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오줌풀 무엇인가?

신경쇠약 요통 타박상 불면증 진정 갑상선기능항진증

 

 

 

 


▶ 진정작용, 진경작용, 평활근경련을 풀어주는 작용, 항박테리아작용(항균작용), 이뇨작용, 항암작용(직장암), 항스트레성 위궤양작용, 수면시간연장효능작용, 각종의 신경 흥분 상태, 신경과민, 두통, 불안해소, 기분이 동요하는 환자에 대한 진정효과, 피로회복, 에이즈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심장 혈관 신경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경병, 신경기능증, 부인의 생리가 불규칙하고 곤란한 증상, 위장이 약하여 자주 위경련이 있을 때, 관절염, 정신불안증상으로 가슴이 뛰고 잠을 이루지 못하며 쉽게 놀래는 증상, 무도병, 심근염, 산후심장병, 실면, 심계, 신경성 피부염, 신경과민, 수면장애, 전간, 심복창통, 요퇴동통, 무월경, 심박쇠약, 고산병, 뇌신경쇠약, 심신불안, 위약, 요통, 월경부조, 생리불순, 위경련, 히스테리, 노이로제, 질타손상(타박상), 신경쇠약을 다스리는 천연신경안정제 쥐오줌풀

쥐오줌풀(Valeriana offcinalis L.)은 쌍떡잎식물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란다. 땅속에서 가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번식하고, 뿌리는 수염뿌리이며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00∼150cm이며 모가 난 줄이 있고 속이 비었으며 10여 개의 마디가 있다. 마디 부근에는 흰색의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갈라지는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갈라진 조각이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짧고 갈라진 조각이 넓은 바소꼴이다. 모든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붉은빛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포는 줄 모양이고, 화관은 통 모양이며 안쪽이 약간 부풀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고 길게 화관 밖으로 나오며, 암술은 1개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열매는 건과이고 바소꼴이며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처럼 달려 있다. 종자는 1개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정신불안증, 신경쇠약, 심근염, 산후심장병, 심박쇠약, 생리불순, 위경련, 관절염, 타박상에 효과가 있다. 한국, 일본, 사할린, 타이완,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열매에 털이 있는 것을 광릉쥐오줌풀(var. dasycarpa), 잎의 갈라진 조각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것을 긴잎쥐오줌풀(var. integra)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서양쥐오줌풀(var. officinalis)의 뿌리를 기원전부터 이뇨제, 진통제, 통경제로 사용하였으며, 현재는 히스테리와 노이로제 등에 사용한다.

주로 산비탈의 풀밭에서 자라며 산성의 비옥한 토양이 적합하다.

쥐오줌풀의 여러 가지 이름은
힐초[
纈草=xié cǎo=시에차오V: 과학적민간약초(科學的民間藥草)], 천심배초[穿心排草: 물리소식(物理小識)], 녹자초[鹿子草, 감송:甘松: 식물학대사전(植物學大辭典)], 묘식채[猫食菜: 신강약재(新疆藥材)], 만산향[滿山香, 소구가:小救駕, 대구가:大救駕, 칠리향:七里香, 발지마:拔地麻, 조지호:地虎: 섬서중초약(陝西中草藥)], 향초[香草, 지주향:蜘蛛香: 섬감녕청중초약선(陝甘寧靑中草藥選)], 발레리안[Valerian, allheal, Garden, Heliotrope: 영명(英名)], 길초, 바구니풀, 바구니나물, 떡귀사리, 중대가리풀, 중의목쟁이, 승장초, 치나물, 바구지나물, 쥐오줌풀, 광릉쥐오줌풀, 긴잎쥐오줌풀, 좀쥐오줌풀, 설령쥐오줌풀(털쥐오줌풀), 서양쥐오줌풀, 넓은잎쥐오줌풀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아래와 같은 쥐오줌풀의 종류를 <힐초(
纈草)>라 하여 모두 함께 약용한다.

1. 힐초1(纈草, 쥐오줌풀)[Valeriana offcinalis L.]
2. 힐초2(纈草, 동북힐초)[Valeriana coreana Briq.]
3. 힐초3(纈草, 모절힐초)[Valeriana Stubendorfi Kreyer ex Kom.]
4. 힐초4(纈草, 흑수힐초)[Valeriana amurensis P. Smirn ex Kom.]
5. 힐초5(纈草, 서남힐초)[Valeriana hardwiekii Wall.]


[채취]


뿌리를 사용시 9~10월에 채취하여 줄기와 잎을 제거하고 흙을 털어 버린 후 햇볕에 말린다.

[성분]


뿌리는 정유를 0.5~2% 함유하고 있는데 그 주요한 성분은 bornyl isovalerate이다. 이밖에 borneol, camphene, α-pinene, d-terpineol, l-limonene, pyrryl-α-methyl ketone, α-fenchone, myrcene, phellandrene, l-cary-ophyllene, γ-terpinene, terpinolene, eremophilene, alloaromadenderene, cadinene, γ-selinene, valerianol, hesperitinic acid, valerenic acid, behenic acid, valeren-olic acid, isovaleric acid, valeranone, valerenone, maalialcohol, l-bornyl acetate, l-myrtenol, acetylmyrtenol, l-myrtenyl isovalerate, β-bi-sabolene, arcurcumene(α-curcumene), ledol 등이다. 또한 β-valerine, chatinine, valerine A, valerine B, (S)-(-)-actinidine, valerianine 등의 알칼로이드가 있다. 또 valepotriate, isovaleroxy-hydroxy-dihydrovaltrate, valerosidatum,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tannin,β-sitosterol, 수지(樹脂) 등을 함유하고 있다. [중약대사전]

[약리작용]


1, 신경계통에 대한 작용:
힐초(
纈草)는 진정 작용이 있으며 대뇌 피질의 억제 과정을 강화하여 반사와 흥분성을 약화시키며 평활근의 경련을 풀어준다. 변화제와 함께 써서 각종의 신경 흥분 상태, 심장 혈관 신경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을 치료한다.

개구리, 쥐, 집토끼 등에 대하여 모두 진정 작용이 있다.
힐초(纈草)로부터 분리해 낸 물질은 쥐에서 안정 작용이 있고 또한 동작의 균형을 이루는 능력을 개선하며 자유롭게 활동하는 고양이에서도 어느 정도 안정 작용이 있고 흥분 또는 공격 상태를 약화시키는데, 외계에 대한 반응성에 대하여서는 영향이 없다. 힐초(纈草) 자체는 동물에 대하여 최면 작용을 하지 않으나, 베로날의 작용을 강화하여 동물의 일반적인 활동을 억제한다.

한 사람의 보고에서는 마우스에게 침제를 먹이거나 복강 주사(40mg/20g체중)하면, 일반적인 진정 작용이 있으며 조건 반사에 대하여 매우 미약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비특이성인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chronaximeter 방법으로 검사하여
힐초(纈草)의 추출물을 쥐(rat)에게 복강 주사하여 에탄올의 작용은 억제하나 bromide, 모르핀, 포수클로랄 등과 성질이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뿌리의 추출물은 중뇌의 망상체, 중심부 회백질에 전기 자극해서 만들어진 피질 전두엽의 각성파에 대하여 전기 자극의 한정수치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마우스의 strychinine성의 강직 경련에 대하여 억제작용이 있고 생물 감정에 이용된다. 침제나 정기제(에탄올 증발시킨 것)를 모르모트에게 피하 주사하면 체온은 올라가지만 안티피린의 해열작용을 증강한다(힐초의 혈관 운동 중추에 대한 억제 작용일 것이다).

column chromatography로 뿌리에 들어 있는 체온 강하 성분을 분리해 낼 수 있다.

α-isovaleric acid는 진통 작용이 있다. 힐초 중의 신경 계통에 대한 유효 성분은 한 가지가 아니며 주로 에테르 가용성유와 알칼로이드가 있다. 알코올에 의한 추출물이 제일 효과가 있는데 신선한 즙액과 정유는 작용이 약간 약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2, 순환과 호흡에 대한 작용:
힐초(
纈草) 중의 어떤 성분은 동물(개, 고양이, 토끼, 마우스)에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은 부교감 신경 흥분 작용, 경동맥두(경동맥) 반사 차단, 중추 신경계 억제와 관련이 있다. 개구리의 적출 심장에서는 강심 배당체의 수축 작용을 억제하지만 aconitine으로 인한 부정맥에 대하여서는 길항 작용을 하지 못한다. 적당한 양을 고양이나 토끼의 정맥이나 직장에 주사하면 호흡을 흥분시키나, 포수 클로랄 마취 때에는 흥분 작용이 없고 다량을 사용하면 정상적인 동물의 호흡을 억제한다. 뿌리의 추출물은 strychinine, 암포타민과 함께 모두 사람의 망막 길항 시험(Retinal rivalry)에서 흥분시키며 베로날, 디아제팜 등은 그것을 억제한다.

3, 항박테리아작용:
힐초(
纈草)로부터 추출한 총알칼로이드는 항박테리아작용을 하며 특히 그람 양성균에 대하여 효력이 좋다. 분리한 두 가지의 알칼로이드 valerine, chatinine와 같은 작용이 있으나 효력이 낮다.

4, 기타 작용:
일부 항이뇨작용을 한다. 침제를 개어서 정맥 주사하면 체내의 혈액 응고 과정을 가속화하며 체외에서는 영향이 없다. 추출물은 적출 소장의 운동을 억제하고 대량이면 흥분 작용이 있다. 이 흥분작용은 아트로핀에 의하여 제어된다. 하수체-부신 계통에 대하여 작용이 없다. column chromatography법을 이용하여 평활근의 경련을 해제하는 일종의 성분을 뿌리로부터 분리해 낼 수 있다. 토끼의 사염화탄소성 간 괴사에 대하여 일정한 보호작용을 한다. 힐초유(
纈草油)의 독성은 상당히 낮아 쥐에 경구 투여시, LD50량(하루 한번씩 8주일 연속 내복하여 뚜렷한 장애가 없고 체중의 증가도 대조군에 비하여 다름이 없다)의 비는 7.0인데 개자유(芥子油)에 비하면 매우 낮은 것이다. [중약대사전]

"
마타리뿌리와 땅줄기는 동물실험에서 바구니풀(쥐오줌풀)뿌리와 비슷한 진정작용이 있으며 치료효과는 그보다 더 좋다고 한다." [항암식물사전]

"
아시아에서 나는 약용식물들의 항종양작용을 검토한 데 의하면 복수암에는 일일초(Vinca Rosea L.), Picrorhiza Kurroa R. Et B., Saraca Indica L., 바구니나물(쥐오줌풀)의 일종인 Valeriana Walic-Hii Dc. 등이 유효하였고 고형암에는 쥐방울속식물 Aristolochia Sp., Annona Squarmora L., 선묘 Cuculigo rchioides Gear. 등이 유효하였다." [항암식물사전]

[성미]


1, <사천중약지>: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약간 있다."
2, <신강중초약수책>: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귀경]


<사천중약지>: "심(心), 간(肝)의 2경(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정신 불안, 위약(胃弱), 요통, 월경 불순, 타박상을 치료한다.

1, <과학적민간약초>: "신경쇠약, 정신불안에 쓰인다."
2, <산동중약>: "무월경, 월경 곤란을 치료한다."
3, <사천중약지>: "뇌신경, 심장, 위 등의 쇠약과 만성 신경 실조증, 요붕증(尿崩症)을 치료한다."
4, <섬서중약지>: "동계(動悸), 요통을 치료한다."
5, <섬서중초약>: "정신을 안정시키고 진정시키며 풍을 제거하고 경련을 진정시키며 새살이 돋아나게 하고 지혈하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히스테리, 극산병(克疝病), 심장병(심장 쇠약의 합병증을 동반한 심근염, 산후 심장병, 풍습성 심장병 등), 족요(足腰)의 동통, 위장의 경련, 관절염, 타박상, 외상 출혈을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1~1.5돈을 물로 달여 복용한다. 혹은 갈아서 가루내어 술에 담가 복용한다.

[
주의사항]

<사천중약지>: "신체가 약하고 음허(陰虛)의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쥐오줌풀에 대해서 안덕균의《CD-ROM 한국의 약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힐초(
草)

[기원]
마타리 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인 쥐오줌풀(Valeriana fauriei Briq), 넓은잎쥐오줌풀(Valeriana officinalis var. latifolia Miq.)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맵고 쓰며, 약성은 따뜻하다.

[효능주치]
심신불안(心神不安), 위약(胃弱), 요통(腰痛), 월경부조(月經不調), 타박상(打撲傷)을 치료한다.

[임상응용]


1. 정신불안증상으로 가슴이 뛰고 잠을 이루지 못하며 쉽게 놀래는 증상. 그리고, 신경쇠약, 심근염, 산후(産後)심장병, 심박쇠약, 고산병(高山病)에 유효한 반응을 보이며 뇌신경쇠약에도 쓰인다.

2. 부인의 생리가 불규칙하고 곤란한 증상에 쓰며, 위장(胃腸)이 약하여 자주 위경련이 있거나, 관절염과 타박상에도 유효하다.

[임상연구]
신경쇠약 및 신경병, 신경기능증에 유효한 반응을 나타냈다.

[약리]


1. 신경계통에 작용하여 진정작용을 일으키고 평활근경련을 풀어 준다.

2. 순환과 호흡기 계통에 작용하여 혈압을 내리고, 그람양성균에 대한 억제작용을 일으킨다.

3. 이뇨작용도 나타났다.

[화학성분]


Bornyl isovaleric acid, borneol, camphene, isovalerate, valerosidatum, limonene, delpineol, carpene, pinene 등을 함유하고 있다.
]

쥐오줌풀에 관하여 배기환의
<한국의 약용식물> 477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쥐오줌풀(Valeriana fauriei Briq.)

마타리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40~80cm. 꽃은 연분홍색으로 5~8월에 피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포는 바늘 모양이다. 꽃통은 5개로 갈라지며 길이 5~7mm이다. 3개의 수술이 길 게 꽃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수과, 바늘 모양, 길이 4mm 정도로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상으로 달려서 바람에 날린다.

분포/
전국의 산 속 그늘진 곳이나 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사할린에 분포한다.

채취/
뿌리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다.

약효/
뿌리를 길초근(吉草根) 또는 힐초(草)하고 하며, 정신불안, 위약(胃弱), 요통, 월경불순, 신경쇠약, 무월경, 월경곤란, 뇌신경, 심(心), 위(胃) 등의 쇠약 및 만성신경증, 동계, 히스테리, 위장경련, 관절염 등을 치료한다.

성분/
뿌리에는 정유 1~2%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것의 주성분은 bornylisovalerate이다. 그밖에 borneol, camphene, phellandrene, myrcene, kessylglycol, α-kessylalcohol은 수면 시간 연장 효능, 진정 효과가 있고, 50% 에탄올 추출물은 항스트레스성 위궤양 작용이 있다.

사용법/
뿌리 3~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산제 또는 술에 담가서 복용한다.

참고/
허약하고 음허한 사람은 복용에 주의한다. 열매에 털이 있는 광릉쥐오줌풀(var. dasycarpa Hara), 털이 많고 꽃줄기, 작은 꽃줄기, 잎자루에 선모(腺毛)가 있는 설령쥐오줌풀(털쥐오줌풀: V. amurensis Smirnov et Komarov), 전체적으로 크고 마디 이외에 털이 없는 넓은잎쥐오줌풀(V. dageletiana Nakai ex F. Maekawa)도 약효가 같다.]

쥐오줌풀과 관련하여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684~68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다.

[바구니나물(Valeriana fauriei Briquet)

다른 이름:
쥐오줌풀, 떡귀사리, 중대가리풀, 중의목쟁이, 승장초, 치나물, 바구지나물

식물:
높이 약 8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 붙거나 어긋나게 붙고 홀수깃겹잎이다. 쪽잎은 2~3쌍이고 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이다. 가지 끝에 우산처럼 모인 담홍색의 작은 꽃들이 3~5월에 핀다. 뿌리 가름과 씨로 번식한다.

각지 특히 함경남도, 양강도, 자강도의 산과 들, 산기슭, 고원, 덤불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재배할 때에는 가을에 뿌리 가름으로 심고 다음해 봄에 꽃대를 꺽어준 다음 늦은 여름에 캔다.

뿌리(길초):
잎이 시든 늦은 여름에 캐어 물에 씻어 그늘에 말린다. 말리면 쥐오줌 냄새가 세게 풍기는데 고양이가 즐겨 모여 든다.

바구니나물(염색체 2n=70.98)의 학명으로 V. officinalis L. var. latifolia Miquel을 해당시킨 문헌도 있으나 이 식물은 줄기잎이 6~11쌍이고 염색체 2n=14, 28, 58이다.

성분:
뿌리에는 정유가 1.5~8% 들어 있는데 자라는 곳과 재배 품종에 따라 그 함량이 다르다.
정유의 특수한 냄새는 보르네올의 이소길초산에스테르 C15 H26 O2(끓는점 254~256℃, d 0.955)(약 90%)와 초산보르네올 C12 H20 O2에 의한 것이다. 정유에는 또한 테르펜으로서 캄펜, α- 및 β-피넨, 리모넨, P-시멘, 테르피네올, 디펜텐 등과 케잔, 케자놀, 이소길초산 C5 H10 O2(끓는점 175℃, 녹는점 -37.6℃, d 0.938), 보르네올 C10 H18 O(녹는점 203~204℃, 끓는점 208~209℃, d 1.11)등이 품종에 따라 거의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

그러나 α-케실알코오 C15 H26 O2, 케소글리콜디아세타트 C19 H36 O5(비누화하면 케소글리콜 C15 H26 O3이 된다), 발레라논(야타만손), 카노코놀 등은 품종과 자라는 곳에 따라 없을 때도 있다.

뿌리에는 또한 알칼로이드 하티닌, 휘발성 알칼로이드 발레리아닌, 약간의 이리도이드 배당체, 탄닌질, 개미산, 초산, 사과산, 스테아르산, 팔미트산, 아줄렌(구아이아줄렌, 1, -4-디메틸-7-이소프로필아줄렌)등이 있다. 잎과 뿌리에도 사포닌이 있다.

유럽에서 자라는 V. officinalis L.의 뿌리에서는 이리도이드 화합물로 발레포트리아툼(발트라툼, C12 H30 O8, 기름물질)-(ㄱ), 아세톡시-발레포트리아툼(아세발트라툼, C24 H32 O10, 녹는점 83~84℃)-(ㄴ), 디히드로발레포트리아툼(디히드로발트라툼, C22 H32 O8, 녹는점 62~63℃)-(ㄷ)이 분리되었다. 이 물질의 초산용액에 염산 한 방울을 넣으면 가지색을 띠며(이것은 프세우도아줄렌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때 노란색 물질 발드니날(C12 H10 O4, 녹는점 112~113℃)이 생긴다. 이리도이드 화합물은 종류에 따라 0.5~2% 들어 있다고 한다.

또한 잎에는 하티닌, 발레린, 콜린, 뿌리에는 악티니딘의 히드록시페닐에틸 화합물이 있다.

작용:
뿌리 줄기와 뿌리는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억제 작용이 있으며 반사 흥분성과 평활근경련을 약하게 하고 심장핏줄을 확장시킨다. 즉 진정작용과 함께 진경작용도 있다. 처음에는 길초산이 센 진정작용 성분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유는 뿌리가 나타내는 진정작용의 약 1/3과 맞먹는다. 이것은 정유 외에 다른 성분도 진정작용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후 알칼로이드 성분도 진정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하여 동약재의 종합성분 특히 정유와 알칼로이드를 포함한 의약품 가운데에서 유동엑스가 진정작용이 제일 세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알칼로이드 성분은 연수를 마비시킨다. 케소글리콜디아세타트, 케소글리콜-8-모노아세타트는 진정작용이 있다.

응용:
진정약으로 신경성 잠장애, 히스테리, 신경과민, 신경불안, 그리고 심장핏줄경련, 가슴활랑거림이 있는 심장, 핏줄 계통의 신경증에 쓴다.

신경성 피부염, 무도병, 평활근장기경련(위와 장), 갑상선기능항진 때에도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 다른 진정약(부롬제 등), 강심약(은방울꽃)과 같이 쓰는 것이 좋다.

뿌리 달임약(10g:200cc):
잘 게 썬 뿌리에 뜨거운 물을 넣고 30분 동안 끓인 다음 2시간 놓아두었다가 거른다. 하루 3~4번 먹는다.

길초 유동엑스(1:2):
썬 뿌리(크기 0.25mm)에 40% 알코올 2배량을 넣고 1분 동안 저어준 다음 원심분리한다. 찌꺼기에 다시 40% 알코올을 같은 양 넣고 1분 동안 저어준 다음 원심분리한다. 추출액을 합하여 알코올을 회수하는데 원료량의 2배가 되도록 한다. 이렇게 만들면 2일이 걸리던 생산공정을 줄이면서도 같은 질의 엑스를 만들 수 있다. 한번에 10~15방울씩 하루 2~3번 먹는다.

길초정유:
뿌리의 수증기 증류액 3g에 더운물 1리터를 넣고 잘 흔들어 식힌 다음 물에 적신 거름종이로 거른다. 하루 100ml를 3번에 나누어 먹는데 브롬화칼륨과 섞어서 먹는다. 길초산을 분리하여 나트륨염으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길초 담금약(2:100):
대뇌피질의 흥분성을 낮추고 잠을 잘 자게 한다. 흥분과 억제 과정의 균형을 유지한다. 브롬제와 함께 쓰는 것이 좋다. 다른 진정약이나 강심약의 작용을 돕는다. 학교 들어가기 전 나이의 어린이에게는 한번에 반 숟갈씩 하루 3~4번, 초등학생에게는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3~4번 끼니 사이에 준다.

길초팅크(1:5):
70% 알코올로 만든다. 하루 3~4번 먹는데 어린이는 자기 나이와 같은 방울수를 하루량으로 한다.]

쥐오줌풀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4권 1873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힐초(纈草)

기원: 패장과(敗醬科=마타리과: Valerianaceae)식물인 힐초(纈草: Valeriana officinalis L.)의 근(根) 및 근경(根莖)이다.

형태: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80-150cm이다. 근상경(根狀莖)은 굵고 짧으며 두상(頭狀)을 나타내고 수염뿌리가 많으며, 줄기는 직립하며 중간은 비어있고 세로로 능각이 나 있으며 마디에는 털이 더욱 많다. 근생엽(根生葉)은 꽃이 필때에 시들고, 경생엽(莖生葉)은 난형(卵形) 내지 넓은 난형(卵形)이며 우상(羽狀) 심열(深裂)을 하고 열편(裂片)은 7-11개로 피침형(披針形) 내지 선형(線形)이고 양쪽 면에 털이 있다. 산방상(傘房狀) 취산원추화서(聚傘圓錐花序)는 정생하고, 소포편(小苞片)의 가운데는 지질(紙質)이며 끝은 실모양으로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고, 화관(花冠)은 옅은 자홍색(紫紅色)이거나 혹은 백색(白色)이며 열편(裂片)은 타원형(橢圓形)이고, 암술, 수술과 화관(花冠)은 길이가 거의 같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긴 난형(卵形)이다.

분포: 산비탈 초지, 숲속, 도랑옆에서 자란다. 중국의 동북(東北)에서 서남(西南)에 걸쳐 분포한다.

채취 및 제법: 여름말과 가을에 채취하여 씻어 깨끗이 한 후 햇볕에 쬐어 말린다.

성분: 근(根: 뿌리): volatile oils, alkaloid, 유기산, resin, tannin 및 미량 원소.

기미: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효능: 진심안신(鎭心安神), 행기지통(行氣止痛), 활혈통경(活血通經).

주치: 신경쇠약(神經衰弱), 실면(失眠), 심계(心悸), 전간(癲癎), 심복창통(心腹脹痛), 요퇴동통(腰腿疼痛), 질타손상(跌打損傷), 무월경(無月經).

용량: 5-15g.

참고문헌: 중약대사전, 하권, 5525 ; 장백산식물약지(長白山植物藥誌), 1075면.]

서양쥐오줌풀에 대하여 최영전의 <자연이 준 신비로운 향기 HERBS대사전> 261~264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발레리안(Valerian)


⊙ 학명: Valeriana offinianlis L.
⊙ 영명:
Valerian, allheal, Garden, Heliotrope
⊙ 별명: phuplant
⊙ 원산지: 유럽, 북아시아
⊙ 이용부위: 뿌리

신경과민, 불면증, 히스테리, 두통, 불안해소 등에 뛰어난 치료제이며 기분이 동요하는 환자에 대한 진정효과가 있다. 반대로 피로에 지친 사람에게 쓰면 자극을 주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01 내력:
발레리안은 서양 쥐오줌풀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쥐오줌풀(valeriana Fauriei BRIQ)이 있어서 흔히 길초근(吉草根)이라고 하여 신경과민, 히스테리, 심계항진 등의 진정제 및 각종 질환의 진통제로 이용하는 중요한 약초이다. 쥐오줌풀은 서양쥐오줌풀(발레리안)보다 약효가 더 강하여 발레리안의 변종이라 한다.

발레리안은 마타리과에 속해 있으며 학명의 Valeriana는 라틴어의 Valere 즉, 강해진다 또는 건강하다는 뜻인데 약효가 강한 것을 말한다. 만병약(all heal)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해져 있었다. 그 당시는 이 뿌리로서 간질병, 신경통, 산통(疝痛), 불면증, 장다리의 갑작스런 경련, 백일해, 두통 등 모든 병에 약용했다.

제 1차 세계대전 때는 탄환공포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도 성공했다 한다. 이 식물은 뿌리가 건조하면 악취가 나는데 그 냄새가 얼마나 지독한지 코를 쥐어 싸고 싶을 정도이므로 이 때 나는 감탄사가 Fu 또는 phu라하여 냄새날 때 코를 잡으면 나는 소리를 이 식물의 별명으로 붙여 phuplant라고도 한다.

냄새가 지독하므로 귀신이 이 식물을 겁내어 접근하지 않는다는 미신의 민속도 있어서 벽사의 주술로서 문에 매달아 두었다고 하며 반대로 마녀가 주술에 이용한 풀이었다고도 한다. 그 고약한 냄새는 흡사 고양이의 노린내 같으며 고양이가 이 냄새를 아주 좋아하므로 옛날에는 들고양이의 퇴치용 먹이로 이용했으며 쥐사냥에도 이용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잎을 말려서 고양이의 장난감으로 쥐모양의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 넣어 상품화하고 있다.

발레리안의 약효는 중추신경계에 대한 진정효과가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길초근과 마찬가지로 신경과민, 불면증, 히스테리, 두통, 불안해소 등에 뛰어난 치료제이며 기분이 동요하는 환자에 대한 진정효과가 있다. 반대로 피로에 지친 사람에게 쓰면 자극을 주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흥분상태일 때는 천연의 진정제가 된다.

최근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수면제에 포함되는 염산발비탈 같은 작용이 있어서 불면증에 잘 듣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강심작용이 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진정시켜 주며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있고, 생리통에도 진통효과가 있다. 진경작용(鎭痙作用)이 있어서 신경성 소화불량, 위경련, 과민성장염, 다리에 쥐나는데 등에 치료제로 쓰이며 발레리안 징기는 비듬을 없애는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다만 다량 또는 장기복용 등 과용하면 오한, 두통 등에 시달리게 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02 특성:
다년초로 약 60~150cm 까지 자라며 근경에 향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얕은 골이(홈)져 있다. 잎은 대생하며 피침형으로 잔잎은 거치가 있다. 꽃은 6~9월에 걸쳐서 가지 끝에 연보라, 흰색, 분홍 등의 잘다란 꽃이 산방화서로 피는데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내한성은 강하나 씨는 발아가 잘 되지 않는 결함이 있다.

03 재배법:
① 적지: 해가 잘 들고 다소 서늘한 곳을 좋아한다. 토질은 배숙 잘되면서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이 좋으며 특히 유기질이 많은 것이 이상적이다.

연작을 싫어하므로 5년 간격으로 돌려짓기 한다.

② 번식:
가을에 씨가 익으면 따서 직파한다. 발아율이 좋지 않으므로 일반적으로는 포기나누기로서 번식한다. 번식시기는 봄 4월과 가을의 9~10월에 근경을 파내어 싹을 3~4개씩 붙여서 쪼갠다. 이때 뿌리도 함께 붙여서 심도록 한다. 60cm 이랑에 20~30cm 간격으로 한 개씩 심으며 깊이는 5~6cm로 심는다.

겨울의 가뭄이나 냉해에 주의한다. 다비성 식물이므로 비배관리에 힘쓰면 대개는 다음해 가을에는 뿌리를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뿌리의 충실을 기하기 위하여 꽃봉오리는 개화시키지 말고 따버린다.

04: 수확:
가을에 지상부가 누렇게 마르기 시작할 때가 수확 적기다. 발레리안의 뿌리(근경)는 갈색이며 수확이 너무 늦어지면 뿌리의 광택이나 향기가 나빠지므로 수확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상부를 자르고 파내어 흙을 털고 잘 게 쪼개어서 물에 씻은 뒤 볕에서 7일쯤 건조시키면 뿌리를 꺽을 때 부러지는 정도가 되는 것이 잘 건조된 것이다. 화력으로 건조시킬 수도 있으나 고온이 되면 향기가 없어지며 건조 도중에 얼리면 품질이 저하된다.]

쥐오줌풀의 뿌리에 대해서
<
자연의학 백과사전> 659~661면에서는 이렇게 알려주고 있다.

[길초근


진정 작용이 있는 식물

많은 식물들이 진정 효과가 있다. 수면 증진 보충제로 흔히 처방하는 식물은 시계풀(Passiflora incarnata), 홉(Humulus lupulus), 길초근(Valeriana officinalis), 황금(Scutellaria lateriflora), 캐모마일(Matricaria chamonilla)등이다. 여기서는 시계풀과 길초근만 다룬다.

길초근(쥐오줌풀뿌리): 길초근은 민간 의학에서 진정 및 항고혈압제로 널리 사용해 온 식물이다. 128명을 대상으로 한 초기 연구에서, 길초근의 수용성 추출물은 수면의 질을 상당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중 맹검 연구에서는 잠을 잘 자는 사람과 잘 자지 못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용성 추출물과 위약, 스위스의 길초근 일반약 제제와 위약읠 효가를 비교하였다. 연구에서는 수면 잠복기, 야간 잠 깸, 주관적 수면의 질, 다음날 졸림 정도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용성인 길초근 추출물은 스스로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수면이 불규칙하다고(특히 여성) 생각하는 사람, 흡연자, 긴 수면 잠복기를 보이는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둘 때, 일반약 길초근은 위약에 비해 진정 효과가 떨어진다. 셋째, 시판 제품은 수용성 추출물 또는 위약과 비교할 때 다음날 졸림의 정도가 더 심하다.

몇몇 다른 임상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 개선 및 불면 완화와 관련해 길초근의 효능을 더욱 구체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들 가운데 한 연구에서, 길초근은 위약에 비해 효과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44% 가 완벽한 수면을 보고하였고, 89%가 수면 개선을 보고하였다. 또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른 이중 맹검 연구에서는, 환자들에게 각각 길초근(160mg)과 레몬밤 추출물(80mg)을 함께 투여하거나, 벤조디아제핀(트리아졸람 0.125mg)과 위약을 단독 투여하였다. 불면증 구룹에서 길초근과 레몬밤 제제는 벤조디아제핀과 상응하는 효과가 있었고, 깊은 수면 단계인 3단계와 4단계 시간을 증가시켰다. 또 길초근과 멜리사 제제는 낮의 졸음을 유발하지 않았고 집중력 저하 또는 신체활동 손상의 증거도 나타나지 않다.

불면증

취침 45전에 다음을 복용한다.

◎ 길초근

건조 뿌리(또는 차): 2~3g
팅크제(1:5): 4~6ml
액상추출물(1:1): 1~2ml
건조 분말 추출물(0.8% 발레르산): 150~300mg.
]
 

서양쥐오줌
풀에 대해서 인터넷 <네이버 검색>에서는 이러한 자료가 올라와 있다.

[서양쥐오줌풀 / 벨러리안

학명: Valeriana officinalis  
영어 이름: Velerian  
독일어 이름: Baldrian
원산지: 기후가 온화한 유라시아

역사와 문화: 서양 쥐오줌풀은 2000년 훨씬 이전부터 약초로 이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기원전 500년 전에 히포크라테스가 서양 쥐오줌풀의 안정작용과 경련 해소작용에 대해서 기술한 바 있으며 불안감과 신경과민에 대해서 서양 쥐오줌풀을 권하였다. 서양 쥐오줌풀이 혹자는 성경에 나오는 나르드의 향유라고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는 동양에서 전래한 향기가 좋은 풀이라고 하기도 한다. 특히 동양의 몇몇 국가가 원산지인 쥐오줌풀은 좋은 향이 강하게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쥐오줌풀 뿌리는 옛날에 옷장에 넣어서 옷에 좋은 향기가 베어 나도록 이용하였다. 그러나 서양 쥐오줌풀의 뿌리는 막 캐낸 상태에서는 냄새가 전혀 없지만 말리면 악취가 매우 심하다. 그 때문에 코를 쥐고 내뱉는 감탄사 "퓨(phu, phew)" 또는 "퓨풀(草)"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 고약한 냄새를 고양이들이 매우 좋아하여 독일 사람들은 "고양이풀(Katzenkraut)" 또는 "고양이의 뿌리(Katzenwurzel)"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어 명칭과 관련하여 매우 재미있는 사실을 시사한다. 즉 한국어에서 "쥐오줌풀"이란 명칭은 뿌리가 내뿜는 냄새가 쥐 오줌의 노린내를 암시한다. 즉 고양이가 쥐오줌풀을 좋아하는 이유가 독일어의 명칭에는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지만 두 언어의 명칭을 비교해 보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중세에는 서양 쥐오줌풀은 만병통치약으로 여겼다. 학명인 발레리아나(valeriana)는 라틴어 valere'건강하다'에서 유래하는데, 이 명칭은 서양 쥐오줌풀의 효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서양 쥐오줌풀은 효능이 뛰어나고 값이 비쌌던 해독제이자 페스트와 같은 전염병 치료제인 테리아카 (therica)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였다. 테리아카의 재료는 경우에 따라서 100여가지가 넘기도 하였으며, 제조법은 도시에 따라 각각 달랐고 서로 알려주지 않았다.

식물적 특성: 마타리과에 속하는 서양 쥐오줌풀은 1.80cm까지 키가 성장하는 식물이다. 줄기는 곧고 털이 약간 나 있고 잎은 마주기를 한다. 기저의 잎은 비교적 크고 줄기에 난 잎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줄기의 아래 부분에 난 잎들은 잎줄기가 있고 털이 나있지만 줄기의 중간 위에 있는 잎들은 줄기에 붙어 있다. 줄기에 달려있는 수많은 꽃은 산형화서의 형태를 이룬다. 5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부리는 3-6mm의 크기이고 분홍색에서 흰색을 띠고 있으며 밑은 관의 모양이고 위는 나팔 모양이다. 꽃이 피는 시기는 5-9월 이다.

이용부위: 심은 후 2년 이상이 된 서양 쥐오줌풀의 근경이나 뿌리를 봄이나 가을에 캐서 40˚C 이하에서 말린 것

주요 성분: 정유, 에폭시드(Epoxide)

효능: 서양 쥐오줌풀의 뿌리는 불안이나 공포 그리고 긴장상태를 완화시켜 주는 매우 뛰어난 신경강화작용을 한다. 또한 흐려진 집중력을 강화하기도 하고, 특히 신경성 과로나 정신적인 과로로 인해서 야기된 불면증과 신경성 소화장애 그리고 위경련이나 근육통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 서양 쥐오줌풀이 가지고 있는 성분에 따라서 작용하는 2가지 양태가 있다. 그 하나는 집중력 향상과 기분을 좋게 해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련해소와 긴장완화를 통해서 잠이 잘 오게 하는 것이다. 서양 쥐오줌풀의 용량을 적게 하면 첫 번째 언급한 효능이 나타나고, 용량을 많게 하면 두 번째 언급한 효과가 추가적으로 나타난다.

이용법:

◈ 차:
1 차 숟갈(약 2.5g)의 잘게 썬 뿌리에 뜨거운 물 150ml를 넣고 뚜껑을 덮은 뒤 10-15 분간 우려낸 뒤 매일 2-3 잔 그리고 잠자기 1시간 전에 마신다. 서양 쥐오줌풀 뿌리가 가지고 있는 치료 성분이 휘발성이기 때문에 생 뿌리에서 즙을 내어 하루에 2-5g을 마시거나 혹은 뿌리를 말려서 가루로 만든 상태에서 1-4g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같은 이유로 차를 뜨거운 물에 우려내지 않고, 약 4g의 잘게 썬 뿌리를 ¼ 약간 못 미치는 찬물에 담그고 용기의 뚜껑을 덮은 채 하루 밤 동안 둔 뒤 하루에 2-3잔 마신다.

◈ 정기제: 잘게 썬 뿌리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용기에 넣고 뚜껑을 덮은 채 14일 동안 햇빛이 드는 곳에 놓아둔다. 14일이 지나서 뿌리에서 물을 짜내고 걸러내면 정기제가 된다. 이 정기제는 물에 타마시거나 각설탕에 적셔 복용하기도 하는데, 어린이는 10-15, 성인은 20-25방울을 이용한다.

◈ 목욕제: 100g의 잘게 썬 뿌리에 2l의 뜨거운 물을 붓고 10분간 뚜껑을 덮은 채 우려낸 뒤 걸러서 목욕물에 섞는다.]

팅크제(-劑, tincture, 정기제)란?

생약(生藥)에 알코올 또는 묽은 알코올을 가하여 유효성분을 침출한 액체.

생약의 거친 가루에 침출제를 가하여 5∼7일, 때때로 휘저어 섞어서 상온에 방치한 후 헝겊으로 걸러 못 쓰는 것은 제거하고 유효성분의 함량을 조절하여 만든다. 생약의 휘발성 및 비휘발성 성분을 함유한다. 팅크란 염색한 물건 또는 착색한 액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tinctura'에서 유래하는 독일어 'Tinktur' 또는 영어 'tincture'의 약칭이다.

자주 사용하는 팅크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아편팅크는 진통·진경제(鎭痙劑)로, 쥐오줌풀팅크는 진정제로, 고미팅크(등피[橙皮], 쓴풀, 산초)는 방향고미건위제로, 고추팅크는 위장의 흥분제로, 등피팅크는 방향건위제로 쓴다. 화학약품을 알코올에 녹인 것으로는 아이오딘팅크를 비롯하여 건조성 무좀이나 백선 등에 사용하는 살리실산팅크, 백선팅크 등이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정기제(tincture, ~劑): 정기제는 생약을 에타놀 또는 에타놀과 물의 혼액으로 만든 액제로, 주정제와 함께 에타놀제제의 하나로서, 정기제는 생약중의 불휘발성유효성분을 에타놀로 침출한 것으로 단순히 용해하여 만든 주정제와 다르다. 옥도정기는 정기제가 아니고 주정제로서 관용명이다. 아편, 고미, 등피, 안식향, 고추 등이 있다." [간호학대사전]

쥐오줌풀이 에이즈 바이러스를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연합뉴스> 2002년 8월 5일자 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렸다.

[○ 오사카대학 교수들 쥐오줌풀에서 에이즈 바이러스 퇴치 성분 발견

일본 오사카 대학 과학자들이 쥐오줌풀의 뿌리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8월 4일 러이사 인터넷 일간지 '렌타루'는 보도하였다.

일본 과학자들은 쥐오줌풀에 면역결핍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또 바이러스가 신체기관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한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면역성 강화작용을 하는 무색혈액세포인 임파세포로 침투하여 유전구조 내에 바이러스 단백질 합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DNA를 심는다. 그리고 난 뒤 이 바이러스는 이웃하고 있는 임파구를 파괴하며 계속 신체기관으로 퍼져 나간다.

그런데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파세포를 쥐오줌풀과 섞자 바이러스는 세포핵에 갇혀 나올 수 없게 되었으며, 다른 건강한 세포 내로 침투하지 못하게 되었다. 즉 번식할 능력을 잃어버린 것이다. 이는 바이러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되어, 첫 실험결과 쥐오줌풀 뿌리 성분으로 거의 80%에 가까운 바이러스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노부토시 무라카미 교수는 기존의 에이즈 치료법은 바이러스를 죽이지 못하고 다른 건강한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막는 수준이거나 또는 약물을 통해 치명적인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정도였는데 이도 위험한 부작용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에 새로 발견된 에이즈 치료법이 에이즈를 퇴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

쥐오줌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신경쇠약과 신경병

쥐오줌풀, 오미자(五味子)를 물로 달여 복용한다. 혹은 술에 담가서 우려내어 복용한다. [사천중약지(四川中藥志)]

2, 요통, 퇴통(腿痛), 타박상, 심계(心悸), 신경쇠약

쥐오줌풀 1돈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물로 풀어서 마시거나 사내아이 소변으로 충복한다. [신강중초약수책(新彊中草藥手冊)]

3, 신경증

쥐오줌풀 1냥, 오미자(五味子) 3돈, 합환피(合歡皮) 3돈을 술 5냥에 7일간 담가서 한 번에 10ml씩 하루에 3번 복용한다. [신강중초약수책(新彊中草藥手冊)]

4, 직장암

직장암: 바구니나물(Valeriana Officinalis L.), 박하(Mentha Sp.), 약쑥(Artemisia)을 썼다. [항암식물사전]

쥐오줌풀은 산의 풀밭이나 산비탈,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봄철에 시골에서는 산나물로 어린순을 채취하여 먹는다. 땅속의 뿌리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뿌리에서 쥐오줌냄새같은 강한 향기가 난다고 하여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보통 5~6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연한 붉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핀다.

필자도 산행을 하다보면 독특한 모습의 꽃이 핀 것을 보는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쥐오줌풀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우리 인간은 이렇게 자연에서 저절로 자라는 풀과 나무의 성분을 잘 응용함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면서 자연과 함께 공생하고 있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쥐오줌풀 사진 감상: 1, 2, 3, 4, 5, 네이버+구글+다음: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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