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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나무의
잎, 꽃, 선열매, 검게익은열매, 단풍잎, 겨울눈, 줄기의 모습, 사진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산화활성과 항암효과,
방부, 생리활성과 항균활성, 피로회복,
강정강장 효과, 신우염, 수렴제, 이뇨제, 건위제, 열매는 식용, 구토, 임질, 하리, 발진,
비만, 당뇨병 예방, 방광염을
다스리는 정금나무
정금나무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이다.
정금나무의 학명은 <Vaccinium oldhami
Miq.>이다. 종가리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3m로 가지는 짙은 갈색이며 어린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고 선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긴 타원형, 달걀 모양이며, 톱니 끝은 선모같이 생긴다. 어린 잎은 붉은빛이 도는데, 양면 맥 위에 털이 있고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으며 잎자루는 길이 1∼2.5cm로서 짧은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붉은빛을 띤 갈색이며 총상꽃차례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이삭은 새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3∼6cm이며 선모와 잔 털이 있다. 포는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근 장과로서 9∼10월에 검은갈색으로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열매는 신맛이 있으며 먹을 수 있다. 가을에 잎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흰빛이 도는 것을 지포나무(var. glaucum)라고 한다.
정금나무의
여러 가지 이름은 선치월길[腺齒越桔=xiàn chǐ yuè jú=시앤↘츠V위에↘쥐↗:
유기백과(維基百科), 백도백과(百度百科)], 나츠하제[ナツハゼ=夏櫨: 일문명(日文名)], 코리언
블루베리[Korean
blueberry: 영명(英名)], 산머루나무,
땃들쭉나무,
정금나무,
조가리나무,
지포나무,
종가리나무 등으로
부른다.
정금나무의 열매를 식용할 수 있다는 것에 관하여 북한에서
펴낸 <조선식물지>
제 5권 284~28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정금나무(종가리나무)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줄기(높이 약 4m)는 곧추 서며 가지를 친다. 큰 가지는
진한 밤색이고 잔가지는 잿빛밤색 또는 붉으스름한 밤색이며 어린 시기에
짧은 털과 샘털이 있다. 잎은 홑잎이고 어기여나며 짧은 잎꼭지(길이
1~2.5mm)가 있다. 잎몸(길이 3~8cm, 너비 2~4cm)은 타원형이거나 계란모양
또는 넓은 계란모양이며 끝부분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짧게 뾰족하거나
드물게는 좀 둥그스름하다. 잎몸은 앞면이 붉으스름한 풀색이고 가운데잎
줄부근에 가는 털이 있거나 때로는 거친 털이 있으며 뒷면은 좀 연한
풀색이고 가운데잎 줄 부근에 거친 털이 있다. 변두리는 잔톱날 이모양이며
밑부분에 도드라진 한 개의 샘점이 있다. 꽃은 5~6월경 햇가지 끝에
여러개 모여 송이꽃차례(길이 3~6cm)를 이루고 핀다. 꽃차례는 구부러진
가늘 털과 샘털이 있다. 두성꽃이며 꽃꼭지(길이 1~3mm)가 있는데 꽃꼭지는
붉으스름하다. 꽃싸개잎(길이 4~7mm)은 버들잎 모양이거나 좁은계란모양이며
끝부분이 뾰족하다. 작은 꽃싸개잎은 없다. 꽃받침은 종모양이며 붉으스름하고
끝부분이 다섯갈래로 얕게 갈라졌으며 갈라진 조각은 낮은 세모난 모양이며
끝부분이 좀 뾰족하다. 꽃갓(길이 4~5mm)은 종모양이고 연한 누른 밤색이거나
붉은색이며 털이 없고 끝부분이 다섯갈래로 얕게 갈라졌으며 갈라진
조각은 세모난 모양이며 끝부분이 무디게 뾰족하다. 수꽃술은 8(10)개이고
매우 짧은데 꽃갓통속에 있다. 꽃가루집은 타원형이고 털이 없다. 꽃실은
가늘며 털이 있다. 씨앗집은 10칸이다. 꽃술대는 짧으며 꽃갓속에 있다.
열매는 물열매(직경 6~7mm)이며 붉으스름한 검은색이고 둥그스름한데
겉면에 흰가루가 덮여있으며 윗부분에 꽃받침이 남아 붙어 있다(그림
199).
[분포]
우리
나라 남부, 제주도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되어 있다.
[용도]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지포나무는 원변종과는
달리 뒷면은 흰색이다. 우리 나라 남부(충청남도, 전라남도)의 산지대에서
자란다.]
[정금나무의
검게 익은 열매로 잼을 만들어 먹는 모습, 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정금나무의 효능에 관하여 <위클리서울> 2015년 10월 2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려 있다.
[코리안 블루베리 ‘정금나무’
<허철희의 자연에 살어리랏다> ‘정금나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2002년, 음식과 수명연장의 상관관계를 소개하며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질병 치료제로서 장수의 지름길이라며 우리 몸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블루베리, 토마토, 마늘, 녹차, 시금치, 브로콜리, 귀리, 견과류, 적포도주, 연어를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 중에 블루베리는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anthcyanin) 색소의 산화방지 작용이 월등하여 체내의 체세포를 보호하고, 면역체계를 증진할 뿐 아니라 항암작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고, 혈관 내의 노폐물을 용해하고 배설시켜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며, 피를 맑게 해준다고 한다. 또 안토시아닌 색소가 지닌 특기할 만한 효능은 바로 ‘시각 기능 강화’로 안토시아닌 색소가 로돕신(Rhodopsin)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눈의 피로, 시력저하와 같은 시각장애를 예방, 치료해준다고 한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바나나 보다 2.5배 이상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변비예방과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크며, 블루베리에 함유된 항산화제 성분은 노화에 따른 인지력 감퇴 억제 및 치료에 효과가 좋고,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블루베리에 함유된 프로안티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은 요로감염을 막아주고 소변을 시원하게 보도록 돕는다고 한다. 이쯤되면 블루베리를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의 하나로 꼽은데 대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을듯하다.
블루베리(진달래목 진달래과의 관목, Vaccinium spp.)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이곳 원주민들이 식량으로, 약재로, 염료로 즐겨 이용하였고, 숭배한 열매다.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 처음 재배가 되기는 했지만 보급이 확대되지는 못했고,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블루베리 붐을 타고 재배농가가 부쩍 늘었다. 부안에도 ‘변산블루베리농장’을 비롯하여 몇몇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그런데 블루베리농장을 방문해 블루베리를 처음 보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도 블루베리 가문(진달래목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이 엄연히 존재했던 것이다. 바로 ‘코리안 블루베리’ 할 수 있는 정금나무다. 꽃이나 열매 모양도 그렇고, 맛도 비슷하다. 어릴 적 새콤달콤한 정금나무 열매를 따 먹으며 산과 들에서 뛰놀던 기억이 난다. 그런가하면 언젠가는 가지가 축 늘어지도록 주렁주렁 달린 정금나무 열매를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따다가 설탕에 재어 효소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정금나무 외에도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Vaccinium)’에 속하는 종이 여럿 있다. 북한산에 자생하는 산앵두나무, 남해의 섬에 자생하는 모새나무, 북한의 고산에 자생하는 월귤, 들쭉 등이다. 북한의 백두산 일대 들쭉 열매로 빚은 들쭉술의 영어명이 바로 ‘코리안 블루베리 와인’이다.
한국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정금나무(Vaccinium oldhamii Miq.)는 황해도 이남의 산에 자생하는 낙엽지는 나무이다. 부안에도 흔하게 자생하며, 특히 갑남산이나 격포 주변 산 중턱, 혹은 산등성이에 무리지어 자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원산으로 환경부에서는 정금나무를 ‘국외반출승인대상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높이는 2~3m 정도로 그리 높지 않게 자란다. 줄기는 짙은 갈색이며, 가지가 무성하게 갈라지는데 어린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잔털이 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3-8cm, 폭 2-4cm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나 있다. 가을에는 붉게 단풍이 든다. 6~7월에 피는 꽃은 햇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아래를 향해 달리며 종 모양의 꽃부리 끝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다. 9~10월에 검게, 혹은 검은 갈색으로 익는 열매는 둥글고 지름 6~8mm 정도이다.
정금나무 열매는 사과산과 구연산, 카로티노이드 등의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강정강장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가하면 예로부터 정금나무열매로 술을 담가 마시면 부부금슬이 좋아진다는 말이 전하며, 방광염·신우염·구토·임질·발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수렴제·이뇨제·건위제로 쓰여 왔다. <‘부안21’ 발행인, 환경생태운동가>]
정금나무의 효능 및 분석에 관하여 <한국임학회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정금나무 열매의 총 페놀 함량 및 항산화활성 분석
J. Korean For. Soc. Vol. 102, No. 4, pp. 566~570 (2013) http://dx.doi.org/10.14578/jkfs.2013.102.4.566 566 JOURNAL OF KOREAN FOREST SOCIETY
정금나무 열매의 총 페놀 함량 및 항산화활성 분석 김혜수1·김문섭1·김세현1·윤경원2·송정호1*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학과
Analysis of Total Phenolic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from Fruits of Vaccinium oldhamii Miq. Hyeusoo Kim1, Moon Sup Kim1, Sea Hyun Kim1, Kyeong Won Yun2 and Jeong Ho Song1*
1Division of Special Purpose Trees, Korea Forest Research Institute, Suwon 441-847, Korea 2Department of Oriental Medicine Resources, Sunchon National University, Suncheon 540-950, Korea
[요 약]
정금나무의 기능성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정금나무 선발 5개체의 열매에 대한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으며, 항산화 성분인 총 페놀 함량을 측정하였다. 총 페놀 함량은 gallic acid를 기준물질로 하여 분석한 결과 15.8~19.9mg/g 범위로 전체 평균 17.9 mg/g을 나타냈으며, DPPH free radical 소거활성은 400 ppm의 농도에서 69.1~91.4% 범위로 체평균 84.2%를 나타내었다. 환원력은 0.56~0.96 범위로 전체 평균 0.79를 나타내었다. 상관분석 결과 DPPHfree radical 소거활성과 환원력에서 상관계수가 0.969로 매우 높은 정의 상관 관계를 나타내었다.
Abstract: Vaccinium oldhamii Miq. is a Korean native tree, which is deciduous and shrub tree with broad leaf.
To develop superior cultivars for edible or medicinal purposes, we evaluated total phenolic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Total phenolic content was measured by folin-denis method and antioxidant activity was
measured by DPPH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DPPH method) and reducing power (potassium ferricyanide
method). Total phenolic content, DPPH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at 400 ppm) and reducing power (at
700 ppm) were 15.8~19.9 mg/g, 69.1~91.4% and 0.56~0.96, respectively. A linear correlation was shown
between DPPH-radical scavenging activity and reducing power (r=0969).
Key words : DPPH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reducing power, total phenolic content, Vaccinium oldhamii
[서 론]
신체 내부에서는 수많은 생리적, 생화학적 과정을 통해 안정상태의 산소에서 수퍼옥사이드라디칼, 하이드록시 라디칼, 과산화수소와 같은 반응성이 큰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ROS)로 전환한다(Ames, 1998). 이 같은
자유라디칼은 생체분자에 산화적 손상을 야기하여 결국
동맥경화, 암, 노화, 퇴행성 질병과 같은 만성 질병을 유발 한다(Finkel and Holbrook, 2000). 이와 같은 질병은 항산화제로 발생률을 최소화 시킬 수 있으며, 또한 항산화제는 많은 음식에서 지방의 산패를 막는데 유용하게 쓰인다(Yoo et al., 2005; Kim et al., 2012). 지금까지는 천연항산화제보다 값싸고 효과적인 이유 때문에 BHA (butylatedhydroxy anisole), BHT(butylated hydroxy toluene) 등과
같은 합성항산화제를 널리 사용해왔으나, 합성항산화제의안전과 독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부작용 사례가 밝혀지면서 소비자들의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Branen,
1975;
Pokorný, 2007). 자연에서 유래된 천연물 특히 식용 가능한 천연물의 경우,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되며 추가적으로 인체에 이로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져 천연항산화제 연구가 급증하고 있다(Kwon et al., 2008; Shin et al., 2012).
산앵도나무속(Vaccinium)은 진달래과(Ericaceae)에 속하며 전세계에 약 300종이 있으며, 국내에는 5종이 분포하고 있다(Lee, 1997). 산앵도나무속에 속하는 열매는 식용또는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종들이 많고(Kim et al.,
2003; Jeon and Lee, 2011; Lee and Lee, 2012), 특히 그중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의 하나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2000년 이후부터 상업적 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Kim et al., 2005).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정금나무*Corresponding author
E-mail: spresources@forest.go.kr 정금나무 열매의 총 페놀 함량 및 항산화활성 분석 567(Vaccinium oldhamii Miq.)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임에도
불구하고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고 있다.
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에 속하는 정금나무는 높이 1~4m의 낙엽활엽관목으로서 계룡산 이남에 주로 분포하지만 서해안을 따라 안면도까지 자생한다. 묵은 가지는 짙은 갈색이고, 햇가지는 회갈색을 띠며, 잎은 호생으로 타원형 또는 난형이다. 꽃은 5~7월에 햇가지 끝에 총상화서로 붙게 되며,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10실이다. 열매는 장과로 지름 6~8 mm로 9월에 검은색으로 익고 흰가루로 덮여 있다(Lee, 1997). 열매는 한국과 중국 등지에서 방부, 수렴, 건위, 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방광염,
구토, 임질, 하리, 발진 등의 치료에 사용하였다(Kim,
1996).
최근에는 정금나무의 잎에서 비만과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생리활성 물질조사로 α-amylase 저해활성이 있음을 밝혔으며, 가지에서는 acetylcholinesterase 저해활성 성분인
taraxerol, scopoletin과 lignan화합물인 lyoniside, ssioride을 분리 보고 된 바 있다(Lee et al., 2004; Kim et al.,
2007; Oh and Koh, 2009). 또한 일본에서 자란 정금나무
열매에 대해 항산화활성과 항암효과를(Hirotoshi, 2013),
국내 정금나무 열매의 70% 아세톤 추출물의 생리활성과
항균활성이 연구 된 바 있다(Chae et al., 2012).
본 연구에서는 열매특성으로 선발된 정금나무 5개체의 항산화활성을 평가하고 이와 관련된 기능성 성분인 총 페놀 함량을 조사하여 정금나무 열매의 기능성을 탐구하고
유용성분 함량이 높은 정금나무의 고품질 신품종 육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재료 및 방법]
1. 재료 및 시약
정금나무 선발 5개체의 열매를 2012년 9월에 채취하여
공시재료로 사용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folin and ciocalteu’ phenol reagent, Na2CO3, gallic acid, 2,2-diphenyl-1-picryhydrazyl (DPPH), sodium phosphate monobasic
monohydrate, sodium phosphate dibasic heptahydrate, potassium ferricyanide, trichloroacetic acid는 Sigma
Chemical Co.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2. 형태적 특성 조사
정금나무 열매의 형태적 특성 조사는 개체별로 정상적인 생장을 보인 10개 결실지의 송이에서 2개씩 총 20개의
열매를 선정하여 횡경(Fruit width, FW), 종경(Fruit length, FL), 무게(Weight of fruit, WF)를 디지털
캘리퍼스(NA500-150S, Bluebird, Korea), 디지털 저울(92SM-202A, Precisa, Switzerland)로 측정하였다.
3. 추출 및 시료조제
동결 건조한 열매를 분쇄하여 분말화 한 후 시료 5 g을
실온에서 3일간 80% 에탄올 150 mL로 추출한 다음 농축하여 이를 80% 에탄올 30 mL로 정용하여 분석 실험에 사용하였으며, 모든 실험은 개체별로 3회 반복 실시하였다.
4. 총 페놀 함량
총 페놀 함량은 Folin-Denis법에 의해 측정하였다. 추출물 용액 0.2 mL에 Folin and Ciocalteu’ phenol
reagent를 0.2 mL 첨가하였다. 정확히 3분후 10% Na2CO3 0.4 mL를 첨가하고 다시 증류수를 1.4 mL 첨가하였다. 혼합액은
암실에서 1시간 반응시킨 후 UV-vis spectrophotometer(852A Diode Array Spectrophotometer, Agilent Technologies,
Seoul, Korea)를 이용하여 725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서로 다른 농도(50~400 ppm)의 gallic acid를 이용하여 검량선을 작성하였고, 검량선을 기준으로 시료 중량 당 총 페놀 함량을 구하였다.
5. DPPH 자유라디칼(free radical) 소거활성
항산화 활성측정법 중 하나인 DPPH법에 의한 free
radical 소거능은 Blois의 방법을 본 실험에 맞게 변형하여
측정하였다. 즉, 농도별로 제조한 각 시료용액 1 mL를
0.15 mM의 DPPH용액 1.5 mL에 첨가하였다. 반응액을
완전히 섞은 후에 실온에서 30분간 반응시켰다. 남아 있는 DPPH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서 517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소거능에 의한 항산화활성은 시료용액의 첨가군과 무첨가군의 흡광도 감소율로 나타냈으며 다음의
식에 의해 구하였다.
6. 환원력
환원력은 Potassium ferricyanide법을 본 실험에 맞게 변형하여 측정하였다. 시료용액 250 μL에 0.2 mM
sodium phosphate buffer (pH 6.6) 250 μL와 1% potassium
ferricyanide 250 μL를 첨가하였다. 혼합액은 50oC에서 20분간 반응시켰다. 반응이 끝난 후에는 10% trichloroacetic
acid (w/v) 250 μL를 첨가한 후 650 rpm으로 10분간 원심분리를 하였다. 상등액 500 μL에 증류수 500 μL를 혼합 한 후 0.1% ferric chloride 100 μL를 첨가하여 700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였다.
7. 통계처리
모든 실험은 3회 반복 실시하였으며 여기서 얻은 실험
결과는 SPSS 통계프로그램(ver. 18.0, SPSS Inc., USA)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 =(1)(1 −Absorbance of sample) × 100
Absorbance of control 568 韓國林學會誌제102권 제4호 (2013) Duncan’ multiple test를 통해 유의적인 차이(p < 0.05)를
확인하였다. 각 조사항목별 상관관계(p < 0.05)를 알아보고자 총 페놀 함량, DPPH 자유라디칼 소거활성, 환원력에 있어서 각 항목 양자 간의 상관계수(Simple correlation
coefficients)를 도출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형태적 특성
정금나무 열매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열매 횡경의 전체 평균은 7.60 mm를 나타내었다.
광주 1개체가 8.07 mm로 가장 큰 값을 나타냈으며, 무주 1개체는 6.80 mm로 가장 작은 값을 나타내었다. 열매 종경의 전체 평균은 7.31 mm를 나타내었다. 남해
1개체가 7.68mm로 가장 큰 값을 나타냈으나, 무주1개체는
6.66 mm로 가장 작은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열매 무게 특성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 무게는 0.27 g을 나타내었다. 광주
1개체와 태안 1개체가 0.303 g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반면 횡경과 종경에서 낮은 수치를 나타낸 무주
1개체가 0.216 g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2. 총 페놀 함량
총 페놀 함량은 Folin-Ciocalteu reagent가 추출물의 페놀성 화합물에 의해 환원된 결과 몰리브덴이 청색으로 발색하는 원리로 측정하였다. 정금나무 과실의 개체별 추출액의 total phenolic 함량은 Figure 1과 같다.
Total phenolic
함량은 15.8~19.9 mg/g 범위로 전체 평균 17.9 mg/g을 나타내었다. 그 중 태안1 개체가 19.8 mg/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변이계수 값은 9.5%로 나타났다. 정금나무 70% acetone 추출물에서 17.4±0.3 mg/g의 phenolic
함량이 보고된바 있으며, 블루베리 재배종의 80% 에탄올 추출물과 wild
blackberry(Rubus ulmifolius)에서 각각 264.1~528.2 mg/100 g과 644.7 mg/L의 총 페놀성분이 보고된 바 있다(Dragovic-Uzelac, 2010; Guerrero et al.,
2010; Chae et al., 2012). 이와 비교하여 본 연구의 정금나무 80% ethanol 추출액의 총 페놀함량은 유사하거나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페놀 성분은 자유라디칼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쓰이는 항산화활성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식물에 함유된 페놀 성분은 항산화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Shahidi and
Wanasundara, 1992; Sofowora, 1993).
3. DPPH 자유라디칼(free radical) 소거활성
자유라디칼은 세포가 에너지 생성을 위해 산화환원반응을 일으킬 때 super oxide anion, hydroxyl radical, hydrogen
peroxide와 같은 반응성이 높은 활성산소에서 생성되는 결과물이다(Yildirim et al., 2000). DPPH 자유라디칼을 통한
활성도 측정 방법은 전자이동을 통해 항산화활성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분광광도계를 이용하여 빠르고 쉽게 활성을 측정 할 수 있다(Huang et al., 2005). 정금나무 과실의
개체별 추출액의 DPPH 자유라디칼 소거능을 분석한 결과는 Figure 2와 같다. DPPH 자유라디칼 소거활성은 400ppm의 농도에서 69.1~91.4% 범위로 전체평균 84.2%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그 중 태안
1개체가 91.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변이계수 값은 10.3%로 개체간 변이를
나타내었다. 같은 산앵도나무속에 식물에 대하여 V. myrtillus L. (bilberry)의 에탄올추출물과 V. arctostaphylos
Table 1. Average values for fruit characteristics of Vaccinium oldhamii.
Individuals Fruit width(mm) Fruit Length(mm) Weight of Fruit (g)
Gwangju1 8.07±0.32a* 7.56±0.58ab 0.30±0.04a
Namhae1 7.56±0.64c 7.68±0.75a 0.30±0.07b Nonsan1 7.93±0.60ab 7.26±0.49b 0.25±0.04b
Muju1 6.80±0.33d 6.66±0.31c 0.22±0.02c Taean1 7.64±0.28bc 7.38±0.26ab 0.30±0.03a
*Different letters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Duncan’ multiple range test at p<0.05. Figure 1. Total phenolic content from fruits of V. oldhamii.
Bars indicate the mean ± SD of the three replication (n=3).
Figure 2. DPPH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ies from fruits of V. oldhamii. Bars indicate the mean ± SD of the three
replication (n=3). Samples are experimented in 400 ppm concentration.
정금나무 열매의 총 페놀 함량 및 항산화활성 분석 569의 메탄올추출물의 IC50값이 3.99 μg/mL, 7.9 μg/mL라 보고한 결과(Valentová et al., 2007; Salehi et al., 2013)와
비교하여 정금나무 열매의 DPPH 자유라디칼 소거활성이
우수함을 알 수 있다. 식물에서의 항산화활성은 주로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탄닌, 페놀릭 테르펜과 같은 페놀릭 성분의 라디칼 소거반응을 의미하며, 이러한 페놀릭 성분의 항산화활성은 자유라디칼의 흡착과 중화, 과산화수소의 분해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Rahman and
Moon, 2007; Hasan et al.,
2008).
4. 환원력
환원력은 항산화활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있으며, 항산화제와 같은 환원력을 가지는 물질이 Fe3-ferricyanide복합체를 Fe2형태로 환원시키게 되는데, 이 때 시료의 환원력을 흡광도의 수치로 판단한다. 즉
환원력이 강할수록 청색에 가깝게 발색되어 흡광도가 높게 나타나며, 항산화활성이 큰 물질일수록 높은 흡광도를
나타내게 된다(Osawa, 1994; Kim et al., 2005). Potassium ferricyanide법을 이용한 정금나무 열매 추출물의 환원력 분석 결과는 Figure 3과 같다. 환원력은 700ppm에서 0.56~0.96 범위로 전체 평균 0.79를 나타내었다.
변이계수는 18.3%로 높은 개체간 변이를 나타냈으며 이중 태안
1개체가 0.96으로 가장 높은 환원력을 나타내었다.
Kang(2009)은 오디 열매 에탄올 추출물의 환원력을 측정한 결과 5000 μg/mL에서 1.24로, Jeong et al.(2008)은
블루베리와 복분자의 에탄올 추출물을 측정한 결과 20mg/ml에서 모두 1.0 이상의 결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한 바
있어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5. 상관분석
총 페놀 함량, DPPH 자유라디칼 소거활성 및 환원력 특성들에 대한 상관분석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총 페놀 함량은 DPPH 자유라디칼 소거활성과 환원력에서 각각
0.806, 0.845로 매우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환원력은 DPPH 자유라디칼 소거활성과 매우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0.969).
페놀성 물질은 항산화활성을 포함한 다양한 생리적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항산화활성과 페놀성 성분간에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준다는 결과도 다수 보고된 바 있다(Rice-Evans et al., 1996;
Velioglu et al., 1998; Gulcin et al., 2002,). 또한, 환원력과 DPPH 자유라디칼 소거활성법이 항산화활성 정도를 판단하는 방법으로 쓰이고 있으나 시료에 함유된 환원물질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라디칼에 작용하기 때문에 항산화 측정법 간의 상관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정금나무의 이용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항산화활성이나 항균활성 등과 같은 건강 기능성 효능이 우수한 품종 육성은 물론 유용활성과 관련된
성분인 페놀, 비타민C 등이 다량 함유된 품종을 개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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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3. Reducing power from fruits of V. oldhamii. Bars indicate the mean ± SD of the three replication (n=3). Samples
are experimented in 700 ppm concentration. Table 2. Simple 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total phenolic
content, antioxidant activity and reducing power from fruits of V. oldhamii.
Factors Total Phenolic content DPPH-radical scavenging activity
DPPH-radical scavenging activity 0.806 - Reducing power 0.845 0.969*
*Significant at p<0.05. 570 韓國林學會誌제102권 제4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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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나무의
검게 익은 열매, 사진 출처: 일본 구글 이미지 검색]
우리나 토종 블루베리인 정금나무와 관련하여 <뷰티
한국> 2016년 12월 31자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려 있다.
[정금나무 한 그루를 심은 뜻은...
[노규수의 현대문화평설]
□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식물자원... 하지만 우리의 토종 블루베리와 약초는 ‘홍익인간 연수원’에서 자라나고 있다.
▲ 노규수 <법학박사, 해피런(주) 대표>
오동나무 중의 으뜸이라는 벽오동이 있다. 그 벽오동을 애지중지하는 딸을 가진 아비의 마음에 비유해왔던 것이 우리 한국인의 문화요, 정서였다.
황진이가 ‘벽오동 심은 뜻은’이라는 시조에서 일편단심 기다리는 님이 봉황처럼 벽오동에 내려앉기를 노래했듯이, 우리네 아버지들은 큰 딸이 태어나면 살림밑천이라 하여 벽오동을 집 마당에 심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장성한 딸이 시집갈라치면 그 벽오동으로 장롱을 만들어 딸이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혼수로 실어 보냈다. 제발 봉황 같은 사위와 함께 잘 살아달라는, 말없던 아버지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필자 역시 벽오동을 심는 마음으로 정금나무를 충청도 수안보에 마련한 야생농장에 심었다. 약초농장 ‘자미원’의 개간을 시작할 때니 벌써 6~7년 전의 일이다.
1998년부터 친지들과 함께 시작한 불법다단계추방 시민운동이 13년째에 이르던 2010년이었다.
당시 필자는 불법다단계에 빠져 재산을 잃고, 몸과 마음이 허물어진 피해자들을 위한 재기의 삶터를 마련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들과 함께 가난이 없고, 불법 다단계가 없는 우리들만의 ‘영토’를 기어코 만들고 싶었다.
그 같은 심정으로 친지들과 ‘자미원’ 농장을 넓혀가고, 블루베리(Blueberry) 등의 과수와 약초를 심기 시작했다. 이어 고객들과 함께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회사 연수원도 농장 주변에 짓게 됐는데, 그 이름이 바로 ‘정금나무 홍익인간 연수원’이다.
그 연수원에 모여 임야 5천여 평을 포함해 4만여 평의 ‘자미원’ 농장을 올해까지 일구었다. 그 영토에는 정금나무 등 과실수와 초석잠 등 약초 천 여종이 자라나고 있다. 그곳에서 나오는 무공해 과실과 약초들이 우리 친지들이 만들고, 보급하는 각종 건강식품의 원료가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벽오동을 심는 부정(父情)의 마음으로 심었다고 말한 정금나무는 우리 한국의 토종 블루베리(Blueberry)다.
조상 대대로 우리 산을 지키며 우리 땅을 지켜 왔다. 맛과 영양에서도 미국이 자랑하는 3대 블루베리, 즉 하이부시 블루베리, 래빗아이 블루베리, 로우부시 블루베리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렵게 묘목을 구해 심었던 터라 첫 해의 수확량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자미원 농장서 약 3톤가량의 블루베리가 수확될 것으로 보이지만, 필자가 큰 기대를 갖는 정금나무 열매, 즉 토종 블루베리는 약 10kg쯤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토종 식물자원을 간직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입맛의 원천인 청양고추도 이미 우리의 것이 아니다. 1990년대 말 씨앗 특허권이 세계 1위 다국적 기업인 미국 몬산토(Monsanto)에 넘어가 청양고추 하나 먹을 때마다 미국에 로열티를 내고 있다.
그렇게 빠지는 돈이 수천억 원이나 된다. 농촌진흥청이 국회에 제출한 ‘로열티 지급 추정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외국으로 빠진 원예작물 로열티가 1457억 원이다.
그중 장미가 440억원, 버섯 379억원, 난(蘭) 224억원에 이르니, 우리의 씨앗이 모두 어디로 간 것인지 그저 어리둥절할 뿐이다.
고추뿐이겠는가. 전통 양념인 마늘도 우리의 것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국산 마늘의 주산지인 경남 창녕의 농가에서조차 중국산 씨마늘을 수입해 파종하고 있다는 것이 최근의 언론보도다. 그래서 2020년에는 한 해에 무려 7900억원의 씨앗 로얄티가 나갈 것이라고 한다.
“농부는 굶어죽어도 씨앗은 베고 죽는다”고 했다. 씨앗이 없으면 내년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처럼, 우리의 종자시장은 외국기업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는 것이 서글픈 현실이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철학자 스피노자(Spinoza)의 말이나, 벽오동을 심는 아버지의 심정처럼 필자 역시 한 그루의 우리 과실나무와 한 뿌리의 우리 약초라도 심고 가꾸어갈 예정이다.
그것이 우리의 맛과 영양을 지키는 길이며, 우리의 시장을 지키는 길이라는 것이 필자와 친지들의 긍지요 자부심이다. 2017년 새해에는 ‘정금나무 홍익인간 연수원’에 더 많은 봉황새가 날아들어 홍익인간의 씨앗을 물고, 멀리 외국에까지 날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필자 노규수: 1963년 서울 출생. 법학박사. 2001년 (사)불법다단계추방운동본부 설립 사무총장. 2002년 시민단체 서민고통신문고 대표. 2012년 소셜네트워킹 BM발명특허.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상. 2012년 홍익인간 해피런㈜ 대표이사. 2013년 포춘코리아 선정 '2013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JDM
필자는 정금나무를 2007년
11월 24일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全羅北道 長水郡 磻岩面 柳亭里) 운봉마을 뒷산을 산행하다가 처음
보았는데, 검게 익은 열매가 먹을 만하였고 새콤달콤한 맛의 느낌이
좋아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토종 블루베리를 많이 심고 잘 육성하여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여 외래종 블루베리
못지 않은 좋은 품종이 탄생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이나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 정금나무 사진 감상: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 정금나무 상세사진
일본 사이트: 1,
2,
※ 문의 및 연락처: 010-2545-0777 ;
051-46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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