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관찰여행 제56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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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숫자 번호를 누르면 아래에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1
백합과의 "삿갓나물"이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데쳐서 물에 담가 우려내어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주의사항으로 독성이 있어서
소량을 먹거나 아니면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2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삿갓풀을 백공초(百功草)라고 한다.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삿갓풀(Paris tetraphylla A. Gray)의
전초와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깊은 산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에 배당체 파리딘, 아스파라긴, 알칼로이드가 있다.  민간에서 전초를 건위제, 강장약으로 신경쇠약, 현훈증, 불면증, 소화불량증 등에 쓰며, 뿌리줄기를 소염제, 해열제로 기관지염, 림프결핵, 인후염, 편도염, 유행성뇌염 등에 쓴다.  하루 3~6그램을 달여 먹는다."

3
5~6월경에 꽃자루 끝에 노란색 꽃이 위를 향해 핀다.  중간에 둥근 열매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꽃의 모습이 마치 시계 초침 바늘을 연상케 한다.

삿갓나물은 항암작용이 상당히 세어
중국에서는 뇌종양, 비인암, 식도암, 피부 지방종양 등에 삿갓나물을
주된 재료로 한 약을 써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4
부산 근교 높이 800미터 이상 고산지대에 무리지어 자라고 있는 삿갓나물 군락지의 모습이다.

5
미나리과의 "애기참반디"이다.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5월경에 줄기잎 사이에서 2~3센티미터의 꽃대 1~3개가 나와서,
그 끝에 연노란색의 꽃이 산형 꽃차례로 피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6
부산 근교의 800미터 이상 높이의 숲속에서 발견되고 있다.
참반디와 애기참반디 모두를 생약명으로 "대폐근초"라고 한다.
맛은 달면서 맵고 성질은 평하다.  산풍청폐, 화담행혈의 효능이 있다.
감기로 인한 해수, 천식에 4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며, 여성의 생리시 요통에도 달여서 먹는다.

7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인 "구릿대"이다.  생약명으로 백지(白芷)라고 한다.
청주의 홍순길 약사모 회원님이 보내온 사진이다.

8
백합과의 "명이나물"이다.  정식학명으로는 "산마늘"이라고 한다.
산마늘은 해발 700m이상의 고산지대와 울릉도에서 자생하고 있다.

이 두 번째 사진도
청주의 홍순길 회원님이 보내온 사진이다.

울릉도에서는 명이나물, 멩이나물로 알려져 특히 돼지불고기에 쌈을 싸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며,
잎을 따서 절임한 것으로 비빔밥을 해먹어도 좋고 쌈을 싸서 먹으면 새콤 달콤한 맛이 미각을 돋구워 준다.

명이나물에 얽힌 옛이야기에는 옛날 춘궁기에 구황식물로 사용하였는데,

고려시대 (1157년) 공도정책으로 섬에는 사람이 살지 않다가
이후 1882년 이조고종 19년에 개척령으로 그 다음해 본토에서
100여명 이주하였으나, 겨울이 되자 가지고 온 식량은 떨어지고
풍랑은 심하여 양식을 구할 길이 없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데
눈속에서 싹이 나오는 이 산마늘을 발견하여 케다가 삶아먹고
겨울의 2∼3개월간의 허기를 때우며 목숨을 이었다고 해서 명
(命:목숨명)이라고 하여
"명이나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일본에서는 수도승이 즐겨 먹는 자양강장식물이라 하여
"행자 마늘"이라 하는데 고행에 견딜 체력과 정력을 얻기 위해 먹는
비밀스러운 식품이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9
부산 근교의 산나물의 제왕인 "곰취 군락지"이다.

생으로 고기와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잇사이에서 씹히는 향긋한 맛이 일품이다.
대부분 날 것으로 먹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귀중한 산채로서 고산지대에서는 재배를 하여 시중에 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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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과의 곰취는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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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심장형으로 가장자리의 톱니가 정교하게 잘 패여 있어 그 섬세함에 놀랍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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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를 호로칠(葫蘆七), 산자원(山紫苑), 대구가(大救駕)라 부르며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높은 산나물이다.
효능은 진해, 거담, 진통, 혈액순환 촉진제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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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과의 산골짜기의 냇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 "궁궁이"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면 향기가 아주 좋다.
생약명으로 "산궁궁"이라고 부른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거풍산한의 효능이 있어 두통을 치료하고 오한, 발열에 효험이 있다.  천궁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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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과에 속하는 "두꺼비"이다.  배의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잠시 뒤집어 놓았는데,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약리작용에서, 강심작용, 항종양 및 항바이러스작용, 항염증작용, 호흡 및 중추신경 흥분작용,
피줄에 미치는 영향, 방사선피해보호작용, 활평근에 대한 작용, 땀선, 침선, 갑상선에 대한 작용, 국소지각마비작용,
인돌알킬아민의 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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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으로 독성이 아주세어 쓰는양에 주의해야 하며 눈에 들어가면 실명이 될 수 있으므로
눈에 넣지 말아야 하며, 임신부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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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화과의 "미나리냉이"이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해서 먹는데 약간 매운맛이 나면서 입안이 얼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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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는 깊은 산속 습지에 흔히 군락을 이루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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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엽초는 고란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일엽초는 민간에서 위암, 자궁암, 유방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일엽초를 5~8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건조한 전초는 대부분은 여러 그루가 감겨서 한 덩어리로 붙어 있다.

일엽초의 잎은 맛은 싱겁고 성질은 차며 독이없다.  뿌리줄기는 맛이 쓰다.  
일엽초의 성분중에 곤충 변태 호르몬인 엑디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감기와 임질, 산기, 고환과 음낭 등의 질환으로 생겨나는 신경통과 요통 및 아랫배의
음낭이 붓고 아픈 병 등의 약으로서 뜨거운 물에 달여 복용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지혈작용이 있어서 출혈을 멎게 하며,
기침을 할 때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에도 효험이 있다.  
이질, 해수, 토혈, 요도염이나 신장염, 방광결석, 신장결석, 부종, 경풍, 주마아감(走馬牙疳),
안목성예(眼目星翳), 임질, 타박상, 하리, 뱀에 물린 상처, 대장염 등에도 쓴다.

하루 12~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약성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가루내어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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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엽초, 파초일염초, 우단일엽초, 주걱일엽초를 잎부터 뿌리 부분까지 모두 약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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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엽초는 주로 나무껍질, 습기가 있는 암석 표면, 오래된 기와지붕에서 자라기도 한다.  
다년생 초본식물로 높이는 20센티미터 미만으로 자라는데 뿌리 줄기는 굵고 단단하며 옆으로 퍼지고
비늘 조각으로 조밀하게 덮여 있으며 수염뿌리가 있다.  
잎자루는 짥고 근경으로부터 작은 잎이 한개씩 나온다고 하여 일엽초(一葉草)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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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의 근접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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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에는 철쭉꽃이 피고 있다.

23
진달래과의 철쭉나무, 산철쭉, 흰철쭉나무 모두 생약명으로 "척촉(躑躅)"이라고 부른다.
주의사항으로 독성이 강해서 마취작용을 일으키므로 악창에 외용하며 사지마비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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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작용에서 rhodoxin은 경련발작을 일으키고 호흡마비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

25
논두렁에서 자라고 있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달래"이다.
생약명으로 "소산(小蒜)"이라고 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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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뽑아 보았는데, 둥근 괴근의 크기가 마늘 만하게 자랐으며 곁뿌리에는 새끼를 친 작은 달래가 붙어 있다.
온중, 하기, 소곡, 살충의 효능이 있어 토사곽란, 종기, 독충에 물린데, 협심통을 치료한다.
전초를 쫑쫑 썰어서 양념간장에 넣고 참기름을 한방울 떨구어 금방한 쌀밥에 비벼 먹으면 꿀맛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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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과의 "털목이버섯"이다.  뒷편에 검은색이 좀목이 버섯이 붙어 있다.
목이버섯, 털목이버섯, 흰목이버섯, 좀목이, 혓바늘목이, 붉은목이버섯, 꽃흰목이버섯 모두 식용 및 약용한다.

28
백합과의 "지장보살" 또는 "풀솜대"이다.
자주솜대, 민솜대, 솜대 및 풀솜대, 황금솜대, 왕솜대, 세잎솜대 모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29
솜대를 생약명으로 <녹약(鹿藥)>이라고 부른다.
거풍지통, 활혈의 효능이 있어
정두통, 풍습성사지마비동통, 생리불순, 종기, 음위증, 유방염, 타박상 등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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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800미터 산 습지에 자라는 쥐손이풀과 "둥근이질풀"의 군락지이다.

31
이질풀과 쥐손이풀을 모두 생약명으로 "노관초(老草)"라고 부른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거풍제습, 지사의 효능이 있어,
이질, 만성설사, 복통, 장염, 피부가려움증, 악창, 타박상, 관절염, 사지마비동통, 견근골, 신경통, 재생불량성빈혈,
급만성장염, 포진성각막염, 유선증식증, 진해, 항균작용, 항바이러스작용이 있다.

32
순수 토종 "흰민들레"이다.

꽃받침이 뒤로 말리지 않고 위로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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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흰민들레꽃의 근접 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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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민들레꽃의 근접촬영이다.

35
아름답게 핀 서양 민들레 꽃의 자태이다.  국내에 들어와 토종화되었다.

36
첫 사진을 찍을 때 꽃밥이 2시 20분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아래의 사진을 보면 시간이 바뀌었음을 볼 수 있다.
시계꽃은 신경통, 불면증, 월경통, 설사, 해열, 해수, 가래, 현기증, 비색증, 콧물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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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아름다운 시계꽃의 모습이다.  꽃밥의 방향이 위 사진과 다르게 5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다.

38
장미과의 "개소시랑개비"이다.

39
개소시랑개비는 생약명으로 "치자연(雉子筵)"이라고 부른다.
맛은 달고 따뜻하다.  위장의 소화력을 높이고, 산증(疝症)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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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시랑개비의 뿌리는 부인과 출혈,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등 각종 출혈 증상에 지혈 작용을 보인다.

뿌리에 함유된 d-catechin은 비타민 P와 같은 작용이 있는데, 모세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키고 외상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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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즐겨먹는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인 고추의 꽃이다.
생약명으로 번초(蕃椒)라고 부른다.

고추는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수창, 각기, 구교상에 효험이 있어

찬곳에 노출시켜 손가락이 갈라졌을 때 이 약물을 짓찧어 붙인다.  각기병에 고추달인물로 다리를 세척하며,
개에 물린데 짓찧어 붙이면 해독된다.  

고추를 소량 복용하면 위액 분비 촉진으로 식욕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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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가 올라오기 직전 한참 자라고 있는 기관지천식, 가래, 기침의 명약 "곰보배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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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채소로 재배하는 명아주과의 "시금치"이다.
생약명으로 파채(
菠菜)라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포피, 대변출혈, 괴혈병, 소갈병, 변비, 조혈, 혈액순환개선, 알코올해독 작용이 있다.

나물로 재배하여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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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의 "금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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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초는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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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에 줄기 윗부분의 수상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피는데, 꽃잎은 활짝 벌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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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숲속에 노랗게 피어 있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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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초의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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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과의 "꽃말이"가 꽃을 피우고 있다.
이른봄에 나물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있어 "깨소금"이라고도 부른다.

50
명아주과의 "댑싸리"이다.
빈터나 길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흔히 옛날에 빗자루를 만들기 위해서 마당가에 많이 심는 식물이다.
다자란 댑싸리를 통채로 베어 말려 적당하게 묶어서 빗자를 만들어 사용한다.

생약명으로 지부자(
地膚子)라고 한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다.
이뇨작용이 탁월하여 방광염, 요도염, 신우신염으로 몸이 붓거나 열감을 느끼는 증상을 제거한다.
습진, 창독, 옴, 버짐, 음부습지에 제습과 살충작용을 한다.
임신중 소변을 적게 자주 보는 증상에 효혁이 있다.

51
꿩의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돌나물"이다.  생액명으로 수분초(垂盆草)라고 한다.
맛은 달고 담담하며 성질은 서늘하다.  인후염, 만성간염, 종기, 탕화상, 열이 있으면서 소변을 못볼때,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황달형 전염성 간염에 15~2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지연성 간염, 만성간염의 자각 증상이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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