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관찰여행 제61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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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22일 울산 현대자동차 내 약사모 회원님들의 특별 초대를 받아 바닷가 약초 관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랫줄 왼쪽부터: 문석출, 남인수, 허무양, 박종수
윗줄 왼쪽부터: 전동명, 김영호, 권종기, 박정수, 문병기, 윤광렬

아름답게 핀 야생화의 꽃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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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아름답게 핀 "해국(海菊)"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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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은 바닷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털로 덮인 주걱 모양의 잎은 단단한 줄기에 촘촘히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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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꽃의 근접촬영이다.  꽃이 대단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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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은 바닷가 바위틈 및 척박한 땅 습기가 거의 없는 곳에서도 잘 견디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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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해변산비탈에 해국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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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대단히 아름답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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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의 변종으로 꽃이 자주색이 아니라 흰색꽃이 피는 해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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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꽃이 피는 해국의 아름다운 자태이다.

해국의
어린 잎은 식용하며, 민간에서는 전초를 이뇨제, 보익제, 해수, 방광염 등의 약으로  사용한다
경희대학교 약학대에서 성분을 조사한 자료에서는 해국이 체중 및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나라에는 해국에 비해 전체가 대형인 "왕해국"이 울릉도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9~10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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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닷가에서 현대자동차내 약사모 회원들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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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의 "바위솔"이다.  위의 와송의 종류는 "가지바위솔"이다.
바위 및 각종 지붕, 담벽, 산야의 양지바른 경사지 및 암석, 돌위, 사찰 지붕에 자라고 있다.
오래된 지붕의 기와에 붙어서 자라는 소나무잎 또는 꽃과 같다고 하여 "와송(瓦松), 와화(瓦花)"라고 부른다.
또는 바위 위에 나는 소나무 모양이라 하여 "바위솔"이라고도 부른다.

중국의 <유독중초약대사전>에 의하면, 자궁경부암, 자궁암에 와송을 사용하였다.
그외 간암, 간세포, 위암세포에 대하여 억제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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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꽃이 핀 와송이 대량으로 군락지를 이루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와송의 종류는, 바위솔, 둥근 바위솔, 좀바위솔, 흰좀바위솔, 좁은잎바위솔, 연화바위솔,
난쟁이바위솔, 울릉연화바위솔, 가지바위솔, 포천 바위솔, 정선 바위솔, 진주바위솔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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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은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이 없다.
간, 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지혈하고 습을 거두며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토혈, 비출혈, 열성질병, 간염, 말라리아, 월경불순, 각종 상처, 콩팥질병, 열림, 치질, 습진, 옹독, 정창, 화상을 치료한다.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찧은 즙을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달인 액으로 씻는다.  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워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허한한 사람은 사용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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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을 재배할 수 있는데, 4~5월에 분주 번식을 실시한다.
"지부지기"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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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송을 대량 재배하여 채취하는 시기는 여름 및 가을에 지상부만 잘라 불순물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와송의 성분은 주로 대량의 초산(草酸)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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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로 변한 콘크리트 지붕 위에서도 바위솔은 여전히 꽃을 피우고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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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정지역인 동해 바다의 출렁이는 파도와 깨끗한 백사장 위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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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사데풀" 꽃이다.
바닷가나 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를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온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고 불규칙하게 깃꼴로 갈라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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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월에 줄기 끝에 노란 꽃이 모여 피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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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풀은 꽃이 지고 솜털이 달린 씨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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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데풀은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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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바위 위에 넉줄고사리로 불리는 "골쇄보"가 자라고 있다.
솜털로 가득쌓인 줄기는 바위에 붙어서 계속 번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 마디에서 한 개씩 올라오는 작은잎이 아름다워 요즘은 관상용으로 가정에서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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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에서 "문석출 약사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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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에서 "문병기 약사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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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에서 "박종수 약사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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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닷가에서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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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나무과의 "독활"의 열매이다.
흔히 '땃두릅'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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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은 자잘한 연녹색꽃이 둥글게 모여 달려 전체적으로 원추 꽃차례를 이룬다.

사마귀가 독활의 둥근 꽃과 열매를 감상하고 있다.

독활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신장, 심장, 간장, 방광에 작용한다.  거풍, 승습, 산한, 지통의 효능이 있어, 풍한습비,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고 아픈병,
손발이 오그라들고 아픈병, 만성 기관지염, 두통, 치통을 치료한다.  하루 4~8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술에 담가 먹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는다.

약리작용에서 진정, 최면, 진통, 항균, 항염, 심장 및 혈관계통에 대한 작용이 밝혀졌다.  

만성 기관지염의
<임상보고>에서, "독활 11.1그램, 흑설탕 18.5그램에 물을 넣고 100밀리리터가 되게 달여서 3~4번에 나누어
복용하고, 1치료 기간을 1주일로 한다.  422례를 치료한 결과 효과가 뚜렷한 것이 29례(6.9%), 효과가 있는 것이
282례(66.8%)였다.  효과가 있는 병례에서는 상당한 진해, 평천 작용이 있었다.  

호전반응으로 현기증, 두통, 혀가 마비되는 증상, 오심, 구토, 위부위 불쾌감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복용을
중지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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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목수의 약초 "톱풀"의 모습이다.

생약명으로 "일지호(一枝蒿)"라고 부른다.  오공초, 난두발, 비천오공, 우의초, 천조오공, 은초 등으로 불린다.

톱풀의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약간 독하다.  심, 폐, 간경에 작용한다.
피를 잘 순환하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해독한다.  타박상, 풍습 동통,  만성 비장 비대증,
혈액순환촉진, 건위, 강장, 치질, 풍치통, 각종 급만성 염증 질환을 치료한다.

하루 2~4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궈 먹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짓찧어서 바르거나 술에 담가서 문지르거나 또는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임신부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타박상에 톱풀 37.5그램을 술에 담가서 환부를 문지르면 낫는다.  
독사에 물린데는 톱풀 줄기와 잎 한줌을 찧어서 부어 오른 윗부분에서 아래 방향으로 상처까지 손으로 훑어
내리고 상처 주위에 바른다.  지혈도 되며 통증이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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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풀은 작고 앙증맞은 흰꽃이 자잘하게 모여서 핀다.

산과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잎은 양쪽 가장자리가 톱니처럼 규칙적으로 갈라져 "톱풀"이라고 부른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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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돼지감자"의 꽃이다.
뚱딴지라고도 부른다.  당뇨병에 큰 효험이 있어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돼지감자의 상세한 자료를 보려면 아래의 <천연물질대사전>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볼 수 있다.

마우스로 지금 클릭
< 돼지감자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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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의 "독말풀"의 익은 열매이다.
맹독성이 있어 약초전문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다량 복용시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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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말풀은 연한 자주색 나팔 모양의 꽃이 핀다.  꽃, 잎 및 전초에 모두 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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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말풀의 꽃을 "양금화(洋金花)"라고 부른다.

독말풀의
은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폐에 작용한다.

천식을 멈추게 하고 풍을 제거하며 마취,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천식, 경간, 풍습에 의한 비통, 각기,
창양에 의한 동통을 치료한다.  그리고 외과 수술시 마취제로 쓰인다.

하루 3.75~5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물에 담가 복용한다.  또는 술로 달여 복용하거나 담배로 만들어 피운다.

<주의사항>으로 내복에는 주의해야 하며, 몸이 약한 사람은 금기이다.
독말풀의 꽃, 잎, 열매, 종자 모두 사람에게 중독을 일으킨다.  
주요 중독증상으로는 안면 피부 홍조, 번조로 인한 행동 불안, 맥이 빠름, 보행 곤란, 어지럼증, 환각, 환청, 입안건조증,
목마름, 입 마비, 구토, 언어 장애, 동공 산대, 빛에 대한 반사의 소실, 심할 때는 고열, 혼수, 대소변 실금,
발작성 경련을 일으킨다.  
독말풀 열매 5개를 먹고 사망한 사례가 있으므로 극히 주의해야 한다.

해독으로 신선한 감초 150그램을 달여 먹거나, 방풍 8그램, 계지 8그램을 달여서 복용하며, 신선한 녹두와 감초
각 40~80그램을 짓찧어 끓인 맹물에 담그거나 달여서 복용한다.  중독된 아이를 목욕탕에 넣고 찬물을 끼얹어
피부 홍반이 모두 없어질 때 까지 씻으면 정신을 차린다.

독말풀의
뿌리를 만타라근이라고 하여 미친개에 물린 상처, 악창, 마른 버짐, 근골통을 치료한다.
을 만타라엽이라 하여 7~8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말린다.  천식, 기침, 만성 기관지염, 각기, 탈항을 치료한다.
하루 0.3~0.74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짓찧은 즙을 바른다.
독말풀 잎은 고름을 흡수하고 육아 생장을 자극하는 작용을 한다.

독말풀
종자는 여름과 가을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평천, 거풍, 지통하는 효능이 있어, 천식, 해수, 경간, 풍한습비, 설사, 탈항, 타박상을 치료한다.
하루 0.185~0.37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물로 씻거나 술에 담가 문지른다.

<주의사항>으로 몸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하지 못한다.   
해독방법은 위세척, 최토, 설사 등 방법을 취한다.  달걀 흰자위와 활성탄을 복용시킨다.  다량의 설탕물을 마시게
하거나 머리 부분을 차게 하거나 찬물로 목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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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만수국아재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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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남부지방의 길가나 빈터 및 바닷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귀화식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줄기와 꽃을 만지면 강한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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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과에 속하는 "벼메뚜기"이다.  작맹, 황충이라고도 부른다.

우리 나라에 벼메뚜기는 3종이 알려져 있다.  가을에 벼수확 할 때 잡는다.  햇볕 또는 바람에 말린다.
메뚜기의 성분은 단백질함량이 58~60%이며, 노라르만, DL-이소로이신안히드리드가 들어 있다.
어린이의 급성 및 만성 경풍, 백날기침에 쓰며, 어린이 영양제로 사용한다.  
한번에 5~10마리를 물로 달여 먹거나 볶아서 가루내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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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주홍서나물"이다.  아프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남부 지방의 길가나 빈터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9~10월에 줄기나 가지끝에 꽃잎이 없는 주홍색 꽃송이 여러개가 한쪽 방향으로 고개를 숙이고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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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풀과의 위장병의 명약 "번행초"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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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진득찰" 꽃이다.
들이나 밭 근처에서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열매를 둘러싼 5개의 주걱 모양의 총포조각의 겉에 나 있는 털에는
끈적거리는 액체가 묻어 있어서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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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손이풀과의 이질에 효험있는 "둥근이질풀"의 꽃이다.

생약명으로 노관초(老
)라고 부른다.

이질풀, 둥근이질풀, 쥐손이풀, 부전쥐손이풀, 선이질풀, 세잎쥐손이풀, 털쥐손이풀, 꽃쥐손이풀, 좀쥐손이풀
모두 약용한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거풍제습, 지사의 효능이 있다.

이질과 만성설사복통, 장염, 풍습제거, 경락 소통, 골격근육강건, 사지마비동통, 관절불리, 타박상, 피부가려움증, 악창,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 이질균 및 유행성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세균성 이질에 매일 이질풀 3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급만성 장염에에도 치유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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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기름나물은 미나리과(Umbelliferae)의 식물인 갯기름나물(Peucedanum japonicum Thunberg)이다. 

높이 6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며, 
우리나라 남부와 경상북도 울릉도 해변의 모래밭이나 바위틈에 자라는 대형의 다년초이다. 
향과 맛이 좋아 나물로 해서 먹는다.
잎이 둔한 톱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줄기도 굵고 보기에도 식물이지만 줄기나 잎이 매우 튼튼해 보인다. 
거친 바닷바람과 소금물에도 흔들림없이 굳게 자란다.  뿌리도 굵고 매우 튼튼하다. 
갯기름나물을 미역방풍, 목단방풍, 산방풍, 목방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약으로 쓰인다.

땀을 잘나게 하고 열을 내리며 진통작용을 한다.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 신경통, 중풍, 안면신경마비, 습진등에 사용한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방풍 대신에 갯기름나물뿌리를 식방풍으로 시판되고 있다. 
맛은 달고 매우며 약간 따뜻하다.  함유성분은
Bergapten, Hamaudol, Peucedanol, Polyacetylene compound 들어 있다.

민간에서는 잎을 식용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기 위해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자양강장제로 사용되어 왔다.  두통, 중풍, 해열, 신경통에 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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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권종기 약사모 회원이 발견한 "번데기 동충하초"이다.

학명(Cordyceps militaris {L} Link.)이며, 여름부터 가을까지 낙엽 또는 땅속에 묻힌 나비, 나방 등의 나비목의
번데기 또는 유충에 기생하여 그것을 죽이고 그 체내에 내생균핵을 형성하여, 기주에서 자실체가 단생 또는 속생한다.

이 버섯류의 기주인 번데기, 유충 등은 동충하초가 분비하는 항생 물질에 의해 부패가 방지되어 원형 그대로 미라가 된다.

약용으로 사용하며 최근 인공 배양에 성공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효능은 항종양, 항균작용, 면역기능강화, 강장, 빈혈, 허약, 폐결핵에 효험이 있다.

기주인 번데기는 식품의 조미료로 이용되고 프랑스에서는 미생물 농약 원료로 연구 개발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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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기 회원이 발견한 "말굽잔나비버섯"의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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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기 회원이 발견한 "노루궁뎅이버섯"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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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기 회원이 발견한 "흰융털구름버섯"이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활엽수의 고목이나 넘어진 나무에 군행하는 목재 백색 부후성 버섯이다.
항종양, 항그람양성균의 작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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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섬쑥부장이"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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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쑥부장이의 잎이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우리나라 울릉도에서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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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의 섬이다.

여섯 개 섬은 부산시 남구 용호동 936번지(방패섬)에서 941번지(등대섬)로 당당하게 주소등록이 되어 있다.
여섯 개의 섬 중에서 맨 마지막의 등대섬에만 사람이 살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무인도이다.
이 오륙도를 가까이 가서 살펴보면 남남동방향으로 6개의 바위섬이 기암절벽의 모습을 한 채 가지런하게 뻗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륙도는 섬이 다섯 개에서 여섯 개로 분리되는 그 순간, 섬의 이름마저 달라진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운 섬인 우삭도는 썰물 때에는 1개의 섬이지만, 밀물 때에는 2개의 섬으로 분리되어 각각 방패 섬과 솔 섬이라는 별도의 이름을 부여받는다.
오륙도라는 명칭은 바로 이 우삭도의 조화에 의해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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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삭도에는 지금도 파도의 침식을 받아 너비 1m정도의 해식동굴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이 동굴 때문에 밀물 때는 우삭도가 방패섬과 솔섬으로 분리되어 전체가 6개인 섬으로 보이고,
썰물 때는 다시 방패섬과 솔섬이 연결되어 5개의 섬으로 보이는 것이다.
지질학적으로 보자면, 원래 오륙도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작은 반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었으며, 적어도 세 번의 융기운동에 의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것은 6개 섬 이름의 유래이다.
우삭도가 분리되었을 때 맨 먼저 보이는 방패섬은 바닷바람과 세찬 물결을 막아준다고 해서 그리 불린 것이며,
두 번째 솔섬은 소나무가 많이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독수리가 모여들었다고 해서 수리섬, 네 번째는 송곳처럼 생겼다고 해서 송곳 섬이라고 불리웠다는 것이다.
굴 섬은 섬 안에 굴이 있다고 해서 붙여졌고, 마지막 등대섬은 등대 때문에 그리 이름이 지어졌는데, 또 다른 이름으로는 밭 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생긴 모양이 꼭 밭처럼 보인다고 것이다.


이 섬들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은 굴 섬이며, 가장 작은 섬은 송곳 섬이다.
그런데 송곳 섬은 면적은 적어도 가장 높은 키를 자랑하며,
굴 섬에는 굴의 천정에서 능히 한 사람의 음료수 구실을 할 정도의 청량수가 떨어진다고 한다.
윗글은 네이버뉴스에서 올려진 글을 인용하여 게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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