 3번 식간(食間)에 먹인다. 보통 60∼90일 동안 쓴다.
[치료결과(治療結果)]
골수염(骨髓炎) 때 항염수(抗炎水)의 치료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
항염수(抗炎水)로 치료한 47예는 모두 6개월∼2년 사이에 항생제치료(抗生劑治療)를 한 환자들이다. 항염수(抗炎水)로 치료한 다음 간기능장애(肝機能障碍), 간종대(肝腫大)가 있던 30예가 좋아졌다.
[동의치료경험집, 1988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76-177면]
14,
동약(東藥)으로 만성 골수염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만성화농성(慢性化膿性) 골수염(骨髓炎) 환자 8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남자 5예, 여자 3예였다.[치료방법(治療方法)]통성산(通聖散)(防風通聖散에서 芒硝를 빼거나 砂仁을 加한 것) 4g에 백작약(白芍藥)·목통(木通)·백지(白芷)·하수오(何首烏)·소회향(小茴香)·오약(烏藥)·당귀(當歸) 각 4g을 섞고 물에 달여서 한번에 20㎖씩 하루 3번 식후(食後) 30분에 먹인다.국소치료(局所治療)로서는 치골수(治骨水)와 생골고약(生骨膏藥)을 썼다.치골수(治骨水) 조성(組成)-황백(黃栢) 25g, 금은화(金銀花) 50g, 창이자(蒼耳子) 140g, 연근(蓮根) 20g. 위의 약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멸균(滅菌)한 다음 하루 1번 병소부위(病巢部位)를 세척(洗滌)한다.
생골고약(生骨膏藥) 조성(組成)-석웅황(石雄黃) 11g, 황기(黃芪) 0.5g, 용뇌(龍腦) 5g, 신토마이신 100g, 바셀린 4000g.위의 약으로 고약(膏藥)을 만들어 가제에 발라 국소피부(局所皮膚) 상연절제(上緣切除) 및 부골적출술(腐骨摘出術) 후 상처에 매일 붙여 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나은 환자 4예, 좋아진 환자 4예였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199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77-178면]
15,
피로갈로 소아골수염(小兒骨髓炎)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소아골수염(小兒骨髓炎) 환자 107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그 가운데 치료조는 75예였다.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많았고 학령기(學齡期) 어린이가 75예였다. 치료조 75예 가운데서 혈행성(血行性) 골수염(骨髓炎)이 69예, 외상성(外傷性) 골수염(骨髓炎)은 6예였다. 또한 급성(急性) 골수염(骨髓炎)은 11예,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은 64예였다. 절대다수가 1개 뼈(93.33%)에 병변(病變)이 있었는데 발생부위별(發生部位別)로 보면 넙다리뼈, 정강뼈, 위팔뼈의 순위였다. 뼈침범 정도를 보면 전골수염형(全骨髓炎型)이 34예, 국한형(局限型)이 41예였다.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64예 가운데 부골(腐骨)이 있는 환자가 44예였고 누공(瘻孔)이 있는 환자가 61예였다. 대조조 32예는 항생제요법(抗生劑療法)에 수술적(手術的) 치료(治療)를 배합(配合)한 환자들인데 그 가운데 급성(急性)이 7예, 만성(慢性)이 25예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피로갈의 전신(全身) 및 국소(局所) 적용(適用)에 앞서 적응증(適應症)에 따라 여러 가지 수술(手術)을 하였다. 급성(急性) 골수염(骨髓炎) 11예 가운데 9예는 절개배농술(切開排膿術)을 하고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64예 가운데 55예는 병소(病巢) 및 누관(瘻管) 소파술(搔爬術) 또는 부골적출술(腐骨摘出術)을 하였다. 피로갈은 모든 연구대상 환자에게 적용하였다. 수술적응증(手術適應症)이 되지 않는 환자들은 먹이는 방법과 국소적용방법(局所適用方法)(瘻管內 注入洗滌, 가제심지)으로 치료하였으며 수술적응증(手術適應症)이 되는 환자는 해당 수술을 하고 피로갈을 먹이는 방법과 국소적용방법(局所適用方法)으로 배합치료(配合治療)하였다. 피로갈의 국소주입(局所注入) 세척기간(洗滌期間)은 20∼25일로 하였다.
피로갈액제(液劑)(1 : 10)는 어린이의 나이에 따라 하루에 3번, 한번에 10∼15㎖씩 치료 전기간 먹이는 방법으로 썼다.다음으로 2% 피로갈을 5∼10㎖(20∼30㎖)씩 주사기에 넣어 매일 또는 하루 걸러 누공(瘻孔)이나 사강(死腔)에 넣는 방법으로 썼다(局所注入洗滌法). 또한 2% 피로갈액제(液劑)에 가제를 담갔다가 사강(死腔), 누공(瘻孔), 창상(創傷)에 심지형태로 치료 전기간 썼다(국소가제심지법). 동약(東藥)피로갈은 오배자(五倍子), 하고초(夏枯草), 노근(蘆根)에 유산아연(硫酸亞鉛)을 섞어 만든 동약합제(東藥合劑)이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치료결과 국소증상(局所症狀)의 변화는 다음 표와 같다.
표에서와 같이 누공(瘻孔)의 폐쇄 및 절개창(切開創)의 치유기간이 치료조에서 대조조에 비하여 10일씩 앞당겼다. 이밖에 부골적출술(腐骨摘出術)을 한 44예 가운데 18예에서 사강내(死腔內) 피로갈의 국소주입(局所注入) 세척과정(洗滌過程)에 남아 있는 부골(腐骨)이 밀려나오는 것을 관찰하였다. 뢴트겐검사소견(檢査所見)을 보면 먼저 피로갈로 1∼2개월 치료 후에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환자 57예를 관찰하였는데 골막반응(骨膜反應)이 없어지기 시작한 예가 48예였으며 골막반응(骨膜反應)이 강화되기 시작한 예가 9예였다.
종합적으로 치료결과를 대비관찰한 것에 의하면 다음 표와 같다.
1∼2년 지나서 피로갈로 치료받은 61예에 대한 원격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 것에 의하면 나은 환자가 55예, 좋아진 환자가 3예, 재발(再發)된 환자가 3예였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199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78-180면]
16,
동약(東藥)-피로갈액제(液劑)를 만들어 쓴 경험 [제법(製法) 및 용법(用法)]
오배자(五倍子) 1,400g을 먼저 200℃에서 밤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물 20ℓ에 수산화(水酸化)나트륨을 넣어 PH를 11∼12로 만들고 노근(蘆根) 1,400g을 넣어 6시간 끓인다. 그리하여 1차액을 얻고 찌꺼기에 물 15ℓ를 부어 다시 4시간 끓여 2차액을 얻어 한데 합하여 절반량(7∼8ℓ)이 되게 졸인다. 볶은 오배자(五倍子)와 하고초(夏枯草) 1,400g에 유산아연(硫酸亞鉛) 7∼10g을 두고 물에 끓여 졸인 액 10ℓ를 얻어 노근(蘆根) 졸인 액과 한데 합하여 다시 졸여 PH를 7∼8로 조절하고 안식향산(安息香酸)나트륨을 50g을 넣어 3일 동안 두었다가 밑에 생긴 앙금을 버리고 윗부분의 맑은 액을 갈라내어 제품 10ℓ를 얻는다.
한번에 20∼30㎖씩 하루 3번 식간(食間)에 먹는다.
골수염(骨髓炎) 25예(急性 6예, 慢性 19예)를 대상으로 하여 피로갈액제(液劑)를 먹이는 한편 피로갈액제(液劑)로 국소세척(局所洗滌)도 하고 약심지를 만들어 국소치료(局所治療)도 하였다. 전신치료(全身治療)로서 이 약만을 쓴 것이 16예, 항생제(抗生劑)를 같이 쓴 것이 9예였다. 항생제(抗生劑)로는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을 평균 8.6일 동안 썼다.
[치료결과(治療結果)]
평균 45.5일 치료한 결과 완치(完治)된 것 21예, 재수술(再手術)을 한 것 2예, 좋아진 것이 2예였다.
이미 페니실린을 평균 36.5일, 스트렙토마이신을 평균 26.7일 썼는데도 낫지 않은 성인(成人) 폐농양(肺膿瘍) 40예를 피로갈액제(液劑)로 치료한 데서는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40예 가운데 피로갈액제(液劑)와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을 같이 쓴 것이 30예였는데 평균 페니실린은 14.5일, 스트렙토마이신은 10.3일 썼다. 나머지 10예는 테트라사이클린 또는 술파민제를 10∼15일 동안 같이 썼다.
치료결과는 대상의 자타각증상(自他覺症狀), 실험실검사소견(實驗室檢査所見), 뢴트겐 투시(透視) 및 촬영(撮影) 소견(所見)에 따라 평가하였는데 평균 38.5일과 44.2일 치료 후 완치(完治)된 것이 22예, 좋아진 것이 18예였다.
[제13차 전국동의학부문과학토론회 자료, 198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80-181면]
17,
홍한련제제(紅旱蓮製劑)에 의한 골수염(骨髓炎) 치료 [제법(製法) 및 용법(用法)]
①
환약(丸藥): 홍한련(紅旱蓮) 전초(全草)의 위1/3부분을 골라서 가루내어 홍한련(紅旱蓮) 탕액(湯液)과 10% 전분풀을 두고 반죽하여 과립산제(顆粒散劑)를 만들어 50℃에서 말린다. 한번에 1.5∼3g씩 하루 3∼4번 식간(食間)에 먹는다.
②
세약(洗藥): 홍한련(紅旱蓮)에서 메타놀 또는 아세톤으로 갈라낸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물레-2호 PH를 6.5∼7.0으로 맞추어 1∼3% 멸균세약(滅菌洗藥)을 만든다. 골수염창상(骨髓炎創傷) 지속세약(持續洗藥) 또는 배액관(排液管)을 통한 약물주입용(藥物注入用)으로는 10% 포도당에 멸균세약(滅菌洗藥)을 0.1% 되게 희석하여 쓴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위의 약에 카나마이신 주사(注射)와 필요에 따라 외과적(外科的) 수술방법(手術方法)을 배합하여 82예의 골수염(骨髓炎)을 입원실 조건에서 치료하였다. 그 결과 보통 40일 이전에 모든 대상 예들에서 나오던 고름이 멎고 누공(瘻孔)이 치유(治癒), 폐쇄(閉鎖)되며 국소(局所)의 통증(痛症)이 없어지고 기능(機能)이 회복(回復)되기 시작하였다.
치료과정에 효과가 전혀 없거나 증상(症狀)이 악화(惡化)된 대상은 1예도 없었다.
[제13차 전국동의학부문과학토론회 자료, 198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81-182면]
18,
가미십전대보탕(加味十全大補湯)과 탁리소독음(托裏消毒飮)에 의한 만성 골수염 치료의 임상적 연구 [연구대상(硏究對象)]
이미 여러 병원들에서 상당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로서 수술적(手術的) 치료(治療)가 사실상 어렵거나 시기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등 이유로 동의적(東醫的)인 치료(治療)를 의뢰하여 온 만성화농성(慢性化膿性) 골수염(骨髓炎) 42예를 대상으로 정하였다.
1) 성별, 연령별, 발병원인별 구성
대상환자의 성별은 남자 25예, 여자 17예였고 연령은 10∼19세가 25예(약 60%), 20∼29세가 9예 그리고 9세 이하 30세 이상이 각 9예였다. 발병원인(發病原因) 및 유인별(誘因別)로 보면 타박염좌(打撲捻挫)(32예), 피부화농증(皮膚化膿症)(6예), 감기(感氣)(1예) 등을 앓은 이후 혈행성(血行性)으로 온 것이 39예, 골절(骨折)(1예), 자창(刺創)(2예) 등 외상성(外傷性)으로 온 것이 3예였다.
2) 발병연한 및 선행치료 정황
발병기간은 2예를 제외한 나머지가 다 1년 이상이었는데 이 가운데서 5년 이상인 환자가 1/3을 차지하였다. 대상환자들 중 1예를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이 다 발병 며칠 후부터 시작하여 적어도 정미 1개월 이상, 일부 환자들은 1년 이상 페니실린,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치료(抗生劑治療)를 받았었고 또 일부 환자들은 테트라올레안 등 다른 항생제(抗生劑)들과 동약치료(東藥治療)도 받은 바가 있었다.
우리가 대상으로 한 모든 환자들은 또한 다 이미 서로 다른 정도의 수술적(手術的) 처치(處置)를 받은 환자들이었다. 이들은 최소 1회, 최고 16회의 수술적(手術的) 처치(處置)를 받았었는데 이것은 매 사람당 평균 3번 이상의 수술(手術)을 받은 것으로 된다.
3) 병든 뼈들과 누공(瘻孔)을 가진 정황
우리가 대상으로 한 환자들은 다 1개 또는 몇 개의 뼈들에서 병변(病變)이 진행되면서 국소발적(局所發赤), 종창(腫脹), 열감(熱感), 압통(壓痛) 등 국소증상을 나타내고 있었다. 난치성(難治性) 누공(瘻孔), 보행장애(步行障碍)가 남아 있는 환자들도 적지 않았다.
대상환자 42예 중 병들어 있는 뼈의 수는 47개였는데 그 중 정강뼈와 넙다리뼈에 38개로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25예가 56개의 누공(瘻孔)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 중 절반이 넘는 13예는 2개 이상 최고 9개까지의 누공(瘻孔)을 가지고 있었다. 이밖에 적지 않은 환자들이 서로 다른 정도의 불구(不具)를 가지고 있었는데 외관상 뚜렷한 정도로 뼈가 만곡(彎曲)된 환자가 4예, 길어지거나 짧아진 환자가 18예, 관절운동(關節運動)이 제한(制限) 또는 강직(强直)되어 있는 환자가 13예였다.
[연구방법(硏究方法)]
입원실 조건에서 대상환자 42예를 3개 조로 나누어 치료하면서 그 효능을 대비 고찰하였다.
제1조 15예(托裏消毒飮 치료조) : 탁리소독음(托裏消毒飮) 본방(本方)으로 만든 고제(膏劑)(托消膏)를 계속 먹이면서 환자별로 홍월단, 담록봉(膽綠棒) 또는 담홍봉을 5∼15번 누공(瘻孔) 안에 깊숙이 넣었다. 누공(瘻孔)이 없이 국소(局所) 통증(痛症), 발적(發赤), 부종(浮腫) 등 증상이 있을 때에는 황단고(黃丹膏)(때로 다릅나무껍질로 만든 고약(膏藥))를 붙였다.
제2조 15예(加味十全大補湯 치료조): 가미십전대보탕(加味十全大補湯)으로 만든 고제(膏劑)(加全膏)를 계속 먹이면서 국소치료(局所治療)는 탁소고치료(托消膏治療) 때와 같이 하였다.
양약(洋藥)치료조 12예(대조) : 일반병원들에서와 같이 국소(局所)에 식염수(食鹽水) 또는 리바놀붕대를 하였고 항생제주사(抗生劑注射)를 하였다.
항생제(抗生劑)로서는 일률적으로 페니실린과 스트렙토마이신을 국소증상(局所症狀)이 뚜렷하거나 체온상승(體溫上升)이 있는 기간(45일 이상 최고 74일)에 근육주사(筋肉注射)하였다.
이밖에 국소증상(局所症狀)이 심하고 열(熱)이 있는 경우는 동약치료중(東藥治療中)에도 항생제(抗生劑)를 단기간에 걸쳐 적용하였다.
[연구결과(硏究結果)]
1) 국소증상(局所症狀)의 변화
통증(痛症)(安定時, 運動時, 누를 때), 발적(發赤), 발열(發熱) 등 국소증상의 치료 후 변동은 다음과 같다(표1).
<표1> 국소증상(局所症狀)의 변화
2) 고름량과 누공상태(瘻孔狀態)의 변화
치료 전 25명에게서 누공(瘻孔)이 있으면서 고름이 계속 나왔고 4명에게서 뼈에까지 이르는 누공(瘻孔)이 없이 주로 표층상처(表層傷處)에서 고름이 나오고 있었는데 치료 후 2/3 이상(29명 중 21명)의 환자에서 고름량이 줄거나 고름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 가운데서 동약치료(東藥治療) 특히 탁소고(托消膏) 치료조에서 그 효과가 가장 뚜렷하였다.
치료 전 25명에게서 56개의 누공(瘻孔)이 있었는데 6명에서 누공(瘻孔)이 다 아물고 8명에서 일부 누공(瘻孔)이 아물어 종합적으로 18개(32%)의 누공(瘻孔)이 없어졌다. 동약(東藥)치료조에서 20명이 총 47개의 누공(瘻孔)을 가지고 있었는데 6명(30%)에게서 누공(瘻孔)이 없어지고 6명에게서 부분적으로 없어져 모두 16개(34%)의 누공(瘻孔)이 아물었다.
3) 병든 뼈들에서 뢴트겐학적 소견의 변화
대상 환자들 중 병든 뼈들의 치료 전후 뢴트겐촬영소견을 대비 관찰한 것은 총 35명(托消膏 13, 加全膏 13, 대조 9)이었는데 이들의 치료 전후 촬영간격은 거의가 3∼6개월이었다(최단 2개월, 최장 8개월, 평균간격은 탁소고(托消膏), 가전고(加全膏) 치료에서 각 3개월, 6개월이고 대조에서 3개월이었다).
치료 전 거의 모든 대상환자들에게서 골막(骨膜)의 병적(病的) 변화(變化)가 인정되었는데 동약(東藥)치료조들에서 일부 개별적인 예들 외에는 골막반응(骨膜反應)이 농후(濃厚)한 경화음영(硬化陰影)으로 소퇴(消退)되었다.
대상으로 한 모든 예들은 치료 전 뢴트겐촬영소견상 서로 다른 정도와 크기의 골(骨) 파괴(破壞)가 인정되었는데 치료과정에 적지 않은 환자들에서 이러한 소견(所見)들이 소퇴(消退)되었다.
대부분의 뼈들에서 파괴과정(破壞過程)이 정지되고 수복과정(修復過程)으로 넘어가면서 적지 않은 파괴병소(破壞病巢)들(32개소 중 9개소)과 파괴강동(破壞腔洞)들(58개소 중 14개소)이 없어지거나 흔적적으로 소실되었다. 그중 특히 가전고(加全膏)치료조 환자들의 파괴병소(破壞病巢)는 극히 부분적인 병소(病巢)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수복과정(修復過程)에 들어가 근 1/3의 병소(病巢)들이 뢴트겐촬영상 없어지거나 흔적으로만 남아 있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파괴병소(破壞病巢)의 소실율(消失率)을 보면 파괴병소(破壞病巢)가 작은 것일수록 높고 클수록 낮았다(표2).
<표2> 치료 전후 골파괴소견(骨破壞所見)의 변화
뢴트겐학적 소견 변화에 의거한 종합결과평가에서 병(病)의 진전과정이 정지되고 국한화(局限化)된(骨膜反應의 消退, 骨髓腔混濁의 消退, 破壞病巢와 腔洞의 局限化) 호전(好轉) 예는 탁소고조와 가전고조에서 각 13예, 대조에서 9예였고 수복과정(修復過程)이 확실히 인정된(문란된 골량(骨梁)의 정리, 파괴병소(破壞病巢)와 강동(腔洞)의 뚜렷한 축소나 소실) 현저한 호전(好轉) 예는 탁소고조에서 4예, 가전고조에서 7예, 대조에서 2예였다.
동약누공치료제(東藥瘻孔治療劑)들은 누공외구(瘻孔外口)의 과잉육아(過剩肉芽)와 반흔조직(瘢痕組織)들을 제거하여 외구(外口)를 넓히면서 고름량을 증가시키고 그의 희석배출을 촉진시켜 국소병소(局所病巢)를 외부적으로 깨끗이 하는 작용이 뚜렷하였다. 그런데 자극성(刺戟性) 통증(痛症)과 염증성(炎症性) 국소반응(局所反應)을 일으키는 부정적 작용도 있었다.
우리들의 실례에서 누공치료약제(瘻孔治療藥劑)를 쓰는 기간 고름의 점조도(粘稠度)와 농도(濃度)가 육안상 뚜렷하게 저하(低下)되었고 현미경하에서는 약제(藥劑) 쓰기 전에 볼 수 있었던 고름의 집괴(集塊)들이 없어지거나 적어졌다. 그리고 백혈구(白血球)들은 전반적으로 심히 파괴되고 적혈구(赤血球)들의 출현빈도가 일반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여주었다.
4) 그밖의 지표(指標)들에서의 변화
치료 전후에 대상환자 20예에서 실시한 말초혈액상(末梢血液像) 검사(檢査)에서 탁소고조와 대조는 가전고조보다 촉진(促進)된 혈침(血沈)을 회복케 하며 많아진 백혈구(白血球)를 줄이는 경향성을 더 잘 나타냈다. 가전고(加全膏)는 백혈구수(白血球數)를 10,000 이하에서 약간 증가(增加)시키며 다른 치료조보다 혈색소(血色素)를 증가(增加)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체중(體重)은 탁소고조, 가전고조, 대조조들에서 치료 후 평균 2.46, 2.88, 2.17㎏ 증가(增加)하였다.
간기능(肝機能)과 소변검사(小便檢査)에서는 특이한 변동이 인정되지 않았다.
종합치료결과: 자타각적(自他覺的) 및 뢴트겐학적(學的) 소견(所見)에 따른 치료결과의 판정기준은 다음과 같이 정하였다.
뚜렷한 호전(好轉): 누공(瘻孔)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아물거나 완고한 국소발적(局所發赤), 종창(腫脹), 통증(痛症)이 없어진 경우, 자타각적(自他覺的) 소견(所見)에는 뚜렷한 변화가 없어도 뢴트겐소견(所見)에서 뚜렷한 개선(改善)이 있는 경우.
호전(好轉): 임상증상(臨床症狀)과 뢴트겐소견(所見)이 일정한 정도로 개선(改善)된 경우.
위의 기준에 따라 판정한 결과 탁소고조 15명 중 뚜렷한 호전(好轉) 4명, 호전(好轉) 5명이었고 가전고조 15명 중 뚜렷한 호전(好轉) 6명, 호전(好轉) 5명 그리고 대조 12명 중 뚜렷한 호전(好轉)과 호전(好轉)이 각 2명이었다.
[총괄(總括) 및 고안(考案)]
탁소고(托消膏)와 가전고(加全膏)는 총괄적으로 볼 때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에 대하여 비슷한 치료결과를 보여주었으나 서로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다.
탁소고(托消膏)는 국소증상(局所症狀) 특히 발적(發赤), 부종(浮腫), 국소발열(局所發熱), 고름(量)의 개선에서와 뢴트겐촬영소견상 골막반응(骨膜反應)과 골수강혼탁(骨髓腔混濁)(骨髓腔內 炎症性 病變의 파급이나 고름저류 등으로 볼 수 있는)을 소퇴(消退)시키는 데서 가전고(加全膏)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한편 가전고(加全膏)는 뢴트겐소견 특히 골(骨)의 파괴과정을 반영하는 골량문란(骨梁紊亂), 뼈의 병소성(病巢性) 파괴(破壞)와 강동성(腔洞性) 파괴병소(破壞病巢)의 수복(修復)에서 우세를 보여 주었다. 이것은 탁소고(托消膏)가 뼈와 그 인접조직에서 진행되는 염증과정(炎症過程)을 소퇴(消退)시키는 보다 확실한 작용을 가진다는 것과 가전고(加全膏)가 염증과정(炎症過程)에 이미 파괴(破壞)된 조직(組織)(여기서는 골조직(骨組織))의 수복과정(修復過程)과 더 긴밀한 연관을 가진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으로서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의 치료에서 양자를 시기적절하게 배합하면 훌륭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실례에서 가전고(加全膏)는 정기(精氣)의 힘과 병사(病邪)의 힘이 다같이 약해져서 무반응성(無反應性)으로 오래 천연(遷延)하는 기혈양허증(氣血兩虛證)에 해당한 임상형(臨床型)에 특별히 효과적이었는데 탁소고(托消膏)는 정기(精氣)와 병사(病邪) 중 어느 하나가 우세를 차지하여 병세(病勢)가 비교적 가변적(可變的)이면서 반응성(反應性)인 임상형(臨床型), 특히 정기(正氣)가 실(實)하고 사기(邪氣)가 허(虛)한 상태 때에 보다 더 효과가 있었다.
한편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의 아급성기(亞急性期) 또는 아급성화(亞急性化) 경향(傾向)이라 할 수 있는 체허병실증(體虛病實證)에 대해서는 3치료조 중 어느 치료도 잘 반응(反應)하지 않았다. 항생제치료(抗生劑治療)도 발적(發赤), 부종(浮腫), 국소발열(局所發熱) 등 증상을 소퇴(消退)시키는 데 일정한 효과가 있었으나 그것이 공고하지 못하였고 수복과정(修復過程)에도 이르지 못하였다. 그러나 항생제치료(抗生劑治療)는 체실병허증(體實病虛證)에서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
이것은 항생제(抗生劑)가 보다 원만히 생체(生體)에 적용될 때 공고한 치료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로부터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의 치료 특히 체허병실증(體虛病實證) 또는 아급성화기(亞急性化期)의 치료에서는 항생제(抗生劑)와 가전고(加全膏)의 배합(配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탁소고(托消膏), 가전고(加全膏) 치료는 골파괴병소(骨破壞病巢)의 수복(修復)에서 항생제(抗生劑) 단독치료보다 우월하였는데 이것은 강동성(腔洞性) 파괴(破壞)의 경우 그 직경이 1㎝ 미만에서 확실하였다. 이로부터 탁소고(托消膏), 가전고(加全膏)류의 치료는 여러 개의 작은 병소(病巢)들이 산재(散在)되어 있는 사실상 단순한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장기적인 관찰과 치료과정에 보다 큰 병소(病巢)의 회복도 일정하게 가능할 수 있으나 비교적 큰 병소(病巢) 특히 국한성(局限性)을 띤 강동성(腔洞性) 골파괴병소(骨破壞病巢)는 동약(東藥)만을 쓰는 것보다 성형술(成形術)과 같은 수술적(手術的) 치료(治療)를 배합(配合)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가 누공(瘻孔) 안에 적용한 홍월단, 담록봉, 담홍봉은 불량육아(不良肉芽)와 반흔조직(瘢痕組織)의 제거, 누공내강(瘻孔內腔)을 깨끗이 하는 등 면에서 확실한 치료적 의의가 있었다. 그러나 자극성(刺戟性) 통증(痛症)과 피부염(皮膚炎), 반응성(反應性) 발적(發赤), 종창(腫脹), 발열(發熱)과 같은 부작용(副作用)이 있는 것이 단점이었다.
[결론(結論)]
내복약제(內服藥劑)인 동약(東藥) 탁리소독음고(托裏消毒飮膏)와 가미십전대보고(加味十全大補膏), 누공치료약(瘻孔治療藥)인 홍월단, 담록봉, 담홍봉으로 만성화농성(慢性化膿性) 골수염(骨髓炎)을 치료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①
탁리소독음고(托裏消毒飮膏) 4명, 가미십전대보고(加味十全大補膏)치료조에서 6명, 모두 10명(33%)이 뚜렷하게 호전(好轉)되었다.
②
치료 전후 뼈의 뢴트겐촬영소견(撮影所見)을 대비한 26명 중 뼈소견(所見)이 11명에서 뚜렷하게 나아졌다.
③
두 치료약제 중 탁리소독음고(托裏消毒飮膏)는 뼈와 그 주위조직(周圍組織)의 염증과정(炎症過程)을 소퇴(消退)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었고 가미십전대보고(加味十全大補膏)는 뼈의 파괴병소(破壞病巢)를 수복(修復)하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
④
홍월단, 담록봉, 담홍봉은 누공(瘻孔)의 불량육아(不良肉芽)와 반흔조직(瘢痕組織)을 제거하고 내강(內腔)을 깨끗이 하는 데 효과가 있으나 자극성(刺戟性) 통증(痛症)과 반응성(反應性) 염증(炎症) 등 부작용(副作用)이 있었다.
[준박사 박일철, 전룡찬 : 동의연구논문 및 치료경험집, 1983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82-189면]
19,
백합산으로 만성 골수염(慢性 骨髓炎)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서로 다른 부위에 생긴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으로 누공(瘻孔)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3단계로 나누어 치료하였다.
1단계(腐骨融解 및 瘻孔擴張期)에는 백합산 1호를 썼다. 백합산 1호 조성(組成)-영분·밀타승(密陀僧) 각 5g, 송지(松脂)·유향(乳香) 각 15g, 사향(麝香) 1g.
2단계(腐骨融解 및 排出期)에는 백합산 2호를 썼다. 백합산 2호 조성(組成)-석웅황(石雄黃) 10g, 송지(松脂) 3g, 고백반(枯白礬) 2g, 황백(黃栢) 3g, 영사(靈砂) 5g, 사향(麝香) 2g, 황단(黃丹) 5g, 몰약(沒藥) 3g.
3단계(再生癒合期)에는 백합산 3호를 썼다. 백합산 3호 조성(組成)-황단(黃丹) 20g, 석웅황(石雄黃) 5g, 송지(松脂) 5g, 밀타승(密陀僧) 5g, 용뇌(龍腦) 1g.
병소(病巢)를 찾아 누공(瘻孔)의 깊이만큼 심지를 준비한다. 만약 뼈의 병소(病巢)와 누공(瘻孔)이 먼 거리에 있을 때에는 병소(病巢)와 가장 가까운 곳에 누공(瘻孔)을 만들어 치료한다.
처음 1호약을 심지끝에서부터 1∼1.5㎝ 정도 묻혀 누공(瘻孔)에 조심스레 넣는다. 다음 덧가제에 다릅나무고약(膏藥)이나 청생고약(膏藥)을 발라 심지 넣은 위에 붙이고 고정시킨 다음 1∼2일 지나서 다시 반복한다(2∼5번). 그러면 누공(瘻孔)이 넓어지고 고름이 많아진다.
고름이 묽어져 많이 나오면 2호약을 넣는다. 2호약을 넣는 방법은 1호약을 넣을 때와 같은데 다만 매일 또는 1일 간격으로 한번씩 치료한다. 그러면 고름이 많이 나오다가 좀 적어지면서 부골편(腐骨片)들이 다 빠져나온다.
3호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2호약으로 치료할 때와 같다. 이렇게 치료하면 고름량이 줄면서 분필물(分泌物)이 혈색(血色)을 띤다.
그밖에 전신강장약(全身强壯藥)으로서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나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생기산(生肌散)을 쓴다.
[치료결과(治療結果)]
가장 빨리 나은 경우가 2개월(총 예수의 약 5.7%)이고 제일 오랜 경우가 2년(총 예수의 약 4.3%)이며 1년 안으로 나은 예수가 78.6%로서 평균 치료일수는 10개월 정도였다.
[동의치료경험집, 1988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89-190면]
20,
다릅고약(膏藥)으로 만성 골수염(慢性 骨髓炎)을 치료 1,
<동의치료경험집, 1988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0-191면>: "[치료대상(治療對象)]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환자 3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약(藥) 제법(製法)-다릅나무가루 450g, 금은화(金銀花) 50g을 봉밀(蜂蜜) 300g에 고루 섞어 개어서 다릅고약(膏藥)을 만든다.
용법(用法)-다릅고약(膏藥)을 소독된 2∼3겹의 가제에 발라서 상처(傷處)가 완전히 덮이도록 붙인다.
먼저 상처(傷處)를 3% 과산화수소로 잘 씻어낸 다음 약을 붙이며 3∼4일 사이를 두고 바꾸어댄다. 고름이 적어지고 새살이 살아나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5일에 한번씩 갈아 댄다. 그리고 살가장자리가 좋아지는 상태를 보아서 자가식피술(自家植皮術)을 한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약을 1∼3번 갈아댄 뒤부터 고름량이 훨씬 줄어들었다. 국소(局所)의 부종(浮腫)과 통증(痛症)도 약을 3∼15번 갈아댄 후에 나았다."
2, <중국정통민간요법 277-278면>: "만성골수염-다릅나무, 금은화, 꿀: 다릅나무가루 450g, 금은화가루 50g을 꿀 300g과 함께 고루 개어서 소독된 붕대에 발라 상처가 완전히 덮이도록 붙인다. 고름이 적어지고 새살이 돋아나오기 시작하면 5일에 한 번씩 갈아준다."
21,
다릅나무(조선괴=朝鮮槐)속껍질 고약(膏藥)에 의한 골수염의 치료경험 [제법(製法) 및 용법(用法)]
다릅나무껍질유동엑기스 5g, 다릅나무껍질가루 55g, 봉밀(蜂蜜) 45g을 고루 섞이게 개어서 바른다.
[치료결과(治療結果)]
급성(急性) 골수염(骨髓炎)인 경우 대체로 이 고약(膏藥)을 1∼2일 바른 때로부터 통증(痛症), 열감(熱感)이 없어지기 시작했고 3∼4일째 되는 날에 가서는 통증(痛症)이 멎고 부종(浮腫)과 열감(熱感)이 없어졌다.
육아조직(肉芽組織)은 8∼30병일에 재생(再生)되었다. 평균치료 28.5일에 대상환자 10예가 다 이 고약(膏藥)에 의하여 회복되었다.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인 경우 통증(痛症)이 대체로 8∼15병일부터 멎기 시작했고 그밖의 주요증상(主要症狀)들은 15∼30병일(病日)부터 없어졌다. 그리고 30∼60병일(病日)부터 치유기(治癒期)에 들어갔다. 평균치료 75.5일에 대상환자 11예 가운데 나은 것 3예, 좋아진 것이 4예였다.
[제11차 전국동의학부문과학토론회 자료, 1980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1-192면]
22,
독각련고(獨角蓮膏)로 급성 및 만성 골수염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급성(急性) 및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독각련고(獨脚蓮膏) 조성(組成)-독각련(獨脚蓮)·향유(香油) 각 10g, 황단(黃丹) 5g.
제법(製法)-독각련(獨脚蓮)을 얇게 썰어 끓인 향유(香油)에 넣고 혼합하여 황갈색(黃褐色)이 될 때까지 끓인 다음 물을 넣고 걸쭉하게 되면 황단(黃丹)을 넣어 섞어서 흑색(黑色)이 된 후 찬물에 넣으면 된다. 이것을 하루 한번씩 국소(局所)에 발라주는데 3∼5개월 동안 발라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3∼5개월 동안 치료한 후 모두 나았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외국경험, 199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2면]
23,
동약으로 만성 골수염을 치료한 경험 [제법(製法) 및 용법(用法)]
고목(苦木), 패장(敗醬), 포공영(蒲公英), 건칠(乾漆), 백두옹(白頭翁)을 3 : 2 : 2 : 2 : 1의 비율로 섞어 건류기에 넣어 거기에서 나온 유액(乳液)을 100℃에서 여과(濾過) 정제(精製)한다. 이렇게 얻은 유액(乳液)에 적신 가제를 연부조직(軟部組織)의 창면(創面)에 덮는다. 누공(瘻孔)이 있을 때에는 유액(乳液) 심지를 하루 한번씩 넣어 주거나 또는 심지배액관(排液管)으로 유액(乳液)을 직접 골수염(骨髓炎)이 있는 곳에 넣는다. 넣는 양은 성인(成人)인 경우 3∼4㎖, 소아(小兒)인 경우 1∼2㎖로 한다.
[치료결과(治療結果)]
3∼5개월(평균 4개월) 치료한 이후 대상 37예 가운데 34예가 완전히 나았다.
[제13차 전국동의학부문화학토론회 자료, 198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2-193면]
24,
수술과 고목액제(苦木液劑)로 골수염(骨髓炎)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급성(急性) 및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환자 38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나이는 7세로부터 37세로서 서로 달랐고 급성(急性) 골수염(骨髓炎) 18예,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 20예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급성(急性) 골수염(骨髓炎)에서 뼈의 변화가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약물주입(藥物注入) 구멍과 배액(排液) 구멍을 각각 아래, 위에 뚫고 약(藥)을 넣었으며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에서는 손상(損傷)된 골질(骨質)까지 함지모양으로 파내고 고목액제(苦木液劑) 심지를 넣어 주었다.
고목액제(苦木液劑)-고목(苦木) 3과 화목피(樺木皮) 1의 비례로 섞어서 건류기에 넣고 500℃로 가열하여 나온 증기(蒸氣)를 냉각장치에 통과시키면 맑은 밤빛의 액체(液體)가 생기는데 이것을 밭아서 타르부분은 버리고 윗층액을 약으로 쓴다.
고목액제(苦木液劑) 처치(處置)는 1∼2일에 한번씩 하였으며 보통 2∼3달 동안 치료하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30예가 나았고 8예가 좋아짐으로써 유효율(有效率)은 100%였다.1년 후의 관찰에서 재발(再發)된 환자는 없었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199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3-194면]
25,
외과적 방법과 민간요법을 배합하여 골수염(骨髓炎)을 치료한 경험 [치료방법(治療方法)]
외과적(外科的) 방법(方法)으로는 1단계에 변화된 뼈와 연부조직(軟部組織), 누공(瘻孔), 반흔(瘢痕) 등을 없애기 위한 청정수술(淸淨手術)을 하고 2단계에 2차적 감염(感染)을 막기 위한 대책(對策)을 세웠다.
민간요법(民間療法)으로는 뽕나무 2㎏을 불에 태워서 얻은 재에 물 1ℓ을 붓고 24시간 두어서 우려낸 물에 수술 후 제8∼9일부터 골수염(骨髓炎) 창상(創傷)이 있는 부분을 10∼20분씩 담그고 있게 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치료한 이후 대상 36예 가운데 누공(瘻孔), 창상(創傷)이 폐쇄되고 1년까지 재발(再發)하지 않은 것이 31예, 누공(瘻孔)은 폐쇄되었으나 간혹 통증(痛症)을 호소한 환자가 4예였다.
[제13차 전국동의학부문과학토론회 자료, 1984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4면]
26,
유황구(硫黃灸)와 만능산(萬能散)으로 골수염(骨髓炎)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골수염(骨髓炎) 환자 15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유황구법(硫黃灸法)-병소(病巢) 중심부위 압통점(壓痛點)과 그 아래위의 건강부위와의 경계점 3곳을 뜸자리로 정하여 뜬다. 식염(食鹽) 15g, 백초상(百草霜) 15g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여기에 유황(硫黃) 100g을 섞어 법랑그릇에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녹여 성냥가치 굵기로 꼰 위생종이심지에 묻혀 3∼4㎜ 길이로 자른다. 그 다음 한쪽 끝을 뜸자리에 세워 놓고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뜸을 뜬다.
만능산(萬能散) 조성(組成)-유백피(楡白皮)·황백(黃栢)·대황(大黃)·아연화(亞鉛華)·유황(硫黃) 각 2g, 석웅황(石雄黃)·고백반(枯白礬)·감초(甘草)·노감석(爐甘石) 각 1g, 용뇌(龍腦) 0.2g.
위의 약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누공부위(瘻孔部位)에 뿌린다.
[치료결과(治療結果)]
뜸을 뜬 후에 처음에는 통증(痛症)이 좀 더하다가 1∼3주 지난 뒤에는 발적(發赤)과 부종(浮腫)이 없어지고 4∼8주 지나서는 통증(痛症)이 멎으며 기능장애(機能障碍)가 회복되었다.
누공(瘻孔)이 있을 때에는 첫 1∼2주에 고름이 더 많이 나오다가 점차 줄어들면서 3∼5주 뒤에 아물었다. 손가락의 골수염(骨髓炎)으로서 누공(瘻孔)이 있을 때에는 만능산(萬能散)에 의해서만도 통증(痛症)이 멎고 고름이 없어졌다. 유황구(硫黃灸)와 만능산(萬能散)을 같이 쓴 치료조에서도 뢴트겐촬영소견(撮影所見)에서 나아지는 경향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평균 치료 45일 후에 종합결과 평가에서 대상 15예 가운데서 임상적(臨床的)으로 나은 것이 11예, 좀 나은 것이 1예였다.
[동의치료경험집, 1988 ;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4-195면]
27,
훈증(熏蒸), 훈비법(熏鼻法)으로 골수염(骨髓炎; 附骨疽)을 치료 [치료대상(治療對象)]
만성(慢性) 골수염(骨髓炎)으로 진단받은 56예의 환자들을 외래 조건에서 훈증법(熏蒸法)과 훈비법(熏鼻法)으로 치료하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훈비약(熏鼻藥) 조성(組成)-방풍(防風) 5g, 수은(水銀)(製) 4g, 유향(乳香) 4g, 몰약(沒藥) 2g, 대풍자(大風子) 2g, 석웅황(石雄黃) 2g, 인조사향(人造麝香) 0.01g, 용뇌(龍腦) 0.02g, 애엽(艾葉) 300g.
훈증약(熏蒸藥) 조성(組成)-방풍(防風) 5g, 호동루(胡桐淚) 40g, 수은(水銀)(製)·대풍자(大風子)·유향(乳香) 각 3g, 애엽(艾葉) 30g, 몰약(沒藥)·영사(靈砂)·황단(黃丹)·붕사(硼砂)·혈갈(血竭) 각 2g.
제법(製法)-훈비약(熏鼻藥), 훈증약(熏蒸藥)을 각 위의 처방량으로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데 섞는다. 애엽(艾葉)은 뜸쑥처럼 잘 가공하여 길이 12∼14㎝, 너비 4∼5㎝의 참지에 얇게 편 다음 훈비약(熏鼻藥) 또는 훈증약(熏蒸藥)을 2∼3g씩 각각 두고 담배처럼 만다.
훈비약(熏鼻藥)담배는 담배 피우듯이 피워 그 연기가 코에 들어가게 한다.
허약자(虛弱者), 임신부(姙娠婦), 15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훈증약(熏蒸藥)은 태워서 직접 국소(局所)에 그 연기를 쏘인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위와 같은 방법으로 3∼10번(평균 6.5번) 치료한 결과 완치(完治)된 것이 45예, 좀 나은 것이 4예로서 7예를 제외한 대상환자 모두가 효과 있었다.국소(局所)에 심한 통증(痛症)이 있는 20예의 환자 모두가 훈증(熏蒸), 훈비법(熏鼻法)을 6번 하고 통증(痛症)이 완전히 멎었다.
[동의치료경험집성
제 15권 195-196면]
28,
어싱요법(땅과의
접촉요법) 1,
<JDM-천연물질대사전>:
"▶ 최상의
항염증제, 항노화제, 수면개선, 체력증진, 집중력 개선, 면역력 증진,
근육통 완화, 스트레스 내성강화, 평온함 유지, 두통 완화, 월경전증후군, 관절염 통증, 요통, 소화불량, 시차
적응 때문에 또는 별다른 이유 없이 피곤할 때, 땅과의
접촉만으로 치유되는 맨땅요법 & 어싱요법"
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