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관찰여행 제63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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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숫자 번호를 누르면 아래에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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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101번지 모악산(母岳山: 도립공원이며 높이 793미터) 자락에 자리잡은 "민속한의원"
한국암환우지원센터 회원 및 약사모 회원들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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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사비 30억원을 들여 산속에 황토방을 짓고 암 및 난치병 치료 환우를 위한 요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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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한의원 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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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재료를 사용하여 황토방을 아름답게 지은 모습이다.
불을 자연그대로 나무장작을 패어 아궁이에서 불을 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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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우지원센터 회원들과 모악산 산행을 하면서 발견한 납역송 줄기와 가지에 매달려 있는 "대형 말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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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jdm이 차를 몰고 지나가면서 발견하여 암환우들을 위해 채취하여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

말벌집은 매년 새로 짓기 때문에 채취하지 않으면 그대로 눈비를 맞으면서 자연적으로 삭아서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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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전북 진안 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멈추어서 흐린날씨에 우뚝솟은
"마이산(馬耳山: 높이 673미터,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령면에 위치)"이다.

마이산의 유래는 진안읍 마령면 남쪽에 하늘 높이 새까맣게 솟아오른 두 산봉우리가 말의 귀처럼 솟아 있기 때문에
마이산(馬耳山)이라고 부르는데 산에 얽인 신기하고 신비스러운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진안 사람들은 마이산의 두 봉우리를 부부 사이로 보고 한 봉우리를 암컷을 의미하는 암마이산, 또 한봉우리는 수컷을
의미하는 수마이산이라 하고 애기마이산까지 곁들여 놓았는데, 애기마이산은 먼 곳에서는 볼 수 없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수 마이산이 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마이산에 얽힌 2가지 전설은 아래와 같다.

[마이산에 얽힌 첫번째 전설]

[아득한 옛날이었다.

하루는 마이산 부부가 어디선가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야음을 타서 진안 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런데 아내 마이산은 어두운 밤중에 걷기가 무서워서 남편 마이산에게
<여보 무서워서 못견디겠어요.  쉬었다가 새벽에 걸어가요.>

하고 졸라댔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으려면 컴컴한 밤중에 걸어야 하오.>

남편 마이산은 아내 마이산을 타일렀지만 아내 마이산은 한사코 밤길을 걷지 않겠다고 하므로 남편 마이산도
할 수 없이 새벽 길을 걷기로 했다.

이윽고 먼동이 터오자 부부 마이산은 다시 진안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두 마이산이 얼마 쯤 걸어가는데 새벽 일찍 일어난 마을의 어느 여인네에게 들키고 말았다.

여인네는 산이 걸어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이게 웬 일이야!  산이 다 걸어오네!>

여인네의 외치는 소리에 두 마이산은 그만 그 자리에 멈추고 말았다.  남편 마이산은 발칵 성을 냈다.

<밤길을 걷자고 하니깐 당신이 끝내 우기더니 결국 사람에게 들키어서 더 가지 못하게 됐소.  에이 분하다!>

남편 마이산은 아내 마이산이 안고 있던 애기를 빼앗아 들고

<애잇! 너는 저리 가라!>

하면서 발길을 했다.  그리하여 아내 마이산은 남편 마이산에게 차여서 비슴듬히 눕게 되었다는 것이다.
]  



[마이산에 얽힌 두번째 전설]

[마이산은 원래 땅에서 솟아 올랐다고 해서 솟은 산이라고도 불렀다.

아주 먼 옛날에 부부간인 두 개의 산이 땅에서 솟아 올라오더니 점점 커졌다는 것이다.

부부 산은 땅에서 솟아 오르는 일도 역시 사람들이 모르게 하느라고 껌껌한 밤중에 솟아 올랐다.

<밤에 솟아 오르기가 무서우니 새벽 일찍이 솟아 오르는 것이 좋겠어요.>

아내 되는 산이 남편 되는 산에게 말했다.

<그건 안돼.  새벽에 솟아 오르다간 사람에게 들키기 쉬우니까 밤중에 솟아 올라야 해.  
만약에 사람들에게 발각되는 날에는 더 이상 솟아 오를 수가 없단 말이야.>

남편 산은 아내 산에게 타일렀으나 끝끝내 새벽에 솟아오르자고 졸라대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밤중에는 쉬었다가 새벽에 솟아 오르기로 했다.

새벽이 되어 두 산이 막 솟아 오르기 시작할 때 새벽 일찍이 일어나 한 부인에게 그만 들키고 말았다.
그 부인은 두 개의 산이 땅에서 솟아 올라 점점 커지는 것을 보고 몹시 놀라 큰 소리로 외쳤다.

<산이 땅에서 솟아 올라오네!>

한참 솟아 오르던 부부산은 사람의 외치는 소리를 듣고 대경 실색을 했다.

<아차 들키고 말았구나!  거참 분하다.>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더 솟아 오르지 않았다.  야음을 타서 솟아 올랐던들 더 크고 훌륭한 산이 되었을 터인데
그만 사람에게 들켜서 더 솟아  오르지 못하고 만것이 분하고 억울해서 남편산은 아내산에게 발끈 화를 냈다.

<내 말을 안 듣더니......  당신 때문에 더 이상 솟아 오를 수가 없게 되었소!>

남편 산은 분에 못이겨서 아내 산을 발로 찼다.  
그리하여 지금의 마이산의 암산이 비스듬하게 넘어져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

참으로 2가지 전해내려오는 대단히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이야기가 부부사이에 협조가 중요함을 깨닫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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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빈 말벌집을 나무위에서 땅으로 떨어뜨린 후 신기한 모습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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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떨어진 대형 말벌집을 안고 기념사진, 함께 따라온 어린 꼬마가 신기한 듯 쳐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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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집을 안고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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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방인 말벌집을 안고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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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4기, 임파선전이 판정까지 받았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백두대간 종주를 눈앞에 둔 송봉준 회원
백두대간을 모두 마치고 히말라야 산행까지 계획하고 있는 강한 집념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암"지 2006년 12월호 42~45면에 투병기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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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집을 손에 들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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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집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성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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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말벌집을 들고 해맑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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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유충은 모두 동사하고 만다.
유충 한 마리가 집을 뚫고 나올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말벌과 말법집, 꿀, 프로폴리스, 벌침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아래의 링크를 마우스로 누르면 볼 수 있다.

1, 꿀 무엇인가?

2,
말벌 무엇인가?

3,
말벌집 무엇인가?

4,
봉독(벌침, 꿀벌독) 무엇인가?

5,
프로폴리스(벌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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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환우지원센터 회원들과 함께 모악산 깊은 산속에서 산행과 약초공부 및 대화를 통해 서로
격려를 주고 받으면서 유익한 하루를 마치고 자가용으로 저녁 9시에 떠나 새벽에 부산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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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의 하눌타리 또는 하늘타리 열매가 영글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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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하눌타리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과루근(瓜蔞根, 하늘타리뿌리)   

성질은 차고[冷]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소갈로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그득한 것을 낫게 하며 장위 속에 오래된 열과 8가지 황달로 몸과 얼굴이 누렇고 입술과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한다. 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고름을 빨아내고 종독(腫毒)을 삭게 하며 유옹(乳癰), 등창[發背], 치루(痔瘻), 창절(瘡癤)을 치료한다. 월경을 잘하게 하며 다쳐서 생긴 어혈(瘀血)을 삭아지게 한다.    

○ 일명 천화분(天花粉)이라고도 한다. 벌판과 들에서 자라는데 곳곳에 다 있다. 일명 과라(果뽋) 또는 천과(天瓜)라고도 한다. 그 뿌리가 여러 해 되어 땅 속 깊이 들어간 것이 좋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어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햇볕에 30일 동안 말려 쓴다[본초].   

○ 천화분은 소갈을 낫게 하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단심].   

과루분(瓜蔞粉, 하늘타리뿌리 가루)   

하늘타리뿌리를 캐어서 가루를 만드는 것은 칡뿌리 가루[葛粉]를 만드는 법과 같다. 허열(虛熱)이 있는 사람이 먹으면 아주 좋다. 갈증을 멈추고 진액을 생기게 한다[본초].  

과루인(瓜蔞仁, 하늘타리씨)   

하늘타리 열매의 속에 있는 씨다. 성질은 축축하고[潤] 맛은 달다[甘]. 폐를 보하고 눅여 주며[潤] 기를 내린다. 가슴에 담화(痰火)가 있을 때에 달고 완화한[緩] 약으로 눅여 주고 내려 보내는 약으로 도와주면 담은 저절로 삭아진다. 그러므로 이 약은 기침을 낫게 하는데 주요한 약으로 된다[단심].  

○ 음력 9월, 10월에 열매가 익어서 붉고 누른색으로 될 때에 따서 씨를 받아 닦은 다음 껍질과 기름을 버리고 쓴다. 민간에서 과루인이라고 한다[입문].  

과루실(瓜蔞實, 하늘타리열매)   

성질은 차고[冷]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흉비(胸痺)를 낫게 하며 심(心)과 폐를 눅여 주고[潤] 손과 얼굴에 주름이 진 것을 없게 한다. 피를 토하는 것, 뒤로 피를 쏟는 것[瀉血], 장풍(腸風), 적리(赤痢), 백리(白痢)를 치료하는 데 다 닦아 쓴다.    

○ 하늘타리의 열매를 과루(瓜蔞)라고 하며 민간에서는 천원자(天圓子)라고 한다[본초].   

○ 하늘타리열매로 가슴 속에 있는 담을 씻어 낸다고 한 것은 껍질 속에 있는 물, 씨를 다 쓴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단심].   

○ 열매는 숨이 찬 것, 결흉(結胸), 담(痰)이 있는 기침을 낫게 한다[의감].   

○ 하늘타리속 말린 것을 달여 먹으면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린다. 하늘타리속이 젖은 것은 폐가 마르는 것, 열로 목이 마른 것과 변비를 낫게 한다[입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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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타리 열매가 시골 돌담벼락에 주렁주렁 매달려 자라고 있다.

하늘타리의 다른 이름은 괄루(栝樓, 지루:地樓: 신농본초경), 왕보(王菩: 여씨춘추), 택거(澤巨, 택치:澤治: 오보본초), 왕백(王白: 광아), 천과(天瓜: 이아, 곽박주), 부(萯: 목천자전, 곽박주), 과루(瓜蔞: 침구갑을경), 택고(澤姑, 황과:黃瓜: 명의별록), 천원자(天圓子: 동의보감), 시과(柿瓜: 의림촬요), 야고과(野苦瓜: 귀주민간방약집), 두과(杜瓜, 대두과:大肚瓜: 절강중약책), 약과(藥瓜: 사천중약지), 압시과(鴨屎瓜: 광동중약), 천을근(天乙根, 천원을:天原乙: 고려시대, 이두 명칭), 천질월이(天叱月伊, 천질타리:天叱他里: 조선시대)하늘수박, 하눌타리, 천선지루라고도 부른다.

하늘타리의 뿌리(천화분:天花粉), 과루근, 줄기와 잎을(괄루경엽:栝樓莖葉), 열매껍질을(괄루피:栝樓皮), 과루피, 종자를(괄루자:栝樓子), 과루인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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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타리의 뿌리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폐, 대장, 위경에 작용한다.
윤폐, 화담, 산결, 활장하는 효능이 있어 음허하고 진액이 부족할 때, 앓고 난뒤의 허열이 있을 때, 해독, 해열, 지갈, 배농, 염증, 부스럼, 이뇨, 담열해수, 흉비, 결흉, 폐위객혈, 소갈증, 황달, 변비, 당뇨병, 직장궤양출혈, 화농성유선염, 유방이 붓고 아픈데, 토혈, 천식, 관상동맥 질환, 항균작용, 항암작용, 초기의 종기를 치료한다.
하루 12~15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짓찧은 즙을 먹거나 혹은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위허한, 대변부실하고 한담과 습담이 있는 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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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열매가 가을이 되면 노랗게 황금색으로 변하면서 익는 모습이 아름답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을 클릭해 보세요. 〓 ≫
<하늘타리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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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모래덩굴과 "댕댕이덩굴"의 잎과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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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덩굴을 생약명으로 "목방기(木防己)"라고 한다.

댕댕이덩굴은 아픔멎이약, 오줌내기약으로 신경아픔, 류마티스성 관절염, 각기, 물고임, 임질, 방광염에 쓴다.  

민간에서는 댑싸리열매와 함께 달인액을 오줌내기약으로 쓴다.

댕댕이덩굴뿌리 달임약(5g:1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부기, 방광염, 각기, 신경아픔,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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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의 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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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의 잎은 마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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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800미터가 넘는 경남 어느산 골짜기에서 jdm이 발견한 "백하수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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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가 60센티미터 이상으로 뇌두 부분은 멧돼지가 먹어 버리고 다시 자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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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800미터 정상부분에서 채취한 "백하수오" 뿌리의 모습이다.

주위에 수없이 자라고 있던 어린 백하수오는 후손들을 위해 남겨두었다.

백하수오 대해 상세한 자료는
<백하수오 무엇인가?> 클릭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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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적하수오가 겨울철에도 잎이 시들어 소나무 줄기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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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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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수오의 붉은색 덩굴 줄기가 느릅나무를 휘감고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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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이 17센티가 넘는 오래묵은 적하수오의 덩굴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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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적하수오의 덩굴줄기의 직경을 정확히 알아내기 위해 <디지털 노기스>로 재어본 결과 17.37밀리로 측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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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적하수오 줄기를 칡덩굴처럼 또아리를 틀어서 기념으로 벽걸이용으로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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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적하수오 줄기 지름의 길이인 직경 17밀리가 넘는 덩굴 줄기의 근접촬영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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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수오의 줄기는 시계방향으로도 감고 반대로 반시계방향으로도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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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수오의 줄기는 매우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어 끈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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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수오의 줄기를 적당히 잘라 채취하여 무게를 달아보니 1키로 500그램이 나갔다.
알콜도수 56도 "이과두주"에 담가 놓았는데, 언젠가 약사모 회원들과 함께 할 때 훌륭한 만찬주로 사용하기 위해 저장해 놓았다.

적하수오의
줄기(야교등)는 안신거풍약, 땀을 멈추는 약, 경락을 튼튼히 하는 약으로 잠이 오지 않으면서 땀이 많을 때,
몸이 아프고 피가 적을 때(빈혈)
쓴다.  하루에 7~9g을 쓴다.

중국의 <중약대사전>에서는 적하수오의 덩굴의 효능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하수오 덩굴: 야교등이라고 한다.  잎이 달린 덩굴은 여름, 가을에 채집한다.  상품은 대부분 덩굴을 쓰는데 가을에 잎이 진 다음 잔 가지와 남은 잎을 제거하고 길이가 70센티미터 되게 잘라 묶어서 햇볕에 말린다.    

말린 덩굴은 가늘고 긴 기둥 모양이다.  보통은 뒤틀려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 것도 있고 지름은 3~7밀리이다.  표면은 자갈색이고 거칠며 뒤틀린 세로주름과 마디가 있고 자색이 작은 반점이 드문드문 있으며 코르크층은 엷고 비늘 모양으로 벗겨진다.  질은 단단하고 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단면의 껍질은 적갈색이며 목질부는 연한 황색이고 방사상을 이루며 중앙부는 백색의 해면 모양의 고갱이로 되어 있다.  냄새는 없고 맛은 약간 쓰고 떫다.  굵기가 고르고 표면이 자갈색인 것이 상등품이다.  사천에서 나는 상품은 마른 잎이 달린 여린 줄기이다.  줄기는 가늘고 황록색이나 황갈색이며 잎은 대부분 오그라져 있다.

줄기에는 anthhaquinone이 들어 있고 주로 emodin, chrysophanic acid, chrysophanol, emodin monomethylether가 결합형으로 존재한다.

맑은 물로 깨끗이 씻어 물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어 촉촉한 상태로 잘라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심, 간, 비에 들어간다.

심을 기르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불면증, 폐병, 땀이 많이나는데, 혈허신통, 옹저, 나력, 치질, 빈혈, 주신산통, 풍창 개선을 치료한다.  

하루 8~16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어 바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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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9일 산야초 연구소에 알콜도수 56도에 담근 오른쪽이 적하수오 줄기(생 1킬로 500그램)로 담근술이고
왼쪽은
뿌리(생 1킬로 100그램)로 담근 술이다.

이제 줄기가 직경 17밀리에 10미터 이상 덩굴이 올라간 야생 적하수오의 뿌리는 어느정도일까?

소나무 잡목이 섞인 단단한 땅을 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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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로 붙어서 자라고 있는 무게 1킬로 50그램의 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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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메마르고 척박한 땅에서 자라느라 굵은 줄기에 비해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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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후 무게를 달아보니 1킬로 50그램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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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야생 적하수오 필자가 왼손에 들고 근접 촬영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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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견된 것이 600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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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일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1킬로 400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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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의 JDM 모친이 양손에 2킬로 450그램의 <야생 적하수오>를 들고 기념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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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뿌리에서 뻗어나간 군락지에서 총 6킬로 500그램을 수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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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작품으로 2007년 2월 9일 총 6뿌리 3킬로 810그램으로 담근 적하수오 술을 "산야초연구소"에 진열시켜 놓았다.

술병 높이 60센티미터에 약 8리터가 넘는 알콜도수 40도 정도의 술이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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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M이 야생 적하수오를 왼손에 들고 찍은 사진이다.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있다. 

황도연이 지은 <방약합편>에서는 <하수오>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하수오는 맛이 단데
흰 머리 검게 하고
얼굴색 좋게 하네
그리고 정 불쿠어
자식 낳게 한다더라

간과 신을 보하는 약이다. 
백하수오에 들어가고 적하수오에 들어간다."     


신장, 심장, 간장을 보하는 약으로 산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중에 하나이다.
다만, 야생 적하수오는 재배산은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야생은 잘 발견되지 않고 대단히 희귀해서 구하기가 쉽지 않을 따름이다.

적하수에 대해서 상세한 자료는
<적하수오 무엇인가?>를 클릭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 주소 : http://jdm0777.com.ne.kr  클릭하시면 홈으로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