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증(다이어트) 무엇인가?

 

 

 


비만[肥滿, obesity], 비만증[肥滿症, adipositas], & 다이어트[Diet]란?

1, <림상의전 450면>: "비만증(
肥滿症: Obesitas(Adipositas)

비만증이란 넓은 의미에서는 표준몸무게의 10% 이상 초과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표준몸무게보다 10~20% 더 초과할 때를 좁은 의미에서의 과체중, 그 이상 초과할 때를 비만증이라고 한다. 과체중정도에 따라 비만증을 1~3기도로 구분하기도 한다.

비만증에는 단순한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단순성비만증, 기초질병에 의해서 증후적으로 생기는 증후성 비만증이 있다. 비만증의 발생에는 이밖에 사회경제적환경조건, 유전적소인들도 관계된다. 임상에서 보는 비만증의 90% 이상이 단순성 비만증이다. 따라서 생활섭생에 대한 지도를 잘하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예방에 힘써야 한다."

2, <
고려림상의전 407~408면>: "비만증이란 몸안에 지방 조직의 비율이 뚜렷하게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즉 지방세포의 크기 또는 수가 많아 지면서 몸안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건강에 위험을 주는 과잉의 지방 침착 상태를 비만증이라고 한다. 

전통의학적으로는 비인(肥人: 살찔비, 사람인), 대습(大濕: 큰대, 축축할습)의 범주에 속한다.

비만증에는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단순성 비만과 기초질병에 의하여 2차적으로 생기는 증후성 비만이 있는데 임상에서 보는 비만증의 90퍼센트 이상은 단순성 비만이다."

3, <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29~230면>: "몸무게가 정상보다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영양소의 지나친 섭취와 섭취한 영양소를 제때에 운동을 하여 소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비만증은 어떤 내분비의 장애와 물질대사 장애로도 생길 수 있다. 비만증은 피부 밑이나 내장장기에 기름이 쌓여 뚱뚱해지는 것으로 주로 중년기 이후에 많이 온다.

비만증은 여러 가지 병의 원인으로 될 때가 있다. 심장에 기름이 쌓이게 되면 숨이 차서 활동하기 힘들며 간에 기름이 많아지면 쉬 피곤해지고 움직이기 싫어진다. 비만해지면 동맥경화증, 고혈압병, 당뇨병 등이 자주 따라 생긴다. 비만을 예방하는 것은 사람들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4, <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0면>: "비만: 명치밑이 뜬뜬하고 트직한 병증이다.

현대의학적으로 위염인 위궤양, 위처지기, 위신경증 같은 위장질병이나 장의 연동 운동 장애와 관련하여 가스가 찰 때 보이는 위부팽만감증세와 비슷하다."


5, <6000가지 처방 제 2권 36면>:
"비만증이란 넓은 의미에서는 표준 몸무게의 10% 이상을 초과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표준 몸무게보다 10~20% 더 초과할 때를 좁은 의미에서의 과체중, 그 이상 초과할 때를 비만증이라고 한다. 비만증에는 단순한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단순성 비만증, 기초질병에 의해서 중후적으로 생기는 중후성비만증이 있다. 흔히 보는 비만증의 90% 이상이 단순성 비만증이다. 때문에 생활섭생을 잘 지키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에 힘 써야 한다."

6,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정의: 몸안에 지방조직의 비율이 뚜렷하게 많아진 병적상태이다."

7,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4면>: "비만증: 몸에 기름이 지나치게 들어앉아 몸무게가 표준몸무게(보통 키-100±10을 표준 몸무게로 본다)의 10%를 넘는 경우를 말한다."

8, <나무위키-
2024-11-1-현재>: "개요

비만(肥滿, obesity) 또는 비만증(肥滿症, adipositas)은 체내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된 질병이다.

체중이 정상 범위보다 높지만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률이 낮은 경우는 비만이라고 하지 않는다. 반대로 외견 상으로 말라보이고 체중이 정상이어도 체지방률이 정상보다 높게 나오면 의학적으로는 비만 즉, 마른 비만으로 진단된다.

다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만 측정 방법은 BMI와 신체 치수만으로 비만도를 판단하므로 근육질이면서 건강한 사람조차 비만으로 분류되고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사람이 저체중이나 정상 체중으로 분류되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이 대중화되고 근육량이 일반을 상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최근에는 FFMI(제지방량 기준)를 체질량의 척도로 여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 먹을 것이 부족했던 사회에서는 애당초 비만인 사람들을 찾기부터가 어려웠고 비만 자체가 부와 여유로움의 상징으로 통했으며 실제로 비만인들이 큰 인기를 누렸다. 대한민국에서도 1970년대까지는 살이 찐 사람을 부러워하는 풍조가 있었고, 이 때문에 원기소와 같이 소화를 촉진시키는 영양제가 절찬리에 팔렸으며, 라면과 전기구이 통닭 같은 고칼로리 음식도 영양식이라고 불리며 팔렸다. 물론 전기구이 통닭은 후라이드 치킨과 비교하면 영양식이 맞긴 한데.. 그래도 1000칼로리는 넘는다.

다만 1980년대 들어서는 달려라 하니 같은 작품에서 보면 알수있듯이 이때부터 비만이 사회적으로 질시받기 시작한다. 먹거리가 상대적으로 풍부한 오늘날의 선진국 사회에서 비만인 사람은 자기관리가 부족한 이들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오히려 불리한 편이고, 개발도상국이라 해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나라들이라면 사정이 다르지 않다.

물론 비만인들이 대놓고 차별을 받을 정도로 대한민국 사회가 엄격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히 여러모로 날씬한 사람들에 비해 알게 모르게 불리한건 사실이고 중등도 비만을 넘어 고도비만으로 가게 되면 신체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의 불이익을 떠안게 된다. 다만 대한민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아무래도 식단 자체가 기름지지 않은 편이고 가까운 거리 곳곳은 걸어다니는 관습이 있다보니 서양처럼 초고도비만인 사람을 찾기가 아직은 어려운 편이다. 물론 대한민국도 젊은층들 위주로 달고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흔하게 늘어가고 있어 앞으로 약 50년이 지난다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통계

설명하기에 앞서, 비만이라는 것은 통계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결과값이 다를 수 있다. OECD에서 제공하는 통계도 두 종류가 있는데, 기준의 엄격한 정도가 큰 차이가 나는지 수치의 괴리가 아주 크다. OECD/보건의료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혹 다른 기준의 자료를 가지고 한국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도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국은 세계 기준이 아닌 아시아-태평양 기준인 BMI 25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OECD 등에서는 30이상부터 비만으로 분류하므로 큰 차이가 존재한다. 한국인은 아시아-태평양에서도 체격이 큰 편이고 서양식 식단과 웨이트 트레이닝이 보급되면서 갈수록 근골격이 커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은 체격을 평균으로 하고있는 아시아-태평양 기준의 BMI에서는 심지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상당수의 사람들도 비만으로 측정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의학계에서는 비만을 계산할때 현재 아시아-태평양 기준의 BMI비만 측정법이 아닌 세계 기준의 BMI측정법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한국 통계청의 비만 분류는 대한비만학회의 기준을 따르고 있다. 이에 따르면 BMI 23 이상을 과체중, 25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하며, 허리 둘레는 남성 90cm, 여성 85cm 를 기준으로 복부비만을 판정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나이까지 고려한 체중계산기가 제공되고 있다.

비만은 질병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비만은 질병이다. 이미 세계보건기구는 1997년에 비만을 단순히 미용과 생활 양식의 문제가 아닌 질병이라 공인하였다. 일단 비만은 자신의 의도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현 상태보다 살을 더 찌우고 싶어하는 사람은 있으나 그리 많지 않고, 이들마저도 음식의 섭취는 자의로 할지 몰라도 지방의 축적 과정은 본인의 의사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비만은 당연히 생활에 큰 불편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비만은 BMI 30 이상에 당뇨병 등의 합병증이 있거나, BMI 35 이상이라는 전제가 붙는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비만 취급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질병 형태의 비만 환자가 아니다. 예를 들어 BMI 25 가량에 지방간과 콜레스테롤이 있다면 많이 먹어서보다는 탄수화물이나 알코올 중독일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런 전제에서 비만은 의학적으로 질병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국제질병분류기호도 붙어 있다. 특히 비만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경우 '대사장애 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전 단계로 보고 있다.

그러나 비만은 단독 질환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는데, 아직까지 비의료인의 인식 수준에 맞지 않기도 하고, 비만의 질환 등록은 보험/비보험 치료와 이어지기 때문이다. 질환 등록 자체가 보험 수가 책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환자와 의료인으로부터 보험책정의 압박이 들어오게 되며, 무엇보다 '질환이 새로 생기면 보험공단의 일이 늘어난다.' 어지간한 여론의 압박이 없고서는 현 시점에서는 비만의 전면적인 의료관리는 불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졌듯이 비만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예방과 치료 조치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매년 비만으로 인해 전 세계 GDP의 약 3%에 해당하는 4조320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6. 비만의 역설?

2013년 1월, 미국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유행병학자 캐서린 플리걸과 그녀의 팀이 조사해 JAMA(미국의학회보)에 발표한 논문은
"남녀불문, "지나치게 마른 사람"보다는 적당히 비만인 사람이 오히려 더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미국 정부기관인 국립보건통계센터에서 모은 통계를 기반으로 한 논문이라 논문의 신빙성에 대해선 반대의견을 드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

9, <나무위키-
2024-10-18-현재>: "다이어트(Diet)는 식단, 식습관이나 식단을 조절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건강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특정한 음식을 먹거나 피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거나 특정 질병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시행된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을 위해 특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할 수 있다.

'다이어트'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단어인 '디아이타(diaita, δίαιτα)'에서 유래했으며, 이 단어는 '생활 방식' 또는 '생활 규칙'을 의미한다. 원래 이 단어는 음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즉, 단순히 무엇을 먹느냐를 넘어선, 어떻게 사는가에 대한 전반적인 규칙을 뜻했다. 현대에 와서는 '다이어트'가 주로 체중 감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쓰이고 있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영미권에서도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 조절을 의미한다."

비만증 및 다이어트의 여러 가지 이름은
비반증[肥胖症=féi pàng zhèng=페이, 减肥=jiǎn féi=지옌V페이=다이어트: 유기백과(維基百科), 백도백과(百度百科)], 오우비서터스[Obesitas, 오우비서티:Obesity, 애더퍼지터스:Adipositas, 다이엇:Diet: 영문명(英文名)], 히만쇼오[ひまんしょう=肥満症, 히만:ひまん=肥満, 다이엣토:ダイエット, 쇼우니히만쇼오:しょうにひまんしょう=小児肥満症: 일문명(日文名)], 비만증[肥滿症], 다이어트[체중 조절·건강 등을 위하여 하는 제한식], 식이(食餌) 제한, 단순성 비만, 증후성 비만 등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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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인


1, <
고려림상의전 408면>: "원인: ① 단순성 비만은 주로 유전적 소인과 과식, 운동제한이 기본 원인으로 되어 생긴다. 그리고 정신적, 사회적, 유전적 인자들 역시 음식물 섭취에 영향을 준다. 중년기에 오는 몸무게 증가는 육체적 활동의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② 증후성 비만은 여러 가지 질병과 대사 이상과 연관되어 온다. 즉 갑상선기능저하증, 고지혈증, 당뇨병(인슐린 저항성), 췌장섬세포종과 쿠싱병, 성기능저하증 등에 의하여 생긴다. 

전통의학에서는 기름지고 단음식, 술 등을 과도하게 먹거나 운동부족으로 비의 운화 기능에 장애가 생겨 습담이 피부 및 근육에 쌓이는데서 생긴다고 본다."

2,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원인: 단순성비만은 주로 유전적소인과 과식, 운동제한이 기본원인으로 되어 생기며 증후성비만은 여러 가지 질병과 대사이상에 속발하여 생긴다(당뇨병, 고지혈증, 갑상선기능저하 등)."

3, <식료품 성분과 임상적용 412면>:
"알코올과 비만증

알코올을 마시면 비만이 온다는 자료들이 있다. 매일 알코올을 마시면 에너지섭취가 초과되어 다른 열량소들을 절약하므로 비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불멸의 법칙에 비추어 당연한 이론이다.

방사성알코올로 연구한데 의하면 간에서 대사된 알코올의 70~100%는
초산으로 된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이 초산은 거의 전부가 피를 통하여 다른 장기나 근육에 가서 지방에서 생긴 초산과 같이 단백질로 분해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만일 에너지소비가 적을 때는 알코올의 대사과정에서 생긴 중간산물의 일부는 지방이나 콜레스테롤합성에 이용된다.

또 알코올을 먹을 때는 먹지 않을 때에 비하여 지질의 연소가 1/4로 낮아지며 탄수화물이 연소도 낮아져서 그것이
모두 지방으로 되므로 몸무게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알코올이 위를 자극하고 밥맛을 돋구므로 알코올을 마실 때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로 될 것이다."

4, <무병장수의 묘리, 하권, 339면>:
"맥주, 안주, 과식, 부모의 비만, 걷기 싫어하는 것, 걸을 수 있는데도 늘 차를 타는 것, 움직이기 싫어하는 것, 끊임없이 먹는 것, 단음료의 지나친 폭음, 운동부족, 유전, 교통수단이 편리하게 되고 가정 및 활동의 자동화, 육체적 노동의 감소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열량소비가 차츰 줄어 들고 있다. 비만에 동반되는 성인병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통풍 등 허다하게 많다."

5,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4면>: "원인: 섭취하는 영양분에 비하여 육체적 활동을 통한 에너지의 소비가 적은 것이 기본 원인으로 될 수 있고 내분비선 기능 장애와 물질대사 장애 질병 때에도 비만증이 생길 수 있다."

2, 증상


1, <
고려림상의전 408면>: "증상: ① 원인에 따라

1) 단순성비만(비대성 비만, 증식성 비만)
2) 증후성 비만(시구하부성 비만, 유전성 비만, 내분비성 비만, 약재성 비만)


② 지방 조직의 분포에 따라

1) 몸형태에 의하여(상반신 비만, 하반신 비만, 남성형 비만, 여성형 비만)
2) 내장 지방을 고려하여(내장 지방형 비만, 혼합형 비만)


③ 지방세포의 성질에 따라

1)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 지방세포 비대형 비만, 혼합형 비만

증상: 몸이 무거운감, 입맛항진, 숨찬감, 심장불쾌감, 졸리기, 맥없기, 땀나기, 머리아픔, 성기능저하, 어지럼증 등이다.

피하지방침착은 배, 가슴, 잔등, 목, 대퇴부위, 웃팔 등에 더욱 뚜렷하다."

2,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증상: 몸무거운 감, 입맛항진, 숨가쁨, 심장불쾌감, 졸음, 땀나기, 무력감, 머리아픔, 성기능저하, 어지럼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배, 가슴, 잔등, 목, 대퇴, 위팔부위에 피하지방침작이 뚜렷하다."

3, <무병장수의 묘리, 하권, 363면>:
"비만한 사람의 병걸릴 약점

① 당뇨병, 간장질병, 만성콩팥염 등에 걸리기 쉽다.
② 여분의 지방조직을 가지고 있으므로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
③ 과중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으로 하여 심장과 폐에 큰 부담을 준다.
④ 운동신경이 무디어 급할 때에 피하지 못한다.
⑤ 갑자기 생기는 병 때문에 세상을 마치지 않겠는가 하는 정신적부담이 떠나지 않는다.
⑥ 음위증(발기부전)으로 된다.

설사 음위증이 아니라도 음위증으로 되지 않겠는가 하는 불안이 없어지지 않는다."

4,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4면>: "증상: 기본 증상은 몸이 뚱뚱해지는 것이다. 심하면 심장, 간에도 기름이 침착되기 때문에 그 기능이 약해져 숨이 차서 활동하기 힘들고 계단을 오르내려도 심지어는 앉아 있어도 숨이 차다. 동작이 재빠르지 못할 뿐 아니라 정신활동도 둔해지고 사고력, 기억력이 낮아지며 잘 존다. 폐활량도 줄어들므로 기관지염에 걸리기 쉽다. 성기능이 도한 장애되며 여성들에게서는 불임증이 오는 수 있다. 당뇨병,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이 자주 나타난다."

3, 진단


1, <고려림상의전 408면>: "진단: 중요한 것은 지방조직의 양을 재는 것이다. 몸비중, 몸물량, 동위원소인 40K로 하는법, CT와 초음파로 지방두께와 면적계측방법 등이 있는데 아직까지 간편한 지방양측정법은 없다.

일반 임상에서는 키와 몸무게를 재어 표준몸무게를 구하고 실측 몸무게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비만도를 계산하고 있다.

※ 비만도(%)= (실측몸무게-표준몸무게)/표준몸무게X100

※ 표준몸무게=(키-100)X0.9…Brocca의 변법

최근에는 비만지수(BMI)를 많이 쓴다.
실제 잰 몸무게(kg)/키(m)2로 구한다(정상은 남자 20~25, 여자 19~24).

표준몸무게공식: 키(m)2X22로 쓰기도 한다.

비만도의 판정

1도+20~29%, 2도+30~49%, 3도+50% 이상."

2, <림상의전 450면>:
"비만증의 병태평가(비만증의 치료에 앞서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

① 비만증의 감별진단
② 비만증을 빨리 치료해야 할 필요성의 유무
③ 몸무게조절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1) 비만증의 감별진단

단순성 비만증인가 증후성 비만증인가를 감별하고 증후성 비만증인 경우에는 원인 질병에 대한 대책을 세우며 단순성 비만증인 경우에는 비만정도, 증상, 합병증의 중증도 등을 보아서 치료의 필요성, 긴급성을 판단한다.

(2) 비만증 치료의 필요성 및 긴급성에 대한 판단

① 필요성: 다음과 같은 합병증, 수반증이 있을 때 몸무게 감소를 위한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

㉠ 내분비, 물질대사장애(당뇨병, 통풍, 고지혈증)
㉡ 비뇨생식기 계통 장애(요로감염, 월경장애, 부정성기출혈)
㉢ 기타(걷기장애, 마찰진, 습진, 농피증, 한선 농양 등 피부증상)

긴급성: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빨리 치료대책을 세워야 한다.

㉠ 심장혈관계통장애(가슴아픔,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숨차기, 부종, 심부전)
㉡ 소화기계통장애(배아픔, 췌장염, 담석증)
㉢ 호흡기계통장애(호흡곤란, 폐렴, 기관지염)
㉣ 기면경향(Pickwick 증후군)

(3) 몸무게조절의 목표

부로카(Broca)지수에 의한 표준 몸무게를 구하고 [키(cm)-100x0.9=kg] 몸무게조절목표는 표준 몸무게의 20% 초과 정도를 목표로, 고도 비만증에서는 표준 몸무게의 30% 초과 정도를 목표로 하고 몸무게를 줄이는 치료를 한다. 비만증의 여러 가지 합병증, 수반증은 표준 몸무게를 30% 이상 초과할 때 많이 나타난다. 몸무게 감량치료는 속도를 적당히 조절 즉 한달에 2kg 정도 감량 하여야 한다."

3, <나무위키-
2024-11-1-현재>: "진단과 분류

현대의 비만 진단에서는 BMI 지수와 허리 둘레, 체지방률을 이용한다.

비만의 원리로 보면 체지방률을 측정해야 하겠지만, 실제 체지방률의 정확한 측정은 굉장히 어려운 관계로 측정이 쉬운 체중 및 신장, 그리고 허리 둘레를 통한 간접적인 방법을 통하는게 현실이다. BMI 지수나 허리둘레가 통계적으로 평균을 크게 벗어나는 사람에 대해서 정교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나름 비용이 제법 들어가는 생체저항분석(BIA)조차도 이 단점을 벗어날 수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특별한 면허가 없어도 누구나 적절한 교육과 기구만 갖추면 측정이 가능하고, 전기가 없어도 되는 체중, 신장측정, 허리둘레는 측정하기 너무 간단하다.
"

4, 변증


1, <고려림상의전 408~409면>:
"변증:

① 기허증:
기운이 없고 말하기 싫어 하며 식은땀이 난다. 어지럼증과 온몸이 나른하고 가슴두근거림, 팔다리의 부종과 무력감이 있고 눕기를 좋아하며 갈증이 있으나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혀는 연한 흰색으로 혀이끼는 희고 엷으며 맥은 침세하고 유연하다.

② 습열증:
갈증이 있으면서 물이 당기며 저절로 땀나기, 변비가 있고 찬 것을 좋아한다. 몸은 나른하고 눕기를 좋아 하며 숨결이 밭고 허리와 무릎의 시그럽기, 팔다리부종, 입안냄새가 있고 소변색이 누렇다. 손발이 덥고 손 바닥, 발바닥이 단다. 혀는 연한 붉은색이고 혀이끼는 희고 얇으며 맥은 유완하여 약하다.

③ 담음증:
가래와 기침이 있고 머리무겁기, 건망증이 있으며 술을 좋아하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 한다. 어지럼증, 얼굴붉기, 맥없기, 머리무겁기, 오심, 견비통, 목쉰소리, 찬 것을 좋아 하기 등 증상이 있다. 입술이 입술이 마르고 혀는 담홍색이며 혀이끼는 기름때가 낀 것 같고 맥은 유활하다." 

5, 예방
및 생활섭생

1, <
고려림상의전 409면>: "예방:

일상적으로 필요한 열량이상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② 평상시 달리기, 걷기, 수영 등 여러 가지 운동을 하여야 한다. 
③ 환자들이 비만증에 대한 생활섭생을 정확히 지키도록 식사와 운동에 대한 상식을 알게 하여야 한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20~321면>: "몸이 뚱뚱해지지 않게 하려면

사망의 원인이 되는 3대 질병으로 불리우는 암, 심장병, 뇌출혈도 몸이 뚱뚱한 사람들 속에서 많이 생긴다. 이로부터 허리띠가 1cm 늘면 수명이 1년 감소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건강에 해로운 비만증을 막기 위한 간단한 대책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로,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이다. 배부른감은 식사후 30분~2시간 사이에 나타나기 때문에 적은 식사량으로 배부른감을 일으키기 위해 씹으면서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간식이나 저녁 9시 이후에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다.

셋째로, 하루 한번 정도 땀이 날 정도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다. 지나친 운동은 밥을 많이 먹게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넷째로, 단맛이 나는 음식을 삼가하며 부식물을 싱겁게 먹는 것이다.

다섯째로, 일과 공부에 열중하여 배고픈감을 잊어버리도록 하는 것이다.

여섯째로, 식사의 양을 일정한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다. 그러나 굶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일곱째로, 콩류 식료품을 먹는것이다. 특히 두부, 비지가 좋다."

3,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4면>: "생활섭생:

육체적 활동을 하지 않거나 몸을 움직이기 싫어하는 버릇을 없애야 한다.

영양소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즉 탄수화물과 기름의 양을 줄이고 단백질도 필요한 양만큼 먹으며 배부른감을 보장할 수 있는 식료품을 섭취하여야 한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료품으로서는 야채, 과일, 명태, 콩 등이 좋다."

4, <나무위키-
2024-11-1-현재>: "예방법

1-고열량, 그리고 당이 많은 식품 줄이기.

:고열량 식품은 인체가 미처 포만감을 느끼기 이전에 과식을 하기 매우 쉬우며, 당이 많은 식품은 입맛을 돋우며, 당이 많은 식품을 과잉 섭취할 경우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서 더 많이 먹게 한다. 단맛나는 당이 아니더라도 정제탄수화물[7] 또한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영양소가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면 탄수화물과 지방의 과다 섭취를 예방할 수 있다.

2-
천천히 먹기

:흔히들 배가 부르다는 걸 포만감이라고 얘기하는데, 이 포만감을 느끼려면 식사시간이 최소 20분은 필요하다. 허나 20분 전에 급하게 다 먹어버리면 포만감이 올라올 새도 없이 분명 음식을 먹었는데도 포만감이 없어서 간식을 더 집어먹게 될 수도 있다. 식사시간은 최소 20분은 잡고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자.

3-
운동하기

:무산소 운동은 근육량을 키워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을 주며,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킨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일정 운동량 이상이 되면 체지방 연소 대신 면역체계 유지에 쓸 에너지를 끌어 쓰기도 하고, 식욕을 더 돋구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4-
본인의 기초대사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일일 섭취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기

:기초대사량을 이해하고 기초대사량보다 약간 낮은 칼로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한다면, 굶주리지 않고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초반에는 약간 허기를 느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몸이 적응해서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게 있을 수 있다.

5-
완전한 단식보다는 적당한 소식을 하기

:가장 잘 지켜야 할 행동 중 하나이다. 오히려 살 빼겠다고 무작정 단식해버리면 되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폭식을 하게 되어버려 더 살찔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을 하더라도 1일 1~2식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다.

6-
규칙적인 식사하기

:규칙적으로 식사할 경우 4번 항목을 지키기 쉬워진다. 식후에 섭취 칼로리를 측정하면 되므로 칼로리 계산이 용이하며, 어느 시간에 얼마의 칼로리를 먹었을 때 허기가 지는지 계산할 수 있으므로 기초대사량, 그리고 내가 얼마를 먹어야 유지하면서 살을 뺄 수 있는지 측정하기 쉽다. 단, 이 모든 장점은 4번을 이행했을 때에만 생기는 장점이다. 자신의 기초대사량과 칼로리를 측정하려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행동이다. 규칙적인 식사 그 자체만으로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7-
절주

: 술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술을 마시면 식욕을 느끼는 신경이 자극되며 반대로 포만감을 느끼는 신경은 저하되기 때문에 술을 곁들이지 않은 일반적인 식사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된다. 또한 과음은 간의 지방 분해 기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

5, <나무위키-
2024-10-18-현재>: "요요 현상

요요 현상(yo-yo effect)이란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감량한 후, 시간이 지나면서 감량된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흔히 반복적인 다이어트와 체중 증가를 겪는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요요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극단적인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를 할 때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면 신체는 이를 일종의 '기근' 상태로 인식하여 대사율을 낮추고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하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를 중단하고 정상적인 식사를 재개할 때 신체는 저장된 에너지를 다시 보충하려고 하기 때문에 체중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근육 손실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량도 함께 줄어들 수 있다. 근육은 기초 대사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 대사율도 낮아진다.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를 중단했을 때 예전과 같은 칼로리 섭취량으로도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다.

호르몬 변화

다이어트 과정에서 렙틴과 그렐린 같은 호르몬의 변화가 발생한다.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그렐린은 식욕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이 감소하면 렙틴 수치는 감소하고 그렐린 수치는 증가하여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이는 다이어트 후에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만들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로부터의 해방 심리

다이어트 중에는 음식에 대한 욕구를 억제해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는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자 과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일시적인 변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단기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일시적으로 식사 습관을 변경한다. 이 경우 인간의 몸은 가장 먼저 글리코겐과 수분을 먼저 배출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엔 살이 빠졌다고 느끼기 쉽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식단을 다시 되돌리면 순식간에 복구가 된다. 이 와중에 운동을 소홀히 했다면 근육이 빠지고 더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빨리 빼는 다이어트를 이제는 유명 스타 트레이너들마저도 말리는 이유가 이것이다.

요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대신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천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중 감량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하면 신체가 새로운 체중에 적응하고 요요 현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도비만이라서 체중을 빨리 빼야하는 경우라도 괜히 헬스 트레이너들이 다른 건 몰라도 점심은 든든하게 먹고, 아침과 점심은 다이어트식으로 먹으라고 조언하는 게 아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생기는 오해와 통념들]

“아침을 거르면 다이어트에 좋다.”

오해의 원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아침 식사를 생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반박: 아침을 거르면 오히려 점심과 저녁에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들은 대체로 체중 관리에 더 성공적이다. 아침 식사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하루 동안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도와준다.

“탄수화물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오해의 원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면서 탄수화물 섭취가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었다.

반박: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다. 적절한 양의 건강한 탄수화물(예: 통곡물, 채소)을 섭취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탄수화물을 너무 제한하면 피로, 집중력 저하, 기분 변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무조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오해의 원인: 지방이 고칼로리라는 사실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지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반박: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곧바로 체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은 아니다. 칼로리 과잉일 경우에만 중성지방 형태로 재조립되어 체내 지방 세포에 저장되는 것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도 과잉 섭취하면 지방 축적이 되는 것은 똑같다. 탄수화물은 처음에는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지만 체내 글리코겐이 포화되면 과잉 탄수화물은 간에서 지방산으로 전환되고 중성지방 형태로 지방 조직에 저장된다. 단백질도 과잉 섭취하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고 이 아미노산은 지방으로 전환된다.

“단기간 다이어트로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다.”

오해의 원인: 빠른 체중 감소를 약속하는 다이어트 프로그램들이 많이 광고되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다.

반박: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감량하면 대부분은 체수분이나 근육량이 빠지는 것이며, 이는 요요 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다. 건강한 체중 감량은 주당 0.5~1kg 정도가 적절하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을 많이 하면 먹는 양을 크게 줄일 필요가 없다.”

오해의 원인: 운동이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먹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박: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운동 후 과식을 하게 되면 오히려 체중이 늘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절한 칼로리 섭취와 운동의 균형이 중요하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오해의 원인: 디톡스 음료나 식품이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는 광고가 많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이다.

반박: 신체는 스스로 해독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별한 디톡스 다이어트는 필요하지 않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으나, 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며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체중이 줄지 않으면 다이어트에 실패한 것이다.”

오해의 원인: 체중계의 숫자에만 집중하여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반박: 체중 감소 외에도 근육량 증가, 체지방 감소, 건강 지표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몸매가 탄탄해지거나 건강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무거운 중량 운동을 하면 근육이 커져서 보기 싫어진다.”

오해의 원인: 여성은 근육이 커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고, 중량 운동이 남성만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반박: 여성은 호르몬의 차이로 인해 남성처럼 근육이 크게 발달하기 어렵다. 중량 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체지방률을 낮추며,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무조건 많이 먹을수록 좋다.”

오해의 원인: 단백질이 근육 생성과 체중 감량에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무조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박: 단백질은 중요하지만,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체중, 운동량,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면 체중이 줄어든다.”

오해의 원인: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의 핵심이라는 단순한 논리가 이 오해를 만든다.

반박: 식사량을 무작정 줄이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몸이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모드로 들어가서 오히려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적절한 식사 조절이 필요하다.

“운동 후 바로 뭘 먹어야 한다.”

오해의 원인: 운동 후 근육 회복과 에너지 보충을 위해 즉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반박: 운동 후 영양 공급은 중요하지만, 즉시 음식을 섭취해야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운동 후 30분에서 2시간 이내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포함한 식사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정확한 타이밍보다는 하루 전체의 영양 균형이 더 중요하다. 또한, 운동 강도나 개인의 목표에 따라 영양 요구가 다를 수 있다. 식사 시간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일관된 식습관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6, 식이요법

1, <림상의전 450~451면>:
"식사요법: 환경, 나이 표준몸질량 등에 따라 하루 소요열량의 개인차가 있으므로 필요한 열량이하로 낮춘다. 절식 및 반기아요법은 의사의 감시하에 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절식요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쓰는 야채효소제제가 나와서 허기증, 무력감을 별로 느끼지 않으면서 절식요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과만을 먹으면서 절식하는 사과요법도 있는데 짧은 기간(3일동안) 절식하면서 사과와 물, 차 등을 마음대로 먹는 방법으로 3일만에 큰 고통없이 3kg정도의 몸무게가 준다. 이 방법은 오랜 기간 계속하는 것보다는 한달에 한번 또는 분기에 한두번씩 일과성으로 삽입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2,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0면>:
"
비만을 막기 위해서는 식사의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단백질의 양과 배부른 감을 유지할 수 있는 식료품으로 식사조절을 하여야 한다.

그러한 식료품으로는
채소, 과일, 감자, 명태, 콩, 닭고기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콩으로 만든 두부나 초두부, 비지 같은 것은 배부른 감을 주면서 또한 필요한 단백질 양을 보장할 수 있으므로 비만을 예방하는 데 대단히 좋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양을 하루 20g으로 하고 그의 60%를 식물성 지방으로 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3, <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면>: "기존 몸무게를 초과하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기준 몸부게를 초과하거나 몸이 비대해 지는 중요 원인은 음식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데 있다. 음식물을 많이 먹는 것은 비교적 극복하기 힘든 나쁜 습관이다. 물론 음식물을 먹는 것은 사람의 본능의 하나이기 때문에 풍성한 음식물 앞에서는 군침이 돌아 자제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다이어트를 하거나 기준몸무게를 유지하는 주요방도는 자제력을 발휘하는데 있으므로 합리적으로 적게 먹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고지혈증이 초기인 경우에는 무엇보다 먼저
간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다음으로 기본 끼니의 양을 줄이고 음식을 먹을 때 오래 씹어서 천천히 먹는 습관을 붙이며 끼니를 거르지 않으면서도 끼니마다 음식을 많이 먹지 말고 80% 정도 배가 차게 먹으면서 점차 적게 먹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설탕, 과일당, 꿀, 과일단졸임, 기름으로 튀긴 음식물, 우유, 고기순대, 젖산유, 과자, 떡, 술(특히 맥주),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 몸무게가 쉽게 늘 수 있는 식료품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신선한 야채, 잡곡, 살코기, 가죽이 없는 가금류의 고기, 기름을 뺀 우유 등은 몸무게를 줄이는데 유리하지만 적당히 먹어야 한다. 대체로 몸무게를 2주일당 0.5~1kg 줄이는 것이 적당하다. 유기체의 에너지 소모량을 늘이자면 자기 몸에 알맞은 운동을 하여야 한다."


4,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0면>:
"감량을 돕는 음식: 체지방이 쌓이기 쉬운 것으로 당질을 함유한 식품을 들 수 있다. 설탕, 과일, 청량음료, 알코올은 주의해야 할 식품이다.

지방 중에서도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지방이 감량에 도움이 된다. 불포화지방산은 체지방 대사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단 기름을 많이 흡수하는 튀김은 피하고 드레싱이나 볶음 정도를 섭취하도록 한다.

단백질은 체중 1kg당 1g이 필요하다. 육류라면 닭고기 가슴살, 또는 지방이 적은 흰살생선 같은 생선류에서 섭취하도록 한다. 또 우유보다
탈지분유가 살찌지 않으면서 단백질을 섭취하기에 좋다.

식물성섬유는 당질이나 지방의 흡수를 막는 작용이 있다. 채소, 버섯, 해조류는 식물성 섬유 외에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데다 저칼로리 식품이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비만일 때는 당분의 과잉섭취와 동물성 지방의 섭취에 주의하고 되도록 간식은 피한다."

5,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1면>:
"생활하면서 조심해야 할 일들:

살찌지 않게 먹으려면 식사 횟수와 시간이 중요!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과식이다. 영양의 균형을 고려하면서 먹는 양을 줄이도록 하자.

① 식사를 거를수록 살이 찐다.
'비만은 과식이 원인이다. 따라서 먹는 횟수를 줄이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하루 3회 식사에서 2회로 줄이면 몸 안의 신진대사에 이상이 일어나 오히려 지방이 쌓이는 능력이 높아진다.

또한 공복감이 심해져 음식을 대하면 오히려 많이 먹게 된다.

▶ 밥은 매끼 규칙적으로.

②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같은 에너지 양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3회로 나누어 먹을 경우와 5~7회로 나누어 먹을 경우에 3회로 먹을 때가 더 살이 찐다. 가능한 한 횟수를 늘리고 조금씩 먹는 것이 포인트.

③ 잠자기 전의 식사는 비만의 원인
식사 후 2시간 사이에 몸을 움직이면 에너지가 소비되지만 안정을 하고 있으면 체내에 쌓인다. 따라서 밤에 자기 전에 먹은 음식은 비만의 원인이 된다.

▶ 잠들기 전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

6,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비만증의 식사치료:


1, 식이요법을 인내성 있게 하여야 한다. 식사량을 오랜 기간 꾸준히 줄여야 한다.

2, 식사를 천천히 하여야 한다. 식사를 빨리 하는 것에 비해 천천히 하면 적은 양의 식사로도 배부른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끼니수를 줄이는 것도 좋은데 매끼 식사량을 늘여서는 의의가 없다.

3, 부피가 큰 식품을 먹어야 한다. 만복감을 느끼게 하려면 부피가 큰 식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버섯류,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가 좋다. 지방, 당분이 많은 식품은 줄여야 한다.

4, 자기 전에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전에 한끼 더 먹거나 많은 양의 간식을 먹는 것도 나쁘다.

[좋은식품]

① 녹두: 생녹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② 잣: 잣속살 9~12g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전에 먹거나 잣쭉을 쑤어 먹는다.
③ 다시마, 검정콩: 다시마 20g과 불에 볶은 검정콩 20알을 물에 달여 먹는데 하루 3번 한다.
④ 사과: 사과를 매일 250g씩 먹는 것이 초기비만증치료에 효과적이다.
⑤ 메밀: 메일 200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묵을 만들어 2번에 나누어 먹는데 2달 동안 쓴다.
⑥ 분유, 커피: 분유 30g과 커피 5g을 따끈한 물 200리터에 풀어 하루 1번씩 일정한 기간 마시면 비만증이 없어진다.

[삼가할 식품]


① 살찐고기: 동물성지방이 많으므로 오랜 기간 먹으면 비만이 더 샘해지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② 닭고기: 닭고기는 영양가가 높으므로 비만을 심하게 한다.
③ 오리알: 오리알에는 많은 양의 지방질과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④ 두렁허리: 고단백식품이므로 비만증에 나쁘다.
⑤ 포도: 포도는 높은 양의 당분, 높은 열량의 과일이므로 비만증때에는 삼가해야 한다.
⑥ 설탕: 설탕을 비롯한 당분은 쉽게 비만을 일으키므로 제한하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자료에 의하면 당분을 많이 먹으면 비만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고지혈증, 당뇨병, 유선암, 치조농루 등에 걸릴 위험성이 커진다고 한다."


7,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34면>:
"살 빼고 싶으세요? 오늘부터 밤참 금지입니다."

8, <무병장수의 묘리, 하권, 339면>:
"비만의 원수는 과식이다."

9, <나무위키-
2024-10-18-현재>: "1-식이요법

칼로리 부족

다이어트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가 일일 에너지 필요량보다 적을 경우, 신체는 에너지 공급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신체는 기본적으로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 에너지는 주로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얻지만, 다이어트 시에는 이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신체는 저장된 에너지원인 지방을 분해하여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하루 2000칼로리를 소비하는 사람이 1500칼로리만 섭취할 경우, 부족한 500칼로리는 체내 지방을 통해 보충된다. 이는 장기적으로 체지방 감소로 이어진다.

지방의 분해와 산화

체내 지방은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 다이어트 중 칼로리가 부족하면 지방 세포는 중성지방을 분해하여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변환한다. 이 과정은 리파제라는 효소에 의해 촉진된다. 분해된 지방산은 혈액을 통해 근육 등 에너지가 필요한 조직으로 운반된다. 이 지방산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화 과정을 거쳐 ATP(아데노신 삼인산)라는 형태의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방이 연소되고 체중이 감소된다.

대사 변화

다이어트를 지속하면 신체는 여러 가지 대사적 변화를 겪는다. 초기에는 글리코겐 저장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글리코겐은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분해될 때 물도 함께 배출된다. 이는 다이어트 초기에 나타나는 빠른 체중 감소의 원인 중 하나이다. 장기적으로는 지방의 분해가 주된 체중 감소 원인이 된다. 다만, 다이어트가 지속되면 신체는 적은 에너지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대사율을 낮추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칼로리 섭취가 필요하다.

2-유산소 운동

칼로리 소모 증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신체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된다. 이 에너지는 주로 탄수화물과 지방을 연소하여 얻는다. 예를 들어, 조깅, 사이클링,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근육이 더 많이 사용되어 칼로리 소모가 증가한다. 이렇게 소모된 칼로리만큼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매일 500칼로리씩 추가로 소모하면 일주일에 약 0.45kg의 체중 감소가 가능하다.

지방 연소

유산소 운동을 지속하면 체내 지방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운동 초반에는 저장된 탄수화물(글리코겐)이 주로 사용되지만, 운동이 계속되면서 지방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전환된다. 이 과정은 지방산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0분 이상 지속되는 유산소 운동은 체내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초 대사량 증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기초 대사량이 증가한다. 기초 대사량이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량을 의미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과 근육량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운동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칼로리 소모가 계속된다. 이는 운동 후에도 체중 감소를 지속시키는 요인이 된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

유산소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면 혈당이 더 효율적으로 에너지로 사용되고 지방으로 저장되는 비율이 감소한다.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들이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당 조절이 개선되면서 체중 감소 효과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코티솔 수치가 높으면 지방 축적이 증가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코티솔 수치를 낮추면 체중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가 잘 이루어지면 체중 감량 효과가 높아질 수 있다.

식욕 조절

유산소 운동은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을 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 수치가 증가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 후에 식욕이 줄어들어 더 건강한 식사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심리적 요인

유산소 운동은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운동을 통해 엔돌핀이라는 기분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다이어트의 지속성을 높이고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이어트를 더 쉽게 지속할 수 있다.

3-무산소 운동

고강도 에너지 소비

무산소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예를 들어, 웨이트 트레이닝, 스프린트,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같은 운동은 높은 강도로 수행되어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이는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EPOC 효과 (운동 후 산소 소비량 증가)

무산소 운동 후에는 운동으로 인해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체내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더 많은 산소를 소비하는 상태가 된다. 이를 EPOC(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라고 한다. EPOC 효과로 인해 운동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기초 대사율이 증가하여 추가로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 후에는 몇 시간에서 몇 날 동안 기초 대사량이 높아진다.

근육량 증가

무산소 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근육은 체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근육량이 많아지면 기초 대사량(BMR)이 높아진다. 기초 대사량이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량을 의미한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따라서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증가하면, 평상시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어 체중 감소에 기여한다.

간접적 지방 연소

무산소 운동은 직접적인 지방 연소보다는 근육량 증가와 EPOC 효과를 통해 지방을 간접적으로 연소시킨다. 운동 중에는 주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만, 운동 후에는 증가된 대사율과 근육량으로 인해 지방 연소가 촉진된다.

호르몬 변화

무산소 운동은 체내 호르몬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성장 호르몬과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이 증가하여 근육 성장과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또한,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어 혈당 조절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이는 체지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4.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평생을 쌓아온 생활 습관 때문이다. 그것이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쌓이고 쌓여 현재의 체중을 만든 것이다. 이걸 단기간에 조금 덜 먹는것으로 빼봤자 인체의 항상성 때문에 금방 살이 다시 찌고, 반복하다보면 살이 더 이상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 이런 특성은 과거 수천년간 식량이 없을 때는 오히려 생존에 유리한 유전자였다. 똑같이 먹어도 지방에 비축이 더 잘되고, 쓸데없이 열량을 소모하지 않으며, 굶주리게 될 경우 몸에 비축한 지방을 소모해 높은 칼로리를 충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각종 초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이 일반적이 되고, 굶어죽을 걱정은 커녕 더 맛있는 음식을 찾을 걱정을 하며, 편의점이나 배달 어플로 손가락질 몇 번만 해도 집에서 간편하게 고열량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환경에서는 아예 생활패턴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체중은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다. 매년 새해 1월에 새 목표를 세우지만 대게 한달도 채 못가는것처럼, 몇십년동안 이어온 삶의 방식을 바꾼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괜히 5년 단위로 보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이 한자리 %인것이 아니다.

가족이나 사회생활 때문에도 다이어트는 더욱 어려워진다. 가족과의 식사나 사회적 모임에서는 고칼로리 음식이 자주 제공된다. 이런 상황에서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또한, 사회적 압력이나 기대 때문에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친구들이나 동료들과의 외식에서 다이어트를 이유로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어렵다. 남들 다 먹는데 혼자 안 먹는다는 것에서 오는 타인의 시선은 둘째 치더라도 한동안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들이 눈앞에 차려져서 시각과 후각을 통해 유혹하는데 이를 인내하기란 보통 일이 아니다. 이러한 사회적 요인들은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된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할 경우 일하는 환경에 따라 규칙적인 식사시간이나 일정 수준의 운동량 확보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럴수록 다이어트 난이도가 올라간다.

다이어트 정체기도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어렵게 한다. 정체기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체중 감량이 멈추는 시기를 말한다. 이는 신체가 새로운 체중에 적응하면서 발생한다. 정체기 동안에는 체중 감량이 멈추거나 느려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좌절감을 느낀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머리로는 정체기가 지나가면 다시 감량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정체기를 극복하려면 인내심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기도 하며, 이미 고된 노력을 하고 있는 체중 감량자에게 한동안 변함없는 체중계는 심리적인 좌절감을 더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가 꺾이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의 빈부 격차도 다이어트에 어려운 요인이다. 저소득층일수록 비용 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소득이 높을수록 식비 대신 교육이나 문화 생활을 위한 지출이 많아진다. 이것을 나타낸 것이 엥겔 계수이다. 여기에 더해, 다이어트에 좋거나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비싼 것도 포함된다. 신선한 과일, 야채, 고단백질 음식 등은 가격이 높아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되며, 반대로 과자, 라면, 편의점 도시락 같은 고탄수화물 음식은 월세살이라도 얼마든지 쉽게 사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같은 고가의 식욕 억제제 약물이 등장하면서, 다이어트에서의 경제적인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3D 업종일수록 과도하게 긴 노동시간으로 별도로 운동을 하기 힘든 것도 원인이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다이어트 실패율이 더 높고 다이어트를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다. 의외로 체중 조절에 호르몬이 큰 영향을 미치는데 여성은 월경 주기나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해 체중 변화가 쉽게 발생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상적인 몸매에 대한 압박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이러한 요인들은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어렵게 만든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근육량이 적어 기초 대사량이 낮은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다이어트 실패율이 더 높고 다이어트를 힘들어 하는데, 신체기능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활동량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특정 식단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다이어트가 더욱 힘들어진다.

4. 다이어트 성공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신체적 건강 증진

다이어트를 통해 신체적 건강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체중 감량은 고혈압, 심장병,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체중이 5~10%만 줄어도 혈압이 안정되고, 혈당 수치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체중이 감소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어 관절염과 같은 관절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는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게 한다. 이를 통해 체중이 유지되거나 추가 감량이 용이해진다. 체지방이 줄어들면 몸의 에너지 효율이 증가해 일상 생활에서 더 활기차고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적정 체중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식후 불편함을 줄이며, 대사 증후군의 위험도 낮춘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감기와 같은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향상될 수 있다.

정신적 건강 증진

다이어트는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존감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이 감소하고 외모가 개선되면 사회적 상호작용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사회적 불안을 줄이고 더 긍정적인 사회적 경험을 만들어낸다. 또한 다이어트와 운동은 엔돌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 관리에 효과적이며, 건강한 식습관은 두뇌 기능을 향상시켜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다이어트를 통해 수면의 질도 개선될 수 있는데, 이는 정신적 안정과 직결된다. 예를 들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의 위험이 낮으며, 숙면을 통해 정신적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삶의 질 개선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다. 체중이 감소하면 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체력과 활력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과체중이었던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더 쉽게 계단을 오르거나 장시간 걷는 등의 일상 활동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중이 적절하게 관리되면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낮아져 장기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건강한 식단과 체중 관리는 소화 기능을 개선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문제를 줄여준다. 다이어트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향상되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 성공은 또한 경제적인 이점도 가져온다. 건강 관리 비용이 줄어들고, 체중 관련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의료비 지출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모

외모 역시 다이어트를 통해 큰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체중이 줄어들면 얼굴이 갸름해지고, 피부 상태가 개선되어 더 젊고 활기차게 보일 수 있다. 다이어트를 통해 복부 지방이 줄어들면 옷맵시가 좋아지고, 자신감이 높아져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체중 감량 후 예전에 입지 못했던 옷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되는 경험은 매우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나이가 들어도 젊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인해 개선된 외모는 첫인상을 크게 향상시키며, 이는 직장이나 사회 생활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자신감이 높아지면 대인 관계에서도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어, 사회적 인정을 받거나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 데 유리하다. 외모의 변화는 단순히 겉모습에 그치지 않고, 내면의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 성공은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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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대의학 &
약초요법 & 민간요법[2007년 3월 3일 ~ 2024년 11월 28일-현재: 00112가지]

※ <JDM-참조>: <<자연요법에는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각종요법[식이요법, 약초요법, 민간요법, 웃음요법, 어싱요법, 영양소요법, 녹즙요법, 구충제요법, 음악요법, 호흡요법, 마음요법, 단식요법, 온천요법, 물요법, 묵상요법, 부활수요법, 소식요법, 수면요법, 여행요법, 오락요법, 오존요법, 온열요법, 운동요법, 해독요법, 향기요법 등]들을 포함시켜 입체적으로 접근하여 현대의학과 손잡아 통합의학으로 환우의 완치율을 높이는데 함께 기여할 수 있다.>>

1, 약물치료(현대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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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방법의 선택

단순성비만증의 치료에는 운동요법, 식사요법, 약물, 정신, 수술 치료 등이 있는데
기본은 운동요법과 식사요법이다.

약물치료:
임상에서 적용하는 약재들로서는 식욕억제제(암페타민 등), 에너지소비촉진제(갑상선호르몬제, 성장호르몬제 등), 소화흡수저하제(아카르브즈, 식료품섬유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암페타민은 흥분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고, 갑상선호르몬제도 빈맥을 비롯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쓸 수 없다.

비만증관리에서 유의할 문제


① 모든 질병에서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지만 특히 비만증은 옳은 인식을 가지고 예방을 잘하도록 공중보건전파를 하여야 한다.
② 빠른 기간에 급격히 몸무게를 줄이면 저단백혈증, 정신불안정에 의한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몸무게 감소 속도를 적당히 즉 월 2~4kg 감량을 조절하여야 한다.
약물치료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④ 증후성비만증은 기본원인질병에 대한 치료를 무시해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⑤ 일부 경우 비만한 상태를 무해한 것으로 인식하거나 심지어 풍채가 좋은 것으로 생각하면서 비만증의 예방치료에 응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옳은 인식을 가지도록 공중보건교육을 잘 하여야 한다." [림상의전 451면]

"[약물상식]

비만증때


① 입맛을 돋구는 약물:
비만증때에는 입맛을 돋굴 수 있을 신약이나 고려약을 쓰지 말아야 한다.
② 보약: 인삼, 황기(단너삼), 가시오가피 등 보약제들은 비반증때에 쓰지 말며 꼭 써야 할 경우에는 적은 양 써야 한다.
③ 인슐린:
인슐린은 지방의 합성과 저장을 촉진시키므로 이 병에는 매우 좋지 않다.
④ 스테로이드호르몬제: 프레드니졸론, 코리티존, 덱사메타존을 쓰면 팔다리의 지방이 몸통에 축적되며 비만을 더 심하게 한다."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0면]

2,
신선목
우리나라 남부지방 섬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신선목은 대소변을 잘나가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며 이뇨작용과 체지방 분해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 하루 신선목 30~40그램을 물 1~2리터 정도 붓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민간요법]

3,
홀쭉이나무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자라는 홀쭉이나무는 풍습성으로 인한 전신부종, 이뇨작용, 해독작용이 있다. 근래에 한 연구단체에서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항비만작용, 항암작용, 항당뇨작용, 항산화작용, 항염증작용, 류마티스 관절염, 알츠하이머, 아토피, 비만예방 관련 식, 의약품 개발 및 미백효능과 화장품 원료 및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루 10~30그램을 물 1~2리터 정도 붓고 달여서 보리오차처럼 목이 마를때 수시로 마신다, [민간요법]

4,
빼빼목
우리나라 전역에 골고루 자라는 빼빼목은 이뇨작용이 있어 비만에 도움을 준다. 하루 30~40그램을 물 1~2리터 정도 붓고 은은한 불에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민간요법]


5,
달맞이유
달맞이꽃 씨기름을 한번에 2밀리리터씩 하루 3번 40일 동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6,
꽃다지씨
꽃다지씨를 가루내어 3~4그램씩 하루 3번 식간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
,
1, <고려림상의전 410면>: "잣속살 9~12그램을 하루 3번에 나누어 식전에 먹거나 잣죽을 쑤어 먹는다. 잣씨에는 리놀산을 비롯한 식물성 지방이 대단히 많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은 성분들은 중성 지방을 비롯한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들이 먹으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잣에는 단백질도 일정한 정도 있으므로 몸이 허약해지지 않으면서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2, <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0~231면>: "잣 9~12g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잣씨알죽을 쑤어 먹어도 좋다. 잣씨에는 리놀산을 비롯한 식물성 지방이 대단히 많이 들어 있다. 이와 같은 성분들은 증성 지방을 비롯한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비만한 사람들이 먹으면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잣에는 단백질도 일정한 정도 있으므로 몸이 허약해지지 않으면서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3,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
잣속살 9~12g을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전에 먹거나 잣쭉을 쑤어 먹는다."

4,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잣: 9~12g을 하루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잣죽을 쑤어 자주 먹어도 좋다.

잣에 들어있는 기름성분은 중성기름을 녹이는 작용을 할 뿐 아니라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허약해지지 않게 하면서도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
"

8
, 생녹두
생녹두를 가루내어 한번에 3~4그램씩 하루 3번 40일 동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생녹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9
, 나팔꽃씨
나팔꽃씨를 약한 불에 볶아 가루내어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3번 식간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10
, 결명자
결명자를 약간 볶아서 가루내어 뜨거운 물에 풀어서 차처럼 마신다. 그 밖에 구기자, 대추, 대황, 택사, 방기, 삼씨, 복령, 끼무릇, 연꽃잎, 산사, 삽주, 생당쑥, 은조롱, 궁궁이, 산수유, 단삼, 만년버섯 등을 쓴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11
, 가물치(예어)
1, <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0면>: "소금이나 간장을 넣지 않고 끓여서 끼니마다 먹거나 회를 쳐서 먹어도 좋다.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조직 사이에 있는 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어 몸무게를 줄인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가물치: 국을 끓여 먹는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방법으로 몸무게를 줄인다.
"

12,
호박

1, <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0면>: "잘게 썰어서 짓찧은 다음 즙을 내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호박을 국이나 쪄서 먹어도 좋다. 이뇨작용이 있으므로 몸무게를 줄인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호박: 국을 끓여 먹거나 쪄서 먹는다. 생호박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어도 된다."

13,
둥굴레, 흰솔뿌리혹(백복령),

둥굴레 20g, 흰솔뿌리혹 5g, 마 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배고픈 감이 심할 때 먹으면 배고픈 감을 모른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0면]

14,
생강, 끼무릇(반하)

생강 4g, 끼무릇 12-18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가슴과 명치 밑이 그득한 데 쓴다.

※ 생강, 끼무릇은 구토멎이작용, 방향성 건위작용이 있다.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7면]

15,
황련(깽깽이풀)

잘게 썬 것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전에 먹는다. 위열로 입 안이 마르고 명치 밑이 트직한 데 쓴다.

※ 쓴맛건위작용, 소염작용이 있다.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7면]

16,
조피열매(초피열매), 오수유

잘게 썬 것 각각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명치 밑이 느직하고 배가 찬 데 쓴다.

※ 조피열매, 오수유는 방향성 건위작용이 있다.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7면]

17,
지실(탱자열매)
지실을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가루낸 것을 한번에 7-8g씩 하루 2-3번 미음에 타서 아무 때나 먹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 밑이 트직한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7면]

18,
부추
잎으로 양념을 잘하여 찬으로 많이 먹거나 40-50g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덥게 하여 먹는다. 명치 밑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입맛이 없는 데 쓴다.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7면]

19,
사과
비만한 사람이 사과를 하루 250g씩 먹으면 초기 비만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6면]

"사과만을 먹으면서 절식하는 사과요법도 있는데 짧은 기간(3일 동안) 절식하면서 사과와 물, 차 등을 마음대로 먹는 방법으로서 3일만에 큰 고통없이 3kg 정도의 몸질량이 준다. 이 방법은 오랜 기간 계속하는 것보다 한달에 1번 또는 분기에 한두 번식 일과성으로 삽입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림상의전 450면]

"사과는 변비로 인한 비만을 해소한다. 사과는 장에 쌓인 숙변이나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을 몸 밖으로 배설시켜 비만을 해소해 준다. 특히 장의 연동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식물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3일 동안 아무런 음식도 먹지 말고 사과만 먹는다. 카페인이 든 음료수는 피하고 물은 얼마든지 마셔도 좋다. 3일째 되는 날 올리브 기름 1~2큰술을 먹으면 위장도 깨끗해지고 몸도 가뿐해진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2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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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매일 250g씩 먹는 것이 초기비만증치료에 효과적이다."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20, 메밀

메일 200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묵을 만들어 하루 1~2번씩 2달 동안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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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200g을 하루량으로 하여 묵을 만들어 2번에 나누어 먹는데 2달 동안 쓴다."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21,
미나리뿌리
미나리 10뿌리와 대추 10알을 짓찧어 남비에 넣고 거기에 물 200ml를 부은 다음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면]

"비만증에 미나리즙: 매일 식사 후에 미나리즙 한 컵씩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191면]

22,
다시마, 검정콩
다시마 20g과 불에 볶은 검정콩 20알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면]

"
다시마 20g과 불에 볶은 검정콩 20알을 물에 달여 먹는데 하루 3번 한다."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23,
흰솔풍령(백복령), 흰쌀
단순성 비만증, 설사, 소변장애, 노인부종에 쓰인다. 월경때나 임신때 설사하거나 몸이 붓는데도 쓸 수 있다. 백복령 15g을 깨긋이 씻어서 말리워 보드랍게 가루를 낸 다음 흰쌀 100g과 함께 남비에 넣고 죽을 쑤어 끼니로 먹는다. 설사때에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먹을 수 있다.

주의:
탈항이나 소변이 많은데는 쓰지 말아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면]

24, 범싱아뿌리, 은조롱, 쇠태나물, 설탕, 대황, 결명씨 등

단순성 비만증으로 몸이 무거운감, 숨찬감, 가슴답답한감, 머리무거운감이 있는데 쓰인다. 범싱아뿌리 8g, 은조롱, 쇠태나물 각각 6g, 대황, 결명자, 단삼, 찔광이, 생당쑥 각각 2g을 깨끗이 씻어 잘 게 썬 것을 남비에 넣고 물을 부어 달인 다음 찌꺼기는 버리고 알맞은 양의 설탕을 섞어 하루에 2번 끼니 전에 마신다.

임상경험에 의하면 단순성 비만증 환자에게 건수불로차를 3달 이상 먹인 결과 자각증상이 70% 없어졌고 몸질량은 줄어 들어 활동하기에 편리하였다고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면]

25,
분유, 커피
어린이용분유 30g에 즉석 커피 5g을 넣고 따끈한 물 200ml로 풀어 하루 한번씩 일정한 기간 마시면 비만증이 없어진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면]

"
분유 30g과 커피 5g을 따끈한 물 200리터에 풀어 하루 1번씩 일정한 기간 마시면 비만증이 없어진다." [식품을 이용한 병다스리기 61면]

26,
분유다이어트
분유다이어트는 균형잡힌 영양소로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분유를 타서 마시면 왜 다이어트에 좋을까? 분유에는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에 장 기관을 활발하게 하여 수분이나 지방의 대사를 좋게 해준다.

분유 60g은 약 300kcal이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분유로 하면 하루의 총섭취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배가 든든하기 때문에 간식을 막을 수도 있다. 또한 장내의 유익한 세균을 늘려서 장이 튼튼해지고 몸의 면역력도 높아져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분유를 물에 타서 마시면 변비에도 효과가 있는데, 이는 분유의 유당이 대장을 자극하여 연동 운동을 일으켜서 탄수화물과 지방 등 몸에 필요한 기초 대사량 외에 여분으로 섭취한 영양분을 대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역학을 한다. 또한 분유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초조감이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분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먼저 알아두세요!


① 시중에 판매되는 유아용 조제분유를 이용한다.

② 한번의 분량은 약 60g으로 분유통에 들어 있는 숟가락으로 3숟가락이지만, 몸의 상태에 따라 30~80g까지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지금 마신 분량이 맞는지, 안 맞는지의 판단은 분유 60g을 물에 타 마신 후 몇 시간 안에 설사를 하게 되면, 분유의 양을 줄인다. 또한 반대로 변이 힘들 게 나오는 사람은 10g씩 늘려 나간다.

③ 물 1컵에 분유를 넣고 60~70℃의 물을 부어 숟가락으로 잘 젓는다.

④ 물에 탄 분유를 조금씩 입에 떠넣고 씹듯이 마시고 설사를 하거나 소화가 안되는 사람은 양을 줄이고 기간을 오래 잡을 것.

◎ 분유 다이어트, 이렇게 하세요

아침식사를 분유로 하고 점심과 저녁은 보통 식사를 한다. 이것을 매일 반복한다. 다이어트 효과를 보다 높이고 싶다면 기본 코스에 야채주수를 첨가시킨 방법을 실천하도록.

분유를 이용한 기본코스+A코스다이어트

※ 기본코스:
이 다이어트법에서 기본 코스란 아침에는 분유를 타서 마시고 나머지 점심과 저녁에는 보통의 식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 A코스:
아침식사를 야채수스를 마시고, 점심은 분유를 타서 마시고, 다시 저녁은 야채주수를 마시는 특별코스.

※ 기본코스+A코스 다이어트:
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날의 식사는 보통 때보다 소화가 잘되는 것을 먹어 위가 다이어트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준다.

A코스를 3일간 한다.

기본 코스로 돌아간다. 기본코스로 돌아온 후, 3일간의 점심과 저녁 식사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날의 식사처럼 위에 부담이 가지 않고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한다. 아침은 계속 분유를 물에 타서 마시도록.

더 살이 빠지고 싶다면 기본 코스를 2~3주일간 계속한 다음, 다시 A코스를 3일간 하고 기본 코스로 돌아온다. [음식보약 676가지 349면]

27, 황련소비환(黃連消
丸)
다른 이름: 대소비환

준비 재료: 속썩은풀 22.5g, 황련 22.5g, 지실 18.8g, 끼무릇(반하) 15g, 강황 11.3g, 흰삽주(백출) 11.3g, 택사 11.3g, 인삼 7.5g, 귤껍질 7.5g, 후박 7.5g, 저령 5.6g, 사인 3.8g, 건강 3.8g, 약누룩 3.8g, 감초 3.8g.

※ 황련: 볶은 것. 지실: 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끼무릇: 생강즙에 축여 볶은 것.

위의 약을 가루내어 쌀풀로 반죽해서 1.5g 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끓인 물로 먹는다.

[작용]
습열과 수습을 없애고 기를 잘 돌게 하며 비위를 보하고 음식을 삭인다.

속썩은풀, 황련은 습열을 없애고 택사, 저령은 수습을 없애며 끼무릇은 담을 삭인다. 지실, 귤껍질, 강황, 후박, 사인은 기를 잘 돌게 하고 먹은 것을 잘 삭이며 위의 약들과 함께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낫게 한다. 건강, 약누룩은 소화를 도우며 인삼, 흰삽주는 비위를 보하고 위의 약들의 작용을 돕는다.

[맞음증]
명치밑이 트직하고 뜬뜬하며 가슴이 답답하고 번열이 나며 숨이 차면서 불안해하는 데 쓴다.

급성 및 만성 대장염, 장결핵 등에 쓸 수 있다.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0~451면]

28, 시경반하탕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1면]

29, 향사평위산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1면]


30, 귤피지출환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398면]


31, 해울화중탕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2면]


32, 지실이중환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3면]


33, 평보지출환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3면]


34, 통기탕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4면]


35, 목향화체탕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4면]


36, 과루실환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75면]


37, 향사양위탕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5면]


38, 가미함휴탕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6면]


39
, 고침부탕
[참조: 동의처방대전 제 1권 456면]

40, 한증치료1(증기탕
)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1면>: "약 60~70℃의 증기탕 속에 한번에 3~5분씩 들어가 있는다. 하루에 1~2번씩 빠짐없이 하면 효과가 있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증기 한증탕에서는 60~70℃의 온도에서 3-5분 정도씩 하루 1-2번 하는 것이 좋다."

41, 한증치료2(건열탕)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1면>: "약 80℃의 건열탕 증탕 속에 3분 동안 들어가 있다가 40℃의 욕조에 5분 동안 또 들어가 있는다. 이런 방법으로 3~5번 반복한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건열 한증탕에서는 80℃의 온도에서 3분간 하고 40℃의 더운물 목욕통에 5분동안 들어가 있는다. 이런 방법으로 3-5번 거듭한다."

42, 한증치료3(광열탕
)
햇볕을 이용하여 만든 광열탕 속에 한번에 약 5분 동안씩 들어가 있는 방법으로 하루 3~4번 반복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1면]

43, 안마치료1(인영혈, 삼음교혈)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1면>: "인영혈, 삼음교혈: 후두결절에서 옆으로 1.5치 되는 곳의 목 동맥박동이 만져지는 곳(인영혈)과 안쪽 복사뼈의 중심에서 곧추 위로 3치 올라가서 굵은 정강이뼈의 뒤기슭(삼음교혈)을 엄지 손가락으로 각각 15초씩 3번 누른다. 이 때 인영혈은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여 비만을 낮춘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수법치료: 목동맥박동이 만져지는 곳에 있는 <인영혈>과 발목 안쪽 복사뼈 위에 있는 <삼음교>혈에 엄지 손가락을 대고 15-20초씩 3번 누르면서 비빈다.

<인영혈>은 너무 세게 누르지 말아야 한다.

이 혈들은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며 몸이 뚱뚱해지는 것을 막는다."

44, 폭포치료(덕수치료)
물의 온도 20~25℃, 물이 떨어지는 높이 3미터 되는 폭포를 하루 20분씩 매일 맞는다. 몸의 물질대사과정을 촉진시켜 열량의 소모를 많게 한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1면]


45, 운동치료1(달리기)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1~232면>: "아침과 저녁에 할 수 있다. 달리기 전에 약 2~3분 동안 준비 운동을 한 다음 약 20분 달린다. 달리기의 세기는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달리가가 끝난 다음에는 걷기를 하면서 깊은 숨쉬기와 가벼운 몸 놀리기 운동을 한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운동치료: 달리기 운동을 정상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매일 아침 준비운동을 2~3분 하고 20분 정도씩 땀이 약간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달리기가 끝날 무렵에는 걸으면서 깊은 숨쉬기와 가벼운 몸풀기 운동을 한다."

46, 운동치료2(걷기)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2면>: "누구나 다 하면 좋은 운동이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은 하루에 8킬로미터를 걸어야 되는데 1분간에 75미터의 속도가 좋다. 걷기는 거리보다 걷는 속도가 중요하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운동치료: 걷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1분 동안에 75m 속도로 하루 8km 정도 걷는 것이 좋다."

47, 운동치료3(수영)

한번에 20분씩 2~3일에 한 번 한다. 헤엄을 칠줄 모르는 사람은 물 안에서 걷기, 팔다리 운동을 한번에 약 30분씩 하면 헤엄치는 것과 같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2면]

48, 운동치료4(탁구)

1, <동의처방대전 제 6권 232면>: "하루에 20~30분씩 땀이 날 정도로 친다. 식사 후에는 20분이 지난 다음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몸에 좋다. 비만한 사람들이 운동을 하다가 그만 두면 도리어 비만이 더 촉진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운동을 하여 밥맛이 난다고 식사량을 늘려서는 절대로 안된다."

2, <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5면>: "운동치료: 탁구를 하루에 20~30분 정도씩 땀이 나게 치는 것도 좋다."

49, 운동치료5(걷기+산보+수영+정구 등)

운동요법: 적당한 운동은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고 몸무게 감소에 효과적이다. 운동요법은 증례별로 심폐기능을 비롯한 합병증의 유무, 나이에 따라 개별화하여 운동의 종류, 질(강도), 양(지속시간, 횟수) 등을 처방하여야 한다.

과격한 운동은 심, 폐, 관절 등에 부담이 되고 효과보다도 오히려 이러저라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여야 한다.
운동요법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증례별로 주어진 조건이 다를 수 있는데 걷기운동(산보)이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하루에 6,000보이상, 1만보걷기운동을 하되 식사후에 걷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증례별로 체질과 습관, 기호에 맞는 운동(수영, 정구를 비롯한 구기들)을 적용할 수 있다. [림상의전 450면]


50, 이위점혈자극

귓바퀴는 귀박죽의 앞에서 귀구멍의 윗부근에 이르러 그 형태가 없어진다. 이 귀바퀴이 형태가 없어지는 지범 바로 밑에 이위점혈이 있다(그림 8). 집게 손가락 끝을 이위점혈에 대고 예리하게 그러나 손톱은 세우지 않고 누르는 자극을 주면 입맛이 떨어 지면서 비만증이 해소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면]

51, 기점혈자극

귓구멍앞에는 삭뼈가 도드라지게 나와 있다. 이것을 귀구슬(이주)이라고 하며 기점혈은 귀구슬의 거의 가운데에 있다(그림 9). 귀의 기점혈은 입맛을 조절한다. 그러므로 비만증을 해소하자면 빈속에 이 기점혈을 자극하여 입맛을 떨어 뜨리는 것이 좋다.

좌우의 기점혈을 각각 자극한다. 귀구슬을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집어서 누른다. 5~7초 동안 누른 다음 천천히 손을 뗀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7~38면]

52, 엉덩이 때리기

하반신 비대증이 있을 때에 적용한다(그림 10). 아랫배와 넙적다리의 비대증은 지나친 영양섭취와 운동부족에서 온다. 또한 골반이 일그러진 경우에도 비대증이 온다.

숨을 들이쉬면서 구부리기 쉬운 쪽의 발뒤꿈치로 힘껏 엉덩이끝을 두드린다. 발을 펴고 2번 호흡한다. 이와 같은 동작을 3번 반복한다(발꿈치가 엉덩이에 닿지 않는 사람은 최대한으로 구부리고 동작하면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8면]

53, 음식물에 대한 통제

유기체의 흡수와 배설의 균형을 보장하여 몸이 비대해지지 않도록 소화 능력에 알맞은 양의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9면]

"식사량을 줄이는 요령

1) 밥은 맨 나중에 먹는다. 야채로 된 부식물을 먼저 먹고 나중에 주식을 먹으면 적게 먹어도 배부른감을 느끼게 된다. 야채는 열량이 낮으면서도 부피가 크므로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식사는 위가 약 80% 찰 정도 즉 좀더 먹었으면 할 때에 그만 두는 것이 원칙이다.

2) 기름기가 많은 음식 특히 동물성지방이 많은 요리를 적게 먹는다.

3) 설탕, 술 먹는 양을 대폭 줄인다. 간식을 그만 두고 술 생각이 나면 차를 대신 마신다.

4) 식사를 천천히 한다. 빨리 하면 배부른감이 나기전에 많이 먹게 되고 천천히 잘 씹어 먹으면 적은 양으로 배가 부르게 된다. 영양균형이 잡힌 식사계획을 세우고 엄격히 지켜야 한다. 밤늦게 식사를 하면 섭취한 열량이 소비되지 않고 몸안에서 지방으로 축적된다.

5) 아침식사를 든든히 하고 저녁 식사를 간단히 한다. 아침에 먹은 것은 열량원천으로서 곧 소비되므로 몸이 뚱뚱해지는데 기여하지 않는다. 저녁 식사를 간단히 하여야 할 이유는 밤에 열량 소모가 적어 그것이 소비되지 않고 몸에 축적되기 때문이다." [무병장수의 묘리, 하권, 340면]

54, 저지방식사

지방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지방은 몸안에서 여느 영양소보다 에너지를 훨씬 많이 생성하므로 그것을 많이 먹으면 몸이 쉽게 비대해 질 수 있다. 유기체의 지방은 몸안에서 자체 합성되거나 외부로부터 섭취되어 이루어 진다. 본래 저지방식사는 혈지량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대체로 한사람의 하루 지방 섭취량은 총 열량의 30% 이하여야 하고 콜레스테린 섭취량은 300mg이하여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9면]|

55, 불포화지방산식사

지방산의 구조는 피속콜레스테린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구조에 따라 지방산을 포화지방산(S)과 불포화지방산(P)으로 나눈다. 앞의 것은 콜레스테린을 늘이고 뒤의 것은 콜레스테린을 줄인다. 본래 음식물의 P/S비례의 값이 클수록 좋다. 동물성 기름은 P/S값이 낮으며 식물성기름은 P/S값이 높ㅇ 콜레스테린을 낮추는데 유리하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9면]

56, 저동물성단백식사

단백질섭취량은 총 열량의 15%이어야 한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과 핏속 콜레스테린 함량, 관상동맥질병과의 관계는 정비례되지만 식물성 단백질과는 반비례된다. 좋기는 단백질 섭취량중에서 동물성 단백질이 2분의 1이하여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9면]

57, 저당질(저탄수화물)식사

과일당과 설탕을 먹으면 핏속 트리글리세리드값이 쉽게 높아 진다. 특히 노인들과 몸이 비대한 사람, 핏속 트리글리세리드값이 높은 사람들인 경우에는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자료에 의하면 고당질식사를 3주일 동안 하니 핏속 트리글리세리드값이 높아 졌다는 보고도 있다. 그리고 트리글리세리드 과잉 혈증자가 고당질(고탄수화물) 식사를 3주일 동안 하였더니 핏속 트리글리세리드 값이 4~5배 높아졌다는 자료도 있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9면]

58, 섬유소가 많은 식사

섬유소가 많은 음식물을 먹으면 리그닌, 펙틴, 수질 등이 담즙산과 결합되어 몸밖으로 나가게 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9면]

59, 비타민이 많은 식사

천연비타민이 들어 있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이 기본이다. 기름기가 적은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은 대체로 아시아지역에서는 하나의 좋은 전통적인 식생활습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시아 사람들은 고지혈증과 관상동맥질병의 발생률과 그로 인한 사망률이 유럽사람들에 비하여 뚜렷하게 낫다. 이런 전통적인 식생활이 몸에 유익하므로 계속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고지혈증환자들인 경우에는 어떤 음식물을 얼마나 먹어야 하는가? 가벼운 육체노동을 하는 몸무게가 정상인 고지혈증환자인 경우 하룰에 먹는 음식물과 그 양을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고기류 75g, 젖류 250ml, 기름 20g, 설탕 10g, 야채 400~500g, 과일 50g, 흰쌀 도는 밀가루 400~500g, 소금 6g을 먹고 계란은 한주일에 3~4알을 먹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방류의 음식물을 택할 때에는 살코기(돼지, 소, 양), 껍질을 없앤 가금류의 고기, 물고기, 우유(소젖), 신젖, 땅콩기름, 유채씨기름, 콩기름, 참기름 등을 택하여야 한다. 그러나 비게, 가금류의 고기껍질, 고기가공제품, 물고기알, 가루, 산유, 동물성기름(버터 포함), 기름과자, 찌짐, 게란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얼음과자, 첨가제가 들어간 과일즙, 당분이 함유된 음료 등은 먹지 말아야 한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39면]

60,
연꽃잎, 찔광이, 결명자, 미역, 마늘
몸이 비대한 고지혈증환자들은 이런 재료들로 죽을 쑤어 먹는 것이 좋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0면]

61,
찔광이(산사)
찔광이를 하루 50~100g씩 새참 즉 간식으로 먹는다. 또는 찔광이를 가루내어 한번에 5~6g씩 따끈한 물로 자주 마신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0면]

62,
마늘
마늘을 6~10g씩 매일 생것으로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2권 40면]

63, 변증치료1

기허증: 보기제습(補氣除濕)법으로 경신불로차를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09면]

64, 변증치료2

습열증: 제습청열(除濕淸熱)법으로 건수불로차를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09면]

65, 변증치료3

담음증: 화담제습(化痰除濕)법으로 화담경심차를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09면]

66, 경험치료1

구기자비만증알약(국규): 구기자 40g, 도라지가루, 형개가루 각각 102g, 곱돌가루 153g, 박하가루 51g, 대황엑스, 택사엑스 각각 10g, 삽주엑스 2g, 마황엑스 5g, 결합제 적당량.

위의 약을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뒤 또는 끼니 사이에 더운물로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09면]

67, 경험치료2

경신불로약(국규): 흰삽주가루, 단삼가루 각각 120g, 흰솔풍령가루(백복령가루), 은조롱가루 각각 180g, 대황가루 60g, 택사가루 240g, 단너삼엑스 30g, 삼지구엽초엑스 12g, 방기엑스, 찔광이(산사)엑스 각각 10g, 생당쑥엑스 16g, 오갈피엑스 8g, 잇꽃(홍화)엑스 2g.

위의 약을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09면]

68, 경험치료3

방풍통성산: 방풍, 마황, 박하, 연교, 궁궁이, 당귀, 대황, 망초, 메함박꽃뿌리 각각 2g, 곱돌 6g, 감초 5g, 도라지, 석고, 속썩은풀뿌리 각각 3g, 흰삽주, 산치자, 형개 각각 1g, 생강 5쪽.

위의 약을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주로 실증에 쓴다. [고려림상의전 409면]

69, 경험치료4

방기단너삼산: 방기, 단너삼(황기), 감초 각각 6g, 흰삽주 4g, 생강, 대추 각각 2g.

위의 약을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위의 처방에 속썩은풀뿌리, 결명자를 더 넣어 쓰기도 한다. [고려림상의전 409면]

70, 경험치료5

경신 1호: 방풍, 단너삼(황기), 흰삽주, 궁궁이, 은조롱, 택사, 찔광이, 단삼, 생당쑥, 물소뿔, 삼지구엽초, 생대황 각각 4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몸무게를 줄이고 지질을 개선시킨다. [고려림상의전 409~410면]

71, 경험치료6

하엽탕: 연꽃잎, 삽주(창출), 흰삽주(백출), 황경피, 쇠푸릎풀, 율무쌀, 단너삼, 계지, 모과, 솔풍령, 택사, 찔광이, 질경이씨, 범싱아뿌리, 꿀풀, 감초 각각 6g.

위의 약을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기허증, 습열증에 쓴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2, 경험치료7

감비경신환: 결명자, 택사, 박새뿌리, 연잎, 방기, 생지황, 홍삼, 물소뿔, 단너삼, 왕지네 각각 4g.

위의 약을 물에 달여서 농축하여 엑스, 환제를 만들어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3, 경험치료8

온담탕가미: 귤껍질, 끼무릇, 솔풍령, 감초, 참대속껍질, 탱자, 우담남성 각각 4g.

위의 약을 물에 달여서 한번에 3g씩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이 약은 주로 담음증에 쓴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4, 경험치료9

인진강지산: 생당쑥, 대추, 대황, 나팔꽃씨 각각 2g.

위의 약을 물에 달여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하루 2첩. [고려림상의전 410면]

75, 침뜸치료1

양구, 공손혈을 엇바꾸어 가면서 사법으로 침을 놓는다. 센 침감이 있은 다음 전침기에 연결하고 20분 동안 유침한다. 피내침은 피하에 1mm깊이로 매몰하되 10일 동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한쪽 다리씩 엇바꾸어 연속 3치료주기를 한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6, 침뜸치료2

천추, 기해, 관원혈에 매일 한번씩 엇바꾸어 침을 놓는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7, 침뜸치료3

귀침혈인 위, 심, 비, 폐, 내분비, 신문, 기아점가운데서 매번 2~3개혈을 선택하여 침을 놓되 양쪽귀를 엇바꾸어 놓는다. 5~7번을 한 치료주기로 한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8, 수법치료1

기본으로 빠른가로밀기, 누르기, 문지르기, 쓰다듬기수법을 적용한다.

환자를 엎드리게 하고 배유혈에 이동하면서 문지르기를 5~6번 하고 누르기를 위의 침혈에 각각 30초~1분 정도 하며 견갑골 사이와 요천부에 빠른 가로밀기로 열을 발생시킨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79, 수법치료2

환자를 바로 눕히고 배에 쓰다듬기를 하고 이동하면서 대어제로 문지르기를 시계바늘방향으로 하되 중완, 신궐혈에 가운데 손가락으로 누르며 떨기를 각각 2분 동안 한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80, 수법치료3

족궐음간경의 발안쪽, 아랫다리순행구역을 밀거나 또는 솔로 1~2분 자극하고 삼음교혈에 엄지손가락누르기를 5번 하되 매번 10분씩 하며 족소음경맥을 위로부터 아래로 밀기를 5번 한다.

단순성 비만증이 수법치료의 적극적인 대상으로 된다. [고려림상의전 410면]

81,
대추나무잎
조엽(棗葉, 대추나무잎)

○ 가루내어 먹으면
사람이 여위게 된다. 즙을 내어 땀띠에 문지르면 좋다(본초). [동의보감, 탕액편 권 2, 과부, 689호]

82,
뽕나무
몸무게를 줄여주는 뽕나무 가지: 뽕나무가지를 상지(桑枝: 뽕나무상, 가지지)라 하며 자명심이라고도 부른다. 쓰이는 용도가 아주 많아 피부가 메말라 거칠어졌거나 부종이 있을 때, 또 소화가 잘 안되고 기침이 날 때, 소변이 원활하지 않고 눈이 침침할 때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여러 증상 가운데서도 운동 신경 마비나 비만이 있을 때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살이 많이 쪄 몸무게가 정상보다 많이 나가는 사람은 뽕나무가지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어린 뽕나무가지 20그램을 얇게 썰어 찻잔에 넣은 다음 끓는 물을 붓고 우려내어 마시면 되는데 두세 달 정도는 계속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뽕나무가지차는 약효가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오래 복용하면 살이 많이 쪘던 사람이라도 여위어 보이기 까지 한다. [내 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약재 67~68면]
 

"
상지(桑枝, 뽕나무가지): 봄에 잎이 내돋지 않은 때에 베어서 볶아[炒] 물에 달여서 먹으면 모든 풍증, 수기, 각기, 폐기, 기침, 상기(上気) 등을 낫게 한다. 먹은 것을 잘 삭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팔이 아픈 것,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는 데는 즉 뽕나무가지로 만든 차가 제일이다(본초)." [중약대사전]

"비만증에 뽕나무잎: 뽕나무잎을 한줌씩 달인 물
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191면]

"뽕나무잎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중성 지방을 감소시키고, 혈관과 간장의 지방 축적을 감소시킨다." [일본 이화학연구소]

83,
소귀나물(야자고)

중국의 민간에서는 비만증에 소귀나물의 전초를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 [중국민간요법]

84,
벗풀(자고)

중국의 민간에서는 비만증에 벗풀의 전초를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 [중국민간요법]

"비만 살빼기


비만 살빼기는 수많은 식품과 약품으로 살빼기를 했다 하더라도 원상복구 또는 요요현상으로 체중은 더 불어난다. 완전한 식생활개선 노력을 해도 맛있는 음식 술은 피하지 못한다. 특히 여성들은 건강보다 미를 죽어도 좋다 한다. 살빼기는 돈 안 아낀다.

살빼기를 하려면 꼭 4가지 원칙을 가지고 살도빼고 건강도 지키시기 바랍니다.

① 찬음식 일체금기
② 단맛이 나는 음식 일체금기
③ 현재 식사량의 80%만 먹는다.
④ 어떤 운동이라도 30분 이상 몸에 맞게 해라.

소귀나물은 본초강목에서 발췌, 천금방에서 수록이 잘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학명: 택사과에 속하는 소귀나물, 우이채, 자고, 야자고, 수자고, 자고채, 천선채 등.
② 약명: 자고(벗풀) 및 야자고(소귀나물)는 뿌리 덩이가 있다. 수자고(보풀)는 뿌리덩이가 없다.
③ 성미: 맛은 달고 담백하고 성질은 차다. 독이 없다.
④ 자생지: 주로 논, 물기가 있는 습지에 전국적으로 분포 한다.
⑤ 채취시기: 3~4월에 어린 소귀나물은 데쳐서 먹거나 말려서 식용한다. 7~8월에 채취한 소귀나물은 식재료나 약용으로는 햇볕에 말려 쓴다.
⑥ 사용범위: 치유 되는대로 사용을 금한다.
⑦ 효능: 주로 운동계질환이나 외상치료 효험(피부질환), 급성간염, 황달, 부종, 산후어혈, 이뇨, 인후통증, 임파선염, 갈증이 나는데, 통풍(요산관절염), 중금속 해독을 잘 한다.

임상경험: 소귀나물은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추위를 이기려면 지방을 축적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지방이차서 관상동맥 질환 때문에 피속에 지방(콜레스테롤)을 없애기 위해서 차문화가 발달했다고 한다. 소귀나물은 지방분해를 너무 잘해서 야위어 죽는다고 먹지 말라는 기록이 있다.

① 소귀나물은 옛날부터 살을 빼는 음식으로 애용해왔다. 군살을 빼는데는 소귀나물이다. 특히 체내에 지방을 잘 없앤다.
② 소귀나물은 기름기가 많은 고기요리에 함께 쓰면 살찔염려가 없어 안성마춤이다.
③ 소귀나물은 고기요리에 넣으면 질긴 힘줄고기도 연하게 해주고, 임파선이 부었을 때 민간요법으로도 잘 듣는다.
④ 소귀나물은 육류 지방질을 좋아하는 식성을 가진 사람은 소귀나물을 부지런이 먹는 것이 좋고 한번빠진 살은 잘 찌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요요현상을 막는다). 붓는 것이 없다.

단미요법: 야자고 말린 것 300g, 자초 150g, 물 2리터짜리 물병으로 6병을 부어 2분의 1로 줄도록 달여서 1일 3~4회 1회 종이컵 7부 정도로 마시는데, 약 15일 정도 먹으면 3~5kg 감량된다.

① 여기에 맥아(엿질금)를 보리차처럼 끓여서 물을 먹고 싶을 때 이 물만 먹는다. 가슴이 큰 사람은 예쁜 아가씨 가슴이 된다.
② 참고: 자초(지치)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독이 없다. 심포경, 간경으로 귀경한다. 법제는 주세하여 사용한다. 효능은 항균작용, 항염증작용, 바이러스억제, 혈액순환, 해독, 각종암에 항암작용이 있다.

살빼기에서는 자초의 성분 중 '시코닌(
shikonin)'은 세포의 지방분화 억제 또는 유발을 확인, 비만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건강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귀나물을 군으로 구성한 살빼기 통치방이다.

① 소귀나물(자고, 야자고, 수자고 등) 생 10kg: 지방을 없애고 살찌는 것을 막는다.

② 자초(지치) 1kg: 지방을 분해하고 요요현상을 억제한다.

③ 호지자(싸리나무) 1kg: 부종을 다스리고 습을 제거한다.

④ 지부자(댑싸리씨) 1kg: 피부 소양증, 강한 이뇨작용을 한다.

⑤ 맥아(엿길금) 2kg: 지방을 분해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한다.

⑥ 노근(갈대뿌리) 1kg: 위진액, 위열을 내려서 식욕감퇴, 살빼기를 잘한다.

⑦ 의이인(율무쌀) 1kg: 습제거를 잘한다.

⑧ 상백피(뽕나무뿌리 속껍질) 500g: 증체된 습을 흩고 이뇨를 잘한다.

⑨ 삼백초 500g: 고혈압, 이뇨, 염증, 피부윤택, 살빼기를 잘한다.

⑩ 죽엽(대나무잎) 500g: 심열을 내리고 이뇨를 잘한다.

⑪ 석고 500g+지모 500g: 위진액보충, 위열, 신장의 화를 내려서 식욕을 감퇴시킨다.

⑫ 택사 300g: 부종, 어지럼증 예방, 습제거, 살빼기를 잘한다.

⑬ 지실(덜익은 탱자 열매) 300g: 기를 밑으로 내보낸다.

가감: 동규자, 마황, 창출, 후박, 방풍 각 300g.

변비가 있으면 호장근, 빈랑 각 300g.

상기 살빼기 구성은 총 22kg(22,000g)을 기본방으로 쓰고 탕제는 750봉, 환제는 21kg이 나온다. 공식은 총중량 나누기 1봉에 30g이다. 예를들어 소귀나물을 5kg을 채취했다면 약초를 2분의 1로 쓰면 된다. [중의우양 만성 질환연구소 우양 건강교육 센터 본초강사, 연구원 서덕표]

85,
보풀(수자고)

중국의 민간에서는 비만증에 보풀의 전초를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 [중국민간요법]

86,
양배추
비만증에 양배추: 비만증에 양배추를 달여 마신다.
[특효묘방전서 191면]

87,
녹즙요법
비만증(肥滿症):
61, 1, 30, 15, 34

부적당히 조합된 식품과 전분(녹말)이나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한 까닭으로 지방 조직이 과잉상태로 된 것이다. 때로는 선(腺)의 장해에서 올 수도 있다. 선 항을 읽어라. Banting의 <Pavy on Food>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보고를 볼 수 있다. 그는 모든 자기 식사에서 일체의 전분과 지방분, 그리고 맥주를 포함한 일체의 알코올 음료를, 끓은지 1년 후, 그의 몸은 40파운드 가량 줄어들었고, 배는 12인치 가량 줄어들었다. 7년후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옛날 한 때 우리의 건강을 굉장히 망치고, 위태롭다고 생각하였던, 이 새로운 식사요법으로 살아온 내가 이제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솔직히 확신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이제 심신이 대단히 좋아졌으며, 나의 건강과 위안을 모두 내 손으로 얻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61: 당근 280g, 시금치 170g.

1: 당근.

30: 당근 280g, 사탕무 85g(뿌리와 잎을 사용), 오이 85g.

15: 시금치.

34: 당근 280g, 양배추 140g.

※ 하루의 표준 섭취량은 450cc로 하였다.
※ 자료 출처: 미국 노만 워커(Norwalk) 박사 영양화학연구소 제공 [기적의 자연식 야채과실즙 232, 170~174면 ; 생야채즙요법 208~209, 173~179면]

88, 식물성기름

식물성 기름은 체내에 쌓인 지방을 연소시키므로 체중 감량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칼로리가 높고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서 과식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 방지 효과가 더욱 커지는 것이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330면]

89,
다시마
다시마는 비만을 방지해준다. 다시마는 미역과 더불어 비만을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며 미용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놓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321면]

"혈압이 높으면서 비만인 사람은 다시마를 드세요. 살도 빼고 성인병도 예방하고 미용에도 좋은 식품을 아세요? 이런 효능을 두루 갖춘 식품이 바로 다시마입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으면서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라미닌 성분이 있어서 혈압을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비만에다가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그렇다면 다시마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그거야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죠. 많이만 드세요. 국이나 찌개에 넣어 드셔도 좋고 다시마를 빻아 가루로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그러면 다시마가루 만드는 법을 알아 볼까요?

다시마를 손 바닥 크기만하게 잘라 물에 불립니다. 그런 다음 잘 불려진 다시마를 건져 마른 행주로 토닥토닥 두들겨 물기를 뺍니다. 이것을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프라이팬에 구운 다음 분마기로 빻습니다. 건성으로 대충만 빻으세요. 그래야 거친 알맹이가 장에 들어가 연동운동을 촉진해서 변통을 좋게 해 주고, 변통이 잘 돼야 비만이 덜하게 될테니까요. 거칠게 빻은 다시마 가루를 식탁 위에 올려 놓고 하루 2회, 1큰술씩 드세요.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게 있습니다. 결핵이 있는 분들은 다시마를 많이 들지 마세요. 결핵이 순식간에 확 번질 염려가 있으니까요." [음식동의보감 77면]

90,
문어
문어는 지방질, 당질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인데다 소화에 시간이 걸리므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나 당뇨병으로 식사 제한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적당하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321면]

91,

팥 삶은 즙: 이뇨 효과가 뛰어나다. 팥의 가장 큰 약효는 이뇨 효과이다. 심장병, 신장병, 각기병 등 부기가 있는 증세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피하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비타민 B1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팥 삶은 즙을 계속 마시면 이뇨 효과와 해독 효과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비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만드세요!

① 200g의 팥을 하룻밤 물에 담가 둔다.
② 불린 팥을 5컵의 물에 삶는다. 그리고 껍질을 걸러서 아침, 저녁 1/2컵씩 즙만을 마신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0면]

92, 중국차

중국차는 지방을 분해시킨다.
중국요리는 기름기가 많고 칼로리가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비만인 사람이 적은 것은 중국차가 한몫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차에는 뛰어난 소화 작용과 육류나 기름에 함유된 지방을 분해함으로써 배변을 좋아지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또 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체내의 독소를 내보낸다.

수많은 중국차 중에서 특히 비만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높은 것은 푸알차이다. 그외에 무기질, 비타민이 균형있게 들어있는 철관음차도 지방 분해 작용 및 이뇨 작용이 뛰어나므로 비만 방지에 좋다. 또한 이들 중국차는 입냄새를 없애주거나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0면]

93, 곤약호도무침

곤약호도무침은 배변을 좋아지게 한다.
곤약은 97%가 수분이며 나머지는 식물성섬유이다. 이것은 장을 자극해서 배변을 좋아지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칼로리가 없는 식품이므로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듬뿍 먹도록 하자. 특히 곤약호도무침이 좋다.

호도에 들어 있는 리놀레산은 피하지방의 대사를 높이며 스태미너를 떨어뜨리지 않고 비만을 방지할 수 있다.

곤약호두무침을 만들려면

재료(4인분/ 호도...50g, 곤약...200g, 지골피(구기자나무의 뿌리껍질)...10g, 육수...1/2컵, 꿀...2작은술, 미나리...1/2단, 소금, 후추가루, 진간장...조금씩.

1, 지골피에 육수를 넣어 달여놓고 곤약은 썰어 소금에 버무려서 진간장으로 살짝 볶는다.

2, 호도는 속껍질째 삶아서 껍질을 없앤 다음 분마기에 넣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나무 방망이로 간다.

3, 간 호도에 꿀과 소금을 넣어 섞은 후 지골피 달인 물을 조금씩 넣고 고루 저어 섞는다.

4, 호도 반죽에 볶은 곤약을 넣고 섞은 후 3cm 길이로 썰어 놓은 미나리를 얹는다.

만들기의 포인트: 지골피 달인 물은 적당한 양을 섞는다. 양이 지나치면 물처럼 되어 버리기 쉽다.

맛의 특징: 호도맛이 배어 고소하다. 미나리의 향도 산뜻하고 소금과 진간장이 밴 곤약도 쫄깃하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0~91면]

94, 동아조림, 찜

동아조림, 찜은 변비가 있는 비만에 좋다.

중국의 옛 책에 '몸이 마르면서도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동아를 오랜 기간에 걸쳐서 먹으면 좋다'라고 쓰여 있는데 이처럼 동아는 비만에 이상적인 식품으로 이용되어 왔다. 고유의 맛이 없으므로 향이나 맛이 좋은 생선과 채소를 같이 넣고 국물로 맛을 내거나 조림, 국, 찜 등에 넣어 조리한다.

대소변을 모두 순조릅게 내보내는 작용이 있으므로 변비가 있고 비만인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0~91면]

95,
율무
이뇨 효과가 뛰어난 율무를 달여서 복용하면 수분 대사가 좋지 않아 물살이 찐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 평상시에 율무차를 달여 매일 마시면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1면]

96, 얼룩조릿대

얼룩조릿대는 이뇨 효과가 있고 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하루에 3회를 기준으로 해서 엑기스를 묽게 해서 마시면 비만을 막을 수 있다.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1면]

97,
질경이차 다이어트
질경이차 다이어트 3개월 이상 마시면 몸무게가 준다.

질경이차를 마시면 왜 살이 빠질까?
밥 먹기 전에 질경이차를 마시면 질경이씨 껍질이 위에서 불어나면서, 밥을 조금만 먹어도 금세 배가 불러온다. 특히 밥을 많이 먹게되는 점심과 저녁 식사 전에 질경이차를 마시면 아무래도 음식을 조금만 먹게 되므로 효과가 더욱 높다.

또한 질경이에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므로 변이 부드럽게 나온다. 그밖에도 질경이는 먹은 음식이 장에 오랫동안 머무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장 벽으로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어 결과적으로 섭취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질경이차 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3개월 정도 질경이차를 꾸준히 마시면 밥먹는 양이 일정해져서 밥을 조금만 먹데 된다. 질경이씨를 가루낸 분말 2큰술에 따뜻한 물이나 우유 1컵을 부어 가제에 밭쳐 알갱이를 걸러낸 후, 하루 2번 점심과 저녁 밥 먹기 전에 마신다.

3개월 정도 꾸준히 이 방법을 실시해 체중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그 다음부터는 매일 적어도 300kcal 정도를 소비할 수 있는 운동을 해서 질경이차를 마시지 않아도 체중이 줄어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한다. 300kcal는 조깅을 30~40분 하고 나면 소비할 수 있다.

◆ 질경이차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먼저 알아두세요!


① 짧은 기간 안에 살을 빼려고 식사를 거르는 것은 곤란하다. 식사는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여 하루 최저 1,200kcal는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② 3개월 정도 지나면 체중이 잘 줄지 않게 되는데, 이때 반드시 운동을 같이 해주어야 한다. 운동으로 소비 에너지를 늘려서 체중을 줄여나가도록.

98,
연꽃씨
고질적인 비만에는 연꽃씨차를 드세요.

연꽃씨는 수렴성 강장약으로 잘 알려진 비만 치료제입니다. 특히 비위장 소화기 기능이 약해 식욕이 없고 소화 흡수가 좋지 못하며 설사가 잦은데도 불구하고 비만이 심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연꽃씨차를 만들 때는 연꽃씨 10g을 깨끗이 씻어 잘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볶습니다. 볶은 연꽃씨를 냄비에 담고 물 3컵을 부어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음식동의보감 77면]

99, 산책

비만증에 좋은 처방 산책: 산책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운동일 뿐 아니라 비만증을 예방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규칙적이고 알맞은 산보(산책)는 몸안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폐활량을 늘여 정신적 긴장을 빨리 풀고 사고력을 높여준다.

매일 상쾌한 기분으로 맑은 공기속에서 45분 정도 산책을 하게 되면 1년 사이에 몸질량을 5~8kg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므로 비만증 환자들은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 산책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314면]

100,
고구마
고구마에 있는 섬유소는 잘 소화되지 않으므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넘어 가는 것을 막는 특수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장안에서 젖산균이 잘 자라게 하며 변비도 미리 예방한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소는 피속 콜레스테롤 양을 낮추고 동맥경화도 예방한다. 고구마는 비만증을 막는 효과도 크다. 비만증에는 지금까지 운동에 의한 치료방법을 쓰고 있는데 고구마가 비만증의 치료에서 이상적이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카로틴'은 암을 미리 막는 효과가 아주 높다. 이외에도 삶은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여성들의 산후 배아픔 치료에 좋다. 그리고 고구마에 구멍을 뚫고 생강조각을 넣은 다음 구워 먹으면 몸이 붓는 것을 막는다. 야맹증일 때에도 지진 고구마를 한주일 동안 먹으면 좋다. [백년장수의길] 

"
고구마는 당질의 비타민 B1, B2, C가 풍부한데, 특히 비타민 C는 전분질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열을 해도 거의 손실이 없으므로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은 그대로 찌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는 과자나 밥보다 칼로리가 적고,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공복감을 그다지 느끼지 않으므로 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주성분이 당질이므로 지나치게 과식을 해서는 안된다." [생활건강장수] 

101, 비만에 좋은 영양소

식이섬유, 캡사이신, 김네마산, 비타민 A, B1, B2, B6, C, E, 판토텐산, 레시틴, 미네랄, 카르니틴, 테아닌.

어드바이스: 하루의 식사 횟수가 적으면 적을수록 살이 찌기 쉽다. 식사의 간격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일 회의 식사량이 많아지게 되고 체내에서의 흡수도 좋아진다. 하루 세 기 규칙적인 식사를 꼭 지키도록 한다. 아침과 점심식사는 골고루 영양을 갖춘 푸짐한 식사를 하고 저녁은 가볍게 먹는다. 저녁을 많이 먹거나 밤늦게 먹는 것은 금물이다. 간식으로 우유 한 잔과 과일을 먹거나 녹황색 채소,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한다. 식사는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비만: 비만은 몸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비만의 대부분은 단순성 비만으로 과식과 운동부족이 원인이다. 현재의 체중을 표준 체중[(키÷100)X22]과 비교하여 10% 이상이면 주의해야 한다.

비만은 모든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된다. 지나치게 뚱뚱하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지방간, 고요산혈증, 과소월경과 무월경, 불임증 등의 합병증이 되기 쉽고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의 발생률도 높아진다.

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면서 남성의 경우는 하루의 총섭취량을 1400~1800kcal, 여성의 경우는 1200~1600kcal로 제한한다. 단백질은 60~80g, 지방은 조미료의 경우 큰 술 1~2개, 탄수화물은 하루 최저 100g을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는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열량은 제한하여 섭취하고 필요한 영양소는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양소 백과사전 336면]

102, 비만증의 생할섭생

1)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량을 정하여 운동을 꾸준히 한다.
2) 수영은 비만증에 좋은 전신운동이다.
3) 엘리베이터를 가능하면 타지 말고 계단을 걸어 오른다.
4) 운동일지, 식사일지를 쓴다.
5) 하루 만보걷기를 한다.
6) 피로가 쌓이지 않게 생활조직을 하며 예술활동, 문화정서활동에 적극 참가한다.
[무병장수의 묘리, 하권, 339면]

103, 가장 간단한 비만 감소 방법

주식을 조절하면 몸무게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것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기 몸무게가 한도를 넘어 마음을 쓰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살을 빼는 약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런 약으로 비만을 감소시킬 필요는 없다.

가장 과학적이며 간단한 살빼는 방법, 비만감소방법으로서 제일 좋은 것은 밥먹기 전에 탕 즉 국을 마시는 것이다.

이에 대한 가장 좋은 실예는 중국의 광동성 사람들의 식생활방식이다. 광동사람들은 특히 설렁탕을 좋아하는데 밥먹기 전에 국을 마시면 신경이 뇌에까지 반사되어 뇌에 있는 식욕중추의 흥분이 가라앉고 식사량은 자동적으로 3분의 1로 감소되게 된다.

그리고 밥을 느리게 먹게 되는데 만약 국이 없으면 요리를 좀 덜어서 끓는 물에 넣어 국을 만들어 이것을 먹는다. 그러면 즉시 밥맛이 적어진다.

이와는 다르게 식사후에 국을 마시면 마실수록 몸이 더 뚱뚱해진다.

만약 마르고 약한 사람이 살찌게하려면 식사후에 국을 마시며 살찐사람이 홀쭉해지려면 식사전에 국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쉽게 비만을 감소시킬 수 있다. [건강장수와 생활섭생 130~131면]

104,
춤요법
건강과 젊음을 주는 춤: <사람의 늙음은 다리로부터 온다>는 말이 있는데 노인들에게 있어서 정상적으로 다리를 움직이는 문제는 건강장수에서 소홀히 할 수 없는 일로 된다.

골다공증이 잘 오고 젊은 사람들과는 달리 군중무용과 같은 춤출 기회가 적은 노인들에게 있어서 춤을 정상적으로 추는 생활기풍은 더욱 필요하다.

노인들은 나이가 먹을수록 춤추기를 꺼려한다.

여성들의 경우에 좀 나은데 남성들은 동년배노인들의 춤판에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으며 특히 젊은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면 더욱 그러하다.

춤추는 것을 그 어떤 노죽으로 혹은 천성으로 여기면서 꺼려하기 시작하면 다리와 심장핏줄계통 특히 노화방지의 좋은 기회를 놓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름다운 선율에 맞추어 추는 춤은 사람들의 기분을 명랑하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노화를 막아주는 율동방패가 된다.

춤을 출 때면 아랫다리와 함께 두어깨를 흔들면서 온몸을 움직이게 되는데
몸무게를 유지하고 어깨아픔 등을 막거나 치료하는 일종의 치료체육으로도 된다. [90환갑의 담보 209~210면]

105,
음악요법
음악은 뇌수의 손상에 극적인 효과를 내는 왁찐: 예방약(왁찐)이란 몸안에 능동면역을 인공적으로 만들게 하는 항원물질을 말한다. 예를 들면 백일해예방약, 홍역예방약, 간염예방약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바로 음악은 손상된 뇌수에 극적으로 효과를 주는 하나의 예방약-왁찐이다.
음악, 그림그리기, 시창작과 같은 다차원적이 지적활동과 육체적활동을 동반하는 자극들은 뇌수에 커다란 자극을 주기에 뇌수의 기능저하를 막는 계통을 보강할 수가 있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물론 이러한 활동에 의해 자기표현이나 충족감을 얻을 수 있지만 음악과 같은 활동은 동작, 기억, 언어, 시각, 새로운 규정학습 등을 담당한 뇌수의 여러 부위를 연결하므로 신경회로에 의한 보충완비력을 높인다.

신경회로는 뇌수의 보충왼비력을 높여 보호기능의 일단을 담당한다. 즉 신경회로가 뻗어나감으로 하여 중요한 기능의 여러개 엽에 걸쳐 분담이 되고 하나의 엽이 병적으로 손상이 된 경우에 그 엽이 담당하고 있는 기능의 다른 엽에 그 분담이 차례지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활동적인 뇌수일수록 새로운 회로를 점차 만들고 원래부터 있던 것을 보강하면서 뇌수의 예비력을 높일 수가 있는 것이다.

103살까지 산 어떤 아마추어음악가가 중한 뇌수장애를 앓았을 때였다. 오른쪽 눈은 전혀 보지 못하고 왼쪽눈에도 부분적인 시력장애가 오기 시작했지만 시공간능력은 완벽하였다.

그런데 현대적진단설비에 의해 뇌촬영을 해보니 그의 왼쪽해마에 젊었을 때 손상된 것으로 추측되는 손상부위가 나타났다.

환자는 아마추어음악연주가였는데 이 뇌손상을 극복하면서 높은 수준의 긴 악보를 기억하고 연주하였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하였다.

후에 의사들과 전문가들은 그의 뇌가 음악연주에 필요한 많은 복잡한 기억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예비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손상당한 왼쪽해마를 오른쪽해마가 도운 것으로 결론내렸다.

결국 그의 손상당한 뇌수에 극적 효과를 낸 왁찐은 음악이었던 것이다.

많은 장수자들이 악기를 즐겨 다루고 있다는 사실은 음악이 뇌수의 기능발달에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악이 몸에 주는 작용]


많은 연구를 통하여 음악은 병치료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음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산다. 부모와 자식사이의 첫 접촉은 음성과 소리를 통해 진행된다. 어머니는 부드럽고 안정된 소리로 애기를 달래거나 재우며 모든 애무의 표시를 한다.

음악이 몸에 주는 작용은 여러가지이다.

① 음악은 마음의 진정제이다.

② 음악은 두려움을 쫒아 버리고 힘과 용기, 의지력을 북돋아주는 정서를 안겨준다.

③ 음악은 창조력을 높여준다. 음악을 감상하면 집중력과 상상력이 발달된다.

④ 음악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준다.

음악은 몸무게를 줄여준다. 음악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음악에 맞추어 15분 동안 춤추면 100J이 소모된다.

⑥ 음악은 고혈압환자들에게 특히 좋다.

⑦ 음악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50명의 의사들에게 수학문제를 주고 풀이를 시켰는데 음악을 들으며 푼 조가 더 빠르고 정확했다.

⑧ 음악은 격한 마음을 달래는 피뢰침작용을 한다.

[음악의 치료효과]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여러 가지 박자와 선율은 청신경을 통해 뇌수에 전달되어 대뇌피질층에 새로운 흥분구역이 생겨나게 하는데 이때 노동과 여러 활동으로 이미 생긴 흥분구역은 휴식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피로가 풀리고 온몸이 거뜬해지며 마음이 유쾌해진다고 하였다.

음악은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

밥을 먹으면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으면 신경기능이 조화를 이루면서 위장의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소화액도 많이 분비되므로 소화가 잘 된다. 식당들에 음향설비가 꾸려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음악은 고혈압치료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고혈압환자가 매일 정서적이며 고요한 민요곡을 들으면 혈압이 내려가고 안정된다고 한다.

음악은 진통작용도 있다.

어느 한 의사는 수술할 때 마취약을 쓰지 않고 그대신 음악반주곡을 듣게 하여 좋은 진통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광란적인 음악은 오히려 해롭다.

귀를 째는 듯한 음악과 광적인 장단은 심장핏줄계통에 나쁜 영향을 주어 그 기능에 나쁜 작용을 한다. [90환갑의 담보 207~209면]

106,
물요법
1, <
물, 치료의 핵심이다. 61면>: "체중을 줄이는 데에는 물 이상의 방법이 없다. 시간에 맞추어 물을 마시면 대단한 식이요법이 없이도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고픔을 느끼지만 사실상 단지 목이 마른 것일 뿐인 경우에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된다."

2, <
A 1993년 2/1호 12-14면>: "나도 체중을 줄였는데 누군들 못하랴!

욕실에 놓인 체중계만 보아도 지긋지긋한가? 나야말로 그런 사람이었다. 작년에 체중계 위에 올라섰을 때 또다시 기록을 깨고 110킬로그램 가까이 돌아간 눈금을 혐오스러운 눈으로 노려보던 기억이 난다.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세계 헤비급 권투 챔피언보다, 그리고 많은 미식 축구 선수들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구나. 이건 단지 보기 흉한 정도가 아닌걸. 위험해지고 있는 거야!’

아마 아는 사람 가운데, 젊어서는 신체 활동이 왕성했으나 이제는 신문이나 늘어지게 보다가 생각나면 한번씩 운동하는 나 같은 이—사무직에서 근무하는 중년 초반의 남자—가 있을 것이다. 혈압이 위험 수치에 다가가고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은 데다가 체중이 20킬로그램이나 초과인데도, 아직도 문제가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 문제는 실제로 심각하다. 바로 나와 같은 사람들이 심장 발작으로 매일 죽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심장 발작을 겪는다. 1킬로그램이 늘 때마다 따르는 위험에 관한 통계를 언급할 수도 있지만, 통계가 문제가 아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문제는 과부와 고아들이다. 내 두 딸처럼 아버지 없이 자라게 될 자녀들이 문제인 것이다.

아버지들이여, 그 점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일단 체중을 줄이기로 결심하고 나니, 「깰 때이다」 1989년 5월 22일 호(한국어판은 6월 1일 호)에 실린 “체중을 줄이는 일은 승산 없는 싸움인가?”라는 일련의 기사의 훌륭한 내용이 머리에 떠올랐다. 불룩하게 나온 살을 빼려는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네 가지”가 특히 생각났다.

제안된 네 가지 방법은

(1) 적당한 음식을

(2) 적당한 시간에

(3) 적당한 양으로 먹으면서

(4)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 지침은 효과가 있다! 이 지침을 따르면서 30킬로그램이나 줄였으니, 당신도 체중을 줄일 수 있다. 그렇게 하면서 깨달은 점이 몇 가지 있는데, 당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체중 감소는 머리 속에서 시작된다


체중이 초과된 우리 대부분의 경우는 흔히 30대부터 시작하여 일 년에 몇 킬로그램씩 서서히 체중이 늘어 왔다. 때때로, 우리는 다이어트를 해서 몇 킬로그램씩 줄였다가 결국은 도로 이자까지 붙여 받아 체중을 더 늘리기만 했다. 나는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 일종의 무력감—무슨 수를 써도 효과가 없을 테니 해봤자 헛수고라는 느낌—을 체득하였다.

체득한 이 무력감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은 허리 둘레에서가 아니라 머리 속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즉 음식에 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하자면 냉혹할 정도의 솔직성이 요구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다이어트는 필시 시초부터 싹이 노랗게 될 것이다.

내 경우에, 일 주일 동안 내가 먹고 마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해 보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 사실, 나는 대개 식사 시간에는 많이 먹지 않았지만 저녁 때 쉬지 않고 군것질을 하는 바람에, 하루 종일 자제력을 발휘하며 공들여 쌓은 탑이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저녁 식사 후에 먹어 치운 치즈, 견과, 땅콩 버터, 과자의 칼로리를 합산해 보고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이러한 간식에는 지방과 당분이 듬뿍 들어 있었다. 내 경우, 저녁 시간의 군것질을 없애지 않는 한, 다이어트의 효과란 있을 수 없었다.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은가?

다음으로 깨달은 고통스러운 사실은 내 식단에서 알코올 음료를 일절 제거하지 않는 한, 체중을 줄이고 유지해 나갈 수 없다는 점이다.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고 쉽게 지방으로 변할 뿐 아니라, 저녁 때 술 한 잔만 마셔도 군것질을 하지 않으려는 내 자제력과 결심이 약화된다. 술 한 잔이라고 해서 그냥 술 한 잔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 경우, 이를테면 과자 여섯 개와 견과 한 접시도 같이 먹는 것이다! 나는 약초차 종류가 훌륭한 대용 음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목표로 한 체중에 도달한 지금도 과거보다는 술을 덜 마신다.

이런 솔직한 평가를 해본 후, 체중 감소 다이어트 기간 중 다음 두 가지 확고한 지침이 가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1. 저녁 시간에 군것질을 일절 하지 않는다.

2. 알코올 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다.

다이어트의 훼방꾼을 알라!

프랑스 속담에 앙 망장, 라페티 비앙 이라는 말이 있는데, 먹을수록 배고파진다는 뜻이다. 우리 대다수에게 이것은 말 그대로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앞에 앉게 될 경우, 처음에는 별로 배고프지 않았다가도, 먹기 시작함에 따라 속 사정이 돌연 달라지면서 갑자기 심한 시장기가 들게 된다. 그래서 음식이 다 없어질 때까지, 네 차례나 그릇을 비우면서 배를 채우다 보면, 고통스러운 우리 배는 마침내 살려 달라고 애걸을 한다. 어찌된 영문인가?

내 경우에 문제는 빵, 특히 집에서 구운 빵이었다. 맛있는 빵을 만드는, 참을성이 많은 아내는 한동안 빵 굽는 일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야말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유혹의 한계점이리라! 당신에게는 문제가 초콜릿이나 다른 음식일지 모른다. 요점은 훼방꾼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먹기만 하면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음식 목록을 만들고 그런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런 음식말고도 선택의 여지는 많다. 샐러드와 익힌 채소류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그런 강한 식욕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만복감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비를 넘김

체중이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마는 요요 다이어트는 어수룩한 사람들의 게임으로, 대부분의 서방 선진국에서 성업중인 다이어트 관련 업자들만 돈벌게 해줄 뿐이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미 그 요요 다이어트를 경험한 나는 이번만큼은 다르게 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도움 청하기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의사와 상의할 수 있다. 매주 몇 킬로그램 빠질 때마다 칭찬해 주고 상을 줄 사람을 찾아본다. 역시 다이어트중인 친구일 수도 있고, 집안 식구나 명성 있는 체중 감소 상담실 직원일 수도 있다. 공동으로 노력하고 그들로부터 강화받으면 고비를 넘기는 데—이전의 체중 감소 노력이 좌절된 지점을 통과하는 데—도움이 될 것이다. 이 때쯤이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며, 외모에 관해 칭찬을 듣기 시작할 것이다. 이 시점부터는 심리적 요인이 불리하기는커녕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고비를 넘기는 또 다른 비결은 허기와 허탈감을 주지 않는 합리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관해 내가 얻은 최상의 조언은 바로 「깰 때이다」 1989년 5월 22일 호에서 적당한 음식에 관해 지적한 요점들을 부연 설명한 것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다. 내 체중 감소 식단에는, 아침 식사로 저지방 곡물식이나 다이어트용 빵과 이에 곁들인 그레이프프루트 반 개, 점심으로는 저지방 드레싱을 끼얹은 푸짐한 샐러드, 저녁으로는 데치거나 삶은 채소와 기름기 없는 고기가 포함되었고, 빵이나 디저트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하루에 1200에서 1500 칼로리였으므로, 식단이 꽤 엄격한 편이었지만 가혹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과 하나면 한낮의 손쉬운 간식이 되고, 드문 일이지만 혹 배고픔을 견디지 못할 경우에는 언제나 내 비밀 무기를 사용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이 놀라운 비법을 당신도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비밀 무기


그 비법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몸에 좋고, 거의 즉각적으로 배를 채워주면서도 칼로리는 전혀 없으며, 값도 싼 물질이다!
바로 물이다. 하루에 여섯에서 여덟 잔의 물이 다이어트의 성공에 어찌나 큰 역할을 하는지 경탄스러울 정도다. 심한 공복감이 들 때 한 잔의 물로 응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몸이 일단 알게 되면, 심한 공복감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저녁 때 군것질하는 내 평생의 버릇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다른 어느 것보다도 물이었다.

장기적인 체중 조절을 위한
또 하나의 무기는 정기적인 운동이다. 물론, 운동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비법이란 말인가? 이 경우, 기분이 좋아지고 외모도 좋아지는 데서 오는 엄청난 심리적 상승감이 그 비법이다. 거기서 얻는 보람은 특정한 음식을 못 먹는 것쯤은 상쇄하고도 남는다. 계속 버티어 갈 힘을 얻게 되며, 심지어 모두들 초콜릿 무스를 먹을 때 혼자서만 냉동 포도를 먹는다 해도 부럽지 않게 된다.

다이어트와 운동은 완벽하게 상호 보충 작용을 한다. 체중을 줄인다고 해서 아픈 사람처럼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기적인 운동을 하면 혈색이 좋아지고 근육도 튼튼해진다. 사실, 내 근육이 전보다 보기 좋아지자 다른 사람들은 내가 실제보다 더 빨리 체중을 줄이고 있다고 착각하였다! 테니스처럼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역도처럼 아무 때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의 효과가 더욱 나타났듯이, 십여 년간 군살 속에 파묻혀 있던 근육이 다이어트를 통해 드러나면서 운동 효과 역시 더욱 나타났다. 내 체중이 110킬로그램에서 80킬로그램으로 내려감에 따라, 언젠가 동네 건강한 십대들과 함께 내 보조로 운동을 계속하면서 그들이 나를 따라올 수 있는지 겨루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처럼 오랫동안 체중 초과였던 사람이라면, 매일 아침 자리에서 일어날 때 무겁게 짓눌리고 피곤한 느낌, 하루 종일 몸을 질질 끌고 다니는 일, 저녁이면 푹신한 의자에 파묻혀 조는 것에 익숙해 있을지 모른다. 20에서 30킬로그램의 몸무게를 더 지탱한다는 것은 마치 사슬 달린 쇠뭉치를 발목에 매달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즐겁게 아침을 맞고 하루 종일 원기가 넘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정말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지금은 그 느낌을 안다.

끝없는 투쟁

목표로 한 체중에 도달하는 것은 오래 끈 싸움에서 이기는 것과 같다. 그러나 첫 싸움은 끝났을지 모르지만, 이제 진짜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중년의 나이에 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우리 같은 사람들은, 자신이 애써서 줄여 놓은 체중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언제까지나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비결은 다이어트를 평생의 과제로 생각하는 것이다. 체중 감소 대신에 체중 유지로 변경될지 모르지만, 결코 그 과제는 실제로 끝나지 않는다. 과거의 식사 습관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줄였던 체중은 되돌아올 것이다.

일단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면, 축하하는 뜻에서 새 옷을 사 입는 것이 어떻겠는가? 그 다음에는 입던 옷을 없앨 궁리를 해 보라. 입던 헐렁한 옷들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보관하는 것은 마치 실패를 위해 계획하는 것과 다름없다. 너무 헐거운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반갑지 않게도 허리 치수가 다시 늘어날 경우,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체중 유지 다이어트에는 체중 감소 다이어트보다 더 다양한 음식이 포함되겠지만, 당신은 영구적으로 평생토록 저지방, 저당도 음식으로 전향하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기적인 운동 역시 포기하는 일이 없기 바란다. 그것이 건강의 비결이니까.—기고.
"

107,
소식요법
하루 한 번, 공복 시간을 만든다: '복팔분(배의 80%만 채우는 것)에 병 없고, 복십이분에 의사가 모자란다'고 예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현대인은 복십이분의 포식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지혈증, 고혈당, 고요산혈증, 고체중 등 '고'자가 붙은 성인병으로 고생한다. 또 의사가 늘어나도 병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다. 게다가 과식으로 인해 혈액을 오염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암을 비롯한 각종 병에 시달린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배가 부르면 혈액 속이 당과 지방, 단백질, 각종 비타민, 미네랄로 가득 차게 된다. 그것을 배불리 먹은 백혈구 역시 만복이 되어 세균이 침입하거나 암세포가 발생해도 잡아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즉,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공복일 때는 백혈구도 공복 상태가 되어 혈액 속의 노폐물이나 외래의 세균, 몸속에서 발생하는 암세포를 문자 그대로 먹어치운다. 즉, 면역력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언제나 무언가를 먹고 있어 공복 상태가 없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쉽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므로 하루 끼니 중 1회는 공복 시간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
병 안걸리는 식사 & 음식 85면]

108,
현미잡곡밥, 증류수, 순수소금
1차적으로 허리에 체지방이 빠지면서 몸이 서서히 변해가는 것이다.
3개월 정도 지났을 때 내 몸이 맞나 할 정도로 몸이 날씬하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 몸무게는 한동안 술을 마실 때 77~75kg에 키 169cm였고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과음, 과식을 하다 보니 몸무게가 줄지 않았다.

고혈압 때문에 술 적게 마시고 담배를 절연 하고나서는 74~75kg로 계속 유지 하다가 2006년 2월 5일부터
현미잡곡밥, 증류수, 순수소금을 먹고부터는 몸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함.

제 생각에는 70kg이하로는 빠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 전체에 붙어 있던 노폐물이 빠져 나가기 시작해 지금 현재 63~64kg로 7개월이 조금 지났는데 10kg이상 조금 빠져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 몸이 가볍고, 한 달 전부터 오후에 1시간 정도 운동도 할 수 있고, 빠진 자리에 근육질로 조금씩 바뀌어 가는 제 몸을 보면서 얼굴은 20대로 돌아아갈 수 없지만, 몸은 돌아 갈 수 없는 있다고 확신합니다.
 [자연의학의 신비 제 1권 208면] 

109,
시서스 쿼드랑쿨라리스
시서스 다양한 효능, 뱃살 빠지고 뼈에도 좋아:

시서스는 포도과 식물로 덩굴성 생육형태를 갖는다. 뱃살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뼈 건강염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시서스는 음식의 섭취량을 줄여주고, 렙틴 호르몬을 조절해 지방세포 속의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도 있다. 또 시서스 추출물은 췌장의 라파아제 활성을 막아서 음식으로 섭취되는 지방의 소화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따뜻한 물에 시서스 가루를 넣어 차로 마시면 된다.

다만 우유, , 땅콩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국제신문 20191023일자]

110,

1,
<영국 리버플 의대 의학박사, 스테판 홀트 M.D.저 [삶은 변화시키는, 새 천년의 건강식품, 콩혁명 116-118면]>: <<체중 감량은 물론, 건강상 많은 이점을 지닌 콩:

콩 식품은 비만인 사람들이 걸리기 쉬운, 여러 가지 질환을 예방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획기적인 음식이다. 간단히 말해서 체중 감량 역할 자체보다도 훨씬 뛰어난 식품이라는 것이다. 콩 식품을 식단의 중요한 요소로 선택하면 건강이 증진된다. 예를 들어,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이소플라본’을 함유한 콩 단백질을 첨가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된다. 콩에 포함된 지방산은 다른 지방산에 비하여 심혈관질환에 유익한 것들이며, 콩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심장에 좋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콩 식이법은 골다공증과 각종 암에도 효과적이다.

콩 식품은 식이 칼슘원이기도 한데, 이는 콩이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뼈 손실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어 칼슘 절약 기능이 있다는 뜻으로, 모든 성인은 뼈의 석회질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콩은 비만의 여러 가지 복합 증세를 예방해 주며 다이어트로 인한 역효과 또한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담석증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다이어트를 자주 함에 따라 위험성이 더욱 증가한다.

과체중인 경우, 많은 사람들이 위장질환 증세를 보이므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콩에는 가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가 있어 게실증[憩室症: Diverticulosis은 식도·소장·대장 등 주요 신체기관 벽에 생기는 작은 주머니인 게실<憩室=Diverticulum>에 장 내용물이 들어가 낭이 장 벽 밖으로 튀어나오는 상태를 의미하며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난다]이나, 변비, 과민성 장 증세 등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특징이 있다. 담석증은 담즙에 포함된 다량의 콜레스테롤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면 담석을 예방할 수 있다. 동물 실험을 통하여 식물성 단백질, 특히 콩 단백질은 담석의 생성을 예방하는 한편, 이미 형성된 담석을 녹여 주는 효과 또한 있음이 밝혀졌다. 즉 콩에는 여러 가지 기능성 물질 중 특히 계면활성제 역할이 큰 ‘레시틴’이 풍부하여 담석을 녹여낸다는 사실을 설명해 주고 있다.

비만이 원인이 되거나 결과가 되는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콩의 예방 및 치료 효과는 다른 장에서 설명할 것이다. 콩의 역효과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 없다. 따라서 우리는 콩의 여러 성분으로부터 만들어진 다양한 콩 식품의 가치를 잘 평가해 보아야 한다. 미리 언급했듯이, 라벨을 잘 읽어 보아야 한다. 단지 콩기름으로 가공되었다는 것만으로는 맛있게 가공된 고지방 식품일 수 있으므로 절대 당신의 건강을 증진시키지 못하며, 원치 않는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없다.

과체중의 결과는 매우 심각하다. 필자는 이것을 사회적인 면, 감정적인 면 그리고 경제적인 면에서 공중보건 차원으로 보아야 한다고 믿는다. 만약 식습관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이다. 당장의 목표는 체중 감량이겠지만, 장기적인 목표는 당신에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목표 모두를 해결해 줄 식품은 바로 콩이다.>>


2, <한국식품과학회>:
<<
콩의 체중조절 효과:

1-개요
2-식이지침 - 콩
3-작용기전
4-임상연구 결과

■ 개요

◎ 비만이란?

1-비만은 체지방의 과잉 축적으로 정의되며 수많은 건강 상의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는, 장기적인 치료와 관찰을 요구하는 만성질환이다.

2-원인은 내분비적 요소, 유전적인 요소, 사회 환경적인 요소, 경제적 요소 등 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비만한 사람은 제 2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인슐린저항성 등의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 비만은 어떻게 진단할까?

1-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신체비만지수 또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로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2-미국 WHO와 대한비만학회에서는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과체중은 23kg/m2 이상, 비만은 25kg/m2 이상으로 정의하고,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는 90cm 이상, 여자는 85cm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 비만 유병률 증가 및 치료방법

1-만 19세 이상 인구의 비만 유병률은 1998년 26%에서 2005년 31.3%로 5.3% 증가하였고 2005년부터 소폭의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2-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행동교정, 식사조절 및 운동, 필요 시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식사요법과 운동을 병행할 경우 체중 감량뿐 아니라 혈압, 혈당, 혈중 지질 등의 대사 지표가 개선될 수 있다.


[<<19세 이상 인구의 비만 유병률 추이(1998~2012년)>>]


[<<참고문헌>>]

1-비만, 만병의 바로미터 2010, 대한비만학회.
2-2012 국민건강통계. 보건복지부.
3-비만 치료지침 2012. 대한비만학회.

■ 식이지침 - 콩



1-대한비만학회에서 발표한 ‘비만 치료지침 2012’ 내 소아청소년 비만의 영양관리에서 오메가 3 불포화 지방산의 충분한 섭취를 위해 등푸른 생선, 콩 제품, 들기름 등의 섭취 증가를 강조하고 있다.

2-식품의약품안전처 내 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에서는 성인을 위한 체중 조절 식품 중 권장 곡류 식품으로 현미, 잡곡, 콩, 통밀빵, 감자, 고구마 등을 꼽고 있다.

[<<참고문헌>>]

1-대한비만학회-비만 치료지침 2012, http://www.kosso.or.kr.

2-식품의약품안전처-생애주기 영양관리 정보관 http://www.foodnara.go.kr/foodlife.

■ 작용기전

1-성숙한 지방세포의 세포자멸 촉진(Increase apoptosis of mature adipocyte)

이소플라본은 성숙된 지방세포의 세포자멸을 증가시켜 지방 조직을 감소시킨다.

2-에너지 소비 촉진(Increase energy expenditure)

이소플라본은 비만과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 합성의 주요 기관인 간에서의 지방산 분해를 촉진시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킨다.

3-콜레스테롤 저하 효과(Hypocholesterolemic effects)

이소플라본은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준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 수준을 증가시켜 혈청 지질 수준을 조절한다.

4-인슐린/글루카곤 호르몬 비율 조절(Regulation of insulin/glucagon ratio)

콩 단백질은 간, 골격근, 지방 조직에서 지질 항상성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에 대해 인슐린은 감소시키고 글루카곤은 증가시켜 인슐린/글루카곤 비율을 조절한다.

5-지질 축적 감소(Reduce lipotoxicity)

콩 단백질은 간에서의 지방산과 중성지방의 생합성을 감소시키고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시켜 조직에서의 지질 축적을 감소시킨다.

[<<참고문헌>>]

1-Ørgaard A & Jensen L.. Exp Biol Med (Maywood).?2008;233(9):1066-80.
2-Torres N et al. J Nutr Biochem.?2006;17(6):365-73.

■ 임상연구 결과

1-폐경기 후 여성을 대상으로 콩 이소플라본 섭취가 체중, 혈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타 분석 결과 단기간(6개월 이하) 섭취는 체중을 감소시키고 장기간(6개월 이상) 섭취는 혈당을 감소시킨다. (Zhang YB 2013)

2-19~39세 과체중 또는 비만을 나타내는 성인에서 하루에 약 100g의 콩 섬유질을 12주 동안 섭취하는 것은 대조 그룹에 비해 체중을 0.71kg, BMI는 0.44 더 감소시킨다. (Hu X 2013)

3-과체중, 비만인 19~65세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4.5g의 검은콩 펩타이드를 6주간 섭취하는 것은 체중을 0.65kg, BMI는 0.23kg/m2, 체지방은 0.29kg 감소시킨다.(Kwak JH 2012)

4-건강한 비만 폐경 여성에서 200mg의 glycine이 함유된 콩 이소플라본 추출물 섭취는 식욕조절 호르몬인 leptin과 혈당과 지방산 산화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adiponectin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낸다. (Llaneza P 2011)


[<<12주간 콩 섬유질 섭취에 따른 체중과 체지방 변화 (Kwak JH 2012)>>]


[<<참고문헌>>]

1-Zhang YB et al. Nutrition.?2013 Jan;29(1):8-14.
2-Hu X et al. Mol Nutr Food Res.?2013 Dec;57(12):2147-54.
3-Kwak JH et al. Food Funct.?2012 Oct;3(10):1019-24.
4-Llaneza P et al. Phytomedicine.?2011 Feb 15;18(4):245-50.
>>

111,
장미 열매
<부산 mbc 2022-5-28>: [각종 장미 열매 로즈힙의 효능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로즈힙의 핵심 성분 <티리로시드>, 로즈힙에는 '티리로시드'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지방을 연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즈힙 추출물은 peruxisome proliferator-activate receptor Gamma의 발현을 억제하여
백색 지방 조직의 지질 축적을 억제합니다. 신비의 빨간 열매, 로즈힙 추출물은 체중 증가 및 또는 내장 지방에 축적을 실질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실제로 2015년 일본에서 진행됐던 실험에서 매일 100mg의 로즈힙 추출물을 복용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과 내장 지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뼈를 보호하고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로즈힙의 핵심 성분 '필로퀴논', 필로퀴논 함유량 비교, (단위: mg), 바나나: 0.5mg, 블루베리: 19.3mg, 체리: 2.1mg, 사과: 2.2mg, 로즈힙: 25.9mg, 즉 사과의 11배, 체리의 12배, 블루베리의 13배,
바나나 보다 무려 52배나 많이 함유, 로즈힙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필로퀴논은 비타민 K1과 같은 의미인데요. 비타민 K1(필로퀴논)이 부족하면 뼈에서 칼슘의 결합에 관여하는 단백질 생성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서 뼈의 칼슘이 혈액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것이죠. 연구를 통해서도 필로퀴논(비타민 K1)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로즈힙이 뼈 건강과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다수 입증됐습니다.

폐경 후 여성이 혈청 비타민 K 농도와 골밀도: 50세에서 60세 사이의 건강한 폐경기 여성 18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치료 기간 3년) 추가 비타민 K1이 포함된 보충제를 투여 바은 그룹은 대퇴경부의 골 손실이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y & Obstetrics 56 (1997)]

'우리 몸의 방패막' 역할을 수행하는 바이오액티브, 바이오액티브(자연의 방패막, 파이토케미컬)라는 것은 '살아서 작용한다'는 의미로 우리 인체 내에서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하고 있는 생리 활성 물질을 말합니다.

이같은 바이오액티브(자연의 방패막, 파이토케미컬)는 체내에서 독소 배출, 혈액 정화, 활성 산소 억제와 세포 기능 활성화 또 신진 대사 기능 촉진은 물론 인체에서 신경계 호르몬계 면역계의 불균형을 조절해 주면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항상성 기능을 유지시켜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 항상성이 무너지면 각종 질환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우리 몸, 인체에서 가장 친화적이고 자연스럽게 우리 몸을 활성화시켜 주는 생리 활성 물질이 바로 아이오액티브(자연의 방패막, 파이토케미컬)입니다.

이같은 바이오액티브 물질은 화학 물질이 아닌
천연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그 이유는 가장 인체 친화적이며 흡수가 잘 되고 효과도 뛰어나고 신진대사 기능을 빠르게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면 (인체에) 부작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루비잔틴' 성분은 '로즈힙'에만 국한된 것으로 확인
된다.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원액 그대로를 복용하거나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고 하루 권장량은 약 50~70ml 정도가 적당합니다.

특이 체질이나 알레르기 체질인 분들은 성분을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열을 가할 시에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여 조리하는 것은 피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튜브 동영상 바로 시청 하기 여기를 클릭: https://youtu.be/kereRQaRcZc.

우리는 지금 칼로리 과잉시대에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로 인하여 매년 비만 인구가 늘어가고 있는데...... 고혈압, 당뇨, 기타 혈관 질환등을 유발할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는 비만, 이러한 비만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112,
자신과의 싸움, 음식 절제
이 세상의 어떠한 다이어트 방법이라 할지라도 음식을 차단하는 것 만큼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으로 좋은 방법은 없다.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주위를 다른곳에 집중하고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다. 하루 3끼 식사도 평소보다 좀 더 적게 먹고 그 사이에 배고플 때는 좋은 생수를 준비하여 대신 물을 자주 마셔 주면 된다. 그리고 운동은 적당하게 꾸준히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을 자제, 절제라고 한다.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면 만사가 다 이루어지지 않는다.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나더라도 참고 인내할 수 있다면 누구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jdm 필자 해설]   

113,


 

 

비만증에 대한 유익한 자료 모음

1, 체육학대사전

[
비만증(肥滿症: obesity)

지방증(脂肪症)이라고도 한다. 지방이 온몸, 특히 피하의 지방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지방의 정상치에 대하여 정설은 없으나, 남자는 20% 전후를, 여자는 25% 전후를 정상의 한계로 하는 경우가 많다. 브로카(Broca) 지수(指數)를 비롯, 그 밖의 신장, 체중의 관계에서 산출하는 여러 가지 지수는 외형적 관점에서의 것이며 지방의 많고 적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의 비만의 지표는 아니다. 그러나 이들의 지수와 체지방률(體脂肪率)과의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고, 측정이 용이하다는 것 때문에 편의상 비만의 지표로서 사용된다. 특히 표준 체중과의 과부족률은 비만도로서 자주 쓰이며 20% 이상을 비만으로 보는경우가 많다. 그 사람의 20세 때의 체중을 표준으로 하는 견해도 있다. 비만은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를 초과하기 때문에 생기나, 병적 원인에 의한 증후성(症候性) 비만과 그렇지 않은 단순성 비만이 있다. 증후성의 것으로는 내분비 기능에 관련한 쿠싱(Cushing) 증후군, 당뇨병, 슈타인 레벤탈(Stein-Leventhal) 증후군, 시상하부성(視床下部性)의 로렌스문 비들(Laurence-Moon-Biedl) 증후군, 프뢸리히(Frölich) 증후군, 피크위키안(Pickwickian) 증후군, 모르가니(Morgani)증후군 등이 있다. 단순성 비만의 원인은 과식이나 운동 부족, 성격, 체질, 심리면 등도 그 발생에 관계하고 있다. 비만의 대부분은 단순성 비만이다. 특히 요즈음 근로의 기계화나 식사의 서구화 등에 의하여 비만은 증대하고 있다. 비만은 건강상 다음과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영향을 준다. 특히 현대인의 3대 사인의 하나인 허혈성 심질환(虛血性心疾患)의 요인이며 커다란 건강 저해 요인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혈압항진(血壓亢進), 고(高) 콜레스테롤(cholesterol) 혈증, 동맥경화, 허혈성 심질환, 당뇨병, 이 밖에도 비만해지면 운동이 부족해지고 이것이 또 비만을 조장하거나 운동 부족의 원인이 되는 등 비만과 운동 부족의 깊은 관계가 있다. 비만의 치료는 증후성의 것은 원(原) 질환에 대하여 하며, 단순성의 것은 식사 요법과 운동 요법이 있다. 식사 요법만으로는 체력 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적당한 정도의 운동 요법을 함께 할 필요가 있다.
]

2, 간호학대사전


[비만증(肥滿症: obesity, krankhafte Fettleibigkeit , Fettsucht)

비만은 여러가지 질병이 환율을 높여 수명을 단축하므로 질환으로 생각하여 비만증이라 부르기도 한다.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통풍, 관동맥경화증 등의 아테롬성 동맥경화, 골관절염, 저환(低換)기 증후군(피크윈그증) 등을 합병하기 쉽다. 유방암, 대장암도 증가한다. 임산이나 수술 시에도 불리하며, 또 심리학적 및 미용상의 문제를 발생시킨다. 치료는 식사제한과 운동이 주가 된다.
]

3, 두산백과대사전


[비만증(肥滿症: obesity)

몸에 지방질이 많아져서 지나치게 뚱뚱해지며 운동장애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증세.지방조직의 대사장애에 의하여 지방의 연소가 불충분하게 되어 신체의 여러 곳에 지방의 이상침착이 일어나서 생기는 증세이다. 지방과다증이라고도 한다.

대개는 내분비선의 이상, 또는 내분비선 상호간의 이상에 기인한다. 예를 들면, 성선성 비만병(性腺性肥滿病), 갑상선기능저하나, 부신피질기능항진, 하수체간뇌계장애(下垂體間腦系障碍)에 의한 비만증이 있으며, 이들을 내인성 비만증이라고 한다. 이것에 대해 과도의 영양섭취로 인한 것을 외인성 비만증이라고 한다.
]

4, 림상의전 450~451면


[비만증[肥滿症: Obesitas(Adipositas)]

비만증이란 넓은 의미에서는 표준몸질량의 10% 이상 초과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표준 몸질량보다 10~20% 더 초과할 때를 좁은 의미에서의 과체중, 그 이상 초과할 때를 비만증이라고 한다. 과체중 정도에 따라 비만증을 1~3도로 구분하기도 한다.

비만증에는 단순한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생기는 단순성비만증, 기초질병에 의해서 증후적으로 생기는 증후성비만증이 있다. 비만증의 발생에는 이밖에 사회경제적환경조건, 유전적소인들도 관계된다. 임상에서 보는 비만증의 90% 이상이 단순성 비만증이다. 따라서 생활섭생에 대한 지도를 잘하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예방에 힘써야 한다.

1) 비만증의 병태평가

비만증의 치료에 앞서 염두에 두어야 할 문제

① 비만증의 감별진단
② 비만증을 빨리 치료해야 할 필요성의 유무
③ 몸질량조절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1) 비만증의 감별진단

단순성 비만증인가 증후성 비만증인가를 감별하고 증후성 비만증인 경우에는 원인 질병에 대한 대책을 세우며 단순성 비만증인 경우에는 비만 정도, 증상, 합병증의 중증도 등을 보아서 치료의 필요성, 긴급성을 판단한다.

(2) 비만증 치료의 필요성 및 긴급성에 대한 판단

① 필요성: 다음과 같은 합병증, 수반증이 있을 때 몸질량감소를 위한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
㉠ 내분비, 물질대사장애(당뇨병, 통풍, 고지혈증)
㉡ 비뇨생식기 계통 장애(요로감염, 월경장애, 부정성기출혈)
㉢ 기타(걷기장애, 마찰진, 습진, 농피증, 한선 농양 등 피부증상)

② 긴급성: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빨리 치료대책을 세워야 한다.
㉠ 심장혈관계통장애(가슴아픔,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숨차기, 부종, 심부전)
㉡ 소화기 계통 장애(배아픔, 췌장염, 담석증)
㉢ 호흡기 계통 장애(호흡곤란, 폐렴, 기관지염)
㉣ 기면경향(Pickwick 증후군)

(3) 몸질량조절의 목표

부로카(Broca)지수에 의한 표준 몸질량을 구하고 [키(cm)-100X0.9=kg] 몸질량 조절 목표는 표준 몸질량의 20% 초과 정도를 목표로, 고도 비만증에서는 표준 몸질량의 30% 초과 정도를 목표로 하고 몸질량을 줄이는 치료를 한다. 비만증의 여러 가지 합병증, 수반증은 표준 몸질량을 30% 이상 초과할 때 많이 나타난다. 몸질량 감량 치료는 속도를 적당히 조절(월에 2kg 정도 감량)하여야 한다.

2) 비만증 치료 방법의 선택

단순성 비만증의 치료에는 운동요법, 식사요법, 약물, 정신, 수술 치료 등이 있는데 기본은 운동요법과 식사요법이다.

① 운동요법:
적당한 운동은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고 몸무게 감소에 효과적이다. 운동요법은 증례별로 심페기능을 비롯한 합병증의 유무, 나이에 따라 개별화하여 운동의 종류, 질(강도), 양(지속시간, 회수) 등을 처방하여야 한다.

과격한 운동은 심, 폐, 관절 등에 부담이 되고 효과보다도 오히려 이러저러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여야 한다. 운동요법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증례별로 주어진 조건이 다를 수 있는데 걷기운동(산보)이 일반적으로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하루에 6,000보 이상, 1만보 걷기 운동을 하되 식사후에 걷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증례별로 체질과 습관, 기호에 맞는 운동(수영, 정구를 비롯한 구기들)을 적용할 수 있다.

② 식사요법:
환경, 나이 표준 몸무게 등에 따라 하루 소요열량의 개인차가 있으므로 필요한 열량 이하로 낮춘다. 절식 및 반기아요법은 의사의 감시하에서 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절식요법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절식하면서 쓰는 야채 효소제제가 나와서 허기증, 무력감을 별로 느끼지 않으면서 절식요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과만을 먹으면서 절식하는 사과요법도 있는데 짧은 기간(3일 동안) 절식하면서 사과와 물, 차 등을 마음대로 먹는 방법으로서 3일만에 큰 고통없이 3kg 정도의 몸질량이 준다. 이 방법은 오랜 기간 계속하는 것보다 한달에 1번 또는 분기에 한두 번식 일과성으로 삽입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③ 약물치료:
임상에서 적용하는 약제들로서는 식욕억제제(암페타민 등), 에너지 소비촉진제(갑상선 호르몬제, 성장호르몬제 등), 소화흡수저하제(아카르브즈, 식료품섬유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암페타민은 흥분작용 등의 부작용이 있고 갑상선 호르몬제도 빈맥을 비롯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쓸 수 있다.

고려약으로는 콩사포닌알약, 달맞이꽃씨기름 등을 쓴다. 약물치료보다는 식사와 운동요법으로 병을 고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3) 비만증관리에서 유의할 문제

① 모든 질병에서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지만 특히 비만증은 옳은 인식을 가지고 예방을 잘하도록 위생관리를 하여야 한다.
② 빠른 기간에 급격히 몸무게를 줄이면 저단백혈증, 정신불안정에 의한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몸무게 감소 속도를 적당히 (월 2~4kg) 조절 하여야 한다.
③ 약물치료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④ 증후성비만증은 기본 원인 질병에 대한 치료를 무시해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
⑤ 일부 경우 비만한 상태를 무해한 것으로 인식하거나 심지어 풍채가 좋은 것으로 생각하면서 비만증의 예방치료에 응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옳은 인식을 가지도록 위생교육을 잘 하여야 한다.
]

5,
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 672가지 91면

[전문가의 한마디

체내에서 소비되지 않은 여분의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저장, 비만으로 이어진다. 비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성인병 발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살이 찌면 심장에 지방이 쌓이게 되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우선 섭취 에너지를 줄여야겠지만 무턱대고 단식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최소한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하되 몸에 쌓인 지방을 분해, 배출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비만 치료의 방법이다.]


6, A 2000 1/8 29면


[비만의 위험성

“유럽을 휩쓸며 유행하고 있는
비만증”의 결과로 당뇨병과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질병이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측된다고, 런던의 「인디펜던트」지는 보도한다. 26개국의 의료 전문가들이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가진 모임에서, 국제 비만 특별 위원회의 위원장은 연설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것은 세계적인 위기이며, 증상이 없는 이 심각한 질병이 유행하는 것을 예방하고 보건비의 상승을 막기 위해 지금 긴급한 행동이 요구됩니다. 행동하지 않을 경우, 우리는 건강과 관련하여 재난을 당하게 됩니다.” 유럽의 모든 나라가 관련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인구의 40에서 50퍼센트가 비만증에 걸려 있다. 1980년 이래, 영국의 비만증 비율이 여자는 8에서 20퍼센트로, 남자는 6에서 17퍼센트로 증가하였다. 원인으로 지적된 것 가운데는 주로 앉아서 지내는 생활 방식기름진 식사가 포함되는데, 두 가지 다 점점 부유해지는 생활과 관련이 있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체중이 과다한 어린이들의 수이다. 유럽 비만 연구 협회의 회장인 야프 자이델 교수의 말에 따르면, “다음 세대에서는 비만해지고 체중 과다가 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고 그 연령도 낮아지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인다."]

7, A 1974 8/22 5-7면


[비만증의 문제—어떤 해결책이 있는가?

당신은 비만증을 염려하는가? 당신은 체중이 줄었다가도 다시 늘어나는가?

비만증이—적어도 어느 정도까지는—유익이 있다는 것을 알 때, 당신에게 격려가 될 것이다. 저명한 영양학자 ‘진 메이어’ 씨는, “결핵, 위궤양 및 자살로 인한 사망이 비대한 사람들 사이에는 평균치보다 실제로 낮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히포크라테스’에 따르면, “배가 약간 뚱뚱한 사람이 제일 좋다”고 한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 의학자 ‘알버트 스텅커드’ 박사도 이 문제에 관하여 비슷한 의견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약간 뚱뚱한 사람”이라고 하였음에 유의하라. 그러나 “약간”보다 지나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당신이 지나치게 뚱뚱한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한 가지 방법은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른 방법은, 키, 체구 및 성별이 같은 보통 사람과 체중을 비교해 보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아마 윗팔 뒤의 살갗을 손가락으로 집어보는 것이다. 만약 두께가 2.5‘센티미터’ 이상이라면 너무 뚱뚱할 가능성이 짙다.

비대한 사람의 불리한 점


비대증의 불리한 점들 중 하나는 행동이 느려져서 활동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한 보험통계에 의하면 체중이 많을수록 수명도 짧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이점은 신중히 검토할 만한 가치가 있다.

또한 ‘로맨스’, 즉 구혼과 결혼의 문제도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날씬한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본다. 식사조절이 “미국 여성들의 가장 인기있는 실내 운동”이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성들은 남성들을 구하기 위해서 그리고 붙들어 두기 위해 식사를 조절한다.

체중 감소에 대한 지대한 관심


식사조절과 체중감소에 대해 문자 그대로 수백권의 책들이 저술되었다. 그런데도 날개 돋힌듯이 팔리었다. 어느 책은 1년도 못되어 백만부가 팔렸다. 다른 책은 수년 동안에 5백만부가 팔렸으며, ‘칼로리’ 계산에 관한 어느 책은 미국에서 1,700만부가 팔렸다. 매년 약 30가지의 기사들이 미국 잡지에 실린다. 사실 “비만증, 식사조절 그리고 관련된 문제들에 관한 서적들은 내용도 가지각색인데다가 분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어리둥절할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체중감소에 대한 이러한 모든 관심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람의 25내지 45‘퍼센트’는 체중이 20‘퍼센트’ 이상 초과되어 있으며 그 수자는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 이 사실에 대해 한 저명한 영양학자는 “개인을 어떻게 유도할 수 있는지 아직도 우리는 모르겠다”고 불평을 털어 놓았다. 문제의 한 현실적인 측면은, 갑작스러운 식사 조절로 체중을 감소시킨 사람들의 90‘퍼센트’ 이상이 조만간 비만증 사회의 계열에 되돌아온다는 것이다.

비만증의 원인


비만증의 원인에 관하여, 참으로 가지각색의 내용들이 어리둥절할 만큼 많다. 많은 사람들은 문제가 단순히 ‘칼로리’라고 주장한다. 즉 ‘칼로리’를 섭취할수록 체중도 더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어떤 사람들은 많이 먹어도 야윈 사람이 있는데 그들은 매우 활동적인 생활 또는 힘든 육체노동을 하기 때문이다. 유명한 외과의사 ‘더불류. 에이. 놀렌’ 박사는 다음과 같이 논평하였다. “개인에 따라 신진대사가 다르다. (여기서의 신진대사란 신체 세포를 형성하고 파괴하는 계속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결국은 최근에 발견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문제의 요점인 것같다. ‘비대한 사람들은 언제 배가 고프고, 언제 배가 부른지를 알지 못한다.’ 어떤 경우 시상하부(視床下部)에 위치하여 공복감과 만복감을 통제하는 식욕중추가 문제인지도 모른다.

거세된 동물들이 비대해지기 때문에, 남성 ‘호르몬’이 부족하면 비대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유전은 확실히 한 가지 요인이다. ‘런던’의 한 연구‘팀’은 부모가 모두 평균 체중이면, 자녀의 10‘퍼센트’ 미만이 비대해진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부모 모두가 비대하면 자녀의 80‘퍼센트’가 비대해진다. 이것은 순전히 비슷한 식사 습관 때문만은 아니라는 것이 실험에 의해 증명되었다.

의학연구에 의하면, 소년 시절에 지방세포가 평균보다 많고 크게 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대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가 아무리 식사조절을 하여도 결코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비만증이 억제할 수는 있으나 치유할 수는 없는 문제이다.

또한 심리적인 요인도 있다. 압박감, 좌절감, 실망, 권태, 고독 또는 단순한 게으름 때문에 적당량 이상을 먹는 수도 있다. 먹는다는 것은 역시 즐거운 일이며, 비대한 사람은 이 즐거움을 더 좋아한다. 그러므로, 연구에 의하면, 평균 체중을 가진 사람의 식사습관은 일반적으로 배고픔과 필요 등의 내적 요인들에 의해 지배된다. 그러나 비대한 사람들의 식사 습관은 대부분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또는 맛보는 것과 같은 외적 요인들에 의해 지배된다.

그런데 또한 나이가 들면 음식을 적게 필요로 하나 식욕은 동일하게 남아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보통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것은 건강한 것이 아니다.

치료책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실제로 많이 있다. 너무 지나치게 비대한 수백명의 사람들은 작은 창자의 큰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하여 영양분이 창자표면에서 혈관으로 흡수되는 것을 감소시켰다. 이 방법은 성급하게 택할 만한 것이 못되는 과감한 방법임에 틀림없다.

약을 사용하는 것은 어떠한가? 약의 경우,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든 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든 항상 부작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쉬운 방법은 안전하지 않다. 안전한 방법은 쉽지 않다”라는 말은 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어떤 이는 자기 최면술을 권한다. 다른 사람들은 체중 조절 ‘클럽’에 가입하여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어떠한 형태의 최면술이든 위험성이 있으므로 비만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면술에 의지하는 것은 지혜로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후자의 방법에 대해, 헌신한 그리스도인은 그러한 교제로 영적인 면에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지 자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린도 전 15:33; 고린도 후 6:14-18.

또한 이른바 “일시적 식사 조절”법도 있다. 언급할 만한 것 중에는 3일간 절식(節食)을 하는 것인데 ‘그레이프 프루트’와 완숙한 달걀을 들고, 또 단지 우유와 ‘바나나’를 드는 것 등이 있다. 이 “일시적 식사 조절”법에 있어서의 실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방법이 영구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단백질이 비교적 높은 식사를 하는 것이다. 지방과 탄수화물을 줄여 ‘칼로리’를 감소시킨다. 그것들이 고단백질 음식이라 할찌라도 실제로 단백질 섭취량이 증가되지는 않는다.

경제적일 뿐 아니라 대단히 간단한 또 다른 방법은
완전히 금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 치료법 1970년」은 이렇게 설명한다. “3일이나 10일 만에 하루씩 완전히 금식하는 것이 수년 동안 시행되었다.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 2,500에서 4,000‘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을 때 오는 유익은 매우 실제적이다. 비대하기만 하고 다른 면으로 정상인 사람이라면 위험성이 거의 없다. 7일 내지 10일간의 금식을 할 때에는 병원에서 간호를 받으면서 실시하는 것이 좋다.”

양식(良識)과 자제


물론 가장 간단한 (그러나 가장 쉬운 것이 아닌) 해결책은 비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예방이 치료보다 더 좋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처음부터 건전한 식사 습관을 갖도록 돌봐야 한다. 그러나 일단 비대해진 다음에는 값어치 있는 것으로 보이는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대단한 고통과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 의학 교과서는 그 점을 이렇게 기술하였다. “성공적으로 체중을 줄인 환자는 그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생 동안 주의할 각오가 서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체중 감소로부터 오는 유익들은 최적의 체중을 가져 오고 유지하는 데 의사와 환자가 들이는 굉장한 노력을 정당화시켜 준다.” 영양학에 관한 다른 권위자는 이렇게 기술하였다. “당신이 어느 정도 자제력이 없다면 건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른 전문가는 이 점을 더 강력하게 이렇게 기술한다. “비대증 문제에서 나타난 억제할 수 없는 탐익의 행동 곧 개성과 의지력의 빈약의 중요성을 직면해야 한다.”

당신의 식사습관을 제어하는 것은 요구 조건의 일부분 밖에 아님을 또한 명심해야 한다. 또한 육체적인 활동을 증가시키는 운동 문제가 있다. 유명한 한 의학 교과서는 이렇게 말한다. “비대한 사람들 특히 비대한 여성들 가운데서 음식 섭취의 증가보다 활동의 감소가 나타난다. ··· 점차로 운동을 증가시키는 계획이 비대함을 치료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매일 3내지 5‘킬로미터’를 걷는 것이 참으로 가치가 있다.

몇가지 제안들


다음은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들과 의사들이 자기의 체중을 줄이는데 사용하는 몇가지 실용적인 방법들이다.

그들의 가족 요리사가 협조한다. 이것은 가족 중에 체중을 줄이기 원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 자기훈련만큼 중요한 것이다.

그들은
천천히 식사한다. 비만증이 심한 사람들은 식사를 빨리하는 사람들이다. 천천히 식사하면서 적은 음식을 많이 즐기라.

맛은 좋으나 사실상 양분이 적은 음식은 소량만 든다. 또한
청량음료, ‘파이’, 빵, 과자 그리고 ‘케이크’를 줄임으로써 유익이 될 수 있다.

그들 중 어떤 이들은
술을 전적으로 피한다. 당신이 체중 조절을 심중히 생각하고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의 아내인] ‘스테어’ 부인은 절대로
‘튀긴’ 음식을 만들지 않는다.” 구운 음식도 그만큼 맛이 있다.

그들은 식사 때에 가외로 더 청하는 일이 없다. 또한 그들은 우유 제품이나 고기 또는 야채이거나간에 일체의 기름기를 줄인다. ‘샐러드’를 ‘도마도 주스’로 입히는 것도 간단한 한 가지 비결이다.

‘디저어트’에 대해 ‘진 메이어’ 박사는 “나는 그것을 재앙처럼 피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 다른 것은
간식이다. 간식을 들어야 한다면, ‘셀러리’ 줄기, 당근, 오이 조각 또는 신선한 과일을 조금 먹으라.

물론, 음식에 대한 당신의 태도는 단지 싸움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한 운동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오르고, 가게에까지 차를 타는 것보다 걷고자 해야 한다.

당신이 체중을 줄여야 할 이유가 있다면, 당신은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를 심중히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비대해지는 경향이 있다면, 당신을 위해 ‘진 메이어’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몸이 빠지려면 음식과 운동에 대해 영원히 조심하고 훈련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각주]

‘칼로리’란 음식에 의해 공급되는 ‘에너지’의 단위이다. 꿀을 큰 숟갈로 가득히 담으면 100‘칼로리’이다. 평균적인 활동에 종사하는 성인 남자는 하루에 3,000‘칼로리’를 필요로 하며, 나이와 환경이 비슷한 여성은 2,200 ‘칼로리’가 필요하다.
]

8,
여성조선 2006년 01월 27일자

[
살 빠지는 저녁 습관 열두가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

전문가들이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이라고 한결같이 이야기 한다.
똑같이 저녁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음식이 있고, 달리기를 해도 훨씬 더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 따로 있다는 것.

습관만으로 손쉽게 살 빼는 요령에 대하여.

1.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연구 결과 수면이 부족할 경우 우리의 몸은 자연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려는 경향이 생긴다고 한다. 배고픔 때문이 아닌 수면 부족으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음
식을 자꾸 먹게 된다는 것. 충분한 수면은 피부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것을 잊지 말자.

2. 고기 먹을 때 양파를 많이 먹으면 지방분해가 촉진된다

저녁 회식이나 식사 때 고기를 먹게 된다면 양파를 많이 먹으면 좋다.
양파엔 지방의 분해를 돕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꼭 고기와 함께 먹도록 한다.
이때 구워서 먹기보다는 생으로 먹어야 지방분해 효과를 촉진할 수 있다.
고기를 먹을 때는 밥을 함께 시키는 습관도 잊지 말자.
고기와 함께 밥이나 야채를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 식사량이 줄게 된다.

3. 저녁에 먹는 라면에는 계란을 뺀다

저녁에 먹는 야식 라면. 가능한 야식은 안 먹는 게 좋겠지만, 꼭 먹어야 할 경우라면 계란을 넣지 말자. 라면의 칼로리도 충분히 높기 때문에 라면에 계란이나 치즈 등을 첨가하
면 칼로리가 쑤욱 올라간다.

4. 설거지를 할 때는 뒤꿈치를 들고 한다

설거지를 할 때도 조금만 신경 쓰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10~20분 동안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뒤꿈치를 들고 하는 것.
계속 꾸준히 실시하면 발목이 가늘어지고 엉덩이 근육에 탄력이 생긴다.

5. 밤에는 바나나나 수박 같은 과일을 먹는 게 좋다

대개 과일은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해 늦은 저녁 혹은 밤중에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러나 과일별로 칼로리가 다 다르기 때문에 확인해서 먹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저녁에 먹는 과일로 바나나나 수박을 추천한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도 낮고, 장운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준다.

6. 저녁 목욕시 복부 마사지를 잊지 않는다

저녁에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복부를 중점적으로 마사지해준다. 배 마사지는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고 배의 군지방을 감소시키기 때문.
욕조에 비스듬히 누운 채로 해도 되고, 목욕 후 마사지 오일이나 보디밀크를 바른 후에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방법은 배꼽을 중심으로 한손 끝을 이용하여 시계 방향으로 크게 주무르면 된다.

7. 지하철에서 까치발 서기를 반복하면 종아리가 예뻐진다

퇴근길에 전철이나 버스에서 오른쪽 다리를 살짝 들고 왼쪽 다리는 까치발로 서 있는 것을 반복한다. 이런 자세는 종아리가 예뻐지는 것과 다리 모양을 교정하는 두 가지 효과
가 있다. 그리고 가능하면 한 정거장 전에 내려 속보로 걷는다. 속보만큼 지방 제거에 좋은 운동은 없다.

8. 술을 마실 때는 물도 한 잔 달라고 한다

술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소주나 맥주의 칼로리가 높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듯. 저녁 시간 술을 반드시 마셔야 한다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술의 알코올을 분해시키는 것은 물론,
포만감이 들기 때문에 술을 적게 마시게 된다. 술자리에서 습관적으로 먹게 되는 팝콘이나 뻥튀기도 가능한 멀리 두어 먹지 않는 습관을 기른다.

9.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땐 접시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깐다

기름기가 있는 반찬이나 혹은 음식을 먹을 때는 접시 아래에 키친타월을 깔고 먹는 것이 좋다. 그러면 음식 속에 들어 있는 기름기를 한번 쫙 빼주기 때문에 칼로리를 조금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집에서 요리를 할 때도 튀김요리나 기름을 사용한 요리의 경우, 조리가 끝난 후 접시에 담기 전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면 보기에도 예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0. 밤에 갈증날 때는 물 대신 녹차를 마신다

녹차의 다이어트 효능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건강을 위해 혹은 미용을 위해 녹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녹차는 음식을 먹을 때 차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밤에 갈증이 날 때 물 대신 마셔도 좋
다. 녹차는 지방분해 효과는 물론 노화 방지에도 좋기 때문에 녹차를 자주 마시면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

11. TV볼 때 눕지 말고 앉아서 본다

저녁을 먹고 나서 리모컨을 들고 TV 앞으로 가는 것은 ‘나 뚱뚱할래’라는 뜻과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식사 후 소파에 누워 TV를 본다면 살이 찌는 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기왕 보는 거 가능한 바른 자세로 꼿꼿하게 앉아서 보는 습관을 기른다.
등을 펴고 꼿꼿이 앉아있는 동안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더욱 좋다.

12. 전신거울을 자주 본다

나의 몸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진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저녁식사 전후로 전신거울을 보면 경각심을 느끼게 될 뿐 아니라, 원하는 몸매로 만들기 위한 동기를 부여해줄 것이다.
]

9, KBS 뉴스 국제 2009.05.27자


["비만, 운동 부족이 아니라 과식 때문”

비만이나 과체중은 운동 부족보다는 과식이나 잘못된 식품 섭취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의 한 대학 연구팀이 밝혔습니다.

오클랜드 테크놀로지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와 미국, 네덜란드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과체중이나 비만이 육체적 활동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증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오히려 고열량의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10, 100년 장수에로의길 361


[비만한 사람들속에 대장암 또는 직장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어느 한 연구집단은 허리의 지방층이 두터운 사람들 즉 허리둘레가 91cm 이상되는 남자들과 82cm 이상되는 여자들속에서 대장 및 직장 암에 걸릴 수 있는 위험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2배나 높다는 것을 발표하였다.

65살 이상되는 5천 800명의 건강한 사람들속에서 7년간에 생긴 대장 및 직장 암에 대한 연구결과 몸무게가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속에서 암에 걸릴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남자들에 비하여 여자들은 내장 지방이 더 많으므로 인슐린이 늘어나고 대장암의 발육이 빠르다. 따라서 건강장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암발생위험을 줄이는 수단으로서 육체적 운동을 많이 하여 내장지방의 양을 줄여야 한다.
]

11,
KBS 뉴스 2010.04.15

[
운동 없는 다이어트 효과 없어

운동 없이 다이어트로만 체중을 줄이기는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리건 보건대학의 주디 캐머런(Judy Cameron) 박사는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 우리 몸의 자연적인 보상 메커니즘에 따라 몸을 덜 움직이게 돼 체중이 줄지 않는다는 사실이 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캐머런 박사는 몇 년 동안 지방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먹어온 붉은털원숭이 암컷 18마리에게 한 달동안 칼로리 섭취량을 30% 줄이면서 목띠에 활동모니터를 달아 면밀히 살핀 결과 놀랍게도 체중은 거의 줄지 않고 활동량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뒤 이어 한 달 동안 칼로리 섭취량을 더욱 줄이자 활동량은 더욱 더 줄어들었다.

이들과 비교하기 위해 다른 원숭이 3마리에게 정상적인 먹이를 주면서 하루 1시간씩 러닝머신에서 달리는 훈련을 시킨 결과 체중이 줄어들었다.

이 결과는 우리 몸에는 칼로리 섭취량이 줄어들었을 때 그 대응수단으로 에너지를 보존하려는 자연적인 메커니즘이 작동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캐머런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생물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 4월호에 실렸다.
]

12,
A 1993년 2/1호 12-14면

[나도 체중을 줄였는데 누군들 못하랴!

욕실에 놓인 체중계만 보아도 지긋지긋한가? 나야말로 그런 사람이었다. 작년에 체중계 위에 올라섰을 때 또다시 기록을 깨고 110킬로그램 가까이 돌아간 눈금을 혐오스러운 눈으로 노려보던 기억이 난다. 혼자 이런 생각을 했다. ‘나는 세계 헤비급 권투 챔피언보다, 그리고 많은 미식 축구 선수들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구나. 이건 단지 보기 흉한 정도가 아닌걸. 위험해지고 있는 거야!’

아마 아는 사람 가운데, 젊어서는 신체 활동이 왕성했으나 이제는 신문이나 늘어지게 보다가 생각나면 한번씩 운동하는 나 같은 이—사무직에서 근무하는 중년 초반의 남자—가 있을 것이다. 혈압이 위험 수치에 다가가고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은 데다가 체중이 20킬로그램이나 초과인데도, 아직도 문제가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제, 문제는 실제로 심각하다. 바로 나와 같은 사람들이 심장 발작으로 매일 죽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심장 발작을 겪는다. 1킬로그램이 늘 때마다 따르는 위험에 관한 통계를 언급할 수도 있지만, 통계가 문제가 아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문제는 과부와 고아들이다. 내 두 딸처럼 아버지 없이 자라게 될 자녀들이 문제인 것이다.

아버지들이여, 그 점을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일단 체중을 줄이기로 결심하고 나니, 「깰 때이다」 1989년 5월 22일 호(한국어판은 6월 1일 호)에 실린 “체중을 줄이는 일은 승산 없는 싸움인가?”라는 일련의 기사의 훌륭한 내용이 머리에 떠올랐다. 불룩하게 나온 살을 빼려는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 네 가지”가 특히 생각났다.

제안된 네 가지 방법은

(1) 적당한 음식을

(2) 적당한 시간에

(3) 적당한 양으로 먹으면서

(4)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 지침은 효과가 있다! 이 지침을 따르면서 30킬로그램이나 줄였으니, 당신도 체중을 줄일 수 있다. 그렇게 하면서 깨달은 점이 몇 가지 있는데, 당신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체중 감소는 머리 속에서 시작된다


체중이 초과된 우리 대부분의 경우는 흔히 30대부터 시작하여 일 년에 몇 킬로그램씩 서서히 체중이 늘어 왔다. 때때로, 우리는 다이어트를 해서 몇 킬로그램씩 줄였다가 결국은 도로 이자까지 붙여 받아 체중을 더 늘리기만 했다. 나는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 일종의 무력감—무슨 수를 써도 효과가 없을 테니 해봤자 헛수고라는 느낌—을 체득하였다.

체득한 이 무력감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은 허리 둘레에서가 아니라 머리 속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즉 음식에 관해 우리가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하자면 냉혹할 정도의 솔직성이 요구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다이어트는 필시 시초부터 싹이 노랗게 될 것이다.

내 경우에, 일 주일 동안 내가 먹고 마신 것을 빠짐없이 기록해 보니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 사실, 나는 대개 식사 시간에는 많이 먹지 않았지만 저녁 때 쉬지 않고 군것질을 하는 바람에, 하루 종일 자제력을 발휘하며 공들여 쌓은 탑이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저녁 식사 후에 먹어 치운 치즈, 견과, 땅콩 버터, 과자의 칼로리를 합산해 보고 깜짝 놀랐다. 더군다나, 이러한 간식에는 지방과 당분이 듬뿍 들어 있었다. 내 경우, 저녁 시간의 군것질을 없애지 않는 한, 다이어트의 효과란 있을 수 없었다. 남의 이야기 같지가 않은가?

다음으로 깨달은 고통스러운 사실은 내 식단에서 알코올 음료를 일절 제거하지 않는 한, 체중을 줄이고 유지해 나갈 수 없다는 점이다. 알코올은 칼로리가 높고 쉽게 지방으로 변할 뿐 아니라, 저녁 때 술 한 잔만 마셔도 군것질을 하지 않으려는 내 자제력과 결심이 약화된다. 술 한 잔이라고 해서 그냥 술 한 잔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 경우, 이를테면 과자 여섯 개와 견과 한 접시도 같이 먹는 것이다! 나는 약초차 종류가 훌륭한 대용 음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목표로 한 체중에 도달한 지금도 과거보다는 술을 덜 마신다.

이런 솔직한 평가를 해본 후, 체중 감소 다이어트 기간 중 다음 두 가지 확고한 지침이 가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1. 저녁 시간에 군것질을 일절 하지 않는다.

2. 알코올 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다.

다이어트의 훼방꾼을 알라!

프랑스 속담에 앙 망장, 라페티 비앙 이라는 말이 있는데, 먹을수록 배고파진다는 뜻이다. 우리 대다수에게 이것은 말 그대로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 앞에 앉게 될 경우, 처음에는 별로 배고프지 않았다가도, 먹기 시작함에 따라 속 사정이 돌연 달라지면서 갑자기 심한 시장기가 들게 된다. 그래서 음식이 다 없어질 때까지, 네 차례나 그릇을 비우면서 배를 채우다 보면, 고통스러운 우리 배는 마침내 살려 달라고 애걸을 한다. 어찌된 영문인가?

내 경우에 문제는 빵, 특히 집에서 구운 빵이었다. 맛있는 빵을 만드는, 참을성이 많은 아내는 한동안 빵 굽는 일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야말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유혹의 한계점이리라! 당신에게는 문제가 초콜릿이나 다른 음식일지 모른다. 요점은 훼방꾼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먹기만 하면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음식 목록을 만들고 그런 음식을 피해야 한다. 그런 음식말고도 선택의 여지는 많다. 샐러드와 익힌 채소류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그런 강한 식욕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만복감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비를 넘김

체중이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마는 요요 다이어트는 어수룩한 사람들의 게임으로, 대부분의 서방 선진국에서 성업중인 다이어트 관련 업자들만 돈벌게 해줄 뿐이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미 그 요요 다이어트를 경험한 나는 이번만큼은 다르게 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도움 청하기를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한다. 의사와 상의할 수 있다. 매주 몇 킬로그램 빠질 때마다 칭찬해 주고 상을 줄 사람을 찾아본다. 역시 다이어트중인 친구일 수도 있고, 집안 식구나 명성 있는 체중 감소 상담실 직원일 수도 있다. 공동으로 노력하고 그들로부터 강화받으면 고비를 넘기는 데—이전의 체중 감소 노력이 좌절된 지점을 통과하는 데—도움이 될 것이다. 이 때쯤이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며, 외모에 관해 칭찬을 듣기 시작할 것이다. 이 시점부터는 심리적 요인이 불리하기는커녕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고비를 넘기는 또 다른 비결은 허기와 허탈감을 주지 않는 합리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다. 다이어트에 관해 내가 얻은 최상의 조언은 바로 「깰 때이다」 1989년 5월 22일 호에서 적당한 음식에 관해 지적한 요점들을 부연 설명한 것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다. 내 체중 감소 식단에는, 아침 식사로 저지방 곡물식이나 다이어트용 빵과 이에 곁들인 그레이프프루트 반 개, 점심으로는 저지방 드레싱을 끼얹은 푸짐한 샐러드, 저녁으로는 데치거나 삶은 채소와 기름기 없는 고기가 포함되었고, 빵이나 디저트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하루에 1200에서 1500 칼로리였으므로, 식단이 꽤 엄격한 편이었지만 가혹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과 하나면 한낮의 손쉬운 간식이 되고, 드문 일이지만 혹 배고픔을 견디지 못할 경우에는 언제나 내 비밀 무기를 사용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의 이 놀라운 비법을 당신도 알아 두어야 할 것이다.

비밀 무기


그 비법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몸에 좋고, 거의 즉각적으로 배를 채워주면서도 칼로리는 전혀 없으며, 값도 싼 물질이다!
바로 물이다. 하루에 여섯에서 여덟 잔의 물이 다이어트의 성공에 어찌나 큰 역할을 하는지 경탄스러울 정도다. 심한 공복감이 들 때 한 잔의 물로 응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몸이 일단 알게 되면, 심한 공복감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저녁 때 군것질하는 내 평생의 버릇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다른 어느 것보다도 물이었다.

장기적인 체중 조절을 위한
또 하나의 무기는 정기적인 운동이다. 물론, 운동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누구나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비법이란 말인가? 이 경우, 기분이 좋아지고 외모도 좋아지는 데서 오는 엄청난 심리적 상승감이 그 비법이다. 거기서 얻는 보람은 특정한 음식을 못 먹는 것쯤은 상쇄하고도 남는다. 계속 버티어 갈 힘을 얻게 되며, 심지어 모두들 초콜릿 무스를 먹을 때 혼자서만 냉동 포도를 먹는다 해도 부럽지 않게 된다.

다이어트와 운동은 완벽하게 상호 보충 작용을 한다. 체중을 줄인다고 해서 아픈 사람처럼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기적인 운동을 하면 혈색이 좋아지고 근육도 튼튼해진다. 사실, 내 근육이 전보다 보기 좋아지자 다른 사람들은 내가 실제보다 더 빨리 체중을 줄이고 있다고 착각하였다! 테니스처럼 다른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역도처럼 아무 때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의 효과가 더욱 나타났듯이, 십여 년간 군살 속에 파묻혀 있던 근육이 다이어트를 통해 드러나면서 운동 효과 역시 더욱 나타났다. 내 체중이 110킬로그램에서 80킬로그램으로 내려감에 따라, 언젠가 동네 건강한 십대들과 함께 내 보조로 운동을 계속하면서 그들이 나를 따라올 수 있는지 겨루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처럼 오랫동안 체중 초과였던 사람이라면, 매일 아침 자리에서 일어날 때 무겁게 짓눌리고 피곤한 느낌, 하루 종일 몸을 질질 끌고 다니는 일, 저녁이면 푹신한 의자에 파묻혀 조는 것에 익숙해 있을지 모른다. 20에서 30킬로그램의 몸무게를 더 지탱한다는 것은 마치 사슬 달린 쇠뭉치를 발목에 매달고 살아가는 것과 같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즐겁게 아침을 맞고 하루 종일 원기가 넘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정말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지금은 그 느낌을 안다.

끝없는 투쟁


목표로 한 체중에 도달하는 것은 오래 끈 싸움에서 이기는 것과 같다. 그러나 첫 싸움은 끝났을지 모르지만, 이제 진짜 투쟁이 시작된 것이다. 중년의 나이에 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우리 같은 사람들은, 자신이 애써서 줄여 놓은 체중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언제까지나 먹는 것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비결은 다이어트를 평생의 과제로 생각하는 것이다. 체중 감소 대신에 체중 유지로 변경될지 모르지만, 결코 그 과제는 실제로 끝나지 않는다. 과거의 식사 습관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줄였던 체중은 되돌아올 것이다.

일단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면, 축하하는 뜻에서 새 옷을 사 입는 것이 어떻겠는가? 그 다음에는 입던 옷을 없앨 궁리를 해 보라. 입던 헐렁한 옷들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보관하는 것은 마치 실패를 위해 계획하는 것과 다름없다. 너무 헐거운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야 반갑지 않게도 허리 치수가 다시 늘어날 경우,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체중 유지 다이어트에는 체중 감소 다이어트보다 더 다양한 음식이 포함되겠지만, 당신은 영구적으로 평생토록 저지방, 저당도 음식으로 전향하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기적인 운동 역시 포기하는 일이 없기 바란다. 그것이 건강의 비결이니까.—기고.
]

13,
A 1989년 6/1호 3-7면

[체중을 줄이는 일은 승산 없는 싸움인가?


이 싸움에서 이기기란 날씬한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간단하지 않다!

이 전쟁은 많은 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다. 단식은 원치 않는 체중을 급속도로 떨어뜨린다. 유동식(流動食)은 상당한 속도로 체중을 줄인다. 달리기를 하면 점차적으로, 걷기를 하면 그보다 느린 속도로 체중이 줄어든다. 칼로리를 따지는 사람은 음식 섭취량에 주의한다. 좀더 과격한 수단에 의존하는 사람도 있다. 음식을 대할 때 약한 의지력을 극복하기 위해 입 부분에 철망을 씌운다. 소화관의 특정 부분을 우회시키기, 위의 일부를 봉합하기, 지방층에서 지방 덩어리를 제거하기 등의 수술을 받기도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온갖 수단을 시도한 결과,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일단 패했던 지방 세포들이 거세게 반격한다. 줄었던 체중이 원상태로 다시 늘고, 종종 한층 더 늘기까지 한다. 전투가 엎치락뒤치락 격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성공했다가도 낙담시키는 실패가 뒤따른다. 투쟁이 지리하게 계속되고 낙심하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트에 지친 사람은 항복할 자세다. 그러나 항복해서는 안 된다. 길이 멀고 험하지만, 승리는 끈기를 나타내는, 강인한 사람의 것이다. 따라서 정신을 차려야 하며, 싸움이 고될수록 승리는 더 달콤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지방을 물리치는 전투를 시작할 때부터, 자기 존중과 자기 가치의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날씬한 몸매를 지나치게 선호하는 사회의 사회적 냉대와 경시를 인내하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른다.

생각 없는 여주인이 먹어서는 안 될 것을 먹도록 권할 때 사양해야 한다. 당신을 폭식가로 낙인 찍는 매정한 비평자의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a 전자는 친절로 당신을 패배시키는 반면, 후자는 외모로 미리 판단하는 것이다.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많이 먹지 않았다면 그렇게 뚱뚱해지지 않았을텐데!”라고 너무나 이해 못해 주는 말을 할 때는 무시해야 한다. 그런 사람들은 그 문제를 간단하게 생각하지만, 그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다. 소모하는 양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을 경우, 체중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섭취된 칼로리가 모두 소모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당량의 칼로리는 지방 세포 속에 지방으로 저장된다. 따라서 과잉 체중자들에게 있어, 투쟁의 상대가 강적이라는 것을 알고서 지원해 주는 벗들이 없다면, 그것은 때때로 외로운 전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강적은 참으로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처럼 복잡한 투쟁에 뛰어들기에 앞서서, 신중히 고려해 보아야 할 질문이 있다. 그것은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일부 나라에서는 날씬한 몸매가 무조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영양 실조에 걸릴 정도로 야위게 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극도의 신경성 식욕 부진 혹은 다식증(多食症)에 걸리기까지 하는 사람이 있다. 체중만이 판단의 근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지방 비율이 더 나은 지침일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생각한다. 과학자들은 지방 비율이 남자의 경우 몸무게의 20 내지 25퍼센트, 여자의 경우 25 내지 30퍼센트일 때의 과잉 체중을 비만이라고 정의한다.

틀림없이, 신장과 체중만을 근거로 한 표에 제시된 일정한 체중치는 부적당하다. 한 연구가가 이렇게 말한 바와 같다. “하지만 그 표에는 체중과 신장이 같은 두 사람이 비만의 정도와 전반적 신체 조건에 있어서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지방이 없는 조직과 근육은 지방이 있는 조직과 근육보다 체적당 무게가 더 많이 나가므로, 체중 하나만으로는 건강이나 튼튼함을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다.” 좀더 믿을 만한—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한—지침은, 7면의 표처럼, 나이, 성별 및 신체 유형을 고려하여 용인할 수 있는 체중의 범위를 제시하는 표다.

많은 사람은 지방 세포(함[含]지방 세포라고 함)가 매우 게으른 것으로서, 체내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공간—아주 굉장히 넓은 공간—만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지방 조직은 트리글리세라이드(지방)의 저장층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지방 조직의 약 95퍼센트는 생명이 없는 지방이지만, 나머지 5퍼센트는 구조 물질 사이에 즉 혈액과 혈관 그리고 신체의 신진 대사에 있어서 활동적인 산 세포 사이에 배분되어 있다. 이러한 세포는 매우 욕심이 많아서, 지방 조직에 산재해 있는 모세 혈관을 통해 순환하는 혈액으로부터 음식물의 영양분을 잡아채서 지방으로 바꾼다. 특정 호르몬들은 지방의 합성을 촉진하거나, 신체 에너지 필요량을 충당하기 위해 지방을 지방산의 형태로 혈액 안으로 배출하는 일을 촉진한다. 일부 사람에게는 실망스럽겠지만, 지방 세포는 게으른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일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지방 세포가 일단 체내에 확립되면 숫자가 아니라 크기만 증가한다고 생각하였다. 근래의 연구 결과, 그렇지 않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한 과학 소식통이 이렇게 알려 주는 바와 같다. “함지방 조직의 저장 용량의 확장은 우선 저장된 지방 즉 트리글리세라이드의 함지방 세포 함유량이 확장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 다음으로, 이용 가능한 함지방 세포가 포화 상태가 될 때, 새로운 지방 세포가 형성됨으로 그렇게 된다.” 함지방 세포는 거의 비어 있는 경우에는 매우 작은 크기이지만, 지방이 더해짐에 따라 직경이 열배로 증가할 수 있는데, 체적에 있어서의 그러한 증가 요인은 약 1,000가지 요인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

체내에는 지방이 모이기 쉬운 특정한 지방층이 있다. 남자에게는 허리 부분이 그러하며, 여자에게는 둔부와 대퇴부가 그러하다. 비만한 사람들이 지방을 줄일 수는 있어도, 그러한 부위의 지방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연구가들은 지방 세포 표면에서 알파 수용체와 베타 수용체라고 부르는 작은 분자를 발견했다. 알파 수용체는 지방 축적을 자극하며, 베타 수용체는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지방 축적에 유리한 수용체들이 여자의 둔부와 대퇴부 그리고 남자의 복부에 있는 지방 세포에서 우위를 차지한다. 한 여자는 자신의 몸에서 지방을 15퍼센트 줄였지만 둔부와 대퇴부의 지방은 거의 조금도 줄이지 못했다. 한 남자는 체중을 대폭 줄였지만 복부의 지방은 그대로였다.

칼로리를 계산하는 일은 체중을 줄이는 데 있어서 많은 사람의 생각과는 달리 간단한 해결책이 아니다. 칼로리는 동일하지 않다. 탄수화물로 100칼로리를 섭취하면 그중 77칼로리는 신체의 지방으로 저장될 것이다—23칼로리는 탄수화물의 소화 과정에서 연소된다. 그러나 버터 한 조각에 있는 100칼로리를 섭취하면 97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고, 3칼로리만 소화를 위해 소모된다. 이유인즉, 음식 속의 지방은 화학적으로 이미 신체의 지방과 흡사하므로, 그만큼 훨씬 더 쉽게 저장되는 것이다.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다. 그러한 칼로리의 근원도 중요하다. 동일한 칼로리를 놓고 볼 때, 지방질 식품은 탄수화물 식품보다 더 살찌게 하며 영양은 적다. 한 연구에 의하면, 고탄수화물 식사를 지나치게 한 남자들은 일곱달 동안 14킬로그램이 늘었지만, 고지방 식사를 지나치게 한 남자들은 석달 동안 14킬로그램이 늘었다고 한다.

유동식은 좀더 신속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지만, 종종 복잡한 문제들이 생긴다. 1970년대에 액체 단백질 다이어트가 장려되었는데 1977년말까지 거의 60명이 그런 다이어트로 인해 사망했다. 심실 부정맥 즉 심실의 빠르고 불규칙한 박동이 그러한 사망 중 상당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여겨졌다. 현재의 유동식은 단백질만이 아니라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및 무기질도 첨가함으로써 개선되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급속한 체중 감량을 가져오는 그러한 저에너지 식사에는 여전히 단점이 있다.

급속한 체중 감량을 가져오는 그 식사는 칼로리를 대폭 감소시키므로 신체의 신진 대사는 느리게 되며, 그러한 감퇴는 24시간 내에 시작되어 두주 이내에 대사 감퇴율이 20퍼센트나 될 수 있다. 저칼로리 유동식에 대해 질문받은 한 의사는 이렇게 논평했다. “칼로리를 매우 적게 섭취하면 신진 대사가 몹시 느려져 과민해지고 피로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체중을 줄이면, 줄어드는 것의 70퍼센트까지는 근육이지, 지방이 아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줄이고자 하는 것은 지방이지, 근육이 아니다. 근육 조직은 신체 중 칼로리를 가장 많이 소모시킨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 대사율—호흡과 세포 재생과 같은 일상적인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 기준치—이 떨어진다. 신체가 소모하는 에너지의 거의 60 내지 75퍼센트는 기초 대사로 인한 것이다.

이 대사 감소 때문에 몇 주일 동안 격심하게 다이어트를 한 후에는 흔히 체중이 더 이상 줄어들지 않는다. 16세부터 다이어트로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해온 한 여자는 첫아기를 출산하자 체중이 11킬로그램 늘었지만, 이내 줄였다. 뒤이어 둘째 아기를 출산한 후에는 23킬로그램이 늘었는데 줄일 수가 없었다. 그 여자는 이렇게 보고한다. “한때는 체중 감량 지도소에 가서 하루에 500칼로리로 줄였습니다. 첫 달에는 4.5킬로그램을 줄였으며 두번째 달에는 1킬로그램을 줄였지만, 그 다음 두달 동안에는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칼로리 섭취량이 하루에 800으로 올라갔을 때, 체중은 매주 1킬로그램씩 꾸준히 늘어, 아주 고통스럽게 줄였던 5.5킬로그램이 다시 늘어났습니다. 정말 낙심했어요!”

감퇴된 신진 대사에 더하여, 지방 저장량을 조절하는 효소 즉 리포단백 리파제라는 효소는 갑작스러운 다이어트 후에 지방을 저장하는 면에서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다. 그러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정상적인 식사를 하게 되면 줄었던 체중이 다시 느는 사람도 있다. 사실, 대부분—매우 비만한 사람의 95퍼센트와 전체적으로 66퍼센트—의 경우 줄었던 체중이 다시 늘게 된다. 그러나 다시 증가된 체중은 대개 줄었던 근육이 아니라 지방이므로, 그것은 감퇴된 신진 대사로 더 많은 지방 저장을 고무한다는 뜻이다.

한 연구가가 관찰한 바에 의하면,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을 줄였다가 다시 늘어난 사람들은 후에 다이어트를 하여 체중을 다시 줄이기 위해서는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나중에는 체중을 줄이지 못하게 될 수 있는가?”라고 그 연구가는 궁금히 여겼다. 비만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첫 다이어트에서 초과 체중을 줄이는 데 21일이 걸렸으며, 다이어트를 중단한 후 45일 만에 체중이 원래대로 늘었다. 두번째 다이어트에서 초과 체중을 줄이는 데 46일이 걸렸으며, 단지 14일 만에 원래대로 늘었다. 첫 번에 비해 초과 체중을 줄이는 데 두배의 시간이 더 걸렸으며 원래대로 되는 데 걸린 시간은 세배나 빨랐다!

사람의 경우에도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가? 111명을 대상으로 한 저칼로리 다이어트에서, 그들의 체중은 한 주일에 평균 1.4킬로그램 줄었지만, 두번째에는 동일한 다이어트로 매주 1킬로그램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다른 두 그룹의 사람들에 대한 실험은 그 결과를 확증하였다.

많은 전문가는 비만을 질병이라고 부르며, 비만증은 유전자 내에 있는 요인으로서 유전되며, 신체에는 어쩔 수 없이 비만하게 될 수 있는 체중 목표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모든 과학자가 그러한 비만 이론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뉴욕 과학원 연보」(Annals of the New York Academy of Sciences)는 과잉 체중의 원인이 어떠하든, 과잉 체중 자체가 신체 화학 작용의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렇게 알려 준다. “비만 상태는 일단 확립되면 비만 자체가 일으키는 이차성 대사 변화에 의해 계속 그 상태로 있게 될 것이다.”

「뉴욕 과학원 연보」는 체중 목표점 이론도 이렇게 의문시한다. “본 「연보」는 어느 쪽 가설도 지지할 만한 증거를 거의 제시할 수 없다.” 선(腺) 문제들, 특히 신진 대사를 조절하는 면에서 주된 역할을 맡고 있는 갑상선상의 문제가 과잉 체중의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갑상선 부전은 과식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텍사스 주(미국)의 리글 박사는 그 점에 관하여 이렇게 논평한다. “갑상선은 신진 대사뿐 아니라 뇌하수체도 지배한다. 그러나 좋지 못한 영양 섭취 습관에 빠진 사람의 경우에는 그 습관 때문에 그러한 선이 자체 생산물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얻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선 문제는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인해 시작될 수 있다.”

과식은 비만의 분명한 원인으로서, 비만증 연구가들을 포함하여 매우 많은 사람이 그 두 가지를 이렇게 연관짓는다. “그러나 비만한 사람 대부분에게 있어서, 초과 체중 및 지방 조직이 축적되는 것은 거의 틀림없이 장기간에 걸친 것이자 흔히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는 과정으로서 근육이나 대사 작용을 위해 사용되는 칼로리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아주 여러 날 동안 과다 섭취하였음을 의미한다.” (「뉴욕 과학원 연보」 1987년판 343면) 그로 인해 그런 사람들이 자초하는,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은 참으로 이렇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만은 건강을 해치는 많은 요인과 관련이 있다. 비만은 심장 기능과 폐 기능 모두를 약화시키고, 내분비 기능에 변화를 주며, 감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 내당력 약화 및 콜레스테롤 과잉 혈증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게서보다 과잉 체중의 사람에게서 더 흔하다. 따라서 비만은 고혈압, 뇌졸중, II형 혹은 인슐린 비의존성 진성 당뇨병, 몇몇 유형의 암 및 담낭 질환에 걸린 사람에게 이병[질병]률 및 사망률을 높게 할 수 있다는 점은 놀라운 것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친 비만은 죽상 경화성 심장병의 단일 위험 요소로도 간주된다.”—「미국 의학 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1988년 11월 4일자, 2547면.

불길하게 들리지 않는가? 그리고 그러한 거창한 말 때문만이 아니다. 분명히, 체중을 줄이는 일은 이길 필요가 있는 싸움이다.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방법이 있는가?

[각주]

a 폭식에 관해 성서에서 논하는 점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W」 1986년 6월 15일호, 24면 참조.

[4면 삽입]

과잉 체중인 사람의 지방 세포는 게으른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일하는 것이다

[5면 삽입]

다이어트를 하면 나중에는 체중을 줄이지 못하게 될 수 있는가?

[6면 삽입]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은 참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면 도표]

신장 및 체중표

신장 체중(파운드)

피트 인치 작은 체격 중간 체격 큰 체격

남자


5 2 128-134 131-141 138-150
5 3 130-136 133-143 140-153
5 4 132-138 135-145 142-156
5 5 134-140 137-148 144-160
5 6 136-142 139-151 146-164
5 7 138-145 142-154 149-168
5 8 140-148 145-157 152-172
5 9 142-151 148-160 155-176
5 10 144-154 151-163 158-180
5 11 146-157 154-166 161-184
6 0 149-160 157-170 164-188
6 1 152-164 160-174 168-192
6 2 155-168 164-178 172-197
6 3 158-172 167-182 176-202
6 4 162-176 171-187 181-207

여자

4 10 102-111 109-121 118-131
4 11 103-113 111-123 120-134
5 0 104-115 113-126 122-137
5 1 106-118 115-129 125-140
5 2 108-121 118-132 128-143
5 3 111-124 121-135 131-147
5 4 114-127 124-138 134-151
5 5 117-130 127-141 137-155
5 6 120-133 130-144 140-159
5 7 123-136 133-147 143-163
5 8 126-139 136-150 146-167
5 9 129-142 139-153 149-170
5 10 132-145 142-156 152-173
5 11 135-148 145-159 155-176
6 0 138-151 148-162 158-179

[자료 제공]

미국 보험 계리인 협회 및 생명 보험 연합회 의료 책임자의 허락하에 전재함.]

14,
A 1989년 6/1호 3-7면

[비만—해결책은 무엇인가?

본지는 영양학자인 다이앤 및 공인 간호사인 엘런과 인터뷰를 하였는데, 그들은 두 사람 모두 과체중 환자와 비만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해 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육류) 섭취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는 특정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부수적인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그들은 말합니다.a 의료계에서 사용하는 ‘건강 체중 유지’라는 도표만 보더라도 그 점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그 도표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특히 의사의 지도 없이 했을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다.” 그 도표에는 계속해서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한 다이어트]는 케톤체(지방 대사의 부산물)의 과다한 농축을 촉진함으로 체중이 급속도로 감소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해 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먼저 상의하십시오.

체중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면,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체중 조절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엄격한 금욕 생활을 하거나 똑같은 음식만 반복해서 먹는 지루한 다이어트를 해야만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월터 C. 윌레트 박사는 계속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창의력을 발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맛있으면서도 합리적인 다이어트를 하면서 거의 매일 운동을 함으로 장기적인 체중 조절에 성공할 수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면 분명히 그러한 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다.”b—사체로는 본지에서.

운동은 얼마나 중요한가?


윌레트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금연을 제외한다면, 운동은 건강해지거나 건강을 유지하고 만성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단일 요소로서는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일이다.” 운동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합니까? 신체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때 어떤 유익을 얻게 됩니까?

일부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만 매일 운동을 하면 매우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세 번만 운동을 해도 나중에 심각한 문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는데,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해 보아야 하는 주된 질문은 ‘나는 매일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 분명히 체중이 늘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자동차를 타고 다니기보다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십시오. 또한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이용하십시오. 운동을 하십시오! 칼로리를 소모하십시오!

윌레트 박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걷기는 다른 유형의 신체 활동을 대신할 만한 매우 훌륭한 운동이다.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고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볼 때 상당히 안전하기 때문이다.” 물론, 윌레트 박사가 조언을 할 때 언급한 것은 단순히 산책 정도가 아니라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입니다. 윌레트 박사는 가능하다면 매일 30분 정도 신체 활동을 하도록 권합니다.

수술이 가장 좋은 해결책인가?


매우 심각한 일부 비만 환자들은 체중을 줄이고 나중에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만 치료 전문가들의 조언을 따랐는데, 그러한 전문가들은 다양한 외과 시술을 추천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러한 외과적 해결책을 이용해 볼 만합니까? 「메이오 건강 체중 클리닉」이라는 책의 저자들은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신체 비만 지수가 40 이상이면 의사는 수술을 고려할 것이다. 신체 비만 지수가 40 이상이라는 것은 비만 정도가 심각한 수위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다.” (5면 도표 참조) 「메이오 클리닉 보건 회보」(Mayo Clinic Health Letter)에서는 이러한 제안을 합니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외과 시술을 권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환자가 18세에서 65세 사이로 신체 비만 지수가 40이 넘어 비만으로 인해 의료상의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경우에 한한다.”—사체로는 본지에서.

그러한 외과 시술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소장 우회 수술, 위 분할술, 위 성형술, 위 우회 수술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한 이 시술에서는 위의 윗부분을 가로질러 봉합해서 음식을 15그램 정도 담을 수 있을 만큼만 남깁니다. 그런 다음 소장을 절제해서 이 부분에 연결시킵니다. 이렇게 해서 음식물이 위의 대부분과 십이지장을 우회하게 됩니다.

그러면 과도하게 나가는 체중을 줄인 사람은 어떠합니까? 그만한 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각주]

a 그러한 결과로는 혈액의 과도한 철분 함유, 신장에 생기는 문제, 변비 등이 있다.

b 하느님께 신성한 봉사를 드리면서 받아들여질 만한 방법으로 생명을 사용하기를 원하는 헌신한 그리스도인은 체중을 줄여서 건강해져야 할 이유가 더 있다. 그렇게 되면 때 이르게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면서 더 오랫동안 생명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로마 12:1.

[7면 네모와 삽화]

건강에 좋은 식품 피라미드 제안

단 음식 농축하거나 가공한 단 음식

(드물게; 하루에 75칼로리로 제한한다)

지방 올리브유, 견과류, 카놀라유, 아보카도

(하루 3-5회 분량; 1회 분량이란 기름은

1티스푼, 견과류는 2테이블스푼을 말한다)

단백질과 유제품 콩류, 생선, 지방을 제거한 육류,

달걀, 저지방 유제품, 치즈 (하루 3-7회 분량; 1회

분량이란 조리한 육류나 생선 약 90그램을 말한다)

탄수화물 특히 완전히 도정하지 않은 곡류—파스타, 빵,

쌀, 곡물식 (하루 4-8회 분량; 1회 분량이란 얇게 썬 빵 1조각을 말한다)

과일과 야채 매우 다양함 (하루 섭취량 제한 없음,

적어도 각각 3회 분량씩)

본지는 어떤 특정한 방법의 다이어트와 체중 조절도 지지하지 않는다. 단지 독자들이 할 수 있는 선택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려 주는 것뿐이다. 어떤 운동 프로그램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각자가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자료 제공]

메이오 클리닉의 제안에 근거함

[8, 9면 네모와 삽화]

체중을 줄이기 위해 일부 사람이 시도해 본 제안들

1 자신이 먹는 음식과 마시는 음료의 칼로리를 의식하라. 유의 사항: 음료, 특히 당분이 첨가된 주스는 칼로리의 주된 공급원이 될 수 있다. 술에도 칼로리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 청량음료도 주의한다. 겉면에 표시되어 있는 칼로리의 양을 살펴본다. 그러면 충격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2 유혹을 피하라. 잘게 썰어서 기름에 튀긴 칩 종류나 초콜릿이나 쿠키가 집 안에 있으면, 반드시 먹게 될 것이다! 그러한 것들을 치우고
사과, 당근, 완전히 도정하지 않은 곡물로 만든 과자와 같은 저칼로리 간식을 비치해 둔다.

3 간식을 먹거나 식전에 간단한 음식을 먹으라. 그렇게 하면 식욕이 줄어들어 먹는 양이 적어질 것이다.

4 앞에 놓여 있다고 해서 다 먹지는 말라. 골라서 먹으라. 칼로리가 지나치게 많다고 알고 있는 것은 먹지 말라.

5 천천히 먹으라. 서두를 이유가 어디 있는가? 먹고 있는 음식의 색깔, 맛, 서로 어떻게 어울리는지 등을 음미해 가면서 식사를 즐기라. “이제 배가 부르군. 더는 안 먹어도 되겠어”라고 몸이 보내는 신호에 유의하라.

6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식사를 마치라.

7 일부 나라의 식당은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을 반만 먹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먹는다.

8 굳이 후식이 있어야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과일이나 그 밖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사를 마치는 것이 더 낫다.

9 식품 제조업자들은 사람들이 음식을 더 많이 먹기를 바란다.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윤이다. 그들은 사람들의 약점을 이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들의 교묘한 광고와 예쁜 그림에 넘어가지 말라. 단호하게 거부할 수 있다!

[자료 제공]

월터 C. 윌레트 박사의 저서인 「먹고 마시고 건강하라」 책에서 발췌

[8, 9면 삽화]

운동을 하라!]

15,
A 2004년 11/8호 28-29면

[청소년의 다이어트와 체중 증가

“체중을 줄이려고 다이어트를 하는 청소년은 실제로는 결국 체중이 더 늘고 자신을 비만한 사람이 되게 만들 수 있다”고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보도한다. 9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 약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한 3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한 남자 어린이들과 여자 어린이들 모두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체중이 더 늘었고, 신체 비만 지수—비만의 척도—가 높아졌다.” 연구가들의 말에 따르면 “다이어트는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그 기사는 알려 준다. 자주 다이어트를 하는 소녀들은 “폭식을 한다고 인정할 확률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어린이들에 비해 12배나 높았다.”]

16, A 2003년 10/22호 28-29면


[체중은 줄지 않고 돈만 줄어든다?

“2002년 유럽 연합에 속한 사람들 중에서 약 2억 3100만 명이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파리의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전한다. 산업 발전 조사 단체인 데이터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유럽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다이어트 제품에 지출한 금액은 1000억 달러였는데, 이는 “모로코의 국민 총생산에 해당한다.” 하지만, “일년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사람은 400만 명이 못 될 것”이고 “지속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할 유럽 사람은 50명당 1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동 지는 전한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돈을 가장 많이 쓴 나라는 독일인데, 독일에서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다이어트용 제품 관련 지출이 210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영국 사람들은 160억 달러가량을 지출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소비자들은 각각 150억 달러와 140억 달러를 지출했다.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다이어트만으로는 체중 과다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동 지는 전한다.]

17,
A 2003년 10/22호 28-29면

[청소년은 묻는다…

나는 왜 이렇게 체중에 집착할까?

“머리 속에서 걷잡을 수 없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어요. 한쪽에서는 먹고 싶어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체중이 너무 늘까 봐 먹지 않으려고 하거든요.”—제이미.

당신이 다른 무엇보다도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많은 소녀들은 서슴없이, 체중이 느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늘날 젊은 여성들은 핵전쟁이나 암이나 심지어 부모를 잃는 것보다도 체중이 느는 것을 더 두려워합니다!

때로는 놀랄 만큼 어린 나이에 체중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캐서린 스타이너-어대 박사는, 심지어 중학생이 되기 전에도 많은 소녀들은 함께 모여 “뚱보 이야기”를—서로 자기 몸매에 대해 못마땅한 심정을 토로하는 잡담을—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이야기로 끝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379명의 소녀를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 조사에서는, 그 중 40퍼센트가 실제로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조사에 응답한 소녀들의 나이는 겨우 아홉 살, 열 살이었습니다!

머지않아, 아마 이 소녀들 가운데 다수는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다이어트의 유혹에 넘어갈 것입니다. 심하면, 스무 살 된 제나처럼 되는 경우도 있을지 모릅니다. 키가 160센티미터인 이 젊은 여성은 몸무게가 40킬로그램밖에 나가지 않습니다! 제나는 이렇게 단언합니다. “전혀 먹고 싶지 않아요. 중요한 문제는, 몸무게를 줄이려고 3년이나 애썼는데 이제 와서 먹으면 한 달 만에 도로 다 늘어 버린다는 거예요.”

어쩌면 당신도 제나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당신 역시 멋진 몸매를 위해 살을 빼고 싶을지 모릅니다. 외모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나의 경우에는, 날씬해지려는 욕망 때문에 거의 목숨을 잃을 뻔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굶어 죽기 직전


제나는 신경성식욕부진증이라고 하는 위험한 식욕 이상과 싸우고 있습니다. 첫머리에서 언급한 제이미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동안, 이 아가씨들은 문자 그대로 굶어 죽기 직전 상태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이들 두 사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추산에 따르면, 소녀와 젊은 여성 100명 중 1명이 식욕부진증에 걸립니다. 이 말은 수없이 많은 젊은 여성이 이 병에 걸린다는 뜻이며, 그 중에는 어쩌면 당신이 아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을지 모릅니다!a

식욕부진증은 상당히 무해해 보이는 방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소녀가 해롭지 않아 보이는 어떤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아마 단지 몇 킬로그램을 줄이게 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목표에 도달했을 때, 이 소녀는 만족해하지 않습니다. 못마땅한 눈빛으로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아직도 너무 뚱뚱해!”라고 외칩니다. 이제 몇 킬로그램만 더 줄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조금만 더 줄이기로 합니다. 그 다음에도 조금만 더…. 이런 식으로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식욕부진증의 씨가 뿌려집니다.

물론,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서 다 식욕부진증 환자인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체중에 신경을 써야 할 타당한 이유가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몇 킬로그램을 줄이는 것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소녀들은 자신의 몸매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FDA 소비자」(FDA Consumer)지는, 몸매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갖는 것을 유원지 요술의 집에 있는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에 비합니다. “자기 몸이 실제보다 더 뚱뚱해 보인다”고, 그 잡지는 말합니다.

그러므로 식욕부진증에 걸린 사람은 체중이 느는 데 대해—이미 젓가락처럼 말라 있는 경우에도—병적인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체중이 늘지 않도록 무엇에 쫓기는 듯이 운동을 하고, “퇴보”하지는 않았나 확인해 보려고 하루에도 몇 번씩 몸무게를 달아 볼 것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아주 조금만 먹을 것이며, 아예 먹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헤더는 이렇게 말합니다. “날마다 엄마가 싸 주시는 도시락을 가지고 학교에 가서는, 거의 매일 그것을 버리곤 했지요. 얼마 안 있어, 먹지 않는 습관이 몸에 밴 나머지, 먹고 싶은 때에도 먹을 수가 없었어요. 배가 고프지 않았거든요.”

헤더와 같이 식욕부진증에 걸린 사람은 처음에는 체중이 주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 보면,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식욕부진증 환자는 졸리고 무기력해집니다. 학교 공부에 지장을 받기 시작합니다. 월경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b 나중에는, 위험할 정도로 심장 박동수가 줄고 혈압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욕부진증 환자는 어떤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가 의식하는 유일한 위험이란 줄었던 체중이—단 1킬로그램이라도—다시 늘게 되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식욕 이상에는 식욕부진증만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이 병은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신경성대식증은 식욕부진증에 걸린 소녀의 세 배나 되는 소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골칫거리입니다. 또한 강박성과식증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대식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병들을 좀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숨겨진 골칫거리


“최근에 한 친구가 자기는 음식을 몰래 가져다가 혼자서 먹는다고 제게 털어놓았어요. 그렇게 먹은 다음에는 다 토해 버린다는 거예요. 이 년 동안이나 그렇게 해 왔다고 합니다.” 한 청소년이 어느 잡지의 상담란에 보내는 편지에 쓴 위와 같은 말은 대식증이라고 알려진 식욕 이상의 전형적인 증상을 묘사합니다.

대식증 환자는 폭식을 합니다. 즉, 많은 양의 음식을 짧은 시간에 먹어 치웁니다. 그런 다음에는 먹은 음식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 흔히 억지로 토해 냄으로써 그렇게 합니다.c 물론, 이런 식으로 위장을 비운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불쾌한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 사업가 낸시 J. 콜로드니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폭식을 한 다음 강제로 배출하는 일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만큼 그렇게 하기가 더 쉬워진다. 초기에 가졌던 거부감이나 심지어 두려움도 이러한 대식 습관을 유지하고 싶은 강한 욕구로 금세 바뀐다.”

식욕부진증과 대식증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서로 대조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두 가지 병 모두 음식에 대한 강박 관념이 그 원인입니다.d 하지만 대식증은 식욕부진증과는 달리, 숨기기가 훨씬 더 쉽습니다. 어찌 되었든, 대식증 환자는 폭식을 하기 때문에 체중이 줄지 않으며, 먹은 음식을 강제로 배출하기 때문에 체중이 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대식증 환자는 아마 뚱뚱하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았을 것이며, 남들에게는 먹는 습관이 아주 정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린지라는 여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9년 동안, 폭식을 하고 토해 내기를 하루에 네댓 번씩 해 왔어요. …아무도 내가 대식증에 걸린 줄 모르고 있었는데, 유능하고 행복하고 몸무게도 표준인 겉모습 속에 잘 숨겨 왔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강박성과식증에 걸린 사람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대식증 환자처럼, 이런 사람도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습니다. “이 폭식 행위는 먹은 음식을 강제로 배출하는 일 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강박성과식증 환자의 몸무게는 약간의 체중 과다이거나 심한 체중 과다 즉 비만일 수 있다”고, 「신 십대 신체 전서」(The New Teenage Body Book)는 알려 줍니다.

건강상의 위험


세 가지 식욕 이상은 모두 다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식욕부진증은 심한 영양 실조를 일으킬 수 있고, 많은 경우에—일부 추산에 의하면 15퍼센트까지도—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폭식은, 먹은 음식을 강제로 배출하든지 배출하지 않든지 간에, 건강에 해롭습니다. 머지않아, 비만으로 말미암아 생명에 위협이 되는 심장 혈관 질환, 당뇨병, 심지어는 암에도 걸릴 수 있습니다. 억지로 토해 내는 행위로 말미암아 식도가 파열될 수 있으며, 완하제나 이뇨제의 남용으로 극단적인 경우에는 심박동 정지까지 초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욕 이상에는 고려할 필요가 있는 또 다른 부면이 있습니다. 식욕부진증이나 대식증이나 강박성과식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자중심이 거의 없고 불안증과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분명히 이들에게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식욕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도움을 받아야, 체중에 집착하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앞으로 이 연재 기사에서 이 질문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각주]

a 남성도 식욕부진증에 걸린다. 하지만 식욕부진증 환자는 대다수가 소녀들이기 때문에, 이 기사에서는 여성으로 표현하기로 한다.

b 실제 진료시에, 여성의 경우 체중이 정상치보다 적어도 15퍼센트 적게 나가고 3개월 이상 월경이 없을 때는 식욕부진증으로 진단한다.

c 먹은 음식을 강제로 배출하는 그 밖의 방법으로는 완하제나 이뇨제의 사용이 있다.

d 상당수의 환자들은 식욕부진증과 대식증 식사 행위를 번갈아 가며 반복한다.

[14면 네모]

몸매에 대한 왜곡된 견해

체중에 관해 걱정하는 소녀들은 대부분 그렇게 걱정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한 연구에서는, 5세에서 17세에 이르는 소녀들의 58퍼센트가 자신이 체중 과다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17퍼센트만이 체중 과다였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실제로는 체중 미달인 여성의 45퍼센트가 자신이 너무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실시한 한 조사에서는, 그 나라 여성의 70퍼센트가 체중에 신경을 쓰고 있었으며, 40퍼센트는 요요 다이어트—다이어트로 체중이 줄었다가 도로 늘어나는 일이 반복되는 것—에 관련되어 있었다.

분명히, 몸매에 대한 왜곡된 견해 때문에 일부 소녀들은 실제로 문젯거리가 아닌 것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수 있다. 16세인 크리스틴은 이렇게 말한다. “다이어트 정제를 여러 알씩 먹는 친구가 한 명 있고, 식욕부진증이 있는 여자 아이도 몇 명 알고 있어요.” 크리스틴은 이렇게 덧붙인다. “어느 모로 보아도 그 중에 뚱뚱한 아이는 한 명도 없어요.”

「FDA 소비자」지가 이렇게 권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또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날씬하지 않다고 해서 다이어트를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의사나 영양학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자기 나이와 키에 비해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거나 너무 살이 쪄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라.”

[15면 삽화]

체중에 관해 걱정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걱정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18,
A 1994년 5/15호 20-22면

[청소년은 묻는다…

어떻게 하면 체중을 줄일 수 있는가?

“뭐니뭐니 해도 뚱뚱한 것이야말로 십대 소년의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이지요.” 저드라는 십대 소년이 털어놓은 불만이다. 체중이 과다한 사람이라면 이 소년의 기분을 정확히 알 것이다.

그런데 과다한 체내 지방은 단지 외모를 볼품 없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큰 해를 줄 수 있다. 비만으로 인해 많은 건강상의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 즉 관절의 이상, 호흡기 질환과 당뇨병, 그리고 심장병과 결장암 같은 치명적인 병이 만년에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a

물론, 약간 살찐 편에 속한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중 일부는 단순히 땅딸막한 체격을 유전받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체중인 경우에도 자기가 바라는 것보다 비대해 보인다.b 그러나 의사의 진찰 결과 체내 지방이 건강한 수준을 넘는다면, 몇 가지 다른 요인이 관련되어 있을지 모른다. 「건강한 사춘기」(The Healthy Adolescent)라는 책은 이렇게 말한다. “췌장, 갑상선, 부신과 같은 내분비선의 기능 장애가
일부 사람의 비만과 관련되어 있었다.”

과식, 운동 부족


많은 경우,
비만은 단순히 불량한 영양 섭취 습관과 운동 부족의 결과이다. 소년인 저드는 이렇게 회상한다. “어머니가 우리를 부양하기 위해 직장에 나가야 했기 때문에, 동생과 함께
먹고 싶은 대로 먹었습니다. 여러 봉지의 사탕을 먹으면서, 2리터들이[탄산 음료]로 그것을 삼켰지요.” 귀에 익은 말인가?

하지만 다른 청소년은 배가 고파서라기보다는 보살핌과 위안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먹는다. 그런 청소년은 부모의 이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또는 다른 충격적인 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그릇된 시도로 과식할지 모른다.

과식하는 문제는 운동 부족으로 종종 악화된다. 「부모를 위한 식욕 이상과 비만 지침서」(A Parent’s Guide to Eating Disorders and Obesity)는 이렇게 논평한다. “텔레비전을 볼 경우,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내용과 광고는
먹고먹고 더 먹으라고 부추기기도 한다.”

단식 요법의 덫


미국 사람 4명 중 1명은 어떤 형태로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이는 사람들의 90퍼센트 이상은 체중이 다시 는다.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우리의 몸은 난로와 같고, 뇌는 온도 조절 장치이다. 먹은 음식물은 신진 대사를 통해 연소되어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몸이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연료가 들어오면 지방으로 저장된다. 단식을 해서 살을 빼면, 체중이—일단은—준다. 그러나 몸은 재빨리 위기 태세로 전환해서 신진 대사를 저하시켜 온도 조절 장치의 온도를 낮게 맞춘다. 단식 요법 중인데도 체중이 다시 늘기 시작하며, 먹는 것의 상당량이 지방으로 저장된다. 줄였던 체중이 그대로 다시 늘고 추가로 더 는다. 좌절감을 느끼면서, 다시 다이어트를 단행한다. 그러나 체중은 줄이면 줄일수록, 더 는다.

따라서 다이어트 수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살 빼는 약이 잠깐 동안 식욕을 억제할 수는 있지만, 신체는 재빨리 거기에 적응해 식욕을 되찾게 된다. 또는 신진 대사가 저하되어 어쨌든 체중은 늘게 된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현기증, 고혈압, 불안 발작 그리고 중독과 같은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수분 제거제나 신진 대사 촉진제도 마찬가지다. 로렌스 램 박사는 “안전하고도 효과적으로 살 빼는 약이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젊은 사람의 신체는 날마다 상당히 많은 양의 열량과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단식 요법은 실제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성서 사무엘 상 28:20에서 사울 왕에 대하여 말하는 내용을 생각해 보라. “그 기력이 진하였으니 이는 그가 종일 종야에 식물을 먹지 못하였음이라.” 이와 유사하게, 한 내과 의사의 말에 의하면, 단식을 시도하는 청소년은 “피로감,
우울증, 오한, 학업 성적 저하, 변비, 불안감, 무월경[월경의 결여나 이상 정지], 정신적인 나태”로 고통을 겪게 될 수 있다.

안전한 체중 감량


체중을 줄이는 안전한 방법은 가정의에게 철저한 검진을 받는 데서 시작된다. 가정의는 간단한 다이어트 계획도 무산시킬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점이라면 무엇이든 점검해 줄 수 있다. 가정의는 또한 합리적인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우고 합리적인 기간 내에 그 목표에 달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도록 도와 줄 수 있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느니라].” (전도 2:24) 그러므로 먹는 즐거움을 앗아가는 다이어트는 결국 실효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 게다가, 성서에서는 과식을 정죄한다. (잠언 23:20, 21) 먹는 “습관이 절도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제안은 다음과 같다.—디모데 전 3:11, 「신세」.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라! “배고픔과 공복감에 굴복하게 된다”고 「십대 신체 신서」(The New Teenage Body Book)는 경고한다. “뒤늦게 음식—과 열량—으로 뱃속을 가득 채우기가 일쑤일 것이다.”

매 식사 전에 큰 컵으로 물을 한 잔 마시라. 뱃속이 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데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은 하루에 물을 적어도 여덟 컵 이상 마실 것을 권한다.

먹으면서 TV를 보지 말라. 시모어 아이센버그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TV를 보는 데 여념이 없다면…기계적으로 먹기 시작할 수 있다.”

먹기 전에 기도하라. “음식은 믿는 이들과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받게 하시려고 하느님께서 지으신 것”임을 기억하라. (I 디모데 4:3, 「새번역」) 창조주와의 가까운 관계를 계속 마음에 둔다면,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청소년은 사고력과 행동이 둔화될 정도로 과식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기도는 절도 있게 먹으려는 결심을 강화시켜 줄 수 있다.

천천히 먹으라.
위가 가득 찼다는 신호가 뇌에 전달되는 데는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므로 천천히 먹는다면 “배불리 먹”으면서도 과식하지 않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레위 25:19.

건강에 좋은 대체 활동을 찾으라—지루하거나 긴장되어 있거나 외롭거나 우울할 때마다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특히 그러하다. 신뢰할 만한 사람에게 이야기하라. 산책이나 운동을 하라. 취미 활동을 하라. 음악을 들으라. 더욱 좋은 것으로서, 영적 식욕을 충족시켜 보라. (베드로 전 2:2) 아무튼, 음식은 믿음을 세워 주지 않는다. (비교 히브리 13:9) 그러나 성서를 읽으면 믿음이 서게 되고 먹고 싶은 욕망을 떨쳐 버리는 데 도움이 된다.

일상 음식과 생활 양식을 바꿈


음식도 바꿔야 할지 모른다. 모세 율법은 기름기 먹는 것을 금하였다. (레위 3:16, 17) 그것은 종교적인 이유 때문이었지만, 기름기 있는 음식—이를테면 치즈버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을 피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실용적이다. 마찬가지로 설탕이 함유된 청량 음료와 과자류도 영양분은 적고, 열량은 높다. 소금을 듬뿍 친 살코기 한 점이 맛은 기막힐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신체는 물을 보유하게 된다.

대부분의 영양학자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이따금 조금씩 즐기는 것은 해가 되지 않는다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정말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과일, 견과류, 쓿지 않은 곡물, 야채와 같은, 건강에 좋은 음식에 맛을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한 영양학자는 “다양한 음식을 먹어서 싫증나지 않게 하라”고 권한다. 가정에서 요리를 안 하는가? 그렇다면 어머니와 상의하여 도움을 청하라.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매일의 식단을 바꾼다면 가족 모두에게 정말 유익할 것이다.

올바르게 먹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뇌에 있는 “온도 조절 장치”를 높이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 일 주일에 적어도 세 번, 신체의 산소 소비량을 증대시키는, 적당한 운동을 약 20분씩 하면 된다. (디모데 전 4:8) 활기 찬 걸음이나 계단 오르기와 같은 간단한 운동으로 족할지도 모른다. 운동을 하면 체중과 체형에 관계없이 늘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는 데 도움이 된다. 신진 대사가 일어나는 난로가 운동으로 가열됨에 따라 열량과 지방이 연소된다. 운동을 통해서 체내 화학 작용을 바꿀 수 있다. 근육질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근육은 수면 중에도 열량을 연소시킨다!

꾸준함과 결단력으로 과도한 체중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c 물론, 몸무게를 몇 킬로그램 빼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몸매와 기분이 좋아질지 모른다.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한 느낌이 좋아지기 시작할 수도 있다.

[각주]

a 비만한 청소년의 약 80퍼센트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비만하다.

b 본지 1994년 5월 1일 호에 실린, “청소년은 묻는다
나는 왜 이렇게 뚱뚱한가?” 참조.

c 심각한 식욕 이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문제를 극복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21면 삽화]

운동과 균형 잡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이야말로 안전한 체중 감량의 열쇠이다.]

19,
A 1989년 6/1호 8-11면

[이길 수 있는 방법 네 가지

본지는 국제적인 잡지로서 세계 여러 지역에 만연한 문제들을 다룬다. 건강 및 의료 문제를 다룰 때, 본지는 특정 요법을 지지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

적당한 음식을, 적당한 시간에, 적당한 양으로, 적당한 운동과 함께

지방 세포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지방 세포는 놀라운 것이다. 지방 세포는 중요한 기능을 위해 설계되었다. 지방 세포는 당분과 지방산을 취하여 지방을 생산한다. 저장할 공간이 더 필요할 경우에는 팽창한다. 그래도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할 경우에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지방으로 채운다. 지방 세포는 지방의 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경이로운 것이다. 그 일이 지방 세포의 본업이다. 지방 세포는 0.45킬로그램에 3,500칼로리를 저장할 수 있지만, 간은 자체의 에너지 저장 매체인 글리코겐 0.45킬로그램에 250칼로리밖에 담을 수 없다.

지방 세포는 신호를 받고 그 신호에 따라 행동한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기관들을 보호한다. 요구에 따라 에너지를 방출하여, 작업중인 신체 세포를 위한 연료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때로는 비상 신호를 받으면 즉각 행동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정보를 받으면, 구명 조처를 취한다. 지방을 저장하기 시작하여 임박한 위기에 대비하여 비축해 둔다.

현재 분명한 사실은 지방이 신체의 면역 체계에 있어서, 온전히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방 세포는 거짓 정보를 받고서 위기로 잘못 해석할 수 있는데, 갑작스런 규정식을 하면 지방 세포는 기근이나 굶주림의 경우와 같은 정보를 받게 될 것이다. 지방은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 방출을 소량으로 줄여 사실상 보존된다. 그렇지만 지방 세포가 그 차이점을 알 길이 없다. 지방 세포는 반응하도록 설계된 대로 반응한다. 지방 세포는 현재보다 미래에 더욱 결정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예견하고서 에너지를 저장한다. 「부모」(Parents)지, 1987년 3월호에서는 타당성 있는 설명을 이렇게 제시한다. “다이어트를 자주 하면 할수록—당신이 기근에 대비하고 있음을 신체가 자주 느끼면 느낄수록—지방 세포는 그만큼 더 자체의 귀중한 물품을 방출하려 하지 않게 된다.”

신체가 개입하여 근육을 글루코스로 바꿈으로써 당면 위기에 대처하는데, 뇌에 글루코스가 없으면 유기체의 기능이 모두 정지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근육을 줄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줄이기를 원한다. 갑작스런 다이어트는 이기는 방법이 아니다. 그러면 이기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복합적인 것으로, 적당한 음식을, 적당한 시간에, 적당한 양으로 먹으면서, 적당한 형태의 운동을 하는—그리고 올바른 정신 태도를 갖는—것이다. 주도권은 틀림없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자신에게 있다. 목표를 달성하느냐의 여부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

적당한 음식


칼로리가 높고 영양가가 낮은 음식은 체중을 줄이는 데 적당한 음식이 아니다. 지방과 단당류는 칼로리가 많이 들어 있지만 영양이 없다. 체중 조절뿐 아니라 영양을 위해서도 적당한 식품은 좀더 복잡한 탄수화물, 과일 및 채소이며, 바람직한 육류는 생선과 가금류다.

「일반 질병 백과사전」에서는 이렇게 알려 준다. “체중 감량을 위한 또 다른 기본 방법은 무첨가 식품, 영양 식품, 비가공 식품, 자연 식품이 아닌 것을 모두 식단에서 빼는 것이다. 식품 에너지에 더하여…신체는 신체 과정에 참여하고 체세포를 수리하며 재생할 수 있는 최적량의 단백질, 지방, 무기질 및 비타민을 끊임없이 필요로 한다. 무첨가 식품[비가공 식품]을 먹을 경우, ‘실속 없는’ 칼로리가 아니라 필수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다고 상당히 자신할 수 있다.”

적당한 시간


텔레비전을 보면서 먹는 것은 적당한 시간에 먹는 것이 아니다. 아마 실속 없이 수백 칼로리에 달하는, 기름기 많은 감자 칩이나 감자 튀김, 설탕을 많이 넣은 과자나 디저트류를 여러 시간 동안 끊임없이 조금씩 먹다 보면, 지방과 소금은 식품에 맛을 더해 주고 설탕은 단 것을 좋아하는 미각을 즐겁게 하기 때문에 군것질을 중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일부 영양사는 현재 “식사를 더 적은 분량으로 더 자주 한다면—매일의 음식 섭취량을 줄이지 않고도—신체의 지방층 축적 경향이 줄어든다는 확신에 동의하고 있다. 영양사들은 또한, 가장 중요하고 따라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칼로리를 공급받아야 하는 식사는 아침 식사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적당한 양


여러 종류의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당신은 부족한 식사로 인해 지방 세포가 혼란에 빠질 경우 무슨 일이 생기는지를 알게 되었다! 체중 감량 실험에서, 쥐에게 하루에 한끼만 주었다. 연구중에, 지방 저장을 담당하는 효소가 열배로 증가했다.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알려 주었다. “그것은 마치 쥐들의 신체가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았다. ‘조금이라도 음식이 더 들어오면, 나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재발할 경우를 대비하여 여분의 지방을 저장하겠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 단식하거나 하루에 한끼(실제로 23시간 단식)만 먹는 실수를 하지 말라.” 서서히, 1주일에 500그램 혹은 200그램이라도 줄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지방이 쌓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으므로, 줄이는 데에도 신체가 충분한 시간을 갖게 해야 한다. 따라서 지방 세포를 편하게 해주고 세포가 자체 칼로리의 일부를 목적에 맞게 기꺼이 바치기까지 하도록 충분한 식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폭식을 해서는 안 된다. 적당하다고 생각할 만큼만 먹으면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적은 양으로 충분할 것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근육 세포는 감소하고 지방 세포가 대신 들어선다. 마른 그 신체의 주요부가 최대분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근육 세포가 감소하면 에너지도 감소될 필요가 있으며 신진 대사도 감퇴한다. 식품 섭취량을 그에 따라 줄이지 않으면, 지방이 축적된다. 그리고 노인이—대개 그러하듯이—운동을 적게 한다면 훨씬 더 많은 음식이 지방으로 변한다. 그런데 한 연구가는 “운동으로 근육 내의 지방을 떨쳐 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애써 다이어트를 잘하고도 때때로 과식을 한다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


과학자 커버트 베일리는 「날씬한가, 뚱뚱한가?」(Fit or Fat?)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최상의 비만 치료법은 운동이다! …정기적인 시간표에 따라 활기있게 운동하는 사람이 비만해지지 않는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 만일 내가 신체의 살찌는 경향을 줄이는 약을 제공한다면, 살찐 사람들은 그 약을 사기 위해 줄을 설 것이다. 나는 실제로 그러한 약을 제공하고 있다. 그 약을 삼키는 데는 하루에 단지 12분이 걸릴 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료는, 에어로빅으로부터 제대로 유익을 받으려면 적어도 20분이 요구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베일리가 염두에 둔 운동은 에어로빅—심장 박동을 빠르게 함으로써 산소를 신체에 대량 공급하여 지방을 소모시키는 연속적 신체 운동—이다. 그러한 범주에 속하는 전형적인 운동은 조깅, 줄넘기, 자전거 타기 및 빠르게 걷기다. 그러나 그러한 운동 프로그램에 착수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지침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과 같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체중 줄이기 분야의 연구가 대부분은 운동이라는 약을 처방한다.

“저에너지 다이어트 중에 보통 일어나는” 대사율 감퇴는 “프로그램에 신체 활동을 포함시킴으로써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다.”—「미국 의학 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체중 감량 전문가들 가운데 일치된 견해는 정기적인 일상 운동이 체중을 줄이고 유지하는 한 가지 비결[주요 비결]이라는 점이다. 심혈관 강화 연습은 연습 후에도, 쉬고 있는 신체의 신진 대사를 무려 15시간 동안 증가시킨다. 이것은 연습을 멈춘 후에도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부모」지.

“효과적인 체중 조절 프로그램에서는 어느 경우든, 운동이 필수적이다. 운동의 정기성은 운동의 강도보다 더 중요하다.”—「콘의 최신 요법」(Conn’s Current Therapy).

“운동은 우리를 변화시킨다. 운동은 신진 대사율과, 근육의 양을 증가시키며, 근육 안에 있는 칼로리 소모 효소의 수준을 늘리며, 지방의 소모를 증가시킨다.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신진 대사 작용이 좀더 원활하다는 점에서도 볼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휴식중에도 비만한 사람의 경우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킨다.”—「날씬한가, 뚱뚱한가?」

심장병과 고혈압 때문에 초과 체중을 살인마라고 경고한 후, 「일반 질병 백과사전」은 좋은 소식으로서 “한 가지 위로가 되는 사실은, 체중을 줄일 경우 과잉 체중의 해로운 영향이 역전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알려 준다.

베일리는 이렇게 말한다. “유감스러운 것은,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건 가리지 않고 하겠다고 종종 주장하는 심하게 비만한 사람이 자신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한 가지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들은 실제 운동을 하려 하지 않는다.”

신체가 단백질, 탄수화물 및 식이 지방으로 지방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알 때, 지방이 그토록 쉽게 신체에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베일리는 이렇게 말한다. “모두 소화될 수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것은 지방으로 바뀔 수 있다.” 급속한 체중 감량 다이어트는 신체의 화학 작용을 바꾸어 “비만한 사람의 화학 작용을 갖게 된다. 뚱뚱해지는 경향은 감량을 시작한 때보다 더 커진다!”

특정한 일련의 효소가 지방을 소모시키는 데 필요하다. 지방을 소모시키는 그러한 효소가 없을 경우에는, “뚱뚱해질 것이다. 운동으로 DNA를 자극하고 생합성에 이용되는 아미노산이 있게 될 만큼 충분히 먹을 경우에만 효소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베일리는 말한다.

때때로 근육에는 눈 깜짝할 순간에 에너지 수요가 50배나 증가하는 갑작스런 에너지의 분출을 필요로 할 때가 있다. 그 정도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근육에는 에너지원을 신진 대사시킬 역량이 있는 효소가 있어야 한다. 근육 세포에서만 그러한 효소—아주 빠르게 칼로리를 소모시킬 능력을 가진 특수 효소—를 발견할 수 있다. 신체에서 소모되는 모든 칼로리의 90퍼센트가 근육에서 소모된다. 그러한 효소는 근육 세포 곳곳에 산재해 있는 미토콘드리아에서 발견되는데, 운동중에는 근육 조직에 있는 지방의 소모를 촉진시켜 에너지를 공급한다.

그러한 효소에 관하여, 「날씬한가, 뚱뚱한가?」에서는 이렇게 알려 준다. “꾸준한 에어로빅 운동은 사실상 각 근육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킨다는 점이 거듭 밝혀졌다. 그 외에도 생화학상의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할 경우 그러한 미토콘드리아 내의 효소 대사가 증가하게 된다는 점이 확증되었다.” 에어로빅은 그러한 증가를 일으킨다. 그러한 증가가 없을 경우에는 지방이 생긴다.

1988년 12월 15일자, 「보드룸 리포트」지는 운동의 장점을 이렇게 격찬한다. “신체의 무활동은 심장 마비의 위험성을 두배로 높이며, 연구가들은 앉아 지내는 사람을 심장 마비의 위험도가 높은 흡연자 및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과 같은 범주로 분류한다.” 그 잡지는 “무거운 것을 들고 조깅하거나 걷는 것이 운동의 건강 유익을 크게 증가시킨다”고 부언한다. 200그램 정도의 무게가 있는 것으로 시작하고, 팔 동작을 크게 하도록 권장하였다.

먹어서는 안 될 때 먹게 되는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자신의 좋은 결의를 약화시키는 데 사용되는 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한 구실을 즉시 거부해야 한다! 그러한 구실을 화난 듯이 거절해야 한다!

이기겠다는 의지를 발전시켜야 한다! 해야 할 바를 알고 행해야 한다! 적당한 것을 적당한 양만큼 먹고, 먹은 것을 신체가 적당히 사용하도록 내맡기는 것이 좋다. 신체는 매우 적응력이 있다. 신체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더 많이 만듦으로써 산꼭대기의 희박한 공기에 적응한다—그러나 그렇게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신체는 자외선을 막기 위해 피부에 더 많은 멜라닌을 부가함으로써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는 일에 적응한다—그러나 그렇게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신체는 에너지를 위해 더 많은 지방을 소모시키는 데 필요한 효소를 만듦으로써 지속적인 운동에 적응한다—그러나 그렇게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체중이 느는 데 시간이 걸렸으므로, 체중을 줄이는 데에도 시간이 걸려야 한다.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 식사와 운동에서 매일 작은 성공을 이루다 보면 처음에는 마지못해 하던 일이 습관으로 되며, 곧 당신은 습관의 관성 바퀴에 힘입어 순조롭게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될 것이다! 싸움에서 이기고, 체중을 줄이고, 그 승리를 소중히 간직하자!

[9면 삽화]

실내 에어로빅:

줄넘기

운동용 고정 자전거 타기

[10면 삽화]

옥외 에어로빅:

조깅

빠르게 걷기.
]

20,
A 1991년 1/1호 5-9면

[누가 식욕 이상에 걸리는가?

외모에 합리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정상이지만, 외모에 대한 생각이 강박 관념이 될 경우 식욕 이상에 걸릴 수 있다. 다음의 회견 내용은 그 점을 예시한다.

본지(本誌): 앤, 식욕 이상에 걸리기 시작했을 때 체중 과다였나요?

앤: 아니오. 하지만 데이트를 막 시작한 때였기 때문에 외모가 좋게 보이기를 원했지요.

본지: 외모에 의지해서 자부심을 가졌었나요?

앤: 분명히 그랬어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볼 때면 언제나,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하고 자문했지요. ‘매력 있게 보이려면 알맞은 몸매를 가꾸어야 해’라는 말을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었어요.

본지: 그러면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 때, 자신에 대해서도 좋은 느낌을 가졌나요?

앤: 그럼요! 체중이 늘면 자신이 미웠어요. 거울을 볼 때 내적 특성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엇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식욕 이상에 걸리지만 어떤 사람은 식욕 이상에 걸리지 않는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문화, 유전 인자, 건강 이상 혹은 생화학적 이상, 가정 환경, 이 모두가 어느 정도 관련되어 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식욕 이상자들 대부분의 특징처럼 보이는 특정한 성품상의 특질이 있다.

완벽하게 되려고 노력한다

식욕 이상에 걸린 사람들 대부분은 전체적으로 볼 때 학교나 직장에서 성취도가 높은 사람, 완벽한 사람으로 도드라지려는 경향이 있다. 힐드 브러치 박사는 식욕 부진에 걸린 환자 130여 명을 치료한 후 자신의 저서 「황금 새장」(The Golden Cage)에서 그러한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느낌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크나큰 두려움 즉 보통의, 평균의,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그다지 훌륭한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매우 특별한 것, 아주 훌륭하고 감탄할 만한 것이라서 부모와 그 외에 자신이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그들로부터 제일가는 특별한 인물이라고 칭찬 들을 만한 것을 해야만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식욕 부진에 걸렸던 리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최상급의 일을 하려고 하였으며,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가 되려고 하였어요.” 이렇게 완벽하게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흔히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여 ‘세상에서 제일가는 사랑스러운 여자’가 되려는 열렬한 욕망에 의해 분명히 드러난다.

여자가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는 방식 역시 특히 그 병에 걸리기 쉽게 만들 수 있다. 남자들도 식욕 이상에 걸리는 것이 사실이지만 주로 여자들이 걸린다. 「식욕 이상을 극복하는 일」(Surviving an Eating Disorder) 책은 이렇게 설명한다. “식욕 이상에 걸린 여자들은 흔히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품고 자랐다. 훌륭한 여자는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는 법을 아는 조용하고 얌전한 여자라고 생각해 온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자란 탓에 일부 여자들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부 여자들의 경우 자신의 삶을 주관하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면서 언제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일로 인해 내적 갈등을 겪으며 그래서 식욕 이상이 초래될 수 있다. 이제는 강박 과식과 다식증에서 회복된 돈은 이렇게 설명한다. “나의 가족은 내가 가족이 원하는 방식대로 모두 따라서 하기를, 가족이 원하는 모양의 사람이 되어 주기를 기대하였습니다. 겉으로는 매우 안정되고 지성 있게 보였지만 속으로는 결코 그렇지 못했어요. 도저히 가족의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아무도—벗이든 부모든—기쁘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체중을 조절할 수 있음을 깨달았지요! 체중을 늘릴 수도, 줄일 수도 있었고,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나도 삶을 관리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조절할 수 있을테니까요.”

무능하다는 느낌


돈이 느낀 불안감은 많은 식욕 이상자들이 흔히 품고 있는 자기 회의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재능이 있는데도 근본적으로 자기 가치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 과식은 때때로 자부심이 부족하다는 표시일 수 있다. 그런 사람은 사실상 이렇게 말하는 셈이다.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존재다. 왜 내가 자신이나 체중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는가?’ 그러한 느낌은 우울증을 야기하며, 이것은 식욕 이상에 걸린 거의 모든 사람들을 괴롭힌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무가치한 존재라는 심정을 품는가? 성서는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한다고 대답한다. (잠언 15:13) 내적 고통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쓰라린 실망, 배척당한 느낌, 자신의 감정적 필요가 무시되는 환경, 어렸을 때의 충격적인 경험 등이 있다. 연구 결과는 식욕 이상에 걸린 환자들 중 놀랄 정도로 많은 수의 사람이 성적으로 학대를 당했거나 강간을 당하기까지 하였음을 밝혀 준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태도 때문에 자부심이 저하될 수도 있다. 한 젊은 여자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내가 너무 뚱뚱했기 때문에 어머니는 항상 내 몸에 대해 말하였어요. 내 체중을 줄이려고 온갖 일들이 행해졌지요. 그게 제일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과 몸이 미웠어요.” 오늘날 날씬함을 극찬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체중 과다인 일부 사람들은 자기 혐오에 빠진다.

그런가 하면 식욕 이상 자체가 자존심을 앗아가는 경우도 있다. 린은 하루에 무려 열 번이나 구토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털어놓았다. “토한 뒤에 거울을 보면서 ‘네가 미워’하고 말한 다음 울었어요. 무가치한 존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욕 이상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은 몹시 의기 소침해져서 틀림없이 자신의 본성에 결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기본적인 무능함이라는 중대한 흠을 숨기고 자부심을 세우는 방식을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식욕 부진에 걸린 사람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그런 노력을 기울인다. 그들이 자기 가치를 찾으려고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식욕 부진이 진행되며—치사적인 정도까지 이르기도 한다.

리는 사랑하는 남자로부터 버림받았을 때 자부심이 실추되었다. 리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그가 좋은 상대를 놓친 것임을 증명해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주 날씬하고 맵시 있게 보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리는 살을 빼려고 먹기를 중단하였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자신에 대해 좋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특별난 존재라고 생각했지요. ‘나는 강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어요.”

리의 체중은 73킬로그램에서 47킬로그램으로, 걱정스러울 정도로 줄었다. 리는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먹이려 들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 모든 사람들이 내 자부심을 모두 앗아감으로 나의 삶과 행복을 망치려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 역시 다른 모든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되게 말이지요.” 리의 그런 태도는 식욕 부진에 걸린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함으로써 자기 가치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감정적인 농락을 당한 여자는 자신의 유약한 자부심이 더 짓밟히지 않게 보호하려고 노력하다가 식욕 부진에 걸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셜리는 새로 발달된 자신의 몸매로 인해 남자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 때문에 기분이 몹시 상했다. 그에 더하여 아버지가 부당하게 추근댔다. “몹시 당황하고 혐오스러운 느낌이 들어 어머니에게 가서 울음을 터뜨렸어요”라고 셜리는 말하였다. “체중이 줄고 몸매가 볼품없게 되자 귀찮게 구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성의 눈길에서 벗어나게 되었지요.”

어떤 경우에 식욕 부진은 성인의 책임에서 벗어나는 도피구다. 셜리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자라서 가족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았어요. 무엇 때문에 체중이 늘게 내버려 둔단 말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지요. 누구를 위해서라도 안 돼요!” 유감스럽게도 그는 시간을 정체시키려는 강박 관념으로 자초한 기아로 고통스럽게 죽었다.

식욕 부진에 걸린 사람들이 모두 그런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모두가 자신을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인물로 만듦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는 것 같다. 그로 인해 약간의 자부심을 얻기도 한다. 날씬한 몸매로 인해 자존심과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해소함


음식은 감정을 진정시키고 차분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외로움, 불안, 권태, 분노, 우울함, 버림받은 느낌, 배신감을 대처하는 데 오용될 수 있다. 돈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학교 다닐 때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고 쓰라린 일을 당했습니다. 그 사건을 생각할 때면, 혹은 직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면 음식을 마구 먹어댔습니다. 그러한 느낌을 음식으로 메우려고 한 것이지요.” 음식은 돈의 감정적 고통을 무뎌지게 하였다. 그러나 그는 강박 과식으로 인해 체중이 45킬로그램이나 더 늘었다.

때때로 식욕 이상은 생활의 압력에서 벗어나는 도피구가 된다. 예를 들어, 앤(Anne)은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가 있는 가정에서 자랐으며, 자신의 체중에 대해 끊임없이 핀잔을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다식증에 걸린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였다. “그것은 매일의 압박감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취한 방법이었는데, 그것이 효과가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에 사로잡혀 있으면 실제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온갖 것을 체중 과다 탓으로 돌리면서 체중이 줄면 삶이 멋질 것이라고 스스로 타이릅니다.”

누구나 기분이 상하거나 외로울 때면 평소보다 더 먹기도 하지만 식욕 이상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내적 동요에 대처하는 정상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그런 사람은 어떤 사람 혹은 상황에 대해 적대감을 품을 수 있지만, 그러한 감정을 말로 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먹어대는 것으로 진정시키려 한다.

다이어트의 역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마구 먹어댄 이유로 제시하는 가장 공통적인 변명은 철저하게 다이어트를 한 탓이라는 것이다. 1989년에 비만의 원인에 대해 실시된 한 연구는 이렇게 밝혔다. “체중에 대한 염려로 하게 된 식이 제한 행위는 공교롭게도 체중 과다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철저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은 대개 단것과 그 외에 맛이 좋은 음식을 멀리한다. 이러한 “금지된” 식품은 끊임없이 유혹 거리가 된다. 그러다가 기분이 상하거나 걱정이 생기거나 외로움을 느끼면 자신을 가엾게 생각하게 된다. 기분을 나아지게 하려고, 못 먹게 되어 있던 바로 그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다. 그런 다음 더욱 철저하게 다이어트를 하며, 똑같은 결과—마구 먹는 일—를 초래한다. 이러한 악순환으로 인해 체중이 늘고 식욕 이상에 걸린다. 리는 다이어트로 인해 어떻게 식욕 부진에 걸릴 만한 환경이 조성되었는지를 이렇게 설명하였다. “온갖 종류의 다이어트를 다 해보았습니다. 체중이 줄었다가 다시 늘더군요. 이번에는 아무 것도 먹고 싶지 않았어요.”

식욕 이상의 원인을 아는 것이 그것을 극복하는 온전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그러한 지식은 그 병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것은 또한 그 문제를 시초부터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품상의 특질 중 일부가 자신이나 가족 혹은 벗에게 있음을 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한 특질을 극복할 수 있는가?

[7면 삽화]

외모에 열렬한 관심을 갖는 것은 식욕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8면 삽화]

일부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해소하려고 마구 먹어댄다.]

21,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제2권, 제7장 67-73면

[제7장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자신의 외모에 자주 실망합니까?

□ 예 □ 아니요

신체적 약점을 고치기 위해 성형 수술이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할 생각까지 해 본 적이 있습니까?

□ 예 □ 아니요

할 수만 있다면 신체적 특징 가운데 무엇을 바꾸고 싶습니까? (해당 사항들에 동그라미를 치십시오.)



몸무게

몸매

머리카락

피부

목소리

처음 두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습니까? 세 번째 질문에 대한 답으로 동그라미를 세 개 이상 쳤습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아마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그만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외모 얘기가 나오면 과잉 반응을 보이면서 지나치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조사 결과, 요즈음 젊은 여성들은 핵전쟁이 일어나거나 암에 걸리거나 심지어 부모를 잃는 것보다 체중이 느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문의 여지 없이 우리의 외모는 자신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열아홉 살인 마릿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커 가면서 언니 둘은 정말 예뻐졌어요. 근데 저는 좀 뚱뚱했죠. 그래서 학교에서 놀림을 많이 당했어요. 게다가 이모는 저한테 ‘뚱보’라는 별명까지 붙였지요. 이모 집에서 기르는 뚱뚱한 작은 개 이름이 뚱보였거든요!” 열여섯 살인 줄리도 그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한 여자 애가 저를 ‘토끼 이빨’이라고 놀렸어요. 별일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여전히 기분이 안 좋아요. 지금도 이빨 때문에 신경이 쓰여요!”

관심인가, 집착인가?


외모에 관심을 갖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성서도 사라, 라헬, 요셉, 다윗, 아비가일 등 여러 사람의 외모가 훌륭했다고 알려 줍니다. 아비삭이라는 여자는 “지극히 아름다웠다”고 성서는 말합니다.—열왕기상 1:4.

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은 외모에 집착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소녀들은 매력적이 되려면 날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화려한 패션 잡지의 광고에 실리는 늘씬한 모델들의 사진이 그런 생각을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그런 멋진 사진들이 컴퓨터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며 늘씬한 모델들이 몸매를 유지하려면 거의 굶다시피해야 한다는 사실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잡지에 등장하는 모델들과 자신을 비교하다가는 실망만 더 커질 뿐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외모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선 자신에 대해 현실적인 견해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된 생각?


평평하지 않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아마 그 모습은 실제보다 크거나 작게 보였을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정확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와 비슷하게 많은 청소년들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소녀들의 58퍼센트가 자신이 체중 과다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체중 과다인 사람은 17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실제로는 체중 미달인데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생각한 여성이 45퍼센트나 되었습니다!

일부 연구원들에 따르면 체중에 대해 걱정하는 소녀들은 대부분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뚱뚱한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사실이 전혀 위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왜 뚱뚱해지는 것입니까?

유전자가 한 가지 이유일 수 있습니다. 마른 체형을 타고 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유전자로 인해 체형이 둥글고 체지방이 많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날씬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정상 체중이라 하더라도 생각보다 살쪄 보일 수 있습니다. 운동과 다이어트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유전받은 체형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사춘기에 일어나는 정상적인 변화 역시 한 가지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녀들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8퍼센트 정도였던 체지방이 약 22퍼센트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은 달라집니다. 열한두 살쯤에는 통통하던 소녀들도 사춘기가 지나면서 몸매가 보기 좋게 변합니다. 그런데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운동이 부족해서 뚱뚱해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건강을 위해 정말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균형 잡힌 방법


성서는 “습관이 절도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디모데 전서 3:11) 그러므로 끼니를 거르거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지 마십시오. 살을 빼려면 건강에 좋은 식사를 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유행하는 다이어트를 그대로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살 빼는 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식욕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체가 금방 적응하여 식욕이 다시 돌아오거나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어쨌든 체중이 늘게 됩니다. 또한 현기증과 고혈압, 불안 발작, 중독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뇨제나 신진대사 촉진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정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면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기분도 더 좋아질 것입니다. 일주일에 몇 번씩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하면 건강이 몰라보게 좋아질 것입니다. 빨리 걷기나 계단 오르기와 같은 간단한 운동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거식증을 조심하라!


어떤 청소년들은 살을 빼려고 하다가 거식증(신경성 식욕 부진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이 병에 걸리면 먹는 것을 거부하여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습니다. 마사미는 4개월 동안 거식증 치료를 받은 후에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이 저한테 ‘건강해 보이는데’라고 말하면 ‘살이 쪄서 그러는 거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럴 때면 ‘몸무게가 4개월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속으로 소리치곤 하죠.”

거식증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생길 수 있습니다. 한 소녀가 아마도 체중을 몇 킬로그램 줄이려고 해로워 보이지 않는 어떤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소녀는 목표를 달성하고도 만족하지 않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보면서 “아직도 너무 뚱뚱해!” 하고 말합니다. 그러더니 몇 킬로그램만 더 줄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결국 거식증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거식증을 비롯한 식욕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나 신뢰하는 어른에게 자신의 문제에 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십시오. 성서 잠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참된 동무는 항상 사랑하니, 그는 고난이 있을 때를 위하여 태어난 형제이다.”—잠언 17:17.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전반적으로 볼 때, 성서는 외모나 몸매를 그다지 강조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이 보실 때 중요한 것은 바로 속사람입니다.—잠언 11:20, 22.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성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온 이스라엘에서 그토록 칭송을 받을 만큼 아름다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그에게는 아무 흠이 없었다.” (사무엘하 14:25) 하지만 이 젊은이는 겉과 속이 달랐습니다. 그는 교만과 야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여호와께서 임명하신 왕위를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따라서 성서는 압살롬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뻔뻔스럽고 충성심이 없으며 살기를 띠고 증오심으로 가득 찬 인물로 묘사합니다.

요점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는 “마음을 평가하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여자들의 날씬한 몸매나 남자들의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잠언 21:2) 예쁘거나 멋있어 보이고 싶어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외모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속사람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잘 발달한 근육이나 군살 없는 배보다는 영적인 특성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1권 10장도 읽어 보십시오

다음 장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만성 질환이나 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러한 문제를 겪으면서도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까?

주요 성구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이 어떠한지를 보신다.”—사무엘상 16:7.

조언 한마디

살을 빼려고 할 때…

● 아침을 거르지 마십시오. 아침을 거르면 배가 고파서 평상시보다 더 먹게 될 수 있습니다.

● 식사 전에 큰 컵으로 물을 한 잔 마시십시오. 그러면 식욕이 줄어들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고 있습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살을 빼려고 굶으면 몸이 “비상 상태”에 돌입하여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줄어든 체중이 금방 원상태로 돌아간다고 경고합니다!

나의 계획!

건강을 위해 이렇게 하겠다. ……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운동 ……

이 문제에 대해 부모님께 여쭤 보고 싶은 점 ……

어떻게 생각합니까?


●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 합리적으로 볼 때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 식욕 이상에 걸린 친구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습니까?

● 동생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균형 잡힌 견해를 갖도록 어떻게 도와주겠습니까?

[69면 삽입]

“한동안 눈이 크다고 놀림을 많이 당했어요. 하지만 결국 그런 말을 웃어넘길 줄 알게 되었지요. 제 성격이나 다른 장점에 대해 자신감도 갖게 되었고요. 그러다 보니 외모에 대한 불만도 사라지더군요. 이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요.”—앰버

[68면 삽화]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은 평평하지 않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22,
A 1999년 5/22호 18-20면

[청소년은 묻는다…

체중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떨쳐 버릴 수 있을까?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바르느냐 마느냐, 이것이 내 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예요. 마요네즈에 온통 정신이 쏠려 있는데, 어떻게 다른 일에 집중할 수가 있겠어요? 최종 결정이 무엇이냐고요? 전혀 바르지 않기로 했지요. 마요네즈는 칼로리가 너무 높거든요. 또다시 식욕부진증이 이기고, 내가 졌어요.”—제이미.

수많은 청소년들이 식욕 이상에 시달립니다.a 대부분의 경우 처음에는, 굶으려는(식욕부진증) 의도나 폭식을 한 뒤 강제로 배출하는 습관을 기르려는(대식증) 의도로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그와는 반대로, 많은 청소년들은 단지 몇 킬로그램을 줄이려는 단순한 목표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미처 깨닫기도 전에, 그들은 굶주리거나 폭식을 하는 이상한 악순환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몸무게를 조절하려고 이 철저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내가 이 다이어트에 조절을 당하고 있어요.” 제이미의 말입니다.

당신도 음식과 음식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박 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우선 알아야 할 점은, 다른 많은 청소년들이 식욕 이상과 싸워서 이겼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겼습니까?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


식욕 이상과 싸워 이기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달라지는 몸매, 달라지는 생활」(Changing Bodies, Changing Lives)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식욕 이상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기 몸을 현실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기 자신, 특히 자기 외모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실제로, 일부 십대 청소년들은 자신의 전체 이미지를 신체적인 모습으로만 판단합니다. 조금이라도 결점이 있다면, 그것을 큰 불행으로 여깁니다. 17세인 비키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무 뚱뚱해서 큰일이에요. 허리가 어찌나 굵은지, 옷자락을 허리춤에 집어 넣는 웃옷은 하나도 입을 수가 없어요.” 비키는 체중을 10킬로그램이나 줄인 뒤에도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비키는 먹기를 거부하거나, 실컷 먹은 다음에 먹은 것을 토해 내곤 하였습니다.

물론, 자기 외모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이 점과 관련하여, 성서에서 여러 남녀의 신체적인 모습과 외모에 관해 호의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보면 흥미롭습니다. 그러한 남녀 가운데는 사라, 라헬, 요셉, 다윗, 아비가일이 있습니다.b 심지어 성서에서는 다윗의 수발을 들던 아비삭이 “심히 아리따운 자”였다고 말합니다.—열왕기상 1:4.

진정한 아름다움의 정의


그렇지만 성서는 사람의 외모나 몸매를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강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서는 “마음의 숨은 사람”을 아주 높이 평가합니다. (베드로 전서 3:4) 하느님과 사람들 눈에 한 개인이 매력적으로 보일지 아니면 밉살스럽게 보일지를 실제로 좌우하는 것은, 바로 속사람입니다.—잠언 11:20, 22.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을 생각해 봅시다. 성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온 이스라엘 가운데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사무엘하 14:25) 그러나 이 젊은이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교만과 야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는 여호와께서 임명하신 왕의 자리를 찬탈하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성서는 압살롬에 대해 좋게 말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불충성하며 살의를 띤 증오심이 가득한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사람의 진정한 아름다움 즉 미는 신체적인 모습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서에서 이렇게 말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찌니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잠언 4:7, 9.

그러나 물론, 식욕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흔히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보다 더 많은 것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한 참고 서적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음식에 대한 강박 관념이 있거나 음식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대식증이나 과식과 같은 식욕 이상에 걸리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중심이 부족하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별로 가치 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가치 있게 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중심이 부족하게 되는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춘기가 시작되면 불안감에 휩싸일 수 있는데, 또래들보다 성적 발육이 빠른 청소년의 경우에는 특히 그러합니다. 또한 어떤 청소년들은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가정에서, 어쩌면 신체적 혹은 성적 학대를 받으며 자랄지도 모릅니다. 원인이 무엇이든지 간에, 자중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가치한 느낌을 갖게 하는 그 원인을 인정하는 것이 대개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한 개인으로서 자신이 지니는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확실히, 모든 사람에게는 칭찬할 만한 특성이 적어도 몇 가지씩은 있습니다. (비교 고린도 첫째 12:14-18) 사실, 자기 자신은 이러한 특성을 보지 못할 수 있지만, 장성한 친구라면 당신에게 이러한 특성이 있음을 알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상의 정당한 이유로 실제로 체중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서에서는 “습관이 절도 있”는 사람이 되라고 권합니다. (디모데 전서 3:11) 그러므로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단시일 살 빼기 작전에 말려드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도 군살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합리적인 만큼 운동을 하는 것일 것입니다. 「FDA 소비자」(FDA Consumer)지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거의 모든 경우가 그렇듯이, 체중을 줄이는 데도 올바른 방법과 그릇된 방법이 있다. 그릇된 방법은, 식사를 거르거나,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빵과 물로만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하거나, 다이어트 정제를 먹거나, 억지로 토해 내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을 때 나타나는 효과


사회 복지 사업가인 낸시 콜로드니는 식욕 이상이 있는 사람을, “출구의 위치를 몰라 나가는 길을 언제쯤 발견하게 될지 아니 발견이나 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도나 나침반도 없이 혼자서 미로에 들어가는” 사람에 비합니다. 그러한 사람은 “미로 안에 오래 있으면 있을수록, 거기서 빠져 나오려고 하다가 더 큰 혼란과 좌절을 겪게 된다”고 그는 말합니다. 따라서 당신에게 식욕부진증이나 대식증의 증세가 있다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 혼자 힘으로 “미로”에서 빠져 나올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나 신뢰하는 어른에게 마음을 털어놓으십시오. 성서 잠언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참된 동무는 항상 사랑하니, 그는 고난이 있을 때를 위하여 태어난 형제이다.”—잠언 17:17, 「신세」.

많은 J.W들은 그리스도인 회중 내의 장로들과 그런 신뢰할 만한 교우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장로들은 의사가 아니므로, 그들의 지원을 받는다고 해서 의학적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 감독자들은 “가난한[“낮은”] 자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막지 않을 것이며, 그들의 교훈과 기도는 영적으로 “병든 사람을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잠언 21:13, 「신세」 참조; 야고보 5:13-15.

누군가를 직접 만나서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편지로 당신의 생각을 쓰고 그 응답을 부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문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입니다. 낸시 콜로드니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더는 혼자서 해낼 수 없음을 인정함으로써, 당신은 다른 누군가에게 이제부터 도와 달라고 부탁할 생각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이러한 단계들은 생각만 해도 힘들고 실천에 옮기기도 힘들지 모르지만, 미로에서 빠져 나가는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 줄 실용적인 단계들이다.”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에게는 또 다른 강력한 수단이 있는데, 바로 기도입니다.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위안을 주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창조주, 즉 우리 자신보다도 우리를 더 잘 이해하시는 분과 실제로, 매우 중요한 의사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요한 1서 3:19, 20) 그러므로 지금이 여호와께서 모든 병을 없애시기로 정하신 때는 아니지만, 우리의 사랑 많으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요동하지 않도록 당신의 걸음을 지도하실 수 있습니다. (시 55:22) 시편 필자 다윗은 체험을 통해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 34:4, 6.

그러므로 당신의 가장 깊은 감정을 여호와 하느님께 꼭 표현하도록 하십시오. 사도 베드로는 이렇게 썼습니다. “여러분의 염려를 모두 그분에게 내맡기십시오. 그분이 여러분을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전서 5:7) 여호와의 사랑의 친절에 대한 인식을 기르기 위해, 시편 34, 77, 86, 103, 139편을 주의 깊이 읽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 시들을 묵상하다 보면, 여호와께서는 충성스러우신 분이시며 당신이 성공하기를 원하신다는 확신이 강해질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읽으면, 다윗처럼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그분에 관해 이렇게 썼습니다. “걱정이 태산 같을 때, 위로해 주심으로써 마음에 기쁨을 채워 주신다.”—시 94:19, 「공동번역」.

참을성을 가지라—회복은 점진적이다


대부분의 경우, 식욕 이상을 없애기 위해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하룻밤 사이에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첫머리에서 언급한 제이미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제이미는 도움을 받기 시작한 뒤에도, 콘플레이크 한 그릇 정도의 간단한 식사조차도 하기 힘들어 하였습니다. “이건 건강에 좋고 살려면 먹어야 한다고, 계속 스스로 되뇌야 했어요. 한 숟가락을 입에 넣을 때마다 몇백 킬로그램이 불어나는 기분이었지요.” 제이미의 말입니다.

제이미는 한때 거의 죽을 뻔했지만, 음식에 대한 강박 관념을 떨쳐 버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제이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죽지 않을 거야. 싸워서 이겨야지. 식욕부진증을 극복하겠어. 힘들겠지만, 해내고 말 테야.” 당신 역시 해낼 수 있습니다!

[각주]

a 본지 1999년 4월 22일호 13-15면 참조.

b 창세기 12:11; 29:17; 39:6; 사무엘상 17:42; 25:3 참조.

[19면 삽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합리적인 만큼 운동을 하면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3,
A 1991년 1/1호 2-5면

[왜 현대식 역병인가?

“날씬해지는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라고 34세 된 앤(Ann)은 말하였다. 그는 체중 과다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상당히 철저한 다이어트를 하여 단기간에 몸무게를 30킬로그램이나 줄였다. “아내는 피골이 상접하여 마치 강제 수용소에서 막 나온 사람 같았지요”라고 앤의 남편은 말하였다.

그런 다음 앤은 몹시 허기진 상태에서 음식을 마구 먹어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는 체중이 늘지 않도록 하제(下劑)를 먹었으며, 음식을 억지로 토해 냈다. ‘어떻게 그런 역겨운 습관에 빠질 수 있는가?’하고 의아해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생각보다 쉬워요”라며 앤은 털어놓았다. “나는 정말 날씬해지고 싶었어요. 여자들은 맵시 있어야 한다는 압력을 상당히 많이 받지요. 나는 ‘날씬, 날씬, 날씬’을 강조하는 패션 잡지를 통해 온통 공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주 날씬해져서 매력 있게 되기로 결심했지요.”

그렇게 하여 앤은 식욕 이상에 꼼짝없이 사로잡혔다. 장장 10년 동안 그런 상태였다. 그 자신이 이렇게 지적한 바와 같다. “그것이 실제로 무엇을 초래하는지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 앤이 유별난 경우는 아니다. 매년 신경성 식욕 부진이나 다식증에 걸리는 여자들이 미국에만해도 무려 100만 명 가량이나 되니 말이다. 남자들 중에도 그런 식욕 이상에 걸리는 사람이 많으며 다수는 체중 과다이기도 하다. 그러면 식욕 이상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식욕 이상


경성 식욕 부진의 특징은 감정상의 문제로 인해 심각한 정도로, 장기적으로 먹지 못하거나 먹지 않으려는 것이다. 신체상의 병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상태는 현저한 체중 감소를 초래한다. 환자—일반적으로 젊은 여자—는 뚱뚱해지는 것을 몹시 두려워하며 야위었는데도 너무 살이 쪘다고 생각한다. 월경이 멎는다. 그런 여자는 자신의 나이와 키에 대한 체중의 최소 정상치를 넘지 않으려 한다.

다식증의 특징은 반복적인 대식 즉 단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는 것이다. 그런 다음 다식증 환자는 자발성 구토로 칼로리를 없애려 하며, 하제와 이뇨제를 사용하거나 운동을 열심히 한다. 다식증 환자의 끊임없는 관심사는 몸매와 체중이다.

강박 과식의 특징은 무절제하게 먹은 다음 그런 행동과 그로 인해 체중이 늘어난 것에 대해 죄의식과 수치감을 갖는 것이다. 강박 과식자는 기분이 상하거나 흥분했을 경우 과식하는 것 같다. 그로 인해 흔히 비만해지는데, 강박 과식자들은 대체로 음식을 그만 먹을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단순히 체중이 늘거나 주는 것 혹은 뚱뚱해지거나 홀쭉해지는 것 자체가 식욕 이상에 걸렸다는 표시는 아니다. 유전적인 혹은 생리적인 원인도 있을 것이다. 음식과 체중에 대한 태도가 잘못되어 있을 때 식욕 이상이 생긴다. 그러므로 심한 감정상의 동요 때문에 먹는 일—혹은 먹으려 하지 않는 일—이 있다.

증가 일로


대다수의 권위자들은 식욕 이상이 증가한다고 보고하며, 그런 이상을 유행병이라고까지 부르는 권위자도 있다. 연구가들은 “식욕 이상: 1990년대의 방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러한 식욕 이상이 “1970년 이래 그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이제는 임상 진료에서 흔히 접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보고에 따르면, 신경성 식욕 부진, 다식증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해마다 15만 명이 죽는다.

하지만 앤은 완쾌되었다. 다행스런 일이다. 신경성 식욕 부진에 걸린 환자들 중 무려 21퍼센트가 그 병으로 죽는다. 다식증에 걸린 환자들은 흔히 자살할 생각을 하며, 여러 의사들은 찾아온 환자들 중 3분의 1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한 적이 있다고 보고한다.

이러한 식욕 이상은 모든 연령·민족·인종 그룹에 영향을 미치며 온갖 사회 계층에 두루 퍼져 있다. 이 점증하는 역병은 경제적으로 발전한 여러 나라에 침투하였다. 일본의 경우 1981년 이래 그 증가가 “급격하였다”고 보도되었다. 스웨덴, 영국, 홍콩, 남아프리카 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 및 캐나다에서도 모두 증가해 왔다.

그러면 식욕 이상이란 것이 지난 수백 년 간 알려져 왔는데, 하필 20세기에 유행병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날씬함의 전당”

힐드 브러치 박사는 40년 간 조사한 후 이렇게 설명한다. “나는 그 병이 날씬함에 엄청난 역점을 두는 시대 풍조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잡지와 영화들도 그와 같은 의도를 전달하지만 유난히 끈질긴 것은 텔레비전인데, 텔레비전은 사람이 날씬해야만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다고 날마다 반복적으로 선전해댄다.”

1900년 이전에, 유행에 맞는 옷을 입는 것은 주로 부유한 사람들의 관심거리였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1914-18년) 후 백화점, 여성 잡지, 패션 사진들이 등장함에 따라 서민층의 여자들 가운데서도 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세련된 새로운 패션에 따른 옷들이 표준형으로 대량 생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옷을 입으려는 여자는 “알맞은” 몸매를 갖추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래서 몸매가 좋지 않은 것은 그처럼 유행에 맞는 옷을 입을 수 없는 여자들에게 좌절과 낭패감의 근원이 되었다.

당시 1918년에 미국에서 최초로 베스트 셀러가 된 다이어트 책은 체중 조절을 자부심과 결부시켰다. 체중 과다인 여자는 인격에 흠이 있고 사회적 장애가 되는 사람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존 브럼버그는 저서 「단식하는 여자」(Fasting Girls)에서 그 결과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실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외모는 내적 인격보다 중요한 것이 되었다. 성적 매력이 여자의 ‘빛나는 장신구’로서 정신적 기풍을 대치하였기 때문이다. … 많은 사람은 체구와 몸매가 자기 가치의 척도라는 개념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하여 다이어트와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강박 관념이 자라게 되었다. 오늘날 어느 때 조사를 하더라도, 미국 여자들 중 약 50퍼센트는 다이어트를 하는데 대부분이 외모를 위한 것이다! 「매력」(Glamour) 잡지는 3만 3000명의 여자를 대상으로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하였다. 42퍼센트는 “체중이 주는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이것은 “직장에서 성공하는 것”과 같은 그 설문 조사에서 보기를 든 것 중에서 여느 것보다 거의 두 배나 차지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날씬함은 힘, 성취, 매력의 상징이 되었다. “날씬함의 전당에서 오래도록 엄청난 집단 숭배가 행해질진대, 현시대의 수많은 젊은 여자들이 다이어트를 일종의 신앙 행위로 삼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라고 브럼버그는 설명하였다. 눈에 띄는 한 가지 결과는 무엇인가? 유행병처럼 퍼지는 식욕 이상이다.

날씬해져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있지만 모든 여자들이 식욕 이상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특히 누가 그 병에 걸리기 쉬운가?

[3면 네모]

식욕 이상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

신경성 식욕 부진

혈압 장애, 이상 저혈압, 비정상적인 졸음이나 허약증, 불규칙한 심박, 갑작스런 심부전, 피부 황달, 호르몬 장애, 무월경증, 골질량 상실.

다식증

월경 불순, 근육 약화와 경련, 탈수, 현기증, 치아 법랑질 침식과 와동(窩洞), 한랭 불내성, 피로, 소화 장애, 갑작스런 심장 마비를 초래할 수 있는 불규칙한 심박, 식도 파열과 출혈, 복통.

강박 과식

체중이 관련된 고혈압과 피로,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심한 비만, 관상 동맥 심장병, 암, 호르몬 장애, 담석.
]

24,
A 2004년 11/8호 10-12면

[비만과의 전쟁—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는가?

본지는 비만 문제와 싸워 온 몇몇 사람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까? 그들은 널리 퍼져 있는, 비만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제안을 합니까?

◼ 46세인 마이크를 통해 그에 관해 알아보십시다. 그는 키가 183센티미터에 현재 체중이 130킬로그램입니다.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갔을 때는 157킬로그램이나 되었습니다.

마이크: “청소년 시절에도 과체중이었어요. 집안 내력인가 봐요. 형하고 누나들하고 여동생도 모두 과체중이거든요. 우리는 접시에 음식이 가득 있어도 절대 남기는 법이 없었지요. 그런데 어떻게 내가 식사 습관을 고치게 되었냐고요? 의사가 말하기를, 내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더군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서 그대로 가다가는 약물을 투여하지 않으면 안 되었지요.

나는 직업상 주로 앉아서 일했으며 그러한 상황은 아직까지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기적인 운동 계획을 세웠는데, 그 계획에는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씩 30분간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다음으로 매우 중요한 조처는 내가 매일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 적는 것이었습니다. 영양학자가 매주 내가 작성한 목록을 확인할 것이라는 걸 아니까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되더군요. ‘먹지 않으면 기록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렇게 한 결과, 지난 15개월 동안 28킬로그램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더 줄여야 해요. 102킬로그램까지 줄이고 싶거든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간식과 포테이토칩과 찜냄비를 없앴습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평생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샐러드와 야채를 먹었지요!

조처를 취하기로 결심하게 된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트럭 운전 기사로서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 면허를 갱신해야 하는데,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 때문에 면허가 취소될 우려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어요. 더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혈압도 낮아져서 약도 줄였습니다. 활력도 더 생기고, 허리에 통증이 심했는데 통증도 많이 줄어들었지요. 또한 비만으로 분류되는 범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습니다!”

본지: “체중을 줄이는 데 아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까?”

마이크: “체중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 누군가로부터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내는 나에게 먹을 것을 많이 해 주는 것이 애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지요. 하지만 이제는 접시에 담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요. 그랬다가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이 다시 느니까요.”

◼ 미국 캔자스 주 출신의 또 다른 마이크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43세이며 키가 173센티미터입니다. 본지는 그에게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갔을 때 어느 정도였으며 체중 문제를 겪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마이크: “가장 많이 나갔을 때가 135킬로그램쯤 됐었을 거예요. 항상 피곤하고 어떤 일을 할 활력도 전혀 없었지요. 호흡 문제 때문에 잠도 잘 못 잤습니다. 그래서 의사를 찾아갔더니, 의사는 내가 체중 문제를 겪게 된 원인 가운데 하나가 폐쇄성 무호흡증이라는 진단을 내리더군요.a 또한 내가 혈압이 높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본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습니까?”

마이크: “의사는 잠잘 때 기도를 통해 일정한 압력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주는 지속성 기도 양압 공급 장치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 장치 덕분에 기도가 막히지 않아 정상적으로 숨을 쉴 수 있지요. 그 결과, 주간에 더 활동적이 되었고 체중이 줄기 시작하더군요. 또한 일주일에 세 번씩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도 병행하여 먹는 양을 조절하고 한 그릇만 먹었지요. 그렇게 해서 현재 단 1년 만에 20킬로그램을 줄였지만, 아직도 20킬로그램을 더 줄여야 해요.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는 느리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본지: “체중을 줄여야겠다는 다른 동기는 없었습니까?”

마이크: “외모에 대해 빈정거리는 불친절한 말을 듣게 되면 기분이 나쁘지요. 사람들은 비만인 사람들은 그저 게으른 사람이라고 지레짐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만해지는 원인이 여러 가지일 수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죠. 내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도 문제의 한 가지 원인이 된 것 같아요. 우리 가족 대부분이 체중 문제를 겪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계속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엄격한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 본지는 또한 오리건 주의 38세 된 웨인과도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서른한 살 때, 그는 체중이 112킬로그램이나 나갔습니다.

웨인: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데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거든요. 의사를 찾아갔다가 내가 혈압이 높고 심장 질환이 생길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의사는 나를 영양학자에게 보내더군요. 영양학자는 운동을 하면서 식사를 조절하는 식으로 엄격하게 몸 관리를 하게 했습니다. 나는 매일 5킬로미터를 멈추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으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했지요. 먹고 마시는 습관을 전면적으로 고쳐야 했습니다. 칼로리만 높고 영양가가 없는 식품을 피하고 빵과 청량음료를 줄였으며 그 대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었지요. 이제 체중이 80킬로그램으로 줄었습니다!”

본지: “어떤 유익을 얻었다고 생각합니까?”

웨인: “더 건강해지고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에요. 이전에는 내가 살아도 살아 있는 것 같지 않고, 삶이 그대로 멈춰 버린 것 같았습니다. 또 다른 유익이라고 한다면, 혈압 약을 끊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면 사람들이 비난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의 눈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찰스(가명)는 키가 196센티미터입니다.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갔을 때는 168킬로그램이나 되었습니다.

찰스: “나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기조차 힘들었지요. 일을 하는 데 필요한 활력도 없었습니다. 직업상 주로 앉아서 일하면서 연구를 하고 책임을 수행하지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뭔가 특단의 조처를 취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의사를 만나 보고는 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그대로 가다가는 뇌졸중을 일으킬 것이라고 나에게 경고했습니다. 뇌졸중을 일으키면 어떻게 되는지 본 적이 있었지요. 그러다 보니 조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주치의는 나에게 철저한 감독하에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러닝머신으로 운동을 하게 했으며, 그와 병행해야 할 엄격한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알려 주었지요. 약 1년이 지난 지금 체중이 136킬로그램으로 줄어들었지만, 더 줄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느끼고 있는 유익들만으로도 그러한 희생을 치르고 노력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이제는 계단을 올라갈 수도 있고 활력도 더 많아졌습니다.”

◼ 원래 엘살바도르 출신인 마르타는 체중이 83킬로그램이나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키가 165센티미터이니 당시 그는 비만이었습니다.

마르타: “의사를 찾아갔더니 체중을 줄이라고 강력히 권하더군요. 전문가로서 그가 가지고 있는 견해를 존중하였습니다. 그는 영양학자에게 가서 상담을 하게 했습니다. 영양학자는 내가 따라야 할 체계적인 건강 관리 계획의 이유와 세부 사항을 설명해 주었어요. 또한 식사량을 어떻게 제한하고 먹는 것을 어떻게 절제할 것인지도 알려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주, 나중에는 매달 그 영양학자에게 경과 보고를 해야 했지요. 의사와 영양학자 모두 내가 잘 발전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결국, 12킬로그램을 줄였고, 68킬로그램 정도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지요.”

본지: “운동과 약은 어떻게 했습니까?”

마르타: “나는 콜레스테롤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었어요. 그저 일과 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빠른 속도로 걷기 운동을 하기 시작했지요.”

본지: “친구들을 만났는데 정상적인 양보다 더 많이 먹으라고 자꾸 권할 때 어떻게 했습니까?”

마르타: “그냥 ‘의사가 건강을 위해서 이 다이어트를 하라고 했어’라고 친구들에게 말하면 대개 더 이상 권하지 않더군요.”

따라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오래된 격언대로 할 수 있습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에 대해 뭔가 조처를 취하고자 하는 동기와 의지력이 있습니까? 과체중인 어린이나 성인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입니까? 체중을 줄이지 않으면, 아마 생명이 몇 년 단축될 것입니다.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받아들임으로, 몸에 맞는 옷의 크기가 약간 줄어드는 것과 같이 작은 일이라도 성취하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누리십시오!

[각주]

a 수면 무호흡증에 대한 더 자세한 자료는 본지 2004년 2월 8일호 10-12면 참조.

[11면 네모]

지방 흡인술이 해결책인가?

지방 흡인술이란 무엇인가? 한 사전에서는 이렇게 정의한다. “허벅지나 복부와 같은 인체의 특정 부위에서 과다한 지방 조직을 흡인하여 제거하는, 대개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 흡인 지방 절제술이라고도 함.” (「아메리칸 헤리티지 사전」) 그렇다고 해서 이 시술이 비만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말인가?

「메이오 건강 체중 클리닉」에서는 지방 흡인술이 성형 수술이라고 알려 준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 아닌 것이다. 이 시술에서는 피부 아래로 삽입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지방 세포를 흡인하여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한 번에 몇 킬로그램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수술은 비만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시술은 안전한가?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을 비롯하여 체중과 관련된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지방 흡인술을 받을 경우 합병증이 생길 위험성이 커진다.”
]

25,
A 1994년 12/1호 13-15면

[청소년은 묻는다…

유행—무엇 때문에 매혹되는가?

애버리라는 소년은 인기 있는 유행에 사로잡혀서 문구가 찍힌 티셔츠를 입는 수만 명—어쩌면 수백만 명—의 청소년 중 하나이다. 물론 문구가 찍힌 티셔츠가 나온 지는 오래 되었으며 심지어 부모들도 청소년 시절에 그런 티셔츠를 입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뉴스위크」지에 따르면, 이 유행에는 새로운 면이 있다. 요즘 일부 청소년은 “밑바닥에서 쓰는 말을 노골적으로 보여 주는 티셔츠를 입고 자랑”한다.

새로 나온 셔츠에는 대개 정말이지 인쇄하기 낯뜨거운 문구가 씌어 있다. 특정 인종에 대한 비방에서 여성에 대한 저속한 묘사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문구가 씌어 있다. 이러한 유행을 따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부모를 포함하여—이 그러한 불쾌한 문구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열여덟 살인 앤드리아가 한 청소년에게 유달리 눈에 거슬리는 셔츠를 입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를 모르면서, 단지 ‘근사해 보이잖아’ 그리고 ‘누구나 입는걸’ 하며 변명”하는 것이었다.

지난 몇 십 년에 걸쳐 수많은 유행이 청소년들의 주의를 사로잡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었던—그리고 유익했던—유행은 훌라후프 열풍이었는데, 지난 1950년대에 미국에서 널리 퍼졌다. 여러 해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금붕어 삼키기와 공중 전화 박스에 몇 사람이나 들어갈 수 있는지 알아보기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 들어서는 브레이크댄싱, 색이 바랜 청바지, 스케이트보드 그리고 “스트리킹”(공공 장소에서 벌거벗고 달리기)이 모두 한때 인기를 끌었다. 한 성서 필자가 말한 대로 “이 세상의 장면은 변하고 있”다. (고린도 전서 7:31) 요즘도 갖가지 유행—어리석은 것에서 위험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함—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성행하고 있다.

청소년과 옷차림 유행


예를 들어 옷차림에 대해 고려해 보자. 「타임」지에 따르면, 랩 음악(종종 힙합으로 불림)은 “아마 마이크로칩 이후로 현재 미국의 가장 성공적인 수출품일 것이며, 전세계의 청소년 문화에 침투하여 사실상 그것을 지배한다.” 그러나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랩은 음악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타임」지는 이렇게 덧붙인다. “랩은 세계적인 패션 상품이기도 하다. 원래 미국의 도시에서 인기 있던 옷차림—자루 같은 바지, 값비싼 운동화, 모자가 달린 운동복, 요란한 장신구—을 지역에 따라 변형된 모습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인기 있는 그룹에 의해—그리고 뮤직 비디오로 인해—지나치게 조장됨으로 힙합 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자루 같은 차림은 비용이 적게 들지 않으며,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운동화도 흔히 상당히 비싸다! 그러나 많은 청소년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커스라는 소년은 이렇게 말한다. “자루 같은 옷을 입지 않으면 진짜 힙합이 아니지요.”

그래도 그것은 인기 있는 “넝마” 차림에 취향이 쏠리는 청소년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다. 이러한 옷차림의 특징인 찢어진 청바지와 격자 무늬 셔츠는 미국의 일부 언더그라운드 록 밴드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한 저자는 “넝마” 의상을 “겉치레 가난”이라고 불렀다. 정말 겉치레다. 너저분한 그런 복장도 비용이 상당할 수 있다. 게다가 “복고풍”이라는 것이 있다. 캐나다의 잡지 「매클린스」에 따르면, 이것은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의 유행을 다시 일으키는 패션”이다. 청소년들이 디스코 음악처럼 이미 오래 전에 한물간 것으로 보이는 물품—통굽 구두나 나팔 바지와 같은 것—에 고가를 지불하는 것을, 성인들은 놀란 눈초리로 흥미롭게 지켜 본다.

최신 기술, 최신 유행


무선 호출기 즉 삐삐는 상상력이 풍부한 청소년들이 거의 어떤 물건이라도 최신 유행으로 만들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예이다. 원래 이 기구는 항상 대기해야 하는 의사나 전문 직업인들이 사용하였으나, 얼마 안 있어 도시의 마약 상인들에게도 보편화되었다. 마약 판매원은 삐삐를 이용하여 단골이 될 만한 사람과 쉽게 만날 수 있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그들 사이에서 매우 널리 사용되었으므로 그것[무선 호출기]은 마약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므로 지역 교육 위원회가 전국적으로 이 작은 기구를 학교에서 금지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삐삐는 도시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일부 청소년들이 삐삐를 통신 수단으로 소기의 목적에 맞게 사용함으로 부모들은 그들의 소재를 더 쉽게 알거나 급할 때 그들에게 연락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청소년들에게는 이 기구가 패션 액세서리에 불과하다. 「타임스」에 따르면, “십대들은 삐삐를 배낭이나 겉옷 주머니에 쑤셔 넣거나 허리띠에 찬다. 삐삐 시계, 삐삐 넥타이, 삐삐 펜, 파랑, 분홍, 빨간 색 삐삐 그리고 흑갈색인 수수한 구식 삐삐가 있다.” 아직도 삐삐라고 하면 마약 사용을 무심결에 떠올리는 성인들이 있기는 하지만, 뉴욕 시의 한 경찰관은 이렇게 말한다. “정말 잘 팔리는 물건이지요. 그걸 가진 애들 중 몇몇이 마약을 사용하기는 합니다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아요. 유행일 뿐입니다.”

색다르고 위험한 유행


유행하는 옷차림은 잘하면 봐 줄 만하고 나빠도 불쾌할 뿐이지만, 어떤 인기 있는 유행은 상식의 기준을 완전히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일부 인기 있는 모델처럼 날씬한 몸매를 만들려고 많은 소녀들은 유행을 따라 다이어트를 하는데, 자신의 건강과 복지에 미칠 결과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는 전국적인 열병이다. 10대 베스트 셀러 목록을 어느 것이든 살펴보면 대개 다이어트 책이 한 권씩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앨빈 로전밤은 기술한다. 로전밤은 이 인기 있는 책들은 대개 효능이 미심쩍은 다이어트 요법을 권한다고 지적한다. 많은 전문가는 날씬해지려는 열풍이 십대들 사이에서 우려할 만하게 식욕 이상—신경성 식욕 부진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말한다.a

이 밖에도 외모를 꾸미는 방식으로 위험한—또한 색다른—치장법이 유행하고 있다. 「뉴스위크」의 한 기사에 따르면, “야만인이나 범죄자들의 기술인 문신 새기기가 차츰차츰 유행의 주류에 끼어들고 있다.” 유명한 영화 배우나 헤비 메탈 록 음악가들의 본에 부추김을 받은 일부 청소년은 정교한 문신을 자기 몸에 영구적으로 새길 기회가 오길 고대한다. 그들은 문신 잉크로 인한 간염이나 과민 반응의 위험성에 대한 의사들의 경고를 조금도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

혹은 몸에 구멍 뚫기라는 섬뜩한 유행은 어떠한가? 귀를 뚫는 일은 일부 문화권의 여자들에게는 관행일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합리적인 한도를 넘어서 혀나 배꼽에 구멍을 뚫어 거기에 요란한 장신구를 단다. 부모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로 작심한 청소년일지라도 커다란 코고리보다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유행—그 배후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춘기와 청소년기」(Adolescents and Youth) 책은 유행을 “종교적 열정과 흡사한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단기간의 경향”으로 정의한다. “정의에 의하면, 유행은 일시적이고 예측할 수 없으며, 특히 십대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수많은 청소년이 갑자기 자루 같은 바지를 입거나 삐삐를 가지고 다니게 되는가? 제조업자나 광고업자들은 그 질문에 대한 과학적인 답을 얻게 되길 간절히 바랄 것이다. 영국의 잡지 「이코노미스트」의 한 기사에서 인정하였듯이, “유행이나 패션은 논리적인 설명을 불허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춘기와 청소년기」 책은 과감하게 이렇게 설명한다. “여러 가지 요소가 인기 있는 유행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는데, 이를테면 주의를 끌고 싶은 욕망, 동배들이 높이 평가하는 것을 따르려는 충동, 개인으로서 혹은 같은 또래의 집단으로서 돋보이고 싶은 욕구 그리고 특이한 것에 대한 매혹이 있다.” 한 십대 소년은 이와 같이 분명하게 묘사한다. “고등 학교 시절은 어느 정도 미친 듯이 행동하거나 그러한 욕망을 터뜨리기에 좋은 시기이지요.”

성서는 청소년다운 행동을 정죄하지 않는다. 사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대로 좇아 행하라.” 하지만 성서에는 그러한 조언에 이어서 이와 같은 경고가 뒤따른다. “그러나 하느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도 11:9) 이러한 건전한 조언을 고려할 때 그리스도인 청소년은 최신 유행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가? 유행의 첨단을 걷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이 연재물의 다음 기사에서는 이 부면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조언을 제시할 것이다.

[각주]

a 식욕 이상에 대한 설명은 「깰 때이다」 1991년 1월 1일 호 참조. 또한 체중 감량에 관한 균형 잡힌 설명은 1994년 5월 1일 호와 5월 15일 호 “청소년은 묻는다 …” 기사 참조.

[14면 삽입]

“이러한 셔츠는 …누구나 입고 있는걸요.” 17세 된 애버리

[15면 삽화]

몸에 구멍 뚫기와 문신 새기기가 매우 인기를 끌게 되었다.]

26,
A 1991년 10/15호 28-29면-세계를 살펴봄

[요요 다이어트의 위험성

다이어트하는 일부 사람들이 겪는 체중 감소와 체중 증가 사이의 끝이 없는 듯한 순환, 즉 소위 요요 다이어트는 건강에 심각하고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뉴잉글랜드 의학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최근의 한 연구는 보고한다. 「뉴욕 타임스」지에 의하면, 그 연구를 주도한 예일 대학교의 심리학자이자 체중 전문가인 켈리 D. 브라우넬 박사는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날씬해져야 한다는 현 사회의 압력이 심각한 결과를 거두어 들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 연방 방역 대책 본부가 행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소와 증가의 폭이 11킬로그램 이상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은 흡연자들보다 때 이르게 사망할 위험성이 더 크다. 브라우넬 박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참으로 체중을 줄일 뿐만 아니라 계속 유지할 각오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다이어트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27,
A 1999년 10/22호 28-29면-세계를 살펴봄

[소리 없이 찾아오는 병

골다공증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병으로 “2800만 명 이상의 미국 사람들과 약 140만 명의 캐나다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토론토 스타」지는 보도한다. 이 병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릴 수 있는데, “오래 된 뼈 세포가 새로운 뼈로 대치될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감소될 때 발생한다.”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는 이 병의 증상을 전혀 자각하지 못할 수 있다. 전문가들의 생각에 의하면, 점점 더 많은 수의 십대와 대학 운동 선수들이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그러한 다이어트는 “성인이 되기 위해 한창 튼튼해져야 할 뼈를 약화시킨다.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사람들은 골격을 강화시키는 데 필요한 식품들을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보도에 의하면, “최고 골량(骨量)의 약 90퍼센트는 18세 때까지 형성되며, 성인들도 30세에 이르러야 최고 골량에 달하게 된다.” 그 보도에서는 뼈의 밀도를 최대로 높이려면 모든 사람이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고,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흡연과 과음을 피해야 한다’고 권한다.]

28,
A 1994년 5/1호 17-19면

[청소년은 묻는다

나는 왜 이렇게 뚱뚱한가?

“정말이지 뚱뚱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체중 도표를 보면 체중 과다는 아닌데도 말예요.”—패티.

“뚱뚱하면 자존심이 영 말이 아니지요. 4학년 때부터 체중 과다였습니다. 그 때부터 온갖 수모를 겪었지요.”—저드.

체중. 일부 청소년 특히 소녀들은 그것으로 자나깨나 애를 태운다. 취학 연령에 달한 소녀들 한 집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 그들 중 58퍼센트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생각하였다.

미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십대 소녀들 중 34퍼센트가 체중 감량을 위해 살 빼는 약을 먹었다고 한다. 4명 중 거의 1명은 음식물을 토해 내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또 다른 조사에 대해 보고하면서, 「십대 신체 신서」(The New Teenage Body Book)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충격적이게도, 아홉 살 된 어린이의 거의 절반과 열 살과 열한 살 된 어린이의 약 80퍼센트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열두 살에서 열여섯 살 된 소녀의 약 70퍼센트가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열일곱 살 된 청소년의 90퍼센트가 다이어트 중이었다.”

날씬해지기 열풍


여러 세기 동안, 약간 통통한 체형이 남녀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1920년대에 와서 미국 패션업계가 일종의 혁명을 겪게 되었다. 날씬한 체형이 돌연 이상형이 되었던 것이다. 수십 년 뒤에도 여전히 날씬한 체형이 유행하고 있다. 텔레비전과 잡지들은 늘씬한 남녀 모델이 주류를 이루는 교묘한 광고로 줄기찬 공세를 펴 이러한 견해를 조장하는 데 한몫 하였다. 늘씬한 모델들 중 상당수가 굶다시피 한다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수많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매력적인 것과 날씬한 것은 동일하다고 믿도록 은연중에 길들여져 왔다. 그렇기 때문에 별로 날씬한 편이 아닌 청소년들이 대개 자신은 뚱뚱하며 매력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동배들의 압력도 입장을 난처하게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십대들은 종종 끝없는 괴롭힘, 조롱, 편견의 대상이 되어 고통을 당하는데, 한 작가는 이것을 가리켜 “상당한 심리적 고통”—성인이 되어서도 가시지 않을 수 있는 고통—이라고 묘사하였다.

누가 당신을 뚱뚱하다고 하는가?


다행스럽게도, 적어도 의학적 관점에서는—체중이 참으로 많이 나가는 것인가 하는 문제에는 수영복을 입었을 때의 몸매 이상의 것이 관련된다.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체중이 정상치보다 20퍼센트 더 나가는 사람을 비만하다고 정하고 있다. 하지만 표준 신장-체중 도표는 평균치에 근거를 둔 것이며 건강한 사람의 체중이 얼마나 나가야 하는지를 개략적으로 알려 줄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일부 의사들은 체중뿐만 아니라 체내 과다 지방의 양으로도 비만도를 측정한다. 「부모를 위한 식욕 이상과 비만 지침서」(A Parent’s Guide to Eating Disorders and Obesity)에 의하면, “여자는 신체 조직의 20-27퍼센트가, 남자는 신체 조직의 15-22퍼센트가 지방이어야 한다.”

일부 연구가들은 실제로 체중 과다인 청소년은 비교적 소수라고 믿는다. 건강이라는 견지에서 볼 때, 체중을 줄여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을지 모른다. 서두에 언급되었던 조사에서, 여론 조사에 응한 소녀들의 절반 이상이 자신을 체중 과다라고 생각했지만, 단지 15퍼센트만이 실제로 그러하였다.

내 몸매는 왜 이렇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치 않을지 모른다. 자신의 모습이 자기가 매력적인 몸매로 생각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를지 모른다. 한 십대 소녀는 이렇게 한탄하였다. “체중은 줄고, 키는 더 크고, 좀더 멋진 몸매를 가졌으면 해요.”

그렇지만 십대라서 신체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음을 기억하라. 아이리스 릿 박사는 이렇게 설명한다. “소년 소녀가 사춘기에 체중이 붙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그러나 소년들은 대부분 근육 조직이 붙는 반면, 소녀들은 지방 조직이 발달한다. 사춘기에 소녀는 체내 지방이 약 8퍼센트—어린 시절 남녀의 평균치—에서 약 22퍼센트로 증가한다. 그와 동시에 골격의 변화가 소녀들의 체중 증가를 두드러지게 한다. 소년들은 어깨가 넓어지는 반면 소녀들은 둔부가 넓어진다.” 이러한 변화에는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11세 내지 12세 된 통통한 소녀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멋진 몸매를 지닌 십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멋진 몸매를 갖지 못한 것은 부분적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 청사진에 기인한 것인지도 모른다. 일부 의사들은 피부색, 머리카락의 결, 신장과 마찬가지로, 기본 체형도 시편 필자가 기록한 바와 같이 수태 시에 유전자 부호에 “기록”된다고 믿고 있다. (시 139:16) 로렌스 램 박사는 자신의 저서 「체중 전략」(The Weighting Game)에서 영감받은 시편 필자의 기록과 동일한 요점을 부각시키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생애 각 단계에서의 체중 및 지방질의 양을 결정하는 인생 각본을 지니고 태어났다.”

여러 연구 결과 유전자가 체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실증되었다. 입양된 어린이들은 양부모의 체형과 관계없이 친부모의 체형을 닮는 경향이 있다. 또한, 쌍둥이들은 유전자 청사진이 동일하기 때문에 체중이 같다 하더라도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예를 들어, 부모가 모두 비만하다고 가정해 보라. 그렇다면 자녀가 비만할 가능성은 80퍼센트다. 만약 부모 중 한 사람만 비만하다면, 가능성은 반으로 줄어든다. 운동과 식이 요법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많게든 적게든 기본 체형의 제한을 받는다. 외배엽형인 사람이라면 선천적으로 몸이 날씬하고 앙상하다. 그러나 유전자에 따라 내배엽형—체형이 둥글고 체내 지방이 많은 사람—으로 선정되었다면 날씬해지기가 아주 힘들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이상적인 체중을 가졌다 해도 자기가 바라는 것보다 육중해 보일 것이다.

자기 신체에 만족함


맥이 풀리는가?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여호와 하느님께서 첫 인간 부부인 아담과 하와를 외관상 완전하게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그들이 비록 불완전하게 되어 그 불완전성을 자손에게 전해 주었지만, 하느님께서는 의로운 신세계에서 유전적 신체 결함이 무엇이든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욥 14:4; 로마 5:12; 베드로 후서 3:13.

기억해야 할 것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사회적 틀과 개인적 기호의 산물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에 대한 주관은 세계 전역을 통해 다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뀔지도 모른다. 따라서 “여러분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이 여러분을 그 틀 속으로 밀어넣”게 할 이유가 무엇인가? (로마 12:2, 「필립스역」) 종종 뒤틀린, 세상의 표준과 견해에 굴복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단지 날씬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자신을 비하시키거나 의기 소침해질 이유가 전혀 없다. 하느님께서는 키나 몸매로 우리를 판단하지 않으신다. 성서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사무엘상 16:7) 그렇다. 하느님께 중요한 것은 “마음에 숨은 사람”이지, 둔부의 크기나 허리 둘레가 아니다. (베드로 전서 3:4) 또한 당신이 명랑하고 온유하며 너그럽고 다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당신에게 끌리게 될 것이다.

이것은 자기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자기 체격이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유행하는 어떤 다이어트로 몸을 괴롭힐 필요는 없다. 아마도 옷 입는 스타일이나 색깔에 좀더 신경을 써서, 결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감춰 주고 장점은 부각시키는 옷과 색깔을 고르기만 해도 될지 모른다.

그래도 체중을 좀 줄여야겠다는 느낌이 들지 모른다. 혹은 비만이 실제로 문제가 되어, 단지 외모를 개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상의 이유로 체중을 줄여야 할지 모른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 다음 기사의 주제가 될 것이다.

[19면 네모]

“나는 너무 말랐어”

마른 게 매력적이라는 데 모든 청소년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저는 15세인데 가죽만 남아서 끊임없이 놀림을 당합니다”라고 마크라는 소년은 불평한다. 마른 것은 종종 사춘기의 부산물에 불과하다. 성장기에 신체는 엄청난 양의 열량을 소비한다. 청소년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가 지난 후에야 살이 붙기 시작할지 모른다. 유전자 또한 한몫을 한다. 물론 질병이나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바싹 마를 수 있으며, 그런 경우는 의사에게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울해 있거나 신경성 식욕 부진과 같은 심각한 식욕 이상에 걸려 제대로 먹지 못하는 청소년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여하튼 자기가 바싹 말랐다고 생각된다면,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라. 아마 자기 외모를 받아들이는—심지어 좋아하는—방법을 배우기만 하면 될지도 모른다.

[18면 삽화]

많은 청소년은 패션 잡지에 나오는 모델 같은 몸매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체중 과다라고 생각한다.]

29,
A 1993년 11/15호 30면-독자로부터

[체중 줄이기 “나도 체중을 줄였는데 누군들 못하랴!” 기사(한국어판은 1993년 2월 1일 호)를 읽었습니다. 그 기사의 기고자가 체중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니 매우 다행스럽군요. 그런데 그 기사를 읽고, 체중이 초과된 사람은 단지 자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질까 봐 걱정스럽군요. 제 문제는 “하루에 1200에서 1500칼로리” 다이어트로 해결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강박 충동에 의해 먹게 되지요. 마약처럼 말이에요. 알코올 중독자의 성인 자녀로서 사랑과 자중심에 대한 욕구를 채우려고 바둥거려 왔다는 사실을 최근 들어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복잡한 문제의 경우 엄격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더군요.

R. S., 미국

그렇게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는 주로 먹는 습관이 좋지 않은 사람을 위한 것이었지, 심각한 식욕 이상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후자의 경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식욕 이상에 대해 도움이 되는 지식은 본지 1992년 2월 22일 호(한국어판은 3월 1일 호)에 실렸습니다.—편집자.

그 기사는 한때 영양 섭취 습관이 좋지 않던 제 사정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더군요. 제안 사항들은 매우 유용하였으며, 이제는 그런 제안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 기사에 대해 매우 감사합니다!

S. P., 브라질

그 기사는 먹는 습관을 건전하게 균형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제게 꼭 필요한 것이었지요. 감사합니다!

S. G., 미국.]

30,

온갖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은 허다하게 많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 달려 있다.  

무절제하게 먹고 마시며 운동을 적절히 하지 않는다면 비만과의 싸움은 살아있는 한 자신을 끝없이 괴롭힐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암시를 주어 보라. '나는 반드시 비만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고 승리할 것이다.' 실천하여 반드시 성공하고 비만에서 탈출하여 정상적인 몸매와 균형잡힌 체력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모든 질병을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이 아닌 전능한 신의 영역일 것이다. 하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의 정신상태와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대체요법, 약초요법, 식이요법, 민간요법, 자연요법 등을 실천하여 질병을 완치하고 생존하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질병은 입체적[넓이+길이+높이+깊이=여러 각도에서 살피거나 파악하는 것]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모든 환우는 첫째 마음가짐이 대단히 중요하다. 항상 웃으며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마음을 넓히고 남을 돕는 마음과 베풀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우리 몸속에 있는 자연치유력인 면역계가 튼튼해져 피가 깨끗해지고 임파구의 보체가가 상승하게 된다. 공해없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환우에게 큰 헤택을 줄것이다.

상기 자료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철저하게 그리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권위있는 출판물에 실린 자료를 100퍼센트 출처를 밝히고 글을 게시하였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아래와 같다.

참고문헌: http://jdm0777.com/jdm-1/Chamgomunheon.htm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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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각종 질병을 물리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요법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구충제요법 무엇인가?
  2. 녹즙요법 무엇인가?
  3. 단식요법 무엇인가?
  4. 마음요법 무엇인가?
  5. 무료 민간요법 404가지 질병: http://jdm0777.com/minganyobeop/mingan.htm
  6. 무병장수요법 무엇인가?
  7. 묵상요법 무엇인가?
  8. 물(생명수)요법 무엇인가?
  9. 발효 & 효소 무엇인가?
  10.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감태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gamtaenamu.htm
  11.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개미취: http://jdm0777.com/sdi/gaemichui.htm
  12.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계요등: http://jdm0777.com/a-yakchotxt/gyenyodeung.htm
  13.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굴피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gulpinamu.htm
  14.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돌외(행복초): http://jdm0777.com/a-yakchotxt/Doroe.htm
  15.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불가사리: http://jdm0777.com/hyun/bulgasari.htm
  16.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불로초(영지): http://jdm0777.com/a-yakchotxt/yonggi.htm
  17.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붉은토끼풀: http://jdm0777.com/a-yakchotxt/bulgeuntoggipul.htm
  18.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상동나무: http://jdm0777.com/a-yakchotxt/sangdongnamu.htm
  19.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석창포: http://jdm0777.com/a-yakchotxt/SUK.htm
  20.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줄풀: http://jdm0777.com/a-yakchotxt/gojangcho.htm
  21. 병없이 오래살기 위한 처방-황칠나무: http://jdm0777.com/jdm/hwangchilnamu.htm
  22. 부활수(끓였다 식힌물) 무엇인가?
  23. 색채요법 무엇인가?
  24. 서적요법 무엇인가?
  25. 소식요법 무엇인가?
  26. 수면요법 무엇인가?
  27. 시간요법 무엇인가?
  28. 식이요법 무엇인가?
  29. 어싱요법(땅과의 접촉요법) 무엇인가?
  30. 여행요법 무엇인가?
  31. 오락요법 무엇인가?
  32. 오존요법 무엇인가?
  33. 온열요법(고주파요법) 무엇인가?
  34. 온천요법 무엇인가?
  35. 우리 몸에 좋은 약초술 141가지: http://www.jdm0777.com/alcol/alcol.htm
  36. 우리 몸은 왜 아플까?: http://jdm0777.com/yaksamo/inche-1.htm
  37. 운동요법 무엇인가?
  38. 웃음요법 무엇인가?
  39. 유튜브 노래모음집: http://www.jdm0777.com/jdm-1/youtube.htm
  40. 음악요법 무엇인가?
  41. 인체의 신비: http://www.jdm0777.com/yaksamo/INCHE.htm
  42. 천연물질대사전<글순서>: http://jdm0777.com/jdm-1/cheonyeonmuljil.htm
  43. 천연물질대사전<사진순서>: http://jdm0777.com/yacho-a/yacho-1.htm
  44. 춤요법 무엇인가?
  45.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http://jdm0777.com
  46. 해독요법(디톡스) 무엇인가?
  47. 해수(바닷물) 무엇인가?
  48. 향기요법 무엇인가?
  49. 현대의학의 기초 무료 민간요법: http://jdm0777.com/minganyobeop/minganyobeop-1.htm
  50. 호흡요법(육천기) 무엇인가?
  51. 흰머리를 검게 하는 방법 무엇인가?

 

 

사랑과 자비의 민간요법 각종 질병[2002년 1월 1일 ~ 2024년 11월 28일-현재: 00172가지(가나다순)]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조하여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1. 가려움증
  2. 간경화
  3. 간암
  4. 감기
  5. 갑상선기능저하증
  6. 갑상선기능항진증
  7. 갑상선암
  8. 갑상선종(단순성)
  9. 강직성 척추염
  10. 갱년기장애
  11. 건선
  12. 결핵(폐결핵)
  13. 결핵성 임파선염(나력, 연주창)
  14. 고칼륨혈증
  15. 고혈압
  16. 골다공증
  17. 골수염(급성)
  18. 골수염(만성)
  19. 골절(뼈가 부러진데)
  20. 과민성대장증후군
  21. 관절염
  22. 관절통
  23. 구강건조증(입마름)
  24. 구토
  25. 규폐증
  26. 근막통증증후군
  27. 근시
  28. 급성폐렴
  29. 기관지확장증
  30. 기침
  31. 난소암
  32. 노안
  33. 녹내장
  34. 뇌동맥류
  35. 뇌전증(간질)
  36. 뇌종양
  37.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38. 뇌혈전(뇌경색)
  39. 다종 화학 물질 민감증(MCS)
  40. 다카야수병
  41. 다한증(땀나기, 식은땀)
  42. 단백뇨
  43. 담낭암
  44. 담도암
  45. 담석증
  46. 당뇨병
  47. 대동맥류
  48. 대상포진
  49. 대장암(직장암)
  50. 독버섯중독
  51. 돌발성난청
  52. 동맥류
  53. 두드러기(담마진)
  54. 두통(머리아픔)
  55. 루게릭병
  56. 루푸스(낭창)
  57. 류마티스성 관절염
  58. 림프종(위림프종, 말토마 림프종, 각종 림프종)
  59.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60. 만성간염
  61. 만성신부전증
  62. 매독
  63. 맹장염(충수염)
  64.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65. 목디스크(경추증)
  66. 무좀
  67. 무지외반증
  68. 미세변화형신증후군
  69. 방광암
  70. 방광염(급성)
  71. 방광염(만성)
  72. 방사선병
  73. 방아쇠수지증후군
  74. 백내장
  75. 백반증
  76. 백혈병
  77. 백혈병(급성 림프구성)
  78. 백혈병(급성)
  79. 백혈병(만성 림프구성)
  80. 백혈병(만성 골수성)
  81. 베체트병
  82. 변비
  83. 복막염
  84. 복수
  85. 부정맥
  86. 부종(전신부종)
  87. 불면증(잠장애, 잠못자기)
  88. 불임증(不姙症: 임신이 안되는 증상)
  89. 비듬
  90. 비만증
  91. 비문증(날파리증)
  92. 빈혈(철결핍성빈혈, 거대적아구성빈혈, 정구성정색소성빈혈, 무형성빈혈=재생불량성빈혈, 특발성무형성빈혈, 용혈성빈혈)
  93. 빙의(憑依)
  94.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95. 삼차신경통
  96. 생리통
  97. 서혜부 탈장
  98. 설사
  99. 소뇌위축증
  100.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101. 습진
  102. 식도암
  103. 식도염
  104. 신경섬유종증
  105. 신경통
  106. 신우요관협착증(수신증)
  1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감염증
  108. 신종인플루엔자A(H1N1)
  109. 신증후군
  110. 심근경색
  111. 심장신경증
  112. 씨(C)형간염
  113. 아토피성 피부염
  114. 안구건조증
  115. 안면신경마미(구안와사)
  116. 알레르기성 비염
  117. 어깨와 팔다리가 아픈데
  118. 어지럼증(현훈)
  119. 에볼라 바이러스
  120. 에이즈(AIDS)
  121. 여드름
  122. 역류성식도염
  123. 외상(각종 외상, 교통사고, 총상 등)
  124. 요로결석증
  125. 요실금
  126. 요통
  127. 우울증
  128. 원형탈모증
  129. 위암
  130. 유방암
  131. 음위증(발기부전)
  132. 이명증(귀울림)
  133. 자궁경부암
  134. 자궁암
  135. 자궁체부암
  136. 장수 및 노화방지
  137. 전립선비대증
  138. 전립선암
  139. 정신분열병
  140. 족저근막염
  141. 주사비(딸기코) 
  142. 지루증(사정 장애)
  143. 진폐증
  144. 척추결핵
  145. 천식
  146. 충수염(맹장염)
  147. 췌장암
  148. 치매
  149. 치질
  150.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151. 크론병
  152. 탈모증
  153. 탈장
  154. 통풍(요산 관절염)
  155. 티눈 또는 굳은살
  156. 파킨슨병
  157. 편도선암
  158. 편평 태선
  159. 폐결핵(결핵)
  160. 폐기종
  161. 폐렴(급성)
  162. 폐암
  163. 풍습성 관절염
  164. 한센병(나병)
  165. 한포진(한출불량습진)
  166. 허리, 가슴, 옆구리가 아픈데
  167. 헤르페스성 각막염
  168. 혈소판감소증(혈소판감소성자반병=혈관성자반병)
  169. 혓바닥이 갈라지는 병
  170. 화상
  171. 후두암
  172. 흰머리를 검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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