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관찰여행 제52부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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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로 숫자 번호를 누르면 아래에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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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도 잎을 떨구지 않는 인동덩굴의 잎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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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덩굴의 잎이 날씨가 몹시 추우면 푸른색에서 약간 붉은 빛을 띠면서 겨울을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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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과의 "키조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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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5~10미터 아래의 진흙에 사는 "키조개"는 껍질이 대형이고 얇으며 녹색을 띤 회색이다.  마르면 갈라지거나 부서지며
각정부는 좁고 점점 넓어져서 삼각형 모양을 한다.  어릴 때는 비늘 돌기를 갖는 방사륵이 있으나 늙으면 없어지고,
껍질에서도 각정부에는 없고 새로 생긴 부분에 있다.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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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를 귀조개, 도끼조개, 강요주, 마갑주, 각대자, 요, 옥요, 강요, 즐강요 라고도 부른다.
1년 내내 채취하는데, 채취하여 육주를 썰어서 신선한 것을 그대로 먹는다.  
혹은 가공하여 건제품으로 한 것을 "건패(乾貝)"라고 한다.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따뜻하며 독이 없다.
자음보신하고 조중하는 효험이 있어, 신장에 영양물질과 혈액을 공급하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신음이 부족하여 허리와
다리가 저리고 아프면서 힘이 없으며,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어지럽고 잘 잊어 버리는 증상에 사용한다.
오랫동안 소화가 안되어 속이 답답한 것을 풀어준다.  당뇨병으로 물이 많이 먹히는 경우에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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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의 넓이는 15센티미터, 길이는 크게는 30센티미터에 달하며
모양이 곡식을 키질하는 키모양, 부채모양, 긴삼각형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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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에서는
"신장을 보하며 담채 즉 홍합과 같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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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조개의 종류는 키조개, 새털키조개, 굵은주름키조개의 3종이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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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과의 "전복"이다.
껍질 안쪽도 녹색의 진주빛을 내는데, 껍질 바깥면도 푸르고 하늘색이 있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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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전복의 껍질 안쪽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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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의 날 것은 꼬들꼬들하여 회로 먹을 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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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죽이나 찜을 해서 먹으며 육질로서 엿을 고아 먹으면 맛이 제일 좋다.
제주도의 전복쌈과 전복죽이 유명하며, 조선시대 궁중연회에서 "전복탕"을 "추복탕"이라고 하여 고급스런 식품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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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구형에 가까운 "둥근전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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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전복은 길이 20cm, 폭이 17cm, 높이가 7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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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말전복"과 "둥근전복"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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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의 껍질은 용도가 다양하여 약용으로 사용하는 외에도 빛깔이나 광택이 좋아 단추, 자개농 등
여러 공예품의 재료 및 액세서리 재료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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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가리비과의 조개인 "흔한가리비"이다.
우리나라에 19종의 가리비가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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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가리비 사진의 뒷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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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는 껍데기를 급히 여닫아 아귀로 물을 내뿜으며 도약 전진한다.
패주와 살은 식용으로 사용한다.  패주는 조개관자라고 하며 조갯살을 조개 껍데기에 붙어 있게 하는 단단한 근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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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는 고혈압, 어깨결림에 효험이 있다.
주의사항으로 알레르기성 체질은 날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하며 2~4월이 산란기이므로 이때 먹으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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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유통되는 가리비는 대부분 양식한 것들이다.  국자가리비, 해가리비는 천연상태에서 채취하여 날로 먹는다.
5월경이 맛이 제일 좋다고 하며 생선회 등으로 생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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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홍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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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은 오장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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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 신장의 기능을 돕기 때문에 정력부족, 발기부전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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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의 외모는 활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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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의 다른 이름은 담채(淡菜: 맹선), 각채(殼菜: 가우본초), 해폐(海: 본초강목), 홍합(紅蛤: 동의보감),
주채(珠菜: 본초촬요), 동해부인, 섭, 열합, 강섭, 담치, 담추, 합자, 섭조개 등으로 부른다.

위의 보이는 수염같은 것이
 족사(足絲)로서 굵고 연한 황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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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은 오염된 바닷물을 정화시키는 유익한 조가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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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멍게로 불리는 "우렁쉥이(Halocynthia roretz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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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바다에서 헤엄을 치지만 크면서 해초뿌리 같은 것이 바위에 붙어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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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동물의 일종으로 겉면은 두꺼우며 가죽같이 생겼는데 젖꼭지같이 생긴 돌기가 촘촘히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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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는 향이 아주 독특하고 씹히는 감이 아주 좋다.  싱싱한 것은 대개 회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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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피동물문 해삼강에 속하는 "해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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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은 극피동물로 몸은 원통형이며 껍질에 석회질이 많다.  
전방에는 10~20개의 촉수로 둘러쌓인 입이 있고, 후방에 항문이 있다.
해삼은 암수딴몸이며 바닷물온도가 섭씨 16도 이상이 되면 바다 속 깊은 곳의 진흙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여름잠을 자기 때문에 봄에 영양을 많이 비축해 둔다.  초겨울이 제철이고 산란기는 늦은 봄에서 여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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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은 맛이 달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약간 차고 독이 없다.
심장, 신장에 작용한다.  
신은 보하고 익정, 양혈하며 촉촉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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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은 <본초강목>에서 신장을 튼튼히 하고 정을 보충하는 작용이 있어 신장기능강화, 양기부족, 지구력에 좋고
신경쇠약, 식욕촉진, 고혈압, 소변빈삭, 몽정을 치료한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치아와 골격의 형성, 근육의 정상적인 수축, 혈액응고, 성장기 어린이, 임신부에게 좋다.

해삼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뱃속의 태아를 편안하게 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주의사항으로 비위가 약하며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설사나 이질을 자주하는 사람은 복용을 금하며
담이 자주 결리는 사람, 감기가 걸린 사람 등도 많이 먹으면 안된다.

해삼의 창자를
해삼장(海蔘腸)이라고 하며 위와 십이지장 궤양을 치료하는데
해삼장을 기와에 놓고 구워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1일 3회, 1회에 0.4~0.8그램 즉 티스푼으로 1~2스푼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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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조개과의 "꼬막"이다.
꼬막조개는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평하거나 따뜻하며 독이없다.  헤모글로빈이 많이 있어 살이 붉다.

보혈하는 효과가 있어서 빈혈에 좋고 혈색이 좋아진다.  
심장의 혈을 보충하고 피가 부족하여 근육이 위축되고 저린 증상에 좋다.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며 만성 소화불량, 위통, 양기부족, 피부윤택, 어혈, 혈변, 이질, 설사, 간보호,
항암작용도 하며 허리와 등에서 찬 바람이 나는 경우에 사용한다.
술을 먹고 꼬막을 먹으면 숙취해소에 좋으며 머리가 맑아지고 아침에 심한 갈증이 해소된다.
주의사항으로 몸이 비대하고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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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조개껍질을 와릉자, 감자각이라고 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위산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간, 폐, 비경에 작용한다.
성분은 칼슘 38.72%, 마그네슘 0.10%, 철 0.19%, 인산기 0.07%, 규산기 0.54% 등의 이온이 들어 있다.
담을 삭이고 단단한 덩어리를 연하게 하며 어혈을 없애고 적체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씻어서 햇볕에 말려 가루내어 하루 6~12그램을 먹거나 물로 달이거나 환을지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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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 거주하는 이동근 회원님이 사진촬영을 위해 기꺼이 선물로 보내주신 해산물
키조개, 가리비, 해삼, 전복, 꼬막, 멍게, 홍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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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서과(西瓜)라고 한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싱겁고 독은 없다.
번갈을 낫게 하며 더위 독을 없애고 속을 시원하게 하며
기운을 내리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혈리와 입이 헌 것을 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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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찔레나무에서 기생하는 찔레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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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버섯은 기침, 경기, 간질의 묘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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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나무버섯'은 어린이 간질병, 경기에 최고의 영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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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묵은 찔레나무 고목에 자생하는데 그리 흔하게 발견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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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우리나라 버섯도감에 실리지 않은 미기록종이어서
만간요법에서만 사용되어 온 귀중한 버섯이며 앞으로 더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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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 찔레버섯은 각종암에 항암작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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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나무 버섯 10~15그램을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반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체험자의 말에 따르면 차츰 간질 발작 주기가 길어져서 결국 발작을 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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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들빼기의 효능은
건위, 부스럼, 성기이상출혈, 소종, 소화촉진, 악창, 양혈, 유선염, 인후두염, 자궁염, 종기, 편도선염, 해열에 좋다.
하루 15~3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먹는다.  종기나 악창에는 생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이면 잘 낫는다.  
키가크면서 끝에는 새순이 항상 올라오기 때문에 끝을 꺽어주면 가지를쳐서 여러 가지가 올라와 봄부터 가을까지
올라오는 잎을 계속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잎을 따서 물로 씻어 생으로 먹기도 하고 즙을 내어 먹기도 하며
살짝 으깨어 초고추장과 양념을 해서 생채로 먹어도 맛이 있다. 
왕고들빼기의 쓴맛은 입맛을 돋우며 봄철에 전초를 채취하여
소금물에 쓴맛을 우려낸 다음 양념으로 버무려 김치를 담그어 먹는다. 
초무침이나 볶아서 조리해서 먹기도 한다. 
고들빼기, 왕고들빼기, 가는잎 고들빼기, 이고들빼기 등이 있는데 모두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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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초는 보혈, 당뇨, 고혈압, 간염에 효능이 있어 조혈 기능을 왕성하게 하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 개선 작용이 있다.  
혈압과 고지혈증을 내리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항암작용도 있다.  
성분은 게르마늄, 비타민 류 등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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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귀나무는 불면증, 정신안정, 근골통에 효험이 있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나무"로 전해져 오고 있다.

잎이 밤만되면 꼭 끌어안고 자는 것처럼 보여 야합수(夜合樹), 합환수(合歡樹), 합혼수(合婚樹), 유정수(有情樹)라고 부른다.

옛날 중국에 두고라는 사람에게 조씨라는 현명한 아내가 있었다고 한다.  
그 부인은 해마다 5월 단오날에 자귀나무의 꽃을 따서 말려 베개속에 넣어 두었다가 남편이 불쾌해 하는 기색이 보이면
이 꽃을 조금씩 꺼내어 술에 넣어서 마시게 하였다.  
이것을 마신 남편은 곧 전과 같이 명랑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일가화합의 묘약으로 다투어 본받았다고 한다.  
일명 합환주(合歡酒)라고 부르기도 한다.  

꽃은 진정약, 건위약으로 쓰며 배당체인 알비토신은 자궁수축 작용이 있으며 껍질 달인물은 최산작용이 있다.
자귀나무를 애정목이라 하여 집 주위에 심어 놓으면 가정에 불화가 없어지고 이혼을 하지 않으며
부부 사이에 늘 화목해지고 백년해로 한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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