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관찰여행 제 124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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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숫자 번호를 누르면 아래에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동대대체의학 제 7기 및 총동문회 2010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 청풍호 및 청풍문화재, 단양팔경, 고수동굴 기념사진 >


51
다육식물인 "은파금"


52
옛날 초가집에서 약초를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했던
"이공기 의원"


53
두릅나무과의 상록관목인 "녹보수"

헤테로파낙스 프라그란스(Heteropanax fragrans)로 '해피트리', '행복나무'로 부르기도 한다.



54
진달래과 진달래속의 늘푸른나무인
"만병초
(Rhododendrongauriei Franchet var. rufescens Nak.)"

만병초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만병초 무엇인가? >


55
돌틈이나 오래묵은 고목 빈공간에서 꿀을 저작하는
"목청"

꿀에 대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꿀 무엇인가? >

아래의 무화과나무의 효능은:
< 무화과 무엇인가? >


56
아름다운 조류인 새와 새집


57
열대 아시아가 원산인 생강과의
"울금"


58
울금은
전염성 간염, 담즙분비촉진작용, 소화불량, 급성 및 만성 담낭염, 담도염, 담석증, 아급성 및 만성 간염, 황달,
땀이 멎지 않을 때, 혈뇨, 코피, 토혈, 풍담, 간질, 방광통,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울결된 것을 풀어주며
혈액을 서늘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울금에 대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울금 무엇인가? >


59
붉은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국화과의
"삽주"

삽주의 효능은 이곳을 클릭:
< 백출(삽주, 창출) 무엇인가? >


60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구약(곤약)"

구약에 대해 안덕균의 《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구약(蒟蒻)

[기원]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곤약 Amophophalus konjac K. Koch.의 덩이뿌리(塊根)이다.

[성미] 맛은 맵고, 약성은 차다.

[효능주치] 해독소종(解毒消腫)한다.

[임상응용]

1. 열(熱)로 인한 피부종기 및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피부의 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리고 열이 나는 병증, 불에 데었을 때, 독사에게 물렸을 때에 쓰는데 내복 시에는 끓이는 시간을 길게 하여 독성을 제거시킨다.

2. 피부종기를 치료할 때에는 생것을 짓찧어서 붙인다.

3. 뇌부암종, 코, 인후암, 갑산성암에 처방한다.

4. 뱀 물린 데는 짓찧어서 붙인다.

[임상보고]

1. 피부결핵으로 궤양과 누관이 생겼을 때에 건조된 것 100g을 분쇄, 약한 불로 태워서 표면이 회(灰)형태를 나타내면 가루 내서 오동나무 열매기름 또는 피마자 기름에 개서 환처에 붙이면 치료된다.

2. 살 빼는 약으로 쓰이는데 이것은 장의 연동작용을 증진시키므로 변비를 감소시키고 또한 콜레스테롤이 침적되는 것을 방지하므로 효력을 나타낸다.

[화학성분] glucomannan, mannan, glycerol, citric acid, ferulic acid, cinnamic acid, methyl palmitic acid, heneicosene, β-sitosterol, 3,4-dihydroxybenzaldehyde-D-glucoside, protein, fat 등을 함유하고있다.

[주의사항] 독성이 강하여 소화기를 자극하고 호흡중추와 운동중추를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하므로, 달일 때에는 반드시 3시간 이상 달여서 내복해야 한다.]


61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지황(
Rehmannia glutinosa {Gaertn.} Libosch)"

지황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지황 무엇인가? >


62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강활"

강활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강활 무엇인가? >


63
차나무과의 늘푸른 큰키나무인
"산다화(동백나무)"

산다화이 효능은 이곳을 클릭:
< 동백나무 무엇인가? >


64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교목, 관목, 덩굴성식물인 "뷰티야야자(야타이야자)"

열매는 메추리알만해서 새콤달콤한 맛이 있다.



65
꿀풀과 들깨속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인
"차조기(자소엽)"

차조기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차조기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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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지모(Anemarrhena asphodeloides Bunge)"

지모에 대해 안덕균의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지모(知母)

[기원]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지모 Anemarrhena asphodeloides Bunge의 뿌리줄기이다.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수염뿌리와 잡질을 제거한 후 응달에서 말린 것을 ‘毛知母’라고 하고, 外皮를 제거하고, 응달에서 말린 것을 ‘지모육(知母肉)’이라고 한다.

[성미] 맛은 쓰고 달며, 약성은 차다.
[귀경] 폐(肺), 위(胃), 신경(腎經)
[효능주치] 청열사화(淸熱瀉火), 생진윤조(生津潤燥)의 효능이 있어 외감열병(外感熱病), 고열번갈(高熱煩渴), 폐열조해(肺熱燥咳), 골증조열(骨蒸潮熱), 내열소갈(內熱消渴), 장조편비(腸燥便秘)에 사용한다.

[임상응용]
1. 청열사화(淸熱瀉火)
 온열병(溫熱病)으로 열이 기분(氣分)에 정체되어 열이 극심하고 땀이 저절로 흐르면서 번열과 갈증이 심하여 물을 많이 먹으려 하며, 맥박이 홍대(洪大)하고, 폐(肺)와 위(胃)에 심열(心熱)이 있는 증상에 지모의 쓰고 찬 약성으로 효력을 얻을 수 있는데, 이때 석고(石膏) 15g과 같이 사용한다. 만약 폐(肺)에 열이 있어서 해소를 연발하고, 가래가 누렇고 끈끈할 때에는 황금(黃芩), 과루피(瓜蔞皮) 각 8g으로 청폐화담지해(淸肺化痰止咳)한다.

2. 자음윤조(滋陰潤燥)
 열이 위부(胃腑)에 쌓여서 진액이 손상되고 갈증이 나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에는 천화분(天花粉) 12g, 생지황(生地黃) 8g, 오미자(五味子) 6g을 배합한다. 또한 폐음부족(肺陰不足)으로 음허(陰虛)하여 마른기침을 하지만 가래는 없을 때 천패모(川貝母) 6g을 배합해서 청폐윤조(淸肺潤燥)하고 화담지해(化痰止咳)하는 효력을 얻게 한다. 만약 음허(陰虛)해서 진액이 손상을 받고 장조변비(腸燥便秘)가 있으면 하수오(何首烏), 화마인(火麻仁) 각 12g으로 자음생진(滋陰生津)하고 윤장통변(潤腸通便)한다.

3. 제증퇴열(除蒸退熱)
 신음부족(腎陰不足)으로 상화(相火)가 망동해서 뼛골이 쑤시면서 미열이 나고, 식은땀이 끈끈하게 나고, 양강(陽强)이 되는 증상에 목통(木通) 8g, 황백(黃柏) 5g을 배합해서 사용한다. 만약 음허(陰虛)하지만 내부에서 열이 나고 미열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양쪽 뺨이 빨갛고 또 조수같이 밀려오는 열이 있으면서 식은땀이 날 때에는 생지황(生地黃), 별갑(鼈甲), 지골피(地骨皮) 각 8g을 써서 자음(滋陰)해야 한다.

4. 폐열해소(肺熱咳嗽)
 폐에 열이 있어 기침을 연달아 하고, 열이 있으면서 인후가 아픈 증상에 상백피(桑白皮) 12g, 치자 4g, 패모(貝母), 황금(黃芩) 각 6g을 쓰고, 마른기침을 하면서 가래가 없고, 목안이 마르면서 천식을 할 때에는 석고(石膏), 길경(桔梗) 각 8g, 감초(甘草) 2g을 쓴다.

5. 소갈(消渴)
 자음강화(滋陰降火), 지갈생진(止渴生津)하므로 갈증이 있고 목안이 마르면서 입이 쓰고 인후가 건조하면 석고(石膏) 12g, 지모(知母) 8g, 인삼(人蔘) 6g을 배합한다. 폐위조열(肺胃燥熱)이 있고 진액이 손상되어 갈증이 있으면 산약(山藥), 갈근(葛根), 황기(黃쨝), 천화분(天花粉) 각 12g을 쓰고, 위열중소(胃熱中消)에는 석고(石膏), 황련(黃連), 맥문동(麥門冬) 각 8g을 쓴다. 신허하소(腎虛下消)에는 지황(地黃) 12g, 산약(山藥) 8g을 쓴다.

6. 음혈부족(陰血不足)
 음혈이 부족해서 마음이 허망되고 번조증상이 있으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에는 지모(知母) 8g, 산조인(酸棗仁) 20g, 감초(甘草)를 배합한다.

[임상연구]
1. 유행성 출혈열
유행성 출혈열로 체온이 40℃까지 상승된 것을 배합처방으로 2일만에 정상으로 회복시켰고, 대다수 사람들의 전신 중독 증상을 현저하게 개선시켰다.

2. 유행성 B형 뇌염
주사제로 현저한 반응을 얻었다.

3. 전립선 비대증
 대황(大黃), 단삼(丹蔘), 익모초(益母草), 우슬(牛膝), 황백(黃柏) 제제로 치유율을 높였다.

4. 두피(頭皮) 모낭 주위염
지모(知母), 하고초(夏枯草) 각 30g을 물로 달여서 차게 한 다음 환처에 찜질한다.

[약리]
1. 해열작용 : 피하주사시에 대장균에 의한 토끼 고열을 지속적으로 내리는 반응을 보였다. 지모extract 4g/㎏를 피하 주사하여 E. coli로 인한 토끼의 고열을 방지, 치료하고 또한 작용시간을 지속시킬 수 있다. 지모근경 중에 포함된 saponin은 모두 뚜렷하게 갑상선호르몬으로 인한 산소소비 증가를 내리며, Na+, K+-ATP 효소의 활성의 작용을 억제한다. 그 중에 총 saponin은 Na+, K+-ATP 효소의 억제율이 59.8%이고, 산수(酸水)분해로 얻은 sarsasaponin의 억제율은 44.6%인데, 그 반(半)succinic acid 유도체의 억제율은 89.8%로서 이론상으로는 지모는 청열사화(淸熱瀉火)의 효능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2. 항병원미생물 작용 : 달인물은 대장균, 이질균, 장티프스균, 폐렴쌍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에 대하여 억제작용을 보이고 있었다. 체외실험에서 지모전제는 Typhoid Bacillus, Paratyphoid Bacillus, Vibrio Cholerae, E.coli, Bacillus proteus, Bacillus diphtheriae, Staphylococcus, Micrococcus lanceolatus, β-hemolytic streptococcus 등에서 일정정도의 억제작용이 있었다. 실험용 결핵병 guinea pig에 지모가 3% 포함된 사료를 3∼4개월 동안 먹였더니 치료효과가 비교적 좋았다. 폐부위의 병변는 대조군의 1/2∼1/3이었다. 단지 실험용 결핵병 mouse의 경우에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肺부위의 병변이 비록 경감되기는 하였지만 사망률에 있어서 낮아지지 않았다. 약물의 농도를 5%로 올린다면 폐결핵지수는 비록 isoniazid에 접근하지만 단지 사망률에 있어서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약물이 몸에 대해 독성을 띄기 때문일 것이다. 지모에서 한 종류의 수용성 saponin을 채취하여 tuberculosis bacillus에 대하여, 백색 candida에 있어서는 더욱더 비교적 강한 억제작용을 나타내며, 다른 종류의 flavone결정은 Tuberculosis bacillus에 대해서 또한 억제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지모saponin은 권패류(卷貝類)를 멸균하는 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3. 호르몬작용에 대한 영향 : 지모saponin(smilagenin)과 지모수전제는 서로 비슷하여 갑상선기능 항진상태의 mouse의 뇌에 있는 β-수용체의 Rγ수치를 뚜렷하게 감소시키는데, 단지 친화력에 있어서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또한 mouse의 체중감소를 뚜렷하게 개선시킨다. 이는 모두 知母의 양방향 조절작용과 그것들의 자음치료기전(滋陰治療機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제시해 준다. rat에게 자음강화약(滋陰降火藥)인 생지지모감초탕(生地知母감초湯)을 복용시키거나, 혹은 그 단미약(單味藥)을 복용시키면 모두 억제되었던 혈중 cortisol의 농도를 증가시키며 아울러 부신의 위축을 방지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이외에 임상에서 관찰해 볼 때 생지지모감초탕과 부신피질 호르몬을 동시에 복용하면 호르몬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체외실험에서 지모는 cortisol C4=5 이중결합의 열린 환원구조와 C17,20-hydroxy기와 C20 ketone기의 변화를 낮출 수 있다. Cortisol A 고리 C4=5의 이중결합과 C3 ketone기의 비환원구조와 사슬상 C17과 C20 hydroxy기, ketone기를 보호하여 분해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간세포가 cortisol에 대한 분해대사를 지연시킬 수 있다.

4. 혈당강하작용 : 물추출액은 정상토끼의 혈당을 수평으로 내리고 있었으며, 당뇨병 토끼에게서도 이 반응은 현저하였다. 그러나 고제(膏劑)는 혈당에 대해서 반응이 없었다. 당뇨병 생쥐에게도 지모침출액은 혈당강하 작용을 나타냈다. 토끼에게 지모의 건조한 추출물 6g/㎏을 주사하였더니 혈당에 대하여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는데 지모의 알코올추출물의 경우는 혈당을 올리는 작용이 있었다. 지모를 물에 담가 추출한 물질은 정상 토끼의 혈당의 수준을 내린다. Alloxan 당뇨병 토끼의 경우는 작용이 뚜렷하였다. Alloxan당뇨병 mouse에게 복강주사로 지모의 물추출물을 0.15g/㎏, 5시간 투여하였더니 혈당의 하강이 200㎎%나 되었고, 요중의 케톤치도 감소하였다. 백호가인삼탕(白虎加人蔘湯, 지모, 인삼, 감초)의 추출물 0.5∼1g/㎏을 실험용 당뇨병 mouse에게 복강주사하였더니 혈당강하작용이 있었는데, 약을 투여한 후 6시간이 되어서 120㎎%나 감소되었다. 지모전제(지모-맥문동, 麥門冬)-옥죽(玉竹)-산수유(18 : 30 : 30 : 30)로 구성하였다)를 당뇨병이 걸린 쥐에게 투여하였더니 혈당에 있어서는 현저한 작용이 없었고, 단지 배출되는 요당에 있어서는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당뇨병이 걸린 동물에서 이상적으로 증가된 간속의 아미노산 효소의 활력을 현저히 감소시켰기 때문에 mouse의 당뇨병시 혈중의 cyclic nucleotide 함량의 이상변화에 모두 일정한 제어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정상의 rat의 경우 지모는 포도당의 산화는 촉진시키지 못하며 횡격막과 지방조직으로 하여금 포도당의 섭취를 촉진시키므로 횡격막의 glycogen함량은 가벼운 증가를 보이는데 반해 간 glycogen의 함량은 하락하게 된다.

5. 항종양작용: 지모saponin을 가지고 사람의 간암을 이식한 rat 모형에 대해서 치료를 하였더니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치료군 rat의 생존기간이 모두 대조군에 비해 길었고 치료군의 종양의 체적이 대조군에 비해 작았는데 통계상 현저한 차이는 없었다. 상관분석에서는 지모saponin치료군의 rat 생존기간과 종양체적의 증식간에는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것의 항종양작용의 기전은 그것의 세포막 펌프의 강한 억제작용과 유관하다. Squamousbasal cell carcinoma, 자궁경부암 등에서 비교적 양호한 치료효과가 있었으며, 부작용은 없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6. 진정작용:  신경 계통의 흥분을 내리므로 진정작용이 있다. 산조인(酸棗仁)을 배합하면 그 작용이 증강된다.

7. 기타작용: 토끼에게 지모extract 중성용액 0.5㎖를 정맥주사하였더니 혈압과 호흡에서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았다. 1∼2㎖를 주사하였을 때는 호흡억제와 경미한 혈압하강이 있었고, 7㎖를 주사하였을 때에는 호흡중추가 억제되면서 혈압이 하강하여 사망하였다. 0.01% 지모extract는 두꺼비 심장에 대해 뚜렷한 작용이 없었으며, 0.01%∼0.1%를 사용하여서는 심장 수축이 감소하였고, 1% 농도시에는 심박동이 정지하였다. 지모extract는 임신한 토끼의 자궁에 대하여 뚜렷한 작용이 없었다. 그리고 지모의 잎에서 채취한 mangiferin에서는 뚜렷한 이담작용이 없었다. 0.1∼10㎍/㎖ 농도시 PFC에 대하여 일정정도의 선택적 억제작용을 나타냈는데 세포의 생존율과 회복율에는 뚜렷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지모에 포함되어 있는 니코틴산은 피부와 신경의 건강을 유지시키며 소화기관의 기능을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지모 추출물은 역전사효소(逆轉寫酵素, reverse transcriptase)와 각종의 DNA의 활성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다. 그리고 또한 지모의 잎에서 채취한 mangiferin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한다.

[용량] 6∼12g

[포제학연구]
모(母)지모를 감별하여 청초법(淸炒法)을 사용하여 먼저 불에 통과시켜 초초(炒焦)하면 치료효과에 결점이 있어서 방법을 바꾸어 원약재를 잘라 편으로 만들어 sugar coating하기를 2시간동안 한 후 체로 모수를 걸러내는 방법으로 하였더니, 작업공정과 노력을 줄일 수 있었고, 약재 또한 절약할 수 있었기 때문에 치료효과와 경제적 이익을 높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지모의 근경 외피는 약용부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모피, 모지모, 광(光)지모의 유효성분 측정과 체외 억균효과에 관한 실험비교를 통해 알아본 결과 지모피의 saponin 함량이 최고였다. 또한 체외 억균효과에 있어서도 가장 강하였다. 그러므로 지모피를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화학성분] (timosaponin)A-Ⅰ, A-Ⅱ, A-Ⅲ, A-Ⅳ, B-Ⅰ, B-Ⅱ, zhimusaponin, (anemarsaponin)A1, (prototimosaponinA-Ⅲ), anemarsaponin, markogenin-3-O-β-D-glucopyranosyl(1→2)-β-D-galactopyranosideB, desgalactotigonin, F-gitonin, pseudoprototimosaponin A-Ⅲ, smilageninoside, timosaponin B-Ⅰ, anemaran, cis-hinokiresinol, monomethyl-cis-hinokiresinol, oxy-cis-hinokiresinol, 2,6,4'-trihydroxy-4-methoxybenzophenone, p-hydroxyphenyl crotonic acid, pentcosyl vinyl ester, β-sitosterol, mangiferin, nicotinic acid, nicoticamide, pantothenic acid 등이 함유되어있다.

1. Saponin류 - 근경중에 대략 6%정도가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에 timosaponin A-Ⅰ, A-Ⅱ, A-Ⅲ, A-Ⅳ, B-Ⅰ, B-Ⅱ이 함유되어 있다. timosaponin A-Ⅰ은 sarsaponin β-D-galatopyranose이다. timosaponin A-Ⅲ은 sarsapogenin과 timobiose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이당류의 배당체이다. 지모(知母)의 saponin은 주로 sarsasapogenin, markogenin, neogitogenin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의 지모근경중에서 분리해낸 asphonin은 markogenin, timosaponin A-Ⅲ, A-Ⅳ, B 등의 혼합물이다. 또한 지모에서 smilagenin과 smilagenin 3-O-(β-D-glucopyranosyl-(1→2))-β-D-mannopyranoside를 분리해 냈다.

최근에는 지모에서 markogenin 3-O-β-D-glucopyranosyl-(1→2)-β-D-galactopyranoside, Desgalactotigonin, F-gitonin, (25s) -26-O-β-D-glucopyranosyl-22-hydroxy-5β-furostane-3β, 26-diol-3-O-β-D-glucopyranosyl-(1→2)-O-β-D-galactopyranoside를 분리해 냈다.

2. Flavone류 - mangiferin(chimonin), Isomangiferin.

3. 다당류 - 4종류의 지모다당(anemarn A, B, C, D)은 각각 그 분자량이 1.2×106, 6×106, 2.4×104, 6.5×104로서 앞의 3개의 성분에는 모두 소량의 peptide를 포함하고 있는데, 지모다당 D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4. Alkaloid - choline, nicotinamide

5. 유기산류 - tannic acid, nicotinic acid

6. 기타 - Fe, Zn, Mn, Cu, Cr, Ni 등을 함유한다.

[성분분석]

1. 성분감별
TLC법으로 생약중에서 채취한 smilagenin을 silicagel G판 위에 찍고, benzene-acetone(9:1)을 사용하여 전개하고 valin ethanol 황산용액을 분무하여 100℃로 5분간 변색시키면, smilagenin은 황색반점(黃色斑點)을 띄게 된다.

Sarsasapogenin을 silicagel G판 위에 찍어놓고, 아래의 전개제들을 이용하여 전개한다. (a) benzene-ethanol (85 : 15), (b) benzene-methanol (92 : 8), (c) hexane-ethyl acetate (1 : 1), (d) benzene-acetone (85 : 15), (e) chloroform-ethanol (95 : 5), (f) hexane-acetone (8 : 2)를 사용하여 전개한 후 50%의 황산용액을 분무하여 변색시키면 그 Rf수치가 각각 0.67, 0.51, 0.46, 0.65, 0.42가 된다.

2. 함량측정

(1) Timosaponin의 측정
TLC scannig을 사용하여 silicagel G판 위에 buthanol-초산-물(4 : 1 : 5)을 상층에 전개제로하고 10%의 phosphomolybdic acid하에서 변색시킨다. TLC scanning을 사용하여 timosaponin A Ⅲ의 함량을 측정할 수 있다.

(2) Sarsasapogenin의 측정
① Ultraviolet spectrophotometry법 - sample 5㎎을 10㎖ 용량의 병에 정확히 담은 후 94% 황산을 넣어 눈금에 도달하게 하여 흔들어 놓은 후 40℃물에 16시간 담가둔다. 물이 차가워지면 꺼내어 따뜻한 곳에 두고서 파장 271㎚ 혹은 310㎚하에서 흡수도를 측정하는데, sarsasapogenin의 농도는 0.1∼5.0㎎범위에서 Bier법칙에 따라 복용한다.

이 방법은 sample의 정제가 요구되는데, 또한 반응조건도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측정결과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② Thin layer plates densitometry - sample을 silicagel G 박층판위에 점찍고 hexane-ethyl acetate (12 : 1)을 사용하여 6회 (매회마다 15cm전개하고, 용제(溶劑)를 휘발건조시킨 후 다시 동일한 전개제를 가지고 전개한다) 전개를 하고 용제를 휘발건조시키고 antimonous chloride의 진한 염산용액을 분무하여 100℃로 가열하여 남색반점(藍色斑點)으로 변색되면 냉각시켜 반점의 흡수도를 측정한다. Sarsasapogenin이 18∼80㎍ 범위내 중량에 있게되면 수치와 반점의 흡수도는 제곱근비례관계가 형성된다.

③ TLC scanning법 - 지모로 만든 약을 95%의 에탄올로 채취하여 박층 원위(原位)반응으로 물분해시켜 다시 TLC(thin layer chromatography)를 시행하는데 전개제로는 benzene-acetone (9 : 1)으로 하고, 직립상행법(直立上行法)으로 두 번 전개하여 8% valin ethanol용액-70% 황산용액(0.5:5)으로 변색시키고, scanning하면 접외표일점법(接外標一點法)으로 sarsasapogenin의 함량을 측정한다.

④ HPLC법 - sarsasapogenin과 benzoyl chloride를 반응시켜 benzoate ester를 만들어 10㎛Li Chrosorb RP8 의 column(250×5mm)에서 acetonitrile-물(4:1)을 써서 유동상(流動相)으로 삼고 유속은 120대기압하에서 매분당 3.9㎖로 한다. 농도가 3㎎/㎖이내일 때 교정곡선이 직선을 이룬다.

(3) mangiferin의 측정
TLC-ultraviolet spectrophotometry법을 사용하여 생약sample의 에탄올추출물을 silicagel 박층판 위에 점찍고 buthanol-초산-물(4:1:5)을 전개제로 하여 상층전개하는데, mangiferin반점을 긁어서 취해 잘 씻어낸 후 258㎚의 파장에서 흡수도를 측정하여 함량을 계산한다.

[주의사항] 약성이 차므로 변을 묽게 보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


67
원예종으로 기르는 "고사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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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꼬리풀"

꼬리풀에 대해 안덕균의 《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세엽파파납(細葉婆婆納)

[기원] 현삼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꼬리풀 Veronica linariaefolia var. villosula(Nak.) T. Lee.
큰산꼬리풀 Veronica rotunda var. coreana Yamazaki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고, 약성은 차다.

[효능주치] 지해화담(止咳化痰), 청폐해독(淸肺解毒)한다.

[임상응용] 만성기관지염(慢性氣管支炎)과 폐화농증(肺化膿症)에 기침을 가라앉히고
농혈(膿血; 피고름)을 토해내게 하는데, 이 약물 6∼12g을 달여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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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파피루스(papyrus)"

주로 지중해 연안의 습지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높이는 1~2m이다. 줄기는 둔한 삼각형이며 짙은 녹색으로서 마디가 없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처럼 되고 줄기의 밑부분에 달린다.
줄기 끝에 짧은 포가 몇 개 달리고 그 겨드랑이에서 10여 개의 가지가 밑으로 처질듯이 자라서 연한 갈색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꽃차례는 지름 약 40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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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에서는 이 식물 줄기의 껍질을 벗겨내고 속을 가늘게 찢은 뒤, 엮어 말려서 다시 매끄럽게 하여 파피루스라는 종이를 만들었다. 현재의 제지법이 유럽에 전파되기 전에는 나일강을 중심으로 하여 많이 재배하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뿐 아니라 보트, 돛대, 매트, 의류, 끈 등을 만들었고 속[髓]은 식용하였다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온실에서 가꾼다.

파피루스에 대해
<통찰> 제 2권 1027~1028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파피루스

(papyrus) [히브리어, 고메]
사초과에 속하는 큰 수생 식물. 파피루스는 대 또는 줄기가 삼각형이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얕은 물에서 높이 2 내지 6미터로 자라며, 그 끝에는 풀처럼 생긴 가는 원추 꽃차례가 더부룩한 털이나 깃털처럼 달린다. (1권, 544면 사진) 파피루스는 필기도구를 포함하여 다양한 물품을 만드는 데 쓰였다.

파피루스(Cyperus papyrus)는 괴어 있는 얕은 물이나 소택지에서, 그리고 하(下)나일 강처럼 물살이 느린 강의 강가를 따라 잘 자란다. 하나일 강에서는 한때 파피루스가 무성하였으나 지금은 거의 멸종되다시피 하였다. 빌닷은 욥에게 “습지가 없는데 파피루스 풀이 높이 자라겠는가?”라고 물었다.—욥 8:11; 사 35:7.

이 식물의 줄기가 물에 뜨기 때문에, 모세의 어머니는 아기 모세가 죽음을 모면할 수 있도록 역청과 피치를 입힌 “파피루스 궤”에 그를 넣어 나일 강에 띄워 보냈다. (출 2:3) 먼 거리를 다니는 큰 배도 파피루스로 만들었다. (사 18:2) 이런 배들은 파피루스 줄기들을 다발로 묶어서 만들었을 것이다. 이 배들은 양쪽 끝이 좁지만, 선폭(船幅)은 승객이 서 있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넓었다. 1970년에 토르 헤위에르달과 그의 동료들은 그러한 배를 타고 수천 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서양을 횡단하였다.

필기도구로 사용됨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로 필기도구를 만들 때, 다소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들은 줄기를 모으는 과정에서 수면 아래에서 자라는 굵고 고갱이가 많은 부분을 좋은 것으로 여겼다. 그 부분에서 가장 넓고 가장 하얀 원료가 나오기 때문이었다. 바깥 껍질은 벗겨 내고, 고갱이가 있는 남은 가운데 부분을 40 내지 45센티미터의 편리한 길이로 잘랐다. 그 후에 세포질의 고갱이를 넓지만 매우 얇고 길쭉한 조각으로 썰었다. 그런 다음 그 조각들을 매끈한 면에 세로로 놓으면서 조금씩 겹치게 하였다. 풀을 얇게 바른 후에, 세로로 놓은 조각들 위에 다른 파피루스 조각들을 가로로 한 켜 놓았다. 그 조각들이 붙어서 한 장의 종이가 될 때까지, 나무 메로 그 겹쳐 놓은 조각들을 두드렸다. 그 후에 햇볕에 말린 다음 적당한 크기가 되도록 종이의 끝을 잘라 다듬었다. 마지막으로 속돌이나 조개껍데기나 상아로 매끄럽고 윤이 나게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상당히 질기며 부드럽고 흰색에 가까운 필기도구가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크기와 질의 종이를 사용할 수 있었다. 대개 글을 쓰는 데는 가로로 놓은 조각들이 있는 면을 사용하였으나, 때때로 글을 마저 쓰기 위해 반대쪽을 쓰기도 하였다. 글을 쓰는 사람이 갈대 펜과 수지, 검댕, 물로 만든 필기용 액체로 글을 쓸 때 조각들을 연결한 곳은 그어 놓은 줄 역할을 하였다.

이 파피루스 종이는 낱장들의 끝을 풀로 이어 붙여서 두루마리를 만들었는데, 두루마리 하나는 보통 약 20장의 파피루스 종이로 이루어져 있었다. 또한 종이를 접어서 책 모양의 책자본을 만들 수도 있었는데, 이것은 초기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두루마리는 보통 길이가 약 4 내지 6미터였으나, 보존이 된 한 두루마리는 길이가 40.5미터나 된다. 그리스어 비블로스는 원래 파피루스 풀의 부드러운 고갱이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후에 책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마 1:1; 막 12:26) 그 단어의 지소사(指小辭) 비블리온에는 복수형 비블리아가 있는데, 그 문자적 의미는 “작은 책들”이며, 바로 여기에서 “Bible”[바이블, 성서]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되었다. (디둘 4:13, Int) 페니키아의 한 도시는 파피루스 제조업의 중요한 중심지가 된 이후로 비블로스라 불리게 되었다.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기원 2세기 초까지 널리 쓰이다가, 그때부터 파피루스 책자본으로 대체되기 시작하였다. 시간이 흘러 4세기에는 파피루스의 인기가 쇠퇴해졌으며, 그 대신에 벨럼이라고 하는 더 질긴 필기도구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파피루스는 필기도구로서 심각한 한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다지 내구성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었다. 파피루스는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상태가 나빠졌고, 건조한 조건에 보관하면 아주 잘 부서지게 되었다. 기원 18세기까지는 고대의 파피루스 사본이 모두 없어졌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19세기 후반에 많은 귀중한 성서 파피루스가 빛을 보게 되었다. 주로 이집트와 사해 주변 지역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이런 곳은 파피루스 보존에 꼭 필요한, 이상적인 건조한 기후 조건을 갖춘 곳이다. 이런 곳에서 발견된 성경 파피루스들 중 일부는 무려 기원전 2세기나 1세기의 것이다.

이러한 파피루스 사본 발견물은 대부분 “파피루스”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명명한다. 이를테면, 기원전 2세기나 1세기의 내시 파피루스, 라일랜즈 파피루스 iii. 458(기원전 2세기), 체스터 비티 파피루스 1호(기원 3세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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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높이의 목조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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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6년대에 발간된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산림경제는 농업과 일상생활에 관한 부족한 부분을 보강시켜 만든 책이다.

참고로 증보산림경제 구급편(增補山林經濟 救急篇)[영조 42년 1766년 홍만선 산림경제를
유중림이 16권 12책으로 증보, 14권이 구급편,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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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1811년, 우측은 1809년에 작성된 "관청납품문서"

좌측은 청장(맑은장), 참기름 등을 납품했던 문서이고, 우측은 간장, 참기름, 조개젓 등을 납품했던 문서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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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년대 기록된 "신간구황촬요()"

가뭄, 재난, 홍수로 농수산물이 흉년일 때 대처하는 방법을 기술한 책이다.

참고로 조선 현종 1년(1660)에 신속(申洬)이 기근 구제에 대하여 펴낸 책.
≪구황촬요≫에 자신이 지은 ≪구황보유(救荒補遺)≫ 1책을 합철하였다. 1권 1책의 목판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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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과학의 오케스트라
"김치"

김치류는 한국의 대표적인 채소발효식품으로 우리 민족의 지혜와 슬기가 집합된 복합 발효식품이다. 김치는 배추, 무 등 주재료가 되는 채소에 소금,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등의 부재료를 첨가해서 발효시킨 것으로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이며 저장식품이다.

김치의 유래는 우리나라 문헌에서 김치가 등장한 것은 고려 중엽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의 시에서 이다. 이후 조선 중기 임진왜란 전후로 고추가 도입되면서 우리의 김치류에 변화가 생긴다. 당질이 많은 고추가 김치에 첨가되기 시작하면서 수백 종에 이르는 김치의 발전을 보게 되었다.

김치는 작은 생태계라고 불린다. 김치는 익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죽고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작은 생태계라 불린다. 김치를 담글때는 채소를 소금에 버무리고, 씻어낸 다음 양념을 한다. 하지만 그 표면에는 상당수의 미생물이 묻어있고, 그것들이 모두 김치 속으로 들어가서 김치를 발효시킨다. 그러면 유산균을 제외한 다른 미생물은 거의 없어지고, 김치는 유산균 세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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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들의 하숙집
"된장"

된장은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가장 애용되는 식품으로써 모든 음식의 기본이다.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문화에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원인 콩은 매우 중요한 식품재료였으며, 콩발효 식품인 된장은 우리 음식에 맛과 영양을 공급하는 소중한 식품이다.

볏집에서 이사 온 미생물: 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콩을 삶은 후 절구에 찧어서 메주 모양을 만들고 2~3일간 말린 후 볏짚으로 엮어 매달아 약 1개월간 발효시킨다. 이때 미생물이 볏짚으로부터 옮겨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와, 녹말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를 대량으로 분비해서 콩의 성분을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메주의 독특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간장과 된장의 이별: 간장을 담기 위해서는 항아리에 메주를 넣은 후 소금물을 항아리에 채운다. 이때 숯과 고추를 넣는데, 숯은 나쁜 냄새를 빨아들이고 고추는 잡균의 번식을 막아 준다. 숙성이 끝나면 윗물을 다른 간장독에 옮기고, 가라앉은 메주는 체로 걸러서 된장독에서 발효 및 숙성 단계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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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과 쌀의 하모니
"막걸리"

발효의 한자는 술괼 발(醱)에 술밑 효(酵)로, 발효가 술을 빚는 과정과 매우 연관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발효의 기초가 술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탁주를 만들어왔고, 탁주는 찹쌀 또는 멥쌀을 원료로 해서 누룩을 첨가해 만들어진다.

누룩 만들기: 누룩은 술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발효제이다. 이 누룩 속에서 다양한 미생물들이 배양되는 것이다. 누룩을 만들 때는 먼저 밀, 쌀, 녹두, 가을보리 등을 가루를 낸 다음 짚을 섞은 후 틀에 넣어서 모양을 낸다. 이후 온돌방에서 일주일에서 40일 정도 따뜻하게 해주면 짚에 있던 각종 곰팡이와 효모가 자라면서 누룩이 완성된다.

막걸리가 걸어온 길: 논 농사를 주로 하는 나라에서는 쌀을 이용한 발효 식품이 발달되었다. 막걸리는 이러한 문화를 잘 반영하는 발효 식품 중 하나다. 1910년 이후 일본의 술 제조 정책과 1960년 이후 정부의 식량정책으로 쌀 대신 밀가루를 사용하면서 고유한 탁주의 풍미가 감소되었다. 요즘 다시 우리나라에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의 풍미가 살아있는 막걸리가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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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술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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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발효 조미료
"고추장"

고추장은 콩과 전분질에 고춧가루를 혼합해서 발효시킨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으로, 콩 단백질과 찹쌀, 멥쌀, 보리쌀 등의 탄수화물 등이 여러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얻어지는 구수한 맛, 단맛과 고추의 매운맛, 소금의 짠 맛 등이 조화된 영양적으로 우수한 발효식품이다.

고추의 유입과 고추장: 고추장은 고추가 유입된 16세기 이후에 개발된 장류로 조선 후기 이후 식생활 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영조 때 이표가 쓴 수문사설 중에는 '순창고추장조법'이 소개되었으며 전복, 새우, 홍합, 생강 등을 첨가하여 특이한 방법으로 담금을 하였다. 순창 고추장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였는데 이는 순창의 물맛과 기후와의 조화 속에서 이루어진 고유한 발효식품이기 때문이다.

재래 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메주는 간장 메주보다 곰팡이가 덜 생기게 해야 하며, 바짝 마른 메주는 솔로 깨끗이 씻어 쪼갠 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렸다가 가루로 곱게 빻는다. 메주의 제조 시기는 일반적으로 가을이며 고추장을 담는 시기는 다음해 음력 2, 3월경이다. 고추장 메주에 고추장용 고추와 소금, 전분질원료(쌀, 보리, 찹쌀)를 혼합하여 3~4개월 동안 담금 숙성 한다.

된장, 고추장, 간장 등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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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의 항아리들과 돌절구


81
전세계 술의 종류: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유럽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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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주와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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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전통주 종류

1, 서울, 경기: 삼해주, 감홍로, 노미, 장수홍삼주, 칠선주, 정한배인삼주, 남한산성소주, 계명주, 문배술, 옥로주

2, 강원도: 옥수수술, 자연송이주, 서주, 옥선주

3, 충청북도: 흑비, 신선주, 대추주, 한주, 청명주, 송로주, 고본주, 황기주

4, 충청남도: 가야곡왕주, 계룡백일주, 누레앙, 두충주, 들국화주, 연엽주, 두견주, 소곡주, 구기주, 인삼주

5, 경상북도: 안동소주, 교동법주, 초화주, 선주, 오정주, 불로주, 신라주, 황금주

6, 경상남도: 오미자주, 죽소춘, 가회율주, 첫서리, 진주

7, 전라북도: 이강주, 죽력고, 송화백일주, 송죽오곡주

8, 전라남도: 진양주, 홍주, 사삼주, 추성주, 대잎술

9, 제주도: 귤한잔, 오메가술, 고소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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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오래된 술
"포도주"

포도주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술로 다양한 신화와 전설에 자주 등장한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박카스)는 원래 동물과 식물의 생명을 관장하는 신이었는데, 고대 그리스 사람들에게 포도의 재배법과 포도주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는 신화도 있다. 포도주는 포도와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양조주의 하나이다. 포도주는 크게 백포도주, 적포도주, 로제와인으로 나눈다.

포도주 제조법: 적포도주는 적색 포도를 통째로 으깬 다음 효모와 아황산을 넣는다. 발효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자연적으로 포도껍질에 존재하는 효모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 다음 발효조 안에서 20~25도 정도의 온도로 3주 정도 발효를 시킨 다음 여과해서 액체만 모으면, 1차 발효가 끝난다. 이후 1~2년간 13~15도 정도의 저온에서 천천히 발효시키면 당 성분이 0.2% 이내로 줄고 단맛도 준다. 이후 나무통에 포도주를 넣고 저장하는데, 1년에 3번 정도 통을 바꾸며 숙성시킨다.

포도에 대한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포도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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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과 물의 조화속에서 남동생과 누님


86
충청북도 월악산의 명주
"고본주"

고본에 대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고본 무엇인가? >


87
종합음식관


88
통풍치료의 명약인 개다래의 열매인 충영으로 술을 담아놓은 모습

개다래의 상세한 효능은 이곳을 클릭:
< 개다래 무엇인가? >


89
약초를 건조하여 병에 담아 전시해 놓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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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전시장관람후에


91
축제장안에서 운행되는
"트램카"


92
전통한의원의 모습


93
야외상설무대


94
각종 국화꽃속에서


95
지구를 밟고 있는 새의 형상앞에서


96
지구를 밟고 있는 새의 형상앞에서


97
지구를 밟고 있는 새의 형상앞에서


98
분수대앞에서


99
분수대앞에서


100
신선한 생강

생강의 효능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이곳을 클릭:
< 생강 무엇인가? >


101~150장 사진 감상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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