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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촉진작용,
혈당강하작용, 급만성간염[임상보고],
쾌격진식, 산후의 복부팽만으로 몸을 뒤척이지 못하고 숨이 가쁘며 안절부절하는
증상, 배불리먹고 바로 누우면 곡로병에 걸리게 되는데 팔다리가 묵직하고
눕기를 좋아하며 식후에 더욱 심해지는 증상, 산후의 발열로 젖이 나오지
않고 탱탱하게 부풀어 오르는 데 젖먹이가 없어 이를 없애야 하는 경우의
치료, 비위허약으로 인한 소화장애, 밀가루음식에 대한 소화불량,
유즙분비부족, 소화 식욕 촉진제, 식후 담이 오지 않을 때, 위장 허냉,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될 때, 여위고 약해서 무력한 때, 산후복종,
숨이 차고 답답하며 앉아 있어도 불안할 때, 비위허약으로 인한 소화장애를
다스리는
엿기름 맥아
맥아(麥芽)는
벼과의 대맥(Hordeum vulgare Linné:大麥)의 싹을 내어 말린
후 살짝 볶아서 만든 약재(한국, 중국). 일본은 사용하지 않는다.
맥아는
대맥이라 부르는 겉보리의 싹을 띄운 것을 부르는 말로 얼미(蘖米)라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살아도 살아있는 것 같지 않음을 의미하는 얼(孽)과
유사하여 살아있는 사물을 이용하여 사람을 살린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 약은 달콤한 냄새가 있다. 맛은 약간 달고, 성질은 따듯하다.[甘溫]
맥아는
비위허약으로 인한 소화 장애에 효과가 있고, 특히 밀가루음식에 대한
소화불량에 쓰인다. 또한 유즙분비 부족에 효과가 있다.
약리작용으로
소화촉진 작용과 혈당강하작용이 보고 되었다.
맥아는 질이 단단하고
싹이 2cm 이내이며 황색이다. 한쪽 끝에는 어린 싹이 있고 다른 쪽에는
어린 뿌리가 있으며 바깥면은 엷은 황색이고 배유는 유백색이다. 질은
단단하며 부서지기 쉽다.
맥아의 이명으로 맥아[麥芽=mài
yá=마이↘야↗:
본초강목(本草綱目)],
대맥벽[大麥蘗: 약성론(藥性論)],
맥벽[麥蘗: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대맥모[大麥毛:
전남본초(滇南本草)],
대맥아[大麥芽:
본초휘언(本草彙言)], 광맥얼[穬麥蘖],
곡맥[谷麥],
얼미[蘖米],
엿기름
등으로 부른다.
엿기름 즉 대맥아의 효능에 대해서 한성호의
한방의약대전집 제 10권 <식품비방>
347-348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엿기름[대맥아=大麥芽)
1,
소화 식욕 촉진제
엿기름 4냥(150g),
신곡(神曲) 2냥(25g), 백출(白朮), 진피(陳皮) 각각 1냥(37.5g), 인삼(人蔘)
1냥(37.5g)을 모두 가루로 만들어 꿀로 개고 녹두알 크기만한 환약을
빚는다.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30~50알씩 장기간 복용하면 매우
좋다.
2, 식후 잠이
오지 않을 때
엿기름 2근(1.2kg), 밀가루
반 근(300g), 검은콩 반 근(300g), 껍질벗긴 살구씨 행인(杏仁) 2근(1.2kg)을
함께 노랗게 볶아서 가루를 만들고 연밀(煙蜜)로 개어 녹두알만한 크기의
환약을 빚어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후마다 따끈한 물로 30~50알씩 복용하면
된다. 장복하면 효력이 있다.
3,
산후복종(産後腹腫),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며 앉아 있어도 불안한
데
엿기름을 가루로 빻아서 이것을 매일
세 차례 식전마다 3돈(약 12g)씩 따끈한 물로 복용하면 매우 효력이
있다.]
그렇다.
엿기름도 설탕처럼 맛이 달다. 사실상
안전한 식품이라도 지나치게 먹는 것은 해가 될 수 있다. 과거
이스라엘에서 지혜로운 왕으로 불리던 솔로몬은 <성서
잠언 25장 27절>에서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모든 것은 적당하게 질서대로 자연의 이치와
섭리에 맞게 섭취할 때 건강에 유익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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