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금) 무엇인가?

 부와 아름다움의 영원한 상징 변함없는 황금

 

 

 

 

 

 

 

 

 

 

 

 

[<<황금으로 만든 금괴 및 다양한 형태의 황금 제품들의 모습, 사진 출처: 일본/대만/한국 구글 이미지 검색>>]

▶ 항균작용, 해독작용, 진정작용, 진경, 안신, 해독, 경간전광, 심계창독, 경간, 심계 항진, 창독, 간질, 어린아이의 급간, 오장풍간, 정신이상, 심장에 풍사가 침범하여 정신이 흐리멍텅하고 터무니 없는 말을 하며 의지가 불안정 할 때,
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 생긴 해수, 티푸스로 폐가 손상되어 생긴 토혈, 뼈가 몹시 쑤시고 과로로 목이 몹시 마른 병증, 풍열로 인하여 생긴 간질, 오장의 사기를 없애는데, 심장을 보양하는데, 사기 제거, 열을 내리는데, 번민 제거, 골수를 굳게 하는데, 혈관을 부드럽게 하는데, 종기, 간기를 완만하게 하는데, 신수를 자양하는데, 경락을 푸른데, 관절을 원활하게 하는데, 적취를 없애는데, 부기를 가라앉히는데, 천연두로 인하여 생긴 여러 가지 독을 푸는데, 풍사의 침범으로 인하여 발광할 때, 간질로 경련이 일고 공연히 가슴이 울렁거리며 불안해 하고 답답해 하는 증상과 모든 기관지천식의 치료, 어린 아이가 식간으로 담연을 줄줄 흘릴 때, 귀에서 진물이 날 때, 충치 치료, 손상된 이를 씌우는 데, 은행의 금괴, 인체의 장신구, 컴퓨터 부품 및 항공기 부품, 텔레비전, 비디오, 휴대 전화, 고품질 콤팩트 디스크 데이터 저장 소재, 모든 기관지천식,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용도가 매우 다양한 매력적인 황금(黃金)

자연금(自然金), 황금이란 무엇인가?  
황금(黃金) 이란 한자의 뜻 그대로 '누런빛의 금'이라는 뜻으로, 금을 다른 금속과 구별하여 이르는 말이다.

황금의 학명은 <Native gold>이다. 금은 등축정계(等軸晶系)이며, 결정체는 팔면체인데, 이것은 보기 힘들고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둥근 모양 혹은 나뭇가지 모양의 집합체이다. 빛깔은 황금색이다. 조흔(條痕)은 광택이 있는 황금색이다. 아주 강한 금속 광택이 있고 불투명하다. 깨진 면은 톱니 모양이다.

경도(硬
: 딱딱한 정도)는 2.5~3이고 비중은 15.6~18.3(순금은 19.3)이다. 연성(延性)과 전성(展性)이 많고 높은 열전도 및 전기 전도성을 가지고 있다. 산(酸)에 녹지 않으며 왕수(王水: 진한 염산과 진한 질산의 혼합액)에 녹는다. 공기중에서 아주 안정적이다. 자연금은 보통 광맥금(鑛脈金) 즉 산금(山金)과 사금(砂金)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 광맥금은 석영 광맥에서, 사금은 충적층에서 난다.

흔히 황금 덩어리, 번쩍이는 황금, 황금으로 장식한 왕관 등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황금이란 돈이나 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되며 또한 귀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하는데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금은 그 무거움, 희소성, 녹슬지 않고 지속되는 광택, 빛나는 아름다움, 연성과 전성 때문에 매우 높이 평가되는 귀한 금속이다. 또한 금은 희소하기 때문에 화폐로서 가치가 있으며, 따라서 상업적인 교환 수단 및 부와 탁월함의 척도로서 유용한 것이 되었다. 하지만 금화 주조는 후대에 개발된 것이다. 금은 색깔과 광택이 좋고 산화되지 않으므로 즉 녹슬지 않으므로, 온갖 장신구와 장식품으로서 특히 가치 있는데, 금은 전성이 좋으므로 두드려서 온갖 모양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금을 두드려서 금으로 입히기 위한 판과 금박을 만들었으며, 이 금박을 잘라 만든 실을 특정한 겉옷을 짜는 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금은 충적 광상이나 강바닥에서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상태로 발견될 경우에, 매우 무겁기 때문에 쉽게 분리하고 추출해 낼 수 있다. 순금을 그대로 사용하면 물렁거리므로 경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금속과 합금을 하면 더 널리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금의 여러 가지 이름은
금박[金箔=
jīn bó=: 본초몽전(本草蒙筌)], 생금[生金: 도홍경(陶弘景)], 금박[金薄: 약성론(藥性論)], 자연금[自然金: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골드[Gold: 영문명(英文名)], 오오곤[おうごん=黄金, 코가네:こがね, 키가네:きがね, 쿠가네:くがね: 일문명(日文名)], 황금[黃金=huáng jīn=후앙], 광맥금[鑛脈金], 산금[山金], 사금[砂金], , 금덩이, 순금, 사금 등으로 부른다.

[성미]


1, <중약대사전>: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2, <본초휘언>: "맛은 맵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다."

3, <본경봉원>: "독이 없다."

4, <본초구진>: "맛은 맵고 성질은 평하다."

[귀경(歸經)]


1, <중약대사전>: "신(腎), 간경(肝經)에 들어간다."

2, <뇌공포제약성해>: "심(心), 폐(肺), 2경(經)에 들어간다."

3, <본초휘언>: "수소음(手少陰), 족궐음경(足厥陰經)에 들어간다."

[약효와 주치]


1, <중약대사전>: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경간, 심계 항진, 창독, 간질을 치료한다."

2, <약성론>: "어린 아이의 급간(急癎), 오장풍간(五臟風癎), 정신이상을 치료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3, <해약본초>: "기가 위로 치밀어 올라 생긴 해수, 티푸스로 폐가 손상되어 생긴 토혈, 뼈가 몹시 쑤시고 과로로 목이 몹시 마른 병증, 풍열(風熱)로 인하여 생긴 간질을 치료한다. 오장의 사기를 없애고 심장을 보양하며 아울러 금박을 환약, 가루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4, <본초몽전>: "사기를 제거하고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번민을 제거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기르며 골수를 굳게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하며 간질로 미친 듯이 날뛰는 병증을 예방하고 경련과 심하게 발작하는 간질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소아과에서 타블렛(Tablet) 즉 정제(
錠劑)로 만들 때에는 반드시 금박으로 옷을 입혀야 한다."

5, <신농본초경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종기를 터뜨리고 속에 넣으면 종기의 뿌리를 뽑을 수 있다."

6, <본초재신>: "간기(肝氣)를 완만하게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수(腎水)를 자양하며 경락을 풀고 관절을 원활히 하며 적취를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어린 아이의 급간(急癎)을 치료하고 천연두로 인하여 생긴 여러 가지 독을 없앤다."

[용법과 용량]


<중약대사전>: "내복: 환제(丸劑), 산제(散劑)로 하여 쓴다. 일반적으로 환제(丸劑)를 입히는데 많이 쓴다.

외용: 갈아서 가루내어 뿌린다."

[배합(配合)과 금기(禁忌:
주의사항)]

<중약대사전>: "양(陽)의 부족으로 인하여 원기가 쇠약하고 하리(下痢)로 인하여 몸이 싸늘한 경우에는 복용을 삼가한다."

주의사항으로 양(陽)의 부족으로 인하여 원기가 쇠약하고 하리(下痢)로 인하여 몸이 싸늘한 경우에는 복용을 삼가한다.

금의 효능에 대해서 황도연이 지은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금박

味甘安魂魄 癲狂驚癎調血脈
금박미감안혼백 전광경간조혈맥


금박은 맛이 단데
정신을 안정하고
혈액조화 시키며
전광 경간 낫게 하네.
]

황금의 효능에 대해서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금박, 은박(金箔, 銀箔)

2가지가 다 마음을 진정시킨다. 약에 넣어서 먹는다[본초].
]

황금의 효능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록> 제 2권 260면 994호에서는 금의 효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금박(金箔: Gold)

기원: 황금을 인공적으로 눌러서 만든다.

형태:
박편상금(薄片狀金)이고 황색(黃色)이며 가장자리는 정제되지 않았고 비교적 금속광택을 갗추고 있고 질(質)은 무겁고 불투명(不透明)하며 늘어나는 성질(性質)이 있어 힘을 사용하여 굴곡(屈曲)시킬 수 있으며, 기미(氣味)는 없다.





분포:
인공제품

채취 및 제법:
황금(黃金)을 딱딱하고 편평한 곳에 놓고 망치로 때려 박편상(薄片狀)을 만든다.

성분:
주로 금(金)이며 그외에 극미량으로 지용어수(地溶於水)와 약산함성(弱酸鹹性) 용매이다.

기미: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평하다.

효능:
진경(鎭驚), 안신(安神), 해독(解毒)

주치:
경간전광(驚癎癲狂),심계창독(心悸瘡毒)

용량:
일반적으로 환제(丸劑)의 외피(外皮)로 사용하거나 산제(散劑)에 삽입하여 사용한다.

참고문헌:
<광물약(礦物藥)>, 273면.]

금에 대해서
<A 2005년 9/22 24-27>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변함없는 금의 매력

오스트레일리아 집필자

오스트레일리아의 깊은 오지에서 금을 찾는 사람이 물이 마른 개천 바닥을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습니다. 한낮의 햇볕이 그의 등에 내리쬡니다. 때 묻은 셔츠에서는 땀이 배어 나옵니다. 그래도 단념할 줄 모르는 그는 큰 접시만 한 기구에 달린 기다란 금속 막대를 쥐고 있습니다. 그는 최신형 금속 탐지기를 땅바닥 위로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금속 탐지기의 자기장은 돌밭 속으로 1미터까지 침투합니다. 양쪽 귀에 낀 헤드폰은 금속 탐지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수신하여 일정하게 삐 하는 고음을 냅니다.

갑자기 그 높은 소리의 음정이 낮아지면서 딸깍거리는 소리로 바뀌자 그 사람의 심장이 고동칩니다. 그 소리는 금속 탐지기 밑의 땅속에 금속이 묻혀 있다는 확실한 신호입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땅을 파기 시작합니다. 작은 곡괭이로 단단한 땅을 서둘러 팝니다. 땅속의 물체는 그저 녹슨 못일 수도 있고 낡은 동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구멍이 깊어지면서, 그는 혹시나 금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땅을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계속되고 있는 골드러시


금을 찾아내는 방법은 달라졌을지 몰라도, 인류는 유사 이래 이 반짝이는 노란색 금속을 열렬히 추구해 왔습니다. 사실, 세계 금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6000년 동안 12만 5000톤 이상의 금이 채광되었습니다. 남아메리카, 오필, 이집트의 고대 문명지들이 금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했지만, 이제까지 채광된 모든 금의 90퍼센트 이상은 지난 150년 동안에 채굴된 것입니다.

황금 열풍이 시작된 것은 1848년이었는데, 그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아메리칸 강변에 자리 잡은, 서터라는 사람이 소유한 제재소에서 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발견으로 소위 골드러시 즉 사람들이 금을 찾게 될 기대를 안고 한 지역으로 몰려드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찾아온 사람들은 누구나 캘리포니아의 땅속에 묻혀 있는 노다지를 캐낼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실패했지만, 극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851년 한 해 동안 캘리포니아 주의 금광에서만 77톤의 금이 생산되었습니다.

거의 같은 시기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신생 식민지인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금이 발견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금광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은 에드워드 하그레이브스가 오스트레일리아로 와서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작은 도시인 바서스트 근처 개천에서 금을 발견하였습니다. 1851년에는 대규모 매장지가 빅토리아 주의 밸러랫과 벤디고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퍼지자 골드러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 가운데는 채광을 업으로 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광산에서 곡괭이 한 번 잡아 본 적 없는 농부나 사무직 근로자였습니다. 골드러시로 사람들이 몰려든 한 도시의 풍경을 당시 지방 신문은 이렇게 묘사하였습니다. “바서스트가 다시 미치고 있다. 또다시 황금 열풍이 불면서 더욱 심한 광란 상태에 빠졌다. 사람들은 만나면 서로 멍하니 바라보면서 앞뒤가 안 맞는 허황된 소리나 하고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한다.”

그러면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바로 인구 급증이었습니다. 1851년 이후 10년 동안, 세계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금을 찾게 될 기대에 부풀어 오스트레일리아로 몰려드는 바람에 이 나라의 인구는 두 배로 증가하였습니다. 양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금은 오스트레일리아 전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한곳의 골드러시가 시들해지면, 다른 곳에서 골드러시가 시작되었습니다. 1856년 단 한 해 동안만 해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금을 찾는 사람들은 95톤의 금을 채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893년에 광부들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캘굴리-볼더 근처의 지면에서 금을 캐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이래, “세계에서 금 함유량이 가장 많은 2.5제곱킬로미터의 땅”으로 묘사되는 이곳에서 1300톤이 넘는 금이 채광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직도 금이 생산되며, 지금은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깊은 노천 금광이 있습니다. 이 금광은 너비가 거의 2킬로미터에 길이가 3킬로미터이며 깊이가 400미터나 되는 인공 협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날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 제3위의 금 생산국입니다. 이 산업에 6만 명이 종사하며, 매년 약 300톤 즉 50억 호주 달러(약 3조 9000억 원) 상당의 금을 생산합니다. 미국은 세계 제2위의 금 생산국입니다. 하지만 지난 100년 이상 세계 최고의 금 생산국이라는 자리를 지켜 온 나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입니다. 이제까지 채광된 모든 금의 거의 40퍼센트가 그 나라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2000톤이 넘는 금이 생산됩니다. 그 많은 금이 다 어디에 사용됩니까?

부와 아름다움의 결합


금의 일부는 여전히 주화를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퍼스에 있는 조폐국은 현재 이런 종류의 화폐를 주조하는 세계적인 주요 기관입니다. 이러한 주화는 일반적으로 통용되지 않는 수집가들의 소장용 주화입니다. 이에 더해, 이제껏 채광된 모든 금의 약 4분의 1은 금괴—손으로 만져지는 부의 덩어리—로 만들어져 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전 세계의 금괴 중 대부분은 미국의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매년 채광되는 금의 약 80퍼센트에 해당하는 1600톤가량의 금이 장신구로 가공됩니다.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이겠지만, 장신구를 계산에 넣는다면 인도가 자국 내에 가장 많은 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데다 연성까지 갖춘 금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래된 금속, 현대적 응용


아마도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금이 잘 부식되지 않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데스마스크 즉 그들이 죽은 뒤 만드는 안면상(顔面像)을 제작하는 데 금을 사용하였습니다. 금의 내구성을 증명하는 예로서, 파라오 투탕카멘이 죽은 지 수천 년 후에 고고학자들이 그의 무덤을 발굴하였을 때, 그 젊은 왕의 황금 데스마스크는 변색되지 않은 채 여전히 노란색으로 번쩍이고 있었습니다.

금이 그 광택을 유지하는 이유는 철과 같은 금속을 파괴하는 물과 공기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은 잘 부식되지 않는 이러한 성질에다 뛰어난 전도성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자 부품에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재료입니다. 매년 약 200톤의 금이 텔레비전, 비디오, 휴대 전화 및 약 5000만 대의 컴퓨터를 제조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에 더해, 고품질 콤팩트디스크에 들어가는 내구성 있는 금박층은 데이터 저장의 신뢰도를 높여 줍니다.

금으로 만드는 박막(薄膜)은 몇 가지 보기 드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금과 빛의 상호 작용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다. 금은 초박막으로 가공하면 투명해집니다. 이처럼 얇게 가공된 금은 녹색 광파(光波)는 투과시키지만 적외선은 반사합니다. 금으로 코팅한 창문은 빛은 투과시키지만 열은 반사합니다. 그래서 현대 항공기의 조종석 창은 금으로 코팅되어 있으며, 많은 사무용 신축 건물의 창문도 그러합니다. 또한 불투명한 금박은 우주선의 취약 부위를 감싸서 그 부위를 강렬한 방사선과 열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데 사용됩니다.

금은 또한
항균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치과 의사들은 손상된 이나 충치를 치료하거나 대체하는 데 금을 사용합니다. 근년에는 금이 스텐트—손상된 정맥이나 동맥을 보강하기 위해 몸 안에 집어넣는 작은 원통형 그물망—와 같은 외과용 삽입물을 만드는 데도 이상적인 재료임이 증명되었습니다.

금이 지닌 다양한 쓰임새와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각해 볼 때, 필시 금을 찾는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매력적인 금속을 찾아 땅 구석구석을 탐색할 것입니다.

금은 밀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각 변의 길이가 단지 37센티미터인 정육면체의 금은 무게가 대략 1톤이나 나간다.

금은 어디서 발견되는가?

1, 암석: 금은 모든 화성암 속에 극소량 존재한다. 일부 지역의 암석은 금의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채광 기업들이 그러한 암석을 채광하고 분쇄해서 광석으로부터 금을 화학적으로 추출해 낼 만한 사업성이 있다. 양질의 광석이라 해도 광석 1톤당 함유된 금의 양은 30그램 정도에 불과하다.

광맥: 드문 경우로, 금이 석영층 사이에 있는 암상(巖床)이나 광맥(鑛脈)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2, 강: 금을 함유하고 있는 광맥이 햇빛과 비바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부스러지면서 그 속에 갇혀 있던 금이 광맥에서 분리되는데, 그러한 금은 아주 작은 알갱이나 조각이 되어 개천과 강바닥에 쌓인다. 이런 형태의 금을
사금(沙金)이라고 한다.

3, 지면: 때때로 특이한 모양의 금 덩어리들이 지면에서 형성된다. 때로는 엄청나게 큰 금 덩어리가 형성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금 덩어리에는 웰컴 스트레인저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그 금 덩어리는 무게가 약 70킬로그램이나 된다! 그 금 덩어리는 1869년에 오스트레일리아의 빅토리아 주에서 발견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큰 금 덩어리들이 많은 곳으로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금 덩어리 25개 중 23개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되었다. 현재는 크기가 성냥개비 머리 정도에 불과한 작은 금 덩어리도 보석용 다이아몬드보다 더 희귀하다.

금속 탐지기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금속 탐지기의 핵심 부품은 대개 두 개의 코일이다. 한쪽 코일로 전기가 흐르면, 자기장이 발생한다. 금속 탐지기가 금 덩어리 같은 금속 물체 위를 지나가면, 그로 인해 그 물체에 약한 자기장이 생겨난다. 금속 탐지기의 두 번째 코일이 이 약한 자기장을 포착하여 사용자에게 표시등이나 계기 또는 음향으로 신호를 보낸다.

800년대 중엽에 황금 열풍이 분 곳

1. 서터스 제재소, 미국 캘리포니아 주
2. 벤디고크리크,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
3. 밸러랫 소재 골든포인트,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주

현대의 금 응용 분야

1, 고품질 콤팩트디스크에는 금박층이 들어간다
2, 금박은 우주선에도 사용된다
3, 금은 마이크로칩에도 사용된다
4, 금도금한 전선은 전도성이 뛰어나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노천 금광,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캘굴리-볼더에 있다.]

순금과 14k, 18k는 어떻게 구분하는가?


금으로 된 제품을 선택할 때 흔히 순금, 18k, 14k 등으로 많이 구분하며, 이에 따라 가격의 차이도 다르다.

순금의 함량이 18/24로서 분자가 18이면 18K(순금 75%), 14/24로서 분자가 14이면 14K(순금 약 58%)이며, 순금은 24/24 즉 24K로 불린다.

24K(순금)
금은 내용과 색깔이 변치 않아 재산 가치로 크게 각광을 받으나  너무 연하여 섬세한 장신구를 만들기에는 제약이 따른다.  그래서 보석이 박히지 않은 반지, 목걸이, 팔지, 메달등을 만들어 몸에 지니기도 하고, 모형 열쇠를 만들어 선물로 주기도 한다.

옛날, 할머니,어머니들은 순금으로 만든 반지, 비녀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

18K
순금 75%에 구리나 아연등을 25% 섞은 합금이다.  순금에 가까운 황금 색을 유지하면서 보석을 끼울 수 있어, 각종 장신구를 만드는데 가장 많이 쓰인다.  18K 만으로 된 목걸이, 팔찌등도 많이 애용한다.

14K
금이 58.5% 함유된 합금이다.  합금 재질에 따라서 18K와 같은 황금색을 유지하나, 색깔이 18k보다 때를 잘 탈 수 있다.  광택을 내면 원래의 색깔로 돌아 간다.  18K보다 단단하며 각종 장신구를 만드는데 많이 쓰인다.  

이 외에도 백금이 있는데 백금은 변치 않는 깨끗한 백색으로 인기가 많았으나 가격이 황금보다 비싸고 황금보다 끈적끈적하여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정교한 장신구를 만들기에는 제약이 따른다.  지금도 다이아 반지등에 많이 쓰이나, 세부 장식이 없고, 큰 다이아 알만 물리는 단순 디자인 제품에 많이 쓰인다.

[황금을 추출하는 방법]


[
바위에서 나오는 금(A 1978 7/8 20-22면)

“귀”금속으로 알려진 금은 오랫 동안 높이 평가되어 왔다. 금은 그 가단성(
可鍛性), 잘 부식되지 않는 성질, 아름답고 노란 광택 때문에 정교한 보석 세공이나 다른 장식용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 금이 이제는 과거처럼 국제적으로 통화의 표준은 아니지만 아직도 그 희귀성 때문에 전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조그만 금덩어리 혹은 작은 조각들이 강 바닥의 모래 가운데서 발견될 수 있다. 이것은 사금(
砂金)이라고 알려져 있다. 2 내지 3‘퍼센트’의 은을 함유하고 있지만 사금은 독특한 황색을 띠고 있다. 사금은 그 주변에 있는 모래알에 물리적으로 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중 분리법으로 쉽게 채취할 수 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인가? 금은 물보다 19배 이상 그리고 모래보다 7배 정도 무겁다. 그러므로 금과 모래의 혼합물이 흐르는 물을 통과하면 모래는 씻기어 가고 무거운 금은 바닥에 떨어진다.

금이 상당히 깊은 지하의 암석층에서 발견될 때도 많다. 오늘날 ‘아프리카’의 중심부에서는 약간의 은이나 황화물과 혼합된 미세한 금알맹이들이 있는 가는 석영 광맥을 발견하기 위하여 깊이 파지 않으면 안된다. 5‘톤’의 광석 속에 단지 한 ‘온스’의 금 밖에 들어 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면 이 소량의 금을 어떻게 추출해내는가?

추출

채광의 첫 단계는 암석을 부수어 수송할 수 있는 덩어리로 만드는 것이다. 특수 공기 착암기와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여 그렇게 한다. 석영 광맥의 두께가 단지 30 내지 60‘센티미터’밖에 안될 때도 있기 때문에 금을 함유한 석영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그 광맥 주위에 있는 엄청난 양의 물질을 부숴야 할 때도 있다. 그 다음 이러한 광석은 협궤 철도를 사용하는 작은 화물차에 실려 공장으로 운송되고 거기에서 금은 석영과 황화물에서 분리된다.

광석차는 암석 400‘톤’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호퍼’에다 짐을 부린다. 이 거대한 ‘콘크리이트’ 굴 바닥에 있는 입구로부터 그 광석은 그 암석의 크기를 작게 하는 파쇄기로 떨어진다. 종종 두대 이상의 파쇄기가 연속하여 작동하며 그 결과 점차적으로 암석의 크기가 작아진다.

분쇄된 광석은 이제 ‘보올 밀’로 들어 가게 된다. 그것은 무엇인가? 외부에서는 굉장히 큰 소리를 내는 수평으로 회전하는 거대한 ‘실린더’ 밖에 볼 수 없다. 그 기계 내부의 3분의 1 정도는 몇 ‘톤’의 무게를 가진 철 ‘보올’로 차 있을 것이다. 그 기계가 회전하면서 광석은 철 ‘보올’이 금석 위를 구를 때 그 엄청난 압력 때문에 점차 가루로 된다. ‘보올 밀’에서 여러 시간 동안 빻아진 후 그 광속 알맹이는 모래알 만한 크기로 작아진다.

이 때쯤 되면 비교적 큰 금알맹이들은 그것이 들어 있던 암석에서 이미 벗어나 있다. 이러한 알맹이들은 이제 ‘지그’ 사용을 통해 분리될 수 있다. ‘지그’는 물을 위 아래로 이동시키는 기계이다. 흐르는 물은 금과 혼합되어 있는 모래를 ‘지그’ 판 위로 이동시킨다. 위로 치켜 올리는 상승류에 의하여 작은 철 ‘보올’이나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지그’ “판”은 올라가면서 펼쳐진다. 이로 인하여 물이나 ‘지그’ “판”보다 비중이 큰 금알맹이는 아래 있는 세광조 즉 수집실로 떨어지게 된다. 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는 모래 알맹이들은 ‘지그’ 위를 지나서 물 속에 떠 있다가 씻겨 간다. 그러나 황화물 역시 그 ‘지그’에 의해서 모아진다. 황화물의 비중은 모래(석영)와 금의 사이이며 금의 미세한 알갱이를 계속 간직하고 있을 수 있다. 이제 자유롭게 된 금, 황화물과 작은 모래 등의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그’에 의하여 수집된 광석을 “‘지그’ 정광”이라고 불리운다. 이 정광은 아직 시장에 내놓을 정도는 못되고 “아말감” 법이라고 부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말감’ 법에서는 수은이 사용된다. 수은은 금속이면서도 금을 흡수하여 “아말감”이라는 것을 형성하는 액체이다. 그러나 수은은 석영이나 황화물과는 ‘아말감’을 형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그’ 정광이 적절한 조건하에서 수은과 혼합되면 수은에 의해 금이 추출되고 나머지는 분리된다. 그러한 ‘아말감’ 법에 의해서 광석에 있는 전체 금의 60‘퍼센트’ 이상이 추출된다.

황화물 내부에 들어있는 나머지 금은 어떠한가? 수은에 흡수되려면 금알맹이가 커야 한다. 그러나 황화물에서 발견되는 금알맹이는 매우 작아서 그 직경이 아마 몇 ‘마이크론’에 불과할 것이다. 일 ‘마이크론’은 일 ‘미터’의 백만분의 1 혹은 이 문장 끝에 있는 마침표의 직경의 약 500분의 1 정도이다. 그 점을 생각해 보라! 이러한 금은 ‘아말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귀한 황화물은 아주 미세한 가루로 만든 후 그 금을 용해시킬 수 있다.

치사적 독물인 ‘시안’ 화물의 아주 묽은 용액은 금을 용해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미세하게 빻아진 황화물은 ‘시안’ 화물과 소량의 석회를 함유한 용액이 든 거대한 통에서 하루나 이틀 동안 휘젓는다. 금이 용해되면 젓는 일을 중지한다. 이제 황화물만 침전된다. “귀액(
貴液)”으로 알려진 금으로 가득찬 그 용액을 옮겨 따르거나 ‘사이폰’으로 이동시킨다. 그 다음에 그 금을 고체 상태로 되게 하기 위하여 아연 가루를 첨가시킨다. 이렇게 하면 그 용액의 금이 침전된다.

‘아말감’ 법과 ‘시안’화 법에 의하여 원광석에 들어 있던
금의 90‘퍼센트’ 이상이 추출된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그 추출된 물체는 금처럼 보이지 않는다. 금과 수은으로 이루어진 ‘아말감’은 어두운 은빛 ‘보올’ 형태이며 아연과 은의 침전물은 흑갈색 덩이이다. 그러므로 이 두가지 물체는 수집기에서 화학 공장으로 보내서 처리해야 한다.

최종 처리

금과 수은으로 이루어진 ‘아말감’의 처리는 어떻게 완료되는가? 수은은 섭씨 357도에서 끓는 반면 금은 섭씨 1,063도에 이를 때까지는 녹지도 않는다. 따라서 ‘아말감’을 처리하는 첫 단계는 증류이다. 그 ‘아말감’은 흐르는 물로 냉각시키는 배출관을 가진 철 증류기로 들어간다. 그 증류기는 수은이 끓어서 금만 남게 될 때까지 가열된다. 그러나 수은은 수집되어 다시 사용된다.

금과 아연의 침전물은 다른 방법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그것은 아연을 용해시켜 금을 분리시키는 산으로 처리된다. 그 다음에 그 금찌꺼기를 물로 씻어 말린다.

이제 ‘지그’ “판”의 꼭대기에서 얻어진 금과 함께 두 가지 정광에서 모은 금은 용해될 단계에 있다. 그 금은 용해와 ‘슬랙’의 형성을 용이하게 하는 여러 가지 화학 물질과 함께 거대한 흑연 도가니 안에 넣어지게 된다. 이러한 도가니들은 기름을 때는 내화 평가마에서 가열된다. 액화된 금을 휘저어 주철로 만들어진 ‘잉곳’ 주형에 신속히 붓는다. 귀금속보다 가벼운 불순물은 굳어져서 ‘슬랙’으로 알려진 찌꺼기로 표면에 떠 오른다. 몇분 동안 식힌 후 그 찌꺼기를 ‘해머’로 쳐서 떨어뜨리고 ‘잉곳’ 즉 금속 덩이를 문질러서 깨끗하게 한다. ‘잉곳’은 순수성 혹은 순도의 분석을 거쳐 수자가 찍히고 발송을 위해 포장된다.

여러 ‘톤’의 광석에서 몇 ‘온스’의 금을 추출하는 데 그런 엄청난 노력이 가하여지기 때문에 그 노란 금속의 값이 비싸다는 점은 별로 놀랄 것이 없다. 그런데 그
금이 직접 사용되거나 인간에게 도움이 될 수 없는 은행 금고에 많이 숨겨져 있다는 점은 아주 기묘한 일이다.
]





[<<
황금으로 만든 신라의 금관과 허리띠, 귀걸이, 사진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황금의 나라 신라와 관련하여 <경향신문-2018년 3월 30일자>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려 있다.

[신라의 황금유물들

도재기 선임기자 사진 제공 | 국립경주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허리띠 장식물 하나 하나에 담긴 신라인의 소망, 보이나요?

신라를 상징하는 황금유물은 금관이다. 지난 글 ‘신라 금관’(3월17일자)에서 금관의 의미와 상징, 얽힌 이야기들을 살펴봤다. 하지만 금관 말고도 찬란한 빛을 쏟아내는 신라의 금제유물은 많다. 그냥 많은 게 아니라 특이할 정도로 많다.


[<<1500여년 전의 신라 고분에서 나오는 황금유물 가운데 금제 허리띠는 금관과 늘 함께 발견된다.

신분을 나타내는 위세품 역할을 한 허리띠는 금판들을 연결해 띠를 만들고, 그 아래로 띠드리개를 늘어뜨린다. 띠드리개 끝에는 저마다 상징을 담은 굽은옥, 향주머니(향낭), 물고기 모양, 숫돌, 족집게 등을 매달았다.

사진은 금관이 처음 나온 경주 금관총에서 발굴된 ‘금관총 금제 허리띠’(국보 88호).

띠드리개 끝의 장식물은 왼쪽부터 ① 향낭, ② 고기 모양, ③ 굽은옥, ④ 금판에 맞새김한 용이다.>>]


5세기에서 6세기 전반 조성된 경주 대릉원 일대의 대형 고분에서는 금관과 함께 온갖 종류의 황금유물이 쏟아져 나온다. 주검이 안치된 널 속은 물론 널 옆에 별도로 마련한 껴묻거리(부장품) 상자 안팎에도 금빛 유물들이 쌓였다. 관모와 관모장식(관식), 귀걸이, 목걸이, 반지, 팔찌, 허리띠, 금동신발, 심지어 그릇이나 무기인 칼, 안장·발걸이(등자) 같은 말갖춤 장식물…. 동시대의 고구려·백제와 비교해도, 세계적으로 봐도 금제유물의 양이나 종류가 압도적이다.

하나같이 1500여년 전 신라의 역사와 문화, 신라인의 생활문화상, 한국 고대사를 연구·복원하는 데 귀중한 문화재들이다. 나아가 고구려와 백제, 중국, 서역과의 문화교류를 보여주는 증거물들이다.

상징물을 매단 허리띠부터 금그릇까지

신라의 황금문화 절정기는 5세기~6세기 전반의 150여년으로 본다. 이 시기 지배층 무덤들에서 금제유물이 집중적으로 출토돼서다. 천마총, 금관총 같은 무덤의 주인공은 금관부터 귀걸이, 허리띠, 금동신발 등 온몸을 금빛 유물로 치장했을 정도다.

그중 금제 허리띠(장식)는 늘 금관과 함께 출토되는 유물이다. 금관총·천마총·서봉총·금령총에서 금관과 같이 발굴됐다. 황남대총의 경우엔 여성 무덤이면서 금관이 나온 북분은 물론 남성 무덤으로 은관이 발견된 남분에서도 출토됐다. 금관보다 금이 많게는 2배나 더 들어가는 이 유물은 빼어난 세공기술, 디자인도 흥미롭다. ‘금관총 금제 허리띠’(국보 88호)는 금관이 처음 발견된 금관총(5세기)에서 나왔다. 길이 109㎝, 무게 1181g으로 뚫음무늬의 작은 금판 40개를 연결하고 17줄의 띠드리개를 늘어뜨렸다. 주검의 허리에 착용된 채 발견된 ‘천마총 금제 허리띠’(국보 190호)는 44개의 금판을 연결, 길이가 125㎝에 이른다.


[<<여성 무덤인 황남대총 북쪽 무덤(북분)에서 금관과 함께 출토된 ‘금제 굽다리접시(고배)’. 실용품보다 껴묻거리(부장품)로 보인다.>>]

허리띠는 띠드리개 끝마다 상징적 장식물을 매달아 눈길을 끈다. 굽은옥은 생명을, 약통은 질병 치료, 물고기는 식량이나 다산, 농기구의 하나인 살포는 농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본다. 또 향주머니와 족집게, 숫돌, 손칼, 금판에 맞새김한 용 등을 매달기도 했다.


[<<경주 노서동 고분에서 출토된 ‘노서동 금목걸이’(보물 456호). 일본에 반출됐다가 반환된 문화재다.>>]

이는 생활필수품을 허리에 매달고 다닌 북방 유목민족 풍습에서 유래돼 조형적으론 중국, 고구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인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미감으로 이를 발전시켰고, 지배자의 권위나 신분을 드러내는 상징물로 만들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는 신분에 따라 여러 재질의 허리띠를 착용했는데, 금제 허리띠는 가죽이나 직물 허리띠에 덧댄 장식으로 여겨진다. 왕과 왕족의 전유물이자 특별한 의식용이나 장례용품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신라의 숱한 금속공예품 가운데 수량이 가장 많은 것은 무엇일까. 대형 고분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금귀걸이다.

당시의 미감과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자랑하는 금귀걸이는 지금까지 300여쌍 확인됐다. 고구려, 백제, 가야 유적에서도 출토되지만 신라에 비하면 미미하다. 무덤 주인공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가리지 않고 나오며, 남성 귀걸이가 더 화려한 경우가 많다.

가장 주목받는 금귀걸이는 경주 보문동에서 출토된 1쌍의 ‘부부총(합장분) 금귀걸이’(국보 90호)다. 평균 길이 8.7㎝의 둥글고 굵은 고리의 귀걸이는 화려함의 극치다. 금판을 둥글게 말아 붙여 속이 빈 굵은 고리 표면에 수백개의 금알갱이와 금실로 꽃잎무늬 등을 표현했다. 6세기에 제작된 이 귀걸이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볼 때마다 늘 감탄하는 유물이다. 귓불에 물리는 부분이 거칠고 구조도 약해 착용품이 아니라 의례품이다. 백제도 유명한 금귀걸이가 있으니, 공주 무령왕릉에서 나온 1쌍의 ‘무령왕 금귀걸이’(국보 156호)와 2쌍의 ‘무령왕비 금귀걸이’(국보 157호)다. 발해 연안에서 시작된 금귀걸이는 삼국을 거치며 저마다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진화한 뒤 일본으로도 전래됐다. 학술적으로 각국의 문화 수용과 재창조, 교류 상황을 보여주는 유물인 것이다.


[<<새날개가 펼쳐진 모양의 관 장식물인 '천마총 금제 관식' (보물618호)>>]

모자의 하나인 관모(冠帽)와 관을 장식한 새 날개 모양의 관식도 많다. 관모는 금이나 은, 금동, 비단, ‘천마도’의 재료인 자작나무 껍질(백화수피) 등으로 만들었다. 금제 관모는 너비가 좁고 크기도 작아 직접 머리에 쓰기는 힘들다. 신분을 드러내는 위세품이거나 장례의례품으로 추정되지만, 실제 착용했다면 비단 같은 재질의 모자 위에 고정시켰을 것이다.

금으로 도금한 ‘금동신발’, 금·은·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고리장식칼’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조나 견고함, 크기 등으로 볼 때 이들은 실용품이라기보다 내세에서도 현세의 권위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장례품으로 보인다. 특히 고리장식칼은 그동안 발굴조사에서 남성 무덤에서만 나와 무덤 주인의 성별을 가리는 문화재다.

이 밖에 굽다리접시 등 금으로 만든 여러 종류의 그릇, 목걸이, 가슴과 등의 일부까지 드리우는 가슴걸이도 있다. 또 금반지도 많이 출토되는데, 천마총 주인공의 경우 두 손에 모두 10개의 반지를 끼고 있었다. 이 시기 일부 금제유물은 페르시아 등 서역과의 문화교류도 증명해준다. 터키석과 각종 보석을 박은 황남대총 북분의 금팔찌, 경주 계림로 고분에서 나온 ‘계림로 보검’(장식보검·보물 635호), 금관총·서봉총 등에서 나온 로만 글라스나 유리구슬 장식품은 한눈에도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이 많은 금은 어디에서?

황금유물이 유독 많은 신라. 신라와 금의 관계는 일찍부터 언급된다. 김알지 탄생 설화에서도 금궤가 등장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탈해왕 때인 서기 65년, 알지는 나뭇가지에 걸린 금궤에서 나왔다. 일성왕 때인 144년에는 ‘금은주옥(金銀珠玉) 사용을 금지’시켰다는 후대 기록도 있다. 4세기 후반부터는 지배자가 자신의 권위를 강조할 필요가 생겼고, 금을 비롯한 귀금속으로 갖가지 위세품을 만들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5~6세기엔 황금에 특별한 의미와 상징을 부여하면서 황금문화 절정기에 이른다. 불교가 전래된 이후에는 사상적 변화와 더불어 장례의례나 무덤 양식이 바뀐다. 이에 따라 황금은 지배층 위세품에서 사찰과 불교공예 쪽으로 집중됐다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물론 삼국통일 후에도 신라에서는 불교를 중심으로 갖가지 금제품이 발달했다.

신라의 황금문화는 당시 외국에서도 유명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라 금제유물을 이야기할 때 늘 인용되는 기록이 있다. 8세기 초반의 일본 역사서 <일본서기>는 신라를 ‘눈부신 금은채색의 나라’로 표현했다. 9세기 중후반 이슬람의 지리학자 이븐 후르다드베는 신라에는 “산과 들이 많고 금이 풍부해 무슬림들이 (신라에) 들어가면 정착한다”고 했고, 10세기 중반의 알 마크디시는 신라인들이 “집을 비단과 금실로 수놓은 천으로 단장한다. 밥을 먹을 때도 금으로 만든 그릇을 사용한다”고 적었다.


[<<경주 보문동 부부총(합장분)에서 발굴된 ‘부부총 금귀걸이’(국보 90호). 수백개의 금알갱이·금실을 정교하게 세공(왼쪽 세부 모습)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1000년을 훌쩍 넘어 신라의 황금유물이 많이 전해지는 것은 제작량이 많아서다. 또 다른 이유도 생각할 수 있다. 신라인의 내세관과 독특한 무덤 구조다. 신라인들은 현세의 영광스러운 삶이 내세에도 계속되리라고 믿었고, 이런 내세관에 따라 현세의 귀한 껴묻거리를 죽은 자와 함께 묻어줬다.

무덤의 구조도 큰 몫을 했다. 금제유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고분은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이다. 이 무덤은 주검을 안치한 나무 널 옆에 껴묻거리 상자를 따로 놓는 구조다. 그러곤 이를 둘러싸는 덧널(목곽)을 설치하고 그 위에 돌을 쌓은 뒤 흙으로 큰 봉분을 만든다.

그렇다면 신라는 이 많은 금을 어떻게 조달했을까. 워낙 막대한 양이어서 수입에만 의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설사 금광이 있더라도 당시엔 채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박홍국 위덕대 교수는 경주 일대의 강과 하천에서 사금 채취로 조달했다는 주장을 편다. 그는 직접 수십차례 강에 나가 사금을 채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직 금 생산 과정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학계의 숙제로 남아 있다. 다만 방대한 양과 까다로운 제작 공정으로 볼 때 전문화된 제작집단은 존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신라의 금제 관모들 가운데 빼어난 공예기술을 보여주는 ‘천마총 관모’(국보 189호)와 세부 모습(왼쪽).>>]

고대 문화재의 상당수는 여러 궁금증을 낳는다. 금관이 그러하듯 신라의 금제유물들도 마찬가지다. 속 시원하게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의 더 뜨거운 연구가 필요한 이유다. 신라의 금유물들은 오늘도 관람객으로 하여금 온갖 상상을 하게 만든다. 우리들 저마다에게 영감을 안겨준다. 이름 모를 신라의 장인들이 이 땅의 후손들에게 주는 큰 선물이다.
]

황금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심장에 풍사(風邪)가 침범하여 정신이 흐리멍텅하고 터무니 없는 말을 하며 의지가 불안정 할 때

금박(金箔) 200장,
이분(膩粉) 18.5g, 납작하고 밑이 평평한 작은 새 솥에 먼저 금박(金箔)을 펴고 바로 이분(膩粉)을 겹쳐 올려 놓은 다음 우유 한 컵을 넣어 약한 불에서 우유가 없어질 때까지 달인다. 금박이 진흙처럼 흐물흐물하게 되면 약한 불에 쬐어 말린 다음 갈아서 가루내어 증편과 고루 섞어서 콩알 만한 환을 만든다. 한번에 5환을 식후에 새로 길은 물로 복용한다. [증치준승(證治準繩), 금박환(金箔丸)]

<이분(膩粉)이란?>: <<이분(膩粉)A:

학명: Calomel

라틴명: Calomelas

약용부위: 염화제일수은

약재성상
: 이 약은 백색이며 냄새가 없는 곱고 무거운 가루이다. 공기중에서 안정하나 광선에 의하여 점차로 회색으로 변한다. 이 약은 강열할 때 갈색의 증기를 발생하지 않으며 녹지 않고 승화된다.

[
효능]

분소하설(分消下泄)
수습(水濕)을 청탁(淸濁)에 따라 땀과 소변으로 나누어 내보낼 때 소변으로 내보내는 것임.

거담(祛痰)
화담(化痰), 소담(消痰), 척담(滌痰)이 있으며 주로 담()을 제거하거나 담()이 생기는 원인을 없애는 방법

살충공독
(殺蟲攻毒)
기생충을 없애고 독을 치료하는 효능임

수척사독
(搜滌邪毒)
사독(邪毒)을 제거하는 효능임

소적
(消積)
적취(積聚)를 제거하는 효능임

축수통변
(逐水通便)
수기를 제거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임

협조제약
(協助諸藥)
모든 약재의 약효를 상호 협조시켜 주는 효능임

[주치병증]


감창(疳瘡)
소아의 배가 불러 오면서 힘줄이 나타나는 병증.

개선(疥癬)
풍독(風毒)의 사기가 피부 얕은 데에 있는 것을 개()라 하고 풍독(風毒)의 기운이 피부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선()이라고 함

담옹
(痰壅)
객담이 기관지 또는 폐포 내에 옹체해서 객출(喀出)되지 않는 것.

매독(梅毒)
(1)
양매창(楊梅瘡). (2) 양매결독(楊梅結毒).

수종창만(水腫脹滿)
부으며 창만한것

양진
(痒疹)
피부가 가렵고 아픈 증상

이변불리
(二便不利)
대소변불하(大小便不下).

좌창(痤瘡)
여드름. 피지선의 과다 분비로 인해 얼굴, 가슴, 등의 피부에 가시 같은 구진(丘疹)이 생긴 것. 짜면 흰색 분즙이 나오므로 분자(粉刺)라 함

천역
(喘逆)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호흡곤란의 병증. 천이기역(喘而氣逆; 천증이 있어서 기가 거슬러 오르는 것)을 줄여서 쓰는 표현이다.

이명: 백설(白雪), 수은상(水銀霜), 백영사(白靈砂), 백분상(白粉霜)

성미: (), ()

작용부위: (); ()

[
포함처방(39)]

1-묘향환(妙香丸)A
적열(積熱)과 조열(潮熱)을 치료하고, 오장의 독을 풀어주는 처방임

2-불수고(佛手膏)
흑자(黑紫)의 창핵(瘡核)을 없앤다

3-부약합장산(敷藥合掌散)
온몸에 부스럼이 생겨서 잘 낫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

4-윤체환(潤體丸)A
()이 말라서 대변이 통하지 않는 것을 적셔주어 치료하는 처방임

5-송지산(松脂散)
악창(惡瘡)을 치료하는 처방임.

6-
염창구황단산(斂瘡口黃丹散)

종창(腫瘡)을 치료하는 처방임.

7-
우선방(遇仙方)
외신종통(外腎腫痛), 풍열(風熱)을 치료하는 처방임.

8-
득효삼성산(得效三聖散)의우방(又方)G
유황고(硫黃膏)C
유황고(硫黃膏)A
우황금호단(牛黃金虎丹)B
우황금호단(牛黃金虎丹)A
목과환(木瓜丸)C
목과환(木瓜丸)B
금호단(金虎丹)

IPC
분류: A61K 33/28

키워드: 이분(膩粉); 감홍(甘汞); 경분(輕粉); 백분상(白粉霜); 백설(白雪); 백영사(白靈砂); 분상(粉霜); 소분(掃盆); 수분(水粉); 수은납(水銀蠟); 수은분(水銀粉); 수은상(水銀霜); 염화수은; 염화제1수은; 염화제일수은; 은분(銀粉); 초분(峭粉); 홍분(汞粉)

DB
공개일자 2007. 12. 6.

출처: 한국전통지식포탈.>>

2, 풍사(風邪)의 침범으로 인하여 발광할 때
금박(金箔) 100장, 가루낸 단사(丹砂), 가루낸 용뇌(龍腦), 가루낸 우황(牛黃), 진주(珍珠) 가루, 호박(琥珀) 가루, 서각(犀角) 가루 각 18.5g.

상술한 약물을 금박을 뺀 나머지 6가지를 함께 넣고 다시 곱게 간다. 솥에 금박을 한겹으로 펴고 가루약을 한데 섞은 다음 다시 금박을 순서대로 평평하게 펴 덮는다. 우유 3리터를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우유가 고(膏)처럼 될 때까지 뭉근한 불에 천천히 달인다. 매번 조각자(
皂角子: 쥐엄나무 열매의 씨) 크기 만큼을 박하탕薄荷湯)에 녹여 복용한다. [성제총록(聖濟總錄), 금박전(金箔煎)]

3, 간질로 경련이 일고 공연히 가슴이 울렁거리며 불안해 하고 답답해 하는 증상과 모든 기관지천식의 치료

서박(西珀), 천축황(天竺黃), 주사(朱砂) 각 18.5g, 담성(膽星) 37g, 우황(牛黃), 웅황(雄黃), 진주(珍珠) 7.4g, 사향(사향) 1.85g.

상술한 약물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들되 37g으로 30환을 만들고 금박으로 겉은 싼다. 박하탕(薄荷湯)으로 1환을 복용한다. [심씨존생서(沈氏尊生書), 금박진심환(
金箔鎭心丸)]

4, 어린 아이가 식간(食癎)으로 담연(痰涎)을 줄줄 흘릴 때

금박(
金箔) 5쪽(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 이분(膩粉) 11.1g, 감수(甘遂: 약간 노르스름하게 될 때까지 구운 다음 짓찧어 가루로 만든 것) 0.37g.

상술한 약물을 고루 섞고 갈아서 대추의 과육과 고루 섞어 작은 덩이를 만든다. 이것을 5쪽의 금박으로 싼 다음 다시 젖은 종이를 감싸서 잿불에 굽고 식힌 다음 꺼내어 갈아서 녹두만한 환을 만든다. 한 번에 2환을 인삼탕(人蔘湯)으로 복용한다. 어린들은 연령에 따라 양을 적당하게 가감한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 금박환(
金箔丸)]

5, 귀에서 진물이 날 때

백반(白礬), 연지(臙脂) 각 18.5g, 금박(
金箔) 7쪽.

상술한 약물을 함께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하루에 3번, 한번에 0.46g을 귓속에 떨구어 넣는다. [보요수진소아방론(補要袖珍小兒方論), 금박산(
金箔散)]

[각가(各家)의 논술(論述)]

1, <신농본초경소(神農本草經疏)>:
"<태청법(太淸法)>에 이르기를 '금(金)의 성질은 본래 강하므로 먹으면 근육과 뼈가 손상된다'고 하였다. 금박을 약용으로 쓰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예를 들면 심기(心氣)의 부족으로 인하여 마음이 불안하고 아울러 사기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안으로 들어가려 할 때에는 재빨리 심장을 보양하고 정신을 안정시켜야 하는데 금박이 아니면 안정시킬 수 없다."

2, <본경봉원(本經逢原)>:
"경간(驚癎)과 풍열(風熱) 등 간담(肝膽)의 질병 치료에 반드시 금박을 쓸 때 무거워 떨어져서 상중(傷中)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설방(紫雪方)은 적금엽자(赤金葉子)를 써서 달인 물로 제간(制肝)하며 치밀어 오르는 가래를 가라앉힌다. 만약 금괴나 장식품 따위로 만들면 별로 맛이 없을 뿐 아니라 기름기도 많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

3, <
회약의경(會約醫鏡)>: "금박(金箔)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사기를 예방한다. 정신이상을 실없이 잘 웃은 병증과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치료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심하게 발작하는 간질을 진정시키고 담연(痰涎)을 없애며 사화(邪火)를 내려가게 한다. 무릇 사기가 위에서 왕성하고 맑게 하기 쉽고 내려가게 하기 쉬운 경우에는 모두 금박을 쓰는 것이 좋다. 만약, 양(陽)의 부족으로 원기가 쇠약하고 활설(滑泄)로 몸이 싸늘하다면 쓰지 않는 편이 좋다. 생금(生金)은 독이 있기 때문에 금박(金箔)도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필자가 오래전에 알고 있는 고향 사람이 있는데 그분의 직업은 '다다미'라고 한다. 그 뜻은 대형 금세공업소에 직원들이 몇 년을 금을 가공하게 되면 보이지 않게 금입자가 바닥에 깔린 다다미에 떨어지는데, 이것이 해를 거듭할수록 금가루가 시트에 더 많이 스며들게 된다. 심지어 금세공인들이 입은 옷이나 장갑, 화장실, 금 세공업소에서 나오는 하수구까지 모두 금이 들어 있다고 한다.  

이제 목돈을 들고 금세공업자와 '다다미'를 거래하자고 찾아 간단다. 평당 얼마에 몇평의 다다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5천만원에서 1억정도를 주고 그 다다미를 사서 모두 걷어내고 새것으로 깔아주며 걷어낸 다다미를 가지고 멀리 한적한 곳에 가서 재를 만들어 가지고 사무실로 재를 가지고 와서 금을 추출하는데, 그 때
왕수(王水: 진한 염산과 진한 질산의 혼합액)가 사용된다. 만일 1억원주고 산 다다미에 2억원 어치의 금이 나오면 그것은 큰 횡재를 한 것이고 잘 산 것이 되며 아니면 실제 금을 분석하여 추출해 보니 5천만원어치 순금만 나왔다면 큰 적자를 본 것이라고 한다.      

옛부터 금은 귀중한 보물로 여겨져 왔다. 고대 성경에 나오는 인물인 솔로몬 왕은 금을 가장 많이 소유하였고 성전의 주요 부분을 금으로 입힌 왕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서
<열왕기 상
9:14, 27, 28; 10:10, 14, 15>에서 솔로몬의 보고(寶庫)에는 티레 왕(120달란트)과 스바의 여왕(120달란트)에게서, 매년의 조공과 세금에서, 그리고 솔로몬 자신의 상선단으로부터 많은 양의 금이 들어왔다. 기록은 이러하다. “일 년 동안 솔로몬에게 들어오는 금의 무게는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약 2억 5664만 3000달러]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무역상들과 총독 등으로부터 들어오는 수입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인류 역사상 고대 왕들 중에 금을 가장 많이 소유한 왕이 솔로몬 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로 임금이나 황제의 권력의 상징으로 머리에 쓰는 금관을 만들거나 금귀걸이, 금목걸이, 금팔찌, 금으로 만든 매우 다양한 장신구를 만들어 보관해 왔다. 일반적으로 99.99%의 순금은 물러서 그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구리를 섞어서 흔히 우리가 18k라고 하는 반지를 만들면 좀더 견고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14k 등 적절하게 금을 혼합하여 패물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일부 호텔에서는 금을 얇게 만들어 식용으로 먹기도 하며 금을 나노 단위로 나누어 금물을 음료수처럼 마시기도 한다.

시내 및 백화점 금은방에 가면 순금 제품부터 몇 퍼센트 들어갔는지 도장이 찍힌 다양한 귀금속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몇 년전만 해도 금값이 3~4만원 하던 것이 최근들어 2008년 1월 현재 소비자 값이 1돈(3.75g)에 12~13만원까지 올랐다고 하니 금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것을 볼 때 전세계적으로 금의 수요가 놀랍게 많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금투자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중국과 인도 두 거대시장의 강한 금 소비력이 최근의 금값을 떠받치고 있는 가장 큰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의 년간 금소비의 경우 2005년 587톤에 비해 521톤으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중국의 경우는 2005년 241톤에 비해 2006년에는 245톤으로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몇년안에 중국의 금소비가 미국을 제치고 500톤까지 증가할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향후 금시세는 인도와 중국의 강한 수요로인해 당분간 현재의 강세를 지속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내 금 수요는 130톤 정도이며  재활용금과 수입금이 90톤, 국내 생산 40톤 정도라고 한다.


국가가 전쟁이나 내란에 휩싸일 때 화폐의 가치는 폭락하지만 금값은 안정적이서 부의 저축 수단으로 금을 소유한다.  

우리나라에도 석영 광맥이 많아 금이 산출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강제로 사금을 채취하도록 동원되어 금을 밀반출해간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금은 신혼 부부의 결혼 선물로 신랑, 신부들은 금반지, 금목걸이와 같은 패물을 서로 교환하는 결혼 예물이기도 하다.   

또한 금값이 세계적으로 오르는 것은 급격한 물가 상승이나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화폐 가치가 불안할 때도 금값이 들먹이거나 올라가기도 한다.

물질만능주의를 살고 있는 현 제도에서 금은 큰 가치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물질적 부와 마찬가지로 그것을 소유한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없다.  

살아있는 인류가 금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한 금 수요는 한정없는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아울러 황금은 인류의 사랑을 끝없이 받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황금
사진 및 감상: 1, 2, 네이버+구글+다음+일본구글+대만구글: 1, 2, 3, 4, 5,

새로 밝혀지는 민간요법은 내용이 계속 추가됩니다.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 신라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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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래에 다양한 비타민, 광물성 천연물질, 비슷한 영양소들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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