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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膵臟癌]이란?
1, <국가암정보센터>: <<췌장암(pancreatic cancer)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입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腺癌)입니다.
췌장의 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양성인 낭성종양(囊性腫瘍, 낭종)으로 장액성과 점액성 낭성종양,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 림프 상피성 낭종 및 낭종성 기형종 같은 간엽성(間葉性) 종양이 이에 속하고, 악성 종양으로는 외분비 종양인 췌관 선암종과 선방세포 암종 외에 신경내분비 종양도 있습니다. 낭성 종양 가운데도 악성이 있으며, 당초엔 양성이던 것이 악성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정의
췌장암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이입니다. 이런 덩이를 종괴(腫塊)라고 합니다.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기에,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膵管腺癌)을 말합니다. 선암이란 선세포, 즉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가리킵니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종류
췌장에 생기는 종양은 수술적 절제로 치료가 가능한 양성 종양에서부터 예후(豫後, prognosis, 병의 상태가 앞으로 어떨지에 대한 전망, 혹은 병 치료 후의 경과)가 매우 불량한 악성 종양 즉 암에 이르기까지 유형이 다양합니다. 그 중 가장 흔한 낭성종양(囊性腫瘍), 이른바 물혹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은 악성 아닌 양성이지만 간혹 처음부터 악성이거나 진단 당시에는 양성이었다가 이후 악성으로 바뀌는 것도 있습니다. 낭성종양에는 장액성(漿液性)과 점액성(粘液性) 낭성종양, 췌관내 유두상(乳頭狀) 점액종양,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 그리고 림프 상피성(上皮性) 낭종과 낭종성 기형종(畸形腫, teratoma) 같은 종양이 포함됩니다. 악성 종양으로는 췌장 외분비종양인 췌관선암종, 선방세포암종, 그리고 신경내분비종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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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낭성 종양
췌장 종양의 약 1%을 차지하는 췌장 낭성 종양은 최근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고, 있다고 해도 비특이적이어서 다른 병으로 방사선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습니다. 참고로, 생물학이나 의학에서 ‘특이적(specific)’이라는 말은 어떤 작용이나 반응이 특정한 대상이나 조건에서만 선택적으로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비특이적 증상(non-specific symptom)이란 특정 질환의 증상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 장액성 낭성종양(serous cystadenoma)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 점액성 낭성종양(mucinous cystic neoplasm)
여성에게 흔하며 췌장의 꼬리 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악성화의 경향이 있으므로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IPMN)
양성부터 악성까지 다양한 소견을 보이고, 악성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췌관 선암종보다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 고형 가(假)유두상 종양(solid pseudopapillary tumor)
췌장 낭성종양의 5% 이내이며, 대부분 젊은 여성에게 생깁니다. 악성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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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췌장 종양
-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가장 흔한 유형의 악성 종양으로, 췌장 종양의 85~90%가량을 차지합니다. 60~80대 남자에게 잘 발생하며, 일부는 담도(膽道)나 십이지장의 폐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선방세포암종(acinar cell carcinoma)
췌장 외분비 종양의 1~2% 이내로 드문 종양이며, 중 노년의 남자에게 많이 생깁니다.
- 신경내분비종양(neuroendocrine tumor)
발생 빈도가 인구 10만 명당 1명 이하인 아주 드문 종류로, 대부분은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종양입니다.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성 신경내분비 종양일 경우, 그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인슐린종(腫), 가스트린종, 글루카곤종 등으로 나눕니다. 가스트린(gastrin)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입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좀 차이가 나고, 수술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십이지장 유두부(乳頭部)에서 발생하는 유두부암, 또는 담도암이 췌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십이지장 유두부는 담관과 췌관이 십이지장으로 열리는 부분입니다.
발생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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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의 해부학적 위치와 구조
췌장(膵臟, pancreas)은 길이 약 15cm의 가늘고 긴 장기입니다. 위(胃)의 뒤쪽에 위치해 십이지장(샘창자)과 연결되고 비장(脾臟) 즉 지라와 인접해 있습니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의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십이지장과 가까운 부분이 머리(두부)이고 중간이 몸통(체부), 가장 가느다란 부분이 꼬리(미부)입니다. 머리 부분과 몸통 사이를 목(neck)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췌장의 선방(腺房) 세포에서 분비하는 췌액(膵液)이 그것입니다(선방 세포란 췌액을 생산하는 세포입니다). 췌장액 췌액은 췌장 안에 그물처럼 퍼져 있는 가는 관들을 통해 췌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주췌관(main pancreatic duct)에 모입니다. 주체관은 췌장의 머리 부분으로 들어오는 총담관(總膽管, 간에서 나간 총간관과 담낭에서 나간 담낭관이 합쳐진, 담즙을 운반하는 관)과 만나 십이지장으로 열리는데, 췌액은 이 경로를 따라 십이지장에 들어가 소화를 돕게 됩니다.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1~2 리터 정도의 췌액이 분비됩니다.
췌장의 위치와 구조
췌장의 위치와 구조 영상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암정보 •
췌장의 기능
췌장에는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췌액을 보내는 외분비 기능과 함께 호르몬을 혈관 내로 방출하는 내분비 기능도 있습니다. 외분비(外分泌)란 땀이나 젖, 소화액 같은 분비물을 도관(導管)을 통해 신체 표면이나 위장관 속으로 배출하는 작용이고, 내분비는 몸 안에서 생성한 호르몬이나 생물학적 활성 물질을 도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몸 속이나 핏속으로 보내는 작용입니다.
췌장 세포의 약 95%는 외분비(췌액 분비)에 관여합니다. 췌액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과 함께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 중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에 관여합니다(담즙은 췌액과 달리 소화효소가 없지만, 주성분의 하나인 담즙산이 지방질을 유화(乳化)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따라서 췌장에 병이 생기면 소화효소의 배출이 감소해서 음식물 속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 못하므로 영양 상태가 나빠지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한편, 내분비와 관련된 췌장 세포들은 작은 무리를 지어 마치 섬처럼 무수히 산재해 있어서 췌장섬 또는 랑게르한스섬(islets of Langerhans, 발견자 이름을 딴 것)이라고 불리는데, 췌장 전체에 이러한 섬이 100만 개를 훨씬 넘게 존재합니다. 여기서는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을 혈액 속으로 분비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이 둘은 당뇨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우리 몸이 음식물을 통해 얻게 되는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에 도움을 줍니다.
관련통계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54,718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췌장암(C25)은 남녀를 합쳐서 8,099건, 전체 암 발생의 3.2%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조(粗)발생률(해당 관찰 기간 중 대상 인구 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환자 수. 조사망률도 산출 기준이 동일)은 15.8건입니다.
남녀의 성비는 1.1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4,150건으로 남성의 암 중에서 8위, 여자도 3,949건으로 여성의 암 중에서 7위를 차지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0.6%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6.4%, 80대 이상이 21.3%의 순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1년 12월 발표 자료).>>
2, <서울아산병원>: <<정의
췌장은 명치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일종의 소화기관으로서 각종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장내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췌장은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어 분비된 소화 효소는 십이지장으로 배출되고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들과 섞입니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머리 부분), 체부(몸통 부분), 미부(꼬리 부분)로 나누어집니다. 두부는 담관(담즙의 배출 통로)과 연결되어 있어 두부에 췌장암이 발생하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부는 비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장과 대장 일부에 혈액을 공급하는 상장간막동맥은 대동맥으로부터 분지되어 췌장과 인접해 주행합니다.
췌장에 발생하는 종양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5~10%)과 소화 효소의 분비와 관련된 외분비 세포에서 기원하는 종양(90% 이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분비 세포 기원의 기능성 종양은 극히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외분비 세포 기원의 선암종을 췌장암이라 일컫습니다.>>
3, <나무위키>: <<개요
췌장암(膵臟癌) / pancreatic cancer
'췌장(膵臟)=이자'에 생긴 암. 췌암이나 이자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교모세포종과 함께 암 중에서도 최악의 암이라고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 중 하나이고 대한민국에서도 발생빈도 9위에 드는 암이다.[1]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배우 알란 릭맨[2],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유상철, 배우 김영애, 전 메이저리그 투수 밥 깁슨, 전 미국 연방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수학자겸 물리학자 존 폰 노이만이 이 암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들 말고도 연예계나 유명인 중 이 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제법 된다. 참고로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걸린 암은 췌장암이 아니라 희귀암의 일종인 신경내분비종양(NET)이다. 단지 발생 부위가 췌장부위였을 뿐이다. 신경내분비종양은 느린 속도로 진행하며, 5년 생존률은 75%. 췌장암과는 다르다. 그러나 대체 의학에 매달리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암이 췌장으로 전이되었고, 사망하였다.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소인과 비만, 스트레스, 담배, 음주 등 환경적 소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통계적으로 결정적인 요소를 특정하긴 어렵다. 다만 급작스럽게 2형 당뇨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된 경우 췌장암이 원인이 되거나 반대로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주기도 하므로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으며,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변이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며 정기검진을 해야 한다. 그래도 젊은 층에서는 암 발병 확률이 낮으므로 평소에 몸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췌장은 이자라고도 하는데 이곳은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통과할 때 소화 효소와 이자액을 분비하여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 반대로 혈당을 올려주는 글루카곤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위치는 위의 아래쪽 쓸개의 옆에 붙어있는데 '등' 쪽에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후복막(Retroperitoneum)공간에 있다.[3]
[<<참조
각주>>]
[1] 다만 최악의 암이라는 이명이 붙은 것은 발생률이 높은 것도 한몫하며 악성도로 비교하면 앞서 말한 '교모세포종', '악성중피종', '미분화 갑상선암'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뇌암과 함께 거론될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게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역할을 맡은 그 배우다.
[3] 정확히는 tail부분은 복막(peritoneum)에 싸여있고 head와 body 부분이 retroperitoneum에 위치한다.>>
4, <위키백과>: <<췌장암(膵臟癌, pancreatic cancer, 문화어: 취장암)은 위장 뒤쪽에 있는 췌장에 발생하는 암이다. 현재 폐암처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 암으로, 다른 암처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치료 시, 생존율은 다른 암처럼 높다. 하지만 4기일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1.4%로 급격히 떨어진다. 췌장암 발생은 매년 느는 추세이다. 췌장암 수술이 어려운 이유는 췌장은 등 맨 뒤쪽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70% 이상이 머리 부분에서 발견되는데, 머리 부분에서 췌장암이 발병하면, 췌장은 물론 위장의 일부, 쓸개(담낭), 십이지장, 담도까지 모두 절제해야 한다. 증상은 보통 체중 감소, 구토, 통증, 황달 등이 있다.
설명
췌장은 위장의 뒤쪽, 몸의 가운데에 있으며 길이가 20cm정도로 길다. 췌장의 주된 역할은 이자액이라 불리는 소화액을 만들고 호르몬을 만드는 것이며, 췌장암의 대부분이 이자액을 운반하는 췌관의 세포에서 발생한다. 보통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암을 말하며, 그 외에 낭종성암(낭선암), 내분비종양 등도 발생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발생빈도 10위의 암으로 서양식 식사가 보편화되면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육식 위주의 식사를 많이 하는 지역에서는 발생빈도가 높다.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주로 50대나 60대에 많다.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간, 담낭, 비장 등의 장기에 둘러싸여 있는 위치 때문에 암의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췌장이라는 기관 자체가 혈관과 담관이 모여있는 기관이라서 한번 발병하면 다른 기관으로 빠르게 전이된다. 이 때문에 암이 초기라고 해도 순식간에 말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발병시 4개월 ~ 8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예후가 좋지 않고, 수술에 성공하여 증상이 나아진다고 해도 5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이 17∼24%정도로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다른 암들은 5년 생존율을 따지는 반면 이 암은 3년 생존율을 따진다는 말도 있다. 췌장암은 머리 부분에서 70%가 발생한다. 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유명인으로는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탤런트 김주승, 배우 패트릭 웨인 스웨이지, 바베이도스의 총리 데이비드 톰프슨,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 건반 연주자 존 로드, 대한민국의 배우 진도희, 김영애, 대한민국의 성우 박상일 등이 있다.>>
1, 원인
1,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MBC TV 닥터>:
"췌장암의 원인:
1) 흡연(비흡연자보다 췌장암
위험 2~5배 높음)
2) 만성췌장염 환자 3% 췌장암 발생
3) 당뇨병
4)
음주, 고지방식이, 비만 등
5)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과 같은 유전성
질환."
2, <국가암정보센터>: <<위험요인:
• 개요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실제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운 까닭은 췌장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몇 가지 위험요인이 밝혀졌거나 추정되고 있는 정도입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주목됩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이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었습니다. 환경적 요인 가운데는 흡연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위암이나 대장암과 비교했을 때 이 밖에도 몇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육류 소비와 음식물의 지방 함량이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확실치는 않습니다. 과일, 채소, 식이섬유소, 비타민 C 등이 췌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보고 역시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 흡연
췌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깊은 발암물질은 담배입니다. 흡연을 할 경우에는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2~5배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담배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다른 장기에 흡연과 관련하여 악성 종양(두경부암, 폐암, 방광암 등)이 생겼을 경우에 췌장암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췌장암의 3분의 1가량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1.7배라고 합니다. 담배를 끊었을 경우,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낮아집니다.
• 비만
비만인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보고되었으나 연구 결과들이 일치하지 않아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당뇨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과 연관된 2차적인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앞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는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등의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인과관계를 이와 반대로 보는 견해의 근거는, 췌장암을 진단 받기 2년 전쯤에 흔히 당뇨가 발생하고, 그런 환자가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어느 견해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당뇨를 장기간 앓고 있는 사람과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제2형 당뇨)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은 1.8배로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입니다(유병률이란 어떤 시점에 일정한 지역 혹은 집단의 인구 중 특정 질환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 만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은 정상적이던 췌장 세포들이 염증을 앓는 가운데 섬유조직으로 변해가면서 췌장 전체가 매우 딱딱해져 기능을 잃게 되는 병으로, 처음부터 만성형으로 발병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급성 염증이 만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서구의 경우 10만 명당 5~10명의 빈도로 발생하며, 일본은 더 높은 빈도를 보입니다. 만성 췌장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음주입니다.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이것을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봅니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췌장염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암은 치명적인 병이므로 철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우 드물지만 유전성 췌장염도 췌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가족성 췌장암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하나 이상 있거나, 발병한 나이와 상관없이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이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성 췌장암에서 특별한 유전적 이상이 확인된 바는 아직 없지만, 유전적 소인과 유전자 이상도 췌장암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의심됩니다. 다른 악성 종양 없이 한 가계에서 3대에 걸쳐 췌장암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 유전적 소인이 췌장암 원인의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유전적 소인에 대해 밝혀진 것은 많지 않으나,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형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는 모든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가운데 가장 빈도가 높은 것입니다.
• 나이
나이는 췌장암뿐 아니라 다른 암들의 발생에도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암 발생률은 높은 연령대에서 크게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 발생의 평균 나이는 65세로, 3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50세 이전에도 많지 않습니다.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생했거나, 가족 중에 그 같은 환자가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일 가능성이 크므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 음주
이전의 연구 보고들에서는 과음이 췌장암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주장이 많았으나, 많은 음주자가 흡연을 즐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술보다는 흡연의 영향이 컸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음주와 췌장암 발생 사이엔 유의미한 관계가 없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그 관계는 또 인종과 성별에 따라 다르고, 술의 종류나 음주량, 술을 마신 기간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췌장암 발생과 적어도 간접적으로는 관련됩니다.
• 식이
최근 들어 식이(食餌) 또는 식이 습관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 역학 연구에서 육류나 지방,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 과다한 열량과 높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반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 비타민 등은 위험도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는데, 연구 결과들이 일치하지 않아서 확언하기는 어렵습니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란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비만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 화학물질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그 관련 물질, 살충제(DDT)와 베타나프틸아민(β-naphthylamine), 벤지딘(benzidine) 등의 화학물질도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이 모두가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되지는 않았으나, 여러 연구에서 화학물질이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탄에서 발생하는 가스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췌장암 발생률이 매우 높습니다. 탄소 연료인 코크스를 취급하는 사람들에게도 대장암과 췌장암이 많고, 석탄이나 타르 관련 작업자, 금속 제조나 알루미늄 제분 종사자, 기계를 수리하거나 자르거나 깎는 작업을 하면서 관련 유체(流體)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 역시 췌장암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아울러 방사선 노출 또한 위험인자로 생각됩니다.>>
3, <서울아산병원>: <<원인
췌장암은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70세 이상이 되면 1년 사이에 약 1,000명당 1명의 비율로 췌장암이 발생합니다.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30%), 고열량 식이(20%), 만성 췌장염(4%), 유전적 요소(10%) 등이 있습니다. 나머지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4, <위키백과>: <<원인
흡연, 커피, 음주, 육식 위주의 기름진 식사 등의 식생활과 당뇨, 만성 췌장염, 비용종성 대장암 증후군 등의 병력과 베타 나프틸 아민(Beta-naphthylamine), 벤지딘(Benzidine) 등의 물질이 원인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의 관계성은 확인되었다.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이 큰 편이며 혈액형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A형과 AB형 그리고 B형 혈액형은 O형과 비교해서 1.3배 이상 위험도가 높다고 한다. (출처: Blood Type Linked to Risk of Pancreatic Cancer).>>
2,
증상
1, <국가암정보센터>: <<조기검진: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게 해주는 혈액검사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는 사람, 당뇨나 만성 췌장염 환자, 흡연자 등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초음파내시경검사(EUS)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와 CA19-9
췌장암이 생겼을 경우, 암세포에서 생성하는 CA(carbohydrate antigen)19-9라는 물질(당지질)이 혈액검사에서 검출될 수 있습니다. 종양 세포에서 특이하게 만들어져서 암의 진단이나 경과 관찰에 지표가 되는 이런 물질을 종양표지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CA19-9가 계속 검출된다면 암은 이미 초기 단계가 아닌 것이므로, 이 검사법은 암의 증상이 없고 췌장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조기 검진용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른 종양표지자인 암태아성 항원(carcinoembryonic antigen, CEA)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유전자검사
췌장암의 약 10%는 유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ACS)에서는 유전자검사에 대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증상
• 개요
췌장암의 증상 중 많은 부분은 다른 췌장 질환이나 소화기계 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것들입니다. 복통, 체중 감소와 황달 등의 증상이 보이는 환자의 40~70%에게서 췌장암이 발견됩니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췌장암 환자에게 복통과 체중 감소가 오고, 췌두부암(췌장 머리에 생긴 암) 환자들은 거의가 황달 증상을 보입니다. 췌장암의 60~70%는 머리 부분에 발생하며, 인접한 총담관의 폐쇄와 관련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췌장 몸통이나 꼬리 부분의 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복부 통증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해서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치(흉골 아래 한가운데에 오목하게 들어간 곳)의 통증이 가장 흔하나, 좌우상하 복부 어느 곳에든 올 수 있습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흔히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처럼 요통이 왔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옵니다.
복부의 통증은 췌장 주위로 암이 침윤(浸潤)했다는 신호일 때가 많아서, 통증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침윤(infiltration)이란 암세포가 인접한 조직에 파고드는 것을 말합니다.
• 황달
황달(黃疸) 또한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췌두부암의 약 80%에서 나타납니다. 종양 때문에 총담관이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막혀서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빌리루빈(bilirubin)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빌리루빈은 수명이 다한 적혈구가 체내 대사 과정에서 파괴될 때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생기는 것으로, 담즙 색소의 주성분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는데, 황달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소변 색의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따르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됩니다.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에 종양이 생겼을 때는 5~6% 정도에서만 황달이 발생하지만, 암세포가 이미 췌장 전체에 퍼지고 간이나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정도로 병이 진전된 상태일 때가 많습니다.
황달이 발생하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달과 함께 열이 나면 막힌 담도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막힌 부분을 신속히 뚫어 주지 않으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담도를 개통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환자에게 고통을 덜 주고 생리적인 경로로 담즙을 내보내는 내시경 시술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 체중 감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췌장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상적인 체중을 기준으로 10% 이상이 줄어듭니다. 원인은 암 때문에 췌액 분비가 적어지는 데 따른 흡수 장애와 식욕 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감소, 또는 췌장암의 간 전이나 원격 전이 등 여러 가지입니다.
• 소화 장애
상부 위장관 검사나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막연한 소화기 증상이 지속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소화액(췌액과 담즙)의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대변의 양상이 바뀌어, 물 위에 뜨는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은 변을 보게 됩니다.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졌을 경우에는 식후에 불쾌한 통증, 구역질, 구토가 옵니다.
• 당뇨
암이 생기면 전에 없던 당뇨가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위험요인 부분에서 이미 언급한 대로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그 밖의 증상
대변의 상태 외에 배변 습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변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인(즉, 반드시 암을 시사하는 것은 아닌)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환자의 5% 이하에서는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같은 정신장애, 표재성(表在性) 혈전성 정맥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은 몸의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에 염증이 생기고 혈전이 수반되는 병증입니다.>>
2, <서울아산병원>: <<증상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췌장암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복통입니다. 황달,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췌두부암 환자는 대부분 황달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췌장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변 또는 회색변, 식후 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새로 발병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하기도 합니다.>>
3, <위키백과>: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발견하기 어렵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지만 췌장암의 특징적인 증상이 아니라 다른 질환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이후 병이 발전되면서 몸과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는 황달이나 가려움, 소변색이 진해지는 변화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난다. 또한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며, 구토나 식욕부진의 증상이 나타난다.>>
3,
진단
1, <국가암정보센터>: <<진단방법:
개요
복부 깊숙이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여 있는 췌장의 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데다, 있다 해도 다른 소화기계 장애의 증상들과 뚜렷이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난 뒤에 암을 발견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의 임상적 증상이 위나 간에 질환이 있는 경우와 비슷하므로 이들과 감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췌장암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사용하는 검사들로는 혈액검사와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그리고 복강경검사와 조직검사 등이 있습니다.
•
혈액 검사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검사 결과에 이상이 보이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몇몇 항목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황달이 있으면 빌리루빈 수치가 올라가고 알칼리 포스파타아제(alkaline phosphatase), 감마-글루타밀트랜스펩티다아제(gamma-glutamyl transpeptidase) 같은 효소들의 수치가 함께 상승합니다. 또한 종양이 췌관을 막으면 2차적으로 췌장염이 생기므로 아밀라아제(amylase) 효소의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황달은 담도 결석, 담도 협착, 담도암 등 담관 폐쇄를 일으키는 다른 질환이 있거나 간에 질병이 있을 때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황달의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한편, 췌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혈액검사에서 알칼리 포스파타아제나 트랜스아미나아제(transaminase, 아미노기 전달효소)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며, 영양 결핍 때문에 알부민(albumin, 단백질의 일종)이나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수치가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종양표지자(tumor marker)란 종양 세포에 의해 특이하게 만들어져서 암의 진단이나 경과 관찰에 지표가 되는 물질을 말합니다. 췌장암과 관련하여 가장 흔히 쓰이는 종양표지자는 CA(carbohydrate antigen)19-9인데, 특이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췌장암 외에 담도를 포함한 소화기계의 다른 암들에서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고, 악성 종양이 없는 담관염과 담도 폐색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암 초기에는 흔히 정상으로 나오므로 조기 진단에는 활용할 수 없지만, 췌장암의 예후 판정과 치료 후 추적 검사에 지표로 쓸 수 있습니다. •
복부 초음파 검사
복부의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는 환자에게 통증이 있거나 황달이 왔을 때 담석증과 감별하기 위해 1차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췌장 종양이나 담관 확장, 간 전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조영제(造影劑)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지만,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는 데다 췌장이 위 뒤쪽, 뱃속 깊은 곳에 있어서 관찰하기가 힘들고, 환자의 비만도와 장내 공기 등에 의한 검사상의 제약이 있습니다 (조영제란 MRI나 CT 등 방사선 검사 때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각 조직의 엑스선 흡수 차이를 인위적으로 크게 만들어 주는 물질입니다).
복부 초음파검사로 췌장에서 혹이 보이거나 주변 림프절이 커져 있는 것이 관찰되면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췌장 자체에서는 혹이 뚜렷이 관찰되지 않더라도 췌관이나 담관이 막혀 있음을 의미하는 소견, 즉 관이 비정상적으로 굵어진 것이 보이는 경우에는 췌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크기의 췌장암은 진단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흔히 CT라고 약칭하는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은 초음파검사보다 췌장암의 진단과 병기(病期, 병의 진행 단계) 측정에 더 유용합니다. 검사자에 따른 오류가 적으며, 병변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영상이 더 세밀해서 1cm 정도의 종양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병기 결정에 꼭 필요하므로 고령의 황달 환자 중 췌장암이 의심되는 경우엔 CT를 먼저 시행하기를 권합니다.
췌장암의 전산화 단층 촬영
다중검출 나선형 전산화단층촬영(multidetector helical computed tomography, 또는 spiral computed tomography)은 췌장암의 진단율을 현저히 높였습니다. 영상 획득 시간이 짧아서 한 번 호흡을 참는 사이에 인체를 얇은 단면으로 수없이 잘라 관찰할 수 있고, 병변을 더 잘 보기 위해서 촬영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췌장 부위의 선명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수술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에도 정확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췌장암 진단을 위해 초음파검사 대신에 이 나선형 CT를 1차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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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MRI)
CT 결과가 애매할 경우에는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이 진단에 추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기장을 형성하는 핵(核)자기공명 촬영 장치에 인체를 넣고 고주파를 발생시키면 몸 속의 수소 원자핵들이 공명하게 되는데, 이때 나오는 신호의 차이를 측정하고 컴퓨터 영상으로 재구성하여 병변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췌관이나 담관의 관찰에 매우 효과적이며 간 전이를 잘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은 내시경을 식도와 위를 거쳐 십이지장까지 삽입하여 담관과 췌관의 협착이나 폐쇄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고 해당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정확도가 높고, 담즙배액술 같은 치료를 동시에 할 수도 있습니다. 담즙배액술이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담즙을 체외로 빼내는 시술을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황달 치료 방법으로 내시경적 담즙배액술이 필요할 때 주로 쓰이고, CT 결과가 애매하거나 십이지장 유두부(췌관과 담관이 합류하는 곳) 등을 관찰해야 할 때, 또는 췌액의 채취나 췌관 내 생검과 세포진검사가 요구될 때 선택적으로 실시합니다. 일반적으로 위 내시경검사보다 힘들고 간혹 심각한 합병증도 올 수 있으므로 경험 많은 의료진이 주관해야 합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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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 초음파검사(EUS)
내시경 초음파검사(endoscopic ultrasound, 초음파 내시경검사)는 췌장암 진단의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내시경에 초음파 기기를 부착해 위(胃)나 십이지장 안에 넣고 췌장 가까이에서 초음파를 보내어 관찰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조직 검사도 가능합니다.
췌장 종양과 만성 췌장염의 감별, 2cm 이하 작은 종양의 진단, 췌장암의 병기 결정 등에 내시경 초음파검사가 일반 초음파검사나 전산화단층촬영(CT)보다 유용하다는 보고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시경 초음파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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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은 암세포에서 당(糖) 대사가 활발한 것을 이용하는 검사법입니다. 암세포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나 아미노산, 또는 핵산에 양전자 방출체인 동위원소를 붙여 주사한 뒤 이 검사를 하면 암이 있는 부위에서 동위원소의 흡수가 많이 일어나는 것이 영상으로 나타나 병소를 확인시켜 줍니다. 잠재 전이 병소의 발견이나 수술 후의 재발 판정, 암의 호전 여부 판별 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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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검사
복강경(腹腔鏡, laparoscope)이란 복강, 즉 배 안을 들여다보고 치료도 하는 내시경입니다. 복강경검사는 배벽을 작게 절개하고 가느다란 복강경을 삽입하여 췌장암의 크기나 범위, 복강 내 전이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개복수술을 피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
조직 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 영상 검사)에서 췌장에 혹이 있거나 종양표지자인 CA19-9 수치도 높은 경우 확진을 위해서 조직검사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개복수술이 가능한 환자라면 수술에서 절제한 조직을 검사하면 되므로 대개 수술 전 조직검사가 불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조직을 얻기 위해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속이 빈 가는 바늘을 암이 의심되는 부위에 찔러 넣어 세포들이나 아주 작은 크기의 조직을 채취하는 것입니다.
진행단계
췌장암이라는 진단이 나오면 예후를 내다보고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기 위해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병기(病期, stage)를 판정하게 됩니다.
췌장암의 병기 결정은 널리 쓰이는 TNM 분류법(TNM classification)을 따릅니다. T(tumor)는 원발(原發)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를 나타내고, N(node)은 주위 림프절로 퍼진 정도를, M(metastasis)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원격전이) 여부를 나타내며, 이들 세 요소를 조합하여 병기를 1~4기로 구분합니다. (원발 혹은 원발성 종양이란 해당 장기 자체에서 발생한 종양을 말합니다.)
암이 췌장에 국한되어 있고 전이가 없으면 1기, 암이 주변 장기로 퍼져 있지만 주요 동맥 혈관의 침범이 없는 경우는 2기, 암이 주요 동맥 혈관을 침범하여 국소적으로 진행됐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는 3기, 폐나 복막, 간 등 먼 장기로까지 암이 전이했다면 4기로 분류합니다.
T(tumor) 병기, N(node) 병기, M(metastasis) 병기의 분류 T(tumor) 병기, N(node) 병기, M(metastasis) 병기의 분류
T 병기 원발 종양의 크기
TX 원발성 종양의 침윤 정도를 판별할 수 없을 경우
T0 원발성 종양의 증거가 없는 경우
Tis 상피(上皮) 내 암종
T1 종양의 최대 길이가 2cm 이하인 경우
T1a 종양의 최대 길이가 0.5cm 이하인 경우
T1b
종양의 최대 길이가 0.5cm 초과 1cm 미만인 경우
T1c 종양의 최대 길이가 1cm 이상 2cm 이하인 경우
T2 종양의 최대 길이가 2cm 초과 4cm 이하인 경우
T3 종양의 최대 길이가 4cm 초과인 경우
T4 종양의 크기와 상관 없이 복강동맥, 상장간동맥, 총간동맥를 침범한 경우
N 병기 림프절 전이 정도
NX 림프절 전이 정도를 판별할 수 없는 경우
N0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N1 국소 림프절 전이 개수가 1~3개 경우
N2 국소 림프절 전이 개수가 4개 이상인 경우
M 병기 원격전이 유무
M0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M1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T병기, N병기, M병기를 종합하여 구분한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T1 T2 T3 T4 N0 병기 1A (stage 1A)
병기 1B (stage 1B)
병기 2A (stage 2A)
병기 3 (stage 3)
N1 병기 2B
(stage 2B) 병기 2B
(stage 2B) 병기 2B
(stage 2B) 병기 3
(stage 3) N2
병기 3 (stage 3)
병기 3 (stage 3)
병기 3 (stage 3)
병기 3 (stage 3)
M1 병기 4
(stage 4)
<자료: Exocrine Pancreas, AJCC Staging Manual, 8th ed. AJCC는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미국암연합위원회)>
감별진단
췌장암은 췌장염과의 감별이 임상적으로 가장 중요하지만, 그것이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일부 췌장염은 염증성 종괴를 형성하는데, 이 경우 조직검사를 해도 암이 아니라고 확실히 판정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를 할 때는 수술로 전체 조직을 절제해낸 경우와 달리 극히 일부의 세포 또는 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하므로, 실제는 암이더라도 채취된 부분에서는 암세포가 안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여러 정밀검사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이 외에, 췌장 머리 부분에 생긴 췌두부암은 원위부(遠位部) 담관암, 십이지장암, 바터팽대부암 등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드물게는 췌장으로 전이해 온 암과도 감별을 요합니다. 바터 팽대부(Vater 膨大部)는 총담관과 췌관이 만나서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는 부위입니다. 십이지장 유두부에 위치하며, 십이지장 팽대부라고도 합니다.>>
2, <서울아산병원>: <<진단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술(MRI)에 의해 영상 진단을 얻음으로써 진단 과정이 시작됩니다. 주요 혈관의 침범 및 전이 여부에 따라 절제 가능 여부를 결정하여 전이 췌장암, 국소진행 췌장암, 경계성 절제 가능, 절제 가능 췌장암으로 구분합니다. 전이 췌장암과 국소진행 췌장암은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영상 진단에서 절제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조직 검사를 하지 않고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췌장암이 강하게 의심되는 영상 소견이 있으면서 수술적 절제가 가능하다고 일단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관찰되지 않더라도 이 종괴가 암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또한 천자를 하는 과정에서 암세포가 복강에 파종되어 수술 후 복막으로 암세포가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공명영상(MRI)를 받구 있는 남성컴퓨터 단층 찰영 검사(CT)를 받구 있는 남성
췌장암이 의심되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으로 종양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내시경과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하여 췌장을 촬영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내시경에 의한 진단법은 직경 1cm 정도의 튜브를 구강을 통해 식도와 위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진행시킨 후 췌관 입구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시행 이전에는 금식이 필요합니다. 분무기를 이용하여 구강 마취를 한 후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진정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내시경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다만 췌관 및 담도의 촬영을 병행하기 때문에 관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췌장암에 있어 초음파 유도 세침 천자 검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진단적 예민도는 약 90%이고, 특이도는 거의 10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가 수술을 시행하지 못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우,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술(MRI) 결과 중요 정맥 또는 동맥에 침범이 있어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간 또는 복강, 기타 장기에 전이가 있어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절제술 이전에 종양의 범위를 줄일 목적으로 방사선 및 항암 화학 요법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췌장암을 확진한 후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3, <위키백과>: <<진단
진단은 췌장의 관찰을 위한 초음파검사와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을 실시하고, 췌관과 담관의 형태를 내시경을 통해 살펴보는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적 초음파검사(EUS)를 실시한다. 이 외에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혈청 종양표지자, 복강경검사 등을 통해 검사하여 진단한다. 조기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황달이나 장기폐색이 진행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말기에 주로 발견된다.>>
4,
예방
1, <국가암정보센터>: <<예방법:
아직은 확립된 췌장암 예방 수칙이 없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이상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알맞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암뿐 아니라 모든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육류 중심의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쪽으로 식생활을 개선하십시오. 단백질도 식물성의 것을 많이 섭취하십시오.
• 당뇨가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당뇨 환자는 꾸준히 치료를 받고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직업상 췌장암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물질들에 노출되는 사람들, 즉 각종 용매제, 휘발유와 그 관련 물질, 살충제(DDT)와 베타나프틸아민(β-naphthylamine), 벤지딘(benzidine) 등 석탄이나 타르 관련 작업자, 금속 제조나 알루미늄 제분 종사자, 기계를 수리하거나 자르거나 깎는 작업을 하면서 관련 유체(流體)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엄수하여 이러한 물질에의 노출을 가능한 한 줄여야 합니다.
• 췌장암의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입니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 <위키백과>: <<예방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의 위험요인을 감소시켜주는 것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고지방식이나 고칼로식, 육식위주의 식습관 등을 줄이고 흡연, 음주,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 등을 멀리한다. 그리고 만성 췌장염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하다. 예전에는 세계적 명의들도 두손두발 다 든 암이 췌장암이었으며, 의학의 발전 따위 무시하는 암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학 연구의 발전으로 췌장암 3~4기라도 항암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이고 전이된 부분을 줄여서 절제 수술을 통하여 생명 연장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췌장암은 아직도 사망률 1위의 암이므로 개인의 건강 관리를 통한 예방도 중요하지만 발견도 중요하므로 주기적인 검진도 필요하다.>>
5,
생활섭생
1,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525~526면>: "암은 이른시기에 찾아내어
치료할수록 낫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다. 암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서는 생활에서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①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남자 암의 약 1/3은 담배와 관련된다는 자료보고도
있다. 피운 담배대수가 많을수록, 그 기간이 오랠수록, 담배연기를 깊이
들이마실수록 암에 걸리는 율이 더 높다.
② 술을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간암, 식도암이 생기는 비율이 높다.
③
식사를 한꺼번에 많이 하지 말며 제시간에 하여야 한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대장암에 잘 걸리지 않고 동물성 기름을 많이 먹으면
췌장암, 유선암에 걸리기 쉽다는 자료보고가 있다. 그러므로 식생활조직을
잘 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④ 부부생활을
위생적으로 하며 지나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여성성기암이 지나친 부부생활과
관련하여 생긴다는 자료 보고가 있다."
2, <국가암정보센터>: <<일상생활 가이드:
암환자는 반드시 병을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당 의료진을 믿으며 의연하게 병과 맞서십시오. 가족과 함께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추적 진료를 계속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가벼운 운동을 1주일에 몇 차례 최소한 30분 이상씩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십시오.
치료를 앞둔 환자에게 필요한 사전 준비사항부터 몸과 마음을 다지고 관리하는 방법, 치료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한 대처 방법,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까지 암환자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
식이요법
1,
<질환별 식이요법 98-100면>: "질환별 식이요법
암
1,
기본수칙
약물요법, 방사선요법,
외과요법등의 암치료법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먹기 쉬운 유동식을
통한 각 영양소 공급과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암세포가 있어도
식사를 포함한 일상생활에 주의를 기울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 암발생율을
낮춤.
1) 암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예방하려면 과식, 비만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 과음, 과식을 피함.
2) 지방의 과잉섭취를
삼가한다.
- 육류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튀긴 음식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3) 염분섭취를 삼가면서 엷은 맛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
염분을 과잉 섭취하면 식도암이나 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4)
비타민 A, C, E, 카로틴, 섬유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 발암촉진물질의
작용을 억제하고, 암발생인자를 억제하기 위해 비타민이 많은 녹황색채소,
생야채 섭취량을 늘린다.
5) 심하게 탄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
고기나 생선 등을 굽다가 태우면 발암물질이 생성되므로 구운 고기나
구운 생선을 연일 계속해서 먹는 것은 삼가한다.
- 대신 발암물질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식품을 함께 섭취한다.
6) 고단백,
고열량식을 원칙으로 한다.
7) 암을 예방하려면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함이 좋다.
① 하루에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식품을
15mg(당근 200g 1개 정도)이 필요하다.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을 이용해서 조리해 먹어도 좋다.
② 몸안에 축적되었다가
효과를 낼 수 있다.
8) 알코올이나 커피의 과음은 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므로 적당히 카신다.
- 위스키 2잔, 맥주 2병, 커피 3잔
정도
9) 주변에 암을 유발할 만한 요인을 피해야 한다.
-
바이러스, 방사선, 의약, 농약, 배기가스, 자외선, 담배연기
10)
암 예방
① 특정식품이나 영양소에 편중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②
동물성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11)
지나치게 짜거나 뜨거운 물, 가공식품은 피한다.
12) 식품중,
곰팡이가 자라난 부분은 제거한 뒤, 잘 씻어서 먹는다.
- 땅콩이나
옥수수에 생기는 곰팡이는 강한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13) 약물요법,
방사선 요법 실시중에 구토와 메스꺼움이 있는 경우.
① 식사에는
기름기 적은 음식을 먹되 횟수를 늘려서 조금씩 먹는다. ② 주기적으로
특정시간에 나타나면 그 시간대 전후에는 금식한다. ③ 식전 30분-1시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④ 구토가 있으면 당분이 많은 것을 피하고,
짭잘한 음식믈 먹는다. ⑤ 의사와 의논하여 메스꺼움 방지약을 식전에
먹도록 한다.
14) 생식은 절대 피하도록 한다.
- 날계란,
회 등 감염될 염려가 있는 생식은 피한다.
15) 과로를 피하고
햇볕은 너무 많이 쬐이지 않는다.
16) 평소 영양섭취와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2,
적극 취할 것
1) 발암물질 억제식품
-
시금치, 완두, 우엉, 옥수수, 감귤류, 버섯류(느타리, 영지, 송이 외),
호박, 감자(껍질), 율무[율무(2)에 현미(6):검정콩(1):팥(1)의 비율로
미음을 쑤어 먹는다].
2) 비타민 A, C, E 함유식품
- 콩,
감자, 현미, 녹황색채소, 간, 당근, 무우
3) 암예방식품
①
미역, 다시마, 한천, 톳을 잘 세척하여 염분을 없애고, 말려서 분말로
1회 6~10g을 1일 3회 섭취하면 발암물질을 흡착, 배설시킴.
②
냉이, 씀바귀, 달래, 돌나물 등의 푸른색 야채 몇가지를 배합해서 1회에
150~200cc, 매식사 30분-1시간전에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3,
식사기준
<주식>
1)
밥, 빵, 면: 보통으로 섭취 2) 고기, 어패류, 계란, 대두, 콩제품:
보통으로 섭취 3) 야채, 녹황색채소, 감자, 호박, 해조, 버섯: 많이
섭취
<부식>
1)
과일, 우유, 유제품: 보통으로 섭취 2) 과자류: 삼가 3) 카페인,
탄산음료: 되도록 삼가
<기타>
1)
기름, 설탕, 식초, 향신료: 보통으로 섭취 2) 소금, 간장, 된장:
삼가."
2, <국가암정보센터>: <<식생활 가이드:
췌장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장기이므로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에 지장이 있게 마련입니다. 췌장암 환자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식욕이 떨어질 뿐 아니라 치료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구역질, 구토, 입 안 상처 등 때문에 음식물을 먹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럴 경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본인과 가족들도 체중 변화와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아울러,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고열량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인슐린 분비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당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액 내의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슐린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담당 의사 및 영양사와 상담하여 각자에게 알맞은 식이요법을 써야 합니다.
치료 전이든, 치료 중이나 그 이후든 음식을 올바로 섭취해야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서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환자가 암 치료를 원활히 받고 치료 부작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줄 식생활 요령입니다.>>
7, 현대의학
&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2007년
4월 9일 ~ 2022년 11월 15일-현재: 공개 039가지]
[공개]
1,
현대의학 1, <국가암정보센터>: <<치료방법:
1. 개요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와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두루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경우에 따라 한 가지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하고, 여러 요법을 병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수술 전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 후 반응 평가 후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확인이 됐을 때는 이미 주변의 주요 장기로 침윤해서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해진 상태일 경우가 많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에서는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 또는 십이지장 폐쇄를 치료하거나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완화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암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수술
췌장암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이런 근치적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수술적 절제는 암이 췌장에 국한된 경우에 적용합니다. 췌장의 일부분이나 전체를 절제하며, 상황에 따라 주변 조직도 함께 제거합니다. 수술 방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서, 종양이 췌장 전체에 걸쳐 있으면 췌전절제술을, 췌장의 머리 부분에 있으면 휘플씨 수술이나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을, 꼬리 부분에 있으면 원위부 췌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휘플씨 수술
휘플씨 수술(Whipple operation 또는 Whipple procedure)은 암이 췌장의 머리 부분에 생겼을 때의 수술법 중 하나로, 췌장의 머리와 십이지장, 소장 일부, 위의 하부, 총담관과 담낭을 절제한 뒤 남은 췌장‧담관 및 위의 상부에 소장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위 부분절제를 피하는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이 널리 쓰입니다.
•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휘플씨 수술과 비슷하나, 위를 보존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유문부(幽門部)는 위의 넓은 몸통 아래쪽,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까다로운 편이지만 최근 수술 기법과 마취 기술 및 중환자 치료법이 발전한 덕에 수술 사망률이 2-3%로 줄었고 5년 생존율도 높아져서, 절제가 가능한 췌장 두부암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으로 쓰입니다. 그러나 합병증 발생률은 여전히 높아 40% 전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췌장 문합부(吻合部, 수술 후 장기들을 연결한 부위)의 췌액 누출, 위 배출 지연(위의 운동이 정상이 아니어서 위가 잘 비워지지 않는 상태) 등입니다.
•
췌전절제술
휘플씨 수술에서는 췌장의 일부를 남겨놓는 반면, 췌전절제술(total pancreatectomy)은 췌장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로 암이 췌장 전체에 걸쳐 있을 때 시행합니다. 암이 췌장 전체에 걸쳐 있으므로 종양학적으로는 휘플씨 수술보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수술 후 대표적 합병증은 당뇨와 소화장애인데 췌장이 없기 때문에 췌장에서 생성되던 췌액과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으므로 이와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췌액과 호르몬을 대체할 소화효소와 인슐린의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
원위부 췌장절제술
암이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종양을 포함하여 췌장의 몸통에서 꼬리까지 전부, 또는 꼬리 부분만 제거하는 원위부 췌장절제술(distal pancreatectomy)을 시행합니다. 이때 췌장 꼬리 근처에 있는 비장(脾臟, 지라)도 같이 제거합니다. 휘플씨 수술에 비해 시간이 덜 걸리고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입니다.
3.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 통칭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일정한 주기로 체내에 항암제(抗癌劑)를 투여하는 것입니다. 항암제란 암세포의 발육이나 증식을 억제하는 화학 약제의 총칭이며, 먹는 것도 있고 혈관에 주사하는 것도 있습니다. 암이 이미 전이되어 수술이 힘들 때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또는 수술 후에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들의 성장을 막기 위해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여러 종류의 항암제를 활용하는 위암이나 대장암, 폐암, 유방암 등과 달리 췌장암에서는 효과적이라고 평가되는 약제가 드물어서 아직도 아주 소수의 항암제만 사용됩니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췌장암에 거의 유일하게 쓰인 항암제는 소화기 암의 1차 항암제로 흔히 투여돼 온 5-FU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임상시험을 마친 젬시타빈(gemcitabine)의 췌장암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현재는 이것이 췌장암의 기본적 항암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
5-FU
5-FU(5-fluorouracil, 5-플루오로유라실)는 오래 전에 개발된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합성을 방해하고 성장을 억제합니다. 짧은 시간에 주사를 놓을 수도 있고, 수액에 섞어서 천천히 투여할 수도 있는데, 뒤의 방식이 좀 더 효과적입니다. 주된 부작용으로는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구강염, 피곤함과 구강 궤양, 설사, 골수의 기능 저하로 인한 빈혈, 백혈구 감소증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카페시타빈(capecitabine), S1 등 경구 투여가 가능한 5-FU 계통의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어 췌장암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
젬시타빈(gemcitabine)
전이 췌장암의 1차 선택약으로 많이 사용되며, 비(非)소세포 폐암과 자궁경부암, 난소암 및 유방암에도 쓰입니다. 작용 기전은 5-FU와 마찬가지로 암세포의 DNA 합성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대개 수액에 섞어서 혈관으로 투여하고, 매주 한 차례씩 세 번을 주사한 뒤 넷째 주에는 쉬는 방식이 가장 많이 이용됩니다. 주요 부작용은 구역질, 구토, 골수 기능 저하 등입니다.
젬시타빈 단독 치료가 5-FU 단독 치료보다 효과가 우월합니다. 방사선치료와 병합하기도 하며, 현재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여러 항암제의 조합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표적치료제
최근 들어 표적치료제라는 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상당한 성과도 거두어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표적치료제란 암세포에서 과도하게 나타나는 수용체나 단백질, 유전자 등을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정상 세포에 피해가 가급적 덜 가도록 하는 약물입니다. 독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해도 그 양상이 많이 다릅니다. 개발된 약제 가운데 엘로티닙(erlotinib, 상품명 타세바)은 젬시타빈과의 병합 치료로 생존 연장 효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4. 방사선치료
췌장암 환자 중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는 없는 사람이 40% 정도 되는데, 이들에게는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와 함께 항암제를 투여하면 생존 기간이 연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술 중에 방사선을 조사(照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 조직에 많은 양의 방사선을 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한편, 암이 뼈로 전이된 환자는 심한 통증이 오고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척추 뼈 전이가 골절을 유발하면 척수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완화와 골절 예방을 위해 뼈 전이를 발견하는 즉시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5. 증상 치료-황달과 통증
종양이 담관을 폐쇄해서 황달이 왔을 때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관에 스텐트(stent), 즉 인공관을 삽입해 담즙을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내시경적 역행성 담즙배액술(endoscopic retrograde biliary drainage, ERBD)이라고 합니다. 경험 많은 의사가 주관하면 성공률이 90% 이상이고 시술 관련 합병증은 1%쯤에 불과합니다.
췌장암은 아주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엔 내시경 초음파나 경피적(經皮的)으로 주사바늘을 넣어 복강신경절의 신경 마취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일으키는 종양에 대해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의 부작용
암을 치료할 때 정상 세포와 조직을 손상하지 않고 순전히 암세포만 제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의 종류와 정도는 치료를 받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심지어 한 치료와 그 다음 치료가 다르기도 합니다.
수술 후 초기 합병증은 췌장과 공장(空腸, 소장의 십이지장 다음 부분) 문합부의 누출, 농양(膿瘍, 고름집), 국소 복막염, 췌장염, 출혈 등이고, 후기 합병증으로는 위 배출 시간 지연, 소화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문합부의 누출은 간혹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서, 수술 후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출이 심하지 않을 때는 약물 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하지만, 상태에 따라서는 재수술도 합니다.
농양은 패혈증(敗血症)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이란 곪아서 고름이 생긴 상처나 종기 등에서 병원균 등 미생물이나 그것이 만들어낸 독소가 혈관으로 들어가 순환하면서 심한 중독 증상 또는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하고, 경피적 배액술을 시행하여 고름을 관으로 빼내기도 합니다. 그래도 농양이 줄지 않아 재수술로 농양을 제거할 때도 있습니다.
출혈의 경우, 수술 직후 약간의 피가 나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1∼3주 후에도 출혈이 있다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음식물의 위 배출 지연이 심한 환자는 위장관 운동을 항진시키는 약을 때로는 장기간 복용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기가 어려워서 일시적이나마 정맥 주사로 영양 공급을 하는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령층의 기존 질환이나 전에 받았던 수술과 연관된 합병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문제, 뇌졸중 같은 뇌혈관 문제, 폐렴, 폐 색전증(塞栓症, 혈전이 폐 혈관을 막은 상태), 신 기능 부전, 정신과적 문제, 간 기능 이상, 혈전증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에서 췌장의 일부나 전체가 절제된 경우에는 소화액과 인슐린 등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므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액이 부족하면 복통이나 설사가 오고 복부 팽만감을 자주 느끼게 되며, 인슐린이 부족하면 당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합병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수술 직후 환자들이 수술 부위나 허리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대부분은 약물 투여로 조절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전신의 세포에 영향을 미치면서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흔한 부작용은 감염, 출혈, 오심, 구토, 설사, 구강 내 상처, 설사, 식욕부진 등입니다. 항암제는 골수 세포를 억제하기 때문에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의 양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가벼운 출혈이나 쉽게 멍이 드는 증상 등이 생길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 감염에 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작용은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방사선 조사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는 등 색깔이 변화하고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처럼 체내의 다른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탈모, 오심, 구토, 설사, 소화장애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로 인한 부작용은 치료 과정이 끝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치료 도중에도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불편감을 줄이는 약물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예후 또한 평균적으로 다른 암들에 비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수술 등 치료를 마친 후에도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하지는 않았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췌장을 절제하면 소화액과 인슐린이 부족해지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물을 처방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 후의 재발은 1~2년 사이에 주로 일어납니다. 간이나 복막으로 원격전이가 되거나 수술한 곳 부근에 암이 침윤해 새로운 종괴를 형성하는 예가 많습니다. 재발 시에는 환자의 상태와 재발 위치 및 범위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대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며 경우에 따라 방사선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현황
췌장암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수술뿐입니다. 예전에는 절제술로 인한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수술 후 환자 처치 방법이 많이 발전해서 대부분 안전하게 시행됩니다. 췌십이지장절제술로 인한 사망률은 2∼3% 또는 그 이하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5년~2019년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 (남자가 13.0%, 여자가 14.9%)였습니다.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1)은 다음과 같습니다.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췌장암
1993-1995년 1996-2000년 2001-2005년 2006-2010년 2011-2015년 2015-2019년
남녀전체 10.6% 8.7% 8.4% 8.6% 10.8% 13.9%
남 10.0% 8.3% 8.4% 8.3% 10.3% 13.0%
여 11.5% 9.3% 8.4% 8.8% 11.5% 14.9%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1년 12월 발표 자료>
한편, 미국국립암연구소에서는 SEER(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프로그램을 통해 "요약병기(Summary Stage)"라는 병기 분류를 개발했습니다. 요약병기는 암이 그 원발 부위로부터 얼마나 퍼져있는지를 범주화2)한 기본적인 분류 방법으로 그 병기 분류에 따른 5년 상대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췌장암의 요약병기별 5년(2015-2019년) 상대생존율 추이
췌장암 국한(Localized) 국소(Regional) 원격(Distant) 모름(Unknown) 남녀 전체 46.9% 18.5% 2.2% 15.9%
남 46.1% 18.2% 2.2% 16.8%
여 47.6% 19.0% 2.3% 15.1%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21년 12월 발표 자료>."
2, <서울아산병원>: <<치료
원칙적으로 전이 췌장암은 항암제 치료를, 국소 진행 췌장암은 항암제 또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절제 가능한 췌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합니다. 그리고 수술한 이후 보조적 항암 요법을 시행합니다.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은 수술을 전제로 하되 수술 전에 항암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신보조적 항암 요법을 권장합니다.
근치 목적의 절제술은 전체 췌장암 환자의 15% 이하에서만 가능합니다. 근치적 목적의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70~80% 정도가 재발하여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소재발도 많지만 주로 간을 포함한 원격 전이가 70~80% 이상인만큼 전신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이 췌장암, 국소진행 췌장암은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분류됩니다. 원격 전이가 확인된 췌장암은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합니다. 국소진행 췌장암은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하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여 병기가 감소하면 경계성 절제 가능 또는 절제 가능 췌장암으로 재평가되어 절제 수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경과
환자의 생존 기간은 진단 당시 종양의 침범 범위와 전신 상태에 좌우됩니다. 종양의 침범 범위는 절제가 가능한 경우,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원격 장기에 전이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도 평균 생존 기간은 13~20개월 정도이고, 약 20%의 환자만이 장기 생존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6~10개월 정도입니다. 간 또는 기타 원격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약 6개월에 불과합니다.
주의사항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금연,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 적당한 운동, 고지방 및 고열량 식이를 피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입니다. 갑자기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원래 당뇨병이 있는 경우,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3, <위키백과>: <<치료
치료는 외과, 방사선, 항암제 요법으로 이루어지며 치료요법을 복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외과요법은 암을 잘라내는 절제술인데, 췌장암은 수술을 해야만 완치할 수 있다. 암의 부위에 따라 세부절제술과 절제부위가 달라지는데, 췌장 전체를 절제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암을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음식섭취를 위해 위와 장을 연결하고, 황달을 막기 위해 담관과 장을 연결하기도 한다. 방사선요법은 방사선으로 암을 파괴하는 것이며 항암제요법은 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전이를 막을 수 있지만 구토, 식욕부진, 혈액이상, 탈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투여에 주의해야 한다. 이 세가지 치료말고도 온열요법, 면역요법 등이 있는데 이 치료는 다른 치료의 보조치료로 실시된다.>>
2, 죽절초(구절다:九節茶:
홀아비꽃대과의 늘푸른 떨기나무의 가지와 열매) 췌장암에
죽절초의 플라본 정제(매정에 200mg의 플라본이 있다)를 병세에 따라서
100~400mg씩 하루에 3~4번 먹는다. 주사제는 25mg씩 하루에 두
번 근육에 주사한다. 이 방법은 종양 덩이를 축소하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중초약> (8). 1980.
[항암본초 16-7면]
<죽절초 주사액 만드는 법>
죽절초 1킬로그램을
물에 달여 여과하고 농축하여 다시 여과한다. 여과액에 5% 젤라틴
용액을 넣고 12시간 뒤에 여과한다. 여과액에 95% 에타놀을 넣어
알코올 함량이 75%에 이르도록 조절한다. 12시간 뒤에 알코올을
회수하여 약물이 500ml로 될 때까지 농축시킨다. 그 다음 이를
또 여과한다. 여과액을 10% 수산화나트륨 용액으로 pH 6.5로 조절하고
5ml의 안식향산을 첨가하여 주사액이 500ml가 되도록 증류수로 조절하고
다시 침전물이 없어질 때까지 여과한다. 그 다음 이를 앰플에
넣고 100℃에서 30분간 멸균한 후 사용한다. <항암중초약제제>
3,
목통(으름덩굴) 췌장암, 총담관악성종양, 구강암, 임파육류:
소증정(消症錠)을 1~2알씩 하루에 2번 먹는다. 소증정(消症錠)의
1알에는 목통, 차전자 각 0.027g, 반묘 0.015g, 활석분 0.03g이 들어
있다. <신중의> (3), 1980. [항암본초 112면]
4, 홍화(잇꽃) 췌장암에
홍화, 복숭아씨, 삼릉, 초영지(炒靈脂), 포황(蒲黃), 호황련(胡黃蓮),
황백(黃栢), 오약(烏藥), 현호색(玄胡索), 계내금(鷄內金), 당귀(當歸),
천산갑(穿山甲) 각 30그램, 아출(芽朮) 15그램, 백화사설초 20그램을
달여 마신다. <종류임증비요>
각종암에는 홍화 5그램을
달여 3차로 나누어 복용한다. 오래복용해도 무방하다. 이는
일본 민간의 경험방이다. <중의약연구자료> (6), 1978. [항암본초
227면]
5, 활나물 9-15g을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활나물은 식도암, 직장암 등에 써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백혈병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77-8면]
"활나물(Crotalaria
sessiliflora L.)
성분:
7종의
알칼로이드(alkaloid)가 들어 있는데 그 중 함량이 비교적 많은 것은
monocrotaline 외 2종류가 있다. monocrotaline 함량은 전초에 약 0.02/%,
종자에 약 0.4%이다.
약리작용:
1,
항암작용: monocrotaline은 마우스의 육종(肉腫)
180, 백혈병 L615, rat의 walker 암육종(癌肉腫: carcinosarcoma 256
walker) 등에 대하여 모두 상당한 억제 작용이 있는데(접종 후 24시간이면
치료를 시작한다) 그 중 walker 암육종(癌肉腫)에 대한 치료 효과가
가장 두드러진다. 다른 보고에서는 육종(肉腫) 37에 대한 억제율이 54~75%이다.
만약 monocrotaline 모핵(母核)의 질소 원자에 산소 원자를 도입하면
독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데 육종(肉腫) 180에 대한 억제율도 따라서
저하된다. 임상에서 피부암, 및 자궁암에 사용했더니 비교적 치료 효과가
뛰어났고 백혈병에 대해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이 알칼로이드(alkaloid)는
pyrrolyzidine류이며 그 항암 작용은 alkyl화제(化劑)와 유사하다.
2, 체내 대사 과정:
monocrotaline을 경구 투여, 근육 주사나 정맥 주사하면 급속히 혈액
속에 들어가는데 경구 투여는 흡수가 빠르지만 흡수율은 낮다. 1회 경구
투여하면 72시간 후에도 monocrotaline 및 그 대사물을 검출할 수 있는데
이것을 보면 분명한 축적성이 있으며 주로 간장, 폐, 신장에 축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된 배출 경로는 소변인데 72시간 후의 배출량은
8.34~17.01%, 대변 중에서는 아직 검출되지 않고 있다. 암 환자의 투여
과정이나 투여 정지 22~90일 후에도 소변으로 여전히 배출된다. 이뇨제는
그 배설을 촉진시킨다.
3,
기타 작용: monocrotaline은 마취시킨 개에
투여하면 지속적이고 뚜렷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으며 적출한 토끼의
심장을 억제하며 평활근에 대하여 흥분 작용(토끼, guinea pig의 회장,
rat와 guinea pig의 자궁, 개의 기관 연골)을 하는데 이 작용은 atropine에
의해 경감되지 않는다.
4,
독성: monocrotaline의 독성은 매우 커서
rat에 대한 피하주사시 LD50은 134±11.6mg/kg이며 동물은 모두
전신에 출혈 현상이 나타나고 간장을 현저하게 혼탁종창(混濁腫脹)하며
충혈시킨다. rat(30mg/kg/7일), 개(18mg/kg/10일)의 아급성 독성 시험에서는
간장, 신장, 기능에는 영향이 없고 백혈구수와 혈소판수가 약간 저하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개에게 대량투여(62.5mg/kg, 7일째부터 122.5mg/kg으로
바꾼다)했더니 백혈구 총수 및 혈소판수가 저하되고 간장, 폐에 심한
손상이 나타났다. rat에게 대량 투여(80mg/kg/1일)한 아급성 독성 시험에서는
transaminase가 진행성 상승을 나타내고 albumin과의 결합 능력은 저하되며
간장에 축적한 구리의 양이 많아지고 복수병(腹水病) 쥐의 문정맥압(門靜脈壓)은
올라가며 간세포의 유사 분열이 억제되고 간장 속에 거대 세포를 생성한다.
sodium dimercaptosuccinate(항방사선약), cystein 염산염은 monocrotaline이
일으키는 rat의 독성에 대하여 상당한 보호 작용이 있지만 항암 작용도
약간 약화된다. 미려야백합(美麗野百合: Crotalaria spectabilis Roth의
독성은 동물의 종류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임상보고:
1,
악성 종양의 치료: 각지에서 쓰이는 제제,
방법 및 임상 치료 효과는 모두 다르다. 중국 산동(山東)에서는 주로
30% 알코올로 추출한 농길리(農吉利: 활나물) 주사액을 사용하여 1일
10ml씩 근육 주사하면서 monocrotaline 달인 물을 1일 3회, 1회 80ml씩
복용케 하고 어떤 병례에는 매일 30% 알코올로 추출한 주사액 40ml를
추가로 정맥 주사한다(이런 병례에 대한 하루 전신 최다 투여량은 말린
활나물 39g에 해당된다).
피부암 및 자궁경암에 대해서는 그
외의 주사액을 이용하여 병소 부분을 막거나 신선한 활나물의 즙을 바른다.
치료 기간은 2~8개월인데 일반적으로 6개월이다. 관찰한 250례를 보면
자궁경암 53례에서 임상 치유 2례, 현효 4례, 개선이 12례였다 유선암은
20례에서 현효 1례, 개선이 12례였다.
위암은 60례에서 현효가
1례, 개선이 33례였다.
간암은 13례에서 개선이 4례였다.
폐암은
35례에서 개선이 16례였다.
식도암은 10례에서 개선이 7례였다.
피부암은
12례에서 임상 치유가 3례, 개선이 7례였다.
직장암은 13례에서
개선이 개선이 8례였다.
음경암은 6례에서 개선이 6례였다.
기타
암은 28례에서 현효과 1례, 개선이 18례로 총유효율은 60.5%였다. 기타
관찰한 115례에서는 주로 물로 추출한 100% 활나물 주사액을 1일 4ml
근육 주사하거나 국소 주사하였다.
피부암에는 신선한 즙을
바르거나 이온 침투를 120회 실시하고 기타 종양에는 활나물 정제 또는
시럽을 다시 1일 2회 복용시켰는데 이것은 마른 풀 2~5g에 해당한다.
치료 기간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다.
결과를 보면 위암 16례에서
현효가 3례, 개선이 8례였다. 장궁경암 19례에서 임상 치유가 1례, 현효가
1례, 개선이 12례였다. 유서암 9례에서 개선이 3례였고 폐암 6례에서
개선이 4례였으며, 간장암 6례에서 개선이 3례였다. 음경암 5례에서
임상 치유가 1례(외과 절제를 조합한), 개선이 2례였다. 직장암 6례에서
현효가 1례, 개선이 4례였고 피부암 19례에서 임상 치유가 5례(2례는
외과 절제를 병행하고 3례는 monocrotaline 추가 사용), 현효가 2례,
개선이 3례였다. 구강 점막암 1례에서는 수술과 병행해서 치유했다.
그 밖의 암 14례에서 임상 치유 4례(3례는 수술을 하고 1례는 방사선
치료 실시)이며 총유효율이 61.7%였다. 이상 2군의 치료 결과를 보면
알코올과 물로 추출한 제제의 치료 효과에는 뚜렷한 차이가 거의 없다.
부작용은 크지 않아 정제를 복용한 사람은 가벼운 위 불쾌 증상이 있고
물 추출 제제를 주사한 사람은 국소에 가벼운 동통이 있었다. 또 활나물로
자궁경암을 치료한 30례이 보고에서는 약과 주사약을 사용하는데 좌약은
1개당 생약 6g을 함유하고 근육 주사제는 1ml당 생약 2~3g을 함유하며
정맥 주사제는 1ml당 생약 0.5g, 0.7g 또는 1.0g이 들어 있는 것을 사용했다.
치료
방법: 1일 2회, 1회에 4ml를 근육 주사한다.
또는 정맥 주사제 20~40ml에 생리 식염수 10ml를 타서 1일 1회 정맥
주사한다. 국소에는 매일 좌약 1개를 질내에 넣어 종양 조직과 직접
접촉시킨다. 동시에 근육 주사액 10ml를 매일 또는 하루 건너 1회 종양
내에 주사한다. 계속해서 1개월 치료하는데 효과가 없는 사람은 방사선
치료로 바꾸고 효과가 있는 사람은 계속 치료하였는데 가장 긴 사람은
5개월 이상 걸렸다. 결과는 현효 6례, 유효가 14례였다. 현효의 기준은
자각 증상이 사라지고 자궁경이 넓어지고 광택이 있으며 종양 덩어리가
1/2 이하로 축소되고 자궁 옆 조직의 침윤이 대부분 없어지며 자궁경의
생물학적 및 탈락 세포학적 검사에서 음성 또는 소수의 암세포가 남아
있으며 연속 3개월 관찰해도 병세가 재발되지 않은 사람이다. 유효의
기준은 자각 증상이 개선되고 종양이 1/2 이하로 축소되거나 병변이
안정되고 자궁 옆 조직의 침윤이 억제되어 진행되지 않는 상태가 연속
1개월 이상 관찰된 경우이다 그 중 조기 자궁경암, 위화형이나 미란성(糜爛性)인
사람은 유효율이 비교적 높다. 치료 과정에 있어 정기 검사에서 혈액상
및 간, 신장의 기능에 이상이 없고 위장에도 반응이 없었다. 활나물의
종자 또는 전체 부분에서 분리 추출한 monocrotaline을 악성 종양 22례의
치료에 시험 사용했는데 그 중 자궁경암 12례, 피부암 3례, 유암, 식도암
각 2례, 직장암, 분문암, 음경암이 각 1례였다. 자궁경암은 종양 및
종양 주위의 부분적 주사를 위주로 해서 하루 걸러 100mg씩 주사하였다.
피부암은 국소 주사와 바르는 방법을 사용했다. 기타 암은 매일 50mg을
근육 주사하거나 50~100mg을 정맥 점적했다. 모두 10일, 20일 또는 30일을
1치료 기간(매일 용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한다)로 하여 10일 간격을
두고 다시 제 2치료 기간을 시작한다. 투약 기간은 30~97일로 각기 다른데
총량은 대부분 1500~4500mg이었다. 치료 결과는 종양이 소실 또는 절반
이하로 축소된 것이 5례(자궁경암 4례, 피부암 1례)였다. 종양은 뚜렷하게
축소되었으나 원래 크기의 절반 이하인 것이 3례(자궁경암 2례, 직장암
1례)였고 나머지는 효과가 없었다. 증상이 개선된 사례는 13례였다.
독성
반응: 먼저 식욕이 감퇴되다가 복용량 증가에
따라 복부 팽창, 메스꺼움, 구토가 차츰 나타나서 즉시 투약을 중지하지
않으면 간장이 종대(腫大)하고 복수, 간기능 장애와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1례는 간 장애의 진행이 심해지기 때문에 복수, 황달, 간성(肝性)
혼수가 나타나고 상소화도(上消化道) 출혈로 사망하였다. 그밖에 monocrotaline은
백혈병 치료에도 사용된다.
자소용(自消容: Crotalaria assamica Benth.) 참조.
2, 만성 기관염의 치료:
활나물 탕제로 111례를 관찰한 결과 단기간
치유가 15례, 현효가 19례, 호전이 48례로 총유효율은 73.8%였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이 매우 빨라서 일반적으로 1~6일 사이인데 대부분은 3~4일이었다.
천식형에 대한 치료 효과가 비교적 좋았다. 치료 기간을 연장하면 치료
효과도 높아지는데 3치료 기간을 거친 사람의 유효율은 90% 이상이고
단기간 치유율은 36.4%였다.
용법:
전체 부분을 말린 것 2냥에 물 1000ml를 넣어 20분간 달인 다음 찌거기를
제거하고 즙을 다시 약한 불에 400ml되게 농축하여 적당량의 설탕을
섞은 것을 하루 분량으로 하고 3~4회 나누어 복용하는데 7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복용 후 부작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중약대사전
제 6권 2793~2795면]
※
참조 활나물 사진 감상하기 네이버+구글+다음: 1,
2,
3,
"신선한 활나물 전초 20~30g을 물에 달여서 먹고 그 찌꺼기를 암 국소에 붙인다. 전초를 짓찧어서 붙여도 된다.
※ 임상자료:
활나물로 주사약, 달임약, 외용약을 만들어 직장암, 유선암, 피부암, 자궁암, 식도암, 폐암, 위암, 음경암 환자 250명을
치료한 결과 치료 6개월 사이의 유효율이 60.5%였다. 그러나 일정한 독성 반응이 있었다.
※
약리실험에서 활나물의 알칼로이드성분은 흰생쥐육종-180, 백혈병 L615, 흰쥐암-256에 대한 억제 작용을 나타냈다. 그러나 독작용이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531면]
6, 천남성 모든암에
천남성: 천남성을 하루 10~15g씩 물에 달여 2~3번 나누어 먹는다. 반응상태를
보아가면서 양을 점차적으로 늘여 30~40g에 이르게 한다. 이와 함께
신선한 것 10g을 짓찧은데다 75% 알코올 5ml를 섞어서 가제에 싸서 환부에
닿게 붙인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1면]
7,
다래나무뿌리 모든암에
다래나무뿌리: 다래나무뿌리를 하루 20~60g씩 물에 달여 2~3번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1면]
8,
뱀딸기 모든암에
뱀딸기: 뱀딸기 전초를 하루 40g씩 물에 달여 2~3번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위암에 주로 쓴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1면]
9,
반묘, 계란 모든암에 반묘, 계란: 계란에 구멍을 뚫고 그속에
머리와 다리, 날개를 떼 버린 반묘 1~3마리를 넣은 다음 종이로 구멍을
막는다. 그리고 진흙을 발라서 구은 다음 반묘는 버리고 계란만 하루에
한 개씩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1면]
10,
돌나물 모든암에
돌나물: 신선한 돌나물 40~60g을 깨끗이 싯어 짓찧어 생즙을 먹거나
말린 돌나물 20~40g을 물로 달여 먹거나 또는 돌나물을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1면]
11,
살구씨1
모든암에
살구씨: 살구씨는 세계 각국에서 모두 공인하는 항암약이다. 복용방법은
살구씨의 껍데기를 벗기고 뾰족한 끝을 끊어 버리고 압착기로 기름을
말끔히 짜 버린다. 그 나머지를 가루내어 알코올에 넣어 용해시킨 다음
꺼내어 건조시켜 다시 알코올로 완전히 녹여 침전시킨다. 이렇게 3번
가량 정제하여 가루 또는 환약으로나 물약으로 만들어 하루 3g씩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면]
12,
살구씨2 항암,
간장강화, 신장강화에 살구씨: 살구씨를 물에 담갔다가 5알을 아침 식전에
한알씩 씹어 삼킨다. 암에 걸릴 위험을 느끼는 사람, 현재 암에 걸려
있는 사람, 간신이 허약한 사람 등은 이 방법을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면]
13,
지네가루 모든암에
지네가루: 지네를 햇볕에 바싹 말려 가루낸 것을 매일 2~3마리 분량을
몇 번 나누어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면]
14,
두꺼비가루, 밀가루, 웅황 모든암에 두꺼비가루, 밀까루, 웅황:
살아있는 두꺼비를 잡아 햇볕에 바싹 말려 곱게 가루낸 것을 체로 쳐
밀가루와 섞어 콩알 만한 환을 짓는다. 밀가루 10에 두꺼비가루 1의
비율로 되게 한다. 이 환약 100알에 대해 웅황가루 2g을 묻혀 어른은
한번에 5~7알씩 하루 3번 식후에 물로 먹는다. 이 약은 독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의사의 지도를 받고 복용하여야 한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면]
15,
비파잎 모든암에
비파잎: 비파잎에는 살구씨속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즉 B17)이 들어
있다. 날비파잎을 구워서 환부의 피부 위에 눌러 문지르기만 하면 암의
통증이 가시고 암 자체도 호전된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면]
16,
사신죽[율무쌀, 검인, 산약, 백복령] 모든암에 사신죽: 사신죽을
암에 걸린 사람도 좋고 예방에도 좋다. 사신죽은 율무쌀, 검인(껍질을
벗긴 것), 산약(껍질을 벗겨 말린 후 찐 것), 백복령 이 4가지를 2:2:2:1의
비율로 배합하여 죽을 쑨 것이다. 이것을 정상적으로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면]
17,
해삼 모든
암에 해삼: 최근 해삼에는 항암물질이 들어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때문에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가급적으로 해삼을 먹는 것이 좋다.
해삼을 쪄서 말린 것을 먹어도 좋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면]
18,
탕그스텐산소다 모든암에 캉그스텐산소다: 각종암에 탕그스텐산소다를
따뜻한 물 100ml에 2~3g씩 타서 하루 20ml씩 먹는다. 탕그스텐산소다는
중금속이여서 독성을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나 무해하여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한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2~303면]
19,
췌장가루 모든암에 췌장가루: 동물의 췌장을 말려 가루를 내어
먹는다. 췌장효소는 암의 피막을 이루는 단백을 녹여 백혈구의 공격을
받기 쉽게 한다. 딴 요법과 함께 쓰기 바란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3면]
20,
말벌집,
매미허물,
강잠, 꿀 모든암에 노봉방, 매미허물, 강잠 등: 노봉방을 수집해서
바싹 말린 다음 같은 양의 매미허물, 강잠을 한데 섞어낸 가루를 꿀로
반죽하여 먹기 알맞은 크기로 환을 지어 한번에 10g씩 하루 2번 먹는다.
이밖에 이 노봉방을 불에 바싹 말려낸 가루를 한번에 8~12g씩 하루 2번
술로 먹으면 장암과 방광암에 좋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3면]
21,
말벌집,
매미허물,
죽은 누에, 꿀 모든암에 말벌집, 매미허물, 죽은 누에: 같은
양의 말벌집, 매미허물, 죽은 누에를 함께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하여
환을 짓는다. 한번에 10g씩 하루 2번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3면]
22,
봉아출, 식초, 목향가루 모든암에 봉아출, 식초, 목향가루 등:
봉아출 75g을 식초로 끓여 식초가 스며든 다음 꺼내서 불로 구워낸 가루에
또 목향가루 37.5g을 섞어 한번에 2g씩 묽은 식초물로 먹는다. 음부암,
피부암에 초아출 10g, 초삼릉 10g을 하루분으로 하여 물로 달여 먹는다.
초아출은 봉아출을 초물로 끓여 식초가 스며들 게 해서 구워 말린 것이다.
이 초삼릉과 초아출은 오래전부터 악성적취의 명처방에 많이 쓰이여
왔다. 봉아출의 가루를 삼릉의 진득진득한 고움으로 먹어도 좋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3면]
23,
사향 모든암에 사향의 대량 복용: 어떤 암환자가 사향을 한번에
3~4g씩 계속 복용했더니 암이 깨끗이 나았다 한다. 사향은 일반적으로
0.3~0.4g 정도밖에 안쓰는데 3~4g이라면 10배나 되는 대량의 복용이다.
의사의 지도가 필요하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3면]
24,
호두나무가지, 계란, 호두 모든암에 호두나무가지, 계란, 호두
등: 호두나무가지(30cm 정도)와 계란 4개를 물로 함께 끓여 계란이 익은후에
껍데기를 버리고 다시 4시간 푹 끓여서 한번에 계란 2개씩 하루 2번
먹는다. 효과가 날 때까지 매일 계속 먹는다. 이것은 특히 자궁경부암에
잘 듣는다. 또는 호두, 대추, 빈랑으로 환을 지어 먹을 수 있다. 즉
호두 20개, 대추 20개, 빈랑 20개를 숯처럼 태워 약간의 철분(달군 철에서
떨어진 것)을 섞어 꿀로 환을 30알 지어 한번에 2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이것은 식도암의 치료약이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3~304면]
25,
지네, 금은화 모든암에
지네, 금은화: 지네 10마리와 금은화 20g을(하루 분량) 물로 달여 여러번
나누어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4면]
26,
개머루뿌리,
다래나무뿌리,
팔손이, 천남성 모든암에
개머루뿌리, 다래나무뿌리, 팔손이 등: 개머루뿌리, 다래나무뿌리 각각
10g, 팔손이, 천남성 각각 4g을 하루분으로 해서 물로 달여 먹는다.
자궁암에는 개머루뿌리를 20~40g씩 매일 달여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4면]
27,
벽호 모든암에 벽호: 벽호의 네다리, 내장, 머리, 꼬리를 버리고
그 나머지 몸통만 야채로 쌈을 싸서 삼킨다. 하루에 아침 저녁 2마리씩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4면]
28,
간수,
오매 모든암에
간수, 오매: 간수 1,000ml에 오매 27개를 섞어 질그릇에 넣어 펄펄 끓인
다음 약한 불로 20분 동안 달여 24시간 놔두었다가 걸러서 보관해둔다.
어른은 한번에 1g씩 하루 6번 식전, 식후에 먹는다. 처음에는 0.5g씩
먹다가 조금씩 양을 늘이는 것이 좋으며 속이 몹시 거북해 참을 수 없으면
양을 줄인다. 처음에는 가벼운 설사를 하거나 암부위가 쑤시고 아플
때도 있으나 얼마 있으면 낫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4면]
29,
짚신나물(선학초),
패장초, 백모등, 전기황 모든암에 선학초, 패장초, 백모등 등:
선학초, 패장초, 백모등, 전기황 이상의 약에서 어느 한가지를 선택하여
20g 에 물을 붓고 달여서 하루에 2번 먹는다. 이 약을 먹으면 어떤 환자는
구토와 설사가 나는데 이러면 효과가 좋다. 그리고 3개월 이상 약을
먹어야 한다. 이 약을 먹는 기간에 항암 작용을 더 높이기 위하여 검정귀버섯국을
먹거나 불로초술을 마시는 것이 좋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4~305면]
30,
반묘,
지네, 전갈, 천산갑 모든암 및 악성종양에 반묘, 지네,
전갈 등: 반묘(머리와 발을 떼고 구운 것) 한 마리, 지네 75g, 전갈
150g, 천산갑(구운 것) 300g을 함께 가루내어 찹쌀밥으로 개어 콩알
만한 환을 지어 하루 한알씩 먹는다. 이 약은 독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의사의 지도를 받고 복용하거나 처음에 조금 먹어보고 부작용이 나타나면
먹지 말아야 한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5면]
31,
등대풀, 대추살 암성복수에 등대풀, 대추살: 등대풀을 바싹 말려낸
가루를 대추살로 반죽해 엄지손가락마디만한 환을 지어 하루 2번 한번에
2알씩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는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5면]
32,
까마중 암성복수에
용규(까마중): 용규를 날 것은 600g, 마른 것은 160g을 하루분으로 해서
물로 푹 달여 먹는다. 직장암, 방광암, 간암, 위암 등 거의 모든 암에
다른 항암약초와 함께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5면]
33,
빙편 암종말기에 몹시 아픈데 빙편: 빙편 50g을 술 500ml에 넣고
녹인 다음 쓴다. 이 약은 암이 전이되어 극심하게 아파 나는 부위에
바르되 처음에는 하루에 10번 이상 바르고 후에 동통이 덜해지면 하루에
몇 번만 바른다. 바를 때 종양이 터진 곳에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5면]
34,
인동주 암종으로
열이 나고 아픈데 인동주: 인동의 줄기 200g(나무망치로 짓찧은 것),
감초 40g을 질그릇에 함께넣고 물 2사발을 붓고 약한 부로 끓여 반이
되면 다시 맑은 술 한사발을 부어 끓인 다음 짜서 3번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병세가 중하면 하루에 2번 끓여 먹는다. 대소변이 후련히 통하면서
효과가 날 것이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5면]
35,
빙편, 술 암종의 심한 통증을 진통시키는 묘방: 빙편 37.5g을
술 600g에 넣어 녹여 암종으로 통증이 극심한 부위에 매일 10번 이상
바른다. 그러나 종양이 터진 곳에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식도암, 위암, 골암 등으로 통증이 극심한 40명의 환자에게 썼는데
모두 진통효과가 훌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방법과 탄소광요법을 아울러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5~306면]
36,
두꺼비껍질 두꺼비껍질로 암을 치료하는 비법: 두꺼비의 머리,
눈등을 함께 붙인채 두꺼비의 껍질을 벗겨 표면의 도톨도톨한 혹 같은
것을 부셔서 그 표면을 암부위의 피부에 붙인다. 만약 암부위가 너무
깊은 경우는 그 부위와 관련된 지압급소에 붙이고 비닐을 덮고 깨끗한
헝겊으로 싸맨다. 냄새가 몹시 나올수록 효과가 좋다. 그리고 별도로
두꺼비껍질을 부서지기 쉽게 노랗게 볶아 가루를 내어 0.1g 무게의 환을
지어 한번에 10일 분량으로 해서 물로 달여 탕액을 만들어 하루 3번씩
먹는다. 또 두꺼비껍질을 약한 불로 천천히 말려낸 가루를 0.1g씩 캡슐에
넣어 한번에 한알씩 하루 3번 먹는다. 두꺼비껍질은 독성이 있으므로
내복할 경우 의사의 지도를 받고 써야 한다. [동방 5천년 명의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306면]
37,
주목 주목에서 뽑아낸 항암제 "택솔(Taxol)"
난소암, 유방암, 폐암의 말기 환자에게 특효가 있는 항암물질이다.
60년대 미국에서 개발돼 말기 암환자를 상대로 한 임상실험 결과 유방암 환자의 50%, 난소암 환자의 30%, 폐암환자의 25%가 치료되는 등
탁월한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 [두산백과사전]
"모든 종양과 백혈병: 주목의 줄기, 껍질 1000g을 황주(黃酒) 2500g에 7일동안 우려서 5~10ml씩 하루 2차례에
먹는다.
종양치료용의 참고 제량: 잎은 3~6그램 또는 껍질을 벗긴 가지 및 목심은 9~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중약대사전]
38,
제비꽃 위암, 후두암, 내장장기암: 제비꽃 전초는 위암을 비롯한
내장장기암에 쓴다. 이때에는 제비꽃의 마른 전초
6∼15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제비꽃의 잎과 줄기를 짓찧어 종창에 붙이면 잘 낫는다.
[항암식물사전]
39, 자화지정, 당귀, 대황, 적작약, 금은화, 황기, 감초 악성종양(각종암, 육종):
자화지정 15g, 당귀 15g, 대황 15g, 적작약 15g, 금은화 15g, 황기 15g, 감초 6g을
각각 잘 준비하여 거칠 게 가루내어 매회 30g씩에 물 400cc, 소주 400cc를 붓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 다음, 하룻동안 여러 차례로
나누어 따뜻하게 복용한다." [자화지정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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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림상의전[구원호 외 102명 공저, 과학백과사전종합출판사, 1996년]
[췌장암(膵臟癌:
Carcinoma pancreas)
모든 암가운데서 1~3%를 차지하는데 그의
약 70%는 췌장두부암이다.
증상 ①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
암이 어느 정도 자라면 윗배아픔이 있다. 특히 체부, 미부암은
복강신경총에 침윤되어 아픔이 심하게 나타난다. 아픔은 허리,
어깨에로 퍼진다. 점차 여윈다.
② 종물에 의한 압박증상으로서
황달, 게우기, 복수 등이 나타난다.
③ 심와부에서 굳은 췌장종물을
만질 수 있다. 췌장두부암때에는 황달이 나타나면서 커진 담낭을
만질 수 있다(Courvoisier 증후).
④ 렌트겐검사에서 십이지장의
압박소견이 보인다. 특히 저긴장성 십이지장조영을 하면 십이지장추벽의
변형과 십이지장유두의 변화소견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십이지장섬유경에
의한 역행성췌장관조영으로 췌관의 협착, 확장, 단절상 등이 인정된다.
선택적 췌장 동맥 조영도 할 수 있다.
⑤ 췌장형광묘사도검사(췌장씬터그램)에
의하면 종물이 있는 곳에 음영결손이 나타난다.
⑥ 복부초음파,
CT 검사를 하면 환자에게 부담을 적게 주면서도 확진률을 높일 수 있다.
췌장암의
조직학적 분류(1986년) 1, 췌관암(94%) 1)
유두선암 2) 관상선암: 고분화형, 중분화형, 저분화형 3) 낭포선암 4)
평편상피암 5) 선평편상피암 6) 점액암(교양선암) 7) 기타(채모양선암,
점액표피암, 인환세포암)
2, 선방세포암(1%)
3, 섬세포암(3%)
4,
병존암(1%)
5, 미분화암(1%)
췌장암의
병기 부위별 분류
병기분류 1기:
종양이 췌장피막안에 국한된것 2기: 종양이 췌장피막을 천통한것 3기:
종양이 유리복강안에 전이된것 4기: 원격전이가 있는것
부위별
분류 십이지장유두암, 췌두부암, 체미부암
진단 ①
중년기 이후의 사람에게서 원인모를 폐쇄성황달, 잔등아픔을 겹친 완고한
윗배아픔, 당뇨병증상, 원인몰르 여윔 등이 있으면 이 병을 의심하고
디아스타제와 혈당검사, 간기능검사, 췌장액세포진, 위장투시, 복부초음파,
CT 등을 한다.
② 췌장낭종, 만성췌장염, 담관암, 십이지장유두부종양,
간암, 위암 등과 가려야 한다.
치료 수술
치료가 기본이다.
① 근치술: 췌장두부암 때에는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한다.
② 근치술이 어려울 때에는 위장문합술, 담낭위문합술,
담낭공장문합술 등을 하고 아픔을 멈출 목적으로 미주신경절제술, 교감신경절제술
등을 한다.
③ 내과적으로 항암약치료, 동양의학치료 및 증상치료를
한다.]
3,
일본 의학박사 쓰루미 다카후미가 쓴 "효소가
생명을 좌우한다." 30-33면
[장(腸)의 부패를 초래하는 8대
해물(害物)
문제의 약균 소굴인 세균총을
이루게 하는 '나쁜 먹거리'와 '나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담배 담배는
백해무익한 대표적 독물(毒物)입니다.
(2), 흰 설탕 흰
설탕 역시 담배나 다름없는 독물입니다.
(3), 악성 유지 산화된 기름, 트랜스형(型)
지방산, 리놀산 등은 무서운 해독을 끼칩니다. 리놀산은 필수 지방산이지만 α-리노렌산(酸) 유지와
1:1의 비율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 대부분은 리놀산
20에 α-리노렌산(酸) 1 정도로밖에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결과,각종 난치병에 시달립니다.
(4), 동물성 지방 고기,
생선, 달걀에는 당연히 영양이 있지만, 혈액을 오염시키는
성분으로 가득하다. 거기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역시 편중되어 있습니다. 고(高)단백질이
질소잔류물을 생성함으로써 장내 부패의 큰 원인을
제공힙니다. 더구나, 지방이 포화(飽和)되어 있으므로
동맥경화의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생선의
지방은 불포화(不飽和)이지만, 산화(酸化)하기 쉬운
결점이 있습니다.
(5), 가공식품 많은
가공식품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거나, 있다해도 극소량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장내에 숙변을 저장케 함으로써
부패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이것들에 포함된
첨가물은 독소로서 작용합니다.
(6), 알코올·커피 술의
과음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커피 역시 같습니다. 이것들은
위(胃)의 분비작용과 신경반응을 혼란시키고, 소화
배설 기능에 이상(異常)을 초래합니다.
(7), 가열 조리식(食) 위주의 식사 가열한
야채만 섭취하고 생것을 먹지 않는다면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효소가 외부에서 공급되지 않으므로 체내 효소가
엄청나게 소비됨으로써 조만간에 무서운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짙습니다.
"단명(短命)의 최대 원인은
가열식(加熱食)에 있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5)의 가공식품 역시 가열식(加熱食)임을
명심하십시오.
(8), 항생물질
등 경우에
따라서 항생물질은 '악균'만이 아니라 '선균'까지도
전멸시킵니다. 다량의 항생물질을 장기간에 걸쳐서 상용(常用)한다면
'선균'은 거의 전멸하고, 내성(耐性)을 지닌 '악균'이
득세하게 됩니다.
또한, 진균(眞菌: 곰팡이)의
창궐로 온몸은 곰팡이 소굴로 변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병원(病原) 바이러스의 침입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면역력이 뚝 떨어짐으로써 암 등의 난치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서양의료의 약제는
긴급한 경우에 약간을 단기간 내에 사용할 것이며,
장기간에 걸친 상용(常用)은 극도로 삼가야 합니다.
8,
장(腸)에서 시작되는 생체의 부조화(不調和)
영국 국왕의 시의였던
외과의사 A. 레인 박사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의 특정 식이섬유와 섬유질의 부족,
또는 자연 방어균의 훌로라 등, 생체의 정상 활동에 필요한 방어물의
부족에서 생겨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악균'이 대장에서 번식하게
되며, 이로 인해 생긴 독은 혈액을 오염시킴으로써 생체의 모든 조직,
선(腺), 기관(器官)을 서서히 침식, 파괴해 간다."
또한
장(腸)의 오염을 고치면서 궁극적 되젊어지는 건강법의 창설자인
미국의 B. 젠센 박사는 레인 박사의 이러한 말에 이어서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인 박사가 외과의사로서의 임상
체험에서 발견한 바는, 장(腸)이 체내의 각 기관과 연계해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생체의 건전함이란, 각 기관조직 하나하나의
건전성에 의존해 있다. 어떤 하나의 조직, 또는 하나의 기관이 쇠퇴한다면,
그것은 온몸에 파급한다. 가령, 장이 기능 부전(不全)에 이르면 이것은
생체의 다른 기관에 전염된다. 이것은 장에서 시작하는 도미노 현상이다."
현명한
이 두 의사의 말은 모두 '장(소장과 대장)의 부패가 질병의 근본 원인'임을
결론짓고 있습니다.
거듭 말합니다마는, 장(腸)의 속은
토양이나 다름없습니다. 그 상태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서 건강이 좌우됩니다.
그리고, 이 '장내의 세균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자(因子)의
하나가 바로 '먹거리 효소의 존재'입니다.]
3,
영양소 백과사전 354~356면
[암의 발생을 방지하는 주요 영양소
1, 식이섬유: 식이섬유의 흡착작용으로 식품첨가물, 농약, 오염화학물질, 담배 등
발암의 위험이 있는 물질이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또 배변을
촉진하여 대장암을 억제한다.
2, 비타민A: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여 암으로 변이 되는 것을 방지한다. 예를
들면 담배 연기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과산화지질을 생성하여 점막이
손상되어 암으로 변이 될 가능성이 있는데 비타민A는 이 상처를 회복시키는
작용을 한다.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의 기능도 높이고 암을 직접 공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3, 비타민C, E: 발암의 우려가 있는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비타민E는
비타민A와 비타민C의 효력을 지속시켜 점막이 암으로 되는 것을 방지한다.
4, 비타민B군: 면역능력의 강화에 따라 발암에 대한 저항력을 갖는다.
5, 비타민D: 암에 영양물질을 보내는 신생혈관이 생기지 않도록 작용한다.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여 암을 축소시킨다.
6, 셀렌: 항산화작용에 의해 체내에서 과산화지질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셀렌이 부족하면 암에 걸리기 쉽다.
7, 세서미놀: 항산화작용에 의해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억제한다.
8, 클루크민: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에 의해 암의 발생을 예방한다.
또 암으로 변이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도 확인되고 있다.
9, 카테킨: 녹차에 대한 항암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동물실험의 결과에서는 십이지장,
위, 소장, 폐 등에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발암성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어 암의 초기단계에서 유효성이
주목되고 있다.
10, 알리신: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효소의 작용을 돕고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암의
발생을 예방한다.
11, 카로티노이드: β-카로틴이 각종 암의 예방에 유효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다른 카로티노이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α-카로틴의
경우 폐암, 피부암, 루틴의 피부암, 대장암, 푸코키산틴의 대장암, 리코펜의
전립선암 등 제각기 갖고 있는 암에 대한 억제작용이 보고 되어 있다.
12, 인돌: 발암물질을 무독화하는 작용으로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인돌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아브라나과의 야채에 들어 있는 식물호르몬이다.
13, 알카로이드: 암으로 진행하는 과정이나 암세포의 증식에 억제 효력을 발휘한다.
알카로이드는 토마토나 가지 등 가지과의 야채에 들어 있다.
14, β-글루칸: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죽인다.
15, 비피더스균: 유해물질의 생성을 방지하여 면역력을 높여서 발암을 억제한다.
16, 키틴키토산, 코라겐: 면역기능을 높여 암을 예방한다. 키틴에 함유되어 있는 올리고당에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의 억제, 암 부위의 축소 등이 치료 효과도 보고
되어 있다.]
4,
암을 이기려면 현미경을 거꾸로 보라 난치병 혁명=革命 생즙 104-138면
[제
3장 현대의학이 무시한 암의 원인
말기
간암환자의 어이없는 죽음
지난
1991년의 일이다. 광주광역시의 한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녹즙기에 대한
문의전화가 왔다. 녹즙기가 필요하시다기에 그 이유를 물었더니 자기
교회 신자 한 분이 간암 환자인데 생즙이 좋다고 해서 그분을 돕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생즙 먹는 방법과 프로그램을 설명해
드리자 그 목사님이 말했다.
"사장님, 그러지 말고 한
번 시간을 내셔서 광주를 방문해 주시면 어떨까요? 혼자 듣기에는 아까운데
저희 교회 신자 모두에게 좀 설명해 주십시오."
부산에서
광주까지는 오가는데 4시간씩 왕복 8시간에 강의를 하면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루를 온통 할애해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당시
나름대로 건강전도사를 자처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일은 오히려 행복한
일이다. 내가 흔쾌히 그러겠다고 하자 목사님은 시간을 많이 소비하시는데
강의의 보람이 있도록 주변에 널리 알려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겠다고 하셨다. 약속한 날 아침 일찍 직원 한 명을 데리고
광주로 출발했다. 그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녹즙기 한 대를 주문했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다 보면 찾는 사람이 더 있을까 봐 여분으로 더 많이
갖고 갔다.
광주에 도착해 교회를 찾아가니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제법 큰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예배당 안에는 사람들이 3백 명도
넘게 모여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교회가 꽉 찰 정도였다.
그래서
서둘러 점심을 먹고 오후 1시부터 강의를 시작했는데 어찌나 분위가가
진지하고 사람들이 강의에 집중하든지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네
시간…. 시간이 흘러 밤 9시가 다가오는데도 어느 한 사람 일어나지
않고 집에 돌아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더 계속할
수가 없어 밤 9시 정각에 강의를 끝냈는데 무려 8시간의 롱런이었다.
나도 대단했지만 그 긴 시간 동안 꿈쩍도 않고 자리를 지킨 신자들이
더 대단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오니
승합차 안에 녹즙기가 한 대도 없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강의
도중 신자들이 몇 대 안 되는 녹즙기가 떨어질까봐 소변보러 간다고
하면서 한 사람씩 나가 미리 녹즙기를 챙긴 것이었다. 물론 그 다음
날 필요한 양을 보내긴 했지만 강의의 열기도 뜨거웠고 녹즙기에 대한
인기도 폭발적이었다.
그렇게 강의를 마치고 밤에 떠나오려고
하는데 목사님이 아쉬웠던 모양이었다.
"사장님 제 처를
보낼 테니 데리고 가셔서 좀 더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그렇게
하십시오."
그래서 차로 사모님을 모시고 함께 부산으로
왔는데 사모님은 사흘 동안 우리 집에서 머물며 생즙과 녹즙기, 프로그램,
기타 건강법 등을 배워서 돌아갔다. 그리고 사모님이 그 간암환자를
배운 대로 직접 돌본 것이었다.
그런데 50대 남성인 이 환자는
간에 생긴 암의 크기가 무려 12센티미터라는 판정을 받은 말기 간암환자였다.
이 정도면 암이 매우 큰 상태로 회생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그런에
환자는 불과 두 달 정도 생즙을 먹으며 프로그램을 실천한 결과 12센티미터나
됐던 암이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사라졌다. 불과 두 달 만에 말이다.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을까. 환자는 물론 목사님과 사모님도 놀랐고
나도 믿기가 어려웠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사모님의
전화에 나도 뭐라고 대답해야 좋을지 몰랐다.
"기적입니다.
기적! 사모님께서 정성을 다하신 덕분입니다."
그 사람은
언제 간암을 앓았느냐는 듯이 컨디션도 최상이어서 몸이 날아갈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간암이 없어진 것이 하도 기뻐서
다시 확인해 보고 싶어 병원을 찾은 그 사람에게 의사는 자신도 너무
의아했는지 전에 진단한 간암이 오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오진이 아니었다. 그는 간암 말기 상태에서 한두 병원에서만
진찰을 받은 것이 아니었고 병원마다 말기 간암이라고 선고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예전의 진단이 오진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사의 말에
그 사람은 '그럼 그렇지!'하면서 맥이 확 풀렸고 생즙을 만들기도 귀찮은
데다 먹기도 귀찮아 끊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튿날 잔칫집에
가서 그때까지 전혀 입도 안 대던 고기를 기분 좋게 실컷 한 상 먹었다고
했다. 그런데 아뿔사!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그날 저녁,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실제로 암 환자들에게 이런 일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중에서도
흔히 들을 수 있는 얘기다.
결론적으로 그 큰 간암이 두 달 만에
없어진 그가 이처럼 어이없게도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은 천연치료의 기본을
모르고 왜 이렇게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이해가 없었기 때문이다.
즉
환자들은 자신의 병이 낫는냐, 안 낫느냐만 몰두하고 집중할 뿐 병의
원인과 대처에 대한 메커니즘을 모르는 데서 이런 비극이 오는 것이다.
암의
원인은 세포론인가, 바이러스론인가
흔히
대체의학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암이 단백질을 좋아하기 때문에 평소
암 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다가 갑자기 고기나 생선회를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암이 확 퍼져 죽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대체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막연한 생각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려면 그 이유를 이론적으로 분명하게 밝혀야 하지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의 원인이 밝혀져야
올바르게 해석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날 저녁 잔칫집에서 고깃국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죽은 그 사람은 암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다. 만약
고깃국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암의 원인을 제대로 모른
채 '세포론(細胞論)'으로만
보기 때문이다. 암이라는 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현대의학도
환자도 암이라고 하면 일단 무조건 기가 죽는다. 그리고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암의 정의도 말이 맞지 않는다.
나는 암을 세포론으로
보지 않는다. 여러 의학자들의 연구결과와 자료에서 그 증거를 포착할
수 있고 이는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내가 만난 많은 환자들의
임상경험과 증거에서도 그렇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얘기다.
그럼
여기서 먼저 독자 여러분께 한 가지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 만약 나이
많은 사람과 젊은 사람이 함께 암에 걸렸다면 어느 쪽의 암이 더 빨리
커지겠는가.
대부분 나이 많은 사람일수록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니까
아무래도 빨리 암이 진전될 것으로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놀랍게도 젊은 사람의 암이 훨씬 더 빨리 성장한다. 이것은 간염도 마찬가지다.
그럼
건강한 사람에게 암이 잘 생길까, 아니면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 암이
잘 생길가. 당연히 건강하지 않은 사람에게 암이 잘 생길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암이 생기면 안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딜레마가 생긴다. 그렇다면 조금 전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젊은 사람이
더 건강할까, 나이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할까. 당연히 젊은 사람이 더
건강하다.
그런데 문제는 젊은 사람에게 걸린 암이 나이 든 사람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더 빨리 죽는다는 것이다. 사실 그렇다. 이것을 과연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이 문제의 해석은 오늘날의 현대의학으로는
불가능하다. 해답을 못 내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더 건강한 사람의
암이 더 빨리 성장하는지 자신이 있는 분이 계시면 해답을 내 보시길
바란다.
이 문제는 현대의학이 신봉하고 있는 세포론으로는 해석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바이러스론으로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암의 원인을 세포가 아닌 바이러스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암의 원인을 세포가 아닌 바이러스라고 말하면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사실 암을 회복하는 일은 어렵지 않은데 이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답답하다. 그럼 왜 암이 세포가 아닌 바이러스인지
그 이론을 설명해 보겠다.
현대의학에서는 몸속에 종양이 나타나면
암으로 판단하는데 그 종양은 당연히 세포다. 양성 종양이든지 악성
종양이든지 모두가 다 세포인 것이다. 그래서 암이 세포에 나타나기
때문에 암은 바이러스와 아무 상관이 없을 거라고 믿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절대적인 관계가 있다. 실제로 위염이 있는
사람이 위암에 걸리고 간염이 있는 사람이 간암에 걸리며 갑상선염이
있는 사람이 갑상선암에 걸린다. 이것은 거의 틀림없는 순서라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염증과 암이 극히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암이 생긴 부위는 염증을 갖고 있다. 이것은 암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그 부위에 염증이 있었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우리 몸속에 들어온 염증성 바이러스가 특정 부위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있었는데 이 염증이
유발된 부위야말로 암 바이러스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것이다.
이제야
현대의학은 바이러스가 암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대의학에서는 암과 관련해서 바이러스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한 예로 위암의 원인은 바이러스로서
헬리코박터가 그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렇듯 간암도 자궁암도
바이러스이지만 모든 암의 원인이 다 바이러스라고는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위암처럼 어떤 특정 암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얘기가 서서히 나오고 있어 기쁘다. 나는 이미 1995년경부터 암의 원인은
바이러스라고 확정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말하기
2백여 년 전에 암은 바이러스라는 주장이 실린 책이 나와 있었고, 50여
년 전에 미국의 타임지와 뉴스위크지, AMA저널도 암은 단순한 바이러스
질병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사람이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이다. 잘 모르는 분이
많지만 록펠러야말로 오늘날 전 세계의학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현대의학을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당시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미국의 의학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큰 발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록펠러가 미국 내의 각 의과대학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 의학을
집중적으로 연구, 발전시키도록 했다.
아울러 자신도 록펠러
의학재단을 만들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 록펠러 의학재단의
연구소에서만 무려 19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었을 만큼 그 실력이
막강했다.
그리고 이 연구소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한 의학 분야가
바로 암이었으며 이곳 의학자들은 오랜
연구결과 암은 바이러스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그 이후로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암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얘기는 사라지고 세포론이 등장해 지금까지 암의 원인에 관한 이론을
지배,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암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록펠러 의학재단 연구소의 주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부족한 내 경험으로
볼 때도 암의 원인은 틀림없이 바이러스라고 확정할 수 밖에 없다. 여기에는
객관적으로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는 논리적 이론이 있다.
우리
인체는 외부로부터 몸속으로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이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많은 대책을 갖고 있다.
그 첫 번째 대책이 피부이다.
인체 피부에 바이러스가 달라 붙을 경우 그 바이러스는 죽을
수밖에 없도록 인체 피부는 설계되어 있다. 그 이유는 피부가 항상 산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왜
바이러스가 침투하는가
이 바이러스라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은 굉장히 강하고 생명력이 끈질긴 세균으로 알고
있다. 예를 들어 간염 바이러스 하면 사람들은 간 속에 사는 대단히
무섭고 강한 바이러스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간염 바이러스는
실제로 매우 약해서 햇볕의 직사광선이 아닌 간접 조명 아래서도 죽는다.
그 정도로 약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약한 바이러스가 어떻게 간 속에서
살 수 있을까.
다른 부분도 아닌 간이라는 것은 체내에서 수많은
효소를 생산해 인체 대부분의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우리가 효소라고 말하지만 이 효소는 사실 화학약품 같은 성분이다.
이런
효소를 생산하는 간 속에 어떻게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살 수가 있을까를
생각하면 대부분 바이러스가 굉장히 강한 걸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그 바이러스는 전혀 힘이 없다. 반면에 우리 피부만
하더라도 직사광선을 둘째 치고 간접 조명보다 훨씬 더 강한 살균력을
갖고 있다.
우리 피부는 산성을 띠고 있으며 바이러스는 이 피부에서
나오는 산성에 매우 약하다. 건강한 사람이 손으로 바이러스가 많은
것을 만지면 그 손이 닿은 자리의 바이러스는 다 죽는다.
이
피부보다 더욱 강한 살균력을 갖는 것은 손 바닥과 발바닥이며 이보다
더 강한 곳은 우리 입과 눈, 코, 항문이다. 이 부분은 곧바로 인체 내부로
통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의 살균력은 다른 곳보다 훨씬
강한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인체 내부로 들어가 보면 피는 외부의
기관보다 살균력이 훨씬 더 강하다. 잘 아시다시피 피 속에는 백혈구가
있는데 이 백혈구의 살균력은 얼마나 강한지 바이러스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 백혈구가 우리 몸속에 얼마나 많은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무리 작은 부위라도 백혈구가 없는 부위는 없다. 피 1밀리그램
안에는 5천 개에서 6천 개 정도의 백혈구가 들어 있다. 이 피 1밀리그램을
분해해서 백혈구가 없는 부위를 나누려고 해도 나눌 수가 없을 정도다.
이 막강한 백혈구가 인체 전체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
간접 조명으로도 죽을 수밖에 없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간 속에 들어가
10년이나 20년을 살 수 있을까.
여기에 바로 문제 해결의 열쇠가
있다. 이것이 바이러스성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이며 이것만 해결한다면
그 어떤 바이러스성 질병도 겁날 것이 없다.
배양조의
조건을 없애라
암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바이러스가 얼마나 약한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다른 바이러스가
포함되지 않는, 간염이면 오로지 간염 바이러스만 있는 그런 균이 필요하다.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이러스가 잘 자랄 수 있는 배양조(培養漕)와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배양하고 싶어도 배양할 수가 없다.
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데에는 특수한 기술이 필요하다. 즉 적절한 온도와
습도, 영양 등의 환경을 잘 관리해야 배양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잘 생각해 보자. 인체 내에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산다고 하는 것은 우리
인체의 환경이 바이러스가 잘 배양될 수 있는 바이러스 배양조의 조건이
되어 있을 때만 바이러스가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피부에서부터 입과 코, 항문, 백혈구 등 수많은 관문을
통과하고 들어온다 해도 인체 내에서는 바이러스가 살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류가 쉽게 병에 걸리지 않도록 창조된 축복 받은 조건인
것이다.
실제로 우리 인류는 처음부터 약한 바이러스에 의해
죽도록 만들어 있지 않았다. 신이 그렇게 창조하지 않은 것이다.
단지
우리 인간 스스로가 소중한 인체를 잘못 관리해 바이러스가 잘 살 수
있는 배양조의 조건으로 만들어 바이러스에게 문호를 활짝 열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다시 말해 오늘날 우리가 먹고사는 모든 식생활
계통이라든지 생활문화, 환경이 우리 인체를 바이러스에게 가장 적합한
배양조의 조건으로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 살 게 되었지만 우리가 감히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하게
창조된 인체는 너무나 영리해서 이 바이러스가 들어왔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또 이것을 즉시 퇴치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퇴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데 이 활동이 바로 질병의
증세, 증상이다. 즉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 인체가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열이 난다든지, 머리가 아프다든지,
통증이 있다든지 하는 이 모든 증세와 증상은 인체가 그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이다. 이것이 우리 인체의 천연치유력이 발동해 몸 스스로가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염증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인체가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 싸우지 않으면 염증이 생길 이유가
없다. 염증이 생기지도 않고 곧바로 죽는다. 따라서 염증이란 내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염증을
없애는 데에 노력해야 할까, 아니면 염증이 생길 수밖에 없는 원인을
제거하는 데에 노력해야 할까.
염증은 내 몸을 지키는 싸움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것이 아니며 당연히 염증이 생길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원인을 제거하는
일이 염증을 제거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쉽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옯지 않을까.
종양은
적인가, 아군인가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현대의학은 당장의 염증을 없애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증상
자체를 없애려는 대증요법이 우선이며 이렇게 하면 완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큰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암 바이러스도
마찬가지이다. 암 바이러스는 체내에 들어오면 세포를 파괴해 자신의
먹이로 만든다. 그리고 길게는 수년, 수십 년 동안 잠복해 있으면서
가장 효과적인 생존의 방법과 능력을 터득해 간다.
이 경우 암
바이러스가 가장 빨리, 편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염증이
있는 부위다. 이렇게 암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해 자리를 잡게 되면
우리 몸은 그 사실을 즉각 알아차리고 대응태세에 나선다.
이때는
백혈구가 가서 바이러스를 죽여야 하는데 이미 몸 전체가 배양조의 조건으로
변해 산성 피가 되고 저항력이 떨어진 인체의 백혈구는 그럴 능력이
없다.
이런 상태에서 인체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오직
한 가지 밖에 없다. 그것은 바이러스를 포위하는 것이다.
내 몸에
저항력이 좋아져서 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생길 수 있을
때까지 세포가 동원되어 바이러스를 포위한다.
하지만 일반 세포로는
바이러스가 자신들의 먹이로 활용할 능력이 생겼기 때문에 아무리 포위해도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이것을 포위하려면 일반 세포보다 조직이 강한
특수한 세포를 만들어 포위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특수한
세포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까. 우리 인체는 특수한 세포를 만들
능력이 있다. 한 예로 우리 손톱 세포도 인체가 만들었고, 머리카락
세포도 인체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눈 세포도 우리
인체가 만들었고, 피부 세포도 인체가 만들었으며, 장기 세포도 인체가
만들었듯이 인체 각 부위별 세포의 종류는 서로 다르고 매우 다양하다.
우리
인체에게는 이런 각각의 다른 세포를 만들 능력이 이미 있다. 그래서
체내에 들어와 특정 부위에 자리 잡은 바이러스를 포위하기 위해서 우리
인체는 그 바이러스를 포위할 능력이 있는 특수세포를 즉각 만들어 포위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종양세포이다. 양성 종양세포인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특수한 세포를 만들어서 바이러스를 포위했는데, 포위하고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도 인체가 바이러스를 이길 능력을 가진 백혈구를
만들지 못할 수가 있다. 저항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또 문제가 생긴다. 어느 정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바이러스는
조직이 강한 특수세포, 종양세포마저도 자기 먹이로 만들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양성 종양세포로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면
우리 인체는 다음 작전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양성 종양세포보다도
더 강하고 조직이 치밀한 세포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포위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악성종양세포이다.
악성
종양세포는 양성 종양세포보다 훨씬 강하고 치밀해서 바이러스의 공격에도
잘 피괴되지 않는다.
즉 바이러스는 양성 종양세포를 계속 파괴하면서
활동하고 그 포위망 밖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인체는 이
바깥 주위에 계속 악성 종양세포를 만들어 이를 포위한다. 이것이 종양의
의무인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양성 종양세포를 더 많이
파괴할수록 우리 인체는 악성 종양세포를 계속 만들어 낸다. 이것을
종양세포의 성장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이 악성 종양세포는 과연
우리 몸의 지원군(支援軍)일까,
없애야 할 적(敵)일까.
악성
종양세포는 충성 종양세포
두말할
것도 없이 악성 종양세포라고 이름을 붙인 세포는 우리 인체 스스로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
양성 종양세포가 일반 군부대라면
악성 종양세포는 특수부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부대들은 나를
지키는 군인들인데 이것을 적으로 봐서 될까.
이들은 결코 적이
아니다. 그리고 명칭 자체도 악성 종양세포인데 종양이라는 말은 맞을지는
모르지만 악성(惡性)이라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나는 이 종양세포 앞에 '충성(忠誠)'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다. 내몸을 지키는 충성 종양세포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체의 적은 누구일까. 암을 만드는 원인은 바이러스일까, 세포일까.
당연히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세포를 죽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아니 이 세포들을 돕고 지원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그럼
여기서 조금 전의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젊은 사람이 암에
걸렸을 때나 나이 많은 사람이 암에 걸렸을 때를 비교해 보면 젊은 사람에게
걸린 암이 훨씬 더 빨리 성장한다.
암이란 건강이 악화되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건강상태가 훨씬 더 좋은 젊은 사람에게 걸린 암이 왜
더 빨리 성장하는가. 여기에 지금까지 설명한 이론의 결론이 있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암의 크기란 종양의 크기이며 종양 자체를 암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에게 걸린 암이 훨씬 더 빨리 자라는 것이다.
이를
다시 풀어서 설명하면 암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인체는 빨리 종양세포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포위해야 하는데 나이 많은 사람은 이것을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러니 종양이 빨리 자랄 수가 없게 된다.
반면에
젊은 사람은 이 종양세포를 만들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왕성하게 만들어
내고 그래서 빨리 성장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앞서 했던 질문의 해답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학에서는 정상 세포에서 유전자
P53번이 변해 악성 종양세포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유전자
P53번은 세포가 제멋대로 이상증식하거나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암세포를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항암유전자라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그 원인은 정확히
알지 못하고 독성이나 바이러스가 유전자를 변형시킨다는 추측만 하고
있을 뿐 정확한 답은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암
치료를 지연시키는 현대의학의 3대 항암요법
그런데
문제는 우리 인체 내의 어떤 부위에 이른바 악성 종양세포가 발견됐다
하면 병원에서는 가차 없이 잘라 버린다는 점이다. 바이러스를 포위하고
있는 이 악성 종양세포를 잘라내면 어떻게 될까. 암 바이러스는 온 몸으로
급속히 퍼지게 된다.
생각해 보라. 수술을 하는 동안 바이러스가
혈관을 통해 얼마나 빨리 효과적으로 움직이겠는가. 포위망이 제거되는
순간 암 바이러스는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밖에 없다.
몸속에서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할지라도 사람은 평생토록 그 종양을 안고 살아갈
수도 있다. 그 종양이 설령 암이라고
할지라도 암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사고로
죽은 사람 시신을 해부해 보면 암 덩어리가 발견되기도 한다. 자신이
암에 걸렸는지 모른 채 아무 일 없듯이 살아도 문제가 없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악성
종양이 발견되면 무조건 항암제를 사용하고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시행한다.
이
항암제의 사용과 방사선 치료, 수술이 현대의학의 항암 3대 요법이다.
이 3가지 요법이면 현대의학은 암을 다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얘기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이 3가지 요법 자체가 우리 몸을 병으로부터
지켜주는 혈액성분인 림프구를
파괴하고 생체의
기력을 소진시켜 오히려 암의 치료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이 3가지 요법은 병원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막대한
이권이 달려 있다. 이 3대 요법으로 얻는 의료수가가 천문학적인 규모이기
때문이다.
그럼 여기서 암 환자들에게 흔히 시술하는 색전술(塞栓術)을
보자. 색전술이란 암세포가 혈액의 영양분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암 발생부위로 들어가는 혈관을 화학물질이나 수술을 통해 막는
치료법이다.
물론 암세포의 원인을 세포론으로 볼 때 색전술로
혈관을 막으면 암세포가 성장할 수 없으며 암세포도 죽는다. 세포론으로
보면 일리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암의 원인을 바이러스론으로
본다면 색전술처럼 바보짓도 없다. 즉 바이러스론에 의하면 암세포는
아군이다. 그런데 아군을 굶겨 죽이면 이 안에 있던 바이러스는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세포가 힘을 갖고 바이러스를 포위하고 있는데
영양공급이 안 돼 굶어 죽을 정도가 되면 암 바이러스는 세포를 손쉽게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 세포를 상대로 공격법을 터득하고
힘을 얻은 암 바이러스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색전술을 한다고 할지라도 암 부위로
들어가는 혈관 세포를 100% 모두 다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큰
혈관만 막았다는 것일 뿐 그 부위와 연관된 다른 미세 혈관이 수도 없이
많다. 이 샛길을 통해 바이러스는 얼마든지 다른 곳으로 옮겨 갈 수
있는 것이다.
색전술,
무엇이 문제인가
그럼 여기서
세포 공격법을 터득하고 힘을 얻은 바이러스가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하자. 그러면 우리 인체는
바이러스를 포위하기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악성 종양세포를
만들어 포위한다.
왜냐하면 이미
바이러스가 공격법을 배우고 힘을 얻었기 때문에 양성 종양세포로서는
안 되는 것이다. 거기다 악성 종양세포 역시 색전술로 굶겨서 싸울 힘이
없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미 힘이 떨어진 상태이다.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는 악성 종양세포도
파괴할 힘을 갖게 되고 우리
인체는 기를 쓰고 더 많은 악성 종양세포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악성 종양세포, 즉 암세포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다른 자리에서 시시각각 자라게 될 것이다.
이처럼
암의 원인을 세포론으로 보고 색전술을 하면 암이 다른 곳으로 속속
전이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하지만 현대의학은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전에 색전술을 해서 영양분의 공급을
막으면 큰 암은 없어지게 되고 남은 작은 암은 방사선이나 다른 항암치료로
죽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실제로 색전술로 혈관을 막으면 암세포의
부피는 줄어드는데 이 암세포의 부피가 줄어들면 성공이라고 판단하고
항암치료를 병행한다. 남은 작은 암과 새로운 암이 생길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후에 다른 곳에 곧 암이 생긴다. 색전술을
했을 때 미세혈관, 즉 샛길을 통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긴 바이러스들을
포위하기 위해 악성 종양세포가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항암치료를
해도 왜 암은 또 생기는가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항암치료를 열심히 해도 이것을 막지 못한다는 데에 있다.
잘
알다시피 항암치료의 기본은 3대 항암요법의 하나인 방사선 화학요법이다.
즉 암세포를 포위하기 위해 방사선 단백질이나 방사선 요오드를 체내에
집어 넣는 것이다.
방사선이 포함된 단백질을 먹거나 주사로
놓아서 세포를 만드는 데 이 속에 든 방사선 때문에 암세포는 저절로
파괴가 된다.
하지만 암세포가 파괴될 때에는 여러 개의 활성산소가
나오게 되며 이 활성산소는 또 다른 세포에 붙어 파괴시킨다. 이렇게
해서 항암치료를 하면 건강한 세포까지 죽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방사선 치료를 하면 크든지 작든지 간에 암세포가 다 죽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런데 큰 암세포는 항암치료로도 죽지 않기 때문에 해결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큰 것은 수술을 통해 잘라내고 작은 것만 항암치료로
없애는 것이다.
하지만 작은 암세포도 항암 치료를 하면 그중
큰 게 먼저 없어질까, 작은 것이 먼저 없어질까. 당연히 작은 것부터
없어지고 나서 그 다음으로 큰 것, 그 다음 큰 것 순서로 없어지게 된다.
그런데
우리들의 기대와 달이 이렇게 항암치료를 계속하다 보면 자꾸만 작은
암세포가 여기저기서 생겨난다.
과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이럴 바에야 항암지료라는 것은 무엇 때문에 해야 하는가. 이론적으로
절대로 생겨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지는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
대답은 간단하다. 암세포를 죽여 바이러스를 응원하고 인체 내의 경비병인
세포를 죽이는 결과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궁지에
몰린 우리 인체는 죽기 살기로 세포를 만들 수밖에 없다. 방사선에 의해
파괴되든 말든 다른 방법이 없으니 온몸의 있는 힘을 다해 세포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외부로부터 단백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우리
몸은 근육 단백질까지 끌어다가 세포를 만든다. 이 때문에 말기 암환자는
몸이 마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상황이 이처럼 급박하게 전개되는데
항암치료와 색전술을 몸이 버텨낼 재간이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렇다면
항암치료와 색전술은 누구와 싸움을 벌이는 것인가. 적과 하고 있는가,
내 몸과 하고 있는가.
지리산 깊은 산 속에 침투한 무장간첩을
우리 군대가 포위하고 있는데 대포로 우리 군대를 포격하면 과연 누구에게
이익인가 말이다. 이것은 아군이 아군을 공격하는 것과 같다.
인체를
자멸시키는 색전술과 항암치료
그러므로
항암치료나 색전술은 우리 인체가 스스로 자멸하는 길이다. 일종의 자살행위인
것이다. 모 의대교수는 이런 사실을 자신이 잘 알기 때문에 암에 걸리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산속으로 들어가서 몇 년 살다가 건강한 몸이 되어
돌아왔다.
그 분이 산속에서 한 일은 무엇이었을까. 암세포를
보호하고 암바이러스를 죽이게 한 것이다.
그럼 어떤 것이 암
바이러스를 죽였을까.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공기, 산소와 효소가 살아
있는 맑은 물, 각종 바타민과 미네랄, 효소가 들어 있는 풀뿌리
등이 그것이다.
바로 이런 공기와 물, 풀뿌리 등은 무엇보다
피를 맑게 만들고 자연 그대로의 살아 있는 영양분을 공급해서 저항력과
면역력을 기르기 때문이다. 피가
맑아져서 백혈구의 힘이 강해지면 모든 바이러스를 퇴치할 능력이 생긴다.
가만히 생각해 보라. 우리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인데 간염을 치료하는 방법과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뭐가
다르겠는가. 피가 맑아지고 저항력만 강해지면 다 똑같다.
그러면
간염을 치료하는 방법과 위염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무엇이 더 어렵겠는가.
모두 똑같다. 바이러스가 피부에 붙으면 피부염이 될 것이고 내부에
들어가 간에 붙으면 간염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즉 피부염이나 간염이나
똑같다는 얘기다.
나는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이나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동일하게 본다. 하지만 무좀 걸렸다고 해서 병원에 입원하고
온 가족이 걱정하는 일은 없다. 그런데 암 진단을 받으면 온 집안이
초상집이 된다.
똑같은 병인데 왜 이래야 할까. 암에 걸린 사람은
무좀에 걸린 사람보다 단지 건강이 더 악화되었다는 것밖에 없다. 따라서
암에 걸린 사람의 몸을 무좀에 걸린 사람만큼한 건강하게 만들면 암과
무좀은 동일하게 된다.
이렇게 암에 걸린 사람의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중에 생채소와
과일, 이것을 생즙으로 만들어서 많이 마시는 것보다 더 완벽한 약은
이 지구 상에 없다. 이것을 적용하는 방법만
제대로 알게 되면 모든 병은 상식선에서 다 해결되는 것이다.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은 독소
그럼 앞서
얘기한 12센티미터 간암이 완전히 사라진 사람은 잔칫집에서 고깃국을
먹고 왜 갑자기 죽었을까. 여기에 대한 답을 알아보자.
그 사람은
암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원인으로 죽었다. 여기서 치료와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간과하기 쉬운 매우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그가
생즙을 먹고 간암이 사라진 것은 치료라고 말하기보다 몸이 천연치유를
해서 건강이 회복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우리
몸의 천연 치유능력은 몸을 스스로 치유하는 데에 정해진 순서가 있다.
우리 인간의 몸은 어떤 부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이미 알고 있다.
몸속에서 오래전부터 병이
시작되었다고 할지라도 이것을 자신은 모르지만 몸은 이미 알고 치유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한참이 지나 이 사실을 본인이 알 게 되는 것은
오직 병원의 진단에 의해서 뿐이다.
몸속에 병이 생기면 진찰받기
훨씬 이전부터 내 몸은 이미 병과 싸우고 있으며 그 병을 이기면 진찰을
해도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 몸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같은 싸움을
수 없이 벌여 이김으로써 건강을 유지시킨다.
그런데 진찰 결과
병이 나타나는 것은 그 병과의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나타난 증상으로
내가 몸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지 않아 이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증세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찰을 하는 것으로 아직은 싸움에서
우리 몸이 이기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유기체인 우리 몸이
발동하는 천연치유력은 어떤 한 가지의 힘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간과 백혈구, 췌장, 신경계,
혈류 등 모든 것이 뭉치고 합쳐져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된다.
따라서 각 기관들의 기능이 건강하고 균형을 잘 유지해
조화롭게 운영되면 천연치유 능력도 향상돼서 힘을 최대로 발휘하게
되며 이 상태가 되면 우리 인체에게 어떤 불리한 조건도 있을 수 없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그 어떤 외부의 침략군도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 간암환자는 몸속의 문제인 암을 해결하기 위해
생즙을 많이 먹었고 생즙으로 인해 피 속에 가득 찬 독소가 해독되면서
천연치유력이 강해져 암도 자연스럽게 물리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건강한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항상성(恒常性)에
의해서 암이나 독소와 싸우던 상태를 풀게 된다.
적이 사라지니까
경계를 해제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예를 들자면 어린아이는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 설령 부모가 담배를 많이 피울지라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면 그 아기에게는 담배의
독성을 해독하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단 한 개비의 담배라도 물리면
죽을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아기도 날마다 일정한 간격으로
피우면 적응이 되어 하루에 담배를 몇 갑 피워도 안 죽는다. 독이 매일
일정한 간격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 몸이 이에 대한 방편을 세워
보호하는 것이다.
그 간암환자도 마찬가지였다. 암이 1~2년 만에
온 것이 아니라 수년 동안 잠복해서 커온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도 그것을
상대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우게 된다.
즉 음식물의 소화 작용보다는
독소의 해독 작용에 맞춰 간의 작용 범위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간암을
안고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몸은
녹즙을 많이 먹고 자연치유력이 강해지자 장 속으로 들어가는 독도 없어지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도 없어지는 등 모든 독이 다 제거됐기 때문에
독을 해독하는 어떤 경계도 다 해제해 버린 것이다.
특히 그
사람은 간암과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 육류를 일절 먹지 않아 육류가
소화되는 소화 장치와 기능이 퇴보되어 있었다. 거기다 단식과 관장을
했는데 특히 단식은 무엇보다 회복식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단식과 관장하고 나서 곧바로 견과류를 먹는다거나 매운 음식, 딱딱하거나
굳은 음식, 거친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해 큰일이
날 수가 있다.
여기에 육류는 말한 나위가 없다. 당장 단백질을
소화하는 장치와 기능이 확 줄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육류를 먹으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육류는 장 속에서 부패해 심한
독소를 내뿜게 되며 이 독소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하면 심각한 치명타가
된다. 이것이 심할 경우 심장이 멎을 수도 있다. 이것은 갓 태어난
아기에게 고기를 먹이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암이
아닌 독소 때문에 죽는 암환자들
그
사람은 의사가 오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간암에 걸린 환자였다. 그리고
그 간암은 단식과 관장, 자연식을 했고 무엇보다 녹즙을 많이 먹어 몸속의
독소가 없어지면서 암도 사라진 것이다.
즉 생즙을 통해 항산화제가
몸속으로 충분히 공급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세포 파괴를 막고 깨끗하게
해독이 된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암은 충분히 암이 없어졌고
암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았다. 그러나 그의 간 기능은 아직
100%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지 못한 상태였다. 회복이 되어 가고 정상으로
적응되어가는 단계였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고기를 많이 먹는 바람에 생긴 많은 독소를 몸의 기능이 처리하거나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쓰러진 것이다. 그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암환자들은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암 퇴치에 99%까지 성공하고도
이 1%를 소홀하게 생각해 실패하는 암환자가 많은 것이다.
따라서
그 사람이 죽은 것은 암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암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
갑자기 몸속으로 들어온 독 때문에 죽은 것이다. 이는 몸속에 독소를
해독할 능력이 없는 아기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우고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적지 않은 암 환자들이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독 때문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암환자는 병원에서 포기할 정도로 중증이 되면 대체로 복수가 많이 차고
간성혼수가 생긴다.
간성혼수라는 것은 뇌가 혼수를 일으키는
것이다. 뇌가 간성혼수를 일으키는 까닭은 몸속의 피가 엉겨 붙어 뇌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자는 눈을 뜨고
얘기를 해도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을 하지 못한다. 아들이 아버지를
불러도 아버지는 꿈속에서 대답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환자는 저승사자가
왔다갔다는 등의 얘기를 하게 된다.
대체로 암환자에게 이런
간성혼수가 나타나면 얼마 못 가서 죽는다. 그러나 이렇게 간성혼수에
걸린 사람도 녹즙을 많이 먹게 해서 산성화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해독해
주면 깨어나는 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암환자는 이내 죽을 수밖에
없다.
간성혼수는
왜 생기는가
그런가 하면 또
병원의 잘못된 처방이 환자를 간성혼수로 만들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암환자가 단식과 관장을 잘하고 녹즙을 많이 먹어서 어느 정도
상태가 좋아졌다고 할지라도 기운이 없는 사람이 있다.
이때
만약 병원을 찾아가면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 포타슘 수치가 너무 높게
나온다며 소듐주사를 놓는다. 포타슘 수치가 높게 나온다는 것은 소듐과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포타슘은 칼륨으로 산염기,
체내 수분, 전해질의 평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신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소듐은 나트륨이다.
하지만 이렇게 소듐 주사를
맞는 경은 매우 위험하다. 좀 심한 암환자는 소듐 주사 한 대만 맞아도
며칠 내로 죽을 수가 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포타슘 수치가
높은 생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었기 때문에 피 속에는 포타슘 수치가
올라가 있다. 신장 역시 포타슘치가 높다. 그래서 계속 소변의 배출이
잘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포타슘 수치가 높으면 이뇨를 계속
진행시켜 독소를 소변으로 내보낼 수 있다. 그래야 피가 깨끗해지는
법이다.
이렇게 피가 깨끗해지면 간도 좋아지고 백혈구의 저항력도
강해져서 바이러스와 잘 싸울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때 포타슘 수치가 높다고 소듐 주사를 놓으면 신장 속의 소듐치가
높아지면서 이뇨가 그만 중단되고 만다. 이렇게 해서 이뇨가 중다되면
독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 못한 채 몸 안에 쌓이게 되어 2차, 3차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즉 당장 간 기능에 치명타를 줄 것이고
그 다음에는 혈액을 엉겨붙게 만들 게 된다. 그러면 당연히 혈액순환
장애가 초래되며 혈액이 잘 순환되지 않으면 뇌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안 돼 간성혼수까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병원의 잘못된
판단 하나가 우리 인체의 천연치유력 자체에 치명타를 입힐 수가 있다.
소듐
주사 때문에 1차적으로는 회복이 중단되고 2차적으로는 독이 쌓여 간성혼수를
일으켜 죽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다. 생(生)과
사(死)는
복잡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간단하다. 종이 한 장의 차이인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환자가 죽어가도 보호자는 의사의 눈치만 볼수밖에 없고
의사 역시 이런 내용은 모르니 어떻게 할 것인가. '미안합니다. 최선을
다 했습니다.'라는 말밖에 더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종양세포와
조직검사의 문제점
병원의 검진
결과 우리 몸속에서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 병원에서
실시하는 진찰이나 각종 검사도 우리 몸에는 엄청난 독으로 작용한다.
사실
암 검사라는 것이 모두 화학약품이나 방사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 단층촬영은 1밀리 간격으로 실시하는데 그때마다 방사선이
나오는 것을 피할 수가 없다.
병원에서는 종양이 발견되면 무조건
조직검사부터 실시하는데 이 조직검사 역시 위험하고 단적으로 표현하면
사람을 죽이는 과정이다.
종양의 조직을 떼어낸다고 하는 것은
바이러스를 포위한 종양세포를 떼어내는 것이다. 지리산 깊은 산 속에
무장간첩이 숨어 있어서 포위하고 있는데 그곳을 포위하고 있는 군대의
일부분을 철수시키면 어떻게 되겠는가. 결과는 빤하지 않는가.
조직검사를
하느라 포위망에 공백이 생긴 틈을 타서 탈출한 바이러스는 온몸으로
퍼지게 된다. 암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긴곳이 자리를 잡을 정도의
환자라면 염증이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염 환자라고
해서 위의 한 곳에만 염증이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위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우리 몸의 백혈구가 죽이지 못했다면
다름 부분이 들어온 바이러스도 백혈구는 해결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소장과 대장, 간, 혈관, 임파선 등에도 염증이 많을 수가
있는데 단지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현대의학의
해석과는 반대로 짧은 순간에 갑자기 종양이 생긴 사람은 매우 건강한
사람이다. 암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종양세포를 만들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젊은 사람이 이런 경우가 많으며 이런 사람은
회복하기가 쉽다. 하지만 나이 든 노인들은 쉽지가 않다.
실제로
암을 치료하기 어려운 사람은 암이 잘 크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늙은
사람이 회복이 더 어렵다.
몸속에 오랫동안 독소가 많이 쌓여
산성 피가 되어 있고 이로 인해 저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해 자리를 잡는 사람들이다. 바로 이런 배양조의 조건을 지닌
사람은 이 조건을 빨리 바꿔야 한다.
인체의
천연치유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어마어마하며 놀라울 정도로
굉장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런 인체를
과소 평가해서 마치 고장 난 기계 부품을 바꾸면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현대의학이다.
신통치 않은 사람이 만든 우주선도 고장이
나면 스스로 알아서 수리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런데 하물며 하느님이
만든 우리 인체를 하나의 기계부품처럼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가소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든 것이 인체 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느냐, 긍정적인 관점에서 보느냐 하는 시각의 차이인
것이다. 현대의학이여! 암을 알려면 이젠 제발 현미경을 거꾸로 보자.]
5, 자연치유력과 건강법 169-191면
[제
7장 유전자와 암 예방
1,
핵산(유전자)
바젤의 젊은 화학자
미이셔가 제 1차 세계대전에 종군하였을 때, 야전병원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졌던 것은 화농(化膿)이었습니다. 이 농에 펩신이라는 효소를 작용시켰더니,
펩신은 예상하였던 대로 세포의 단백질을 분해시켜 이것을 녹여 버렸습니다.
그런데 극히 소량 불용성 물질이 남아 있었으므로 이것을 모아서 분석을
해보았는데, 그때까지 보고된 세포의 성분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으므로,
이것을 뉴클레인(Nuclein)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후 미이셔는
농 대신 라인강의 연어의 곤이를 사용하여 실험을 계속했는데, 이때
얻은 뉴클레인은 수소, 산소, 질소 외에도 상당량의 인(燐)을 포함하고
있어서 물에 녹으면 산성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세포막에서
얻은 이 산성물질을 핵산(核酸: Nucleic acid)이라고 불렀습니다.
1891년에
곳셀은 핵산의 구성 성분을 조사해 본 결과 5탄당(炭糖), 인산(燐酸)
및 염기(鹽基)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계속 연구한 결과
염기로서는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 우라실(U)이며,
5탄당으로서는 디옥시리보오스(deoxyribose)와 리보오스(ribose)임도
밝혀냈습니다.
그
후 디옥시리보오스를 포함한 핵산을 디옥시리보핵산이라 하고 이를 간단히
DNA(Deoxyribonucleic acid)라고 명명하였으며, 리보오스를 포함한 것을
리보핵산(Ribonucleic acid)이라 하고, 간단히 RNA라고 명명하여 구별하기고
했습니다.
1953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크릭크와 왓슨은 공동으로 DNA의 구조에 관한
DNA 입체 구조를 발표했습니다. 그 구조는 두 개의 당-인산-당-인산의
긴 사슬을 동일축(동일축)으로 하는 중심이 나선상으로 꼬여있는 이중(이중)
나선 구조를 하고 있으며, 하나의 사슬에 배열되고 있는 염기는 다른
사슬의 염기와 쌍을 이루고 서로 수소결합에 의해 결합되고 있음을 밝혀내어
그들은 노벨상을 받게 되었습니다(옆면 그림 001 참조).
[그림
001, DNA의 二重 나선 모형]
[DNA의
분자구조, 사진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DNA의
분자구조: DNA의
분자구조는 1953년 미국의 J.D.왓슨과 영국의 F.C.크릭에 의해 해명되었다.
이 구조는 2중나선(二重螺旋: double helix) 구조로서, 뉴클레오티드의
기다란 사슬 두 가닥이 새끼줄처럼 꼬여 있다. 이 구조는 마치 사다리를
비틀어서 꼬아놓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가령 이 새끼줄과
같은 2중나선을 똑바로 펴면 다음과 같은 구조가 된다.
여기서
A, G, C, T는 아데닌(Adenine), 구아닌(Guanine), 사이토신(Cytosine),
타이민(Thymine) 4종의 염기를 표시하고, S는 디옥시리보오스를, 그리고
P는 인산을 나타낸다. 사다리의 두 다리는 디옥시리보오스와 인산의
연결(-S-P-S-P…)에 해당하고, 사다리의 발판은 두 다리에서 직각으로
뻗어나와 서로 마주보고 있는 염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위의
구조에서 A와 T, 그리고 G와 C는 서로 짝을 이루고 있는데 그들 사이의
점선은 이 두 염기 사이에 형성된 약한 결합인 수소결합을 의미한다.
A와 T 사이에는 두 곳에서 수소결합이 형성되어 있고, G와 C 사이에는
세 곳에서 형성되어 있다. 이 수소결합으로 2개의 서로 마주보는 염기가
붙들려 있으므로 사다리의 두 다리 또는 새끼의 두 가닥이 서로 붙들려
있게 된다.
DNA의 2중나선 구조에서 A는 반드시 T와, 그리고
G는 반드시 C와 마주보고 있다. 그 이유는 이 4종의 염기의 화학구조
때문인데 이렇게 짝지었을 때 비로소 두 가닥이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2중나선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DNA를 그 성분
뉴클레오티드로 완전히 분해한 다음 4종의 염기의 함량비를 측정해 보면
A의 함량(mol)은 T와 똑같고 G의 함량은 C와 똑같다. 이 A-T, G-C의
짝짓기는 DNA가 유전자로서의 기능을 나타내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DNA의 2중나선 구조에서 나선의 한 바퀴 수직길이는 3.4nm(1nm〓1×10-m)이고
뉴클레오티드 10개가 나선 한 바퀴를 형성한다. 그리고 나선의 지름은
2nm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이 핵산에 기록된 유전정보에 따라 단백질이 합성됩니다. 핵산은 섬유상으로
고분자(고분자), 말하자면 녹음기의 테이프에 해당되는데, 여기에 생명을
만드는 유전정보가 기록 또는 기억되어 있습니다. 이 생명의 테이프에서
두 가닥이 이중으로 서로 꼬여진 것이 DNA이며, 한 가닥의 줄이 RNA입니다.
이 유전정보에 따라 세포핵에서는 DNA 자체가 합성됩니다. 이것을 DNA의
복제(복제)라고 하는데, DNA의 두 가닥 줄이 풀어져 한 가닥 줄이 된
다음, 이 한 가닥 줄이 제각기 다시 2중 나선을 형성하면 DNA가 복제됩니다.
이때 그 나선을 결합하는 염기가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데닌(A)은 티민(T)하고만 결합하여 A-T결합을 형성하며,
시토신(C)은 구아닌(G)하고만 결합하여 C-G결합을 합니다. RNA에서는
시토신(C)은 우라실(U)하고만 결합하여 C-U결합을 합니다. 그러므로
한 개의 DNA는 자기와 똑같은 DNA 두 개를 만들 수 있어서 계속 복제해가는
것입니다.
유전자(遺傳子)의 본질은 이와 같은 DNA이지만,
실제로 생명을 유지시키고 있는 것은 단백질입니다. 그러므로 유전은
최종적으로 단백질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이 RNA입니다.
RNA에는 몇 가지가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m-RNA(메신저, 전령)와 t-RNA(트레이거, 운반)입니다. m-RNA는
DNA가 보내주는 유전정보(암호)를 단백질을 합성하는 장소인 세포의
리보솜(ribosome)에 전달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리보솜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DNA의 구성 염기에 4종류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즉 DNA에서는 A(아데닌), G(구아닌), C(시토신), T(티민)이며,
RNA에서는 A, G, C와 T 대신 U로 되어 있습니다. 이 4종류의 문자(文字)는
마치 트럼프놀이의 카드와 같은데, 이 중에서 3종을 조합하여 단백질의
원료인 약 20 종류의 아미노산이 배열되어 단백질이 합성됩니다. 단백질은
20여 종류의 아미노산이 일정한 순서로 결합되어서 생성된 물질이므로,
이 3종류의 문자의 조합에 의한 암호가 바로 유정정보가 되는 것입니다.
멘델은
생물의 유전적인 형태와 성질을 자손에게 전달하는 단위로써 엘레멘트(Element)를
생각했는데, 모르간은 이 엘레멘트를 유전자라 하였고, "어떤 일정한
유전형질을 지배하는 동시에 자기와 똑같은 것을 만들어 다음 대(代)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 유전자가 지금까지 설명한
DNA인데, 원숭이와 개를 구별할 수 있는 것은 DNA가 다른 까닭이므로
원숭이는 원숭이를, 개는 개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20여 종의 아미노산이 사슬모양으로 수백개가 순서적으로 연결된 것인데,
어떤 순서로 아미노산을 연결할 것인가의 DNA의 설계도를 m-RNA가 전달해
줍니다. 그 후 필요한 아미노산을 암호대로 운반해서 설계도대로의 순서로
결합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t-RNA입니다. 이렇게 하여 생명현상은
DNA-RNA-단백질(세포)이라는 일관 작업에 의해 유지되는 것입니다.
[세포의
단면 모형도]
[세포의
모형도, 사진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t-RNA가 이 DNA가 보내주는 암호를 어떻게 읽어서, 거기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을 운반해 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DNA의 암호는
AGCT(RNA에서는 T가 U로 됨)로 표시되는데, 이 암호를 정확하게 읽은
다음 그 암호(유전 정보)대로 단백질을 합성해서 우리들은 생명을 계속
보존해가게 됩니다.
그런데 1961년 미국의 니텐베르그와 오쵸하는
이 암호의 뜻을 인공적으로 훌륭하게 읽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들은
대장균을 갈아서 즙(汁)을 만들고, 이 즙을 시험관에 넣고 구조를 알고
있는 인공 RNA를 가하고, RNA의 암호에 따라 어떤 아미노산에 의해 단백질이
형성되는가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RNA의 암호가 DNA 유전자의 암호인
까닭에 RNA로써 실험을 했습니다. 그들은 우라실(U, uracil)이라는 염기만을
포함한 RNA를 인공적으로 합성하여 실험해 본 결과,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만으로 된 단백질이 합성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뜻하는 암호를 UUU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 DNA가
유전정보로써 UUU라는 암호를 보내면, 우리 몸에서는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 그 암호를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정보를 모두
알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따라서 DNA의 유전정보가 가령 AUGUCUUUC…라고
하면, 단백질 합성 순서는 AUG가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고, UCU가
세린, UUC가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이므로, 실제로 세포의 리보솜에
t-RNA에 의해 이런 순서로 아미노산이 운반되어, 메티오닌-세린-페닐알라닌…등의
순서로 결합된 단백질이 합성됩니다. 여기서 만일 UAA, UAG와 같은 의미없는
암호가 올 때는 단백질의 합성이 멈추어지고 끝나는 것입니다.
1958년
영국의 잉그람은 정상인의 피의 헤모글로빈과 악성(惡性) 빈혈성 환자의
헤모글로빈을 비교 연구해 본 결과, 헤모글로빈을 구성하고 있는 수백개의
아미노산 중 단 1개의 아미노산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상인의
헤모글로빈에 결합된 글루탐산(glutamic acid)이 빈혈성 환자에게서는
발린(valine)으로 바꿔졌을 뿐 다른 것은 똑같았습니다. 이와같이 아미노산의
결합 순서 또는 종류가 한 개라도 달라지면 전혀 다른 형태로 유전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인슐린을 만드는 아미노산의 종류가 약간
달아지면, 사람과 소, 말, 돼지, 염소 등의 인슐린으로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DNA가 원해 충분한 유전정보량을
가지고 있지만 자극을 받지 못하면 그대로 미개발(未開發) 상태로 남아
있게 된다고 합니다. 만물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일간일지라도 DNA가 가지고
있는 많은 유전정보량의 1억분의 1밖에 활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부모가 우수한 머리를 가진 아기라도 그 아기가 늑대에게서
양육된다고 가정하면, 그 우수한 부모의 유전자를 받은 아기는 인간으로서의
지능 수준은 대단히 뒤떨어지고, 도리어 보통 인간에게서 볼 수 없는
예민한 미각(味覺)과 촉각(觸覺)을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기존(旣存)의
생체가 얼마나 많은 미개발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전정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자극과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기게 되는데, 이 DNA의 유전정보의
과오(過誤)가 생기게 될 때입니다. DNA의 유전정보에 어떤 과오가 생기면
이 유전정보대로 결합되는 아미노산의 결합 순서에도 과오가 생겨 지금까지
우리 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상한 세포가 형성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마치 어떤 기계에서 나오는 한글 글자의 순서에서 한 자만 달라지면
대단히 큰 과오가 생기게 되는 것과 똑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정보가 나왔다고 생각합시다. "ㄱ ㅣ ㅁ ㅈ ㅓ ㅇ ㅅ ㅜ ㄱ"이라는
정보가 나오면, 우리는 이것을 "김정숙"이라고 풀이합니다.
그러나 이 정보 중 한 글자가 달라져서 "ㄱ ㅣ ㅁ ㅈ ㅓ ㅇ ㅅ
ㅜ ㄴ"이라는 정보가 나오면 우리는 이것을 "김정순"이라고
풀이하게 되므로 전혀 다른 별개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만 한 자
ㄱ이 ㄴ으로 된 것 뿐입니다. 우리들의 몸의 DNA의 유전정보도 이와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유전정보가 하나라도 잘못되면, 잘못된
아미노산의 결합순서 때문에, 암세포나 기형 등 돌연변이(突然變異)가
생기게 됩니다. 이와 같은 위험을 유발시키는 것은 방사선, 바이러스,
발암물질 등 많이 있습니다. 어떤 발암제를 보면 그 화학구조가 DNA의
2중 나선 속에 끼어들 수 있어서 DNA가 결과적으로 그 정보를 잘못 전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2,
암세포
아직까지 암의 발생
기루는 정확히 모르지만 대충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보통의
세포의 유전자에는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정상적일 때는 이 유전자는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떤 자극을 받으면 눈을 떠서 활동을 시작하여 암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이때 이 자극을 줄 수 있는 물질을 발암물질이라고 하는데, 갖가지 해로운
화학물질 또는 발암 바이러스 등이라고 합니다.
암을 발생시키는
물질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암을 직접 일으키는 발암물질 같은 것을 이니시에터(initiator)라고
하며, 발암을 촉진시키는 것을 푸로모우터(promoter)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체내에 발암물질 같은 이니시에터가 있더라도
푸로모우터가 없으면 암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암은 1개의
세포로부터 시작되는데, 이같은 세포의 암화(癌化)의 시작은 이니시에터로
시작되지만, 이것을 촉진시키는 푸로모우터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단 1개였던 암세포가 분열을 계속하여 증식하여 암을 진행시켜
드디어 하나의 집단을 만드는 단계를 거쳐 암이 발생합니다. 이때 그
주범(主犯)은 이니시에터이며 공범(共犯)은 푸로모우터라고 합니다.
정상세포가
암화되는 것은 어느날 갑자기 암화되는 것은 아니고 대단히 오랜 세월을
거쳐서 조금씩 조금씩 암으로 변화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암으로
변화되는 세포는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이 몸 외부에서 침입해온 이물질적인
세포가 아니고, 그때까지 자기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어느 사이엔가 자연히 암화되는 것이라 합니다.
1개의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변화는, 세포의 핵(核) 중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이
핵에는 DNA라는 유전자가 있어서 이것이 우리 몸의 세포를 합성하는
중요한 명령(유전정보)을 내린다는 것은 이미 설명한 바와 같습니다.
그러나 어떤 발암물질, 즉 이니시에터에 의해 이 유전자 DNA가 손상을
받아 잘못된 정보를 보내게 되면 여기서 잘못된 세포, 즉 암세포가 형성됩니다.
다음에
발암물질, 이니시에터와 푸로모우터레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발암물질, 이니시에터: DNA를 손상시키는 것
(1)
코올타르(coal tar) 영국의
굴뚝 청소부에게 음낭암(陰囊癌)이 많은데, 조사 결과 굴뚝에 묻어 있는
코올타르(coal tar)가
원인인 것으로 판명된일이 있습니다. 토끼 귀에 이 코올타르(coal tar)를
발라두면 암이 발생된다는 것이 실험으로도 증명이 되었는데, 영국의
켄나웨이 경(卿)이 이 코올타르(coal tar)
속에 있는 발암물질인 '벤자피렌'을
발견했습니다.
(2)
담배 연기의 '벤자피렌' 담배가
얼마나 나쁜지 세계 학자들의 숱한 연구 발표를 보더라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담배의 해는 폐암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머리에서
발끝까지 해를 끼칩니다. 이는 유해물질이 혈액을 따라 전신으로 돌기
때문입니다. 더욱 곤란한 것은 자기는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옆에서
피우는 사람의 담배연기를 마셔도 마찬가지의 해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담배 연기 중에는 발암물질인 '벤자피렌'이라는 물질이 포함된
것이 판명되었는데, 이것은 폐암뿐만 아니라 방광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이 담배 10개피를 피우고
있을 때, 가까이 앉아서 함께 있으면 적어도 담배 1개피를 자기가 피운
것과 같게 되므로 담배 피우는 사람과는 될 수 있는 한 함께 있지 않고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국의 패스워터 박사는 <암과
그 영양학적 요법>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담배연기가 암을 일으키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된다고 확실히 밝혔습니다. 남자 암환자 중 40%
이상, 여자 암환자 25~30%가 담배와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3)
담즙산 1982년 미국의 <예방>이라는
잡지사가 편집한 <10가지 장수법>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분이 어떻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을 도와주고
있는지를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분의 과량은 담즙산(膽汁酸)을
많이 분비시켜 지방분을 소화시키려는 생리적 현상이 있지만, 대장에서
어떤 박테리아 예컨대 박테리오이테스와 같은 박테리아는 담즙산을 변화시켜
발암물질을 형성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쁜 박테리아
중에는 콜레스테롤를 발암물질로 바꾸어주는 "콜레스테롤탈수소(脫水素)효소"가
있는데, 대장암 환자의 장에는 채식하는 건강인보다 3배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채소를 먹지 않는 사람은 육식에서 발암물질을 작용케 하는 푸로모우터인
"β-굴루쿠로니타아제"라는 효소가 채소를 먹는 건강인보다
육식자에게는 4배가 더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육식을 많이 해서
자동적으로 많이 분비된 담즙산은 장관 내 세균 등과 협동하여 대장암을
일으키는 푸로모우터 구실을 한다고 합니다.
(4)
호르몬 동물성 지방분을 많이 섭취하면
푸로락틴, 에스트로겐, 안드로겐 등의 호르몬이 많이 제조되는데, 호르몬의
불균형이 유방(乳房)세포에 과중한 부담을 주어 결과적으로 유방암을
일으킵니다. 특히 지방분을 많이 섭취하면 뇌하수체의 유선(乳腺: 젖선)
자극 호르몬인 푸로락틴을 증가시켜 유방암을 일으킵니다.
미국
건강협회의 P. 힐 박사는 흑인 여성에게 동물성 식사를 준 다음 호르몬을
측정해 본 결과 갖가지 호르몬이 불균형으로 되었고, 특히 푸로락틴의
상승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순전히 식물성 채소와 곡식류를 먹는 사람에게는
유방암이 적다고 했습니다.
(5)
고사리의 성분 고사리의 발암성은
지하 뿌리가 지상부분보다
강합니다. 고사리를 물에 담궈 일단 떫은
맛을 뺀 다음 먹는데, 떫은 맛을 빼지 않은 것은 장암 발생율이 83%이고,
떫은 맛을 뺀 것은 그 발생율이 25%로 저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소오다 같은 것으로 떫은 맛을 뺀 것은 장암 발생율이 10%로 저하됩니다.
이것은
쥐 실험에서 얻은 결과인데, 아직 인간에 대한 발암율은 잘 알 수 없지만,
고사리는 아무튼 인간에게도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암과의 관계가
없지만, 우리들 몸 중의 비타민
B1을 분해시킨다고 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6)
방사선 방사선이라면, 우리는 곧
원자폭탄에 의한 원자병 환자를 생각하게 되지만, 자연 방사능에 의한
돌연변이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에 의한 장해는 암 외에도
기형(畸形), 조산(早産), 유산(流産) 등이 있으며, 백혈병(白血病)이라는
백혈구의 암까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원자폭탄뿐만 아니라 평화
이용에 사용하는 원자로 등에서 생기는 방사선과 갖가지 죽음의 재(방사성
동위원소) 등은 우리의 생명을 빼앗아갈 수 있는 발암물질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전세계의 방사성 폐기물의 생산량이 지구의 허용량을
초과할 때는 어떻게 되겠는가 생각하면 참으로 아찔해질 뿐입니다. 얼마전
소련의 체르노빌의 원자로 폭발에서 오는 원자병 같은 것입니다.
(7)
곰팡이의 아플라톡신 1960년 영국에서는
이런 사건이 생겼습니다. 몇 달 동안에 오리와 칠면조가 10만 마리나
죽었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해 본 결과, 브라질에서 수입한 피넛츠가
원인임을 알 게 되었습니다. 피넛츠에 생긴 곰팡이의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발암물질이 오리와 칠면조를 죽인 것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아플라톡신의
독성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는데, 1965년에 드디어 그 발암 기구를
밝혀냈습니다. 이 물질은 DNA로부터의 전사(轉사)를 담당한 효소를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좋겠습니다.
(8)
나이트로조아민(Nitrosoamin) 나이트로조아민은
특히 위암의 발생물질임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이트로조아민은
아민과 아질산이 결합하여 생성된 물질인데, 아민은 고기와 생선의 부패물과
젖갈류에서 생기는 것이며, 아질산은 햄, 소시지, 베이컨의 보존료로
쓰이는 아질산 소오다에서 생긴 물질입니다. 또한 채소, 곡물 흙 중의
질산이 대장 중의 세균으로 아질산으로, 변화할 때 생긴 물질입니다.
이 두 물질이 위에서 합해질 때, 발암물질인 아니트로조아민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 형성을 방지해 주는 것이 비타민 C라고 합니다(제8장 비타민
C 참조).
(9)
화학물질 화학물질이나 어떤 의약품은,
우리들의 DNA를 손상시켜 암이나 기형(기형)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 L. A.에 로라 천주교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했을 때, 이 교황을 환영하는 환영회에서 두팔이 없는 젊은 청년이
발가락만으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 온 청중을 놀라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남미에서 온 토니 멜렌드즈라는 청년이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그를 잉태했을 때 탈리도마이드라는 감기약을 복용했는데, 이 약의 독작용이
토니로 하여금 두 팔이 없는 기형아로 출생케 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습니다.
최근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 중에는 도리어 발암제가
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의 구조를 보면, DNA의 염기와
비슷하여 그 사이에 삽입될 수 있어서 발암성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일반적인 위험성이 있는 화학약품이 1977년 9월 <사이언스>지에
다음과 같이 발표되었습니다.
1) 화학제품(살충제, 방부제, 식품첨가제,
농약) 2) 공업과 과학적 기기(땜납, 석면, 탈륨) 3) 건물, 금속제품(니켈,
납, 용매, 크롬산, 석면) 4) 전기적 제품(납, 수은, 용매, 땜납,
염화수소) 5) 전기 이외의 기계(절단유, 냉각유, 윤활유) 6) 석유화학제품(벤젠,
나프탈렌, 폴리사이클릭 화합물) 7) 피혁제품(크롬염, 피혁에 사용하는
유기물) 8) 파이프 수송(석유제품, 용접용 금속) 9) 수송장치(포름알데히드,
페놀, 아이소시안산염, 아민)
(10),
불에 탄 고기, 밥에서 유래되는 카르보인 유도체 동물
실험에 의한 보고에 의하면 불에 탄 물질 중에 포함된 카르보인 유도체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제가 된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생선이나 고기를 구워 먹을 때에도 탄 것은 먹지 않고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1)
착색발색제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인
A. 패스워터 박사는 그의 정서 <암과 그 영양학적 치료법>에서
요즘 사용하고 있는 착색제, 방부제 등 모든 첨가제는 거의 모두 발암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적색 2호(赤色 二號)"라는 식용색소는 붉게
착색한 식품뿐만 아니라, 많은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흰
빛깔의 케이크를 더욱 희게, 초콜릿을 더 갈색으로 보이게 하는 데도
사용한다고 했으며, 또 이 색소는 붉은 빛, 오렌지 빛, 보라 빛으로
착색시킨 모든 제품에 사용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버찌, 포도, 크림뿐만
아니라 소오다 음료수에까지 사용되며, 심지어는 젤라틴, 푸딩, 쨈,
요구르트, 스프, 시리얼, 아이스크림, 실과, 쥬스, 과자, 코코아, 캔디,
기침약, 비타민정, 화장품 등 실로 이루말할 수 없이 많은 제품에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계속 그는 다음과 같이 혹평을 했습니다.
"식품을
갖가지 빛깔로 착색하는 것은 사기와 기만이다. 마치 그 식품을 영양이
더 좋은 자연식품처럼 보이게 하려는 사기이다. 흰 빵을 검게 착색하여
자연의 완전한 밀빵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참으로 완전한 기만이다.
또 노랗게 착색시키는 것도 마치 버터나 달걀이 들어 있는 것 같이 속이는
사기행위이다."
이 적색 2호라는 식품 착색제는 타알계
색소로써 발암성이 있으므로 미국에서는 얼마 전에 사용 금지된 것이지만,
이 색소외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타알색소가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이 타알색소와 아조(Azo)색소가 함께 공존하면, 암은 고사하고 우리들
몸의 효소 전체의 활성화가 저하된다고 합니다.
이런 색소를
식용색소(食用色素)로 허가해 준 이유인즉, 동물 실험 결과 해가 되지
않도록 안전량(安全量)을 사용한다는 조건이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몸에 안전하다는 한계로 이런 식용색소로 착색한 식품을 계속 먹으면,
우리 몸 간장에 조금식 축적되어 언젠가는 안정량 한계를 지나서, 드디어
해독(害毒)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착색제로 쓰는 모든
색소는 석탄을 원료로 하여 얻을 수 있는 타알계, 즉 코울타르계(coaltar
계) 색소인데, 원래 이것들을 연구 합성한 것은 이것들을 옷감에 사용하는
물감 염료(染料)에 사용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소위 인공 착색
염료였습니다. 약삭빠른 상인들이 상품을 보기 좋게, 먹음직하게 하기
위해 또는 썩은 식품을 위장 기만하기 위해 식품의 착색제로써 이 옷감의
착색제인 물감을 쓰게 된 것입니다.
이런 착색제 외에, 발암제로써
또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합성세탁제 트히 요즘 이야기하는 중성세제(中性洗劑)입니다.
세탁력이 강하고 냄새가 없으므로 중성세제에 가장 많이 쓰여지는 것이
ABS(알킬벤젠술폰산나트륨)입니다. 국제 연합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얼마 전에 이 세제의 발암성을
경고했습니다. 이런 세제는 피부를
통해서 또는 식품 등에 스며들어 소화관으로 들어가서 체내로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부인들이 암을
일으키든지 아니면 기형아(畸形兒)를 출생시킬 위험성이 많다고
합니다.
(12)
스트레스 1976년에 개최된 <암
발견과 예방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바 논 릴레이 박사가 스트레스와
암과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보고한 일이 있었습니다.
"감정적
스트레스가 대뇌피질, 간뇌, 뇌하수체, 부신피질계를 통하여 혈액 중의
코르티코이드의 수준을 높인다고 한다. 그리고 또 흉선, 비장, 임파선
등의 무게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임파구(淋巴球) 감소 등이 일어나므로
암바이러스의 활성화와 세포의 암화가 쉽게 되어 발암률이 높아진다."
한편
노벨상을 받은 와르부르그는 암 발생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우리들의 호흡은 얕아지면서 생체 조직 중에
탄산가스가 많아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산소 공급이 적어지므로
산소 부족하에서 암세포가 발생한다고 증언했습니다.
최근에
로체스터 의과대학의 H. 슈날 박사가 109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감정
상실 때문에 성인 백혈병과 임파종(lymphoma)이 발생되는 것을 보았다고
했습닏. 이 연구 결고에 의하면 비애(悲哀)와 걱정과 분노하는 것과
직장이나 애인을 상실한 후의 무력(無力) 등의 깊은 감정 변화와 스트레스
때문에 암이 발생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심리칠 소장인 크리스티박사는 암은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제 9장 참조). 근심,
걱정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암의 원인이 된다고
하니 참으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에서는 세상 근심으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사망의 원인까지 될 수 있다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고린도후서 7:10>: "하느님의
뜻에 맞는 슬픔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지만,
세상의 슬픔은 죽음을 낳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존 홉킨스 의과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심장병, 고혈압,
정신이상, 암, 자살이라는 5개 병태의 전조(前兆)를 발견하려고 조사한
토마스 여의사의 보고에서, 스트레스를 그 공통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암과 자살자는 근사한 심리적 형에 속하며, 소극적이고 감정표현이 없고,
그 부모와의 관계도 지극히 냉정하며, 자가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인데, 이같이 마음과 신체의 상관성에 관한 의학이 암 예방까지
중요하다는 인식에 도달하였다는 것입니다.
미국 보스턴 대학의
록크 박사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는 사람은 세포학적인
면역이 없다고 했습니다. 록크 박사는 단지 스트레스만으로는 면역을
손상시킬 수 없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어떠한 사람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이겨나갈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했습니다.
(13)
바이러스 세균 일반적으로 바이러스가
증식하려면 살아있는 세포가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바이러스는 인간이나
동물에 기생(寄生)하여, 숙주(宿主)의 세포를 잡아 먹으면서 제
자신이 그 속에서 증식하며, 한편 잡아먹힌 세포는 죽어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암 바이러스는 정반대의 행동을 합니다. 세포에 기생한 암 바이러스는
증식은 커녕 그 모습까지 없어지고, 반대로 기생을 받은 세포는 죽지
않고 새로운 생명력을 얻어 미친 것처럼 증식해 갑니다. 그것은 이 암
바이러스는 교묘하게 자기의 유전자를 숙주세포의 유전자 속에 끼어
넣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숙주세포의 유전자의 명령을 자기
마음대로 고쳐서 자기 유전자의 명령으로 바꾸어 버리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암 바이러스는 숙주세포를 제 마음대로 놀릴 수가 있습니다.
일반 병 세포는 숙주세포를 죽여 버리고 자기 세포를 증식시키는데,
암세포는 숙주세포를 죽이지 않고 도리어 숙주세포를 이용하여 숙주세포의
증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요즘 말로 공존공영(共存共榮)하는 교묘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자기 유전자에
끼어 넣게 된 숙주세포는 바이러스의 유전적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암 바이러스는 자기에게 영양을 주는 숙주세포를 죽이는 것
같은 바보짓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려두면서 자기 명령 지배하에
두는 현명한 일을 하는 것이 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보통 바이러스처럼
숙주세포를 죽이면서 자기 세포만을 증식시켜 간다면,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인
면역의 힘으로 이 바이러스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암 바이러스는
보통 바이러스와는 달리, 숙주세포 뒤에 숨어서 숙주세포에게 증식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포가 증식하면 할수록, 끼어 넣은 암
바이러스의 유전자도 점점 많아지므로, 결국 암세포만이 계속 증식되어
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숙주세포가 애써서 세포를 만들어내면, 이것이
모두 암세포를 만들어 준 셈이 되며, 숙주세포는 암 바이러스의 유전자의
명령대로 애써서 암세포만의 증식을 위해 일하고 있는 셈이 됩니다.
그러므로
암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기계적 자극, 물리적 자극, 화학물질 등 그
원인이 어떠하든 아무튼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키는 결과, 생기는 세포의
이상증식(異常增殖)이 암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습니다. 몸의 세포가 주위 조직과는 관계없이 제 마음대로 증식한
병적 조직(病的組織)을 일반적으로 종양(腫瘍: Tumor)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발육이 비교적 느리고, 그 자체만이 크게 되는 것을 양성(良性)
종양이라고 합니다. 한편 세포의 분열속도가 빠르고, 주위의 건강한
조직으로 스며들어가는 침윤성(浸潤性)이 있고, 때로는 먼 데 있는 원거리(遠距離)
조직에까지 전이(轉移)하는 것을 악성(惡性) 종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피계(上皮系)의 세포가 악성 종양화한 것을 암종(癌腫: carcinomatosis)이라고
하는데, 암 중에서도 이것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예컨대 위암,
폐암, 간암, 장암, 피부암 등이라고 합니다. 한편 신경, 근육, 뼈, 혈액
등과 같은 조직 세포계가 악성 종양화한 것을 육종(肉腫: sarcoma)이라
합니다. 예컨대 뇌종양, 골수종양, 임파종, 백혈병 등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악성 종양처럼 다른 조직으로 침윤하든지 전이하지
않는 것을 양성 종양이라고 하는데, 양성 종양 때 중에 때로는 위성점액종(僞性粘液腫:
myxoma)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수술하여 그 조직을 제거하더라도
현미경적으로 그 잔류 세포가 있으면, 곧 다시 재발하게 되어 악성의
경과를 밟는 종양이므로 위성 점액종 또는 위성 점액수종(粘液水腫:
myxedema)이라 합니다.
2)
프로모우터: 발암성은 없으나, 발암을 촉진시키는 것
(1)
발암물질 중 어떤 것은 이니시에터와 프로모우터를 겸하고 있음(담배
연기 등) (2) 대장암, 췌장암의 푸로모우터인 담즙산(육식을 과식했을
때) (3) 위암의 푸로모우터인 소금(위액 중 염산의 농도를 감소시킴) (4)
간암의 푸로모우터인 수면제 페노바루비탈 (5) 방광암의 푸로모우터인
감미료 삭카린 (6) 피부암의 푸로모우터인 자외선 (7) 장관(腸管)의
나쁜 균(이니시에터와 푸로모우터를 동시에 형성) (8) 부정적(否定的)
감정, 특히 절망감(암 바이러스의 활성화) (9) 뜨거운 음식물에 의한
식도(食道)나 위막(胃膜)의 손상(손상된 장소로부터 발암물질이 침투)
3,
암과 면역기구
사람의
면역기구가 어떤 이유로 오랫동안 몹시 심하게 저하되었을 때, 아무튼
암이 발생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로 면역부전증(免疫不全症)에
걸려있는 사람에게서 암이 발생되는 비율을 보면 정상인보다 약 100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예컨대 신장 이식(移植)을 받은 사람이 자기의 거절반응(拒絶反應)을
억제하기 위해 면역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임파계의 백혈병 등의 종양이
발생되는 비율은 보통인보다 300배나 더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80세 가량 되는 노인이 어떤 병으로 죽은 다음, 그 시체를 해부해 본
결과 2명 가운데 1명 정도는 몸 세포의 어딘가에 반드시 암이 발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더욱이 암세포는
상당히 영리하여 숙주 몸이 면역기구의 공격을 묘하게 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암세포는 마치 태아(胎兒)가 엄마의 면역기루로부터 자기를
보호해 주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자기를 보호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
암세포는 특수한 항원(抗原)을 생산하여 비독성(非毒性) 항체로 자기
자신을 둘러싸고 있으므로, 우리 몸의 면역기구를 쉽게 빠져나가 생존을
지속한다고 합니다.
또한 암세포는 태아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특수한 단백질을 방출하는 것과 똑같이 특수하고 강력한 특수
단백질을 방출하여, 우리들의 면역기구를 쉽게 빠져 나가는데, 학자들은
이 강력한 특수 단백질을 '면역억제인자(免疫抑制因子, ISF)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암세포는 숙주의 서펄렛서 T-세포를 조작하여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도 태아의 경우와 똑같다고 합니다.
이때 암세포에
생긴 종양특이항원(腫瘍特異抗原)은 정상세포에는 없으므로 T-세포는
이 암세포를 비자기(非自己) 것으로 인정하고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비자기 것이라 하여도 원래는 자기 자신의 세포이므로 공격력은
그렇게 강하지 못하고, 결국은 암세포의 증식을 허락하고 마는 퍽 애석한
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암세포도 자기 자신의 몸세포인 까닭에
외부에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품, 가령 항생제도 이때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이것을 죽이는 소위
항암제는 암세포에 대해 치명적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자기 자신의 정상세포에
대해서도 독성을 끼치게 됩니다. 항암제를 장기적으로 대량 사용하면,
생체 자신에 대해 치명적인 독작용(毒作用)을 끼치므로 그렇게 약효를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항암제의 부작용 때문에 죽게 된 암환자가
대단히 많다는 것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암세포 자체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고 처음부터 암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암페소가
인체 내에 나타나는 기회는 80세가 될 때까지 10억회가 있다고 설명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에 의해 소멸되어
없어진다고 합니다. 보통 1개의 암세포가 조기에 발견될 수 있는 최소의
규모인 10억개, 1g 정도로 되기까지엔 적어도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10여 년 동안 올바른 생활을 한다면 99% 이상의 확률로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유효하게 작용하므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연치유력도 지금까지 설명한 바와 같이 노화, 체력의
저하, 스트레스 등의 축적 등에 의해 저하되므로, 나이가 많은 노인들은
특히 조심하여 올바른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말기암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암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암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암 환우에게 큰 혜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있는
그대로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 ≪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
※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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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의 각종암의 자료들을 함께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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