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관찰여행 제69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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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950미터 한라산은 식물의 보고(寶庫), 불로초(不老草), 영생초(永生草)가 숨어있는 신비에 쌓인 한라산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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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700미터의 "윗세오름" 자연보호를 위해 더 이상 백록담을 향해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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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자라는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인 "흰그늘용담"

정결하고 깨끗한 잎에 줄무늬가 있고 속이 노란 모습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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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그늘용담은 제주도 한라산과 강원도, 평안북도 비로봉, 만주, 중국에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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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산정 부근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키가 작아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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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자생하는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교목인 "구상나무"
열매의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솔방울의 빛깔에 따라 이름을 부르기도 하는데, 푸
른 것을 푸른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구상(for. rubrocarpa) 등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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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구상나무이다.  한라산의 서늘한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
)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겨울눈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수지가 있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9∼14mm, 나비 2.1∼2.4m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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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의 꽃은 6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우리나라 한라산, 무등산, 덕유산, 지리산에 분포되어 있다.
 
9,
한라산 영실의 정상부위에는 오래된 구상나무가 죽어서 말라있는데,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천년"이라고 했는데, 구상나무는 "살아백년, 죽어백년" 한라산을 말없이 지키고 있다.

백록담을 중심으로 해발 1,400미터 고지 이상의 800만평의 넓은 면적에 구상나무숲이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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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으로 올라가는 높이 1,700미터의 윗세오름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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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을 뒤로 하고 윗세오름으로 가는 나무길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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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고지대에는 키가 작고 꽃이 작으며 앙증맞은 "설앵초" 가 무수히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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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설앵초가 강한 한라산의 바람에도 꺽이지 않고 잘 견디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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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앵초는 고산지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15cm정도이다.  
잎은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퍼지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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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앵초는 가장자리는 뒤로 말리는 것도 있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이 황색 가루로 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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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앵초꽃은 엷은 자주색으로 5∼6월에 피고 뿌리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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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앵초가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견디기 위해서는 우선 키가 작아야 강한 바람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을 알고
환경에 맞게 잘 적응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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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꽃줄기는 꽃이 필 때는 길이 1.5 cm 정도로 털이 없고 꽃이 진 다음 다시 자란다.
포는 선형이고 꽃받침통은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 1개이다.  
화관은 홍자색이고 지름 10∼14 mm로서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며 끝이 파진다.  
열매는 8월에 결실하며 삭과(
)로 원주형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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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에는 진시황이 서복 또는 서시를 통해 동남동녀 3000명을 이끌고 동쪽의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 불로초를
찾으러 와서 구해간 것이 아마도 "시로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시로미과의 상록관목인 "시로미"가 바위에 붙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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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미는 높이가 10~20센티미터의 작은키에 한라산, 백두산, 중국 티베트, 일본등의 산정상부에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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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부위에서 조릿대와 싸워 이기고 자라고 있는 "시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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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는 냉해를 입어 잎이 말라 있지만 시로미는 혹독한 추위를 잘 견디어 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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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미과는 북반구의 북부 고산 지역과 남아메리카의 고산 지역에 약 3속 7종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 나라에는 1속 1변종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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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미는 봄에 잎겨드랑이에 자주색 꽃이 달리고, 여름에는 검은색 열매가 상큼한 맛을 낸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을 비롯하여 북부의 높은 고산 산악지대와 남한에는 유일하게
한라산 정상 가까운 곳에서만 자라는 키작은 상록 관목이다.  줄기는 땅을 기고 가지는 약간 곧게 선다.  

잎은 빽빽하게 나며 두껍고 윤채가 있는 창끝 모양이다.  
잎은 길이가 5~6밀리이며 끝이 뭉뚝하고 톱니가 없다.  잎의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6월에 피는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잎 겨드랑이에 붙으며 양성 또는 잡성이다.  
7~9월에 익는 열매는 검은색으로 둥근 모양의 장과이다.  열매는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생것으로 먹을 수 있다.  위장병, 당뇨병에 효험이 있고, 갈증에 효과가 있어 청량 음료수용으로 이용한다.  

시로미를 잘 가꾸고 보존할 필요가 있으며 대량번식이 가능한지를 연구하여 계속 번식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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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약초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청정계곡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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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높이 1,700고지 이상에서 자생하는 "털큰앵초"

잎이 작은 설앵초만 보다가 나무아래에 잎이 크고 솜털이 나있는 "털큰앵초"를 목격하고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종번식을 위해서 잘 보호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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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초의 다른이름은 취란화, 야백채, 앵초, 취남보춘이라고 부른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해수를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8~9월에 채집하여 깨끗이 씻어서 말려서 해수, 가래, 천식에 앵초 8~12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중국의 <영하중초약수책(寧夏中草藥手冊)>에서는

"가래로 인한 천식과 해수에 야백채의 뿌리 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돌앵초, 설앵초, 앵초, 좀설앵초, 큰앵초, 털큰앵초, 흰앵초, 흰좀설앵초 모두 약용한다.

전세계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 9종이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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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약초관찰여행을 마치고 "털보 횟집" 식당에서 맛있는 회를 즐기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약초관찰여행에 물심양면으로 참여해주신 제주도 회원님 모든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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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탕나무과의 상록관목인 제주도 "호랑가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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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는 각종 뼈질환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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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박새"

줄기는 곧게 서고 속이 비었다.  잎은 촘촘히 어긋나고 평행맥이 있으며 끝이 뾰족하게 넓은 타원형이고 아랫부분은 줄기를 감싸고 있다. 7~8월에 연한 황백색의 꽃이 줄기 끝에 원뿔 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는다.

뿌리줄기에는 독이 있어 농업용 살충제 또는 한약재로 쓴다.
산속의 그늘진 습지에서 자라는데 한국, 동부 시베리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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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의 긴꽃대를 따라 흰꽃이 촘촘히 달리면서 아름답게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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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높이 1,700미터 넓은 지역에 제주 조릿대가 퍼져 있는데, 냉해를 입어 잎이 반정도 말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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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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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오백장군 바위"의 기암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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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오백장군 바위 오른쪽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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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모퉁이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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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위쪽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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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병풍바위 상부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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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위쪽의 또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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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 상부에서 오백장군 바위 쪽의 구멍이 뚫린 바위

오백장군에 대한 슬픈 전설을 읽어보려면 이곳을 마우스로 클릭:
http://jdm0777.com/jdm/obaegjanggu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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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영실을 오르다 무늬가 독특하게 생긴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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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곱게 물들이고 있는 "철쭉"

44,
한라산을 오르다 높이 1,600미터 쯤에서 한라산에만 살아간다는 "비바리뱀"을 목격하였다.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시도했으나 머리는 이미 바위틈으로 들어가 버려 전체적인 모습을 찍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있다.

한국양서파충류연구소장인 <심재한>씨는

"국내서식을 처음으로 밝힌 저명한 파충류학자 백남극박사가 1981년에 제주도의 성판악주변에서 처음으로 비바리뱀을
채집하였으며 겉모습이 연약하고 곱다고 하여 제주도의 방언으로
처녀를 뜻하는 ‘비바리’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고 한다.

전체 분포지역으로 보았을 때 제주도의 서식 비바리뱀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나
온대지역에 적응한 집단으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하여,

그러한 생물학적, 생물분포지리학적 가치가 인정됨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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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제주황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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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황기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제주황기는 산 중턱에서 야생한다.  높이 15cm 정도이고 전체에 잔털이 밀포한다.
줄기는 모여나고 곧게 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짧다.
작은잎은 5∼10쌍이고 넓은 타원형으로 양 끝이 뭉뚝하며 톱니가 없고 길이는 5∼8mm이다.
턱잎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날카롭다.

꽃은 황백색으로 7∼8월에 나비 모양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
]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고 화관(
)은 나비 모양이며, 꽃받침은 종 모양이다.
열매는 8∼9월에 결실하며 삭과(
)이다.  줄기와 뿌리는 약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한라산 중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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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란 1600미터 이상을 오르다 발견한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인 "민백미꽃"

아직 꽃이 만개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줄기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민백미꽃을 생약명으로 "백전(白前)"이라고 한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강기, 거담, 지해의 효능이 있어 기운을 내리면서

해수, 천식, 잔기침, 열기침, 가래, 감기로 인해 해수, 진해, 거담를 치료한다.

민백미꽃과 백미꽃의 차이는 민백미꽃은 흰색, 백미꽃은 진한 보라색,

백미꽃은 꽃자루가 없고 잎은 양면에 털이 많고 화관은 겉에 털이 있다.

민백비꽃은 꽃자루가 길고 화관은 털이 전혀 없는 것으로 구분한다.

48,
한라산 약 1600미터에서 자생하고 있는 "섬매발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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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인 섬매발톱나무의 매달려 있는 꽃이 대단히 아릅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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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매발톱나무를 섬매자나무라고도 부른다.

해발고도 1,4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며 가지가 많고 작은 가지에 홈이 있다.   2년생 가지는 회색 또는 노란빛을 띤 회색이며 가시가 크고 3개로 갈라진다.

잎은 새 가지에서는 어긋나며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나는 것처럼 보인다.  길이 1~3cm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털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을 띤다.

꽃은 5~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10~20송이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2~3cm로 짧고 아래로 반쯤 처져 있다. 꽃잎은 6장이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6개로 밑부분에 2~3개의 작은 포(
)가 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1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다.

9월에 붉게 익으며 잎이 떨어진 뒤에도 겨울까지 달려 있어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
잎과 가지는 염료 및 약재로 쓴다.  본종인 매발톱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털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 제주도 한라산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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