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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결핵[脊椎結核性],
결핵성척추염[結核性脊椎:
spinal caries]이란?
1,
<6000가지
처방 제 2권 210면>: "척추결핵은
몸안에 잠재하고 있던 결핵이 혈행성으로 척추까지 침입하여 오는 것으로서
어린이나 사춘기에 많이 생긴다. 초기에는 별로 증상이 없이 지낸다.
미열, 입맛없기, 피로감이 있고 어린이는 걷기를 싫어 한다. 병변국부의
아픔이 있으며 몸을 움직이면 아프고 안정하면 아픔은 약간 적어 진다.
병변이 심하면 척추에 변형이 온다. 병변이 심해서 농양이 생기면 척추를
누른다. 압박증세, 건반사항진, 하반신마비, 지각장애도 오며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욕창이 허리부위와 머리부위에 오면 전식쇠약으로 죽을
수 있다."
2,
<두산백과사전>: "결핵성척추염(結核性脊椎炎: spinal
caries)
척추에 생기는 결핵성 병변. 척추가 결핵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병으로 척추염, 척추카리에스, 척추결핵이라고도 한다. 척추로
들어간 결핵균이 괴사를 일으켜 뼛속에 공동(空洞)을 형성하면 추골이
연화되어 척추가 둥글게 굽는다. 심한 통증과 농양(膿瘍)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치료 후에는 곱사등이가 된다.
치료에는 깁스베트를
사용하는 정형외과적인 방법 외에 항결핵약이나 골이식 등이 있다. 20세
전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과민증과 혼동되기 쉽다."
3,
<림상의전 830면>: "결핵성척추염(結核性脊椎炎: Spondylitis
tuberculosa): 척추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추체골의 감염이다. 척추결핵은
추체와 추궁 및 극상돌기에서 생긴다. 추체에 생긴 결핵을 척추앞부분결핵이라고
하며 추궁과 극상돌기에 생긴 결핵을 척추뒷부분결핵이라고 한다. 추체에서
생긴 결핵은 심층형과 표재형이 있다. 심층형은 추체의 중심부분에 원발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중심형이라고도 한다. 표재형은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추간판면에서부터 시작된 것을 변연형이라고 하며 추체전면 골막하에서
시작된 것을 골막하형이라고 한다. 임상엣는 추체변연형을 자주 본다.
중심형은 어린이에게서 비교적 자주 보게 된다. 골막하형은 매우 드물게
본다. 많은 경우 추체전연에서 생긴다. 척추뒷부분결핵은 드물게 본다."
4,
<서울대학교병원>: "정의:
척추결핵은 결핵균(항상균; 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척추 감염으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척추에
발생하는 결핵은 폐외결핵(폐에서 증식하던 결핵균이 혈액이나 림프액을
타고 몸 속의 다른 부위로 이동하여 그 부위에서 증식하면서 또 다른
질환을 일으키는 것)의 약 10%, 전체 결핵의 약 2% 정도를 차지한다."
5,
<고려림상의전 832면>: "골관절결핵[骨關節結核:
Tuberculosis osseo-arthricularis]
골관절결핵이란 뼈나 뼈마디의 결핵성염증이 생긴것을 말한다. 고려의학에서는 골로(骨癆), 유담(流痰)의 범주에 속한다. 생긴 부위에 따라 구배담(척추결핵: Spondylitis tuberculosa), 부골담(대퇴관절결핵: Coxitis tuberculosa), 학슬담(무릎관절결핵: Gonitis tuberculosa)등으로 나눈다. 다른 뼈나 뼈마디에도 생길 수 있다."
1,
원인
1,
<서울대학교병원>: "원인:
결핵균이 혈액 내로 침투한 이후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척추에 정착하게
되면 척추결핵이 발생한다. 척추는 많은 혈액이 통과하는 인체 구조물이므로
혈액 내의 결핵균이 정착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2,
<고려림상의전 832면>: "원인
1, 사람형결핵균이 폐나 작은창자의 원발병조로부터 뼈해면질이나 치밀질 혹은 뼈마디 활액막에 옮겨 진데 기인된다.
2, 정신육체적 쇠약이나 피로, 와상 등이 유인으로 된다.
3, 대다수가 15살미만, 특히 5살 아래에서 많다.
4, 고려의학에서는 뼈는 신(腎:
콩팥)이 주관한다는데로부터 선천성인 신기부족을 중시한다."
2,
증상
1,
<서울대학교병원>: "증상:
감염증에 따른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척추 자체나 주변
조직의 염증 및 괴사(세포나 조직의 일부가 죽음)로 인해 감염 부위의
부분적 통증이 나타나고, 발열, 권태감, 체중감소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척수 신경 압박에 의하여
해당 부위 아래 쪽의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감각이 저하되며, 저림,
방사통(신경 조직을 따라 사방으로 퍼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2,
<림상의전 830면>: "증상
1)
일반증상: 전신권태감, 입맛없기, 몸질량감소, 피로, 무기력, 밤식은땀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체온반응은 현저하지 않으며 병이 중하면
열이 난다. 빈혈소견이 있고 영양상태가 나빠진다.
2) 국소증상:
일찍부터 국소에서 아픔을 느낀다. 기본은 요배통이다. 자주 둔통을
느끼며 때로는 견디기 힘든 아픔도 나타난다. 점차 척주활동이 제한되며
허리에서 지지력이 없어지면서 걷기조차 힘들게 된다. 오래 경과하면
척주후만이 생긴다.
3) 척수신경증상: 주요증상은 방산통인데
이것은 병변부에서 척수신경근을 자극하여 나타난다. 요추부에 병변이
있을 때는 좌골신경통양아픔, 흉추에 생겼을 때에는 륵간신경통아픔,
경추부에 생겼을 때에는 상지방산통이 나타난다. 다리에서 마비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믄 병조에서 건락물질 또는 작은 골편이 척수를 압박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마비는 경직성마비를 자주 본다. 마미신경을 압박하였을
때에는 말초신경손상으로 이완성마비가 나타난다.
4) 잘 생기는
부위: 흉추 8~12, 경추 4~6, 요추 5부위이다. 농양이 기본은 한선농양이다.
경추에서 상위경추인 경우에는 인후농양, 식도후부농양, 측경부농양,
액와부농양이 생긴다. 흉추에서는 후종격강의 후벽에 농양이 생긴다.
농양이 커질 때는 방척주농양을 형성한다. 흉요추부에서는 농양이 장골와에
생긴다. 천장관절결핵때는 장골근의 근막하에 농양이 생기거나 직장주위에
농양이 생긴다."
3,
<고려림상의전 833면>: "증상
1,
초기증상: ① 온몸증상은 일반결핵때와
같이 미미하다. 어린이들은 잘 자지 못하고 보챈다. 혀는 불그레하고
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세약하다.
② 국소증상도 거의 없다.
일정한 기간이 지나 다만 은은한 아픔이 있거나 운동때에 느껴 지는
아픔으로 수의적인 운동제한을 받는다.
ㄱ. 척추결핵때는 한손을
엉치나 허리에 받쳐 대고 걷거나 땅위의 물건을 쥘 때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앉으면서 잡는다. 상박신경통과 늑간신경통 혹은 허리아픔과 좌골신경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ㄴ. 대퇴관절, 무릎관절핵때는 절름발이걸음을
걷다가 주의를 주면 제대로 걸으나 자신도 모르게 다시 절름발이걸음을
걷는다.
③ 근육의 경련과 위축이 뒤따른다. 관절결핵에서 현저하며
대퇴관절결핵때에는 처음 다리가 외전, 이선위로 긴장이 오면서 다리가
펴져서 건강측에 비해 길어 보인다(가성연장).
④ 다음 해당부위에서
압통이나 개달통(간접적으로 축을 누를 때의 아픔)을 본다.
2,
중기증상(뼈조직의 파괴,
삼출, 고름집형성기, 병난 후 대략 6개월~1년이상):
① 온몸증상은 일반결핵의 진행기 증상을 나타낸다. 혀이끼는 엷고 누러며
맥은 현삭하다.
② 국소의 열감이나 붉기는 여전히 없으나 국소아픔과
운동장애는 완고하고 뚜렷해 진다. 특히 국소종창이 주위 근육의 위축과
함께 두드러져 보이며 강직과 마비, 기형, 만성고름집이 뒤따른다.
③
척추결핵, 대퇴관절결핵때는 고름집이 유주하며 앞에서는 흔히 장골와,
장골대퇴부, 장요근부, 뒤에서는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잔등, 허리, 엉치밑에
생긴다. 오금부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④ 슬관절결핵에서는
삼출액이 고이며 흔히 수종형, 육아형, 고름집형의 순서를 밟으며 불어
나서 나중에는 누공이 생긴다.
3,
말기증상: 누공에서는 멀건 고름이 흐르며
아물지 않고 급성염증때와는 달리 국소 및 온몸증상이 더 심해 진다.
① 헌데구멍둘레 피부는 자남색이고 새살은 희멀거며 어지럽고
오래되면 오무라 든다. 맥은 다시 세삭 무력해 지고 혀도 색깔이 연해
지나 정도가 초기때보다 일반적으로 더 심하다.
② 경과과정에
혼합감염, 마비, 병적탈구와 골절, 기형 등이 따라 날 수 있다."
3,
진단
1,
<서울대학교병원>: "진단:
임상 증상 관찰과 X-ray,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척추결핵을
의심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빼내거나 조직 검사를 하여
얻어진 검체를 도말 및 배양 검사하여 결핵균을 확인할 수 있고, 건락성
괴사(결절의 중앙부위가 괴사되어 치즈처럼 되는 증상)와 같이 결핵에
특징적인 조직 양상이 관찰되면 척추결핵으로 진단할 수 있다.
척추결핵
환자는 폐에 병적인 변화가 없는 경우가 더 많지만, 흉부 방사선 사진상
과거에 결핵을 앓았던 흔적이 있거나 활동성 결핵(환자에게서 결핵균이
검출되는 상태의 결핵)이 발견되면 척추결핵에 대한 간접적인 증거로
볼 수 있다."
2,
<고려림상의전 833~834면>: "진단: ① 만성적인
병력과 특유한 증상소견, 피검사(혈침촉진, 임파구증다), 균배양, 렌트겐검사와
초음파검사 등으로 한다. ② 국소 및 폐, 건강측렌트겐검사가 확진 및
조기, 감별, 경과진단에서 중요시된다. 필요에 따라 단층활영도 한다.
처음 골량흡수로 골질송소, 탈칼슘현상을 보며 관절면에서는
띠모양위축, 간극의 단축 또는 연장을 본다. 다음 뼈파괴가 오면 음영결손,
관절간극유착, 뼈마디기슭에 구름모양의 뿌연음영, 썩은뼈음영이 나타나고
경화상도 뒤썩인다. ③ 만성골수염, 류마티스성관절염, 외상성 및 변형성관절염,
골단염과 골연골증, 뼈육종 등과 감별해야 한다.
척추결핵은
경추증, 추간판탈출증, 종양 등과 가려야 한다. 대최관절결핵은
단순성관절염, 선천성탈구, 페르테스병 등과, 슬관절결핵은 다른 관절수종과
가려야 한다."
4,
검사
1,
<서울대학교병원>: "검사:
척추 X-ray, CT, MRI 등 통증이 있는 부위에 대한 영상 검사를 시행한다.
CT보다는 MRI가 병으로 인한 조직변화의 범위와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에
보다 유리하므로 선호된다. 영상 검사를 통해 조직의 병적인 변화가
확인되면 인체 내에 바늘을 찔러 넣어 조직을 채취하는 침생검이나 흡인
수술적 방법으로 조직을 채취한다."
2,
<림상의전 830~831면>: "렌트겐소견:
척추결핵때 렌트겐소견은 병나서 4~6달후에야 나타난다. 처음에 추체에서
반점양 또는 둥근형의 병적투명조가 나타난다. 더 진행되면 골파괴가
나타난다. 이때 추체의 상연 또는 하연 전방의 골막하 또는 추간연골과
골의 경계부에서 벌레가 먹은 것같은 소견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추간간극이
좁아진다. 추체가 파괴될 때는 재생과정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므로 골경화소견은
없고 오히려 송소한 감을 준다. 회복기에 들어가서야 석회화되면서 경화상을
볼 수 있다. 경과가 좋은 것은 파괴된 상하의 추체가 접근하여 한덩어리로
골성유합을 형성한다."
5,
예방
1,
<고려림상의전 834면>: "예방
①
어린이에 대한 화학 예방 치료를 하거나 1차 결핵을 제때에 깨끗이 치료한다.
②
일단 진단되면 안정, 고정, 견인, 부하덜기 고정을 한다.
③ 마비환자에서는
욕창을 막아야 한다(욕창예방참고)."
6,
생활
가이드
1,
<림상의전
1483면>: "몹시
아프고 골파괴가 있을 때는 석고침대에 눕혀 국소를 고정시킨다. 몸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되면 코르세트를 착용시킨다."
"팔다리불구자의
회복관리
팔다리장애자의 원인적빌병을 보면 관절결핵, 척수소아마비,
선천성대퇴관절탈구에 의한 장애자는 줄어들고 뇌혈관장애, 뇌성마비,
척수손상(추락상, 교통사고, 경기 외상 등)에 의한 것이 늘어나고 있으며
팔다리절단자(외상, 악성종양 등)도 적지 않다. 이 가운데서 팔다리
절단자의 기능회복율이 가장 높다.
척수손상자, 뇌성마비환자:
척수자체가 절단디면 손상말초측의 재생은 기대하기 어렵다. 완전손상례는
물론 불완전손상례에서도 외상후 반년이 지나도록 마비증상이 더 개선되지
못하면 그대로 지속될 것으로 보게 된다.
척수손상자에게서 욕창을
방지하고 배뇨 및 배변 기능이 조절되게 되면 외상후 반년 지나서부터는
차의자 또는 장구와 지팡이에 의한 이동과 일상생활동작을 자립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경수손상 제외). 더 나아가서는 차의자, 자동차를 배합한
이동수단을 다룰 수 있게 준비시킨다.
뇌성마비환자에게서는
팔다리 뿐 아니라 언어, 청각, 시각, 지능 등 여러 가지 기능 장애가
복합되여 회복관리가 홀시되고 방임되는 경우가 많다. 뇌성마비의 조기진단,
조기치료와 함께 종합적회복관리체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
7,
식이요법
1,
<림상의전
831면>: "영양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고단백, 고열량 식사)."
8,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2013년 2월 15일
~ 2024년 6월 13일-현재: 공개 0026가지]
[공개]
1, 현대의학 "치료:
척추결핵은 항결핵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항결핵제는 폐결핵에
사용하는 약제와 다르지 않다. 치료 성공률은 70% 이상이다. 치료 기간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지만, 폐결핵의 경우보다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약을 투여하는 것이 추천되며 9~12개월간 항결핵제를 투여한다.
하지
마비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진행되어 있거나 치료 경과 중에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또는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경과/합병증:
증상이 계속 진행될 경우 척추 파괴로 인하여 척추 불안정성(서로 맞물려
있는 척추뼈와 척추뼈 또는 척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척추 관절 등이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지 않고 흔들림이 강해 디스크와 그 주변 부위를
압박하는 상태)이 나타날 수 있고, 손상된 척추 뼈 주위에 형성된 농양(고름)이
주변 조직으로 퍼질 수 있다. 척수 신경 압박으로 인하여 심할 경우
하지 마비가 동반될 수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항결핵화학치료를
한다. 스트렙토미찐, 카나미찐, 리팜피찐, 파스, 이소니아지드 등을
쓴다.
수술치료
적응증: ①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이 골파괴가 심할 때, ② 마비증상이 나타날 때는 곧 수술하여야 한다.
방법:
① 척주고정술: 병조부를 안정시킬 목적으로 병조밖에서 척주를 고정하는
수술이다. ② 근치수술: 병조를 소파, 곽청하고 자기해면질골편을 이식하여
추체를 고정한다." [림상의전 831면]
"항결핵치료,
수술 등 신의치료를 하면서 고려치료를 배합한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 참조:
척추결핵의 약초요법 및 민간요법은 임파절결핵, 폐결핵 치료를 함께
참고할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835면]
2, 전복껍질,
거북껍질, 당귀,
메함박꽃뿌리,
궁궁이,
지황 전복과
거북의 껍질가루 각각 4g, 당귀, 메함박꽃뿌리, 궁궁이, 지황 각각 4g을
함께 540ml의 물로 360ml 될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매일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210면]
"척추결핵에
전복과 거북껍데기 등: 전복과 거북의 껍데기를
가루내어 각각 3.8g을 당귀, 작약, 천궁, 지황 각각 3.8g을 함께 540ml의
물로 360ml될 때까지 달여서 매일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325면]
3, 찔레나무열매 빨갛게
익은 찔레나무열매 10g을 물로 진하게 달여서 찌꺼기는 버리고 차 대신
매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210면]
"척추결핵에
찔레나무열매: 빨갛게 익은 찔레나무열매를
하루에 10g씩 진하게 달여 차 대신 매일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325면]
4, 산호가루,
술, 결명자차 산호를 술에 쪄서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끼니뒤에 먹는다. 동시에 결명자차를 계속 먹고 배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210면]
"척추결핵에
산호가루: 산호를 술에 쪄서 가루를 내
한번에 3.8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동시에 결명자차를 계속 복용하고
복부 마사지를 꾸준히 한다." [특효묘방전서 325면]
5, 엉겅퀴,
깨소금,
밀가루 엉겅퀴의
새 잎을 데쳐서 깨소금으로 무쳐 먹는다. 한편 엉겅퀴의 새잎을 짓찧어
밀가루에 반죽하여 해당한 부위에 붙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210면]
"척추결핵에
엉겅퀴: 엉겅퀴의 새 잎을 데쳐서 깨소금에
무쳐 먹는다. 한편 새 잎을 짓찧어 밀가루에 반죽하여 환부에 붙인다."
[특효묘방전서 325면]
"척추결핵에
엉겅퀴, 깨소금, 밀가루: 엉겅퀴의 새잎을
데쳐서 깨소금을 묻혀 먹는다. 한편 새잎을 짓찧어 밀가루에 반죽하여
환부에 붙인다." [동방 5천년 명의 비방 새로 쓴 묘약기방 139면]
6, 마늘뜸 병조주위의
9곳에 뜸자리를 잡고 마늘을 7~5mm의 두께로 썰어 뜸자리에 놓고 콩알만한
뜸봉으로 뜸을 뜬다. 뜨거워 지면 마늘을 들어 낸다. 데지 않을 정도로
따끈따끈하게 떠야 한다. 새로 뜰 때마다 마늘을 바꾼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210면]
"척추결핵에
마늘뜸: 환부 주위의 9곳에 뜸자리를 잡고
마늘을 동전 크기로 썰어 뜸자리에 놓고 콩알 만한 쑥으로 뜸을 뜬다.
뜨거워지면 마늘을 들어낸다. 데지 않게 따끈따끈하게 떠야 한다. 새로
뜰 때마다 마늘을 바꾼다." [특효묘방전서 325면]
7,
생강,
감자 생강을
채칼에 갈아 즙을 낸 다음 물을 좀 넣고 끓인다. 그 달인물에 두터운
수건 2개를 번갈아 담그었다가 물기를 짜서 병조부위를 찜질한다. 피부가
빨갛게 되면 감자떡을 붙인다. 감자떡은 생감자를 채칼에 갈아 물기를
약간 짜내고 거기에 같은 양의 밀가루를 섞고 또 생강 10분의 1을 갈아서
섞은 다음 반죽해서 두텁게 병조부위에 붙이되 하루 2번 갈아 붙인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210면]
"척추결핵에
생강찜질과 감자떡 붙이기: 생강을 강판에
갈아 즙을 내고 물을 좀 넣고 끓여 두터운 수건 2개를 번갈아 담가 물기를
짜서 환부를 찜질한다. 피부가 빨갛게 되면 감자떡을 붙인다. 감자떡은
생감자를 강판에 갈아 물기를 약간 짜내고 거기에 같은 양의 밀가루를
섞고, 또 생강 10분의 1을 갈아서 섞은 다음 반죽해서 두텁게 환부에
붙인다. 하루 2번 갈아 붙인다." [특효묘방전서 325면]
8,
척추결핵에 탄소광이 특효 먼저 발바닥에 30분, 무릎, 배, 허리에
각각 5분, 환부에 1~1.5시간(진통될 때가지 계속) 탄소광을 쏘인다.
[특효묘방전서 325면]
9, 광대싸리 광대싸리는
혈액순환촉진작용, 중추신경 계통을 흥분시키는 작용, 척수의 반사흥분성을
높이는 작용, 심장, 핏줄 계통과 숨쉬기에 대한 흥분 작용, 심장의 수축을
세게하는 작용, 혈압을 높이는 작용, 근육의 긴장성을 뚜렷이 높이는
작용, 활혈서근, 건비익신, 중풍재발, 편탄, 강근골, 풍습요통, 중추
및 말초신경 계통의 여러 가지 기능적 손상으로 인한 질병, 신경계통의
반사흥분성의 저하로 오는 운동장애, 소아감적, 신장보익, 전염성 질병
특히 척수회백질염 뒤에 오는 부전마비와 완전마비, 감기와 전염성 질병에
의한 안면신경마비, 병후쇠약, 무력증, 저혈압, 신경쇠약, 급성적인
심장쇠약, 만성 알코올중독, 성기능 감퇴, 척수회백질염의 회복기에
운동성과 힘줄반사를 높여줌, 심장기능 약화, 핏줄마비로 인한 허탈,
부전마비와 느린 마비, 기능성 신경장애로 인한 성기능 무력증,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인한 근육마비를 다스리는 작용이 있다. [JDM천연물질대사전]
"1, 중추 신경계에 대한 작용: 세쿠리닌(securinine)에는 strychnine과 같은 작용이 있다. 중추 신경계 특히 척수에 현저한 흥분 작용을 일으키고 소량
사용하면 반사적 흥분성을 높이며 반사의 잠복기를 단축시키지만 대량 사용하면 strychnine과 같은 경련을
일으킨다.
securinine과 dihydrosecurinine에도 이와 같은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securinine은
근육 장력을 크게 높이지만 신경 근육 표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흥분 작용이 없고 cholinesterase 및 monoaminoxidase를
억제 하지 않는다.
이것은 중추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대뇌 피질에 대해서는 조건 반사를 강하시키고 잠복기를 단축시키는 작용을 하며
뇌파(腦波)에서는 급파(急波)를 증가시키고 서파(徐波)를 감소시킨다. 세쿠리닌(securinine)은 또 대뇌, 척수, 간장, 신장, 골격근의 산소 소비량을 증가시킨다. 척수에 대한 흥분 작용은 소아마비
후유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할 수 있으며 마비 신경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초기 환자 신경의 완전 변성율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다."
[중약대사전]
"작용: 세쿠리닌은 중추신경 계통을 흥분시키며 특히 척수의 반사흥분성을 높여준다. 그 작용은 스트리크닌과
비슷하다. 또한 심장, 핏줄 계통과 숨쉬기에 대한 흥분 작용이 있으며 심장의 수축을 세게하고 혈압을 높이며 근육의 긴장성을 뚜렷이 높인다.
응용: 세쿠리닌은 중추 및
말초신경 계통의 여러 가지 기능적 손상으로 인한 질병, 즉 신경계통의 반사흥분성의 저하로 오는 운동장애, 전염성 질병 특히 척수회백질염 뒤에
오는 부전마비와 완전마비, 감기와 전염성 질병에 의한 안면신경마비에 쓴다. 또한 병후쇠약, 무력증, 저혈압, 신경쇠약, 급성적인 심장쇠약, 만성
알코올중독, 성기능 감퇴 등에도 쓴다. 척수회백질염의 회복기에 이 약을 쓰면 운동성과 힘줄반사를 높여준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
"광대싸리나무는 전국적으로 널리
자라는 이 나무는 소아마비,
반신불수, 중풍 재발 등에 아주 신효하다.
가을에 잎이 지고 나면 뿌리째 뽑아 푹 삶아서 물을 마시는데
하루 세 번, 한 사발씩 마시면 된다.
광대싸리나무에서 나는
버섯을 따다가 먹으면 중풍, 고혈압, 각종 암에 좋은데 구하기가 힘들다.
만약, 구할 수 있으면 그늘에서 말려 차처럼 달여서 매일 마시면 된다."
[만병만약]
"주치: 풍습요통(風濕腰痛), 사지마목(四肢麻木), 편탄(偏癱), 양위(陽萎), 면신경마비(面神經麻痺), 소아마비후유증(小兒麻痺後遺症)."
[중국본초도록]
10, 향로환 결핵성척추염에는 고려치료로는
향로환을 쓴다. [림상의전 831면]
"향로환
만드는법
더덕 500, 맥문동 400,
오미자 400, 백부 400, 백급 400, 호황련 400, 생지황 400, 흰삽주 400,
감초 400.
위의 약을 가루내어 졸인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8g씩 하루 3번(2~3달) 끼니 뒤에 먹는다.
[작용]
결핵치료작용, 기침멎이 및 가래삭임 작용과 열내림작용이 있다. 더덕,
맥문동은 가래를 삭이며 쉽게 뱉아낼 수 있게 하고 백부, 오미자는 결핵균,
폐렴막대균을 억누르며 기침을 멈춘다. 백급은 결핵균에 대한 억누름작용을
하는 외에 피가래를 없애고 호황련, 생지황은 열을 내리운다. 흰삽주는
비위를 보하며 소화를 돕고 감초는 약성을 고르게 한다.
※
침윤성 폐결핵 환자에게 써서 기침, 가슴아픔, 식은땀 등이 20~40일
안에 없어지며 피가라앉기속도와 렌트겐촬영소견도 뚜렷하게 나아졌다.
[맞음증]
침윤성 폐결핵으로서 미열이 나며 기침을
하고 피가래가 나오는데 쓴다." [동약처방집, 하권, 1231면]
11,
은행씨,
콩기름 결핵성척추염에
민간요법으로는 은행씨를 콩기름에 100일 이상 담가두었다가 한번에 1~2알씩
하루 2~3번 먹는다. [림상의전 831면]
"콩기름에
은행씨를 100일 이상 담가두었다가 한번에 1~2알씩 하루 2~3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175면]
"은행을 까서 속살을 콩기름에 100일
이상 담그어 두었다가 한번에 1~2알씩 하루 2~3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184면]
"항결핵 작용:
백과즙(白果汁), 백과육(白果肉), bilobol 특히 ginkgolic
acid는 in vitro에서 결핵균의 생장을 억제한다. 그러나 in vivo(마우스 및 guinea pig의 시험치료)에서는 뚜렷한 효과가
없었다. 독성이 매우 강하다."
[중약대사전]
"폐결핵에 은행: 은행을 참기름에 절였다가
매일 7개씩 먹는다." [특효묘방전서 53면]
"≪ ※ 비방(秘方): 누렇게 잘익은 은행으로 발효 음료수 만드는 법 ≫
노랗게 익은 은행 열매는 냄새가
고약해서 맨손으로 잘못만지면 피부병을 일으키고 옻이 오르는 것처럼 은행열매의 옻이 올라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은행열매를 맨손으로 줍지
않고 고무장갑을 끼고 주워서 물속에서 과육을 벗긴다든가 또는 땅에 묻은 다음 종자를 둘러싼 과육이 다 썩은 다음 꺼내서 쓰거나 발로 밟아 비벼서
종자를 꺼내는 등 그 역겨운 냄새와 피부에 닿을까 겁이 나서 한 바탕 소동을 벌이기도 한다. 약리작용에서 은행열매의 과육에는
피부염을 일으키는 ginkgotoxin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벗겨지거나 만지면 아프거나 하는 피부 자극 증상을
일으키고 내복하면 소화 기관을 매우 강하게 자극한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고약한 은행 열매를 냄새가 전혀 없이 달콤하고 맛있는 음료수를 만드는 비결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리고 그 과육에는 놀라운 질병 치료 효능까지 듬북 들어 있다면 그래도 그 과육을 버릴 것입니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달콤하고 맛있는 황금색으로 잘익은 살아있는 은행을 가지고 발효음료를 만드는
비결을 소개합니다. 그 비결은 대단히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아마 여러분은 놀라실 것입니다.
실제 약리작용에서
은행열매의 과육은 과피보다 항균력이 강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은행 과육은
먼옛날에 찧어서 첩포제(貼布劑)로 쓰면 발포 작용이 있어 수포를 일으키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가을에 은행나무에 열매가 노랗게 익었을 때 신선한 열매를 물에 씻지도 말고 꼭지도 떼지 말고 그대도 따서 옹기
항아리나 유리 항아리에 넣고 밀봉하여 뚜껑을 덮어놓고 3개월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은행열매의 과육에서 구린내가 나던 것이 포도송이에 하얗게
천연 효모가 있는 것처럼 싱싱한 은행열매의 표면에도 효모가 붙어 있어 저절로 발효가 잘되어 냄새가 전혀 없는 달콤한 추출액이 만들어 진다는
거짓말 같은 진실입니다. 참으로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마산에 사는 모 약사모 회원은 이렇게 매년 살아있는 은행을 그대로 항아리에
담아 놓고 3개월 지나서 발효된 음료수를 하루 소주잔으로 조석으로 한잔씩 맛있게 즐기면서 고혈압, 협심증, 혈액순환, 폐결핵, 해수, 천식,
피부미용 등 다양한 질병에 효험을 보고 있다고 필자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몇몇 회원들이 그대로 따라 해본 결과 모두가 한결같이 그 지독한
냄새는 모두 사라지고 맛있는 은행과육음료수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탄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은행을 사랑하는 모든분들에게 이 방법을 널리 전해서
질병도 예방 또는 치료하고 천연과육음료수도 즐길 수 있으며 과육을 모두 먹고 난후 은행씨앗은 별도로 꺼내어 구워서 먹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버릴 것이 전혀 없는 보배로운 황금열매가 바로 은행(銀杏)입니다." [민간요법 경험방]
12, 황백피,
꿀 결핵성척추염에
국소에는 황백피를 보드랍게 가루낸어 꿀로 반죽해서 바른다. [림상의전
831면]
13, 황경피나무껍질 황경피나무껍질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이나 바셀린에 개어서 국소에 바른다. [고려림상의전 835면]
14, 박주가리뿌리 박주가리뿌리 신선한 것 40~60그램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835면]
15, 등대풀 등대풀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걸죽해 질 정도로 졸여서 약심지에 묻혀 누공에 하루 한번씩 심지를 갈아 넣어 준다. [고려림상의전 835면]
16, 대암풀뿌리 대암풀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멸균한것을 결핵성 누공에 채워 넣는다. 약천심지에 약가루를 묻혀서 누공안에 하루 한번 또는 하루 건너 한번씩 넣기도 한다. [고려림상의전 835면]
17,
좀양지꽃 좀양지꽃 전초를 12~2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짓찧어 상처에 붙이거나 달인물로 상처를 씻기도 한다. [고려림상의전 835면]
18,
변증치료1 초기에는
온경산한(溫經散寒), 통락화담(通絡化痰)법으로 양화탕을 쓴다.
추운것을
꺼리고 붓는 등 한습이 우세할 때에는 마른 생강, 육계, 포부자, 흰겨자
등을 각각 4g씩 더 넣어 쓰고 식은땀이 있을 때에는 단너삼, 밀쭉정이,
굴조개껍질(오래 달인다) 각각 4g씩 더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19,
변증치료2 중기에는
자음보신(滋陰補腎), 통락화담(通絡化痰)법으로 륙미지황탕을 기본으로
하여 쓰거나 탁리소독음과 투농산을 합쳐 쓴다.
미열이나 번열이
있고 땀이 나며 목이 마른데는 하늘타리뿌리, 현삼, 구기뿌리껍질, 지모,
자라등딱지 등을 각각 4g씩 더 넣어 쓰고 혼합감염이 있을 때는 금은화,
민들레 등을 각각 4~6g씩 더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20,
변증치료3 말기에는
기와 혈이 다 허손되므로 십전대보탕이나 인삼영양탕을 기본으로 쓰거나
같은 이름의 알약을 쓴다.
음이 허해서 미열이나 오후열이 있는
등 허화가 동하는데는 청골산(은시호, 황련, 진교, 자라등딱지, 제비쑥,
지모, 감초)을 위주로 쓴다. 마른 기침에 피가래가 섞이는 등에는 게루기,
나리, 패모, 모란뿌리껍질, 맥문동 각각 4g씩 더 넣어 쓴다.
척추가
아프고 다리마비가 온데는 두충, 속단, 쇠무릎풀, 녹각교 각각 4g씩
더 넣어 쓴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21,
경험치료1 초기:
국소압통점에 회양산결법으로서 마늘뜸이나 생강뜸, 부자뜸, 뜸대뜸
등을 뜨고 10~15분동안 매일 또는 하루건너 한번씩 뜨고 황단고, 청생고
등을 붙인다.
관절결핵으로 물이 찰 때는 천자하며 물을 뽑고
항결핵제(이소니아지드, 스트렙토미찐) 주입(주에 1~2번, 3달정도)을
배합할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22,
경험치료2 중기:
발적, 고름집이 생기기 전에는 위의 치료를 계속한다. 일단 고름집이
생긴 것이 혼합감염일 때에는 화침술을 하거나 소절개를 하여 배농한
뒤에 약심지를 꽂아 배농을 촉진시킨다.
한성 농양에는 천자배농과
함께 항결핵약을 주입하고 압박붕대를 반복할 수 있다. 고름이 걸쭉하여
비지 같은 것이 섞어 천자배농이 곤난하면 소절개와 병조청쟁을 한 뒤에
항결핵제 주입을 하고 봉합하거나 압박붕대한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23,
경험치료3 말기:
만성골수염, 농양치료를 참고한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농양의
국소치료
① 급성농양: 부위와 깊이에 따라 화침을 놓고 개열심지를
넣거나 절개배농한 다음 황경피달임액이나 10% 소금물심지를 넣는다.
②
한성농양: 비교적 크거나 오랜 고름집, 혼합감염된 고름집은 수술적으로
절개, 배농하고 청생고를 붙인다.
포재성이고 크지 않은 고름집은
조선고약이나 황단고에 칠보약, 팔이단을 뿌려서 외용하거나 화침을
놓을 수 있다. 크지 않으나 좀 깊은 고름집은 건강피부로부터 계단식(또는
잠행식)으로 천자배농, 세척하고 해당 항생제를 주입하여 누공이 생기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③ 고름이 가져 진 뒤: 생기산, 황단고
등을 바른다." [고려림상의전 842면]
24,
뜸치료1 골관절결핵일반에 폐유, 신유, 중완, 천추, 곡지, 족삼리,
삼음교혈에 팥알 크기의 뜸봉으로 매일 5~7장씩 뜸을 뜬다.
폐유,
기죽마, 신주, 고황유혈에 일반뜸이나 마늘뜸을 5~7장씩 뜨기도 한다.
[고려림상의전 834면]
25,
뜸치료2 척추혈핵때 병든 부위를 중심으로 좌우 상하 1~1.5치되는
곳에 유황뜸(2~5장씩)이나 쑥뜸(5~7장씩)을 10~!5일 뜨고 15일 쉬었다가
다시 뜨는 방법으로 2~3달 계속한다. [고려림상의전 834~835면]
26,
뜸치료3 관절결핵때 주로 압통점을 중심으로 좌우 상하 1~1.5치
되는 곳에 흰쌀알크기의 뜸봉으로 3~5장씩 매일 또는 하루건너 한번씩
15번 뜸을 뜬다. 마늘뜸, 유황뜸도 뜰 수 있다. [고려림상의전 835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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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결핵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일본 의학박사 쓰루미 다카후미가 쓴 "효소가
생명을 좌우한다." 30-33면
[장(腸)의 부패를 초래하는 8대
해물(害物)
문제의 약균 소굴인 세균총을
이루게 하는 '나쁜 먹거리'와 '나쁜 습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담배 담배는
백해무익한 대표적 독물(毒物)입니다.
(2), 흰 설탕 흰
설탕 역시 담배나 다름없는 독물입니다.
(3), 악성 유지 산화된 기름, 트랜스형(型)
지방산, 리놀산 등은 무서운 해독을 끼칩니다. 리놀산은 필수 지방산이지만 α-리노렌산(酸) 유지와
1:1의 비율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현대인 대부분은 리놀산
20에 α-리노렌산(酸) 1 정도로밖에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결과,각종 난치병에 시달립니다.
(4), 동물성 지방 고기,
생선, 달걀에는 당연히 영양이 있지만, 혈액을 오염시키는
성분으로 가득하다. 거기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역시 편중되어 있습니다. 고(高)단백질이
질소잔류물을 생성함으로써 장내 부패의 큰 원인을
제공힙니다. 더구나, 지방이 포화(飽和)되어 있으므로
동맥경화의 큰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생선의
지방은 불포화(不飽和)이지만, 산화(酸化)하기 쉬운
결점이 있습니다.
(5), 가공식품 많은
가공식품에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거나, 있다해도 극소량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들은 장내에 숙변을 저장케 함으로써
부패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이것들에 포함된
첨가물은 독소로서 작용합니다.
(6), 알코올·커피 술의
과음은 반드시 삼가야 합니다. 커피 역시 같습니다. 이것들은
위(胃)의 분비작용과 신경반응을 혼란시키고, 소화
배설 기능에 이상(異常)을 초래합니다.
(7), 가열 조리식(食) 위주의 식사 가열한
야채만 섭취하고 생것을 먹지 않는다면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효소가 외부에서 공급되지 않으므로 체내 효소가
엄청나게 소비됨으로써 조만간에 무서운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짙습니다.
"단명(短命)의 최대 원인은
가열식(加熱食)에 있다."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5)의 가공식품 역시 가열식(加熱食)임을
명심하십시오.
(8), 항생물질
등 경우에
따라서 항생물질은 '악균'만이 아니라 '선균'까지도
전멸시킵니다. 다량의 항생물질을 장기간에 걸쳐서 상용(常用)한다면
'선균'은 거의 전멸하고, 내성(耐性)을 지닌 '악균'이
득세하게 됩니다.
또한, 진균(眞菌: 곰팡이)의
창궐로 온몸은 곰팡이 소굴로 변합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병원(病原) 바이러스의 침입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면역력이 뚝 떨어짐으로써 암 등의 난치병에
걸릴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서양의료의 약제는
긴급한 경우에 약간을 단기간 내에 사용할 것이며,
장기간에 걸친 상용(常用)은 극도로 삼가야 합니다.
8,
장(腸)에서 시작되는 생체의 부조화(不調和)
영국 국왕의 시의였던
외과의사 A. 레인 박사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모든
질병의 원인은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의 특정 식이섬유와 섬유질의 부족,
또는 자연 방어균의 훌로라 등, 생체의 정상 활동에 필요한 방어물의
부족에서 생겨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악균'이 대장에서 번식하게
되며, 이로 인해 생긴 독은 혈액을 오염시킴으로써 생체의 모든 조직,
선(腺), 기관(器官)을 서서히 침식, 파괴해 간다."
또한
장(腸)의 오염을 고치면서 궁극적 되젊어지는 건강법의 창설자인
미국의 B. 젠센 박사는 레인 박사의 이러한 말에 이어서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인 박사가 외과의사로서의 임상
체험에서 발견한 바는, 장(腸)이 체내의 각 기관과 연계해서 기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생체의 건전함이란, 각 기관조직 하나하나의
건전성에 의존해 있다. 어떤 하나의 조직, 또는 하나의 기관이 쇠퇴한다면,
그것은 온몸에 파급한다. 가령, 장이 기능 부전(不全)에 이르면 이것은
생체의 다른 기관에 전염된다. 이것은 장에서 시작하는 도미노 현상이다."
현명한
이 두 의사의 말은 모두 '장(소장과 대장)의 부패가 질병의 근본 원인'임을
결론짓고 있습니다.
거듭 말합니다마는, 장(腸)의 속은
토양이나 다름없습니다. 그 상태가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서 건강이 좌우됩니다.
그리고, 이 '장내의 세균총'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자(因子)의
하나가 바로 '먹거리 효소의 존재'입니다.]
2, 자연의학 백과사전
248~271면
[면역력 강화
■ 면역계는 감염과 암 발생을 차단해 인체를 보호한다. ■ 재발성 감염이나 만성
감염, 심지어 아주 가벼운 감기조차 면역계가 약화되었다는 징후이다. ■ 면역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면역계는 인체에서 가장 복잡하고 흥미로운 시스템이다. 면역계의 주요 기능은 감염과 암 발생을 차단해 인체를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 의학에서는 면역계가 감염이나 질병에 얼마나 취약한지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감기, 인플루엔자, 암에 대한 취약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면역계를 보조 강화하는 일이다.
※※ 면역 기능 측정
만약 당신이 다음 질문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예"로 답한다면, 당신의 면역계는 약화된 상태이므로 보충제의 도움이 필요하다.
① 감기에 쉽게 걸립니까?
□예 □아니오 ② 1년에 2번 이상 감기에 걸립니까? □예 □아니오 ③
만성 감염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 ④ 입가 발진이나 음부 포진에 자주 걸립니까? □예
□아니오 ⑤ 때때로 림프샘이 아프고 붓습니까? □예 □아니오 ⑥ 현재 암에 걸렸거나 걸린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
재발성 감염이나 만성 간염, 심지어 아주 가벼운 감기조차 면역계가 약화되었을 때만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의
저변에는 감염 취약성을 극복하기 어렵게 만드는 반복 사이클이 있다. 면역계 약화는 감염을 초래하고, 감염은 면역계 손상을 초래하며, 더 나아가
저항력까지 약화시킨다. 이 단원에서는 면역계를 강화해 이러한 사이클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
면역계의 구성 요소
면역계는 림프관 기관(림프절, 흉선, 비장, 편도선), 백혈구(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림프구, 단핵 세포),
여러 조직에 존재하는 분화 세포(대식 세포, 비만 세포)와 분화된 화학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 림프, 림프관, 림프절
전신의 약 17%가
세포 간 공간이다. 이 공간을 총괄해서 세포간질(세포 간 물질)로 부르며, 공간 안을 채운 액체는 별도로 간질액으로 부른다. 이 액체는
림프관으로 흘러가서 림프, 곧 인체에서 림프관을 통해 흐르는 액체가 된다.
림프관은 조직에서 노폐물을 끌어내는 데, 보통
동맥·정맥과 평행하게 흐른다. 림프관은 림프를 림프절로 운반하고, 림프절에서는 림프를 여과한다. 림프 여과를 담당하는 세포를 대식 세포로
부른다. 이 커다란 세포는 세균과 세포 부스러기를 비롯한 외부 입자를 삼켜서 파괴한다.
림프절에는 또 바이러스, 세균, 효모
외에도 다른 미생물과 반응해 항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백혈구인 B 림프구가 포함된다.
● 흉선
흉선은 면역계의 주요
선(腺)이다. 갑상선 바로 아래, 그리고 심장 위에 있는 두 개의 부드러운 연분홍빛 회색 엽(葉)으로 구성되어 있다. 흉선 건강은 면역계 건강을
결정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감염에 자주 걸리거나 만성 감염에 시달리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흉선 기능이 손상된다. 또 고초열, 알레르기, 편두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서도 흔히 흉선 기능의 변화가 나타난다.
흉선은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백혈구인 T 림프구
생성을 포함해 다양한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은 항체로 조절되지 않는 면역 기전을 일컫는다.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은 곰팡이 유사 세균, 효모(칸디다 알바칸스 포함), 곰팡이, 기생충, 바이러스(헤르페스, 엡스타인 바르 바이러스,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저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미생물에 감염되면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은 또한 암, 류머티스성 관절염, 알레르기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중요하다.
흉선은
티모신(thymosin), 티모포이에틴(thymopoietin), 혈청 흉선 요소와 같은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들의 혈중 수치가
낮으면 면역 기능 저하는 물론, 감염에도 취약해진다. 일반적으로 노인, 감염에 민감한 사람, 암과 AIDS 환자, 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흉선 호르몬 수치가 매우 낮게 나타난다.
● 비장
비장은 인체 림프 조직 가운데서 가장 큰 덩어리이다. 무게는
약 198g으로, 하부 늑골 뒤 좌측 상복부에 있는 주먹만한 크기의 해면상 흑자주색 기관이다. 비장은 백혈구를 생성하고, 세균과 세포 부스러기를
삼켜서 파괴하며, 노화 적혈구와 혈소판을 파괴하는 기능을 한다. 또 저장된 혈액을 방출하고 쇼크를 예방하기도 한다.
흉선처럼
비장도 강력한 면역 증강 물질을 방출한다. 예를 들어 투프트신(tuftin), 스플레노펜틴(splenopentin: 비장에서 분비되는 두 종류의
작은 단백질), 비장 추출물은 상당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장 추출물의 이점은 뒤에서 상세하게 다룰 것이다.
◆ 백혈구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림프구, 단핵 세포를 비롯해 여러 유형의 백혈구가 있다.
●
호중구
이 세포들은 세균, 암세포, 사멸한 입자를 거침없이 삼켜서 파괴한다. 호중구는 특히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 호산구와 호염기구
이 세포들은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이 있다. 이들은 히스타민과 항원-항체 복합체를
파괴하는 다른 염증 성분들을 분비하는 동시에 알레르기 반응도 일으킨다.
● 림프구
T 세포, B 세포와 자연 살해
세포(Natural Killer Cell)를 비롯해 여러 유행의 림프구가 있다.
○ T 세포
T 세포는 흉선에서 유래한
림프구이다. 다양한 면역 기능을 조화시키는 이 세포들은 위에서 다룬 바와 같이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의 주요 성분이다. 보조 T
세포(helper T cell)는 다른 백혈구 기능을 돕는다. 즉 억제(suppressor) T 세포는 백혈구 기능을 억제하고, 세포
독성(cytotoxic) T 세포는 외부 조직, 암세포,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해 파괴한다.
억제 T 세포에 대한 보조 T
세포 비율은 면역 기능을 결졍하는 데 유용한 인자로 작용한다. 이 비율이 낮으면 면역 기능 결핍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AIDS 환자는 이
비율이 매우 낮게 나타난다. 반대로 억제 T 세포에 대한 보조 T 세포 비율이 너무 높으면, 알레르기 또는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루푸스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이 자주 나타난다. 높거나 낮은 T 세포 비율은 파트 3의 '만성 피로 증후군' 편을 참조하라.
○ B
세포
B 세포는 항체 생성을 담당한다. 항체는 항원(인체가 세균, 바이러스, 다른 미생물과 암세포 등을 외부 분자로 인식하게 하는
분자)과 결합하는 거대 분자이다. 항체가 항원과 결합하면 최종적으로 감염 물질이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일련의 반응이 일어난다.
○
자연 살해 세포
NK 세포로 줄여 부르기도 하는 자연 살해 세포는 암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능력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세포들은 암 발생을 차단하는 최전방 인체 방어 시스템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 암, 만성 바이러스 감염에서는 일반적을 자연
살해 세포의 수치와 활성이 낮게 나타난다.
● 단핵 세포
단핵 세포는 인체의 쓰레기 수집가이다. 이 거대한 백혈구는
감염 후 세포 부스러기 청소를 담당한다. 단핵 세포는 또 많은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
◆ 분화 조직 세포
● 대식 세포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림프는 대식 세포로 알려진 분화 세포에 의해 여과된다. 대식 세포는 실제로 간, 비장, 림프절 같은 특정 조직에 존재하는
단핵 세포이다. 이 거대한 세포는 세균과 세포 부스러기를 포함한 외부 물질을 삼키거나 삼켜서 파괴한다. 대식 세포는 미생물 침입과 림프계 손상을
차단하는 중용한 역할을 한다.
● 비만 세포
비만 세포는 주로 혈관에 존재하는 호염기구이다. 호염기구와 마찬가지로 비만
세포는 히스타민,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된 다른 물질들의 분비를 담당한다.
◆ 분화 혈청 효소
인터레론, 인터류킨 2와 보체 분획을
비롯해 면역계를 강화하는 많은 분화 혈청 요소들이 있다. 이 물질들은 여러 백혈구에 의해 생성된다. 예를 들어 인터페론은 주로 T 세포에 의해
생성되고, 인터류킨은 대식 세포와 T 세포에 의해 생성되며, 보체 분획은 간장과 비장에서 만들어 진다. 이 분화 혈청 요소는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백혈구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간에서 생성되는 보체 분획은 바이러스, 세균, 다른 미생물, 면력 복합체, 암세포 등의 최종적
파괴와 관련이 있다.
※※ 면역계
강화
면역계 강화는 건강에 아주 중요하다. 반대로 좋은 건강 역시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면역 기능을 단번에 회복할 수 있는 마법은 없다. 대신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 운동, 식이, 영양 보충제,
선(腺: 샘선) 치료, 식물성 약물의 사용 등을 포괄하는 총체적 접근법을 사용한다.
면역계는 지속적으로 공격받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면역 기능은 심리적, 신경적, 영양적, 환경적, 내분비적 요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면역계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 정신 신경
면역학
정신 신경 면역학은 감정 상태, 신경계 기능, 면역계 사이의 상호 작용을
연구한다. 마음이 건강과 질병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지식 체계가 축적되고 있다. 그러나 정신 신경 면역학이나 행동 면역학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다루려는 내용과는 거리가 있다. 따라서 여기서는 감정과 스트레스가 면역 반응에 미치는 효과에 중점을 둔다.
● 감정 상태와 면역 기능
우리의 감정과 태도는 면역계의 기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행복하고 낙관적일 때,
우리의 면역계는 훨씬 더 효율적으로 작용한다. 반대로 우리가 우울할 때는 면역계도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파트 1의 '긍정적인 정신 자세'편에
제시한 방법을 따르면 면역계 증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면역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은 주요 일상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다. 면역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수록 스트레스 요인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마음과 면역 기능 사이의 상호 관련성이 입증되기 이전에도 배우자의 사망-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되는 사건-은 질병 및 사망 증가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비통한 감정과 심각한 면역 기능
저하(자연 살해 세포 활성이 상당히 감하였다) 사이의 인과 관계는 26명의 사별한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1977년의 연구에서 비로소 입증되었다
잇따른 연구에서도 사별, 우울증, 스트레스가 중요한 면역 기능을 상당히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1970년대 후반의 몇몇
연구에서도 부정적 감정이 면역 기능을 억제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의료 당국에서도 부정적 감정 상태가 면역계에 역작용을 한다는 의견을 쉽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처음에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긍정적 감정 상태가 실제로 면역 기능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의견은 무시되었다.
● 긍정적 감정 상태와 면역 기능
1979년, 노먼 커즌스(Norman Cousins)의 유명한 저서 『질병의
해부학(Anatomy of an Illness)』이 의료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긍정적 정신 상태가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자전적인 일활를 소개하였다. 커즌스는 <캔디드 카메라(미국 텔레비전 방송의 몰래 카메라 프로그램-옮긴이 주)>와
마르크스 형제(Marx brothers: 미국의 유명한 형제 희극 배우-옮긴이 주)의 영화를 감상하고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병에서
완쾌되었다.
당시 의사들과 연구자들은 이러한 커즌스의 지적에 냉소를 보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연구들을 통해 웃음을 비롯한 다양한
긍정적 감정 상태가 면역계를 증강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다. 게다가 상상, 최면, 명상 등도 면역 기능을 증강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신이 면역계를 강화하고 싶다면 자주 웃고, 긍정적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규칙적으로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하라.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 부신 호르몬 수치를 높인다. 무엇보다도 부신 호르몬은 백혈구 생성과 기능을 억제하고, 흉선 위축을 초래한다. 이 호르몬은 강한 면역 기능
억제 효과가 있어서 감염, 암, 그 밖의 다른 질환에도 쉽게 걸리게 한다. 면역 억제 수치는 보통 스트레스의 양과 비례한다.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면역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커진다.
스트레스는 또 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면역 억제를 유발한다. 교감 신경계는 자율 신경계-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신경계-의 일부이다. 교감 신경계는 공격 또는 도피 반응을 담당한다. 면역계는 자율 신경계의 다른 구성 요소인 부교감
신경계에서 더 잘 작용한다. 부교감 신경계는 휴식, 이완, 심상, 명상, 수면 중에 인체 기능 조절을 담당한다. 깊은 수면에 빠져 있는 동안
부교감 신경계에서 강력한 면역 증강 물질이 분비되고,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크게 향상한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상쇄하고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는
충분한 수면과 이완 기술이 매우 유용하다.
◆ 생활
습관
건강한 생활습관이야말로 건강한 면역계를 확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자연 살해
세포에 미치는 생활습관의 영향을 보면, 이러한 효과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 자연 살해 세포의 고활성과 관련 있는 생활습관
①
금연 ② 녹색 채소 섭취 증가 ③ 규칙적인 식사 ④ 적당한 체중 ⑤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 ⑥ 규칙적인
운동 ⑦ 채식 ⑧ 영양 요소
면역계 건강은 식습관과 영양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식이 요소에는
영양 결핍, 지나친 설탕 섭취, 알레르기성 식품 섭취,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있다. 반대로 면역 기능을 높이는 식이 요소에는 모든
필수 영양소, 항산화제,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건강을 위해서든, 최적의 면역 기능을 위해서든 모두 다음과 같은 음식
섭취 요령이 필요하다.
첫째, 전체적으로 과일, 채소, 곡물, 콩, 씨, 견과류가 풍부해야 한다.
둘째, 지방과 정제 설탕 함량이 낮아야 한다.
셋째, 과량이 아닌 적절한 양의 단백질이
함유된 건강한 식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개인당 하루에 1.5~2리터 정도의 순수한 물을 마시도록 한다. 이런 식이 지침과 더불어
최적의 면역계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신 자세, 고효능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규칙적인 운동 프로그램, 심호흡과 이완
운동(명상, 기도 등)의 일상화, 하루 최소 7~8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 영양 결핍
영양 결핍이 면역계를 약화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역사적으로 볼 때, 과거에는 면역 기능과 관련한 영양 상태 연구는 심각한 영양 부족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단일 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의 근소한 결핍, 고칼로리, 설탕과 지방의 영향에 관한 방향으로 관심이 바뀌고 있다. 수많은 임상 및
실험실 연구 결과는 단 한 종류의 영양 결핍도 심각하게 면역계를 해칠 수 있다는 사살을 보여준다.
근소한(잠재성) 영양 결핍으로
생긴 만연한 문제들을 볼 때, 많은 미국인들이 영양 보충제로 개선 가능한 면역 손상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특히 노인들의 경우에
그러하다. 수많은 연구들이 대부분의 미국 노인들에게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이들 연구에서는 뚜렷한 영양 결핍
여부와 상관없이,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투여할 경우 노인들의 면역 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백질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적절한
면역 기능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져 있다. 단백질이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지만,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은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이다. 하지만 단백질 결핍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 영양소 결핍만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 단백질
결핍은 많은 영양 결핍과 관된되어 있는데, 심각한 단백질 결핍으로 생기는 어떤 면역 장애는 이러한 많은 영양 결핍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다.
식이 비타민이 부분적으로 결핍될 경우, 단백질이 부분적으로 결핍될 때보다 상대적으로 면역 기능 저하 현상이 크게 나타난다. 그런데도 충분한
단백질은 최적의 면역 기능에 중요하다. 충분한 단백질 수치를 얻기 위해서는 파트 2의 '건강 증진 식이요법'편에 제시한 권고를 따른다. 암과
AIDS 같은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체중 1kg당 0.8g의 고품질 단백질(유장 단백질, 콩 단백질, 계란 단백질 등)을 식이에 보충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이 질환과 관련한 악액질(cachexia)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설탕
포도당, 과당, 자당, 꿀,
오렌지주스 형태의 탄수화물 100g(약 4온스)을 섭취하면, 외부 입자의 미생물을 파괴하는 백혈구 능력을 상당히 약화시킬 수 있다.
그림1: 백혈구 식세포의 활성에 미치는 당의 영향
그림1에서 보듯, 부정적인 효과는 30분 이내에 시작되어
5시간 이상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최대 억제 시기(보통 섭취 후 1시간)에 외부 입자를 파괴하고 삼키는 백혈구의 능역이 50% 정도
약화된다.
백혈구는 감염에 대항하는 주요 방어 기전이기 때문에, 백혈구 활성이 손상되면 분명 면역
저하(immune-compromised)현상이 나타난다. 포도당 섭취량을 늘리면 결국 백혈구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때 최대 억제 효과는 최대
혈당치에서 나타난다. 다시 말해, 설탕을 많이 섭취할수록 면역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설탕 수치가 높을 때 생기는 역효과는
인슐린 수치 상승과 세포막 운송 부위에서 일어나는 비타민 C의 경쟁이 원인이다.
이는 비타민 C와 혈달이 백혈구 기능과 반대
작용을 하며,이들 둘 다 수많은 조직으로 세포막을 운송할 때 인슐린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평균 미국인이 매일
125g의 자당과 50g의 정제 단당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만성적인 면역 기능 저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단당, 심지어 과일 주스를 섭취하면 특히 감염 기간에 면역 기능이 손상되는 것은 확실하다. 감염되었을 때 면역계를 돕기 위해서는 설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 금식은
특히 급성 감염 질환의 경우 첫 24~48시간 동안 혈당 수치가 떨어져 면역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는 미생물을 파괴하는 백혈구의 능력이 상당히 향상(50% 정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은 백혈구
에너지원이 고갈되기 때문에 금식을 오랜 기간 지속해서는 안 된다.
◆ 비만
비만은 면역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감염에 더 시달린다. 실험 연구에서,
비만인의 경우에는 보통 콜레스테롤과 지방 물질의 수치가 상승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 '지질' 항목에서 다룬다.
●
지질
콜레스테롤, 유리 지방산, 중성 지방, 담즙산 수치가 상승하면 여러 면역 기능들이 억제된다. 이러한 면역 기능에는 백혈구
분열, 감염 부위로의 이동, 미생물 파괴 능력이 포함된다. 이 때문에 최적의 면역 기능은 혈청 성분 조절에 달려 있다. 흥미롭게도 L-카르니틴,
비타민 유사 물질, 인기 있는 영양 보충제는 높은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로 인해 면역 기능에 발생하는 역효과를 극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마도 혈중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카르니틴의 역할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 알코올
동물 실험에서 알코올은 감염 민감성을 높이고,
인체 연구에서도 알코올 중독자는 폐렴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난다. 인체 백혈구 연구는 알코올 섭취 후 감염 부위로 이동하는 백혈구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영향은 어느 정도 용량 의족적이다. 알코올을 많이 섭취할수록 백혈구 이동 능력은 더
손상된다.
◆ 비타민 A
한때 '항감염 비타민'으로
알려지기도 했던 비타민 A는 최근에는 면역 상태를 결정하는 수요 인자로 인식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비타민 A는 피부, 호흡기계, 위장관계,
그리고 다른 인체 조직의 표면을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분비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이 표면 체계가 미생물에 대항하는 일차 장벽 역할을
한다. 이 역할 외에도 비타민 A는 많은 면역 과정을 자극,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여기에는 항암 효과 유도, 백혈구 기능 강화, 항체 반응
촉진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 효과들은 단순히 비타민 A결핍의 회복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비타민 A의 용량이 늘어날수록 이 효과들도
커지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또 상당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고, 부신 호르몬, 심한 화상, 수술 등으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도
예방한다. 이 효과이 일부는 스트레스성 흉선 위축을 예방하고, 흉선 성장을 촉진하는 비타민 A의 효능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비타민 A가 결핍된 사람은 일반적으로 감염성 질환, 특히 바이러스 감염에 예민하다. 게다가 감염 기간에는 비타민 A의 저장량도
일반적으로 크게 줄어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타민 A와 어린이
많은 개발 도상국에서는 낮은 비타민 A 수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대략 500만~1,000만 명의 어린이가 심한 비타민 A 결핍 증상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이 어린이들은 면역 기능이
손상되어 많은 질환에 시달리거나 죽어 간다. 비타민 A가 결핍된 어린이들은 특히 홍역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하다.
비타민 A
보충제는 제 3세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홍역 치료에 효능을 발휘한다. 홍역을 앓은 경험이 있는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의 '영양 상태가 좋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약 50%가 비타민 A가 결핍된 것으로 나타났다.
1932년에 처음 보고된 비타민 A의 효과는 최근
수많은 연구를 통해 확실히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비타민 A 보충제는 홍역 환자의 유아 사망률을 최소한 5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중 맹검 연구에서 비타민 A 용량은 20만~40만 IU였고, 체내 축적을 보충하기 위해 한 번 또는 두 번
투여하였다.
비타민 A 치료는 다른 어린이 바이러스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가장 흔한 바이러스 가운데 하나는
심한 어린이 호흡 질환의 주요 원인의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respiratory syncytial virus)이다. 많은 연구들에서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에 걸린 어린이의 혈청 비타민 A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더구나 홍역과 관련된 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A 수치가 낮을수록
질병의 정도는 더 심해졌다. 비타민 A 보충제가 홍역으로 인한 질병과 사망률을 줄인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자들은 치료의 유효성을 측정하는 첫
단계로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에서 비타민 A의 안전성과 흡수 양상을 측정하기로 결정하였다.
가벼운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에 감염된
평균 연령 2~3개월(범위: 1~6개월)된 21명의 유아에게 1만 2,500~2만 5,000IU의 경구 교질 입자(극히 미세한 지방 방울을
만들어 물에 유화시킨 입자)로 된 비타민 A를 투여하였다. 기준 비타민 A수치는 낮았지만, 2만 2,500IU 용량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어린
나에에도 불구하고, 어떤 유아도 뚜렷한 비타민 A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같은 정도의 질환을 앓고 있는 유아와 비교할 때 입원
기간이 더 짧았다.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 감염에서 비타민 A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대조군 조절 시험이 필요하다. 비타민 A
보충제는 저비용, 광범위한 효용, 투여의 용이성을 비롯해 많은 점에서 호흡성 바이러스 질환 감염에 매우 유용한 치료제이다. 급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경우, 하루나 이틀 정도는 5만IU의 비타민 A를 단일 경구 투여해도 유아에게는 안전해 보인다.
하지만
임신 기간에는 비타민 A 보충제를 투여하면 절대 안 된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비타민 A 대신 베타카로틴으로 대체해야 한다. 최근 <뉴일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출생하는 기형아의 57가지 유형 가운데 한 가지가 임신 기간(특히 임신 후 첫 7주 동안)에
1만 IU 이상의 비타민 A를 섭취한 데서 기인한다고 주장하였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들은 5,000 IU 미만의 비타민 A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카로틴으로 대체해야
한다.
◆ 카로틴
일부가 비타민 A로 전환될 수 있는 카로틴은 면역 증강제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카로틴은 가장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자연 발생 색소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색소이다. 지용성 물질인 카로틴은 고색상(빨강과 노랑) 그룹에 속한다. 600종 이상의
카로티노이드가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데 비타민 A활성이 있는 것은 단 30~50종으로 생각된다. 카로틴 가운데 가장 널리 연구된 것은
베타카로틴으로, 높은 프로비타민 A 활성으로 인해 가장 활성이 높은 비타민 A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몇몇 다른 카로틴은
베타카로틴보다 더 큰 항산화 효과가 있다. 카로틴은 비타민 A보다 뛰어난 항산화제로, 흉선 보호에도 더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흉선은 특히
자유라디칼과 산화과정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서 카로틴의 탁월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입증되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훨씬
전인 1931년에 이미 자각하고 있었다. 당시에 이미, 카로틴이 풍부한 식이(혈중 카로틴 수치 측정)와 어린이가 학교에서 결석한 일 수 사이에
역관계가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카로틴의 면역 증강 효과는 원래 비타민 A로 전환할 때만 나타난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연구자들은
카로틴이 비타민 A 효과와는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많은 면역 증강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정상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가장 인상 깊은 연구 하나가 이루어졌다. 이 연구를 통해 경구 베타카로틴을 1일 180mg(약 30만IU) 섭취하면 7일 후에는 보조,
유도(inducer) T 세포 수를 30% 정도 증가시키고, 14일 후에는 모든 T 세포 수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조 T 세포가
면역 기능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 연구 결과는 경우 베타카로틴이 AIDS나 암처럼 T 세포 수가 줄어드는 특징이 있는 질환의
면역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합성 베타 카로틴을 보충하는 식이보다는, 천연 카로틴 재료를 쓰거나 카로틴이
풍부한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더 유익하다. 이러한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비교 연구를 시도하였다. 건강한 대학생 126명을
다음 그룹 중 하나에 무작위로 할당하였다. A 그룹은 대조군이고, B 그룹에는 1일 15mg(2만 5,000IU)의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투여하였다. 마지막으로 C 그룹은 매일 당근으로 약 15mg의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당근을 섭취한 그룹이 백혈구 수나 기능
면에서 최대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흡수 연구에서는 정제 베타카로틴이 당근과 그 외 채소의
카로틴보다 잘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연구를 통해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베타카로틴이 아마도 카로틴이 전반적으로 풍부한 식품의
면역 증강 물질 가운데 단 하나에 불과할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보충제보다는 식이를 통한 고카로틴 섭취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곧바로 면역 증강이 필요할 경우에는, 1일 180mg(효과가 있을 만큼 흉선 기능을 촉진하는 수치)의 카로틴 보충제로 카로틴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다. 카로틴은 비타민 A처럼 항바이러스나 항암 효과는 없지만, 더 안전하고, 면역 기능에도 여러모로 유익하다.
◆ 비타민 C
비타민 C(아스코르브산)는 자연치료에서 면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항바이러스 및 항균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요 효과는 면역 기능의 향상을 통해서 나타난다. 그 밖에도 많은 다른 면역 증강 효과가 입증되었다.
여기에는 백혈구 반응 및 기능 강화, 인터페론(바이러스 감염과 암에 대항하는 특정 화학 요소)수치 상승, 흉선 호르몬의 분비 증가, 점막 내부의
형질 개선이 포함된다. 비타민 C는 면역 증강 물질인 이터페론과 유사하게 백혈구에 직접 생화학 작용을 일으킨다.
많은 임상
연구들을 통해 감염 질환 특히 감기 치료에서 비타민 C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미 알려진 대로 비타민 C는 감기의 빈도, 기간, 증상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다른 감염 질환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비타민 C 수치는 감염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동안 신속히 떨어진다.
비타민
C를 섭취할 때는 플라보노이드-과일, 채소, 꽃의 식물성 색소-를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다. 플라보노이드는 그 자체 효과뿐 아니라, 어떤
조직에서는 비타민 C의 농도를 높여 주고 그 효과를 더욱 증대시키기 때문이다.
◆ 비타민 E
비타민 E는 면역계의 두 축(항체
관련 면역, 체액성 면역, 세포 매개성 면역)을 강화시켜 주는 비타민으로, 면역 증강 효과가 아주 탁월하다. 비타민 E가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크게 손상된다. 심지어 비타민 E 결핍 징후가 없는 상태에서도, 비타민 E를 보충하면 면역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가 타나난다. 비타민 E는 특히
노인의 면역 기능 증강에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88명에게 서로 다른 용량의 비타민 E 보충제를 투여해
면역 기능 효과를 측정하였다. 연구자들은 면역계 지표로 T 세포 기능을 측정하였다. 노인들에게는 235일간 각각 60IU, 200IU,
800IU의 비타민 E를 투여하였다. 대조군은 단지 T 세포 기능에서 8%의 증강 효과가 나타난 반면, 60IU 그룹은 20%, 200IU
그룹은 58%, 800IU 그룹은 65%의 증강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어느 경우에도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 비타민 B6
비타민 B6가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데, 항체와 관련 있는 면역 기능 뿐 아니라 세포 매개 면역 반응도 떨어진다. 백혈구 수가 급감하고, 생성된 항체의
양과 질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흉선 호르몬 활성의 둔화 현상이 나타난다. 비타민 B6 결핍은 비타민 B6가 적은 식이 섭취, 과량의 단백질
섭취, 황색 식품 색소 섭취(히드랄라진), 알코올 섭취, 경구 피임제 사용 등으로 일어난다.
● 엽산과 비타민
B12
비타민 B12나 엽산이 결핍되면 백혈구 생성이 크게 줄어들고, 백혈구 반응에 이상이 생긴다. 엽산 결핍-미국에서 가장 흔한
비타민 결핍증-은 흉선과 림프절의 위축으로 나타나며, 백혈구 기능도 크게 손상시킨다 B12 결핍도 동일한 소견을 보이며, 특히 감염된 미생물을
삼키고 파괴하는 백혈구 효능에 해를 끼친다.
● 다른 비타민 B군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판토텐산(B5)이 결핍되면 항체 반응과 백혈구 반응 저하, 흉선과 림프 조직 위축 현상이 일어난다.
◆ 철
철 결핍은 많은 사람들에게
면역 장애를 일으킨다. 특히 어린이, 월경 여성, 아스피린 또는 궤양성 위장 출혈로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아주 적은 양의
철 결핍-혈액치보다 양이 낮지 않는 수치-도 면역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흉선과 림프절 위축, 백혈구 반응과 기능 저하, B 세포에
대한 T 세포 비율 감소가 나타난다.
철은 인간 뿐만 아니라 세균에도 중요한 영양소이다. 감염되어 있는 동안에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인체 방어 기전 가운데 하나가 혈중 철 수치를 떨어뜨린다. 실험실 연구는 혈청에 철을 첨가하면 인간 혈청의 항균 효과가 사라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체온이 상승하면 혈장의 철 수치는 떨어진다. 이 경우 체온이 열병 수준으로 옮겨가면 박테리아의 성장은 억제되지만, 철 농도가
높을 때는 억제되지 않는다.
이 연구는 급성 감염 기간에는 철 보충제를 써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하지만 면역 기능
저하나 만성 감염 환자, 또는 정상치보다 철 수치가 낮은 환자에게는 충분한 양의 철 보충이 필수적이다.
◆ 아연
유전적 아연 결핍 질환인
장 말단 피부염(acrodermatitis enteropathica:AE)은 면역과 관련한 아연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모델이 된다.
AE에 걸리면 T 세포 수가 줄어들고, 백혈구 기능이 크게 손상되며, 흉선 호르몬 수치도 낮아진다. 이 모든 역효과는 충분한 양의 아연을 투여
흡수하면 곧 회복된다.
다른 연구는 아연이 많은 면역계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아연은 외부 입자와 미생물의
파괴를 촉진하고, 자유라디칼 손상을 막는다. 또 비타민 A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적절한 백혈구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혈청 흉선 요인-면역 증강 효과가 있는 흉선 호르몬-활성화에 필수적인 보조 요소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아연은 감기
바이러스와 단순 포진을 포함해 여러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한다. 아연이 함유된 인후 트로키제가 감기 치료에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파트 3 '감기'편 참조). 적당한 아연 수치는 특히 노인에게 중요하다. 노인이 아연 보충제를 복용하면 T 세포 수가 늘어나고,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이 촉진된다.
◆
셀레늄
셀레늄은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티온 페록시디아제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모든 백혈구의 성장과 활성을 포함해 면역계의 모든 성분에 영향을 미친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반면, 보충하면 면역 기능이
강화되면서 회복된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백혈구와 흉선 기능 손상으로 생긴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셀레늄을
보충(하루 200mcg)하면 백혈구와 흉선 기능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셀레늄 결핍 환자에게,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있는
세레늄을 보충하면 셀레늄 수치 회복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 정상 혈중 셀레늄 농도를 보이는 환자에게 셀레늄을
보충(하루 200mg)하였더니, 암세포를 죽이는 임파구의 효능은 118% 증대되고, 자연 살해 세포의 활성은 82.3% 증가하였다. 이러한
효과는 분명 면역 증강 물질인 인터류킨 2의 발현을 촉진하는 셀레늄의 능력과 관련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백혈구의 세포 증식 속도가
빨라지고, 암세포의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형태로 분화가 촉진되었다. 이 결과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상 식이 섭취 이상의 셀레늄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흉선 기능
강화
건강한 면역계를 재확립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흉선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흉선 기능 활성을 촉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한 식이 섭취로 흉선 퇴화 및 수축
예방
② 흉선 호르몬 생성이나 작용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
③ 식물성 약물 또는 흉선 활성을 촉진하는 송아지 흉선 조직
농축물이 함유된 제품 복용
● 모유 수유의 효과
아이의 면역 기능은 모유 수유와 관련이 있다. 모유 수유한 유사는
감염과 알레르기에 잘 견디는 경향이 있다. 모유 수유의 이점 가운데 하나는 흉선이 성장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유아에게 첫 4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서 모유 수유한 유아의 분유를 먹은 유아를 비교했을 때, 모유를 먹은 유아의
평균 흉선 지수(초음파 평가를 토대로 한 용적 추측 지수)가 더 크게 나타났다. 흉선 지수는 출생 당시의 4개월 되었을 때의 건강한 유아에게서
측정하였다. 출생 당시에는 흉선 지수에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4개월 후 모유 수유한 유아의 평균 흉선 지수는 383, 부분적으로 모유 수유한
유아는 27.3, 분유 수유한 유아는 단 18.3으로 나타났다. 이 소견은 체중, 신장, 성별, 이전 또는 현재의 질환과는 상관이 없었다. 모유
수유한 유아의 흉선은 분유 수유한 유아보다 20배 이상 컸다.
● 항산화제
흉선은 유아기에 가장 빨리 성장한다. 앞의
'모유 수유의 효과'에서 기술한 연구에 따르면, 모유 수유가 유아 성장의 결정적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노화 과정에서 흉선은 위축되거나
퇴화한다. 이 퇴화는 자유라디칼과 스트레스, 방사능, 감염과 만성 질환으로 생긴 산화적 손사에 흉선이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면역 손상과 관련된 질환(만성 피로 증후군, 암, AIDS 등)뿐 아니라 면력 기능이 손상된 많은 환자들도 산화적 불균형
상태에 시달린다. 이 상태는 인체 시스템에 항산화제보다 훨씬 많은 수의 자유라디칼이 있음-흉선 기능에 상당히 유해한 상황-을 의미한다.
항산화제가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방법 가운데 하나-특히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는 흉선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다. 흉선 보호에
가장 중요한 항산화제 영양소로는 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셀레늄 등이 있다.
● 흉선 기능을 강화하는
영양소
많은 영양소가 흉선 호르몬의 제조, 분비, 기능에 중요한 보조 인자로 작용한다. 이 영양소 가운데 어느 하나만 결핍되어도
흉선 호르몬 작용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이 손상된다.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아연, 비타민 B6, 비타민 C일 것이다. 이
영양소들을 보충하면 흉선 기능과 세포 매개성 면역 반응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아연은 흉선 기능, 흉선 호르몬 작용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네랄읻. 아연은 실제로 면역의 모든 부분에 관여한다. 아연 수치가 낮으면 T 세포 수는 줄어든다. 흉선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면역
반응에 중요한 많은 백혈구 기능이 심각할 정도로 떨어진다. 이 모든 역효과는 아연을 보충하면 회복된다.
● 흉선
추출물
현재 많은 임상 데이터는, 경구 투여한 소 흉선 추출물이 면역 기능 회복과 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흉선
추출물의 유효성은 광범위한 면역계 증강을 반영하는데, 이는 흉선 활성 개선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효과는 선(腺) 치료의 기본 개념
가운데 하나와 들어맞는다. 특정 동물의 선을 경구 투여하면 이에 상응하는 인체의 선이 강화된다는 개념이 그것이다. 선 치료 요법은 상응하는 선의
긴장, 기능, 활성을 좋게 할 수 있도록 체계화되어 있다.
흉선 추출물은 만성 바이러스 감염과 떨어진 면역 기능을 회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요소이다. 재발성 호흡기 감염 병력이 있는 어린이 그룹을 대상으로 재발성 감염 치료 및 재발 감소와관련한 흉선 추출물의
효능을 연구하였다. 이중 맹검 연구 결과 경구 투여한 흉선 추출물이 효과적으로 감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뿐만 아니라 1년간 투여하자
호흡기 감염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많은 면역 변수가 개선되었다.
흉선 추출물은 또 억제 T 세포에 대한 보조 T 세포의 비율이
낮든(AIDS 또는 암) 높든(알레르기 또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상관없이 비율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장 추출물
흉선 추출물과
마찬가지로, 소 비장 추출물은 감염 질환 치료는 물론 암에 대한 면역 증강 제제로 효과가 있다. 이러한 효과는 투프트신과 스플레노펜틴처럼
분자량이 작은 단백질에서 기인한다. 투프트신은 간, 비장, 림프절에서 대식 세포를 자극한다. 대식 세포가 세균, 암 세포, 세포 부스러기를
포함한 외부 입자를 삼키고 파괴하는 큰 세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대식 세포는 암에 대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미생물의 침입을
막는 데도 필수적이다. 투프트신은 또한 다른 백혈구가 감염과 암에 대항하기 위해 이동하는 것을 돕는다. 투프트신 결핍은 빈번한 감염 징후 및
증상과 관련이 있다.
스플레노펜틴은 콜로니 촉진 인자(colony stimulating factors)의 성분 조절과 관련된 면역계
반응을 촉진한다. 이 성분은 백혈구 생성을 자극한다. 1930년대에 시행한 임상 연구에서 백혈구 수 감소 치료에 비장 추출물을 이용하였는데,
아마도 스플레노펜틴의 효과 때문이었을 것이다. 스플레노펜틴은 또 자연 살해 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비장 추출물은
비장 절제술 후에 많이 이용한다. 이 수술은 보통 비장을 심하게 다쳐서 많은 출혈이 나타날 경우에 실시한다. 비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심한
외상을 겪은 뒤에는 제거할 필요가 있다. 비장은 또 특발성 혈소판 장애(idopathic thrombocytic purpurea:ITP)같은
특정 질환을 치료하거나 호지킨병(Hodgkin's diseases)의 정도를 측절할 때도 제거한다. 비장의 제거는 감염, 특히 세균 감염 위험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 비장 추출물은 이런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비장 추출물은 그 밖에도 백혈구 수 감소 치료, 세균 감염
치료, 암 치료 등에 보충제로 유용하다.
◆
식물
많은 식물이 항균, 항바이러스 및 면역 자극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하지 않는다. 다만 여기서는 매우 유명한 2가지 면역 증강 식물에 초점을 둘 것이다.
애키나세아(echinacea)와 황기(astragalus)가 그것이다. 면역 기능과 관련한 광범위한 효능 때문에 이 두 식물을 선정하였다. 이
두 식물은 경미한 다른 기전들을 통해 인체의 자연 방어 기전을 자극한다. 또 많은 면에서 항생, 면역 활성이 있는 수백 종에 달하는 식물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다.
● 애키나세아
면역계 증강과 관련해 가장 널리 쓰이는 서양 식물은 아마도 애키나세아일 것이다.
애키나세아 속 가운데서도 가장 일반적인 두 종은 애키나세아 안구스타폴이아(Echinacea angustifolia)와 애키나세아
프르푸레아(Echinacea purpurea)이다. 이 두 종이 면역 증강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몇 가지 구성 성분이 이
작용을 뒷받침한다.
애키나세아의 가장 중요한 면역 자극 성분 가운데 하나는 이눌린(inulin)같은 큰 다당류이다. 이눌린은 대체
보체 경로(alternative complement pathway:면역계의 비특이 방어 기전 가운데 하나)를 활성화하고, 대식 세포 활성이 있는
면역 화학 물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그 결과 많은 주요 면역 변수가 증가한다. T 세포 생성, 대식 세포의 식균 작용, 항체 결홥, 자연 살해
세포 활성, 순환 호중구 수치 증가 등이 그것이다.
에키나세아는 건강한 사람이 면역계도 강화한다. 예를 들어 5일간 건강한 남성에게
에키나세아 푸르푸레아 뿌리 추출물(1일 3회 30방울)을 경구 투여한 결과 백혈구 식균 작용이 120% 증가하였다. 25~40세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에키나세아 프로푸레아 추출물의 신선한 즙이 칸디다 알비칸스에 대한 식균 작용을 30~4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염 부위로 이동하는 백혈구 세포 수도 30~40% 증가시켰다.
면역력 강화 외에도 에키나세아는 직접적인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세균 효소인 히알루로니디아제(hyaluronidase)를 억제해 세균의 확산을 예방한다. 이 효소는 인체의 첫 방어선-피부나
점막 같은 방어막-을 뚫기 위해 세균이 분비하는 효소로, 분비 후에 인체에 침입한다.
감기와 관련된 에키나세아의 효능은 파트 3의
'감기'편에서 다룬다.
● 황기
황기 뿌리는 바이러스 감염에 쓰는 중국의 전통 약물이다. 중국의 임상 연구에서 감기
예방 처치에 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성 백혈구 감소증의 경우에는 백혈구 수치를 높이고, 감기를 급성 치료할 때는 기간 단축과 증상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동물 연구에서는 황기가 면역계의 여러 요소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단핵 세포와 대식
세포의 식세포 작용, 인테페론 생성과 자연 살해 세포 활성, T 세포 활성, 그밖에 항 바이러스 기전 증이 그것이다. 황기는 면역계가 화학
물질이나 방사능에 손상되었을 때 특히 유용하다. 예로는 화학 요법과 방사능 치료를 받는 환자를 들 수 있다. 에키나세아와 마찬가지로,
황기(Astragalus membranaceus)뿌리에 함유된 다당류도 면역 증강 효과가 있다.
■ 치료 요약
아래 나열한 권장 사항은
감염되었을 때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다.
▲ 일반적
처치
① 휴식(편하게 누워서 쉬는 것이 좋다) ② 많은 양의 수분
섭취(희석한 야채 주수, 수프, 허브차가 좋다) ③ 단당 섭취는 1일 50g 미만으로 제한(과일, 설탕
포함)
▲ 영양
보충제
① 고효능 종합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 ② 비타민 C: 2시간마다
500mg ③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1일 1,000mg ④ 비타민 A: 유아는 2일간, 성인은 2주일간 1일 5만 IU 또는
베타카로틴 1일 20만 IU 주의: 가임 여성의 경우 효과적인 피임법을 쓰지 않는 한 비타민 A는 복용하지
않는다. 고용량을 쓸 경우 기형아 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⑤ 아연: 1일 30mg ⑥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 흉선
추출물(분자량 1만 단위 미만의 순수한 폴리펩타이드는 120mg 당량, 원폴립펩타이드는 약 500mg 당량, 용량 검증은 제품 설명서를
참조한다) ⑦ 세균 감염인 경우: 비장 추출물(1일 용량은 50mg의 투프트신과 스플레노펜틴이 함유되거나 총 비장 펩타이드 1.5g이
함유된 것)
▲ 식물성
약물
모든 용량은 1일 3회로 한다.
① 애키나세아속
마른 뿌리 또는 차: 0.5~1g 동결 건조 식물:
325~650mg 22% 에탄올에 안정화한 에키나세아 푸르푸레아 즙: 2~3ml 팅크제(1:5): 2~4ml 액상
추출액(1:1): 2~4ml 고형 추출물(6.5:1 또는 3.5%의 에키나코시):
150~300mg
② 황기
마른 뿌리 또는 탕약: 1~2g 팅크제(1:5):
2~4ml 액상 추출물(1:1): 2~4ml 고형 추출물(0.5% 4-히드록시-3-메톡시 이소플라본):
100~150mg
◈ 요약정리
①
마음과 감정은 면역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②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③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영양 결핍이다. ④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백혈구 활성을 약화시킨다. ⑤ 비만은 면역 기능 감퇴와 관련이 있다. ⑥
알코올을 섭취하면 백혈구 활성이 뚜렷이 억제된다. ⑦ 면역 기능을 뒷받침하는 주요 영양소는 비타민 A, 카로틴, 비타민 E, B-비타민,
철, 아연, 셀레늄 등이다. ⑧ 면역계 치료의 우선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는 면역계의 주요 선인 흉선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⑨
비장은 세균 감염 예방에 중요하다. ⑩ 식물 애키나세아와 황기는 면역 기능에 광범위한 효과가 있다.]
3,
A 1979년 2월호 47-48면
[척추를
돌보라
◆ ‘뉴우지일랜드’의 전문의인 ‘레오나르드 링’은
어떤 사람은 등의 힘이 아니라 넓적다리 근육의 힘을 사용함으로 물건을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좀 더 특수하게 하자면,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려야 한다.
발 하나는 다른 한 발보다 조금 앞에 놓아야
한다. 물건을 잡으려 할 때 그 사람의 등은 할 수 있는 한 똑바로 해야
하며 무릎을 굽혀야 한다. 그는 다리를 똑바로 해야 하며 물건을 급히
들지 말고 천천히 들어야 한다. 「인더스트리 위이크」지는 “6,500,000명
가량의 미국인들이 매일 척추병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언급한 후에
이러한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하였다.]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질병은 입체적[넓이+길이+높이+깊이=여러 각도에서 살피거나 파악하는 것]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 ≪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
※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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